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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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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서로 멀리 떨어져 있는 국가들끼리, 오른쪽은 서로 이웃한 국가들끼리 경기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이 16강에서 탈락(16위)하면서 복수국적을 제외한 순수 외국인 감독이 전멸했다. 이 때문에 8강 진출국의 감독이 모두 자국인이고 아르헨티나와 모로코 2나라만 감독이 복수국적자이다.[1]
2. 대륙별 8강 진출국
- 승부차기로 8강 진출팀이 결정될 경우 무승부로 표기
2.1. UEFA (유럽) 5/8
네덜란드 | 프랑스 |
vs 미국 3:1 승 | vs 폴란드 3:1 승 |
폴란드 | 잉글랜드 |
vs 프랑스 1:3 패 | vs 세네갈 3:0 승 |
크로아티아 | 스페인 |
vs 일본 1:1 무 (승부차기 3:1 승) | vs 모로코 0:0 무 (승부차기 0:3 패) |
포르투갈 | 스위스 |
vs 스위스 6:1 승 | vs 포르투갈 1:6 패 |
스페인을 제외하고, 16강에 진출한 시드 배정 유럽 국가들은 모두 8강에 진출했다. 크로아티아만이 시드 배정 국가가 아님에도 8강에 진출했다. 8강에 진출한 유럽팀들은 피파랭킹 12위권 내에 포진한 강팀들이다.
2.2. AFC (아시아) 0/3
호주 | 일본 | 대한민국 |
vs 아르헨티나 1:2 패 | vs 크로아티아 1:1 무 (승부차기 1:3 패) | vs 브라질 1:4 패 |
덤으로 유일한 외국인 사령탑 16강 진출국이였던 파울루 벤투의 대한민국이 탈락하며 외국인이 감독을 맡은 나라는 8강 이후부터는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다.
2.3. CONMEBOL (남미) 2/2
아르헨티나 | 브라질 |
vs 호주 2:1 승 | vs 대한민국 4:1 승 |
남미 축구의 양대산맥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두 팀 모두 8강전을 이길 경우 4강에서 만나게 되며 이 경우 2021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결승 리매치이자 미처 치르지 못한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지역예선(남미) 6차전 맞대결이 월드컵에서 성사된다. 브라질 입장에서는 복수, 아르헨티나 입장에서는 방어가 된다.
두 팀이 모두 진출했을 경우 앙숙인 두 국가 간의 관계에 더불어 결승 진출까지 걸려 있는 4강 경기를 두고 각 팀의 레전드에게 우승 트로피를 안겨주기 위한 혈전이 예상되었으나, 브라질이 크로아티아에 승부차기 끝에 패배하며 가정으로만 남게 되었다.
2.4. CAF (아프리카) 1/2
세네갈 | 모로코 |
vs 잉글랜드 0:3 패 | vs 스페인 0:0 무 (승부차기 3:0 승) |
2.5. CONCACAF (북중미카리브) 0/1
미국 |
vs 네덜란드 1:3 패 |
북중미는 미국이 유일하게 버티고 있었으나 16강에서 네덜란드에 패해 월드컵에 진출한 5개 대륙 중 가장 먼저 전멸했다.[2]
3. 대진표
1경기 | 2경기 | ||
12월 10일 00:00 | 에듀케이션 시티 | 12월 10일 04:00 | 루사일 스타디움 | ||
크로아티아 | 브라질 | 네덜란드 | 아르헨티나 |
1 (PSO 4) | 1 (PSO 2) | 2 (PSO 3) | 2 (PSO 4) |
3경기 | 4경기 | ||
12월 11일 00:00 | 알투마마 스타디움 | 12월 11일 04:00 | 알바이트 스타디움 | ||
모로코 | 포르투갈 | 잉글랜드 | 프랑스 |
1 | 0 | 1 | 2 |
4. 1경기 크로아티아 1 : 1 브라질 (A.E.T. 4 : 2 PSO)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카타르 아라얀) | ||
주심: 마이클 올리버 (잉글랜드) | ||
관중: 43,893명 | ||
|
1 : 1 PSO (4 : 2) |
|
크로아티아 | 브라질 | |
<rowcolor=#373a3c,#dddddd> 117′ 브루노 페트코비치 (A. 미슬라브 오르시치) | 105+1′ 네이마르 주니오르[]이번 대회 베스트 골 5위를 기록했다!] (A. 루카스 파케타)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Player of the Match: 도미니크 리바코비치 |
자세한 내용은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8강/크로아티아 vs 브라질 문서 참고하십시오.
국내 중계
|
||
이광용 | 구자철, 한준희 | |
김민호 | 김정용 | |
배성재 | 박지성, 현영민 |
-
역대 전적
3승 1무 브라질 우세 -
최근 맞대결
브라질 2:0 크로아티아 (2018년 6월 3일 친선경기, 영국 리버풀)
- 첼시 FC - 마테오 코바치치(크로아티아) vs 티아고 실바(브라질)
- 토트넘 홋스퍼 FC - 이반 페리시치(크로아티아) vs 히샬리송(브라질)
- 레알 마드리드 CF -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vs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에데르 밀리탕, 호드리구(이상 브라질)
|
5. 2경기 네덜란드 2 : 2 아르헨티나 (A.E.T. 3 : 4 PSO)
루사일 스타디움 (카타르 루사일) | ||
주심: 안토니오 마테우 라오스 (스페인) | ||
관중: 88,966명 | ||
|
2 : 2 PSO (3 : 4) |
|
네덜란드 | 아르헨티나 | |
<rowcolor=#373a3c,#dddddd> 83′
바웃 베호르스트 (A.
스티븐 베르하위스) 90+11′ 바웃 베호르스트 (A. 퇸 코프메이너르스) |
35′
나우엘 몰리나 (A.
리오넬 메시) 73′ (PK) 리오넬 메시 |
|
<rowcolor=#373a3c,#000> 129′ 덴절 뒴프리스 | - | |
경기 다시 보기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Player of the Match: 리오넬 메시 |
자세한 내용은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8강/네덜란드 vs 아르헨티나 문서 참고하십시오.
국내 중계
|
||
이재후 | 박찬하 | |
김성주 | 안정환, 서형욱 | |
이재형 | 이황재 |
-
역대 전적
4승 4무 1패 네덜란드 우세
-
최근 맞대결
아르헨티나 0:0 네덜란드 (승부차기 4-2 아르헨티나 승) (2014년 7월 9일 FIFA 월드컵 준결승, 브라질 상파울루)
-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 스테판 더프레이, 덴절 뒴프리스(이상 네덜란드) vs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아르헨티나)
- 맨체스터 시티 FC - 네이선 아케(네덜란드) vs 훌리안 알바레스(아르헨티나)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타이럴 말라시아(네덜란드) vs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아르헨티나)
|
6. 3경기 모로코 1 : 0 포르투갈
알투마마 스타디움 (카타르 도하) | ||
주심: 파쿤도 테요 (아르헨티나) | ||
관중: 44,198명 | ||
|
1 : 0 |
|
모로코 | 포르투갈 | |
<rowcolor=#373a3c,#dddddd> 42′ 유세프 엔네시리 (A. 야히아 아티아트 알라) | - | |
<rowcolor=#373a3c,#000> 90+3′ 왈리드 셰디라 | - | |
경기 다시 보기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Player of the Match: 야신 부누 |
자세한 내용은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8강/모로코 vs 포르투갈 문서 참고하십시오.
국내 중계
|
||
이광용 | 구자철, 한준희 | |
김성주 | 안정환, 서형욱 | |
배성재 | 박지성, 현영민 |
-
역대 전적
1승 1패 백중세
-
최근 맞대결
포르투갈 1:0 모로코 (2018년 6월 20일 FIFA 월드컵 B조, 러시아 모스크바)
|
7. 4경기 잉글랜드 1 : 2 프랑스
알바이트 스타디움 (카타르 알코르) | ||
주심: 위우통 삼파이우 (브라질) | ||
관중: 68,895명 | ||
|
1 : 2 | |
잉글랜드 | 프랑스 | |
<rowcolor=#373a3c,#dddddd> 54′ (PK) 해리 케인 |
17′
오렐리앵 추아메니 (A.
앙투안 그리즈만) 78′ 올리비에 지루 (A. 앙투안 그리즈만) |
|
경기 다시 보기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Player of the Match: 올리비에 지루 |
국내 중계
|
|||
남현종 | 조원희, 박찬하 | 풀영상 | |
김나진 | 박문성 | 풀영상 | |
이재형 | 이황재 | 풀영상 |
-
역대 전적
17승 5무 9패 잉글랜드 우세
-
최근 맞대결
프랑스 3:2 잉글랜드 (2017년 6월 13일 친선경기, 프랑스 생드니)
- 토트넘 홋스퍼 FC -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잉글랜드) vs 위고 요리스(프랑스)
-
아스날 FC -
아론 램스데일,
부카요 사카,
벤 화이트[9](잉글랜드) vs 윌리엄 살리바(프랑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해리 매과이어, 루크 쇼, 마커스 래시포드(잉글랜드) vs 라파엘 바란(프랑스)
- 리버풀 FC - 조던 헨더슨,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잉글랜드) vs 이브라히마 코나테(프랑스)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 데클란 라이스(잉글랜드) vs 알퐁스 아레올라(프랑스)
역사적 라이벌이자 앙숙인 두 팀이 메이저 대회 토너먼트 단계에서 처음으로 마주쳤다.
참고로 역대 통산 전적은 17승 5무 9패로 잉글랜드가 꽤나 우세한데, 1923년 첫 대결 이래 1982년까지 잉글랜드가 무려 14승 2무 3패로 압도적 우위를 보이다가 그 이후로는 오히려 프랑스가 6승 2무 3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게 특징.
네이션스리그 등 월드컵 직전까지 잉글랜드와 프랑스가 동반 부진하면서 두 팀이 화려한 스쿼드에 비해 월드컵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받을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도 적지 않았으나, 현재까지는 모든 팀들 중 가장 호평받는 경기력으로 순항하면서 우려를 불식하고 8강까지 도달했다.
프랑스는 음바페가 5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절정의 기량을 뽐내는 가운데 그리즈만 - 라비오 - 추아메니의 중원 조합이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게 강점이지만, 매경기 1실점씩을 꼭 허용하고 있는 수비진이 불안 요소로 꼽힌다. 특히나 잉글랜드가 16강까지 4경기 동안 무려 12골을 퍼붓는[14] 절정의 공격력을 보이는 만큼 이 부분은 매우 큰 걱정거리. 프랑스 역시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으나 대부분의 득점이 지루와 음바페에게 집중되어 있어[15] 이 부분은 특정 선수에게 득점이 몰아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골고루 골을 넣고 있는 잉글랜드와는 대비되는 부분이다.
잉글랜드의 경우 현재까지 이번 대회 단 2실점에 그친 끈끈한 수비 역시 장점이며, 특히 비난받던 매과이어가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 역시 긍정적이다. 하지만 프랑스엔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공격수 중 한 명인 음바페가 있다는 것이 상당히 위협적인 요소다. 매과이어는 주력이 느리기로 유명한데, 다른건 몰라도 주력은 타고나는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 커버하기가 매우 어렵다. 대부분의 8강 진출 팀이 그렇지만 이제까지 대진운이 그렇게까지 나쁜 팀은 없었고 특히 잉글랜드는 조별리그, 16강 모두 강팀이라고 분류할 만한 팀을 만나지 않았다. 지금부터가 본격적인 강대강이고 특히 프랑스와 잉글랜드는 50대50 경기로 예상되는 만큼 잉글랜드의 가려져 있던 센터백에서의 약점이 드러날 수도 있다. 따라서 잉글랜드 자국 내에서는 수비적인 약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8 월드컵과 UEFA 유로 2020에서 주 전술로 활용했던 백3를 다시 들고 나와야 한다는 여론도 조성되고 있다.
브라질 vs 크로아티아와 아르헨티나 vs 네덜란드의 승부차기에서 어린 선수인 호드리구와 엔소 페르난데스가 실축하면서 승부차기가 상당한 부담을 주는 것이 명확해졌다. 이 경기가 승부차기로 흘러간다면 유로 결승전에서 경험이 부족한 부카요 사카에게 부담감이 막중한 5번 키커를 맡겨 패배를 안긴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승부차기 전략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이 경기에서 프랑스가 승리하면 미셸 플라티니 시대 이후 최초로, 잉글랜드가 승리하면 자국 사상 최초로 FIFA 월드컵에서 두 대회 연속 4강에 진출하는 기록을 세우게 되며 프랑스의 골키퍼 위고 요리스는 이 경기에 출전하면 릴리앙 튀랑을 뛰어넘는 143경기로 프랑스 역대 A매치 최다 출전자라는 대업을 달성할 수 있다.
또한 잉글랜드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프랑스의 디디에 데샹 감독, 어느 쪽이든 지는 팀의 감독은 향후 재계약 여부가 굉장히 불투명해질 것으로 보인다.[16]
잉글랜드가 프랑스를 꺾고 56년 만에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지, 아니면 프랑스가 월드컵 징크스를 깨고 우승에 도전할수 있을지 지켜봐도 재밌을 경기다.
7.1. 경기 실황
잉글랜드 선발 명단 4-3-3 감독: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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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1. 조던 픽포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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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 2. 카일 워커 |
CB 5. 존 스톤스 ▼ 90+8′ 7. 잭 그릴리쉬 ▲ 90+8′ |
CB 6. 해리 매과이어 90′ |
LB 3. 루크 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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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6px -11px" |
CM 8. 조던 헨더슨 ▼ 79′ 19. 메이슨 마운트 ▲ 79′ |
CDM 4. 데클란 라이스 |
CM 22. 주드 벨링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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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W 17. 부카요 사카 ▼ 79′ 10. 라힘 스털링 ▲ 79′ |
CF 9. 해리 케인 54′ |
LW 20. 필 포든 ▼ 85′ 11. 마커스 래시포드 ▲ 85′ |
}}} | ||||
CF 9. 올리비에 지루 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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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6px -11px" |
LW 10. 킬리안 음바페 |
CAM 7. 앙투안 그리즈만 43′ |
RW 11. 우스만 뎀벨레 46′ ▼ 79′ 20. 킹슬리 코망 ▲ 79′ |
}}} | |||
CM 14. 아드리앙 라비오 |
CM 8. 오렐리앵 추아메니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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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 22. 테오 에르난데스 82′ |
CB 18. 다요 우파메카노 |
CB 4. 라파엘 바란 |
RB 5. 쥘 쿤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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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1. 위고 요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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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선발 명단 4-2-3-1 감독: 디디에 데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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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SBS 하이라이트 영상 |
MBC 하이라이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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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전반 17분 프랑스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킬리안 음바페가 왼쪽에서 중앙으로 공을 몰다가 오른쪽에 있던 뎀벨레에게 패스했고, 뎀벨레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으로 진입하자 잉글랜드 선수 8명이 순간적으로 박스 안에 몰렸는데 이에 뎀벨레가 박스 바깥에 있는 앙투안 그리즈만에게 연결해줬고, 그리즈만의 패스를 받은 오렐리앵 추아메니가 상대 선수들의 압박이 살짝 느슨해진 틈을 놓치지 않고 골문과의 거리가 약 25m였음에도 불구하고 최고 속도 108km/h의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해 선취골을 기록했다.
잉글랜드도 반격에 나섰다. 20분에는 잉글랜드의 프리킥 기회에서 루크 쇼가 직접 처리해봤으나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곧이어 22분에는 우측면에서 드리블을 하던 부카요 사카가 페널티박스 안에 있는 해리 케인에게 공을 전달했고, 다요 우파메카노를 등지고 있던 케인이 순간적으로 볼을 터치하지 않고 몸을 골대 쪽으로 돌리면서 슈팅 찬스를 잡았으나 위고 요리스가 빠른 판단으로 달려 나와 케인의 슈팅을 막아냈다. 이어서 29분에는 케인의 중거리 슛이 아드리앙 라비오의 몸에 맞고 굴절되며 요리스 키퍼가 겨우 막아냈다.
이후 전반 38분 프랑스가 약속된 세트피스 플레이를 시도했다. 그리즈만이 프리킥을 짧게 처리한 것을 뎀벨레가 페널티박스 왼쪽으로 침투하는 테오 에르난데스에게 공을 띄워 보냈고, 뎀벨레의 컷백 패스를 음바페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공이 높게 떴다. 그렇게 전반전은 프랑스가 1:0으로 리드한 채 종료되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잉글랜드가 매섭게 몰아쳤다. 후반 2분만에 주드 벨링엄의 강한 중거리 슛이 골문 구석에 꽂히는 듯했으나 요리스 키퍼가 선방했고, 이어진 코너킥에서도 헤더까지 연결됐지만 막혔다. 그리고 후반 7분 사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추아메니로부터 파울을 얻어내며 PK를 획득했고, 키커로 나선 케인이 위고 요리스의 방향을 속이고 강력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어냈다.
동점 직후 프랑스가 역습 기회에서 라비오가 날린 중거리 슈팅이 다소 정면을 향하며 픽포드에게 막혔다. 이어서 음바페가 카일 워커를 스피드로 털어버리며 기가 막힌 돌파에 이어 패스를 연결해봤으나 프랑스 선수들에게 살짝 길게 연결되면서 슈팅까지는 연결되지 못했다. 이후 후반 25분 프리킥 상황에서는 조던 헨더슨이 잘 올린 크로스를 해리 매과이어가 헤더로 연결했는데, 이것이 골대를 스치며 살짝 옆으로 벗어나며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2분 뒤, 루크 쇼의 낮은 크로스에 이은 사카의 슛이 골대 옆으로 벗어났고, 파울이 선언됐다. 이렇게 양팀 모두 쉴틈없이 기회를 만들어내며 흥미진진한 경기가 이어졌다.
그러던 후반 32분 라비오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린 것을 뎀벨레가 머리로 떨어뜨렸고 지루가 발리 슛으로 연결했으나, 픽포드 키퍼가 반사적으로 쳐냈다. 그리고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그리즈만이 연결해준 크로스를 지루가 매과이어와의 경합에서 승리해 헤더로 연결하며 다시 리드를 가져오는 득점을 기록했다. 프랑스는 득점 직후 뎀벨레를 빼고 킹슬리 코망을 투입했다. 잉글랜드는 사카와 헨더슨을 불러들이고 라힘 스털링, 메이슨 마운트를 투입했다.
그리고 후반 35분 마운트가 벨링엄의 로빙 패스를 받기 위해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했고, 따라가던 테오 에르난데스가 마운트를 밀어 넘어뜨려 저지했다. 그러자 잉글랜드는 파울을 주장했고, VAR과 주심의 온 필드 리뷰가 이어진 결과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다시 키커는 케인이 나섰고 이번에도 같은 코스를 공략하고자 했는데, 슈팅에 힘이 너무 들어간 나머지 골문을 크게 벗어나면서 실축해버리고 말았다.[17] 그렇게 스코어는 그대로 프랑스의 2-1 리드가 이어지게 되었다.
그러한 상황에서 잉글랜드는 마커스 래시포드를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이어서 후반 추가시간 8분에는 존 스톤스 대신 잭 그릴리쉬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그리고 좋은 위치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래시포드가 키커로 나섰고, 강력한 슈팅으로 이어졌으나 골문 위로 살짝 벗어나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그렇게 경기는 얼마 지나지 않아 종료되었고, 2:1 스코어로 프랑스가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7.2. 경기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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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 스트라이커가 결정지어줄 때 결정해줬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렸다. 프랑스의 스트라이커 올리비에 지루는 낙하지점을 잘 포착해 3명의 수비수들 사이에서 헤더로 결승골을 기록한 반면 해리 케인은 54분 부카요 사카가 얻어낸 PK는 잘 처리했지만 후반 36분경 메이슨 마운트가 얻어낸 PK는 하늘로 날려보내며 결국 눈물을 삼켜야 했다.
중원에서의 지루한 힘싸움 구도가 아니라 양팀이 정신없이 공수를 바꿔가며 몰아치는 경기 양상을 보여주어 굉장히 많은 찬스가 나왔다. 그에 비하면 3골이라는 수는 적은 편인데 양팀의 골키퍼들이 환상적인 선방쇼를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프랑스의 위고 요리스와 잉글랜드의 조던 픽포드가 수많은 유효슈팅을 막아내며 골문을 지켜냈다. 그 덕분에 시청자들은 가슴을 졸이며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재미있는 명승부를 관람할 수 있었다.
프랑스의 2골은 필드골이지만 잉글랜드의 1골은 PK로 성공시킨 골이라는 점에서도 알 수 있듯 전반적으로 킬리안 음바페와 앙투안 그리즈만을 중심으로 한 프랑스의 공격이 잉글랜드의 공격보다 조금 더 정교하고 예리했다. 최전방 골잡이인 올리비에 지루의 존재도 프랑스가 좀 더 우위에 있도록 만들어주는 요소였다. 잉글랜드도 해리 케인과 부카요 사카가 분전하며 우승후보로 평가받던 이유를 보여주었지만 끝내 극복할 수 없는 약간의 경기력 차이에서 승패가 갈렸다.
결과적으로 프랑스가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를 깨고 1982년, 1986년 대회 연속 4강 진출에 이어 또 다시 연속 4강 진출을 달성했다. 연속 4강 진출은 1998년 브라질 이후 처음이기도 하다. 또한 프랑스의 골키퍼 위고 요리스는 이 경기 출전으로 릴리앙 튀랑을 뛰어넘어 143경기로 프랑스 역대 A매치 최다 출전자로 올라섰다. 올리비에 지루는 프랑스 대표팀 월드컵 최다 득점 공동 4위로 올라섰고[18], 앙투안 그리즈만은 프랑스 대표팀으로 28도움째를 기록하면서 프랑스 역대 최다 도움 선수로 등극했다.[19] 잉글랜드는 해리 케인이 잉글랜드 최다 득점 타이 기록을 세웠고, 이번 탈락으로 월드컵에서만 7차례 8강에서 탈락하면서 이번 본선 참가국 중 최다 기록을 세웠다.
7.3. 여담
- 12월 9일 경기전 영국의 타블로이드 신문 The Sun은 프랑스 한복판에서 프랑스 선수들이 아니고 우리 잉글랜드 선수들이 왕이라는 광고를 게재하며 설레발을 쳤다. 기사에 따르면 한 프랑스 여성은 뿌듯해하는 더 썬의 기자들을 보고 집에 가라!(Go home)이라고 했다고 한다. # 각종 개드립과 설레발 치기로 유명한 더 썬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재밌는 장면이라 하겠다. 12월 11일 결국 경기에서 패한 직후 더 썬은 Harry pain, 잉글랜드 축구의 구호인 It's coming home을 패러디한 They are coming home 이라는 기사를 내며 망연자실했다. #, #
- 프랑스는 조별리그 2번째 경기부터 이번 8강전까지 4경기 연속으로 국기가 백색+적색인 국가와 만나게 되었다. [20]
- 해리 케인의 결정적 실축으로 패하면서 잉글랜드는 페널티킥 악몽에서 이번에도 벗어나지 못했다.
- 축구통계전문매체 '옵타'에 따르면, 잉글랜드가 월드컵에서 전반전을 뒤진 채 마친 경기가 총 8번 있었는데 8경기에서 2무 6패로 단 한 번도 역전승을 거두지 못했다. 반면 프랑스는 월드컵에서 전반전 리드를 잡은 25번의 경기 중 24번을 승리했고 1번을 비기면서[21]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았다. 이 경기 또한 프랑스가 전반전 리드를 그대로 지키고 승리하면서 뒤집기 저력이 없는 잉글랜드와 리드를 끝까지 지키는 프랑스는 그대로 유지되었다.
- 잉글랜드는 FIFA랭킹이 산정되기 시작한 이후 98년부터 현재까지 자신들보다 FIFA랭킹이 높은 팀을 상대로 월드컵에서 승리를 거둔 경기는 2002년 아르헨티나전 딱 한번뿐인데[22] 이번 대회도 잉글랜드보다 랭킹이 한단계 높은 프랑스를 만나서 패하고 말았다. 잉글랜드가 향후 우승에 도전하려면 본선에서 어떠한 우승후보 팀을 만나더라도 이길 수 있는 힘을 갖추어 이를 극복해야 할 것이다.
- 경기 후 앨런 시어러는 "FUCK"이라는 짧고 강렬한 트윗을 올렸다.
- 경기 막판에 매과이어가 경고를 받은 것이 이번 대회 잉글랜드의 첫 경고이자 마지막 경고가 되었다.
- 이 경기 한 방으로 영미권 국가들이 월드컵에서 전멸했다.
- 잉글랜드의 한 사업가는 우승 기념 티셔츠를 미리 1만8천장이나 만들어 놓았으나, 경기가 지는 바람에... "우승 티셔츠 1.8만장 선제작" 잉글랜드 남자의 통큰 설레발
- 잉글랜드의 국가인 God Save the King, 프랑스의 국가인 라 마르세예즈가 연주 되었는데 두 국가의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God Save the King은 가사가 왕을 지켜달라는 가사가 있고 라 마르세예즈는 반대로 왕을 처형하는 듯한 가사가 있다보니 댓글 등지에서 이걸로 농담을 한다.
8. 총평
모로코 vs 스페인 단 한 경기를 제외하고는 이변이 일어나지 않았던 16강과 달리 8강에서는 2개의 이변이 일어나면서 우승후보인 포르투갈과 브라질이 8강을 끝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그 때문에 대한민국을 이긴 나라는 우승에 실패한다는 징크스가 그대로 유지되었다. 특히 이 경기로 인해 32개국 체제 기준 비유럽/남미 팀의 첫 원정 4강이란 대기록이 나왔다. 다만 반대로 서로 박빙이 될 것 같은 경기에서는 우승확률 상 조금 더 유리했던 국가가 올라가게 되었다.또한 16강과는 달리 모든 경기들이 한골차 이내의 승부로 결정되면서 8강 다운 치열함이 돋보였다. 어떤 경기에서는 옐로카드 개수 신기록을 세웠을 정도[24][25]로 월드컵은 그야말로 총성없는 전쟁이라는 말이 어떤 뜻인지 팬들에게 실감나게 해주었다.
이변의 희생양이 된 네이마르와 호날두 등 이번 월드컵을 자신의 라스트 댄스라고 공언한 선수들의 눈물과 이들과 대비되는 언더독 팀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더군다나 8년만에 남미팀인 아르헨티나가 4강에 합류하고 역사상 최초로 비유럽/비남미 팀인 아프리카의 모로코가 4강에 진출하면서 유럽 대잔치였던 지난 월드컵과는 다르게 역대급으로 다양한 대륙이 참여한 대진이 완성됐다. 세간에 의해 강호로 인식되는 포르투갈, 브라질 등 전통의 강팀들의 탈락은 의외이지만, 최고 성적 월드컵 준우승이라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라스트 댄스에 도전해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는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 마찬가지로 준우승의 아쉬움을 안고 라스트 댄스에 도전 중인 모드리치의 크로아티아, 최초의 아프리카 4강팀이 되는 역사를 쓰면서 아프리카 사람들의 희망이 된 모로코, 월드컵 우승팀 징크스를 뚫고 올라와 2연패를 노리고 있는 프랑스 등 4개국 모두 각자의 사연이 있는 흥미진진한 대진이라는 평가이다.
막강한 화력과 화려한 공격진을 자랑하는 팀들이 진득한 수비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탈락하는 경우가 이어지면서 축구에 있어서 수비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보여줬다. 그에 비례하여 야신 부누,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도미니크 리바코비치 등 각 팀 골키퍼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8강전에서만 2번이나 승부차기가 나오고, 여기서 희비가 갈렸기 때문에 PK와 승부차기의 중요성 역시 주목받고 있다.
[1]
이는 월드컵에서 우승할 정도의 실력을 가진 강팀이라면 자국에 능력 있는 감독이 차고 넘치기 때문에 굳이 외국인을 데려올 필요가 없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2]
AFC도 전멸하였으나 전멸이 확정된 시기가 CONCACAF가 더 빨랐다.
[3]
AST(아라비아 표준시) 기준 12월 9일 금요일 18:00
[]
[5]
AST(아라비아 표준시) 기준 12월 9일 금요일 22:00
[6]
AST(아라비아 표준시) 기준 12월 10일 토요일 18:00
[7]
부상으로 월드컵에서 하차.
[8]
AST(아라비아 표준시) 기준 12월 10일 토요일 22:00
[9]
개인 사정으로 월드컵에서 하차
[10]
포르투갈, 스페인
[11]
1966 FIFA 월드컵 잉글랜드와
1982 FIFA 월드컵 스페인. 두 번 모두 잉글랜드가 승리했다.
[12]
UEFA 유로 1992,
UEFA 유로 2004,
UEFA 유로 2012. 1승 2무로 프랑스 우세.
[13]
그 직전에는 유로 2016 8강전에서 만날 확률이 매우 높았지만, 잉글랜드는
당시 16강에서...
[14]
무려 경기당 평균 3골이다.
[15]
물론 그리즈만과 뎀벨레가 제 역할을 못해주고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그리즈만은 사실상 플레이메이커로 보직을 완전히 변경했고, 뛰어난 연계플레이와 역습 전개를 바탕으로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프랑스 공격의 중추라고 볼 수 있다.
[16]
두 감독이 워낙 국가대표팀 감독을 오래하다보니 이번 카타르 월드컵을 끝으로 감독직에서 물러날 거란 예측이 많고, 특히 프랑스는 대회 최종 성적과 관계없이
지네딘 지단이 후임 감독으로 선임될 것이 거의 확정인 분위기인데 실제로 지단은 2021년
레알 마드리드 CF 감독직에서 물러난 뒤 프랑스 대표팀 감독을 목표로 다른 클럽팀의 제의를 계속 거절하고 있다.
[17]
해설위원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한 사안은, 케인과 요리스가 서로를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단으로 지낸 세월이(얀 베르통언이 나가기 전엔 케인은 3주장이었음) 어느덧 7년에 이르렀고, 현역 최고의 페널티 키커인 케인이더라도 위고 요리스와 페널티 킥 훈련을 같이 한 게 한두 번이 아니었을 것이 분명했다. 서로의 성향을 알고 있다면 일반적으로는 키커가 골키퍼보다 불리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이 점을 너무나 잘 알고 있던 케인이 '요리스가 방향을 읽더라도 막을 수 없도록 강하게 차야 한다.'라는 점을 지나치게 의식하다 홈런을 때리고 만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18]
미셸 플라티니,
지네딘 지단.
[19]
기존 1위:
티에리 앙리 (27도움)
기존 2위: 지네딘 지단 (26도움) [20] 덴마크 → 튀니지 → 폴란드 → 잉글랜드 [21] 2006년 독일 월드컵 G조 대한민국이 박지성의 동점골로 프랑스와 비겼던 바로 그 경기 [22] 이조차도 아르헨티나에 결코 호의적이지 않은 일본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경기를 치렀으며, 마이클 오언의 헐리우드 액션에 천하의 콜리나 주심마저 속아서 얻어낸 페널티킥 득점으로 인한 승리다. 사족으로 당시 일본 팬들이 아르헨티나에 호의적이지 않았던 이유는, 한일 월드컵의 개최국을 정할 당시 유서깊은 친일 성향 국가인 브라질 측에서 일본을 지지했으나 브라질과 앙숙인 아르헨티나 측에서 맞불 작전으로 일본과 사이가 나쁜 국가, 즉 대한민국을 지지했기 때문이다(...) [23] 일부 스트리머들은 토트넘 까지 싸잡아 욕했는데, 절때로 손흥민 까지 싸잡아 욕한건 아니니 오해말자. 토트넘까지 싸잡아 욕하는 이유는 패널티 킥을 실축한 해리케인이 바로 토트넘 소속이라 토트넘까지 욕한 것이다. 토트넘 팬 스트리머들은 미스 했을때 오히려 좌절해버렸고, 아스널 팬 스트리머들은 아예 대놓고 해리케인을 사기꾼(Fraud)이라며 욕을했다. [24] 종전 기록은 이 경기의 옐로 카드 16개, 이번엔 18개다. [25] 그러나 이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 전이 극도로 치열해진 것은 심판의 잘못이 제일 크다. 안토니오 마테우 라오스 참조.
기존 2위: 지네딘 지단 (26도움) [20] 덴마크 → 튀니지 → 폴란드 → 잉글랜드 [21] 2006년 독일 월드컵 G조 대한민국이 박지성의 동점골로 프랑스와 비겼던 바로 그 경기 [22] 이조차도 아르헨티나에 결코 호의적이지 않은 일본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경기를 치렀으며, 마이클 오언의 헐리우드 액션에 천하의 콜리나 주심마저 속아서 얻어낸 페널티킥 득점으로 인한 승리다. 사족으로 당시 일본 팬들이 아르헨티나에 호의적이지 않았던 이유는, 한일 월드컵의 개최국을 정할 당시 유서깊은 친일 성향 국가인 브라질 측에서 일본을 지지했으나 브라질과 앙숙인 아르헨티나 측에서 맞불 작전으로 일본과 사이가 나쁜 국가, 즉 대한민국을 지지했기 때문이다(...) [23] 일부 스트리머들은 토트넘 까지 싸잡아 욕했는데, 절때로 손흥민 까지 싸잡아 욕한건 아니니 오해말자. 토트넘까지 싸잡아 욕하는 이유는 패널티 킥을 실축한 해리케인이 바로 토트넘 소속이라 토트넘까지 욕한 것이다. 토트넘 팬 스트리머들은 미스 했을때 오히려 좌절해버렸고, 아스널 팬 스트리머들은 아예 대놓고 해리케인을 사기꾼(Fraud)이라며 욕을했다. [24] 종전 기록은 이 경기의 옐로 카드 16개, 이번엔 18개다. [25] 그러나 이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 전이 극도로 치열해진 것은 심판의 잘못이 제일 크다. 안토니오 마테우 라오스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