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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2 20:45:35

닐 로튼

Midnight Train의 주요 등장인물
루나 윈델 닐 로튼
다이애나 러브레이스 아폴로 칼슨
셀레스트 셀레네 앰브로즈
Midnight Train의 기타 등장인물
신시아 밀러 델리아 밀러
라리사 페어번 르윈 잉그램
블랙 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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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로튼
Neil Lawton
파일:8480551f-6eb6-4b6d-b3c6-fa6064569099.png
원작
파일:11E74C4Z6X0Ak8ruo.jpg
리메이크
이름 닐 로튼
나이 20세
스포일러 [ 펼치기 · 접기 ]
13세(챕터 4 과거)[1]
21세(1년 후)[2]
직업 탐정 지망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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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1년 후)
생일 10월 31일[3]
키 184cm
눈 색깔 노란색
머리 색깔 갈색
이미지 컬러 마젠타[4]
이름의 유래 최초로 달에 착륙한 우주인 닐 암스트롱
좋아하는 음식 초콜릿을 씌운 딸기
성우 Haruka Hoshigawa
등장 작품 Midnight Train

1. 개요2. 작중 행적
2.1. 챕터 12.2. 챕터 22.3. 챕터 32.4. 챕터 4
3. 이름의 유래4. 성격5. 외모6. 능력
6.1. 강점6.2. 약점
7. 인간관계8. 기타9.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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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닐의 테마 'Detective's Dream'

미스터리 어드벤처 게임 Midnight Train의 공동 주인공. 대사가 가장 많고, 도움말 기능에서 가장 많이 보게 될 인물이다.

탐정 지망생[5]으로, 해결할 사건을 찾기 위해 미드나잇 익스프레스를 타고 여행을 하다가 이상한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메뉴를 열고 도움 기능을 사용하면 닐과 대화를 나누면서 게임 진행에 대한 힌트를 얻거나, 닐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6]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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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챕터 1

사람들이 사라진 기차 안에서 자고 있다가 루나와 처음으로 만난다.[7] 말을 못 하는 루나에게 자신의 공책(타이틀 화면에 있는 그 공책)을 선물하고, 기차를 나와 첫 번째 건물에 들어서게 된다.

건물 안에서 회중시계와 정해진 시간 안에 탈출하라는 지시가 적힌 쪽지를 얻는다. 그 후 루나와 함께 건물의 시련을 해결하며 앞으로 나아간다. 부족한 신체 능력과 순진함 때문에 장애물을 통과하지 못하거나, 함정에 갇히는 등 자주 곤란을 겪지만, 그때마다 루나의 도움을 받는다.

그러다 신시아 밀러가 높은 곳에서 투신하는 광경을 목격하고, 건물 안에 있던 사람인 다이애나 러브레이스와 만난다. 기차를 찾지 못했다는 다이애나와 동행하지만, 그가 수상한 언행을 보이자 의심하기 시작한다. 결국 추리로 다이애나가 루나와 닐의 회중시계를 노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밝혀내나, 다이애나는 이미 닐에게 독을 먹인 상태였다. 신시아의 투신을 보고 충격에 빠진 닐에게 다이애나가 물 한 컵을 줬는데, 그 안에 독이 들어있었던 것.

다이애나는 닐을 살려주는 대가로 루나의 회중시계를 자신에게 넘길 것을 요구한다. 다이애나가 생각할 시간을 주겠다며 사라진 뒤로는 독약의 약효 때문에 차차 움직일 수 없게 된다. 그래서 루나가 닐을 들고 이동하는 등 루나에게 많은 도움을 받는다.

결국 시간 내에 기차에 도착하는 데 성공하지만, 기차 앞에서 쓰러지고 만다. 의식을 잃기 전 루나에게 도움이 되었다면 그걸로 된 거라며 거의 유언 같은 말을 남긴다.

그런데 닐이 먹은 약은 극독이 아니라, 수면제나 마취제 같은 약이었다.[8] 다이애나와의 일이 해결된 후에는 기차에서 정신을 차리고, 루나가 받아온 해독제를 마신다.

그렇게 탈출에 성공하나 했지만, 기차는 또다시 다른 건물에 멈춰선다. 쪽지를 확인해 보니, 네 개의 건물을 탈출해야 한다는 말이 적혀있었다. 닐은 지금까지의 모든 일은 시작일 뿐이었다는 것을 깨달으며 챕터 1이 끝난다.

2.2. 챕터 2

두 번째 건물에서 퍼즐을 풀며 나아가던 도중 건물 안에 있던 사람인 아폴로 칼슨과 만나고, 초면부터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는 그에게 반감을 갖는다.

거의 도움을 받기만 했던 이전 챕터와는 달리 이번에는 루나를 구하기 위해 나서는 모습을 보인다. 루나가 자처해서 위험한 일을 했을 때는 걱정하며 화를 내기도 한다.[9] 해골 괴물에게서 루나를 구하고 난 뒤에는 루나를 탈출시키기 위해 뭐든 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치며 루나와 유대를 형성한다.

제한 시간이 아직 남아 있다는 아폴로를 의심하며 단서들을 추적하다, 아폴로가 흘린 신문 조각으로 그의 범죄 사실을 알아낸다. 그리고 침실에 있던 여행 가방 속 옷과 새 모이를 단서로 아폴로가 배신을 당하고 건물에 갇혔다는 사실을 추리해 낸다. 그러나 그 추리는 나쁜 사람이라 믿고 싶지 않았던 아폴로를 잠재적인 적으로 만드는 추리였고, 급기야 닐은 자신의 쓸모를 의심하여 자괴감에 빠진다.[10] 하지만 루나의 진심 어린 격려로 다시 기운을 차리게 된다.[11]

루나와 함께 나아가다 무기 하나 없이 괴물들과 맞닥뜨려 위기에 처했을 때, 때맞춰 등장한 아폴로에게 결정적인 도움을 받는다. 그리고 아폴로의 범죄에 대한 진상과 그의 진심을 알게 된 후 동료가 된다. 동료가 된 뒤에는 본격적으로 아폴로의 장난과 놀림의 대상이 된다.

아폴로의 도움을 받아 수월하게 기차에 도달하지만, 정작 아폴로는 규칙을 어기지 않고 기차에 탈 수 없었다. 아폴로가 처벌을 감수하며 기차에 타겠다고 하자 그를 말리나, 아폴로의 완고한 태도에 그의 말을 들어주기로 한다.

기차에 탄 아폴로가 처벌을 받아 눈 한 쪽만을 남긴 채 사라져 버리자, 닐은 그가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하여 큰 무력감을 느끼고,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한 분노와 기차에 대한 증오심을 품게 된다.[12] 기차와의 싸움에서 반드시 이기겠다는 닐의 선전포고를 끝으로 챕터 2가 끝난다.

2.3. 챕터 3

아폴로의 죽음(정확히는 행방불명)에 대한 충격과 분노로 제대로 각성한 모습을 보여준다. 루나가 안쪽에 들어가 있는 동안 혼자서 곡괭이로 괴물들을 모두 처치하기도 한다.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무서운 표정이 압권.[13]

폭발 때문에 두려워하는 루나의 화제를 돌리기 위해 과거 자신이 해결한 사건 이야기를 들려준다.[14] 그러나 잘 되지 않아 걱정하던 와중 갑자기 튀어나온 셀레네 앰브로즈와 만난다. 닐은 그를 수상하게 여겨 그 사실을 루나에게 알리려고 하지만, 셀레네와 대화하며 기뻐하는 루나를 보고 차마 말하지 못한다. 대신 그와 동행하며 기회를 엿보기로 한다.

그렇게 셋이서 함께 기차를 찾나 싶었지만, 두 갈래 길 사이에 바위가 떨어져 일행을 갈라놓는 바람에 루나와 따로 떨어져 셀레네와 둘이 남게 된다.[15] 단둘이 있게 되자 닐은 셀레네에게 진실을 말하라며 다그치지만, 그가 진실을 말하지 못한 이유를 알게 되고는 그를 위로해 준다. 이후 셀레네와 힘을 합쳐 나아가게 된다.

세 번째 건물 안에서 닐의 과거에 대한 단서가 조금 더 직접적으로 드러난다.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삼촌과 함께 살았지만, 그리 행복하지는 못했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한다. 결정적으로 거울 속에서 끔찍한 광경을 보는데, 피로 뒤덮인 두 소녀가 자신의 입을 꿰매는 모습을 본다.[16] 이 모습을 본 후 잠시 충격에 빠져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 동시에 건물에 들어온 모든 사람에게 공통점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네 개의 과녁이 있는 방에서는 이전에 빠졌던 것과 비슷한 함정에 스스로 걸어들어간다. 여기서 의외의 재능을 발견하는데, 건물 안에서 발견한 총알 세 개로 모든 과녁을 맞추며 자신이 사격에 재능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다음 건물에서 사용하기 위해 총을 챙긴다.

이후 나무 괴물에게 공격받던 도중 루나에게 구출된다. 모든 일행이 모이자 미드나잇 익스프레스와 건물의 진실을 밝혀내는 추리를 시작하는데 여기서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건물에 들어온 모든 사람이 범죄자라는 것이었다. 즉, 루나와 닐 또한 범죄자였다. 이전에 거울을 보고 깨달은 것도 이것이었다.[17]이로써 닐이 살인에 버금가는 범죄를 저질렀음이 암시된다.

건물 안의 모조 정원에서는 물망초의 이름을 모르는 루나와 셀레네에게 물망초가 '나를 잊지 말아요'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는 것과, 물망초의 꽃말이 좋은 기억, 사람 간의 연결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본인 말로는 어머니가 꽃을 좋아하셔서 자연스럽게 꽃에 대해 해박해졌다고 한다.

그 다음 들어간 방에서 일어난 연속적인 폭발 때문에 루나가 실신하자, 루나를 안고 폭발을 전부 피한다. 한편 루나의 환각 속에 나타나기도 하는데, 끝까지 루나와의 약속을 지키겠지만 바깥으로 나가면 루나를 감옥에 가두겠다고 한다. 루나가 깨어났을 때는 루나에게 자신들의 죄를 가볍게 여겨선 안 된다는 말을 한다.

기차 앞에서 셀레네가 진실을 밝히고 루나가 좌절하자, 미드나잇 익스프레스에 대고 셀레네가 바깥 세상에서 죗값을 치르게 해달라고 요구한다. 당연히 요구가 먹히지 않자 낙담하지만 셀레네의 격려를 받고 반드시 갇힌 사람들을 구출해낼 것을 다짐하며 기차에 탄다.

그 후 루나에게 자신의 과거와 범죄 이야기를 들려주겠다고 하는 것으로 챕터 3이 끝난다.

2.4. 챕터 4

챕터 4의 진주인공.[18]

닐이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들려주려고 하지만 루나는 듣지 않고 기차에서 내린다. 건물에 들어간 뒤 자꾸 이상한 행동[19]을 하며 위험에 빠지는 루나를 구하기 위해 홀로 고군분투한다. 한편 건물 곳곳에서 나타나는 과거의 기억들에 트라우마를 자극받기도 한다.[20]

소각로에서 루나를 구한 후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해주며 닐이 저지른 범죄의 내막이 드러난다. 어린 시절 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닐은 유일한 혈육인 삼촌에게 학대[21]를 당하며 살고 있었다.[22] 그러던 어느 날 밤, 몰래 배를 채우기 위해 부엌으로 내려왔다가 삼촌의 살인 현장을 목격했다.[23] 이후 삼촌이 용의자로 재판에 회부되자 닐은 유일한 목격자로서 법정에 섰지만, 살해당할 두려움 때문에 위증을 하여 삼촌은 무죄로 풀려났다. 그 후 삼촌이 닐을 두고 도망을 가 닐은 이웃 사람들의 보살핌을 받았다. 그러나 몇 년 후, 신문을 통해 삼촌이 두 자매를 죽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즉 닐의 범죄는 위증죄였으며, 닐은 자신의 위증 때문에 무고한 사람이 죽었다는 죄책감을 얻었다. 이로 인해 닐은 탐정이 되어 삼촌 같은 범죄자들이 올바른 처벌을 받게 하기로 결심했고, 삼촌도 찾아내서 자수하고 같이 처벌을 받으려고 하였다. 그러나 블랙 기어가 먼저 삼촌을 찾아내서 살해하는 바람에 제대로 죗값을 치르지 못 하게 되어서 삼촌을 암살한 블랙 기어를 증오하게 되었다.[24]

과거 이야기가 끝나고 루나가 크게 충격받은 모습을 보이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다. 기차가 보여주는 과거의 환영들을 지나쳐 커다란 우리가 있는 방에 도착하는데, 루나가 떨어지는 우리를 피하려 하지 않아 닐이 몸을 던져서 루나를 구한다. 다행히 루나를 살리지만 밀쳤을 때의 충격으로 루나의 회중시계가 망가지고 만다.

닐은 루나가 자살 시도를 하고 있음을 알아채고 화를 낸다. 그러자 루나는 기차에서 쓰던 편지를 닐에게 건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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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의 내용은 이 문서의 이 항목을 참조.

편지를 읽은 닐은 어떤 죄라도 상관없다고 말하지만 루나가 장갑을 벗자 아연실색한다. 루나의 손등에 블랙 기어 문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닐은 지금까지 루나의 죄가 부모님을 살해한 테러리스트에게 복수한 것이라 생각했는데, 실은 블랙 기어에 가입해서 기차에 갇혔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는다.[25] 삼촌을 살해한 블랙 기어의 조직원이 너였냐는 질문에 루나는 도망쳤고, 닐은 루나에게 너를 탓하려는 게 아니라고 소리쳤지만 너무 순식간에 도망쳐서 잡지 못한다.

그렇게 루나가 블랙 기어의 조직원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루나와 떨어져 잠시 따로 나아가게 된다. 도중에 고문실에 갇혀 고문을 받기도 한다.[26] 15분 간의 고문이 종료된 뒤 기차에게서 총알을 받고, 괴물들에게 둘러싸여 모든 것을 포기하려던 루나를 구한다.[27] 그리고 루나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한 추리를 시작하여 루나가 완전한 가해자가 아닌, 블랙 기어가 만들어낸 피해자였음을 증명한다.

루나가 과거의 진실을 떠올리자 루나에게 함께 탐정이 되어 과거의 죄를 청산하자고 제안한다. 진심 어린 설득으로 루나를 감화시키고 다시 루나와 합류하여 나아가 기차에 도달한다. 그러나 루나의 회중시계는 이미 망가져 기차에 탈 수 없었고, 닐은 루나에게 약속을 지키지 못해 미안하다며 루나를 기차에 밀어 넣는다.[28] 밀어내면서 루나의 주머니에 자신의 회중시계를 넣어 둔 것이다. 결국 닐은 네 번째 건물에 남게 되었고, 루나가 탄 기차가 떠나자 눈물을 흘린다.

그로부터 1년 후, 그동안 건물에 들어온 사람들을 도와주다 건물 안에서 죽어가던 노인에게 회중시계를 넘겨받아 겨우 건물을 탈출한다. 매일 기차역에서 생존자들을 기다리던 루나와 재회하고,[29] 추리로 미드나잇 익스프레스의 저주를 푸는 방법을 밝힌다. 그 뒤 루나와 함께 탐정이 되어 저주받은 네 개의 시계를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마침내 모든 시계를 찾아 파괴하여 미드나잇 익스프레스의 저주를 깨고, 저주에서 풀려난 다이애나, 아폴로, 셀레네와 함께 탐정 사무소에서 살게 된다.[30]

3. 이름의 유래

이름인 닐(Neil)은 달에 최초로 착륙한 우주인 닐 암스트롱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작중에서 닐이 신뢰하고 꾸준히 호감을 보이는 대상인 루나의 이름 뜻이 달인 것을 생각해 보면 묘한 이름. #

제작자가 닐의 성씨를 로튼(Lawton) 으로 정한 이유는 그 단어에 'law(법률)' 가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탐정이라는 직책에 걸맞은 이름. #

아폴로가 붙인 별명은 탐정.

4. 성격

작중에서 성격 변화가 가장 큰 인물이다. 초반에는 겁이 많아 건물 안의 함정과 장애물들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뒤로 갈수록 유약한 모습은 사라지고, 무기를 사용하거나 괴물과 싸우는 일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다.[31]

기본적으로 온화하고 다정한 성격으로, 비협조적으로 나오거나 수상하게 굴지 않는 이상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대한다. 다만 좀 순진한 면이 있어 건물 안의 함정에 걸리거나, 적의 함정에 빠지기도 한다. 이 순진함 역시 후반으로 갈수록 조금씩 덜해진다.[32]

모난 데 없는 성격과는 별개로 자존감이 무척 낮다. 어린 시절부터 쓸모없다는 소리만 들으며 자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툭하면 자기 자신을 쓸모없다거나 한심하다며 비하한다. 추리에 실패하여 게임오버가 될 때는 아예 자괴감에 빠져 의지를 상실해 버린다. 그러나 건물 안에서 모험을 하며 자존감을 조금씩 키우게 된다.

순한 성격이지만 탐정 지망생인 만큼 목표의식과 정의감이 확고한 편이다. 미드나잇 익스프레스의 그릇된 처벌이나 삼촌의 가정폭력 등 부당한 일에는 크게 분노하는 모습을 보이고 아폴로만큼이나 험한 말을 자주 하기도 한다. 그만큼 불의를 보면 못 참는 성격이며 옳다고 생각되는 일에는 희생도 마다않는 성격이다.

뻔한 장난에도 잘 속고 그 장난에 솔직하고 진지하게 반응해서 놀리기 좋은 성격이기도 하다. 실제로 셀레네와 아폴로가 재미로 놀리곤 한다. 물론 셀레네는 좋아서 하는 장난이라고 하기는 한다.[33]

5. 외모

파일:닐로튼컨셉아트.jpg
컨셉 아트

갈색 머리카락과 금색 눈을 가졌다.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약간 어두운 갈색 피부를 지녔다. 키가 184cm로 미드나잇 트레인 캐릭터 중에서 가장 키가 크다.

특유의 비대칭 헤어스타일은 스스로 만든 것이다. 그게 멋지다고 생각하는 모양. # 미용실 갈 돈이 없어서 스스로 자른다고 한다.

스탠딩 CG에는 줄곧 쌍꺼풀이 있는 모습으로 나오는데, 소개 CG[34]에는 왜인지 쌍꺼풀이 없다. 작화 실수인 듯.

리메이크 버전에서 외모 변화가 가장 큰 캐릭터다. 머리카락 색의 채도가 높아졌고, 눈썹과 눈매가 진해지고 콧대 표현도 분명해지면서 전체적으로 인상이 더 뚜렷해졌다. 제작자 Lydia의 말에 따르면 리메이크 버전의 모습이 본래 표현하고 싶었던 닐의 모습이라고 한다. 남성 캐릭터를 그리는 실력이 늘면서 성숙한 모습을 그릴 수 있게 되었다고. #

6. 능력

공식 프로필 스테이터스
민첩성 ★★☆☆☆
힘 ★★☆☆☆
지능 ★★★★★
창의성 ★★★★☆
의지력 ★★★☆☆

6.1. 강점

주로 지력을 필요로 하는 일에서 강점을 보인다.[35]

6.2. 약점

7. 인간관계


어째 조연들한테 자주 시달리는 것 같다

8. 기타

9. 관련 문서


[1] 제작자의 공식 텀블러에서 과거 회상 당시 닐의 나이가 몇 살이냐는 질문에 약 13세라고 답변하였다. [2] 블랙 기어 조직원들을 제외한 주요 인물 중 제일 나이가 많다. 그리고 주연 중 유일한 20대였지만 1년 뒤에 아폴로 칼슨과 셀레네 앰브로즈도 20대가 되면서 유일한 20대는 아니게 되었다. [3] 챕터 첫 공개일 등의 의미 있는 날짜들이 등장인물들의 생일로 지정되었다. # 10월 31일은 챕터 4의 공개일이다. [4] 혹은 빨간색. 닐이 받은 선물상자 끈 색깔이 빨간색이다. 닐이 가장 좋아하는 색깔이기도 하다. [5] 지망생이라고는 하지만, 잃어버린 고양이를 찾아주거나 생선 도둑을 잡아내는 등 여러 자잘한 사건을 해결한 전적이 있다. [6] 닐 외에도 다른 인물과 함께 있을 때는 그 인물과의 대화가 나온다. [7] 기차에 타면 항상 잠이 든다고 한다. 그래서 갇힌 후 꿈을 꾸는게 아닌가 하고 언급하다가 루나에게 볼을 꼬집히고 현실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8] 사실 다이애나는 처음부터 닐을 죽일 생각은 없었다. 닐이 죽으면 회중시계도 같이 사라져서 탈출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닐의 목숨이 위험해지면 루나가 시계를 건네줄 거라고 생각해서 순간 거짓말을 했다고. [9] 닐이 화낼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위험한 일을 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루나가 독단적으로 행했기 때문이다. 걸어가는 곳이 워낙 좁았던 데다 바닥에는 가시가 많아서(핏자국도 남아 있었다.) 조금이라도 균형을 잃으면 큰일날 뻔했다. [10] 이때 과거에 대한 떡밥이 처음으로 나왔는데, 그 사람 말이 맞았을 지도 모른다며 자기 자신을 한심하고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자책한다. 또한 추리 후 근처에 있는 혼천의를 조사하면 닐이 방에서 나갈 수 없을 때 천문학 책을 보았다고 언급하는데, 이를 통해 감금 학대를 암시하였다. [11] 이때 루나가 써준 쪽지를 닐은 끝까지 간직한다. 닐의 시점으로 진행하면 메뉴의 아이템 창에서 루나의 쪽지를 언제든 읽어볼 수 있다. [12] 실제로 이때 출력되는 CG는 붉은색 배경에 닐이 눈을 부릅뜨고 증오의 눈물을 흘리는, 지금까지와의 닐과는 완전히 딴판인 분위기를 보여준다. [13] 이때부터 닐의 순진한 성격이 많이 줄어들었다. [14] 생선 가게 주인으로부터 생선을 훔친 범인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았다고 한다. 범인은 그 가게 고양이였는데 주인은 그럴 리 없다고 화를 내고 의뢰비도 주지 않았다고. 닐은 이 이야기를 하면서 평생 고양이한테 생선이나 뜯기라며 혀를 찼다. [15] 이때부터 플레이어 시점이 닐로 바뀐다. [16] 사실 닐이 이 모습을 본 건 처음은 아니다. 챕터 2에서 자기 자신의 모습만 볼 수 있는 초상화가 있었는데, 닐은 자신의 초상화가 입이 꿰매져 있었다고 언급한다. 당시 플레이어들에게는 루나 시점만 보였기 때문에 닐의 초상화를 보지 못 한 것이다. 그러나 닐이 두 소녀를 이 시점에서 처음 언급한 것으로 보아 두 번째 건물에 있던 초상화에선 소녀들은 없었고, 자신의 입이 꿰매져 있는 모습만 본 듯. [17] 셀레네는 돈과 보석에 둘러싸인 자신의 모습을 보았다. 셀레네의 절도죄를 나타내는 듯. [18] 닐의 생일은 챕터 4 공개일과 같다. 이전 3개의 챕터 공개일과 생일이 같은 3명의 등장인물들이 각 챕터의 중심 인물이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챕터 4에선 닐이 중심적인 등장인물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셈이다. [19] 가스실에서 느리게 걷는다거나 소각로에 스스로 들어가는 행동을 했다. [20] 그 동안은 주인공들의 범죄를 간접적으로 얘기하는 느낌이었다면 이 건물은 주인공들의 범죄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며 죄책감을 상기시켰다. 이에 닐은 기차가 정당한 이유 없이 자신들을 가둘 수 없다며 계속 반박하나 정신적으로는 충격이 꽤 컸던지 이 건물이 가장 괴롭다고 언급한다. [21]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도 아니면서 닐에게 식사와 생필품을 제대로 제공하지 않았으며, 상습적으로 모욕감과 불안감을 주었다. 아동 방임과 정서적 학대에 해당된다. [22] 게다가 학교에서는 얼굴을 맞는 등의 학교폭력을 당하고 있었다.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마음 붙일 곳이 없었던 셈이다. [23] 평소에는 삼촌이 빵 2조각을 닐에게 저녁 식사로 주었지만 이 날 저녁은 평소의 절반밖에 안 되는 빵 1조각이 식사의 전부였다. 안 그래도 빈약한 식사가 줄어들자 닐은 삼촌에게 저녁을 더 달라고 얘기했지만 삼촌은 닐의 요청을 묵살하고 가스라이팅과 협박만 한다. 결국 닐은 너무 배가 고파서 잠이 오지 않자 삼촌 몰래 무언가를 먹으려고 하다가 살인 현장을 목격하게 된 것이다. [24] 삼촌 사망 후 블랙 기어에 관련해서 조금씩 조사했다고 한다. 챕터 2에서 아폴로가 닐에게 블랙 기어에 관해 잘 알고 있다고 말했던 게 이 때문이다. [25] 이때 닐이 더 충격받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이곳에 오기 바로 직전, 삼촌을 죽인 블랙 기어를 용서할 수 없다고 루나 앞에서 단호하게 얘기했기 때문이다. [26] 이때 삼촌의 환영까지 나와서 닐에게 정신적인 고문을 가하지만, 닐은 '한심하고 처량하고 쓸모없는 사람' 이라는 모욕을 그대로 되돌려줌으로써 학대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고문을 이겨낸다. [27] 참고로 총으로 해골 괴물들을 쏠 때, 루나를 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8] 이 당시 회중시계 시간이 1분도 남지 않은 촉박한 상황이었는데도 루나에게 계속 말을 걸었는데, 루나를 확실하게 기차에 태우기 위해서 일부러 시간을 끌어서 맞춘 것으로 보인다. 기차에 밀어넣자마자 시간이 다 됐다고 언급하는 것으로 봐선 확실하다. [29] 이때 처음에는 루나를 기차가 보여주는 환상이라고 생각하고 밀어내려 한다. 닐의 말에 따르면 회중시계를 루나에게 준 후 네 번째 건물 안의 함정은 멈추었지만, 기차가 닐에게 가하는 고문은 하루에 적어도 한 번 이상 계속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기차에서 막 내린 닐은 머리가 뻗치고 다크서클이 내려온 초췌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30] 이때 머리도 넘기고 탐정복으로 갈아입어서 굉장히 세련된 모습이 된다. [31] 특히 챕터 4에서는 죄책감에 사로잡힌 루나를 구하러 고군분투하고 루나에게 삶의 방향을 이끌어주는 등 챕터 1에 비해서 크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32] 나중에는 초반에 걸렸던 함정과 비슷한 함정에 일부러 걸어들어가기도 한다. [33] 근데 와중에 아폴로는 재미로 하는 장난일 뿐이라고 반박한다.셀레네: 그건 나도지만, 그걸 진짜로 말하면 어떡해! [34] 본 문서 최상단의 사진. [35] 닐의 지능 스탯은 5점 만점의 5점으로 다이애나, 퓨리티와 함께 지력이 가장 높다. [36] 총을 사용한 것이 이번에 처음이었다고 한다. [37] 아무리 급했다고는 하지만 혼자서 나가기도 쉽지 않은 환경에서 사람을 들고 장애물을 통과하는 일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를 통해 닐은 루나에 비하면 힘이 약하다는 것이지 일반적인 성인 남성의 힘 정도는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8] 특히 챕터 2 끝자락에서 아폴로가 행방불명이 되면서 기차에게 크게 분노한 후로 순진함이 많이 줄어들었다. [39] 또한 닐이 사귄 첫 또래 친구이다. [40] 셀레네도 챕터 3에서 이를 언급한다. 만난지 하루도 되지 않았는데,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인 것처럼 보였다고. [41] 챕터 4의 소각로 작동을 중지시키지 못해 루나가 사망할 경우 더 이상 탈출할 의미가 남아있지 않다고 이야기하기까지 한다. [42] 아폴로와 처음 대화하고 도움말을 누르면 닐이 그 사람 별로라고 말할 정도다. 그 후로도 아폴로가 놀릴 때 한정으로 말이 험해진다. [43] 아폴로와 달리 셀레네는 헐뜯는 말을 하진 않기 때문에 살짝 정색하는 걸로 끝난다. [44] 자신은 호화로운 음식을 먹으면서 어린 조카에겐 빵 한두 조각만 주었고, 밥을 다른 것으로 달라는 닐의 요청을 묵살한다. 또한 자신의 동생인 닐의 아버지를 고인모욕하는 것도 모자라 닐에게 한심하고 쓸모없다는 말을 여러 번 상기시킨다. 거기다 식사 후엔 방 밖으로 나와선 안된다고 말하는 걸로 봐서 감금까지 하는 듯. 챕터 2에서 닐이 방에서 나갈 수 없을 때 천문학 책을 읽었다고 언급하는 것으로 감금 학대를 암시하였다. [45] 삼촌은 아버지와 닮은 점이 하나도 없다고 언급하였다. 작중에서 삼촌이 어떤 인간이였는지 생각하면 아버지는 선량한 사람이었다는 걸 암시한 셈. 거기다 자신들의 목숨까지 희생하면서 닐을 구했으니 사실상 이것으로 부모님의 사랑이 직접적으로 언급된 거나 다름없다. [46] 다이애나가 일행에 합류한 후 도움 기능을 사용하면 닐이 다이애나에게 초콜릿을 좋아하냐고 물어보는데, 다이애나는 초콜릿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고 답한다. 그러자 닐은 사람이 어떻게 초콜릿을 싫어할 수 있냐며 펄쩍 뛴다. 싫어할 수도 있지... [47] 책을 좋아하는 닐의 모습에 아폴로는 5분 정도 책을 볼 시간을 허락해준다. 이때 가져갔던 책이 수어 관련 책이다. [48] 루나가 닐을 처음 만났을 때, 잠들어 있는 닐의 머리맡을 조사해 보면 아서 코난 도일의 추리소설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기차에 갇히는 괴현상을 겪게 되면서 책을 기차에 두고 내린다. [49] 게리는 마카롱, 닐은 초콜릿을 씌운 딸기. 도움 기능이 소개된 직후 도움 기능을 사용하면 이 대사가 나온다. [50] 실제로 제작자 Lydia가 닐은 게리를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51] 다른 점이 있다면 게리는 주로 힘을 쓰고, 이미지컬러가 파란색이라는 특징이 있지만 닐은 반대로 주로 머리를 쓰고 이미지컬러가 빨간색이라는 것이다. 게리의 성향을 루나가, 이브의 성향을 닐이 가지고 있는 셈이다. [52] 또다른 쯔꾸르 게임 살육의 천사 남주인공인 아이작 포스터의 이미지컬러(진홍색)와 비슷해서 노린 것이 아니냐는 질문도 받았지만 제작자는 그저 우연이라고 답변하였다. [53] 나머지 등장인물은 잘 모르겠다고 답변하였다. [54] 루나-셀레네, 아폴로-셀레네, 루나-신시아. [55] 다이애나와 신시아는 건물 안에서 만난 사이로 과거에는 서로 모르던 사이였다. [56] 다이애나는 건물에 갇히기 직전까지 공부를 계속 했고 루나, 아폴로, 셀레네는 사정상 학교를 다니기 어려웠다. [57] 닐의 입장에서 루나는 자신의 첫 또래 친구였다. 거기다 루나는 닐에게 언제나 친절하고 자존감도 높여준데다 몇 번이나 목숨을 구해줬기 때문에 매우 소중하고 고마운 친구라고 느껴졌을 것이다. 그래서 셀레네도 놀랄 정도로 빠르게 친해지고, 마지막 챕터에서는 반대로 절망에 빠진 루나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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