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18:44:39

나이아가라 폭포

나이아가라 폴스에서 넘어옴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7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da291c 25%,#fff 25%,#fff 75%,#da291c 75%)"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colcolor=#fff><colbgcolor=#da291c> 상징 국기 · 국가 · 설탕단풍 · 아메리카비버
역사 역사 전반
정치 정치 전반 · 캐나다 국왕 · 캐나다 총독 · 캐나다 의회 · 캐나다 총리
외교 외교 전반 · 여권 · 영미권 · 영연방 왕국 · CANZUK · 파이브 아이즈 · 프랑코포니 · G7· G20 · APEC · JUSCANZ · eTA
국방 캐나다군( 캐나다 육군 · 캐나다 해군 · 캐나다 공군) · NATO · NORAD( 산타 추적) · 파이브 아이즈 · 캐나다 특수작전전력사령부( JTF-2) · 캐나다군 정보사령부( JTF-X)
치안
·
사법
캐나다 연방대법원 · 권리자유헌장 · 캐나다 경찰 · RCMP · CSIS · CSE · CBSA( eTA · 캐나다-미국 국경 · NEXUS Program)
경제 경제 전반 · 캐나다 달러 · USMCA · 토론토증권거래소 · 캐나다 5대 은행( TD Bank · 로열 뱅크 오브 캐나다 · 스코샤뱅크 · 몬트리올 은행 · CIBC) · 틀:캐나다의 이동통신사( Rogers · Telus · Bell Canada) · 캐나다 포스트 · 한캐나다 FTA
교통 교통 전반 · 트랜스 캐나다 하이웨이 · 팬 아메리칸 하이웨이 · 캐네디언 퍼시픽 · 캐네디언 내셔널 · 비아 레일 · 에어 캐나다 · 웨스트젯 · 포터 항공 · 공항( 토론토(피어슨) · 몬트리올(트뤼도) · 밴쿠버 · 캘거리 · 에드먼턴 · 핼리팩스 · 오타와 · 위니펙 · 이칼루이트) · 철도 환경 · 도시철도( 토론토 지하철 · 몬트리올 지하철 · 밴쿠버 스카이트레인 · C 트레인 · 에드먼턴 경전철 · REM)
교육 교육 전반 · GED(미국과 공통주관) · OSSLT(온타리오 전용) · 대학입시 · 대학() · 로스쿨 · U-15( 토론토 대학교 · 맥길 대학교 ·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 캘거리 대학교 · 앨버타 대학교 · 서스캐처원 대학교 · 매니토바 대학교 · 오타와 대학교 · 맥마스터 대학교 · 몬트리올 대학교 · 달하우지 대학교 · 라발 대학교 · 워털루 대학교 · 웨스턴 대학교 · 퀸스 대학교) · 기타 교육 및 유학 관련 문서
문화 문화 전반 · 관광 · 요리 · 추수감사절 · · 루시 모드 몽고메리 ( 빨강머리 앤) · 앨리스 먼로 · 카우보이 ( 로데오 · 캘거리 스탬피드) · 아이스하키 ( NHL · 스탠리 컵) · 캐나디안 풋볼 리그 · 라크로스 · 캐나다 축구 국가대표팀 · 캐나다 야구 국가대표팀 · 캐나다 그랑프리 · CBC ( 김씨네 편의점 · 머독 미스터리 · · 프리티 하드 케이스 · Just For Laughs Gags) · CTV ( 트랜스플랜트 · 플래쉬 포인트) · 캐나다 영화( 짐 캐리 · 제임스 카메론 · 데이비드 크로넌버그 · 드니 빌뇌브 · 크리스토퍼 플러머)
언어 언어 전반 · 영어 · 캐나다 영어 · 프랑스어 · 캐나다 프랑스어 · 이누이트어 · 크리어 · 미크맥어 · 미주 한인어
인물 테리 폭스 · 웨인 그레츠키
지리 로키산맥 · 프레리 · 위니펙 호수 · 니피곤 호 · 오대호 · 세인트로렌스강 · 허드슨만 · 캐나다 북극 제도 · 퀸 엘리자베스 제도 · 뉴펀들랜드섬
행정 구역 BC( 밴쿠버 · 빅토리아 · 나나이모 · 서리 · 리치먼드 · 코퀴틀람 · 애버츠퍼드 · 칠리웍) · AB( 캘거리 · 에드먼턴 · 밴프 · 재스퍼) · SK( 리자이나 · 새스커툰) · MB( 위니펙) · ON( 토론토 · 오타와 · 미시소거 · 브램턴 · 해밀턴 · 런던 · 키치너-워털루 · 윈저 · 킹스턴) · QC( 몬트리올 · 퀘벡 · 가티노 · 셔브룩 · 사그네 · 트루아 리비에르 · 라발) · NB( 멍크턴 · 프레더릭턴 · 세인트존) · NS( 핼리팩스 · 루넌버그) · PE( 샬럿타운) · NL( 세인트존스) · YK( 화이트호스) · NT( 옐로우나이프) · NU( 이칼루이트)
민족 캐나다인 · 영국계 캐나다인( 잉글랜드계 캐나다인 · 스코틀랜드계 캐나다인 · 웨일스계 캐나다인) · 프랑스계 캐나다인 · 원주민(퍼스트 네이션)( 크리 · 오지브웨 · 이누이트 · 메티스 · 이로쿼이 연맹( 모호크) · 틀링깃 · 하이다) · 중국계 캐나다인 · 아일랜드계 캐나다인 · 독일계 캐나다인 · 스웨덴계 캐나다인 · 인도계 캐나다인 · 러시아계 캐나다인 · 우크라이나계 캐나다인 · 폴란드계 캐나다인 · 아르메니아계 캐나다인 · 스위스계 캐나다인 · 체코계 캐나다인 · 핀란드계 캐나다인 · 그리스계 캐나다인 · 루마니아계 캐나다인 · 한국계 캐나다인 · 캐나다계 미국인 · 캐나다계 멕시코인 · 스페인계 캐나다인 · 네덜란드계 캐나다인 · 크로아티아계 캐나다인 · 튀르키예계 캐나다인 · 헝가리계 캐나다인 · 포르투갈계 캐나다인 · 이탈리아계 캐나다인 · 캐나다 유대인 · 리투아니아계 캐나다인 · 벨라루스계 캐나다인
기타 캐나다 시민권 }}}}}}}}}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관련 문서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colcolor=#fff><colbgcolor=#bb133e> 상징 <colcolor=#000,#fff> 국기 · 국장 · 국가 · 국호 · 엉클 샘 · 충성의 맹세 · 컬럼비아 · 흰머리수리 · 아메리카들소
역사 역사 전반 · 13개 식민지 · 미국 독립 전쟁 · 골드 러시 · 서부개척시대 · 아메리카 연합국 · 남북 전쟁 · 제1차 세계 대전 · 광란의 20년대 · 대공황 · 제2차 세계 대전 ( 노르망디 상륙 작전 · 태평양 전쟁 · 진주만 공습) · 냉전 · 9.11 테러
정치 합중국 · 백악관 · 캠프 데이비드 · 건국의 아버지들 · 미국 독립선언서 · 미국 국회의사당 · 헌법 · 정치 · 연방정부 · 연방 행정각부 · 의회 ( 미국 상원 · 미국 하원) · 정당 · 행정구역 ( · 해외영토 · 도시 목록 · 주요 도시 · 주요 도시권) · 대통령 ( 명단) · 부통령 · 하원의장 · 지정 생존자
치안과 사법 사법 전반 · 대법원 · 미국의 경찰제도 ( 군사화) · 보안관 · SWAT · USMS ( 연방보안관) · 텍사스 레인저 · DEA · ATF · 국적법 · 금주법 · FBI · ADX 플로렌스 교도소 · 사형제도 · 총기규제 논란 · 마피아 · 갱스터
선거 대선 ( 역대 대선) · 선거인단 · 중간선거
경제 경제 ( 월 스트리트 · 뉴욕증권거래소 · 나스닥 · 대륙간거래소 · CME 그룹 · 실리콘밸리 · 러스트 벨트) · 주가 지수 · 미국의 10대 은행 · 대기업 · 미국제 · 달러 ( 연방준비제도) · 취업 · 근로기준법 · USMCA · 블랙 프라이데이
국방 미합중국 국방부 ( 펜타곤) · 육군부 · 해군부 · 공군부 · MP · MAA · SF · CID · NCIS · AFOSI · CGIS · 미 육군 교정사령부 · 미군 · 편제 · 계급 · 역사 · 훈장 · 명예 훈장 · 퍼플 하트
문제점 · 감축 · 군가 · 인사명령 · 교육훈련 · 징병제(폐지) · 민주주의/밈 · 미군 vs 소련군 · 미군 vs 러시아군 · NATO군 vs 러시아군
장비 ( 제2차 세계 대전) · 군복 · 군장 · 물량 · 전투식량 · MRE · CCAR · 새뮤얼 콜트 · 리처드 조던 개틀링 · 존 브라우닝 · 유진 스토너 ( AR-15 · AR-18 · AR-10 · M16 VS AK-47 · M4A1 vs HK416) · M72 LAW · 리볼버 . SAA · 레밍턴 롤링블럭 · 헨리 소총 · 윈체스터 M1866 · 콜트 · M4 셔먼 · M26 퍼싱 · M1 에이브람스 · M2 브래들리 · M270 MLRS · M142 HIMARS · F-86 · 스텔스기 · F-22 · B-29 · B-36 · B-52 · AH-1 · AH-64 · 핵실험/미국 ( 맨해튼 계획 · 트리니티 실험 · 히로시마·나가사키 원폭 투하 · 팻 맨 · 리틀 보이 · 비키니 섬 핵실험 · 네바다 핵실험장) · 핵가방
육군 · 해군 · 공군 · 해병대 · 해안경비대 · 우주군 · 주방위군 · 합동참모본부 · 통합전투사령부 · USSOCOM · 해외 주둔 미군 ( 주한미군 · 주일미군 · 한미상호방위조약 · 한미행정협정 · 미일안전보장조약 · 미국-필리핀 상호방위조약 · 람슈타인 공군기지) · AREA 51 · NATO · NORAD ( 산타 추적)
외교 외교 전반 · 여권 · 영미권 · 상임이사국 · G7 · G20 · Quad · IPEF · G2 · AUKUS · JUSCANZ · TIAR · 미소관계 · 미러관계 · 미영관계 · 미국-프랑스 관계 · 미독관계 · 미국-캐나다 관계 · 미국-호주 관계 · 미국-뉴질랜드 관계 · 미일관계 · 한미관계 · 미국-캐나다-영국 관계 · 미영불관계 · 파이브 아이즈 · 미중러관계 · 대미관계 · 미국 제국주의 · 친미 · 미빠 · 반미 · 냉전 · 미국-중국 패권 경쟁 · 신냉전 · ESTA · G-CNMI ETA · 사전입국심사
교통 아메리칸 항공 · 유나이티드 항공 · 델타항공 · 사우스웨스트 항공 · Trusted Traveler Programs ( TSA PreCheck · 글로벌 엔트리 · NEXUS · SENTRI · FAST) · 교통 · 운전 · 신호등 · 주간고속도로 · 철도 ( 암트랙 · 아셀라 · 브라이트라인 · 텍사스 센트럴 철도 · 유니온 퍼시픽 · 캔자스 시티 서던 · BNSF · CSX · 노퍽 서던 · 그랜드 트렁크 · 마일 트레인 · 커뮤터 레일) · 그레이하운드 · 스쿨버스 · 차량 번호판 · 금문교 · 베이 브릿지 · 브루클린 대교 · 맨해튼교 · 윌리엄스버그 다리
문화 문화 전반 · 스미스소니언 재단 ( 스미스소니언 항공우주박물관) ·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 MoMA · 아메리카 원주민 · 개신교 ( 청교도 · 침례교) · 가톨릭 · 유대교 · 스포츠 ( 4대 프로 스포츠 리그 · 프로 스포츠 리그 결승전 ·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 · NASCAR · 인디카 시리즈 · 미국 그랑프리 · 마이애미 그랑프리 · 라스베이거스 그랑프리 · 조깅) · 관광 ( 하와이 · 사이판 · ) · 세계유산 · 자유의 여신상 · 러시모어 산 · 워싱턴 기념비 · 링컨 기념관 · 타임스 스퀘어 · 월트 디즈니 컴퍼니 · 디즈니 파크 · 미키 마우스 · 스타워즈 시리즈 · 마블 시리즈 · · 브로드웨이 · 영화 ( 할리우드) · 미국 영웅주의 · 드라마 · 방송 · 만화 ( 슈퍼히어로물) · 애니메이션 · EGOT ( 에미상 · 그래미 어워드 · 아카데미 시상식 · 토니상) · 골든글로브 시상식 · 요리 · 서부극 ( 카우보이 · 로데오) · 코카콜라 ( 월드 오브 코카콜라) · 맥도날드 · iPhone · 인터넷 · 히피 · 로우라이더 · 힙합 · 팝 음악
언어 영어 · 미국식 영어 · 미국 흑인 영어 · 영어영문학과 ( 영어교육과) · 라틴 문자
교육 교육전반 · 대학입시 · TOEIC · TOEFL · SAT · ACT · GED · AP · GRE · 아이비 리그 · Big Three · ETS · 칼리지 보드 · 프린스턴 고등연구소 · Common Application · 기타 교육 및 유학 관련 문서 · IXL
지리 스톤 마운틴 · 그랜드 캐니언
기타 아메리칸 드림 · 생활정보 ( 사회보장번호 · 공휴일/미국 · 미국 단위계) · 급식 · 비자 · 미국인 · 시민권 · 영주권 · 미국 사회의 문제점 · 미국 쇠퇴론 · 마천루 ( 뉴욕의 마천루) · 천조국 · 'MURICA · OK Boomer
}}}}}}}}} ||

파일:나이아가라 2.jpg
나이아가라 폭포
왼편이 미국, 오른편이 캐나다 쪽 폭포이다. 각각 직선과 U자의 형태를 띠고 있다.
한국어 표기 나이아가라 폭포(瀑布)
영어 표기 Niagara Falls
프랑스어 표기 chutes du Niagara, chutes Niagagra
좌표 43.080°N 79.071°W
수원지 나이아가라강
폭포의 수 3개

1. 개요2. 구성3. 현황4. 역사5. 관광6. 나이아가라 폴스7. 매체8. 여담9.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미국-캐나다 국경에 걸친 폭포로서, 오대호 이리호(Lake Erie)와 온타리오호(Lake Ontario) 사이를 잇는 나이아가라강(Niagara River)에 있는 폭포이다. 폭포 남쪽에는 나이아가라 협곡이 존재한다. 북미에서 가장 큰 폭포이며 이과수 폭포, 빅토리아 폭포와 함께 세계 3대 폭포로 꼽힌다.

2. 구성

나이아가라 폭포는 두 개의 대형 폭포와 하나의 소형 폭포로 나뉜다. 원래는 하나였으나 오랜 시간에 걸쳐 지형이 깎여나가 폭포의 모양이 변했고 지금의 모양이 되었다. 두 개의 대형 폭포는 염소섬을 경계로 캐나다 폭포[1]와 미국 폭포[2]로 나뉜다. 소형 폭포는 브라이들 베일 폭포[3]이며, 신부가 쓰는 면사포와 모양이 비슷해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루나 섬[4]을 경계로 주요 폭포들과 떨어져있고 미국에 속한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유량을 자랑하는 폭포이며 이 중에서도 말굽 폭포는 북미에서 가장 힘세고 강한 폭포이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미국-캐나다 국경에 존재하며 1819년에 말굽 폭포를 기준으로 국경선을 정했지만 지속적인 침식과 건설로 인해 해당 지형이 변형되면서 국경 분쟁이 일어나고 있다. 미국이 두 개의 폭포를 가지지만 정작 관광은 말굽 폭포가 있는 캐나다 쪽으로 많이 온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위스콘신 빙하에 생성되었다. 빙하의 육중한 무게에 눌려 나이아가라 지형이 융기를 하여 그에 따른 절벽이 형성되었다. 그 후 빙하가 녹으면서 오대호가 형성되었고, 오대호의 물이 대서양으로 빠지는 경로 중간에 위치한 절벽에 나이아가라 폭포가 형성되었다.

똑같이 세계 3대 폭포에 속하는 이과수 폭포, 빅토리아 폭포보다 폭은 좁지만, 각각 남미와 아프리카의 열대 지방에 위치해 365일 모습이 같은 두 폭포와 달리 한반도와 비슷한 위도에 위치해 있어 4계절의 모습이 모두 다르다.

3. 현황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560px-Great_Lakes_2.png
오대호와 나이아가라 폭포의 모습

특이하게도, 뒤로 물러나고 있는 폭포다. 사실 거의 이렇게 생긴 대부분의 폭포[5]는 침식 작용으로 뒤로 물러나게 마련이지만, 나이아가라 폭포의 경우는 매년 엄청난 수량에 따른 침식으로 인해 매년 약 1m의 속도로 후퇴하고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즉 자연사적 개념이 아니라 인간 역사의 개념으로 봐도 뒤로 물러나는 게 인식이 될 정도로 빠르게 침식해 들어가고 있는 케이스다.
연구에 따르면 이 폭포는 생성된 지 얼마 안 됐으며 결국엔 오대호의 하나인 이리호와 합쳐져 사라질 것이라고 한다. 즉 이 폭포가 온타리오호와의 자연적인 둑을 파들어 가고 있는 꼴이어서 이리호에 도달하는 순간 어마어마한 양의 담수가 유출되며 오대호의 수위는 약 54m 폭락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래도 수력 발전소 건설 이후 수량을 조절하여 밤에는 폭포를 열지 않는 등으로 이전에는 연간 3피트(91cm) 후퇴하던 것이 1피트로 줄어, 그나마 남은 폭포의 수명이 5만 년으로 길어졌다. #

나이아가라 폭포의 높이는 캐나다 폭포가 53 m, 미국 폭포가 21~30 m다. 물의 양도 많기 때문에 수력 발전에 적합하다. 보통 늦봄~초여름에 유량이 많을 때면 분당 168,000 m3이 내려오며 보통 때는 110,000 m3 정도 내려온다. 하도 물이 많다 보니까 사시사철 물안개가 피어있고, 폭포 옆을 지날 때면 갑자기 웬 소나기? 하게 된다.[6]

1961년부터 수력 발전소가 건립되었는데 당시만 해도 서구의 가장 큰 수력 발전소였다. 나이아가라 폭포 발전소에는 총 219만 kW 용량의 13개 발전기가 있다. 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 발전소의 1 ~ 5호기 설비 용량 362만 kW의 절반이 넘는 것에 비추어 보면 수력 발전소치고는 엄청난 발전량이라고 할 수 있다. 당장 나이아가라 폭포 발전소의 발전량으로 뉴욕, 토론토의 전력 수요까지 감당할 수 있다.

이런 국가 간 연동 체계 때문에 문제가 생긴 적도 있으니, 1965년에 캐나다 측 발전소 하나가 조작 실수로 셧다운되는 바람에 캐나다의 온타리오주 뉴욕시를 포함한 미 동북 지역에 걸쳐 정전을 가져온 흑역사도 있다. #

4. 역사

파일:attachment/나이아가라 폭포/Niagara.jpg
1840년에 찍은 최초의 사진

1647년 프랑스 선교사 루이 헤네핀이 백인 중 최초로 발견한 이래, 이과수 폭포, 빅토리아 폭포가 발견되기 전까지 세계 최고의 폭포였으며 1800년대 이후 관광이나 상업, 산업 용도로 개발되기 시작했다. 1820년에 증기선이 운행을 했고 1840년에는 철도가 설치됐고 1961년부터는 수력 발전소가 설치됐다. 미영전쟁 후 1819년 이곳을 경계로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으로 설정되었다.

나이아가라 폭포에 첫 다리를 놓은 방법이 상당히 창의적이다. 1848년 공학자이자 현수교의 열렬한 애찬론자였던 찰스 엘릿 주니어(Charles Ellet Jr.)가 공사 계약을 따냈는데, 폭포의 특성상 중간에 기둥을 놓지 않고 곧바로 밧줄을 폭포 건너편으로 보내야 했다. 이에 여러 아이디어들이 나왔는데, 그중에는 심지어 대포알에 밧줄을 묶어서 쏘아 보내자는 이야기도 있었다.

엘릿이 최종적으로 택한 방법은 연(kite)이었는데, 이는 벤저민 프랭클린의 유명한 피뢰침 실험과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제안한 틈새를 건너는 법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었다. 엘릿은 이를 다리를 홍보할 수단으로도 이용하고자 연날리기 대회를 열어 아무라도 폭포 건너편으로 연을 날려 보내는 사람에게는 상금 5달러(현재 가치 약 195달러)를 주겠다고 했다. 이에 인근 마을에서 소년들이 몰려들었고, 이윽고 16세의 호먼 월시(Homan Walsh)라는 소년이 연을 폭포 건너편으로 보내는 데에 성공했고, 이렇게 이은 최초의 밧줄을 토대로 다리를 지을 수 있었다.

5. 관광

파일:나이아가라 3.jpg
파일:external/lh3.googleusercontent.com/The%252520world%252520from%252520above%252520-%252520Niagara%252520Falls%25252C%252520U.S.A.jpg

보통 캐나다 폭포가 미국 폭포에 비해 그 규모와 경관이 훨씬 뛰어나므로, 흔히들 나이아가라 폭포라 하면 캐나다 폭포를 떠올린다. 게다가 캐나다 쪽에서는 나이아가라 폭포를 모두 다 구경할 수 있고, 폭포에 대고 레이저 쇼도 해주고 유람선 타고 물도 맞아볼 수 있고 폭죽도 쏘아주고 공원도 있고 호텔[7]도 많고 식당도 많고, 아이스 와인 와이너리도 있는 등 캐나다 쪽이 훨씬 더 관광지로 개발이 잘되어 있다. 심지어 캐나다 여권에도 나이아가라 폭포 그림이 있다.

실제로도 미국 폭포는 그냥 직선 폭포라서 위나 옆에서 보면 잘 안 보여서 그냥 크다고 느끼는 정도고, 말굽 폭포도 미국 쪽은 주변 산책로 + 공원 + 주차장 정도로 끝나는데 거기다가 지형이 애매해 조금 떨어진 데서 봐야 하고 바위가 많아서 물이 심하게 튀어서 잘 보이지 않는다. 캐나다 쪽에서 미국 땅에 있는 전망대를 보면 어떻게든 자기 땅에서 폭포를 보려고 애쓴 흔적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미국 쪽에서 보면 그냥 그렇구나 하고 가버린다.

미국 쪽에서 관광을 왔을 경우 한국인이면 어차피 여권 지참이고, 절차도 간단[8]하니깐, 국경을 넘어서 캐나다 쪽으로 가보자.

지형도 깔끔해서 물보라가 적고 시선도 미국 측은 U 자의 오른쪽, 그것도 바깥쪽에서 보게 되어 물이 떨어지는 모습을 잘 볼 수 없는데 캐나다 쪽은 U 자를 따라가면서 땅이라서 지형상으로 전경을 보기 쉽게 되어있을 뿐만 아니라 그 직선을 따라서 드라이브하면 캐나다 폭포와 미국 폭포를 전부 정면에서 차에서 편하게 볼 수 있다. 폭포 근처로 내려가려면 산책로를 따라서 좀 걸어야 하고 그마저도 폭포와 좀 떨어져 있는 미국과 비교하면 미국이 장사 안되는 이유가 뻔히 보인다.

자기 얼굴에 있는 건 보기 어려운 것과 마찬가지다. 미국 쪽에서만 보고 실망하고 가려 했다가 국경 건너와서 감격하고 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 게다가 캐나다 쪽이 헬기 투어나 동굴을 통해 폭포 안쪽에서 볼 수 있는 액티비티[9]도 있어서 캐나다 쪽이 이득 볼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실제로도 미국 쪽 시설은 겨울에는 영업을 안 하는 데 반해 캐나다 쪽은 성황리에 하고 있다.

그래도 캐나다 쪽이 시설 이것저것 지어놓고 대놓고 개발해 놓은 반면 미국 쪽은 산책로나 주변을 공원 분위기로 해놓고, 래프팅 같은 액티비티를 준비해 놓는 등 나름대로 지향점을 가지고 있다. 쉽게 말해서 미국 관광 왔으면 캐나다 넘어가 볼 가치는 있는데, 캐나다 왔으면 미국으로 가지 않는 이상 굳이 넘어갈 필요 없다.

하지만 보통 이곳에 여행을 가면 배를 타고 나이아가라를 가까이서 구경하게 되는데 미국 쪽에서 운영하는 Maid of the Mist를 타도 캐나다 폭포이자 위에서 설명한 가장 유명한 말발굽 폭포를 배에서 구경할 수 있다. 물론 멀리서 폭포가 떨어지는 것을 오래도록 보고 싶다면 캐나다에 가는 것이 정답이다.

미국에서 나이아가라 폴스 공항이나 다른 인접한 행정 구역의 지역 공항(Regional airport)까지 비행기를 타고 가서 버스를 타고 가는 게 일반적이나 자가용이나 렌트카를 이용할 경우 나이아가라 폴스 주립 공원 3번 주차장을 목적지로 해서 가는 것이 좋다. 내비게이션이든, 관광 안내소이든 나이아가라 폴스 국립 공원이라고 하면 고트섬 입구로 안내해 주는데 폭포의 전경을 볼 수 있는 위치에서 좀 많이 떨어져 있다. 캐나다로 건너가기 위해 이용하는 레인보우 브리지에서도 멀찍이 떨어져 있기도 하다. 다만 미국 쪽의 관광 시설인 고트섬 관광지나 Cave of the Wind를 이용하고자 한다면 안내받은 대로 나이아가라 폴스 주립 공원 입구에 차를 주차하는 것도 좋다.

인접한 대도시로는 뉴욕 버펄로시가 있다. 버펄로시와 나이아가라 폭포 사이에는 나이아가라 폴스라는 작은 도시가 붙어있고, 강 건너편에는 또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속한 나이아가라 폴스라는 같은 이름의 도시가 있다. 두 도시는 서로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서 국가를 넘나드는 관광도 가능하다. 국경을 넘지 않아도 차 타고 다니다 보면 갑자기 핸드폰 로밍 표시가 뜨기도 한다. 참고로 11월만 돼도 이곳은 매우 춥다.

캐나다 쪽에서는 나이아가라 폭포 관광가기가 수월한 편이다. 캐나다 쪽에는 나이아가라 폭포역이 존재하는데, 인근 토론토에서 기차로 2시간 거리이다. GO 트랜짓에서 매일 나이아가라 폭포행 열차가 운행 중이고, 비아 레일도 운행 중이다. 참고로 뉴욕시 - 토론토를 운행하는 국제열차 Maple Leafs도 나이아가라 폭포역에 정차하니 참고. 역 옆에는 시외버스 터미널도 있다. 나이아가라 폭포역에서는 시내버스를 이용해서 폭포 관광단지로 이동 가능 하다.

나이아가라 폭포 관광 관련 사이트
나이아가라 폭포 24시간 라이브: 한국 밤 10시가 미국 동부 아침 8시이다. 미국 밤 시간대에는 잘 보이지 않는다.


2024년 여름 동안 매일 밤 10시에 5분 동안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또한, 나이아가라 폭포는 매일 밤 다양한 색상의 조명으로 밝게 비춰진다. 조명 프로젝트는 최근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기술로 교체되어 더 밝고 효율적인 조명 효과를 제공한다. #

6. 나이아가라 폴스

나이아가라 폴스(Niagara Falls)는 나이아가라 폭포 바로 옆에 위치한 캐나다 온타리오의 도시이다. 나이아가라 폴스에는 2021년 통계에 따르면 94,415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 미국 뉴욕 주에 속하는 같은 이름의 도시와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7. 매체

8. 여담

얼어붙거나 말라붙은 사례 목록.
파일:attachment/나이아가라 폭포/f0018015_4f0a983c2dcd1.png 파일:attachment/나이아가라 폭포/f0018015_4ec9b15741a53.jpg 파일:external/b31f29dc1628dc908c1df2a8064dd1bd9157e8546a2d04763bb66af81d59ec53.jpg

9. 관련 문서


[1] 말굽 폭포, Horseshoe Falls / Les chutes du Fer-à-Cheval [2] American Falls [3] Bridal Veil Falls [4] Luna Island [5] 절벽 암반에서 낙하하는 수량 적은 앙헬 폭포와 같은 생김새가 아닌, 강 본류가 직접 낙하하는 형태인 이과수 폭포 빅토리아 폭포 등. [6] 특히 자동차. 와이퍼 작동해 주고 혹시라도 열린 창문 없는지 주의하자. [7] 온타리오주 나이아가라 폴스 시티에는 폭포 전망을 자랑하는 특급 호텔들이 즐비하다. 룸에서 대형 전망창을 통해 폭포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고 호텔 내의 식당이나 바 라운지 등도 폭포를 바라보며 식사와 음주를 즐길 수 있게 꾸며져 있다. [8] 레인보우 브리지는 차량과 도보 모두 이동이 가능하다. 도보 통행 기준으로 미국에서 캐나다로 갈 때는 공짜이지만, 미국으로 돌아올 때는 캐나다 국경에서 월경비를 지불해야 한다. 2018년 5월 기준으로 1달러이며 시즌별로 다르다고 하니 참고. 차량을 가지고 월경할 경우, 차안도 대강 쓱 보고 만다. 사유를 물으면 폭포 보러 왔다고 하면 씩 웃어준다. 다만 반대로 미국으로 들어올 때는 CBP 측에서 트렁크도 열어보고 이것저것 물어보는 등 상당히 빡세다. [9] 대신 사진도 못 찍을 정도로 물보라가 심하다. 겨울에는 당연히 폐쇄. 이에 대응해서 미국 측은 미국 폭포에 "Cave of the Wind" 라는 비슷한 시설을 설치했으나 이쪽은 아메리카 폭포의 바깥쪽에서 폭포에 최대한 접근하는 코스이며 폭포 안쪽으로는 들어갈 수 없다. 그래도 평은 둘이 비슷하다는 모양. [10] 영화 위대한 피츠카랄도에서 같은 일화가 언급되는데 미국이 아직 미지의 대륙일 때 한 프랑스 사냥꾼이 백인으로서 처음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게 되었을 때의 이야기로 나온다. [11] 생짜 오크통을 쓴 건 아니고 맞춤 제작을 하거나 추가 자재로 보강을 해 안전성을 높인 물건을 썼다. 중간에 통이 깨지거나 물이 새면 익사했기 때문. 아래의 바비 리치는 철제 밀봉통을 썼다. [12] 미국 고전 애니메이션 < 딱따구리>(우드페커)에 보면 빌런이 나이아가라 폭포를 나무통에 들어가서 떨어지고 그걸 구경꾼들이 환호하는 장면이 나온다. 물론 빌런은 원해서 그런 짓을 한 건 아니고 딱따구리를 괴롭히려다가 역관광당한 것. [13] 같이 물에 빠진 다른 아이는 추락 직전에 행인들에 의해 무사히 구출되었다. [14] 다만 폭포가 얼어붙거나 미군 공병대가 강을 말려버리거나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중간에 결항하는 일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