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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field(게임)/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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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개발사 관련 문제
2.1. 상표권 관련 문제
2.1.1. 게임명 '별무리' 번역 해프닝2.1.2. 상표권 출원 문제2.1.3. AMD 스타필드 증정 프로모션 한국 제외
2.2. 현지화 관련 문제
2.2.1. 한국어 미지원 논란2.2.2. 중국어 정체 미지원 논란2.2.3. 아랍어 미지원 논란2.2.4. 남미식 스페인어 지원 취소 논란
2.3. 제품 및 퍼포먼스 관련 문제
2.3.1. 콘솔 30프레임 제한 논란2.3.2. 기타 논란
2.4. 게임 평가 및 개발진의 대응 관련 문제
2.4.1. 평점 조작 의혹2.4.2. 개발진의 실언과 어그로2.4.3. 지지부진한 업데이트2.4.4. 크리에이션 모드 강행 및 유료 퀘스트 논란
2.5. 그 외 문제
3. 유저 관련 문제
3.1. 패키지 절도 사고

1. 개요

스타필드 관련 논란 및 사건 사고를 설명한 문서.

2. 개발사 관련 문제

이하 문제들은 2020년대 이후 서구권 대형 게임사들이 겪고있는 전형적인 부침 및 문제점과 비슷해보인다.[1]

2.1. 상표권 관련 문제

2.1.1. 게임명 '별무리' 번역 해프닝

상표권 및 현지화와 관련해 2021년에 한국 유저 한정으로 화제가 되었던 일로 ' 별무리\' 해프닝이 있었다. 그 이전에도 한국 유저들은 스타필드가 한국어로 현지화 번역이 될지 안될지 궁금해했지만, E3 2021 이후 베데스다의 한국어 홈페이지에 Starfield의 게임명이 '별무리'로 번역되어 소개되면서 유저들의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

다만 당시에는 홈페이지에 STARFIELD와 별무리가 혼용되어 있어 이게 번역자 개인이 독단적으로 저지른 실수인지, 번역 과정에서 일어난 오류인지, 정말 베데스다 측에서 이렇게 가기로 확정한 것인지 불분명하였다. 그럼에도 일단 마케팅 과정에서 소개글 등을 한국어로 번역해 내놓는다는 것은 일단 한국어판 발매 의지가 있다는 것으로 유저들은 받아들였기 때문에, 당시 유저들은 일단 1) '한국어 번역이 될 것인가?'의 문제는 제쳐두고 2) '한국어 번역이 된다면 어떤 식으로 될 것인가?'의 문제를 두고 반응을 내놓았다. 2)의 문제선상에서 스타필드가 번역되더라도 음차냐 의역이냐를 두고 팬 층이 갈릴 것으로 보였다. 아래 문항에서 후술하겠지만 한국어 미지원이 공식 발표되면서 결과적으로 2)번 문제는커녕 1)번 문제에서 아예 막혀버렸다는 사실만 확인하게 됐지만 말이다.

당시 한국 팬들의 반응은 호불호가 크게 갈렸다. 번역된 이름이 괜찮다고 보는 사람도 있고, 반대로 왜 이따위로 번역했냐고 불만을 품는 팬들도 있었다. 반대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크게 나눠보자면, 의미를 현지어로 번역하는 데는 찬성하지만 별무리는 오역이라고 보는 사람들과, 음차를 선호해서 순우리말로 원단어를 번역한 것 자체가 마음에 안 든다는 사람들로 나뉜다. 전자는 더 적절한 번역이 정말 그리도 없었냐고 불만을 드러냈고, 후자는 왜 그냥 음차하지 않고 굳이 별무리로 번역했나고 싫어했다. 후술한 것처럼 상표권 문제 때문에 '스타필드'를 쓰기 어렵다 해도 스텔라필드, 필드 오브 스타 등과 같이 조금만 바꿔서 다르게 음차하는 방법을 쓸 수도 있었을 텐데, 왜 굳이 어색하게 별무리로 번역했냐고 비판했다.

다만 Starfield에 대응하는 적절한 번역은 없다고 보는게 맞을 것이다. 우선 Starfield가 1) 별들 그 자체, 2) 별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구역, 3) 별을 관측하는 광학적 능력이나 행위, 이 셋 중에 무엇을 의미하는지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영어권 사전에 정의된 내용을 보면 Starfield는 2)의 의미로, '관측기구의 시야상에 관측된, 별들이 있는 천구의 특정 구역'을 의미한다.[2] 홈페이지 번역자는 starfield를 constellation이나 star group과 비슷하게 해석해서 별무리로 의역한 듯 하지만, 별무리는 1)의 의미에 가깝고 성군(星群, star group)에 대응하는 말로 보는 것이 맞기 때문에, 영어권에서 정의하는 starfield의 뜻에 적절히 대응한다고 보기는 힘들다. 이런 간단한 단어를 조합한 제목은 도리어 그 중의성과 함축성 때문에 의미에 딱 들어맞는 번역을 찾기가 힘들다. '스타'의 경우 단순히 별이라 직역할 수도 있지만 우주, 태양계, 성간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고, 그 안에 내포된 의미로 보면 손에 닿지 않는 곳, 멀리 떨어진 곳, 미지의 장소를 의미할 수도 있다. '필드'도 다의적인데, 그 필드가 물리학 용어인 역장(力場)이 될 수도 있고 미지의 장소인 뉴필드가 될 수도 있고 개척된 적이 없는 그린필드가 될 수도 있고 싸움이 일어날 배틀필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점을 고려하여 STARFIELD의 의미를 번역하면 온갖 직역, 의역이 나올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번역해도 STARFIELD에 1:1 대응할 수 있는 함축적인 제목은 만들기 힘들다. 만약 원 단어의 뜻을 제대로 반영할 수 없다고 느껴진다면 차라리 그냥 음차만 하고 놔두는 것이 가장 무난할 수도 있다. 음차보다는 의미 번역을 선호하는 블리자드조차도 대부분의 게임 제목은 잘 번역하지 않는다. 게다가 만약 '스타필드'가 단순한 제목이 아니라 엘더스크롤처럼 게임 내에 등장하는 중요 키워드일 경우 비슷한 이름으로 바꾸거나 의역하기 곤란할 것이다.[3]

다른 추측으로는, 한국에 이미 '스타필드'라는 쇼핑몰 명칭이 존재하기 때문에 2008년 슈퍼 마리오 갤럭시의 상표권 분쟁의 사례처럼 만약 스타필드란 타이틀 이름을 최종적으로 사용하지 못한다면 추후 발매 시 '별무리' 혹은 다른 한국어 명칭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홈페이지의 초기 몇 개를 제외한 다른 기사들에는 모두 '별무리'가 아닌 영문명 'Starfield'를 사용하고, 이후 베데스다가 'Starfield' 로 한국에서 상표권 취득을 신청 중인 것으로 확인되고 한국어 미지원이 발표되면서 '별무리'는 확정된 번역명이 아닌, 단순히 초기 해당 홈페이지의 번역자가 제목을 임의로 번역해서 벌어진 해프닝으로 확인되었다. 이후 2023년 5월 30일 게임물관리위원회 등급 판정 결과가 공개되면서 게임명은 Starfield 원어 공식명칭을 그대로 따라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중문판의 경우도 비슷하게 'Starfield'가 아니라 '星空(별하늘)'이라는 이름으로 발매될 것 같다는 추측이 많았다. 중문판의 경우 현지화가 확정되었는데 공식 홈페이지에서 'Starfield'와 '星空'를 혼용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게임 발매일이 9월 6일자로 확정되었다는 공지 기사에서도 星空를 사용했기 때문. # 그래서 중국 위키백과를 비롯한 각종 중국 웹사이트와 중국 언론에서는 星空라는 게임명을 사용하고 있다. 다만 이것은 특별한 경우는 아니고, 중국에 발매하는 게임은 모두 제목을 중국어로 완역해 발매하는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이에 따른 것.

2.1.2. 상표권 출원 문제

위의 문항에서 소개한 게임명이 ' 별무리'로 번역되어 소개된 일은 팬들에게 스타필드에 상표권 출원 문제가 생겼다는 사실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4] 별무리라는 번역명이 나오게 된 배경에 대해 밝히다 보니 신세계그룹의 쇼핑몰 스타필드가 존재해 별무리로 번역했다는 추측이 나오게 됐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신세계가 권리 중에 내려받기 가능한 컴퓨터 프로그램에 대한 스타필드 상표권을 소유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5] 이 홈페이지 내용 공개 이전까지 팬들은 그저 스타필드에서 스타필드 발매 기념 행사 열면 좋겠다 같은 식으로 그냥 유머 수준에서 동명의 두 존재의 관계를 받아들이고 있었으나, 멀쩡한 게임 이름이 무리하게 별무리로 번역된 것을 보고 나서야 생각보다 이 문제가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꽤 큰 문제라는 걸 인지하게 된 것이다.[6]

이런 상표권 사례가 전례가 없던 것은 아니다. 과거 슈퍼 마리오 갤럭시 하쿠나 마타타 상표권 문제로 변경하거나 관련 소송까지 휘말렸던 적이 있다.

2022년 11월 현재 특허청은 'POSSIBILITY OF LATE OPPOSITIONS', 직역하면 '추후 반대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의 서류를 발송했다. 이에 베데스다 측은 본국관청 대리인을 선임/취소해 계속 조르는 중인 것으로 보인다. # #

2022년 12월 28일, # 컴퓨터 게임 관련 지정상품으로 STARFIELD라는 상표가 출원공고되었다. 그러나 굿즈 관련으로 보이는 품목의 개수가 4개로[7] 이전 상표 출원 시도 때보다 현저히 줄어들었다. 최종 등록 확정까지 12일 정도를 앞두고 이의신청이 들어왔다. 앞서 거론 되었던 신세계 측과 협의가 진행됐다는 소식은 사실무근으로 추정된다. #

이후 2023년 3월 10일, 신세계프라퍼티 측이 스타필드 게임 상표의 이의신청을 한 것이 맞고 오인 및 혼동을 막기 위해 정당한 권리를 행사한 것일 뿐, 현재 이의신청에 대한 특허청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

3월 31일 특허정보검색서비스에 따르면 신세계의 이의신청을 접수받아 이의심사 착수 단계가 되었다. 앞으로 별도의 심사를 받아야 하는데 상당 기간이 소요될 수도 있다. 일례로 미국 스트릿 브랜드 Supreme의 경우 한국에서 상표 출원까지 4년 이상 결렸다. 전자신문에 따르면 현재 특허청의 심사 대기기간은 1년 이상[8]으로 예상된다. # 참고로 이 기간 동안에도 베데스다 소프트웍스STARFIELD라는 상표로 시중에 판매할 수 있다.

4월 4일 스타필드에 등장하는 시계 CHRONOMARK에 관한 상표가 출원되었다.

5월 16일 제니맥스에서 9류와 21류(컴퓨터 게임 및 그릇, 머그 컵)에 관하여 상표권을 재출원출원[9]했다. # #

5월 20일 제니맥스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스타필드 상표권을 출원 포기했다. 앞선 16일 제출한 상표권을 통해서 발매할 계획으로 추정된다. #

5월 25일 게임물관리위원회의 등급결정서에 게임물명 Starfield로 등록되어 영문 이름으로 국내 출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

5월 30일 20일에 나온 상표권 출원 포기에 대한 통지서가 발송되었다. #

6월 21일 우선심사신청권이 접수되었다. # 신청이 받아들여진다면 심사기간이 1~3개월내로 단축될 수 있다.

8월 3일, 베데스다측의 스타필드 상표권 취하가[10] 접수되었다. #

2.1.3. AMD 스타필드 증정 프로모션 한국 제외

베데스다 측은 스타필드 독점 PC 파트너로 AMD를 선정했고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1[11] 그런데 AMD 프로모션의 스타필드 증정 국가에서 한국이 제외되어 논란이 되었다. 이후 다른 기사에서 밝혀지길 신세계 측과의 상표권 문제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문제가 해결되었는지 23년 8월 17일 한국에서 이벤트가 다시 진행되었다. #1

2.2. 현지화 관련 문제

전 세계적으로 불과 9개 언어만 지원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현지화 노력이 또 다시 비판을 받게 되었다. # 신흥시장 개척 따위는 포기해버리고 기존의 시장만 파고들려는 모양새로 보인다.

2.2.1. 한국어 미지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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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중국어 정체 미지원 논란

베데스다의 전작들이 중국어 정체를 지원하던 것과 다르게 본작은 번체는 지원하지 않고 중국에서 사용하는 간체만 공식 지원하는 것 역시 논란이 되고 있다. 물론 번체를 간체로 바꾸는 규칙을 알면 간체를 읽을 수 있어서 상당수 대만인들이 간체를 해석할 수 있다지만, 결과적으로 줬다 뺏는 꼴이 돼서 인식이 좋을리 없다. 이러한 상황인데 엑스박스측은 타이페이 시립 몰에 대규모 광고를 걸어놓았다. 이것을 보고 게이머들은 마이크로소프트와 베데스다 역시 중국몽에 빠져 하나의 중국을 지지하는 것이냐는 등의 비아냥을 하는 중이다.

2.2.3. 아랍어 미지원 논란

한국과 더불어 웹상에서 가장 격한 반응이 나오는 지역으로 스타필드의 한국어 번역 불발 관련 이슈를 소개하는 SNS 글에 아랍어권 유저들이 한국 게이머들의 분노에 공감한다며 베데스다와 마이크로소프트를 비판하는 반응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아랍어는 사용자가 약 3억 5천만명에 달하고 UN 공식 언어라 규모나 인지도 면에서 번역할만 한데도 지원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루머로 우횡서를 지원하지 못해서 그렇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확실하지는 않다. 역시 아랍어 지원을 호소하는 청원이 진행중이다. 링크

2.2.4. 남미식 스페인어 지원 취소 논란

2023년 6월 12일, 스타필드 다이렉트가 끝난 직후에 베데스다가 공식 홈페이지의 고객센터를 통해 스타필드 언어 지원 목록(현재는 변경됨)( 변경되기 이전)을 공개해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원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판과 XBOX판 한정으로 9개 언어 외에 남미식 스페인어를 추가적으로 지원한다는 소식을 공개하였다. 베데스다 공식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페이지에서도 남미식 스페인어를 포함해 10개 언어를 지원한다는 정보가 공개되어서 기본적으로는 로컬라이징에 관여하지 않은 마이크로소프트지만 예외적으로 남미식 스페인어만큼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관여를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었다.[12]

그러나 이로부터 2달이 지난 후인 2023년 8월, 갑자기 베데스다 공식 홈페이지의 언어 지원 페이지와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의 언어 지원 페이지가 변경되어 남미식 스페인어가 목록에서 삭제되었다. 결국 모든 플랫폼이 기존에 발표된 9개 언어만 지원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언어 지원에 대해 무언가 단단히 착오가 있었는데 베데스다와의 사이에서도 의사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해프닝이 생긴 건지, 아니면 원래는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지원이 취소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남미식 스페인어권 유저들에게서는 줬다가 뺏는 듯한 느낌이라 별로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다. 원래 다이렉트 이전까지는 지원 예정이 없던 남미식 스페인어였으므로 다이렉트 직후에 금방 공개한 언어 정보는 잘못된 정보였다면서 바로 정정하고 지원 취소를 발표했다면 기분은 좀 나쁘겠지만 그냥 회사 직원의 실수로 인해 발생한 해프닝으로 조용히 넘어갔을 텐데 무려 2달이라는 기간 동안 남미식 스페인어를 지원한다고 당당하게 표기하고 있다가 발매로부터 1달도 남지 않은 시점이 되어서야 갑자기 취소되었으니 불만이 나올 수밖에 없다.

2.3. 제품 및 퍼포먼스 관련 문제

2.3.1. 콘솔 30프레임 제한 논란

Xbox와 베데스다 측은 레드폴에 이어 Xbox Series X|S에서는 30FPS로 강제 고정된다고 밝혔다.[13] 이에 대해 '콘솔은 생애 주기 중반과 후반에는 늘 30 프레임을 목표로 한다'는 반응과, 퍼포먼스 모드를 장착하는 것이 맞다는 상반된 반응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상당수 유저들은 가변적으로 그래픽을 낮추고 프레임을 상향하는 등의 어떠한 선택권도 아예 주어지지 않는다는 점에 매우 큰 불만을 표출하는 중이다. 물론 스카이림도 폴아웃4도 출시 당시에는 콘솔에서 60 FPS를 지원하지 않았다. 플스4에서 인위적으로 프레임 제한을 해제시켜도 스카이림은 40프레임을 왔다갔다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이건 이전작들도 60프레임을 달성하지 못했다는 점이 문제가 아니라, 엑스박스 측에서 60프레임을 주요 세일즈 포인트로 홍보해 놓고 플래그십 게임인 스타필드에서조차 이를 지키지 못했다는 점 때문에 유저들은 실망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다.

이에 디지털파운드리 존 린네만과 갓 오브 워 개발자 대니 칼론은 이런 결정을 옹호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 # 디지털파운드리는 거대한 세계를 시뮬레이션하고 게임내 등장하는 수많은 오브젝트들을 관리해야 하는 게임 특성상 CPU 사용률이 높기 때문일 것으로 예상하였다. 쇼케이스에서 샌드위치를 창고 책상에 쌓아두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런 오브젝트 상호작용을 구현하려면 당연히 그에 메모리 자원이 할당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 허나 다르게 말한다면 이런 수많은 오브젝트들을 활용하는 게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왔음에도 최적화에 대한 노력은 커녕 베데스다 측은 엔진 단위에서 개선을 시도할 생각이 없다는것이나 마찬가지다.

텍스쳐 용량이 점점 더 커지는 것도 프레임을 올리기 힘든 요인 중 하나인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림 스페셜 에디션은 총 용량 12GB 중 텍스쳐가 7GB, 폴아웃 4는 총 용량 30GB 중 텍스쳐가 17GB 정도를 차지했는데, 둘 다 60% 정도를 텍스쳐가 차지하니 이를 통해 보면 스타필드의 총용량 125GB 중 70GB 정도가 텍스쳐일 것이라는 말이 된다. 폴아웃 4도 28GB 정도 하는 고해상도팩을 추가로 깔면 심하게 퍼포먼스가 하락했던 것을 보면 크리에이션 엔진이 텍스처 로딩 관련으로도 최적화가 미비한것으로 보인다.

2.3.2. 기타 논란

2.4. 게임 평가 및 개발진의 대응 관련 문제

2.4.1. 평점 조작 의혹

베데스다와 엑스박스 공식 트윗에서 고평점 목록(Accolades) 이미지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있었다. 메트로는 스타필드의 마케팅만 10점이라고 비판하며 프리뷰에서 6점 이상 줄 수 없다고 메트로가 밝혔는데 그 메트로 리뷰를 5점 만점에 5점을 준 것으로 조작해 개시해놨다.

이후 베데스다의 새로운 트레일러가 나왔는데, 5점을 준 메트로가 벨기에의 동명 언론인 메트로 게임센트럴인 것으로 확인됐다. 벨기에 메트로는 5점 만점을 부여했는데, 메트로 게임센트럴과 이름이 같아 평점을 조작한 거 아니냔 의심을 산 것. # 결론적으로 주작은 아니게 되었지만 두 언론의 압도적인 인지도 차이를 생각해보면 베데스다가 비슷한 이름의 언론을 이용하는 꼼수를 부린 게 아니냐고 의심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2.4.2. 개발진의 실언과 어그로

한편 스타필드의 유저 평가가 떨어지자 베데스다 측은 빠르게 게임을 고치기보다는 어떻게든 게임의 부족한 부분을 감추고 자기네들 게임이 괜찮아 보이는 것처럼 실드를 치려고 들었다. 스팀 페이지에 부정적 리뷰가 달릴 때마다 '우리 게임은 괜찮은 부분이 있으니 잘 플레이하며 찾아보라'는 식으로 답글을 단 것이 그런 예이다. #

더 게임 어워드 등의 주요 시상식에서 스타필드가 패싱당하면서 점점 잊혀져가는 와중에 2023년 12월 14일, 스타필드의 디자인 디렉터 에밀 파그리아룰로(Emil Pagliarulo)가 트위터를 통해 '게임 개발을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권위를 가진 것처럼 말하는 것은 우습다. 트윙키를 어떻게 만드는지는 예측만 할 수 있을 뿐이고, 공장에서 어떤 방식으로 제조되는지는 모른다. 게임 개발은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어려운 일이며, 그 결과물은 기적이라고 할 수 있다. 게임을 만들어본 적도 없다면 그것을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아는 척 하지 말아라'라는 식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pcgamer기사

파그리아룰로는 해당 트윗에서 스타필드라는 단어를 말하지는 않았지만 스타필드의 디렉터인 만큼 게이머들은 이를 스타필드를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하려는 것으로 판단했다. 언뜻 보면 그 발언의 논리 자체는 틀린 말이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결과물인 스타필드의 평가가 사전의 기대에 비하면 크게 좋지 않다보니 영미권 유저들은 해당 발언을 사실상 콰아아아로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영미권 유저들은 레딧 등을 통해 '트윙키를 만드는 법은 몰라도 트윙키가 맛있는지는 알 수 있다'거나 '그는 매우 멍청한 주장을 했다. 스테이크가 탄 걸 불평하는 손님에게 요리사가 스테이크 어떻게 만드는지도 모르냐고 화 내는 것 같다. 우리가 알아야 하는 건 그 스테이크가 똥이라는 것 뿐이다'라는 식으로 매우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 심지어 스타필드 서브레딧의 관련 글은 과열을 막기 위해 포스트가 잠겨버릴 정도였고, PC게이밍 레딧이나 폴아웃 레딧 같은 관련 페이지에서도 일제히 비판적인 의견들이 쏟아지는 중이라 게임에 대한 비판적인 평가에 기름을 끼얹어버린 격이 된 상황이다.

그 외 스타필드 개발진이 끈 각종 어그로는 이 영상 목록에서 찾아보길 바란다. 그러나 이런 부질없는 짓은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내는데 실패했고, 꺼져가는 모닥불에 장작을 던져넣는 꼴밖에 되지 않았다. 마치 무관심이 두려워서 부정적 반응이라도 끌어내는 것과 다름없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2024년 5월경 토드 하워드는 카인다 퍼니와의 인터뷰에서 플레이어가 스타필드가 폴아웃이나 엘더스크롤 방식이 좋다고 말하는 걸 안다고 말했다. # # 그러나 '(폴아웃이나 엘더스크롤 방식은) 스타필드가 제공하고자 하는 경험이 아니었다.', '나는 SF 게임을 할 때 모든 행성에 착륙할 수 있기를 바란다.', '게임 컨텐츠가 과거에 봤던 것과 다르길 원한다.' 같은 식의 발언을 해 스타필드의 제작 방향이 잘못됐다는 유저들의 인식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선언한것이나 다름 없어서 논란을 자초했다. 또한 은퇴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4.3. 지지부진한 업데이트

스타필드의 평가가 좋지 않자, 베데스다 측은 2024년 2월부터 매 6주마다 업데이트를 해서 각종 문제점을 개선하고, 각종 기능과 컨텐츠를 업데이트 할 것이라 발표했다. # 하지만 3월 중순까지도 자잘한 버그 패치만 했을 뿐 이렇다할 기능 추가나 컨텐츠 추가는 없었다. 반면 경쟁작이었던 발더스 게이트 3는 패치 노트 내용이 스팀 게시글 분량 제한에 걸릴 정도로 엄청난 개선, 수정, 추가를 해내 더욱 비교당하고 있다. 이런 상황이 되니 토드 하워드나 베데스다가 스타필드 6주 간격 업데이트나 셰터드 스페이스 DLC는 미루면서 폴아웃 드라마, 폴아웃 4 차세대 업데이트,[14] 폴아웃 3 업데이트, 인디아나 존스 게임에 한눈을 팔고 있다는 볼멘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게다가 크리에이션 킷도 2024년 상반기에 나온다 해놓고 4월이 되어야 베타버전을 돌리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2.4.4. 크리에이션 모드 강행 및 유료 퀘스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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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그 외 문제

2.5.1. 제니맥스 미디어 산하 스튜디오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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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제니맥스 미디어 산하 스튜디오 폐쇄로 이후 Starfield: Shattered Space DLC마저 성적이 좋지 않다면 향후 엑스박스가 베데스다에 지원을 대폭 줄일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다만 설령 스타필드 DLC가 실패하더라도 엘더스크롤 6는 팬덤 규모도 크고 출시가 되지 않고 개발 취소가 되는 일이 벌어질 만큼 베데스다 상태가 나빠질 거라 상상하기 어려워 현재로서는 어쨌든 몇년이 걸리든 나오긴 할 거라 보아야 할 것이다. 토드 하워드의 경우 머신게임즈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 개발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만약 인디아나 존스가 흥행에 실패할 경우 책임을 지게 될 지도 모른다. 이 경우 향후 스타필드의 존속에 영향이 가게 될 것이다. 물론 현재로서는 당장 급한 불부터 꺼야겠지만 말이다.

2024년 6월, 제니맥스 아시아가 폐쇄될 예정이라는 발표가 나왔다. 이번 폐쇄는 여러모로 제니맥스 미디어 산하 스튜디오 폐쇄의 연장선으로 보이며, 이로써 현지화에 더 소홀해질 거란 우려가 나오는 상황인지라 이번에도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많다.

3. 유저 관련 문제

3.1. 패키지 절도 사고

Starfield leaker who shared 45 minutes of gameplay arrested after selling copies online - 유로게이머
Starfield leaker who tried to sell multiple copies of the game online has been arrested and charged with theft and possession of marijuana - PC Gamer

게임 발매 전 흔히 있는 플라잉겟 또는 선배송 등의 이유로 발매일 전 카피가 소비자의 수중에 전달되는 일이 간혹 있다.
해당 사건의 플레이 영상이 유출되었을 당시 플레이 영상이 스마트폰의 카메라로 세로 촬영하며 온갖 잡소리가 들어간 끔찍한 품질과 게임을 해본적 없는것 같은 조작과 처참한 실력등으로 인해 답답하고 웃기긴 하지만 상기한 이유로 카피를 얻게 되는 흔한 유출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이는 해당 유출자가 이후 자신의 스타필드 카피를 판매한다며 스냅챗과 중고장터 링크를 공개하며 상황이 변하기 시작하였다. 그는 원래 다른 사람에게 가야 할 물건이 자신한테 잘 못 왔다는 말을 했을 했으나 한정판인 컨스틸레이션 에디션 5개와 XBOX용과 PC용 50장씩의 사진을 올리고 그의 중고장터에는 원 출처가 수상한 물건들이 포장도 뜯지 않은 채 다량으로 있었으며 나중에는 본인의 유튜브 채널과 스냅챗에 다량의 스타필드 카피를 멤피스 페덱스 대리점 앞에서 "#goodbusiness, #itssosimple"과 같은 해시태그를 달고 패키징을 하는 영상을 올리는 영상을 올리다 다음날 자신의 중고장터 계정의 상품을 전부 일괄 판매완료 처리하고 SNS계정과 유튜브 영상을 전부 내리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체포되었다는 소식이 나왔다. 당연히 위에서의 해명은 모두 거짓이고 이 흑인청년은 그저 절도범이었던 것.

창고회사에 근무하면서 높은 관심도를 보이는 게임을 패키지들을 팔레트째 빼돌려 판매하는 짓을 하다 얼굴과 개인 신상 정보가 그대로 있는 영상을 올리는 행위를 하다 꼬리가 잡힌 것으로 보이며, 게임이 아주 좋다는 “리뷰” 영상과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에서 사용한 이름인 "Tyrone"[15]과 주저없는 갱스터 배경 선택 등 소소한 밈이 되기도 했다.


[1] 반면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 부진을 겪던 일본 대형 게임사들은 최근 들어서 상대적으로 재평가받으면서 다시 선전하는 추세이다. 한국의 게임사들도 2020년대 이후로 이전보다 콘솔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려 하고 있다. [2] a region of the sky containing stars either as seen in a telescope or recorded on a photograph # [3] 과거 유출되고 트레일러에서 존재가 확인된 이미지 중 'StarField' Allaince.corp 란 단어가 쓰인 안내문이 있다. [4] 스타필드는 신세계그룹 회장인 정용진의 역점 사업이기 때문에, 상표권 방어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릴 것이란 점은 일찍부터 예상되긴 했다. [5] 출원(국제등록)번호는 4020150018377 이다. KIPRIS 상표 검색 서비스에서 해당 번호로 검색하면 나온다. [6] 참고로 '별무리'라는 이름도 게임물관리위원회 검색 결과 이미 1994년에 별무리라는 이름의 게임이 존재했던 것으로 확인되나 26년 이상 되기도 했고 KIPRIS 상표 검색 서비스에 검색되지 않는 것으로 봐서 상표권을 등록하진 않아 문제가 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7] 도시락통, 숏글래스, 음료용 유리식기, 컵 및 머그컵 [8] 조기 심사같은 절차가 없어서 그냥 특허청의 업무 처리 순서를 기다려야만 한다. [9] 국제등록 상표를 국내출원으로 전환하는 경우 [10] 특허권 절차 포기 [11] 왜 엔비디아 대신 AMD와 제휴를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스타필드 4K 사양의 요구 VRAM이 20 GB 이상인데 이정도 되는 그래픽 카드는 2023년 7월 기준으로 엔비디아의 RTX 4090, RTX 3090 Ti, RTX 3090, 라데온의 RX 7900 XTX, RX 7900 XT 밖에 없다. 그리고 3090의 출고가는 1499달러, 4090은 1599달러, RX 7900 XT는 899달러다. 이를 통해 보면 베데스다는 그나마 저렴한 AMD와 프로모션을 진행하는게 유리하다 판단한 듯하다. 그런데 어차피 하이엔드 그래픽 카드 사용자면 가격을 따지지 않을텐데 이게 맞나 싶다. [12] Xbox Series S의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현세대에서는 스페인 등 영국을 제외한 유럽보다 남미에서 Xbox가 더 잘나가는 상황이기도 하다. [13] Xbox Series X는 4K 해상도, Xbox Series S의 경우 1440p [14] 정작 스타필드 업데이트까지 미루면서 나온 업데이트는 반응이 매우 좋지 못하다. 게다가 3주 뒤인 5월 13일에 또 업데이트를 했다. [15] 본인의 미들네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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