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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3:49

끝내기(야구)

1960년 월드 시리즈 7차전 中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 빌 매저로스키의 끝내기 홈런[1]
2009년 한국시리즈 7차전 KIA 타이거즈 소속 나지완의 끝내기 홈런[2]
2001년 일본프로야구 정규시즌 中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 소속 키타가와 히로토시
퍼시픽 리그 우승 확정 대타 역전 끝내기 만루홈런[3]

1. 개요2. 상세
2.1. 종류
2.1.1. 타자의 끝내기2.1.2. 수비팀이 원인이 되는 끝내기2.1.3. 그외의 끝내기2.1.4. 역끝내기(?)2.1.5. 홈런 더비
2.2. 여담
3. 끝내기 관련 기록
3.1. KBO 리그
3.1.1. 2023시즌3.1.2. 2024시즌
3.2. 일본프로야구
3.2.1. 일본시리즈 끝내기 기록
3.3. 대만프로야구3.4. 메이저리그3.5. 한국 아마추어 야구3.6. 국제경기
4.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끝내기 기록
4.1. 한국시리즈4.2. 플레이오프4.3. 준플레이오프4.4. 와일드카드 결정전
5. 끝내기 관련 사건/흑역사

1. 개요

Walk-off

야구에서 경기의 승패가 결정나는 상황 중 하나로, 9회말 또는 연장전에서 후공 팀(홈 팀)이 선공 팀(원정 팀)의 점수를 앞서는 순간을 말한다. 이 상황이 나올 경우 경기는 바로 종료된다. 점수차가 많이 나면 콜드게임을 선언하게 되어 있는 대회에서는 5-8회말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2. 상세

야구는 더 이상 득점을 할 기회가 없는 팀이 점수가 뒤쳐져서 승패가 결정된 상황이 되면 그 즉시 경기가 종료된다.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가 이닝 초에 공격하는 선공 팀(원정 팀)의 공격 기회가 없는 상황에서 후공 팀(홈 팀)이 점수를 앞서는 상황일 때. 만약 9회초 종료 시점에서 이미 후공 팀이 앞서고 있다면 후공 팀은 9회말 공격을 아예 진행하지 않고 바로 경기가 종료되며, 후공팀이 지고 있거나 동점인 경우 9회말을 진행하되 이후의 매 이닝에선 후공팀이 앞서는 즉시 게임이 종료된다. 이렇게 9회 또는 연장전의 말 공격이 진행되는 중 후공 팀이 앞서게 되는 경우 그 득점을 창출하는 상황을 끝내기라 부른다.

적시타 홈런은 물론 야수의 실책, 밀어내기 볼넷, 몸에 맞는 공, 투수의 폭투나 포수의 블로킹 실패로 공이 뒤로 빠지는 상황 등, 하여간 점수를 얻을 수 있다면 모조리 끝내기가 될 수 있다. 안타나 홈런이 아닌 방법으로 끝내기가 나왔을 경우 대첩급 막장 경기일 확률이 높으며, 수비 측에 부여되는 기록이라면 말할 것도 없다. 이걸 저질러서 끝내기를 허용한 선수는 한동안 욕을 먹으며, 당사자로서도 심한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다.

공식 기록상 끝내기 안타(홈런 제외)의 경우 아무리 주자가 많더라도 역전 주자의 득점까지만 타점으로 인정하며, 누타 역시 역전 주자가 진루한 수만큼만 인정한다. 동점 상황 만루에서 끝내기 안타를 칠 경우 어떤 타구를 치건 최종 기록은 1타점 1루타가 된다. 인정2루타 같은 상황이 나와도 마찬가지다. 1점 차이로 지고 있는 만루 상황이라면 주자 2명이 들어와야 끝내기가 되므로 2타점까지 인정되며 타자 주자는 최대 2루타까지 인정받는다. 끝내기 득점이 기록되고도 주자가 남아 있다면 그 주자는 모두 잔루로 처리된다. 이닝 말 1·3루 동점 상황에서 1루타를 쳐서 주자를 한 누씩 진루시켰을 경우 홈인한 3루 주자의 득점이 인정되고 잔루 1·2루로 경기가 종료된다. 즉, 홈런을 제외한 모든 끝내기의 경우 최종 점수는 무조건 1점 차이다. 하지만 타구가 담장을 넘겨서 홈런으로 인정받을 경우는 점수 차에 관계없이 무조건 타자와 모든 주자의 득점이 인정된다.[4] 그래서 끝내기 홈런의 결과로 가능한 최대 점수 차는 4점이며, 기존 3점차까지는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을 수 있다. 만약 누의 공과가 발생했을 경우 공과 규정을 그대로 따른다.

2아웃에서 타자가 홈런이 아니면서 끝내기가 가능하다 싶은 타구를 날렸을 경우, 대부분 1루에 도착하면 2루로 뛰지 않는다. 괜히 2루로 뛰었다가 역전 주자가 득점하기 전에 주루사를 당하면 득점이 날아가기 때문이다. 드물긴 하지만 끝내기 주자의 득점이 불확실한 경우에는 뛰는 것도 볼 수 있다. 이를테면 투아웃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자가 2루타를 치고 주자가 3루에 멈췄다면 타자는 1루에 있으면 다음 타자의 타격 때 2루에서 포스 아웃 상황이지만 2루까지 갔다면 3루에서 태그 아웃 상황이 되므로 약간의 시간을 벌 수 있다. 또한 주자에게 끌리는 어그로를 분산하기 위해 일단 뛰고 보기도 한다. 일단 1루를 밟고 나면 그 뒤엔 주자의 홈 인 전에만 아웃을 당하지 않으면 되기 때문에 협살에 걸려도 바로 죽지만 않으면 된다. 다만 이런 목적으로 뛰었다가 아웃 당해버리면 절호의 기회를 날리는 것이기 때문에 수비 측의 송구 방향이 아주 확실하지 않은 이상 대부분은 그냥 1루에서 상황을 본다.

끝내기 3루타도 정말 희귀한 기록에 속한다. 일단 설명하기 앞서서 규정상 끝내기 안타가 나왔을 경우 타자는 끝내기 주자가 진루한만큼 안전 진루권이 부여되기 때문에 타자는 주력과 상관없이 3루를 밟을 수 있고 따라서 이론상으로는 평소보다 3루타를 쳐내기가 더욱 쉽다. 하지만 3루타로 끝내기 위해서는 결승 득점 주자가 반드시 1루에 있어야 하며[5] 타자는 1루 주자가 득점할 수 있을만큼 장타를 때려야 한다. 그리고 안전 진루권은 있지만 반드시 타자가 3루를 밟아야 3루타로 인정이 되는데, 끝내기가 터지는 순간 같은 팀 선수들이 우루루 몰려가서 타자를 축하하며 타자도 몰려오는 선수들에게 그대로 축하를 받거나 물 세례 받기 싫어서 도망가거나 하기 때문에 3루를 밟기가 쉽지 않다. 관련 기사

위의 어느 상황이든 끝내기가 발생하면, 해당 투수는 높은 확률로 패전이나 블론세이브가 기록된다. 주자가 없을 때 등판했다면 패전 투수가, 동점이 아닌 경우에는 블론세이브가 기록되며, 둘 다 해당되면 둘 다 기록된다. 둘 다 기록되지 않는 경우는 주자가 있는 동점 상황에 올라와 그 주자를 들여보냈을 때 이다. 아주 가끔 4점 이상의 점수차가 한 이닝만에 뒤집혀 끝내기가 발생한 경우 패전만 발생하고 블론세이브가 기록되지 않을 수도 있으나 역대 KBO 9회 최다 점수차 역전이 6점이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아주 희귀하다.

점수차에 따른 콜드게임 규칙이 존재하는 경기에서, 콜드게임 상황까지 몇 점 남겨두지 않은 홈 팀이 일정 점수차를 달성하면 그대로 끝나는데, 이것도 끝내기라고 할 수 있다. 2020 도쿄 올림픽/야구/녹아웃 스테이지/3경기에서의 김혜성의 7회말 적시타가 좋은 예시.

또한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처럼 무승부를 홈팀의 승리로 간주하는 경우, 연장 마지막 이닝 초에 원정팀이 점수를 냈는데 그 이닝 말에 홈팀이 점수를 내서 동점을 만들면 그 순간 그대로 끝나게 되며, 이 또한 끝내기라고 할 수 있다.

2.1. 종류

2.1.1. 타자의 끝내기

끝내기는 점수를 내야 만들어지는 거라서 일반적으로 후공 팀의 타자에게 기록되며, 가장 흔한 케이스는 안타나 홈런 등 직접적인 점수 창출 루트로 이루어진다. 하지만 꼭 안타나 홈런이 아니어도 점수를 내는 경우라면 모두 가능하다. 공격 측의 기준으로는 희생플라이, 스퀴즈 번트, 땅볼, 볼넷이나 몸에 맞는 공 밀어내기 등으로 점수를 낼 수 있기에 끝내기를 기록할 수 있다.

* 끝내기 안타/2루타 - 가장 일반적인 끝내기 중 하나다.
* 끝내기 홈런 - 끝내기 안타와 더불어 일반적인 끝내기 중 하나다.
* 끝내기 만루 홈런 - 만루 홈런(그랜드슬램)이 나오면 타자와 함께 모든 주자가 득점 인정된다. 즉 최대 날 수 있는 점수차는 4점이다. 가장 대표적인 예시는 2017년 5월 28일 KIA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11회말 윤길현 김선빈을 거르고 최원준을 상대했으나 초구에 끝내기 만루홈런을 맞아 8:4로 경기가 끝난 경우가 있다. MLB의 경우 2024년 10월 25일(현지기준),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의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프레디 프리먼이 10회말 2사 만루에서 때린 끝내기 만루 홈런이 유명하다.
* 끝내기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 MLB 에서 켄 그리피 주니어가 기록한 것이 유명하다. 관련 영상 담장을 넘기는 홈런과는 달리 반드시 '타자 주자의 득점이 결승점이어야\' 나올 수 있다.[6]
* 끝내기 3루타 - 윗 문단에서 상술하였듯이 잘 나오기 힘들다.[7] 제한적인 주자 상황, 장타, 그리고 무엇보다 끝내기 상황에서 타자가 3루를 밟아야 할 이유가 딱히 없기 때문에 안 나온다. 2017년 9월 9일 KIA 타이거즈 로저 버나디나 삼성 라이온즈의 바뀐 투수 박근홍을 상대로 끝내기 3루타를 기록한 것이 가장 유명하다. 2024년 6월 28일에는 kt의 홍현빈 오승환을 상대로 끝내기 3루타를 때렸다.
* 끝내기 희생플라이 -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미국전, 2016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이 가장 유명한 장면이다. 2016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은 사실 2루타성 타구를 김호령이 말 그대로 슈퍼캐치로 잡아서 희플이 된 거긴 하지만... 사실 의외로 희생플라이 자체가 많이는 나오지 않는다. 통산 희플 1위가 박용택인데 213개의 홈런을 칠 동안 희생플라이는 96개밖에 못 쳤다. 더군다나 희생플라이로 끝내기가 가능한 상황이라면 수비팀 외야수들은 대개 전진수비를 하기 때문에, 외야수 뜬공으로도 3루주자가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그걸 넘기면 희생플라이가 아니라 그냥 안타가 된다.
*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
* 2019년 7월 2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9회말 2아웃에서 5타자 연속 볼넷을 얻어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4대 3으로 뒤진 9회말 2사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마무리 투수 그렉 홀랜드로부터 크리스 테일러 러셀 마틴, 알렉스 버두고가 모두 볼넷을 얻어 만루를 만든 뒤, 맷 베이티가 스트레이트 볼넷을 기록해 동점을 만들었다. 다음 타자 코디 벨린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바뀐 투수 T.J. 맥팔랜드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 끝내기 볼넷을 기록했다. 9회말 2아웃에서 5연속 볼넷으로 끝내기 승리라는 다소 황당한 장면이 연출되었다.
* 끝내기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 - 2020 도쿄 올림픽/야구/오프닝 라운드 B조/1경기에서 제레미 블라이시의 공이 양의지의 배에 맞아 승리를 가져왔다. 이외에도 2020년 7월 28일 일본프로야구 롯데 대 라쿠텐 전에서 롯데의 나카무라 쇼고가 라쿠텐의 JT 샤그와의 공에 맞아 끝내기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한 적이 있다.[8]
* 끝내기 빈볼 - 2007년 5월 22일 이종범의 끝내기 헤드샷같은 막장 상황이 발생한 적이 있다.
* 끝내기 스퀴즈 번트 - 2018년 4월 25일 SK 와이번스 두산 베어스 문학구장 경기에서 SK 와이번스 노수광이 연장 10회말 6:6 동점 2사 3루 상황에서 스퀴즈 번트를 대 경기를 끝냈다. 게다가 2사였기 때문에, 타자가 1루에서 아웃되면 득점이 인정되지 않는 상황에서, 스퀴즈 득점도 성공하고 타자 자신도 1루에서 살아 남는 정말 이름 그대로의 기습번트를 성공시켰다. 영상 2013년 4월 14일 SK 와이번스와 NC 다이노스 마산구장 경기에서 NC 다이노스 박으뜸이 스퀴즈 번트를 대며 경기를 끝냈다. 이 스퀴즈 번트로 팀 역사상 첫 끝내기 안타 및 스퀴즈의 주인공이자 팀 역사상 첫 위닝 시리즈와 연승을 이끌었다. 영상 봉황대기 고교야구 결승전에서 대구고가 끝내기 스퀴즈로 승리를 거두었다. 영상
* 끝내기 야수선택 - 1사 주자 1·3루 상황에서 내야 땅볼이 나온 경우 1루주자와 타자주자를 포스아웃시켜 병살타로 실점 없이 이닝을 끝낼 수 있으나, 야수가 아웃카운트를 0아웃으로 착각했다든지 하는 이유로 홈에서 3루주자를 잡으려다 세이프가 되면 끝내기 야수선택이 기록된다. 2021년 5월 28일, KIA 타이거즈 kt wiz의 경기에서 나왔다. 1사 1·3루 상황에서 이창진이 유격수 땅볼을 치고 말았는데, 여기서 kt가 병살 플레이를 시도하는 대신 홈 승부를 선택했다. 그런데 KIA의 김태진이 빠르게 홈으로 파고들어 태그당하기 전에 홈을 쓸고 들어오며 끝내기로 경기가 끝났다.[9]
* 끝내기 땅볼 - 1사 3루 동점 상황에서 타자가 내야 땅볼을 치고 3루 주자가 홈으로 달려들고 있다면, (1루에 주자가 있어서 병살 처리가 가능한 위 상황과 달리) 수비 입장에서는 무조건 홈에 던져 승부를 볼 수밖에 없다. 따라서 홈 송구가 야수의 '선택'이라고 볼 수 없으므로, 이때 3루 주자가 홈에서 세이프가 되더라도 타자는 야수선택이 아니라 그냥 땅볼로 기록된다. 1루 주자가 있는 상황이었더라도 타구속도가 느려 병살 처리를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기록원이 판단한 경우에도 같다. 이 경우는 타자도 1루에 도달하고 모든 주자가 적어도 한 베이스를 진루하였음에도 안타, 실책, 야수선택 중 하나도 기록되지 않는, 굉장히 특이한 상황이 된다. 가장 잘 알려진 경우는 2017년 7월 26일 SK 와이번스 KIA 타이거즈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경기. 9회말 1사 2루에서 SK 와이번스 로저 버나디나, 최형우를 고의사구로 거르고 맞은 1사 만루 상황, 안치홍이 때린 땅볼을 1루수 박정권이 홈으로 송구했으나 3루주자 김주찬의 발이 더 빨라 경기가 끝난 사례가 있다. 다른 경우로, 내야 땅볼로 병살타를 잡으려다 1루 주자만 아웃되고 타자 주자가 세이프된 경우,[10] 수비팀의 병살 플레이가 실패한 사이 3루 주자가 홈에 들어오면 끝내기 땅볼이 기록된다.
* 끝내기 병살타 - 후술할 역끝내기와는 다른 상황으로, 무사 1·3루 또는 무사 만루에서 타자가 병살타를 쳐 1루 주자와 타자가 아웃되는 사이 3루 주자가 홈인해 득점하는 것이다. 다만 이 경우는 대체적으로 3루 주자를 노려 홈 송구를 하기 때문에 보기 힘들다. 삼중살 플레이를 선택했는데 1루에서 타자 주자를 잡는 데 실패하거나, 주자를 묶은 뒤 병살 플레이를 시도했으나 시도하는 중에 주자가 기습적으로 뛰어 세이프 되거나... 하여간 수비가 제대로 이루어지면 볼 일이 없다.

2.1.2. 수비팀이 원인이 되는 끝내기

일반적이지 못한 경우지만 수비의 잘못으로 상대에게 득점을 허용하는 경우도 끝내기가 될 수 있다. 폭투, 보크, 실책(타격 방해, 주루방해 포함), 그 외 수비 측의 본헤드 플레이로도 끝내기가 가능하다. 결승타와는 약간 다르게 이러한 유형으로도 끝내기는 어쨌든 기록이 되지만 타자가 아닌 투수나 야수에게 발생한다.

2.1.3. 그외의 끝내기

타자도 수비도 아닌 '주자'의 힘으로 끝내기가 성립되는 아주 희귀한 경우로 '끝내기 홈스틸'이 있다. 타자에게도, 수비 측에게도 기록되지 않는 아주 특이한 케이스이다. 한국 프로야구에선 단 한 차례도 기록되지 않았는데, 임찬규 보크 오심 사건에서 거의 기록될 뻔 했다. 주자가 홈스틸을 시도하자 임찬규가 보크를 범했는데, 결과는 보크로 인한 득점 인정도 아닌 오심으로 인한 아웃으로 경기가 종료되어 심판진은 엄청나게 욕을 먹었다. 세이프/아웃 판정도 논란이었던 것과 별개로 만약 심판진이 보크를 봤다면 세이프/아웃이 불확실한 홈스틸 대신 확실한 보크를 선언했을 것이므로 홈스틸로 인정되었을 가능성은 낮지만, 어쨌든 끝내기 홈스틸에 가장 가까웠던 상황으로 여겨지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35회 기록이 있으며, 가장 최근은 1997년의 마퀴스 그리솜이 기록했다. #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딱 1번 나왔는데, 포수의 2루 송구가 주자를 맞힌 사이 3루 주자가 홈인한 게 홈스틸로 기록되었다. #

미국대학야구에서는 한 타자가 9회말 '끝내기 홈 스틸(walk-off steal of home)'을 성공 시키고, 그 다음 날 경기에서 '끝내기 만루홈런(walk-off grand slam)'을 치는 대기록이 나왔다. 그것도 2경기 연속 연장 10회말이다. 이는 메이저리그에도 없는 기록이다. #
이 역시 종종 나온다. 프로야구에 비디오 판독이 도입된 이후, 끝내기 상황에서 접전이 발생하면 이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그래서, 비디오 판독 결과가 나올때까지 대기했다가, 심판의 최종 판정에 의해서 경기가 끝나는 경우를 뜻한다. 기록상으로야 타자 또는 수비팀이 원인이 되는 끝내기로 남겠지만, 경기를 종료시키는 것은 비디오 판독을 확인한 심판의 최종 판정이다 보니, 종종 이 표현이 등장한다. 게다가, 원심이 아웃이었는데 세이프로 번복되고 득점이 인정되며 끝내기가 성립되는 경우는 더 크게 이슈가 된다. 물론 반대로 원심이 세이프였는데 아웃으로 번복되고, 득점이 취소되며 경기가 끝나는 경우도 있다. #
피치 클락은 2023년 부터 MLB에도 도입된 시간 촉진 규정이다. 이를 위반하는 것을 '피치 클락 바이얼레이션'이라고 부르며, 투수가 위반하면 '볼', 타자가 위반하면 '스트라이크'가 부여된다. 2023년 2월 2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보스턴 레드삭스간의 메이저 리그 시범 경기에서 황당한 상황이 발생했는데, 9회말 2아웃 만루 풀카운트 에서 준비가 늦은 타자에게 스트라이크가 선언되며, 그대로 삼진아웃되고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 ##. 그리고 공식경기 최초의 끝내기 피치 클락 바이얼레이션은 2024년 6월 23일 워싱턴 내셔널스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기에서 내셔널스 클로저 카일 피네건이 처음으로 허용해 끝내기 패전투수가 되었다. ###

2.1.4. 역끝내기(?)

9회 또는 그 이후 이닝에 동점 또는 역전 주자가 나가있어 타석에 선 타자가 동점/역전/끝내기를 만들 수 있는 찬스에서,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경기가 종료되는 것을 의미힌다. 승리팀 입장에서는 동점이 되거나 역전당할 위기에서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따내는 것이다.

단순히 삼진, 뜬공, 땅볼 아웃등에서는 이런 잘 용어가 쓰이지 않고, 끝내기 병살, 끝내기 삼중살[14] 처럼 관람 중인 팬들에게 크나큰 허무감을 안겨줄 경우에만 사용된다. 2사 2루의 득점찬스에서, 타자는 안타를 쳐냈지만, 주자의 무리한 홈 질주를 수비팀이 보살로 잡아내는 '끝내기 홈 보살' 같은 경우도 있다. 그외에 '끝내기 견제사'나 '끝내기 주루사', '끝내기 도루실패' 같이 경기를 보던 팬들이 뒷목 잡는 경우도 쓰일 수 있다.

2.1.5. 홈런 더비

올스타전의 홈런 더비에서는 아웃제인 경우 마지막 순번 참가자가 홈런 개수에서 선두인 것이 확정되면 남은 아웃 카운트를 채우지 않고 즉시 홈런 레이스를 종료하기도 한다. 실제 사례로 KBO 올스타전/2022년에서 마지막 순번이었던 이대호가 2아웃을 남겨두고 5홈런으로 선두를 확정해서 즉시 홈런 레이스가 종료되고 4홈런을 기록한 5명이 따로 서든 데스를 진행해서 준우승자를 가렸다.

2.2. 여담

Walk-off의 어원은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된 최초의 전문 마무리 투수 데니스 에커슬리와 관련이 있다. Walk-off가 최초로 언급된 것이 1988년 4월 21일 자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지인데, 에커슬리 본인이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고 환호하는 상대 팀 관중 사이에서 고개를 숙이고 터벅터벅 내려온 상황을 Walk-off라고 표현한 것이 유래라고 한다. 최초로 에커슬리가 언급한 Walk-off는 투수가 마운드에서 비참하게 내려오는 것을 묘사한 부정적 어원이었지만 이후 의미가 확장되어 이기는 경기를 기념하는 의미로도 사용되기 시작했다. 여담으로 그해 에커슬리는 1988년 월드 시리즈에서 커크 깁슨에게 메이저 리그 역사에 남을 끝내기 홈런을 얻어맞는다.

끝내기 홈런의 경우 굿바이 홈런이란 표현도 많이 사용한다. 일본식인 '사요나라 홈런'에서 유래된 말로, 어감이 너무나도 찰져서 다른 일본식 야구용어가 대부분 사장됐음에도 삼진과 이 표현만은 곧잘 쓰이는 편이다.

한편 끝내기에 성공한 타자에게 동료 선수들이 물이나 음료수를 뿌리며 축하하는 관습이 있다.[18][19] 보통은 끝내기를 성공한 직후에 행하는 편으로, 끝내기 주자가 득점권에 안착하면 벤치의 선수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 냉장고로 향해 물병을 집어들기 시작하며(...) 끝내기 안타라면 필드에 있는 타자 주자를 향해, 끝내기 희생플라이라면 결승득점을 한 주자를 향해 벤치의 모든 선수들이 달려가고, 끝내기 홈런이라면 홈 플레이트 앞에서 모든 선수들이 물병을 집어들고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만약 올스타전에서 이렇게 끝내기 안타가 나온다면 아군적군 할것 없이 모든 팀이 해당 선수에게 물을 붓는다. 임찬규 물벼락 사건은 이 세레머니를 MVP 인터뷰 때 행했다가 옆의 인터뷰 아나운서까지 피해를 입어서 논란이 커진 유형이다.

특정 경기에 한해서 끝내기 무승부도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4위 팀이 15회 말에 동점타를 치는 경우가 있다. 동점만으로도 KBO 준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되기 때문.

3. 끝내기 관련 기록

KBO에서 끝내기 안타/홈런 등의 정규 시즌 통산 기록은 공식 집계를 하지만 포스트시즌 통산 기록은 집계하지 않아 찾기가 어렵다.[20] 정규 시즌 기록은 KBO 레코드 북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일본프로야구는 2009년부터 끝내기 안타상을 제정해 200만엔의 상금을 걸었다. 메이저 리그의 경우는 2012년부터 버드와이저가 끝내기 안타, 홈런이 나올 경우 5,000달러를 미국의 유명 자선단체인 Folds of Honor Foundation에 기부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KBO 리그의 정규 시즌에서는 현재까지 끝내기 홈런이 총 329번 나왔다.

3.1. KBO 리그

포스트시즌은 아래 별도 서술.

3.1.1. 2023시즌

날짜
홈팀
타자
상황
득점
상대팀
비고
점수
4.1 두산 로하스 11회말 무사 1·3루 홈런 롯데 자이언츠 [32] 10:12
키움 이형종 10회말 2사 만루 안타 한화 2:3
4.2 키움 김휘집 9회말 무사 만루 볼넷 [33] 6:7
4.8 KIA 고종욱 9회말 1사 만루 안타 두산 6:7
4.9 LG 문보경 10회말 2사 1·2루 안타 삼성 2:3
4.16 키움 이정후 10회말 1사 1루 홈런 KIA 0:0
4.21 KIA 최형우 9회말 무사 1·2루 홈런 삼성 [34] 4:5
4.25 LG 오지환 9회말 1사 1루→1사 2루[35] 2루타 SSG 4:5
5.9 LG 신민재 9회말 2사 1·3루 안타 키움 4:5
5.11 롯데 노진혁 10회말 2사 2루 2루타 두산 6:7
5.12 KT 문상철 10회말 2사 홈런 롯데 1:2
키움 임지열 9회말 1사 1·2루 홈런 NC 4:7
5.16 한화 채은성 10회말 2사 1·2루 안타 롯데 1:2
5.25 두산 김재호 11회말 2사 만루 안타 삼성 3:4
6.2 SSG 김성현 9회말 2사 1·2루 안타 키움 2:3
6.3 SSG 김민식 10회말 2사 1·2루 안타 키움 1:2
롯데 노진혁 9회말 1사 만루 안타 KIA 5:6
6.9 한화 최재훈 9회말 2사 1·3루 폭투 LG 5:6
kt 장성우 10회말 1사 1·3루 희생플라이 키움 5:6

퓨처스리그 사례

3.1.2. 2024시즌


(이하 포스트시즌)

3.2. 일본프로야구

3.2.1. 일본시리즈 끝내기 기록

연도
날짜
경기
홈팀
타자
상황
득점
상대팀
비고
점수
1950년 11월 22일 3차전 쇼치쿠 미무라 이사오 9회말 1사 만루 안타[40] 마이니치 [41] 6 : 7
11월 28일 6차전 마이니치 이토 쇼시치 11회말 2사 1,3루 안타[42] 쇼치쿠 [43] 7 : 8
1953년 10월 10일 1차전 난카이 무라카미 카즈하루 12회말 1사 만루 안타 요미우리 3 : 4
1957년 10월 27일 2차전 니시테츠 코우노 아키노부 9회말 2사 1,2루 안타[44] 1 : 2
1958년 10월 17일 5차전 이나오 가즈히사 10회말 1사 주자없음 홈런 [45] 3 : 4
1961년 10월 29일 4차전 요미우리 미야모토 토시오 9회말 2사 만루 안타[46] 난카이 3 : 4
1962년 10월 13일 1차전 한신 요시다 요시오 10회말 1사 1,2루 안타 토에이 5 : 6
10월 18일 5차전 토에이 이와시타 코이치 11회말 무사 1루 홈런 한신 4 : 6
1964년 10월 5일 4차전 난카이 켄트 해들리 9회말 1사 주자없음 홈런 3 : 4
1965년 11월 5일 5차전 요미우리 도이 쇼조 9회말 1사 1,2루 안타 난카이 [47] 2 : 3
1966년 10월 18일 5차전 난카이 켄트 해들리 14회말 1사 1루 홈런[48] 요미우리 [49] 3 : 4
1969년 10월 27일 2차전 한큐 나가이케 토쿠지 10회말 2사 1,2루 안타 1 : 2
1970년 10월 27일 1차전 요미우리 쿠로에 유키노부 11회말 무사 주자없음 홈런 롯데 0 : 1
1971년 10월 15일 3차전 오 사다하루 9회말 2사 1,3루 홈런[50] 한큐 1 : 3
1974년 10월 16일 1차전 주니치 타카기 모리미치 9회말 1사 1,2루 안타[51] 롯데 [52] 4 : 5
1976년 11월 1일 6차전 요미우리 다카다 시게루 10회말 2사 만루 안타 한큐 7 : 8
1977년 10월 25일 3차전 코우노 카즈마사 12회말 1사 1,2루 홈런 2 : 5
1981년 10월 17일 1차전 닛폰햄 이노우에 히로아키 9회말 1사 1,2루 안타 요미우리 5 : 6
1983년 11월 1일 3차전 요미우리 나카하타 키요시 9회말 2사 1,3루 안타[53] 세이부 4 : 5
11월 3일 5차전 헥터 크루즈 9회말 2사 1,2루 홈런 2 : 5
11월 5일 6차전 세이부 카나모리 에이지 10회말 2사 1,2루 안타 요미우리 [54] 3 : 4
1986년 10월 23일 5차전 쿠도 키미야스 12회말 1사 2루 안타 히로시마 1 : 2
1988년 10월 27일 5차전 이토 쓰토무 11회말 2사 2루 안타 주니치 [55] 6 : 7
1992년 10월 17일 1차전 야쿠르트 스기우라 토오루 12회말 1사 만루 홈런 세이부 [56] 3 : 7
10월 25일 6차전 하타 신지 10회말 1사 주자없음 홈런 7 : 8
1994년 10월 26일 4차전 세이부 사사키 마코토 12회말 1사 1,2루 안타 요미우리 5 : 6
1995년 10월 24일 3차전 야쿠르트 이케야마 타카히로 10회말 1사 2,3루 홈런 오릭스 4 : 7
1997년 10월 19일 2차전 세이부 타나베 노리오 10회말 1사 1,2루 안타 야쿠르트 5 : 6
2003년 10월 18일 1차전 다이에 훌리오 줄레타 9회말 2사 1,2루 안타 한신 4 : 5
10월 22일 3차전 한신 후지모토 아츠시 10회말 1사 만루 희생플라이 다이에 1 : 2
10월 23일 4차전 카네모토 토모아키 10회말 1사 주자없음 홈런 5 : 6
2008년 11월 2일 2차전 요미우리 알렉스 라미레스 9회말 1사 주자없음 홈런 세이부 2 : 3
2009년 11월 5일 5차전 아베 신노스케 9회말 1사 주자없음 홈런[57] 닛폰햄 2 : 3
2012년 10월 31일 4차전 닛폰햄 이이야마 유우지 12회말 1사 1,2루 안타 요미우리 0 : 1
2014년 10월 29일 4차전 소프트뱅크 나카무라 아키라 10회말 2사 1,2루 홈런 한신 [58] 2 : 5
2016년 10월 25일 3차전 닛폰햄 오타니 쇼헤이 10회말 2사 2루 안타 히로시마 3 : 4
10월 27일 5차전 니시카와 하루키 9회말 2사 만루 홈런 1 : 5
2017년 11월 4일 6차전 소프트뱅크 카와시마 케이조 11회말 2사 1,2루 안타 DeNA [59] 3 : 4
2018년 11월 1일 5차전 야나기타 유키 10회말 무사 주자없음 홈런 히로시마 4 : 5
2021년 11월 20일 1차전 오릭스 요시다 마사타카 9회말 무사 1,2루 안타[60] 야쿠르트 3 : 4
2022년 10월 27일 5차전 9회말 2사 1루 홈런[61] 4 : 6
2023년 11월 1일 4차전 한신 오오야마 유스케 9회말 1사 만루 안타 오릭스 3 : 4

3.3. 대만프로야구

3.4. 메이저리그

3.5. 한국 아마추어 야구

3.6. 국제경기

4.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끝내기 기록

4.1. 한국시리즈

날짜
경기
홈팀
타자
상황
득점
상대팀
상대투수
비고
점수
볼카운트
1982년 10월 10일 5차전 OB 유지훤 9회말 1사 3루 안타 삼성 이선희 [71] 4 : 5
1984년 10월 3일 3차전 롯데 정영기 9회말 1사 2루 안타 권영호 2 : 3
1986년 10월 19일 1차전 해태 김성한 11회말 1사 1,2루 안타 김시진 3 : 4
1990년 10월 25일 2차전 LG 김영직 11회말 1사 만루 볼넷 정윤수 [72] 2 : 3 3-2
1994년 10월 18일 1차전 김선진 11회말 1사 주자없음 홈런 태평양 김홍집 [73] 1 : 2 0-0
1995년 10월 15일 2차전 OB 김민호 9회말 2사 만루 볼넷 롯데 강상수 1 : 2 3-2
2002년 11월 10일 6차전 삼성 마해영 9회말 1사 주자없음 홈런 LG 최원호 [74] 9 : 10 1-1
2004년 10월 28일 6차전 로페즈 9회말 1사 만루 볼넷 현대 신철인 0 : 1 3-1
2005년 10월 16일 2차전 김종훈 12회말 1사 3루 안타 두산 이재영 2 : 3
2009년 10월 24일 7차전 KIA 나지완 9회말 1사 주자없음 홈런 SK 채병용 [75] 5 : 6 2-2
2014년 11월 10일 5차전 삼성 최형우 9회말 2사 1, 3루 안타 넥센 손승락 [76] 1 : 2 2-2
2016년 10월 29일 1차전 두산 오재일 11회말 1사 만루 희생플라이 NC 임창민 0 : 1 2-0
2019년 10월 22일 1차전 9회말 1사 만루 안타 키움 오주원 [77] 6 : 7
2019년 10월 23일 2차전 박건우 9회말 무사 2루 안타 한현희 [78] 5 : 6
2022년 10월 23일 5차전 SSG 김강민 9회말 무사 1, 3루 홈런 최원태 [79] 4 : 5 0-2

4.2. 플레이오프

날짜
경기
홈팀
타자
상황
득점
상대팀
상대투수
비고
점수
볼카운트
1987년 10월 11일 4차전 해태 서정환 10회말 1사 만루 폭투 OB 최일언 3 : 4
1991년 9월 30일 2차전 빙그레 김상국 10회말 1사 2, 3루 희생플라이 삼성 김성길 1 : 2
1995년 10월 6일 3차전 롯데 김선일 9회말 1사 1, 3루 안타 LG 김용수 6 : 7
1996년 10월 7일 1차전 쌍방울 박철우 9회말 무사 주자없음 홈런 현대 정명원 0 : 1 0-1
1997년 10월 12일 2차전 LG 서용빈 9회말 1사 1, 2루 안타[80] 삼성 성준 [81][82] 5 : 6 0-0
1999년 10월 12일 1차전 삼성 스미스 12회말 1사 만루 안타 롯데 박석진 4 : 5 1-0
1999년 10월 17일 5차전 롯데 호세 9회말 1사 1, 2루 홈런 삼성 임창용 [83] 5 : 6 2-2
2000년 10월 20일 1차전 LG 이종열 9회말 1사 3루 폭투 두산 진필중 2 : 3
2002년 10월 27일 2차전 KIA 김종국 11회말 2사 만루 안타 LG 최원호 4 : 5
2010년 10월 10일 3차전 두산 손시헌 11회말 무사 2, 3루 안타 삼성 정인욱 8 : 9 3-1
2010년 10월 13일 5차전 삼성 박석민 11회말 2사 만루 안타 두산 임태훈 5 : 6 3-2
2016년 10월 21일 1차전 NC 용덕한 9회말 1사 만루 안타 LG 김지용 2 : 3 1-1
2016년 10월 24일 3차전 LG 양석환 11회말 1사 2, 3루 안타 NC 김진성 1 : 2
2018년 10월 27일 1차전 SK 박정권 9회말 1사 1루 홈런 넥센 김상수 8 : 10 2-0
2018년 11월 2일 5차전 한동민 10회말 무사 주자없음 홈런 신재영 [84] 10 : 11 3-2

4.3. 준플레이오프

4.4. 와일드카드 결정전

날짜
경기
원정팀
홈팀
타자
상황
득점
볼카운트
비고
2015년 10월 7일 1차전 SK 넥센 윤석민 11회말 2사 만루 실책 2-2 [87]
2016년 10월 11일 2차전 KIA LG 김용의 9회말 1사 만루 희생플라이 1-0 [88]
2020년 11월 2일 1차전 키움 신민재 13회말 2사 만루 안타 2-0

5. 끝내기 관련 사건/흑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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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역사상 최초이자 현재까지도 유일한 월드 시리즈 7차전 끝내기 홈런이다. [2] 6회초까지는 SK 와이번스에게 5:1로 끌려가고 있었다. 그러나 6회말 나지완의 2점 홈런과 7회말 안치홍의 솔로 홈런, 김원섭의 적시타로 5:5 동점을 만들고, 9회말 나지완이 끝내기 홈런으로 KIA의 V10을 이뤄냈다. 포스트시즌 최종 시리즈 7차전 끝내기 홈런은 역사가 100년이 넘는 메이저리그에서도 단 한 번밖에 없었던 진기록. 나지완은 이 한 방으로 한국시리즈 MVP까지 수상하는 데 성공한다. [3] 전 세계에서 유일한 리그 우승을 확정 짓는 한 점 차 승리 대타 역전 끝내기 만루홈런. 야구에서 나올 수 있는 극적인 조건은 모조리 가져다 붙인, 앞으로도 나오기 힘들 정말 희귀한 상황에서 터진 홈런이다. 이 시기에는 클라이맥스 시리즈가 없었기 때문에 일본시리즈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각 리그의 정규시즌에서 우승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었다. 여담으로 이 승부의 희생양이 된 오릭스 블루웨이브는 훗날 킨테츠 버팔로즈와 합병되어 현재의 오릭스 버팔로즈가 되며, 오릭스-라쿠텐 분배 드래프트 결과 허용투수 오오쿠보 마사노부와 타자 키타가와 히로토시는 동료가 되었다(...) [4] 초창기 규정에서는 홈런도 위의 규정을 적용받았기 때문에 홈런왕 베이브 루스의 경우 이 규정으로 손해 본 타점이 적지 않을 거라는 지적도 있다.손해를 봤는데도 기록이 [5] 동점 1루 상황, 1점차 1-2루 또는 1-3루, 2점차 만루 상황 [6] 선행주자의 득점이 결승점이면 그냥 끝내기 안타/2루타/3루타가 된다. [7] 대부분 타자들은 3루타 수가 2루타보다 적으며 심지어 홈런보다도 적은 경우가 허다하기에(예를 들어 통산 홈런 수 현역 1위인 최정은 무려 458개의 홈런을 칠 동안 3루타는 겨우 9개 쳤다. 총 2,133안타 중 대략 0.4% 비중. 다른 예로 3루타 현역 1위인 정수빈은 1,332안타 중 3루타는 84개로 6.3% 비중이다.) 가뜩이나 드문 판에 끝내기 상황에 터지는 건 더 드물다. [8] 이날 경기는 비가 오는 상황에서 6점차를 1이닝만에 따라잡히는 등 개막장 경기였다. 최종 스코어도 13:12로 비범했다. [9] 타구 스피드도 빨랐고, 1사에 1루가 채워져 있던 상황이므로 정상적으로 더블 플레이를 했다면 포스아웃 상황이므로 쉽게 이닝이 종료될 상황이었는데, 유격수 심우준이 아웃카운트를 착각했던 모양인지 홈으로 어중간하게 송구하여 경기를 내준 것. 이순철 해설위원도 끝내기 주자가 들어오자마자 "이게 뭐죠?"라고 하며 당황해했다. [10] 혹은 그 반대의 경우도 가능은 하다. [11] 이 날 모든 투수를 소진했는지라 타자인 최정이 등판했다. 여기에 이 당시 전체 경기 중의 이긴 경기로 승률을 계산해 무승부는 패배로 처리하는 규정도 있어서 그에 대한 김성근 감독의 무언의 항의라는 얘기도 있었다. 본업이 투수인 윤길현이 같은 수비 이닝에 1루수로 출장했기 때문. [12] 당시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감독과 선수들은 강하게 항의했지만, 심판의 설명을 들을 이후 수긍할 수밖에 없었다. 1사 만루에서 포수 앞 내야 플라이가 뜨는 순간, 심판이 인필드 플라이 아웃을 선언하면서 타자 주자는 곧바로 아웃된 상태여서 주자들은 포스 아웃 상태에서 벗어나게 된다. 다시 말해 수비진은 상대 주자를 태그해야만 아웃시킬 수 있는데, 히로시마 포수 타츠카와는 3루 주자를 태그하지 않고 홈베이스만을 밟았기 때문에 득점을 허용하게 된 것이다. [13] 이런 상황이 왜 일어나는지를 보자. 우선, 심판에 의해 인필드 플라이 (if 페어)가 선언된 즉시 타구가 명백하게 페어 지역에 떨어지면 타자는 아웃이다.(물론 파울 지역에 떨어지는 경우 그냥 파울이다.) 야수가 공을 잡으면 리터치를 의무적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득점을 할 수 없으나, 이 경우에는 야수가 공을 노 바운드로 잡지 못해 리터치를 할 필요 없이 주자가 진루를 시도할 수 있다. 이미 타자가 아웃이어서 굳이 하위 주자가 상위 주자를 밀어내야 할 의무가 없다. 따라서 태그 상황인 것이다. [14] 2009년 8월 2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 vs 뉴욕 메츠, 2011년 5월 8일 KIA 타이거즈 vs SK 와이번스 연장 11회 [15] 공교롭게도 위 베이징 올림픽 쿠바전때 호수비를 보여줬던 선수였다. [16] 때문에 한동안 김현수가 김쿠바, 김구리엘 등의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17] 한국 대표팀 소속으로 뛰었다. [18] 해당 타자의 연차와는 상관없다. 그래서 팀의 최고참 타자가 끝내기에 성공하면 후배들은 선배님에게 물이나 음료수를 뿌릴수 있는 얼마 없을 기회(?)를 얻는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연차가 낮은 선수들이 더 지독하게 붓는다. 뿌리는 물이나 음료수도 보통은 500mL짜리 생수병에 담긴 물을 뿌리지만 이따금 18L짜리 생수통, (물을 가득 담은) 플라스틱 휴지통, 더운 여름이라면 호스가 등장할 때도 있다. [19] 여기에 투수의 노히터 퍼펙트 게임이 같이 따라오면 투수까지 맞는다. 해당되는 경우는 원정팀이 안타를 하나도 못치거나 한술 더 떠 출루 자체를 못한 채로 0-0에서 9회말을 맞이하고 홈팀 타자가 끝내기를 성공한 경우. [20] 이밖에 1996년 한국시리즈 4차전 때 정명원 노히트 노런 기록도 번외로 취급하는 등, KBO에서는 포스트 시즌 기록을 예외로 취급하는 듯하다. [21] 현재 KBO 심판위원. [22] 강인권은 그 해 5월 21일에도 OB 심정수 타석에서 낫아웃을 범해 정민철의 KBO 사상 첫 퍼펙트 게임을 말아먹은 적이 있었다. [23] 2023년 9월 24일 두산 vs NC와의 15차전 경기에서 2점차로 지고 있던 11회말 무사만루에 1군 데뷔 첫 타석에 선 박한결이 경기를 끝내는 2루타를 만들어 냈으나, 역전 득점이 박계범의 실책으로 기록된지라 공식적으로 박한결의 끝내기는 아니다. 그러나 사실상 박한결의 타석에서 나온 결과이기 때문에 끝내기 취급은 받는 수준. [24] 김원섭은 2009년 8월 9일 군산 경기에서도 정우람을 상대로 끝내기 만루홈런을 기록한 적이 있었다. [25] 기존 기록은 5점차를 뒤집은 경기가 4번 있었다. [26] 현재 보크 12개로 역대 KBO 1위. [27] 공교롭게도 연장전 삼중살도 이전까지는 없었다. [28] 연장을 제외하면 2017년 8월 6일 삼성 라이온즈 VS NC 다이노스 9회가 있으며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는 2009년 8월 2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 vs 뉴욕 메츠 경기가 있다. [29] 패전투수는 주자를 남긴 박진형. [30] 패전투수는 주자를 남긴 김건국. [31] 마차도 특유의 백핸드 캐치도 아닌, KBO나 NPB 야수들이 정석대로 하는 것 처럼 글러브를 몸 가운데 두고 포구할 수 있는 위치까지 빠르게 이동한 상태였다. [32] KBO 역대 4호 개막전 끝내기 홈런, KBO 역대 1호 개막전 끝내기 3점 홈런, 베어스 최초 개막전 끝내기 홈런, 로하스 개인 KBO 커리어 1호 홈런 [33] 키움 시즌 2연속 끝내기 승리 [34] 시즌 첫 역전 끝내기 홈런 [35] 1루주자 신민재 도루 [36] 이날 경기는 구단주인 김승연이 직관을 와서 더욱 의미있는 끝내기 승리가 되었다. [37] 마무리 투수가 3월 24일 SSG전 에레디아의 끝내기 홈런과 동일인물이다. [38] 한국이나 일본이면 매직넘버 0 도달. 미국이면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4승 선점. [39] 現 오릭스 버팔로즈 [40] 밀어내기 볼넷 후의 2타점 역전 적시타 [41] 일본시리즈 최초 끝내기 [42] 3루수의 송구 실책으로 인한 1타점 내야 안타 [43] 일본시리즈 최초 우승 확정 끝내기 [44] 동점 희생 플라이 후의 1타점 적시타 [45] 일본시리즈 최초 끝내기 홈런 [46] 2타점 역전 적시타 [47] 우승 확정 끝내기 [48] 역전 끝내기 2점 홈런 (3 : 2 → 3 : 4) [49] 최초의 한 선수 일본시리즈 끝내기 2회 기록 [50] 역전 끝내기 3점 홈런 (1 : 0 → 1 : 3) [51] 2타점 역전 적시타 [52] 현재까지 마지막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역전 끝내기. 이후로는 모두 동점 상황에서 나왔다. [53] 1타점 동점 적시타 후의 연속 1타점 적시타 [54] 일본시리즈 최초 한 시리즈 3번째 끝내기, 2경기 연속 끝내기 [55] 우승 확정 끝내기 [56] 일본시리즈 최초 끝내기 만루홈런 [57] 동점 솔로 홈런 후의 끝내기 솔로 홈런 [58] 상대 투수 오승환 [59] 우승 확정 끝내기 [60] 2타점 동점 적시타 후의 1타점 적시타 [61] 투수의 송구 실책으로 인한 1타점 동점 내야 안타 후의 2점 홈런 [62] 정확히 말하자면 2차전 무승부 처리후 8차전 승리, 연장 10회 보스턴 레드삭스 승리 [63] 연장 12회 워싱턴 세네터스가 끝내기 내야안타로 승리, 2021년 현재까지 가장 길게 진행된 월드시리즈 7차전이다. [64] 유일하게 도루 실패로 끝난 월드시리즈, 이 당시 플레이에 직접적으로 관여된 선수 가운데 3명이 명예의 전당 헌액자이다. [65] 사실 수비 말곤 공격력이 좋은 선수는 아니었는데 이 홈런 하나로 2001년 명예의 전당에 들어갔다(...) [66] 다만 커크 깁슨은 부상으로 주루플레이가 불가능한지라 사실 도박이었다. 결국 저 타석 이후 벤치만 지켰다. [67] 이 기록은 4년 뒤 애리조나가 창단 4년 만에 우승하며 경신 [68] 미들브룩스가 3루와 홈 사이에 엎어져 있었고 다리를 들고 있었다. [69] 참고로 김재경과 고명규는 3학년 동기였으며, 대학도 나란히 고려대학교 체육교육과로 진학해 고교-대학 동기가 되었다. 즉 2021 드래프트 대상자들. [70]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어 2023 WBC보다 늦은 시기에 치러졌다. [71] 한국시리즈 최초 끝내기 [72] 한국시리즈 최초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 [73] 한국시리즈 최초 끝내기 홈런 [74] 한국시리즈 최초 시리즈 끝내기, 백투백 홈런( 이승엽의 동점 3점 홈런) [75] 포스트시즌 최초 시리즈 마지막 경기 끝내기 홈런, 세계 2번째 결승전 시리즈 마지막 경기 끝내기 홈런 [76] 한국시리즈 최초 역전 끝내기 (1 : 0 → 1 : 2) [77] 한국시리즈 최초 개인 끝내기 2회 이상 기록 [78] 한국시리즈 최초의 두 경기 연속 끝내기 [79] 한국시리즈 최초 역전 끝내기 홈런 (4 : 2 → 4 : 5), 한국시리즈 최초 다득점 끝내기 홈런, 한국시리즈 최초 대타 끝내기 홈런 [80] 2루타 [81] 역전 끝내기 (5 : 4 → 5 : 6) [82] 당시 LG 천보성 감독이 서용빈을 최동수로 교체하려 하였으나 서용빈이 "자신있습니다."라며 타석에 들어선 일화는 아주 유명하다. [83] 역전 끝내기 (5 : 3 → 5 : 6) [84] 김강민의 동점 솔로 홈런에 이은 백투백 홈런 [85] 그 유명한 김태균(과 한기주)의 '비켜 ㅄ아'와 김질주 짤방이 여기서 나왔다. 당시 김태균은 3루 주자로 결승득점을 기록. [86] 한국시리즈에서도 두경기 연속 끝내기가 나왔다. [87] 유격수 김성현 뜬공 포구 실책 [88] 김용의는 스톡킹에서 원래는 멋있게 끝내기 안타를 치는 거였는데 김호령이 잡아버려서 스포트라이트가 그 쪽으로 쏠렸다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89] 9月20日の対ダイエー戦では、9回裏の同点二死満塁の場面でSHINJOの打球が左翼席へ入った際、一塁走者の田中はサヨナラ勝ちの歓喜のあまり二塁の手前で新庄と抱き合って一回転した。출처: https://ja.wikipedia.org/wiki/%E7%94%B0%E4%B8%AD%E5%B9%B8%E9%9B%84_(%E5%86%85%E9%87%8E%E6%89%8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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