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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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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유래3. 용례4. 특징5. 시험6. 관련 문서

1. 개요

고인물은 ' 고인 물은 썩는다'라는 격언에서 나온 인터넷 유행어이다. 비슷한 말로 '구르지 않는 돌에는 이끼가 낀다'가 있다.

유행하게 된 계기는 마비노기 영웅전의 디렉터를 맡은 한재호가 내뱉은 실언으로 '오래되어 활력이 없고 정체되거나 아예 쇠퇴하는 상태, 또는 그러한 집단에 속한 사람들'을 일컫는 단어이다. '고인 물'로 띄어쓰지 않는 이유는 시간이 흐르면서 '고인물'이라는 단어 자체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용되어 명사화되었기 때문. 특히 게임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말로, 진입장벽이 심하게 높아 신규 유입이 적은 게임의 상태 또는 신규 유입 유저에게 각종 꼰대짓을 함으로써 그런 상태를 부추기는 유저를 가리키는 은어다.

2010년 이후로는 부정적 의미뿐만 쓰이지 않고 단순히 ' 뉴비'의 반대말인 ' 올드비'를 대신하는 말로 쓰는 경우도 많다. 한 분야에서 높은 경지에 이른 사람에게 경의의 의미를 담아 부르는 경우도 생겼다. 대표적으로 게임이며, 그 외에도 여러 분야에서 보통의 사람이 도달하기 어려운 실력자에게 붙여지게 되었다.

2. 유래

파일:고인물.jpg

파일:고인물_특징.jpg
해당 게임들은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젬파이터, O2Jam, 벌레공주님 후타리.[1]

현재 널리 쓰이는 인터넷 유행어로서의 '고인물'은 원래 마비노기 영웅전 유저들의 은어로 출발했다. 한재호 당시 마영전 팀장이 발언한 신규 유저의 유입이 없으면 고인 물처럼 된다고 발언한 것이 그 유래. 즉 원래 '신규 유저가 필요한 상황'을 빗대어 나타낸 표현이었는데, 유저들은 기존의 유저들을 '고인 물'에 비유한 것에 더 주목하여 마영전에 기존 유저들을 '고인물'로 부르는 풍조가 생겨났다.

말 자체만 놓고 보면 상식적이고 당연한 말이지만, 문제는 발언 당사자인 한재호의 행적이 그렇지 않았다는 점이다. 전에 맡았던 마비노기에서 유저 반발을 사면서 평판이 나빠진 상태였던데다, 마비노기 영웅전에서의 업데이트 내용도 기존 유저들의 반발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발언은 많은 유저들에게 ‘기존 유저들의 의견은 무시하고 새로운 것(강화 등의 다른 게임에서 검증된 세일즈 포인트)을 도입해야 한다’는 발언으로 받아들여졌다. 한재호 디렉터 당시의 마영전은 나름대로 큰 문제 없이 잘 돌아가던 게임이었기 때문에 한재호 팀장이 잘 했으면 수긍할 만 한 발언이었겠지만, 이후 업데이트에서 여러 문제점이 발생하면서 다시 한번 악명을 얻게 되었다. 결국 유저들이 스스로를 고인물이라는 속어로 자칭하며 고인물이라는 말을 처음 꺼낸 한재호 팀장을 우회적으로 비판하거나 조롱하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나 올드비들의 던전 공제, 뉴비 배척 등의 문제가 속속히 드러나 가끔 이 발언이 재평가되기도 하는데, 이 또한 공제벽을 높이고 마영전을 고인물 게임으로 만든 장본인이 한재호 자신이라 오히려 악명만 드높였다. 무기 레벨별 공격력 차이를 크게 벌려 이전에 사용하던 고강화 저레벨 무기를 무용지물로 만들면서, 고강화의 효율을 극단적으로 높여 10강과 15강의 데미지 차이를 1천에서 4천으로 높여버렸고, 이 외에도 공제를 높이기 좋은 환경을 많이 만들어 버렸으니 말과 행동이 따로 놀았던 셈이다.

그 후 이 용어는 마영전만의 용어로 알음알음 쓰이고 있다가 마영전이 본격적으로 막장트리를 타면서 그 말이 본 뜻에 맞게, 즉 실제로 꼰대질을 하는 올드비들을 향한 멸칭으로 사용되기 시작했고, 비슷한 환경에 처해 있던 대전 액션 게임 유저들이 동질감을 느끼고 이 말을 쓰기 시작하면서 게임계 용어로써 널리 퍼지게 된다.

2017년 중순에 대전 액션 게임인 철권 7 콘솔, PC판 발매에 힘입어 여러 스트리머들이 방송을 하며 더욱 널리 퍼졌다.

3. 용례

1. 어떤 특정 분야만 긴 시간을 공략한 나머지 끝판왕의 경지에 도달한 상태를 이르는 말. (개인만을 지칭)
2. 은어 ' 철밥통'을 다르게 이르는 말. ( 상대평가 집단 속 개인 지칭)
원래는 '고인 물'이라 띄어 써야 하나, 사람들이 아예 합성어처럼 단어를 쓰는 탓에 붙여 쓰는 경우가 다반사. 흔히 다음과 같은 경우에 "해당 게임의 고인물이다."라고 칭한다.
여기서 더 나가면 썩은물, 5급수( 녹조라떼), 6급수( 진흙), 습지, 해골물, 화석, 석탄, 석유, 미세먼지, 바닷물 등으로 발전한다. 또한 게임에 따라 그 게임에 등장하는 썩은 액체 비슷한 것 등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간혹 석유 등급에서 더 나아간 지경일 경우 석유를 정제하고 남은 아스팔트 콘크리트, 아예 콜타르라고까지 부르기도 한다.

'고인물'과 비슷한 신조어로 ' 빠요엔'(이쪽은 양민학살을 뜻하는 편이다)과 ' 올드비', 반대되는 신조어로는 ' 청정수'와 ' 뉴비'가 있다.

요새는 넓게 확장되어 헤비 유저, 올드비, 고수 같은 단순 게임 유저들에게 한정되지 않고, 특정 사이트나 커뮤니티 내의 오래된 유저들한테도 간혹 쓰이는 말이 되기도 한다.

일부 게임에서는 종종 고인물을 할배라 부르며 고려장 드립을 치기도 한다.

4. 특징

내가 좋아하는 게임을 오래 하고 싶다? 컨텐츠가 빨리 추가됐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있다면 뉴비를 매정하게 발로 까버릴 게 아니라 아껴줬으면 좋겠다. 시간이 지나면 그 뉴비도 고인물이 될 거고 앞으로 올 뉴비를 커버할 새로운 고인물이 될 테니까.

5. 시험

6. 관련 문서



[1] 모두 역사가 오래되었고(오투잼은 서비스 종료, DJMAX 등의 리듬 게임들이 간신히 장르적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소수의 마니아층 유저들이 끊임없이 파고들며 초인적인 숙련도를 자랑하게 되었다. 이에 맞춰 게임의 난이도 역시 괴상할 정도로 어려워지게 되었고, 신규 유저층의 진입이 거의 없다. [2] 당연하지만 실력이, 아니면 적어도 장비 스펙이라도 어느 정도 이상은 되어야 한다. 즉 한때 게임을 하다 접은 복귀 플레이어는 연어라고 부르면 모를까 고인물이라고 하지 않는다. [3] 규화 1타 무한 콤보는 자체 난이도도 높은 데다가 01의 뻑뻑한 입력 때문에 진짜 헬이다. 앙헬 무한은 KOF 관련 괴물들이 넘쳐나는 중국에서도 실전성 없다고 금지 안시켰지만 삼보킹이라는 유저가 대회전 전야제 성격인 프리 배틀에서 이 무한으로 대학살극을 펼치자 대회 이틀 앞두고 부랴부랴 룰을 수정해 금지시켰다. [4] KOF 96 보스 게닛츠의 경우 장풍 사용시 빙하로 대응을 노리거나 쿄가 대사치 사용시 진 팔치녀 무조건 사용을 역으로 노리거나 한다. [5] 던전 앤 파이터에서 특히 많이 보이는 유형. 해당 캐릭터의 구조적 결함 등을 줄줄이 풀어 놓으며 신캐릭터라도 이들의 분석에 걸리면 금세 허점이 드러난다. 물론 엘베충이나 썬콜게이트 같이 자기 주캐가 약하다고 주장/선동하는 것은 빼놓지 않는다. [6] 단순히 게임을 오래 하거나, 혹은 그렇게 오래 하며 쌓은 노하우로 신규 유저들의 진입장벽을 낮춰주고 이끌어주며 훈육하는 유저는 해당되지 않는다. 주로 게임이 어렵다고 하소연하는 뉴비들에게 노력드립을 시전한다거나, 새로운 패치로 뉴비들이 자신들보다 해택을 보게 되었을 때 ' 우리 때는 어렵게 게임했는데 그들은 쉽게 게임을 하게 된다'며 운영자와 뉴비들을 싸잡아 비난하는 등의 게임의 질을 저하시키는 언론플레이 등을 하는 유저들이 주로 이에 해당된다. 신규유입 유치 면에서는 뉴비가 어느 정도는 쉽게 플레이해야 할 필요가 있으니 이걸로 까지 말자. 다만 텃세를 부리는 게 아니라 그냥 순수하게 우리때는 이러이러했다고 괴담에 가까운 썰을 푸는 것 정도는 뉴비들도 흥미로워하는 경우가 많다. [7] 사실 이런 경우는 주로 뉴비 유입이 안 돼서 망했기보다 그 게임을 유지시키던 고인물들조차 다수가 게임을 접어버리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핵과금 상위권 유저들만이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게임을 유지하는 경우가 거의 다수이기 때문이다. [8] 대표적으로 FPS게임에서 이런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는데 도저히 엄폐가 안되는 알록달록한 복장을 하고 돌아다니며 적을 농락한다. 혹자는 이런 괴상한 코스튬으로 돌아다니는 이유는 '이딴 복장을 하고서도 너를 쉽게 조질 수 있다'는 의미라나. [9] 대표적으로 철권 시리즈와 마영전에서 주로 볼 수 있으며 두 게임 모두 고랩 유저들이 사용하는 남캐들의 복장이 괴악하기로 유명하다. 특히 철권에선 남캐에 사슴머리 + 삼각팬티 복장이 고인물의 상징일 정도. [10] 지존조세 마비노기 영웅전의 공제방(공격력 제한 방) 등의 예시를 통해서 고인물들의 악행에 대한 비판을 말했다. [11] 대다수의 경우를 살펴볼 때, 고등학교 입학 이후의 모집단에서 본 고1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 등급/백분위는 고등학교 졸업 직전의 모집단에서 본 고3 10월 전국연합학력평가와 비슷하다. 한마디로 공부량이나 공부시간을 같은 위치 학생보다 크리티컬하게 다르게 투자하지 않는 이상 비슷하게 나온다는 뜻이다. [12] 모의고사에서 평균 3~4등급 나오는 학생이라면 이게 유혹이 아닐 수가 없다. [13] 오죽하면 과학탐구 영역의 경우 평가원과 강사의 눈치싸움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14] 여기에 자연계 학생이 응시하는 미적분/기하, 과학탐구 영역은 의과대학, 치과대학, 한의과대학, 약학대학, 수의과대학등 전문직 학과가 걸려있기에 몇 수를 해서라도 꼭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학생이 많으며, 안그래도 고이다 못해 썩어가는 입시판에 기름을 붓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일단 거기 들어가면 전문직, 면허, 취업은 확실하게 보장되니까. [15] 그렇대고 해서 인문계도 안심할 수 없다. 이제 막 개념 끝내고 기출문제와 싸우는 초심자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탐구영역 커트라인을 보고 오면 기겁할 것이다. 어지간해서는 만점을 받아도 백분위 100이 안 나오고 하나만 틀려도 2~3등급으로 가는 경우가 꽤 많다. [16] 탐구영역 선택 과목 수 상한선이 네 과목 이었을 때 교양 수준으로 출제해도 변별이 잘 되었다. 네 과목 모두 보고 여기에서 상위 두 과목을 반영하는 구조여서 허수가 있었다는 점도 생각해야하겠지만... 그 당시에는 까다로운 준킬러문제가 몇 문제 나오면 1등급 구분점수가 40점대 초반을 찍었다. [17] 실제로 의대 정시 합격자 10명 중 무려 8명 정도가 N수생이다. [18] 법학전문대학원처럼 의치한약수의 학사과정을 아예 폐지하고 전문대학원 체제로만 운영되도록 하거나, 과거 2011년~2020년 약학대학 입시처럼 대학 2년 이상 수료자 및 대졸자만을 대상으로 4년 과정에 편입학하는 방식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방식은 수능에서의 메디컬 쏠림 현상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이긴 하지만,(또는 , , 는 지금처럼 수능으로 입학할 수 있도록 그대로 두고, 선호도가 가장 높은 , 만이라도) 전문대학원 입시나 메디컬 편입학 입시에서의 고인물 문제가 발생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19] 법학과, 행정학과, 정치외교학과, 경영학과, 경제학과 등 사회과학 관련 계열 출신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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