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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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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a251d><colcolor=#ffff00> 베트남의 경제 정보
파일:호치민 시가 지.jpg
인구 9,949만 7,680명 (2024년 / 세계 15위)
GDP 4,334억 달러 (2023년 / 세계 35위)
PPP 1조 4,342억 달러 (2023년 / 세계 26위)
1인당 GDP 4,122 달러 (2022년)
1인당 PPP 12,881 달러 (2022년)
공공부채
/ GDP
37.091%[1] (2022년)
수출액 3,400억 달러 (2021년 / 세계 27위)
1. 개요2. 역사3. 무역4. 주요 산업
4.1. 농업 및 어업4.2. 공업
4.2.1. 전자·부품4.2.2. 섬유·신발4.2.3. 철강·비철4.2.4. 선박·조선4.2.5. 차량·이륜차4.2.6. 장비·공구4.2.7. 레저·생활4.2.8. 정유4.2.9. 기타
4.3. 서비스업
5. 사건사고
5.1. 환율조작국 지정

[clearfix]

1. 개요

베트남 경제는 소유형식, 경제구성이 다양한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시장경제이다. (베트남 헌법 제51조 제1항, 2013년 최신 개정)

중국과 유사하게 정치적으로는 베트남 공산당 일당독재가 이어지고 있지만, 1980년대 추진된 도이머이 정책으로 인해 경제적으로는 자본주의 체제를 수용했다.

2010년 초, BRICS에 이어 21세기 두 번째 10년을 이끌 신흥 국가 중 하나인 마빈스(MAVINS)[2]의 구성원으로 꼽혔다. 우선 원자재가 다방면으로 풍족했다. 또한 전근대 시기부터 모계 사회가 발달[3]되어 여타 국가들과는 달리 여성이 노동을 꺼리는 풍조가 약한 편이었다. 안그래도 1억명에 육박하는 인구가 근면을 미덕으로 삼는 유교 문화권이었는데, 여성의 노동 참여율까지 높았던 덕에 잠재가치기 높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심지어 여성이 출산을 해도 일에 관한 고민이 적어, 일정 수준 이상의 경제 성장을 이룬 이후에도 여타 유교 문화권 국가들 대비 저출산 대응에 유리했다.

2022년 기준 베트남의 1인당 국민소득은 4,122달러로, 아직까지는 이웃국가인 중국의 1인당 국민소득 약 12,970달러의 32% 수준에 불과하다. 화폐가치를 반영했을 때 1970년대 중반 대한민국의 국민소득[4]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상당히 가파른 속도로 오르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특히 2020년 코로나 19의 여파로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 여타 동남아 국가들의 성장세가 곤두박질을 치는 와중에 홀로 성장세를 기록하며 2021년에 필리핀을 추월했다. 또한 베트남의 중소기업들 상당수가 아직 전산화가 완전하지 않고, 수기 위주로 업무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서 소득이 누락되는 경우가 많다. 현금결제 비율도 상당하여, 통계에 잡히지 않는 지하경제로 인해 실질 소득수준은 공식 통계치보다는 꽤나 높을 가능성이 크다.

경제가 성장하면서 최저임금 수준도 덩달아 오르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외국 업체들 입장에서 매력적이다. 최저임금이 지역별로 다르게 적용되는데 최저임금이 높은 지역의 경우에 월 20만 원대 정도고, 낮은지역은 월 13-14만 원 정도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 임금수준은 30만 원 중후반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고임금 사무직의 경우에는 월 50-70만 원 정도를 받는 것이 보통이지만, 하노이와 호찌민은 이미 IT 및 서비스 업종 등에서 월 100만원 수준의 고임금인 곳도 상당하다.

지니 계수가 약 37로 개발도상국 중에서는 소득 양극화가 덜한 편이다. 한편 재산 빈부격차의 경우 인도네시아 등 인근 동남아 국가들에 비하면 낫지만, 꽤나 심한 편이기 때문에 베트남에서도 심각한 사회 문제로 인식된다. 그나마 공산주의 정책의 영향으로 주택 자가보유율은 높다.[5]

전체적인 실업률은 2-3% 안팎이지만 청년실업률이 높아서 베트남 경제의 큰 골칫거리다. # # 특히 고학력자의 실업률이 높은데 베트남의 경제가 성장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 저임금-저부가가치의 양적 투입 위주 산업으로 돌아가고 있는데다가 대기업들이나 외국계 기업의 경우에는 유학생 출신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2. 역사

베트남의 경제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현재는 상상하기 어렵지만 베트남 전쟁 종전 직후인 1970년대에는 매우 빈곤했고, 이후 캄보디아를 침공하고 중국과 대치한 1980년대에도 성장은 지지부진했다. 1990년대 초반 냉전의 종식과 통일비용 부담, 캄보디아 침공 후유증으로 난항을 겪다가, 1990년대 중반부터 전쟁 완전 종식 및 자본주의 국가들의 투자 및 후원, 1986년 시작된 도이머이 정책, 중앙정부의 강력한 통치체제 구축 등 경제개발에 집중해 1994년 1인당 GDP가 224.6달러를 기록하고 2008년 1,158.1달러를 기록하며 파키스탄 인도를 추월했으며, 2012년에는 2,190.2달러를 기록해 2,000달러를 돌파하며 최빈국에서 탈출했다.

2011년 11월 8일 베트남 국회가 5개년 경제-사회개발계획을 발표했다. #

2018년 EU 측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다. # #

2018년 국민총생산 증가율이 10년 이래 최고인 7.08%를 기록해 경제성장률 최대 목표치 6.7%를 넘어섰다고 2018년 12월 27일 통계당국이 밝혔다. # 베트남 정부는 7월 7일부터 남성과 여성의 정년을 60세와 62세로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7%가 넘는 고도성장을 기록했다. #

2019년 세계적으로 고착화되는 보호무역 추세에도 불구하고, GDP는 7.02%로 베트남 정부가 설정한 목표 경제성장률인 6.6%~6.8%를 넘어섰으며 2018년에 이어 7%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했다. 한국무역협회 보고서 GDP 대비 정부부채 역시나 조금씩 줄고 있고, 점점 민간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FDI 역시나 2018년에 약 180억 달러나 들어왔다. 이는 중국의 인건비 상승과 미국-중국 무역 전쟁으로 인한 관세폭탄 및 당국의 압박 등으로 인해 견디지 못한 외국 공장들이 이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상 인도와 더불어 무역전쟁의 최대 수혜 국가가 되었다.

2020년 5월, 코로나 19 방역에 성공하면서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

2020년 6월 8일, 베트남 의회는 EU와의 자유무역협정안을 비준했다. #

2020년 6월, 코로나 19의 여파로 2020년에 외국인의 베트남 투자가 1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2020년 7월, 베트남이 예상과 달리 2020년 상반기에는 무역흑자를 냈고 최대 수출국은 미국이고 최대 수입국은 중국으로 나타났다. #

2020년 8월 1일부터 유럽 연합과의 FTA가 발효되었다. #

2020년 8월, 글로벌 기업들의 베트남 투자가 이뤄지는 가운데, 미국과 일본의 비중이 높아지고 한국 비중은 5위로 하락했다. #

2020년 8월, 코로나 19로 인한 대봉쇄 속에서도 수출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 유럽연합과 베트남 간의 FTA가 시작된 뒤에 베트남의 EU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2020년 12월, 2020년에 베트남의 수출은 2019년보다 5.3% 증가하며 사상 최대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

2021년에 베트남 경제가 최고 6.9%의 고성장을 달성할 것이라는 기대 섞인 전망이 나왔다. #

베트남도 자체 개발한 인공위성을 보유한 국가가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

베트남의 대기업들이 줄지어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모색하고 있다. # 수수료가 비싸지만 미국 증시에 상장할 경우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장기적인 자본 조달에 보다 용이하기 때문이다.

3. 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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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베트남 수출입 구조
대침체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원유, 곡물, 수산물 등의 원자재와 더불어 해외 제조사들의 섬유, 신발 등 경공업 공장에 수출 상당수를 의존했다. 하지만 대침체 이후에는 인건비 상승 문제 등으로 인해 중국 등지에 위치했던 전자, 기계 분야의 공장들이 베트남으로 옮겨지면서 수출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 저렴한 임금과 땅값, 무역에 최적화된 긴 해안선, 세계 최대의 제조업 클러스터인 동아시아, 특히 중국과 인접한 위치 등 여러 장점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덕분에 2010년대 초반의 경기 침체로 5%대에 머물러 있던 성장률이 2015년부터 6%대로 다시 진입하였고, 2018년 7.1%를 기록하는 등 다시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2021년 기준 1인당 GDP는 3756달러(195개국 중 126위)로 가장 빈곤했던 1981년과 비교하면 40년 만에 무려 110배나 성장한 셈이니 한국에 준하는 성과라고 할 수 있다.[6] 2010년대 들어서 중국 경제성장의 둔화세가 뚜렷해지는 현상과 맞물려 세계에서 국민소득이 가장 가파르게 상승하는 국가 중 하나가 되었다.[7]

대한민국에서도 대표적으로 삼성전자가 세제혜택을 받으며 구미의 휴대폰 생산라인을 베트남으로 이전했다. 이에 따라 삼성의 협력업체들도 줄줄이 투자가 이뤄졌고, 시너지가 나기 시작하자 LG 등 여타 대기업들도 탈중국 후 베트남 이전이 추세가 되었다. 2019년 기준 대한민국이 베트남의 최대 외국인 투자국이 되었고, 베트남은 이런 대한민국 기업들로 인해 흑자무역으로 돌아섰다.[8] 2022년 기준 베트남의 최대 수출 기업은 삼성전자이며, 삼성베트남은 베트남 총 수출액 중 17.5%에 달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 삼성전자는 자사 스마트폰의 60% 가까이를 베트남에서 생산하고 있다.[9] 이처럼 대한민국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다보니 베트남 내에서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으나, 여타 업체들의 진출도 가속화되면서 우려가 해소되고 있는 추세다.[10]

2020년대 들어서 미국-중국 무역 전쟁 여파로 인해 중국 해안에 거점을 두던 외국 업체들이 인도와 더불어 베트남으로의 공장 이전을 확대하면서 실속을 챙기고 있다. 대표적으로 애플은 2020년부터 기존 중국에서 생산하던 에어팟 일부를 베트남 공장으로 돌리며 생산하기 시작했다. # 이후 비중을 늘려가며 애플의 주요 협력사인 폭스콘과 럭스웨어 등은 하노이 부근에서 iPad, AirPods, Apple Watch 등을 생산하고 있다.[11] 특히 AirPods의 경우 물량의 절반 가까이를 베트남에서 생산하고 있다. MacBook도 향후 베트남에서 일부 생산할 예정이다.

4. 주요 산업

4.1. 농업 및 어업

2020년 8월, 태국을 제치고 인도에 이어 세계 2위 수출국이 되었다. # 생산 기준으로는 세계 5위 수준이다. 아직까지 농기계 보급이 덜 되어 농기계 없이 벼를 추수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캐슈넛 생산량 세계 1위 국가이다. 1960년대에는 세계 10위 내에도 들지 못할 정도로 생산량이 보잘것 없었으나, 전략적으로 캐슈넛 농업을 키워 세계 1위 생산 국가가 되었다.

브라질에 이어 세계 2위 커피 수출국이다. 주로 인스턴트 커피에 사용되는 로부스터를 많이 생산하지만, 아라비카 원두도 생산한다.

땅이 남북으로 길쭉하고 어장으로서의 가치도 높은 남중국해[12] 연안 국가인 만큼, 어업도 세계적이다. 한국의 해물식당의 새우나 주꾸미 등 해물들이 베트남산 해물로 뒤덮인지 오래이며 쥐포는 베트남산 쥐포가 국내 시장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4.2. 공업

4.2.1. 전자·부품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공장, 스마트폰을 제외한 애플 전자기기의 주요 협력사들이 위치해 있다.

LG전자 VS부문과 LG이노텍의 공장이 위치해 있다.

4.2.2. 섬유·신발

대침체 전까지는 베트남의 1위 수출 분야였다. 아디다스, 뉴발란스, 유니클로, 랄프로렌 등 대량생산을 진행하는 브랜드 상당수가 베트남에 공장을 두고 있다. 2010년대 들어서는 전자, 기계 등의 분야에서 각국의 제조사들이 공장을 이전시키면서 뒷전으로 밀렸다.

2010년대 후반부터 미중 갈등이 지속되자 의류, 신발 업계도 다시 한 번 호황을 맞았다. #

4.2.3. 철강·비철

포스코의 공장이 위치해 있다.

4.2.4. 선박·조선

현대미포조선의 조선소가 위치해 있다.

4.2.5. 차량·이륜차

현대자동차의 공장이 위치해 있다. 또한, 베트남 1위 그룹인 빈그룹이 베트남의 유일한 차량 제조사인 빈패스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클라라라는 스쿠터 브랜드도 있다.

2020년 5월 베트남에서 자동차 판매가 전달보다 62%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 6월에는 빈패스트의 두 개 모델이 동시에 판매량 10위 안에 진입했다. #

자일대우버스가 2022년 7월 12일부로 한국 법인을 청산하고 베트남으로 공장을 이전하여 사실상 베트남 기업이 되었으며, 2023년 10월 몽골 부실 버스 수출 논란으로 한국 수출마저 중단됐다.

4.2.6. 장비·공구

LS그룹 계열인 농기계 제조사 LS엠트론이 베트남에 진출해있으며 대한민국의 농기계 점유율 1위인 대동공업도 베트남에 공장을 갖추고 있다.

4.2.7. 레저·생활

통일(Thống Nhất) 자전거라는 자전거 제조사가 유명하다.

4.2.8. 정유

산유국이다. 하지만, 석유의 품질이 좋지않아 이집트 등과 같이 헐값에 수출하고 특수정제된 것을 비싸게 사오는 형편이다. 2000년대 중반부터 한국석유공사가 분양받은 해상광구 2곳에 대한 탐사/개발을 성공하여 원유와 천연가스를 생산하고 있다. 그 덕인지 휘발유는 2020년 하반기 기준 리터당 500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4.2.9. 기타

유제품 회사인 비나밀크가 베트남 국적이다.

4.3. 서비스업

과거 중국 왕조나 프랑스 식민지, 베트남 전쟁의 영향을 받아 관련 유산들이 많으며 하노이 후에, 호찌민, 다낭, 나짱 등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이다.

베트남 1위 기업인 빈그룹의 사업적 기반은 부동산 분야다. 대침체 이후 베트남 경기가 장기 호조세를 누림에 따라 빈그룹의 부동산 사업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외국 자본 유입도 상당한 편이다. # #

2020년대 들어서는 건강과 질병예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생명보험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

5. 사건사고

5.1. 환율조작국 지정

미국은 2020년 12월 16일 스위스와 함께 베트남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했다. 베트남,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반박…"환율 유연하게 관리"

베트남은 지난 6월 기준 직전 1년간 대미 무역흑자액이 580억달러로 전년 470억달러보다 증가했고, 외환시장 개입도 같은 기간 GDP 1% 미만에서 5% 이상으로 늘었으며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면서 최근 몇 년간 미국 수출이 급격히 증가한 곳이다. 특히 2020년 들어 11월까지 대미 수출 규모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25.7% 증가한 699억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베트남은 최근 수년간의 환율 관리는 거시경제를 안정화하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지, 국제 무역에서 불공정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다라고 반발했다.


[1] # [2] Mexico, Australia, Vietnam, Indonesia, Nigeria, South Africa. [3] 캄보디아 등 동남아 국가에서 있는 전통이다. 크메르 제국의 여성을 보고 중국인들이 문화적 충격을 느꼈다는 기록도 있다. 베트남은 아예 민족 영웅 자체가 무기를 직접 들고 싸운 쯩 자매 같은 여성인 경우도 있고 대불 독립 전쟁때도 베트민군으로 참전하며 남성 병사들과 함께 프랑스군과 싸우던 여성 병사들도 있었다. 17~19세기의 서양인들은 오히려 여성이 남성보다 경제 활동을 잘한다고 묘사했다. # 정작 중국은 국공내전, 사회주의처럼 여성이 생계를 꾸리지 않으면 살기 힘든 경제적, 사상적 여건에서도 여성의 집안일을 좋아하고 그렇지 않는 여성은 불이익을 주는 풍조가 있었다. 한국도 중국의 유교 영향이 대단히 거세기에 양반댁의 여성이 바깥일을 잘 안하던 역사의 잔재가 있어서 그렇지, 밭일이나 시장보는 일을 지역에 따라 여성이 하기도 했고 제주도 같은 곳은 여성이 해녀처럼 궂은 일도 많이 했다. [4] 미 노동통계국 CPI 계산기를 바탕으로 한 2022년 미국 달러 가치로 1976년 한국의 1인당 GDP가 약 4,253.58달러(1976년 기준 약 834.1달러)고, 2022년 베트남 1인당 GDP는 약 4,163.5달러다. 출처는 세계은행. # [5] 사실 주택자가보유율이 높은 것은 중국도 마찬가지지만 중국의 경우에는 동서격차가 심하고, 동부도 도농 간 혹은 대도시-중소도시 간 소득차가 상당히 심해서 빈부격차의 정도가 베트남보다 더 심한 것으로 나오는 편이다. [6] 한국은 5.16 군사정변이 일어난 1961년 94달러에서 1997년 외환 위기 직전이던 1996년 13,403달러로 35년 동안 143배나 성장했으며, 싱가포르는 동시기 449달러에서 26,237달러로 58배 성장했다. [7] 아시아 무역의 핵심 플레이어인 중국의 성장세 둔화는 통상적으로 대부분의 국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반면 베트남은 자국에 공장을 갖춘 해외 업체들을 위주로 부품 및 중간재를 수입하고, 이를 조립 후 최종생산품을 북아메리카 서유럽 등지에 수출하는 방식의 무역 구조를 띄고 있다. 이로 인해 베트남은 인도 등의 소수 국가들과 더불어 중국의 성장세 둔화로 인해 오히려 경쟁력이 높아졌다. [8] 2023년 기준으로 베트남은 대한민국의 미국과 중국에 이은 세 번째 주요 수출국이며, 수출 점유율은 8.5% 수준이다. [9] 나머지 물량 대부분은 인도에서 생산한다. [10] 2017년 삼성베트남은 전체 수출의 25% 가까이를 달성했으나, 점유율 감소 추세에 있다. [11] 애플은 iPhone은 인도, 나머지 전자기기는 베트남으로 옮겨가며 탈중국 추세를 보이고 있다. [12] 부피 대비 생물밀도가 높고, 산호초도 많은 편이라 어류가 살기 좋다. 세계 어획량의 12%를 자랑한다. 보통은 대륙붕의 석유나 천연가스가 주관심사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세계적인 황금어장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