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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從 者
남에게 종속되어 따라다니는 사람.주인에게 종속되어 따라다니는 사람을 말한다. 흔히 명가를 소재로 다루는 작품에서 자주 나오는 소재.
노예와 다르게 반드시 미천하게 취급되는 단어는 아닌데 이는 종자가 노예를 비롯해서 하인이나 시종까지, 상위 계급에 종속된 여러 가지 신분들을 폭넓게 포함하고 있는 개념이기 때문이다. 즉, 주인과 종자 간의 종속관계만을 의미할 뿐인 단어이며, 똑같이 종자라 불러도 노예와 견습 기사는 하늘과 땅 수준의 신분 차이가 있다.
기사의 시중을 들면서 교육받는 사람의 경우는 스콰이어, 에스콰이어 문서 참고.
2. 種 子
자세한 내용은 씨앗 문서 참고하십시오.2.1. 위 단어에서 비롯된 비속어
러와 함께 ~하는 사람을 뜻하나 멸칭으로 쓰이는 비속어 중 하나.흔히 관심종자, 분탕종자, 친목종자등의 표현으로 디씨에서 꽤 예전부터 접할 수 있었던 비하적 접미사가 바로 이것. ~ 러와 달리 이쪽은 경멸의 의미로 쓰이고 있다. 하지만 2018년 기준으로는 상위호환인 ~ 충을 쓰는 사람이 대부분인 상황이라서 이 글자는 예전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덜 쓰이고 있다. 이제는 분탕충, 좆목충 등으로 불리는 추세다.
다만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처음 나온 말은 아니고 원래 먼 옛날부터 남을 멸칭할 때 종자라는 말이 쓰였다. 근현대 문학 작품에서 종종 나온다. 국어사전을 보면 '사람의 혈통을 낮잡아 이르는 말'이라고 나온 걸로 미루어 볼 때, (지금은 좀 희석됐지만) 족보나 가문이 중요했던 예전에 "넌 무슨 종자냐?"라고 물으며 애미애비도 알 수 없는 천박한 혈통임을 암시하는 의미의 욕설에서 비롯된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