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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9 20:09:32

엘더스크롤 시리즈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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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스크롤 시리즈 마이너 갤러리
파일:엘더스크롤시리즈마이너갤러리_대문.png
엘더스크롤 시리즈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갤러리입니다
주소 파일:디시인사이드 아이콘.svg [등재기준]
개설 2016년 1월 29일
주제 엘더스크롤 시리즈
상태 운영 중
1. 개요2. 역사3. 특징4. 주요 밈
4.1. 갤주4.2. 갤 관련4.3. 설정 관련
4.3.1. 게임 내 인물
4.3.1.1. 역대 주인공4.3.1.2. 역대 최종보스4.3.1.3. 그 외 인물들
4.4. 개발 및 제작진4.5. 모드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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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가 개발한 오픈 월드 판타지 ARPG 게임 엘더스크롤 시리즈 전반에 대해 다루는 디시인사이드 마이너 갤러리. 주된 약칭은 엘갤. 다만 엘갤이라는 명칭을 다른 마이너 갤러리들도 쓰는 바람에 굳이 여길 콕 집자면 엘더갤이나 엘시갤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갤 주소에서도 알 수 있듯이 스카이림을 주로 다루지만, 전작들이나 외전작들 또한 이야기되곤 한다.[2]

2. 역사

초창기에는 바닐라에 가까운 스카이림 게임 플레이 말고도 성인용 모드 얘기도 오르내리던 마갤이었으나, 해당 유저들과의 갈등 끝에 성인 모드는 아카라이브 툴리우스 채널[3]에서 다루고, 현 엘더스크롤 갤러리에선 본편 및 로어 프렌들리한 모드와 게임 세계관의 이야기들을 다루기로 결정하면서 갈라지게 되었다. 이후로는 툴챈을 비롯한 성인모드 친화적인 커뮤보다는 화력이 딸려도 게임 시리즈 자체가 명작인데다, 세계관 설정 이야기들이 쳇바퀴 돌듯이 끝없이 떡밥을 굴릴 수 있게 만들어진 덕분에 그럭저럭 활성화되어 돌아가고 있다.

하지만 딸깍필드의 실망스러운 평가와 엘더스크롤: 캐슬이라는 양산형 모바일 게임 때문에 분위기는 대번에 초상집이 되었다. 오래 기다려온 만큼 반복적인 스카이림 플레이에서 탈피하게 해줄 정도로 재미있는 신작들이 나왔나 했더니 아니었고, 심지어 캐슬의 경우는 디자인에 엘더스크롤 특유의 색채가 없는[4] 평범한 양산형 중세 판타지에 불과한데다 대놓고 설정 오류인 드래곤 알이 튀어나왔기 때문.[5][6]

그것도 모자라 스카이림이 업데이트 되면서 모드판이 뒤집어졌고,[7][8] 스타필드에 부정적인 평가가 달릴 때마다 우린 아무튼 열심히 '수작' 을 만들었다, 너넨 닥치고 재미를 느껴볼 때까지 다회차 플레이 달리기나 해라로 요약되는 자화자찬+기싸움식 답글을 다는 제작진들에 이어 원로 제작자 중 하나인 에밀 파글리아룰로(Emil Pagliarulo)[9]가 계속해서 팬덤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적반하장식으로 조롱하는 태도를 보이자 베데스다 자체에 기대를 접은 드로거들이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엘온의 한글 패치를 하고 있던 오픈 소스 사이트도 문을 닫고 만 탓에 신규 로어 떡밥도 퍼올 수가 없어져서, 현재로서는 질릴 만큼 우려먹은 각종 떡밥만 반복하고 있는 실정이다.

3. 특징

스카이림 SE를 주로 다루다 보니 해당 에디션의 모드 번역을 도맡는 갤러들 뿐만 아니라 티어림, 코어림,[10] 면상림[11] 등의 모드팩 제작자들도 활동 중이다. 단 마개조 급으로 모드를 깔아 성형 괴물을 연상시키거나 씹덕 요소가 강한 커마를 하고 다른 방식으로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 속칭 포주 플레이에 거부감을 표하는 여론이 강한 편. 아예 외모 모드를 본편에서 약간 바꾼 정도로 깔거나, 그냥 감자같은 외모 그대로 플레이하는 게이머도 꽤 있다! 물론 미형 외모로 바꾸는 것 자체에 거부감이 있는 건 아니다. 스카이림의 바닐라 캐릭터 외형은 말 그대로 박살 난 수준이다 보니 비진 시리즈 같은 적당한 외형 미화 모드는 깔고 해도 무방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앞서 언급되었듯 모드 자체를 혐오하고 꺼리는 것은 아니기에, 성인 모드만 아니라면 게임플레이를 개선하거나 새롭게 추가되는 요소들이 있는 모드들, 특히나 그것이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로어에 충실히 기반된 것들이라면 두 팔 벌려 환호하는 모습을 보인다. 바닐라 플레이를 선호하고 지향하는 갤럼들이야 SkyUI 정도만 깔고 하지만, 그렇다고 앞선 모드를 이용해 즐기는 유저들을 싫어하는 것도 아니라 나름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편.

시리즈 내에서 제일 대중적인 스카이림의 세계관에 몰입할 수 있는 요소들을 선호하는 경향의 사람들이 많지만,[12] 지나치게 오래 플레이하다 결국 질려버린 나머지 전작들과 엘더스크롤 온라인에 손을 대는 유저들도 꽤 많다. 오블리비언까지는 추천되지만, 그 이전으로 가면 고전겜의 그래픽과 불편함 덕분에 갤러리 내에서도 상위권 언데드 취급을 받는다.특히 머거폴 망령이 상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온라인은 스토리 설정과 플레이 글이 종종 올라오고 가끔씩은 비중 높은 갤떡을 제공하기도 하나, 특유의 진입장벽들과 본편 시리즈와 다른 게임성 때문에 도전해본 대다수 갤러리 유저들이 찍먹하고 포기해서 인기는 낮은 편.[13] 그 밖에 게임 플레이 관련글 외에도 세계관에 대한 의견을 내거나 추론, 토론을 하는 글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앞서 말했듯 씹덕스럽거나 대놓고 야한 것을 배격하는 분위기가 강하다고는 하지만, 게임 내 설정에 기반한 음담패설은 허용된다. 대충 던머로 야설을 풀면 충분히 로어 프렌들리하다고 카더라

영어 번역을 할 줄 아는 능력자들이 UESP 팬덤 위키, 임페리얼 라이브러리 등에만 올라오던 최신 설정들을 번역해 갤에 올리며 꾸준히 정보를 갱신하거나 갤질용 소재를 늘리고 있기도 하다.

현재 대부분의 통팩, 본편 및 엔데랄의 한글 패치, # 그 외 뉴비용 가이드나 버그 픽스 패치들 #은 공지에 올려져 있다.

4. 주요 밈

4.1. 갤주

4.2. 갤 관련

4.3. 설정 관련

4.3.1. 게임 내 인물

4.3.1.1. 역대 주인공
파일:The Elder Scrolls Logo.png
{{{#!folding [ 역대 주인공 일람 ] 메인 시리즈
아레나 영원한 챔피언
Eternal Champion
II: 대거폴 요원
Agent
III: 모로윈드 네레바린
Nerevarine
IV: 오블리비언 크바치의 영웅 (시로딜의 챔피언)
Hero of Kvatch (Champion of Cyrodiil)
V: 스카이림 최후의 드래곤본
Last Dragonborn
VI 미정
외전
배틀스파이어 견습생
Apprentice
레드가드 사이러스
Cyrus
스톰홀드 마스터 터널 랫
Master Tunnel Rat
던스타 던스타의 영웅
Hero of Dawnstar
섀도우키 갈등의 영혼
Soul of Conflict
온라인 잔존자
Vestige
레전드 잊혀진 영웅
The Forgotten Hero
블레이드 도망자
Fugitive
미디어 믹스
나락의 도시 아트레부스 메데
Attrebus Mede
영혼의 군주 }}}

다양한 종족이나 직업, 플레이를 선보이며 개성을 뽐내는 경우도 많지만 대개는 프로모션 이미지나 커버아트, 게임 시작 시 주어지는 기본 커스터마이징 등지에서 묘사된 디폴트 타입의 주인공의 이미지와 작중 행적들을 따라간 밈이 일반적으로 통용되고 있다.
4.3.1.2. 역대 최종보스
파일:The Elder Scrolls Logo.png
{{{#!folding [ 역대 최종보스 일람 ] 메인 시리즈
아레나 II: 대거폴 III: 모로윈드
제이거 탄
Jagar Tharn
- 다고스 우르
Dagoth Ur
아말렉시아
Almalexia
허씬
Hircine
IV: 오블리비언 V: 스카이림 VI
메이룬스 데이건
Mehrunes Dagon
알두인
Alduin
-
우마릴
Umaril
하콘
Harkon
지갈랙
Jyggalag
미락
Miraak
[ 외전작 최종보스 일람 ]
||<tablewidth=100%><-3><table bordercolor=#000000><#000000> 스핀오프, 모바일 등 ||
배틀스파이어 레드가드 스톰홀드
메이룬스 데이건
Mehrunes Dagon
아미엘 릭튼 경
Lord Amiel Richton
간수장 바루스
Warden Varus
던스타 섀도우키 레전드
게헤노스
Gehenoth
움브라' 케스
Umbra' Keth
나리핀
Naarifin
블레이드
셀레마릴
Celemaril
MMORPG
온라인
몰라그 발
Molag Bal
모로윈드 서머셋 엘스웨어
발바스
Barbas
녹터널
Nocturnal
칼그론티드
Kaalgrontiid
그레이무어 블랙우드 하이 아일
라다 알 사란
Rada al-Saran
메이룬스 데이건
Mehrunes Dagon
승천의 군주
The Ascendant Lord
네크롬
베르미나
Vaermina
미디어 믹스
나락의 도시 영혼의 군주
부혼
Vuhon
}}} ||

갤주인 다고스 우르가 워낙 호평을 받아서 밀리는 감이 있기는 하나, 다른 최종보스들도 나름의 이미지와 밈으로 엘갤에서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옹호나 비판의 여지없이 대부분 조롱받는데, 붕쯔붕쯔로 요약 가능한 허접하기 짝이 없는 베데스다 특유의 인게임 묘사와 플레이어로서 어차피 다 손수 조져버릴 수 있는 점 때문에 이들을 우습게 여기는 시선이 많기 때문이다. ~붕이, ~붕쿤이라는 애칭이 쉽게 붙는 건 덤.
4.3.1.3. 그 외 인물들

4.4. 개발 및 제작진

4.5. 모드

5. 여담

가끔 갤 대문이 쥐도새도 모르게 바뀌는 때가 있는데, 골때리는 짤로 바뀌곤 해서 모바일이 아니라 컴디시로 들어가면 소소하게 재미를 줄 때도 있다. 본 문서에 올라온 기본 대문짤은 쓰이는 일이 거의 없고 엘더 시리즈의 밈을 반영한 짤 위주로 변경되는데, 2023년 12월에는 고티 받을 줄 알았는데 못 받아 정색한 토드 하워드의 짤을 쓰기도 했다.

시리즈 특성상 스카이림 발매 초기, 심지어는 오블리비언이나 모로윈드를 현역으로 플레이해봤던 드로거부터 유튜브를 통해 모드 떡칠이 된 스카이림을 보고 관심이 생긴 10대까지 여러 연령층이 분포하고 있다. 특히 엘더스크롤 관련으로 도움을 받으려고 할 때 가장 찾아오기 쉬운 커뮤니티이기도 한 지라, 질문글에서 연륜이 느껴지는 나이대의 사람도 종종 찾아오는 편이다. 반대로 할인 시즌이 되면 싱싱한 유입 덕분에 갤에서 나는 드로거 쉰내가 환기되기도 하는 등, 정말 여러 연령의 사람들이 오고 가는 걸 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도움이 필요해서 질문글을 쓰게 되면 되도록 바닐라 관련인지 모드 관련인지 미리 제목으로 말해주도록 하자. 또한 모드 컨텐츠를 바닐라 컨텐츠로 착각해서 글을 올리는 걸 대부분의 갤러가 그다지 좋게 보지 않고, 더욱이 무슨 모드를 깔았는 지와 해당 모드가 뭘 하는 지는 다른 사람들도 다 알 수 있는 게 아니라 자기가 가장 잘 아는 법이므로 가급적이면 발생한 문제가 바닐라 환경에서 일어나는 문제인지, 아니면 자기가 설치한 모드 때문에 일어난 건지 먼저 검색이라도 해보고서 질문하면 더 좋다.

[등재기준] 흥한갤 194위 진입, 마이너 갤러리 등재 기준 충족 [2] 올라오는 글의 90% 가량은 스림 관련이고 나머지 10% 글의 대부분도 오블 관련이다. 다른 시리즈는 글도 거의 없고 가뭄에 콩나듯 관련 글이나 질문이 올라와도 답변조차 거의 달리지 않을 정도로 아오안 취급이다. [3] 분갤 직후엔 울프릭 스톰클록 -> 툴리우스 마이너 갤러리였지만, 법적으로 민감할 수 있는 성인물을 다루는 점에서 서버가 해외에 있는 아카라이브로 이주하게 되었다. [4] 종교를 담당할 법한 구역에 나인 디바인이나 데이드릭 프린스의 상징 같은 것을 넣지도 않았다. [5] 본디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드래곤들은 특정한 존재가 영혼을 앗아가지 않는 이상 불멸이기에 번식할 필요성이 없고, 때문에 새끼 드래곤, 드래곤 알에 대한 설정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였다. 설령 그것들로 의심되는 요소들이 나와도 제대로 확인해 보면 다른 생물의 알이나 원래부터 작은 드래곤처럼 생긴(혹은 새끼 드래곤으로 오인하도록 변신한) 다른 생물이었다는 설정으로 넘기곤 했다. [6] 아이템 설명으로는 이게 드래곤 알일지 아닐지 모호하게 써놨으나, 타이틀 스크린에 떡하니 여러 개의 알을 품는 드래곤이 그려져 있다. [7] 업데이트를 바로 갈긴 것도 아니고 예고를 해놨으면서 간보듯이 며칠 뒤에 기습적으로 하면서 기어이 모드 유료화를 달성해놓긴 했는데, 새로 추가된 모드들이 퀄리티에 비해 지나치게 비싼 가격을 자랑하고 있다. 화승총 모드는 쇠뇌에 총 스킨만 씌워놓은 수준. 제대로 돈독이 올랐는지 AE 출시 때와는 달리 무료로 뿌리는 모드가 하나도 없는 건 덤이다. [8] 더 문제가 되는 건, 더 이상 로어 프렌들리한 모드를 만들지 않아도 된다(Unlike Creation Club items, paid mods no longer need to "be lore friendly.")며 유료 플랫폼에 참여한 모더들을 독려한 것. 엘더갤에서 AE를 구매한 이유 대다수가 그나마 최소한도의 로어(전작들+온라인 발)를 갖춘 모드들 때문이었고 암만 게임성이 구려도 세계관과 설정의 매력으로 버텨온 것인데, 이딴 말을 공식으로 선언해서야 남는 건 불매혹은 진퉁 흑우들의 지갑 헌납뿐이다. 이 발언에는 엘더갤과 노선이 다른 툴리우스 채널의 유저들마저 분노를 표하고 있는 중이다. [9] 오블리비언의 다크 브라더후드 스토리를 짠 제작자로, 폴아웃 4의 메인 스토리도 담당했으며 스타필드의 디자인 디렉터이기도 하다. 갈수록 저점을 갱신하고 있다. [10] 텍스쳐와 그래픽을 개선하고 다량의 던전과 지역, 퀘스트가 추가된 것에 더해 가벼운 NPC 성형을 더 했다. 참고로 NPC 성형 모드들은 따로 적용하지 않는 옵션이 마련되어 있다. 알짜배기 모드들 위주로 정리되어 게임플레이에 풍미를 더하면서도, 모드팩 치곤 꽤 가벼운 편이라 굉장히 안정적인 것이 특징. [11] 후술하겠지만 성인용인지라 엘갤 내에서는 그닥 곱게 보이지 않는 모드팩이다. [12] 판타지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드래곤이 주된 소재인데다 바이킹 감성을 자극하는 노르드 특유의 단순무식상남자스러운 이미지가 커서 그렇다. 이러한 이미지에 몰입해 게이특)이라 여겨지는마법과 은신 플레이를 배제한 근접+용언 내지는 아예 근접 플레이만 하는 유저의 비율이 꽤 많은 편. [13] 여러 확장팩이 나왔다보니 용량이 커서 설치하는 데만도 스팀의 환불 가능 시간을 넘기는 것은 물론, 직업(+그 직업에 딸려오는 전용 클래스 스킬들)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없어 경비병 학살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도 첨가해넘버링 시리즈에 비해 플레이 상의 자유도가 낮다고 평가되며, 세계관과 설정만 엘더스크롤이지 게임성은 철저히 온라인 게임의 방식에 맞춰져 있기 때문. 하지만 온라인 게임임에도 던전이나 레이드 컨텐츠를 제외하면 솔플에 대한 배려가 잘 되어있어 스토리를 즐기는 데에는 문제가 없기에, 적응한 후 엘온을 즐기는 갤러도 소수나마 있는 편이다. [14] 모로윈드 본편의 메인 퀘스트를 진행할 시 총 4번, 네레바린의 꿈 속에 다고스 우르가 나타나는데 하필 거기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최면어플세뇌를 시도하는 바람에... [15]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나, 사실 깟도 엔'와같은 욕설을 쓰거나 제국을 비하하는 등 타종족을 내려치는 동족우월주의 기질이 있기는 하다. 인게임에서는 네레바린의 종족이 뭐든 간에 쿨하게 네레바의 환생임을 받아들이긴 하지만. [16] 서양쪽 엘더스크롤 커뮤니티에서도 Simp라는 말로 야겜 플레이, 씹덕 플레이에 몰두하거나 여성 NPC들에게 집착하는 게이머들을 까는 풍조가 있다. 그에 반해 로어포주를 가리키는 표현은 미비한 듯. [17] 원래는 다고스 우르가 피격 시 내는 음성(Oh♂ Please, Nerevar! Spare me!/Hah-hah-hah-hah. Oh♂ dear me. Forgive me, but I am enjoying this.)중 일부이나, DAGOTHWAVE에서는 일종의 추임새로 쓰인다. [18] 몇 달에 한 번 나타날까 말까 할 정도로 정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닉네임이 닉네임인지라 심심할 때마다 보에시아 뱃속으로 잠수 타듯 혹은 제로섬 당하듯 주딱 부재중 메세지 띄우는 게 월례행사이다. [19] 해외 팬덤에서는 이런 게이머들을 두고 스카이베이비(Skybaby)라 부르곤 한다. 스카이림밖에 모르고 전작이나 외전작은 전혀 안 하는 애새끼라는 뜻. 반면 모로부머(Morrowboomer), 즉 모로윈드 꼰대라 해서 모로윈드만 명작으로 칭송하고 후속작을 플레이하는 이들을 깔보는 게이머들을 틀딱 취급하는 표현도 있다. 오블리비언밖에 모르는 게이머는 둘 사이에 낀 애매한 무언가 취급이다 [20] 암만 봐도 2020년대에 범람하기 시작한 아프리카중심주의에서 비롯된 블랙워싱 사극마냥 서아시아~북아프리카 지방에 있던 코카소이드 인종을 싸그리 치우고 그 자리에 흑인을 와바박 꽂아준 것 같은 이미지이기 때문. 현실의 무슬림처럼 마법을 혐오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페르시아풍의 고대 유적, 고대 이집트풍 미라가 있던 것처럼 특유의 오리엔탈리즘적 요소가 녹아있는 설정도 이 별명이 붙는데 한몫했다. [21] 산채로 등짝을 도려내고 신경 다발을 조종간 삼아 운전하고 다니는 실트 스트라이더는 물론, 닉스라 불리는 거대 곤충에게 전두엽 절제술을 시전하는 게 일상이다! [22] 도둑 길드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갈 수 있는 곳인데, 이 행각을 자랑스럽다는 듯 비석에 적어놓았다! [23] 마르카스는 그나마 스카이림의 대도시 중 하나고 그 지역만 해당하지만, 이건 나라 전체가 싸잡힌 것으로 던머들의 기행과 그에 대한 유저들의 인식을 엿볼 수 있다. [24] 물론 회색 지구라 해도 다 나쁜 던머만 있는게 아니긴 하지만, 하필 윈드헬름 정문에서 불쌍하게 욕을 먹나 싶은 던머 여성이 실은 아르고니안 노동자들을 노예마냥 부리고 있던게 밝혀져서... [25] 오크를 사십이나 썰었네, 백 넘게 썰었네 하는 무용담이 있는 것에 반해 혈혈단신으로 실버 핸드 본거지를 털러 갔다가 아무도 죽이지 못한채 혼자 덩그러니 보스방에서 죽어있는 모습이 실망스러워서 반어법을 활용해 붙인 별명이다. 해병대마냥 이빨을 잘 깠다더라 [26] 그의 방에는 은 주괴와 질병 치료 포션이 꽤 나온다. 실버 핸드의 드랍템도 이와 비슷하다. [27] 던레인의 예언자가 학생 시절 대형사고를 저질러서 일어난 게 아니냐는 가설이 있는 대붕괴 건도 그렇지만, 고대 노드 및 스노우 엘프의 대립으로 멸망한 사아쌀 유적, 아직도 무슨 문자가 사용되었는지 모를 아티팩트인 매그너스의 눈, 샬리도어가 세운 라비린시안(미궁)과 한 때 드래곤 교단이 융성했을 시절 수도나 다름없었던 브로뮤나와 그 주인 모로케이 등... 엘갤 드로거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신화·역사적 로어가 많이도 쓰였다. [28] 팩션퀘의 퀄리티가 높아 호평이 많이 나오긴 하나, 일원 중에 정신나간 싸이코가 한둘이 아니라 선성향 플레이를 하는 갤러들은 이를 기피하기도 한다. [29] 대놓고 멸시하지 않을 뿐이지 아예 안 하는 건 아니다. 그래도 뭐든 노예처럼 부려먹는 훗날에 비하면 보스머와 카짓은 동료로서 잘 받아들여주는 편. 4시대식으로 대놓고 타종족을 차별하는 집단은 보수적이다 못해 데이드릭 프린스의 힘까지 빌린 베일의 계승단으로, 이들은 알드메리 자치령 스토리의 초반 악역으로 등장한다. [30] 지역비하 표현에서 나온 비칭이지만, 의외로 스카이림의 모티브가 된 지역 중 하나인 아이슬란드에서는 실제로 상어나 홍어를 삭혀먹긴 한다. 더 나아가 그린란드에는 그보다 더 흡사한 삭힌 바다표범(+바다새) 요리가 있다! 이 중 키비악의 경우 엘온의 서부 스카이림 지역의 퀘스트에서 먹어볼 수는 없지만 퀘스트 아이템의 형태로나마 구현되었다. [31] 사리사욕에 눈이 멀어 누미디움을 조종해보려다 쥐포가 되어 죽고 말았다는 해당 엔딩은 가이드북에서만 언급되었지 본편에서는 삭제된 엔딩이라 정사로 취급하기엔 애매한 감이 있다. [32] 해당 문서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이러한 성희롱은 네레바린의 성별과 종족이 무엇이든지 간에 상관없이 벌어진다! 이 때문에 모로윈드를 플레이할 때 여캐로 플레이해서 충격을 경감시키려는 갤러도 있는 편. 본격 오토메 게임 모로윈드 [33] "라빈나에겐 유감이다. 살아남았더라면 좋은 노예가 되었을텐데(It's a shame about Rabinna; she would have been a fine slave, had she survived)." 참고로 이거, 뱃속에 담고 있는 문 슈거를 빼내려고 두들겨 맞다 죽은 카짓 노예를 보고 한 말이다. [34] 카짓 노예를 살리고 피신시키는 식으로 좋게 풀어나갈 수도 있고, 이 퀘스트 말고도 바덴펠 각지에서 노예를 더 해방시켜 줄 수도 있기 때문에 선성향 네레바린을 바라는 경우 이쪽이 정사라고 여기는 갤러도 있다. [35] 크바치를 수복할 때 상당한 수위의 고인드립을 칠 수 있는 건 물론이고, 심지어는 그레이 폭스 마틴에게까지 험한 말을 쏟아부을 수 있다. 모바일판에서는 황제 앞에서 안 비키는 배짱을 보이며 블레이드 단원을 빡돌게 만들기도 한다! [36] 아무리 악성향 플레이를 해도 로어 프렌들리한 게, 엘더스크롤 세계관의 드래곤의 본성은 지배욕과 파괴 그 자체이기 때문. 역대 드래곤본 중에 선한 이가 별로 없었던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설정 상 선성향 플레이가 외려 특이한 거라 볼 수 있다. [37] "내 아버지 아카토쉬의 의지대로 창조되었느니라. 그대 역시 그렇게 되었을 터(I am as my father Akatosh made me. As are you… Dovahkiin)." + "용들은 아카토쉬의 아이들이니라(The dov are children of Akatosh)." [38] 생귄 퀘스트에 등장하는 [39] 엘온의 경우 스토리에서 보스로 만나는 드래곤을 제외하면 필드 내에서 드래곤을 혼자서 잡는 건 솔로잉 이해도 및 실력이 많이 필요하고, 수십 명이 일제히 달려드는게 정석이다. [40] 온라인이 엘더스크롤 시리즈 중에서 제일 최신작인데다, 전작들을 제작할 시점에서 온라인의 구상을 세세하게 해둔 것은 아니어서 그럴지도 모른다는 게임 외적인 이유가 있긴 하다. 스카이림 AE에 엘온의 요소를 추가한 Necromantic Grimoire 모드가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뼈 거상 몹만 소환수로 추가되었을 뿐이라서 잔존자에 대한 언급은 전무하다. [41] 일본어판의 자막 표기로, 일본어판 번역을 참고했던 유저 한글패치에서 등장한다. 엘더스크롤 온라인 유저 한글 패치도 초창기에 사른으로 번역되다가 후에 탄으로 일괄적으로 바뀐 역사가 있다. [42]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후속작이나 외전작에 등장하는, 고유한 언어를 사용하는 종족의 NPC들은 일반적으로 탐리엘 공용어(=게임 외적으로는 영어)를 쓰다가 가끔씩 종족 고유의 감탄사나 고유명사를 말하는 식으로 대사가 짜여지게 되었다. [43] 물론 알두인 입장에서 보자면 시간의 상처에서 겨우 빠져나와 형제의 기운이 느껴져서 냉큼 달려왔더니 웬 인간들만 있어서 어이없던 나머지 깽판을 친 것이다. 그래도 덕분에 목숨을 건지긴 했으니 고맙다나... [원문] Zil gro dovah ulse. 카인즈그로브에서 살로크니어를 부활시킬 때 쓴 용언이다. [45] 트레일러에서 보여준 모습은 상당히 미화된 모습이다. 본편에서의 모델링은 그리 잘생겼다고 말하기 힘들며, 넓은 이마는 현역 시절이고 학창 시절이고 간에 여전하기 때문. [46] 정확히는 디바인처럼 신격을 지닌 달. 매니마코의 달 혹은 레버넌트라 불린다. [47] 대체적으로 스톰클록보단 제국군을 선호하기 때문도 있겠지만, 인물 자체만으론 진지하게 비판받을 점이 있거나 놀려먹기 좋은 소재들이 많은 울프릭과 달리 툴리우스의 결함은 작중 주인공과 로키어가 스톰클록이 아님에도 근처에서 같이 잡혔다는 이유로 싸그리 사형당할 뻔한 것에 묵인했다는 것 정도이며, 이 마저도 나중에 자네의 사형 집행엔 지독한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며 사과한데다 이를 제외하면 작중 플레이어들에게 한해선 약점 잡힐 짓거리를 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48] 상대가 죄수다 보니 무례하게 구는 인물들은 몇 있었다. 제 할일은 한데다 빨리 죽어서 별로 언급이 없을 뿐. [49] 적어도 다른 NPC보다는 얼굴 조형이 약간 더 나은 편이긴 하나, 하필 가운데 가르마를 탄 부분이 탈모로 오인받을 정도로 넓기 때문(...). [50] 다고스 우르는 본편에서 격퇴할 수 밖에 없던 최종보스였고, 소사 실은 아말렉시아에게 암살당했으며, 아말렉시아는 또 통수를 치려다 네레바린에게 처치되었다. 비벡은 유일하게 살아남았다지만 신의 힘을 잃어 은둔 중에 있다. [51] 알란드로 술. 아주라의 아들로 여겨지는 카이머 영웅이며, 네레바의 전우 중 하나였다. 어머니를 따라 삼신을 네레바 살해의 진범으로 여기며 진실을 알리려 노력했다. [52] 애당초 오블리비언의 DLC인 나인의 기사단에서 그녀의 챔피언이었던 우마릴이 나오며 에일리드의 악랄한 행보에 한몫 보탰다는 설정이 일찌감치 추가되긴 했다. 그때는 조명을 덜 받았을 뿐. [53] 특히 큐흘레케인을 암살해놓고 황제자리에 오른 게 아니냐는 설과 울프하스와 주린을 배신해 누미디움을 남용했다는 이야기가 그 근원이다. 일가친척들을 몰살해 드래곤 소울을 얻어 승천한 거라는 흉흉한 가설은 덤. [54] 실제로는 당시의 바렌지아가 열일곱을 넘긴 나이였다고 하니 페도필리아보다는 에페보필리아에 더 가까울 것이다. 하지만 페도라고 부르는 편이 익숙한데다 어감도 찰진 나머지(...). [55] 그 상대도 노르드 소꿉친구, 군인들, 타이버 셉팀, 첫 남편이 되는 심마쿠스에 당대의 나이팅게일(혹은 제이거 탄) 등 다양하기 짝이 없다. [56] 실제 고양이과 짐승들처럼 카짓도 음경에 가시가 돋쳐있다고 한다. [57] 이 와중에 자신을 부하로 영입하려 찾아온 네레바까지 꼬시려 들었다(...). [58] 그렇게 낳아놓고도 위험하다며 결국은 자기 손으로 다 죽여버렸다고 한다. [59] 마침 엘온에서 묘사된 클락워크 시티의 문제점과 사건사고도 서서히 드러나던 시기였다. [60] 하울워터라는 전통주를 빚는데 매머드 똥을 이용한다고 한다. 그 똥이 술에 풍미를 더해준다고...우욱 [61] 다만 바로 아래 4위가 비벡이고 7위가 아우리엘인 등 아리송한 부분이 있어서 조금 걸러 들을 필요가 있다. [62] 심지어는 원래 엘온에서 '에본암의 대형 방패'라는 아이템과 '에본암'이라는 이름이 거론되는 대사도 몇 있었을 예정이었으나 결국 나오지 못하고 삭제되었다. [63] 세계관과 안 맞는 부분도 있긴 하다. [64] 실제로는 미락과 발록이 태어나기도 전부터 솔스타임이 이미 섬이었을 거라는 설이 있다. 스노우 엘프와의 전쟁을 마치고 다시금 정착하기 시작한, 노르드 역사의 극초창기를 다루는 이스그라모어 시기에 저술된 <눈의 군주의 죽음>에서 등장한 솔스타임이 우리들의 아름다운 섬(our fair island)이라고 불렸기 때문. [65] 발매일에 맞추려고 급하게 만들어서 매우 엉성한 구조와 퀄리티를 보이는 스카이림의 여러 스토리라인과 세라나 하나에 집중해 전반적인 완성도가 떨어지는 던가드도 그렇지만, 폴아웃 4도 배경과 대사가 정해진 주인공 및 레일로드 등의 팩션 스토리에서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다. [66] 스타필드는 특히 탐험 요소가 매우 축소되고 번거로워졌다는 평가를 받지만, 스토리나 캐릭터 조성에도 단점이 먼저 보인다고 할 정도로 말이 많이 나오고 있다. 메인 스토리는 초반부터 몰입이 힘든 것도 모자라 얼렁뚱땅 넘어가는데다, 주인공과 자주 마주하는 캐릭터들은 하나같이 질서 선 성향의 재미없는 꼰대가 널렸기 때문. 심지어 여태까지 거부감없이 잘 녹여왔던 정치적 올바름은 더욱 노골적으로 표출되어, 컵에 대놓고 강경 페미니즘의 문구를 집어넣거나 '선한 과학자 흑인', '아무튼 유능하다고 하는데 신경질만 부리는 여성', '무능하고 바보같은 백인 남성' 등의 전형적인 캐릭터만 줄창 양산되었다. [67] 제일 일본풍이 많이 녹아있는 건 세이치긴 하지만, 던머와 레드가드, 오시머한테도 그 흔적이 남아있다. [68] 베데스다 게임 중에서도 한글화되어 출시한 게임은 꽤 있다. 블레이드, 레전드, 폴아웃 76, 레드폴이 그 예인데 하나같이 게임 본편의 퀄리티나 재미가 시원찮거나 번역기를 돌려도 안 나올 허접한 한글화를 내놔서 원성이 자자하다. 오죽하면 이거 먹고 떨어지라는 도발로 받아들이거나 그토록 바라던 한글화를 해줬는데도 감히 안 사니 괘씸하다, 차기작은 한글 지원 안 해줄 거라는 방귀 뀐 놈이 성내는 식의 협박으로 받아들일 정도. 주목받는 신작 스타필드의 공식 한글 지원이 없다고 발표되자 불만은 더욱 커졌다. 심지어 인게임에는 한국의 매체에서 따온 이스터 에그들과 한국어로 말하는 NPC가 있다고 하는데도... 막상 본편의 퀄리티가 어느 정도 되는지 밝혀지고 나니 한국인들을 보호하려 한 조치가 아니었을까라며 비꼬는 식의 재평가가 들어가긴 했다. [69] 원래는 엘리트라(딱지날개)라 불리는 몹. 쉬버링 아일즈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님프라는 명칭 자체는 닉스 옥스 등 벌레형 크리처의 아성체를 가리키는 단어로 자주 쓰였으며, 대거폴에 잠깐 나오고 만 나체의 여성형 몬스터인 님프와는 별개이다. [70] AE 모드들 대부분이 기존의 음성을 재사용하거나 짜깁기한 것이 태반이라 성의없다고 욕을 먹는데, 음성을 녹음할 일 없는 주인공의 대사에는 그러한 정성도 들일 필요가 없으니 뇌절을 씨게 해버렸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무엇보다도, 징그럽다는 의견을 피로하는 선택지가 아예 존재하지 않아서 그런 것. [71] 폴아웃 셸터의 3D+중세 스킨에 불과한 게임성 정도로만 끝났다면 그렇게까지 불타진 않고 그냥 묻히기만 했을 것이다. 역사 단락에서 설명한대로의 단점도 있거니와, 시세로를 데려다놓고 평범한 광대 1 외형으로 내보내놓고는 이렇게 분장한 이유도 있겠죠~라는 식으로 설명문을 변명문으로 써놓는다든가, 타이버 셉팀의 종족 공개라는 중요한 떡밥을 풀어놓긴 했는데 노르드로 박아놓고 설명문은 공식 로어도 아닌 팬사이트인 팬덤 위키의 것을 고스란히 베껴다 놓는다든가 등등... 그토록 줄기차게 우려먹던 스카이림의 설정마저 까먹은 듯한 행보를 보여 드로거들의 뇌를 기어이 터뜨리고야 말았다. [72] 그의 테이스트가 짙은 모로윈드는 물론이고 오블리비언의 맨카 캐모런의 대사, 펠리널의 노래, 스카이림의 하임스커의 설교 등등 의외로 MK의 작품이 꽤 있다.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는 클락워크 시티 dlc의 서적 등등 알음알음 MK의 로어를 집어넣고 있는 중이다. [73] 회사 내부에만 통용되고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은 게임의 설정과 스토리를 허가없이 유출하는 건 일반적으로 심각한 저작권 위반 사례로 베데스다 측에서 마음만 먹으면 변명의 여지 없이 재판장에 끌고 갈 수 있으며, 작가는 이쪽 업계에 다시는 발을 디딜 수 없게 될 수 있다. 그러나 MK는 20년가량 베데스다 밖에서 스포일링을 해오며 한번도 법적 문제를 겪지 않은 건 물론이고 엘더스크롤 4편과 5편, 온라인에도 스토리 작업에 일부 참여했다. 그리고 텔테일 게임즈의 황혼기때 리드 디자이너로서 워킹데드 파이널 시즌 게임을 만드는 등 게임 업계에서도 별 탈 없이 활동을 했다. 이럴 수 있던 건 그의 인터넷 썰들이 모두 베데스다의 허락 하에 이뤄지고 있다는 것 외엔 설명을 할 수가 없다. [74] 하이 엘프나 아르고니안 설정들은 자신이 관여한 부분이 없기에 대답을 하지 않으며, 자신이 관여하지 않은 부분의 이야기를 풀어내면 곧 후회하게 될 것이라며 일종의 엠바고가 있음을 설명한 적이 있다. [해석] 모로윈드, 오블리비언, 스카이림의 게이머들은 서로 자기네 겜이 최고라며 딴 게임을 깎아내리지만, 엘더 시리즈에 대한 애정 자체가 없는 에밀은 서로 싸우기 바쁜 팬층 모두에게 빅엿을 날렸다는 것. 다른 각도에서 해석하자면 에밀이 모로틀딱이네, 오블충이네, 스림잼민이네 라며 싸우던 세 팬덤을 하나로 통합시켜줄 정도의 공공의 적이 되었다는 소리기도 하다. [76] 모드이기는 하나 Fargoth_Says_Hello, The Mananaut's Message, 특히 AFFresh를 만들기는 했다. [77] 미노타우로스가 몬스터 취급을 당해 삐져버린 알레시아를 달래려고 애걸복걸하는 아카토쉬가 대표적이다. 위계 상으로도 그렇지만, 아카토쉬가 아들들 못지 않은 폭력적인 신으로 추측되는 점과 타계 직후부터 미노타우로스들이 박해받았음에도 신경 안 쓰고 새 남자 찾아 아들을 낳은 알레시아를 생각하면 참 어이가 없는 장면. 덤으로 도바킨에게 빨리 리그모어와 애를 가지라고(!!) 강요를 하기도 한다! [78] 한 술 더 떠서 리그모어 모드는 도바킨의 성격까지 사랑 에미친 남자로 마개조를 시켜놓는다. [79] 웃긴게 도바킨이 여자라도 남자로 취급하여 임신 엔딩이 뜬다(...) [80] 것도 비욘드 스카이림 모드팀의 에셋을 미리 사용한 것이라 늦게 나오는 딴 모드들보다 더 빨리, 더 넓은 시로딜을 탐험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다. 비욘드팀은 아직까지는 브루마 지역밖에 내놓지 않았기 때문. 근데 장점이라곤 딱 그거 하나뿐이고, 실제로 가봤자 빈 집만 그득할 뿐이다. 그렇다면 시로딜 지방을 본격적으로 다룬 전작 오블리비언을 플레이하면 되지 않느냐고 묻겠지만, 워낙에 옛날 게임인데다 근본적인 이유가 4시대의 시로딜을 탐험하는 것 내지는 해당 모드를 까는 것만으로도 전작의 컨텐츠를 어느 정도 즐길 수 있다는 점이기 때문이다. [81] 물론 사실 로어에 충실하다는 것에 있어서는 대부분이 수긍하나, 까이는 가장 큰 이유는 로어를 반영했다쳐도 로어 프렌들리의 분위기를 해칠 정도로 지나치게 재해석한 부분이 돋보인다는 점에 있다. 소울 시리즈나 블러드본 등 프롬 소프트웨어의 게임들을 복붙한 거나 마찬가지인 그래픽 디자인이나 설명문, 대사도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