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플레이오프 목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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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미시행 (1982~1985)[1] | 1986 | 1987 | 1988 | 1989 | 1990 |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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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BO 플레이오프는 1985년에 조건부로 도입되었다(전후기 종합 승률 1위 팀은 한국시리즈에 직행하고, 전기리그 우승 팀과 후기리그 우승 팀이 플레이오프에 출전). 다만 삼성 라이온즈가 1985년 전후기 통합우승을 차지해서 실질적으로는 1986년에 시작되었다. |
2002년 한국프로야구 포스트시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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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KBO 준플레이오프 | 2002 KBO 플레이오프 | 2002 KBO 한국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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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삼성증권배 2002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 |
LG 트윈스 | KIA 타이거즈 |
2. 일정
삼성증권배 2002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LG 트윈스 VS KIA 타이거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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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경기 | 경기 시간 | 경기장 | AWAY | 결과 | HOME | 방송사 | |
1차전 | 10월 26일 14:00 | 무등 야구장 | LG 트윈스 | 6 | 2 | KIA 타이거즈 | |
2차전 | 10월 27일 14:00 | 4 | 5 | ||||
3차전 | 10월 29일 18:00 |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 KIA 타이거즈 | 5 | 0 | LG 트윈스 | |
4차전 | 10월 30일 18:00 | 2 | 3 | ||||
5차전 | 11월 1일 18:00 | 무등 야구장 | LG 트윈스 | 8 | 2 | KIA 타이거즈 |
3. 결과
3.1. 1차전
3.1.1. 스코어보드
플레이오프 1차전, 10월 26일 토요일, 14:00, 무등 야구장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R | H | E | B |
LG | 만자니오 | 1 | 0 | 0 | 0 | 0 | 1 | 0 | 0 | 0 | 0 | 4 | 6 | - | - | - |
KIA | 리오스 | 0 | 1 | 0 | 0 | 0 | 0 | 0 | 0 | 1 | 0 | 0 | 2 | - | - | - |
중계방송사: | 캐스터: - | 해설: 박노준 |
1차전 영상 다시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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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 이동현 (LG)
▲ 패배: 김진우 (KIA)
▲ 홈런: 최동수 (6회 1점, 11회 3점), 신동주 (2회 1점), 김인철 (9회 1점)
3.1.2. 경기 내용
준플레이오프 MVP 최동수는 이 경기에서도 2홈런 4타점으로 날아다녔다. 마르티네스 역시 포스트시즌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양 팀 모두 막강한 투수력을 자랑했는데 결국 승부는 연장 11회에 최동수의 쓰리런과 류지현의 중전 적시타로 결정났다.라벨로 만자니오와 다니엘 리오스, 외국인 투수들이 선발로 나온 경기는 1회초 LG가 매니 마르티네스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기아는 2회 신동주의 솔로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LG는 6회초 최동수의 솔로홈런으로 2:1로 앞섰지만 기아는 9회말 김인철이 LG 마무리 이상훈으로부터 솔로홈런을 쳐내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갔다.
11회초 LG는 1사 후 최만호와 이병규의 연속안타로 1,2루의 기회를 잡았다. 이일의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최동수가 기아 마무리 김진우의 초구를 공략해 3점 홈런으로 팽팽한 균형이 깨지고 LG가 5-2로 앞서갔다. 계속된 공격에서 유지현이 적시타를 쳐내 쐐기를 박았다.
10회 2사에서 등판한 이동현이 1.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김진우는 2.2이닝 4실점으로 부진해 패전투수가 됐다.
LG는 이후 PO 1차전을 승리한 적이 없다가 20년 후에야 다시 PO 1차전을 승리하게 되었다.
3.2. 2차전
3.2.1. 스코어보드
플레이오프 2차전, 10월 27일 일요일, 14:00, 무등 야구장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R | H | E | B | ||
LG | 최향남 | 0 | 0 | 0 | 0 | 1 | 0 | 0 | 0 | 3 | 0 | 0 | 4 | - | - | - | ||
KIA | 키퍼 | 1 | 0 | 1 | 0 | 0 | 0 | 0 | 2 | 0 | 0 | 1X | 5 | - | - | - | ||
중계방송사: | 캐스터: 표영준 | 해설: 하일성 |
2차전 영상 다시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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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 이강철 (KIA)
▲ 패배: 최원호 (LG)
▲ 홈런: 이종범 (8회 1점), 김종국 (8회 1점)
3.2.2. 경기 내용
이틀 연속 11회 연장 승부, 이번에 웃은 쪽은 KIA였다. 최원호는 KIA의 스퀴즈 번트 작전을 지나치게 의식한 나머지 무너져버렸다. 김종국은 4타수 3안타 2타점을 올리며 수훈을 세웠다.기아는 1회말 2사 2루에서 4번타자 홍세완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고 3회에는 2사 2루에서 장성호의 우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올렸다. 키퍼의 구위에 눌려있던 LG는 5회초 2사 2루에서 권용관의 좌익선상 2루타로 2:1로 추격했다.
다승왕 키퍼가 7.2이닝 1실점을 기록하는 가운데 KIA는 8회말 이종범과 김종국이 장문석을 상대로 백투백 홈런을 기록하며 4:1로 앞서 손쉽게 승리하는듯 했다. 그러나 LG는 9회초 기아 마무리 김진우를 공략해 동점까지 만들었다. 선두타자 매니 마르티네스의 3루수 앞 내야안타로 꺼져가는 불씨를 살렸고, 이병규도 볼넷으로 무사 1루, 2루의 불씨를 살렸다. 이일의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가을 사나이'로 등극한 최동수가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려 2:4로 추격했다. 심성보의 고의 4구에 이어 권용관의 밀어내기 사구로 1점차로 추격한 뒤 계속된 1사만루에서 류지현의 스퀴즈번트 성공으로 극적인 4:4 동점을 만들었다.
KIA는 이상훈을 상대로 10회말 1사만루 기회에서 홍세완과 이현곤이 각각 파울플라이와 삼진으로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11회말 선두타자 펨버튼의 볼넷 후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최원호의 보크로 주자는 3루로 갔고 장일현과 정성훈은 연속 볼넷으로 출루해 1사 만루가 됐다. 이종범의 유격수 땅볼 때 대주자 김민철이 홈에서 아웃되며 기회가 무산되는듯 했으나 김종국의 빗맞은 타구가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가 되며 경기는 끝났다. 좌익수 박용택이 필사적으로 달려가 다이빙 캐치를 시도했지만 공은 허공에 떨어졌다. 이강철은 3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1996년 10월 23일 현대와의 한국시리즈 6차전 이후 6년 만에 포스트시즌 승리투수가 됐다. 이 승리는 1997년 한국시리즈 5차전 이후 5년 만에 KIA가 승리한 포스트시즌 경기였다.
3.3. 3차전
3.3.1. 스코어보드
플레이오프 3차전, 10월 29일 화요일, 18: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KIA | 최상덕 | 1 | 0 | 2 | 0 | 1 | 0 | 1 | 0 | 0 | 5 | - | - | - |
LG | 케펜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 | - | - |
중계방송사: | 캐스터: 김정일 | 해설: 박노준 |
▲ 승리: 최상덕 (KIA)
▲ 패배: 제프 케펜 (LG)
3.3.2. 경기 내용
해태 말기와 KIA 초기를 책임진 에이스 최상덕이 9이닝 동안 탈삼진 7개를 잡고 2피안타 1볼넷만 내주며 완봉승을 거두면서 KIA는 한국시리즈 진출에 가까워지는 듯 했다.KIA는 1회초 2사 1루, 2루에서 신동주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1:0으로 앞선 3회초 1사 2루, 3루에서 팸버튼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보탰다. 기아는 계속된 1사만루에서 김상훈의 좌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아 3:0으로 달아났다. 기아는 5호, 7회에도 김경언과 김상훈의 적시타로 1점씩을 추가했다.
최상덕의 구위에 완전히 눌린 LG는 이렇다할 공격조차 해 보지 못했다. 2회 선두타자 마르티네스가 중전안타, 8회 1사 뒤 최동수가 왼쪽 펜스를 맞히는 2루타를 쳤을 뿐 볼넷을 포함해 3명의 주자밖에 누상에 내보내지 못해 이길 수가 없었다.
이날 잠실에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26,080명의 관중이 몰려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다.
3.4. 4차전
3.4.1. 스코어보드
플레이오프 4차전, 10월 30일 수요일, 18: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KIA | 리오스 | 1 | 0 | 0 | 0 | 1 | 0 | 0 | 0 | 0 | 2 | - | - | - |
LG | 만자니오 | 2 | 0 | 0 | 1 | 0 | 0 | 0 | 0 | - | 3 | - | - | - |
중계방송사: | 캐스터: 표영준 | 해설: 하일성 |
4차전 영상 다시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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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 라벨로 만자니오 (LG)
▲ 패배: 다니엘 리오스 (KIA)
▲ 세이브: 이상훈 (LG)
3.4.2. 경기 내용
양팀은 12개씩의 안타를 주고 받았지만 정작 투수전 양상으로 갔다. 그러니까 이런 사례와 비슷한 케이스인 셈.(...)선취점은 KIA가 올렸다. 1회초 이종범의 2루타에 이어 장성호의 적시타로 간단히 선취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계속된 1사 만루의 기회에서 펨버튼의 우익수 플라이 때 3루 주자 장성호가 LG 우익수 마르티네스의 호송구에 걸려 아웃되면서 꼬이기 시작했다.
반격에 나선 LG는 1회말 이병규의 안타와 KIA 선발 리오스의 잇단 몸 맞는 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심성보의 2타점 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 4회말 이종열과 조인성의 안타로 만든 1사 1루, 3루에서 권용관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탰다. 그러나 LG도 4회에만 4개의 안타를 때려냈지만 1득점에 그치면서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틀어쥐지 못했고, KIA는 5회초 1사 1루, 3루에서 홍세완의 희생플라이로 1점차로 따라붙었다.
KIA는 6회부터 매회 안타를 때려내며 줄기차게 득점 기회를 잡고서도 결정타를 터뜨리지 못했다. 6회 무사 2루 찬스와 7회 무사 1루, 2루 기회를 잡고도 강공 승부수가 LG의 벌떼야구에 말려 득점에 실패했다. 8회 1사 1루선 1루 주자 김경언이 투수 견제구에 아웃되기도 했다. 이날 KIA의 잔루는 11개였다.
LG는 6회초부터 장문석-류택현(7회)-이동현(7회)-이상훈(8회)으로 이어지는 우-좌-우-좌 불펜투수진을 가동, KIA의 추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내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상훈은 1995년 이후 7년 만에 플레이오프 세이브를 따냈다.
LG 수비진은 고비 때마다 결정적인 호수비로 KIA의 공세를 막아냈다. 유격수 권용관, 3루수 이종열, 중견수 이병규, 1루수 최동수는 각각 안타성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냈다. 특히 9회초 이종범의 파울타구를 최동수가 그림같은 다이빙캐치로 잡아냈을 때가 압권이었다.
3.5. 5차전
3.5.1. 스코어보드
플레이오프 5차전, 11월 1일 금요일, 18:00, 무등 야구장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최원호 | 1 | 0 | 0 | 0 | 1 | 1 | 3 | 2 | 0 | 8 | - | - | - |
KIA | 키퍼 | 1 | 0 | 1 | 0 | 0 | 0 | 0 | 0 | 0 | 2 | - | - | - |
중계방송사: | 캐스터: 김정일 | 해설: 박노준[타사중계5] |
5차전 영상 다시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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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 이동현 (LG)
▲ 패배: 마크 키퍼 (KIA)
▲ 홈런: 박용택 (1회 1점, 6회 1점), 장성호 (3회 1점)
3.5.2. 경기 내용
플레이오프에서 맹활약하던 박용택이 결정적으로 빛난 경기였다. 홈런 2방에 이어 3안타 4타점에 플레이오프 최다루타 타이기록인 10루타를 기록했다. 이 때문에 광주아재들은 박용택의 6회 홈런 이후 무등 야구장 좌석에 진짜로 불을 질렀다. KIA는 정규시즌에서 6할 승률을 기록했는데도 5할 승률을 간신히 넘긴 LG에게 허망하게 무너지고 말았다.다승왕인 마크 키퍼와 최원호의 선발 대결은 아무래도 무게 중심이 KIA쪽으로 기울었다. LG는 1회초 2사뒤 박용택이 큼직한 우월 솔로아치를 그려 선취점을 뽑았고 KIA는 공수 교대 뒤 홍세완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뒤 3회에는 장성호가 중월 1점홈런을 터뜨려 2:1로 뒤집었다.
그러나 LG는 5회 선두타자 이종열이 우전안타를 치고 나가 2사 2루를 만든 뒤 유지현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6회에는 박용택이 우측 폴 안쪽으로 살짝 떨어지는 솔로홈런을 날려 3:2 재역전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LG는 7회 선두타자 이종열이 다시 중전안타를 치자 조인성이 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다급해진 KIA 벤치는 선발 키퍼를 마운드에서 내린 뒤 고졸신인 김진우를 투입했지만 결과적으로 자충수가 되고 말았다.
1차전, 2차전에서 불안감을 노출했던 김진우는 첫 타자 권용관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1번 류지현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이병규에게 적시타를 맞아 4:2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LG는 계속된 2사 2루, 3루에서 박용택이 김진우의 초구를 통타,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날려 6:2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8회에도 조인성과 권용관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1:1로 맞선 1회말 1사 1루, 2루에서 구원등판한 LG 이동현은 4⅔이닝을 2안타 1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4. 총평
▲ 플레이오프 MVP: 박용택LG가 3승 2패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4.1. 승리: LG 트윈스
정규 시즌 KIA에 5승 1무 13패 압도적 열세였으나, 이를 뒤집고 업셋을 이뤄냈다. 이전까지는 약팀을 포스트시즌에는 잘 올려놓던 김성근이지만 늘 포스트시즌에서 고배를 마셨는데, 이번에는 감독 커리어 첫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뤄냈다. 특히나 5차전 박용택의 맹활약이 돋보였다.장문석-이동현-이상훈으로 이어지는 불펜 트리오는 여전히 건재했다. 김성근의 살인적인 혹사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그러나 이때까지만 해도 몰랐을 것이다. LG가 다시 한국시리즈에 올라오는 데에는 21년이 걸리고, 박용택과 이동현은 은퇴할 때까지 한국시리즈 무대에 오르지 못했을 줄은.[2]
4.2. 패배: KIA 타이거즈
1997년 이후 5년 만에 모처럼 대권에 가까웠던 한 해였으나 결국 마무리 투수의 부재로 고배를 마셨다. 다음 시즌 또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나 4위팀에게 다시 한 번 광탈 당하면서 한국시리즈가 아닌 훗날에도 와일드카드/준플레이오프/플레이오프 통과는 커녕 광탈이라는 숙제를 개선하지 못한다.
[타사중계5]
KBS 제2라디오 김태규-장건희.
[2]
2023년에는 정규시즌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기 때문에 이 플레이오프가 LG의 구단 역사상 마지막 플레이오프 승리 시리즈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