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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삼성 라이온즈의 전·후반기 통합우승으로 한국시리즈가 열리지 않았다. [B]: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개최일 연기, 고척 스카이돔 중립경기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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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신한 MY CAR KBO 한국시리즈 관련 둘러보기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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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KBO 한국시리즈 우승팀 | |
두산 베어스 | |
MVP | 오재일 |
제리 샌즈,
투수 땅볼~ 이렇게 시리즈가 끝납니다! 뚝심의 베어스! 미라클 두산이
2019년 가을, 자신들이 써 내려간 기적같은 이야기의 마침표를 찍습니다! 베어스 왕조의 완성을 선언하는 통합 우승, V6! 2019 시즌 KBO 리그의 진정한 챔피언, 두산 베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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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국시리즈 엠블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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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한국시리즈 | |
키움 히어로즈 | 두산 베어스 |
사실 SK가 투수력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1위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타선의 부진으로 인해 밸런스가 키움, 두산에 비해 좋지는 않았기에 세이버 스탯 상으로는 1위, 2위인 팀이 붙게 되었다. 팀 투타 kWAR 총합, 팀 피타고리안 승률 순서 모두 키움>두산>SK 순이다.
2. 일정
2019 KBO 한국시리즈 키움 히어로즈 vs 두산 베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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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경기 | 경기 시간 | 경기장 | AWAY | 결과 | HOME | 방송사 | |
1차전 | 10월 22일 18:30 |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 키움 히어로즈 | 6 | 7 | 두산 베어스 | [R-1] |
2차전 | 10월 23일 18:30 | 5 | 6 | [R-1] | |||
3차전 | 10월 25일 18:30 | 고척 스카이돔 | 두산 베어스 | 5 | 0 | 키움 히어로즈 | [R-1] |
4차전 | 10월 26일 14:00 | 11 | 9 | [R-2] |
2.1. 예매 일정
2019년 한국시리즈 티켓 예매 시간 | |||
경기 | 예매 방법 | 일시 | 예매 오픈 순서(현황) |
1차전 |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 어플리케이션, ARS(1544-1555) |
10월 18일 14:00 | 판매종료 |
2차전 | 10월 18일 15:00 | 판매종료 | |
3차전 | 10월 19일 14:00 | 판매종료 | |
4차전 | 10월 19일 15:00 | 판매종료 | |
5차전 | 10월 19일 16:00 | 환불(취소) | |
6차전 | 10월 18일 16:00 | 환불(취소) | |
7차전 | 10월 18일 17:00 | 환불(취소) |
예매 순서는 정규리그 우승팀인 두산 베어스의 홈구장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리는 1~2차전, 6~7차전 경기의 예매가 먼저 진행되며 그 이후 플레이오프 승리팀인 키움 히어로즈의 홈구장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3~5차전 경기의 예매가 진행된다. 다시 말해 1-2-6-7-3-4-5차전 순으로 진행된다는 것.
한국시리즈 입장권은 포스트시즌 입장권 단독 판매사인 인터파크의 검색창에 ‘한국시리즈’를 검색해 예매 가능하며, 인터파크 홈페이지와 ARS(1544-1555), 스마트폰 인터파크 티켓 예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인당 최대 4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주의할 점으로 포스트시즌부터 부정예매 방지를 위해 무통장 입금 예매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한국시리즈 입장권은 전량 온라인 예매로 진행되며, 취소 또는 잔여분이 있을 경우 당일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해당 구장에서 현장 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장표가 남았던 와일드카드 결정전,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와 달리 한국시리즈라는 특수성 때문에 빠르게 매진되었다.
2.2. 티켓 가격/좌석배치도
2019년 한국시리즈 좌석 배치도 -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 2019년 한국시리즈 좌석 배치도 - 고척 스카이돔 | ||||||||||
티켓 가격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2019년 한국시리즈 티켓 가격 -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 2019년 한국시리즈 티켓 가격 - 고척 스카이돔 | |||||||||
구분 | 가격 | 구분 | 가격 | ||||||||
중앙 VIP석/프리미엄석 | 120,000원 | 스카이박스 (식사X) | 130,000원 | ||||||||
테이블석 | 90,000원 | 다이아몬드 클럽 | 115,000원 | ||||||||
익사이팅존 | 70,000원 | 1층 테이블석 | 100,000원 | ||||||||
블루 지정석 | 65,000원 | 2층 테이블석 | 85,000원 | ||||||||
오렌지 지정석 | 55,000원 | 골드 내야지정석 | 60,000원 | ||||||||
레드 지정석 | 50,000원 | 골드 외야지정석,다크버건디석 | 55,000원 | ||||||||
네이비 지정석 | 45,000원 | 버건디석 | 45,000원 | ||||||||
3층, 4층 내야지정석 | 40,000원 | ||||||||||
그린(외야) 지정석 | 일반 | 30,000원 |
외야 지정석 (하단) |
일반 | 35,000원 | ||||||
중, 고등학생/군경 | 15,000원 | 중, 고등학생, 군경 | 20,000원 | ||||||||
경로/장애/유공자 | 경로/장애/유공자/의사상자 | ||||||||||
미취학(36개월 이상)/초등학생 | 10,000원 | 미취학(36개월 이상)/초등학생 | 10,000원 | ||||||||
입석 | 일반 | 15,000원 |
외야 비지정석 (상단) |
일반 | 20,000원 | ||||||
중, 고등학생/군경 | 10,000원 | 중,고,군경 | 10,000원 | ||||||||
경로/장애/유공자 | 경로/장애/유공자/의사상자 | ||||||||||
미취학(36개월 이상)/초등학생 | 6,000원 | 미취학(36개월 이상)/초등학생 | 6,000원 | }}} |
3. 미디어데이
2019년 10월 21일 14시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에서는 김태형 감독, 오재일, 이영하가 참석했고, 키움에서는 장정석 전 감독, 이지영, 이정후가 참석했다. 진행은 박지영 아나운서가 맡았으며 MBC SPORTS+를 통해 중계되었다.
4. 엔트리
4.1. 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 2019년 한국시리즈 엔트리 | ||
감독 | 1명 | 김태형 |
코치 | 8명 | 김원형, 이도형, 조인성, 조성환, 김민재, 강동우, 강석천, 고영민 |
투수 | 13명 | 함덕주, 김승회, 권혁, 배영수, 유희관, 조쉬 린드블럼, 윤명준, 세스 후랭코프, 이용찬, 이현승, 이영하, 최원준, 이형범 |
포수 | 3명 | 장승현, 박세혁, 이흥련 |
내야수 | 8명 |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 허경민, 이유찬, 류지혁, 오재원, 오재일, 김재호, 최주환 |
외야수 | 6명 | 국해성, 정진호, 정수빈, 김재환, 박건우, 김인태 |
4.2. 키움 히어로즈
키움 히어로즈 2019년 한국시리즈 엔트리 | ||
감독 | 1명 | 장정석 |
코치 | 8명 | 브랜든 나이트 , 허문회, 오윤, 조재영, 강병식, 홍원기, 마정길, 박도현 |
투수 | 14명 | 한현희, 제이크 브리검, 조상우, 오주원, 김동준, 최원태, 김성민, 김상수, 이승호, 윤영삼, 양현, 안우진, 에릭 요키시, 이영준 |
포수 | 3명 | 주효상, 박동원, 이지영 |
내야수 | 8명 | 김혜성, 김웅빈, 김하성, 김지수, 서건창, 장영석, 박병호, 송성문 |
외야수 | 5명 | 박정음, 김규민, 제리 샌즈, 이정후, 예진원 |
- 플레이오프 엔트리와 동일하다. 당초 장정석 전 감독이 투수 1명을 더 추가할 의사를 밝혔지만 플레이오프가 조기에 끝나 투수들도 많이 무리하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시리즈를 충분히 치를 수 있을 거라 보고 엔트리를 유지했다.
5. 결과
5.1. 1차전
5.1.1. 라인업
키움 히어로즈 | 두산 베어스 | ||||
타순 | 선수명 | 포지션 | 타순 | 선수명 | 포지션 |
1 | 서건창 | DH | 1 | 박건우 | RF |
2 | 김하성 | SS | 2 | 정수빈 | CF |
3 | 이정후 | CF | 3 | 페르난데스 | DH |
4 | 박병호 | 1B | 4 | 김재환 | LF |
5 | 샌즈 | RF | 5 | 오재일 | 1B |
6 | 김웅빈 | 3B | 6 | 허경민 | 3B |
7 | 김규민 | LF | 7 | 최주환 | 2B |
8 | 박동원 | C | 8 | 김재호 | SS |
9 | 김혜성 | 2B | 9 | 박세혁 | C |
SP | 요키시 | SP | 린드블럼 | ||
미출장 | 브리검, 이승호 | 미출장 | 후랭코프, 유희관 |
2019 한국시리즈 1차전 / 키움 히어로즈 선발 라인업 | ||||
LF |
CF |
RF |
||
SS |
2B |
|||
3B |
SP |
1B |
||
DH |
C |
|||
2019 한국시리즈 1차전 / 두산 베어스 선발 라인업 | ||||
LF |
CF |
RF |
||
SS |
2B |
|||
3B |
SP |
1B |
||
DH |
C |
|||
5.1.2. 경기 전 예측
시즌 시작 전까지만 해도 두산은 키움, SK와 더불어 3강 전력으로 평가받았고, 8월 중순까지 키움과 SK의 강세로 잠시 3위까지 떨어진 적도 있었다. 그러나 8월 중순 이후로 SK가 야수진의 부진과 코칭스태프의 괴상한 전술 기용이 맞물려 6연패를 기록하는 등 추락하는 와중, 기세가 오른 모습을 보여준 두산은 무려 9게임 차를 뒤엎고 KBO 사상 최다 경기 차이를 뒤집으며 정규 시즌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작년 시즌에 14.5게임 차로 정규 시즌을 우승했음에도 SK에게 패배해 우승을 놓친 두산은 이번에는 절치부심하여 왕좌를 되찾으려고 할 것이다. 다만 두산은 김재환, 김강률의 부상과 일부 선수진의 심각한 부진[5]으로 인해 바로 1년 전 뒤집기 준우승으로 물러난 과오가 있기 때문에 두산 입장에서는 마냥 낙관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상대 키움과의 정규 시즌 상대 전적도 7승 9패로 열세이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분을 제외하면 딱히 전력상에서 우위에 있다고 보기가 어렵다. 게다가 키움이 플레이오프를 스윕으로 가볍게 올라오면서 양 팀간의 체력 차이도 거의 없어졌다시피 하다. 만약 두산이 이번에도 진다면 한국시리즈 3연속 준우승이라는 좋지않은 기록을 달성하게 되기 때문에, 다시 콩라인 이미지를 갖지 않기 위해 무조건 이겨야 한다.
두산의 타선 역시 강하지만,[6] 이번 시즌 키움은 타격 WAR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한, 2014년 부럽지 않은 막강한 타선이며 시즌 홈런 TOP 5 타자 두 명을 보유하고 있다. 두산의 타선은 주로 우투수에는 강하지만, 시즌 내내 좌투수에 약해 이승호 등 좌완 선발 투수의 표적 등판을 받고는 했다.[7]
투수력 면에서 비교해 보자면, 선발진은 린드블럼, 이영하, 유희관을 보유한 두산이 크게 앞서는 반면 키움의 선발진은 PS 내내 브리검을 제외하면 아쉬운 모습이었다.[8] 다만 린드블럼이 가장 약했던 상대가 키움이란 건 또 하나의 변수. 불펜진을 비교해 보자면, 키움은 이미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를 거치며 양과 질 모두가 좋다는 것이 증명되었지만, 두산에게는 여전히 함덕주, 배영수 등의 선수들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같은 불안함을 가진 채 불펜에서 대기하고 있다. 이 때문에 두산은 이용찬을 불펜으로 전환시키면서 이형범과 함께 더블 스토퍼로 기용한다는 방침을 세웠지만, 이형범의 후반기 부진이 걸리는 부분이다. 정재훈 코치는 첫 포스트시즌을 맞은 이형범에게 한국시리즈 마무리 보직을 맡길 것이라고 밝혔다.
키움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통틀어 단 한 경기만 내주고 스트레이트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체력 소모를 최소화시켰다. 특히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는 선발 투수 요키시가 아쉬운 수비 때문에 위기를 맞은걸 감안해 투구수가 80개를 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일찍 내리는 등 투수 소모를 극도로 최소화하려는 운영을 보여주면서 선수단 전체의 체력 소모를 줄이려고 노력했다. 시즌 내내 리그 최고의 불펜이라고 평가받은 키움의 불펜진이 이런 아껴쓰기 전략에 힘입어 한국시리즈에서도 제 역할을 해 줄지가 주목된다. 다만 앞서 말했듯 브리검을 제외한 선발진이 불안했기 때문에 계속해서 벌떼야구를 해야 한다면 시리즈가 장기전으로 가게 될 경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두산의 선발 투수는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이 나왔고, 키움은 두산전 완봉 기록이 있는 에릭 요키시로 선발을 냈다. 요키시가 선발로 나옴에 따라 부상으로 인해 선발 출전 기록이 없었던 전담포수 박동원이 포수 마스크를 쓰게 되었다.
5.1.3. 스코어보드
한국시리즈 1차전, 10월 22일 화요일, 18:32 ~ 22:32 (4시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5,000명 (매진)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키움 | 요키시 | 1 | 0 | 0 | 0 | 0 | 3 | 2 | 0 | 0 | 6 | 9 | 3 | 5 |
두산 | 린드블럼 | 0 | 2 | 0 | 4 | 0 | 0 | 0 | 0 | 1X | 7 | 12 | 1 | 4 |
중계방송사: | 캐스터: 이광용 | 해설: 장성호, 봉중근 |
양팀 주요기록 | ||||||||||||||||
결승타 | 오재일(9회 1사 만루서 중견수 안타) | |||||||||||||||
2루타 | 박병호(4회), 페르난데스(4회) | |||||||||||||||
실책 | 김웅빈(4회), 박동원(4회), 오재일(7회), 김하성(9회) | |||||||||||||||
도루 | 김하성(1회), 박건우(4회) | |||||||||||||||
주루사 | 페르난데스(4회), 오재일(9회) | |||||||||||||||
병살타 | 페르난데스(1회), 김규민(4회) | |||||||||||||||
보크 | 요키시(4회) | |||||||||||||||
심판 | 강광회(주심) / 최수원(1루심) / 김병주(2루심) / 이영재(3루심) / 전일수(좌선심) / 우효동(우선심) | |||||||||||||||
비디오 판독 | 4회말 (두산 요청) 페르난데스 홈 태그아웃 여부 | 아웃 → 아웃 | |||||||||||||||
6회초 (키움 요청) 김규민 2루에서의 아웃/세이프 여부 | 아웃 → 세이프 | ||||||||||||||||
9회말 (두산 요청) 정수빈 번트 타구 아웃/세이프 여부 | 아웃 → 세이프 | ||||||||||||||||
9회말 (키움 요청) 페르난데스 쓰리피트 라인 위반 여부 | 진루타 → 아웃 | ||||||||||||||||
9회말 (두산 요청) 김재환 홈런성 타구 관련 | 파울 → 파울[9] | ||||||||||||||||
시구자 | 임채청 소방장(시구), 권하나 소방교(시타)[10] | |||||||||||||||
애국가 | 김민석 | |||||||||||||||
키움 히어로즈 투수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타자 | 투구 | 타수 | 안타 | 홈런 | 4사 | 삼진 | 실점 | 자책 | 평균자책 |
요키시 | 1 | 0 | 0 | 0 | 4 | 22 | 77 | 20 | 9 | 0 | 2 | 3 | 6 | 3 | 6.75 | |
이영준 | 1 | 0 | 0 | 0 | 1 | 3 | 7 | 3 | 0 | 0 | 0 | 0 | 0 | 0 | 0.00 | |
한현희 | 1 | 0 | 0 | 0 | 1 | 3 | 9 | 3 | 0 | 0 | 0 | 1 | 0 | 0 | 0.00 | |
조상우 | 1 | 0 | 0 | 0 | 2 | 8 | 32 | 7 | 1 | 0 | 1 | 1 | 0 | 0 | 0.00 | |
오주원 | 패 | 1 | 0 | 1 | 0 | ⅔ | 5 | 18 | 4 | 2 | 0 | 1 | 1 | 1 | 0 | 0.00 |
두산 베어스 투수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타자 | 투구 | 타수 | 안타 | 홈런 | 4사 | 삼진 | 실점 | 자책 | 평균자책 |
린드블럼 | 1 | 0 | 0 | 0 | 5 | 0 | 90 | 18 | 4 | 0 | 2 | 5 | 1 | 1 | 1.80 | |
윤명준 | 1 | 0 | 0 | 0 | 0 | 3 | 11 | 2 | 2 | 0 | 1 | 0 | 3 | 3 | ∞ | |
이현승 | 홀 | 1 | 0 | 0 | 0 | ⅔ | 4 | 16 | 2 | 0 | 0 | 1 | 0 | 0 | 0 | 0.00 |
이형범 | 1 | 0 | 0 | 0 | 1 | 5 | 15 | 5 | 1 | 0 | 0 | 0 | 2 | 0 | 0.00 | |
권혁 | 1 | 0 | 0 | 0 | ⅓ | 2 | 5 | 2 | 1 | 0 | 0 | 0 | 0 | 0 | 0.00 | |
함덕주 | 1 | 0 | 0 | 0 | 1 | 3 | 11 | 3 | 0 | 0 | 0 | 0 | 0 | 0 | 0.00 | |
이용찬 | 승 | 1 | 1 | 0 | 1 | 1⅓ | 5 | 20 | 4 | 1 | 0 | 1 | 1 | 0 | 0 | 0.00 |
득점 루트 | ||||||||||||||||
이닝 | 득점 루트/스코어 | |||||||||||||||
1회초 | 박병호의 중전 안타로 1득점 / 키움 1 : 0 두산 | |||||||||||||||
2회말 | 김재호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득점 / 키움 1 : 1 두산 | |||||||||||||||
박세혁의 좌전 안타로 1득점 / 키움 1 : 2 두산 | ||||||||||||||||
4회말 | 김재호의 중전 안타로 1득점 / 키움 1 : 3 두산 | |||||||||||||||
김웅빈의 실책으로 1득점 / 키움 1 : 4 두산 | ||||||||||||||||
페르난데스의 좌전 2루타로 2득점 / 키움 1 : 6 두산 | ||||||||||||||||
6회초 | 샌즈의 중전 안타로 1득점 / 키움 2 : 6 두산 | |||||||||||||||
박동원의 3루수 땅볼 야수선택으로 1득점 / 키움 3 : 6 두산 | ||||||||||||||||
김혜성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득점 / 키움 4 : 6 두산 | ||||||||||||||||
7회초 | 샌즈의 3루수 땅볼로 1득점 / 키움 5 : 6 두산 | |||||||||||||||
송성문의 좌전 안타로 1득점 / 키움 6 : 6 두산 | ||||||||||||||||
9회말 | 오재일의 중견수 뒤 안타로 1득점 / 키움 6 : 7 두산[11] |
경기 MVP |
오재일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
5.1.4. 경기 내용
1회초 키움이 김하성의 안타와 도루, 박병호의 안타로 1점을 먼저 냈으나 2회말에 두산이 요키시를 상대로 오재일-허경민-최주환이 연속 안타로 만루를 만든 뒤 김재호가 풀카운트에서 볼넷, 박세혁이 초구 안타로 2점을 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4회초에 키움은 린드블럼을 상대로 이정후 안타+박병호 2루타+샌즈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으나 김웅빈의 우익수 직선타와 김규민의 병살이 나오면서 무득점이 나와버렸고, 이는 키움에게는 재앙이 되었다. 이어진 4회말에 두산은 허경민이 안타를 친 뒤 요키시의 보크가 나오며 2루까지 갔고, 김재호의 안타로 1점을 내고 박건우의 타구를 김웅빈이 잡지 못하면서 1점이 더 났다. 그리고 정수빈 타석에서 1루 주자 박건우가 도루를 시도하자 포수 박동원이 즉시 2루에 공을 던졌다. 그런데 하필 요키시는 자신의 투구에 아쉬움을 가지며 포수를 바라보고 있지 않았고, 날아온 공에 턱을 직격당했다. 예상치 못한 사고에 경기가 잠시 중단되었고, 해설진들도 교체가 필요해 보인다는 의견을 보였다. 요키시는 계속 던지겠다는 강행 의지을 표시했지만 정수빈에게 볼넷-페르난데스에게 2루타-김재환에게 안타를 내주며 추가 2실점을 한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 투수는 이영준으로 교체되었고, 요키시는 정밀 검진을 위해 병원으로 이동했다. 관련 기사
5회가 소강 상태가 되고 6회초가 되자 키움은 4회초와 똑같은 찬스를 잡았고 샌즈가 안타를 치며 1점을 낸 뒤 바뀐 투수 이현승을 상대로 박동원의 야수선택과 김혜성의 플라이로 으로 2점을 더 내며 따라갔다. 이 와중에 김재호는 6회초 수비 도중 종아리 쪽에 경련을 일으켜 이닝이 종료되고 들것에 실려나가는 장면이 보여지기도 했으며, 류지혁으로 교체되었다. 7회초에 키움은 이형범을 상대로 김하성이 1루수와 포수의 포구미스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한 뒤 이정후의 안타로 1,2루를 만들었다. 박병호가 우익수 플라이로 김하성을 3루로 보낸 뒤 샌즈 타석에서 이정후가 도루를 성공하여 2,3루 찬스를 이어간 뒤 샌즈의 땅볼과 대타 송성문의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9회말이 되자 김하성의 히 드랍 더 볼로 시작하여 비디오판독 3회에 쓰리피트 라인 아웃, 김태형 감독의 퇴장[12][13][14] 등으로 혼란에 빠진 상황이 이어졌다. 최종적으로 오재일이 1사 만루에 타석에 들어섰고, 중견수 키를 넘기는 끝내기 안타를 치며 두산이 1차전을 가져갔다. 다만 오재일이 김재환을 추월하였다고 박병호가 어필하여 오재일은 끝내기 안타를 치고도 아웃당했다.[15][16][17]
5.1.5. 경기 후 총평
두산은 작년과 달리 1차전을 승리했지만, 린드블럼이 내려간 후 불펜진이 이용찬과 함덕주를 제외하면 모두 부진하는 바람에[18] 쉽게 승리할 수 있는 경기를 어렵게 이겼다. 그 외에 박건우가 5타석 모두 아웃당하며 포스트시즌에서의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19]키움은 계투진이 그래도 잘 수습했지만, 공식적인 에러 3개에 비공식적인 에러 2개[20]로 총 5개의 실책을 저질렀다. 특히 9회 말 결정적인 상황에서 유격수 김하성이 내야수 뜬공을 놓쳐 2014년 한국시리즈 5차전의 데쟈뷰를 만들었다. 투수 면에서도 손실이 있었는데 조상우를 2차전에 안쓴다는 마인드로 2이닝을 던지게 했지만 경기를 잡지 못하면서 투수운용에 지장이 생겼다. 무엇보다 4회초 무사 만루를 얕은 뜬공-병살타로 단 1점도 먹지 못한 것이 컸다.
그 외에 심판진의 자질도 문제였는데 어느 한쪽을 위한 편파판정을 했다기보단 양쪽 모두에게 막장이었다. 4회말 페르난데스의 홈 쇄도에서 비디오판독까지 하고도 논란이 생길 판정이 나오고,[21] 키움도 9회말 김재환 타석에서 해설진이 줄기차게 언급할 정도로 잘 잡아주던 좌타자 바깥쪽 코스를 갑자기 안 잡아주는 바람에 볼넷을 내주고 결국 끝내기로 이어졌다.[22]
참고로 이날 한국시리즈 끝내기 승리는 2016년 한국시리즈 1차전 이후 3년만에 나온 끝내기 승리다. 그때는 오재일이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기록했으며, 이번경기는 오재일이 끝내기 안타로 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다음날 또 다른 사건이 하나 터졌는데, 이 날 경기에서 키움 송성문이 덕아웃에서 트래시 토크를 한 영상이 네이버에 올라왔는데 문제는 트래시 토크의 수준을 넘어 인신공격 수준의 트래시 토크를 했다는 것이 드러났다는 것. 상대 선수의 부상이력을 구체적으로 조롱하는 내용 때문에 뭇매를 맞았다.
5.2. 2차전
5.2.1. 라인업
키움 히어로즈 | 두산 베어스 | ||||
타순 | 선수명 | 포지션 | 타순 | 선수명 | 포지션 |
1 | 서건창 | DH | 1 | 박건우 | RF |
2 | 샌즈 | RF | 2 | 정수빈 | CF |
3 | 이정후 | CF | 3 | 페르난데스 | DH |
4 | 박병호 | 1B | 4 | 김재환 | LF |
5 | 김하성 | SS | 5 | 오재일 | 1B |
6 | 송성문 | 3B | 6 | 허경민 | 3B |
7 | 이지영 | C | 7 | 최주환 | 2B |
8 | 김혜성 | 2B | 8 | 김재호 | SS |
9 | 김규민 | LF | 9 | 박세혁 | C |
SP | 이승호 | SP | 이영하 | ||
미출장 | 요키시, 브리검 | 미출장 | 린드블럼, 후랭코프 |
2019 한국시리즈 2차전 / 키움 히어로즈 선발 라인업 | ||||
LF |
CF |
RF |
||
SS |
2B |
|||
3B |
SP |
1B |
||
DH |
C |
|||
2019 한국시리즈 2차전 / 두산 베어스 선발 라인업 | ||||
LF |
CF |
RF |
||
SS |
2B |
|||
3B |
SP |
1B |
||
DH |
C |
|||
5.2.2. 경기 전 예측
키움은 수비 불안정, 두산은 불펜의 불안이 역시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약점을 먼저 수습하는 팀이 시리즈 전체의 승기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키움은 2차전에 이승호를 내세웠는데, 이 경기도 역시 불펜이 대거 투입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 가장 컨디션이 좋은 브리검을 3차전에 쓸 계획인 듯 하다. 아무리 두산이 좌완에게 고전했어도 큰 경기 경험이 많은 두산은 1차전에서 그러한 데이터를 극복해냈다. 결국 타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 것이다.
두산은 2차전에 이영하를 냈다. 이영하는 잠실에서는 정말 잘하고 분위기도 좋은 편이다. 참고로 잠실에서의 성적은 무려 12승 무패 1.59(!!) 그러나 한국시리즈 선발은 생애 처음이고, 시즌중에도 키움상대로 4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6.30으로 안좋은 모습을 보였다. 두산은 1차전에서 불펜진 상태가 좋지 않은것으로 보여져 긴 이닝 소화가 필요하다. 부담감을 극복할 수 있을지가 중요할 것이다.
5.2.3. 스코어보드
한국시리즈 2차전, 10월 23일 수요일, 18:31 ~ 22:23 (3시간 52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5,000명 (매진)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키움 | 이승호 | 1 | 1 | 0 | 0 | 0 | 3 | 0 | 0 | 0 | 5 | 9 | 1 | 4 |
두산 | 이영하 | 0 | 0 | 0 | 2 | 0 | 0 | 0 | 1 | 3X | 6 | 9 | 1 | 4 |
중계방송사: | 캐스터: 정우영 | 해설: 이순철, 이승엽 |
양팀 주요기록 | ||||||||||||||||
결승타 | 박건우(9회 1사 2루서 중전 안타) | |||||||||||||||
홈런 | 오재일1호(4회2점 이승호) | |||||||||||||||
3루타 | 송성문(2회) | |||||||||||||||
2루타 | 박병호(6회), 오재원(9회) | |||||||||||||||
실책 | 김재호(2회), 김혜성(8회) | |||||||||||||||
도루사 | 김재호(3회) | |||||||||||||||
병살타 | 박세혁(5회), 송성문(8회), 샌즈(9회) | |||||||||||||||
포일 | 이흥련(9회) | |||||||||||||||
폭투 | 한현희(9회) | |||||||||||||||
심판 | 우효동(주심) / 이영재(1루심) / 최수원(2루심) / 전일수(3루심) / 박기택(좌선심) / 김병주(우선심) | |||||||||||||||
비디오 판독 | 2회말 (키움 요청) 서건창 홈런성 타구 관련 | 파울 → 파울 | |||||||||||||||
시구자 | 이다희 | |||||||||||||||
애국가 | 김나영 | |||||||||||||||
키움 히어로즈 투수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타자 | 투구 | 타수 | 안타 | 홈런 | 4사 | 삼진 | 실점 | 자책 | 평균자책 |
이승호 | 1 | 0 | 0 | 0 | 5⅓ | 21 | 88 | 18 | 4 | 1 | 3 | 2 | 2 | 2 | 3.38 | |
조상우 | 홀 | 2 | 0 | 0 | 0 | ⅔ | 2 | 11 | 2 | 0 | 0 | 0 | 2 | 0 | 0 | 0.00 |
양현 | 홀 | 1 | 0 | 0 | 0 | 1 | 3 | 13 | 3 | 0 | 0 | 0 | 1 | 0 | 0 | 0.00 |
김상수 | 1 | 0 | 0 | 0 | ⅓ | 4 | 16 | 3 | 1 | 0 | 1 | 1 | 1 | 0 | 0.00 | |
이영준 | 홀 | 2 | 0 | 0 | 0 | ⅔ | 2 | 9 | 2 | 0 | 0 | 0 | 2 | 0 | 0 | 0.00 |
오주원 | 2 | 0 | 1 | 0 | 0 | 2 | 8 | 2 | 2 | 0 | 0 | 0 | 2 | 2 | 13.50 | |
한현희 | 패 | 2 | 0 | 1 | 0 | ⅓ | 3 | 8 | 3 | 1 | 0 | 0 | 0 | 1 | 1 | 6.75 |
두산 베어스 투수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타자 | 투구 | 타수 | 안타 | 홈런 | 4사 | 삼진 | 실점 | 자책 | 평균자책 |
이영하 | 1 | 0 | 0 | 0 | 5⅓ | 27 | 98 | 24 | 6 | 0 | 3 | 5 | 5 | 5 | 8.44 | |
이현승 | 2 | 0 | 0 | 0 | ⅔ | 2 | 7 | 2 | 0 | 0 | 0 | 0 | 0 | 0 | 0.00 | |
이형범 | 2 | 0 | 0 | 0 | 1 | 4 | 20 | 4 | 1 | 0 | 0 | 1 | 0 | 0 | 0.00 | |
함덕주 | 2 | 0 | 0 | 0 | 1 | 3 | 10 | 2 | 0 | 0 | 1 | 0 | 0 | 0 | 0.00 | |
권혁 | 2 | 0 | 0 | 0 | ⅓ | 3 | 14 | 3 | 1 | 0 | 0 | 0 | 0 | 0 | 0.00 | |
김승회 | 승 | 1 | 1 | 0 | 0 | ⅔ | 1 | 5 | 1 | 0 | 0 | 0 | 0 | 0 | 0 | 0.00 |
득점 루트 | ||||||||||||||||
이닝 | 득점 루트/스코어 | |||||||||||||||
1회초 | 이정후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득점 / 키움 1 : 0 두산 | |||||||||||||||
2회초 | 김혜성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득점 / 키움 2 : 0 두산 | |||||||||||||||
4회말 | 오재일의 우익수 뒤 홈런으로 2득점 / 키움 2 : 2 두산 | |||||||||||||||
6회초 | 박병호의 좌중간 2루타로 1득점 / 키움 3 : 2 두산 | |||||||||||||||
송성문의 우전 안타로 1득점 / 키움 4 : 2 두산 | ||||||||||||||||
이지영의 좌전 안타로 1득점 / 키움 5 : 2 두산 | ||||||||||||||||
8회말 | 김혜성의 실책으로 1득점 / 키움 5 : 3 두산 | |||||||||||||||
9회말 | 김재호의 중전 안타로 1득점 / 키움 5 : 4 두산 | |||||||||||||||
김인태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득점 / 키움 5 : 5 두산 | ||||||||||||||||
박건우의 중전 안타로 1득점 / 키움 5 : 6 두산 |
경기 MVP |
박건우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
5.2.4. 경기 내용
3회초 키움에게 한점씩 헌납했던 이영하가 이때 만큼은 KKK를 달성하고, 4회말이 되자 김재환의 우전 안타와 오재일의 2점 홈런으로 점수는 동점이 된다.
그 뒤 5회가 소강 상태가 되고, 6회초가 되자 키움은 제리 샌즈의 유격수 실책성 안타가 나오면서 슬슬 분위기를 타더니 박병호의 2타점 적시타와 송성문의 적시타, 이지영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3점을 먹었고, 그에 반해 6회말에 두산도 1사 1,2루 찬스를 만들었으나 김재환과 오재일이 조상우에게 2타석 연속 삼진으로 꼼짝 없이 당하게 되면서 경기는 키움 쪽으로 기울어갔다.
7회까지 다시 소강 상태가 되고 8회초에 함덕주가 올라온 뒤에 김하성에게 볼넷을 준 뒤 송성문이 번트를 댔으나 포수인 이흥련이 송성문의 번트 댄 공을 바로 캐치하여 병살을 만들어 낸다. 8회말은 박건우의 안타와 정수빈의 볼넷으로 또다시 1사 1,2루 상황에서 페르난데스의 타격이 2루수 땅볼이 되려던 찰나 2루수 김혜성의 실책으로 1점이 들어온다. 그 뒤에 김재환과 오재일은 또다시 연속 삼진을 당하게 된다.
9회초 두산은 권혁이 올라왔고 1사에서 박정음과 서건창의 안타가 나온 뒤에 김승회로 바꿨으나 제리 샌즈의 병살로 이닝이 종료가 되었고, 이때까지만 해도 2차전은 키움이 이길 것으로 예상되었다.
9회말 키움은 오주원이 올라왔으며, 허경민의 안타와 정규시즌에 죽을 쒔던 오재원의 2루타가 나오자 분위기가 이상하게 흐르기 시작한다. 다급해진 키움은 한현희로 투수를 교체하였으나 김재호의 적시타가 터진 뒤 대주자로 류지혁이 들어왔으며, 대타로 나온 김인태의 희생타로 순식간에 동점이 된다.
타석에는 작년 한국시리즈에서 사푼이란 별명을 가진 박건우가 타석에 들어왔고, 한현희는 초구에 폭투를 범해 주자를 2루까지 진루시켰고, 결국 박건우의 적시타로 끝내기가 된다.
5.2.5. 경기 후 총평
두산은 말 그대로 왜 가을에 강한 팀인지를 한 판으로 보여주었다. 2대 5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상대팀의 실책으로 1점을 얻고, 9회에 2점 뒤진 상황에서 상대팀 마무리를 공략한 것이 컸다. 특히, 극심하게 부진했던 오재원이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을 매우 잘 해줬고, 결국 두산은 그 찬스를 잘 살렸다. 비록 이영하가 선발로 부진했지만, 그 뒤의 불펜 투수들은 확실히 휴식의 효과인지 잘 던졌다. 특히, 이형범과 함덕주는 안정감 있는 피칭을 선보였다. 게다가 전날 두산 선발 타선에서 유일하게 안타를 못 친 박건우도 끝내기 안타를 포함해 2안타를 치며 그 동안 포스트시즌에서 부진했던 타격감을 살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23] 마음고생이 심했는지 인터뷰에서 눈물을 보였다.반면에 키움은 정말 잡았어야 할 판을 놓쳤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각각 3일과 4일을 쉬면서 체력을 비축했으나, 불안한 선발진 때문에 불펜을 너무 빨리 가동시킨 게 독이 되었다. 조상우 카드를 일찍, 딱 2타자까지만 쓴 게 화근이었다. 다만 선발진이 불안했던 건 두산도 마찬가지고, 오늘 선발 싸움에서는 키움이 사실상 이긴 거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믿었던 키움 불펜, 특히 마무리 오주원과 한현희가 9회 2점 차를 전혀 막아주지 못하면서 장정석 감독의 계산이 더욱 복잡해지게 되었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양현과 이영준의 발견이다. 하지만 2패를 하고 고척으로 가는 것이라 데미지는 상상 이상이다. 게다가 송성문은 22일 한국시리즈 1차전 당시 프로 의식이 결여된 막말을 해서 당일 활약 자체가 묻히게 되었다. 막판 번트를 제대로 못 대서 포수 앞 병살타로 흐름을 끊어먹은 것은 덤이었다.[24]
그리고 키움은 이 날 패배로 인해 한국시리즈 잠실경기 4전 전패를 기록했고,[25] 두산 베어스 상대로 포스트시즌 잠실경기 6전 전패를 기록했다.[26] 나머지 경기를 다 이기더라도 홈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에서 우승을 할 수 없게 되었으며 최악의 경우 3년전의 NC처럼 두산이 우승하는 걸 고척 스카이돔에서 볼수도 있다.
한국시리즈 두 경기 연속 끝내기는 최초의 기록이다.[27]
5.3. 3차전
5.3.1. 라인업
두산 베어스 | 키움 히어로즈 | ||||
타순 | 선수명 | 포지션 | 타순 | 선수명 | 포지션 |
1 | 박건우 | RF | 1 | 서건창 | DH |
2 | 정수빈 | CF | 2 | 김하성 | SS |
3 | 페르난데스 | DH | 3 | 이정후 | CF |
4 | 김재환 | LF | 4 | 박병호 | 1B |
5 | 오재일 | 1B | 5 | 샌즈 | RF |
6 | 허경민 | 3B | 6 | 송성문 | 3B |
7 | 오재원 | 2B | 7 | 김규민 | LF |
8 | 김재호 | SS | 8 | 이지영 | C |
9 | 박세혁 | C | 9 | 김혜성 | 2B |
SP | 후랭코프 | SP | 브리검 | ||
미출장 | 린드블럼, 이영하 | 미출장 | 요키시, 최원태 |
2019 한국시리즈 3차전 / 두산 베어스 선발 라인업 | ||||
LF |
CF |
RF |
||
SS |
2B |
|||
3B |
SP |
1B |
||
DH |
C |
|||
2019 한국시리즈 3차전 / 키움 히어로즈 선발 라인업 | ||||
LF |
CF |
RF |
||
SS |
2B |
|||
3B |
SP |
1B |
||
DH |
C |
|||
5.3.2. 경기 전 예측
두산은 세스 후랭코프, 키움은 제이크 브리검을 선발로 예고했다.이미 1차전과 2차전을 잡아 2승을 잡았기에 두산 베어스로 전황이 기울기 시작했고,[28] 키움은 2패를 안는 불리한 위치에 왔다. 하지만 두산은 바로 자신이 2선승을 하고도 4연패를 한 전력도 있고 심지어는 3승 1패 이후 3연패를 한 전력도 있으니 방심을 하면 안 되고, 키움은 자신이 2연승을 하고 두산에게 3연패를 당한 전력이 있기에 역시 방심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경기를 해야 할 것이다.[29]
여담으로 두산은 3차전 승패가 곧 한국시리즈 승패와 직결되는 징크스가 있다. 특히 1995년 한국시리즈는 2승 3패라는 엘리미네이션 상황을 뒤집고 우승했으며, 3차전을 지면 아무리 시리즈가 7차전까지 가도 2000년 한국시리즈와 2013년 한국시리즈처럼 준우승했을 정도이며 때문에 두산은 이 경기를 반드시 이기려고 할 것이다. 하지만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때 그동안의 징크스가 깨진 지금 또 어떤 상황이 올지는 미지수이다.
키움은 야수의 능력은 좋았지만 결정적일 때 실책이 빌미가 되어 그것이 실점으로 연결이 되었다. 1차전의 김하성, 2차전의 김혜성이 컸다. 거기에 투수 운용에 있어서 오주원과 한현희의 마무리가 너무 아쉬웠다. 조상우의 체력도 슬슬 걱정이 될 시기이기도 하다. 준PO와 PO를 거치고 왔기 때문이다. 송성문의 트래시 토크를 제어하지 못해 여론의 질타를 받은만큼 분위기가 저하된 것도 크다.
두산도 2연승을 했지만, 불안한 점이라면 2차전의 이영하가 잠실 경기임에도 실점을 많이 했고, 3,4차전은 후랭코프와 유희관인데 3~5차전은 키움 홈인 고척에서 열린다는 점과 3차전에 컨디션이 가장 좋다는 브리검이 출전한다는 것이 변수다. 거기에 4차전 유희관은 불안요소가 가득한게 사실이고. 참고로 브리검은 가을야구에서는 0실점이다. 흠이 있자면 브리검이 올해 정규시즌에 두산을 딱 한번 만나 7.20의 자책점을 내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게다가 지속적인 벌떼 야구 때문에 불펜에 과부하가 걸린지라 이닝을 길게 끌어줘야 유리하지만, 브리검은 타순이 2~3바퀴째 돌면 피출루율이 급상승한다는 약점이 있어서...
경기를 앞둔 새벽 키움 구단 직원이 표를 거래하는 게 아니냐며 의심하는 게시물이 팬사이트에 돌아다녔는데 이 의심이 사실로 밝혀졌고 시간이 흐른 뒤 두산 측에서도 구단 직원이 표를 거래하였다는 기사가 올라오며 사건이 터지는 불명예스러운 시리즈가 되고 말았다.
5.3.3. 스코어보드
한국시리즈 3차전, 10월 25일 금요일, 18:30 ~ 21:50 (3시간 20분), 고척 스카이돔 16,300명 (매진)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두산 | 후랭코프 | 0 | 0 | 4 | 0 | 0 | 0 | 0 | 1 | 0 | 5 | 8 | 0 | 5 |
키움 | 브리검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4 | 2 | 4 |
중계방송사: | 캐스터: 김나진 | 해설: 허구연 |
양팀 주요기록 | ||||||||||||||||
결승타 | 박세혁(3회 무사 1루서 우익수 3루타) | |||||||||||||||
홈런 | 박건우1호(3회2점 브리검) | |||||||||||||||
3루타 | 박세혁(3회) | |||||||||||||||
2루타 | 오재일(3회) | |||||||||||||||
실책 | 브리검(1회), 송성문(8회) | |||||||||||||||
도루 | 정수빈(5회), 허경민(8회) | |||||||||||||||
도루자 | 서건창(1회) | |||||||||||||||
주루사 | 정수빈(3회), 샌즈(7회) | |||||||||||||||
병살타 | 샌즈(9회) | |||||||||||||||
폭투 | 브리검(1회), 후랭코프(4회) | |||||||||||||||
심판 | 김병주(주심) / 전일수(1루심) / 이영재(2루심) / 박기택(3루심) / 강광회(좌선심) / 최수원(우선심) | |||||||||||||||
비디오 판독 | 3회초 (두산 요청) 김재환 타구 페어/파울 여부 | 파울 → 파울 | |||||||||||||||
시구자 | 문채원[30] | |||||||||||||||
애국가 | 먼데이 키즈 | |||||||||||||||
두산 베어스 투수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타자 | 투구 | 타수 | 안타 | 홈런 | 4사 | 삼진 | 실점 | 자책 | 평균자책 |
후랭코프 | 승 | 1 | 1 | 0 | 0 | 6 | 23 | 100 | 19 | 2 | 0 | 4 | 2 | 0 | 0 | 0.00 |
이용찬 | 세 | 2 | 1 | 0 | 1 | 3 | 9 | 30 | 9 | 2 | 0 | 0 | 0 | 0 | 0 | 0.00 |
키움 히어로즈 투수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타자 | 투구 | 타수 | 안타 | 홈런 | 4사 | 삼진 | 실점 | 자책 | 평균자책 |
브리검 | 패 | 1 | 0 | 1 | 0 | 3 | 15 | 50 | 13 | 5 | 1 | 2 | 2 | 4 | 4 | 12.00 |
김성민 | 1 | 0 | 0 | 0 | 1 | 5 | 14 | 4 | 1 | 0 | 1 | 2 | 0 | 0 | 0.00 | |
안우진 | 1 | 0 | 0 | 0 | 1 | 3 | 16 | 3 | 0 | 0 | 0 | 3 | 0 | 0 | 0.00 | |
양현 | 2 | 0 | 0 | 0 | ⅔ | 3 | 12 | 3 | 1 | 0 | 0 | 0 | 0 | 0 | 0.00 | |
김동준 | 1 | 0 | 0 | 0 | ⅓ | 2 | 13 | 1 | 0 | 0 | 1 | 0 | 0 | 0 | 0.00 | |
이영준 | 3 | 0 | 0 | 0 | 1 | 4 | 13 | 3 | 0 | 0 | 1 | 1 | 0 | 0 | 0.00 | |
한현희 | 3 | 0 | 0 | 0 | ⅔ | 4 | 16 | 4 | 1 | 0 | 0 | 0 | 1 | 0 | 4.50 | |
윤영삼 | 1 | 0 | 0 | 0 | 1⅓ | 4 | 21 | 4 | 0 | 0 | 0 | 2 | 0 | 0 | 0.00 | |
득점 루트 | ||||||||||||||||
이닝 | 득점 루트/스코어 | |||||||||||||||
3회초 | 박세혁의 우전 3루타로 1득점 / 두산 1 : 0 키움 | |||||||||||||||
박건우의 좌익수 뒤 홈런으로 2득점 / 두산 3 : 0 키움 | ||||||||||||||||
오재일의 좌중간 2루타로 1득점 / 두산 4 : 0 키움 | ||||||||||||||||
8회초 | 박세혁의 중전 안타로 1득점 / 두산 5 : 0 키움 |
경기 MVP |
박세혁 (2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
5.3.4. 경기 내용
1회는 두산과 키움은 볼넷 출루가 있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거나[31] 도루저지로[32] 아웃되었고, 2회 역시 브리검과 후랭코프의 호투로 3자범퇴로 막았다.3회초가 되자 김재호가 초구부터 몸에 맞는볼로 출루를 하였고, 다음 타석인 박세혁은 번트를 시도했으나 번트 실패후에 적시 3루타를 친다. 그 뒤 다음 타석으로 들어온 박건우는 초구에 홈런을 친다. 그 뒤 김재환의 안타와 오재일의 적시 2루타를 치면서 두산은 3회초에만 4점을 뽑게 되고 브리검은 3회까지만 던지면서 4회부터 키움의 불펜이 가동이 된다.
4회말 키움은 서건창과 김하성의 아웃 뒤에 이정후의 안타와 박병호, 제리 샌즈의 볼넷이 있었지만 송성문의 1루 땅볼로 잔루 만루를 만들면서 찬스를 놓치게 되었고 이후 5회와 6회는 소강 상태가 된다.
7회말에 키움은 박병호의 안타와 제리 샌즈의 볼넷이 만들어지자 두산은 후랭코프에서 이용찬으로 투수를 바꾼다. 하지만 송성문의 안타까지 터지면서 무사 만루상황이 온 상황에서 키움은 김규민의 타석에서 대타 박동원을 쓴다.
박동원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이 상황에서 박병호가 홈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3루 중간까지 뛰었던 제리 샌즈가 주루사를 당하면서 무사 만루에서 2사 1,3루가 된다. 뒤를 이어 이지영 역시 2루수 땅볼이 되면서 키움은 무사 만루의 찬스를 허무하게 날린다.
8회초 허경민 타석에서 3루수 땅볼이 될 상황에서 키움의 3루수 송성문이 송구실책을 범하게 되면서 살아나갔고, 그 뒤 허경민이 도루를 성공하면서 2루에 안착을 하게 된다. 그 뒤 1사에서 김재호의 땅볼로 허경민이 3루에 안착하였고, 박세혁의 적시타로 두산을 1점을 더 추가하게 된다. 하지만 키움은 두산의 호수비로 삼자범퇴가 된다.
9회말 두산의 마운드는 여전히 이용찬이 올라왔고 이정후의 뜬공으로 1사가 된 상황에서 장영석이 좌전 안타를 때렸다. 하지만 제리 샌즈가 친 공은 3루수 허경민의 호수비로 5-4-3 병살타가 나오면서 5:0으로 두산이 이기게 된다.
5.3.5. 경기 후 총평
두산은 이날 경기도 승리함에 따라 우승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이날 승리의 수훈은 단연 후랭코프와 이용찬이다. 후랭코프는 선발로서 제 몫을 다했고,[33] 이용찬은 무사만루 위기를 잘 틀어막아서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박건우의 투런 홈런, 박세혁의 2타점이 있었다. 2차전에서 역전승을 했던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나갔다. 거기에 투수 소비도 딱 2명이었다. 불펜을 매우 아끼게 되는 효과도 있다. 왜 분위기가 중요한지를 알려주는 경기였다. 하지만 3번 타자인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와 4번 타자인 김재환의 부진은 아직도 문제다.반면 키움은 최악이다. 2차전 역전패와 송성문의 트래시 토크 사태의 여파가 이어지며 분위기를 다운시켰다.[34] 2연속으로 잡았어야 할 판을 놓쳐서 그런지 오늘도 경기를 급하게 풀어나가려다 실수가 곳곳에서 터졌다. 특히 7회에 무사만루 찬스에서의 주루 플레이가 문제였는데, 박병호가 홈으로 들어오지 못한 것은 그렇다 쳐도[35] 샌즈의 타구 판단 실수가 매우 치명타였다.[36] 거기에 브리검이 많이 쉬었음에도 불구하고 3이닝만에 4실점을 하고 내려가면서 불펜을 많이 소모하고 말았다. 그래도 불펜은 송성문의 송구실책으로 인한 1실점을 제외하면 무자책으로 잘 버텼다. 타선은 후랭코프와 이용찬 두 명한테 완전히 틀어막혔고, 특히 1번 서건창과 2번 김하성은 둘 다 타율이 0.091(1/11)로 타격이 거의 안 되는거나 마찬가지였다.
5.4. 4차전
5.4.1. 라인업
두산 베어스 | 키움 히어로즈 | ||||
타순 | 선수명 | 포지션 | 타순 | 선수명 | 포지션 |
1 | 박건우 | RF | 1 | 서건창 | DH |
2 | 정수빈 | CF | 2 | 김하성 | SS |
3 | 오재일 | 1B | 3 | 이정후 | CF |
4 | 김재환 | LF | 4 | 박병호 | 1B |
5 | 페르난데스 | DH | 5 | 샌즈 | RF |
6 | 김재호 | SS | 6 | 송성문 | 3B |
7 | 박세혁 | C | 7 | 이지영 | C |
8 | 허경민 | 3B | 8 | 김혜성 | 2B |
9 | 오재원 | 2B | 9 | 박정음 | LF |
SP | 유희관 | SP | 최원태 | ||
미출장 | 이영하, 후랭코프 | 미출장 | 요키시, 한현희 |
2019 한국시리즈 4차전 / 두산 베어스 선발 라인업 | ||||
LF |
CF |
RF |
||
SS |
2B |
|||
3B |
SP |
1B |
||
DH |
C |
|||
2019 한국시리즈 4차전 / 키움 히어로즈 선발 라인업 | ||||
LF |
CF |
RF |
||
SS |
2B |
|||
3B |
SP |
1B |
||
DH |
C |
|||
5.4.2. 경기 전 예측
두산 베어스의 V6를 향한 마지막 1승을 위해 유희관이 출격한다. 유희관은 정규시즌 두산 선발진 중 키움 히어로즈전에 가장 강한 모습(4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2.82)을 보였다. 2010년대 중반부터 두산이 우승을 했던 한국시리즈의 마지막 경기 선발투수가 모두 유희관이었기에 이번 4차전에서도 마찬가지로 우승을 확정 짓는 피칭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3연패로 벼랑끝에 몰린 키움 히어로즈는 최원태가 출격한다.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선발 등판 경기에서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였기에 이번엔 팀을 벼랑 끝에서 구해낼 수 있을지. 문제는 박병호가 3차전 중간에 종아리 통증으로 빠지면서 과연 정상 상태로 출전할 수 있을지 의문.
두산 베어스는 세스 후랭코프, 이용찬 둘이서 3차전을 책임져주면서 불펜 모두가 휴식을 가졌고 4차전에 총력전이 가능한 상황이 되었다. 세스 후랭코프와 5차전 선발 예정인 조쉬 린드블럼을 제외한 모든 투수가 대기할 것으로 보인다. 역대 한국 시리즈에서 3연승을 확정지으면 100% 우승했지만 행여나 4차전을 내주면 추격의 여지가 있는데다, 특히 두산은 리버스 스윕 직전까지 간 경험이 있기에 방심을 하면 안된다.
반면 키움 히어로즈는 에이스 제이크 브리검마저 3이닝만 던지고 조기강판 당하며 불펜진이 대거 등판해야 했다. 이제 키움에겐 이때와 같은 기적이 필요한 상황이다. 불펜진의 피로가 많이 쌓인만큼 최원태가 많은 이닝을 부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번 차전에서 두산이 이긴다면 2005년 이후 14년 만에 한일 시리즈가 스윕이 되는 기록이 만들어진다.[37] 또한 한 일 모두 수도 연고 팀이 안방 홈 팬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스윕을 당하는 기록도 생겨난다.
5.4.3. 스코어보드
한국시리즈 4차전, 10월 26일 토요일, 14:00 ~ 18:52 (4시간 52분), 고척 스카이돔 16,300명 (매진)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R | H | E | B |
두산 | 유희관 | 0 | 3 | 0 | 1 | 5 | 0 | 0 | 0 | 0 | 2 | 11 | 14 | 3 | 7 |
키움 | 최원태 | 2 | 6 | 0 | 0 | 0 | 0 | 0 | 0 | 1 | 0 | 9 | 12 | 0 | 5 |
중계방송사: | 캐스터: 이광용 | 해설: 장성호, 봉중근[타사중계4] |
양팀 주요기록 | ||||||||||||||||
결승타 | 오재일(10회 2사 3루서 우익수 2루타) | |||||||||||||||
2루타 | 서건창(1회), 샌즈(1회), 박세혁(2회), 허경민(4회), 송성문2(4 6회), 국해성(5회), 오재원(10회), 오재일(10회) | |||||||||||||||
실책 | 김재호(1회), 오재일(7회), 허경민(9회) | |||||||||||||||
도루 | 허경민(2회) | |||||||||||||||
주루사 | 송성문(4회) | |||||||||||||||
병살타 | 페르난데스(2회), 서건창(7회) | |||||||||||||||
폭투 | 안우진(5회) | |||||||||||||||
심판 | 최수원 / 박기택 / 전일수 / 강광회 / 우효동 / 이영재 | |||||||||||||||
비디오 판독 | 9회말 (키움 요청) 송성문 홈 포스아웃 여부 | 아웃 → 아웃[39] | |||||||||||||||
시구자 | 장성규 | |||||||||||||||
애국가 | 해나 | |||||||||||||||
두산 베어스 투수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타자 | 투구 | 타수 | 안타 | 홈런 | 4사 | 삼진 | 실점 | 자책 | 평균자책 |
유희관 | 1 | 0 | 0 | 0 | 1 | 10 | 35 | 9 | 5 | 0 | 1 | 0 | 6 | 4 | 36.00 | |
함덕주 | 3 | 0 | 0 | 0 | ⅔ | 5 | 19 | 2 | 0 | 0 | 2 | 0 | 2 | 2 | 6.75 | |
김승회 | 2 | 0 | 0 | 0 | 1 | 6 | 22 | 6 | 3 | 0 | 0 | 0 | 0 | 0 | 0.00 | |
최원준 | 1 | 0 | 0 | 0 | 1⅓ | 5 | 15 | 5 | 0 | 0 | 0 | 1 | 0 | 0 | 0.00 | |
이형범 | 홀 | 3 | 0 | 0 | 0 | 2 | 8 | 32 | 8 | 2 | 0 | 0 | 1 | 0 | 0 | 0.00 |
이현승 | 홀 | 3 | 0 | 0 | 0 | ⅓ | 2 | 10 | 2 | 0 | 0 | 0 | 0 | 0 | 0 | 0.00 |
윤명준 | 홀 | 2 | 0 | 0 | 0 | 1⅔ | 4 | 11 | 4 | 0 | 0 | 0 | 0 | 0 | 0 | 16.20 |
이용찬 | 승 | 3 | 2 | 0 | 1 | 1 | 8 | 39 | 6 | 1 | 0 | 2 | 1 | 1 | 0 | 0.00 |
배영수 | 세 | 1 | 0 | 0 | 1 | ⅔ | 2 | 5 | 2 | 0 | 0 | 0 | 1 | 0 | 0 | 0.00 |
키움 히어로즈 투수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타자 | 투구 | 타수 | 안타 | 홈런 | 4사 | 삼진 | 실점 | 자책 | 평균자책 |
최원태 | 1 | 0 | 0 | 0 | 2 | 10 | 33 | 9 | 4 | 0 | 1 | 1 | 3 | 3 | 13.50 | |
이승호 | 2 | 0 | 0 | 0 | 1⅔ | 6 | 19 | 6 | 1 | 0 | 0 | 1 | 1 | 1 | 3.86 | |
양현 | 3 | 0 | 0 | 0 | 0 | 1 | 6 | 1 | 1 | 0 | 0 | 0 | 0 | 0 | 0.00 | |
김동준 | 2 | 0 | 0 | 0 | ⅓ | 3 | 6 | 3 | 2 | 0 | 0 | 0 | 2 | 2 | 27.00 | |
안우진 | 2 | 0 | 0 | 0 | ⅓ | 4 | 17 | 2 | 1 | 0 | 2 | 0 | 3 | 3 | 20.25 | |
김상수 | 2 | 0 | 0 | 0 | ⅔ | 4 | 12 | 3 | 1 | 0 | 1 | 1 | 0 | 0 | 0.00 | |
이영준 | 4 | 0 | 0 | 0 | 0 | 2 | 13 | 1 | 1 | 0 | 1 | 0 | 0 | 0 | 0.00 | |
조상우 | 3 | 0 | 0 | 0 | 1 | 4 | 19 | 3 | 0 | 0 | 1 | 3 | 0 | 0 | 0.00 | |
윤영삼 | 2 | 0 | 0 | 0 | 2 | 6 | 25 | 6 | 0 | 0 | 0 | 3 | 0 | 0 | 0.00 | |
브리검 | 패 | 2 | 0 | 2 | 0 | 1⅔ | 8 | 23 | 6 | 2 | 0 | 1 | 2 | 2 | 2 | 11.57 |
오주원 | 3 | 0 | 1 | 0 | ⅓ | 2 | 6 | 2 | 1 | 0 | 0 | 0 | 0 | 0 | 0.00 | |
득점 루트 | ||||||||||||||||
이닝 | 득점 루트/스코어 | |||||||||||||||
1회말 | 김재호의 실책으로 1득점 / 두산 0 : 1 키움 | |||||||||||||||
샌즈의 우전 2루타로 1득점 / 두산 0 : 2 키움 | ||||||||||||||||
2회초 | 박세혁의 우전 2루타로 1득점 / 두산 1 : 2 키움 | |||||||||||||||
허경민의 좌전 안타로 1득점 / 두산 2 : 2 키움 | ||||||||||||||||
오재원의 우중간 안타로 1득점 / 두산 3 : 2 키움 | ||||||||||||||||
2회말 | 서건창의 우전 안타로 2득점 / 두산 3 : 4 키움 | |||||||||||||||
이정후의 스퀴즈 번트 야수선택으로 1득점 / 두산 3 : 5 키움 | ||||||||||||||||
송성문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득점 / 두산 3 : 6 키움 | ||||||||||||||||
이지영의 중전 안타로 2득점 / 두산 3 : 8 키움 | ||||||||||||||||
4회초 | 허경민의 좌중간 2루타로 1득점 / 두산 4 : 8 키움 | |||||||||||||||
5회초 | 오재일의 우전 안타로 1득점 / 두산 5 : 8 키움 | |||||||||||||||
안우진의 폭투로 1득점 / 두산 6 : 8 키움 | ||||||||||||||||
허경민의 밀어내기 사구로 1득점 / 두산 7 : 8 키움 | ||||||||||||||||
오재원의 중전 안타로 2득점 / 두산 9 : 8 키움 | ||||||||||||||||
9회말 | 허경민의 실책으로 1득점 / 두산 9 : 9 키움 | |||||||||||||||
10회초 | 오재일의 우전 2루타로 1득점 / 두산 10 : 9 키움 | |||||||||||||||
김재환의 좌전 안타로 1득점 / 두산 11 : 9 키움 |
경기 MVP |
오재원 (5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 |
5.4.4. 경기 내용
1회초 두산은 최원태의 공에 삼자범퇴로 물러나고 1회말 키움은 서건창의 2루타가 나왔으나 김하성과 이정후가 각각 땅볼과 뜬공으로 아웃이 되었으나 박병호의 타구에서 유격수 김재호의 실책이 나오면서 1점을 선취하였고 이후 제리 샌즈의 2루타로 1점 더 뽑기 시작한다.2회초가 되자 김재환의 볼넷 뒤에 페르난데스의 병살타가 나왔으나 김재호의 안타부터 박세혁의 2루타, 허경민의 안타, 그리고 허경민의 도루 후에 오재원의 안타까지 3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한다.
하지만 2회말이 되자 키움은 유희관을 재대로 공략을 하면서 이지영의 안타부터 김혜성의 볼넷, 박정음의 번트 안타까지 가면서 무사 만루가 나왔고 3차전과는 달리 서건창의 적시타로 무사 만루의 찬스를 키움이 살리기 시작한다.
유희관이 강판이 되면서 마운드에 함덕주가 들어왔지만 키움은 이정후의 번트로 1점, 송성문의 밀어내기 볼넷 1점이 들어온 뒤에 투수를 김승회로 교체했지만 이지영의 적시타로 2점이 더 추가하여 3회에만 무려 6점을 내면서 3:8이 된다.
3회에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4회초가 되자 두산은 2사 상황에서 박세혁의 안타와 허경민의 2루타로 1점을 만회하였고, 5회초 국해성의 2루타를 시작으로 정수빈의 안타가 되었고, 키움은 투수를 안우진으로 바꿨지만 오재일의 안타까지 나오면서 1점 추가 하였고, 김재환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가 된다.
하지만 페르난데스의 대타로 최주환이 나왔으나 직선타로 물러난 후에 김재호 타석에서 2구째 폭투가 나오면서 1점이 더 추가가 되었고 이후 김재호는 볼넷이 된다. 여기서 투수를 김상수로 교체하였지만 박세혁의 삼진 이후에 허경민을 사구로 출루하면서 1점, 그리고 오재원의 안타로 2점을 추가하면서 두산이 역전에 성공하고 점수는 9:8이 된다.
이후에 6회초는 두산의 만루찬스가 있었으나 조상우의 KKK로 만루찬스를 날렸고, 6회말 키움 역시 송성문의 2루타 외에는 별 소득이 없었으며, 7회와 8회가 두 팀 다 삼자범퇴가 되면서 소강 상태가 된다.
9회초 키움은 3차전에 선발로 출장했던 브리검[40]이 나왔으며, 김재호의 볼넷을 제외하고 뜬공과 삼진으로 이닝을 마무리 했으며, 9회말이 되자 두산은 3차전에서 3이닝을 소화했던[41] 이용찬이 올라왔으며, 키움은 1사 후에 송성문의 볼넷과 이지영의 대타로 들어온 김웅빈의 안타가 나왔다. 그리고 김혜성의 대타로 들어온 박동원이 볼넷으로 나갔고, 김규민의 투수 땅볼로 3루 주자였던 송성문만 아웃된다. 2사 만루에서 서건창이 타석에 들어왔고 서건창의 타격이 3루를 향했으나 3루수 허경민의 실책으로 동점이 되었다. 그 뒤 김하성의 아웃으로 9회말이 종료가 되면서 승부가 연장으로 간다.
10회초에 마운드에는 브리검이 있었으나 오재원의 2루타를 시작으로 정진호의 보내기 번트가 있었고 정수빈이 삼진을 당했으나 오재일의 2루타까지 치자 브리검이 강판되고 오주원이 올라오게 되었고[42], 이후 김재환의 안타로 두산은 2점을 추가한다.
10회말이 되자 이용찬은 이정후를 중견수 직선타로 아웃을 잡는다. 여기서 김태형 감독이 이미 39구를 던진 이용찬을 체크하러 갔는데 그전에 2회말과 9회말에 이미 김원형 투수코치가 총 두 번 등판한 상황이라 코치진이 올라가면 자동적으로 투수를 교체해야 하는데[43], 이걸 모르고 있던 김태형 감독이 이런 실수를 범하였고, 심지어 심판진 역시 이걸 늦게 알아챘고 강제로 투수를 교체해야 했다.[44] 여담으로 이용찬은 시리즈 내내 마무리 투수로 기용되며 평균자책점 0.00의 숨은 MVP급 활약을 보였고 2016년 한국시리즈에 이어 다시 한 번 헹가래 투수가 될 수 있었기에 선수 본인에겐 아쉬울 수 있는 부분이었다.
김태형 감독은 바로 배영수를 마운드에 불렀고[45], 마운드에 올라 통산 한국시리즈 최다 등판 기록(25경기)을 세우게 된 배영수는 다음 상대인 박병호를 헛스윙으로 삼진을 잡아냈으며, 마지막 타자인 제리 샌즈를 초구에 투수 땅볼로 아웃을 잡으면서 11:9로 경기가 종료된다. 이후 배영수는 은퇴하면서 비록 자신의 친정팀은 아니지만 현역 선수로서 가장 아름다운 마무리를 장식하게 되었다.
5.4.5. 경기 후 총평
두산은 정규시즌에 극도로 부진했던 오재원이 한국시리즈에서 날아다녔다. 특히 이번경기에서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 10회에 2루타를 쳐서 승리의 발판을 만들어냈다. 거기에 새로운 가을사나이로 떠오른 오재일은 10회, 브리검을 상대로 초구 2루타를 뽑아내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덤으로 한국시리즈 MVP도 탔다. 3대8로 뒤지고 있었지만 2사 이후에 집중력을 보여주었고, 결국 5회에 1득점 후 찾아온 무사 만루에서 4득점으로 역전하며 결국 9점을 뽑았다. 비록 6회초 다시 찾아온 무사 만루 무득점, 9회말 2사 만루에 실책으로 인해 동점을 내줬으나, 10회초에 2점을 뽑아서 다시 달아나기 시작했다. 10회말 김태형 감독의 어이없는 실수로 투수가 바뀌는 옥에 티는 있었지만, 승패가 바뀔 정도의 영향은 아니었다. 결국 4대0 스트레이트 승리를 이루어 냈다.키움은 정말 이겨야 할 판을 또 놓쳤으며, 가을야구에서 11점을 내주면 반드시 탈락한다는 법칙[46]을 충실히 따라갔다. 2회말에 무사 만루의 기회가 찾아와서 이전 2번의 무득점과는 달리 이번에는 무려 6점을 먹었으나, 최원태는 오늘도 조기 강판 당하며 포스트시즌 내내 이닝을 못먹어줬고, 그 여파로 불펜이 내내 고생을 해야했다. 거기에 브리검도 한국시리즈에선 제 모습이 아니었다. 중심타자인 박병호는 준PO나 PO와는 다르게 한국시리즈에서는 그렇게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다. 그나마 조상우가 6회초 무사 만루를 KKK 무실점으로 삭제시켰고, 윤영삼이 2이닝을 막아내긴 하여 9회말에 추격 기회를 만들었지만 그게 전부였고, 특히 9회에 1사 만루에서 겨우 1득점만 하며 동점을 만드는데 머무른게 결정적이었다. 그나마 1득점도 에러로 낸 것이고, 그 전후로 김규민과 김하성이 찬스를 날려버렸다.
이로서 두산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번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3번 우승과 2번 준우승 함으로서 2010년대 엄연한 강팀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2019년 우승으로 두산은 2010년대 마지막 해를 멋지게 장식했고, 배영수는 팀 이적 후에 한국시리즈 마지막을 장식하며 또 하나의 반지를 얻어 최다 우승 타이 기록 (8회, 배영수, 김정수)을 세우고 은퇴하게 되었다.
6. 총평
MBC SPORTS+의 시리즈 하이라이트 |
6.1. 우승: 두산 베어스
그야말로 미라클 그 자체로 설명될 수 있는 한국시리즈이다. 재작년의 1승 후 내리 4연패 준우승, 작년의 14.5게임 차 뒤집기 준우승의 굴욕을 떨치고, 지난 5년간 연속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여 우승 3회, 준우승 2회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 두산은 키움, SK와 함께 3강으로 평가받기는 했지만 양의지의 이탈 때문에 힘들지 않겠느냐는 예상이 많았고 여름이 되자 팀 자체가 상당히 침체되어 당시 1위 SK를 넘는 건 언감생심에 2위도 키움에게 내주는 등 우승과는 거리가 멀 것이라는 평이 대부분이었다. 두산 팬들 또한 정규시즌이 끝나기 직전까지 우승을 상상조차 할 수 없었을 정도. 그러나 9월에 접어들자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정규시즌 우승으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했고, 한국시리즈 또한 스코어만 봤을 때는 2016년이 연상되는 모습을 보여준 값진 우승이었다.
타선에서는 한국시리즈 팀 타율이 .295로 정규시즌의 .278보다도 높을 정도로 테이블세터, 하위타선 가릴 것 없이 터졌다. 기존에 가을에 잘했던 정수빈, 허경민 외에도 김재호, 오재일, 박세혁 등 타자들이 맹타를 휘두르며 공격을 이끌었고 정규시즌 타율이 1할이었던 오재원마저 2차전 역전의 시발점이 되는 2루타, 4차전에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날아올랐다.[47] 작년 가을 극심한 시련을 겪은 박건우 또한 끝내기와 투런포로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었다.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와 김재환의 부진은 다소 아쉬웠지만, 대타와 대수비로 나왔던 김인태와 국해성도 연결고리 역할을 해주며 다같이 제 몫을 해주었다.[48]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실은, 두산의 약점이었던 좌완 투수 극복도 성공했다는 점이다.[49] 사실 이 문제가 제일 중요한 것이, 정규시즌 내내 좌완 선발이 나왔다 하면 타선은 전체 선풍기가 따로 없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우완 불펜으로 교체되면 그제서야 투수 공략에 성공해 역전하거나 점수를 내 추격하다가 지는 경우를 많이 보여주었다. 이에 두산 김태형 감독은 당연히 이러한 문제를 알고 있다는 듯이, 그것도 준비했다. 시즌 내내 당했는데 코시에서도 당할 순 없지 않는가라는 반응을 보여주었고 정말 말 그대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중요한 순간마다 장정석 감독은 이영준과 조상우를 내면서 적절히 대비했으나 결국 두산이 키움의 좌투를 무너뜨리는데 성공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가져갈 수 있었다.
수비에서도 작년이나 재작년과 다르게 탄탄한 내야진과 외야 수비를 과시했다. 정수빈 오재원 등의 넓은 수비 범위는 기본이고 1차전 오재일의 점핑 캐치나, 2차전의 병살 플레이, 3차전 박건우의 홈 송구와 병살, 4차전 런다운 등 중요한 순간에 선수들이 그물망 수비로 팀의 중심을 지켰다. 조금은 아쉬운 수비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두산=수비 강팀이라는 공식을 아낌없이 보여주었던 한국시리즈 경기들이었다.
모두가 걱정했던 두산 투수진 역시 제 몫을 다해주었다. 1,2차전에서 선발들이 흔들리기는 했지만 어찌저찌 이닝을 소화해주었고, 3차전의 후랭코프는 작년 한국시리즈의 언터쳐블 모드를 재현하며 유일한 선발승을 거두었다. 유희관은 많이 아쉬운 성적을 남겼지만 줄곧 두산의 약점으로 지목되던 불펜진이 오히려 허리를 지탱하며 역전으로 가는 문을 열어주었다. 불펜으로 전환해 3이닝 세이브 포함 2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한 이용찬, 좋은 구위와 땅볼 유도를 통해 좋은 역할을 한 이형범, 2차전 끝내기의 발판이 된 김승회, 1차전 부진했지만 4차전 클린업을 막아낸 윤명준, 믿을맨 함덕주, 좌타저격 이현승, 4차전 역전의 선봉장이 된 최원준, 연륜을 보여주고 시리즈를 마무리 지은 배영수 등 키움의 벌떼불펜만큼은 아니었지만 적재적소에서 제 역할을 해주며 2연속 끝내기와 4차전 역전승의 기반이 되었다.
사실 우열 예측은 시리즈 전에도 계속 갈렸으나, 4대0 셧아웃은 예상하지 못했다는 것이 많은 야구팬들과 전문가들의 반응이었다. 정규시즌 상대전적 열세, 페넌트레이스 승률 2게임차로 큰 차이가 없었고, 전력상에서도 결코 큰 우세라고 하기 힘든 상황에, SK를 셧아웃으로 잡고 올라오는 상대의 기세까지 만만치 않아 정말로 이번 한국시리즈 전에는 정규시즌 우승팀의 우세를 쉽사리 점칠 수 없었기 때문. 그럼에도 작년 피업셋의 충격으로부터 한 뼘 더 성장하기라도 한 듯, 두산은 선수단이 절치부심하여 한국시리즈를 철저히 준비했음을 경기력과 팀 분위기로 입증했고 이것이 한 경기 한 경기는 아슬아슬 했을지언정 시리즈 전적은 셧아웃을 만들어낸 원동력이 되었다. 베테랑인 오재원과 김재호가 중심을 잡아주고 나머지 선수들도 함께 동참하며, 시리즈 내내 셀카 세레머니로 대표되는 팀 단결력을 보여줬고, 상대 벤치에서 나온 트래시토크 이슈 역시 키움의 자멸을 이끌었다기보단 두산이 더욱 똘똘 뭉쳐 경기를 치르는 계기가 되었다고 보는 편이 더 나을 것이다.
두산은 이 우승을 통해 전 한국시리즈에 악몽을 완벽하게 지워내며 2010년대 야구를 마무리 지었다.
6.2. 준우승: 키움 히어로즈
설렘과 우려 속에서
새로운 이름 키움으로 출발한 2019 시즌
창단 첫 80승 고지를 넘고
정규시즌 3위로 가을야구를 시작하여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다사다난했던 한 해
그 무엇보다도 팬여러분의 응원과 사랑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위기의 순간마다 히어로즈는 포기하지 않고
여러분의 함성 속에서 눈을 반짝이며 단단해졌습니다.
끝은 또 다른 시작
히어로즈의 여정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올 시즌 함께 나누었던 뜨거운 순간들은
내년 시즌을 위한 불꽃으로 가슴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NEW HEROES KIWOOM HEROES
팬여러분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준우승 직후 키움 히어로즈 SNS #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히어로즈가 한국시리즈로 진출할 수 있었던 힘을 보여주었다. 시즌 동안 잘 관리해 준 불펜들의 대활약, 적은 수였지만 적재적소에서 공격력을 보여준 야수진. 이번 한국시리즈에서도 두산과 승차가 크지 않았고, 상대전적에서는 앞서고 있었기 때문에 시리즈가 이렇게 빨리 끝날 줄을 많이들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새로운 이름 키움으로 출발한 2019 시즌
창단 첫 80승 고지를 넘고
정규시즌 3위로 가을야구를 시작하여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다사다난했던 한 해
그 무엇보다도 팬여러분의 응원과 사랑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위기의 순간마다 히어로즈는 포기하지 않고
여러분의 함성 속에서 눈을 반짝이며 단단해졌습니다.
끝은 또 다른 시작
히어로즈의 여정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올 시즌 함께 나누었던 뜨거운 순간들은
내년 시즌을 위한 불꽃으로 가슴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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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여러분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준우승 직후 키움 히어로즈 SNS #
타선은 준PO, PO 때와 변함없이 강력했다. 무득점으로 패한 3차전을 제외하면 두산 타선과 쫓고 쫓기는 승부를 벌였고, 4경기 중 3경기는 키움이 기선을 제압하며 앞서나갔다. 그러나 중요한 순간에 수비와 불펜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고, 타선도 결정적일 때 판도를 뒤집지 못했다. 이는 결국 3경기 역전패로 이어지고 2014년에 이어 준우승의 고배를 마시게 하는 원인이 되었다. 결정적으로 큰 점수차를 뒤지고 있다가 따라갔던 1차전, 3점차로 앞서고 있다가 추격을 당한 2차전에서 전부 패배하면서 분위기가 완전히 밀리고 말았고, 3, 4차전에서는 중요한 승부처에서 에러, 주루사, 폭투, 병살타 등 포스트시즌 같은 단기전에서 금기시 되는 플레이들을 전부 보여주면서 자멸하고 말았다.
특히 젊은 선수들의 부진이 심각했는데 김하성은 17타수 3안타에 1차전에 패배의 원인이 된 실책, 4차전에서는 9회말 2사만루 끝내기 찬스에서 영웅스윙으로 기회를 날리면서[50] 정규리그, 준PO, PO와 다른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김혜성도 2차전 실책에 시리즈 무안타, 최원태는 4차전 2이닝 3자책으로 부진하면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최원태는 개인 첫 번째 포스트시즌이라 큰 경기 경험이 없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국가대표 유격수인 김하성의 폼은 정말 실망스러웠다.
스몰마켓의 비애인 FA 못 잡는 설움이 여기서 드러났는데, 팀의 중심을 잡아줄 베테랑 선수가 포스팅과 FA로 전부 빠져나간 키움은 자연스럽게 베테랑 선수가 부족할 수밖에 없었고 그러다 보니 젊은 선수들이 흔들릴 때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야수조의 박병호와 서건창은 가을에 밥값하기 시작한 것도 2019년이 처음인 데다, 솔선하는 좋은 선배지만 흔들리는 배의 선장과는 거리가 먼 선수들이다. 투수조의 오주원이나 김상수는 애초에 구심점보단 조연에 어울리는 선수들이 시즌 말미에 지친 것인지 부진한 피칭으로 일관하며 팀의 중심이 되지 못했다. MLB 대표 스몰마켓팀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탬파베이 레이스가 고꾸라질 때 보여주던 모습이 키움에게도 그대로 드러난 것이다.
조상우를 더더욱 많이 기용했어야 한다고 훈수두는 사람이 많은데 조상우는 준PO 때부터 이미 득점권 위기상황마다 등판하면서 포스트시즌 때 ERA 0이라는 훌륭한 성적을 기록했다. 다시 두산 김태형 감독이 2015, 2016 시즌 가을야구 때 쓸 만한 불펜 적다고 선발 6이닝 이현승 3이닝 세이브를 기록하게 하면서 승리를 챙긴 적이 있다는 점을 거론하는데 2015, 2016년 두산의 선발진은 2019 시즌 키움과 비교하기 실례인 수준으로 막강했다. 니퍼트라는 극강의 빅 게임 피처가 있었고 특히 2016 시즌엔 유희관을 제외한 모든 선발이 7이닝을 책임질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시기 굴려졌던 이현승은 가뜩이나 약하던 구위가 더 떨어지고 부상이 늘어나 2019 시즌엔 10경기도 못 나오는 투수가 되었다.[51]우승한다면 감수할 수도 있겠지만 선발진 약세가 현격한 가운데 프리미어 12 차출로 겨울에도 제대로 못 쉬는 불펜 1명을 더 굴려서 내년에 어떡하려고? 더구나 이미 한번 험하게 굴렸다 부서졌던 선수 아닌가?[52][53]
키움이 투수전에서 밀린 가장 결정적인 요인은 불펜 투수 교체가 아니다. 이닝을 길게 먹어주고 버텨야 할 선발진이 부진한 탓이다. 정규시즌 때부터 두산에 강했던 이승호는 이번 시리즈에서도 두산 상대론 잘 던졌으나, 최원태는 가을원태는 과학임을 입증하며 끝까지 부진하며 실망감만 안겼고, 요키시는 계속 불안불안하다가 포수 송구에 맞는 팀킬까지 당하며[54] 끝까지 한 번도 이닝을 제대로 못 먹어줬고, 가장 나았던 브리검도 한 게임을 통째로 책임지는 에이스다웠던 적은 준플레이오프 1차전 한 경기 뿐이었다. 사실 그렇게 이상할 것도 없다.[55]
2015 시즌 두산과 닮은 점도 많지만 니퍼트 같은 확실한 빅게임 피처가 전무한 선발진의 퀄리티 차이, 야수진의 응답유무가 시리즈 행방을 갈랐다고 보는 것이 옳다.[56]
비록 셧아웃을 당했지만 3차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1~2점차 승부를 낼 정도로 두산과 호각을 이루었고 쓸 수 있는 수단도 거의 다 사용해봤기에 3년 전의 NC 다이노스처럼 그저 무기력하게 무너진 건 결코 아니었다. 3위에서 준플레이오프를 거치며 올라왔기에 체력 부담이 있었고, 감독과 팀의 주축인 어린 선수들이 경험이 적었기에 5년 연속 KS 진출을 이뤄낸 두산을 상대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았다.[57] 그러나 키움은 서건창, 박병호 등 경험 많은 선수들 뿐만 아니라 조상우, 이정후, 송성문 등 20대 초중반 어린 선수들이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큰 활약을 했기에 충분히 미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58][59]
키움은 엄청나게 젋은 평균 연령의 팀이다. 당장 주축인 이정후부터 이승호, 김혜성, 안우진 등은 아직 20대 극초반이고, 그 위로 김하성, 조상우, 송성문, 김웅빈, 김규민 등도 아직 20대 중반이다. 이번에 크게 패배한 경험을 계기로 발판삼아서 다음 시즌도 아주 기대가 되는 영건들이다. 키움의 무기는 나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60] 이는 마치 2015~2016 시즌으로 이어지는 두산의 화수분 야구가 빛을 발했던 것과 비슷하다. 이후에 피쳐에서 가장 믿음직한 전성기의 니퍼트라는 팀 레전드가 떠나고 우승의 공신이였던 양의지 및 김현수가 차례로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3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것을 보면 키움의 미래는 밝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키움은 이 젊은 가능성들을 계속 모으고 길러내면서도 결정적인 경험많은 승부사의 부족 탓인지, 정상의 문턱에서 좀처럼 위로 올라서지 못했다. 2020년, 2021년에는 턱걸이로 포스트시즌에 올라 잠실 두 팀에게 고배를 마셨고, 그 사이 키움보다 뒤늦게 창단한 NC 다이노스와 kt wiz가 차례로 우승컵을 들며 키움의 우승을 향한 갈망은 커져만 가고 있는 상황이다.
기어코 3년 후에 한국시리즈 무대에 다시 올랐지만 SSG 랜더스에게 패하며 또 한번 정상을 목전에 두고 좌절했고, 이듬해에는 각종 악재가 폭발하며 리그 최하위권으로 내려앉고 말았다.
팀의 핵심이던 이정후는 포스팅 시스템으로 미국으로 떠난 2024년 현재는 공석이 되었고 후발주자로는 김혜성이 대기를 하고 있다.
그리고 2024년 한국시리즈 마저 우승을 하지 못하면 삼청태현의 우승 기록보다도 늦어지는것[61]이다.
7. 여담
- 두산 베어스는 사상 최초로 서울특별시의 3개 구장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팀이 되었다.[62]
- 키움 히어로즈는 세 번째로 팀명 변경 이후 첫 해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팀이 되었다.[63] 다만 1990년 LG만 우승했고 현대와 키움은 우승하지 못했다.
-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첫 한국시리즈로, KBO 리그 최초로 돔구장에서 우승팀이 결정되었다.
- 2010년 한국시리즈부터 이어져온 승수 파도타기가 올해에는 이어지지 않았다. 2010년부터 2018년까지 4:0, 4:1, 4:2, 4:3, 4:2, 4:1, 4:0, 4:1, 4:2로 파도타기가 이어졌지만, 두산이 키움을 4대0 셧아웃으로 꺾고 우승을 거두며 이런 파도타기도 끝났다.
- 4차전 중계를 KBS 2TV가 맡아 4년 연속, 21세기 들어 우승장면 중계도 11차례[64] 중계했다. 또한 KBS 2TV는 2010년, 2016년에 이어서 이번 시리즈까지 2010년대 세번의 4승 0패 시리즈의 마지막 경기를 모두 중계하였다.
- 두산 베어스는 5년 연속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세 번째 팀(2015~)[65][66] 이 되었다.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5년 이상 연속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팀은 SK 와이번스(6년, 2007~2012),[67] 삼성 라이온즈(6년, 2010~2015)[68]가 있다.
- 1999년 한화와 롯데가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은 이후, 2000년대에 SK 와이번스, 두산 베어스, 삼성 라이온즈 이 3팀 중 한 팀 이상은 반드시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기록을 이어오고 있는데, 2019 시즌에도 두산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게 되면서 20년 연속으로 이 기록을 이어가게 되었다.[69]
- 두산 김태형 감독은 류중일(2011~2015) 감독에 이어 KBO 역사상 두 번째로 5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출전하는 감독이 되었다. 하지만 삼성 라이온즈,빙그레 이글스 감독을 지냈던 김영덕 감독이 7회진출(82, 84, 86, 88, 89, 91, 92)과 김응용 감독은 해태 9회진출과 삼성3회 진출, 현대 유니콘스 김재박 감독은 5회 진출(96, 98, 00, 03, 04), 김성근 감독의 5회진출(02, 07-10)을 먼저 이루었기 때문에 김태형 감독은 김응용, 김영덕, 김재박, 김성근, 류중일 다음 6번째로 한국시리즈 5회 진출 감독이 되었다.
- 키움 히어로즈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면서 2015년 이후 4년 만에 1위 VS 3위의 한국시리즈가 열린다. 또한 최초 같은 연고지(서울특별시)의 한국시리즈가 되었고, 두산 VS LG가 아니므로 잠실 더비가 아닌 서울 더비가 성사되었다. 참고로 두 구단의 홈 구장이 소재한 잠실과 고척은 종합운동장역- 구일역인데 전철로 2호선 신도림역이나 9호선 노량진역에서 환승하면 45분 안에 갈 수 있다. 또한 최단거리 이동 기록도 2000년 한국시리즈의 수원[70]~잠실간 편도 약 32㎞에서 잠실~고척간 편도 약 21㎞로 경신됐다.[71] 이 기록을 다시 경신할 방법은 두산과 LG 또는 키움과 SSG가 한국시리즈에서 맞붙는 것 외에 없었는데, 2022년에 SSG와 키움이 맞붙었다.
- 작년 우승팀 SK가 키움을 상대로 플레이오프에서 스윕패를 당함으로써 두산은 연속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기 시작한 2015년부터 매번 다른 팀을 상대하게 되었다.[72][73][74]
- 두산은 통산 6번째 우승이자, 95년과 16년에 이어 구단 사상 세 번째 통합우승을 달성하게 되었다. 그리고 KIA 타이거즈(1991), 삼성 라이온즈(2012)에 이어 3번째 6회 우승팀이 되었다.
- 반면에 키움 히어로즈는 2승 4패 시리즈에 이어 0승 4패 시리즈를 경험하게 되었으며, 구단 사상 최초 포스트시즌 시리즈 피스윕을 기록하게 되었다.[75]
- 두산은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팀 역사상 최초로 영남권이 아닌 연고의 팀을 꺾고 우승하게 되었다.[76]
- 1차전이 끝난 후 키움 송성문 선수의 막말 논란이 있었다.[77]
- 한국시리즈인 만큼 유명인들도 자주 경기장에 모습을 비췄다. 2차전에는 가수 비가 두산 모자를 쓰고 경기장을 찾았고, 같은 날 배우 이서진이 두산 구단주 옆에서 경기를 보고 있는 것이 포착되었다. 이외에도 지진희, 케이윌, 박희본, 마크 리퍼트도 경기장을 찾았다.
- 두산 베어스가 우승해서 삼성 라이온즈 왕조 출신 3인방(권혁, 배영수, 이흥련)이 5년 만에 나란히 새롭게 이적한 팀에서 우승반지를 끼는 진기록을 수립하게 되었다. 공교롭게도 5년 전의 상대팀은 지금 넥센 히어로즈였다.[78]
- 두산은 이 승리를 통해 포스트시즌에서 키움 상대 전적 무패 기록을 계속 이어나가게 되었다.[79]
- 두산은 2016년에 이어 2019년 우승도 스윕을 기록하면서 2회 연속 스윕 우승을 거뒀다.
- 2018년과 더불어 마지막 경기가 9회 2사에서 동점 상황이 일어나고 연장전까지 진행되었다.[80] 그러나 두산은 이번에는 우승으로 마무리했다.
- 일본시리즈는 도쿄 돔에서, 한국시리즈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월드 시리즈는 개폐식 돔구장인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우승이 확정되면서, 최초로 한미일 3대 리그의 우승 확정이 모두 돔구장에서 이루어졌다. 그리고 우승을 거둔 팀은 모두 원정팀이다.[81]
- 2019년 일본시리즈에서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요미우리 자이언츠에게 시리즈 스윕을 거두면서 20 05년 이후 14년 만에 한일 프로야구가 모두 스윕으로 마무리되었다.[82][83]
- 두산이 우승하면서 포스트시즌에서 LG를 꺾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팀은 준우승하는 징크스가 이어졌다.[84]
- 한국시리즈 일정 종료와 동시에 허문회 키움 수석코치가 롯데의 새 사령탑으로 내정되었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이로써 2017년 이래 3년 연속으로 한국시리즈를 치르는 팀의 수석코치가 타팀 감독으로 영전했으며 공교롭게도 이동한 수석코치가 있었던 팀은 모두 시리즈를 패했다.
- 1995년 한국시리즈 이후 24년만에 투수 앞 땅볼[85]로 시리즈가 종료되었으며 공교롭게도 이 때 우승팀도 OB 베어스였다.
- 1994년 한국시리즈 이후 25년만에 낮 경기에 끝난 스윕 한국시리즈가 되었다. 당시 우승팀은 서울 연고의 LG 트윈스였고 이번에는 또 다른 서울 연고팀인 두산이 스윕승을 거뒀다.
- 이번 시리즈가 제리 샌즈의 땅볼로 종료되면서 2006년 한국시리즈 이후 13년만에 역대 두번째로 외국인 타자가 시리즈 마지막 허용타자로 기록되었다.[86]
- 21세기 4번째 스윕 한국시리즈가 되었다.[87]
- 두산이 우승을 차지한 4차전 경기와 목동 야구장의 마지막 경기였던 2015년 준플레이오프 4차전의 스코어는 11:9로 동일하다. 사실 이번 한국시리즈 자체가 2015년 준PO의 재림인 마냥 3차전의 승패와 점수차를 제외하면 정말로 흡사하다. 1차전은 끝내기 승리, 2차전은 1점차 신승, 3차전은 5점 낸 팀이 승리, 4차전은 다점수차 역전승.
- 2016년 이후 4년 연속으로 우승팀이 원정인 상황에서 확정되었다.
- 2017년 이후 4년째 2년 연속 우승팀이 나오지 않고 있다. 그전까지는 2003년~2008년, 2011년~2016년까지 한 팀이 최소 2년에서 최대 4년 연속으로 우승하는 일이 있었다.
- 4경기동안 양 팀이 친 홈런은 겨우 두 개뿐이었다. 두산 2개(2차전 오재일의 투런, 3차전 박건우의 투런), 키움 0개.[88] 이로써 역사상 홈런이 가장 적게 나온 한국시리즈가 되었다.
- 키움은 4차전 1점차로 끌려가던 9회말 2사만루에서 상대 실책으로 인해 동점을 만들어내면서 1983년 한국시리즈 4차전 이후 36년만에 시리즈가 끝날 수 있는 엘리미네이션 이닝에서 동점을 만들어내면서 '생명연장'을 하게 되었다.[89] 다만 이어진 연장전에서 결승점을 허용하고 그대로 시리즈를 내주면서 8년 전 메이저리그에서 일어난 가을좀비와 같은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엘리미네이션 이닝에 몰린 팀이 해당 경기나 시리즈 전체를 뒤집은 팀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다.
- 이번 한국시리즈 시구는 홀수차전에는 일반인, 짝수차전에는 연예인이 시구를 맡았다.[90] 공교롭게도 2차전 시구자였던 이다희, 4차전 시구자였던 장성규는 같은 시기에 방영한 엠넷의 예능 프로그램 컴백전쟁: 퀸덤 진행자로 같이 참여했다.
- 4차전에서는 두산의 흰색 풍선에 맞서서 키움도 팀 컬러에 맞는 버건디 색 풍선을 준비해 응원했는데, 팬 개인이 준비했다고 한다.
- 두산 장승현은 박세혁과 유재신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아버지 이후 코시우승반지를 획득한 아들이 되었다.
- 두산이 3차전에서 이길 경우 우승하고, 질 경우 준우승한다는 징크스가 또 다시 이어지게 되었다.
- 4차전에서 두산의 마무리를 깔끔하게 끝내며 8번째 우승반지를 챙기면서 해태 김정수와 타이 기록을 세우고, 김정수의 한국시리즈 9회 출장의 최다 출장 기록을 10회 출장으로 갈아치운 배영수가 10월 28일 선수 은퇴를 선언하였다.
- 이번 한국시리즈의 우승으로 두산은 붉은색 계열 유니폼 팀을 상대로 첫 한국시리즈 승리를 달성했다.[91]
- 코로나19 대유행 사태 직전 마지막 만원관중을 기록한 시리즈이자, 2023년 실외 마스크 해제와 함께 경기장 관람객 운영이 완전히 코로나 이전으로 정상화 되기 이전까지 마지막으로 코로나 영향을 받지 않은 경기였다. 두산은 다시 말해 코로나가 터지기 시작하기 전의 기간만 놓고 보면 첫 우승과 마지막 우승의 주인공이 된 것이다. 이듬해인 2020년부터 코로나 19의 대유행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개막부터 무관중 경기로 시작되었고, 당해와 2021년은 좌석 일부가 개방 되었으나 거리두기로 인해 몇몇 특정 지정 좌석에서만 경기를 지켜보는 것만 가능했으며,[92] 2022년은 육성응원과 취식은 허용 되었어도 실외 마스크 착용 제한이 존재했고, 2023년이 되어서야 실외 마스크 제한까지 해제되며 코로나 이전의 모습처럼 자유로운 경기 관람이 가능해졌다.
- 이 해 스윕승으로 웃은 두산 베어스는 불과 2년 뒤에는 스윕패로 패망해버리고 말았다.
7.1. 중계 관련
- SBS 러브FM 네트워크 개국 이래 중계 편성이 이원화 된 처음이자 유일한 시리즈이다. 본래는 KNN에도 매일 중계가 계획되어 있었으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취소되고 주말 중계만 받는 쪽으로 확정되었다.
- 1차전은 KBS 2TV가 중계하였다. 2TV 생생정보, 태양의 계절은 결방되었고, 조선로코 녹두전은 22시 35분부터 지연 방송되었다. 여담이지만 이날 KBS 2TV는 공수교대 음악으로 곧 5번째 기일을 맞는 신해철의 음악들을 선곡하였다.[93]
- 1차전 라디오 중계를 맡은 SBS 러브FM은 집으로 가는 길 소이현입니다, 8 뉴스 수중계, 신혜성의 음악 오디세이가 결방되었다. 그리고 경기가 길어지며 오후 10시 뉴스가 추가로 결방 되었고, 최백호의 낭만시대는 30분 늦게 시작했다.
- 2차전은 SBS가 중계하였다. 경기가 길어지며 생방송 투데이와 영재발굴단, 시크릿 부티크는 결방되었으며, SBS 8 뉴스는 22시 30분부터,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23시 20분부터 지연 방송되었다.
- 2차전 라디오 중계를 맡은 SBS 러브FM은 집으로 가는 길 소이현입니다, 8 뉴스 수중계, 신혜성의 음악 오디세이가 결방되었다. 그리고 경기가 길어지며 오후 10시 뉴스가 추가로 결방 되었고, 최백호의 낭만시대는 25분 늦게 시작했다.
- 3차전은 MBC가 중계하였다. 키움의 플레이오프 스윕으로 무산되었지만 전 주에 이어 금요일에 야구가 잡히면서 공부가 머니? 첫방송은 11월 1일로 연기되었고, 경기가 일찍 끝나며 뉴스데스크는 당초 예정보다 30분 빠른 22시경부터 방송되었다. 그리고 이 때문에 나 혼자 산다 시작 전까지의 약 30분간의 공백이 생기며 라디오스타의 하이라이트 편집본이 편성되었다.
- 한편 이전까지 허구연과 함께 중계를 맡던 정민철이 10월 8일 한화 이글스 단장으로 부임하여 허구연 단독으로 해설했다. 한국시리즈도 역시 3사 중 유일하게 UHD로 제작해 방송하였다.
- 3차전 라디오 중계를 맡은 SBS 러브FM은 집으로 가는 길 소이현입니다, 8 뉴스 수중계, 신혜성의 음악 오디세이가 결방되었고, 경기가 일찍 끝나면서 22시 이후의 편성 변동은 없었다.
- 4차전은 KBS 2TV가 중계하였다. 오후 재방송 시간대라 편성 변동은 없었지만 경기가 연장 접전 끝에 19시쯤에 끝나면서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를 포함한 이후 프로그램들이 전부 1시간씩 지연 방송되었다. 그리고 4차전으로 시리즈가 끝나면서 KBS 2TV가 2016년 한국시리즈부터 4년 연속 한국시리즈의 마지막 경기를 중계한 지상파 방송사가 되었다.
- 4차전 라디오 중계를 맡은 SBS 러브FM은 오후 뉴스(14시, 16시), DJ 래피의 드라이브 뮤직(동남권은 딱 좋은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이 결방되었다. 그리고 경기가 길어지며 18시 뉴스가 추가로 결방되었고, 집으로 가는 길 소이현입니다는 19시부터 방송되었다. KNN의 이바구 스튜디오는 결방되었다.
- 두산의 스윕승으로 한국시리즈가 4차전만에 끝났지만 예비 편성 여파로 10월 27일 SBS 인기가요는 방송이 취소되었고, 10월 29일 예정되었던 MBC 편애중계 첫 방송은 11월 5일로 연기되었다.
- 화요일부터 개시되는 이번 한국시리즈의 일정 때문에 스윕으로 끝난 한국시리즈 역사상 처음으로 방송 3사가 야간경기를 1경기씩은 중계했다. 1995년 지역민방 네트워크 결성 이래 방송 3사가 중계 로테이션을 돌기 시작한 후 처음 스윕이 나온 2005년에는 KBS, 2010년과 2016년에는 SBS가 야간경기를 중계하지 못했다.
- MBC SPORTS+는 한국시리즈 1차전 경기가 진행되는 시간에 맞불 동시생방송 <한국시리즈 LIVE 톡>을 진행했는데, 이 프로그램이 한국시리즈 1차전이 끝나고 베이스볼 투나잇을 대체했다. 당연히 현장화면이 나오는 경기 생중계가 아니라 실시간으로 캐스터와 해설위원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과 카카오 TV 방송으로 소통하고, 공수교대 때는 현장을 연결해 소식을 듣는 방식. 그리고 직전 이닝에 벌어진 상황을 실시간 분석도 해준다. 그러나 이 공수교대 현장중계 카메라가 너무나도 조악해, 1차전에서는 경기 관전중이던 허구연을 인터뷰하다가 카메라가 방전되는(...) 방송사고가 벌어졌다. 당시 진행을 하던 정용검 캐스터는 이 컨텐츠를 한국시리즈 내내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다음날 프로야구봇 측의 발표에 따르면 방송사와의 계약 이슈가 발생하여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었다고 밝혔고 따라서 방송도 1차전을 끝으로 종료되었다.
- SBS와 MBC, KBS 모두 공수교대 때 기존 자사의 음악을 쓰지 않고 국내외의 록, 댄스 음악을 틀어주었다. SBS의 경우 2차전 끝내기 음악으로 Irene Cara의 Flashdance What A Feeling을 사용했으며, 정우영 캐스터가 플레이리스트를 올리기도 했다.
- 카카오톡에서 우승 장면을 배경화면으로 만들었다.[94]
7.2. 시청률
경기 | 중계 방송 채널 | 시청률 |
1차전 | 7.6% | |
2차전 | 6.8% | |
3차전 | 5.3% | |
4차전 | 5.7% |
8. 우승 반지
9.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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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 코칭스태프 | 투수 | 포수 | 내야수 | 외야수 | 군 입대 선수 | 등록선수 |
[R-1]
라디오중계:
.
[R-1]
[R-1]
[R-2]
라디오중계 :
,
(SBS 수중계).
[5]
특히
박건우는 포스트 시즌 및 한국시리즈 출전 선수들 중 WAR 최저치'를 기록했으니 말 다한 셈.
[6]
이번 시즌 두산은 타율 2위, 출루율 1위, 장타율 3위인데, 준PO의 LG나 PO의 SK와는 차원이 다른 수준의 타선이다.
[7]
참고로 2019 시즌 좌투수에 가장 강한 팀은 의외로 KIA 타이거즈다. KIA는 좌투수 상대 타율이 .284에 OPS .762고, 두산은 좌투수 상대 타율이 .249에 OPS .668로 최저치다. 물타선이라는 한화, 롯데보다도 좌투수 공략을 못했다는 것이다. 오재일, 김재환은 2019시즌 극심한 좌상바고 박건우와 페르난데스도 좌투수 OPS가 현저히 떨어진다.
[8]
다만 유희관과 이영하는 원정 성적이 좋지 않다는 약점이 있다. 더군다나 유희관은 큰 경기 경험이 많긴 하지만 엄연히 잠실 이외의 경기에 쓰기에는 느린 구속이 발목을 잡는다.
[9]
홈런성 타구 판독은 카운트에 들어가지 않는다.
[10]
고성 산불 당시 화재 진압 및 주민들 안전에 기여한 영웅
[11]
오재일은 주자 추월로 아웃되었다.
[12]
한국시리즈 통산 3호 퇴장, 감독으로는 2호.
[13]
키움이 쓰리피트 라인 아웃에 대한 비디오 판독 요청을 하였고, 이것이 인정되며 타자는 아웃, 주자는 원상 복구가 되었다. 김태형 감독은 수비에 방해 주지 않았다고 어필하였으나, 이것이 '비디오판독 결과에 대한 항의'가 되면서 이유 불문 즉시 퇴장 처리되었다.
[14]
김태형 감독도 퇴장 당할 줄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분위기 상 뛰어 나가 항의했다고 한다.
[15]
김재환은 오재일의 타구가 잡혀서 '끝내기 희생플라이'가 된 것으로 착각해서 귀루했다고 한다.
[16]
그러나 3루 주자 득점에는 지장이 없다. 투아웃이 아닌 원아웃 상태였기 때문에, 오재일이 추월을 해서 아웃되어도 쓰리아웃이 아니기 때문에 득점이 인정되었다. 아마도 투아웃 상황으로 착각하고 어필을 했던 모양인데 결과적으로 아웃카운트만 하나 늘어났을 뿐 두산의 끝내기 승리는 그대로 유지되었다. 이후 키움 장정석 감독도 당시 아웃 카운트를 착각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17]
이 아웃이 3아웃이었다면 주자의 득점 시점을 봐야되는데, 타자의 아웃이 먼저였기 때문에 득점이 인정되지 않는다.
[18]
웃기게도 아웃카운트 하나 못잡고 3실점한 윤명준을 제외하곤 계투진 전원이 당일 평균자책점은 0으로 기록됐다. 이형범의 2실점은 실책으로 인한 비자책점.
[19]
다만 호수비 2차례가 실점 저지로 이어진 데다가 에러라곤 해도 2득점을 올리긴 했다.
[20]
4회 말 페르난데스의 타구를 좌익수 김규민이 다이빙하다 뒤로 빠트렸고, 9회 말 정수빈의 번트에 투수와 1루수가 겹쳐서 타자까지 살아버렸다.
[21]
이 부분에는 비디오판독을 해도 오심이라긴 그런 것이 분명 홈플레이트를 먼저 쓸고 들어온 것으로 보이기는 하나 플레이트에 들어오기 직전 호미페의 발이 글러브에 걸리는 듯한 장면도 나왔다.
[22]
다만 이 부분은 좌우가 아닌 상하의 문제였다는 평도 있다.
[23]
실제로
2018 한국시리즈에서 24타수 1안타, 즉 4푼이라는 오명을 들었다. 역대 가을야구 대체선수 승리기여도 최저치까지 기록했다.
[24]
어떻게 된 상황이었냐면, 1스트라이크 이후에 낸 번트 타구가 바로 앞에서 가까운 땅볼이 되었고 두산 포수
이흥련이 잽싸게 낚아채 도루저지하듯 2루로 송구하면서 1루 주자
김하성이 2루에서 몇 발짝 거리를 남겨두고 포스아웃, 타자 주자 송성문도 파울인 줄 알고 잠시 멈칫하면서 스타트를 늦게 끊는 바람에 여유있게(?) 1루에서 아웃되었다.
보기. 그 전날 송성문의 막말 중에 '최신식 자동문'이 있었는데 아마 두산 포수진을 겨냥한 듯 하다. 그런데 그 두산 포수에게 번트병살을 당하는 뭔가 묘한 장면이 연출됐다. 사실 최신식 자동문 발언은 박세혁을 보고 한 말이기 때문에 이흥련이랑은 관련이 없다.
[25]
2014년 한국시리즈 5, 6차전, 이번 한국시리즈 1, 2차전. 번외로 홈팀 자격이었던 2014 한국시리즈 6차전을 제외하면 전부 끝내기 패배라는 기록도 세웠다.
[26]
2013 준플레이오프 2연패,
2015 준플레이오프 2연패, 이번 한국시리즈 2연패. 공교롭게도 이 6경기 모두 1점차 패배였으며, 이 중 2013년 준PO 4차전과 2015년 준PO 2차전을 제외한 4경기를 모두 끝내기로 패배했다.
[27]
2013년 준플레이오프에서 세 경기 연속 끝내기가 나온 적이 있는데, 공교롭게도 역시 두산 베어스와 당시 넥센 히어로즈의 매치업이었다. 당시에는 1, 2차전을 넥센이, 3차전을 두신이 끝내기로 승리하였다.
[28]
참고로 1, 2차전을 연속으로 잡으면 88.9%의 확률로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했다. 그런데 1, 2차전을 연속으로 잡고도 우승을 놓친 11.1%의 확률(2007년, 2013년) 또한 모두 두산이었다.
[29]
비슷한 예로 2004년 ALCS에서 보스턴이 열세를 뒤집은적이 있으며
10년 전 SK가 2패를 하고도 7차전까지 끌고 갔던 적도 있었다.
[30]
야구선수가 꿈인 뇌성마비 여중생
[31]
1회초 정수빈 상황
[32]
1회말 서건창 상황.
[33]
단 한경기 치렀는데 sWAR이 0.49이다. 즉, 이 경기 승리의 절반은 후랭코프의 몫인 셈이다.
[34]
물론 2차전에서는 혼자 활약을 했다만, 오늘 송성문은 8회초 송구 실책으로 허경민을 살려주었고 박세혁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내주지 않아도 되는 점수를 주고 말았다.
[35]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주루 플레이를 제대로 할 수 없었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3루 주루코치의 멈춤 지시 때문이었다. 박건우의 송구를 생각하면 홈에서 잡힐 가능성이 컸다고 본 듯 하다.
[36]
김재호가 2루 근처에만 있었더라면, 송성문이 1루에서 더 떨어져 있었다면
삼중살도 당할 뻔 했다. 하지만 송성문은 살았을 가능성이 컸던게, 실제 상황에서도 2루에 거의 도달한 위치까지 가고도 1루 귀루에는 문제가 없었다.
[37]
2005년에는 월드 시리즈도 스윕으로 끝났고, 이번 월드 시리즈도 스윕으로 끝나면 한미일 시리즈 모두 스윕으로 끝나게 될 수 있었지만
2019년 월드 시리즈 3차전에서 휴스턴이 1승을 챙기며 무산되었다.
[타사중계4]
SBS Sports / MBC SPORTS+ / SPOTV, SPOTV2.
[39]
3피트 라인 위반에 대한 비디오 판독.
[40]
3차전 3이닝 4실점(4자책) 50구, 19년 KS전적 1패.
[41]
3차전 3이닝 무실점 30구, 19년 KS전적 1승 1세.
[42]
이 경기로 브리검은 2019년 KS 전적 2패가 된다.
[43]
KBO리그 규칙 상 투수 교체를 제외한 단순한 코칭스태프의 마운드 방문은 1경기 2회로 제한된다. 이후에는 무조건 자동 교체다. 이 날 경기에서 두산은 이미 2회와 9회에 코칭스태프의 마운드 방문이 있었다. 2013년 한국시리즈 당시에도 두산이 그 규정을 놓쳐 준우승을 한 이력 때문인지 그 충격으로 마운드에 웬만하면 코치들이 적당히 올라가도록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2019년 역시 두산 팬들도 이용찬이 갑자기 바뀌면서 갸우뚱 했다고 한다.
[44]
정확히는 김태형 감독이 심판진의 시그널 없이 먼저 3루 선상을 한 발짝 넘은 것이 이유. 사실 알고있었으면서 배영수의 선수생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해주면서 이용찬의 기분도 상하게 하지 않으려고 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고, 실제로 의도된 사항으로 밝혀졌다.
https://yachin.kr/archives/61765
[45]
당시 두산이 교체 가능했던 투수는
배영수,
권혁,
조쉬 린드블럼 3명 뿐이었는데, 권혁은 우타자 상대로 심각하게 부진하기 때문에 우타 거포인 박병호와 제리 샌즈를 상대하는 것은 무리였고, 린드블럼은 로테이션상 5차전 선발이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등판 자체가 무리수였다. 참고로 린드블럼이 출장 가능 선수로 등록된 것은 코칭스태프의 커뮤니케이션 오류였다고 한다. 김태형 감독은 이영하를 출장 가능 선수에 넣고 린드블럼을 미출장 선수에 넣는 것을 생각했다고. 만약 실제로 그렇게 되었으면 추격조이자 노장 투수인 배영수 대신 강속구 투수이자 영건 에이스인 이영하가 등판했을 가능성이 높았을 것이다.
[46]
2014년 한국시리즈 6차전,
2015년 준플레이오프 4차전,
2018년 플레이오프 5차전.
[47]
사실 오재원이 진정한 승부처였고 키플레이어였다고 보는 사람이 많다. 시즌 내내 죽을 쑤다 못해 불도저급 삽질을 한 선수가 가을 야구 한정, 팀이 가장 필요할 때 마다 안타치고 타점을 기록했기에 오히려 임팩트 하나 만큼은 다른 선수와 충분히 비벼 볼 만한 수준이었다. 뭐... 이걸 김태형이 노리고 오재원을 중용한 건지는 모르겠으나, 19시즌 내내 풀리지 않던 타격감이 갑자기 돌아오면서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48]
사실 여기서 김태형 감독의 단점이라 나오는 믿음의 야구가 바뀌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호미페는 시리즈 타율이 1할이 넘지 못했음을 상기해보면, 18코시 박건우의 노선을 걷는가 싶었지만 4차전까지 끝까지 믿어주었던 김태형 감독도 보기에 영 아니었는지, 바로 지명타자 자리에 대타
최주환을 넣으며 공격력 강화에 힘썼다. 김재환도 김인태로 교체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홈런을 칠 수 있는 타자는 함부로 교체하지 않는다는 그의 지론의 영향인지, 끝까지 중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49]
좌투를 못이기는 건 당연하다면 당연한 사실, 쓸만한 우타자인 민병헌과 양의지를 모두 FA로 유출해버린 것이 가장 뼈아팠다. 물론 지금 KBO 리그 전체가 우타 거포 품귀현상에 시달리고 있지만, 두산의 경우는 믿을 만한 우타자가 팀을 떠나버려 좌타자의 비중이 높아진 것이기에 타팀보다 상황이 더 안 좋은 것이 현실. 게다가 이 두 선수는 매년 가을야구마다 본인의 역할 그 이상을 보여줬었다. 양의지의 17시즌 한국시리즈를 제외하고 보면 말이다. 또한, 두산이 가지고 있었던 우타 유망주인 이우성도 현재 KIA에 있기에 쓸만한 우타 대타가 백동훈밖에 없다시피했다. 엔트리를 발표하기 전부터 백동훈은 데려갈 것이라고 예측한 두산 팬도 꽤 있을 정도.
[50]
김하성에게 던져진 공은 볼 판정이 됐을 공이였기에 밀어내기 승리를 거둘 수 있던 것을 영웅스윙으로 날려버린 것이다.
[51]
반론하자면,
2015년 한국시리즈 우승 당시 이현승의 나이가 33살이다. 절대 적은 나이도 아닐 뿐더러 2015 시즌 이전 시즌 때도 불안했었기에 우승을 위해 갈았고 그로 인해 구위가 급격히 하락했다는 논리는 맞지 않는다. 아예 두산 팬이 10억 군인이라고 깠을 정도로 2015 시즌 이전에도 별로였다. 그냥 나이에 의한 노쇠화로 보는 것이 옳다. 오히려 플루크에 가까운 2015 시즌을 제외하면
2016년 한국시리즈에서만 혁혁한 공을 기록한 선수로 기억하는 것이 맞을 정도로 가을에만 잘했다.
[52]
당장 전 키움의 감독이자, 키움이 플레이오프에서 꺾은 SK 감독
염경엽이 2014, 2015년 포스트시즌 때 조상우를 물 쓰듯이 쓰다가 큰 탈이 난 적이 있다. 심지어 2015년은 포스트시즌에서만 그랬다면 모를까, 정규시즌에도 애니콜 모드로 90이닝 넘게
살려조급으로 굴린 탓에 조상우는 가장 중요한 목동에서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급격히 무너졌고, 피로골절 및 수술로 꼬박 1년을 쉬었지만 2017년에도 회복이 안돼 또 다시 시간을 허비해야만 했다.
[53]
그렇지만 결국 2018 시즌 때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의도치 않게 한 시즌을 아예 푹 쉬었고, 2019 시즌 정규시즌 내내
장정석 감독이 관리를 해준 것도 있기에 포스트시즌에 한번 과감하게 써보는 것도 나쁘지 않았을 것이다. 6월에 어깨 근육 부상을 겪긴 했지만, 올 시즌은 47이닝만 소화했다. 그리고 포스트시즌에 와서야 2이닝을 기록할 정도로 철저하게 관리받았다. 2015 시즌에 완전히 퍼져버린 것도 결국 정규시즌 내내 굴려졌기 때문임을 생각해보면 이전 시즌과 단순 비교는 실례라고 보는 것이 맞다. 두산이 가장 두려워 했던 키움의 불펜 투수가 조상우여서 예시를 든 것이지, 소화 이닝이 짧긴 했으나, 두산이 상대하기 껄끄러운 스터프 좌투수 유형에 이영준도 있었고 언더/사이드 계열에 구위가 지저분한 양현도 있었다. 양현은 준플레이오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한국시리즈에서도 안타를 맞긴 했으나 ERA는 0점이다. 충분히 역할은 다 했다. 또한, 이영준도 2차전 1사 1,3루 위기 때 김재환과 오재일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 위기를 넘기는 모습 또한 보여주었다. 조상우 의존도가 높은 건 맞지만, 무작정 생각 없이 조상우만 갈자는 것은 아니었다.
[54]
물론, 이것은 경기 상황에 집중하지 않은 요키시의 명백한 잘못이다. 원래 포수가 2루 송구를 할 때는 투수의 부상 방지/송구를 위해 투수의 머리 쪽으로 공을 날리고 투수는 송구 동작을 보자마자 몸을 숙여야 한다.
박동원이 이미지가 워낙 악명이 높다보니 억울하게 욕먹는 면이 있다.
[55]
구단 역사상 거액을 들여 온 투수인
오설리반도 먹튀가 되면서, 한번 데인 탓에 구단 측에서 외국인 영입하는데에 돈을 잘 안 쓰려 하는 경향이 생겼다.
[56]
다만, 득점으로만 따졌을 경우, 3차전을 제외하곤 타선은 점수 낼만큼 내줬다. 문제는 1차전 김하성의 플라이 실책, 4차전 샌즈의 실책까지 실책으로 경기의 흐름을 두산에게 넘겨줬다는 것이 컸다. 즉, 상대적으로 부진한 선수도 있었지만 이정후, 송성문처럼 잘한 선수도 있었기에 야수진은 최소한 응답했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 정말 믿을 만한 선발이 없었고 그로 인해 2차전과 4차전때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진 것을 생각하면 너무 아쉬웠다.
[57]
특히 수비에서 열세를 보였는데 안정적인 수비와 호수비를 보여준 두산에 비해 키움의 수비는 매우 좋지 못했으며 1차전은 김하성의 뜬공 실책이 승부의 분수령이 되었을 정도로 경기의 승패와 연결되는 실책이 많았다.
[58]
두산은 현재 주축 선수들의 나이가 어린 편은 아니고, 2~3년 후에 현재 주전에서 FA 대상자들이 대거 생겨나기 때문에 향후 전력이 어찌될 지 불투명한 문제가 있다. 무조건 잡을 줄 알았던 주축 선수들을 죄다 놓칠 정도로 FA에 인색하고 외부 FA 영입도 홍성흔과 장원준 단 둘 뿐일 정도였다. 그나마 홍성흔도 두산에서 롯데로 갔다가 다시 돌아온 경우라 유의미한 영입은 장원준 하나뿐이다.
[59]
다만 키움도 2~3년 후 박병호, 김하성, 서건창이 FA로 풀리는 문제가 있다. 즉 다음 시즌부터 대권을 노리려면 이들이 풀리기 전까지 그만큼 원활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
[60]
우승팀 두산도 이런 시절이 있었다. 과거 김경문 시절부터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서 젊은 선수들이 나이를 무기삼아 패기넘치게 도전했지만, 경험과 노련미를 앞세운 삼성, 9회말이 없다는 소릴 들을 정도로 강력한 투수진을 내세운 SK와의(그리고 쌍방울 출신 베테랑들도 즐비했다.) 한국시리즈에서 연거푸 무릎을 꿇는 쓰라린 일도 비일비재했다. 당시 두산의 주장인 오재원이나 김재호, 심지어 정수빈같은 비교적 어린 선수도 백업을 전전하던 어린 나이부터 한국시리즈 같은 큰 경기에 참여하면서 꾸준히 경험을 쌓아왔다. 그리고 10년이 넘는 경험치가 꼬박꼬박 쌓이면서, 어지간하면 무너지지 않고, 왜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들었냐며 조롱당하던 선수조차도 제 몫을 해내곤 한다.
[61]
2024년
롯데 자이언츠는 1982년 프로야구 초창기 원년을 기준으로 최근 우승이 v2였던
그해 우승 이후 31년째 우승이 없다. 이후 준우승
2
번 및 몇차례의
암흑기에 머물다가 드디어
부활을 하나 싶더만 우승은 고대하고 중요한 자리에서 머무르며 결국 락라인의 자리와 하위권 자리에서 반복하고 있다. 앞서말한 삼청태현의 첫 우승은 17년이 걸렸었다.
[62]
1982년
동대문야구장, 1995, 2001, 2015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019년
고척 스카이돔. 동대문 야구장이 2007년을 마지막으로 철거되었기 때문에 향후 서울에 새 야구장을 건설하거나
목동 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쓰는 팀이 나오지 않는 한 이 기록은 오랫동안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63]
1990년 LG 트윈스,
1996년 현대 유니콘스가 팀명 변경 이후 첫 해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64]
2004, 2006, 2008, 2010~2013, 2016~
[65]
2018년까지 2회 우승, 2회 준우승, 그리고 2019년에 우승을 거두면서 3회 우승,2회 준우승이 되었다.
[66]
만약 두산 베어스가 2014년에도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더라면 7년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울수도 있었다.
[67]
3회 우승, 3회 준우승
[68]
4회 우승, 2회 준우승
[69]
SK: 2003,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8 /
두산: 2000, 2001, 2005, 2007, 2008, 2013, 2015, 2016, 2017, 2018, 2019 /
삼성: 2001, 2002, 2004, 2005, 2006,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70]
당시에는 현대 유니콘즈의 홈구장이었다.
[71]
참고로 제일 장거리로 이동한 한국시리즈는
1995년 한국시리즈로 2019년 기준으로 (부산~서울, 384km)였다.
[72]
2015년: 삼성, 2016년: NC, 2017년: KIA, 2018년: SK, 2019년: 키움
[73]
당연히 연고지와 그 권역도 각기 다르다. 삼성은
대경권, NC는
부울경, KIA는
호남, SK는
경인권, 키움은
서울팀이다.
[74]
그 후 두산은 2020년에 NC와, 2021년에 KT와 상대했다.
[75]
아이러니하게도 구단 사상 최초 포스트시즌 시리즈 스윕은
바로 그 전에 기록했다.
[76]
이때까지 상대는
삼성 라이온즈 3회(
1982년,
2001년,
2015년),
롯데 자이언츠 1회(
1995년),
NC 다이노스 1회(
2016년)이며 모두 영남지방에 속해 있는 팀이었다.
[77]
한 로그인 유저의 반달로 해당 사건에 대한 내용이 싸그리 날아가 편집권한이 운영진 전용으로 설정되어 있었던 적도 있었다. 현재는 정상화가 완료되었다.
[78]
배영수와
권혁은
다른 팀을 거쳐왔다는 것이
이흥련과 다른 점이다.
[79]
2013년 준플레이오프 3:2 리버스 스윕 승리, 2015년 준플레이오프 3:1 승리, 2019년 한국시리즈 4:0 승리.
[80]
차이점이라면 2018년 한국시리즈에서는 2사에 주자 없는 상황이었고, 2019년 한국시리즈에서는 2사 만루 상황이었다는 것이다.
[81]
작년에도 세 리그의 우승팀들은 모두 원정에서 우승을 거두었다.
[82]
2005년의 경우는 월드시리즈도 스윕으로 끝났고, 사실
2019년 월드시리즈도
워싱턴 내셔널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원정 2연승을 달리면서 14년만의 한미일 프로야구 스윕을 노렸지만 워싱턴이 홈 3연패를 당하면서 무산되었다. 참고로 워싱턴은 홈 3연패 후 원정에서만 2연승을 하면서 첫 우승을 달성했다.
[83]
공교롭게도 2005년의 준우승팀은 두산이었다.
[84]
1993년 삼성, 1995년 롯데, 2000년 두산, 2013년 두산, 2014년 넥센, 2016년 NC, 2019년 키움. 그리고 2020년엔 두산이 준플레이오프에서 LG를 꺾었더니 결국 한국시리즈에서 준우승을 했다.
[85]
2008년 한국시리즈에서도 투수 앞 땅볼이 나오기는 했으나
이때는 1사만루 상황에서 투수-포수-1루수로 이어지는 투수 앞 병살타로 기록되었다.
[86]
2006년 마지막 타자는 역대 최장수 외국인 타자인
제이 데이비스인데 공교롭게도 이 타석에서의 헛스윙 삼진이 한국 무대에서의 마지막 모습이었고, 우연의 일치인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제리 샌즈도 한국을 떠났다.
[87]
2005년 삼성, 2010년 SK, 2016년 두산, 2019년 두산.
[88]
2005년 일본시리즈,
2014년 일본시리즈의
한신 타이거즈처럼 팀 무홈런을 기록하였으며, 국내에서는
2005년 한국시리즈의
두산 베어스이후 14년만에 한국시리즈 팀 무홈런의 굴욕을 당하였다.
[89]
다만 차이점이라면 1983년에는 동점 이후로 양팀 모두 득점이 나지 않아서 무승부가 되어 시리즈를 다음 경기로 연장시킨 반면에, 올해는 동점 이후 곧바로 실점하면서 단 한 이닝만 연장시키는데 그쳤다는 점이다.
[90]
타 가을야구 시리즈와는 다르게, 한국시리즈의 시구자는 각 구단이 아닌 KBO가 결정한다.
[91]
2007, 2008, 2018년에는
SK 와이번스에 패퇴했고 2017년에는
KIA 타이거즈에게 졌다. 참고로
1982년 한국시리즈 우승 당시 상대팀이던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붉은색이 삽입된 유니폼을 입었지만 삼성은 전통적으로 푸른색을 상징색으로 쓰는 팀이다.
[92]
육성응원은 금지 되었고, 취식도 경기장 내 설치된 지정 테이블에서 제한적으로 가능했다.
[93]
지상파 KBS 스포츠 오프닝 시그널도 신해철이 작곡한 것이다.
[94]
하지만 두산 베어스것만 만들어 논란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