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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15:13:43

캐나다/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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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메리카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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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뮤다 파일:영국 원형.png 생피에르 미클롱 파일:프랑스 원형.png 캐나다

1. 개요2. 게임3. 대중문화
3.1. 미국의 대역(?)으로써 캐나다
4. 음식5. 휴일6. 스포츠
6.1. 동계 스포츠6.2. 하계 스포츠6.3. 모터 스포츠6.4. 격투기
7. 종교8. 마약9. 인터넷10. 성문화11.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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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캐나다의 문화라고 하면 보통 아이스 하키, 메이플리프, 빨강머리 앤 등을 떠올리며 셀린 디옹, 저스틴 비버, 드레이크 등 성공한 캐나다 가수들도 캐나다하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인물들이다.

2. 게임

캐나다는 미국, 일본 다음으로 세계에서 손꼽히는 비디오 게임 개발 강국으로, 유명한 인디 게임으로 컵헤드가 있으며, 벤디와 잉크기계 FNF도 캐나다 작품이다. 또한 한국을 소재로 한 게임 개발자로 유명한 크리스틴 러브도 캐나다 출신 인물이다. 이렇게 은근히 비디오/컴퓨터 게임 개발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당장 문명왕 시드 마이어도 캐나다의 온타리오주, Sarnia시 출신이다. 바이오웨어도 캐나다에서 시작한 회사.

또한 복고풍 던전 크롤러 인디게임인 Legend of Grimrock도 이 나라 작품이다. 거기다 대표작으로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Prince of Persia (2008), 스플린터 셀 시리즈, 와치독 시리즈[1] 등을 개발한 유비소프트 몬트리올도 빼놓을 수 없다. 같은 동네에 데이어스 엑스 휴먼 레볼루션을 개발한 에이도스 몬트리얼도 있다. 홈월드, Dawn of War 시리즈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렐릭 엔터테인먼트 역시 밴쿠버에 본사가 있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의 개발자인 민 리도 베트남계 캐나다인으로서 밴쿠버 인근에 위치한 SFU에서 졸업했으며,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피파 시리즈를 비롯해 EA의 대다수 스포츠 게임들 역시 EA 캐나다에서 만든다.[2]

펀치 아웃!!(Wii), 루이지 맨션 다크 문, 메트로이드 프라임 페더레이션 포스, 루이지 맨션 3 등을 개발하면서 현재는 닌텐도의 자회사가 된 넥스트 레벨 게임즈 역시 캐나다 밴쿠버에 있다.

이 외에도 Warframe을 개발 및 유통하는 디지털 익스트림즈 또한 본사는 온타리오 주의 캐나다에서 10번째로 큰 도시인[3] London 시에 소재하며, Steam에서 유명한 인디 게임, The Long Dark 밴쿠버 아일랜드에 소재한 Hinterland Studio에서 개발하였다.

e스포츠 관련해서는 캐나다 출신의 선수들이 몇몇 있는데,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초기 시절 2000 하나로통신배 투니버스 스타리그를 우승했던 기욤 패트리, 벙커링의 원조 빅터 마틴, 스타크래프트2 e스포츠 초기시절의 강자이자 현 보스턴 업라이징 단장 'HuK' 크리스 로랑줴, IEM Season XII - PyeongChang 우승자인 'Scarlett' 사샤 호스틴 등이 있으며, Cloud 9 출신의 FPS 스트리머 'shroud' 마이클 게제셱이 캐나다 출신이다.

3. 대중문화

캐나다 자국만을 대상으로 하는 영화, 방송, 음악 등 대중문화 시장은 굉장히 작은 편이며 인기도 없고 수준도 낮은 편이다. 그러나 영화 음악에서 실력자들이 숨어있다. 일단은 밑에 있는 이웃나라 같은 말을 쓰고 그 이웃나라가 전세계 문화상품의 소비를 전담하다시피 하는 초거대 시장이고 바다 건너 있는 나라 역시 세계적인 문화 소비를 전담하는 큰 국가인지라 다른 나라보다 유리한 측면은 좀 있다. 한 번 미국과 영국에서 먹히면 세계로 뻗어나가는 건 땅 짚고 헤엄치기이기 때문이다.

루시 모드 몽고메리, 글렌 굴드, 레너드 코헨, 닐 영, 하워드 쇼어, 아케이드 파이어, 데이비드 크로넌버그, 제임스 카메론[4], 데이비드 포스터, 키아누 리브스, 사라 폴리, 칼리 레이 젭슨, 엘리엇 페이지, 크리스토퍼 플러머, 짐 캐리, 레이첼 맥아담스, 라이언 고슬링, 라이언 레이놀즈, 에이브릴 라빈, 저스틴 비버, 숀 멘데스, 프로그레시브 록의 원조 격인 러시 클라투, 하우스 프로듀서 deadmau5, 2010년대 들어서 가장 인기 많은 랩퍼로 자리잡은 드레이크와 대표적인 밴드인 Walk off the Earth도 캐나다 출신이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연예인으로는 안효섭, 알렉스, 타블로, 전소미, 마크, 석매튜가 캐나다 출신이다. R&B계의 거물급 신성이자 음색 깡패로 유명한 더 위켄드 역시 캐나다 출신으로, 같은 캐나다 출신인 드레이크와 절친한 관계다. 또한 목소리 자체로 캐나다의 이름이라는 셀린 디옹 세계 3대 디바라는 명목 아래 미국 출신으로 오해 받지만 캐나다의 신 급이다.

이들은 캐나다 영화, 캐나다 드라마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크리스토퍼 플러머, 레이첼 맥아담스, 코리 몬티스와 같이 미국, 영국에서 활동하는 배우들도 캐나다 영화와 드라마에 참여하고 있고, 김씨네 편의점처럼 캐나다를 넘어, 미국, 영국, 한국에서 히트 친 작품, 케빈 지거스의 작품인 Air Bud, Most Valuable Primate, 90년대 초 KBS를 통해 '슈퍼 소년 앤드루' 라는 한국 제목으로 방영되었던 '내 비밀스러운 정체(My Secret Identity)', 독립 영화인 내 사랑과 같은 영화들도 있다. 코미디 면에서도 Just For Laughs Gags와 같은 작품들도 있다. 물론 캐나다산 콘텐츠 대부분이 캐나다 정부의 지원을 받는다.

그런데 활동을 미국이나 영국에서 많이 하여 캐나다 사람임을 잘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캐나다의 자국 영화 및 기타 문화 시장이 흥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조금만 히트쳐도 다들 미국이나 영국으로 가버리기 때문이다. 일단 영화만 해도 영어권은 조금만 떴다 하면 미국 영화, 미국 드라마 영국 영화, 영국 드라마 시장으로 간다. 그 점에서 캐나다 영화를 중점으로 나오는 사라 폴리는 특이 케이스다.

그나마 퀘벡은 언어권이 달라서 독자적인 시장과 판도가 구축되어있지만 여기도 프랑스나 헐리우드 쪽으로 넘어가 활동하는 케이스가 많다. 셀린 디옹, sum41, 에이브릴 라빈이나 니켈백, 엘러니스 모리셋, 저스틴 비버 등의 가수들도 사정은 비슷하다. 당장 캐나다인들이 해외 취업 대상자로 생각하는 국가가 미국, 영국, 프랑스이고, 특히 프랑스계 배우들은 프랑스로 많이 간다.

이제는 전 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남은 세계구 서커스단인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 도 캐나다 서커스단이다. 물론 활동을 미국 및 다른 나라에서 많이 전개해 알고 있는 사람은 별로 없는 듯하다.

캐나다인들은 자기네 나라 사람들이 해외에서 유명해지고 캐나다로 돌아오는 걸 좋아한다는 말이 있다. 캐나다의 내수 시장이 작아서 그렇겠지만. 외국에서 조금만 이름이 유명해지면 설레발치는 거는 한국과 비슷한 듯하다. 예를 들어서 만화가 이우일 내외가 쿠바 여행을 가서 겪은 일에서는 ' 시가 제조 공장 탐방을 갔다가 해당 공장 제품 중 캐나다 제품이 있었는데 외국 관광객들 중에서도 캐나다 사람이 하나 있어 그걸로 뿌듯해했다고 한다.

그런데 정작 그 캐나다 사람의 아내는 미국인으로, 별 것도 아닌 걸로 자랑스러워한다는 투로 남편을 비꼬았다'고 한다. 그 밖에는 영화 리얼 스틸 블루레이를 판매할 때는 감독이나 여러 주조연 배우들이 캐나다인이라고 쓰여져 있는 스티커를 붙여서 팔았다. 아무래도 미국인, 영국인들은 이미 자국 시장에서 잘 나가다보니 그런 게 덜 하다.



대중음악에서는 록밴드 러시가 가장 유명하다. 셀린 디온이나 저스틴 비버 같은 사람도 유명하지만, 러시는 이들과 달리 대놓고 캐나다에 대한 애국심을 드러놓고 활동하는지라 캐나다인들에게는 국민 밴드와도 다름 없다. 대표곡 Tom Sawyer는 캐나다의 진짜 국가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그 외에는 Sprit of Radio, Limelight, 2112, Xanadu 같은 곡들이 유명한 편.

프로그레시브 록 헤비 메탈에서 동시에 영향을 받은 음악을 추구하여,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한때 캐나다의 레드 제플린이라는 찬사도 받았었다. 현재도 인기는 여전해서 음악인중에서는 최초로 캐나다 정부에서 수여하는 OC 훈장을 멤버들인 닐 피어트, 게디 리, 알렉스 라이프슨이 수여받기도 하였다.

애니메이션 산업이 제법 큰 규모로 발달되어있다. 몇몇 작품들은 서구의 시청자들에게 친숙하며, 겁쟁이 다람쥐 토토리, 꼬마거북 프랭클린, 내 친구 아서 등 동화책을 기반으로 한 작품들을 많이 제작하는 경향이 있다. 한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과 합작을 많이 하고 캐나다 내 방송이 아닌 타국 방송의 경우에는 미국 국적의 회사들을 통해 수출되는 편이다. 한국에서 알 만한 캐나다 애니메이션으로는 카툰 네트워크에서 방영했던 '스톰 호크'가 있을 듯.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사로는 넬바나 쿠키자가 있으며, 그 외에서 여러 제작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그 밖에 미국 영화의 극장 흥행이나 DVD/블루레이 판매량을 말할 때 미국과 캐나다의 수입을 붙여서 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른바 북미.

스타트렉의 윌리엄 샤트너는 캐나다인이다. 스타 트렉 관련 시트콤 중에 미국인으로 잘못 아는 개그가 꼭 들어간다.

애니메이션 성우 중에서도 캐나다 출신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베지터의 성우였던 브라이언 드러먼드와 90년대 이후 북미에서 태어났다면 한번쯤 목소리를 들어봤을 타라 스트롱 등이 특히 유명하다. 그외에도 앤드루 키시노, 트레버 디볼, 에릭 바우자등이 유명한 편.

방송사로는 공영방송 CBC와 민영방송 CTV, Global, CityTV, TVA, V 등이 있다. 이 중 CBC는 라디오캐나다라는 프랑스어 공영방송도 함께 운영한다. CBC/라디오캐나다는 1980년대 초반까지는 압도적인 지위를 누리고 있었으나 이후 보수당, 자유당 정권에서 예산 삭감을 당하게된다. 영국 프랑스처럼 자체적으로 수신료를 걷지 않고 세금+광고로 먹고 살기 때문이다. 게다가 케이블TV 보급, 민영방송 등장, 미국 방송 직접수신 증가로 인해 입지가 좁아졌다. 물론 미국 공영방송보다는 처지가 나은 편이긴 하다. 그래도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만큼 제1방송국의 지위는 여전히 가지고있다.

3.1. 미국의 대역(?)으로써 캐나다


저렴한 인건비 덕분[5] 미국 드라마 미국 영화, 영국 영화, 영국 드라마 촬영을 캐나다에서 하는 경우가 제법 많다. 또한 캐나다에서 캐나다인 스태프를 데리고 영화나 드라마를 촬영할 경우 독일처럼 상당한 세제 혜택이 있다.

거기에 캐나다 출신 배우까지 고용하면 국산 영화/드라마로 간주되어서 스크린쿼터의 제한을 받지 않기 때문에 할리우드 측에서 그걸 감안해 로케이션을 캐나다로 잡는 경우가 많다. 스포트라이트 장면의 일부는 온타리오 맥마스터 대학교에서 촬영했고, 하워드 쇼어, 레이첼 맥아담스가 참여했기 때문에 국산에 준하는 대우를 받는다. 그리고 제1의 이유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건비이다. 풍광도 미국 남부를 제외하면 크게 다를게 없다는 것도 큰 강점이다.

그래서 밴쿠버[6] 토론토에서 찍고 뉴욕 혹은 다른 미국 대도시라고 하거나, 캐나다 시골[7]에서 찍은 뒤 미국 시골이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트릭을 잘 써먹었던 감독이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대부분 자기 고향인 토론토에서 다 찍었다. 다만 이런 경우 토론토의 경우 CN 타워가 광속 삭제되는 참사를 겪기도한다. 어떤 용자들은 그냥 귀찮아서 CG로 삭제 안하고 미국이라 우기기도 한다.

유명한 미국 드라마인 엑스파일도 초반 시즌은 다 캐나다에서 찍었고 단역 배우들 대다수가 캐나다인이었다. 엑스파일에서는 사건 대다수가 어느 곳에서 일어나건 굳이 랜드마크를 보여주지 않고 도심 뒷골목이나 조용한 동네에서 일어나는 게 대부분이라 미국이라고 우기기도 쉬웠다.

인크레더블 헐크는 토론토를 할렘처럼 꾸며 촬영을 했다. 밀라 요보비치 주연의 페이크 다큐멘터리 영화 포스 카인드 역시 영화 속 배경은 알래스카의 소도시 놈(Nome)이지만 실제 촬영은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에서 했다. 레지던트 이블 2 같은 경우 라쿤 시티 장면은 토론토에서 전부 촬영했다. 실제 놈 주민들은 영화 개봉 후 왜 우리 동네가 숲 한복판에 있냐며 어리둥절하기도.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2 역시 영화 속 배경은 콜로라도 주 거니슨이지만 브리티시 컬럼비아에서 촬영했다. 심지어 더 인터뷰에서는 밴쿠버를 평양으로 꾸미기까지 했다. #

이러한 캐나다 선호 경향은 2010년대 이후 가속화되어, 수많은 할리우드 VFX/애니메이션 업체들이 캐나다 지사를 내고, 심지어 LA보다 캐나다 지사가 더 커지는 경향이 있다. 특히 캘리포니아의 엔터테인먼트 업계 세제혜택 감소와 도널드 트럼프 당선으로 인한 이민정책의 불확실함으로 인해 나타난 현상. 대표적으로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 같은 경우 아예 메인을 캐나다로 옮겼다고 봐도 무방한 상황이다.

영화 VFX의 큰 축인 MPC와 프레임스토어 또한 LA 지사는 이제 간단한 광고정도만 제작하는 수준으로 대폭 감축하고[8] 할리우드 영화 작업은 모두 캐나다와 기타 해외 지사에서 작업을 한다. 특히 그 두 회사의 경우 아예 체계적인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구축해, 매 분기마다 대규모로 갓 졸업한 사회 초년생 아티스트들을 북미 전역 학교들에서 쓸어가는 것으로 보아 (외국인 학생들에게는 비자까지 뿌려 가며), 앞으로 당분간은 다시 미국내로 이전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북미에서는 '미국인 줄 알았는데, 알고봤더니 캐나다에서 찍었음'가 일종의 밈처럼 여겨지는 경향이 있다. 물론 자기 나라의 모습이 다른 나라로 소개되는데 상당수의 캐나다 사람들은 이를 달가워하지 않는다. 때문에 국제 영화계에 미국의 대역이 아닌 캐나다로서의 모습을 어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그러기엔 이웃 국가인 미국 할리우드의 규모가 넘사벽이고 촬영지 대여로 얻는 수입이 워낙 짭짤하기에 크게 진전은 없다.

4. 음식

자세한 내용은 캐나다 요리 문서로.

5. 휴일

캐나다의 휴일은 토요일 일요일, 새해 첫날 ( 1월 1일), 부활절, 빅토리아 데이 ( 5월 24일 혹은 그 이전에 드는 월요일), 건국기념일 ( 7월 1일), 노동절 (9월 첫째 주 월요일), 트루스 앤 레컨실리에이션 데이(National Day for Truth and Reconciliation)[9] ( 9월 30일) 추수감사절 (10월 둘째 주 월요일), 현충일 ( 11월 11일), 크리스마스 ( 12월 25일) 등이 있으며 그 외 각 지역별 공휴일이 더 있다.

실질적으로 캐나다에서 공휴일이 없는 달은 6월 하나뿐이며 생겼다 없어졌다 하는 달은 3월 4월인 셈. 대체휴일은 미국과 같이 공휴일이 토요일과 겹치는 경우 전날인 금요일로 지정하고, 일요일과 겹치는 경우 다음날인 월요일로 지정한다. 다만, 1일이 공휴일인데 토요일과 겹치는 경우는 같은 달 안에서 연휴가 형성되도록 하기 위해 월요일이 대체휴일로 지정된다.

다른 서구권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이쪽 또한 주말에는 집에서 쉬는게 보편화 되어 있다. 상점들도 웬만하면 문을 여는 곳이 없을 정도. 때문에 주말에 식사를 하기 위해서는 미리 금요일 저녁에 장을 봐놔야 한다.

6. 스포츠

파일:캐나다 인기 스포츠1.jpg
2020년에 SportyTell에서 캐나다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 TOP 10을 선정했다. Top 10 Most popular Sports in Canada
1위 아이스하키[10]
2위 라크로스
3위 캐나디안 풋볼
4위 야구[11]
5위 크리켓[12]
6위 축구[13]
7위 럭비
8위 농구
9위 컬링
10위 골프

6.1. 동계 스포츠

캐나다에서 아이스하키를 까면 그 사람은 내일 해를 보지 못한다라는 전설이 있다. 그 정도로 아이스하키의 인기가 높으며, 당연히 북미 4대 스포츠 리그 중에서도 NHL이 제일 인기 있는 리그이다. 다른 북미 4대 스포츠인 NFL (대신 캐나다 리그인 CFL이 있다), MLB, NBA의 경우 캐나다에 팀이 하나도 없거나 있어도 한 개 뿐인 데 반해 아이스하키는 무려 7팀이나 캐나다 소속이다.

더불어 캘거리에서 라이벌 팀인 에드먼턴 오일러스의 응원을 한다거나 했다가는 주위 모두에게 다굴당할지도 모른다. 하키 경기만 있다 하면 조용한 평소 때와는 달리 폭주한다. 한때 에드먼턴 오일러스가 우승하자 거리에 사람들이 몰려나와 공중전화 박스를 불태우는 등의 소란을 피우곤 했고 2011년엔 밴쿠버 커넉스가 스탠리 컵 파이널에서 보스턴 브루인스에 패해 우승이 좌절되자 밴쿠버 시내에서 폭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목격자들에 의하면, 해당 폭동은 밴쿠버 커넉스팀의 팬들이아니라 캐나다 홈팀을 이기고 스탠리 컵을 차지한 것에 흥분한 보스턴 브루인스팀의 극성팬들에 의해 벌어진 일이다. 밴쿠버 시민들은 해당 폭동이 커넉스 팬들에 의해 벌어진거라 루머가 퍼져 기분나쁘다고 한다. 애당초 커넉스팬들은 폭동을 벌일정도로 결집력과 팬심이 크지 않은 것으로 유명해서...
2011년 커넉스 폭동 뉴스 영상.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캐나다가 아이스하키에서 금메달을 확정지을 당시 현지 반응. [14]

중요한 아이스하키 경기가 열리는 날, 특히 올림픽 결승전은 캐나다 온나라가 한 경기를 보기 위해 멈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캐나다인들이 캐나다 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순간이라고 뽑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결승전같은 경우는 위 영상처럼 곳곳에 거리응원전이 펼쳐진다.[15]

보는 것뿐만 아니라 하키를 하는 것도 매우 좋아해서 한국의 초등학생들이 점심 시간이나 방과 후에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듯이 어딜 가나 학교 운동장이나 길거리에서 하키 채를 들고 뛰는 아이들을 볼 수 있다. 휴일에 친구들을 불러 하키를 즐기는 어른들 또한 많다. 여러 모로 캐나다에서 아이스하키의 위치는 뉴질랜드의 럭비, 영국의 축구, 럭비, 크리켓이나 미국의 미식축구, 인도나 남아시아의 크리켓 혹은 일본의 야구같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해도 무방하다. 캐나다 아이들은 2~3살만 되면 스케이트를 배울 정도이며 하키 보호 장비[16]가 없는 집이 없을 정도이다.

밴쿠버의 경우에는 밴쿠버 커넉스 팀의 날인 '커넉스 데이'가 존재한다. 이 날에는 모든 사람들이 커넉스 옷을 입고 상징 색깔인 파란색으로 온몸을 도배하는것이 특징. 학교도 마찬가지로 등교하면 하키 경기를 보여주고 학교에 따라서는 일찍 하교하게 해준다.

높은 인기와 마찬가지로 성적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 올림픽에서 러시아, 스웨덴, 미국 등을 제치고 최다 우승국이고,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도 러시아에 이은 2번째이다[17]. NHL 역시 캐나다 팀인 몬트리올 캐내디언스 토론토 메이플리프스가 통산 우승 횟수 1, 2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NHL에서 캐나다 팀들은 죽을 쑤고 있다. 이는 미국의 강한 자본력을 갖춘 팀들이 캐나다 하키 유망주들을 큰 연봉으로 스카우트[18]하기 때문( NHL 선수의 50% 가량은 캐나다 사람이다). # 그 결과는 1993년 몬트리올 캐내디언스의 우승 이래 30년 넘게 캐나다 팀이 스탠리 컵을 들지 못하고 있다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대부분 스포츠는 프로리그 다음으론 NCAA 대학 리그가 인기지만 아이스하키는 주니어 리그가 더 강세다. 대학리그보다 주니어리그에서 NHL선수들이 훨신 더 많이 뽑힌다. 그리고 캐나다 리그라 대부분의 팀은 캐나다 도시를 연고지로 두고있어 웬만한 사이즈의 도시중 NHL이나 마이너 (AHL)팀이 없는경우 주니어팀이 있다.

밴쿠버 2010 동계올림픽의 최종 성화 봉송 주자가 캐나다의 하키 영웅 웨인 그레츠키였기도 하고, 심지어는 농담 삼아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캐나다는 다른 거 다 빼고 남자/여자 하키만 금메달 따도 성공이다'라는 말까지 나왔다. 물론 캐나다는 개최국으로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내며 종합 1위를 먹었다. 남녀 하키야 당연히 금메달 땄고. 둘 다 미국을 상대로 땄다고 한다.[19]

2011년 6월 15일, 밴쿠버에선 하키 게임을 졌다는 이유로 폭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피해 추산만 약 1억 달러라고. 국가가 상당히 평화로우나 아이스하키에 대해서는 난폭해진다. 매년 순위 변동이 있지만 밴쿠버는 항상 상위 다섯 개 도시 안에는 들어간다. 당시 연고지가 밴쿠버였던 밴쿠버 커넉스는 스탠리 컵을 우승한 적이 한 번도 없다. 그런데 결승전에서 보스턴 브루인스에게 7전 4선승제에서 3-2로 리드하고 있다가 3-3으로 따라잡힌 끝에 스코어 0:4로 처참하게 져버린 데다가 똑같은 짓을 했어도 자기 팀 선수는 출장 정지 크리 먹고 상대는 멀쩡히 나오는 등 여러 모로 보스턴 쪽에 유리한 편파 판정이 나오다보니 사람들이 눈이 뒤집히고 만 것이다. 물론 그걸로 폭력을 정당화할 수는 없겠지만... 반대로 필드하키에서 캐나다의 위상은 철저한 변방이다.[20] 세계적인 필드하키 강국인 네덜란드와 호주 등이 아이스하키에서 동네북인 것과 비슷한 이치.

눈이 많이 오는 나라답게 빙상 종목인 스피드 스케이팅 쇼트트랙, 피겨 스케이팅 등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인다. 다만 스피드스케이팅 같은 경우는 요즘 종주국 네덜란드보다 뒤쳐져 있는 상황이다. 쇼트트랙에선 이 스포츠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대충 알 만한 마크 가뇽 같은 전설도 있다. 월드컵을 제외하고 세계선수권과 올림픽 메달만 더해서 합이 40이다. 이후 안현수 러시아 국가대표로 메달을 더 따내 메달을 55개 지니고 있어 마크 가뇽의 기록을 깼다. 단거리에 특화된 뛰어난 스프린터 샤를 아믈랭도 유명하다.(영어 발음인 찰스 해믈린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 그 외에 올리비에 쟝, 프랑수아루이 트랑블레 등등 많이 발굴됐다. 아무래도 한국의 강세 때문에 1000m와 1500m보다는 힘과 스퍼트가 중요한 500m와 계주에서 굉장히 강한 편이다. 개인 기량으론 한국 선수들이 앞서지만 일단 캐나다 선수들 하나하나 체격 조건과 스피드, 힘이 굉장히 좋고 팀워크에서는 한국 선수들보다도 앞선다.[21]

피겨 스케이팅에서도 4개 종목에서 역사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특히 남자 싱글에서는 김연아의 전 코치로 잘 알려진 브라이언 오서, 커트 브라우닝, 엘비스 스토이코, 제프리 버틀, 패트릭 챈은 세계선수권 우승자이다. 세계선수권 금메달은 남자 싱글이 가장 많은 데도 정작 올림픽에서는 남자 싱글만 금메달이 없다. 패트릭 챈도 결국 이 징크스 깨지 못하였다. 페어 종목의 경우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피겨 스케이팅 스캔들의 직접적인 관련국이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처음 도입된 단체전에서 주최국 러시아와 금메달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었다. 미국의 경우 수준급 페어 선수가 거의 없고 일본은 수준급 페어 및 아이스 댄싱 팀이 없어서 단체전에선 금메달 경쟁을 벌이기 힘들다. 캐나다 팀은 소치에서 은메달, 평창에서 금메달을 땄다.

컬링 역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국가 중 하나다. 캐나다에서는 컬링이 아이스하키 못지 않은 생활 스포츠로 정착되어 있을 정도. 비유하자면 한국인들이 생활 스포츠로 배드민턴을 즐기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빙상 뿐 아니라 스키 종목에서도 상당히 강한 면모를 과시하는 국가 중 하나. 특히 프리스타일 스키 쪽에서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국가이다.

이렇게 여러 동계 스포츠 종목에서 강국의 면모를 보이며 동계 올림픽에서는 거의 항상 메달 순위 5위권 안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높은 동계 스포츠 인기와 실력에 힘입어 1988 캘거리 동계올림픽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개최하기도 하였다. 다만 캘거리때는 노메달 굴욕..

캐나다에서는 지역별로 응원하는 하키 팀이 다른데, 노바스코샤, 뉴브런즈윅,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 3개 주는 미국의 하키 팀을 응원하는 사람들도 있다.

2022 동계 올림픽에서는 겨우 금메달 4개에 그치며 10위 안에도 못드는 부진을 했다. 대신 동메달만 14개로 가장 많이 땄다. 다만 메달 순위는 4위고 무엇보다 8년만에 다시 아이스하키에서 금메달을 가져와 선방했다는 평가가 많다.

스키나 스노보드를 좋아하고 잘 타는 사람들은 사실상 스키나 스노보드를 타러 캐나다로 겨울에 여행을 가는 경우도 있는데, 캐나다 현지인들을 보면 어려서부터 타는 실력들이 한국과는 넘사벽인것을 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초보자 코스를 주로 타며 레슨을 받는 한국의 스키리조트와는 달리 캐나다는 오히려 초보자를 찾기가 더 힘들고 코스들도 올림픽 선수들이 탈만한 상급자 코스들이 널려있다. 거의 과반수의 캐나다인들이 어려서 수영과 함께 보통 스키, 스노보드, 아이스하키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동계 스포츠를 배우며 적어도 두가지의 운동을 아마추어 수준으로 한다.

6.2. 하계 스포츠

반면 동계 스포츠에 비해 하계 스포츠는 상대적으로 잼병인 편. 미국과 마찬가지로 MLB, NBA, NFL이 가장 인기 있고 MLS와 캐나다 미식축구리그인 CFL도 인기있다.

MLB의 유일한 캐나다팀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NBA의 유일한 캐나다팀인 토론토 랩터스는 국가대표팀 취급을 받으며 전국적인 인기를 누린다. 2015시즌 블루제이스의 선전과 2015~16 플레이오프 랩터스의 선전은 전 국가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 었을 정도. 그리고 랩터스가 2019년 NBA의 캐나다팀 최초로 우승을 했다.

원래 1990년대까지만 해도 캐나다는 MLB에 몬트리올 엑스포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두 개 팀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1994년 선수노조 파업으로 관중 수가 급속히 줄어들었고 그 영향을 벗어나지 못해 2004년 시즌을 끝으로 몬트리올은 결국 워싱턴으로 연고지 이전을 하였고 토론토 역시 1992년과 1993년 2년 연속 우승하고 챔피언 시리즈에 진출할 정도로 호황을 누렸으나 상술한 선수노조 파업 이후로 몰락했다. 하지만 2015년 핵타선으로 역대급 시즌을 만들며 화려하게 부활.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로저스 센터를 관중들로 꽉 채우고 토론토에서 뿐만이 아니라 전국구 인기를 누리고 있다. 블루제이스가 시애틀 매리너스 원정을 온다면 가까운 밴쿠버의 원정팬들로 세이프코 필드가 가득차 거의 토론토 홈경기와 같은 모습을 보일 정도.. 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 밴쿠버의 싱글A 쇼트시즌팀인 밴쿠버 캐나디안스도 밴쿠버에서 인기가 많은데. 노아 신더가드, 케빈 필라, 마커스 스트로먼 등이 이 팀 출신.

다만 최근 야구팀 탬파베이 레이스 몬트리올로의 연고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 레이스가 구장 위치나 플로리다 주에서 야구 인기가 떨어지는 것 등으로 인해 좋은 성적을 거둬도 관중이 최하위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에도 걸림돌이 있다. 몬트리올은 야구팀 유치 열망은 크지만 시의 재정이 넉넉치 않아 새 야구장을 짓는데에 소극적이기 때문. 몬트리올은 구단이 이전하면 구장을 지어주겠다고 하고 레이스는 구장이 지어져야 갈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MLB 커미셔너는 레이스가 시즌의 절반은 템파에서, 나머지 절반은 몬트리올에서 치르는 것을 제안했다.

캐나다 출신 야구선수로는 조이 보토, 마이크 소로카, 제임스 팩스턴, 러셀 마틴, 브렛 로리, 앤드류 앨버스, 브록 다익손, 제이미 로맥 등이 있다.

NBA도 사정은 비슷. 지금은 랩터스 밖에 없지만 토론토와 1995년 함께 생긴 밴쿠버 그리즐리스가 있었다. 하지만 흥행 부진으로 현재는 멤피스로 연고지를 이전하면서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되었다. 이렇듯 캐나다 내 NBA는 NHL과 시즌이 겹쳐서(토론토, 밴쿠버 모두 농구, 하키 공용 경기장) 인기가 덜한편이였으나 최근 NHL내 캐나다 연고팀이 부진해서 랩터스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특히 2015~16 NHL 플레이오프에 캐나다팀이 단 한팀도 못올라갔는데 같은 시각 랩터스는 명경기를 만들면서 동부컨퍼런스 결승까지 올라가며 선전하자 캐나다내 랩터스 인기가 많이 올라가 이제는 어엿한 전국구 인기팀. 밴쿠버에서 프리시즌 게임을 갖기도 한다. 그리고 마침내 토론토가 우승하면서 길거리는 우승을 축하하는 시민들로 가득 찼다.



국가대표는 1953년 올림픽 은메달, 지역대회 FIBA 아메리카 컵 은2 동4 를 기록중. 캐나다 출신 농구선수로는 스티브 내시가 가장 유명하며 내시가 있을때만해도 올림픽, 농구 월드컵에 잘 진출했으나 요즘은 인연이 없다. 주요 선수로는 앤드류 위긴스, 코리 조셉, 켈리 올리닉, 트리스탄 탐슨, 자말 머레이 등이 있으며 흑역사이자 최악의 1픽 앤서니 베넷도 캐나다 선수이다.

캐나다팀으로만 이루어진 CFL NFL의 오프시즌인 여름에 진행하는데 대개 NFL에 진출하지 못한 어린 선수들이나 NFL에서 밀려난 노장 선수들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수준이 NFL에 비해 크게 부족하지 않아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준다. 실제로 NFL의 스카우터들이 항상 경기장을 찾고 수많은 선수들이 NFL로 진출(혹은 재진출) 한다. 경기장 규격이 NFL에 비해 살짝 다른데 CFL 럭비 경기장의 규격을 그대로 쓰고 NFL과 엔드라인과 골대가 다른 선상에 있다. 중부지역에서 인기가 많다. 특히 하키팀이 없는 서스캐처원에서 인기가 많다.

NFL은 하키와 시즌이 겹치는 관계로 인기가 덜하지만 시애틀 시호크스가 브리티시 컬럼비아 전체에서 인기가 있고 그린베이 패커스 미네소타 바이킹스 같은 팀도 중부에서 인기가 많다. 연고지가 거리상으로 가까운 팀을 응원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물론 덴버 브롱코스와 같은 강팀도 인기가 많다.

미국의 MLS에 소속된 캐나다 축구 구단은 밴쿠버 화이트캡스, 토론토 FC, 몬트리올 임팩트로 같은 기간에 열리는 MLB나 CFL에게 인기는 밀리지만 최근 리그 전체의 스타 선수들의 유입으로 그럭저럭 관중 수는 유지 하는 편. 특히 이영표 선수가 선수 생활을 마감했던 밴쿠버 화이트캡스는 적극적인 마케팅과 최근 좋은 성적으로 팬이 많이 늘어 CFL팀인 BC Lions보다 인기가 훨씬 많아 졌다.

2019년부터 캐나다만의 독립 프로 축구 리그인 캐네디언 프리미어 리그가 개막할 예정이다. 현재 8팀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최초의 프로 축구 리그이기 때문에 (사실상 미국 대표 리그인) MLS와 동등하게 최상위 리그로 대우받으며, 리그 우승팀은 다음 시즌 CONCACAF 챔피언스 컵에 출전할 수 있다.

국제 대회에서는 1980년대와 2000년대 초반이 그나마 국가대표팀의 황금기였다고 할 수 있겠다. 1984 LA 올림픽에서 축구 8강에 진출하였고, 1985년에는 최초로 골드컵에서 우승하며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 자격을 획득, 1986 멕시코 월드컵에 출전하여 지금까지 유일무이한 월드컵 본선 진출 기록을 세웠다. 다만, 한 골도 못 넣고 3전 전패로 탈락한 것은 흠. 물론 그동한 번번히 지역 예선에서 캐나다를 막았던 멕시코가 개최국으로서 예선을 치르지 않았던 행운도 있었다.

2000년 골드컵 조별 라운드에서는 D조에 배정되었는데 모든 D조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는 바람에 세 팀이 모두 2무를 기록한 상황이었다. 당시 대회에 초청되어 같은 조에 편성된 허정무 감독의 한국 대표팀과 골득실은 물론이고 득점 수에서도 비겨서 결국 제비뽑기로 조 2, 3위를 가리게 되었는데 조 2위로 뽑히는 행운을 얻었다. 이렇게 엉성하게 토너먼트에 진출하였으나 8강에서 북미지역 전통 축구 강호인 멕시코를 2-1로 꺾는 이변을 만들어낸 후, 4강에서 당시 한창이던 드와이트 요크가 뛴 트리니다드 토바고를 1-0으로 이기고 2번째 결승에 올라 결승에서 콜롬비아를 2-0으로 제치고 우승하여 최초로 컨페드컵 진출 자격을 획득하였다. 출전한 2001년 컨페드컵에서는 한 골도 못 넣고 조 4위로 일찍이 탈락하였으나 브라질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하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4차예선까지 이루어진 북미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는 2차예선에 자동 진출하여 항상 약골인 카리브 해 국가들을 관광 보내지만 3차예선에서 번번히 멕시코나 그 외 중미 국가들인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파나마 등에게 밀리며 탈락한다. 가장 최근에 4차까지 간 게 1998년이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3차예선까지 진출했으나 온두라스 파나마에게 승점 1점차로 밀려서 4차예선에 못가고 탈락했다.

2010년대에 들어 국제대회에서 상당히 부진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2013년 골드컵에서는 1무 2패라는 역대 최악의 전적을 기록하며 조별 라운드에서 탈락하였으며 2014년 8월에는 역대 최하 피파 랭킹인 122위로 추락하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이 나라 대표팀에 대한 사항은 캐나다 축구 국가대표팀을 참조.

다만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북중미예선에서 미국과 멕시코를 제치고 조별리그 1위를 차지해 카타르 월드컵 무대에 서게 되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36년만에 진출.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는 개최국 자격으로 연속 출전한다.

한편 여자 국가 대표팀은 여자 피파 랭킹 13위와 6위 사이에서 노는 강대국 반열에 속한 팀이다. 골드컵 조별 라운드만 통과해도 기적으로 여겨지는 남자 국대와는 달리 한번도 빠지지 않고 매번 여자 골드컵 결승에 진출하는데...항상 결승에서 세계 1위 미국한테 져서 준우승이다. 여자 골드컵계의 콩라인. 다만 본국에서 열렸던 1998년 여자 골드컵과 2010년 멕시코 여자 골드컵에서는 우승을 차지하였다. 두 대회 다 미국이 뜻밖에도 결승 진출에 실패하여 결승에서 미국을 피할 수 있었다.

비록 강팀답지 않게 2003년을 제외하고 매번 조별 라운드 탈락으로 끝났지만 1995년 제 2회 스웨덴 여자 월드컵부터 꾸준히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고 있다. 심지어 2003년 미국 여자 월드컵에서는 월드컵 4위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올림픽 여자 축구에서는 번번히 예선 탈락을 하다가 2008 베이징 올림픽 때 처음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하며 모습을 들어내서 조별 라운드 통과까지 하며 8강에 갔으나...미국한테 잡혔으며 2008년의 기세를 몰아 2012 런던 올림픽 때도 개최국인 영국을 꺾고 4강에 진출하여서... 미국한테 졌다.

런던 올림픽 4강전은 미국을 3-2로 이기던 상황에서 경기 종료 10분을 남겨두고 논란의 여지가 다분한 판정이 나왔다. 처음에 골킥 상황에서 캐나다 골키퍼가 6초 이상 공을 들고 있었다며 골문 바로 앞에서 미국에게 프리킥을 주었다. 이른바 6초 규칙은 명백한 피파 규정이지만 골키퍼가 시간을 끌려고 고의적으로 행동을 하는지 안 하는지 심판이 개인적으로 판단하여 적용하도록 되어있다. 당시 골킥 상황은 경기 이후에 당황스러움을 나타낸 미국 감독까지 포함해 아무도 이상함을 느끼지 않았었다. 게다가 프리킥에서 미국 선수가 찬 공이 캐나다 선수의 몸에 맞자 팔에 맞았다며 프리킥 후 곧바로 미국에게 페널티킥을 주었다. 이때문에 미국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준 뒤 연장전에서 패배한 경기라 선수진과 국민들 모두 매우 안타까워 하였다. 이후 그나마 프랑스와의 3/4위 전에서 이기며 사상 최초로 올림픽 축구 동메달을 얻게 되었다.

보다시피 미국 여자 축구팀과의 악연이 많다. 미국이 각각 1995년과 2000년에 캐나다를 9-1로 두번이나 관광보내면서 캐나다 여자 국대가 역대 최다 점수차 패배를 두번이나 기록하기도 하였다. 캐나다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도 참조.

생활 스포츠로는 전국적으로 레프팅이나 카누를 즐기기 좋은 강과 호수들이 많은 관계로 레져 스포츠가 많이 발달해있고 캐나다 서부의 경우 특히 록키산맥등 높은 지형의 산들이 많아 등산 산악 자전거 등의 인기가 높다. 또한 국토가 넓어, 골프 역시 생활 스포츠로서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좋아한다.

역대 하계 올림픽에서의 성적은 금메달 63개 은메달 102개 동메달 137개. 하지만 1976 몬트리올 올림픽에서는 개최국임에도 노골드라는 굴욕적인 성적을 낸 적도 있고 2차 세계 대전 이후에 열린 하계 올림픽에서 톱10에 들어본 게 1984 LA 올림픽 한 번 뿐일 정도로 동계 올림픽에서 보여주는 것만큼 강한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도쿄에서는 여자축구 우승[22], 200m 금메달 등 오랜만에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7-6-11 최종 11위를 기록했다. LA 올림픽 이후 2번째로 좋은 성적으로 그동안 동계에서만 잘한다는 이미지를 어느정도 벗었다.

이후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에도 사상 두번째 본선 진출을 확정시키며 캐나다 축구에 전성기가 찾아오고 있다. 본선에서는 4포트에 배정되어 벨기에, 크로아티아, 모로코와 함께 F조에 편성되었다. 물론 본선에서는 FIFA 월드컵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3전 전패로 광탈했지만[23], 그래도 경기력은 나쁘지 않은 편이었다. 이제 차기 대회에서 본인들의 진가를 보여줘야 한다.

6.3. 모터 스포츠

자동차 강국답게[24] 모터스포츠의 위상도 높은 편이다. 질 빌르너브, 자크 빌르너브와 같은 포뮬러 원 스타를 배출하기도 했으며, 현역 드라이버 중에서는 애스턴 마틴 F1 팀 소속 드라이버인 랜스 스트롤이 있다. 그 외에는 윌리엄스 레이싱에서 활동했던 니콜라스 라티피도 캐나다인이다. 그리고 몬트리올에 위치한 질 빌르너브 서킷에서 매년 F1 경기도 개최하고 있고, 포뮬러 원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모터스포츠 경기가 개최되고 있다.

6.4. 격투기

UFC 웰터급, 미들급 전 챔피언 조르주 생 피에르는 캐나다 퀘벡 출신이다.

훌륭한 프로레슬러를 많이 배출한 나라이다. 대표적으로 브렛 하트, 오웬 하트 등의 하트 가문과 이 가문이 운영한 크리스 벤와, 크리스 제리코, 랜스 스톰 등을 배출한 하트 던전은 테크니컬 레슬러의 산실로 오랫동안 유명했다. 이외에도 크리스찬 케이지, 에지, 케빈 오웬스, 게일 킴, 트리쉬 스트래터스 등 명선수들이 많이 나왔다.

7. 종교

가장 비중이 큰 종교 가톨릭으로 전체 인구의 40% 가량을 차지하며, 개신교 26.7%, 무종교 23.9%, 이슬람 3% 순으로 나누어져 있다. 기독교가 70% 정도로 메이저 종교이고, 그 다음을 이슬람이 따르는데 프랑스어를 쓰는 퀘벡에 들어온 북아프리카인들 덕분에 이슬람이 은근히 비중이 있다. 프랑스계 캐나다인은 거의 가톨릭 신자고 신교도나 무종교는 주로 앵글로폰 지역이다.

그 외에 힌두교, 정교회, 시크교, 불교, 유대교 등이 1%대를 형성 중이다. 아시아 이민자들이 주로 힌두교, 불교, 이슬람 등을 믿는데 아시아계의 출신지가 대개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등 인도 대륙 내진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이기 때문이다. 잘 알다시피 불교를 믿는 나라는 스리랑카, 태국 등이고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등은 이슬람 국가들이다. 더구나 모로코, 알제리, 튀니지 등 프랑스어권 북아프리카계 이민도 많은 편이라 이슬람 사원이 은근히 보인다.

8. 마약

사회에 흔하게 퍼져있는 청교도적인 관념으로 술에 대해서는 한국에 비하면 제법 박한 편이지만, 반대로 대마초 흡연은 굉장히 널리 퍼져 있는 지역 중 하나이다. 한국에서 대마초에 대한 대우의 정반대라고 생각하면 된다. 캐나다 정부 통계 출처(캐나다 정부)에 의하면, 41%의 캐나다인이 평생 대마초를 한 번 이상 흡연한다고 한다. 또한 공식 통계에서 집계되지 않은 보이지 않는 숫자들까지 감안하면, 적어도 절반 이상의 캐나다인이 한 번 혹은 그 이상 대마초를 흡연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당신이 한국인이라면, 캐나다 시민권자가 아니라면 피지 않는 것이 좋다. 피더라도 최소 6개월 이상 텀을 두고 귀국할 경우에 피는 것이 좋다. 모발에 대마초 성분이 6개월 까지 남기 때문.

현재 캐나다에서는 대마초 흡연이 의료용과 오락용을 불문하고 합법이다. 현 총리인 쥐스탱 트뤼도가 주도하여 오락용 대마초를 합법화하기로 약속했으며, 2018년 6월 21일에 법안이 통과되어 오락용 대마초가 합법이 되었다. 캐나다는 G7 국가 중 최초로 연방정부 차원에서 대마초를 합법화한 나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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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캐나다 밴쿠버에서 일어난, 대마초 합법화 요구시위.[25]

완전 합법화 이전에도 캐나다 또한 의료계/언론/시민 모두 대마초를 비범죄화/합법화하는 데에 긍정적이었다. 합법화 이전에도 비범죄나 다름없지만 비범죄화를 한다는 법안이 아직 통과되지 않았기 때문에 법률상으로는 여전히 불법. 캐나다의 대도시 밴쿠버의 경우 길거리에 캐나다의 커피 체인점 "Tim Hortons" 보다 "의료용" 대마초를 판매하는 "Dispensary" 샵들이 더 많을 정도다. 정말 많다.

어느 정도냐면, 캐나다 경찰들은 대놓고 대마초를 뻐끔뻐끔 피우고 있는 사람 정도는 그냥 한두 번 슥 보고 지나치거나, 불량하다고 판단되면 가지고 있는 대마초를 압수하는 선에서 끝난다. 길거리에서 대마초를 피다 경찰에게 걸리면 경찰이 옆에 와서 자기 걸 꺼내서 불 좀 달라 한다는 농담이 있을 정도. 대낮에도 인적 드문 주차장이나 길에선 대마초를 피우고 있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고, 밤에는 대놓고 걸어가면서 길거리에서도 피운다. 학교에선 자신의 락커룸 사물함에 대마초 사진을 붙여놓는 아이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더 나아가서, 위의 사진처럼 사람들이 정말 대놓고 경찰 앞에서 대마초를 피워대는 "420"이라는 축제를,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의 연방의회 앞의 정원에서 또한 매년 개최한다.

전 캐나다 총리였던 스티븐 하퍼는, 자신 주도의 정부하에는 합법화는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 공개적으로 언급하였고 비범죄인 상황이 유지되었다. 그러나 2015년 이뤄진 총선에서 스티븐 하퍼가 이끄는 보수당이 패배, 대마초 합법화를 공약으로 내세운 자유당이 승리하면서 다시 캐나다에서 대마초 완전 합법화 논의가 불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새로운 수상으로 선출된 쥐스탱 트뤼도는 마리화나의 합법화를 전국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물론 대마초에 대해서만 그나마 관대한 편이며, 코카인이나 LSD같은 마약은 명백히 불법이라 소지하다가 잘못 걸려도 바로 철창행이다.

9. 인터넷

2014년부로 인터넷 감시법이 통과되어 영장도 필요없이 ISP한테 정보를 달라고 요구 할 수 있었다.

2014년 6월, 캐나다 대법원은 영장 없는 정보 제공 요청이 위헌이라는 판결을 내렸다. #

10. 성문화

이 쪽도 미국처럼 성문화가 개방적인 나라이기도 하다. 해외 포르노 사이트 Pornhub의 본사가 캐나다에 있다. 한국을 제외한 여느 미국이나 일본 같은 선진국과도 못지 않은 성진국이라 해도 될 듯하다. 음란한 성인용 만화나 애니메이션도 미국과 일본처럼 검열을 하지 않는 나라이기도 하다.

다만 이쪽도 한국처럼 가아청이 있는 비슷한 제도가 있는 나라다. 그러니까 가상의 아청과 청소년을 그린 경우 한국처럼 엄격하게 처벌하는 나라다. 그러나 이 두 국가는 인간이나 인간과 유사한 이종족(엘크, 오크 등)을 제외한 동물형 캐릭터나 수인 같은 유사 아청, 청소년 캐릭터는 처벌하지 않거나 처벌할 가능성이 낮은 경우도 있다.

11. 관련 문서


[1] 정작 게임 배경이 미국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영국 런던이다. [2] 이 때문에 피파 게이머 사이에서는 '어떻게 축구의 축자도 모르는 나라가 피파 시리즈 게임을 개발하는지 큰 의문이다'는 식의 농담이 있곤 하다. EA 캐나다와의 한 인터뷰에 따르면 이는 유럽 측 제작자들도 많이 참여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3] DE 홈페이지의 자사 소개문에 이렇게 나와있다. [4] 카메론은 17살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갔으니 그냥 출신 정도만 캐나다라 보는게 정확하다. 미국 거주 캐나다 이중국적자 정도. [5] 물론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것이다. 인건비는 미국과 캐나다 차이가 그리 크지 않다. 캐나다가 대표적인 고소득국가라는 점을 기억해보면 더욱 그렇다. [6] 특히 밴쿠버의 경우 시애틀이나 포틀랜드라고 해도 거의 비슷하다. [7] 앨버타, 서스캐처원, 매니토바 대평원은 미국 중서부 대평원과 비슷하고, 마릴린 먼로가 나온 영화의 배경인 밴프 역시 미국 로키 산맥 지역과 비슷하다. [8] 그마저도 이미 뉴욕 지사가 전통적으로 광고를 담당해왔기 때문에 규모가 매우 작다 [9] 캐나다 정부가 자행했던 레지덴셜 스쿨의 생존자들과 학대당한 원주민들을 기리는 날 [10] 캐나다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로 여겨지며 공식적인 국민 스포츠이다. [11] 야구는 캐나다가 처음부터 행해 왔고 캐나다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 중 하나이다. MLB에 토론토 블루제이스라는 캐나다를 대표하는 팀이 있다. [12] 21세기들어 급증한 인도,파키스탄 및 카리브해 출신 이민자들로 인해 인기가 상승한 케이스. 주류 백인들에겐 여전히 생소한 스포츠로 여겨지고 있다. [13] 축구는 캐나다에서 처음에는 인기를 얻지 못했지만 이민자의 상승과 스타플레이어(대표적인 알폰소 데이비스의 탄생), 여자축구가 좋은 성적을 내는 등(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 여러가지 이유로 인기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2016년에 캐나다 국영방송국에서 캐나다에서 축구 인구 급상승에 대한 분석 방송을 송출했다. 이를 증명하듯 2020년 10월 기사에 따르면 캐나다 국영방송국에서 축구리그 경기를 중계를 하고 있다. [14] 캐나다인들은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 순간을 캐나다 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순간으로 꼽는다. 동일한 상황은 아니지만 대략 한국인에게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와 비슷한 수준의 위상이라고 보면 된다. [15] 평창 동계올림픽에는 NHL에서 활동하는 시드니 크로스비 캐리 프라이스 등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여하지 않았다. 이들이 참여했으면 우승할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다. 거기에 한 술 더 떠서 AHL 팀들도 참가 못 하게 막아버리면서 캐나다 국가대표는 크나큰 너프를 당했다. [16] 아이스하키가 생각보다 위험한 스포츠이기 때문에 보호 장비는 필수다. 필수적인 보호 장비만 해도 해도 헬멧부터 시작해서 목 보호대, 어깨 및 가슴 보호대, 팔꿈치 보호대, 엉덩이 보호대, 정강이 보호대, 무릎 보호대 등등 매우 많다. [17] 소련시절 러시아는 혹독하게 훈련시킨 1군 선수들을 보낸 반면 캐나다는 그다지 중요하게 여기지 않아 2군 국대팀만 보냈었다. [18] 속된 말로는 납치(...) [19] 남자는 캐나다가 연장전 끝에 미국을 3:2로 이겼고, 여자는 2:0으로 이겼다. [20] 사실 필드하키와 아이스하키는 엄연히 다른 스포츠긴 하지만 상당히 비슷한 면이 많기 때문에 캐나다인들이 필드하키를 못하는 건 아니며 오히려 아주 잘한다. 오히려 캐나다건 미국이건 아이들이 자라날때 아이스하키하는 애들도 평상시엔 대부분 동네에선 필드하키를 한다. 아무리 인프라가 좋아도 아이스하키장을 상시 쓰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스하키 선수들의 대접이 넘사벽으로 좋기 때문에 당연히 대부분 뛰어난 선수들은 아이스하키로 빠지는 것. [21] 다만 여자부는 한국과 중국에게 많이 밀린다. [22] 이 때 레베카 퀸 선수가 논바이너리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23] 크로아티아전에서는 캐나다 첫 골을 넣었다. [24] 캐나다 자체 양산차 브랜드가 없어서 흔히 간과되긴 하지만, 캐나다 또한 자동차 강국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주요 수출액의 16% 가량이 자동차 수출로 벌어들이고 있는데 이는 캐나다의 수출 항목 중 최다이며, 한국에서 시판되고 있는 미국, 일본 국적 브랜드의 자동차 중 많은 수가 캐나다에서 제작되고 있다.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 자동차 부품업체인 마그나 인터내셔널도 캐나다 회사. [25] 매년 4월 20일에 실시되며, 420이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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