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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03 00:19:21

비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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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뷰널 템플
[[아말렉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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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말렉시아
Almalex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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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벡
Vivec
[[소사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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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사 실
Sotha Sil
파일:비벡1.png
Vivec
1. 개요2. 과거3. 진실4. 게임 내의 모습
4.1. 대사
5. 이후6. 후대의 평가7. 기타

1. 개요

파일:ON-npc-Vivec.jpg 파일:MW-creature-Vivec.jpg
제2시대
( 엘더스크롤 온라인)
제3시대
(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

Vivec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인물.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에 등장하며, 이후의 시리즈에서도 종종 언급된다.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도 등장하며, 이 게임 내에서의 성우는 로빈 앳킨 다운스. 종족은 던머겠지만 그건 신체의 반 뿐이고, 나머지 반에는 카이머의 모습이 남아 있다. 게임 내에서는 카이머로 분류.

던머들의 삼신으로서 지배(Mastery)[1], 군사, 시인의 신의 위치를 가지고 있다. 그 외에도 한명의 시인이자 전사로서 트라이뷰널 템플의 문학과 예술을 대표하는 신이기도 하다. 동시에 구 데이드릭 프린스 신앙의 메팔라와 대응되는 신이기도 했다.

2. 과거

저 멀리 1시대, 던머 알트머에서 떨어져 나온 분파 카이머(Chimer)였을 시절의 인물로, 던머(카이머)의 전설적인 영웅 인도릴 네레바의 부관이었다.[2]

그는 자웅동체로 태어난 양성구유였고,[3] 아버지가 있었으나 불특정 나이에 고아가 되었다. 10살쯤부터 이미 소매치기, 매춘에 살인까지 먹고 산다고 안해본 나쁜 짓이 없는 삶을 살았고 문맹이었다. 그러다가 캐러밴의 용병으로 일하던 네레바를 만난다. 네레바는 이 청년에게 말 못할 특별함을 느꼈고 이 하류인생을 전전하던 중성의 인물은 네레바를 존경하게 되어 그를 따른다. 비벡이라는 이름은 비벡 스스로 네레바의 sigil인 vel에서 v만 따와 하나는 알파벳 v로 또 하나는 데이드릭 알파벳 v(벡)을 따와 지은것이다. 이후 네레바는 인도릴 가문 소속의 군인이 되고, 아말렉시아의 장군이 되고, 그녀와 결혼도 하고 호타터가 되었지만 비벡은 그와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도 끝까지 그의 대가문명 인도릴을 따르지 않았다.

# 로칸의 심장을 놓고 벌인 카이머와 드웨머 간의 전쟁, 레드 마운틴 전투(Battle of Red Mountain) 이후 로칸의 심장의 힘을 노리던 다고스 우르를 막는 과정에서 큰 부상을 입고 위축된 네레바가 결국 사망하고, 네레바의 부인이었던 아말렉시아, 다른 부관이었던 소사 실과 합심하여 자신들이 로칸의 심장을 이용, 신적인 권능을 얻고 영생하는 반신이 된다. 이후 과거 카이머의 데이드릭 프린스 신앙을 대체하는 트라이뷰널 템플을 세우고 삼신으로서 숭배받는다. 다른 삼신들과는 달리, 타이버 셉팀과 모로윈드의 복속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는 등 여러모로 다른 둘보다 활동이 많았다. 그리고 비벡은 아말렉시아를 아내로 맞았다. 다만 이것이 정말로 혼인한 것은 아니고 혹은 결혼했더라도 형식 상인듯 하다. 실제로 둘이 그렇게 친하지 않다. 오히려 소사 실과 친하며 그를 형제라 부르고 소사 실도 비벡을 형제라 부른다.[4]

2시대 중반이 배경인 엘더스크롤 온라인의 직전 시점에는 아카비르의 침략군을 격퇴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전쟁에서 패하고 도주하기 위해 해안가에 집결해 있던 아카비르군을 해일을 일으켜 몰살시키는 마무리를 했었다.

모로윈드 확장팩에서 사건의 중심인물로 등장한다. 다만 반신으로서 위엄찬 모습은 아주 잠깐만 보여주고 대부분은 클라비쿠스 바일의 음모에 낚여 자신은 죽을 뻔하고, 나아가 바덴펠 섬까지 통째로 멸망할 위기를 주인공 덕분에 가까스로 극복한다. 자세한 이야기는 잔존자 항목 참고.

2시대 800년대에 죽은 줄로만 알고 있었던 다고스 우르 역시 로칸의 심장에 의해 반신이 된 채 칼을 갈고 있었다는 게 밝혀졌고, 권능의 유지를 위해 심장과 주기적으로 접촉해야 했던 삼신은 다고스 가문의 세력에 밀려 더 이상 로칸의 심장에 접촉하지 못하게 된다.[5] 이후 권능이 약해져가는데다 다고스 가문이 준동하기까지 하는 상황에 소사 실은 자신의 도시에 틀어박히고, 아말렉시아 모운홀드의 자기 신전에 틀어박혀 자뻑만 늘어놓는등 멘탈붕괴의 전조를 보이지만 비벡은 죽은 던머의 혼과 자신의 권능을 이용해 고스트펜스를 치고 정보를 수집하는 등 나름대로 최대한 막고 있었다.

또한 비벡이 사용하는 창인 무아트라(Muatra)[6]는 데이드릭 프린스인 몰라그 발과 비벡 사이의 어떤 사건을 계기로 만들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비벡은 로칸의 심장으로 신의 힘을 얻은 후, 몰라그 발의 연인이 되어서[7] 그와 관계를 맺었다고 한다.[8] 그러나 혼혈 자식들을 출산하고 보니 무언가 위험함을 직감하고 몰라그 발을 배신, 몰라그 발의 성기를 입으로 뜯어내 그것으로 자신의 창인 무아트라를 만들어냈다고 한다. 이 창은 몰라그 발의 신체를 사용해서 만들었기 때문인지 매우 강력한 힘을 내포했는데, 비벡은 이걸로 혼혈 자식들을 모조리 찔러죽였다고 한다. 비벡은 항상 이 창을 소지하고 다니는데,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선 예지 마법 의식을 펼칠 때 무아트라를 들고 행해 일종의 스태프 같은 역할의 아티팩트도 겸하는 걸 알 수 있다. 때문인지 비벡의 신자 던머들은 감탄사로 "비벡의 전능한 창이여"라고 외치기도 하는 기묘한 문화가 존재한다. #

3. 진실

인도릴 네레바의 사망 원인은 삼신이 행한 독살이었다. 다만, 이 주장은 모로윈드~스카이림 시점까진 완벽히 공인된 사실은 아니였다. 해당 내용은 다고스 우르의 주장이며 게임 내의 서적 Nerevar at Red Mountain[9] 등등에서도 주장되는 내용인데, 게임 내의 다른 서적 The Battle of Red Mountain에서는 반대로 다고스 우르가 심장에 눈이 멀어 네레바를 살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The Battle of Red Mountain이라는 서적 자체가 비벡의 말을 받아 쓴 서적인데 과연 중립성이 있을 수나 있을까.

아무튼, 이렇게 찔리는 것이 있는지 트라이뷰널 템플은 네레바를 성인으로 인정하되 네레바 신앙이나 네레바린 예언 등등을 자비 없이 탄압했다. 게임 내에서도, 네레바린으로 인정받는 순간 트라이뷰널 템플과 오디네이터의 호감도가 뚝 떨어지며, 트라이뷰널 템플은 퀘스트를 더 진행할 수 없고 오디네이터들과는 대화하자마자 배척당하거나 심각하면 아예 공격당한다! 이후 비벡 자신이 네레바린을 불러 인정하고 나서는 다시 원만해지지만…[10]

엘더스크롤 온라인까지 나온 시점에선 소사 실이나 비벡이나 보여주는 면모들을 볼때 삼신이 네레바를 독살한게 맞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죄수가 소사 실에게 비벡에 대해 물어볼때 비벡이 가진 고충이 뭐냐고 물어보자 소사 실은 "후회일세. 최소한 우리는 후회로 묶여있다고 볼 수 있겠군.", "그의 열정은 끝이 없어보인다네. 그의 절망이 그러하듯"이라 답한다. 즉 비벡은 뭔가 크게 후회하는 점이 있고, 그게 비벡이 열정적으로 세상사에 관여하는데 이런 활동과 감정의 아래엔 뭔가 찝찝한 것이 있다는 소리다. 이 외에도 소사 실은 네레바 독살에 혐의를 인정하며 후회하는 태도와 말까지 더하지만, 비벡이나 아말렉시아는 그런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비벡에 대한 플레이어들의 평가는 더욱 떨어지게 되었다. 위에서 소사 실이 비벡 역시 후회하고 있다는 말을 하긴 하지만, 비벡의 태도는 한결같고, 사실에 대해 감추려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애초에 소사 실은 비벡이 신행세를 하는 이유를 자신의 후회를 떨쳐내기위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4. 게임 내의 모습

고스트펜스를 유지하느라 자신의 이름을 내건 도시의 가장 남단에 위치한 자신의 궁전에 틀어박혀 있다.[11] 세 대가문의 전쟁지도자와 네 애쉬랜더 부족의 네레바린으로 인정받은 주인공을 불러 레이스가드를 전해주며 다고스 우르를 살해하라고 부탁한다.

죽일 수도 있지만, 어렵다. 레벨 100에, 체력은 3000이고 매지카는 무려 10000이다. 거의 비슷한 효과에 다른 이름만 가진 두개의 주문[12]을 가지고 있는데 이게 각 50점의 지속 화염/냉기/체력/충격 피해를 가하는 흉악한 위력을 자랑한다. 근접 공격은 피해만 400점으로 더 흉악했으면 흉악했지 약한 것도 아니고. 아무튼 비벡을 살해시 Unique Dwemer Artifact이라는 비활성화된 레이스가드를 떨군다.

메인퀘스트 중요 NPC 취급이라 죽이면 메인퀘스트가 터졌다는 메세지가 뜨지만, 평판이 20 이상일 경우 비벡이 뱉는 레이스가드를 수리해서 선더, 키닝만 먹고 바로 다고스 우르를 처치해 엔딩을 보는것도 가능하다.[13]

NPC가 아니라 몬스터 판정이라 소울젬에 가둘 수 있는데 이 경우 영혼 용량을 무려 1000. 본편에서는 가장 압도적인 용량이고 확장팩까지 포함해도 아말렉시아의 1500에 이은 2위다.[14] 그리고 그와 무관하게 게임 내 스펙은 비벡이 훨씬 강하게 잡혀 있다.

4.1. 대사

흥미로운 대사들이 은근히 많다. 확장팩에 대한 암시나 미래에 대한 혜안 등등. 몇가지만 간추려보자면...
우리는 소통하지 않소. 심장이 없으면 우리의 권능은 사라질 거요. 그녀는 자신의 신성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지. 신성의 상실은 그녀를 무겁게 짓누를 거요. 그 일을 분명 곱씹고 또 곱씹겠지. 나는 그녀가 그녀 자신은 물론 다른 이들에게까지 해를 끼칠까봐 두렵소. [15]
아말렉시아 키워드에서 나오는 대사로, 트라이뷰널 확장팩 스토리를 암시하고 있다.
우리는 네레바를 살해하지 않았소. 우리가 네레바를 살해했다는 전설은 네레바의 호위 형제이자 애쉬랜더인 알란드로 술에게서부터 시작되었을 뿐이오. 애쉬랜더들은 그의 말을 구전으로 간직했지. 그 전설에는 흥미로운 점이 확실히 존재하긴 하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믿을 수 없는 거짓된 가정일 뿐이오. 내 도서관에는 네레바의 죽음에 관련된 설명이 두개 존재하오. 읽고, 직접 판단하시오.[16][17]
네레바 살해 키워드에서 나오는 변명대사.
나는 모로윈드의 백성들을 사랑하오. 백성들의 삶의 안위를 위해 신이 되었을 정도요. 나는 나의 신자들을 다른 삼신들보다 가까이하고 있소. 문자 그대로, 나는 백성들의 마음이자 정신 그 자체요. 나는 레도란 가문과 공감하오. 나와 같이, 그들은 신념과 공덕에 대한 투지로 가득찬 던머들이지. 인도릴 가문은 아말렉시아의 연민으로 인해 평안을 누리고 있소. 텔바니 가문은 나의 형제 소사 실과 비슷하지. 인습에 개의치 않고, 세속적인 독특한 존재들이오. 흐랄루 가문 던머의 미래를 상징하오. 전통·종족에 개의치 않고, 신을 믿지 않는 제국의 통합적이자 세련된 문화를 주도하고 있소. 드레스 가문은 트라이뷰널 이전의 던머 대가문을 상징하오. 데이드라-그리고 선조- 숭배 전통을 끈질기게 이어가는 부족들이지. 그리고, 최초로 모로윈드에 정착했던 던머의 야만적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애쉬랜더마저도 나는 사랑하고 있소.[18]
모로윈드의 백성 키워드에서 나오는 대사. 그러나 4세기에선 그가 사랑한다던 모로윈드와 던머가 사실상 망해버렸다.[19] 심지어 책임은 어느 정도 비벡 자신에게 있는터라...[20]
레드 마운틴에서의 패배 이후로 그에 대한 소식을 듣지 못했소. 아무런 소식도 들리지 않는게 두렵소. 자기 자신에 완벽히 몰두해버린 거요. 심장이 없는 이상, 나 자신이 그러하듯 그의 권능도 사라져버릴 거요. 하지만 그가 그 사실을 인지할지 확신하지 못하겠소. 그는 숨겨진 세계와 그 신비에 매혹되었소. 나는 그가 대부분의 시간을 나와 아말렉시아까지도 인지하지 못한 채 지낼거라는 의심이 드오.[21]
소사 실 키워드에서 나오는 대사. 모로윈드의 발매 후 15년이나 지난 뒤에 밝혀진 설정이지만, 당시 소사 실은 극비로 로칸의 심장의 복제품을 만드는 데 열중하고 있어 연락이 두절되어 있었다.
심장의 힘이 없는 이상, 우리의 권능은 곧 사라질 거요. 우리가 신으로서 존재할 날은 이제 얼마 남지 않았소. 나의 성직자들에게, 나는 이제 역사의 뒷편으로 물러나겠다고 말했소. 이제 신전은 변화를 준비해야 하오. 우리는 더 이상 신이 아님을 영광으로 생각해야겠지. 그러나 성인들과 영웅들, 그리고 신전은 이제 우리의 조상이 가졌던 신앙으로 회귀할 것이오. 우리의 선조와, 세 선한 데이드라인 아주라, 메팔라, 보에시아에 대한 숭배를 말이오. 신전은 의무와 전통을 간직해야 하오... 하지만 살아있는 신은 더 이상 없을 거요.[22]
신전의 재조직 키워드에서 나오는 대사. 결국 삼신이 사라진 4세기엔 옛 신앙으로 돌아가긴 했다. 비록 비벡이 의도한대로 평화롭게 이전되지는 못하였지만.[23]

5. 이후

실종되었다고 전해진다. 게임 내에서는 오블리비언 사태때 데이드라에게 잡혀갔거나 네레바린에게 살해당했다는 등의 루머가 떠도는 모양이지만, 대부분 팬들은 심장의 파괴로 인해 불멸성을 잃고 자연사하거나, 아무도 살지않는 오지에서 홀로 명상이나 하며 지낼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비벡은 반신 이전에 매우 강력한 마법사이자 전사였기에 수천년을 살아도 이상할 게 없기 때문.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우주관과 트라이뷰널 삼신의 설정을 짠 작가 마이클 커크브라이드는 오블리비언 사태 직후를 배경으로 비벡의 마지막 행보를 다룬 비공식 단편소설 'The Trial of Vivec'를 공개했었는데, 해당 소설에선 비벡은 네레바를 죽이고 신을 참칭한 자신의 행보에 대한 재판이 벌어질 때 증인으로서 강림한 아주라를 자신의 주문과 을 이용해 넌에 묶어버린 뒤, 당황하고 겁에 질린 아주라의 입을 무아트라로 뚫어버려 종족에게 가한 저주의 복수[24]를 한 뒤, 스스로 네레바를 죽이고 신력을 훔쳤다고 고백하고 그 자리에서 사라졌다고 한다. 비벡의 재판 로어는 5편 스카이림에서 전혀 언급이 없으나, 마이클 커크브라이드 외에 테드 피터슨, 켄 롤스턴, 2023년 기준으로도 베데스다 현직에 있는 개발자 커트 쿨만과 개리 누난까지 함께 작성한 로어라 거의 준공식처럼 받아들여진다.

C0DA에서는 주인공 Jubal-lun-Sul의 조력자로 나오며, 결말에서 그와 결혼하여 새로운 우주의 탄생에 기여한다.

6. 후대의 평가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시대에 들어와서는 결국 던머들조차 비벡 신앙을 완전히 버리고, 과거의 트라이뷰널은 거짓된 트라이뷰널이었다고 하면서 흑역사로 취급한다. 대신 아주라, 보에디아, 메팔라를새로운 삼신으로 추대하면서 던머들은 네레바 시절의 데이드릭 프린스 신앙으로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DLC , 드래곤본에 등장하는 솔스타임 섬에서는 던머들도 완전히 과거의 데이드릭 프린스 신앙으로 돌아선 것을 볼 수 있고, 비벡을 비롯한 삼신은 완전히 거짓말쟁이 취급을 받고 있다.

다만 다크 브라더후드의 나지어가 주는 사이드 퀘스트의 암살 대상인 므진차레프트[25]에 있는 던머 마법사 말루릴의 일기를 읽어보면 노상강도에게 죽을 뻔했던 위기를 넘겼던 것을 비벡이 나와 함께 있었다는 종교적 수사로 표현한 대목이 있다. 소수의 던머들에게는 아직도 신 대접을 받는 모양.

7. 기타

특이하게도 모로윈드의 중요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음성이 없다. 이유는 불명. 다만 비벡의 음성은 더미 데이터로 존재한다. 변조가 강하게 되어 있어 마치 괴물처럼 들리는게 특징. 다고스 우르의 음성이 나름 신사적(?)인 음성을 지닌 것을 생각해보면 뭔가 묘하다.

외형의 모티브는 힌두교의 신 Ardhanarishvara라는 게 창작 작가의 공식이다. * 이름의 모티브는 힌두교의 용어 중 하나인 비베카(Viveka)일 가능성이 높다. * 비베카는 현실과 비현실, 자신과 자신이 아닌 것, 영원한 것과 일시적인 것, 변하지 않는 것과 변화하는 것 등을 분별하는 능력이라고 하는데 이는 비벡의 캐릭터와도 매칭이 잘된다. 이외에 또 다른 이름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데, 원래 비벡의 이름은 Vivane이었으나, 이 이름이 Earthdawn이라는 게임의 등장인물에서 그대로 따왔던 걸 리드 스토리 작가인 마이클 커크브라이드가 뒤늦게 깨달아 이름을 바꾸기로 했다고 한다. 힌두교에 영향을 받은 이름인 것도 맞으며, 비벡이라는 이름을 제안한 사람은 동료 베데스다 개발자인 커트 쿨만(Kurt Kuhlmann)이었다고 한다. 마침 데이드릭 알파벳 V는 Vehk이라고 읽는다는 설정이 있었기 때문에 "V'Vehk? 쿨하지 않아?"면서 반응이 좋았고 이때 토드 하워드를 비롯한 소수만이 이름이 무의미하게 복잡하다며 떨떠름해했다고 한다. *

게임에 등장하는 서적 비벡의 비벡의 36가지 가르침은 설정상 비벡 스스로 쓴 자서전이다. 트라이뷰널 신도 사이에선 일종의 성경과 비슷한 포지션이나, 작품 외적으로는 유저 사이에서 그 난해함과 막장성, 그러면서 세계관 설정에 대한 은유와 비벡의 후회를 담은 숨은 메타포까지 전부 함축되어 있는 엘더스크롤 특유의 로어북의 정수로 손꼽힌다. 다만 그 난해함과 몰라그 발과의 관계로 대표되는 막장성에 유저들 사이에선 작가가 마약하며 쓴 책이라는 농담이 존재하나, 이에대해 작가 마이클 커크브라이드는 마약은 하지 않았으며, 대신 일주일 동안 방에 틀어박혀 술과 담배를 쭉쭉 들이키며 오로지 화장실 갈때만 나오고 식사조차 룸메이트가 방으로 전달해줘서 먹으며 완성한 책이라고 밝혔다. 번외로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선 작중에선 공식적으로 출간하지 않은 37권을 비벡의 방에서 찾을 수 있는데 해당 권에선 마이클 커크브라이드 작가의 문제작이자 비공식 로어인 C0DA를 소개하는 이스터 에그가 있다.

비벡의 36가지 설교 37권에서 C0DA를 소개하는 문구는 다음과 같다.
"Go here: world without wheel, charting zero deaths, and echoes singing"

앞 글자를 모아보면, C0DA의 사이트 주소인 www.c0da.es이다.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하고도 꽤 닮은 듯. 머리카락 부분만 빼면 몸 반쪽의 색이 다른 것과 초월적인 강자라는 점, 패션 등이 비슷하다.

삼신 중 소사 실과 함께 아말렉시아보다 어리다고 추정된다. 하지만 누가 연상이고 연하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비벡은 자신의 경전에서 소사 실이 자신을 태어나도록 하는데 도움을 준 신이라고 묘사했지만, 알드 소사의 몰락에 대해 다룬 책에서는 소사 실을 구해낸 비벡이 그를 길러냈다고 썼기 때문이다.
[1] 던머 삼신이 상징하는 세 가지 요소 중 하나. 나머지 둘은 자비(Mercy)와 신비(Mystery)로, 시적인 운율을 살린 듯 M과 Y자 돌림이 반복된다. [2] 부관으로 있을 당시 가문이 몰살당한 소사 실을 구해냈다고 한다. [3] 설정 상으로는 양성이지만 인게임에서는 남성의 모습만 부각된다. 아수라 남작 그 자체처럼 생기긴 했지만 목소리도 몸도 전부 남성. [4] 비벡과 소사 실 둘 중 어느 쪽이 형이고 아우인지는 불명확하다. 후술할 시간대 논란이 있기는 하나 신화적 내용을 빼고 비교적 실제에 가까운 걸 꼽자면 비벡이 형 쪽인 듯. [5] 처음에는 다고스 우르를 포함한 다고스 가문을 몇번 쓰러트리기도 했다는 모양이다. 물론 그것도 몇번이고, 결국에는 밀리게 된다. 이 와중에 아말렉시아 소사 실의 소유 하에 있던 선더와 키닝도 빼앗긴다. [6] 비벡의 36가지 가르침 중 14권에 의하면, 젖을 취하는 이(Milk Taker) 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7] 설정상 비벡은 자신의 성별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고 한다. 상술했듯이 선천적인 자웅동체이기 때문. C0DA에 따르면 여성형의 외모는 그림으로 묘사 가능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한다. [8] 이걸 보면 몰라그 발과의 강간이 아닌 일반적인 성관계는 상대를 뱀파이어로 만들지 않는듯. 아님 비벡이 반신이라 그런걸지도. [9] 삼신 몰락 후의 신 트라이뷰널 템플에서 간행한 서적. [10] 다만 이게 진실을 밝힌게 아니라 네레바린에게 씌워진 저주가 이제 풀렸다는 다른 거짓으로 덮은 것이다. [11] 메인퀘스트가 끝나면 고스트펜스가 사라지지만 그렇다고 밖으로 나오지는 않는다. [12] 비벡의 손길, 비벡의 분노 [13] 이렇게 될 경우, 네레바린으로 인정받기 위한 시험을 전부 건너뛰어도 사람들이 전부 네레바린이라 칭송해준다. [14] 이렇게 되면 비벡이 아말렉시아보다 약하다는 말이 되는데 실제 아말렉시아는 플레이어와 전투하기 전에 소사 실의 신의 힘을 흡수한 상태이기 때문에 힘의 우위는 알 수 없다. 아말렉시아와 소사 실이 비벡보다 힘이 약하다고 볼 여지도 있고 반대로 셋의 힘은 동등하게 1000 정도지만 소사 실의 힘을 흡수하는 과정에서 500 정도 손해가 났다고 해석할 수도 있고. 어느 쪽이든 플레이어 생각하기 나름. [15] We don't communicate. Without the Heart, our divine powers must diminish. She takes her divinity very seriously, and the loss weighs heavily on her. She tends to brood, and I fear she will do herself and others harm. [16] We did not murder Nerevar. The legend that we murdered Nerevar comes from a story told by a shield-companion to Nerevar, Alandro Sul, who lived among the Ashlanders. The Ashlanders have retained Alandro Sul's account as part of their oral histories. The account is persuasive in some details, implausible in others, and is in any case false. I have two accounts of Nerevar's death here in my library. Read them, and judge for yourself. [17] 이 두개의 설명의 정체는 1편 2편에 나와있다. 모순에 가득찬 인물이라는 평이 맞는듯. [18] I love the people of Morrowind. I became a god to make their lives more comfortable and secure. I am most close to my faithful followers; I am literally in their hearts and minds. I feel the most sympathy with House Redoran; they are Dunmer driven by creeds and deeds, like I am. House Indoril is closer to the compassion and sympathy of Almalexia, a comfortable and secure serenity. House Telvanni matches the disposition of my brother Sotha Sil -- iconoclastic, profane, unconventional. House Hlaalu represents the future of the Dunmer, integrated into the sophisticated mainstream of the traditionless, raceless, godless culture of the Empire. House Dres represents the past of pre-Tribunal Great House culture, a persistent tradition of Daedra- and ancestor-worshipping civilized Dunmer clans. And I even love the Ashlanders for their preservation of the most ancient barbarian tribal traditions of the Dunmer who first settled Morrowind. [19] 그나마 비벡이 가장 공감한다던 레도란 가문이 4시대 때 가장 강력한 가문이 되었고, 반면에 흐랄루 가문은 쫄딱 망해버려서 아예 대가문에서조차 제명되었다. 그리고 텔바니 가문은 많은 피해를 입긴 했지만, 예나 지금이나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20] 비벡이 도시를 목적지로 추락하는 운석을 원래는 소멸시키려고 했으나 이미 늦어버리는 바람에 권능을 총 동원해서 겨우 상공에 띄워놓는 것으로 운석을 정지시켜 유지하고 있었는데, 비벡의 권능이 사라지자 비벡의 추종자들이 그냥 냅두면 될것을 어거지로 띄어놓으려고 하다가 추종자들의 내분으로 사보타주가 나서 그대로 추락해 도시를 박살내고 그 충격의 여파로 레드 마운틴까지 분화해 모로윈드 전체가 개판이 되어버린 데다가 던머들은 졸지에 고향잃고 떠도는 난민이 되었다. [21] Do not hear from him since our defeat at Red Mountain. Truly, I scarcely ever heard from him. He is completely self-absorbed. Like myself, without the Heart, his divine powers will diminish, but I doubt he will notice the loss. He is fascinated by the hidden world and its mysteries, and I doubt he even notices us most of the time. [22] Without the power of the Heart, our divine powers diminish. Our days as gods are numbered. I have told my priests that I shall withdraw from the world, and that the Temple should be prepared for a change. We may be honored no longer as gods, but as saints and heroes, and the Temple will return to the faith of our forefathers -- the worship of our ancestors and the three good daedra, Azura, Mephala, and Boethiah. The missions and traditions of the Temple must continue... but without its Living Gods. [23] 삼신이 사라진 이후에도 신도들이 비벡의 의지를 거슬러 억지로 삼신의 시대를 이어나가려고 비벡 본인이 세운 공중사원의 공중부양을 유지하고자 뻘짓을 했다가 공중사원의 낙하로 레드 마운틴이 분화해 모로윈드 전역이 개판이 되었고 이에 사람들은 삼신 때문에 이 사달이 났다고 생각하는 데다가 삼신과 관련된 진상들이 까발려져 삼신 관련자들은 처참한 최후를 맞이해야 했다. [24] 원래 황색 피부를 가졌던 엘프 종족이였던 카이머를 다크 엘프 던머로 바꿔버린 것, 근데 아주라가 저주를 내린 이유가 비벡을 포함한 삼신이 네레바를 죽인 것이 원인이 됐기 때문에 아주라 입장에서는 적반하장에 불과하긴 하다. 물론 삼신만 처벌하면 될 것을 카이머에게 연좌제를 씌운 격이니 어쩌면 비벡의 복수는 무고한 동족에게 연좌제를 씌운 것을 뜻한 것일 수도 있다. [25] 드웨머 유적. 암사자 묠이 자신의 검인 그림세버를 찾아 달라는 퀘스트를 주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