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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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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장점
2.1. 가까운 거리2.2. 매우 쉬운 입국 절차2.3. 저렴한 물가2.4. 상대적으로 좋은 치안2.5. 다양한 먹거리
3. 단점
3.1. 사람에 따라 힘들어 하는 열대기후3.2. 바가지3.3. 기타3.4. 소매치기
4. 노하우/유의 사항5. 주요 도시별 관광지와 볼거리
5.1. 하노이시
5.1.1. 호안끼엠 군 (Quận Hoàn Kiếm)5.1.2. 하이바쯩 군 (Quận Hai Bà Trưng)5.1.3. 바딘 군 (Quận Ba Đình)5.1.4. 동다 군 (Quận Đống Đa)5.1.5. 꺼우저이 군 (Quận Cầu Giấy)5.1.6. 떠이호 군 (Quận Tây Hồ)
5.2. 호찌민시5.3. 다낭시5.4. 후에5.5. 호이안5.6. 꽝닌 성5.7. 껀터시5.8. 기타
6. 세계유산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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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베트남 관광청 영어 홈페이지

베트남에 대한 관광/여행 정보를 다루는 문서.

코로나 사태 이전까지 연간 3,000,000명[1]이 넘는 한국인들이 베트남을 방문했으며 이는 베트남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중 중국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수를 차지했던 것이다. 그리고 이는 코로나 사태가 끝난 2022년 ~ 2023년을 기점으로 거의 회복되었다.

2020년 2021년 코로나 사태 당시 베트남은 강력한 봉쇄로 대표되는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폈으나 치사율이 낮은 오미크론 변이에 의해 봉쇄가 무력화되고 백신 접종률도 오르자 결국 2022년 3월 이후 위드 코로나를 받아들이고 나라 문을 도로 열었다. 이는 중국, 일본, 대만 등 다른 여러 한국 주변국들에 비해 상당히 빨랐다. 당장 한국인이 가장 많이 가는 나라인 일본만 해도 2022년 10월에야 문을 열었고 대만도 마찬가지였으며 마지막까지 제로 코로나를 고집하던 중국은 홍콩만 그 해 9월에 오픈했다가 2023년으로 넘어가서야 중국본토 관광비자 발급을 재개했고 아직까지도 발급 수에 제한이 있다. 베트남은 이렇게 한국 이웃나라인 동아시아 국가들에 비해 문을 빨리 연 나라였다.

이렇게 베트남이 다른 나라에 비해 일찍 나라 문을 열자 위드 코로나 이후 한국인들의 베트남 여행객 수가 급격히 증가하였고 그 해 4월 1일부터 인천국제공항 김해국제공항이 정상 운영되면서 베트남 여행을 가는 사람이 갑자기 늘었다. 더구나 탈코로나화가 가속화되며 2022년 9월부턴 입국 전 PCR검사까지 없앴고, 2023년 1월 기준으로는 로밍 이용 통계에 의하면, 한국인들이 일본에 이어서 2번째로 많이 여행하는 나라가 되었다.

당연히 2020년 2월부터 2022년 3월까지 2년 간은 무비자 입국을 중단해서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 자체가 베트남에 갈 수 없었고 베트남인들도 가혹한 격리를 강요당했었다. 그러나 중국의 제로 코로나가 패러다임이 바뀐 오미크론 앞에서 처참히 무너지자 베트남은 위드 코로나를 택하고 나라 문을 열어 2022년부터는 무비자 입국이 예전처럼 가능하며 이젠 아무것도 준비 안해도 된다.[2]

베트남은 아직까지 개발도상국이다. 한국에 비해 현저히 못 사는 나라인 만큼 이를 감안하고 여행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갑자기 아플 때 현지 병원이 되려 독이 되기도 하는 곳이니까 상비약을 넉넉히 챙겨두고 가는 것이 좋다.[3][4]

물갈이를 대비한 설사약과 소화제가 특히 필수다.

한국처럼 119를 부르면 바로 구급차가 3분 ~ 5분 내에 오는 건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5] 사고라도 날 경우 진짜 도움받기가 어려울 수 있다. 그나마 공안을 부르면 어떻게든 공안들이 구조는 해 준다.

특히 C형 간염과 함께 장염도 흔해 길거리 음식은 함부로 사먹으면 안된다. 각종 기생충도 많다.

2. 장점

2.1. 가까운 거리

한국 기준으로 동남아시아에서 필리핀 다음 2번째로 가까운 나라다. 거리는 3,000km 정도로 비행기를 이용하면 4 ~ 5시간 정도 걸린다. 동남아시아 노선 중 싱가포르 발리 노선은 출국편 6시간 30분 ~ 7시간, 귀국편 7시간 ~ 8시간이 걸리는 중거리[6]에 가까우며 베트남과 태국, 필리핀 노선이 그나마 4 ~ 5시간 이내로 갈 수 있는 근거리다.

비수기라면 300,000원도 안되는 가격에 왕복 비행기 표를 구할 수 있다. 한때 코로나19로 이 가격엔 더 이상 살 수 없게 되었다가 2022년 위드 코로나로 베트남이 나라 문을 열어버린 후 항공편 증편 및 복항이 이어지며 다시금 예전 수준으로 되돌아가는 중이다.

경유편을 이용할 경우 당연히 요금이 내려간다. 홍콩을 거치는 캐세이퍼시픽, 타이베이를 거치는 에바항공 중화항공 등의 경유 노선이 있다.

2.2. 매우 쉬운 입국 절차

45일이내 체류일 경우에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며, 45일을 초과하여 체류시에는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비자 경우는 유효기간이 90일이고 전자비자 신청이 가능하며 전자비자를 발급받지 않더라도 입국하는 공항에서 도착비자 방식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심지어 입국신고서 작성조차 필요없으며[7], 세관신고서도 필요한 경우에만 작성하면 된다.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대만 싱가포르도 입국신고서는 필수적으로 작성해야 하는 것과는 대조적인데 그만큼 베트남 정부가 관광객 유치에 대해 매우 호의적이라는 증거다. 한국인 기준으로 심사관이 한국 여권으로 한국인임을 확인하면 대부분 아무런 질문없이 입국도장 찍어주고 바로 통과시켜줄 정도로 입국심사 절차가 간단하다.

요즘 새로 떠오르는 여행지인 남부 달랏의 공항은 한국 여권을 제출하면 한국어로 입국심사를 진행하는 직원도 존재한다. 본래 달랏은 한국에서 바로 가는 항공편이 없었으나 2019년부터 대한항공 비엣젯항공이 인천, 부산 직항편을 개설했다. 하지만 베트남행 편도 티켓만 있으면 거의 입국이 불허된다.[8]

정확히 말하자면 베트남에서의 입국 불허라기보다 베트남행 항공편이 출발하는 인천국제공항, 김해국제공항 내 카운터에서 출국을 막는다고 보는 게 더 타당하다. 중국이나 라오스 등 제3국에서 육로를 통해 입국 시에는 출국 일정을 소명하지 않아도 무난하게 입국이 가능하다.[9]

어쨌든 베트남 입국기록 없이 처음 올 경우 심사관이 좀 까다롭게 심사할 수 있다. 그래서 베트남에 처음 가는 사람인 경우에는 비자가 필요 없는 45일 이내 방문일 경우 귀국편 전자항공권(E-ticket)을 입국심사 시 요구하는 경우도 있으니 문서로 된 이티켓을 가지고 가는 편이 좋다. 비행편으로 베트남에 갈 때는 반드시 왕복티켓이나 제3국[10] 출국 티켓 또는 예매 사실을 증명할 자료를 지참하자.

코로나 판데믹 기간인 2020년 한국에서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 급증으로 베트남 정부에서 2월 29일 0시부터 무비자 입국 불허 및 비자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었다가, 2022년 베트남이 그간 제로 코로나를 깨고 위드 코로나 대열에 합류해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지고 2022년 4월 1일 이후 코로나19 음성증명서 조차 요구하지 않게 되면서 입국이 다시 비교적 간편해졌다.[11]

2.3. 저렴한 물가

한국 관광객들이 베트남을 많이 찾는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저렴한 물가다.

거리가 거리인지라 아무리 저가항공이라도 일본, 제주도에 비해 비싼 항공료는 어쩔수 없지만 저렴한 물가로 다 세이브 할수 있을 정도다.

2017년 기준으로 환율은 약 20대 1이다. 물가를 비교하자면, 쌀국수 한 그릇은 대략 40,000동(2,000원)[12], 망고 하나에 10,000동(500원)이다.[13]

심지어 이것도 경제 성장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때문에 몇 년 사이에 엄청 비싸진 것이다. 그래도 이것저것 쇼핑하고 즐기다 보면 어느 정도는 쓰게 된다.[14]

하지만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다낭, 냐짱 등의 유명 관광지는 베트남의 다른 지역들 대비 상대적으로 물가가 비싼 편이다. 물론 한국보다는 저렴한 편이긴 하나 고급 식당, 레스토랑 같은 곳은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편이다.

2.4. 상대적으로 좋은 치안

현재 싱가포르, 브루나이와 함께 동남아시아에서 여행경보가 하나도 발령되지 않은 국가이며 국가통제가 강한 구 공산권답게 상대적으로 주변국에 비해 치안이 좋은 편이다.[15]

예전에 호찌민시의 4군(Quận 4)이라는 지역엔 베트남 마피아[16]가 장악했으나 지금은 베트남 공안국의 노력으로 안전해졌다.[17]

그러나 8군(Quận 8) 등의 빈민촌으로 가게 될 경우 상대적으로 범죄의 위험[18]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지게 되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도로 내에서 소매치기 당할 수도 있다.

사실 다낭이나 호이안 같은 지방도시들의 경우엔 사람들이 순박함을 잃지 않은 분위기이나 최대도시로 빈부격차가 심각한 호치민은 치안이 안 좋은 곳들은 조금 필리핀이나 남아메리카 같은 분위기가 나니 주의할 것을 요구한다. 한국인들만 그렇게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타 외국인들도 호치민시티는 소매치기나 절도, 강도를 주의하라고 주의를 주는 편이다. 수도이자 제2도시인 하노이는 호치민보다는 좀 낫다는 평이다.

그나마 다행히도 필리핀, 라틴아메리카, 남아공, 미국 같은 나라와 달리 총기규제가 엄격한 공산국가답게 총기를 사용한 강력사건은 없으며 대부분 강력범죄는 칼 등의 흉기나 몽둥이 같은 둔기로 발생한다. 몽둥이 정도면 무술을 익힌 성인 남성이면 피할 수도 있을 정도다. 물론 그렇다고 섣불리 반격했을 경우 사적제재가 되기 때문에 몽둥이나 칼을 피하고 경찰에 알리는 것이 좋다.

2.5. 다양한 먹거리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먹거리와 음식들이 많다. 또한 한국에선 베트남 쌀국수를 흔히 접할 수 있어서 춘권, 월남쌈 같은 베트남 요리에 대한 거부감도 상대적으로 적다. 게다가 과일류는 미친듯이 저렴하며 음식 또한 저렴하다.

진짜로 베트남 요리가 맛이 없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대놓고 말하면 싸움난다. 베트남은 튀르키예,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과 같이 자국 음식에 대해 자부심이 강하다. 그리고 이름 그대로 베트남 요리의 원산지이기 때문에 많은 베트남 음식들을 먹을 수 있다.

사실 국내에서도 반미 샌드위치 류와 쌀국수는 각종 베트남 요리 체인점들이나 농어촌에 외국인 이민자, 외국인 노동자로 유입된 베트남계 한국인들로 인해 접하기 힘들지 않은 음식이 되었으나 미묘하게 다르니 맛보기를 추천한다.

쌀국수는 베트남식 어묵을 넣은 느억맘이 기반이 되는 쌀국수와 양지/차돌 부위로 우려낸 쌀국수로 양분되는데 전자는 호불호가 심하니 주의할 것을 요구한다.[19]

사실 음식이 한정적인데 국수류와 튀김류, 구이류로 삼분할되는 정도다. 한국식 베트남 요리하고 다르게 스피어 민트, 허브류 등 다양한 야채류의 향신채를 곁들여 먹는 분짜는 별미이며, 족제비 똥에서 추출한 위즐 커피는 코피 루왁과 비교가 불가할 정도의 풍미와 맛을 자랑한다. 과정이 좀 역할 수는 있지만 맛은 최고다.

그런데 베트남은 음식을 차게 먹는 문화가 없다. 얼음을 요청하여 분짜 소스에 넣어서 차게 먹으면 약간 우리의 냉면 내진 냉국수 느낌이 나는 별미로 변신하며 더위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다. 다만 얼음을 요구하는 한국인들을 의아하게 쳐다보거나 분짜소스에 얼음을 넣는 것을 희한하게 바라보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베트남은 발전소가 별로 없어서 전력 수급 사정이 좋지 못해 냉동실을 제한적으로 이용하고 냉동실에서 얼음을 얼리지 않는다. 대개 둥근 구조이고 가운데에 구멍이 뚫려 있는 얼음, 즉 제빙기에서 만든 얼음을 주로 사용하는데 각진 얼음이 나온다던지 할 때는 그 물의 출처 자체를 모르기 때문에 먹지 않는 것이 좋다[20] .

베트남 현지에서 먹는 요리를 먹고 크게 실망하는 경우도 여럿 있는 듯하다. 음식점을 잘못 선정하면 다 식어 빠진 분짜에 특색 없는 쌀국수를 먹게 될 수도 있으니 알아 보고 가는 것도 좋다. 정 모르겠으면 현지인이 많은 북적이는 식당을 선택하거나 구글지도에서 베트남어 리뷰가 많은 식당에 가면 평타는 친다.

3. 단점

3.1. 사람에 따라 힘들어 하는 열대기후

베트남의 기후 특성상 엄청난 기온과 습도[21] 때문에 겨울에 가는 걸 추천한다. 다만 동부 해안가의 경우 겨울에는 파도가 높아서 바다에 들어가기 힘들거나 바다 수영이 힘든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휴양지인 나짱의 경우 겨울철이 우기이다 보니 파도도 높고 바람도 엄청나게 불며 비도 자주 온다.

북부 지방, 그러니까 하노이를 위시한 주변 지역 같은 경우엔 북쪽이라 온도의 변화 양상이 그래도 한국과 얼추 비슷하다.[22] 그래서 제일 혹한기에 그나마 가까운 11월부터 3월까지를 노리면 우리나라의 봄가을 날씨와 비슷하게 다닐 수 있다.[23]

애초 하노이는 어느 정도는 계절 구분이 있는 날씨를 보인다만 중부 다낭 쪽이나 남부 호찌민시 쪽은 하노이와 달리 일년 내내 한국 기준으로 여름에 해당하는 더운 날씨이다. 이런 정보도 제대로 안 알아본 채 "여름만 피하면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베트남 여행 간 사람들이 푹푹 찌는 날씨 때문에 낭패를 보는 사례들이 종종 있다.

그렇기 때문에 더위가 미치도록 싫은 사람은 '하노이를 겨울에 가는 것'을 제외하면 베트남 다른 지역이나 다른 계절은 다른 여행지를 알아보는 것이 좋다. 애초에 더운 게 싫은 사람은 열대 지방에 가지 않는 게 좋다.

참고로 7~9월에 후에 다낭을 가려는 계획은 포기하는 것이 좋다. 태국만큼은 아니지만 견디기 힘들 정도로 덥다. 본인이 더위에 내성이 있고 온몸에 선크림을 매일 바를 정도로 성격이 꼼꼼하다면 무방하나 그게 아니면 깔끔하게 다른 나라를 가자.[24]

반대로 일부 지방에서는 날씨가 최고의 장점이기도 하다. 남부 지방의 고원도시 달랏의 경우는 1년 내내 봄날씨 하나로 고정되어 있고 건기 우기로만 계절이 나뉜다. 따라서 달랏의 웬만한 숙소는 시설을 꽤 잘해놓았다 해도 에어컨이 없는 경우가 많고 실제로도 에어컨을 틀 일이 거의 없다.

체질에 따라서는 반팔 반바지로만 견디기엔 살짝 쌀쌀한 날씨일 수도 있으며 오토바이를 타는 현지인의 경우에는 무장을 단단히 하고 타는 모습을 쉽게 만날 수 있다.

그래서 길에 나가보면 패딩점퍼, 봄버, 후드티, 반팔, 반바지, 민소매 등이 혼재되어 돌아다니는 진풍경을 보게 된다. 반팔 반바지는 십중팔구 철모르고 찾아온 외국인 관광객들이고 현지인들은 대부분 우리나라의 봄/가을 옷차림을 하고 있다.

알러지를 앓는 아토피나 류마티스 환자들[25], 그리고 계절성 우울증으로 겨울을 힘들어 하는 사람들로서는 오히려 열대 지방을 여행하는 게 더 좋을 수도 있다.

3.2. 바가지

싱가포르 브루나이를 빼고 우리가 생각하는 여러 동남아시아 국가들처럼 외국인에게 바가지가 엄청 심각한 국가다.[26] 얼마나 바가지가 심한지 택시비는 물론이고 생수 한 병이나 음료수 같이 간단한 물건에 이르기까지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며 바가지를 씌우려고 드는 경우가 유감스럽게도 많다.[27]

한국보다 엄청나게 저렴한 물가라고 해도 정해진 금액 이상을 내야하는 상황이라면 썩 기분이 좋을 리가 없다. 택시 등을 탈 때 바가지 씌우는 택시를 잘못타면 1km 거리에 20만동 정도를 요구하거나 하는 어이없는 일을 당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일반화할 순 없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양심은 있는 사람들인지라 바가지인 거 들통나면 적반하장 같은 거 없이 바로 가격을 낮춰 부른다. 무언가를 사려고 했는데 비싸서 돌아가려고 했더니 장사꾼이 " 얼마 깎아줄 테니 다시 오세요"라고 했다는 일화는 베트남 여행 커뮤니티 등지의 단골 레퍼토리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28] 실제로 인도히고 베트남 비교하는 사람들은 베트남은 이런점에서 낫다고 한다.

3.3. 기타

구정일 경우 다른 때와는 달리 을 요구할 때도 많다. 싱가포르 브루나이만 빼면 동남아시아 전체에 해당되는 사항이다. 그나마 양호한 나라에 속하는 말레이시아도 심하진 않아보여도 바가지가 있다. 다른 점이 있다면 말레이시아는 눈에 보이는 뻔한 것들보단 교묘한 트릭을 이용하는 택시 바가지 등이 심하다는 정도다.

바가지가 워낙 심한 나라라 택시는 그냥 속 편하게 그랩을 이용하는 편이 좋다. 그랩은 우버 동남아시아 자회사로[29] 아세안 회원국들에선 우버가 다니지 않고 이 그랩이 차량공유가 불법인 미얀마만 빼고 다 다니며 영어로 이용이 가능해 언어 문제에서도 해방될 수 있다.

상당히 많이 국산 담배 한 보루를 만 원 정도에 파는 노점이 있는데 출처 불명의 것들이니 주의해야 한다. 싱가포르를 제외한 동남아시아 국가 특성상 담배의 타르 함량이 높은 고 스펙 담배가 대세이니 흡연하지 말 것을 권한다. 당장 호찌민의 최애품으로 유명했던 555도 12mg이라는 경악스러운 타르 함량을 자랑한다.

동남아시아의 순수한 면을 바라고 여행을 계획하였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호이안의 경우 남대문시장이나 명동, 남포동 등 서울이나 부산 도심을 방불케 할 정도로 한국인 판이며 여기에 한국인 다음으로 많은 본토 중국인들이 있는데 중국본토 여행객 특유의 고성, 흡연까지 더해지면 설명은 생략한다.[30]

한국인이 어찌나 많은지 특히 다낭의 경우 부산에서도 대여섯 항공사가 한꺼번에 직항을 운영할 정도이며 그래서 한국 경상남도 다낭시[31] 내진 경기도 다낭시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한국인들이 많다. 심지어 한국어 간판도 널렸다. 최근에는 다낭 한국 총영사관을 개관할 정도이다.

다만 베트남도 대한민국보다 훨씬 넓은 나라인만큼, 후에 닌빈처럼 한국인이 별로 없고 프랑스인 등 서양인이나 일본인, 중국인 관광객만 많은 동네도 많다. 이렇게 '한국인의 전형적인 코스'들을 벗어나면 덜 알려진 여행지도 많이 있는 편이다.

더불어 로컬 음식점, 특히 가격이 저렴한 음식점으로 갈수록 위생이 썩 좋은 편이 아니라 자신이 위생에 민감한 케이스라면 차라리 예산을 넉넉하게 짜서 가격대가 있는 음식점 위주로 가는 것이 좋다. 길거리 음식점의 경우 위에 외국인 대상 바가지 문화도 그렇고, 위생도 한국의 1970년대~ 1980년대 로컬 수준이다. 한국의 1990년대 로컬은 그래도 올림픽까지 치르고 나서인지라 이것보단 훨씬 개선되었다.

이러한 길거리 음식 주의보는 베트남뿐만 아니라 필리핀이나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서도 비슷하게 적용되는 것이다. 애초 혼자 선진국인 싱가포르의 호커센터와 준선진국 지위는 되는 말레이시아의 야시장들을 빼고는 동남아시아 대부분 국가는 위생이 아주 불량한 편이라 어쩔 수 없다.

3.4. 소매치기

베트남은 전반적으로 치안이 안전한 편이고, 필리핀마냥 살인과 같은 중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나라는 아니다. 하지만 이런 베트남에서도 결코 방심해서는 안되는 것이 바로 소매치기다.

베트남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알리바바"라고 부르는 악명높은 소매치기 수법인데, 손으로 휴대폰이나 가방 등을 들고 있으면 오토바이가 잽싸게 채간다. 혹은 사람이 많은 유흥가에서 가방을 찢어버리고 훔치는 경우도 있다.

길을 걸을 때 차도 근처로 걷거나 휴대폰을 대놓고 들고 다니는 것은 위험하다. 그렇다 보니 베트남 여행을 자주 가는 사람들은 크로스백이나 휴대폰 스트랩을 주로 착용하는 편이다.

4. 노하우/유의 사항

5. 주요 도시별 관광지와 볼거리

5.1. 하노이시

천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오래된 도시이지만 의외로 주요 관광지는 이틀 정도면 다 본다.

5.1.1. 호안끼엠 군 (Quận Hoàn Kiếm)

파일:external/media.vietq.vn/chup-anh-tet-duong-lich-2015-o-ha-noi-2.jpg 파일:hucbridge.jpg
호안끼엠 호 (Hồ Hoàn Kiếm 湖還劍, Hồ Gươm) 옥산사 (玉山祠, đền ngọc sơn)
파일:Hoa-Lo-Prison-Hanoi-thumb-1.jpg 파일:st_joseph.jpg
호아 로 감옥 박물관 (Di tích Nhà tù Hỏa Lò) 성 요셉 성당(Nhà Thờ Lớn Hà Nội)
파일:hanoioperahouse.jpg 파일:Long-Bien-Bridge-1_1671729344.jpg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 (Nhà hát lớn Hà Nội) 롱비엔 대교(Cầu Long Biên / 橋龍編)
파일:하노이 기찻길.jpg 파일:하노이 맥주거리.jpg
하노이 기찻길 (Phố Đường Tàu Hà Nội) 올드 쿼터(Khu phố cổ / 區舖古)

5.1.2. 하이바쯩 군 (Quận Hai Bà Trưng)

5.1.3. 바딘 군 (Quận Ba Đình)

파일:One_pillar_pagoda_.jpg 파일:하노이 주석궁.jpg
못꼿 사원 (Chùa Một Cột) 주석궁 (Phủ Chủ tịch / 府主席)
파일:ho_chi_minh_mausoleum.jpg 파일:Ho_Chi_Minh_museum.jpg
호찌민 주석릉 (Lăng Chủ tịch Hồ Chí Minh, 陵主席胡志明) 호찌민 박물관 (Bảo tàng Hồ Chí Minh /寶胡胡志明)
파일:800px-Ba_Dinh_Square_panorama.jpg
바딘 광장 파노라마 사진 (Quảng trường Ba Đình) - 호찌민 주석릉과 호찌민 박물관을 연결하는 광장
파일:B52_victory.jpg 파일:Thăng_Long.jpg
B.52 승리박물관(Bảo Tàng Chiến Thắng B.52) 탕롱황성 (Hoàng thành Thăng Long)

5.1.4. 동다 군 (Quận Đống Đa)

파일:하노이 문묘.jpg
문묘 (Văn Miếu)

5.1.5. 꺼우저이 군 (Quận Cầu Giấy)

5.1.6. 떠이호 군 (Quận Tây Hồ)

5.2. 호찌민시

파일:베트남 통일궁.jpg
파일:사이공 중앙우체국.jpg
파일:베트남 인민위원회 청사.jpg
파일:사이공 오페라하우스.jpg
파일:바이텍스코 파이낸셜 타워.jpg
파일:호치민 핑크성당.jpg
파일:꾸찌 땅굴 실탄사격장.jpg

5.3. 다낭시

5.4.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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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뜨득 왕릉.jpg 파일:민망 왕릉.jpg 파일:카이딘 왕릉.jpg
뜨득 왕릉 (Lăng Tự Đức) 민망 왕릉 (Lăng Minh Mạng) 카이딘 왕릉(Lăng Khải Định)

파일:바오꿕 사원.jpg
파일:티엔무 사원.jpg
파일:뜨히에우 사원.jpg
파일:단남자오.jpg
파일:호꾸옌.jpg

5.5. 호이안

5.6. 꽝닌 성

5.7. 껀터시

5.8. 기타

6. 세계유산

파일:유네스코 세계유산 로고 화이트.svg 베트남 의 세계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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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a251d> 문화유산
1993년

후에 기념물 복합지구
Quần thể di tích Cố đô Huế
群體遺跡古都化
1999년

미선 유적
Thánh địa Mỹ Sơn
聖地美山
1999년

호이안 고대 도시
Phố cổ Hội An
庯古會安
2010년

탕롱의 황성 중앙 구역
: 하노이

Khu di tích trung tâm Hoàng thành Thăng Long - Hà Nội
區遺跡中心皇城承龍 - 河內
2011년

호 왕조의 요새
Thành nhà Hồ
城茹胡
자연유산
1994년

할롱 베이
Vịnh Hạ Long
泳下龍
2003년

퐁나케방 국립공원
Vườn Quốc gia Phong Nha-Kẻ Bàng
𡑰國家峰牙-己榜
복합유산
2014년

짱안 경관 단지
Quần thể danh thắng Tràng An
群體名勝長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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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관련 문서



[1] 매년 급격하게 증가 중이다. [2] 베트남의 위드 코로나 합류로 이제 2022년 기준에서 나라 빗장을 잠근 쇄국 국가는 제로 코로나 고집을 부리는 중국뿐이다. 일본조차 2022년 10월 이후 완전히 나라 문을 열기로 했기 때문이다. 중국의 제로 코로나는 여러 이유를 대지만 사실 시진핑 3연임 및 중국산 시노백의 처참한 실패 은폐 등의 정치적인 이유가 있다. 결국 중국도 못 버티고 중국 인민들의 反 제로 코로나 저항인 백지 시위에 굴복해 2023년으로 넘어가자 나라 문을 열었다. [3] 아닌게 아니라 베트남은 C형 간염 유행국가다. 주사 잘못 맞으면 간염으로 나락간다. [4] 하노이, 호치민시의 한인타운에는 한국인 병원, 국제 병원들이 많다. 하지만 보험을 들지 않았다면, 높은 진료비용은 감안해야 한다. [5] 애초 베트남은 구급차 서비스라는 개념 자체가 아주 늦게 들어왔고 현재도 한국의 1950년대~ 1960년대처럼 운영 주체가 통일되지 않은 중구난방이다. 응급구조사 같은 건 기대조차 못한다. [6] 이정도면 타슈켄트, 알마티 중앙아시아 노선과 맞먹는다. [7] 아예 입국신고서 종이 자체가 없다. [8] 그런데 이건 베트남뿐만 아니라 홍콩, 마카오, 대만 등 외국인 입국에 관대한 중화권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도 비슷하다. 라오스 등은 편도로도 입국이 가능하다. 싱가포르의 경우 일반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도 딱히 편도 끊었다고 제한하진 않으며 자동입국심사 등록 시 심사관을 만나지 않는다. 거기에 학생/취업비자 등의 승인이 완료된 IPA Letter 소지자는 장기거주로 간주해 편도로 입국이 가능하다. [9] 캄보디아 라오스, 중국 등지의 국경에서 입국 시 해당된다. [10] 이웃한 캄보디아, 태국이나 경유지로 쓰이는 홍콩, 대만 등으로 가는 티켓을 말한다. [11] 베트남의 위드 코로나 동참으로 이제 제로 코로나를 고수하는 나라는 독립국가로는 중국 뿐이다. [12] 그렇다고 질이 결코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요즘 대한민국에서 흔히 볼수 있는 베트남요리/아시안 요리 전문점에서 9,000 ~ 12,000원에 팔고 있는 그 스타일 그대로다. 거기다가 베트남 현지에서는 신선한 깔라만시도 가격 추가 없이 마음껏 가져다가 국물에 뿌릴 수 있다. [13] 하노이 기준 가격. 호찌민과는 물가가 다르다. 참고로 한국에서 망고 1개 살 돈으로 호찌민에서는 망고 1kg을 살 수 있다. [14] 베트남은 인플레이션이 너무 심하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 경제 성장을 억제하고 있을 정도라고 한다. [15] 사실 공산권 국가들의 경우 대부분 민생치안만큼은 굉장히 안전한 편이다. 북한조차 경제 수준과 그 명성에 비해 치안은 타 저개발국과 비교했을 때도 비교적 괜찮은 편이다. 근데 저개발국과 치안을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치안이 개판이라는 증거. 다낭같은 관광도시는 여자 한 두 명으로만 이루어진 외국 관광객들도 별 탈없이 밤거리를 다닐 수 있는 수준이다. 이웃나라 라오스만 하더라도 강력한 공안의 권력 덕분에 치안은 매우 안정적이다. 이는 그만큼 공안(경찰)의 권력이 크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쿠바 같은 나라도 공산권 국가인데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치안이 좋은 편이다. 오히려 미국보다도 나을 정도다. 구소련의 중심 국가였고 현재도 1인 독재국가인 러시아 1990년대 소련 붕괴 후 치안이 악화되었으나 블라디미르 푸틴 집권 후 FSB를 동원해 대대적인 레드 마피아 및 지역갱단 소탕작전을 벌여 치안이 개선되어 이제는 유럽 어지간한 나라 수준으로 갔다. 스킨헤드도 FSB가 대대적으로 때려잡았다. FSB는 현재 조직범죄와 마약, 국제범죄/테러에 기민하게 대응 중이다. 그리고 중국 역시 중국 경찰의 엄타가 1990년대에 계속되어 과거 개혁개방 후 치안이 붕괴되었던 광동성 대도시들의 치안이 크게 개선되었다. [16] 마피아가 제 아무리 군벌 수준으로 커 봐야 공권력 앞에선 일개 범죄단체일 뿐이었다. [17] 다만 현지인들은 여기를 아직도 무서워하는 경향이 있다. [18] 예: 소매치기 및 강도/절도 등. 여성은 성폭행 피해를 당할 우려도 있다. [19] 사람에 따라 역함을 호소하며 볼일을 보게 되면 그 향기가 난다고까지 한다. 이는 새우젓갈 냄새 탓이다. [20] 과거 한국에서 길거리 빙수를 먹지말아라, 수도꼭지가 있는 식당에서만 밥 먹으라고 부모님들이 말한 이유도 길거리 식당들은 모두 더러운 물을 쓰기에 주의하란 이유에서이다 [21] 공항에서 나오면 불과 2~3분만에 손이 끈적해질수도 있다(!) [22] 체감상 비슷한 위도인 대만이나 홍콩과 비슷하다. [23] 사파&라오카이 같은 경우엔 고산지대라 기온이 더 낮다. 여기는 드립이 아니고 진짜로 혹한기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새벽에는 매우 쌀쌀해진다. [24] 베트남 전쟁에서 남베트남과 미국의 패배 원인이기도 하다. 미국인들의 경우 덥고 건조한 남부 출신들이 아닌 북동부나 북서부 출신들은 더위를 못 견디는 경향이 강했다. 더구나 베트남의 기후는 미국하고 달리 습하기까지 해서 더욱 쉽게 지쳐버렸다. 같은 베트남인인 남베트남인들조차 습도가 팍 올라가는 혹서기 및 우기에는 전쟁을 수행하는 걸 버거워했는데 미국인들은 말할 것도 없다. [25] 류마티스는 노인들이나 걸린다고 잘못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30대-40대 류마티스 환자도 많다. 특히 3040대 여성들의 경우 류마티스로 고생하는 케이스가 꽤 있다. 군시절 잘못된 습관이나 혹독한 근무환경 등을 겪고 3040대 남자가 류마티스로 더럽게 고생하는 경우도 꽤 있다. [26] 그나마 바가지 없는 곳이며 물가가 괜찮은 곳을 찾으면 말레이시아다. 이쪽은 흥정은 택시에서 밖에 없을 정도로 정찰제가 잘 시행되는 곳이며 물가는 싱가포르의 1.5배 정도 싸다. 그러나 태국, 베트남 등지에 비하면 좀 비싸다고 느낄 수 있다. [27] 택시는 외국인들 대상으로 바가지 사기가 많다 보니 그랩을 설치하여 이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28] 실제로 흥정이 결렬돼서 떠난 후에 다시 돌아오니 좀 더 깎아 주더라는 이야기도 있다. [29] 우버가 그랩을 인수한 것이다. [30] 역시 숫자가 많은 대만인들은 같은 중국계라지만 아주 조용하다. 그렇게 예의바르고 조용할 수 없다. 중국계 싱가포르인/ 중국계 말레이시아인 등은 오히려 한국인이 소음을 내면 컴플레인할 정도까지다. 고성이나 흡연은 전적으로 대륙 중국인의 이미지고 실제로도 거의 그렇다. [31] 필리핀 세부도 이렇게 농담삼아 불리기도 한다. [32] 베트남에서는 은행에 돈을 맡기면 보관료를 내야 하며 당국에 소득이 보고된다. 때문에 지하경제인 금은방을 선호하는 것이다. [33] 여담이지만 사실 은행이라는 개념 자체가 금은방에서 출발하였다. 사람들이 금.은을 직접 가지고 다니며 거래하는 게 불편하다 보니 대신 금은방에 금을 맡기고 받은 보관증으로 거래를 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국가에서는 이 보관증을 하나로 통일화시켜서 지폐로 만들었고 지폐와 금을 교환해주는 교환소를 은행(銀行)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하지만 미국에서 금이 없어도 달러를 마음대로 찍어낼 수 있도록 법안을 바꾸면서 결국 지폐와 금은 분리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금본위제도 참고. [34] 베트남의 국부(國父)인 호치민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기 때문이다. [35] 튀르키예는 이 때문에 아타튀르크를 비방하던 여러 페이스북 페이지를 차단했으며 태국에선 영국인이 국왕 모욕죄로 감옥에 가기도 했다. 가이드들도 태국 여행 시 태국 돈을 구기거나 함부로 던지지 마라고 주의를 준다. [36] 화장실 근처 자리라면 냄새에 시달릴 수도 있다. 그냥 밖에서 나는 거름 냄새라고 스스로에게 최면을 거는 편이 정신건강에 좋다. 이는 침대버스 있는 나라는 다 똑같은데 미국 그레이하운드는 아스트랄한 찌린내로 악명이 높다. [37] 서구권이라고 했는데 영국, 프랑스 유럽은 팁이 일반적이지 않다. 미국이나 캐나다만 유독 팁을 강조한다. [38] 호텔 객실 청소부. [39] 다만 이건 지폐 버전인 천원권 이상 한정. [40] 이 사항은 똑같은 인도차이나 반도에 있는 국가들인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에도 적용되는 항목이다. 제1세계에 속하는 서방 측 국가인 태국만이 여기서 자유롭다. [41] 이는 러시아 등 다른 친북 국가들에게도 적용되는 항목이다. 특히 구소련권은 발트 3국 아제르바이잔, 조지아와 여행 금지국인 우크라이나를 빼고 전 국가 전 지역이 위험지역이라고 봐도 무방하며 조지아나 우크라이나 역시 각각 친러 미승인국 지역이나 러시아가 점령한 지역은 위험하다. 베트남 이웃인 라오스 캄보디아도 북한 보위부 특무들이 탈북자 색출을 위해 상주하고 있다. [42] 실제로 적은 수지만 호수에 큰 거북이(자라)들이 살고 있다. 목격되는 게 상당히 드물어 목격되면 신문에 나올 정도라고. [43] 운전석이 뒤에, 좌석이 앞쪽에 있는 형태. 시클로(Xich Lo)라고 부른다. 커플, 가족 관광객에게 호객도 하며 요금은 2023년 기준 30분에 약 1~2 달러. [44] 문학자 반쓰엉과 함께 13세기 몽골을 물리친 쩐흥다오 장군, 명의 라또를 모시는 사당이다. [45] 당시 대한제국도 일본, 대만, 버마와 함께 참가하였다. [46] 이런 이유로 주변국인 동남아,중화권,한국,일본 철덕들을 볼 확률이 높다. [47] 동양인을 보면 한국인이냐며 묻고 여기 존나 맛있어! 하며 호객을 하는 상인들도 있다(...). [48]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가 있으며 여권을 보증금 대신 맡기고 빌릴 수 있다. [49] 1965년 미 해병대가 상륙했던 해변이다. [50] 그도 당연한게 응우옌 왕조가 세워진 해가 1802년으로 2024년 기준으로도 22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심지어 카이딘 왕릉은 1931년에 지어졌으며 왕릉도 아예 콘크리트로 지었을 정도다! [51] 국내 패키지 여행으로 갈 경우 하노이와 묶여가는 경우가 많다. [52] 까이랑 수상시장, 맹그로브 숲, 짜스 카유풋나무 숲 등이 인기가 있다. [53] 베트남 남단에 있는 내국인들의 휴양지. 80~90년대 한국의 제주도격이라고 할 수 있다. 베트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이 있는 곳. 다른 인기관광지에 비해 개발이 덜 되어 있고, 바가지도 거의 없다. 해외 관광객들은 주로 스쿠버다이빙을 하러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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