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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2023) 퀸 클레오파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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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다큐멘터리, 대체역사, 시사교양 | |
공개일 | 2023년 5월 10일 | |
편당 방영 시간 |
48분 (1화) 47분 (2화) 41분 (3화) 44분 (4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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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 | 4부작 | |
제작사 |
Westbrook Studios[1] Nutopia[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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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 | |
독점 스트리밍 | ||
제 작 진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감독 |
티나 가라비 빅토리아 아돌라 토머스[3] |
시리즈 작가 |
페레스 오위노 은넨네 이우지[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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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프로듀서 |
제이다 핀켓 스미스 제인 페어베인 루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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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
벤 굴드 지미 아부누옴 해리 코놀리 빅토리아 아돌라 토머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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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 션 프랜시스 | |
편집 | 나이젤 버니언 | |
음악 | 마이클 "마이키" J. 아산테 | |
미술 | 팍스 로빈슨 | |
의상 | 바바라 일룸-볼드레스 | |
작가 | 이바나 드지드로바 | |
취재작가 | 제시카 라트나바파티 | |
등급 |
미정 15 |
[clearfix]
1. 개요
윌 스미스와 제이다 핀켓 스미스가 2019년 7월 10일 설립한 미국 제작사 Westbrook Studios[5]와 영화 프로듀서 제인 페어베인 루트가 CEO인 영국 제작사 Nutopia가 이란계 감독인 티나 가라비와 흑인 감독인 빅토리아 아돌라 토머스와 흑인 작가인 페레스 오위노와 은넨네 이우지 등 제작진과 함께 만든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Queen Cleopatra. 그러나 그리스계 백인라는 게 사실상 학계의 대세인 클레오파트라 7세를 흑인으로 블랙워싱한 것으로 큰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6][7]2. 방영 전 정보
책임 프로듀서 제이다 핀켓 스미스와 제인 페어베인 루트가 2023년 2월 15일 공개된 아프리카 여왕들을 다룬 다큐멘터리 " African Queens: Njinga"의 후속 시즌 다큐멘터리로 공개하는 다큐멘터리이다.[8]“We don’t often get to see or hear stories about Black queens, and that was really important for me, as well as for my daughter, and just for my community to be able to know those stories because there are tons of them! Cleopatra is a queen who many know about, but not in her truth. She’s been displayed as overtly sexual, excessive, and corrupt, yet she was a strategist, an intellect, a commanding force of nature, who fought to protect her kingdom…and her heritage is highly debated.”
“우리는 흑인 여왕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보거나 듣지 않습니다. 저와 제 딸, 그리고 커뮤니티가 그런 이야기를 알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중요했습니다. 클레오파트라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여왕으로 알고 있지만 그녀의 진실에 대해서는 모릅니다. 그녀는 노골적으로 성적이고 과도하며 부패한 것으로 드러났지만, 그녀는 전략가, 지성인, 자연의 지배자였으며 그녀의 왕국을 보호하기 위해 싸웠습니다…그리고 그녀의 유산은 매우 논쟁의 여지가 있습니다."
다큐멘터리 책임 프로듀서 제이다 핀켓 스미스가 밝힌 기획의도 출처
“우리는 흑인 여왕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보거나 듣지 않습니다. 저와 제 딸, 그리고 커뮤니티가 그런 이야기를 알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중요했습니다. 클레오파트라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여왕으로 알고 있지만 그녀의 진실에 대해서는 모릅니다. 그녀는 노골적으로 성적이고 과도하며 부패한 것으로 드러났지만, 그녀는 전략가, 지성인, 자연의 지배자였으며 그녀의 왕국을 보호하기 위해 싸웠습니다…그리고 그녀의 유산은 매우 논쟁의 여지가 있습니다."
다큐멘터리 책임 프로듀서 제이다 핀켓 스미스가 밝힌 기획의도 출처
제이다 핀켓 스미스의 미국 제작사 Westbrook Studios와 영국 제작사 Nutopia가 같이 제작하고 넷플릭스로 공개하는 다큐멘터리이며, 제작사들의 웹사이트에서 소개글을 볼 수 있다.[9]
"We are a team of artists and creators, gathered to tell stories that break through barriers, heal, transform, and connect us in ways we didn't expect or know we needed. We offer new perspectives on timeless stories and explore universal human truths - big and small - that speak to people wherever we find them.
This is how we move people and culture."
"우리는 장벽을 허물고, 치유하고, 변화시키고, 우리가 기대하지 않았거나 필요하다는 것을 알지 못했던 방식으로 우리를 연결하는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모인 예술가와 창작가 팀입니다. 시대를 초월한 이야기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고 어디에서든 사람들에게 말을 거는 크고 작은 보편적인 인간의 진실을 탐구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사람과 문화를 움직이는 방법입니다."
Westbrook Studios의 소개글 #
This is how we move people and culture."
"우리는 장벽을 허물고, 치유하고, 변화시키고, 우리가 기대하지 않았거나 필요하다는 것을 알지 못했던 방식으로 우리를 연결하는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모인 예술가와 창작가 팀입니다. 시대를 초월한 이야기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고 어디에서든 사람들에게 말을 거는 크고 작은 보편적인 인간의 진실을 탐구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사람과 문화를 움직이는 방법입니다."
Westbrook Studios의 소개글 #
"Nutopia is known for creating groundbreaking factual shows...
Nutopia is an award-winning creative company that pushes the boundaries of factual content. We develop and produce innovative, premium shows to excite and thrill audiences globally."
"Nutopia는 획기적인 사실적 쇼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Nutopia는 사실적인 콘텐츠의 한계를 뛰어넘는 수상 경력에 빛나는 크리에이티브 회사입니다. 우리는 전 세계 관객을 흥분시키고 설레게 하는 혁신적인 프리미엄 쇼를 개발하고 제작합니다."
Nutopia의 소개글 # #
Nutopia is an award-winning creative company that pushes the boundaries of factual content. We develop and produce innovative, premium shows to excite and thrill audiences globally."
"Nutopia는 획기적인 사실적 쇼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Nutopia는 사실적인 콘텐츠의 한계를 뛰어넘는 수상 경력에 빛나는 크리에이티브 회사입니다. 우리는 전 세계 관객을 흥분시키고 설레게 하는 혁신적인 프리미엄 쇼를 개발하고 제작합니다."
Nutopia의 소개글 # #
2.1. 스태프
- 감독 - 티나 가라비, 빅토리아 아돌라 토머스
- 시리즈 작가 - 페레스 오위노, 은넨네 이우지
- 책임 프로듀서 - 제이다 핀켓 스미스, 제인 페어베인 루트
- 프로듀서 - 벤 굴드, 지미 아부누옴, 해리 코놀리, 빅토리아 아돌라 토머스
- 촬영 - 션 프랜시스
- 편집 - 나이젤 버니언
- 음악 - 마이클 "마이키" J. 아산테
- 미술 - 팍스 로빈슨
- 의상 - 바바라 일룸-볼드레스
- 작가 - 이바나 드지드로바
- 취재작가 - 제시카 라트나바파티
- 제작 - Westbrook Studios, Nutopia
- 스트리밍 - 넷플릭스
2.2. 예고편
트레일러 |
3. 줄거리
As Egypt's last pharaoh, Cleopatra fights to protect her throne, family and legacy in this docuseries featuring reenactments and expert interviews.
이집트의 마지막 파라오 클레오파트라. 왕좌와 가족, 그리고 왕조의 유산을 지키기 위해 싸웠던 그녀의 생애를 재연과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만나보는 다큐드라마.
― 넷플릭스 공식 웹사이트
이집트의 마지막 파라오 클레오파트라. 왕좌와 가족, 그리고 왕조의 유산을 지키기 위해 싸웠던 그녀의 생애를 재연과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만나보는 다큐드라마.
― 넷플릭스 공식 웹사이트
From Executive Producer Jada Pinkett Smith comes a new documentary series exploring the lives of prominent and iconic African Queens. This season will feature Cleopatra, the world’s most famous, powerful, and misunderstood woman -- a daring queen whose beauty and romances came to overshadow her real asset: her intellect. Cleopatra’s heritage has been the subject of much academic debate, which has often been ignored by Hollywood. Now our series re-assesses this fascinating part of her story.
책임 프로듀서인 제이다 핀켓 스미스가 저명하고 상징적인 아프리카 여왕의 삶을 탐구하는 새로운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선보입니다. 이번 시즌에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강력하며 오해를 받는 여성인 클레오파트라가 등장합니다. 아름다움과 로맨스가 그녀의 진정한 자산인 지성을 무색하게 만든 대담한 여왕입니다. 클레오파트라의 유산은 많은 학문적 논쟁의 대상이 되어 왔으며 할리우드에서는 종종 무시되었습니다. 이제 우리 시리즈는 그녀의 이야기에서 이 매혹적인 부분을 재평가합니다.
― 넷플릭스 트레일러
책임 프로듀서인 제이다 핀켓 스미스가 저명하고 상징적인 아프리카 여왕의 삶을 탐구하는 새로운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선보입니다. 이번 시즌에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강력하며 오해를 받는 여성인 클레오파트라가 등장합니다. 아름다움과 로맨스가 그녀의 진정한 자산인 지성을 무색하게 만든 대담한 여왕입니다. 클레오파트라의 유산은 많은 학문적 논쟁의 대상이 되어 왔으며 할리우드에서는 종종 무시되었습니다. 이제 우리 시리즈는 그녀의 이야기에서 이 매혹적인 부분을 재평가합니다.
― 넷플릭스 트레일러
4. 출연진
클레오파트라 7세를 포함한 이집트인 등장인물들은 거의 다 흑인으로 캐스팅되었으며, 율리우스 카이사르와 마르쿠스 안토니우스 등 고대 로마 등장인물들은 백인으로 캐스팅되었다. 카이사르는 실제 역사보다 더 대머리로 묘사된다.
총정리 캐스팅 # #
- 제이다 핀켓 스미스 - 내레이터 역
- 아델 제임스 - 클레오파트라 7세 역
- 존 패트리지 - 율리우스 카이사르 역
- 크레이그 러셀 - 마르쿠스 안토니우스 역
- 제임스 말로우 - 옥타비아누스 역
- 나다 엘 벨카스미 - 소 옥타비아 역
- 사이먼 컨즈 - 키케로 역
- 사미 페카크 - 고대 로마군 부백부장 역
- 칼럼 뱀포스 - 프톨레마이오스 13세 역
- 루이스 에메릭 - 프톨레마이오스 12세 아울레테스 역
- 마이클 그레코 - 포티누스 역
- 케이샤 울러리 - 챠미온 역[10]
- 안디라 크리치로우 - 아르시노에 4세 역
- 그렉 로켓 - 암모니오스 역
- 필립 워커 - Pasherenptah 역
- 제임스 오드리스콜 - 티르소스 역
5. 회차 목록
<rowcolor=#fff> 회차 | 제목 | 줄거리 | 방영시간 |
1 | 경쟁자들 |
아버지의 염원을 이루기 위해 어린 나이에 이집트 왕좌에 오른 클레오파트라. 형제간 경쟁 속에서, 주목받는 로마 지도자와 동맹을 맺는다. |
48분 |
2 | 로마에서 |
아이가 탄생하고 로마와 이집트가 연합하게 되면서, 클레오파트라는 유리한 위치를 차지한다. 그러나 충격적인 살인 사건이 클레오파트라와 아들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데. |
47분 |
3 | 반드시 해야 할 일 |
클레오파트라의 통치 아래 번영하는 이집트. 그녀는 원하는 것을 얻어내기 위해 전략적 관계를 맺고, 이후 전쟁의 포화 속에서 과감한 결정을 내린다. |
41분 |
4 | 최후의 파라오 |
옥타비아누스와 로마 군대가 이집트를 공격하는 동안, 전장 안팎에서 위기가 속출한다. 과연 클레오파트라는 자신과 아이들, 그리고 왕국을 지켜낼 수 있을까? |
44분 |
6. 평가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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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 45 / 100 | 점수 0.1 / 10 | 상세 내용 |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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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18% | 관객 점수 3%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6699cc><#edf4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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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2.6 / 1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f0558><bgcolor=#ff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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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0.7 / 5.0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032541><tablebordercolor=#032541><tablebgcolor=#fff,#19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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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27% |
모든 평론 사이트에서 망작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평론가들의 점수도 매우 낮다. 특히 로튼 토마토 팝콘 지수의 시청자 평가는 3%[11]에 메타크리틱 점수는 0.1로 소수점을 기록했다. 매체의 리뷰는 정치 성향에 따라 다르다. 진보 매체는 다큐멘터리의 주된 쟁점인 흑인 클레오파트라 설을 옹호하며 비판들을 모두 인종차별 프레임에 엮으며 쇼를 방어중이고, 보수 매체는 흑인 클레오파트라 설을 비판하고 있다. 로튼 토마토의 15개 리뷰들 중 호평은 모두 진보 매체에서 나왔다. 물론 정치적 성향과 무관하게 작품의 완성도가 낮다는 데에는 어느 쪽도 이견이 없으며, 진보 매체의 옹호도 "클레오파트라 흑인설이 맞을 수도 있다" 정도를 억지로 옹호하는 선에서 그친다.
캐스팅 논란과 흑인 클레오파트라 설을 제외하고 평가한다 쳐도 다큐멘터리라는 간판을 걸었음에도 불구하고 위키피디아보다 못한 형편없는 정보 전달력, 제작자 제이다 핀켓 스미스가 클레오파트라에 스스로를 이입시킨 게 노골적으로 보일 정도의 자캐딸, 일반적인 프로파간다성 역사왜곡을 넘어서 클레오파트라가 투기장에서 검을 들고 결투하는 황당하다 못해 웃음이 나올 정도의 연출 등 모든 면에서 엉망이다.[12]
진보 성향지인 더 가디언에서는 별 3개를 주었다. 클레오파트라의 혈통은 이집트에서 8세대를 내려왔고 가계도의 많은 부분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클레오파트라가 흑인이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보았다. 다만 드라마로서는 재밌게 볼 수 있지만 다큐멘터리로서는 불합격점이고 제작진들부터 다시 배워야 할 것 같다고 평했다. #
반면 보수 성향지인 텔레그래프에서는 별 2개를 주었다. 제작진들이 흑인 클레오파트라 설을 주장하면서도 근거가 '할머니의 이야기' 밖에 없다는 것에 대해 지적했다. 내용에 있어서는 역사물 팬들에게는 지나치게 드라마스럽고, 드라마 팬들에게는 자극적이지 않고 심심하다며 그 누구도 만족시키지 못한다고 혹평했다. #
7. 흥행
넷플릭스 시청 시간 | |||
<rowcolor=#fff> 날짜 | 전체 순위 | 영어 순위 | 시청 시간 |
2023-05-08(월) ~ 2023-05-14(일) | 8위 | 7위 | 20,180,000시간 |
누적 시청 시간 | 20,180,000시간 | ||
Netflix Top 10 집계 기준 |
8. 논란
자세한 내용은 퀸 클레오파트라/논란 문서 참고하십시오.9. 기타
-
Strong Black Lead나
제이다 핀켓 스미스 등의 언행에서 알 수 있듯이, 이들은 자신들이
역사왜곡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고대 이집트인들이 흑인이었다고 여기고 있다. 이는 여타 다른
미국 이주자들은 자의로
미국으로 건너와
영국계,
독일계,
아일랜드계,
한국계,
중국계,
일본계로서의
정체성을 여전히 지닌 반면
미국 흑인 대부분은
노예로 끌려와서 옛
조상들이 가졌던 정체성을 잃고[13] 미국 흑인 전체가
아프리카계로 뭉뚱그려진 탓이다.[14] 따라서 자기네
혈통의 역사와 자긍심을 찾기 위해 아프리카 전체를 주목했고 가장 유명한
이집트 문명을 목표로 삼게 된 것이다.[15] 즉, 미국 흑인들의 이런 극단적인 역사관은 학술적인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받아온 탄압과 차별에 대한 방어기제에서 비롯된 탓에 음모론에 불과한 소위 "
이집트 흑인론"에 집착하고 이를 지적하는 자들을 인종차별주의자로 여기는 것이다.
이렇듯 해당 다큐멘터리를 만든 제작진과 미국 흑인은 백인이 주류인 이집트인의 항의를 미국 역사에 빗대어서 흑인에 대한 백인의 억압으로 간주하는 오류를 범하는데, 이는 (인종과 관련없이) 미국인들은 고질적으로 국내관을 국제관에 적용하려는 경향과 연결된다. 이는 해당 다큐멘터리에 대한 옹호 중 국가정체성보다 인종정체성이 더 중요하다는 궤변으로 연결되는데, 인종정체성이 더 우선시되는 것은 미국 내부의 사회 문제에서나 그렇지, 국제관계에서는 당연히 국가정체성이 더 중요시되며 외국인들이 보기에는 미국 흑인이든 미국 백인이든 모두 미국인일 뿐이다. 그것과 마찬가지로 이집트의 흑백갈등(백인인 토착 이집트인들과 이집트 남부에 거주하는 누비아계 이집트인들의 갈등) 또한 어디까지나 이집트 내부의 문제이고 미국인들의 입장에서나 자신들과 비슷한 흑백갈등으로 느껴질 뿐,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들의 입장에서는 이집트 흑인이든 이집트 백인이든 모두 이집트인일 뿐이다. 미국과 이집트 양국의 백인이든 흑인이든 이집트인들은 미국인들이 자신들은 역사적·문화적 사생아에 찬탈자로 묘사한 것에 격분하고 항의한 것이다.[16] - 이게 고도의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분석도 있다. 이 다큐멘터리는 흑인 여왕 시리즈의 일부인데, 클레오파트라 이전에 (진짜 흑인 여왕인) 은징가 음반데에 대한 다큐멘터리가 있긴 했다. 문제는 은징가 음반데라는 인물부터가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다 보니 해당 다큐멘터리가 있는 줄도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이다. 그래서 일부러 논란이 많은 클레오파트라 흑인설에 기반한 이 다큐멘터리를 만들었고 이제 모든 사람들이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알게 되었다는 분석이다.
- 설사 고대 이집트인들이 흑인이라고 해도 미국 흑인들이 고대 이집트인의 후손일 가능성은 적다. 미국 흑인의 조상이 되는 흑인 노예들은 대체로 서아프리카 출신인데, 이집트는 물론 실제로 이집트를 정복해서 흑인 파라오로서 군림한 적이 있던 누비아인들은 동아프리카에 있다. (물론 서아프리카에도 말리나 송가이 같은 위대한 흑인 문명들이 존재했다.) 대륙 반대편 출신의 후손들이 자신들의 직계 조상과 상관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역사 왜곡을 저지른 것이다.[17]
- 이 다큐멘터리의 역사 왜곡 논란으로 인해 윌 스미스와 제이다 핀켓 스미스 부부는 앞서 일어난 윌 스미스의 크리스 락 폭행 사건과 더불어 이미지가 크게 악화되었다. 특히 2022년 윌 스미스는 영화《 나는 전설이다》의 리부트를 할 계획인데,[18] 제작을 이 다큐멘터리의 제작사와 함께 하는 중이라서 이후 커리어에 "적색 신호"가 켜질 수도 있게 생겼다. #
- IMDb 웹사이트에서 해당 다큐멘터리의 정보를 공개했는데, 그 정보에 "기원전 51년부터 기원전 30년까지 21년 동안 통치하다가 자살로 끝난 그리스 마케도니아 프톨레마이오스 혈통의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 여왕에 대한 가상의 넷플릭스 이야기."라는 줄거리로 공개하고 있고, 여담(trivia)에서는 " 역사학자들은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클레오파트라가 그리스 출신이라는 것을 오랫동안 증명해 왔습니다."라고 말하면서 해당 다큐멘터리의 제작진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것을 대놓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제작진이 지적을 해서인 건지는 모르겠으나 줄거리는 "기원전 51년부터 기원전 30년까지 21년 동안 통치한 그리스 마케도니아 프톨레마이오스 혈통의 이집트 클레오파트라 여왕에 관한 넷플릭스 다큐드라마."로 수정되었다. #
- 사실 본작에서 클레오파트라 7세 역할을 맡은 아델 제임스는 이 작품이 제대로된 다큐로 만들어졌다면 여성 파라오 역할로서 호평을 받을 수도 있었다. 그녀는 순혈 흑인이 아닌 흑백혼혈이다 보니 얼굴을 자세히 보면 피부색을 제외하고는 의외로 서구적인 느낌이 들기도 하고, 아델 제임스 본인에게는 흑인의 머리카락 모양과 거리가 먼 직모 가발을 쓰게 하고 다른 이집트인 캐릭터 역할에는 중동계 배우나 남유럽계 배우를 대거 캐스팅하는 등 아델 제임스가 맡은 여성 파라오 역할의 흑인 느낌을 희석시켜 흑인화 논란을 피하는 방향으로 나가고 시대적 배경을 그리스계 정복왕조인 프톨레마이오스 왕조가 아니라 이집트 토착 왕조[19]로 설정하여 아델 제임스의 어두운 피부색이 논란이 되지 않게 했다면[20] 아델 제임스는 니토크리스나 하트셉수트 같은 토착 이집트인 출신 여성 파라오를 연기하여 호평을 받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설령 대놓고 흑인 느낌으로 나오더라도 쿠시 왕조(고대 이집트 제25왕조) 흑백혼혈 지배층 여성을 연기했다면 그것 또한 호평을 받았을 것이다. 그러나 아델 제임스는 아프리카중심주의·흑인 우월주의·정치적 올바름에 편승한 퀸 클레오파트라에 출연하는 큰 실수를 범했으며, 결국 아델 제임스 본인에게 클레오파트라 7세가 인생배역이 되든 흑역사가 되든 간에 적어도 대중의 입장에서는 그녀가 클레오파트라 7세를 연기했다는 것 자체가 흑역사로 여겨지게 됐다. 거기다 설상가상으로 그렇게까지 하면서 주연을 맡은 작품조차도 매우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고, 배우 본인도 싫으면 보지 말라는 식으로 거만하게 굴고 소통도 거부하며 예의없고 무례하고 개념없고 꽉 막힌 태도를 보여준 것 때문에 커리어에 큰 타격이 되었고 이미지도 부정적으로 변했다.
- 카리 스코글랜드가 연출을 할 예정인 클레오파트라 영화 또한 주연 배우 때문에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이스라엘 국적인데다 시오니스트이기까지 한 갤 가돗이 주연이 될 예정이라고 하자 아랍권이 격분한 것이다. 이슬람 문화권에 속하는 이집트인들로서는 시오니스트인 갤 가돗의 캐스팅은 모욕적일 수밖에 없고, 이집트인 입장에서는 어느 쪽 영상물이건 미국 얼치기 영상 제작자들이 장난치는 것임은 다를 바 없다. 다만 이집트인들이 실제로 분노한 이유는 할리우드가 자신들의 문화를 훔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는 퀸 클레오파트라/논란의 이집트의 반응 항목에서 이집트의 코미디언 바셈 유세프의 말에서 알 수 있다. 유세프는 "우리는 우리 자신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할 수 없는 유일한 사람들입니다. 할리우드가 우리를 위해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울분을 토했다. 링크 참조: # 다만 최근 들어서는 본작의 논란에 의한 여파 때문에 어느 정도 재평가 여론도 있긴 하다.
- 본작의 선배격이라고 볼 수 있는 고대 이집트 배경 창작물로 상술한 하트셉수트가 주인공인 2019년작 영화 하트셉수트가 있는데, 이쪽도 본작처럼 고대 이집트인 역할을 모두 흑인 배우들이 맡았다. 다만 해당 영화가 상영될 당시에는 고대 이집트인 흑인설이 본 문서에서 설명하는 논란이 일어난 후보다는 강한 영향력을 발휘했을뿐더러 하트셉수트가 토착 이집트인 파라오였던 관계로 클레오파트라 7세에 비해 유색인종 이미지가 강하다 보니 논란의 정도가 본작과 비슷한 수준으로 심각하지는 않았다. 무엇보다 25분 정도의 단편 영화였던 탓에 인지도도 매우 낮았다. 물론 현 시점에서는 부정적인 의미에서 재조명될 여지가 생겼지만 말이다.
- 본작과 관련된 논란을 기점으로 흑인화에 대한 대중의 부정적인 인식이 과거에 비해 한층 더 강해지고[21] 고대 이집트인들 대다수가 중동계 백인이었다는 사실이 더욱 널리 알려질 가능성이 높다.
- 2023년 5월 10일 이집트의 공영 방송사 United Media Services는 다큐멘터리 채널 Al Wathaeqya에서 클레오파트라 7세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로 했다. # 방송국은 퀸 클레오파트라의 논란을 생각한 건지 인터뷰에서 "최고 수준"의 자료 조사와 고증을 기반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 정 만들자면 실존한 쿠시 왕조 다큐멘터리 드라마였다면 문제가 없었다. 실제로 수단에 존재한 흑인 왕조인 쿠시 왕국은 기원전 744년에 이집트에 쳐들어온 후 기원전 656년까지 이집트를 지배하며 스스로 파라오라고 칭했다. 이는 분명히 고대 이집트나 고대 그리스를 비롯한 여러 나라들의 기록을 통해 입증된 실제 역사이다.
- 2023년 5월 16일 책임 프로듀서 제이다 핀켓 스미스가 "퀸 클레오파트라의 끔찍한 관객의 평가의 책임은 '백인 우월주의'에 있다."라고 말했다고 영국 인터넷 신문 The People's Voice이 보도했지만, 이후 5월 19일 미국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의 팩트체크로 제이다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 # #
10. 둘러보기
[1]
윌 스미스와
제이다 핀켓 스미스가 설립한 미국 제작사이자 가족기업이다.
#
[2]
독립 영화를 제작한 영국 제작사이다.
[3]
가라비는 이란 출신 영국계 미국인이며, 토머스는 아프리카의 국가인 시에라리온계와 나이지리아계의 후손이다.
[4]
둘 다 흑인 작가이다. 링크 참조.
#
[5]
윌 스미스와 제이다 핀켓 스미스가 지분 90%를 소유하고
디즈니 출신 임원들이 설립한 제작사
Candle Media가 지분 10%를 소유하고 있다. 사실상 스미스 가문의 가족기업 인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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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를 점령하고 왕가를 세운 조상이 바로 마케도니아의 장군(디아도코이)인 프톨레마이오스였고 클레오파트라 대까지 근친혼을 지속해왔기 때문에 흑인은커녕 당시 이집트인들의 혈통조차도 끼어들지 못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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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클레오파트라 7세의 모친은 누군지 불명이고 근친혼도 그렇게 오랫동안 지속되었을 가능성은 낮으므로 실제로는 다른 헐통이 끼어들었을 가능성은 있지만 설령 그렇다고 해도 대놓고 클레오파트라 7세가 흑인일 리는 만무하다. 잘 쳐줘도 혼혈 정도지만 그렇다면 당연히 당대의 기록에 남았을 텐데 실제로는 그 어떤 기록에서도 클레오파트라 7세이나 그 모친이 흑인이라는 말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당시 이집트에서 흑인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결코 주류 인종이 아니었다. 주류 인종은 이집트계 백인이었으므로 클레오파트라가 흑인 혼혈일 가능성도 매우 낮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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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퀸 클레오파트라에 가려지고 인지도가 워낙 없어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African Queens: Njinga도 역사 왜곡이 꽤나 심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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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을 보면 아래 후술할 논란과 모순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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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오파트라 7세의 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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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1%까지 떨어졌다가 5월 17일부터 석연치 않은 5점 만점 몰표가 이어지며 팝콘 지수가 약간 올랐다. 흑인중심주의자들의 평점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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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지만 설령 카이사르가 투기장에서 검을 들고 결투를 했다고 해도 마찬가지로 황당한 장면이었을 것이다. 로마에서든 이집트에서든 검투사는 노예나 하는 거지 클레오파트라 같은 왕족이나 카이사르 같은 높으신 분이 할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카이사르는 약골이었던 것은 당연히 아니고 오히려 무술에 꽤 능했다는 말도 있었다. 사실이 아니라고 해도 오랫동안(갈리아 정복만 해도 10년인 데다 심지어 그 이전, 젊었을 때도 상당한 복무 경험이 있었다.) 로마군에서 복무한 인물이니 기본은 했을 것이고. 굳이 클레오파트라나 카이사르의 검술 실력을 부각시킬 거면 차라리 개인적으로 검술 연습을 하는 묘사가 나오는 게 나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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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미국 흑인이 사용하는
성씨를 보면 알 수 있다.
유럽계나
아시아계 미국인 등
이민자들의
후손들은 여전히 민족 계열의 성씨를 사용하고 그 정체성을 일부나마 유지하는 반면 미국 흑인들은
버락 오바마처럼 직접적으로 아프리카계인 희귀한 경우를 제외하면 민족의 성씨가 아니라 유럽식 성씨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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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블랙 팬서에서도 다룬 부분이기도 하다. 작중에서 미국 흑인인
에릭 킬몽거에게는
흑인 전체가 동포고 이에 따라
아프리카 전체의 해방과 권리 증진을 호소하지만
와칸다인들에게 다른 흑인들은 같은 동족이 아닌 남남일 뿐이다. 더 파고들면 사실 남남 정도를 넘어 이웃 부족은 그냥 적이었다. 당장 아프리카 흑인들을 유럽이나 미국에 노예로 팔아먹은 것은 그들을 납치하거나 포로로 잡은 이웃 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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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지만 유명하지만 않을 뿐
누비아를 필두로
송가이 제국,
말리 제국,
쿠시 왕국,
짐바브웨 왕국,
콩고 왕국,
줄루 왕국,
악숨 왕국 등 흑인계 민족들이 세운 문명들이 즐비하다. 그러나 19세기부터 현재진행형인 서양 주도의 국제정세의 영향(그리고 아프리카를 비하하려는
제국주의의 영향)으로 아프리카의 독자적인 문명들이 2020년대까지도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았고 미국 흑인들도 이런 무관심과 무지를 그대로 이어받은 것이다. 흑인 권리 신장에 대해 토로하면서 정작 흑인 문명의 역사에는 무지하고 무관심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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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흑인인 누비아계 이집트인들도 서아프리카계인 미국 흑인들이 동아프리카계 민족인 자신들의 역사를 멋대로 묘사하는 것을 결코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고 해당 다큐멘터리는 넷플릭스에 있는 다수의 백인 결정권자들도 허가해 준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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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역시 흑인인 이집트의 누비아계 주민과 수단 및 남수단 주민들도 아프리카중심주의를 결코 좋게 보지 않는다. (다만 이들만의 공식 입장은 없는데, 이집트의 누비아계 주민들은 당연히 조국인 이집트의 입장을 따라가고 수단은
내전에 휩싸여 무슨 입장을 내놓을 겨를이 없다.) 이들의 입장에서는 서아프리카계 후손인 미국 흑인들이 동아프리카계 민족인 자신들(누비아인)의 역사를 빼앗으려고 하는 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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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이클 B. 조던과 함께 공연예정
[19]
이집트 토착 왕조들은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에 비해 백인 왕조라는 이미지가 적은 편이기 때문에 퀸 클레오파트라마냥 머리카락 모양까지 흑인에 가깝게 하는 등의 방식으로 대놓고 흑인으로 묘사하지만 않으면 흑백혼혈 배우가 파라오 등의 고위층 이집트인 역할을 맡아도 논란의 여지가 상대적으로 적은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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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집트 벽화에서 묘사된 토착 이집트인의 피부색은 아델 제임스의 피부색과 비슷한 갈색이며, 현대 이집트인들 또한 아델 제임스만큼은 아니어도 피부색이 상대적으로 어두운 편인 사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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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흑인화를 넘어 역사 왜곡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