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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럽에서 독일어를 모국어로 사용하거나, 공용어로 비중 있게 사용하는 나라들을 통칭한다. 주요 국가들의 앞글자를 따서 Dach[1]라고 하는데, 이 단어는 독일어로 지붕을 뜻한다.2. 독일어권의 역사
과거에는 서유럽 국가 및 지역인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전역, 이탈리아의 쥐트티롤 지역, 벨기에 독일어 공동체, 룩셈부르크, 프랑스의 알자스 지역은 물론이고,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과 프로이센 왕국- 독일 제국의 영토였던 폴란드[2],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우크라이나의 자카르파탸, 루마니아의 트란실바니아, 세르비아의 보이보디나 자치주,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러시아의 칼리닌그라드[3] 등 동유럽 일부 지역도 독일어권에 속했다. 미국과 브라질도 영어와 포르투갈어를 주로 쓰지만, 독일인 이주민들이 많았기 때문에 독일인 이주민이 많은 지역에서는 독일어가 많이 쓰였었다.또한 뜬금없이 볼가강 일부지역도 독일어권에 포함되었는데 이는 러시아 제국이 독일인 이민자들을 받아들이면서 이민자들을 볼가강 일대에 정착시켰기 때문이었다.[4] 프란츠 카프카 역시 체코에서 태어났지만 독일어 작품을 남겼으며 독어독문학과에서 그의 작품을 다룬다.
그러나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독일 제국은 식민지를 상실하고, 합스부르크 가문의 제국이 해체되면서 독일어는 전 세계에 널리 퍼지지 못 하고 유럽 대륙에서만 통용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동유럽의 독일어권이 해체되고, 해외 거주 독일인들이 추방되었다. 그리고 쾨니히스베르크는 러시아에 할양되고 오데르-나이세 선을 기준으로 독일과 폴란드의 새 국경선이 획정되면서 과거에 비해 독일어권의 범위가 축소되었다. 미국과 브라질 역시 독일어 사용이 크게 위축되어서 현재는 아미시같은 특수집단이나 일부지역에서나 쓰이는 언어로 전락하였다.
그러나 유럽연합이 출범하고, 독일이 유럽연합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면서 독일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고, 독일어권이 서유럽 지역에 한정되어 있지만, 여전히 독일어는 유럽연합의 공식 언어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등 중요성이 크다.
3. 독일어권의 특징
DACH 국가들(독, 오, 스위스)는 연방제 국가로 중앙정부의 권력이 약하고 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권력이 보장된다는 점, 헌법재판소가 존재한다는 점, 독일 민법을 기반으로 하는 대륙법 국가라는 점, 스위스를 제외하면 사회적 시장경제 이론을 시행하고 행정구역에서 도농분리를 한다는 점[5]이 공통점이며 수도들이 편심지에 위치해있다는 점[6]이 공통점이다.교육 측면에서는 마이스터 학교가 있고, 숙련공 양성에 많은 투자를 한다는 점, 김나지움과 하우프트슐레로 고등학교가 분리된 점, 대학교의 수가 적은 대신 등록금이 저렴하다는 점[7], 국공립학교의 비율이 높고, 주 정부가 대학교 운영에 책임진다는 점, 발도르프 교육 이론에 입각해 일원화된 교육에 반대하는 움직임이 있다. #
4. 독일어권 국가들
- 독일: 설명할 필요도 없는 독일어권의 중추이며. 높은 경제력과 수많은 인구수를 보유하는 유럽 게르만권의 맹주이다.
- 오스트리아: 독일어를 사용하는 국가이며 오스트리아인은 역사적, 문화적, 민족적으로 독일계, 독일 문화권에 속한다. 또한 역사적으로 독일의 전신인 신성 로마 제국과 독일 연방의 맹주국이었으며 19세기 후반의 독일 민족주의와 독일 통일 운동에서도 당연히 통일의 대상이었으나 오스트리아에 자리잡은 합스부르크 가문이 다민족 제국을 통치하고 있었기 때문에 오스트리아와의 통일은 실패하였다.
오스트리아와 니더바이에른 지역은
생활권[8]이 같아
요제프 2세가
바이에른을
오스트리아의 영토로 만들려 한 적 있지만 실패했다.
그러나 양국의 통합을 원하는 사상은 사그러들지 않았고,
실제로 1938년에 양국의 통합이 한 번 이루어졌으나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후에 다시 독일과 오스트리아로 분리되었다.
- 스위스: 전 국민의 82% 정도가 독일어를 모국어로 구사하며 스위스의 사실상 수도인 베른과 스위스 최대도시 취리히도 독일어권이다. 또한 스위스 연방을 구성하는 26개 칸톤 중 19개가 독일어를 주로 쓰는 칸톤이다.
게다가 역사적으로 보면
이탈리아어 또는
프랑스어를 주로 쓰는 7개 칸톤들 중 6개 칸톤들은 모두
나폴레옹이 스위스를 점령하고 헬베티아 공화국을 세운
19세기 이후에야 새로 가입하거나 신설된 칸톤들이기 때문에 프랑스어 칸톤 중 스위스의 원년 멤버라고 할수 있는 칸톤은
프리부르 하나 밖에 없으므로 역사적으로 스위스 연방을 수립하고 주도한 것은 독일계였다.[9]
- 룩셈부르크: 룩셈부르크어 자체가 독일어의 방언에서 분화된 것이므로 독일어와 밀접하다. 한국어, 그리고 영어 국명 '룩셈부르크'도 독일어 기반에 프랑스어가 섞인 명칭이다. 룩셈부르크어가 국어이지만 독일어도 사법, 행정 언어로 중요하게 사용된다.
그러나 룩셈부르크어가
표준어화된 이후로는 기존 독일어의 지위가 상당부분 룩셈부르크어로 이동했다. 공용어의 선호도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독일어보다는 국어화 이전의 두 공용어 중 하나인 프랑스어를 조금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일상어의 경우 대체로 룩셈부르크어를 선호하기 때문에 이에 따른
언어 차별이
일어나곤 한다.
5. 독일어권 지역들
나라가 독일어권은 아니어도, 일부 지역이 독일어권인 경우이다.- 쥐트티롤: 수백 년 동안 합스부르크 가문의 핵심 영토 오스트리아 대공국 산하 티롤 후백국에 속했지만 제1차 세계 대전에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패전으로 인해 당시 협상국이었던 이탈리아 왕국이 승전 대가로 병합했다. 지금도 독일어를 모국어로 구사하며 이탈리아에서도 부유한 측에 속하는지라 이탈리아 경제가 어려울때마다 분리주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 오스트벨기엔: 벨기에의 독일어권 지역. 벨기에가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동벨기에를 전후 보상으로 받으면서 편입되었다.
-
다위벨스베르크(Duivelsberg): 2차 대전때까지 독일령이었으나, 이후 네덜란드가 점령했다. 네덜란드의 독일 점령지인 엘텐 지역이 1960년대에 서독으로 반환된 이후에도 이 지역만은 독일에게 반환되지 않고 네덜란드 영토가 되었지만 면적이 3km²에 불과한 산 하나여서 거주민은 없다. - 알자스: 독일어로는 엘자스(Elsaß). 완벽하게 독일 문화권에 속한다. 반면 로렌 지역은 완벽한 프랑스어권이다. 오랜 기간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기에 이 지역에 쓰이는 독일어는 '알자스어'라 불리는 본토 독일어와는 차별화되는 방언이 쓰인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독일 - 프랑스 양국에 의해 독일과 프랑스의 점이 지대임을 인정받았다.[10]
- 지벤뷔르겐: 흔히 트란실바니아로 알려진, 루마니아에서 독일인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동방식민운동 당시 이주했던 '트란실바니아-작센인'들이 이 지역 독일인들의 주류이다. 수는 적어서 시비우, 시기쇼아라 등 일부 지역에서 다수를 점했었으나 오랜 기간 헝가리인과 그 친척뻘인 세케이족과 함께 지배층을 이루며 많은 문화적 영향을 남겼다.[11] 해당지역에 살던 독일인은 타 동유럽국가들과 달리 추방령을 받지는 않아서 1990년대 초반까지 여전히 상당수가 남아있었지만 루마니아의 체제가 변하면서 해당지역에 살던 독일인 대부분이 경제적 풍요를 찾아 대거 독일과 오스트리아로 이주했기 때문에[12] 현재는 남아있는 독일인의 수는 몇 만명 수준에 그친다.
- 노르트슐레스비히: 일명 쥐트유틀란트(Südjütland). 프로이센-덴마크 전쟁으로 프로이센령이 되었다가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주민투표로 덴마크로 반환되었다. 지금도 독일계가 많이 살고 있다.
-
구 독일 동방영토:
오데르-나이세 선 동쪽에 존재했던 독일 영토엔 원래 독일인들이 대거 살고 있었으나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독일인보다 외국인들. 특히 폴란드인이 많이 살던 곳은 대거 뜯겨 나갔고,[13]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엔 독일인이 많이 살든 말든 상관없이 오데르-나이세 선 동쪽에 있는
독일인들은 대거 추방되어서 지금 남아있는 독일인은 매우 드물다. 작정하고 찾아야 나올 정도.
폴란드, 러시아, 리투아니아[14] 셋다 마찬가지 상황인데, 대표적으로 과거 동프로이센의 주도였던 쾨니히스베르크. 현 칼리닌그라드는 인구가 100만명에 가까운데 독일인들은 1%도 채 되지 않아서 독일계 러시아인들이 가족들 간에나 독일어를 쓰는 정도. 비중은 미미하지만 독일인 마을이 남아있고 지금도 독일어식 성씨와 독일어 구어를 보전하고 있다. 이 마을 거주민 대다수가 독일 융커 귀족의 후손인데 그들은 과거 동프로이센 주민으로서 대를 이어 끝까지 이곳에 사는 것을 신념으로 여긴다. 참고영상
현재 구 독일 동방영토 중 독일어가 가족 단위 말고, 그나마 사회적으로 사용되는 곳은 오버 슐레지엔이다. - 오버 슐레지엔: 일부는 1918년까지[15] 대부분은 1945년 이전[16]까지 독일어권에 속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슐레지엔에서 독일인이 추방된 후에도 오버 슐레지엔에는 독일어와 폴란드어 이중언어를 구사하는 독일어 화자가 어느정도 남아있다. 한편, 브레슬라우를 주도로 하는 니더 슐레지엔 지역도 완벽한 독일어권이었으나, 2차대전 이후 폴란드 영토가 되면서 독일인들은 거의 추방되어서 많이 희석되었다.[17] 아이러니하게도 제2차 세계 대전 이전까지는 니더 슐레지엔의 절대다수가 독일인이었던 반면 오버슐레지엔은 독일인들과 폴란드인들이 반분[18]했다.
6. 준독일어권
독일어가 모국어, 공용어로 공식 지정되어 있지는 않으나 많은 국민들이 독일어를 알고 잘 구사하는 경우이다.- 네덜란드: 네덜란드어가 공용어인 국가지만 네덜란드어와 독일어가 같은 게르만어파 중 서게르만어족에 속하기에 독일어와 가장 비슷한 언어이므로 네덜란드인의 외국어 구사능력으로 인해 독일어 통용이 가능하다.
- 폴란드: 과거에는 현대 폴란드 영토의 1/3이 프로이센 왕국의 영토였고, 크라쿠프 등 마워폴스키에와 서 갈리치아는 갈리치아-로도메리아 왕국이라는 이름으로 합스부르크 왕조의 지배를 받았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에는 동독과 교류가 많았다. 독일 재통일 이후 독일과 본격적인 교류를 하면서 옛 독일 영토였던 일부 국경 지역에서는 독일어가 통용된다.
- 체코: 프라하 대학교가 독일어권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이지만, 체코에서 독일어는 문호들이 작품을 세계에 알리는 용도나 독일어 교육 용도로 사용된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독일어권이 맞았으므로[19] 독일어권으로 분류한다.
- 슬로바키아: 과거 헝가리 왕국의 일부였기 때문에 독일어가 잘 통한다.
- 헝가리: 수백 년 동안 합스부르크 왕가의 지배를 받은 영향으로 독일어가 잘 보급되어있다. 헝가리에 가서 헝가리어를 할 줄 모른다면 독일어를 구사해도 된다.
- 크로아티아: 크로아티아 왕국이 헝가리 왕국과 동군연합이었고, 그 헝가리 왕국을 합스부르크 왕가가 지배한 여파로 독일어가 어느정도 통한다.
- 세르비아 보이보디나 자치주: 본래 헝가리 왕국 남부 국경지대였으나 합스부르크 왕가가 대 튀르크 전쟁으로 오스만 제국에게 빼앗겼던 이 지역을 되찾고 보이보디나 공국이라는 군사국경지대를 만들어 헝가리인을 견제하기 위해 독일인과 헝가리 왕국의 소수민족[20]을 대거 이주시키면서 인구 구성이 복잡한 지역이 되었다. 현재는 세르비아어 외에도 독일어, 헝가리어 등 6개 언어가 공용어로 지정되어있다.
- 슬로베니아: 역사적으로 오스트리아 대공국 산하 크라인 공국과 슈타이어마르크 공국의 남부가 슬로베니아의 전신이었다보니 그 영향으로 독일어가 잘 보급되어있다.
-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동방식민운동으로 발트해 연안 에스토니아 남부와 라트비아 북서부 비제메 지역에 진주한 리보니아 검의 형제기사단은 이 지역을 리블란트라고 불렀고 이때부터 정착한 독일인들은 발트 독일인(Baltendeutsche)이라는 특권 계층을 형성하여 현지 에스토니아인과 라트비아인을 농노로 부렸다. 1346년 덴마크 국왕 발데마르 4세가 재정난을 타파하기 위해 에스토니아 공국을 리보니아 검의 형제기사단에게 매각하면서 오늘날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 전역이 독일인의 지배를 받았다. 16세기 중반 루스 차르국 이반 4세의 침공으로 리보니아 검의 형제기사단은 와해되었고 북부의 에스토니아 공국은 스웨덴 국왕 에리크 14세를 받아들이며 스웨덴으로, 남부의 리보니아는 폴란드-리투아니아로, 사레마 섬은 덴마크령이 되었으나 30년 전쟁과 북방전쟁을 거치며 모두 스웨덴 영토로 편입되었고, 스웨덴은 통치의 편의를 위해 발트 독일인의 특권을 존중하여 별다른 간섭을 하지 않았다. 발트 독일인의 특권은 대북방전쟁으로 에스토니아와 리보니아가 러시아 제국 영토로 편입된 이후에도 달라지지 않았고 오랜 독일인 귀족 계층이 실질적인 사회 주도층이었고 발트인들도 어느 정도 출세하면 독일어를 썼던 여파로 오늘날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의 노년층에서는 러시아어 외에도 독일어가 제법 통한다.
- 나미비아: 나미비아의 공용어는 영어이나, 나미비아가 독일 제국의 식민지배를 받았을 당시에 독일어를 사용했다. 현재 나미비아 국민 대부분의 흑인들은 독일어를 모어로 사용하지 않아도 독일계 백인, 또는 그들의 영향을 받은 나미비아 흑인들 약 22,000명에 의해 모어로 사용되며 수십만의 나미비아인이 제2언어, 제3언어로 구사할 수 있다.
7. 관련 문서
[1]
ch는
스위스를
라틴어로 썼을 때의 앞글자다.
[2]
현재 폴란드 서부의
서포모제,
루부시,
포모제,
바르미아마주리,
돌니실롱스크,
오폴레,
비엘코폴스카,
쿠야비포모제는 프로이센 왕국, 동부의
마워폴스카와
포드카르파츠키에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산하
갈리치아-로도메리아 왕국에 속했다.
실롱스크 주는 프로이센 왕국-독일 제국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반반 나눠가진 형국.
[3]
과거에는
프로이센 왕국의 영토였다.
동프로이센 주의
주도였고, 독일어명은
쾨니히스베르크였다.
[4]
볼가강의 독일인들은
소련 초기에
볼가 독일인 자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이라는 명칭으로 자치지역을 할당받아서
독소전쟁 직전까지 독일어를 사용했지만, 대다수가
중앙아시아나
시베리아로 강제이주당했고, 볼가 독일인들이 복권된 이후로도 따로 자치구역을 재할당받지 못했기 때문에 대다수가
러시아인에게 동화되거나 독일 본국으로 이주하였다.
[5]
심지어
동독도 도농분리를 했다.
[6]
독일, 오스트리아만 그렇고, 스위스는 해당사항이 없다. 독일은 제2차 세계대전 패전 이전에는 베를린이 국토의 중앙에 가까웠으며, 오스트리아 또한 제 1차 세계대전 이전의
오스트리아-헝가리 시기에는 빈이 딱히 편심지는 아니었다.
[7]
단, 스위스의 경우 대졸자 비율이 37%로 높은 편이다.
[8]
독일어로 번역하면 Lebensraum(
레벤스라움)이지만 이 단어는 주로
나치 독일의 동유럽 점령 정책을 일컬을 때 쓰인다. 굳이 따지면 Lebensgebiet정도로 번역할 수 있을 듯하다.
[9]
실제로 스위스의 이탈리아어 사용 지역은
밀라노 공국에 속했고, 프랑스어 사용 지역은
이탈리아계로 정착하기 전
프랑스와 이탈리아 사이의 애매한 정체성을 지녔던 시절
사보이아 가문의 영향을 받아 프랑스어권으로 정착했다.
[10]
비슷한 예시가 독일의
자를란트이다.
[11]
반대로 트란실바니아의 인구 과반수를 차지한
루마니아인은
농노 취급을 당하며 살아있기에 그 존재가 겨우 용인되는 수준으로 차별받았다.
[12]
물론 이러한 사정은 루마니아인이나
집시나 크게 다를건 없었지만 독일인들이 독일에 상대적으로 쉽게 정착할수 있던 입장이었기에 그 만큼 독일인 인구가 빨리 줄어들었다.
[13]
포젠,
서프로이센 등
[14]
구
메멜. 현
클라이페다 지역이 과거 프로이센 왕국 ~ 독일 제국 영토였다.
[15]
카토비츠 지역. 원래 독일어권 지역이었으나,
폴란드 제2공화국이 주민투표의 결정에 불복하고
파업과
폭동을 후원하면서 일어난 주민투표에 의거하여 폴란드령이 되었다. 이 지역은 오버슐레지엔의 주도인만큼 당연이 독일과 폴란드의 관계는 좋을 수가 없었다. 이후 독일은
오펠른을 주도로 삼았지만, 제2차 세계 대전 때 카토비츠를 점령하면서 다시 카토비츠가 오버슐레지엔의 주도가 되었다. 그러나 패전으로 슐레지엔 전역을 잃었다.
[16]
글라이비츠, 오펠른 등
[17]
여담이지만 오버슐레지엔은
카르파티아산맥을 낀 고지대라 ober가 붙고, 니더슐레지엔은 비교적 저지대의 평지라 nieder가 들어간다. 위치만 보면 오버슐레지엔이 동남쪽이라 헷갈릴 수 있다.
[18]
19세기 초반까지는 폴란드인이 다수였다.
[19]
신성 로마 제국의
제후국인
보헤미아 왕국,
오스트리아 제국,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등의 역사를 거치며 밀접한 교류를 했다.
[20]
슬로바키아인,
루마니아인,
세르비아인,
크로아티아인,
슬로베니아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