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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10 00:01:39

베르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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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dric Princes
데이드릭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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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스크롤 2: 대거폴에서의 모습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의 신전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석상

1. 개요

Vaermina. 엘더스크롤 시리즈에 등장하는 데이드릭 프린스. 상징하는 능력은 꿈과 악몽.

다스리는 왕국은 퀘그마이어.[1] 어둠으로 가득하며 그곳에 들어가면 끝없는 악몽을 꾸게 된다고 한다. 그녀의 신자들은 자진하여 악몽을 꾸는 것으로 그녀에게 봉양한다고 한다. 베르미나 자신의 말대로라면 이 세상 모든 인물은 매일 하루에 한번 잠을 잘 때 베르미나의 왕국을 방문하는 셈이라고. 수하 데이드라로 전조자(Omen)를 부리지만, 드레모라처럼 특정한 데이드라 종족이 아니라 여러 종류의 데이드라들에게 '피의 전조자', '배신의 전조자'식으로 직위를 붙여주는 식이다[2]. 이 데이드라들을 이용해 꿈을 통해 필멸자들의 생각과 행동을 유도하고 그 목적들이 이뤄지게 설계한다. 게임에서의 행동이나 대략적인 설정을 보면 악몽만 불어넣는 민폐신인 것 같지만, 악몽이 아니라 평범한 꿈도 주관하며 아끼는 인간에게 창의력을 길러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꿈을 보여줘 예술성을 키워주는 면도 있다.

"광기의 16 협약, 9권(Sixteen Accords of Madness, Book IX)"이란 책에 의하면 쉐오고라스와 내기를 한 적이 있다고 한다. 상술했듯이 베르미나가 영감을 불어넣는 꿈을 보여주며 키워낸 유명한 예술가를 쉐오고라스에게 보여주며 자랑했다. 그런데 쉐오고라스는 '하지만 인간이 정말로 위대한 예술에 바치는 것은 사랑이 아니라 증오'라며 베르미나를 꼬드겼고, 거기에 수긍한 베르미나는 누가 그를 정말로 위대한 예술가로 만드는가[3]를 놓고 내기를 한다. 베르미나는 예술가에게 계속 끔찍한 악몽을 불어넣으며 괴롭혔고, 예술가는 처음에는 베르미나에 대한 신앙심으로 버티며 그 악몽을 소재로 기괴한 예술품을 만들어냈지만 악몽이 몇년이고 계속되며 베르미나는 대답하지 않자 점점 신앙심을 잃어가며 신들을 증오하게 된다. 결국 불신자가 된 예술가는 신들을 모독하는 작품을 만들어내며 미움받고 끝내는 탈로스를 까다가 목이 잘린다. 그 시체 앞에서 베르미나는 쉐오고라스가 10년간 손가락 하나 까딱 안하고 자기를 속였다며 화를 내지만, 쉐오고라스네 속삭임이 끝나면 나의 침묵이 시작됐다며, 베르미나의 악몽에서 깨어난 사람은 현실에서 그의 광기에 갉아먹힌다고 했다. 몽상가는 광인으로 다시 깨어난 것이며, 결국 내기는 쉐오고라스가 이겼다.

2. 엘더스크롤 2: 대거폴

대거폴에서는 노년 여성의 모습으로 나온다.

3.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We meet again, mortal, for we have met before, whether you know it or not. When you mutter in your sleep, you speak to me. When you waken wet with sweat, you've just left my house. I dwell in your dreams; I savor your nightmares. Now, you will serve me. The wizard Arkved has the Orb of Vaermina... snatched from the dreams of my followers and dragged into the waking world. Travel to his tower and retrieve my Orb. Take care, though, mortal. In my Orb, Arkved has found more than he bargained for."
"다시 만났구나 필멸자야. 네가 알든 모르든 구면이니 말이다. 잠든 사이 중알거렸다면 내게 말한 것이고, 땀에 젖어 깼다면 내 집을 나선 것이지. 난 너의 꿈 속에 살며 너의 악몽을 음미한단다. 이제 너는 날 섬길 것이다. 아크베드라는 마법사가 베르미나의 보주를 가지고있다. 내 신도의 꿈에서 훔치곤 꿈 밖의 세계로 가져갔지. 그의 탑에 가서 내 보주를 가져오거라. 조심하려무나 필멸자야. 아크베드는 내 보주에서 자기가 원하던 것 이상을 얻었으니."
주인공에게 자신의 신자의 꿈속에서 자신의 수정구슬을 훔쳐간 마법사 아크베드를 추격하여 그에게서 수정구슬을 되찾아오게 한다[4]. 완료 시 타겟의 분신을 만들어내는 ' 타락의 두개골'(Skull of Corruption)이란 스태프를 얻는다.

타락의 두개골의 기능은 (N)PC[5] 의 분신을 만들어내는 기능인데, 이 지팡이와 네크로맨서의 수장 매니마코를 죽여서 얻는 벌레의 지팡이(Staff of Worms)의 리애니메이트 능력의 조합은 오블리비언 최고의 꼼수(버그?) 메이커라 할 만 하다. 대표적인 활용예로 플레이어의 영구 분신 만들기나, 통상적으로 루팅할 수 없는 캐릭터의 아이템을 루팅하고 싶거나, 기타 정상적으로 뚫리지 않는 부분이 있을 경우 일단 스컬 오브 커럽션에 문의하면 된다.

4.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스카이림에도 등장하며 던스타의 시민들에게 매일 똑같은 악몽을 꾸게 하고 있다고 한다. 그 원인은 또 타락의 두개골로, 베르미나에게서 장기간 떨어져 있으면서 조금 성질이 변해 사람들이 잠자는 동안 그 기억을 스스로 빼앗고 그 자리에 악몽을 남기는 것이라고. 던스타에 사는 던머 에란두르라는 마라의 신자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플레이어와 함께 던스타 근처에 우뚝 솟은 베르미나 사원으로 향한다. 본인 말에 의하면 본인이 한때 베르미나 신도였기 때문에 참회하고자 마라의 신자가 되었다고.[6] 여기에서 이것저것 작업을 통해 베르미나 사원의 과거가 밝혀지는데, 베르미나 사원을 오크들이 침략하자 타락의 두개골을 지키기 위해 미아즈마라는 특별한 약을 풀어 사원 안의 모든 사람을 잠들게 한다는 결정이 떨어져 카시미르라는 신자가 단신으로 아수라장을 헤쳐나가 그 약을 풀었다는 과거를 카시미르의 눈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다.[7]
파일:스카이림 밤길호출자 사원.png
베르미나의 나이트콜러(밤길호출자[8]) 사원.
의식이 끝나면 에란두르는 너를 배신할 것이다. 어서 그를 죽여. 그리고 그 두개골이 네 것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거다. 베르미나의 이름으로 명한다!!!

그리고 이런저런 작업을 걸쳐 결국 타락의 두개골에 도착한 에란두르는 베르미나의 신자들의 우두머리 2인조를 상대하게 되는데, 그가 에란두르캐시미르라고 부르며 혼자 도망쳤다며 힐책한다. 그 후 도바킨과 함께 이들을 쓰러뜨린 에란두르는 타락의 두개골을 파괴하는 의식을 하는데 그 때 베르미나의 목소리가 들리며 에란두르는 사실 타락의 두개골을 손에 넣어 주인공을 공격할 것이니 에란두르를 죽이고 타락의 두개골을 차지하라고 명령한다. 그동안 에란두르가 주인공에게서 사실을 숨긴 것이 여럿 있는 만큼 일리있는 말이고, 그 말대로 에란두르를 쳐죽이면 타락의 두개골을 챙길 수 있다. 그러나 이건 베르미나의 구라.[9]속지마 개년이야 에란두르는 그럴 생각이 전혀 없으며, 에란두르를 공격하지 않고 놔두면 다짐한대로 타락의 두개골을 파괴하고 (혹은 오블리비언으로 돌려보내고) 주인공에게 감사하며 사원 입구에 설치한 마라 제단을 지킬 것이라 한다. 그리고 그 이후로 에란두르를 동료로 영입할 수 있다. 동료 중 마법을 사용하는 몇 안 되는 사람이며 한 손엔 엘프제 철퇴를, 다른 손으론 화염계열 파괴마법을 사용한다. 플레이어의 레벨이 충분히 높을 때 영입하면 기본 레벨 50에 체력이 500이 넘어가며 마라의 사제인 주제에 에보니 철퇴를 붕붕 휘두르는 꽤나 강력한 동료가 된다. 다만 마법은 그다지 별볼일 없는 수준.

…에란두르를 의심해 죽이고 타락의 두개골을 먹었다가 공략을 보고 베르미나에게 낚인 걸 알게 된다면 기분이 더러워질 퀘스트이다.[10] 물론 데이드릭 프린스들이 원래 이렇게 불신과 갈등을 조장하는 애들이니 설정을 충분히 아는 플레이어라면 낚이지 않을 법도 하지만. 하지만 오블리비언 워커업적을 위해서는 에란두르를 썰고 타락의 두개골을 먹어야 한다. 한 가지 꼼수를 쓰자면 타락의 두개골을 제외한 모든 데이드릭 아티팩트를 수집한 뒤 저장하고 타락의 두개골을 얻어 업적을 달성한 다음 다시 로드해 에란두르를 살리는 방법이 있다. 문제는 베르미나 못지않은 찝찝함을 자랑하는 나미라의 반지도 데이드릭 아티팩트이기 때문에 업적달성을 위해 미리 얻어놓아야 한다는 것, 그리고 결과가 어찌 됐든 찝찝함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 반대로 타락의 두개골을 먼저 먹었다면 나미라 퀘스트도 같은 방법으로 업적만 따고 넘길 수 있다. [11]

타락의 두개골은 20의 피해를 주는 환영 계열 지팡이이며, 잠자는 사람에게 사용해 꿈을 흡수하면 건당 꿈을 5개 충전한다. 충전된 타락의 두개골은 쏠 때마다 꿈 하나를 소비하는 대신 공격력이 50이 된다! 잠자는 사람에게 사용해 꿈을 흡수할 경우 공격적인 행동으로 인식되지 않기 때문에 팩션에 소속되어 있거나 하면 꿈을 충전하는 일은 전혀 어렵지 않다. 문제는 꿈 충전과 인챈트 충전이 별개라는 것(...). 유니크한 환영계 데미지 마법이라는 것 외에는 실전성이 그저 그렇다.

또한 타락의 두개골을 얻은 후 던스타에 가서 현상금을 올리고 감옥에 간 다음 문을 따고 나오면 타락의 두개골을 가지고 플레이어를 찾는 경비병을 볼 수 있다. 물론 경비가 몰래 플레이어의 소품에서 빼온게 아니고 복사된 것이기 때문에 죽여서 얻으면 된다.

뱀발로, 목소리가 오블리비언의 갈라지는 소리에 비해 상당히 아름다워졌다는 평가가 많다. 참고로 베르미나 성우는 비올라 지오다노나 아스트리드가 납치한 미혼모 희생자처럼 작품 내에서 성격이 괄괄한 여성들의 목소리 또한 담당하고 있다(...). 역시 프로 성우.

1.8 버전부터 기존에는 없던 버그가 생겼다. 패치하면 버그가 솟아나는 베데스다 퀄리티 에란두르의 말을 듣고 물약을 마시고서 과거를 경험하고 오면 퀵세이브와 세이브가 되지 않는 것. 퀵이나 정식 세이브를 하려고 하면 게임이 튕긴다. 해결방법은 단순한데, 과거에서 돌아와 에란두르와 대화한 직후 바로 사원 밖으로 나가서 퀵세이브, 이후 도로 들어와서 퀵세이브를 하면 된다. 결론은 사원 안에서 세이브 하면 무조건 튕긴다

5. 엘더스크롤 온라인

파일:Vaermina Statue ESO.jpg

대거폴 동맹의 중심지인 웨이레스트에서 일어난 모든 일의 흑막격인 데이드릭 프린스. 에본하트 조약의 모운홀드에서 깽판을 친 보에디아와 흡사한 경우라 할 수 있다.

그 주특기인 악몽을 이용하여 동맹 내의 주요 인사를 간접적인 방법으로 세뇌하여 암살 및 분란 행위를 일으키고 있다. 이게 얼마나 심각하느냐면, 계속해서 해머펠 출신의 공작부인이 동맹에서 암적 존재가 될 거라고 악몽을 통해 반복적으로 보여주자 그토록 충실하던 기사 한 명이 결국 홰까닥 돌아버려서 무고한 공작부인을 살해하게 할 정도[12]. 나중에는 동맹의 장군마저[13] 세뇌하여 웨이레스트로 군사를 돌려 쿠데타를 일으키게 유도하며, 에머릭 왕은 베르미나에 의해 삶의 의욕을 잃고 자살 시도를 할 뻔했다[14]. 그 외에도 그 지역 내에 신도가 군데군데 깔려 마을 하나를 괴롭히게 하거나[15], 뜬금없이 아주라의 사원을 침공하여 신도들을 살해하는 일을 저질렀다.

불행히도 아주라의 신도를 건드린 것 때문에 화가 날 대로 난 아주라의 조력으로 직접 자신의 영역에 온 잔존자에게 악몽이 끝나버린다[16]. 왕을 암살하고 연맹을 혼란으로 빠트릴 계획이 실패하자 자기는 아주 참을성이 많다고 언젠가 복수할 거라고 플레이어에게 경고한다[17]. 그리고 스카이림 때의 예쁜 목소리는 건재해서 왠지 모르게 협박하는 게 귀엽게 느껴진다(...). 석상을 작게 보면 아르고니안 얼굴처럼 보이는데, 실은 사람 얼굴에 가면을 쓴 모양이다.

여담으로 남편이 있었는데, 없어졌다(...) 갈디스라는 언데드 괴물 부하로,[18] 베르미나의 명령에 충실히 따라 웨이레스트를 악몽의 도가니로 몰아넣었으나 잔존자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베르미나가 갈디스를 어찌나 아꼈는지, 자신의 배우자(my consort)라 칭하고 그를 죽인 잔존자에게 1~2세기 동안 그를 대신해서 겸손을 배워보는 건 어떻겠냐고 화를 낼 정도였다.

2023년 확장팩인 네크롬 시나리오에선 주요 적대자로 등장한다. 헤르메우스 모라가 먼 과거에 운명을 바꾸는 권능을 지닌 데이드릭 프린스 이서리아를 쓰러뜨리고 힘을 회복하지 못하도록 모든 존재들로부터 기억을 지웠는데, 이때 베르미나는 프린스의 권능인 기억을 훼손하는 것에 대해 결사반대를 했었다. 현 시점에 베르미나는 모라가 어떠한 기억을 모든 존재로부터 지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고 동시에 모라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아포크리파를 침략한다. 당시에 자신과 함께 모라의 기억삭제를 반대했던 페리아이트와 손을 잡아 아포크리파에 페리아이트의 질병을 뿌려 모라를 약체화 시키고 하수인들을 제압했으며, 던머 마법사의 시체에 빙의하고 악몽과 관련된 자신의 권능을 아포크리파에 뿌려 모라가 자신의 존재를 찾지 못하도록 연막을 뿌리고 모라의 하수인들을 세뇌해 직접 아포크리파에서 사보타주를 벌인다.

스토리의 마지막에 가서 베르미나는 잃어버린 기억의 비밀을 두고 주인공과 직접 맞서는데, 다른 프린스의 차원에 있어 힘이 제약되는 것 + 필멸자의 시체에 빙의해 있었던 것 등 여러 디버프를 설정해 둔 덕분에 주인공은 베르미나의 빙의체를 쓰려뜨려 본체를 끄집어내는데 성공한다. 주인공은 블랙북을 펼쳐들어 블랙북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를 베르미나의 본체에게 방사하지만, 베르미나는 가볍게 블랙북의 에너지를 뿌리치고 주인공을 제압하려 한다. 그러나 블랙북의 에너지로 인해 베르미나는 위치가 모라에게 발각돼 버리고, 페리아이트의 질병과 베르미나의 사보타주로 인해 어느정도 약해졌어도 아포크리파는 헤르메우스 모라의 영역이었기에 본체가 노출된 베르미나는 바로 모라에 의해 아포크리파로부터 추방당한다.

네크롬 스토리라인에선 서브퀘스트에서 만나던 스카이림과 온라인의 본편지역 서브퀘스트와 달리 메인빌런으로 등장하기 때문인지 귀여운 말투가 아닌 낮고 비교적 위엄있는 말투를 사용한다.

6. 엘더스크롤 레전드

5편 이전 탈모어와 제국 사이에서 벌어진 대전쟁을 배경으로 한 레전드 스토리에 간접적이지만 꽤나 중요하게 등장한다.

대전쟁 초기에는 탈모어가 제국을 상대로 연전연승을 했었는데, 연승의 배경에는 탈모어가 베르미나의 데이드릭 아티팩트인 수정구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베르미나의 수정구는 사용자가 원하는 걸 보여주는 기능이 있었고, 탈모어는 이 수정구를 이용해 제국군의 동태를 뻔히 지켜보며 작전을 수립했었기 때문. 이 수정구는 잊혀진 영웅과 그의 동료 티르에 의해 파괴되었고, 이는 정보전 열위를 극복한 제국군이 역습의 기회를 잡는데 큰 역할을 했다. 게다가 수정구를 사용하던 탈모어 지휘관은 임페리얼 시티 공방전에 오블리비언 게이트를 열어 드레모라들의 지원까지 받았는데, 공방전 전에 그의 동료로 등장한 데이드로스는 보에시아의 데이드로스였지만, 정황상 베르미나의 데이드라들 또한 탈모어와 함께 싸워도 이상하지 않는 상황이었다.

베르미나가 직접 등장하지 않았지만 그/그녀의 아티팩트로 존재감을 크게 나타냈다. 그리고 여기서 탈모어의 추태를 알 수 있는데, 탈모어는 알드머식 에이드라 신앙의 광신자들로 데이드릭 프린스는 탈모어 입장에선 명백한 이단이다. 그런 단체가 어떤 이유가 되었든 데이드릭 프린스의 힘을 빌려서 전쟁을 이기려 했던 것.


[1] Quagmire. '수렁, 어지럽힌, 난장판, 엉망진창, 곤경'이란 뜻을 가진 단어. 쿼그마이어라고 읽을 수도 있으나 엘더온에서 베르미나 스스로 퀘그마이어라 부른다. [2]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 휴스 경이 라카나 공작부인을 암살할 당시에는 '두려움의 전조자'를 이용했다. [3] 즉 그를 미움받는 존재로 만드는 것 [4] 갔을 때 이미 아크베드는 베르미나의 저주로 인해 잠자면서 악몽을 꾸고 있었다. [5] 플레이어 포함, 그러나 경비 종류/크리쳐에게는 먹히지 않는다 [6] 다만 리프튼에 있는 에린의 집에 들어가면 던스타의 영주를 보좌하는 마법사인 Madena가 암사자 묠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편지를 읽어 볼 수 있는데, 그 편지에 따르면 주인공이 올 때까지 윈드피크 여관에서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있던 모양... [7] 베르미나의 몽환약이라는걸 마심으로써 카시미르의 기억을 체험하고, 미아즈마를 살포하는 것으로 꿈이 끝날때 도바킨은 그 살포 레버 위치에 있었다. [8] 말미르 한국어 번역 기준. [9] 목소리가 순수한 소녀같은 목소리라 "설마 이렇게 고운 목소리의 주인공이 속일까?"라고 들 정도. 그렇지만 '해골이 너의 것임을 증명하라' 라는 대사에서 이미 시커먼 속이 암시 되기에 눈치 없는 사람이 아니면 의심하게 되는 대사로 되어있다. [10] 다만 이 경우는 에란두르를 죽이지 않았을 때 배신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다는 전제 하에 더러운 거다. 퀘스트 로그에도 베르미나 여신을 위해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써있을 뿐 스카이림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에란두르가 배신한다는 말이 구라라는 것을 알 방도는 별로 없다.물론 업적에 눈이 먼 사람들은 알아도 죽일 게 뻔하다 다만 베르미나의 대사를 잘들어보면 뭔가 의심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11] 혹은 허씬 퀘스트의 버그를 이용해 허씬의 데이드릭 아티팩트를 두 개 다 먹는 방법을 응용할 수도 있다. 반지와 갑옷이 각각 카운트 되므로 나미라나 베르미나, 몰라그 발 등 불쾌한 퀘스트 중 하나를 거를 수 있게 된다. 비공식 패치 사용시엔 불가능하므로 유의하자. [12] 이게 더욱 심각한게 살해당한 공작부인이 바로 마라야 왕비의 여동생, 그러니까 하이킹 에머릭의 처제라는 점이다! [13] 오시머 장군 고드런, 브레튼이 오시니움을 공격한 과거가 있어 이에 대한 종족감정을 이용했다. [14] 측근이나 심지어 마라야 왕비의 모습으로 등장해 우유부단한 리더십을 시비삼는다. [15] 심지어 한 남자의 아내를 광신에 빠뜨려 남편을 인신공양까지 하려는등 가정파괴까지 일삼는다! [16] 보낼때 "내것에게는 손대지 말라는 의미로 본때를 보여라"라고 대놓고 말한다. [17] 게다가 보낼 때도 순순하게 안보낸다. 베르미나의 거울이란 물체를 가져다놓고 거기를 통해 들어가야 하는데 이게 복불복이란 점이다. 잘못 선택했다간 보스전에서 싸웠던 영체와 또 싸워야 한다. [18] 백 가지 예언의 전조(The Omen of a Hundred Prophecies) 라는 칭호가 있다. 생전에는 뭐였는지 알 수 없고 인간이나 엘프 종족의 남성 정도로 추정된다. 악몽 속에서 에머릭 왕의 모습으로 변신해 그를 절망에 빠트리는 등 꿈 속에서는 상당한 힘을 갖춘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