Kaspar von Velten, Ambassador of the Empire
카스파르 폰 펠텐, 제국의 대사
1. 개요
Warhammer(구판)의 등장인물. 현재 키슬레프에서 재임 중인 제국의 대사이다. 차리나 카타린의 궁정의 일원이었으며 소설 The Ambassador Chronicles의 주인공이기도 하다.2. 설정
2.1. The Ambassador
키슬레프에서 살아가는 온갖 인간 군상들을 보며 나름 평가를 하거나 원치 않는 폭동 등에 휘말려 고생하는 등 전형적인 '열악한 외국으로 발령받아 고생하는 공무원'의 처지를 보여준다. 그래도 자신의 조국을 모욕하는 카타린에게 분노해 비난을 퍼붓는 등 제국인다운 깡도 갖고 있다.[1]3. 엔드 타임
엔드 타임이 본격적으로 발발하기 직전인 제국력 2522년 아무도 잊지 못하는 해(Year That No One Forgets)[2]에 우르스제브야(Urszebya)에서 카오스 로드 아엘프릭 시엔울프(Aelfric Cyenwulf)와 벌어진 전투에서 사망한다. [3]그가 죽은 후에 키슬레프 시 제국 대사관에는 펠텐의 흉상이 설치되었으며, 키슬레프 군인들 사이에는 그의 동상을 만지면 불운이 사라진다는 미신이 생겨났다.
[1]
정확히는 카타린의 사촌 중 하나인 알렉산드르의 죽음에 대해 변명을 하던 중 카타린이 '매년 북부의 부족들이 수백명씩 죽여대며 우리 땅을 약탈하는데 자네 국가는 감사 하기는커녕 고기방패 속국 취급하는 걸 모를 줄 알았나?'라고 말한 것에 분노해 '내 나라의 국민들이 지금도 이 빌어먹을 나라에서 우릴 지키기 위해 죽어가고 너도 우리가 함께 카오스 부족에 맞선 걸 뻔히 알면서 어떻게 그딴 식으로 지껄일 수가 있냐!'고 따졌다. 당연히 주변에서 이를 보던 키슬레프인들은 기겁했고(소설 묘사에 따르면 카스파르의 몸에서 갑자기 날개가 돋아나 하늘로 날아가도 그보다는 더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했으며 카스파르와 친분이 있던 얼음 궁정의 신하는 아예 우르순에게 자기들을 구해달라는 기도문을 중얼거릴 정도였다.) 카스파르도 곧 자기가 누구 면전에서 분노를 토했는지를 깨닫고 얌전히 죽기만을 기다렸지만(...) 사실 정황을 대강 알고 있던 카타린은 피식 웃으며 화를 내긴커녕 둘이서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보리스 보카 문서에 있는 대사가 바로 해당 소설에서 나온 대사다.
[2]
원래대로라면
스톰 오브 카오스가 일어났을 시기이다.
[3]
시리즈의 2권 Ursun's Teeth가 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