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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orgotten Hero |
1. 개요
엘더스크롤: 레전드의 주인공.대전쟁 시기 황제 티투스 메데 2세를 도와 알드머 자치령의 전쟁지휘관 로드 나리핀의 음모를 막고 임페리얼 시티를 구한 영웅이다.
2. 작중 행적
2.1. 잊혀진 영웅
2.1.1. Act I
칼날을 겨누는 티르와 이를 지켜보는 데이드라 광신자들 | 도망치는 주인공을 일행을 막아선 드레모라 레이브(Reive) |
시리즈 주인공들이 그렇듯 주인공 역시 성별종족 불명의 죄수로 시작. 데이드라 광신자들에게 둘러싸인 주인공과 티르(Tyr)라는 또다른 죄수는 싸움 구덩이(The Fighting Pit)에서 서로를 향해 칼을 겨누고 있다. 호각을 다투던 주인공과 티르는 싸움끝에 서로 동맹을 맺고 데이드라 광신자들과 그들을 이끄는 드레모라 레이브(Reive)를 물리쳐 간신히 구덩이를 빠져나온다.
데이드라 광신자들은 이른바 쿨링(The Culling)이라는 고대 데이드라의 예언을 계획중이었다. 티르는 블레이드의 일원이었고, 주인공과 티르는 광신자들의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데이드라에 정통한 마법사 라네스(Laaneth)를 찾아간다. 도중에 산적과 자치령 순찰대, 늑대 무리를 차례차례 만나 몇차례 싸움을 벌인다.
고생 끝에 라네스의 집을 찾아가지만 이미 그 곳은 데이드라 광신자들에게 습격을 당한 뒤였고 라네스는 쿨링의 실행을 위해 납치당하고 말았다. 광신자들을 쓰러트린 주인공 일행은 그들에게 얻어낸 정보로 다시 라네스를 찾아 나선다.
라네스의 집을 점령한 데이드라 광신자들 | 주인공 일행을 경계하는 달밤-에-수영 |
라네스가 납치당한 곳으로 향하기 위해선 배가 필요했고, 밀수업자들이 잠시 배를 떠난 사이 주인공 일행은 그 배를 훔치려 한다. 그러나 배엔 밀수업자 달밤-에-수영(Swims-at-Night)이 여전히 남아있었다. 주인공 일행은 달밤-에-수영과 싸움을 벌이지만 자치령 군대가 몰려오자 중단된다. 달밤-에-수영은 자치령이라는 공통의 적을 둔 주인공 일행을 거두어주었고 라네스를 찾아 항해에 나선다.
2.1.2. Act II
중간에 해적선을 만나 고초를 겪지만 주인공 일행은 안전히 해안가에 당도한다. 그곳엔 데이드라 광신자들의 배가 좌초되어 있었고 많은 숫자의 광신자들이 죽었지만 라네스는 거기에 없었다. 사실 라네스는 죽지 않았고, 광신자들은 그녀를 고대 유적지로 데려갔었으나 이들은 유적에 거주하던 고블린들에게 습격을 받았다. 주인공 일행이 유적에 도착했을 때 광신자들은 모두 죽은 뒤였고 라네스는 힘겹게 고블린들과 싸우고 있었다.고블린과 사투를 벌이는 라네스 | 자치령의 전쟁 지휘관 로드 나리핀 |
고블린들과 싸워 라네스를 구출해낸 주인공 일행은 그녀로부터 광신자들의 음모에 대해 듣게 된다. 사실 광신자들은 대전쟁 당시 임페리얼 시티를 점령한 자치령 전쟁지휘관 로드 나리핀의 수하에 있었고 그는 도시의 모든 거주민들을 희생해 쿨링을 실행할 계획이었다. 그들은 나리핀의 음모를 황제에게 경고하고자 당시 황제가 머물러있던 스카이림으로 향한다.
황제를 만나러 가는 길에서 주인공 일행은 거미들의 습격을 받고, 스카이림의 주점에서 술취한 노드들과의 패싸움에 휘말렸으며, 제국 탈영병들과 마주쳐 사투를 벌이게 된다. 다행히 주인공 일행은 탈영병들과의 싸움 도중 나타난 제국군 군단장 카시아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황제 티투스 메데 2세를 알현하게 된다.
제국군 군단장 카시아 | 황제를 알현해 나리핀의 음모를 알리는 주인공 일행 |
황제는 나리핀의 음모를 듣고 충격을 받았지만 당장 군대를 동원해 이를 막을 순 없었다. 어째서인지 황제가 군대를 움직이면 자치령은 이미 모든 군대의 기동을 예측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에 주인공은 자원하여 임페리얼 시티에 잠입해 그러한 능력의 원천이 무엇인지를 알아내기로 했다. 군단장 카시아가 일행의 계획에 동참했다.
2.1.3. Act III
주인공 일행의 계획은 이러했다. 나리핀은 최근에 임페리얼 시티의 아레나를 재개장했다. 이들은 아레나의 검투사의 자격으로 아레나에 입성한 다음 몰래 빠져나온 뒤, 밀수업자 달밤-에-수영이 아는 도시의 비밀통로를 통해 궁정으로 접근하는 것이었다.블루 팀 검투사로 위장한 주인공 일행은 성공적으로 레드 팀을 무찌른 뒤 다들 노획하느라 바쁜 틈을 따 아레나를 빠져나간다. 언데드가 득시글 거리는 비밀통로를 거쳐온 주인공은 화이트 골드 타워에 조용히 입성하게 된다. 그곳에서 발견한 것은 바로 베르미나의 수정구(Orb of Vaermina)였다. 나리핀은 이 수정구를 통해 제국군의 모든 움직임을 파악하고 있던 것이었다.
베르미나의 오브 | 골드브란드를 주인공에게 겨눈 레이브 |
이때, 드레모라 레이브를 대동한 나리핀이 주인공 일행을 습격한다. 단숨에 티르를 인질로 잡은 나리핀은 베르미나의 수정구를 다시 내놓을 것을 명령한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티르를 넘겨받고 수정구를 넘겨 줄 수도 있으며, 티르를 죽게 내버려두는 대신 수정구를 돌려주지 않을 수도 있다. 전자를 선택할 경우 풀려난 티르가 수정구를 내동댕이쳐 부셔버리며, 후자를 선택할 경우 티르는 그대로 죽는다. 어느쪽을 선택하던 나리핀은 주인공 일행을 모두 죽이려한다.
드레모라 레이브는 보에디아에게 하사받은 골드 브란드를 들고 주인공 일행에게 맞선다. 그러나 주인공 일행은 레이브를 쓰러트리고 골드브란드는 주인공의 몫이 된다. 수정구를 파괴 혹은 확보한 주인공 일행은 황제에게 돌아갔다. 그런데, 주인공 일행이 도착했을 때 황제의 막사는 자치령이 보낸 우드엘프 암살자들에게 습격을 받은 직후였다. 주인공 일행은 암살자들을 모두 쓰러트리지만 황제는 큰 부상을 입고만다. 전장을 이끌 수 없게 된 황제는 강력한 전사임을 눈여겨보았던 주인공에게 그가 대신 황제의 갑옷을 입고 전장을 지휘해 줄 것을 부탁한다.
그의 갑옷을 입고 전장을 지휘하길 청하는 황제 | 제국군에게 돌격을 명령하는 카시아 |
오브의 파괴로 거칠 것이 없게된 제국군은 황제로 위장한 주인공의 지휘 아래 임페리얼 시티 공성전에 돌입한다. 전투 끝에 도시 게이트를 돌파한 주인공 일행은 결국 다시 한번 나리핀과 마주하게 된다. 공성전에서 패배한 나리핀은 이미 오블리비언 게이트를 열어 데이드라 군단을 소환해 최후의 결전을 준비하고 있었다.
결전 끝에, 나리핀은 쓰러졌고 오블리비언 게이트는 파괴되었다. 임페리얼 시티는 다시 안전해졌으며 제국의 품으로 돌아갔다. 사람들은 황제를 영웅으로 칭하했지만 정작 진정한 구원자가 누구인지는 몰랐다. 잊혀진 영웅이 된 주인공은 이후 조용히 도시를 떠나 새로운 모험을 찾아나서게 된다.
쓰러진 나리핀 | 갑옷을 벗은 채 조용히 떠나는 잊혀진 영웅 |
2.2. 다크 브라더후드의 멸망
2.2.1. 웨이레스트
주인공에게 의뢰를 요청하는 우서 | 악명높은 암살단, 다크 브라더후드 |
- 에피소드 1: 그림자 진입
다크 브라더후드에 가입하기 위해 그가 제시한 방법은 5편에서 그랬던 것처럼 브라더후드의 암살 대상을 미리 낚아채어 그들의 관심을 끄는 것이었다. 우서는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여관에서 수상한 이를 찾아보거나, 혹은 바로 그 전날 있었던 사건 현장이 그들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아볼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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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현장
살인 현장에 버려진 시체는 알고보니 괴물에 의해 살해당한 것이었다. 유력한 몬스터 거주지인 드레그사이드(Dreughside)로 간 주인공은 그곳에서 드레그들을 물리치고 감금되어 있던 바리니아 공주(Princess Barynia)를 발견해 구출한다. 바리니아 공주는 아버지 바리니아 왕을 위협할 목적으로 두 명의 납치범들에게 납치 당해 이곳으로 끌려왔으나, 납치범 중 한명이 드레그에게 죽자 나머지 한명은 공주를 마을에 남겨둔 채 시체를 들고 도망친 뒤 마치 살해당한 것처럼 시체를 길거리에 버리고 도망친다. 공주를 통해 그의 신원을 파악한 주인공은 그가 참여한 갈라에 참석해 그를 살해해 공주의 복수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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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디 드레그스 여관(Cloudy Dregs Inn)
여관에 정보를 얻으려 간 주인공은 여관 주인에게 정보를 캐내던 중 불만을 가진 여관 주인에게 시비가 붙는다. 여관 주인을 혼쭐낸 주인공은 그로부터 술만 취하면 '헤일 시디스'를 외치는 수상한 주민이 웨이레스트 동부에 있는 집에 산다는 정보를 얻는다. 그 집에서 주인공은 정보대로 브라더후드 소속 암살자인 '카스투스 손(Kastus Thorn)'과 대적한다. 이때 선택에 따라 손을 죽이거나 혹은 손에게 그가 다크브라더후드에 가입하고자 함을 실토할 수도 있다. 어느 경우든 손과 한번은 싸워야 하며, 전자를 택할 경우 손은 죽고 주인공은 그의 의뢰서를 강탈한다. 후자를 택할 경우 주인공의 실력을 인정한 손이 그의 의뢰를 주인공에게 넘겨준다.
다크 브라더후드의 암살 표적은 시간의 기사단(Order of Hour)의 악명높은 리더인 '마캄 호크스마이어'였다. 주인공은 마캄을 찾기 위하여 기사단의 병영과 아카토쉬 신전을 습격했고 그로부터 마캄이 이미 암살자의 습격을 눈치채고 배로 도망칠 준비를 하고 있었음을 알게된다. 배가 출항하기 전 항구에서 마캄을 발견한 주인공은 결전 끝에 마캄을 살해한다. 마캄이 죽자, 이를 눈여겨본 다크 브라더후드는 주인공에게 접선해왔고 주인공은 다크 브라더후드의 일원으로 가입하게 된다.
주인공에게 의뢰를 건내는 브라더후드 단원 | 웨이레스트에 들이닥친 해적선 |
- 에피소드 2: 해적의 음모
주인공은 에피소드1에서 도움을 준 바리니아 공주에게 부탁해 변장을 얻을 수도 있고, 아니면 하수도를 통해 궁전에 잠입할 수도 있다. 어느 쪽이던 주인공은 잠입에 성공해 왕이 있는 알현실에 도착하게 된다. 그런데, 바리니아 왕은 이미 주인공의 습격에 대비를 하고 있는 상태였다. 사실 바리니아 왕은 이미 적들의 위협을 낱낱이 파악하고 있었고, 일부러 성문을 열어둔 채 해적들을 끌여들여 적들을 학살하는 데 이용하고 있었던 것이다.
고전 끝에 주인공은 바리니아 왕과의 결투에서 승리한다. 바리니아 왕은 이미 다크 브라더후드는 모두 죽었을 것이니 자기 목숨만은 살려달라고 간청한다. 바리니아 왕을 죽일 경우 웨이레스트는 해적의 공격으로 쑥대밭이 되며, 살릴 경우 바리니아 왕은 해적과 함께 웨이레스트에서 도망치게 된다. 주인공이 계약을 수행하는 동안 웨이레스트의 브라더후드는 이미 해적의 공격으로 몰살 당한 뒤였다. 웨이레스트에선 더이상 활동을 할 수 없게 된 주인공은 팔크리스의 다크 브라더후드 지부로 떠난다.
2.2.2. 팔크리스
- 에피소드 3: 대사제
라시르를 죽이긴 했으나, 주인공은 직전에 라시르가 누군가로부터 이미 형제단의 암살위협에 대한 언질을 받았다는 것을 알았다. 이는 어떤 경로로든 형제단 내의 정보가 새어나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 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아 형제단의 리스너 '알리상 듀프레'가 직접 팔크리스를 찾아와 주인공에게 형제단 내에 배반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팔크리스를 찾아온 리스너 알리상 | 주인공에게 살해당한 배신자 발린 |
- 에피소드 4: 우리 사이의 반역자
알리상의 신임을 얻게 된 주인공은 그녀의 제안에 따라 브라빌의 폭력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브라빌로 향한다.
2.2.3. 브라빌
- 에피소드 5: 행방불명의 암살자
듀프레는 주인공에게 가내그와 안드로니카를 암살 임무에 투입했지만 둘다 돌아오지 않았다며 이들을 찾아오라는 임무를 내린다. 한편, 갑작스런 주인공의 이동에 당황한 우서는 메신저를 보내 주인공과 접선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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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내그를 찾아
가내그는 브라빌 금고(Bravil Treasury)의 금고장을 암살을 위해 파견되었으나 실종되었다. 주인공은 브라빌 금고의 경비들을 쓰러트리고 가내그를 찾아보지만 가내그는 이미 금고장을 암살한 뒤였다. 그의 행방은 오리무중으로 빠진다. -
우서의 접선책
주인공은 실버홈 여관에서 우서의 접선책을 만난다. 근처 방에서 수상한 소리가 들리지만 주인공은 미처 알아채지 못한다. 접선책은 주인공에게 리스너를 찾았는지 묻는다. 주인공의 선택에 따라 리스너를 찾았다고 말해줄 수도, 그냥 얼버무릴 수도 있다. -
안드로니카를 찾아
안드로니카는 브라빌의 두 스쿠마 갱단 두목를 암살하기 위해 파견되었으나 실종되었다. 먼저 클로스의 본거지로 찾아 간 주인공에게 클로스는 이클립스 갱단의 두목을 암살하면 안드로니카를 돌려주겠다 제안한다. 이때 선택에 따라 이클립스의 두목을 조용히 암살할 수도, 혹은 정면 돌파할 수도 있다. 전자를 택할 경우, 약속에도 불구하고 클로스에선 주인공을 배반하고 안드로니카를 돌려주지 않으려 한다. 후자를 택한 경우, 싸움 도중에 나타난 이클립스의 두목이 주인공의 편을 들어 클로스를 쓰러트릴 병력을 제공해준다. 어느 쪽을 택하던 주인공은 결국 클로스의 두목을 살해하고 안드로니카를 구출해낸다.
이후 다시 실버홈 여관을 들른 주인공은 이번엔 수상한 소리를 조사해보기로 한다. 알고보니 그 소리는 가내그가 고문당하고 있는 소리였다. 주인공은 고문관을 살해하고 가내그를 구출한다. 가내그는 주인공에게 자신을 납치한 세력들이 우서의 이름을 언급했다는 것을 말해주었다.
가내그와 안드로니카는 무사히 돌아왔으나 갱단 우두머리의 죽음으로 인해 둘 간의 항쟁은 더욱 격화되었고 알리상은 밤낮으로 나이트 마더를 지킨다. 한편, 가내그의 이야기를 들은 알리상은 큰 분노에 휩쌓인다.
브라빌의 혼란으로 파괴된 행운의 노파상 | 알리상과 재회한 가내그와 안드로니카 |
- 에피소드 6: 계시록
실버홈 여관에서 우서와 접촉한 주인공은 그를 알리상에게 유인해낸다. 그리하여 아버지와 딸인 우서와 알리상은 수년만에 다시 적으로 재회하게 된다. 우서는 주인공이 사실 그의 비밀 요원이었음을 밝히고, 알리상을 죽일 것을 명령한다. 이때 주인공의 선택에 따라 알리상을 죽일지, 아니면 알리상을 도와 우서를 막을 지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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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상을 죽이고
주인공이 알리상을 죽이기로 선택할 경우, 가내그가 주인공을 막아선다. 핀치에 몰린 가내그는 안드로니카의 도움으로 달아나고 대신 주인공을 막아선 안드로니카는 살해당한다. 이후 알리상과 대면한 주인공은 결국 알리상까지 살해한다. 그리하여 브라더후드는 몰락하고 우서와 주인공은 각자의 길로 다시 돌아간다. -
알리상을 살리고
알리상을 살리기로 결정한 주인공은 우서의 용병들과 마주한다. 부상을 입은 가내그는 알리상의 명령에 따라 달아났고, 주인공과 알리상은 우서의 고문관을 물리치고 우서와 직접 대면한다. 결전 끝에 우서는 알리상을 살해하는 데 성공하지만 결국 우서 역시 주인공의 손에 의해 죽게된다. 알리상의 희생과 주인공의 활약 덕분에 가내그는 나이트마더와 함께 브라빌을 탈출하는 데 성공했고, 그리하여 브라더후드는 간신히 명맥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된다.
브라더후드의 몰락 엔딩: 우서는 결국 주인공의 도움으로 알리상을 살해한다 |
브라더후드의 정의 엔딩: 비록 알리상은 죽지만 나이트 마더는 안전히 탈출한다 |
2.3. 태엽 도시로의 귀환
2.3.1. ACT 1
- 에피소드 1: 잃어버린 보물
리프트와 모로윈드의 접경지의 Thornwell 농장에서 주인공 일행은 한 노인이 보물 사냥꾼들에게 반지에 대해 심문당하는 것을 본다. 보물 사냥꾼들을 쫓아낸 주인공 일행은 노인이 반지를 건너편 숲에서 잃어버렸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숲에 들어간 일행은 한 늑대인간에게 습격을 받고 그 늑대인간을 제압해 가지고 있던 반지를 뺏는다. 그 늑대인간은 노인의 아들이었고, 반지는 일행이 찾던 바릴자르의 복잡한 반지가 아니라 허씬의 반지였다. 노인은 그 반지가 아들의 늑대인간 변신을 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돌려줄 것을 요청하지만, 주인공은 허씬의 반지를 가질 수도, 노인의 아들에게 돌려줄 수 있다. 돌려주면 노인은 감사를 표하고 반지를 뺏으면 그 반지로 인해 저주를 받으라며 욕한다.
리프튼의 도둑길드에 방문한 주인공 일행. 델빈 말로리는 swim-at-night에게 "여기에 겁도 없이 다시 나타나다니. 너가 전에 화물을 잃어버린 걸 우리가 잊은 줄 아나?"라며 험한 인사를 건냈고, Swim at Night는 "그 일로 아직도 화난 거야?"라고 대답하고 델빈은 "화난게 아니라 사업인거야"고 반박한다. 짧은 다툼이 오고간 뒤, 델빈은 몇 주전에 sails-through-storms라는 아르고니안 도둑이 마법 반지를 가지고 자랑하는 것을 보았지만, 리프튼의 경비들에게 잡혀버렸다고 알려준다. swim-at-night는 그 전설적인 도둑이 잡혔냐고 놀라워하지만 델빈은 잡힌 도둑이 워낙 유명인사라 어디로 수감되었는지 일절 언급이 없어 탈옥시켜주려 찾아가기 껄그럽다고 알려주고 이에 swim-at-night는 아쉬워 한다.
Swim at Night는 반지의 행방을 알고 있는 sails-through-storms를 찾기 위해 일부러 리프튼 거리에서 주인공과 함께 도둑과 피해자 연기를 하며 경비병에게 잡혀간다. 미스트베일 요새 감옥에 들어간 Swim at Night는 거기서 sails-through-storms를 만나고 함께 탈옥해 나온다.[2] sails-through-storms은 어떤 위대한 모험가가 엄청나게 위험한 장소 안에 반지를 숨겼다는 일지를 보여준다.
그 장소는 다름아닌 포렐호스트.[3] 포렐호스트 정문에 도착한 일행은 문이 마법적 힘으로 잠겨져 있는 걸 알아챈다. 비문에는 '오직 죽은 자만이 이곳에 들어올 수 있다/ 잔을 들어라, 알두인의 말씀을 마음에 담아둬라'고 적혀있었다. sails-through-storms은 사람들이 비문 옆 잔에 독을 타 마시고 들어간 거냐며 보물을 위해 이렇게 까지 하고 싶지는 않다며 빠진다. Swim at Night는 죽지 않을 정도의 독만 마시면 되는 거 아니냐며 잊혀진 도시는 언제나 보물로 가득한 법이라며 계속 나아가기로 한다.
포렐호스트 안에서 일행은 드로거들과 드래곤 프리스트[4]와 마주하고 전투를 벌인다. 끝내 바릴자르의 반지를 발견하는데 성공한 주인공 일행. 하지만 반지를 찾자마자 의뢰인인 메시나르가 등장해 반지를 강탈하고 태엽 도시로 텔레포트해버린다.
- 에피소드 2: 얼어붙은 길
도서관의 난리가 정리되고 즈자르고가 등장해 이 난동을 피운 자가 누군지 감이 온다며 도와줄테니 부탁하나 들어달라고 요청한다. 그 부탁은 도바킨에게 한 것과 똑같은 폭발하는 인챈트 스크롤 실험. 도바킨과 마찬가지로 폭발맛 좀 본 레전드 주인공. 즈자르고는 해당 사건을 일으킨 용의자는 니레닐이라는 학생으로 추정되며 지난 밤에 미든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았다고 전한다.
라네스와 함께 미든으로 가서 니레닐을 찾은 주인공. 니레닐은
디베이스 피어의 딸 알페 피르는 태엽도시로 가는 방법을 알며, 그 전에 서리 트롤의 발가락, 드웨머 퍼즐 상자, 살아있는 드래곤 뼈를 가져오라고 주문한다. Sightless Pit 드웨머 유적지에 온 주인공과 라네스. 일행은 드웨머 퍼즐 상자를 찾아내는데 성공하지만, 에피스도 1에서 허씬의 반지를 반납했다면 팔머들의 습격을 받고 허씬의 반지를 가져간 상황이면 주인공이 늑대인간으로 변신을 해 라네스와 싸우게 된다.
Mount Anthor[5]으로 드래곤 사냥을 온 일행. 라네스는 드래곤을 실제로 보게될 날이 올 줄 몰랐다며 감탄한다. 그리고 둘은 드래곤을 잡는 데 성공한다.[6] 마찬가지로 Bleakcoast Ridge에서 주인공은 우박우를 뚫고 서리 트롤을 잡아낸다.
이후 알페 피어의 도움을 받아 마침내 주인공과 라네스는 클락워크 시티에 도착한다.
2.3.2. ACT 2
- 에피소드 3: 폐허가 된 도시
Mire Mechanica에 도착한 주인공은 알도라라는 트레저 헌터가 Swim at Night를 가지고 인질극을 벌이는 것과 마주한다. 주인공 일행은 알도라와 싸우고 알도라는 도주한다. Swim at Night는 그 새에 트레저 헌터들로부터 수정별을 훔쳤었고 일행은 소사 실의 마지막 기억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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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 실: “오늘이 내가 예상한 그 날이로군. 이제 끝이다. 내 소중한 친구 알말렉시아가 날 죽이러 오겠지. 지금, 내 예상에 기반한 모든 것들은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 내 기계는 22분 뒤에 로칸의 방을 잠글 것이며, 이제 내가 살아있는 시간도 이것과 마찬가지겠지.
- 알말렉시아: “너의 그 시간이 오고 말았군, 소사 실. 그동안 너는 날 깔보며 지내왔었지.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나?” (여기서 플레이어는 소사실의 조롱을 선택할 수 있다.)
- 알말렉시아: 왜 침묵하고 있는 거지? 뭘 숨기고 있는 거지? 말해 이 망할 자식아. 뭐 어때. 죽어, 오랜 친구. 진정한 신 밑에 쓰러져라.
- 소사 실: 내 일은 끝났어. 난 죽을 거야. 하지만 죽음이 뭔지 알아? 자연스러운 현상이야. 이 방은 잠궈졌고, 공정은 시작되었어. 아마 207년이 걸리겠지만, 그게 뭔지 알아? Rounding Error란 말이야.[7]
- 소사 실: (새로운 로칸의 심장이 완성된다면 내 도시에 영원한 동력을 주겠지.)
- 알말렉시아: “너의 그 시간이 오고 말았군, 소사 실. 그동안 너는 날 깔보며 지내왔었지.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나?” (여기서 플레이어는 소사실의 조롱을 선택할 수 있다.)
- 알말렉시아: 왜 침묵하고 있는 거지? 뭘 숨기고 있는 거지? 말해 이 망할 자식아. 뭐 어때. 죽어, 오랜 친구. 진정한 신 밑에 쓰러져라.
- 소사 실: 내 일은 끝났어. 난 죽을 거야. 하지만 죽음이 뭔지 알아? 자연스러운 현상이야. 이 방은 잠궈졌고, 공정은 시작되었어. 아마 207년이 걸리겠지만, 그게 뭔지 알아? Rounding Error란 말이야.[7]
- 소사 실: (새로운 로칸의 심장이 완성된다면 내 도시에 영원한 동력을 주겠지.)
라네스는 지금 로칸의 심장을 두고 싸우고 있는 것을 깨닫고 아주라의 보호를 기도한다.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는 Swim at Night에게 라네스는 로칸이 심장이 트라이뷰널 템플의 삼신과 다고스 우르에게 힘을 줬던 아티팩트이며, 그것은 네레바린이 부쉈지만 여기서 새로운 심장에 제작되었다고 설명한다.
- 에피소드 4: 시간과의 싸움
- 2시대 882년의
소사 실: 매년마다 가던 로칸의 심장으로의 순례는 완전한 재앙으로 끝이 났다. 삶을 연장하는 유일한 속임수법이 막혀버렸다.
- 다고스 우르: 오만한 삼신들이여 보아라! 심장의 힘은 나와 내 하수인들에게 넘쳐흐르고 있다. 우리는 신이 되었으며, 너희들이 약해질수록 우리는 강해지고 있다. 너희들의 배신의 값을 치를 때가 왔다! (이후 삼신과 다고스는 전투를 벌인다.)
- 다고스 우르: 너희들이 이겼다고 생각하나? 나는 여전히 심장을 가지고 있다. 도망칠 수 있을 때 도망쳐라 소사 실. 나는 인내심이 많으니깐. 나의 승리가 다가오고 있다.
- 소사 실: 나는 교훈을 얻었다. 심장은 지나치게 중요했다. 예비 수단을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어떻게 그런 것을 모은 단 말인가? Inner Curiosity 아래에 새로운 방을 만들어야겠다.
- 다고스 우르: 오만한 삼신들이여 보아라! 심장의 힘은 나와 내 하수인들에게 넘쳐흐르고 있다. 우리는 신이 되었으며, 너희들이 약해질수록 우리는 강해지고 있다. 너희들의 배신의 값을 치를 때가 왔다! (이후 삼신과 다고스는 전투를 벌인다.)
- 다고스 우르: 너희들이 이겼다고 생각하나? 나는 여전히 심장을 가지고 있다. 도망칠 수 있을 때 도망쳐라 소사 실. 나는 인내심이 많으니깐. 나의 승리가 다가오고 있다.
- 소사 실: 나는 교훈을 얻었다. 심장은 지나치게 중요했다. 예비 수단을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어떻게 그런 것을 모은 단 말인가? Inner Curiosity 아래에 새로운 방을 만들어야겠다.
일행은 또 다른 수정별을 본다. 이번엔 소사 실이 메시나르를 제자로 받아들이는 모습이었다.
소사 실은 오랜 시간동안 제자들을 받아왔고 메시나르 또한 그들과 견줄 가능성이 보이는 인재로 보았다. 메시나르는 소사 실에게 Halls of Contemplation의 일원이 되기 위해 능력을 보여주지 않아도 되냐고 물으나, 소사 실은 이미 많은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자신의 수수께끼를 푸는 것으로 입단 허가를 내준다. 하지만 이미 소사 실은 메시나르의 위험한 지성을 보았다. 그러나 가능성을 억누르는 건 소사 실에겐 죄와 마찬가지였기에 메시나르를 받아들인다.
이후 주인공 일행은 트레저 헌터 용병단과 전투를 벌이고 또 다른 기억의 별을 찾아낸다. 소사 실은 메시나르가 자신의 힘을 탐할 확률을 47%로 계산했지만, 이미 메시나르는 선을 넘은 행동을 하고 있었다. 메시나르가 다른 견습생을 기계와 마법을 통해 강제로 동물+사람+기계를 합성해버리는 짓을 한 것. 소사 실은 메시나르의 제자 자격을 박탈시켰고, 자신의 가르침을 곡해했다며 비판했다. 그러나 메시나르는 기계와 인간의 조합을 완전한 생명체의 탄생이라며 추구하던 소사 실의 가르침대로 했다며 소사 실을 위선자, 사기꾼이라며 비난했다. 소사 실은 메시나르를 도시에서 쫓아냈고, 메시나르 같은 자들이 부술 수 없도록 로칸의 방을 마법으로 잠궈놓았다.
라네스는 이 기억을 읽고 잠금 마법을 풀기 위한 방법을 알거 같다며 말한다.기계심장을 통해 반신이 된 메시나르 |
2.3.3. ACT 3
- 에피소드 5: 용광로 구덩이
Swim-at-Night는 물이 차오른 방으로 굴러 떨어졌고 아르고니안으로서의 능력을 살려 고립된 라네스와 주인공을 찾아내는데 성공한다. 라네스는 나가는 길을 찾기 전에 주변에 있는 기억의 별의 흔적을 보았다며 그것을 먼저 찾아 읽는 것을 제안한다. 그리고 일행은 기억의 별을 찾아 악조건을 이겨내며 나아갔고, 기억의 별을 찾아낸다.
- 소사 실: 심장은 불안정하고, 점검받지도 못한 채 남겨졌다. 이것은 도시 전체를 무너뜨릴 위험을 가지고 있다. 심장이 얼마나 위험하던지 간에, 나는 이 힘을 안정시킬 방법과 장치를 만드는 모험을 해야만 한다.
- 소사 실: 성공했다! 카그레낙이 가졌던 물건들을 본 따서 만든 이 도구들을 이용하면 나는 심장을 필요에 따라 조정하고, 가공하고, 해체할 수 있다.
- 소사 실: 성공했다! 카그레낙이 가졌던 물건들을 본 따서 만든 이 도구들을 이용하면 나는 심장을 필요에 따라 조정하고, 가공하고, 해체할 수 있다.
영웅 일행은 도시의 기계들이 갤린을 비롯한 거주민들을 강제로 사이보그 수술을 하는 광경을 목격한다. 기계를 고장내 거주민들을 구한 일행. 갤린은 라네스에서 감사를 표하지만, 메시나르가 자신의 실험과 제조기계들을 방해하게 둘 수 없다며 기계 군단을 보내 무장해체를 시도한다.
메시나르의 기계군단에 의해 궁지에 몰린 영웅과 라네스, Swim-at-Night 그리고 갤린. 갤린은 옆에 있는 계단을 통해 올라가면 소사 실의 가장 신성한 도서관이 있다며 주인공의 동료들에게 가라고 소리친다. 하지만 주인공과 동료들은 사서인 갤린이 필요하다며 갤린이 남지 못하게 막았고, 주인공의 동료 중 한명이 뒤에 남아 메시나르의 기계를 상대하며 시간을 번다.
- 에피소드 6: 도시의 심장
영웅들은 포탈에서 시로딜과 스카이림의 경계지역인 Jerall mountains으로 나온다. 하지만 그들은 의도치 않은 아티팩트의 수호자를 만났다. 바로 오랜 시간동안 파서낙스로부터 용언을 수련해온 드래곤이었다. 드래곤을 죽인 영웅들은 심장을 가공할 수 있는 소사 실의 키닝을 찾아낸다. 다른 문에서 모로윈드 Deshaan 지역에 있는 Forgotten Crypts으로 나온 영웅들은 소사 실의 레이스가드를 찾아낸다. 또 다른 포탈을 통해 나온 영웅들은 제국군과 스톰클락군의 전투가 한창인 이스트마치의 전장으로 나온다.[8] 전투 현장에서 빠져나온 영웅들은 숨어있는 동굴을 발견했고, 거기서 소사 실의 선더를 발견한다.
심장을 다룰 수 있는 3개의 아티팩트를 가지고 소사 실의 연구실 Inner Curiosity로 돌아온 영웅 일행은 메시나르와 마주한다. 반신이 된 메시나르는 죽음조차 극복했다며 자신의 새로운 힘을 주인공 일행에게 뽐냈고, 메시나르 옆에는 뒤에 남겨졌던 동료가 기계와 합성되어 메시나르를 따르는 사이보그 Abomination이 되어 있었다. 메시나르의 노예가 된 동료는 영웅과 싸우게 된다.
갤린은 이 도구들을 이용해 심장의 힘을 받아들여 갤린과 같은 신이 되어 맞서 싸우라 말했지만, 라네스/Swim-at-Night는 심장의 에너지가 너무 강력하고 불안정해서 힘을 받아들이지 못하면 메시나르 혼자서 힘을 휘두르기에 심장을 파괴해 메시나르의 힘을 없애고 싸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갤린은 이 심장이 없으면 도시와 거주민들은 모두 끝이라고 반대한다. 절체절명의 상황. 이제 메시나르와 싸울 방법은 영웅이 선택해야 한다. 심장의 힘을 사용할 것인가? 심장을 부술 것인가?
도시의 몰락 엔딩: 주인공은 심장을 파괴해 메시나르의 힘을 제거하고 승리를 거둔다. |
여정의 끝 엔딩: 반신이 되어 메시나르를 쓰러뜨린 주인공. 하지만 심장의 힘을 감당하지 못하고 주인공 또한 사망한다. |
* 심장을 부수는 선택지를 고를 시.
메시나르는 다시 필멸자가 되어 영웅들과 싸우게 되고 결국 영웅들이 승리한다.
하지만 태엽도시는 더 이상 동력을 공급할 수 없었기에 남은 기계들이 모두 멈추고, 식물들까지 모두 시들어 버린다.
살아남은 극소수의 태엽도시 시민들은 이제 태엽도시에서 나와 새로운 삶을 찾아야 했다.
메시나르는 다시 필멸자가 되어 영웅들과 싸우게 되고 결국 영웅들이 승리한다.
하지만 태엽도시는 더 이상 동력을 공급할 수 없었기에 남은 기계들이 모두 멈추고, 식물들까지 모두 시들어 버린다.
살아남은 극소수의 태엽도시 시민들은 이제 태엽도시에서 나와 새로운 삶을 찾아야 했다.
* 심장의 힘을 주인공이 받아들이는 선택을 할 경우.
반신이 된 주인공은 메시나르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
하지만 필멸자의 신체는 이 거대한 힘을 감당할 수 없었고, 결국 주인공의 신체는 붕괴해 사라져버린다.
태엽 도시는 새로운 로칸의 심장과 함께 활력을 되찾는다.
잊혀진 영웅의 이야기는 이렇게 끝이 났다. 하지만 태엽도시의 사람들은 잊혀진 영웅의 영혼이 도시와 하나되어 승화했다고 믿으며 살아간다.
반신이 된 주인공은 메시나르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
하지만 필멸자의 신체는 이 거대한 힘을 감당할 수 없었고, 결국 주인공의 신체는 붕괴해 사라져버린다.
태엽 도시는 새로운 로칸의 심장과 함께 활력을 되찾는다.
잊혀진 영웅의 이야기는 이렇게 끝이 났다. 하지만 태엽도시의 사람들은 잊혀진 영웅의 영혼이 도시와 하나되어 승화했다고 믿으며 살아간다.
2.4. 광기의 섬
4시대의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시점이 배경으로 쉐오고라스와 '탈린 렌드'라는 던머 주인공으로 진행되는 스토리이다. 이전까지 주인공이었던 잊혀진 영웅은 등장하지 않는다.3. 여담
-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서 대전쟁을 다룬 책인 The Great War에서는 '황제가 직접 골드 브란드를 들고 전장에서 싸웠다는 소문이 있었다'는 내용을 기재하고 있는데, 사실 이는 뜬소문이 아니며 황제로 위장한 잊혀진 영웅의 활약이다.
-
스토리를 가볍게 보고 지나치는 라이트 유저 입장에선 주인공의 대전쟁의 스토리는 흥미진진하고 재밌는 스토리이나, 설정을 파는 설정덕후들은 다소 못마땅해 하는 편. 탈모어는 5편 스카이림에서 보여준 그들의 표면적인 통치 이념이었던 에이드라 신앙 광신도라는 나름대로 신념있는 악당 이미지를 깨버리고 데이드릭 프린스의 힘을 빌리면서 평범한 위선적인 제국주의자 악당들로 이미지가 하락했고, 티투스 메데 2세 황제는 데이드릭 프린스의 가호를 받는 적을 상대로 무너지지 않고 역습까지 성공한 유능한 인물이라는 이미지 대신, 탈모어의 주력군과 데이드릭 아티팩트까지 모두 파괴된 것을 확인하고도 오로지 시로딜 남부를 빠르게 회복하기 위해 동맹인 해머펠을 버리는, 당장의 이익을 위해 제국의 통치이념을 스스로 포기해버린 암군으로 해석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비록 메데 황제 입장에선 시로딜의 곡창지대인 남부를 전부 빼앗긴 상황에, 탈모어의 남은 전력이 어느정도일지 가늠하기 힘들었을 거란 배경이 있긴 했어도, 작품의 배경인 임페리얼 시티 전투의 승리 덕분에 제국에게 버림받은 해머펠이 국력을 소모한 탈모어의 침공을 성공적으로 스스로 방어해내면서 임페리얼 시티를 되찾자마자 바로 동맹을 포기하면서까지 백금조약이라는 불평등 조약에 서명하며 패배를 인정한 메데는 결정적인 순간에 오판을 하고 제국을 몰락의 길로 보내버린 무능한 암군이라고 까이게 되는 원인을 제공했다.
다만 탈모어와 데이드릭 프린스의 관계는 이미 오블리비언 때부터 서머셋에 데이드라 신자가 늘고 있다는 떡밥을 뿌리고[9] 스카이림에서 나리핀의 시체를 데이드라가 가져갔다는 소문이 있다는 떡밥도 뿌리고 있었기에 처음부터 위선적인 악당으로 설정했을 가능성이 높다. #
[1]
3편 트라이뷰널 확장팩 시나리오에 등장하는 반지이다.
[2]
의외의 고증 묘사인데, 5편 스카이림 게임에서 리프튼의 지하감옥엔 도둑길드가 따로 만들어 놓은 탈옥 루트가 존재한다.
[3]
스카이림 본편에서 방문할 수 있는 유적으로, 제국군/스톰클록 장교로 위장하고 어설픈 첩보행위를 하던 탈모어 정보원을 만나는 그 드래곤 교단 유적이다.
[4]
일단
라고트가 스카이림에서 멀쩡하게 등장하는 것을 감안하면 라고트 휘하의 드래곤 프리스트이거나, 라고트 본인을 어찌저찌 제압했지만 처치는 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5]
역시 스카이림에서 드래곤 레어로서 등장하는 장소다.
[6]
물론 같은 해 마지막 파종(8월)의 알두인의 귀환으로 이 드래곤은 멀쩡히 부활했을 것이다.
[7]
반올림 오류. 사전적으로는 컴퓨터 반올림 근사에 기인한 계산 오류, 함축적으로는 중요한 오류 같지만 크게보면 사소한 오류라는 뜻을 지닌다. 레딧 Teslore 쓰레드에서 한번 논의되었던 바로는 후자 쪽에 무게를 두어 '알말렉시아에겐 소사 실의 죽음이 중대한 변화점으로 생각되겠지만, 실제로는 소사 실의 죽음은 그의 큰 그림에 별다른 지장을 주지 못할 것이다.'란 걸 공돌이 답게 돌려 까는 의미로 해석된다.
[8]
5편 스카이림과의 시간대 차이를 암시하는 부분으로, 해당 전투가 울프릭과 도바킨이 제국군에게 붙잡혔던 다크워터 갈림길의 전투일 가능성이 높다. 제국군으로 내전 퀘스트 엔딩을 보는 게 아니면 제국군이 이스트마치까지 진격하는 일이 게임에서 등장하지 않기 때문.
[9]
미식던도 그렇고 모로윈드에서 등장하는 데이건의 신자들은 알트머가 많이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