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이랑의 비극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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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경기 스페인 vs 네덜란드 (B조)
결선 토너먼트	16강		8강		준결승, 3PO		결승
	주요 경기 브라질 vs 독일 (준결승)
대회 이후	결산 ( 대한민국 · 이탈리아 · 일본 · 리오넬 메시) · 기록실								}}}}}}}}}

<colbgcolor=#fbcc00><colcolor=#00296d> 네 번째 골을 터트린 토니 크로스와 기뻐하는 사미 케디라, 미로슬라프 클로제[1]
언어별 명칭
한국어	미네이랑의 비극
영어	Agony of Mineirão
포르투갈어	Mineiraço
독일어	Wunder von Mineirão
스페인어	Mineirazo

1. 개요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4강 1경기 2014. 07. 08. (화) 17:00 (UTC-3, BRT)[2]
미네이랑 (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주심: 마르코 로드리게스 (멕시코)
관중: 58,141명
	1 : 7
브라질		독일[3]
89' 오스카		10' 토마스 뮐러 22' 미로슬라프 클로제 24', 25' 토니 크로스 28' 사미 케디라 68', 78' 안드레 쉬얼레
경기 다시 보기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토니 크로스

중계 방송
	조우종	이영표
	김성주	안정환, 송종국
	배성재	차범근

2. 경기 전 예측

3. 경기 실황

브라질 선발 명단 4-2-3-1 감독: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GK 12. 줄리우 세자르
RB 23. 마이콘	CB 4. 다비드 루이스	CB 13. 단테 67′	LB 6. 마르셀루
CM 17. 루이스 구스타부		CM 5. 페르난지뉴 ▼ 45′ 8. 파울리뉴 ▲ 45′
{{{#!wiki style="margin: -16px -11px"				RW 7. 헐크 ▼ 45′ 16. 하미레스 ▲ 45′	CAM 11. 오스카 89′	LW 20. 베르나르드	}}}
CF 9. 프레드 ▼ 69′ 19. 윌리안 ▲ 69′
CF 11. 미로슬라프 클로제 22′ ▼ 57′ 9. 안드레 쉬얼레 ▲ 57′ 68′, 78′
{{{#!wiki style="margin: -16px -11px"				LW 8. 메수트 외질	CAM 18. 토니 크로스 24′, 25′	RW 13. 토마스 뮐러 10′	}}}
CM 7.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CM 6. 사미 케디라 28′ ▼ 76′ 14. 율리안 드락슬러 ▲ 76′
LB 4. 베네딕트 회베데스	CB 5. 마츠 후멜스 ▼ 45′ 17. 페어 메르테사커 ▲ 45′	CB 20. 제롬 보아텡	RB 16. 필립 람
GK 1. 마누엘 노이어
독일 선발 명단 4-2-3-1 감독: 요아힘 뢰프

결장 선수 명단
브라질	10. 네이마르 주니오르	부상
	3. 티아고 실바	출전 정지
독일	21. 슈코드란 무스타피	부상

3.1. 전반전

23분에 독일의 두 번째 골을 넣고 환호하는 미로슬라프 클로제. 클로제는 이 골로 호나우두가 보유하고 있던 월드컵 최다 골 기록(15골)을 경신했다.(16골)

3.2. 후반전

4. 경기 평가

4.1. 브라질

4.2. 독일

4.3. 종합

5. 기록

• 월드컵 경기로서
• 경기 시작 후 최단 시간 팀 5득점(독일, 29분)
• 종전 기록(30분): 유고슬라비아 9-0 자이르, 1974 서독 월드컵 16강 조별리그 2조 3경기
• 팀 최단 시간 4득점(독일, 6분, 23분~29분)
• 종전 기록(7분): 오스트리아 7-5 스위스, 1954 스위스 월드컵 8강 4경기, 25분~32분.
• 개인 최단 시간 2득점(토니 크로스, 69초)
• 개인 통산 최다 골 기록 경신(호나우두 15골→ 미로슬라프 클로제 15+1=16골)
• 팀 통산 월드컵 최다 골 기록 경신(브라질 220+1=221골→ 독일 216+7=223골)[하지만]
• 독일 대표팀 통산 2000호 골 달성(토마스 뮐러)
• 역대 최다 8번째 결승 진출
• 월드컵 2라운드 이상 경기로서
• 최다 점수 차 타이(6점) 및 팀 최다 득점( 독일, 7점)
• 종전 기록: 아르헨티나 6-0 페루,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 8강 조별리그 B조
• 월드컵 4강전 경기로서
• 최다 점수 차(6점) 및 팀 최다 득점( 독일, 7점)
• 종전 기록 - 1950 브라질 월드컵 포함
  토너먼트 방식을 채택하지 않고 유일하게 결승 리그 방식으로 치러졌다.
• 브라질 7-1 스웨덴, 1950 브라질 월드컵 결승 리그 1경기
• 종전 기록 - 토너먼트제 한정
• 아르헨티나 6-1 미국, 1930 우루과이 월드컵 4강 1경기
• 우루과이 6-1 유고슬라비아, 1930 우루과이 월드컵 4강 2경기
• 서독 6-1 오스트리아, 1954 스위스 월드컵 4강 2경기
• 월드컵 개최국의 경기로서
• 최다 실점 타이(7점)
• 종전 기록: 스위스 5-7 오스트리아, 1954 스위스 월드컵 8강 4경기
• 최다 점수차 패배(6점)
• 종전 기록(3점)
  2018년에 러시아가 우루과이에 0:3으로 지면서 아래 기록과 동률을 이루었다.
• 멕시코 1-4 이탈리아, 1970 멕시코 월드컵 8강
• 남아공 0-3 우루과이, 2010 남아공 월드컵 32강 조별리그 A조 3경기
• 브라질 팀의 A매치 경기로서
• 최다 점수차 패배 타이(6점)
• 종전 기록: 브라질 0-6 우루과이, 1920년 남미 선수권 대회
• 월드컵 최다 점수차 패배(6점)
• 종전 기록(3점): 브라질 0-3 프랑스, 1998 프랑스 월드컵 결승전
• 월드컵 최다 실점(7점)
• 종전 기록(5점): 브라질 6-5 폴란드, 1938 프랑스 월드컵 1라운드 16강전
• 홈 무패 행진 마감(1975년 이후 62경기만에)
• 미네이랑 경기장으로서
• 독일 팀만 한 경기장에서 17골 득점

6. 원인

6.1. 브라질의 대패 원인

6.1.1. 자국 정부와 국민들의 지나치게 가혹한 압박

6.1.2. 주축 선수들의 이탈

6.1.3. 세대교체의 실패와 빈약한 공격력

6.1.4. 베테랑 선수들과 정신적 지주의 부재

6.1.5. 포지션에 맞지 않는 돌출 행동

6.2. 독일의 대승 요인

6.2.1. 본선 진출 32개국 중 최고의 조직력

• 감독의 자만과 세대교체 실패로 인해 16년 만에 32강 조별리그에서 탈락을 한 스페인
• 사실 스페인이 진정한 강팀으로 인정받은 건 2010년부터다. 그 전에는 월드컵에서 1950 FIFA 월드컵 브라질 4강 리그 4위 1회가 최고 성적이었다.[47] 하지만 2010년에 60년만에 4강에 진출하고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해 우승해서 이때부터 진정한 강팀으로 인정받게 된 것이다. 2000년대만 해도 스페인은 월드컵 8강만 가도 잘 한다는 평가를 받던 팀이다. 2010년 이전에 스페인이 당시 우승 후보로 인정받았던 적은 자국에서 열린 1982 FIFA 월드컵 스페인과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뿐이다. 게다가 82스페인월드컵 홈팀인 스페인은 2라운드 12강 최하위 12등으로 탈락했고, 98프랑스월드컵은 16강도 못 가고 17위로 광탈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스페인이 32강 조별리그 3경기 중 2경기 만에 조기 탈락이 확정된 최초의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불명예까지 썼다는 점이다. 그 전까지는 디펜딩 챔피언이 32강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때 3경기를 모두 치르고 나서야 탈락 여부가 결정되었었다. 심지어 2002 한일 월드컵 때 사상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하게 무득점으로 32강 조별리그에서 광탈당한 디펜딩 챔피언인 프랑스조차도 말이다.
• 초반에는 잘 했는데 막판에 힘이 빠지며 아르헨티나의 결승 진출 제물이 된 네덜란드
• 사실 힘이 빠진 것도 원인이기는 하지만, 네덜란드도 감독의 판단 미스가 역시나 결정타였다. 승부차기까지 가지 않으려고 너무 무리하다 보니 교체 카드를 모두 소모했고, 결과적으로 승부차기에 야스퍼르 실레선을 어쩔 수 없이 그대로 투입하는 바람에 아르헨티나에게 덜미를 잡혔다. 실레선은 페널티킥에 유난히 약한 골키퍼다. 이후 네덜란드는 세대교체를 실패해 UEFA 유로 2016에 가보지도 못하고 예선에서 탈락했으며 나아가 2018 러시아 월드컵마저도 예선에서 탈락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예선 통과에 성공했으나 8강에서 또다시 아르헨티나에게 승부차기로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 리오넬 메시 원맨 전술로 인해 공격진이 폭망한 아르헨티나
• 물론 네덜란드를 이기고 결승까지 올라왔지만 16강까지는 리오넬 메시의 영향력이 아르헨티나에게는 컸다. 사실 2014년의 아르헨티나는 역대급 멤버로 구성되어 있어서 오히려 독일보다 더 우승할 가능성이 높은 팀이었다. 하지만 알레한드로 사베야의 메시 원맨 전술로 인해 결국 본선 당시 아르헨티나의 공격진은 전부 빌빌거리게 된 것이다. 사실 메시 정도의 선수가 있는 팀이라면 어떤 전술을 짜든지 메시가 중심이 안 될 수가 없다. 아르헨티나의 문제점은 메시는 제 몫을 다하는 와중에 세르히오 아궤로, 앙헬 디마리아, 곤살로 이과인 등이 클럽에서만큼의 폼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것과 부상이 잦아 이름값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는 점이었다. 결국 결승전에서는 독일과의 혈투 끝에 패배했다. 아닌 게 아니라 조별리그 이후[48] 메시가 8강부터 버로우를 타자 아르헨티나는 8강은 1점 차이 꾸역승, 4강은 승부차기로 뚫어낼 만큼 득점력이 빈곤해졌다. 8강전부터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이끄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마르코스 로호 등의 수비 라인, 그리고 세르히오 로메로 골키퍼의 활약으로 빌빌거리던 공격진과 달리 팀을 멱살 캐리하며 결승까지 진출시킨다.
• 팀 조직력은 독일 못지 않게 단단하지만 경기의 흐름 자체를 바꿔줄 슈퍼스타의 부재가 아쉬운 멕시코
• 꾸준히 월드컵 2라운드에 진출하고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이길 정도로 전력이 강한 것은 분명하다. 다만 우고 산체스와 2000년대 중반 FC 바르셀로나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한 라파엘 마르케스 외에는 역대급이라 불릴 만한 스타가 없다는 것이 아쉽다.
• 4년 전 추태를 만회하며 다시 강자로 떠올랐으나 팀 전체를 이끌 베테랑의 부재가 아쉬운 프랑스
• 1998 프랑스 월드컵의 엔트리를 보면 디디에 데샹, 로랑 블랑 등의 선수들이 이러한 역할을 잘 수행했지만, 이번 대회의 블레즈 마튀이디, 요안 카바예는 베테랑이라고 하기에는 어렸고 그나마 노장이라고 할 수 있는 파트리스 에브라는 정신적 지주를 수행하기에는 4년 전 콩가루 대표팀이 된 프랑스 대표팀을 보면 정신적 지주 역할을 절대 수행할 능력이 안 된다. 차라리 불같은 성격이라도 1998 황금세대 멤버인 비셴테 리사라수가 더 잘했으면 잘했다. 공교롭게도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이 최상의 조직력이 프랑스에게 작용했는데, 신예 킬리안 음바페의 발굴 역시 프랑스의 조직력 향상에 영향을 주었다. 대조적으로 2018년의 독일은 2014년 대회의 플레이 메이커들이 은퇴하여 조직력이 떨어진 상황이었다.
• 다른 걸 다 갖추고도 팀의 평균 연령이 높아 무너진 이탈리아
• 미드필더진만 봐도 당시 안토니오 칸드레바와 마르코 베라티를 제외하고 전부 30대가 넘었으며, 2년 전에 좋은 모습을 보인 마리오 발로텔리가 막장이 된 이유도 크다. 코스타리카에게 패배한 이유도 이 때문. 그나마 이후에는 안토니오 콘테 덕분에 다시 예전의 이탈리아의 명성을 되찾기는 했으나, 잔 피에로 벤투라가 이걸 다 망쳐버렸다. 그 결과 나온 결과물이 바로 밀라노 참사. 이후 로베르토 만치니가 팀을 제대로 수습하면서 유로 2020에서 우승까지 차지했으나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불운으로 또다시 본선 진출에 실패하며 2연속 월드컵 지역예선 탈락이라는 이탈리아 축구 역사상 초유의 수모까지 받고 말았다.
• 슈퍼스타가 있었음에도 또 다른 슈퍼스타가 엑스맨이 되어버린 포르투갈
• 특히 이번 시즌을 기점으로 호날두의 플레이 스타일이 스스로 수비진을 돌파하던 스타일에서 좋은 위치 선정으로 박스 안에서 기회를 포착하는 스타일로 서서히 바뀐지라 팀 전체를 캐리하기에는 부적합하다. 포르투갈이 명성에 비해 공격이 답이 없는 경우가 종종 보이는 것은 이 때문.
• 축구종가의 명성을 잃은 잉글랜드
• 유망주들의 인상적인 플레이로 가능성을 보여주었지만 좋은 결과를 만드는 데에는 실패했고 결국 20년 만에 극초반 탈락을 확정지었다. 이보다 더 나쁜 케이스는 1994년 미국 월드컵이며, 이 대회에서 잉글랜드는 아예 지역 예선에서 광탈했다. 이는 잉글랜드의 최저 승점 기록이다. 유망주들이 그나마 가능성을 보여주었지만, 이후 UEFA 유로 2016에서는 16강에서 광탈했다.
• 황금세대라 불렸으나 12년이라는 공백으로 우승 후보라 불리기에는 부족한 모습을 보인 벨기에
• 다른 예로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의 네덜란드 대표팀이 있다. 이때의 네덜란드는 2014년의 벨기에보다 스쿼드가 훨씬 더 좋았다. 다만 그때의 네덜란드도 1982년 대회와 1986년 대회에서의 예선 탈락으로 인한 공백으로 1990년 월드컵에서 그 좋은 선수 엔트리를 보유했음에도 16강에 그쳤다.
• 선수진은 좋았으나 돈 문제로 팀 케미스트리가 완전히 박살난 카메룬
• 경기를 잘 보면 팀원끼리 싸우거나 막아야 될 상황에서 나 몰라라 하는 장면을 볼 수가 있다.
• 정신력과 체력이 쥐약이라 몸싸움만 했다 하면 패배하는 일본
•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들의 평균 신장이 176cm로, 칠레를 0.5cm로 제치고 겨우 31등을 차지했다. 더군다나 자케로니호의 일본은 자기 자신들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지나치게 자만을 했던 점도 이번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서의 실패를 할 수밖에 없는 주요한 원인 중 하나였다. 사실 일본 같은 경우 본인들의 최대 장점인 특유의 팀 조직력을 바탕으로 어찌저찌 선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나 결국 기본적인 선수 개개인의 퀄리티가 떨어지다 보니 상대 선수들에게 기술을 비롯 전반적인 부분에서 모두 밀리며 농락당하는 한계를 드러내었다. 이번 대회 목표가 4강이라면서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한국의 성적을 신경 쓴 반응을 보였으니... 뭐 한국도 4강은 어렵지만 8강은 갈 수 있을까 하고 자만했고, 결국 둘 다 고대로 망했다.
• 원래 잘 하는 것[49]을 간과하고 전혀 다른 전술[50]을 택했지만 실패했고 심지어 주전으로 내세운 선수가 심하게 부진을 겪고 있었음에도 그를 중심으로 한 포메이션만 설계했던 대한민국
• 어찌 보면 수비진에 문제가 많고 플랜 B가 없던 브라질의 비극을 대한민국이 알제리 쇼크로 한참 전에 보여준 셈이다. 한국이 벨기에를 이기고 러시아가 알제리를 이기면서 기적적으로 16강에 갔더라도 독일에게 참패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6.2.2. 압도적인 미드필더진

6.2.3. 철벽 수문장

6.2.4. 베테랑 공격수

6.2.5. 이타적인 플레이

6.2.6. 마지막까지 잃지 않았던 집중력

현역 시절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차범근과 요아힘 뢰프의 대화. 그리고 크게 당황스러운 결과...

6.2.7. 상대에 대한 철저한 분석

6.3. 총평

7. 반응

7.1. 브라질의 반응

7.1.1. 브라질의 국민들

브라질 월드컵 로고 모양이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모양과 생각보다 자연스러운게 특징.

7.1.2. 브라질 축구계

7.1.3. 브라질 경제

7.1.4. 브라질 언론

7.2. 독일의 반응

첼시 FC에서 한솥밥을 먹는 동료인 오스카를 위로하는 쉬얼레.

이 경기를 설명하는 아주 적절한 사진. 문자 그대로 독일이 브라질을 잡아먹었다.

빵집을 운영하는 위르겐 클린스만의 가족들은 아주 철저하게 브라질을 능욕했다.[71][72][73]

7.3. 아르헨티나의 반응

7.4. 세계인의 반응

442oons 〈BADZIL vs GERMAZING〉[81] ( 유튜브 영상)

7.5. 당시 반응의 요약

8. 대참사 이후

8.1. 라이벌의 결승행

8.2. 브라질의 말로

8.3. 선수들의 운명

9. 여담

• 이제는 손가락 7개를 펴는 게 브라질인들에게 새로운 욕설로 받아들여질지도 모른다.[89] 동아일보 기자에 의하면 브라질 현지에서 외국인만 보면 브라질인들이 침울하게 손가락 7개를 펴고 지나가던 경우를 여럿 봤다고 하니 반쯤은 자조적인 의미로 쓰이고도 있는 듯하다. 그러나 외국인이 브라질인에게 손가락 7개를 펴면 할렘가에서 니그로를 외치는 것과 비슷한 결과를 불러올 수 있음을 명심하자. Nigger라는 단어를 흑인들끼리는 친근감의 의미로 쓸 수 있지만 흑인이 아닌 사람이 쓰면 엄청난 모욕이 되는 것과 비슷하다. 실제로 마라카낭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축구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독일이 닐스 페테르센의 실축으로 브라질에게 패했을 때도 브라질 관중들은 독일에게 박수를 보냈는데, 수비수 로베르트 바우어가 대놓고 관중들에게 손가락 7개를 보이는 세리머니를 하여 구설수에 올랐다. 토니 크로스는 2017년을 맞아 본인의 SNS에 독일어로 'Feliz 2017!!'을 올렸는데, 당연히 브라질을 향해 비꼰 것. 이게 왜 비꼰 거냐면 1에 브라질 국기, 7에 독일 국기를 합성했기 때문이다.[90]

• 마라카낭의 비극과 묘하게 공통점이 많다.
• 둘 다 브라질이 개최국이다.
• 브라질을 이기고 우승한 팀은 7골 이상 넣고 대승한 뒤 최종 라운드에 올라왔다.
• 마라카낭의 비극: 우루과이는 조별리그에서 볼리비아를 8-0으로 이기고 결승리그에 올라왔다.
• 미네이랑의 비극: 독일은 4강에서 브라질을 7-1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 브라질에서는 엔트리에는 있지만 이 경기는 뛰지 않은 유명 선수가 있다.[91]
• 마라카낭의 비극: 니우통 산투스
• 미네이랑의 비극: 네이마르 주니오르
• 비극이 발생한 대회를 끝으로 골키퍼가 브라질 국가대표를 그만두었다.[92]
• 마라카낭의 비극: 바르보자
• 미네이랑의 비극: 줄리우 세자르
• 브라질의 1라운드 조별리그[93] 성적은 2승 1무였다. 또한 같이 편성된 팀이 멕시코와 크로아티아(당시에는 유고슬라비아)가 있었다. 그리고 크로아티아(유고슬라비아)를 이겼다.
• 마라카낭의 비극: 멕시코 승, 스위스 무, 유고슬라비아 승
• 미네이랑의 비극: 크로아티아 승, 멕시코 무, 카메룬 승

• 맥이 잠시 끊기나 했던 월드컵 본선의 5점 차 이상의 압도적 경기가 이렇게 맥을 잇게 되었다. 1994 FIFA 월드컵 미국 24강 조별리그 러시아 - 카메룬전(6:1),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32강 조별리그 네덜란드 - 한국전(5:0)과 아르헨티나 - 자메이카전(5:0)과 스페인 - 불가리아전(6:1),[94]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32강 조별리그 독일 - 사우디전(8:0), 2006 FIFA 월드컵 독일 32강 조별리그 아르헨티나 - 세르비아 몬테네그로전(6:0),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 32강 조별리그 포르투갈 - 북한전(7:0)의 뒤를 이은 것. 하지만 기존 대회들의 5점차 이상 경기는 모두 1라운드 24강 & 32강 조별리그에서 벌어진 것이고, 러시아와 카메룬의 경기를 제외하면 모두 납득할 만한 실력 차가 있는 팀 사이의 경기였다면 이번 경기는 4강전에서, 그것도 브라질이 홈에서 처참하게 패배했다는 점에서 그 충격이 가히 메가톤급이다. 그것도 독일은 아르헨티나에 이어 두번째로 2경기 관광 경기를 일궈냈다.

•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독일은 포르투갈과 브라질을 상대로 총 11골을 터뜨리며 포르투갈어로 대표되는 이 두 나라를 한 대회에서 처절하게 대파했다. 반면 브라질은 독일과 네덜란드를 상대로 총 10골을 얻어맞으며 게르만족으로 대표되는 이 두 나라에게 한 대회에서 처절하게 대패를 당했다.

•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브라질에서 우승을 차지한 브라질이 2014 월드컵 4강전에서 탈락하며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팀은 이어지는 월드컵에서 우승하지 못한다는 징크스는 계속 이어지게 되었다.[95] 게다가 브라질로써는 4번째 당하는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 징크스며, 2005년, 2009년, 2013년까지 3번 연속으로 당하게 되었다.

• 브라질은 이 패배 하나 때문에 저 멀리 이스라엘에게까지 어처구니 없는 조롱을 받았다. 2014년 7월 가자지구 분쟁을 불균형적 무력 사용이라고 비난하던 브라질에게 이스라엘 외교부가 브라질 팀의 참패를 가지고 불균형적인 건 브라질 1-7 독일이라는 개드립으로 응수한 것이다. 외교적 문제에 뜬금없이 축구, 그것도 상대의 트라우마로 남을 사건을 걸고 넘어지는 결례를 범한 것이다. 웃기는 건 그 이스라엘도 2002년 2월 13일에 가진 친선경기에서 똑같이 1-7로 대패를 당했다는 것이다. 2000년에 가진 친선경기에서는 독일과 이스라엘이 2-2로 비겼으며, 2년만에 이렇게 대파한 걸 두고 당시 이스라엘에서 엄청 비난이 거셌는데, 현대 이스라엘 건국 이후 국대 축구 팀 최다 실점 패였기 때문이다. 여하튼, 브라질 언론이나 여론은 이스라엘이 다른 걸로 안 되니까 축구 가지고 외교적으로 개소리한다고 비난하고 있으며, 정부는 이스라엘 측의 대응이 도를 넘었다고 보고 별도의 대처를 검토 중이라고 했으나 1년이 넘도록 조용히 넘어갔다.

• 월드컵 이전에 방송된 심슨 가족의 시즌25 16화에서는 호머 심슨이 모범적인 심판으로서 리사 심슨을 위해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승부조작을 거부하는 내용이 나왔는데, 그 결과 호머가 승부조작을 거부한 결승전에서의 정확한 판정으로 브라질이 독일에게 패배하는 결말이 나왔다. 물론 7대 1이라는 초유의 사태는 아니었다.

• 트로피코라는 가상의 섬나라를 운영하는 게임인 트로피코 4의 캠페인 중에, 트로피코 팀이 브라질 팀을 7대 1로 박살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리고 이 게임이 발매된 것은 2011년이다.

• 이후 독일은 9월 4일 결승에서 만났던 아르헨티나와의 리매치에서 무려 홈에서 4골을 기록하며 패배하였다. 이후 2골을 만회했지만 자신이 홈에서 브라질을 꺾은 것처럼 아르헨티나에게 덜미를 잡힌 셈이 되었다. 다만 아르헨티나는 2010년 월드컵이 끝난 이후 스페인과의 친선전에서도 4:1로 이겼던 적이 있긴 하다. 독일은 그 후 UEFA 유로 2016 지역예선에서 폴란드한테 또 0:2로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폴란드는 이 승리가 국대 경기에서 독일을 상대로 거둔 최초의 승리다. 당연히 폴란드는 국가적으로 잔치가 벌어졌다. 그리고 이 경기 결과로 인해 독일은 FIFA 점수를 318점이나 떨어지면서 FIFA 랭킹 1위 자리에서 단 1년 만에 물러나버리고 말았다. 월드컵에서 우승하면 그 동안의 전적과는 상관없이 FIFA 점수를 300점이나 더 얹어주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2등으로 내려오기 힘든데, 피파 랭킹 90위권 국가의 점수 총합 수준인 318점을 단번에 잃어 2위로 내려앉았다. 그것도 모자라 2015년 9월자 FIFA 랭킹에서 독일은 벨기에에게조차 그나마 2위를 내주며 3위로 떨어졌다. 그러나 2017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을 차지하면서 2년만에 다시 1위에 복귀했다가 카잔에서 험한 꼴을 당해서 무려 15위로 곤두박질쳤다. 그리고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하면서 얻은 월드컵 전체 최다 골 기록도 도로 브라질에게 내주고 말았다.

• 알고 보면 독일은 우루과이가 지난 월드컵 동안 2번 우승했을 때 결승에서 이긴 팀들을 한 방에 이긴 꼴이 되었다. 다만 순서는 바뀌어서 우루과이는 아르헨티나 먼저 이기고 나서 브라질을 이겼지만, 독일은 브라질 먼저 이기고 나서 아르헨티나를 이겼다.

• 미네이랑의 비극으로부터 거의 두 달 만인 2014년 9월 17일에는 AFC U-16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대한민국 U-16 대표팀이 이승우와 장결희의 활약으로 시리아를 똑같은 스코어로 대파했다. 관련 기사에는 아니나 다를까 미네이랑 드립이 간간이 보이고 있다. 다만 북한에게 덜미를 잡혀 우승은 실패했다. 북한은 1966년에 이탈리아도 이긴 적이 있는 팀이었다.

• 이 참사 후 3개월 뒤인 10월 22일(한국 시각) 2014/15 UEFA 챔피언스 리그 32강 E조 3차전에서 FC 바이에른 뮌헨이 AS 로마를 원정 경기에서 똑같은 스코어로 대승을 거두었다. 특히 AS 로마는 과거에도 맨유에게 7:1로 대패를 당한 적이 있던 팀이라 이 경기를 떠올리는 축구 팬들도 더러 있다. 더욱이 독일 대표팀의 주축 선수들 상당수가 FC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그대로 뛰었다. 심지어 둘 다 대패를 당한 측이 홈이었다는 점, 전반전이 5:0으로 끝났다는 점마저도 똑같다.

• 마라카낭 비극 당시 2명이 심장마비로, 2명이 권총 자살로 사망했다고 나왔는데, 본 참사때는 훨씬 더 끔찍한 패배를 당하고도 이 경기 결과 때문에 심장마비나 극단적 선택까지 했다는 사람은 없었다. 사실 마라카낭의 경우는 당연히 우승할거라고 다들 생각한 상황에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한 것이었고, 미네이랑은 그렇지 않았기에 다른 상황일수밖에 없다. 당시 브라질은 자타공인 독일보다 약팀이었으며, 거기에 더해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빠지고, 티아고 실바가 경고누적으로 결장하게 되면서 어느정도는 다들 질거라고 예상하기는 했었다.

• 2015년 2월 독일은 브라질 미네이랑 경기장 박물관의 요청에 따라 영사관을 통해 자국 대표팀 유니폼을 기증했다. 1950년 마라카낭의 비극도 60년 넘게 담아두고 있었던 브라질인 만큼, 이 참사도 두고두고 잊지 않겠다는 뜻인 듯하다. #

• 인터넷에서는 7:1 자체가 하나의 밈이 되었다. 영어 Z와 7, i와 l이 1과 미묘하게 닮은 걸 이용해 형상화한 게 Bra71L. 아니면 Bra'7'il, Bra7i1 같은 식으로 퉁쳐도 말이 된다. E-스포츠 중계의 경우 점수가 7:1이 되면[96] 7-1 never forget이 채팅창에 도배된다.

• 이 사건으로 인해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이 몇년전에 비해 더 약해진 팀이라는 현실을 증명했다. 사실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당시 대한민국이 최악의 침체기였다고는 하지만 네덜란드한테 0-5로밖에 안 패했는데 브라질은 그보다 더 큰 차이가 나는 점수로 패했기 때문이다.[97] 게다가 축구의 세계에서 7점 이상 실점하고 패하는 경기는 정말 손에 꼽으며, 그렇게 패한 팀들은 2014년의 브라질을 제외하면 전원 극초반에 광탈한 팀들 뿐이다. 월드컵에서 7점 이상 실점이 나온 경기는 1934년 이탈리아 7-1 미국, 1938년 스웨덴 8-0 쿠바, 1950년 우루과이 8-0 볼리비아, 브라질 7-1 스웨덴, 1954년 헝가리 9-0 한국, 헝가리 8-3 서독, 터키 7-0 한국, 우루과이 7-0 스코틀랜드, 서독 7-2 터키, 오스트리아 7-5 스위스, 1958년 프랑스 7-3 파라과이, 1974년 유고슬라비아 9-0 자이르, 폴란드 7-0 아이티, 1982년 헝가리 10-1 엘살바도르, 2002년 독일 8-0 사우디아라비아, 2010년 포르투갈 7-0 북한, 2014년 독일 7-1 브라질, 2022년 스페인 7-0 코스타리카 정도에 불과하다. 경기당 평균 3골 이상을 기록한 1958년 대회 이전 기록을 제외하면 거의 10~20년마다 한 경기씩만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2년 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축구 16강 C조 마지막 경기인 독일과 피지의 축구시합이 미네이랑에서 벌어졌는데, 10:0으로 독일이 완승을 거두었다. 같은 경기장에서 열린 8강전 대한민국은 온두라스에게 파상공격을 퍼붓고도 역습 한 방에 무너져 결국 0:1로 지고 8강전에서 5등으로 짐을 쌌다. 상파울루에서 열린 8강전에서 브라질은 또 콜롬비아를 만나는 진풍경을 보여 주었다. 결과는 2:0으로 브라질이 승리했다. 네이마르도 득점하며 수니가 동네에 제대로 화풀이했다.

•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축구 결승전인 독일과 브라질의 경기가 마라카낭에서 결국 또다시 벌어지고야 말았는데, 이번엔 네이마르의 참여로 인해 기세를 타서 결국 후반전 종료까지 네이마르와 독일의 막시밀리안 메이어의 각각 1골로 승부차기로 이어졌는데 4골 까지 서로 골에 성공한 이후 5번째 시도에서 브라질 키퍼가 독일의 공을 막아냄과 동시에 네이마르가 마지막 종지부를 찍어낸다. 한마디로 네이마르로 시작에서 네이마르로 끝난 셈. 이로써 브라질은 드디어 2년전의 치욕과 동시에 마라카낭의 비극을 극복해 낸다.

• 이 경기 이후 3위 결정전에서 골키퍼 줄리우 세자르는 다시 3실점하여 2경기 10실점이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 《 암살교실》에서 살생님이 브라질에서 방정식 문제를 만들 때 x:y를 7:1로 만드는 바람에 브라질 사람들한테 쫒겨다니는 장면이 나온다.

• 아이러니하게도 이 참사를 일으킨(?) 장본인인 독일은 4년 후 대회에서 미네이랑의 브라질보다 훨씬 더 끔찍한 비극을 카잔에서 겪고 만다.[98][99] 축구 비주류 대륙인 아시아의 피파랭킹 57위팀에게 0:2로 완패하면서, 독일 축구 역사에 온갖 치욕적인 최초 기록들을 대거 추가하고 32강 조별리그에서 조 4등 월드컵 22등으로 탈락하는 수모를 당한 것이다.[100] 더욱이 이 경기에서 골을 기록한 선수 중 토니 크로스, 사미 케디라, 토마스 뮐러는 4년 후 대표팀을 몰락시킨 역적으로 전락하여,[101][102] 인생사 새옹지마라는 사실을 다시금 일깨웠다. 이 영혼까지 털린 참사 이후 껍데기만 남은 독일은 이후 네이션스 리그 등에서 형편없는 경기력[103]으로 11위[104]하게 되고, 다시 1990년대 후반을 연상케 하는 녹슨 전차 시절로 돌아가게 되었다.[105] 게다가 골때리게도 독일의 굴욕은 러시아에서 그치지 않고 8년 뒤의 월드컵에서도 같은 아시아 팀인 일본한테까지 1:2로 역전패를 당하는 이변의 희생양으로 또다시 전락해버렸다. 물론 그 역전패 하나로 인해 월드컵 2연속으로 아시아 팀에게 잇단 패배를 당하고 조별리그 2연속 탈락까지 이어지는 치욕은 덤. 그러니까 이후 스페인전을 1:1 무승부로 끝내고, 최종전인 코스타리카전에서도 4:2 대승을 거두긴 했지만, 하필 같은 시간 열린 일본과 스페인의 경기에서 놀랍게도 일본이 역전승해버리는 바람에 같은 승점을 가지게 된 스페인한테 골득실에서 밀리면서[106] 독일은 또다시 월드컵 32강 조별리그에서 광탈(월드컵 17등)되는 수모를 당하고 만 것이다. 그리고 그로부터 10개월 뒤에는 독일 안방 중 하나인 볼프스부르크에서 치러진 일본과의 A매치 평가전에서 1:4라는 그야말로 2022년의 그 때보다 더욱 끔찍한 점수차로 대패를 당하는 치욕까지 겪고 말았다.[107][108]
  
  반면 대한민국은 분위기를 반전시킨 뒤 아시안 게임에서 흔들리나 했지만, 절치부심한 끝에 대회 2연패를 하면서 재도약을 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카잔의 기적 참조. 그리고 그 기적이 밑거름이 되었는지 그 바로 다음 월드컵에서 드디어 16강 진출이라는 목표를 달성시키기에 이르렀다.[109][110]

• 브라질 현지에서는 2017년에 토니 크로스가 신년 축하 메시지로 SNS에 올린 '해피 2017!!'을 본떠서 2 자리에 대한민국 국기, 0 자리에 독일 국기를 올린 후 뒤에 18을 붙여 2018년 축하라며 독일을 향해 맞조롱했다.[111][112][113] 원본 링크

• 2019년 7월 20일, K리그2 FC 안양이 당시 무패를 달리던 광주 FC를 똑같은 스코어로 이겼다. 그 뒤로 2022년 9월 14일에 같은 리그에서 20경기 무승으로 주저앉았던 전남 드래곤즈가 안산 그리너스 원정경기에서 똑같은 스코어를 기록하며 길고 길었던 무승의 늪에서 벗어났다.

• 이날 비극의 주역이던 뮐러와 보아텡은 카잔에서 패배한 죄로 대표팀에서 나가야 했지만 대신 바이에른 뮌헨에서 다시 호흡을 맞추며 6년 뒤에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버티고 있는 바르셀로나를 8:2로 짓밟아버렸다. 경기 내용도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벌어진 것과 놀랄만큼 유사해서 오죽하면 뮐러가 브라질전보다 더 쉬웠다고 굳이 말했을 정도. 심지어 미네이랑의 비극과 리스본 쇼크의 주전 골키퍼가 마누엘 노이어였다는 공통점도 존재한다. 그리고 이 때 뮌헨의 감독은 미네이랑 참사 당시 독일의 수석코치이자 2021년 7월 1일부터 2023년 9월 10일까지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한지 플릭이었다.

• 그런데 네이션스 리그 2020-21 시즌에서 원정 경기였다지만 독일도 이때 브라질이 어땠을지 스페인을 상대로 제대로 공감하게 된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 문서로 가보면 알 수 있다.

• 브라질 축구대표팀과 2002년 한일 월드컵의 대한민국 대표팀과 공통점이 존재한다.[114]
• 두 팀 모두 개최국이다.
• 32강 조별리그 공통점
• 첫번째 조별리그 상대가 유럽팀이며 승리했고 2점차 승리했다.[115] 두번째 조별리그 상대가 북중미팀이며 무승부를 승점 1점을 기록했다.[116] 세번째 조별리그 상대에게 승리했다.[117]
• 32강 조별리그 성적은 2승 1무, 1위로 진출했다.(2002년 대한민국 D조 1위, 2014년 브라질 A조 1위)
• 토너먼트 공통점
• 토너먼트에서 16강에 2:1로 1승을 기록했고[118] 8강때 승부차기는 1번 했고 결과는 승리했다.[119]
• 4강에서 독일에게 패배하며 3위 결정전으로 떨어졌다는 점이다.[120]
• 3위 결정전에서 3골을 실점하여 패배했고[121] 종합 성적 4위를 기록하였고 결과는 3승 2무 2패이다.
• 그 중 2패는 준결승과 3위 결정전에서 2연속 패배한것이다. 또한 2연속 패배한 상대 국적이 유럽국가이다.

• 카타르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대한민국을 4:1로 이기자 묘한 가위바위보 관계가 되었다. 이른바 '브라질을 이긴 독일을 이긴 대한민국을 이긴 브라질'.

• 이 대회에서의 브라질 대표팀과, 2023년 카타르 아시안컵[122]의 대한민국 대표팀 간에도 여러 가지 공통점이 존재한다. 공통점이 존재하는 것을 넘어 마치 그대로 복제한 것 같이 거의 똑같다.
• 조별리그 공통점[123]
• 첫 번째 조별리그 상대에게 승리했고, 똑같은 3-1의 스코어로 승리했다.[124]
• 한 수 아래로 여겨지는 두 번째 조별리그 상대에게 졸전 끝에 무승부를 거두었다.[125]
• 토너먼트 공통점
• 16강전 상대와 120분 동안 1:1로 맞선 끝에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승부차기에서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126]
• 8강전 상대에게 2:1 승리를 거두며 4강 진출에 성공했으나[127], 경고누적으로 핵심 선수가 4강에서 결장하게 되었다.
• 핵심 선수의 결장이라는 변수를 안고 4강전을 치른 결과, 예상치 못한 점수로 대참사를 당했다.[128]
• 최종 순위 4위를 기록했다.[129]
• 팀의 공통점
• 팀의 간판 공격수가 심각한 부진을 겪었다.[130] 이로 인해 2선 공격수들에게 부담이 집중되었다.
• 불안한 수비진을 핵심 수비수 한 명[131]이 잘 이끌었으나, 이 핵심 수비수가 경기에 나오지 못하자 수비진은 상대 공격수들에게 말 그대로 유린당하며 참패의 원흉이 되었다.
• 골키퍼가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수비진의 붕괴로 인해 팀의 참패를 막지는 못했다.[132]
• 감독의 전술 부족으로 인해 준결승전에서 대참사를 겪고 말았다.[133]
• 아디다스가 이 경기에서 1골당 10% 할인을 걸어서 독일 아디다스 매장 전부 70% 할인을 했다고 한다. #[134]

10. 관련 문서

• 마라카낭의 비극 (1950)
• 이란 쇼크 (1996)
• 마르세유의 비극 (1998)
• 세네갈 쇼크 (2002)
• 남아공 쇼크 (2010)
• 울산의 비극 (2013)
•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 32강 B조 스페인 vs 네덜란드 - 디펜딩 챔피언 중 최다 점수차 패배.[135]
• 알제리 쇼크
• 2015 FIFA 여자 월드컵 결승전
• 도하 참사 (2016)
• 리바이스 참사 (2016)
• 밀라노 참사 (2017)
• 도쿄 대첩 (2017) - 신태용호가 2017일본동아시안컵 도쿄에서 알제리쇼크 감독의 일본을 4:1로 격파한 경기
•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 32강 D조 아르헨티나 vs 크로아티아[136]
• 카잔 참사 - 독일 축구 역사상 20년 전 크로아티아전을 뛰어넘는 최악의 졸전. 당연하지만 한국에게는 카잔의 기적.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문서도 참고.
• 리스본 쇼크 (2020) - 미네이랑의 비극의 유럽 클럽 대항전 버전이라고 평가될 정도로 이 경기에서 패한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엄청난 대굴욕적인 기록을 갖게 된 치욕스런 경기이다. 또한 아이러니하게도 이 경기에서도 선제골은 바로 미네이랑의 비극에서도 선제골을 넣은 토마스 뮐러가 기록하였고, 주전 골키퍼도 마누엘 노이어, 주전 센터백 중 한 자리도 제롬 보아텡이었다.
• 세비야 참사 (2020) - 독일로서는 원정 경기였다지만, 2014 월드컵 준결승 때의 브라질 선수들 및 국민들의 심정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다.
• 팔레르모 참사 (2022) - 이탈리아는 2연속 월드컵 예선 탈락이라는 사상 초유의 굴욕을 겪었다. 밀라노때보다 더 심각했던 것이 밀라노 참사 당시 상대 스웨덴은 유럽에서도 상중위권에 속하지만 팔레르모 참사는 유럽에서 약체 소리를 듣는 북마케도니아에게 당한 것. 게다가 이탈리아는 유로 2020을 우승한지 1년도 안된 시점이었기에[137] 이 참사는 더욱 심각할 정도로 충격이 컸다.
• 울버햄프턴 참사 (2022) - 카타르 월드컵 우승 후보이자 이 조에서 1위가 유력했던 잉글랜드가 최약체 헝가리에게 대참사를 당하고 만다.
• 안필드 참사 (2023) - 카라바오 컵을 우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그 중위권에서 헤매던 리버풀에게 노스웨스트 더비 역사에 길이 남을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

11. 둘러보기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역대 경기
{{{#!wiki style="margin: 0 -10px" {{{#fff72a,#d4cd00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555555,#aaaaaa	FIFA 월드컵 결승전
(1950) vs 우루과이 1:2 패	(1994) vs 이탈리아 0:0 무 (PSO 3:2 승)	(1998) vs 프랑스 0:3 패	(2002) vs 독일 2:0 승
기타 경기
(1982) vs 이탈리아 2:3 패	(2002) vs 대한민국 3:2 승	(2014) vs 독일 1:7 패	(2022) vs 대한민국 4:1 승	(2022) vs 크로아티아 1:1 무 (PSO 2:4 패)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역대 경기
{{{#!wiki style="margin: 0 -10px" {{{#FFFFFF,#E5E5E5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555555,#aaaaaa	FIFA 월드컵 결승전
(1954) vs 헝가리 2:3 승	(2002) vs 브라질 0:2 패	(2014) vs 아르헨티나 1:0 (연장) 승
UEFA 유러피언 챔피언십 결승전
(2008) vs 스페인 0:1 패
기타 경기
(1982) vs 오스트리아 1:0 승	(1994) vs 대한민국 3:2 승	(2002) vs 대한민국 1:0 승	(2014) vs 브라질 7:1 승	(2018) vs 멕시코 0:1 패
(2018) vs 대한민국 0:2 패	(2022) vs 일본 1:2 패
※ 동독 대표팀 기록 제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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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준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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