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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누텔라 스프레드 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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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텔라 코리아의 C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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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누텔라(Nutella)는 이탈리아의 페레로사가 생산하는 헤이즐넛 스프레드 브랜드이다.( 한국 공식 인스타그램) 킨더(Kinder), 페레로 로쉐(Ferrero Rocher)[1]와 함께, 페레로사가 초콜릿 제국이라는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만들어 준 간판 식품이다.2. 역사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이탈리아에서는 카카오 수입이 저조하였다. 당시 피에몬테 주 알바라는 소도시에서 아내와 제과점을 운영하던 페레로의 창업자 피에트로 페레로는 카카오가 부족해져 초콜릿을 만들지 못하게 되어 골머리를 앓게 된다. 한편, 피에몬테 주는 전쟁 이후 물자의 수출이 막히게 되어 지역 특산품인 헤이즐넛이 창고에 대량으로 남아돌게 되었는데 1946년, 피에트로는 피에몬테 지방에서 전통적으로 만들어오던 초콜릿인 잔두야(Gianduja)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쌓여 있던 헤이즐넛들을 매입하여 소량의 초콜릿과 설탕, 식물성 기름, 헤이즐넛을 섞어서 양을 늘리고 버터와 비슷한 질감과 형태로 만들어 빵에 발라 먹을 수 있는 초콜릿 제품을 개발해내게 된다. 이 제품을 파스타 잔두요(Pasta Giandujot)라고 부르고 외동아들 미켈레 페레로와 함께 자신의 성씨를 딴 페레로라는 이름의 회사와 공장을 설립하여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파스타 잔두요 |
1949년, 창업자 피에트로가 심장마비로 사망하자 아들 미켈레가 페레로 사의 사업을 전적으로 물려받게 된다. 1951년 미켈레는 파스타 잔두요의 질감을 더욱 부드럽게 하여 마치 잼처럼 빵에 발라 먹을 수 있도록 한 슈퍼크레마 잔두요(Supercrema Giandujot)를 만들어냈는데 이것이 누텔라의 전신이 되었다.
슈퍼크레마의 당시 지면 광고 |
이후 미켈레는 1964년, 기존의 슈퍼크레마를 헤이즐넛의 넛(Nut)과 여자 이름 '엘라(Ella)를 합쳐서 만든 누텔라라는 명칭으로 재출시하게 된다. 이 시기 미켈레는 사업을 해외로 진출시켜 킨더 초콜릿과 페레로 로쉐 등을 출시해 성공시키며 큰 돈을 벌게 되었다. 심지어 세계 30위 부자에 오르기까지 했으며 26조 원의 재산으로 이건희보다도 3조 원 이상 많다. 1997년 두 아들에게 회사를 맡긴 뒤 회장직에서 물러 난 그는 2015년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에 세상을 떠났는데, 89세까지 상당히 장수했다.
3. 보관
의외로 냉장고에 냉장보관은 할 수 없다. 냉장보관을 하면 누텔라는 사라지고 페레로 로쉐 병조림을 보게 될 것이다. 사실 냉장보관을 할 필요가 없는데, 세균이 침투하더라도 설탕 농도가 너무 높기 때문에 삼투 현상으로 세균이 오히려 말라 죽는다.꿀이 썩지 않는 것과 같은 원리[2]이며, 뚜껑을 닫고 햇빛과 외부의 열을 차단하면 미생물이 번식할 수 없다. 그래서 서구권 생존주의에서는 땅콩버터와 함께 비축 식량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그렇지만 유통 기한이 없는 것은 아니다. 상온에서 유통 기한을 4개월 정도 넘긴 누텔라는 눅눅한 초콜릿 같아 발라 먹기 심히 곤란한 상태가 된다. 이런 경우에는 약간의 물을 넣고 숟가락으로 저어주면 발라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점도가 나오니 참고해 두면 좋다. 의외로 맛은 별 차이 없다. 다만, 너무 오래 먹지 않고 놔두면 기름이 분리되어 나온다.
그리고 다른 보존 식품에도 해당되는 말이지만 아무리 당의 농도가 높다 한들 누텔라에 수분이나 침이 섞이면 물과 침 속에 함유되어 있는 효소에 의해 금방 산패하기 때문에 되도록 침과 수분이 닿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3]
본래 유통 기한을 수개월 넘긴 식품은 폐기하는 편이 좋다. Best by라고 적혀 있는 날짜까지 먹도록 하자. 사실 말만 다르지 'Best by=상미 기한'이다.[4] 누텔라의 경우, 소비 기한은 보관만 잘하면 무기한이나 마찬가지지만, 그 맛과 상태의 완전함, 판매의 법적 책임은 이야기가 조금 다르다.
4. 향미와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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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텔라의 성분을 재료로 시각화한 이미지[5] |
매우 끈끈한 식감에 진한 초콜릿의 단맛과 헤이즐넛의 고소한 맛이 주를 이룬다. 단맛의 주요 성분은 설탕이다. 위 그림에서 '저지방 코코아'라는 것은 초콜릿을 만들 때 카카오에서 카카오버터를 추출해 낸, ' 카카오매스'를 지칭하는 것으로, 별도로 저지방 제품을 사용한다는 말은 아니다.
한국에서의 페레로 로쉐가 양 대비 가격이 꽤 비싼 편인 과자인 데 비해 코스트코 등 한국에서의 누텔라는 가격이 꽤나 저렴하다. 한국에서는 매일유업이 유통하는데 큰 병(400g) 기준 대략 5,000원 내외면 구할 수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2015년 1월 기준으로 1kg당 4~6유로 정도이다. 제품에 들어가는 코코아의 함량이 적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다. 이탈리아의 규정상 초콜릿이라고 할 수 없기 때문에 본사 홈페이지는 초콜릿이 아닌 크림으로 분류되어 있다. 독일의 규정도 똑같다. 한국 또한 준초콜릿으로 분류한다.
- 서양에서는 주로 빵에 발라 먹는데 식빵, 크루아상, 모닝롤, 바게트, 잉글리시 머핀 등 담백한 빵에 발라 먹으면 잘 어울린다. 크레페나 와플에 발라 먹으면 끝내주기 때문에 국내외의 수많은 빵집, 제과점에서 누텔라를 발라서 준다. 하지만 갓 구운 뜨거운 빵에 바르면 누텔라가 녹아서 줄줄 흐르니 주의하자. 특유의 끈기나 풍미도 줄어들어 결과적으로 맛이 좋지 않다. 무엇보다, 지나치게 바르지 않는 것이 좋다. 기름기가 많은 성분에서 알 수 있듯이, 일정량 이상 먹으면 급격히 니글거리기 시작한다. 이렇게 되면 그 중독성이 무색하게 금방 질려 버릴 수도 있다.
- 딸기잼이나 꿀, 크림 등 다양한 크림과 잼류를 섞어서 만들어도 맛이 어울리기 때문에 자신만의 크림을 만들기도 좋다. 또한 바나나 등 달달한 과일류에도 발라 먹어도 맛있다.
- 고급 아이스크림의 콘 속에 이걸 발라서 팔기도 한다. 콘 아이스크림 속에 아이스크림이 차면 수분을 흡수해 눅눅해지기 쉬운 걸 막기 위해 바르는 것. 시중에 파는 콘 아이스크림[6] 끝자락에 붙어있는 초콜릿 덩어리도 콘 내부를 코팅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에서 유래했다.
4.1. 칼로리
일명 악마의 잼으로, 한 숟갈(15 g)에 81 ㎉, 100 g당 541 ㎉의 열량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피해야 할 칼로리 폭탄으로 꼽히기도 한다.[7]누텔라의 1회 제공량으로 표시되어 있는 '테이블 스푼(18.5 g)으로 두 숟갈(37 g)' 뜨면 200 ㎉에 해당하며, 식빵 한 조각이 약 120 ㎉이므로 누텔라를 두 스푼 바른 식빵 하나는 320 ㎉, 열량이 밥 한 공기에 상당한다. 다만 일반적인 식빵의 표면적에 비해 두 스푼만 바르는 경우는 없는데, 맛이 연하다고 듬뿍듬뿍 펴 바르면 식빵 하나 먹는데 500 ㎉도 넘어갈 수 있다. 여기에 빵 하나로 만족할 수 없다고 우유, 과자 등 다른 간식을 곁들이면 굉장히 거대한 열량이 된다.
굉장히 높은 칼로리를 자랑하고, 과자나 식빵 등 다양하게 이용 가능하며,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누텔라 과자도 있는데 누텔라가 조금 들어있지만, 칼로리가 300 ㎉에 해당한다.
다만, 위 사례는 누텔라에 중독된 먹보의 이야기로(...) 적당히 한두 조각 즐긴다면 열량이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사실 딸기잼과 비교해봐도 누텔라와 딸기잼의 칼로리는 큰 차이가 없다. 오히려 딸기잼이 용량 대비 더 높은 칼로리를 갖고 있다.
4.2. 중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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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팍(QPark)이 제작한 누텔라의 칼로리와 중독성을 보여주는 짤 ( 원본) |
고소함과 달콤함이 적절히 어우러져 "누텔라를 한 번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는 말이 나올 만큼 기호도가 높은 편. 독일 지부로 간 소림사의 스님들이 생전 처음 먹어보는 누텔라에 빠졌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이다.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점은 앞서 언급했듯이 칼로리 폭탄이고 운동조차 하지 않으며 지나치게 먹다 보면 위의 짤처럼 될 확률이 매우 높다. 그리고 지나친 설탕 섭취는 당연히 건강에 안 좋고 과다섭취시 당뇨병에 무조건 걸리기 때문에 체중 문제가 아니더라도 섭취 시 주의를 요해야 한다.
누텔라 1g에 5.3㎉의 열량을 내는데, 탄수화물(1g당 4㎉)보다도 높다. 이 말은즉슨 중간 사이즈인 400g짜리 누텔라 한 개를 다 먹을 경우, 무려 누텔라 자체로도 2,120㎉(!!!)라는 무시무시한 열량을 낸다는 소리다. 참고로 성인 남성의 일일 칼로리 권장 섭취량이 약 2,500㎉ 정도이다.
물론 이런 중독성은 SNS 같은 미디어에 의해 부풀려졌다는 것을 어느 정도 감안해야 한다. 인터넷 밈의 일종인 셈. 모든 음식은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밖에 없다. 페레로 로쉐의 그 맛이기에 페레로 로쉐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큰 중독성이 없는 편이다. 워낙 '악마의 잼'이라고 소문이 자자해서 막상 먹어봤는데, "별 특별한 건 없네? 그냥 초콜릿이잖아."라는 식.
이와 같은 불호인 사람들의 종류는 주로 누텔라가 소비되는 미국, 유럽 등지보다 동아시아에 더 많다. 한국인을 비롯한 동아시아인들이 단맛을 좋아하지 않는 경우가 비교적 많은 데다가[8] 높은 칼로리 때문에 많이 기피하는 음식이 된다.
5. 유사 초콜릿 스프레드
초콜릿 스프레드라면 모두 누텔라라고 불러도 뜻이 통할 정도로 누텔라가 가장 유명하나, 제조법이 간단한 만큼 여러 초콜릿 회사에서 초코 스프레드를 생산한다.- 헤이즐넛 초콜릿 스프레드
- 누텔라와 비슷한 제품으로는 코코넛에 페레로 로쉐를 반반 섞어놓은 거 같은 '넛카오'라는 제품이 있다.
- 복음자리라는 회사에서 파는 헤이즐넛 초코 스프레드는 재료의 양만 살짝 다르고 재료가 같다. 큰 통에 2,000원으로 상당히 저렴한 편.
- 이마트 No Brand의 헤이즐넛 초코크림이 있다. 제조사가 위의 넛카오이다. 누텔라와 같은 이탈리아산.
- 네슬레에서도 헤이즐넛 초콜릿 스프레드를 판매한다. 호텔 조식 뷔페에서 자주 보이는 편.
6. 여담
- 2015년, 프랑스 환경장관 마리세골렌 루아얄(Marie-Ségolène Royal)[9]이 "누텔라에 들어가는 팜유를 생산하기 위해 환경이 파괴되니 누텔라 소비를 자제하는 불매 운동을 벌이자."라는 발언을 했는데, 곧 이탈리아 정부와 국민들에게 된통 조롱당한 뒤 조용히 사라진 불상사가 있었다. 이탈리아 환경장관 지안 루카 갈레티(Gian Luca Galletti)는 아예 "오늘 저녁은 누텔라 듬뿍 바른 빵으로 정했다."라고 말하며 비꼬았다.
- 나중에 실제로 불매 운동이 일어나자, 누텔라는 곧 몇몇 팜유 생산 농장을 정리하고, 친환경적으로 팜유를 생산하는 농장에서만 팜유를 수입한다는 발표를 한다. 다만, 한국에 오는 누텔라도 그러할지는 알 수 없다.
- 통상의 스프레드 타입만이 아니라 가루로도 나왔다. 분자요리 항목으로.
- 이탈리아 남자들이 엄마 다음으로 좋아하는 것이 누텔라라는 유머가 있다.
- 미국 식약청에서 누텔라를 먹는 양에 대해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 미국 등지에서는 이것과 마시멜로를 함께 사용하여 스모어라는 스낵을 만들어 먹는다. 본래는 초콜릿과 뜨거운 마시멜로를 비스킷 사이에 뭉개서 먹는다고 하지만, 초콜릿 대신 누텔라를 사용하는 쪽도 만만찮게 선호도가 높다.
- 만드는 재료 일부가 튀르키예에서 수입되는 바람에 마테오 살비니 전 이탈리아 부총리가 불매 운동을 하자는 말을 했다.
- 과자 쵸코하임 속에 들어 있는 초콜릿 크림의 맛이 누텔라 맛과 거의 같다. 아무래도 둘 다 헤이즐넛을 첨가한 초콜릿 크림이다 보니.
- 똥과 관련된 몰카를 할 때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특유의 꾸덕함이 타 초콜릿과는 다르게 진짜 똥처럼 느껴질 수도 있기 때문.
- 2023년, 아이가 가정집 집안을 누텔라로 다 발라놓은 장난 영상이 논란이 됐다.
- 누텔라의 최대 소비국 중 하나인 독일에는 누텔라를 Die Nutella로 써야 하는지 Das Nutella로 써야 하는지에 대한 해묵은 논쟁이 있다. 독일어에서는 모든 명사가 남성/여성/중성으로 나뉘고 이에 따라 각각 Der/Die/Das를 정관사로 가지는데, 누텔라는 영어 Nut에 이탈리아어 여성 지소사(指小辭) -ella가 붙어 만들어진 단어이므로 Die Nutella로 써야 한다는 입장과 대부분의 외래어는 중성이므로 Das Nutella로 써야 한다는 입장이 10년 넘게 대립 중이다.
- 과거 외산 불량식품 중 하나로 취급받던 피네티 초콜릿 역시 누텔라와 거의 동일하다. 하트모양의 작은 케이스에 화이트초콜릿과 일반초콜릿이 반반씩 들어있고 작은 숟가락으로 떠서 먹을 수 있는 제품인데 사실상 초콜릿이라기 보다는 누텔라와 같은 헤이즐럿 스프레드이다. 루마니아에서 현재까지도 꾸준히 제조되어 판매중인 제품.
6.1. 상품 관련
- 2014년 이후, 국산 질소과자의 영향 덕분에 생겨난 수입 과자점들 덕분에 누텔라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났다. 지금은 일반적인 대형 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고, 가격도 수입 초기에 비해 많이 저렴해졌다. 아래에서 언급한 기내식형 누텔라도 몇몇 수입 과자점에선 판매하니 알아둘 것.
- 병으로 된 것 외에 스틱형 쿠키가 포함된 '누텔라&고!'라는 물건도 존재. 2013년엔 미국과 호주에서도 유통되고, 2014년에는 우리나라 백화점 식품관에서도 팔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이후 점점 알려져 현재는 편의점에서도 구할 수 있다. 간단히 말해서 yan yan이라든가 초코픽을 생각하면 되는데 누텔라 스프레드를 찍어 먹는 것이다. 국내 가격은 비싼 편이나 해외에서는 반원기둥 하나에 1달러 정도에 팔리고 있는 듯하다.
- 축소 사이즈의 누텔라 7개를 세트로 파는 Weekly Pack이라는 것도 존재한다. 병당 30g. 당연히 보통 사이즈 누텔라 7개가 들어 있는 건 아니다.
- nutella B-ready라는 과자도 있다. 기다란 과자 안에 누텔라가 들어있으면서 바삭바삭한 맛이 일품이다. 6개씩 종이 포장으로 팔며 각각은 비닐로 포장되어 있다. 홍콩이나 싱가폴 등지의 슈퍼마켓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으며, 최근에는 한국에서도 백화점의 슈퍼마켓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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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독일 슈퍼마켓에 가 보면 한국에는 정식으로 수입되지 않는, 사람 머리보다 큰 통에 든 누텔라도 살 수 있다. 사실 독일이라는 나라 자체가 초콜릿에 환장하는 나라이기도 하다. 2013년 4월에는 무려 5톤 분량의 누텔라를 도둑맞은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해당 기사
- 한국에서는 핫 초콜릿 비슷하게 만든 '누텔라 라떼'가 등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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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는 짜 먹는 튜브형 누텔라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다만, 안쪽 내용물을 다 짜낼 수 없다는
치명적인단점 때문에 현재는 생산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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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텔라 브렉퍼스트라고 해서 각 15g 1회용 포션 포장도 존재한다. 아침 식사로 빵에 발라 먹는 버터나 잼, 크림치즈와 같은 형태. 이건 가끔씩 기내식으로 나오거나 유럽에 호텔에서 조식에 빵과 같이 거의 빠짐없이 나온다. 일반 100g 단위의 누텔라와는 달리, 이 제품은 소량 포장이라 얼려 먹기에도 딱 좋은 크기이다. 10~20분 정도 냉동실에 냅둬도 충분히 어는데, 거의 초콜릿이 되어 나온다. 그냥 포장 용기째 구부려서 한입에 먹을 수도 있지만 워낙 달아서 부담스럽고, 티스푼으로 2~3등분시켜서 먹는 편이 제일 적당하다. 무엇보다 내용물이 포장 용기 벽에 잘 달라붙지도 않아서 다 먹고 난 후의 포장 용기가 굉장히 깔끔하다.
- 50주년 기념 누텔라도 출시되었는데, 헤이즐넛 함량이 증가하고, 더 부드러워졌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좀 더욱 묽은 질감이라 줄줄 흘러내리기도 한다. 왠지 헤이즐넛 기름인지 보통 누텔라와 달리 위에 식용유 색의 기름이 한층 떠있다. 칼로리는 100g당 544kcal로 더 높다. 수입 과자 할인점에서 6,000원 정도로 구입 가능.
7. 미디어에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웃음에서는 여주인공 뤼크레스가 누텔라를 손가락으로 찍어 먹으면서 다이어트 걱정을 하는 모습이 나온다. 그러나 다음 날 또 먹는다. 카산드라의 거울에서는 주인공 카산드라가 누텔라를 감자칩에 발라 먹는다.올리브 TV에서 방영하는 요리 프로 '비법' 2015년 8월 27일자 방영분에서 누텔라와 바나나, 견과류로 만든 만두소를 넣은 군만두 ' 악마의 군만두'를 선보였다.
그리고 이와 비슷한 악마의 잼 플러프가 있다. 이쪽은 마시멜로.
트리 오브 세이비어에서는 '누켈라'라는 아이템으로 등장한다. 노바하 공회소와 왕릉 5층의 콜렉션 재료.
그리지와 레밍스에서는 초콜릿 스프레드란 잼이 나오는데 병 모양과 팩 형태, 견과류가 들어간다는 점에서 누가 보아도 누텔라 패러디.
카카오의 이모티콘 시리즈 니니즈의 캐릭터 앙몬드가 달고 산다고 한다.
8. 관련 문서
[1]
페레로 로쉐 안에 들어있는 초콜릿 크림 같은 것이 바로 이 누텔라이다.
[2]
꿀은 천연 항균 물질이 들어 있기도 하지만, 그런 것이 작용하기도 전에 너무 농도가 높아서 침투한 세균이 수분을 죄다 빼앗기고 말라비틀어져 죽는다.
[3]
쪽쪽 빨아 먹은 숟가락으로 다시 누텔라를 떠먹는 등의 행위.
[4]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이 기간 넘어서 팔면 안 됨'이 유통 기한(Sell by), '이때까지 먹어야 제일 맛있음'이 상미 기한(Best by), '이것보다 늦게 먹으면 다 니 책임'이 소비 기한(Use by)이다.
[5]
레딧의 한 유저가 제작한 것으로, 공식이 아니다. (
원본)
[6]
대표적으로
롯데제과의
월드콘.
[7]
간혹 스포츠 선수들(축구 선수, 야구 선수 등) 중 먹어도 살이 안 찌고, 되려 빠져서 체중 관리가 절박한 선수들에게는 아이스크림과 같이 최적의 식품이나, 아이스크림처럼 다량의 설탕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구단측에서도 혈당 관리 하면서 먹이는 경우가 있다.
[8]
특히, 동양 쪽으로 넘어온 서양 디저트는 상대적으로 덜 달아지는 경우가 많다. 한국인 중에서 자기가 나름 단맛에 미쳤다고 자부하는 사람들도 서양에서 만든 디저트를 먹어보면 너무 달아서 기겁을 하는 일이 드문 일이 아니다.
[9]
2007년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
사회당 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니콜라 사르코지에게 패배한 나름 거물급 여성 정치인으로, 전
프랑스 대통령
프랑수아 올랑드와
동거하며 4명의 자식을 낳아 30년을 같이 산, 말 그대로 그냥
부인으로 봐도 무방한
사실혼 관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