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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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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판 초콜릿.jpeg.jpg
판 형태로 가공된 초콜릿
파일:melted choco.jpg
액상 초콜릿

1. 개요2. 현황3. 특징4. 주의사항5. 오해6. 역사7. 제조과정8. 영양
8.1. 효능
9. 분류
9.1. 성분에 따른 분류
9.1.1. 국제식품규격위원회 기준9.1.2.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9.1.3. 일반적인 분류
9.2. 제조방식에 따른 분류
9.2.1. 공산품 초콜릿9.2.2. 수제 초콜릿9.2.3. Bean to Bar
9.3. 형태에 따른 분류
10. 관련 기업 및 브랜드11. 문서가 있는 초콜릿 제품12. 대한민국의 초콜릿13. 창작물에서의 초콜릿14. 언어별 명칭15. 기타1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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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초콜릿(chocolate)은 카카오 콩을 정제한 카카오매스 카카오버터에 유고형분, 설탕, 바닐라빈 등의 다양한 재료을 첨가해 만든 음식이다. 일반적으로는 판형으로 굳혀 과자로 만든 것을 가리키지만, 음료로 마시는 핫초코, 또는 디저트의 재료가 되는 시럽으도로 널리 사용된다.

초콜릿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사람을 쇼콜라티에(chocolatier)라고 부른다.

본래 초콜릿의 원료가 되는 카카오매스는 카카오 열매의 씨(카카오 빈)[1]에서 추출한 것으로, 이 상태로 섭취하면 엄청나게 쓰다. 그래서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초콜릿 밀크초콜릿보다 더 쓰다. 상품으로 판매되는 시판 초콜릿은 여기에 설탕, 우유 등을 넣어 풍미를 조절한 것이다. 특유의 쓴맛이 단맛과 조화를 이루는 '대비효과'를 이용하는 디저트의 재료로 애용된다.

2. 현황

파일:쵸콜라테2.jpg
세계 초콜릿 생산량 분포도 (2002년)
위 지도에 따르면 초콜릿을 만들고 카카오를 주로 수입하는 국가들은 미국, 유럽[2], 일본등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국가 경제력에 따라서 카카오를 수입하면서 각국들의 재량에 따라 초콜릿의 품질이 달라지기 때문에 선진국들 위주로 초콜릿을 만들기 때문이다. 여기서 브라질은 연갈색으로 칠해져 있으면서 고동색 테두리가 그려져 있는데 이는 브라질이 카카오 생산국이면서도 소비국이기 때문에 그렇다. 참고로 중국이나 대한민국은 여기에 포함이 되지 않았는데 이는 2002년도, 즉 이들 나라가 개발도상국이거나 선진국이 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에 낸 통계이기 때문이다.

1인당 초콜릿 소비량이 가장 많은 국가는 독일이다. 대한민국 카카오 협회엔 스위스라고 기록돼 있지만 이는 2004년 자료. 2008년에 독일이 1인당 11.4kg의 초콜릿을 섭취했다. 유럽이 전세계 카카오의 50% 가량을 먹어치웠으며, 북미에서 25% 가량을 먹어치웠다. 카카오 생산 및 수출은 아프리카가 75%를 담당하고 있으니 생산자와 소비자가 거의 다르다고 봐도 무방하다.

초콜릿 회사의 상술로 인해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에 좋아하는 사람에게 사랑을 고백할 때 많이 쓰인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비롯한 놀이공원에서도 2월 14일 당일에 입장한 남성 고객에게 초콜릿을 무료로 나눠줄 정도. 발렌타인 데이는 미국, 유럽, 남미 등지에서는 남녀 구분 없이 초콜릿, 꽃, 과자, 장신구 등의 선물과 카드를 주고 받는 날인데, 딱히 초콜릿을 줘야 한다는 법칙도 없다. 한편 남자가 여자에게 사탕을 주는 화이트 데이는 일본과 대한민국에만 있고, 그나마 일본은 주는 물건이 사탕으로 한정된 것도 아니다.

3. 특징

초콜릿 재배 및 생산과정에서 제3세계 사람들이 과도한 노동착취에 시달리고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며, 여기에 반발한 공정무역 초콜릿 또한 판매 중이다.

카카오도 재배할 곳이 줄어들어 조만간 귀한 음식이 될 수도 있다. 품질은 낮을지언정 저렴한 건 굉장히 저렴하지만 비싼 건 피스톨[3]하나에 2,500~3,000원이 넘어가거나 트뤼프는 1개에 8,000원에 육박하는 가격을 볼 수 있다.

초콜릿을 보관할 때는, 처음부터 냉동 보관해야 하는 아이스크림이 아니면 건조하고 서늘한 상온( 섭씨 15~20도 내외)에서 보관하는게 좋다. 너무 낮은 온도에 보관할 경우 초콜릿에 블룸(bloom) 현상이라고 해서 초콜릿에 있던 카카오버터와 설탕이 겉부분에 하얗게 뜨는 현상이 벌어진다. 먹는데 지장이 있는 건 아니지만 마치 곰팡이가 핀 것 처럼 보기에 좋지 않은데다 초콜릿이 딱딱해져서 식감도 나빠진다. 한여름에 더위 때문에 초콜릿이 녹지 않도록 잠시 냉장 보관하는 건 불가피할 수 있지만 이 경우에도 빨리 먹지 않으면 블룸 현상이 일어난다.

관리상태가 괜찮다면 100년 이상된 초콜릿이 발견되기도 한다.

초콜릿을 살 때 시기를 잘 맞춰서 사야 한다. 시기를 생각하지 않고 샀다가는 초콜릿이 죽으로 변해서 도착하는 참사가 벌어질 수 있다. 대한민국은 5월부터 더워지기 시작하여, 초콜릿을 구매하기엔 적합하지 않은 시기이다. 장마가 끝나고 폭염도 끝나는 시기인 10월부터 다음 해 4월 말까지가 초콜릿이 안 녹고 잘 유지될 수 있는 시기이므로 여름에 구매해야 한다면 택배로 시키는 것보다 직접 사오는 것이 좋다.

4. 주의사항

대부분의 반려동물들에겐 절대로 초콜릿을 먹이면 안된다. , 고양이, 앵무새 등등 많은 동물이 초콜릿에 들어있는 테오브로민을 잘 분해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먹으면 위험해진다. 심장 콩팥에 부담이 가고 잘못하면 심장마비로 죽는다. 다행히 조금 먹은 정도로는 괜찮기에 혹시 조금 줬더라도 큰 문제가 없었으면, 앞으로 절대 주지 않으면 된다. 특히 개를 키우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단맛을 못 느끼는 고양이에 비해 개는 단맛을 잘 느끼고 또 좋아하기 때문에, 초콜릿이 위험한 것도 모르고 막 먹을 수 있다. 단 화이트초콜릿은 카카오버터만을 사용한 것으로 먹여도 탈은 없지만 당분이 많기에 주의해야 한다. 앵무새 또한 단맛을 좋아하는 종이 많기 때문에 초콜릿을 멋도 모르고 먹다가 탈이 나거나 죽을 수 있다.

예외적으로 코끼리, 하마, 기린같은 일부 대형 동물은 워낙 덩치가 커서 초콜릿을 좀 먹었다고 해서 건강에 나쁘거나 하지 않고, 영장상목에 속하는 종들[4]은 테오브로민을 분해할 수 있다. 하지만 초콜릿 자체가 사람을 위한 가공식품이니 해당 반려동물들에게도 안주는게 더 나은 편.[5] 영장상목의 설치목에 속하는 래트의 경우 초콜릿의 테오필린(Theophylline) 성분이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일부러 다크 초콜릿을 미량 급여하기도 한다.[6]
미국의 유명한 코미디언인 루이 C.K.는 친구가 폴란드산 초콜릿바를 바닥에 두고 갔더니 키우던 가 그걸 집어먹는 바람에 개가 죽기 전에 근처 약국으로 데려가서 개가 초콜릿을 게워내게 하기 위해서 두들겨패기까지 하면서 개나 고양이가 먹으면 안 되는 것을 먹었을 때 구토를 유도하는 데 사용되는 과산화수소[7]를 먹였다고 한다. 그리고 개는 초콜릿을 토해내고 목숨을 건졌지만 그후로는 루이를 싫어한다고.

5. 오해

달콤하고 잘 녹기 때문에 이에 잘 들러붙어서 충치 주범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카카오 빈 자체에는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초콜릿으로 인한 충치의 원인은 단맛을 내기 위해 첨가되는 설탕 때문이다.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 자체는 단순히 식물 종자이기에 견과류나 유지류와 관계있을진 몰라도 당류와는 별 관계가 없다. 단지 과자 음료로 만들 때 쓴맛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들어가는 당이나 유제품이 어마어마한 것일 뿐.[8] 그럼에도 초콜릿이 당류의 끝판왕인 건 초콜릿의 쓴맛이 단맛을 강조해 주기 때문. 그래서 다른 의미로 말하자면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닙스는 당분 섭취를 제외하고 위에 나와있는 연구결과보다 더 강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다만 너무 지독하게 쓰기에 당을 넣어 초콜릿으로 만들어 먹는 것이다.그렇다고 해서 초콜릿을 먹을 때마다 양치를 안하는 미친짓은 저지르지 말자. 이 썩는다. 물론 카카오 빈의 충치예방의 효과가 있든 없든 간에 먹고 나서 이를 제대로 닦지 않는다면 충치가 생길 확률이 높다. 초콜릿을 먹어 충치를 예방하려면 카카오닙스나 설탕이 거의 안 들어간 초콜릿효과 99% 같은 쓴맛을 지닌 걸 먹거나 아니면 설탕을 자일리톨 등으로 완전히 대체한 무설탕 초콜릿 등을 먹어야 한다.[9] 인터넷에서 파는 무설탕 코코아 가루에 자일리톨이나 사카린을 넣고 먹는 것도 좋다.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초콜릿은 일찍부터 다양한 건강 효과로 주목받았다. 스트레스를 줄여주기도 하고, 심지어 다크 초콜릿을 먹는 것만으로도 30분 동안 운동효과가 있다는 동물임상실험 결과까지 나왔다. 운동효과를 보고 싶다면 카카오매스를 1조각 먹고 테오브로민 및 카페인의 힘을 빌려 운동효과를 높여보자. 다만 순수 카카오매스도 불포화지방산이라고는 하나 100g에 600kcal[10]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칼로리를 자랑하니 많이 먹는 것은 금물이다.

6. 역사

TED-Ed - 요약 영상
파일:25331-Xocolatl-Spicy-Aztec-Hot-Chocolate_600x.webp

초콜릿(Chocolate)이란 이름 자체는 멕시코 메시카 족이 카카오 빈과 고추로 만든 음료인 나후아틀어로 쓴 을 뜻하는 쇼콜라틀(Xocolatl)에서 유래됐다. 쇼콜라틀은 지금도 멕시코에서 먹어볼 순 있지만, 매우 쓰니[11] 먹어볼 기회가 있다면 부디 신중히 맛을 보는 것이 좋다.[12]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의 원산지는 남아메리카 아마존 강 유역과 베네수엘라의 오리노코강 유역으로 일컬어진다. 현재도 베네수엘라에서 생산되는 카카오는 최상품으로 취급되고, 베네수엘라 자체도 석유채굴이 시작되기 이전에는 농업으로 먹고살던 국가였다. 그렇지만 석유채굴과 이후의 이촌향도 현상, 상당수의 토지를 목축지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현대 베네수엘라/경제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낮은 편이다.[13]
원주민식 쇼콜라틀 제조[14]

멕시코 원주민은 카카오의 씨앗인 카카오 빈을 '신이 내린 선물'이라 부르면서 음료나 약용으로 썼고[15], 나아가 화폐로도 썼으며, 아즈텍 왕실에선 카카오를 볶아 여기에 옥수수, , 향신료를 첨가해 규칙적으로 먹었으며 결혼식이나 기타 신성한 예식을 올릴 때에도 음용했다. 고위 계층은 정력에 좋다고 여기기도 했다.[16] 후에 유럽 탐험가들에게 대접하면서 서구 세계에 알려지게 됐는데, 당시엔 설탕을 넣지 않아 매우 쓰고, 음료 형태로 마셔서 지금의 달고 고체 형태를 띤 초콜릿과 매우 달랐다. 몬테수마 2세는 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 쇼콜라틀을 마셨는데, 하루에 40잔도 마시는 날도 있었다고 한다. 당시 아메리카에는 설탕이 없었고, 안에다가 뭘 넣었냐 하면 고추를 넣어서 맵고 쓴맛을 즐겼다고 한다. 이 때에는 아직 '초콜릿'이라고 부르지도 않았다. 다만 효과는 뛰어나서 이것을 마신 탐험가들의 지친 심신을 순식간에 회복시켜 줬기에 유럽인들도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 처음에는 검고 쓴 물인데다가 카카오 콩에서 얻어진다는 것을 알고 일종의 커피로 여겼을 정도였다.
18세기 유럽식 핫초코 제조

유럽에 전해진 최초의 기록은 15세기 말,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아메리카로 4번째 항해를 하던 중 유카탄 반도 연안의 카카오 빈을 포함한 농산물을 가지고 돌아간 것이며, 당시엔 그냥 평범한 농작물 취급이었다. 그 후 16세기 중반에 아즈텍을 정복한 스페인 콩키스타도르 에르난 코르테스 카카오의 활용법을 깨닫고 이를 고국의 왕 카를로스 1세에게 진상하는 과정에서 스페인 귀족과 부유층에 비로소 소개되어 17세기 중반에는 유럽 전체에 퍼지게 됐다. 이 과정은 커피 담배가 그러했듯 그야말로 폭발적인 반응을 불렀다. 다만 쇼콜라틀은 당연히 유럽인들의 입맛엔 잘 맞지 않았기에 바로 이때부터 초콜릿의 쓴 맛을 덜하게 하기 위해 설탕을 타서 마시기 시작했다. 사실 커피를 마시던 카페보다 더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 이런 것을 마시던 초콜릿하우스다. 초콜릿 하면 상단의 사진과 같은 고형 달콤한 식품만 떠올리는 게 대부분이다. 이 고전 초콜릿 음료에 관심이 있다면 구글에 mayan chocolate drink를 검색하면 된다. 그래도 생각보다 조금 나오는 편인데, 대한민국에선 더욱 안 나온다.

초콜릿이 유입된 직후 16세기 한때 교황청에서는 초콜릿 금지령을 내린 적이 있었다. 초콜릿이 지나친 매력 흥분을 유발하는 자양제라서였다. 하지만 비오 5세는 직접 이 초콜릿 음료를 마신 뒤 "이렇게 맛없는 것이 습관이 될 리 없다"며 초콜릿 금지령을 풀었다. 당시에는 아직 설탕을 넣어서 먹는 방법이 널리 퍼지지 않았으므로 쓰디 쓴 생 초콜릿을 맛본 모양이다.
1679년 초콜릿파우더가 선보인 이후, 1828년 네덜란드의 판 후텐은 카카오 매스를 압착해 지방을 추출하여 카카오버터를 만들었고, 이 제조 기술은 각국으로 전파됐다. 그 후 카카오 버터의 성질을 이용하여 성형판을 사용, 크림에 초콜릿을 입히는 것이 가능하게 됐고 훨씬 뒤인 1876년 스위스의 다니엘 페터와 앙리 네슬레에 의해 오늘날의 밀크 초콜릿과 같은 모양으로 만들어졌다. 밀크 초콜릿의 아이디어를 처음 생각해 낸 것은 다니엘 페터였는데, 우유에 수분이 제거되지 않아 생기는 흰 곰팡이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가 이유식 제조자이자 연유의 발명자 중 한 사람인 앙리 네슬레의 기술 협력으로 현재의 밀크 초콜릿이 시장에 나올 수 있었다. 둘은 이를 계기로 네슬레사를 설립한다.

쿠키 케이크 등에 외피처럼 입힐 수 있는 커버링 초콜릿도 같은 해 스위스 린트(Lindt)에서 제조되기 시작하면서 소비가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여기에 원산지인 중남미 뿐만 아니라 영국, 프랑스, 벨기에[17] 제국주의 열강의 아프리카 식민지에서 플랜테이션 방식으로 대량 재배되면서 생산 역시 크게 늘었다.

2차 대전이 종전된 후에 유럽 미국 서양 국가들은 경쟁적으로 초콜릿을 생산하기 시작했는데 페레로 허쉬같은 기업들도 이때부터 발전을 거듭하게 된다.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유럽인 미국인들은 3일에 한 번 판초콜릿을 먹었고 21세기에 들어서는 다양한 형태와 카카오품종의 초콜릿이 들어와서 오늘날의 소비자들을 사로잡는다.

특히 21세기에 들어서서 카카오의 품종이 달라졌는데 예전에는 포라스테로같은 싸구려 품종이 초콜릿 소비량의 85%를 차지했으나 벨기에 초콜릿을 중심으로 크리올로 품종의 비율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한국에는 대한제국 때 서구와 교류를 하면서 들여왔다. 당시엔 저고령당() 또는 저구령당(貯鹷糖)이라고 불렀는데, 초콜릿을 한문으로 음역한 것.

7. 제조과정

카카오빈으로 직접 판 초콜릿을 만드는 영상
파일:카카오 제작 과정.jpg
초콜릿은 카카오 빈에서 나오는 카카오매스 카카오버터, 그리고 설탕을 적절한 비율로 배합하여 만든다. 밀크 초콜릿은 여기에 우유가 첨가된다. 몇몇 제조사는 원가를 낮추기 위해서 카카오버터 대신 식물성유지 등의 대용품을 전부 또는 일부 대체하여 쓰기도 한다.

초콜릿의 주재료인 카카오매스, 카카오버터, 그리고 부산물인 카카오파우더는 모두 카카오 포드[18]의 씨앗인 카카오 빈으로 만들어진다. 카카오 포드를 따서 반으로 가르면 하얀색의 카카오 과육[19]이 나오는데, 카카오 빈은 이 카카오 과육에 둘러싸여있다. 아무 처리과정도 거치지 않은 빈은 무향에 쓰고 떫기 때문에 발효 과정을 거쳐야 한다.

발효는 빈에 붙은 과육을 제거하고 공장으로 옮겨 나무 통에서 발효를 하거나 과육을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나무 통에서 발효하여 발효과정 중에 과육이 자연적으로 녹아 떨어지도록 한다. 발효 과정 중의 빈은 중간에 한번 나무삽으로 뒤집어주는데, 약 5~7일간의 발효 후 세척한 뒤 9~10일간 건조 과정을 거친다. 발효한 빈에서는 모두가 아는 특유의 초콜릿 향이 난다. 여기까지의 과정은 전부 산지에서 인력으로 진행된다. 건조 과정까지 마친 카카오 빈은 소비국으로 수출된다.

소비국에서는 카카오 빈을 열풍으로 로스팅하여 외피를 분리한 뒤, 알칼리 처리를 하여 카카오닙스로 만든다. 시중의 90% 이상의 초콜릿은 알칼리 처리 과정을 거치는데, 알칼리 처리를 하게 되면 신맛과 카카오 본연의 향이 적어지고 쓴맛은 더 나게 된다. 알칼리 처리를 하는 이유는 수용성의 증대, 원료 색상의 조정 등이 있으며, 신맛 보다는 쓴맛이 설탕을 첨가했을 때 더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알칼리 처리는 FDA에서 승인한 식품가공법이지만 일단은 원래의 향과 맛을 망치기 때문에 안 하는 게 좋고 빈투바(Bean-To-Bar) 초콜릿은 거의 안 한다고 보면 된다. 알칼리 처리를 어떤 공정때 하는지는 공장마다 바이어 요구에 따라 다르다.

알칼리 처리를 거친 카카오닙스를 2차에 걸쳐 분쇄하면 초콜릿 공장 영상 등에서 보았을 진득하게 흐르는 카카오매스[20]가 분리가 된다. 여기에 콘칭과정[21]만 더한 후 굳힌 것이 코인형 카카오 매스 100%. 카카오 매스를 압착(프레싱)하면 카카오버터가 나오면서 기름기가 거의 없는 매트하고 딱딱한 카카오 케익이 남는다. 이 카카오 케이크를 잘라서 분쇄하면 카카오 파우더가 된다.

공산품 초콜릿은 카카오 매스에 우유(밀크초콜릿), 카카오 버터, 설탕, 레시틴, 바닐라 등등을 회사 컨셉트나 제품 이미지에 따라 더하고 콘칭, 템퍼링 등의 과정을 거치면 원료 초콜릿이 된다. 판 초콜릿이나 몰딩 초콜릿, 셸 초콜릿의 셸은 여기에 몰딩[22]과정을 거친다. 마지막으로 브랜드 벨류를 넣고 포장을 하면 초콜릿이 완성된다.

고급 수제 초콜릿은 팜유 없이 카카오버터와 카카오매스만 들어간 커버처 초콜릿을 이용해 만든다. 일부 쇼콜라티에들은 좀 더 취향에 맞는 초콜릿을 만들기 위해서 카카오매스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카카오케이크와 카카오버터를 적절한 비율로 혼합해서 초콜릿을 만든다고 한다. #

대한민국에서는 커버춰나 그걸로 만든 수제 초콜릿이 아닌 이상 거의 다 준초콜릿 수준이다. 허쉬 카카오버터 대신 팜유를 넣는 로컬라이징을 거친 마당에.[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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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영양

제품명이 초콜릿이더라도 그 성분은 천차만별이라, 모든 초콜릿의 영양정보를 포괄적으로 제시할 수는 없다. '빵의 영양정보', '주스의 영양정보'를 제시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USDA 기준 초콜릿 1회 섭취량(100g)에 포함된 영양성분은 다음과 같다고 한다.
보다시피 열량이 매우 높다. 100g에 500칼로리가 넘는다는 것은 초고열량 식품이란 의미다. 참고로 한 공기(200g 기준)가 313칼로리다. 때문에 버터와 함께 극지 탐험가들이 휴대식량으로 애용한다.

"99% 카카오인 다크초콜릿이라면 괜찮겠지?" 싶겠지만 그렇지 않다. 다크초콜릿은 설탕 등의 당은 거의 함유되지 않지만 지방 함량은 그대로다. 대개 100g당 250칼로리로, 일반 초콜릿보다는 확실히 적은 열량이지만 여전히 밥보다 높은 열량이다.

하나 다행인 점은, 초콜릿을 한번에 100g 먹는 사람은 적다는 것이다. 초콜릿 100g은 소형 판초콜릿 한 판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한번에 한 조각(대개 10g 정도), 많아야 절반(50g) 정도를 먹는다. 그보다 많이 먹으면 강렬한 맛에 입이 얼얼하고, 많은 지방 때문에 속이 느끼해지기 때문이다.

초콜릿의 성분 중 폴리페놀이 항산화제라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설이 있으니, 다크초콜릿을 조금씩 섭취하는 것이 이로울 수도 있다.

8.1. 효능

열량이 높아 추운 날이나 등산을 할 때 상당히 효과적이라고 한다. 또 수능 당일에 쉬는 시간마다 먹기 위해 가져가기도 하는데, 테오브로민, 카페인 등의 흥분효과를 생각하면 지나치게 긴장할 수 있어 복용 시 주의를 요한다.[24] 게다가 평소보다 많은 당분을 갑자기 섭취하면 혈당 쇼크로 인해 갑자기 혈당수치가 내려가니 주의. 그러므로 일반 초콜릿보단 카카오 비율이 높은 쓴 초콜릿이 좋다.

설탕과 유지방이 첨가되면서 높아진 열량과 카카오의 성분 중 피로회복, 각성효과, 저체온증 방지 기능도 있었고 휴대성도 높은데다가 조리여건이 안 되면 그냥 입속에 넣고 녹여 먹어도 되었기에 군대의 전투식량, 비상식량으로도 쓰였고, 대한민국 국군에도 2형 전투식량에 초코볼이 들어가 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전부터 군대에 보급되었고 지금도 판매 중인 고용량 카페인 함량을 자랑하는 독일 쇼카콜라가 있고, 제1차 세계 대전 이전부터 초콜릿을 지급해온 미군에서는 2차대전 때 초콜릿을 D-레이션이란 이름으로 지급하기 시작했고, 전후에 대량의 초콜릿을 군납한 허쉬 사에 훈장을 주기도 했으며 2차대전 당시 엠앤엠즈와 같은 초콜릿도 크게 성장하였다.

하지만 이때 지급된 초콜릿은 맛있으면 병사들이 심심하거나 촐촐하다고 막 까먹을까 봐, 말 그대로 비상 식량인데 평시에 간식삼아 먹으면 진짜 비상시에 먹을 수가 없으니까 '삶은 감자보다는 조금 맛있을 것'이라는 조건에 태평양 전쟁과 아프리카와 같은 더운 날씨에도 녹지 않도록 엄청나게 딱딱하게 만들어졌다. 그 경도가 거의 빨래비누 수준이라, 병사들은 " 아돌프 히틀러 도조 히데키가 병사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기 위해 초콜릿을 사보타주한 것"이라고 농담하곤 했다.[25] 이때 D 레이션 초콜릿의 재료는 일반 초콜릿에 들어가는 카카오 원료나 설탕, 분유 외에 귀리 가루가 들어간 게 특이한 점.[26] 태평양 전쟁에서는 아열대 환경, 스콜 등 기본적으로 습하다보니 이 딱딱한 초콜릿이 습기에 젖어서 녹는 현상이 나오자 이때 설탕으로 코팅되어서 습기와 태양열에서도 끄떡없는 엠앤엠즈 초콜릿이 군납품으로 채택되었다.

또한 을 덜 취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초콜릿의 높은 당분으로 인해서 혈당이 보충이 되고, 그 알코올을 흡수한다고 한다. 술을 마시기 전 초콜릿을 먹으면 초콜릿의 당 성분이 혈당을 높여 알코올 분해를 도와 술에 덜 취할 수 있다.

성분 중 하나인 플라보노이드가 지방분해에 효과적이라 살을 빼는 효과가 있다는 주장도 있다. 스페인 그라나다 대학교 연구 팀이 유럽 9개국 12~17세 청소년 1,400여 명을 상대로 한 실험에 의하면 초콜릿을 많이 섭취하는 학생이 비만도가 낮다고 한다. 물론 이런 논문은 서로 상반되는 결과가 발표되는 경우도 많으니 과신은 금물이다. 일단 초콜릿이 워낙 당분이 높은 식품인지라. 예를 들어 '초콜릿을 좋아하지만 다른 고지방 식품들은 적게 먹고 운동이 취미인 학생'과, '초콜릿을 싫어하지만 다른 고지방 음식을 먹고 운동을 안 하는 학생'이면, 당연히 후자가 살이 더 찌게 된다.

페닐알라닌이 들어 있는데 사랑 호르몬 중 하나로 알려진 페닐에틸아민[27][28]으로 전환된다. 기사. 보통 100g의 초콜릿 속 페닐알라닌이 전환하게 된다면 페닐에틸아민이 약 50~100mg가 있다고 한다. 기사. 가끔 초콜릿을 지나치게 많이 먹어서 머리가 아플 수도 있는데, 페닐에틸아민이 너무 많아 뇌의 혈관이 수축해서 그렇다고 한다. 링크. 또한 카페인 테오브로민[29]도 들어있다. 아나다마이드(anandamide)가 있는데 대마초를 피웠을 때의 환각 상태와 비슷한 작용을 해 불포화 N-아실에탄올아민과 함께 뇌에서 자연환각물질인 엔케팔린 분비를 활성화해 초콜릿 중독의 원인으로 의심받는 물질이다. 커피, 로 대표되는 잔틴 각성제 중 하나이다. 잔틴류는 각성 효과가 다른 계열보다 미미한 수준이라 다른 각성류 마약과는 달리 금지가 되어있지 않다. 정말로 마약 효과를 내고 싶다면 7~ 11kg 이상을 먹어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초콜릿에 든 당분이 탄수화물 중독(설탕 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잔틴 성분이 항문 소양증 일으킬 수 있다. 이 성분은 초콜릿 뿐만 아니라 커피, 차, 콜라, 일부 유제품, 토마토, 감귤류에도 들어 있다.

을 초콜릿과 먹으면 껌이 녹아버린다. 이는 껌의 주성분인 수지(樹脂)가 초콜릿의 주성분인 유지( 카카오버터)에 용해되는 것. 초콜릿만이 아니라 땅콩 등 기름기 있는 것과 같이 먹어도 똑같은 일이 일어난다. 씹기는 그렇고 그렇다고 뱉는 건 아까우니 먹지 말자.

초콜릿은 커피와 함께 먹으면 쓴 맛이 순화된다. 또한 견과류 아몬드, 헤이즐넛, 마카다미아도 잘 어울린다.

9. 분류

9.1. 성분에 따른 분류

9.1.1. 국제식품규격위원회 기준

CAC(국제식품규격위원회)에서 제정한 국제식품규격(CODEX)
다만 이 기준은 CAC의 기준일 뿐 국가별로 차이가 있으며 기본적인 초콜릿 원료 외 식물성 유지의 함유량에 따라 구분하기도 한다. 미국이나 유럽 특정 국가들은 카카오 버터 외의 기타 유지류[30]를 포함하는 제품은 초콜릿으로 표기하지 못하게 하는 등 전반적으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다.[31] WTO같은 국제무역기구는 특히 다크 초콜릿의 카카오함량 비율이 엄격하기로 유명하다.

9.1.2.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

아래에 서술된 내용은 대한민국 기준의( 식품공전) 성분별 초콜릿 분류다. 한편 카카오닙스는 기타코코아가공품으로 분류.

9.1.3. 일반적인 분류

전문 기관에서 사용하는 분류가 아닌 일반 소비자들이 초콜릿을 구매할 때 생각하는 기준이다. 이렇게만 알고 있어도 좋은 재료를 쓰는 초콜릿과 그렇지 않은 초콜릿을 구분할 수 있다.

9.2. 제조방식에 따른 분류

9.2.1. 공산품 초콜릿

공장에서 대량으로 가공되어 생산되는 양산형 초콜릿. 공산품이고 대량으로 한꺼번에 생산되는만큼 가격이 수제 초콜릿보다 비교적 저렴하다. 하지만 일부 공산품 초콜릿은 카카오버터 대신 값이 저렴한 식물성유지 같은 대용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성분표를 확인해야 한다.

9.2.2. 수제 초콜릿

쇼콜라티에들이 만든 초콜릿을 말한다. 이들은 커버쳐라고 불리는 초콜릿 덩어리(혹은 코인 형태)로 된것을 템퍼링이라고 하는 일련의 작업을 통하여 모양을 잡고 가나슈라고 하는 필링을 집어 넣어 초콜릿 한 알을 만든다. 보통 프랄린이다.

이런 초콜릿 1알의 가격은 개당 2,000원에서 2,500원 사이에 분포하고 있다. 크기는 2.5*2.5정도가 보통의 규격이다.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커버처의 가격(종류의 차이는 있지만 1kg당 15,000원 선에서 5만원), 생크림, 그 외에 들어가는 부재료들의 가격이 무척 비싸다. 또한 1알을 만드는 데 2~4일의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주 비싸다고는 할 수 없다.

9.2.3. Bean to Bar

'카카오빈 bean 에서 초콜릿바 bar 까지' 라는 의미로, 직접 카카오빈을 들여와서 로스팅을 한 후 갈아내서 납작하고 길다란 모양으로 만든 초콜릿을 말한다. 카카오빈은 농작물이므로 산지별로 맛과 향이 다른데, 이러한 특성이 잘 살아있는 것이 빈투바의 매력이다. 제시된 플레이버 노트를 잘 생각하며 먹으면 정말 그 맛이 연상되므로 집중해서 맛을 보자.

2010년대에 미국에서 시작되어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서울시 망원동의 '카카오다다' 와 강원도 춘천시의 '퍼블릭 초콜래토리', 제주도 구좌읍 의 '카카오패밀리', 대전시 대흥동의 '가치 있는 초콜릿'에서 가장 전문적으로 만들고 있다. 특히 가치있는 초콜릿은 카카오농장을 찾아가 품질을 직접 확인, 카카오빈을 농부와 직접 계약하고 다이렉트무역으로 수입하여 사용한다. 그 외 서울시 상수동의 '로스팅 마스터즈', 강원도 홍천군 '샵봉 초콜릿', 강원도 고성군 '보나테라' 등 전국 각지에서 만날 수 있다.

빈투바를 만드는 사람은 쇼콜라티에가 아니라 초콜릿 메이커라고 한다. 쇼콜라티에가 커버춰 초콜릿을 녹여 자신만의 초콜릿으로 재창조한다면, 초콜릿 메이커는 카카오빈으로 다른 음식의 재료가 되는 초콜릿 그 자체를 만들어 낸다고 할 수 있다.

9.3. 형태에 따른 분류

10. 관련 기업 및 브랜드

가나다순.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는 ★ 표시.

11. 문서가 있는 초콜릿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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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대한민국의 초콜릿

한국에 초콜릿이 들어온 것은 19세기 유럽 일본을 통해서이다. 대한제국 때 서구와 교류를 하면서 들여왔다. 당시엔 저고령당()이라고 불렀는데, 초콜릿을 한문으로 음차[43]한 것. 또는 저구령당(貯鹷糖)이라는 음역도 있었다. 일설에 따르면 초콜릿을 가장 먼저 먹어본 사람은 명성황후일 것으로 추측된다. 당시 러시아 공사 부인이 규방 외교의 일환으로 서양 화장품 양과자를 명성황후에게 갖다 바쳤다는데, 그 중에 초콜릿이 들어 있었다고 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토 히로부미 왕궁을 드나들 때마다 임금을 에워싼 상궁들을 회유하려고 초콜릿을 비롯해 양과자를 선물했다는데 이것이 처음이란 설도 있다.

일제강점기엔 일반 대중들에게도 비교적 잘 알려진 간식이 된 것으로 보이는데, 1931년 6월 19일 동아일보에는 ' 쵸코레트는 언제 생겻나'라는 기사가 실렸는데, '요즈음은 어떠한 시골에서든지 초콜릿 모르는 곳이 드물다'라고 말한다.

6.25 전쟁 시기에 미군들이 한국에 들어오면서 초콜릿은 점점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전쟁 난민이 된 어린이들이 미군 차량 뒤를 필사적으로 따라다니면서 '헬로, 헬로, 쪼꼬렛또 기부 미'[44]를 외치고 초콜릿을 얻어먹었다는 일화는 널리 알려져 있다.

이후 경제 발전이 시작된 1968년 동양제과 해태제과에서 미국과 일본의 제과 회사와 기술제휴를 하여 초콜릿을 만들기 시작했고, 롯데제과는 1975년 판초콜릿 제품과 왔다비 등으로 참여해 현재 수위를 점하고 있다. 1980년 셸라인을 가동하고 1982년엔 아몬드 제품을 선보였으며, 1983년엔 대한민국 최초로 스틱형 과자를 이용해 빼빼로를 생산했으며, 1990년에는 고급 초콜릿인 MVP 초콜릿을 생산하였다. 1990년 당시 가격은 1,000원이었으며 광고모델은 배우 최불암이었다.

무팜유의 초콜릿을 먹어보고 싶다면 이마트 노브랜드 제품을 먹는 것이 좋다. 노브랜드에서 초콜릿을 내놓았는데 식물성 유지가 안 들어 있는 프랑스산 제품이 겨우 1,180원이다. 중량도 100g으로 마켓오 리얼과 비교해도 3배 이상 싼 가격이다.

유럽도 팜유 초콜릿이나 초콜릿가공품 안 만들어본 게 아니며, 유럽 밖(영국 등)에서는 팜유 잘만 섞는다. 해당 기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EU 통합시 팜유 및 밀크초콜릿을 초콜릿으로 인정할지 말지 하는 문제로 유럽 내에서 오랜 분쟁이 있었고, 영국, 아일랜드, 덴마크, 포르투갈, 오스트리아, 핀란드, 스웨덴 등은 부가물 초콜릿도 초콜릿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대한민국에서 유럽식 초콜릿을 먹어보고 싶다면 미국 초콜릿도 피하자. 유럽에서는 미국 초콜릿이 질 떨어진다고 본다. 특히 허쉬 초콜릿. 공정상 생성되는 부탄산으로 인한 신맛 때문인데, 유럽 사람들이 허쉬를 맛보고는 구토물[45] 맛이라고 했다는 건 유명한 이야기. 한편 미국에서는 허쉬의 역사가 하도 오래되다 보니 이마저도 풍미의 하나로 적응해서 오히려 유럽산보다 미국산을 좋아하는 경우도 있다.

노브랜드를 중심으로, 특히 프랑스산 초콜릿이 대한민국으로 많이 수입되는 것을 볼 수가 있다. 한국인들이 흔히 1,180원 하는 그 초콜릿으로 엄청난 크기에 가성비 또한 상위권에 들 정도로 가격이 싸다. 게다가 더 놀라운 것은 이런 싼 제품들이 카카오(버터) 함량이 유럽의 비싼 초콜릿이랑 별로 차이가 나지 않으니 동네 점포에 가서 사먹어보자. 운이 좋으면 동네 편의점에서도 할인행사하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제품 이름 제조사 및 생산지 유통 판매사1)
No Brand 밀크 초콜릿/다크 초콜릿/다크 초콜릿 70%카카오 NATRA Saint Etienne S.A.S
프랑스[N1]
이마트
only price 밀크 초콜릿/다크 초콜릿 The belgian chocolate group(벨지안 초콜릿)
벨기에
롯데마트
마켓 오 리얼 초콜릿 대한민국 오리온그룹
밀카 알프스 밀크 초콜릿[48] 독일 (주)앰지코리아
바인리히 밀크 초콜릿/다크 초콜릿 독일
토블론 Mondelez Schweiz Production GmbH
스위스
(주)동서
린트 엑설런스 70%, 85%, 90% 스위스 ( 홈플러스)
탐앤탐스 오렌지 아몬드 초콜릿, 아몬드 초콜릿 대한민국 탐앤탐스
1) PB 상품이 아닌 경우 제품을 판매처에 유통하는 회사.

13. 창작물에서의 초콜릿

많은 창작물에서 요리를 못하는 이들 멀쩡한 요리를 망치는 필살기급 물체 X로 인식된다. 하지만 초콜릿 라멘처럼 전혀 어울리지 않아 보임에도 결과물이 괜찮은 음식이 있을 정도로 써먹지 못할 재료는 아니다. 오히려 주성분인 향신료, 지방, 당분은 요리에서 자주 쓰이는 성분들이다. 물론 시판 초콜릿은 맛이 강렬하도록 만들어진 물건이라 카카오, 지방, 설탕을 따로 쓰는게 취급하기도 편하고, 실제 결과물도 좋은 경우가 많다.

이세계물에서는 현대인 천재론에 입각해서 주인공의 주도로 개나 소나 초콜릿을 개발해내서 성공하는 걸로 나오곤 한다. 남성향 작품에도 나오지만 여성향 작품에서 더 빈번한 편. 주인공이 제과계열에 종사한 것도 아닌데 귀족에게 인기 상품이겠거니 하고 뚝딱 현대 시대와 다름 없는 초콜릿을 만들어내는 걸로 나온다. 카카오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가는 둘째치고 달랑 카카오 열매에서 사람들이 아는 초콜릿 형태로 개발하는 데까지는 상당한 전문지식을 요구하는데 말이다. 이 작품 공작영애의 소양이며 코믹스뿐만 아니라 원작에서도 시행착오 없이 19세기에서나 볼 고체 초콜릿을 만들었다. 해당 전개를 요약하면 공작영애가 영지 경영함>영지 주변 촌도시는 물류가 쇠퇴하고 있는데 뭐 잘 팔릴 만한 게 없나?> 어? 카카오다 이게 쓴맛이 너무 강해서 인기가 없다네?>전세엔 회계사지만 로스팅,추출 발효 다 꺼저 나와라 뚝딱' 이런식... 여기서 실제 역사를 대입하면 얼마나 얼척이 없는 전개인지 통탄되는데 역사를 보면 알겠지만 고체 형태의 판 초콜릿이 나오기전에 카카오의 토착민 남미인이든 그걸 발견해서 자기네 시장에 유통한 유럽인이든 설탕과 시럽을 첨가하여 액체 상태의 초콜릿을 즐겼다. 이정도면 눈살이 찌푸려질 정도로 이세계인들을 바보로 만든 수준. 약사의 혼잣말에서도 여주인공 마오마오가 만드는 거 들어봤다면서 혼자 고체 초콜릿을 만들어낸다. 서적판이나 코믹스판에선 판초콜릿이 아니라 액체 상태의 초콜렛을 견과류나 과일, 빵에 입히는 가공 초콜릿으로 나온다. 일단 본인이 요리를 어느 정도는 할 줄 안다는 설정이 있긴 하지만 음식이 아니라 강장제의 일종으로 제조한 것인데, 수습생 신분에 가깝지만 어릴 때부터 최상급 의료인(심지어 서방에 유학 경력도 있다.)에게 1:1로 교육받은 전문 악사라는 설정이고, 재료들도 황제 진상품이라 권력을 동원해 빵빵하게 얻어냈다곤 하나 정확하지 않은 대충 주워들은 지식 + 한 번 먹어본 경험만으로 시행착오도 없이 제대로 된 초콜릿을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비판받을 만한 장면이다.

일본에서는 직사각형판 모양의 초콜릿 대신 다양한 모양의 고급 초콜릿이 더 발달되어 있어 일본 작품에서 판초콜릿보다 여러 모양의 초콜릿을 먹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14. 언어별 명칭

<colbgcolor=#61463e,#61463e> 언어별 명칭
한국어 초콜릿(표준어), 초코, 초콜렛, 쵸코렡[50][51]
쵸콜레트( 문화어)
한자 (저고령당), 貯鹷糖(저구령당)( 음역)
나와틀어[52] cacahuatl(카카와틀), xocolatl(쇼콜라틀)[53]
러시아어 шокола́д(šokolád, 쇼콜라트)[54]
스페인어 chocolate(초콜라떼)
아랍어 شُوكُولَاتَة(šukūlāta, 슈쿨라타, šokolāta)
كَكَاو(kakkāw)( 걸프 방언)
영어 chocolate(/ˈt͡ʃɔk(ə)lɪt/,[55] 초클릿)
일본어 チョコレート(chokorēto, 초코레토), チョコ(choko, 초코), ショコラ(shokora)
중국어 巧克力(qiǎokèlì, 차오커리),[56] 朱古力(zhūgǔlì)(구식)
朱古力(zyu1 gu2-1 lik6-1, 쮜꾸렉), 巧克力(haau2 hak1 lik6)( 광동어)
프랑스어 chocolat(쇼콜라)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ff,#ddd {{{#!folding 기타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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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61463e,#61463e> 과라니어 chokora
구자라트어 ચોકલિટ્(cokliṭ)
그리스어 σοκολάτα(sokoláta)
그린란드어 sukkulaat, sukkulaaq
네덜란드어 chocolade
네팔어 चकलेट(cakleṭ)
독일어 Schokolade(쇼콜라데), Schoko( 구어)
리투아니아어 šokoladas
마라티어 चॉकलेट(cŏkleṭ)
마오리어 tiakarete
마인어 cokelat, coklat
말라얄람어 ചോക്കലേറ്റ്(cōkkalēṟṟŭ)
몽골어 шоколад(šokolad)/ᠱᠣᠻᠣᠯᠠᠳ᠋(šokholad)
미얀마어 ချောကလက်(hkyau:ka.lak)
바스크어 txokolate
베트남어 sô-cô-la, sôcôla, socola
벵골어 চকলেট(cokoleṭ)
세부아노어 tsokoleyt
스와힐리어 chokoleti
신디어 چاڪليٽ
싱할라어 චොකලට්(cokalaṭ)
아삼어 চক্লেট(soklet)
에스토니아어 šokolaad(쇼콜라드)
에스페란토 ĉokolado
위구르어 شاكىلات(shakilat)
이탈리아어 cioccolato(초콜라토), cioccolata(초콜라타)
조지아어 შოკოლადი(šoḳoladi)
체로키어 ᎧᏰᏲ ᏚᏯ(kayeyo duya)
칸나다어 ಚಾಕೋಲೆಟ್(cākōleṭ)
켈트어파 seacláid(셔클라드) ( 아일랜드어)
shocklaid( 맨어)
chokolad( 브르타뉴어)
teòclaid( 스코틀랜드 게일어)
siocled( 웨일스어)
choklet( 콘월어)
콥트어 ϭⲟⲕⲟⲗⲁⲧⲁ(cokolata), ϣⲟⲩⲕⲟⲩⲗⲁⲧⲁ(šoukoulata)
크메르어 សូកូឡា(soukoulaa)
타밀어 சாக்கலேட்(cākkalēṭ)
태국어 ช็อกโกแลต(chɔ́k-goo-lɛ́t), ช็อกโกเลต(chɔ́k-goo-lét)
텔루구어 చాకొలెట్(cākoleṭ)
튀르키예어 çikolata, itimil
파슈토어 چاکلېټ(čākleṭ)
펀자브어 ਚੌਕਲੇਟ(caukleṭ)/چاکلیٹ(caukleṭ)
페르시아어 شُکُلات(šokolât)
چاکْلیت(čāklēt), شُکُلات(šukulāt), کاکائو(kākā'ō), کاکاؤ(kākā'ō)( 다리어)
핀란드어 suklaa(수끌라)
하와이어 kokoleka
히브리어 שׁוֹקוֹלָד(shokolád)
힌디어 चॉकलेट(cŏkleṭ, 초칼렛, cŏkaleṭ), चाकलेट(cākleṭ)
چاکْلیٹ(cākleṭ)( 우르두어) }}}}}}}}}}}}
구글 번역으로 알아보고 싶다면 이쪽으로. Lapatata의 부계정 Latamata의 영상이다. 여러 나라의 초콜릿이 등장하는데 한국은 키커바가 소개되었다.

한국어에서 가장 문법파괴율이 높은 단어 중 하나다. 사실 정확히는 혼동하는 것이지만, 당장 대표적인 것만 꼽아봐도 초콜렛, 초코렛, 쵸코렛, 쵸콜렛 등이 있다.

대한민국 일본에선 초콜릿을 응용한 식품 및 음식을 지칭할 때 초코라는 단어를 붙여서 사용할 때가 많지만 일본 한국에서만 쓰는 표현이다. 그래서 영어 등에선 처음부터 '초콜릿'이라고 정확히 표기해야 한다. 가령 '초코 케이크'가 아니라 초콜릿 케이크라고 표기하거나, ' 민트초코'가 아니라 '민트 초콜릿', '핫초코'가 아니라 ' 핫초콜릿'이라고 하는 것. 하지만 3음절 이상인 단어를 2음절로 줄여 부르는 것을 선호하는 특성상 일상생활에서는 초콜릿보다 초코가 더 많이 쓰인다. 특히 한국에서는 초코가 이름으로 많이 쓰이기도 한다. 주로 갈색 계열의 토이&미니어처 푸들이나 포메라니안에게 붙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정작 초콜릿은 개에게 맹독이란 점이 아이러니. 독일어에도 Schoko라고 줄인 구어가 있다.

15. 기타

16. 관련 문서



[1] 이를 원형 그대로 가공한 것이 카카오닙스이다. [2] 동유럽 제외. [3] 보통 초코파이만 한 넓이에 두께는 얇은 초콜릿 칩. [4] 영장목, 설치목, 토끼목, 나무땃쥐목, 날원숭이목. [5] 예를 들어 초식동물인 토끼는 테오브로민 분해가 가능하나, 초콜릿 자체를 소화를 못시켜서 건강에 좋지 않다. [6] 물론 사람과 비교했을 때 몸무게가 적고, 또 그에 비해 어마무시하게 많이 먹으므로 양에 주의해야 한다. 인간은 위험할 수준까지 먹을 순 없지만 쥐는 가능하다. [7] 구토하면서 식도에 상처를 입을 수 있는 이물이나 화학약품을 먹었을 때에는 사용하면 안 된다. [8] 그래서 설탕을 빼고 대체감미료를 사용하면 당류가 전혀 포함되지 않은 초콜릿칩 쿠키같은 것도 만들 수 있다. [9] 시중에 파는 밀크 초콜릿을 많이 먹으면 충치가 걸리는건 사실이니 너무 많이 먹지 말거나 먹는다고 해도 양치를 잘해야 한다. [10] 밥 100g이 약 150Kcal인데, 그거의 4배의 칼로리가 나온다. [11] 고추가 들어가서 매운맛도 느껴질 것 같지만, 카카오 특유의 쓴맛에 가려져서 실제로는 잘 느끼지 못한다. [12] 실제로 99%카카오도 시판될 무렵, ' 타이어 맛'이라는 혹평도 있었고 설탕을 포함한 당류 없이 그냥 단 맛을 느낄 방법은 전혀 없다. [13] 오죽하면 식량 자급자족이 가능함에도 식료품의 대다수를 수입하기 때문에 유통업자들이 손을 쓰기 딱 좋은 환경이 되어 버렸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유통구조가 엉망이 되어버렸다는 말이 나올 지경이다. 우고 차베스 시절에 정부 주도로 할인점을 만들기는 했지만 이것도 석유 팔아 번 돈으로 운영하는 데다가 시간이 갈수록 이중환율제도를 이용해서 군인들과 관료들이 손을 써서 돈을 버는 수단으로 변질되어 버린 것은 마찬가지가 되어 버렸고, 베네수엘라의 악명 높은 물자 부족 현상도 여기서 비롯된 것이다. [14] 카카오를 볶고 갈돌로 갈아서 페이스트를 만든 다음 덩어리를 만들어 굳히고 이걸 뜨거운 물에 녹여서 만든다. [15] 카카오의 학명은 Theobroma cacao인데 Theobroma는 그리스어로 '신의 음식'이란 뜻이다. [16] 실제로 카카오닙스는 정력 증강의 효과가 있다. [17] 특히 레오폴드 2세는 초콜릿을 아주 좋아해서 개인 사유지인 콩고 자유국에서 재배된 고급 카카오를 대량으로 수탈해 현재의 맛좋은 벨기에 초콜릿이 나오는 데 큰 영향을 끼쳤다. [18] 카카오 열매 [19] 새콤달콤한 과육은 의외로 맛있다고 한다. 원숭이 다람쥐 같은 동물들은 쓴 맛의 카카오빈은 건들지도 않고 과육만 먹는다고. [20] '카카오 리쿼' 또는 '카카오 페이스트'라고도 한다. [21] 콘칭-네이버 지식백과 [22] 초콜릿의 형태를 만드는 과정. 여러 가지 틀에 붓고 진동을 가해 기포를 제거하고 냉각시켜 틀에서 꺼낸다. [23] 2024년 이전까지 허쉬 자이언트 판형 초콜릿은 미국산으로 수입됐었는데, 말레이시아산으로 리뉴얼된 후 모든 제품이 팜유의 마성에 빠지게 되었다. [24] 반대로 과다하게 긴장이 풀어졌다면 먹어도 좋다. [25] 근데 정말로 아돌프 히틀러가 이 초콜릿을 사용해 폭탄을 만들 계획이 있었다. 그전에 영국 첩보원에게 걸려서 미수에 끝났지만. [26] 허쉬초콜릿에는 꽤 재밌는 일화가 있는데, 본디 옛날 미군에서 '허쉬' 라고 하면 탄약이나 플레이보이 같은 전투에 도움이 되는 것들을 지칭했다. 그래서 미얀마 전투 당시 보급부대에게 "허쉬 좀 보급해달라"고 요청했는데 거기다 대고 진짜로 허쉬초콜릿을 대량으로 보급한 것. 처음 병사들은 이뭐병이라는 반응이었지만, 미얀마의 풍토에 적응하기도 어렵고, 음식은 당시 미국인 기준으로 죄다 이상한 음식들뿐이라 이 허쉬의 위력이 어마무시했다. 이와 비슷한 일화를 가진 음식이 또 하나 있으니 바로 투시 롤이다. [27] 주로 포도주, 이나 새우, 등의 고단백 식품에 많다. 보면 죄다 정력제 혹은 최음제로 알려진 물건들이다. [28] ' 유럽의 클레오파트라'라고 불리는 프랑스 퐁파두르 부인은 틈이 날 때마다 초콜릿을 마셨다. 당시 초콜릿은 현대처럼 고형(固形)이 아니라 액체였는데, 퐁파두르 부인이 값비싼 초콜릿을 물처럼 즐겨 마신 것은 불감증 치료를 위한 애타는 노력이었다. [29] 다량 함유되어 있다. [30] 식물성 유지 뿐 아니라 버터같은 유지방 함량도 포함하는 것이다. 밀크초콜릿이니까 우유가 들어갈 테니 이해가 안 될 수도 있겠지만, 밀크초콜릿에 들어가는 우유는 유지방을 빼낸 '탈지분유'다. 애당초 탈지분유가 개발되고 난 이후부터 밀크초콜릿이란 제품 공정분류가 생겼다. [31] 굉장히 엄격해 초콜릿의 질이 대한민국과 매우 다르지만, 그래봤자 대한민국 초콜릿은 향을 인공적으로 더 첨가하고, 설탕은 미국이든 유럽이든 어디든 때려붓기에, 맛에서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렵다. 향도 맛도 설탕이 모두 다 눌러버리기 때문. [32] 유럽에선 벨기에만이 초콜릿으로 인정하고 프랑스에서는 초콜릿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따라서 프랑스 제과점에는 화이트 초콜릿으로 만들어진 초콜릿이 사실상 없다. [33] 소위 말하는 템퍼링 작업이 오래 걸리는데다 작업과정에 따라 윤기가 잘 안 나기도 하기 때문. [34] 엄밀히 말하면 캔디 바라는 것은 초콜릿뿐만 아니라 모든 판상형의 당과류를 말한다. 하지만 어차피 미군이 잔뜩 만들어 레이션을 뿌린 것은 허쉬(기업)의 군납 제품이었기 때문에 2차대전물에서 허시 캔디 바 = (식감이 좀 괴악한) 초콜릿이다. [35] 동결 건조한 오렌지에 초콜릿을 입힌 것으로, '오렌지 콩피에 초콜릿'이라고도 한다. [36] croquant bar, 흔히 말하는 에너지바가 주로 이 분류. [37] 일본에서는 아돌프 히틀러를 패러디한 어느 개그맨을 내세워서 TV 광고를 내보낸 적도 있다. [38] 실제로 세계에서 가장 비싸진 않다. 신문 기사가 잘못 퍼져서 생긴 헛소문이다. 아주 비싼 초콜릿임은 확실하지만. [39] 월드 초콜릿 어워드 그랑프리를 다년간 석권했다. [회사명] 탐라, 탐라식품, 푸른제주, 탐라원, 아모레퍼시픽, 에버그린, 제주애, 스윗니모코리아, 제주오렌지 등. 보통은 본사가 제주도에 있으나, 제주도가 아닌 타지에서 만들어서 수입해 오는 경우도 있다. [41] 제주도에서 판매하는 선인장 열매의 이름이 '백년초'로 알려져 있으나 '백년초'는 왕선인장의 국문명이며 열매를 칭하는 말도 아니다. 초콜릿에 사용되는 식물은 해안선인장이다. [42] 철자가 Hussel이기에 영어식으로 허셀이라고도 불린다. [43] 사실 저고령당을 일본어 한음으로 음독하면 ちょこれいとう(チョコレート)가 되는데, chocolate과 발음이 비슷하다. [44] 'Give me a chocolate'이라는 단어를 일본식 발음에 콩글리시로 이야기 한 것. 기브를 '기부(寄附)'라는 한자어 비슷하게 발음했다는 게 지역을 막론하고 공통적인 증언이다. [45] 실제로 구토물의 성분 중 하나가 부탄산이다. [46] 이를 제외하면 사실상 내수용은 물론 외국 제품을 현지화한 것중에도 팜유를 쓰지 않은 건 없다고 보면 된다. [N1] NATRA 본사 자체는 에스파냐에 있다. [48] 밀카 오레오 초콜릿, 밀카 스트로베리 밀크 초콜릿은 팜유 포함 [49] 스튜빈스 교수를 구하기 위해 그의 제자인 바바라가 맥가이버와 함께 교수가 있는 지하로 내려가게 되는데, 이 때 맥가이버는 자판기에서 쏟아져나와있던 대량의 초콜릿을 챙겨간다. 그런데 바바라는 간식 먹을 시간 없다면서 그에게 핀잔을 준다. [50] 외래어 표기가 정착되지 않았던 시절 사용한 표기. [51] 이 외에도 쵸코, 쪼코, 쪼꼬, 쪼꼬렛, 초코렛, 초콜레트, 초코레트, 초코릿, 쪼꼬레트 등 다양한 표현이 있다. [52] 원산지의 언어이다. [53] 직역 시 고탕()으로 번역 가능하다. 원산지이니만큼 여기 나온 다른 모든 단어들의 어원. 보면 알겠지만 원 뜻인 "쓴 물"으로 번역해 쓰는 언어는 하나도 없고 중국어에서마저도 전부 음차해서 쓴다. [54] 실제 발음은 шокола́д [ʂəkɐˈɫat\]이다. [55] 미국식 발음 기준이지만 다른 지역 영어로도 크게 다르진 않다. [56] 실제 중국인들이 발음하는 걸 들어보면 '챠오컬리' 정도로 들린다. [57] 초코파이를 비닐을 뜯지 않고 반죽하듯이 주물거리다가 비닐을 뜯으면 과 매우 흡사한 모양이 된다. [58] 무한도전 다이어트 특집 때 유재석 바나나를 먹으려는 노홍철을 막으면서 "너 초콜릿만 아니지 단 음식을 너무 많이 먹는다."고 말했을 정도였고, 정형돈과 길이 초콜릿을 끊기 시작하게 만들려고 할 때에는 엿 같이 다른 단 것은 괜찮냐고 묻기도 했다. [59] 노홍철이 "차마 3달 동안 초콜릿 못 끊겠다"고 버티니까 보다 못한 정형돈이 노홍철의 입을 막고 "초콜릿 끊는다"고 선언했다. [60] 초콜릿 마사지, 식신로드 게스트 초대, 그리고 대망의 초콜릿으로 도배한 홍철의 생일파티. [61] 특히 애완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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