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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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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3. 주요 지역4. 비자5. 장점
5.1. 자연 환경5.2. 치안5.3. 체제와 향수5.4. 저렴한 물가5.5. 의사소통
6. 단점
6.1. 비싼 가격6.2. 부실한 인프라와 서비스6.3. 부족한 역사컨텐츠 개발6.4. 폐쇄성6.5. 환경문제6.6. 통제와 정치적 위험성
7. 2020년대 상황8. 대표적인 관광 명소9. 관련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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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external/wikitravel.org/Pyongyang_Banner.jpg
인민대학습당에서 보이는 대동강의 경치


독일인 커플이 촬영한 북한 관광영상이다.

북한의 관광지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

2020년 이후 코로나19를 포함한 여러 전염병이 빠르게 퍼지면서 북한에서는 재앙과도 같은 상황이 일어났다. 북한/경제/역사 문서를 보면 한국전쟁 시기보다도 어렵다는 표현이 노동신문에 등장하고 있다. 김정은 정권은 정권이 직접 다룰 수 있는 외화를 버는 것을 중시하여 코로나19의 유행 직전까지 양덕, 원산, 삼지연 등을 개발하며 관광을 육성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본래부터 관광이란 서양식 노름판이라는 인식이 떠돌았고, 코로나19 유행 이후 이동 제한 조치로 근래 관광은 사실상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가 되었다고 한다. 이 문서는 주로 2020년 직전까지의 상황을 묘사하고 있다. 2024년 2월부터 러시아 국적 관광객을 시작으로 관광객을 다시 받기 시작했다.

2. 설명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방문증명서 없이 군사분계선 이북과 접촉 시 국가보안법으로 처벌될 수 있다.[1] 이 때문에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북한은 매우 가기 힘든 곳이지만, 비교적 최근인 2000년대까지는 남한인들도 북한의 일부 지역을 여행할 수 있었다. 금강산 관광 개성관광이 그 예시이다.[2] 한때 평양 전세기 관광이 이루어지던 때도 있었고, 여기에 추가로 중국이 아닌 북한 삼지연에서 출발하는 백두산 관광이나, 대한민국에서 북한을 육로로 거쳐 중국까지 철도로 통과하는 것까지 논의되기도 했으나[3] 금강산 관광객 피살 사건으로 모두 중단되었다. 금강산 관광, 개성 관광 문서 참조.

외국인들의 경우 오토 웜비어 사망을 계기로 2017년 8월 말부터 미국인의 북한 여행 금지가 되기 전에는 미국인들도 오지투어로 찾던 곳이었다. 국제적으로는 소련이 무너지고 중국이 WTO 가입을 통해 과거 천안문 사태 직후처럼 강력한 공산주의 통제에서 벗어난 상황에서 거의 유일하게 과거 동베를린 공산권 국가 투어같이 엄격한 통제 형태 관광산업을 유지하던 국가라, 현재는 거의 남아있지 않는 냉전의 잔재를 볼 수 있는 일종의 고위험 익스트림 투어 취급받고 있었다. 즉 여행 덕후중 탐험가 마인드로 정치적,사회적,생존적 위험이 있어 사망할 수 있음에도 반대로 이를 훈장처럼 생각하고 들어가고 보는 배짱있는 사람들을 위한 관광지중 고난이도, 고위험군에 속하는 그런 의미에서 굳이 정상적인 관광객이 오는 관광 명소라고 보기는 이전에도 어려웠다.

미국 대한민국 국적자를 제외한 모든 국가의 국민들은 북한을 방문할 수 있다. 적대국인 일본이나 이스라엘[4]의 국민이라도 딱히 막는 건 아니다. 미국의 경우 오토 웜비어 사건으로 인해 미국 정부에서 북한 여행을 공식적으로 2018년 1월 1일부터 금지시켰다.[5] 북한에서 입국을 막고 있는것이 아니라 미국 측에서 임의로 금지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미국인도 북한 여행이 불가능한건 아니나, 현재 운영중인 관광사들 중 공식적으로 미국 여권을 받아주는 업체가 없으므로 사실상 미국인의 입국을 막고 있다고 볼 수 있다.

#1 #2 대한민국 국적이지만 해외 영주권을 가지고 해외에 거주하는 경우에도 예전에는 허가만 받으면 북한을 방문할 수 있었으나 2018년 11월부터 이들에게도 남한인과 동일하게 간주하여 입국 불허를 내렸기 때문에 국적을 포기하지 않는 이상 우리나라 사람이 양국 정부의 명시된 허가 없이 북한에 입국할 수 있는 방법은 사실상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복수국적자를 남한인으로만 처우하기 때문에 남한 입국시 처벌을 받을 수 있고 북한 입국 후 남한 국적자인것이 밝혀진다면 상당히 골치아파질 수 있다. 2012년에 노수희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부의장이 불법으로 방북하고 김씨 일가를 찬양 및 고무하여 5년형을 받은 전례가 있다. 그래도 당국의 허가를 받으면 가능하거니와 외국에서는 은근 많이 가기 때문에 이 문서를 만들었다. 하지만 강제 억류된 남한 선교사처럼 재수가 없거나 해당국의 법률을 심각하게 위반하면 영영 못 돌아올 수도 있다는 점을 꼭 명심하자.

관광객이 보는 북한을 보고 싶다면 구글 스트리트 뷰, 유튜브, 고려투어 영 파이오니어 투어스, 코리아 컨설트, KTG North Korea Travel, 우리투어, 통일투어 홈페이지 등을 이용하자.

러시아 중국 같은 친북 국가뿐만 아니라 서방권에서는 유럽 국가들, 특히 스위스,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핀란드 등의 중립국이었거나 영국처럼 북한과 수교국들은 의외로 북한 관광이 그리 어렵지 않으며, 대한민국 국적 보유자와 달리 정치적 문제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실 아무리 적대하는 국가 출신이라고 해도 외화벌이를 위해 미국이나 일본 관광객들을 북한 스스로 관광을 허용한 적 있다. 아무 국가 사람이나 함부로 대하면 국제사회에서 최소한의 국가 취급도 못 받기도 하고, 외화벌이, 대외선전 방법이기 때문에 오히려 환영한다. 이는 최근도 아니고 1980년대 초반부터인데 외화난에 시달리던 북한 당국에서 재외교포들을 대상으로 최소 1만달러를 입금하면 고향방문 친지 방문은 허용했다. 해외 친북 성향 단체나 NGO의 경우 보통 4~5만달러를 선입금 하면 사진기사와 촬영까지 허용해준다. 물론 당국에서 지정한 감시원을 붙이고 자기들 마음에 들지 않으면 추방하는 것은 이들에게도 똑같다. 대한민국 국적자는 좀 예외가 될 수 있는데, 그 존재 자체가 북한의 선전의 가장 심한 모순을 보여줄 수도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미국이 먼저 관광을 막은 미국의 상황과는 달리 남북관계에 훈풍이 불던 때 오히려 자신이 먼저 막았다. #

의외로 국교도 없는 국가인 일본 사람들도 방문이 가능하다. 2024년 3월 기준[6] 물론 일본국적을 취득한 전 남한인 이민자도 가능하며, 한국계 일본인 유튜버가 북한에 간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단, 사전에 북한 공관에서 비자를 발급 받아야하며[7], 소지금 제한이나 가이드와 함께 행동해야 하는 등 이것저것 조건이 많이 붙는다. 다른 국가는 모르겠지만 일본 국적자의 경우, 입국 시에 공항에서 휴대전화나 노트북의 파일까지 전부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기본적으로 일본어가 가능한 가이드 3명과 함께 움직이게 되며, 이들은 공항에서부터 동행하게 된다. 참고로 의외로 친절한 부분도 있는데, 입국 시에 여권이 아닌 비자에 해당하는 카드에 입국 도장을 찍는다. 즉, 여권에 입국 흔적을 남겨주지 않는다.[8]

일본인이 개인적으로 방문하는 경우 호텔, 식당, 관광지 등의 기본적인 코스가 정해져 있으며 가이드가 동행 없이 돌아다닐 수 없다. 하지만 의외로 모든 코스가 강제 관광은 아니고 방문 전에 가이드가 간단한 설명과 함께 방문 의사의 유무를 물으며, 일본인이 주변에 따로 가보고 싶은 곳이 있을 경우 이야기하면 가이드 판단으로 가도 된다고 생각되는 곳이라면 갈 수도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일본인 철도 동호인이 일반 관광객이라면 별로 안 궁금해할 평양 궤도전차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싶다고 해서 실제로 타고 전면 주행영상을 찍어서 유튜브에 올린 것도 있다.

신기한 것은 일반 학교나 지하철 등의 관광지가 아닐 것 같은 시설도 기본 관광 코스에 포함된다는 것이다. 지하철 같은 경우 평양 지하철이 러시아의 지하철을 본따서 역마다 화려하고 특이한 장식을 많이 해놓았기 때문이다. 러시아의 모스크바 지하철이나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도 역마다 다른 화려한 디자인 때문에 관광 코스로 꼽힌다.

또 관광이 철저히 통제될 거 같다는 인상과 달리 군인이나 특정 시설이 아니면, 사진 촬영도 자유롭다. 다만 가이드로부터 종종 체제나 지도자에 대한 질문이 들어오는데, 생각과 다르더라도 그 순간은 긍정적인 대답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체제 선전 목적도 있고, 어차피 패키지라서 선택지도 없기 때문에 가능하면 비싼 곳을 배정하는 게 유리한 탓인지, 호텔 등 숙박 시설은 상당히 좋다. 그러나 현재 일본 국적자의 단독 관광을 기준으로 호텔 외부를 혼자서 돌아다니는 것은 일체 금지되어 있으며, 모든 방은 24시간 감시되고 있다. 방이 감시되고 있으니 조심하라는 말을 상기의 가이드가 직접 이야기해준다. 특히 반정권 언행이나 호텔 내의 선전물 훼손 등을 하지 않도록, 사전에 주의를 받는다.

재일동포들의 경우, 조총련을 통해서 대한민국 국적이 있는 사람이라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려권을 발급받는 것은 가능하나, 개인 방문의 경우 북한 내에 연고가 있거나 그 외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것이 아닌 이상 기본적으로 일본인과 마찬가지로 여행증명서를 발급받고 가이드와 함께 관광을 해야 한다. 즉, 자국민이 자국에 방문하는 것에도 제약을 건다는 것. 방문시에도 코스에 약간 차이가 있긴 하지만, 사실상 자유여행이 불가능하고 입국시에 강도 높은 입국 심사와 감시를 받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다만, 조선총련에서 기획하는 조국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단체 방문하는 경우에는 심사와 감시가 상대적으로 느슨해지며, 경우에 따라서는 연고지 별로 고향 방문을 추진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것을 이용해서 지방에 있는 조상의 묘소에 방문하거나 하는 사람들도 가끔 있다.

북한 관광을 하는 일본인들 중에는 철덕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북한의 철도가 동구권의 영향을 받아서 흔한 서방권 철도와는 여러모로 다른 이색적인 점이라 그렇기도 하고[9], 결정적으로 너무 낡아서 어느정도 경제가 발전한 국가면 다 갈아 치워서 이젠 어디가도 찾아보기 힘든 놈들이 아직도 현역으로 굴러가는 신기방기한 동네라서 박물관 관람하러 가는 기분으로 가기 딱 좋다고한다. 실제로 북한 철도정보에 관한 소스는 이러한 일본인 철덕들이 북한을 방문해서 직접 조사한 정보가 대다수이다. 이들을 감시해야 하는 북한 입장에서도 딱히 기밀도 아닌[10] 대중교통이나 보여주고 태워주면 만족하는 사람들이라 그다지 위험요소도 아니고. 이들 말로는 철도박물관은 남한보다 더 잘 돼 있다고 한다. 남한 철도박물관이 관리상태가 별로 안 좋아서 그렇기도 하지만.

통일이 된다거나 남북화해의 기조가 된다면 남한인들도 여행이 가능해질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나 아직까지는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가 없다. 이상하게 북한이 대한민국 국적 보유자의 관광을 더 어렵게 만든 때가 문재인정부 시기였다.

중국에서는 북한이 싸게 해산물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국가라는 점 때문에 해산물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많은 모양이다. 물론 인원제한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해산물을 마음껏 먹고갈 수 있기 때문에 만족하고 가는 경우가 많다고.

숙박 시설은 국내용과 해외용으로 나눠져 있다. 내부용 숙박 시설로는 공용여관, 야영각, 숙영각, 초대소, 대기여관(민박) 등이 있고, 외국인은 주로 외국인 전용 호텔에서 묵도록 되어있다. 2000년대 중반 이전의 중국과 비슷한 시스템이기는 하지만[11]중국과는 다르게 통제가 꽤나 깐깐해서 외국인은 내부용 숙박 업소에 묵을 수 없도록 되어있다. 다만 외국인 전용 숙박 업소가 그리 많은 건 아니기 때문에 일부 허가된 민박집에서는 외국인들도 묵을 수 있긴 하다.

2019년 3월 18일부터 하루 1000명만 입국 허용한다. # 다만 그 직후에 베트남에 관광홍보를 하는것을 하는것을 보면 통제를 강화한다라는 의미는 아니고, 2018년부터 중국에서 관광객들이 많이 오면서 인프라가 포화상태에 있었는데 외국인 전용 숙박 업소 등 인프라가 추가로 확충되기 이전까지 일시적으로 취하는 조치로 해석된다.

그리고 2019년 8월 6일부터, 2011년 3월 이후 미국 사증 면제 프로그램에 가입된 대한민국 등 38개국 국민이 테러지원국인 북한에 2011년 3월 이후 관광 등을 이유로 체류했던 이력이 있는 경우, 북한 체류가 공무수행 등 특별한 이유가 아니었던 이상 미국행 비자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된다.[12]

국적 불문하고 북한 내 개인 1인관광은 절대적으로 금지되어 있으며 최소 2명 이상의 가이드를 동행시켜야 하며[13] 그 마저도 코스가 정해져 있어 원하는 곳을 가고 싶다면 가이드와 윗사람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가이드는 기본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주요 4개국어를 구사했으나 최근에는 여러 국가에서 여행을 오는지 네덜란드어, 프랑스어, 노르웨이어, 덴마크어, 스웨덴어, 스페인어, 아랍어를 구사하는 가이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재외동포에 의해 한국어로 된 북한 관광 정보가 풀리기도 한다. 예시 남한인이 북한여행이 가능하다면 아마도 이와 가장 비슷할 것이다.

3. 주요 지역

방문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평양이다. 소위 '혁명의 수도'라고 불리며 북한의 제1의 도시 지역이고, 그나마 어느정도 갖춰진 도시의 모습을 갖췄기 때문에 체제선전용으로도 좋아 평양을 주 관광코스로 짜는 편이다. 그리고 북한의 유일한 국제공항인 평양국제비행장이 바로 여기에 있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당국에서도 평양을 비롯해 잘 정비된 대도시 및 관광지 위주로 관광을 허락하며 외국인 관광객용 숙박시설도 이 지역을 중심으로 건설된다. 원산이나 함흥, 청진, 라선, 개성, 묘향산, 금강산, 백두산 등이 대표적이다. 심지어는 접경지대인 판문점도 갈 수 있다. 재미교포인 신은미 부부도 북한 여행 중 판문점을 다녀 왔다. 물론 미국인이라서 이제는 못 간다.

북한은 개인단위의 자유관광을 허가하지 않기 때문에 자유롭게 오가지 못한다. 북한 현지 가이드가 안내인 겸 감시역으로써 관광객들과 동행하면서 여행을 안내한다. 그리고 외국인들에게 매우 나쁜 인상을 심어줄 만한 요소들[14]은 접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일부 관광지를 제외한 지역은 방문이 차단되어 있다. 평양/지방이 기준이 되는 것이 아니라 북한 주민들이 가는 시장부터[15] 중앙의 관리를 받는 통일거리시장을 제외하면 지저분하고 자본주의를 추구하는 불온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여기는 모양인지 보여주지 않는다. 주로 자신들의 위상을 드높힐 만한 혁명 사적지나 뛰어난 자연 경관, 역사적인 유적지를 보여주는 것을 선호한다.

중국 여행사에서도 북한 관광 상품을 운영하며, 조선관광 홈페이지는 아예 북한 관광총국 직영 홈페이지이다. LG U+ 회선이 아니면 접속이 되는데,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보기 어렵고, 중앙 행정기관에서의 요청이 없어서 차단하지 않았다고 방송통신위원회가 밝혔다. #

2018년에 남북미관계가 약간 나아지면서 다시 방북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고 있다. #

북한 관광에 대해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보고 싶다면 한 네덜란드인 유튜버가 올린 북한 여행 영상 후기가 있으니 참고하자. #

4. 비자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국적자들이 그나마 30일간 무비자로 왔다갔다 할 수 있었지만, 그마저도 2016년 북한 핵실험으로 인한 제재로 싱가포르측에서, 2017년 김정남 피살 사건으로 인해 말레이시아 측에서 북한 여권 소지자에 대한 무비자 입국 조치를 철회하면서 결국 북한 측에서도 싱가포르인/ 말레이시아인들에 대한 무비자 입국 조치를 철회했다. 두 나라는 북한인 입국을 금지하는 걸로 응수했다. 현재는 일부 국가[16]의 외교관용 특수여권을 소지한 사람들만이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 심지어 우방이라는 중국인 관광객들 역시 동림군 방문시에만 2일간, 신의주시 당일 관광 코스 이용 시에만 1일간 비자 면제가 겨우 가능하다. 중국인들 못지 않게 관광을 많이 오는 유럽 등 서양인들도 여러모로 비자를 발급 받기가 어렵다.[17] 여행 금지 전까지는 미국인도 많이 왔지만, 미국인은 아예 여권을 압류한다. 일본인은 입국 및 관광은 가능하다만 여기도 북한당국으로부터 비자 발급을 받기 어려운 건 똑같다.

반면 영국이나 영연방 국가 중 하나인 뉴질랜드 국적자들에게는 좋은 대우를 해주는 것으로 보인다. 웜비어 사건이 터졌을 당시 웜비어는 같은 호텔 방에 투숙했던 영국 국적자 1명과 같이 공항 검색대에서 걸렸다. 이 때 공항 검색대 직원은 영국 국적자였던 남성은 통과시켰지만, 미국 국적자인 웜비어는 억류시켰다. 이유는 영국이 북한과 상호 대사관을 설치한 수교국이자 상임이사국이기 때문이다. 김정일도 생전 영국과의 관계를 무척이나 중요시했고, 이에 대한 증거로 툭하면 반공화국 적대혐의를 씌워 억류하거나 대놓고 여권을 압류하는 등 불이익을 주는 미국인들과 달리 영국인들은 지금까지 단 한 사람도 억류된 적이 없고 북한에 거주하는 영국인 기자도 있었다. 뉴질랜드 국적자 역시 상호 대사관을 두지는 않았지만 영국 다음으로 사이가 원만한 국가 중 하나이다. 어떨 때는 영국보다도 더 사이가 좋은 국가이기도 하다. 조선-뉴질랜드 친선협회를 창설하여 현재도 외교적 교류를 하고 있고, 북한 정부 역시 뉴질랜드 국적자에게는 그렇게 까다롭게 굴지 않는다. 다만 뉴질랜드의 이웃 국가인 호주는 사이가 그다지 좋지 않은데, 외교관계는 있지만 1974년 북한과 단교했던 악감정도 있고 캔버라 주재 북한 대사관 재설치 문제로 자주 논쟁을 벌였던지라 호주 국적자를 가끔 억류하기도 한다. 캐나다 역시 사이가 좋지 않아서 억류한 적이 있다. 단, 3곳 모두 북한과 수교는 했다.[18]

실제로 한 케냐 사람이 평창군에 가려다가 그만 실수로 평양시에 왔는데, 결국 추방되었다.[19]

남한 사람은 관광을 허락할 리 없는 것이고[20] 북한 입장에서도 정치체제 관련 문제로 불쾌한데다 신변안전 보장이 어려울 것이고 따라서 통일부의 승인을받은 공식적인 방북이 아니고서는 비자발급을 거절하고 있다. 또 남한이 북한 주민들을 자국민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소위 유인랍치 또는 강제억류라고 부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항마로 일부러 거부하는 것으로 보인다. 월북은 생환을 기대하기도 어렵고 설령 반송되어 돌아와도 남한에서 국가보안법 등 위반으로 무거운 처벌을 받게된다. 1989년 임수경 방북 사건 이후 북한이 안 그래도 깐깐하게 대했던 남한인들에게 더 깐깐하게 굴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웜비어 사건 이후로 국무부에서 여행금지 조치를 내리면서 미국인들도 사전에 허가받은 기자/언론인이 아니라면 입국이 사실상 막혀있는 것이다.

물론 남한 출신이라도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고 타국에 귀화할 경우 미국 국적만 빼면 북한 방문이 마음껏 가능하다. 실제로 북한선교를 맡는 선교사들이 대부분 캐나다 호주 등의 국적을 가지고 있다. 과거 납북되었던 임현수 목사도 캐나다인이라서 캐나다 공민이라고 북측에서 발표한 바 있었다.

5. 장점[21]

5.1. 자연 환경

주로 중국인, 특히 지리적으로 가까운 동북3성 지역 주민들을 유치하는 요인이다. 낮은 인구밀도, 극심한 경제활동 통제로 인해 자연스럽게 금강산, 칠보산, 묘향산, 신평금강 등 주요 명승지 인근은 훼손이 적고[22], 이렇게 '때묻지 않은 자연'에 대한 동경이 있는 관광객들에게는 좋은 평가를 받는다. 특히 동북지방의 아킬레스건이요 최대의 위시리스트라 할 수 있는 동해를 실제로 볼 수 있다보니 라선이 이런 수요로 내륙지방인 지린성과 헤이룽장성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5.2. 치안

저개발국가 치고는 괜찮은 치안도 북한 관광을 택하는 데 한 몫 한다. 많은 저개발국가들이 아무리 패키지여행을 택한다 해도 소매치기 등의 범죄를 완전히 막기 어려운 데 반해, 북한은 아예 정부의 에이전트가 직접 관광객을 밀착마크 하다보니 값비싼 카메라와 휴대폰도 큰 걱정 없이 들고 다니며 관광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북한에서 관광지화 되어있는 지역들의 대부분의 주민들은 결코 외국인을 잡아서 죽이거나 구타하지는 않는다.[23] 게다가 북한 보위부의 눈이 있기에 문제되는 행동을 하지 않는이상 절대 외국인을 건드리지는 않으며 오히려 친절하고 나름 잘 대해준다고 한다. 현지 주민들은 신기하게 여긴다고 하는데, 명천군 문서의 탈북민 주장 등에서 드러난다. 명천은 같은 도의 중심도시 청진의 문화를 보고 놀라는 꽤 가난한 지역으로, 정부의 통제 때문에 치안이 안전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통제에서 벗어나면 그때부터는 문제가 있을 수는 있다. 평양이라도 음지에서는 퇴폐적인 곳이 많다고 알려져 있다.

5.3. 체제와 향수

중국이나 베트남은 물론이고 쿠바 또한 이미 경제체제를 개혁한 현실 속에서, 북한은 최후의 공산국가이자 폐쇄국가다.[24]라는 전세계적으로 매우 희소한 타이틀을 지니고 있다. 고난의 행군을 겪으면서 사회주의 체제의 특징이라 할수있는 복지제도나 무상교육, 무상의료, 평생직장, 계획경제 같은 부분들이 많이 사라졌지만 그럼에도 쇄국정책을 유지하면서 서방기업들이 제한적으로만 들어오는 수준에 그치고있는지라 기묘한 모습을 띄고 있다. 이 점은 중국의 중년 세대에게는 개혁개방 이전 시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요소인 동시에, 서방 주민들이나 개혁개방 이후 태어난 중국 청장년들에게는 호기심을 유발하는 좋은 관광 동기가 된다. 이른바 프로파간다 관광이라 불리는 관광 형태로, 북한 당국의 체제선전은 한귀로 듣고 흘리면서 체제가 만들어낸 상징물이나 도시구조 등 기묘한 모습을 즐기는 것이다. 어찌 보면 19세기~20세기 초 유럽인들의 아프리카 오지탐험 관광이 도시로 무대를 옮겨온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들이 괜히 학교나 지하철따위를 관광장소로 택하는 게 아닌 것이, 이들 역시 북한의 특수한 체제를 매우 진하게 반영하는 장소이기 때문이다.[25]

한편 체제 그 자체의 향수가 아니라 순전히 북한에서만 볼 수 있는 물질적인 향수 때문에 관광을 오는 경우도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일본인 관광객들이 그런 경우인데, 인프라가 낙후된 북한은 일제강점기 시절 유산들을 여전히 현역으로 굴리는 경우가 많아서 그 시절 세대 일본인들은 젊은 시절의 추억을 되새김하려는 목적에서, 그 이후 세대 일본인들은 그 시절의 문화를 관찰하려는 목적에서 방문하곤 한다. 가령 그 시절 운영했던 증기기관차가 아직도 현역으로 굴러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그 당시 직접 그 증기기관차를 몰아봤던 퇴역기관사나, 그 증기기관차를 탑승하며 출퇴근 혹은 등하교를 실제로 했었던 노년층들이 왕년의 추억에 젖기도 하고, 이후 세대들은 선배 세대로부터 말로만 전해듣고나서 흥미가 생겼던 전설의 증기기관차가 눈 앞에서 살아 움직이는것을 보고 옛 시절의 문화가 가져다주는 새로운 감성에 감흥을 받는 식이다. 마찬가지로 북한 원산 에어쇼 역시 다른 국가들 같으면 박물관에서도 보기 힘든 골동품들이 실제로 눈 앞에서 비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직접적인 추억을 지닌 구세대 관광객들과 흥미를 갖고 있었던 신세대 항공 애호가들이 열광했다. 여러모로 일본 철덕과 항덕에겐 의미있는 관광 코스라 할만한 셈.

이와 마찬가지로, 대한민국 북한 관광 (잠재)방문객에게도 이전 시대에 대한 향수가 북한 관광이 주요한 동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분단 이후 시간이 많이 지난 만큼 어린 시절의 직접적인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적겠지만, 대한민국의 젊은 세대들도 교육, 미디어, 구전 등의 사회화 과정을 통해 간접적인 '집단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따라서, 많은 서양 관광객들이 북한 방문을 통해 단순히 신비하고, 위험하며, 스릴 있는 경험을 떠올리는 것과는 구별되게, (미래에 북한 관광이 가능하여 방문할) 남한인들은 향수를 비롯하여 복잡하고 뒤섞인 감정을 느끼게 될 것이다.

2024년 2월 9일~12일 스키 상품으로 북한을 방문한 러시아 관광객 중 한 명은 "북한을 보면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소련 시절 이렇게 살았을 것 같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1 #2

5.4. 저렴한 물가

식량난 주장이 자주 언급되지만, 의외로 현지의 식자재 물가는 외부인들에게는 저렴한 수준이다. 심지어 우리 입장에서는 식자재가 저렴해보이는 중국에서조차 저렴한 해산물을 즐기러 당일치기 관광에 나서고 있을 정도다. 다른 기념품의 경우도 다르지 않아서, 김정은이 애용해 유명해진 7.27 담배가 한갑에 4500원이다.

5.5. 의사소통

반미 국가니 영어는 통하지 않으리라 생각하기 쉽지만, 외화가 궁한 북한 특성상 영어를 잘하는 가이드를 붙여준다. 북한에서도 영어를 의무교육으로 가르치는 만큼 할줄아는 사람들은 어느정도 있다. 어차피 정해진 인원과만 접촉할 수 있으니 이것이 크게 문제될 소지는 적다. # 평양의 경우 영어를 할 줄 아는 인원도 존재한다고 한다. # 중국어의 경우도 비슷하여, 중국인 여행객이 북한에서 찍은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오고 가이드가 중국어를 하는 모습도 있다. 대신 이것은 자유 여행을 허가하지 않기에 가능한 결과기도 하다. 대한민국의 경우에는 말이 통하니 문제가 되지는 않는 사항.[26]

6. 단점

6.1. 비싼 가격

북한 내부에서의 물가는 저렴한 편이지만, 당일치기 상품 선택이 가능한 중국 동북지역 주민들이 아니고서야 정작 북한에 진입하기 위한 가격은 만만치 않다. 영국에서 출시된 5일짜리 패키지 가격이 한화 200만원 수준인데, 그나마도 북한 관광 상품들은 보통 베이징까지 자비 집결을 원칙으로 한다. 1인당 한화 200만원이면 베트남 5일짜리 초호화 패키지여행을 하고도 돈이 남는 수준임을 생각하면 이게 얼마나 폭리인지 쉽게 알 수 있다. 그렇다고 혼자 저렴한 자유여행을 즐길 수 있는 선택지가 있는 것도 아니다.[27]

6.2. 부실한 인프라와 서비스

비싼 가격에 반해 인프라는 평양국제비행장이나 고려호텔 정도를 제외하면 비슷한 수준의 저개발국들과 비교해서도 나을 게 없는 것이다. 보통 외국인 관광객들은 오토 웜비어처럼 양각도국제호텔 등에 투숙하는데, 고려호텔보다는 아래라 해도 북한에서는 최고급 호텔인 이곳에서마저도 겨울철 난방이 제대로 안 되어 고생했다는 관광객들의 체험담을 매우 쉽게 접할 수 있다. 교통인프라의 열악함은 말 할 것도 없는 것이다.

요리는 애매하다. 옥류관 문서 참조. 여기서 나온 주방장이 탈북하여 음식점을 하고 있다. 북한이 아무리 못 먹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특권층을 위한 음식이 제대로 제공되기에 외국인 관광객 대상의 음식을 제공하지 못할 이유도 없는 상황이다. 이런 것을 제공하고 있다. 심지어 타조고기, 참성게알을 팔기도 한다. # 김정일은 생전에 호화로운 음식을 즐겼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런 요리가 관광객 대상으로는 부분적으로 제공되는 것으로 보인다. 2000년대까지만 해도 외국인 관광객들의 식사량을 감당하기 어려웠다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하도 불만이 많이 접수되었는지 2010년대 들어서는 다 먹기도 힘들 정도의 양을 제공한다고 한다. #

6.3. 부족한 역사컨텐츠 개발

북한은 전란에 많은 유적이 파괴되었다지만, 남한만 잘 나가고 북한이 부족한 조선시대 유적 같은 부분만 부각시키지 말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고구려 고분군이나 개성 한옥마을 같은 것을 부각시키면 그나마 가능성은 있다. 특히 고구려 고분은 아예 남한에 없다. 문제는 북한 교통여건상 접근성부터가 좋지 않고, 고분벽화 특성상 관광객의 내부 출입에 제약도 심하며, 하필 고구려 적석총 특성상 죄다 도굴당해버린 탓에 별 다른 유물도 뭣도 없어서 보여줄 게 통 없다. 물론 도굴안당한 곳들도 있을수 있겠지만... [28] 가난한 나라에서는 예멘, 아프가니스탄의 사례에서 보듯 역사적 자원이 있어도 개발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자체 개발여력이 없으면 캄보디아 앙코르와트를 비롯한 문화재 발굴에서 보여주는 외국과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나 이 역시 거의 전무한 수준이다. 지방자치를 싫어하고 국력이 약한 북한 특성상 지역 홍보도 제대로 되지 않아 논개에 비견되던 계월향은 평양과의 연관성은 물론 아예 그 존재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 북쪽으로는 황해도 황주에서 남쪽으로는 백령도 북쪽 바다 인당수까지가 주된 공간적 배경인 심청전의 경우도 백령도에서 이루어지는 것처럼은 지역 홍보에 제대로 쓰이지 못하고 있다.

애초에 전통역사컨텐츠보다 우상화 작업을 우선시하고 있으니 컨텐츠 발굴이 될 턱이 없다. 있는 돈조차도 혁명 사적지나 우상화 시설을 꾸리는데 더 자주 쓰이는 경우도 많다. 북한의 도시마다에는 김일성김정일주의 연구실이 반드시 존재하고, 영생탑 같은 구조물도 북한의 모든 시군 중심지에 다 있다. 반미 선동을 하는 신천박물관은 웬만한 과거의 역사를 다루는 박물관보다 거금을 들여 유지되고 있다. 심지어 관광개발구 계획이라고 내놓은 것들 보면 그놈의 혁명사적지를 관광컨텐츠라고 떡하니 박아놨다. 남한에 아무리 북한에 우호적인 정권이 들어선다 해도 대놓고 김일성 가계 우상화해대는 프로그램에 협력할수는 없는 노릇이다.[29]

당장 만월대 발굴만 해도 돈 없어서 남한 지원 없으면 손 놓고 있는 게 현실. 조선중앙력사박물관의 유물 보유 추정량이 15만점 규모인데, 40만점이나 보유하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과 비교하면 너무 잔인하고 당장 국립대구박물관이 22만점, 국립경주박물관이 18만점의 유물을 보유하고 있다.[30] 오죽하면 하도 유물이 없으니 의외로 레플리카 기술이 발전되었다는 웃픈 이야기가 나올 지경이다.

이른바 '민족의 자주성과 창발성'을 부르짖으면서도 정작 역사문화컨텐츠가 부실한 현실은 북한 관광이 프로파간다 관광 일변도로 흐르는 주요한 원인이 된다. 무엇보다 5천년의 역사를 공유하는 세계적인 경제대국 대한민국에서 궁궐, 사찰, 서원과 향교, 왕릉 등[31] 갖가지 역사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상황에서 이는 외국인 관광객이 큰 돈 들여 북한을 방문할 유인을 빼앗는 요인이 된다.

6.4. 폐쇄성

북한 체제의 폐쇄성은 단기적으로는 외부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중요한 아이템이지만, 장기적으로는 관광객들의 재구매 욕구를 감소시키는 요인이 된다. 특히 정보화 사회의 생활패턴에 익숙한 관광객들에게 모바일 통신의 금지는 그 자체로 답답함과 짜증을 유발한다. 최근 서구에서는 힐링을 중시하면서 아예 외부와의 통신을 끊어버리는 휴양 프로그램들도 있지만 여행의 처음부터 끝까지 가이드가 졸졸 쫓아다니는 북한 관광이 '힐링' 할만한 프로그램인것도 아니다. 일부 모험심 강한 관광객들과는 달리 대부분의 외부인에게는 그 폐쇄성이 공포감을 유발하는 것도 큰 문제다. 그리고 관광지 중 평양, 개성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가지 못 하는 곳이 많다.

자연히 관광객들이 몇몇 참관 이외에 즐길 컨텐츠 자체가 매우 부족하다. 제 아무리 치안이 좋다지만 호텔에서 열리는 행사 이외에 저녁 여유시간에 즐길만한 현지식의 유흥거리도 없고, 지역 시장이나 상점들을 둘러보며 주민들의 생활상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볼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나마 공식적으로 제공되는 식사나 먹거리도 북한의 식량 사정상 외부인들의 성에 차지 않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결국 관광객들은 큰 돈 들여서 한 번 북한을 방문한 이후에 북한 관광을 재구매할 어떠한 요인도 없다. 또한 지리 정보 등이 통제되다 보니 방문객들의 리뷰 역시 매우 부실하다. 당장 방문기, 영상들을 보면 목적지 지명 정도나 파악되지 중간 경유지들에 대한 정보는 거의 전무한 수준이라 추가적인 컨텐츠가 파생될 여지가 없다.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인접국가인 남한과 비교해보면 이는 명확하다. 가격이나 접근성 다양성 인프라와 정보 볼거리 즐길거리 안전성 등 모든 면에서 남한 관광이 우위에 있다. 북한이 거액을 들여 관광 자원으로 개발 중인 스키장이나 해수욕장, 카지노 등은 굳이 북한이 아니라도 남한의 것이 훨씬 더 낫다. 북한의 관광지로서의 매력은 남들이 가보지 않은 극히 폐쇄적인 기이한 국가를 직접 볼 수 있다는 만족과 개방된 민주사회에서 보기 어려운 매스게임이나 스탈린식 거대 선전물 등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의 역사로 간듯한 시대착오적 풍물 뿐이다. 중국 동북3성이라면 육로로 갈 수 있어 남한보다 조금 더 가까이 있다는 정도.

6.5. 환경문제

저개발국들일수록 도시화나 건축 등으로 의한 자연훼손이 '많이 진행되지 않았을 뿐'이지 법령이나 인식 미비로 인한 환경오염은 오히려 심각한 경우가 많다. 실제로 공산국가들은 열악한 재정과 낮은 환경인식으로 인해 여지없이 심각한 환경오염을 겪었다. 당장 자동차 또는 석유 수입의 여유가 없는 국가다보니 노후 차량이 판을 치고, 폐유를 정제한 재생유가 고급연료 취급을 받아 국영 주유소에서 버젓이 팔리고 있다. 심지어 연료 부족으로 당장 폐차해도 시원찮을 승리-58형 트럭이 정화장치 하나 없는 목탄차로 개조되어 매연을 풀풀 날리고 다닌다.

결국 대기 질을 어떻게든 개선해보려고 평양을 비롯해 주요 도시마다 목탄차나 노후차 운행은 물론이고 중앙당 차량마저도 강력한 부제를 실시하고 있는데 현재 북한의 자동차 등록대수 추정치가 남한 자동차 대수의 1%를 간신히 넘는다는 걸 생각하면 그 수준이 어떨지 짐작이 갈 것이다. 워낙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이 낮다 보니 조금만 당국의 통제가 느슨한 곳에서는 현재진행형으로 수은을 들이부어 사금을 채취하고 각종 오수는 정화되지 않은 채 하천을 오염시키고 있다. 심지어 중심부에 오염 시설을 들이지 못하는 평양조차 중심부와 가깝거나 중심으로 취급되는 평천구역에 하수처리장과 평양화력발전소 같은 심한 오염을 일으키는 시설이 있다. 평양화력발전소의 미세먼지가 하늘을 뒤덮은 평양의 빌딩들의 사진

6.6. 통제와 정치적 위험성

사실 북한 관광 수요의 가장 큰 원인이자 제일 큰 걸림돌로, 특유의 억압적 통치와 감시로 인하여 관광객들조차 생명의 위협을 받을 수 있다. 사실 억압적 통치와 감시 자체는 쿠바, 중국[32], 베트남 등 다른 현존하는 사회주의 국가들도 비슷한데, 이런 국가들은 사회통제가 심하기에 치안 수준이 나쁘지 않으며[33] 통제 수준도 생명의 위협까지는 아니다. 그러나 북한의 경우 외교 스타일도 완전한 막가파인데다 통치 체계가 워낙에 억압적이어서 납북 사건도 잦으며 외국인도 지체 없이 생명을 앗아가는 짓을 벌이기에 관광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나 인터넷상에서 본인임을 해킹 등 어떠한 방법으로든지 특정할 수 있는 계정을 통하여 북한을 언급했거나 하는 경우 더욱 주의하여야 한다.

북한에서는 사진 한 장 찍는 것도 힘든데, 혹시나 군 시설이나 군인, 당국에서 공개하기를 원치 않는 사진들이 찍히면 반강제로 지우라고 할 수도 있고, 김일성 등 지도자의 동상 등을 찍을 때에도 반드시 모든 부분이 나오게 찍어야 하는 등 규제가 매우 많다.

특히 정치적인 부분에서 민감한 건 당연지사이며, 북한에 대한 정치적인 발언이나 비판적인 말을 하는 것은 절대 삼가야 한다. 성경이나 남한의 미디어등을 반입하는 것도 금지되며, 입국 시 세관에서 소지한 모든 도서와 정보기기를 검열한다. 관광 중 모든 부분을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영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

만일 이들을 어기고 행동하다 재수없이 걸릴 시 운 좋으면 압수 및 추방으로 끝나지만 최악의 경우 보위부에 인질로 끌려 가서 비명횡사당할 수 있으므로[36] 아무것도 하지 말고 가이드의 지시에 따르면서 그저 가만히 있는 것이 정답이다.

결국 오토 웜비어 씨가 여행 도중 인질로 잡혔다가 사망까지 이르면서 미국인의 북한 여행이 2017년 7월 27일부로 전면금지가 발표되고 8월 말부터 시행되었다. #

2024년 2월 북한을 방문한 러시아 관광객도 북한이 사진 찍는 것과 스키를 타는 것도 통제가 심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 금수산태양궁전 방문 시 옷의 제약도 심하다고 한다. #

7. 2020년대 상황

2020년부터 2024년까지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외국인의 관광을 전면 금지한 상태였다. 그러나 코로나 19가 세계적으로 잠잠해진 후인 2023년 8월 22일 오전 베이징 고려항공의 JS151 항공편이 착륙했는데,[37] 이에 대해 중국에 기반한 북한 전문 여행사 고려투어북한이 조만간 국경을 개방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연내 외국인들의 입국이 가능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 그리고 그로부터 5일 뒤인 2023년 8월 27일 북한이 외국에 체류하던 북한 주민들의 귀국을 공식 승인하면서 3년 7개월 만에 공식적으로 국경을 재개방했다. 2023년 12월 9일 데일리NK 보도에 따르면 북한 당국이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중국인들[38]에 대한 비자 발급을 시작했다고 하나 일반 여행자, 친척 방문을 위시한 개인 목적의 방문자에게는 비자가 발급되지 않는 중이라고 한다. # 이 열풍을 타고 코로나 시기 중국에 거주하던 화교들도 점차 북한으로 귀국하는 중이다. #1 #2[39]

러시아 연해주 지역의 관광객 97명[40]이 2024년 2월 9일부터 12일까지 3박 4일 동안 마식령스키장에서 진행되는 북한 스키 상품을 통해 코로나 이후 최초의 북한 관광객이 되었다. 당연히 이들은 평양도 방문했다. # 2024년 2월 17일에는 대북 교역의 핵심 창구 역할을 했던 중국의 '랴오닝 훙샹그룹'[41]이 북중 국가무역을 본격적으로 재개했으며, # 3월에도 러시아 관광 상품이 2차례 더 있을 예정이라고 한다. # 한편 러시아의 다른 관광사가 2차례의 6월 북한 관광 일정을 계획하는 중이다. #

다만 UNICEF ICRC 등 국제기구 직원의 입국은 불허하는 상황이다. # 덤으로 인도적 민간단체의 입국도 불허하고 있다. #

2024년 3월 초에는 북한 내 화교들의 출국을 허용했다. #

러시아에서 북한 관광에 대한 관심이 한 달 만에 급감했는데,[42] 그 이유가 호텔 밖 외출이나 개인 활동이 철저히 금지되는 등 통제도 심한 데다가 호텔에서 온수와 인터넷도 터지지 않아서라고 한다. #

8. 대표적인 관광 명소

8.1. 평양시

외국인이 아닌 평양 주민의 관광을 묘사하자면, 값비싼 고급 유원지를 즐기기 어려운 다수의 평양 사람들은 사설 향락시설인 '놀판'같은 곳으로 향한다고 한다. 그러한 시설은 력포구역이나 삼석구역 같은 곳에 주제를 모르고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었다. 허나 이마저도 감염병이 퍼진 뒤론 줄곧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고 한다. 비싼 금전을 지불하며 놀러가서 눈칫밥 먹지 않고 편하게 쉬려면 영광역 근방의 사설 유원지가 차라리 나은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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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개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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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산태양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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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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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호텔 폐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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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수도인 데다, 역사가 아주 오래된 도시이기 때문에 역사 유적이 많고, 방문객도 가장 많은 곳이다. 고구려의 수도였기에 남한에서는 보기 힘든 고구려 유적이 많다.

8.2. 남포시

8.3.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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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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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고향으로, 김정은의 고향이라는 점 덕분에 최근 개발되고 떠오르는 곳이다.

남북분단 이전 일제강점기에는 서울에서 동해 바다 보러 간다고 하면 강릉시 속초시, 포항시가 아니라 경원선 철도 타고 원산으로 가는 게 가장 일반적이었으며[43] 근처에 금강산 등 비경이 많기 때문에 일제강점기 때부터 일본인 관광객을 위한 여행 가이드북이 발매되기도 했다.

사진만 봐도 느껴지지만 강원도 같은 느낌이 잘 들지 않는다. 사실 원래는 함경남도에 소속되어 있었으나 북한령 강원도에 중심도시가 없어서 소련군정이 인위적으로 강원도에 편입시켰다. 어느 외국인의 말에 따르면 원산은 비록 강원도에 속하지만 오랫동안 함경도에 소속되어 있어서 그런지 함경도의 풍치가 강하단다.

8.4. 개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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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수도이며, 고려시대에는 개경으로 불렀다. 사실 개성은 해방 후 초기에는 남한 소속이었다.[44]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는 경기도였으며, 말투는 경기 방언에 가깝지만 신라-고려시대에도 패서지방이라 해서 남쪽보단 황해도 방면과 엮였던, 경기도와 황해도의 문화가 혼재된 지역이다. 설날 떡국보다는 개성식 만두 편수를 먹는 것은 북부지역의 풍습에 가깝다. 그런데 전쟁을 거치면서 북한으로 넘어갔고, 북한 치하에서는 개성과 주변지역만 남은 조그만 경기도를 유지하기 애매하다보니 이도저도 아닌 개성지구/개성시에 속해 있는데, 2003년~2019년 사이에는 한때 황해북도에 예속된 적도 있었다.

2007년 12월 5일부터 2008년 11월 29일까지 약 1년간은 남한 주민들도 큰 부담 없이 합법적으로 갈 수 있는 지역이기도 했으나 더 이상 아니다. 개성 관광 문서 참조.

그렇다지만 경주시, 서울특별시와 함께 한국사의 대표적 왕조 중 하나인 고려의 수도였고, 그에 따라 역사적인 건물들과 한옥들이 많아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통일되면 꼭 가봐야 하는 곳으로 자주 꼽힌다.

8.5. 라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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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카지노가 있는 관광지였지만 중국내에서 카지노 출입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지금은 망했다.

8.6. 평안남도

8.7. 평안북도

8.8. 함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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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함경남도

8.10. 황해북도

8.11. 황해남도

8.12. 량강도

8.12.1. 삼지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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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아시안 게임의 개최지 후보 중 하나로서, 잘하면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떠올랐을 수도 있었으나 돈 문제를 이유로 취소되었고 현재까지도 감감무소식이다. 사실 이렇게 접근성이 극악인 고산지대에 거대 경기장을 아무리 잘 지어놓아봤자 유령 전시물로 전락할 가능성이 컸다.

8.13. 자강도

9. 관련 인물


[1]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도 함께 위반된다. 이는 북측과의 통신, 북한 국적 인물과의 접촉, 북한에 방문하는 등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통일부의 허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 북한을 거쳐 육로로 중국, 러시아, 유럽 등으로 가는 등의 단순 월북 등으로 대공용의점이 없을 경우 국가보안법 위반이 아니다. 국가의 존립·안전이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위태롭게 한다는 점을 알면서 라는 조건이 있기 때문이다. [2] 젊은 세대들 중에서 의외로 이걸 모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말이 좋아서 "일부 지역"이지, 철저히 통제되고 제한적인 코스만을 다녀야 하는 부자유스러운 것이었다. [3] 일종의 통과 비자라고 볼 수 있다. 여러 국가가 육로로 이어져있는 유럽 등지에서는 흔하다. [4] 북한의 핵기술이나 미사일 기술, 여러 군사장비가 중동에 전파되는 걸 저지하기 위해 첩보전을 펼치고 있다. 시리아 군사시설을 공습하여 북한 과학자들이 사망한 사례가 있으며, 룡천역 폭발사고가 이스라엘 모사드의 소행이라는 음모론도 있다. [5] 북한에 체류하던 미국인들은 2017년 8월 31일부로 모두 북한에서 철수했다. [6] 일본 외무성 해외안전 홈페이지에서 보듯 '여행 자제'를 권고하는 수준이지 아예 못 가게 막는게 아니다. 당장 유튜브만 뒤져봐도 평양 가서 영상 찍어 올리는 일본 유튜버들을 볼 수 있다. 단순히 구글에서 '北朝鮮観光'(북조선관광)이라고 검색만 해봐도 관광 후기라든지 여행 정보를 많이 볼 수 있다. [7] 일본과 북한은 미수교 상태라 공관이 없으므로 중국이나 러시아 등 북한과 외교적 교류가 있는 국가의 북한 공관에서 발급 받아야 한다. 개인적으로 직접 가서 받기는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여행사에서 대행발급 해주는 경우가 많다. [8] 입국 흔적으로 인해서 다른 국가의 입국에 불리함이 생기면 아무도 오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처하는 조치라고 생각된다. 실제로 주변에 적국이 많은 이스라엘이나 쿠바 같은 국가도 이렇게 찍어주는 경우가 있다. [9] 일본 철도는 영국,미국의 영향을 받았다. 남한 철도 역시 일본 영향을 받다보니 영국,미국 영향도 있다. [10] 물론 일부 군사용 노선 말고 일반적인 간선 노선과 도시철도들. [11] 2000년대 이전 중국에서도 외국인은 여관급 숙박업소에 머물지 못하도록 법으로 지정되어있었다. 물론 현실은 달라서 외국인들이 민박이나 여관에 묵는 경우가 많기는 했었다. [12] 물론 아예 미국 입국이 거부되는게 아니라, 일반적인 사증을 신청해서 허가가 되면 입국이 가능하다. [13] 가이드를 감시하는 가이드가 필요하기 때문에 2명이다. [14] 정치범수용소, 북한군 실태, 북한 인권 실태, 북한 경제, 북한 교통, 북한 정치, 적대계층 [15] 탈북민은 이런 시장을 두고 진정한 삶의 모습이나 남한과의 동질성을 느끼게 해준다고 여기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보여주고 싶어하는 경우도 있으나 # 북한 정부가 싫어하기에 안 보여주는 것이다. [16] 알바니아, 벨라루스, 불가리아, 중국, 쿠바, 인도네시아, 이란, 키르기스스탄, 라오스, 몽골, 몬테네그로, 미얀마, 러시아, 세르비아, 싱가포르, 스위스, 시리아, 타지키스탄, 베트남, 짐바브웨. 여기서 과거에 철권통치를 겪었고 제1세계 친서방 선진국인 싱가포르만 온전히 제1세계 국가고 대부분이 러시아+ 벨라루스, 베트남, 중국, 쿠바, 라오스, 몽골, 불가리아 등 공산국가 내진 구 공산권, 이란, 키르기스스탄, 미얀마 등 독재국가 그리고 인도네시아, 스위스 등 제1/2세계 어디에도 포함 안 되는 중립국이다. [17]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이탈리아 등에서 생각보다 북한을 많이 찾는다. 그래서 평양에 백인이 꽤 보인다. 평양에서 마라톤 대회 등이 열리면 북한인들 사이로 레깅스 입은 백인 여성들이 보이기도 하는데 북한을 방문한 러시아인 여성이 아닌 경우 대게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스웨덴 등 북부 유럽에서 온 관광객이다. [18] 영국과 영연방 국가들이 북한과 사이가 좋다는 것은 미국처럼 대놓고 직접적 적국으로 대하지는 않는다 뿐이지 당연히 북한 또한 서방 국가들에 대한 반감은 가지고 있다. 당장 해당 국가들 대부분이 6.25 전쟁 시기에 남한 편을 든 전적이 있고 남한과 훨씬 더 친할 뿐더러 한반도에서 다시 전시 상황이 발생할 시 이들 국가는 북한이 아닌 남한의 편을 들고 남한쪽에 군을 파병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들 국가는 유엔에서 북한 인권 문제를 의제에 내놓고 크게 비판하는 국가들이기 때문에 서로 간 감정은 좋을리 만무하다. [19]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으로 평양은 P'yŏngyang 평창은 P'yŏngch'ang이라 외국인은 혼동하기 쉽다. 개정 국어 로마자 표기법으로도 Pyeongchang 말고 Pyongchang으로 표기하는 국가도 있어서 중구난방이라 더더욱 평양(Pyongyang)과 헷갈리기 쉬웠다. 2018 평창 올림픽 때 대한민국 정부가 Pyongchang 표기를 배제하고, 대문자 C를 강조한 PyeongChang 표기를 쓰기로 결정한 이유도 외국인들이 평양이랑 많이 헷갈려 하기 때문이었다. # [20] 참고로 북한 입장에서 '남조선', '대한민국'은 나라가 아니기에 '국적'도 언급될 수 없다. 북한 국적 항공사인 고려항공 사이트 온라인 예약창 국적란에 '대한민국' 비슷한 것이 없는 이유다. 북한이 주장하는 자신의 나라의 영토도 남한처럼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다. 그러므로 국적법과 결합하면 남한 사람의 국적은 다름 아닌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된다. 하지만 이렇게 예약하면 북한이 직접 다른 경로로 거절할 것이다. [21] 남한인들의 북한 관광은 2024년을 기준으로, 무려 16년째 중단된 상황이므로 여기서는 현재 북한을 방문하는 외국인들만의 입장에서 설명하는 것이다. [22] 대신, 사람이 사는 곳 근처는 민둥산이 많다. 평양도 낡은 화력발전소에서 미세먼지를 내뿜기에 상당히 지저분한 것이다. 아래 문단 참조. [23] 아무리 적국인 미국,일본,영국 등지에서 와도 이러진 않는다. 심지어 남한인이었다가 외국으로 귀화한 경우도 이러진 않는다. [24] 주체사상을 정통 공산주의로 볼 수 있는지는 논쟁의 여지가 있으나, 그렇게 따지면 마오이즘 역시 그 이전의 마르크스-레닌주의와는 노선이 다르므로 개혁개방 이전의 중국을 공산국가 리스트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문제가 생긴다. 빡센 일당독재 주도 계획경제 체제라는 차원에서 이해하는 것이 좋다. [25] 학교는 북한의 체제를 직접적으로 주입하는 장소이며, 평양 지하철은 전시국가인 북한의 특수성 탓에 지하 100m가 넘는 초고심도로 건설되었다. [26] 한국계 외국인의 경우 한국어로 소통하기도 한다고 [27] 저 예시의 베트남 여행도 일정과 장소를 잘 고르면 100만원 초중반 정도로 초호화까진 아니더라도 아주 윤택한 자유여행을 하고도 남는다. [28] 비슷하게 백제 역시 벽돌무덤 특성상 거의 대부분 도굴당해 그닥 보여줄만한 유물이 없다. 그나마 기적적으로 무령왕릉이 발굴되어 국립공주박물관의 전시대를 채워줬고, 국립부여박물관은 사실상 백제금동대향로로 먹고 산다. 반면 신라의 적석목곽묘 무덤은 도굴이 어려운 구조고 실제로 미도굴분이 대부분이라서 대한민국에는 금관 같은 고대사 문화재가 북한보다 훨씬 많다. [29] 금강산 관광도 이 때문에 북한 치고는 최대한 우상화 선전은 자제했다. [30] 이는 해방 직후 평양을 제외한 역사고도들이 죄다 남한에 있었기 때문이다. 전쟁 이후 개성이 북한 수중에 들어오지만, 문제는 개성의 고려시대 유물들은 이미 전란 직전인 1949년 5월 18일에 전부 서울로 옮겨지고 이후 후방으로 옮겨졌기 때문에 북한이 손쓸 수 없었고 6.25 전쟁으로 인해 평양이 어마어마한 폭격을 맞는 바람에 지하실에 대피해있던 유물들을 빼면 평양박물관의 소장품이 거의 박살이 난걸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구려를 제외한 나머지 왕조들의 유물은 남한에 비할 바가 못 된다. [31] 용곡서원, 고려 왕릉, 개심사 같은 유일하게 발해의 것임이 확실시되는 사찰처럼 이런 것을 북한도 갖고 있기는 하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그 존재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32] 시진핑 일인독재 체제로 바뀐 중국도 통제가 심해지는 추세다. [33] 그나마 베트남은 과거에 비하면 많이 완화되었고 쿠바도 나아지는 중이지만 중국은 시진핑 이후론 사회가 경직되어가는 중이다. 그래도 여전히 북한보단 나은 편. [34] 도청 할 수도 있다. 물론 호텔에서도.... [35] 오토 웜비어가 이 사건으로 사망했으며 실수로 손상해도 마찬가지다. [36] 특히 오토 웜비어의 경우처럼 정치범수용소에 수감되면 살아 나올 가능성은 희박해진다. 완전통제구역일 경우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37] 이는 3년 7개월 만에 고려항공 여객기가 운항한 것이라고 한다. [38] 무역업자와 투자자, 기술자 등 [39] 다만 북한 생활이 너무 힘들어 차라리 중국으로 돌아가는 게 낫다고 하소연하는 화교들도 많다. # [40] 러시아 극동지역의 언론매체인 보스토크 메디아 소속 언론인 1명 포함 [41] 북한 노동자들의 이삿짐 운송을 대행하는 기업이라고 한다. [42] 3월 8일 관광에는 48명, 3월 11일 관광에는 14명으로 줄었다. [43] 다만 현재 강릉은 준고속선인 경강선이 있기 때문에 통일이 되었을 때 원산이 강릉의 관광객을 완전히 뺏어오는 건 어려워 보인다. 물론 원산 역시 남한에서 함경도로 통하는 길목에 있는 대도시이기 때문에 경원선이 우선적으로 고속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최소한 강릉과 경쟁력이 대등한 휴양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44] 송악산 이북 지역은 6.25 이전에도 북한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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