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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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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5대 호텔 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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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서울 웨스틴 조선 서울
파일:더 리츠.jpg
영국 런던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1. 개요2. 특징3. 등급
3.1. 한국의 호텔 등급
3.1.1. 5성급 호텔 목록3.1.2. 호텔과 모텔을 구별하는 방법
3.2. 해외의 호텔 등급
3.2.1. 일본의 호텔 등급3.2.2. STR 체인 스케일/클래스
4. 시설
4.1. 식음시설4.2. 피트니스
5. 예약 및 이용 요령
5.1. 객실의 구분5.2. 예약 시 주의 사항5.3. 이용 시 유의사항
5.3.1. 체크인 시5.3.2. 호텔 투숙시의 보안과 개인정보5.3.3. 객실 출입 (객실 카드키)5.3.4. 객실에서5.3.5. 청소5.3.6. 배달음식5.3.7. 뷔페 및 식사5.3.8. 부대시설 이용5.3.9. 체크아웃5.3.10. 세금과 봉사료5.3.11. 그 외 호텔의 서비스
5.4. 용어
6. 호텔 브랜드
6.1. 호텔 체인별 상세 멤버십 제도와 혜택
6.1.1. IHG6.1.2. Hilton Worldwide6.1.3. Marriott International6.1.4. Accor Live Limitless6.1.5. Hyatt
6.2. 호텔의 멤버십 제도와 예약대행사이트와의 경쟁
7. 호텔 예약 업체8. 여담
8.1. 특이한 호텔8.2. 가공의 호텔8.3. 호텔을 소재로 한 작품
9. 직종
9.1. 유관단체
10.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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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Hotel

숙박시설 중 일정 수준 이상의 규모를 갖추고 서비스 조건을 만족시키는 곳을 말한다.

대표적인 소규모 숙박 시설로 여관이 있다면 호텔은 대표적인 대규모 숙박시설이다.

2. 특징

호텔의 시설 수준에 따라서 하룻밤 묵는 비용도 다양한데, 고급스러운 곳은 하루 숙박요금이 몇 십만 원이고 보통 호텔의 경우는 몇 만 원에서 10만 원 정도이다. 국가원수나 재벌총수급들이 묵는 최고급 룸은 하루 숙박비가 수천만에 달하는 경우도 있다.

고급스러운 곳은 호텔에 필요한 필수 시설은 물론, 전망은 입이 딱 벌어질 정도로 좋고, 룸에 연회실까지 있는 등 거의 왕궁 수준인 곳도 있다. 세계 최고의 호텔로 뽑히는 몇개의 호텔들은 왕궁만큼 좋거나 그 이상으로 좋은 경우도 있다.

어원은 여행자들을 위한 숙소라는 뜻의 hospitale에서 유래했으며 이는 나중에 병자를 치료하기 위한 장소로 변용되어 hospital → hostel → hotel로 변화하게 된다. 따라서 병원(hospital)과 어원이 같다. 영어가 아닌 프랑스어에서는 이 어원 때문에 'hôtel'은 숙박시설이란 뜻 외에도 ' 저택', '관저'라는 뜻이 있다. 그래서 hôtel de ville은 영어로 번역하면 'hotel of city'(도시의 호텔)이 아니라 'city hall( 시청)'이 된다. 이 때문에 프랑스 여행 중 시청을 호텔로 오해하고 하룻밤을 지낸 영국인 관광객이 뉴스에 나온 적이 있다.
파일:external/img.sbs.co.kr/30000313541_700.jpg

한국의 경우 근대식 호텔이 들어선 것은 1888년 인천 중구 중앙동에 일본인 업자가 세운 대불 호텔[1]이 최초이다. 현존하는 호텔 중에선 1914년 건립된 조선호텔(지금의 웨스틴 조선호텔[2])이 가장 역사가 오래되었다.
외국의 호텔은 카지노를 비롯한 도박시설도 설치된 곳도 있으며[3] 세계에서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 자리잡은 호텔은 경치조차 아주 예술이기도 하다.

대학병원이 장례식장으로 돈벌이 중이라면 호텔은 부대시설과 더불어 면세점으로 폭풍성장 중이다. 호텔신라와 롯데호텔이 왜 그렇게 면세사업에 목매는지 생각해 보자.

그리고 2010년대 초반부터 한국으로 오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하였고 이렇게 입국 관광객의 급증세로 인하여 특히 서울과 제주의 호텔 객실 부족이 심각해지면서 정부가 호텔 건축 용적률 규제를 완화한 후에 신규 호텔 건립이 급증하여 서울과 제주 및 부산의 호텔 숫자는 엄청날 정도로 증가하였고 과거 호텔이 없던 지역에도 신축 호텔 건립이 이루어지면서 우리나라 전체의 호텔 숫자가 급격히 증가한 상황이다.

호텔 급증세가 어느 정도냐 하면 2013년 191개[4]였던 서울시 호텔 수는 2017년에 399개[5]로 급증했고, 여기에 2022년까지 서울 시내에 준공 예정인 호텔도 188개[6]일 정도이다.

서울시의 신축 호텔이 2022년까지 현재의 예정 계획대로 계속 건축된다면 2013년부터 겨우 10년 사이에 서울시의 호텔 숫자는 3배, 객실 숫자는 2.7배가 증가하는 것이다.

서울 정도로 신축 호텔이 들어서고 있지는 않지만, 특히 부산과 제주도에도 신축 호텔이 많이 건축되었으며, 그외의 전국 각지에도 많은 신축 호텔의 건축이 진행되면서 전국의 호텔 숫자는 2012년에 786개에서 2년 만인 2014년에 206개가 증가한 1,092개가 되었고, 다시 겨우 2년 만에 430개가 늘어 2016년에는 1,522개를 기록하였고, 다시 1년 만에 85개가 증가하며 2017년에는 전국의 호텔 숫자가 무려 1,617개가 되었다. 하지만 이렇게 호텔이 증가하다가 반대로 2020년 코로나 19 여파로 서울의 대형 호텔들이 부동산 매물로 나오고 있었다. # 다만 2022~2023년부터는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다시 많아져 회복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중화권에서는 호텔을 판뎬(/ fàndiàn 반점 혹은 )이라고 부르며, 주뎬( jiǔdiàn 주점 혹은 )도 쓰인다. 중국의 전통 숙박시설은 음식을 파는 식당을 겸했는데, 여기에서 기인한 것. 과거 우리나라에서 주막이 여관과 동일시되던 것과 비슷하다. 베이징 북경반점, 타이베이 원산대반점 이 그 예시.

기본적으로는 숙박시설이지만 극소수 부유층에게는 거주지로 기능하기도 한다. 당연히 호텔 입장에서도 돈만 지불한다면야 몇달에서 몇년씩 객실을 빌려 머무른다 한들 딴지를 걸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이런 부유층은 일반 객실이 아니라 1박에 천만원대에 달하는 스위트룸에 장기간 거주하기도 하기 때문에 호텔 입장에서는 캐시카우나 다름이 없다. 하워드 휴즈도 말년에 라스베가스의 호텔에 장기간 거주했고, 맥도날도 할머니로 유명한 권하자의 꿈도 고급 호텔에 들어가서 사는 것이었다. 호텔업을 직접 하는 사장이나 재벌의 경우 자기소유의 호텔을 거주지로 쓰기도 한다. 물론 싼 호텔이라도 1년 거주시 비용이 기본 수천만원은 나오기 때문에 어지간한 갑부가 아닌 다음에야 그냥 자기 집을 마련하는 것이 낫다.

3. 등급

3.1. 한국의 호텔 등급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다음 분류도 참고하십시오: 대한민국의 5성급 호텔
, 대한민국의 4성급 호텔
, 대한민국의 3성급 호텔
,
,
,

관광진흥법 제19조(관광숙박업 등의 등급) ①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관광숙박시설 및 야영장 이용자의 편의를 돕고, 관광숙박시설·야영장 및 서비스의 수준을 효율적으로 유지·관리하기 위하여 관광숙박업자 및 야영장업자의 신청을 받아 관광숙박업 및 야영장업에 대한 등급을 정할 수 있다. 다만, 제4조제1항에 따라 호텔업 등록을 한 자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자는 등급결정을 신청하여야 한다.
②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제1항에 따라 관광숙박업 및 야영장업에 대한 등급결정을 하는 경우 유효기간을 정하여 등급을 정할 수 있다.
③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제1항에 따른 등급결정을 위하여 필요한 경우에는 관계 전문가에게 관광숙박업 및 야영장업의 시설 및 운영 실태에 관한 조사를 의뢰할 수 있다.
④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제1항에 따른 등급결정 결과에 관한 사항을 공표할 수 있다.
⑤ 관광숙박업 및 야영장업 등급의 구분에 관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하고, 등급결정의 유효기간·신청 시기·절차 및 등급결정 결과 공표 등에 관한 사항은 문화체육관광부령으로 정한다.
호텔등급은 등급에 따라 'N성급' 호텔로 칭해지며 최하 1성급에서 최상 5성급까지 존재한다. 별 표시에 관해서 호텔 등급 표지라는 문화체육관광부고시가 있다.

등급평가 대상호텔은 법령상 관광호텔업[7], 한국전통호텔업[8], 소형호텔업[9], 의료관광호텔업, 수상관광호텔업 이렇게 5개 업종이다. 이 중 의료관광호텔업, 수상관광호텔업은 2021년 시점 평가 기준이 법제화가 안되어 있어 실제로는 3개 업종만 평가하고 있다. 1, 2성급은 모텔이나 여관 등의 단순히 숙박업소로서 품질을 평가하지만, 3성급은 연회 능력을 요구하고, 4성급 이상은 호텔 내에 편의시설과 룸서비스, 레스토랑을 보유해야한다. 호텔업 등급결정업무 위탁 및 등급결정에 관한 요령에 따르면 기준은 다음과 같다. 윗등급의 경우 아랫등급의 조건을 모두 충족한다.
<rowcolor=#fff> 등급 설명
1성급}}} || CCTV, 로비, 객실보안시설,[10] 조식이 제공되는 식음료시설, 객실 가구, 편의용품, 냉난방 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
2성급}}} || 1성급과 채점 기준 자체는 같지만, 요구되는 점수가 더 높다. 2021년 기준으로 여기에 속한 호텔이 가장 많다. ||
3성급}}} || 호텔 운영 전산시스템(PMS), 종사원 교육이 필수다. 외국어 기재/능력이 가산점이 되며, ||
4성급}}} || 2개 이상의 정규 레스토랑이 있고, 비즈니스 센터, 연회장, 국제 회의장이 있으며, ||
5성급}}} || 3개 이상의 정규 레스토랑이 있고, 대형 연회장이 있으며, 18시간 이상 룸서비스가 제공되는 호텔이다. ||

국내에서는 2014년까지는 '별' 대신 '무궁화'로 등급을 표기하였으며[11], 관용적으로 고급 호텔이라는 의미로 쓰이는 특급호텔도 여기서 유래했다. 세계적으로 호텔의 등급을 나타내는 기호는 별이 보편적으로 쓰이는데, 우리나라만 무궁화로 표기하는 것도 그렇지만, 특히 특1등급과 특2등급이 플레이트 바탕색만 다를뿐 모두 무궁화 5개라 구별이 쉽지 않다는 것도 문제였다.

또한 등급결정권한을 한국호텔업협회, 한국관광협회중앙회로 이원화하여 위탁한 결과 공신력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 2015년부터는 무궁화 등급에서 별 등급으로 전환하고, 등급결정을 공기업 한국관광공사로 단일화하면서 암행·불시평가를 도입하는 등 등급 관리를 더욱 엄격하게 하고 있다. 다만 제주특별자치도 소재 호텔에 대한 등급 결정은 오래전부터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위탁되어 있었으며, 2021년부터 제주도를 제외한 내륙지역의 등급결정 업무가 다시 한국관광협회중앙회로 이관되었지만, 홈페이지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쓰던 홈페이지를 그대로 사용한다.

2016년 4월까지는 한시적으로 무궁화 등급과 별 등급을 병행하여 운영했고, 그 이후부터는 별 등급으로만 호텔을 평가하고 있다. 한 번 등급을 받게 되면 그 유효기간이 3년인 바, 이제 2019년 5월부터는 국내에서 무궁화 등급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특급호텔'이라는 명칭 또한 우리가 통상 4,5성급 호텔에 대해 관행적으로 쓰고는 있지만, 이제 공식적으로는 없어진 명칭이다. 다만 실질적으로는 등급평가 제도 자체가 1~3성과 4,5성이 따로 운용되고, 등급결정 수수료도 1~3성은 동일한 요금을 받지만, 4,5성은 더 요금을 받고, 4,5성의 경우 암행평가 제도가 있는 등 실무적으로 4,5성이 훨씬 까다롭게 점검을 들어가므로, 명칭은 통일되었어도 제도는 살아있다.

2013년부터 '소형호텔업'이라는 업종이 신설되면서 소규모라는 이유만으로 등급결정에 불이익을 받을 요인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 등급은 20실 이상 30실 미만의 소형 호텔에 대해 평가하며, 2021년 현재 25개 호텔이 평가대상이 되고 있다. 연회장, 부대시설 등을 평가하지 않는 일반 관광호텔의 1, 2성의 평가기준을 그대로 사용하지만, 3성 소형호텔은 단 한곳에 불과하다.

국내의 5성급 호텔은 신라, 하얏트(Hyatt), 힐튼(Hilton), 웨스틴조선(Westin Chosun) , 더 플라자[12], 롯데, 인터컨티넨탈(Intercontinental), JW메리어트, 그랜드조선, 쉐라톤[13], 워커힐(SheratonWalkerhill)[14], 파라다이스 외 2023년 기준 86개(내륙 66, 제주 20)가 있다. 대부분 세계적인 호텔체인의 계열사이다.

국내 5성급 호텔은 2024년 기준 서울에 34개, 서울 외 내륙에 33개, 제주에 20개. 이 중 부산 10개, 인천 8개, 강원 5개, 대구, 경기에 각 3개, 경북에 2개, 대전, 울산, 전남에 1개 위치하고 있다.

새 등급분류가 적용되면서 많은 특1급 호텔들이 4성급으로 떨어졌다. 주로 노보텔같은 앰버서더 그룹의 호텔들.[15]

영화나 TV 등의 매체에서 보통 접할 수 있는 그럴싸한 호텔은 최소 4성급부터라고 보면 되며, 그 아래 등급의 일반 관광호텔은 좀 깔끔하다 싶은 모텔과 비슷한 정도의 시설만 갖추고 있는 경우도 많다.

다만 숙박비도 그만큼 저렴해서 예약 사이트를 이용하면 모텔과 별 차이 없는 비용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그리고 아무래도 모텔보다는 대체로 차분하고 깔끔한 분위기이므로 호사스러움을 바라지 않고 순수하게 숙박이 목적이라면 3성급 이하 중저가 호텔도 가격 대비 괜찮은 선택. 지방으로 내려가면 3성급 호텔이 개업시의 시설을 유지하면서 그 지역의 최고급 호텔로 기능하는 경우도 꽤 있다. 2성급 호텔만 되어도 조석식을 호텔 내에서 해결 가능한 최저선인 경우도 많다.

비즈니스 호텔은 영업 포지션상 인터넷이 무료인 곳이 많은데 고급 호텔로 갈수록 인터넷 요금을 별도로 받는 곳이 많다는 것도 함정. 극단적으로는 누가 봐도 5성급 받아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숙박 시설로서의 역할에 매우 충실한 나머지 연회 시설 등 부대 시설이 없어서 1성, 2성급밖에 못 받은 호화 호텔들도 존재한다.

3.1.1. 5성급 호텔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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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 메리어트 호텔 동대문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용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워커힐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용산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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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월드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메이필드 호텔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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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나스 호텔 제주 히든 클리프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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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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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지우드 호텔 홍천 켄싱턴 호텔 평창 씨마크 호텔 인터컨티넨탈 알펜시아 평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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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불고 엑스코 호텔 인터불고 대구 호텔 오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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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울산광역시 휘장_White.svg 울산광역시 파일:전라남도 휘장.svg 전라남도
롯데호텔 울산 소노캄 여수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호텔업등급관리국,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선정 5성급 호텔에 한하여 기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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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업 등급결정사업 - 등급결정호텔

3.1.2. 호텔과 모텔을 구별하는 방법

호텔은 관광객을 위해 여러 부대시설을 갖춘 숙박시설이고, 모텔은 자동차와 호텔의 합성어로 주차장을 두고 여행객의 숙박에 전념한 숙박시설으로 생각될 수 있다. 하지만 누가 봐도 모텔인데 호텔이라는 간판을 내건 곳도 많다.

관광진흥법 상으로 관광호텔업은 음식, 운동, 오락, 공연, 세미나 등 관광객의 숙박에 적합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어 이를 관광객에게 제공하고 이용하게 하는 관광숙박업의 일종으로 규정되어 있다. 관광진흥법 제10조 제3항 및 제4항, 같은 법 시행령 제8조 제1호에 의하면, 관광숙박업과 유사한 영업을 하면서 관광숙박업이 아닌 사업자가 "관광호텔"이나 "휴양 콘도미니엄"이라는 상호를 사용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뒤집어 말하면, 관광진흥법 및 관광숙박업상 해당업종이 아닌 숙박업자가 그저 "호텔"이라고만 자칭하는 것은 상관없다는 뜻. 대개 호텔이라는 이름에 기대되는 숙박시설이란 법적으로는 관광호텔인 것이다.

호텔이라 이름붙은 모텔은 결국 관광호텔이 아닌 모텔의 영업 생리를 띠기 마련이다. 모텔은 대실 영업이 수입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므로 숙박 영업이 대실 영업에 방해되지 않게끔 운영할 수 있다. 숙박 체크인의 시간을 저녁부터로 지정하고, 연박을 사실상 불가능케 하는 정책에는 그런 목적이 숨어있을 수 있다. 모텔의 부대시설은 관광호텔의 1성 등급을 충족하지 못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조식을 오직 룸서비스로만 제공하거나, 로비에 의자가 없을 수 있다. 주 고객인 연인들에게 호소하고자 게이밍 컴퓨터가 비치되어 있다든지, 뜬금없는 곳에 거울이 있다든지, 창문의 크기는 작게 낸다든지, 주차장에 가림막이 있다든지 등등 모텔과 러브호텔에나 어울리는 시설이 마련되어 있을 수 있다.

여기어때 야놀자 등의 호텔예약 사이트앱을 통해 짐작이 가능한데, 특정 지역을 검색하고, 숙소 유형을 선택할 때, "모텔"을 찍으면 몇몇은 "○○호텔" 표기가 보이는 등 모텔과 관광호텔에 양식의 차이를 볼 수 있다.

호텔업 등급결정사업 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다 사이트 호텔 별 현황 페이지. 호텔 간판을 붙은 모텔은 그냥 0성급이라고 봐도 좋다. 4분 52초 대부터 5분 51초 대까지 설명이 나온다. 진짜 호텔과 가짜 호텔을 구별하는 법.

이러한 호텔간판 붙인 모텔에 들어갈 경우, 처음 들어간다면, 미니바 음료 가격을 제일 먼저 카운터에 연락하여 확인할 것을 권장한다.

다만 시설이란 기능적인 의미가 우선이고, 정책과 분위기는 업장의 자율로 결정되는 것이다. 질적으로 갖춰야 할 기준은 관광숙박업 등의 등급평가를 위해서만 마련되어 있을 뿐. 모텔에 고품격의 시설을 갖추지 말라는 법은 없기에 등급이 낮은 관광호텔의 품질은 2010년대 이후에 지어지는 화려한 모텔에 못미칠 수도 있다. 게다가 코로나 이후로 1~2성의 저가 비즈니스 호텔 및 버젯호텔들은 수익성을 확보하고자 모텔의 영업방식을 벤치마킹하기도 한다. 소비자들은 호텔과 모텔을 구별함에 있어 몇몇 표식에 전적으로 기대기보다는 각자 필요에 맞는 면밀한 검토가 더 중요한 것이다.

한편, 분양형 호텔의 경우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데, 관광진흥법 시행령 제5조 및 별표1에 의하면 소유권을 회원에게 이전하는 형태의 숙박업소는 아예 관광호텔업으로 등록할 수가 없다. 즉, 법적으로는 모텔과 다를 바 없다.

그러나, 누가 봐도 일반음식점인데도 호텔 간판을 붙인 곳도 몇 있다.

3.2. 해외의 호텔 등급

사실 호텔 등급 시스템에 대한 국제적인 표준은 의외로 존재하지 않는다. 일본의 경우는 심지어 공식적으로 등급결정 시스템이 없다.

또한, 호텔의 등급과 이용자가 느끼는 쾌적함이 반드시 정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호텔 등급은 숙박서비스의 질뿐만 아니라, 레스토랑, 연회장, 회의장 등 부대시설의 구비 여부 등 다양한 요소를 반영하여 결정하기 때문.

따라서 4, 5성급 호텔이라 하더라도 건물이 노후화되어서 정작 숙박객이 느끼는 쾌적함은 다소 떨어지는 곳이 있는가 하면, 아무리 숙박 서비스가 훌륭해도 부대시설이 몇 없는 소규모 고급 호텔은 의외로 등급이 낮은 경우도 있다. 극단적으로는 1, 2성급 호화 호텔도 있다.

유럽에는 https://www.hotelstars.eu/ 가 있다.

두바이의 무슨 호텔이 6성급이니 7성급이니 하는 표현도 가끔 쓰이긴 하지만 그런 등급은 공식적으로 존재하지 않으며, 정작 해당 호텔 측에서도 이러한 칭호를 달가워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상위 등급임을 인정받은 호텔이 공인되지도 않은 과장된 홍보 문구로 굳이 신뢰도를 깎아 먹을 이유가 없기 때문.

포브스에서는 포브스 트레블 가이드를 통해 자체적으로 세계의 호텔들을 조사하여 성급을 매기고 있다. 일반적인 구분에 비해서 매우 기준이 높아 4, 5성급 호텔임에도 여기에 간판조차 내걸지 못하는 호텔이 많다. 공식적인 자료는 아니지만 유수의 호텔들이 이 가이드를 토대로 홈페이지에서 홍보를 하는 만큼[16], 업계에서는 나름 판별 지표로 유명하다. 링크 한국의 경우 2021년 기준 수도권 소재 호텔만 등록된 상태.[17]

스위스에는 알프스 산자락에 침대와 테이블 몇개만 둔 0성급(Null Stern) 호텔도 있다고 한다. #

3.2.1. 일본의 호텔 등급

일본의 많은것이 그렇듯, 명문화된 규정은 없으나 실질적인 호텔 등급이 있다. 이하 일본어 위키백과 호텔 항목 참고. #

일단 여관업법 # 에서 호텔, 여관, 간이숙소, 하숙영업[18]을 포함해서 이야기 한다. 여관/ 료칸 항목에서 일본 여관을 좀 더 상세히 다루므로 해당 항목도 참고.

일본 관광청에서는 다음과 같이 분류하기도 한다. #

3.2.2. STR 체인 스케일/클래스

호텔 관련 데이터 분석 업체인 STR(과거 스미스 트레블 리서치, Smith Travel Research)에서 호텔을 규모와 서비스 수준에 따라 브랜드 별로 6개의 등급으로 나눈 것이다.

호텔 체인에서 자체적으로 분류하는 경우도 있고[19], STR에서 평균객실료(룸 레이트) 분석을 기반으로 연 1회 선정하기도 한다. # 호텔 산업을 분석하는 데 있어 가장 많이 사용되는 등급 분류이다. Chain Scale은 호텔체인에 사용하고, Class는 개별호텔에 사용한다.[20]

아시아권 호텔 체인 분류가 좀 이상한데, 같은 비즈니스 호텔 분류에 들어갈 호텔들이 너무 폭넓게 분산되어 있다. APA나 프린스 호텔[21] 이 2023년 기준 Upscale, 컴포트 호텔이나 루트인, 도미인, 다이와 로이넷, the b, 워싱톤 호텔 프라자가 Upper Midscale 을 적용받고 있고, 워싱턴 호텔이 Midscale, 비즈니스 호텔 토요코인과 캡슐호텔 퍼스트 캐빈이 같은 Economy 급이다. 위의 예시들과 비교하면 전부 미드스케일 이상은 힘들것 같은데, 상대적으로 등급을 후하게 주는 편.
Upscale에 제국호텔(!)이 있는걸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미스매치가 느껴진다.

4. 시설

대한민국에서 호텔은 법적으로 각 등급에 맞는 여러 부대시설을 갖추어야 한다. 또한 고급 호텔은 전통적으로 숙박이나 식사 뿐 아니라 각종 사교 행사, 모임, 회의, 결혼식 등의 관혼상제의 공간으로 여겨졌다.

호텔의 매출은 객실료보다 호텔에 딸려있는 부대시설에서 더 많이 나온다.[22] 7년간의 통계(2007~2013)에 의하면 부대시설 매출이 객실 매출의 약 120~130% 수준. 2013년 통계치를 기준으로 객실 매출이 부대시설 매출보다 높은 호텔은 1,120개 객실을 보유한 롯데호텔서울이 유일하다. #

다만 적자 또한 부대시설에서 더 많이 나온다. 3성급 이상의 호텔로 평가되려면 수익성과 상관없이 적자가 발생하는 부대업장 또한 유지해야 하는데 특급 호텔에서는 주로 한식당과 중식당이 영업이익을 깎아먹는 주된 요소이다. 호텔이라 기본적인 객단가가 높긴 하지만, 회전율이 낮고 원가율이 높아 매출에 비해 이익을 내기 힘든 것이다. 그런 이유로 2010년도 초중반에 각광받은 비즈니스 호텔들은 객실 상태는 거의 특급호텔에 준하게 갖추면서도 부대시설은 조식뷔페로 퉁친다든지 그런 식의 운영을 하는 곳들도 있었으며 아예 부대시설은 전부 포기하는 경우도 많았다. 손실발생요소를 줄이고 그 대신 객실 단가를 낮춰서 객실 회전 수익을 올림으로써 이익을 창출하는 전략인 셈.

게다가 부대시설 수익률의 대부분은 결혼식 및 연회 부문이 차지하며, 중요해 보이는 뷔페나 레스토랑 등 식음료 부문은 만성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외부 식당들과 애초에 가격 경쟁력이 지나치게 떨어지기 때문인데, 호텔 입장에서는 적자가 난다고 호텔 브랜드를 걸고 내는 음식의 퀄리티를 내리면서까지 비용을 절감하기는 어렵다.

그렇다고 마음대로 식음료업장을 내칠 수도 없는 것이, 호텔 등급 기준에 레스토랑 개수 최소기준이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등급을 내리지 않는 이상 울며 겨자먹기로 적자를 보며 유지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최근 들어 호텔 뷔페나 식사에 대한 대중적 소비가 늘어나 보인다고는 하지만, 이것은 적자에 시달리다 못한 호텔 측에서 판매 타겟을 일반 시장으로 돌린 것으로 봐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음료 부문의 흑자 전환은 어렵다고. 호텔신라에서 한식당 '라연'이 미쉐린 3스타를 받기 전에 사라질 뻔한 사건도 이러한 이유인데, 특히 한식당은 다른 종류의 레스토랑에 비해서 수익률이 더 암울하기 때문이다.

이는 또한 특급 호텔들이 카드사들과의 제휴에 매우 적극적인 이유이기도 하다. 호텔의 브랜드 가치 때문에 이용요금 자체를 낮추는 것이 쉽지 않은 대신, 카드회사들과 적극적인 제휴를 해서 할인 혜택들을 제공하는 것이다.

특급호텔 할인혜택이 있는 카드들은 대체로 연회비가 비싸고 가입 문턱이 높기 때문에 특급호텔 입장에서도 실제 고객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된다. 실제로 특급 호텔을 이용할 수 있는 구매력이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카드 수수료를 떼주고 한 10%~20% 할인을 해주더라도 원래의 단가 자체가 높기 때문에 호텔 입장에서는 공헌이익이 발생하며, 객실 수익으로 연결된다든지 장기적으로 해당 고객을 유치하는 부수적인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다.

4.1. 식음시설

호텔이라면 필수로 갖추어야 하는 시설이다. 사람이 잠을 잤으면 당연히 밥도 먹는 것이 인지상정.

호텔의 등급, 규모에 따라 코딱지만한 공간에 빵과 잼만 가져다두곤 조식 레스토랑이라 할 수도 있고, 한 개 층을 전부 쓰는 엄청난 규모의 인터네셔널 뷔페가 있을 수도 있다.

고급 호텔의 레스토랑은 역시 고급으로 통하며, '같은 질, 급'의 외부 레스토랑보다 가격은 3할정도 비싸지만 호텔이라는 고급 공간의 특별함과 서비스, 차별화되는 질을 누리는 공간이란 인식이 크다.

고급 호텔이라면 정규 레스토랑을 반드시 갖추어야 하지만, 상기 설명처럼 레스토랑은 만성 적자의 주범으로 한때 퇴출의 대상에까지 올랐다. 법적으로 반드시 유지해야 하니 운영은 하지만, 조식당과 합쳐서 뷔페 하나, 돈 안되는 중식당, 한식당은 없애고 양식당과 합쳐서 올데이 다이닝 라운지로 하나, 하는 식이었다.

하지만 이후 국민 소득 상승과 생활 패턴의 변화로 호캉스가 떠오르면서 파인 다이닝을 일정부분 포기하고 일정 이상의 퀄리티,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워서 접근성을 크게 높이는 전략과, 아예 극도로 고급화를 추구해 전 업장을 파인 다이닝화 하는 전략으로 점차 양극화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호텔 식음시설의 종류는 보통 다음과 같다

이는, 진짜 호텔에 한한 것이고, 위에서 이야기했던 가짜 호텔의 식음시설은 로비에 설치된 커피 자판기 등이 전부이다.

4.2. 피트니스

호텔 헬스장이나 수영장, 사우나 등의 휘트니스는 일종의 상류층들의 사교회장으로 변화했다. 골프장 회원권 처럼 총 회원 수가 제한되어 있으며, 상류층의 수요에 맞게 각종 시설이 고급이고 관리도 잘 이루어지며, 교통과 주차도 용이하고, 연회비나 보증금이 막대하여 진입 장벽이 높기 때문이다. 부촌이나 번화가의 5성급 호텔의 경우, 보증금이 억대에 연회비가 기천만원대를 자랑하는 등 어지간한 재력이 아니면 회원권 비용을 마련하는 것부터가 쉽지 않다. # 호텔 피트니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부자들은, 특히 강남 등의 부촌에 위치한 호텔일수록 바글바글 한데 비해 호텔에선 시설 관리를 이유로 회원 수를 제한하고 피트니스 회원권은 일부 사유를 제외하곤 무기한 갱신인지라 돈이 있다 해도 회원권을 못구해서 안달이며 유명 골프 회원권처럼 피트니스 회원권이 웃돈을 주고 거래되기까지 한다.

그런데 어떻게 탈퇴 회원이 생겨 그 자리를 비집고 들어갔거나, 돈을 내고 회원권을 마련했다고 해도 끝이 아니다. 대부분의 호텔 피트니스는 회원들끼리 회원회를 결성하며, 신규 회원의 자격을 심사한다. # 돈이 많다고 해도, 혹은 어찌어찌 돈을 끌어 마련했다고 해도, 그 회원의 재력, 학력, 직업, 사회적 지위, 교양, 심지어 나이나 건강상태까지 등을 고려해서 우리 모임에 도움이 되겠다, 싶은 사람만 회원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특히 중요하게 보는 것이 사회적 지위와 교양으로 어차피 호텔 피트니스 회원들은 다 부자인지라 돈만 많은 졸부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며 (자기들 기준의) 교양이 없으면 물을 흐린다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니면 기존 회원의 보증, 추천이 있거나.

하지만 이런 피트니스 회원들의 텃세는 일반 투숙객들의 눈살을 찌뿌리게도 만든다. 일반 투숙객들이 자신들이 비해 사회적 지위가 떨어지며, '고상한 물'을 흐린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절대다수이며, 그냥 고깝게 보거나 자기들만의 룰을 강요하는 정도를 넘어 대놓고 피트니스를 이용하는 투숙객들을 험담하거나, 조직적으로 투숙객을 배척하기까지 한다. 서울에서 적지않은 호텔들이 투숙객의 피트니스 이용을 제한하거나, 특히 사우나의 이용을 전면 유료화[29]한 것들이 이들이 영향력을 행사한 결과이다. 딱히 악의를 가지고 행동하지 않아도, 항상 보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아이고, 김사장님 요즘 뜸하셨던데 사업은 좀 어떠세요' 한담을 나누거나 서로 언니, 동생, 형님 하면서 하하호호 뭉쳐다니고 스텝들도 이들을 더 챙겨준다면 일반 투숙객들은 위화감을 느끼기 쉽다.

호텔 피트니스 회원들은 사회적 지위와 이너서클에서 나오는 일종의 선민의식을 가지고 투숙객들을 배척하는 양상을 보이지만, 이는 호텔이란 공간의 성립 자체를 부정하는 비상식적인 행태이다. 호텔의 모든 시설은 기본적으로 투숙객을 위해 마련된 것이며, 고급 호텔들이 최고급 자제를 쓰고 최고의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는 근원적인 동력은 다수의 투숙객이 시설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호텔이란 자본, 노동 집약적인 특수한 공간이 아니라면, 애초에 그런 최고의 피트니스 경험이 성립하지 않는 것이다. 아니면 정말 부촌이나 고급 아파트 단지 내에 마련되어서 내규로 회원도 가려받는 초고가 피트니스 클럽에 가던지. 물론 아무리 고급 피트니스 클럽이라고 해도 규모에서 밀린다면 호텔이라는 공간이 주는 특별한 경험은 따라갈래야 따라갈 수가 없다. 애초에 다수의 투숙객을 받는 것을 전제로 해야만 성립할 수 있는 서비스이기 때문. 그런 공간에서 고가의 회원권을 가지고 있다고 '질이 떨어지는' 투숙객들을 배척하겠다는 생각은, 호텔이란 공간의 기본 전제를 부정하는 행태이다.

모든 4성 이상 호텔은 반드시 헬스장을 갖추어야 한다. 운동은 인간의 필수 행위로 취급되기 때문. 더불어서 많은 고급 호텔들이 수영장을 운영하는데, 규모는 전문 수영장보다 크진 않아도 철저한 관리와 서비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운동을 하는 회원들은 물론, 수영장이 목표인 호캉스족들을 끌어 모은다. 호텔 수영장이 매우 '인스타그래머블'한 덕에 젊은 여성을 중심으로 수요가 많으며 여름철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도심 휴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아 여름 성수기에는 호텔 수영장이 바글바글 해서 투숙당 이용 횟수나 시간을 제한하고 예약제까지 운영하기도 한다.

대한민국 서울에서 고급호텔 수영장이 인기를 끈건 한두해 이야기가 아니라서, 1971년 개장한 타워호텔 (현 반얀트리 클럽&스파 서울) 의 수영장도 당시부터 사진찍기 좋은곳으로 인기가 높았다. (超滿員(초만원) 풀場(장)실태, 경향신문, 1971.07.16)

규모가 큰 호텔의 경우 헬스장과 수영장 외에 GX 시설, 스크린 골프장, 스쿼시장 등의 다양한 운동 시설을 갖추기도 하며 초대형 호텔이나 리조트영 호텔의 경우 테니스/배드민턴장, 대형 실외 수영장, 워터파크, 골프장, 해수욕장 등도 운영한다.

많은 호텔들이 수영장은 운영하는데 비해 사우나를 운영하는 호텔은 상대적으로 소수이다.

5. 예약 및 이용 요령

호텔 예약을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이 호텔을 예약하려고 들면 처음엔 당황하기 쉽다. 예약 페이지에 많으면 수십 가지에 달하는 룸 타입과 패키지, 요금제가 나열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찬찬히 예약 내용을 읽어 보면 필요한 정보는 충분히 뽑아낼 수 있다.

5.1. 객실의 구분

호텔 객실의 이름은 그 객실의 등급, 침대 종류, 부가혜택의 여부, 그 외 전망 등의 추가 정보를 담는다. 예를 들어 객실의 이름이 '이그제큐티브 스윗 오션 뷰 트윈'이면 그 객실은 스위트룸이며, 이그제큐티브 혜택을 포함하거나 상급 객실이며, 창 밖으로는 바다가 보이는 침대가 2개인 방이란 뜻이다.

룸 타입은 크게 룸의 등급과 침대의 종류로 나뉜다. 룸의 등급은 해당 룸의 크기, 내부 집기, 위치, 부가혜택으로 구분되고, 침대의 종류는 침대의 크기와 갯수를 나타낸다. 하지만 룸 타입은 호텔마다 다른 경우가 많다.

어떤 호텔에서는 상층에 위치한 스탠다드, 즉 기본 룸이 저층에 위치한 디럭스나 슈페리어의 상급 객실보다 비싸기도 하거나 스위트 룸보다 일반 룸의 이그제큐티브/클럽 룸이 더 상급 객실이거나...

객실 면적 차이가 없이 약간의 내부 집기만으로 등급을 구분하거나, 층만 높거나 뷰 방향만 다른 객실을 스탠다드/슈피리어/디럭스 등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결국 호텔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룸 정보와 요금 정보를 확인해야 정확한 확인이 가능하다. 쉽지만 확실한 구분법으로, 동일 조건(특가 할인, 취소 가능 여부, 조식 포함 여부)이면, 더 비싼 룸이 상급이다.
단, '이그제큐티브'를 단순히 고급의 뜻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예약에 앞서 해당 룸에 라운지 혜택이 포함되어 있는지, 호텔에서 클럽 라운지를 운영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클럽'이 붙어있으면 무조건 라운지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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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예약 시 주의 사항

5.3. 이용 시 유의사항

5.3.1. 체크인 시

체크인을 할 때에는 예약 번호, 전화번호, 또는 이름과 생년월일로 예약 여부를 확인한다. 예약 확인 화면을 인쇄하여 카운터 직원한테 제시하면 더 신속하게 체크인 처리가 될 수 있다. 가장 간편한 방법은 신용카드와 신분증(외국이면 여권)을 내밀면서 체크인 해 달라고 하는 것이다. 체크인 시 신용카드를 제시하며, 내국인은 주민등록증, (청소년일 경우) 학생증 혹은 청소년증, 외국인은 여권을 추가적으로 제시할 것을 요구받는다. 이 절차는 호텔 보안을 위한 투숙객의 신분 확인과, 신분 데이터 저장을 통해 체크아웃 시 요금 정산 없이 무단으로 호텔을 빠져나가거나 도주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이다.[39]

아예 체크인 시 수십만원/수백달러가량 결제를 걸어놓은 후 체크아웃 시 취소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 금액은 보증금 또는 디파짓deposit이라 한다. 체크인 한다고 카드를 냈는데 숙박료보다 많은 금액이 청구되었다 알림이 와도 너무 놀라지 말자. 호텔에 따라 아예 선불로 내게 한 다음 돌려주지 않고 그냥 정상 지불한 것으로 간주하는 곳도 있는데, 이런 곳은 부대시설 이용료를 그때 그때 내게 하는 경우가 많다.

서울신라호텔이 대표적이며 체크카드 등으로 호텔비를 전부 선결재할 시에는 10만원의 보증금을 먼저 결재한 다음 미니바 등을 사용하지 않거나 부대시설을 쓰고 남은 금액은 취소해서 돌려준다. 단, 신용카드처럼 후불로 결재할 경우 숙박비의 1.5배에 달하는 보증금(즉, 숙박비가 70만원이라면 보증금으로만 무려 170만원을 선결재하게 된다.)으로 내기 때문에 체크인을 할 때 반드시 호텔비를 선결재할 지 아니면 후불로 할 지와 직원의 말을 잘 들어야 한다. 이게 국내 카드라면 그래도 문제가 덜한데, 해외카드의 경우 결제 취소를 해도 통장에 돈이 돌아올때까지 꽤 긴 시간 (3~14일/60~90일)이 걸린다. 실질적으로 해외카드는 통장에 숙박비용의 2.5배 이상(환율변동등에 대응하기 위해서)이 있어야 안심하고 쓸 수 있는 것이다. 체크카드/해외사용 항목 참고.

보증금액이 크지 않는 경우 카드 정보를 받아 입력해놓기만 하는 경우도 있다. 보통 카드를 오픈한다는 표현을 사용하며 도주하거나 추가요금 발생 시 결제를 한다. 물론 체크아웃 후 룸 상태 확인 후 이 정보는 파기한다(애초에 예약이나 체크인 시 동의를 이렇게 받는다).

모든 절차가 완료되면 카운터 직원은 객실 키를 줄 것이고 방 번호와 (조식 포함일 경우) 조식 뷔페 안내 및 투숙 관련 정보를 간략하게 안내하면 체크인이 끝난다.

외국같은 경우 여권정보를 복사해서 보관하는 것이 의무화 되어있는 곳이 많다. 신용카드 이름과 여권상의 이름, 예약시의 이름의 로마자 철자가 다르다면 크게 낭패를 볼 수 있는 부분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항공사 발권만큼 깐깐하지는 않기 때문에 단순 대소문자 차이이거나 누가 봐도 단순 오타라면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없지는 않지만, 호텔에서 깐깐하게 규정을 내세운다면 투숙을 거부할 수도 있다. 신용 카드는 반드시 예약자 본인이나 동반 투숙객 명의로 된 것을 사용하고 여권 및 신용카드와 예약시의 이름을 반드시 여권과 일치시키자. 과거에는 Hong Gil Dong과 Hong Gildong이 다르게 취급되어서 문제가 되는 경우도 많았으나 한국인이 많이 찾는 여행지는 이런 차이가 매우 잦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정도로 문제가 되는 경우는 적어졌다. 하지만 예를 들어 이씨인 사람이 여권 이름은 Lee고 예약한 이름이 Rhee인 경우에는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매우 크다. 단순히 띄어쓰기 차이라고 해도 세계 모든 여행지에서 문제가 없다는 보장은 없으니 다시 강조하지만 여행을 가기 전 여권과 신용카드, 예약자 명을 띄어쓰기까지 일치시켜 놓자. 만일 출장 등으로 인해 개인 신용카드가 아닌 각 회사의 법인카드를 사용한다면 법인카드라고 명시해주는게 좋다. 보통 법인카드라고 하면 알아서 잘 처리해주며, 극소수이긴 하지만 간혹가다 명함정도는 요구할 수 있다.

한편, 체크인을 가장 빨리하는 방법은 브랜드 호텔의 멤버십으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는 것이다.특히 상위 티어이면 4-5성 호텔의 플래티넘 정도면 별도의 회원 전용 체크인 카운터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으며, 회원 정보가 모두 입력되어 있고 예약자도 해당 호텔 브랜드를 잘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아 상호 간 확인이 빠르다.

5.3.2. 호텔 투숙시의 보안과 개인정보

호텔 보안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체크아웃 전까진 내가 투숙하는 룸넘버를 숨기는 것이다. 호텔의 보안이나 신분확인은 체크인시, 혹은 룸 키 분실시에 신분증을 확인하는 것을 제외하면 보통 룸넘버와 이름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호텔에서 가장 보안을 지키는 정보도 어떤 룸에 어떤 이름의 투숙객이 묵고있는지이다.[40] 따라서 긴급 신고를 받아 사법기관이 출동해서 긴급히 문을 따야 되거나, 범죄수사를 위해 영장을 들고 찾아오지 않는 한, 호텔은 어떠한 경우에도 투숙객 정보와 룸 투숙 정보를 알려주지 않는다. 카드키는 잃어버려도 룸 넘버가 적힌게 아니니 호텔의 수백개나 되는 룸을 일일이 열어보면서 다닐 수가 없지만, 당신이 객실 키 케이스를 잃어버리거나[41] 어느 룸에 묵는지 불특정 다수가 알게된다면 치안이 좋지 못한 나라에서는 범죄의 표적이 될 수도 있고 치안이 좋은 나라에서도 유쾌하지 못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당신이 호텔에 체크인을 하자마자 기쁜 마음에 실명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호캉스 태그를 달고 여러장의 사진을 일반공개로 올렸는데, 객실 문이나 객실 키 케이스 등을 통해 룸넘버가 공개되었다고 가정하자. 당신이 중요 인물이라면 암살, 절도, 해킹 등의 표적이 될 수 있고[42], 그냥 관광객이라도 치안이 좋지 않다면 객실 내에 보관했을 귀중품을 노린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 치안이 좋은 나라여도 나쁜 마음을 먹은 사람이 호텔 내에서 당신의 이름과 룸넘버, 가짜 서명을 대면서 부대시설을 마음대로 이용하고 주문하지도 않은 룸서비스를 시켜대면서 골치아프게 만들 수도 있다.

보안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은 크게 객실 키 케이스, 체크인시, 투숙객 본인, 그리고 호텔 직원이다. 객실 키 케이스와 키를 같이 잃어버린다면 그걸 습득한 사람은 룸에 바로 접근이 가능하다. 케이스엔 호텔 이름, 룸 넘버, 체크아웃 날짜 등이 적혀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케이스는 룸에 두거나, 바로 안전히 폐기하자.

체크인시는 필연적으로 고객 정보나 룸 넘버가 오갈 수 밖에 없다. 따라서 고급 호텔들은 체크인 데스크 간격을 띄우고 다른 사람의 접근을 제한하며,[43] 이름이나 룸 넘버는 작은 목소리로 말하거나 룸 넘버는 아예 말로 하지 않고 객실 키 케이스에 조용히 적어만 주어서 보안을 관리한다.

마지막으로 취약한 부분은 투숙객 자신이다. 체크인 할 때 룸 넘버를 크게 되묻거나, 조식당이나 라운지 출입시 부주의하게 룸 넘버와 이름을 말해버리곤 한다. 이야기를 할 땐 주변을 살피고 적당한 크기의 목소리로 말하거나, 이름은 말을 해도 룸 넘버는 적겠다고 하면 보안을 유지할 수 있다.

호텔 직원은 모든 정보에 접근할 수 있으니 가장 취약한 부분이다. 고급 호텔일수록 직원 교육을 철저히 하고, 절대 룸넘버와 이름을 동시에 유출하지 않게 관리를 하지만, 만약 부주의한 호텔리어가 "김나무 고객님, 1308호 투숙객 확인되었습니다."를 쩌렁쩌렁하게 외친다면 문제가 된다. 단순 부주의여도 가장 중요한 정보가 유출되는 것이고, 최악엔 단순 부주의가 아니라 악의를 가진 직원이 고의로 정보를 "사고인 척" 유출하고 주변에 한 패가 있는 것일 수도 있다. 만약 당신이 보안이 생명인 사람이고, 룸 넘버와 이름이 전부 유출된 것 같다 생각한다면 호텔에 당당히 룸 체인지를 요구할 수도 있다.

또한 방에 현금이나 귀중품을 두고 나가지 말자. 개도국이나 후진국은 물론이고 유럽이나 미국 여행시에도 반드시 명심해야할 주의사항이다. 어느 정도 이상 급의 호텔은 방에 금고가 마련되어 있지만 직원은 금고도 열 수 있음을 명심하자.[44] 호텔 룸이나 주요 복도는 프라이버시 보호란 명목으로 일체의 감시 장치가 없기 때문에 도난 사건이 발생해도 범죄 사실을 증명하기 매우 어렵다. 몇몇 국가에서 직원이 짐을 뒤져 시계, 귀금속이나 현금을 절도해 가는 것은 허구헌날 일어나는 범죄 사건으로 악명이 높으며, 잔뼈가 굵은 직원들은 들키지 않게 현금 다발에서 일부만 빼내 가거나, 각종 증거를 효율적으로 은폐하거나, 직원 여럿이 짜고 범죄를 저지르는 등 투숙객 개인이 대처하기 힘든 지경에 이르렀다.

미국, 특히 라스베가스의 대형 호텔의 경우 호텔을 드나드는 사람이 원체 많다 보니 그냥 호텔에 죽치고 있으면서 방을 터는 전문적인 도둑들도 많고, 직원들이 한 탕 하고 도망가버리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전문 도둑들의 경우는 복도를 계속 감시하고 있다가 문이 헐겁게 닫힌 방이 있으면 열고 들어가서 털거나, 분실한 카드키를 습득해서 모든 객실을 열고 다니거나[45], 아예 카드의 전자 태그를 복사하거나 도어락을 여는 기술을 보유하고 타겟을 정해서 방을 털기까지 한다. 직원들이 작당해서 방을 열고 들어가는 경우는 투숙객 입장에선 답이 없다. 미국 호텔 리뷰에는 도난 사건이 발생했는데 호텔은 나몰라라 한다는 토로가 넘쳐나고, 라스베가스 호텔에선 700실당 1건, 즉 0.15%의 확률로 도난이 일어난다고도 하니 범죄란걸 고려하면 결코 낮은 확률은 아니다. #[46]

도난 사건이 발생해서 호텔에 알리고 경찰에 신고해 봤자, 증거를 잡기도 매우 어렵고, 일정이 촉박한 관광객이 느릿느릿한 수사가 완료되길 기다릴 수도 없으며, 무엇보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 것 자체가 손해이다. 특히 미국의 경우, 호텔계의 로비로 호텔은 대부분의 도난에 일체 책임이 없도록 법이 바뀌어서 호텔들이 '그래서 어쩌라고?' 식으로 나오기 때문에 더더욱 난감하다. 가장 골때리는 점은 방범에 가장 도움이 되는 CCTV가 호텔의 과실(범인이 문을 따고 들어감, 직원의 소행)을 입증할 결정적 증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호텔들은 절대 CCTV를 설치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즉 최선의 대책은 귀중품은 최대한 본인이 소지하는 것이며, 정 들고다니기 힘들다면 호텔 프론트에 확실한 증거를 남기면서 맡기는 것이다. 정말 대책없는 막장 국가가 아닌 이상, 프론트에 맡긴 귀중품까지 도난당하는 것은 드물다. 또한 귀중품을 프론트가 맡아 관리해 주는 일은 약관에도 명시된 서비스이기에 도난에 대한 책임도 호텔이 진다. 방을 열고 들어오는 경우도 많으니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걸쇠나 쐐기 등으로 방에 있을 때는 문을 이중으로 잠그자.

5.3.3. 객실 출입 (객실 카드키)

요즈음은 어지간한 고급호텔이라고 하면 보통 카드키를 사용하여[47] 공간 출입을 하며, 어떤 호텔은 카드키가 있어야만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버튼을 눌렀는데 불이 안들어온다면 당황하지 말고 아래쪽을 보자. 객실 카드키를 대는 센서가 있다.[48] 카드키는 호텔 정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특급 호텔의 경우 기념품으로 가져가도 문제 없다.[49] 단 특급 호텔이 아니거나, 혹은 다수의 중국 호텔들의 경우 카드 키 분실시 말도 안되는 금액을 청구하기도 하니 조심하자. 정 카드키를 가지고 가고 싶으면 체크아웃 하면서 활짝 웃는 표정으로 호텔 투숙이 너무 좋았는데 기념으로 키 하나 챙겨도 되겠냐고 물어보자. 많은 경우 흔쾌히 수락할 것이고, 대수롭지 않은 금액이 청구되는 경우에도 프론트 재량으로 하나 쯤은 내어줄 수 있으며, 절대 안되는 경우에나 죄송해하며 카드 키를 가져가고 싶으면 얼마를 내야 한다고 알려줄 것이다. 호텔 투숙에서 항상 통용되는 말이지만, 물어봐서 손해볼 것은 없다. 호텔에 따라서 문이 혼자 닫히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는데 후자의 경우 카드키를 방안에 두고 잠깐 나갔더니 문이 닫혀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되는 경우도 잦다. 이럴 땐 카운터에 가서 말하하거나 각 층에서 프론트 등과 연락하는 전화기[50]로 연락하면 스패어 키로 열어준다.[51] 또 호텔마다 층 표기가 다른데 어떤 호텔은 로비를 0층으로, 어떤 호텔은 L층이나 G층(Ground floor)으로 표기하기도 하며 한국 및 중화권 국가 같은 경우는 4, 서구권 같은 경우는 13층이 없기도 하고 지하 1층, 혹은 로비와 지상층 사이에 LL(lower lobby)가 끼어들기도 하고 로비 층이 1층이 아니라 다른 고층인 경우도 드물지 않는 등 여러 호텔을 전전할 때는 헷갈릴 수 있으니 주의하자. 1층에는 보통 기념품 상점, 편의점, 식당, 카운터 등이 있다.

최근에는 엘리베이터 내부에 카드 키를 대야 버튼을 누를 수 있는 호텔들이 늘어나면서 객실 카드키 또한 RF방식[52]으로 쓰는 곳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위에서 이야기한 가짜 호텔, 즉 모텔에서도 대개 카드키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곳에서는 카드키는 퇴실시 반납해야 한다.

코로나19 유행을 계기로 일부 글로벌 체인 호텔에서는 자사 모바일 앱을 통해 투숙객 개인의 스마트폰으로 객실 문을 열 수 있는 “디지털 키(Digital Key)”를 도입하였다. 객실 잠금장치에 블루투스 수신기를 설치하여 연동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해외에는 일부 구식 호텔의 경우 아직까지도 열쇠를 사용하는 호텔이 있는데, 나갈 때 무조건 열쇠를 프론트에 맡기고 가라는 호텔이 아직 꽤 남아있다. 이런 호텔은 어딜 나갈때마다 열쇠를 맡겨야하기 때문에 상당히 귀찮다. 물론 그만큼 분실 위험은 절대 없고 한번에 장시간 나갔다 온다면 크게 상관은 없겠지만, 아주 잠깐 나갔다 오는 경우에도 무조건 열쇠를 맡기고 가야하니 꽤나 불편하다.

5.3.4. 객실에서

대부분의 호텔에서는 객실 문을 열때 카드를 넣었다 빼는 슬라이드 방식을 차용하거나, 카드 터치 잠금 해제 방식을 이용한다. 객실에 들어가면 전기가 들어오지 않을 것인데, 문 옆에 있는 키 넣는 기계에 넣으면 전기가 들어온다.[53][54]

대부분의 호텔에서는 객실 내에 조그마한 공간에 음료수, 커피, 땅콩 등 요깃거리가 진열되어 있는데 그것을 미니바라고 한다. 멋모르고 함부로 먹어서는 안된다!! 간식 하나를 먹을 때마다 호텔 체크아웃 시 요금에 청구되며 그 가격도 시중보다 4-5배 비싸다. 예를 들어 250ml 콜라 한 캔에 5,000원(!) 이상의 요금이 붙는다. 만약 먹더라도 요금은 꼭 확인하고 먹길 바란다. 혹시라도 먹었다면 마트 가서 똑같은 제품으로 사다 놓으면 청구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나 똑같은 제품으로 다시 놓아도 얄짤없이 전부 내야 하는 곳도 있다.[55] 특히나 일부 호텔에서는 음료를 빼는 순간 센서가 감지하여 청구금액에 추가하는 경우도 있으니 무턱대고 손부터 대지 말자. 가끔 손만 대어도 요금이 나오는 악랄한 경우도 있다. 체크아웃 시 실수라고 하면 환불해주기도 하나 이유 불문 계산되는 호텔도 있다. 냉장고 안에서도 complimentary, free, 無料 등의 택이 달려있는 생수만 무료이다. 이것도 생수가 여러 종류 있으면 싸구려틱한 생수는 무료, 비싸보이는 생수는 유료인 경우도 허다하다. 긴가 민가 싶으면, 그냥 전화해서 물어보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다.[56] 전혀 부끄러워할 필요 없다. 전화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미니바 근처에 비치되어 있을 계산서나 미니바 브로슈어를 살펴보면 된다. 품목과 가격이 적혀있으며 반대로 품목이 기입되지 않았다면 무료란 뜻이다. 보통 객실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품목은 일정량의 무료 생수, 홍차, 녹차, 커피 등의 차 티백이나 믹스, 고급 호텔의 경우 캡슐커피 정도다. 호텔이나 서비스에 따라서 미니바 안에 있는 음료 전체가 무료인 경우도 물론 있으며, 경우에 따라 맥주 같은 간단한 주류까지 무료로 제공하기도 한다.[57] 이렇게 무료 제공되는 식음료라면 숙박비 안에 다 포함된 것이니 퇴실할 때 가져와도 무방하다. 단, 미니바가 무료라 하더라도 기본 제공되는 음료를 다 마시고 추가 요청을 한다면 그 때는 요금이 청구된다.

TV를 켜면 호텔 안내 채널이 먼저 나올 것이다. 원하는 채널을 보려면 탁자 위에 올려져 있는 호텔 채널 안내 팜플렛을 참고하자.

객실 내 전화는 객실간 통화/로비 카운터 직원과 통화/룸서비스/국내 및 국제전화가 가능하며 호텔 내 통화를 제외하고 국내 및 국제전화 요금은 체크아웃 시 정산된다.

요새는 호텔 객실 내에도 유선 랜 연결 포트랑 와이파이 공유기가 마련되어 있어서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을 와이파이로 연결해 쓸 수 있으나 사용하기 전 객실 내 와이파이가 무료인지 유료인지 확인하고 사용하자. 가끔씩 "호텔 내 와이파이가 무료"라고 홈페이지에 홍보해놓고선 정작 "로비에서만 와이파이 무료"인 경우도 있다.[58] 객실 내 와이파이가 유료일 경우 데이터 많이 소모되는 것 (특히 동영상과 토렌트)을 지나치게 쓴다면? 무료라 해도 토렌트를 지나치게 쓴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해외여행시 호텔 화장실에서 목욕할 때 물이 튀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한국 및 아시아 지역 호텔은 대부분 바닥에 배수구가 있지만, 그 외 해외 호텔은 배수구가 없는 건식욕실인 경우가 있다. 물이 바닥에 흐르면 물바다가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샤워 튜브 가림막 커튼을 안으로 집어넣고 샤워하자.

욕실에는 샴푸, 바디워시, 칫솔 등이 비치되어 있다.[59] 이 중 일회용 제품들을 '어메니티(amenity)'라 하는데, 이는 투숙객 자신만을 위해 제공된 것이므로 쓰다 남을 경우 가져가도 된다. 욕실 뿐만 아니라 미니바에 있는 티백, 물, 커피도 투숙객만을 위해 제공된 것이므로 마음껏 가져가도 상관없다.
반면 욕실화, 타월, 샤워가운 등 세탁 후 재사용되는 물건이나 드라이기, 미니바에서 제공되는 컵, 잔, 전기포트 등은 엄연히 호텔의 재산이므로 가져가서는 안 된다. 당연히 가지고 나가다 적발시 불이익이 생긴다. 샴푸, 바디워시 같은 것도 대용량으로 벽에 고정되어 있는 등 딱 봐도 일회용이 아닌 형태라면 가져가면 안 된다. 물론 실수로 가져간 경우에는 호텔 측에 연락을 취한 후 보통은 호텔 측에서 패널티 비용을 내라고 하지만, 만일 호텔 재산을 상습적으로 가져갔거나 기타 고의성으로 가져간걸로 보이면 블랙 리스트에 올라 차후 투숙이 아예 거부당하거나 경찰에 신고당할 수 있다.

투숙 중 호텔에 문의, 요청사항이 있거나 룸서비스를 신청하고 싶다면 각 객실에 비치된 유선전화기[60]로 전화를 걸면 된다. 특정 버튼을 누르거나 수화기를 들기만 해도 프론트 데스크로 직통 연결된다. 보통 프론트 데스크는 24시간 당직을 서기 때문에 언제든 통화가 가능하지만, 룸서비스는 24시간 제공되는 경우는 거의 드물기 때문에 룸서비스를 원하는 경우 서비스 제공시간을 확인하자. 보통 심야, 새벽시간에는 룸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요즘에는 전화기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나 청각장애인을 위해 태블릿의 메신저로 프론트데스크와 연락을 하게 해주는 호텔도 있다.

5.3.5. 청소

하우스 키핑(House Keeping)이라 하며, 호텔은 기본적으로 다음날 바로 체크아웃하는 1박2일로 묵는게 아닌이상 체크인 후 다음날부터 방 청소와 세면도구[61] 재보급, 침대 시트 정리 등을 해준다. 보통 투숙객이 장시간 자리를 비우면 그 때[62] 들어가 청소를 하며, 투숙객이 계속 머물고 있을 경우 문을 두드려서 청소 의사를 묻기도 한다. 특히 팁 문화가 있는 미국은 외출시 호텔방에 팁을 두고 가는 것이 기본 예의이다.

만약 내가 청소를 원하지 않을 경우, 보통 호텔에는 문고리에 청소 요청/청소 거부를 묻는 팻말이 있는데 청소를 원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팻말을 걸면 된다.[63] 드물게 이런 팻말이 없으면 프론트에 내 방은 청소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하자. 후술하겠지만 이는 투숙객의 프라이버시와 연결된 문제로 이걸 무시하고 청소했을 경우 강력한 클레임 사유가 되기 때문에 아무리 구식 호텔이라도 철저하게 지키는 편이다.

여담으로, 투숙객이 체크아웃 하면, 다음 투숙객을 위해 방청소를 실시한다. 체크아웃이 오전이고 체크인이 오후인 이유가 바로 청소 때문이다. 체크아웃을 할때 객실을 투숙객 스스로 청소하고 퇴실할 필요는 없다. 물론 자신이 깔끔하게 사는 스타일이라 기꺼이 단정하게 청소하고 퇴실한다면 청소팀 직원이 감동(?)을 하긴 하겠으나, 호텔만의 청소방법이 따로 있고 기본적으로 호텔 투숙비에 청소비가 포함되어있으므로 굳이 청소까지 할 필요가 없다.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호텔은 기숙사가 아니기 때문에 방을 어지른 상태로 나와도 문제가 되지 않으며 오히려 청소 서비스를 받는게 투숙객의 기본적인 권리이다. 물론 객실 자재를 부수거나 침구류를 훼손하는 등 객실 상태를 회복 불가능하게 개판으로 만들어놓는건 무책임한 행동이며 여차하면 호텔측에서 손실비용으로 투숙객에게 배상을 요구할 수 있으므로 최소한의 청결은 유지하면서 투숙하는게 기본 매너이다.

5.3.6. 배달음식

배달음식이 발달한 한국은 호텔에서도 배달음식을 시켜 먹는 경우가 꽤 있다. 일단 호텔에 먼저 문의하여 배달음식이 허용되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요즘은 대부분 허락해주지만, 허락을 안해주는 호텔도 있으므로 반드시 물어보자.[64][65]

허용되는 경우에도 보안 상 배달기사가 투숙객이 묵는 방까지 들어갈 수 없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따라서 반드시 투숙객이 로비까지 내려와서 받아야하기 때문에 아예 주문할때 로비에서 받겠다고 요청사항을 적거나 호텔 프론트에 배달음식을 시켰으니 음식이 오면 전화해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5.3.7. 뷔페 및 식사

호텔 뷔페는 대개 조식과 석식에 열리며, 중식은 없는 경우가 많았으나 한국의 경우 4성급 이상으로 가면 이왕 만든 뷔페인데 점심만 놀려두기도 뭐하니 점심 장사까지 하는 경우도 많다. 3성급 이하 호텔들은 조식만 뷔페를 여는 경우가 많다. 조식은 대부분의 경우 투숙객 전용이고 투숙과 함께 패키지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것도 옛말이고 근방의 조식이나 브런치 수요를 노리고 일반 시민에게도 개방되는 일도 잦다.[66] 중, 석식의 경우 별도의 요금을 내야 하며 이용객의 제한은 없다. 조식에 제공되는 음식 종류는 석식보다는 적고 간략하며 베이컨, 소세지, 스크램블, 시리얼, 핫케이크, 모닝빵 등이 제공된다. 조식도 대륙식, 영국식/미국식, 풀 뷔페식 등등으로 구분되는데 예약할 때 대륙식 조식으로 예약하곤 조식당 가서 베이컨이나 계란을 꺼내먹는 순간 직원이 매의 눈으로 캐치하고 추가 요금을 부과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67] 동양권 호텔에선 대부분 호텔 조식=풀 뷔페에 내가 자리에서 주문할 수 있는 (무료)단품요리가 있냐 없냐 정도 차이지만 서양권 호텔에선 얄짤없는 경우가 많다. 정 모르겠으면 쪽팔려하지 말고 직원에게 추가 차지가 있는지, 무료로 어디까지 먹을 수 있는 건지 물어보자. 석식에서는 가지각색의 음식이 풀로 제공되며,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 갑각류, 해산물, 스시 등 수많은 메뉴를 제공하며 워낙 잘 되어 있어 (특별한 날이나 귀한 손님을 대접할때) 석식만 먹으려고 호텔을 가는 경우도 있다. 한국의 경우 3대 호텔 뷔페로 신라호텔의 더 파크뷰, 조선호텔의 아리아, 롯데호텔의 라세느가 꼽히며 모두 토종 호텔이고 역사가 깊다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신흥 글로벌 체인과 럭셔릭 브랜드들의 공세에 최고의 뷔페나 가장 호화로운 뷔페, 가성비 뷔페 등의 위치는 뺏긴 면이 있지만 아직도 호텔 뷔페 하면 위 세 개를 떠올릴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

호텔 식사는 서양 음식 문화의 영향을 짙게 받아 음료 인심이 매우 짠 편이다. 과거에는 물조차 안주는 레스토랑, 뷔페들도 있었으며 고가의 호텔 뷔페도 제공 음료는 물과 약간의 차 정도며 쥬스나 탄산수만 마시려고 해도 큰 금액이 드는 경우가 다수이다.[68] 그리고 각종 할인에서 음료/주류는 제외되는 경우도 많다.

호텔 뷔페는 장소가 장소이니만큼, 드레스코드에 신경을 쓰는 것이 기본 에티켓이다. 물론 완전히 정장차림으로 갈 필요는 없지만, 특히 석식 뷔페의 경우 고급스럽고 격식있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최소한 단정한 차림으로 가는 것이 좋다. 반바지와 슬리퍼는 입지 않는 것이 좋다. 뷔페에서는 과식을 하기 십상이므로, 배가 부를 것을 대비하여 꽉 끼는 옷은 피하는 것이 좋다. 조식뷔페의 경우 대부분 잠자다 막 일어난 투숙객들이 식사하는 자리인만큼, 드레스코드에 얽매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외출복장은 하고 식사하는 것이 에티켓이다. 잠옷차림이나 샤워가운 차림으로는 절대 가지 않도록 한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캐주얼하게 입되, 호텔 분위기에 걸맞은 단정한 차림으로 식사하는게 좋다.

5.3.8. 부대시설 이용

호텔 부대시설은 주로 로비층에는 소파, 로비 라운지, 카지노 등이 있고 지하에는 편의점, 노래방, 헬스장, 스크린골프장 등이 있는 경우가 많다. 호텔 로비는 열린 공간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니[69] 괜히 호텔 들어갈 때 투숙객이 아니라고 쭈뼛대지 않아도 된다. 물론 로비라운지는 카페같은 영업장으로 개방된 로비, 소파와는 분리되는 공간이다. 상층에는 보통 클럽라운지, 바, 레스토랑 등이 위치한다. 투숙객 신분에 따라 출입이 허용되거나 금지된 곳이 있으므로 꼭 확인하자. 라운지는 별도의 요금을 내야 하거나 객실 등급이 높거나 우수멤버여야 한다. 카지노는 한국 법률에 따라 내국인의 도박행위는 금지되어[70] 있어 대한민국내 호텔에서는 카지노 내국인 출입이 불가하다.

5.3.9. 체크아웃

투숙 기간이 종료되면 객실을 정돈하고 짐을 싸 로비로 내려와 체크아웃 신고를 하고 요금을 정산, 결제한다. 등록한 신용카드로 자동 결제를 할 수도 있다. 정산이 완료되면 호텔 직원이 영수증 티켓을 보여주는데 그 영수증에는 객실 요금, 식사, 룸서비스, 부대시설 이용 등으로 인한 요금이 합산된 리스트가 적혀있으므로 꼼꼼히 확인하고 싸인후 결제하면 된다.[71] 미니바를 이용하지 않았는데 청구되는 경우가 꽤 잦다. 무게나 적외선 감지식 센서로 자동 과금되는 호텔에서 특히 그런데 그냥 건드리기만 해도 과금이 될 수 있다. 꼭 확인하자. 싸인을 하면 체크아웃이 완료되고 호텔을 떠나면 된다. 일부 호텔의 경우에는 체크아웃한 투숙객에게 공항 또는 기차역까지 짐 운반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다. express checkout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내가 따로 이용한 업장이나 미니바 요금이 없다면 어플로 체크아웃 버튼을 클릭하거나 express checkout 용지를 작성하여 룸이나 로비의 박스에 넣거나, 그냥 카드키만 지정된 박스에 넣고 호텔을 나서면 된다. 만약 체크인을 할 때 요금까지 같이 냈고, 부대시설을 이용할 때 그때 바로 부가금을 냈다면 체크아웃 후 바로 나가면 된다.

5.3.10. 세금과 봉사료

대부분의 호텔은 10% 부가가치세가 붙으며, 일부 호텔은 여기에 10% 서비스료(봉사료)를 추가로 붙인다.[72] 예전에는 10%, 21%가 호텔 체인이나 브랜드마다 서로 다르게 붙었으나, 계산의 편의 때문인지 점차 10%로 일원화되어가는 중이다. 이 봉사료의 기준은 호텔마다 다르고 시설이용료나 서비스(스파, 마사지 등)마다도 다르니, 룸레이트와 호텔서비스 이용시에는 반드시 최종가를 확인해야 한다.

예를 들면 신라호텔앤리조트는 3-4성인 신라스테이는 10%였고 5성인 신라호텔은 21%였으나, 2021년부터는 모두 10%로 일원화하여 표기하고 있다. 반면 롯데호텔앤리조트는 3-4성인 롯데시티호텔, L7은 부가세만 10%이고, 5성의 롯데호텔, 시그니엘은 봉사료에 부가세가 붙어 정상가의 총 21%가 붙는다. 그런데 메리어트의 경우 보통 10%가 붙으나, 조선호텔 계열만 21%가 붙는다. 5성인 조선팰리스나 웨스틴 조선이야 그렇다쳐도, 4성이 포포인츠에서 무슨 봉사료가 붙는지 의아할텐데,[73] 아무튼 기준이 이렇게 잣대가 없다.

이처럼 10%이상인 경우는 보통 서비스료(봉사료) 10%에 부가가치세 10%가 곱해져 합계 21%가 가산되는데[74], 멋모르고 메뉴에 나온 가격만을 보고 주문하다가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는 레스토랑이나 수영장, 사우나, 룸서비스 등 호텔 내의 모든 시설에 적용되며 가격/메뉴표 하단에 작게 표기되어 있으니 꼭 확인하자.

다만 한국의 호텔은 식당의 경우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이/미용실의 경우에는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반드시 최종가격으로 표시하게 되어 있어 그냥 메뉴판에 크게 적힌 가격 그대로 내면 된다.

호텔 봉사료의 경우 법적 근거가 없어서 논란 중이다. # 그리고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에 사전 고지도 없었다면 봉사료 지불을 거부해도 법적으론 문제가 없다.

유럽과 일본, 오세아니아, 남북아메리카 지역에서는 도시세를 걷는 것이 일반적이다. 대개는 예약 시 같이 지불하지만, 숙소측이 시에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체크인 시 현장에서 지불하도록 하는 곳도 많다.

위에서 이야기한 "이름만 호텔"인 곳은 봉사료라는 개념이 없다. 세금도 엄연히 있지만, 세금을 포함한 최종가격만 공시하고 있다.

5.3.11. 그 외 호텔의 서비스

이외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으며, 그 중 일부를 소개한다. 실제 적용여부는 호텔마다 다르다.

5.4. 용어

6. 호텔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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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호텔 체인별 상세 멤버십 제도와 혜택

6.1.1. IH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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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Hilton Worldw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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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Marriott Interna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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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Accor Live Limit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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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Hya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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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호텔의 멤버십 제도와 예약대행사이트와의 경쟁

대부분의 세계급 호텔 체인은 전 세계를 커버하는 멤버십 제도를 운영한다. 항공사 마일리지처럼 호텔을 이용하면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이 포인트로 호텔 투숙부터 항공권, 공연관람이나 현물성 기프트 등을 누릴 수 있다. 이용 실적에 따라 고객 등급을 나누어서 엘리트 등급의 회원은 훨씬 큰 혜택(룸 업그레이드, 레이트 체크아웃, 무료 음료나 조식, 라운지 이용 등)을 받을 수 있다. 이런 멤버십 제도는 이전부터 있었지만 호텔 체인들이 10년을 전후해서 상당히 공격적으로 멤버십 제도를 정비하고 확장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위에도 설명된 호텔 예약 대행 사이트와의 경쟁이 원인이다.

예약 대행 사이트들은 당연하지만 호텔 룸을 도매가로 떼어서 다시 재판매하거나, 호텔 예약을 중개하면서 사이에서 수수료를 받는데 인터넷 예약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예약 사이트들이 차지하는 파이가 엄청나게 커졌다. 당연히 호텔이 사이트에 내는 수수료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서 호텔이 자사를 통한 직접 예약을 장려해서 수수료를 아끼기 위해 멤버십 제도를 강화하고, 자사 홈페이지에서 예약시 이런저런 특전을 주고, 최저가 보장 제도를 시장하게 되었다.

호텔이 똑같이 자기 방을 팔아주는 예약 사이트와 가격경쟁을 펼치는 기묘한 구도가 형성된 건데, 호텔 입장에서도 막강한 유인력과 커버력을 자랑하는 예약사이트를 무시할 순 없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보통 여행지를 정하고 그곳에 있는 호텔을 살펴보면서 정하지, 특정 체인의 호텔이 있는 곳을 여행지로 정하지는 않으며, 이 지역에 어떤 호텔이 있지? 는 호텔 예약 사이트 검색을 통해서 알게 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쉽다.

따라서 호텔 체인들은 자사 사이트를 통해서 예약할 만큼 충성도가 높은 우수 고객은 멤버십 제도를 통해 확보하면서, 그냥 한번 묵을 방을 찾는 투숙객들은 예약 대행 사이트를 통해서 받아 최대한 큰 파이를 얻고자 하는 것이다.

충성도 높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호텔 체인들은 세부 내용은 다르지만 대강 비슷한 제도를 취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주의해야 할점이 이걸 운영하는 주체가 세계급 호텔 체인점이라는데 있다.
이는 지방이나 특정 국가에는 해당 체인점이 매우 빈약하게 깔려있을 가능성이 높고, 접근성이 나쁘다던가 해서 모처럼 고급 호텔에 간 장점을 깎아먹는 경우도 생기는 편.
반대로 세계급 호텔 체인점은 세계 어디에서나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도 장점이다. 호텔 침대 좁기로 유명한 일본이지만 웨스틴 브랜드 호텔이면 여전히 폭 150cm 의 퀸사이즈 침대가 트윈으로 나오는게 최저선이다! 대신 고작 국내전화를 했음에도 실비정산을 꼬박꼬박하는것도 세계 어디에서나 동일한 서비스인것도 특징

7. 호텔 예약 업체

보통 글로벌 기업이 운영하며, 한국어 페이지도 구비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호텔예약 사이트 문서에서 확인.

호텔을 예약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는데 하나가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 예약하는 방법, 다른 하나는 호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하여 예약하는 방법이다. 동일 브랜드의 숙박이 잦지 않고, 가격을 중시하는 사람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보통은 호텔 예약 사이트를 통한 예약을 선호한다.

때문에 대부분의 호텔들이 예약 점유율을 호텔 예약 사이트에 빼앗기고 있는 상황이라, 호텔 측은 본인들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유도하도록 최저가격보장제도(BRG: Best Rate Guarantee)를 시행 중이다. 즉, 자신들의 공식 홈페이지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사이트를 발견하여 알려주면, 해당 가격 보다 더 저렴하게 예약을 해주거나 다른 보상을 제공해 주는 것. 그러나 그 절차나 방식이 조금 까다로워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고, 인터넷 판매가격과 큰 차이 없이, 보통은 몇푼이나마 저렴한 가격으로 정식 루트로 예약이 가능하다는 정도만 인지하고 있으면 된다. BRG는 롯데호텔을 제외하면 브랜드가 있는 호텔들의 보장이고, 동일한 조건(선결제, 취소가능 예정일, 패키지 내용 등)일 때만 가능하고, 할인쿠폰이나 포인트 사용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의외로 혜택받기가 까다로운 편이다. 고가이거나 장기인 경우, 또 본인이 가격비교를 잘 하는 경우가 아니면 굳이 집착할 필요없다.

그리고 추가 지불을 하더라도, 공식 홈페이지를 이용해서 예약을 하는 쪽이 서비스 제공의 우선 순위가 높다. 호텔 체인마다 그 방식이 조금씩 다르지만, 하이 플로어 객실 제공 (좋은 전망), 룸 업그레이드, 무료 인터넷 혹은 조식 제공이나 할인, 마일리지 적립 등 알게 모르게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양쪽을 다 이용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공식 홈페이지 예약과 호텔 예약 사이트를 통한 예약의 혜택 차이가 느껴질 정도이다.

따라서 동일 브랜드 (인터컨티넨탈, 힐튼, 하얏트 등) 호텔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거나, 유무형의 서비스 제공을 받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공식 홈페이지 예약이 좀 더 유리하며, 예약과 검색의 편의성이 중요한 경우 호텔 예약 사이트를 통한 예약이 편리하다고 할 수 있다. 가격적으로만 보면 보통의 경우 호텔 공식 홈페이지가 예약 대행 사이트보다 1%라도 저렴한 경우가 많다. 즉 순수하게 가격이 제일 중요하다면 공식 홈페이지가 가장 저렴하다. 하지만 예약 사이트도 10박시 1박 무료 등의 적립제도를 시행하므로 호텔 체인, 혹은 예약 사이트의 포인트 적립까지 고려하는 것이 경제적인 소비가 가능하다.

예약시의 프로모션, 쿠폰, 글로벌 체인과 로컬 체인의 차이로 들어가면 이야기가 많이 복잡해진다.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 10% 할인 코드라던가, 특정 카드를 사용하면 30%도 할인해준다는 광고를 많이 봤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할인의 경우 약관을 자세히 살펴보면 글로벌 체인 호텔의 경우 할인 대상이 아닌 것이 대부분이다. 이런 할인 쿠폰이나 행사는 예약 업체에서 마케팅 비용을 명목으로 호텔에 제공하는 방값에서 큰 부분을 떼어가는데, 자체적으로 세계구급 예약망을 유지할 수 있는 체인이라면, 호텔 예약 사이트의 유인이 워낙 막강하니 제휴를 아예 끊을 수는 없어도, 추가적인 손해를 보면서까지 방을 팔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체적인 예약망이 없거나 빈약한 소규모 로컬 체인이나 단독 호텔이라면 호텔 예약 사이트의 입김이 클 수 밖에 없고 20%대, 최대 30%에까지 이르는 수수료를 울며 겨자먹기로 부담 할 수 밖에 없으며 쿠폰이나 프로모션도 하자면 끌려다니게 된다.

OTA의 수수료 부담이 갈수록 커지다보니, 소규모 체인이나 호텔들도 어떻게든 단독 예약망을 구축은 하게까지 되었고 OTA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이런 호텔들도 자기 사이트를 통해 예약하면 더 저렴한 가격이나 많은 혜택을 제공하려 노력한다. 결국 호텔을 저렴하게 예약하려면 발품이 답인 것.

8. 여담

8.1. 특이한 호텔

8.2. 가공의 호텔

8.3. 호텔을 소재로 한 작품

9. 직종

호텔에서 종사하는 근로자들은 사실상 '휴일이 없는 직종'으로 여겨지는데, 직종은 아래와 같다.

9.1. 유관단체

10. 관련 문서

트립어드바이저 선정
한국의 베스트 호텔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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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bgcolor=#63C29C><colcolor=#000> 1위 롯데호텔 서울 이그제큐티브 타워
2위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어소시에이티드 위드 아코르
3위 L7 강남
4위 롯데호텔 제주
5위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6위 롯데호텔 부산
7위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앤 레지던스 서울 용산
8위 메리어트관 제주신화월드 호텔 앤 리조트
9위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10위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
11위 그랜드 워커힐 서울
12위 포 시즌스 호텔 서울
13위 메종 글래드 제주
14위 파크 하얏트 부산
15위 신라스테이 해운대
16위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17위 아바니 센트럴 부산
18위 콘래드 서울
19위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20위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
21위 스위트 호텔 경주
22위 파크 하얏트 서울
23위 그랜드 하얏트 인천
24위 메이필드 호텔 앤 리조트
25위 안다즈 서울 강남
출처: 베스트 호텔 Top 25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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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899년 경인선이 개통되면서 쇠락하다가 중국인에게 팔렸고, "중화루"라는 중화요리집이 되었다. 중화루는 1960년대까지 영업했지만 음식점이 위치했던 거리의 상권이 급속도로 쇠퇴하면서 망했고, 이후 월세집으로 용도가 전환되었지만 건물이 너무 낡아 1978년에 철거되었다. 이후 몇십년간 공터로 남아 있다가 2018년에 복원되어 중구생활사전시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건물 내부는 호텔 영업 당시의 광경을 재현해 놓았고, 1층 바닥에는 철거되지 않고 땅에 묻혀있던 토대가 보존되어 있다. [2] 한국에선 신세계그룹 소유 [3] 사실 더 정확히는 casino라는 말 자체가 원래 호텔과 같은 숙박시설을 의미했는데, 그런 숙소에 도박장 시설이 딸려 있는 것에 가깝다. 원래는 숙박시설을 의미하던 casino라는 말의 의미가 좁아져서 도박장을 의미하게 된 것이다. 로망스어권의 오래된 숙소 중에는 casino라고 간판을 내걸어놓고 실제로는 도박장 영업을 하지 않고 여관 역할만 하는 경우 또한 있다. [4] 객실 29,828개 [5] 객실 53,453개 [6] 객실 28,201개 [7] 30실 이상 [8] 한국 전통 건축물 양식의 호텔 외관 [9] 20실~29실 [10] 도어체인락, 도어뷰, 더블락 [11] 특1등급: 금색 바탕에 무궁화 5개, 특2등급: 녹색 바탕에 무궁화 5개, 1~3등급: 녹색 바탕에 무궁화가 각각 4, 3, 2개 [12] 서울특별시청과 마주보고 서있는 호텔. 2002년 월드컵 당시 서울광장의 거리응원을 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외국인들한테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함. [13] 쉐라톤 인천이 아직 남아 있다. [14] 2016년 12월 31일을 마지막으로 SK네트웍스와 스타우드 호텔과의 계약이 종료되어 쉐라톤 명칭이 삭제되었다. 현재의 정식 명칭은 그랜드 워커힐 서울. [15]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이 이 기준에 걸려 4성급으로 떨어졌으나 현재는 5성급으로 다시 회복했다. [16] 대표적으로 신라호텔 서울에서 국내 최초 3년 연속 5성을 달성한 것을 홈페이지에서 홍보하고 있다. # [17] 다만 미국 내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참고하는 지표이지 글로벌에서 통용된다고 보기는 어렵다. [18] 월 단위 계약의 방 [19] 각 체인의 브랜드 분류는 이 체인 스케일을 조금씩 변형한 것이다. [20] 사실상 같은 분류 체계이다. [21] 더 프린스 호텔과 그랜드 프린스 호텔은 별도 브랜드로 Luxury, Upper Upscale에 분류되어 있다. [22] (3성급 이상의) 국내 호텔업 기준. 사실 이는 역사 속에서도 마찬가지여서, 옛날 우리네 주막도 숙박보다는 음식점 영업을 통해 이문을 얻는 구조였다. [23] 10~30%까지 할인을 한다. 메리어트 호텔의 경우 2020년 한시적으로 플래티넘 이상의 경우 30% 할인을 했었고 평시에도 대부분의 체인이 20% 정도를 할인해준다. [24] 서울 플라자 호텔 [25] 조선호텔 [26]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 [27] 신라호텔 [28] 특히 지방 호텔일수록 이런 경우가 어쩔 수 없이 잦다. [29] 이그제큐티브/클럽 룸 등 상위 룸을 예약하거나, 호텔 체인의 최상위 티어를 가졌어도 [30] 근데 진짜 sweet 룸도 호텔에 따라 있다. 물론 suite를 몰라서 그런 건 아니고 컨셉이다. [31] 다만 방 내부에서 숙식이 가능한 방을 뜻하는 경우가 있다. [32] 일반적으론 그렇지만 예외도 종종 있다. 예를 들면 2021년 2월 28일 영업을 종료한 서울 르메르디앙 호텔은 스튜디오 스위트가 가장 하급 스위트로 원룸 구조이며 주니어스위트는 거실과 침실이 분리된 정규 스위트룸이다. [33] 이런 호텔 방들이다. 보기만 해도 참 넓고 호화스럽기 그지 없다. [34] 호텔 뷔페에서 서비스하는 유료 조식보다는 간단한 경우가 많다. [35] 예시로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의 경우 코너 룸이 스위트 룸에 해당한다. 객실 자체가 한 개 뿐이라서 가격까지 엄청 비싸다. [36] 기념품, 스파의 이용, 레스토랑에서의 식사, 룸서비스, 호텔 전용 차량으로 픽업 및 센딩 등 [37] 조선 팰리스 등 [38] 특히 일본이 엄격하게 따지며 투숙 인원이 다른 걸 들킨다면 바로 쫓겨날 수도 있을 정도다. 예를 들자면, 하단에 언급되는 상위 티어 투숙객의 혜택에 따라 조식이나 라운지를 동반 1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경우, 가격 차이 여부에 상관 없이 1인으로 예약한다면 라운지는 동반객도 이용 가능하나 객실 내 투숙은 불가합니다, 처럼 빡빡하게 나온다. 단 힐튼 호텔의 경우 호텔 규약상 멤버십 회원은 1인 투숙이 2인 투숙과 같은 비용으로 취급되므로 예약시 요청 사항만 남기면 자유로운 편이다. [39] 설령 체크아웃 정산 없이 도주를 한다면, 호텔의 대응방식은 간단하다. 체크인시 받아놓은 해당 투숙객의 카드정보를 바탕으로 금액 청구를 하면 되며, 나중에 카드사에서 해당 숙박료만큼 고지서로 해당 고객에게 끝까지 받아낸다. [40] 누군가가 어떤 호텔에서 언제 묵었다는 사실 만으로도 엄청나게 많은 사생활이 노출되며, 무궁무진한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 [41] 거기에 룸 넘버가 반드시 적혀있기 때문이다. [42] 실제로 중국에서 글로벌 호텔 체인의 전산망을 해킹해 특정 호텔에 누가 묵는지를 파악, 첩보전에 이용했다. 전세계적으로 어떤 룸에 누가 묵는지에 대한 정보를 미리 입수한 후 호텔의 공용 와이파이나 전산망을 해킹해 정보를 빼내가는 일이 보고된다. [43] 로비에서 체크인 줄을 설 때 체크인 진행중인 손님 바로 뒤에 붙지 못하게 하는 것도 이런 이유가 있다. [44] 또한 대부분의 호텔에서 깨알같은 약관으로 프론트에 맡기지 않는 한 룸에서 일어난 도난에는 책임이 없음을 명시한다. [45] 보통은 이정도 수법은 방을 털기 전에 보안팀에서 적발하지만 미국은 유독 호텔 보안이 허술한 면이 있기 때문이다. [46] 위 확률을 1년의 일 수(365일) 만큼 거듭제곱을 했을 경우 1년에 적어도 도난사고가 한 건 이상 일어날 확률은 42.2%이다. [47] 보통은 객실 층 액세스 용도다. [48] 카드키를 대면 대체로 클럽 라운지와 객실층 전체로 이동할 수 있지만 보안이 상당한 호텔에서는 클럽 라운지와 투숙하는 층만 들어갈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최근에는 기술과 보안이 점점 강화되어 투숙하는 층과 공용 시설이 있는 층만 출입할 수 있게 해놓는 추세다. [49] 어차피 주기적으로 교체되는 소모품이며 체크 아웃하는 순간 머물렀던 객실과의 연결은 끊어지는 플라스틱 카드 쪼가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50] 주로 엘리베이터 홀에 있다. [51] 다만 열어준 후 보안 상의 이유로 문 열어 달라고 요청한 고객이 실제로 그 방의 투숙객이 맞는지 신원 확인을 하는 경우가 있다. [52] 교통카드처럼 단말기에 가까이 대면 문이 열린다. [53] 최근 호텔에는 키 넣는 슬롯이 없는 대신 동작 감지기로 객실 전력 및 커텐까지 일괄 제어한다. [54] 해당 기계는 카드 정보를 읽는 것이 아닌 카드 삽입 여부만 감지하는 기계이므로 쓰지 않는 카드나 명함 등을 넣어도 전기가 작동한다. 예를 들어 에어컨을 계속 틀고 싶을 때에는 이러한 것을 넣고 외출해도 전기는 계속 통하므로 빵빵하게 틀 수 있다. [55] 유료 상품에 호텔 로고 등이 적힌 텍이 붙어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다시 사다 놓는 방법이 안 통할 확률이 높다. 서울신라호텔의 경우 미니바의 음료와 과자의 겉표지에 숫자 스티커를 붙어서 미니바의 음식과 투숙객의 음식을 구별하고 있기 때문에 100% 걸린다. 다만 서울신라호텔의 경우 웬만한 탄산음료와 과자는 5,000원이라서 다른 호텔의 미니바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56] 호텔간판 붙은 모텔도 상황은 마찬가지. [57] 대표적인 예시가 워커힐 계열의 5성급 호텔인 더글라스 하우스. 한국에서도 소노캄 고양의 경우 250mL 카스 맥주 2캔을 제공한다. [58]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권 호텔에서는 대부분 객실내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지만, 영미권 호텔의 경우 유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59] 단, 국내의 경우 환경 관련 법이 개정되어 객실이 50개 이상인 경우에는 법적으로 일화용품 제공이 금지되어있다. 대표적으로 칫솔, 면봉 등이 해당된다. 그래서 국내에서는 일회용품을 직접 갖고오거나, 만일 갖고오지 못했다면 근처 마트/편의점이나 호텔측을 통해 구매 해야된다. [60] 보통 침대 바로 옆 탁자나 책상에 있다. [61] 수건, 가운, 일회용 칫솔, 일회용 샴푸 [62] 보통 투숙객이 가장 많이 외출해있는 12시 이후 대낮시간에 청소를 하는 편이다. [63] 주로 Do Not Disturb [64] 잠실에 있는 소피텔은 배달음식 반입이 일절 금지다. 단, 레지던스 장기 투숙객의 경우엔 허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65] 위에서 이야기한 이름만 호텔인 곳은 100% 배달음식을 허용한다. [66] 예를 들면 메리어트 브랜드의 경우, 신한카드와 제휴한 카드를 만들면 상당수의 호텔들에서 4성급을 둘이서 1.8만원, 혹은 5성급 조식을 혼자서 9천원 정도에 먹을 수 있는 조식 5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데, 호텔 투숙객이 아니어도 조식을 먹으러 호텔을 방문하는 사람이 많다. [67] 이것도 호텔 바이 호텔이라서 이런 문제 때문에 풀 뷔페식 단일 상품 같은 형태로 팔거나 끼우는 곳도 있다. [68] 하지만 이것도 예외가 있어 서울신라호텔의 경우 무려 여섯 종류에 달하는 커피를 제공하며 우유 등의 음료도 무료로 주문이 가능하다. [69] 휴양지의 프라이빗한 리조트형 호텔이나 대형행사로 혼잡이 예상되면 출입을 통제하기도 한다. 반대로 해당 호텔에 투숙 중인 투숙객을 방문, 면회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거기서 기다린 뒤 면회하거나 부대시설로 이동하라고 안내한다. [70] 강원랜드 제외, 또한 해외 영주권을 가지고 있다면 출입이 가능하다. [71] 이는 호텔마다 달라서 식사 등 부대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그때그때 따로 결제할 수도 있다. 부대업장을 이용하면 즉시 결제할지, 룸차지로 돌릴지 선택할 수 있는데 룸차지시 객실과 이름을 적고 서명 후 체크아웃때 합산결제한다. [72] 1.1*1.1=1.21로 계산 [73] 조선호텔 계열이 아닌 포포인츠는 10%만 받는다. [74] 고급 호텔일수록 봉사료가 10%, 15%, 심지어 20% 이상까지 가산될 수도 있다. 또한 소비세는 각국의 법률마다 다르다. 룸서비스의 경우 봉사료에 관례적인 팁을 더해 줘야 하거나, 아예 배달비용이 따로 책정되어있을 수 있다. [75] 보통 14~16시 이후에 입실을 허용한다. [76] 최근에는 워크인을 하더라도 공식 홈페이지 상의 최저가로 고객이 예약하도록 안내하여 고가의 랙 래이트에 대한 불만을 줄이는 편이다. [77] 물론 대놓고 방 안에서 비명이 들리는 등 긴급 상황이 의심되거나, 후술처럼 룸이 범죄에 악용된다는 의심이 들면 문을 부수고서라도 들어간다. 또한 체크아웃이 이루어지면 자동적으로 dnd는 무효화된다. [78] 거기다 외주를 주는게 대세라 가면 갈수록 창렬해지고 있다. 심지어는 호텔 마일리지 적립이 안되거나 숙박객 할인조차 안 되는 경우도 다수다. [79] 주로 외국인. 소련의 경제상황을 생각해보면 고급호텔 투숙은 소련 기준으로 상당한 부자여야 가능했다. 당연히 화대도 두둑하니 돈 버는데도 좋고 알콜홀릭 + 폭력적인 상당수의 소련 남자들보다 매너도 좋아 훨씬 즐기기 좋다고(...) [80] 사실 이쪽은 호텔 자체의 의미를 가지기보단 그 개념을 설명하는 데 호텔을 이용한 거긴 하지마는... [81] 구글링해보면 실제 캘리포니아 지역의 호텔이 '호텔 캘리포니아'라면서 홍보를 하는 경우도 있나보지만, 대부분 이글스의 노래에 나오는 호텔, 또는 그 곡 자체를 가리킴. [82] 싱글 3에피소드 후반부의 맵인 HOTEL HELL의 호텔이다. 원래는 그냥 이름없는 작은 호텔인듯한데 HOTEL 간판 불 조명에 O자가 점멸하면서 O가 빠지면 HEL(L)로 보인다. 참고로 이는 고전 공포영화 모텔 헬의 오마주라 한다. 간판 글자 점멸 역시 오마주. 그리고 수영장 폭포에 워프를 타면 비밀 레벨 출구와 인디아나 존스 이스터 에그가 있다. [83] 요식부에서 일하다 컨시어지가 된 주인공이 나오는 일본 드라마. [84] 이 시리즈는 자신만의 호텔을 꾸미는 호텔 경영 게임이다. 홍콩 게임 개발사 엔라이트 엔터테인먼트가 제작됐으며, 1편과 DS, 2편이 나왔다. [85] 이시노모리 쇼타로의 연재 만화. 후에 1990년부터 2002년까지 TBS 드라마로도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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