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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빌르너브 서킷 Circuit Gilles Villeneu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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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킷 정보 | |
위치 |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장드라포 공원 |
수용능력 | 100,000명 |
FIA 그레이드 | 1 |
개장 | 1978년 |
개최 경기 | 포뮬러 1, 챔프카, NASCAR |
설계자 | 로저 피어트 |
길이 | 4.361km |
코너 | 13개 |
트랙 레코드[1] | 1:10.240 ( 제바스티안 페텔, 페라리 SF90, 2019) |
랩 레코드[2] | 1:13.078 ( 발테리 보타스, 메르세데스 AMG F1 W10 EQ 파워+, 2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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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풀 코스 레이아웃 주행[3] |
Salut
Gilles
캐나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모터 스포츠 서킷. 이름은 캐나다 출신의 전설적인 드라이버 질 빌르너브[4]를 기념하여 그의 이름에서 따왔다.
세인트로렌스 강에 있는 하중도인 노트르담 섬 위에 1978년 개장했다. 노트르담 섬은 몬트리올의 지하철을 짓는 과정에서 파낸 흙 등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1967년 몬트리올 엑스포의 개최를 위해 기존 세인트 헬렌 섬 옆에 만든 인공섬이다. 노트르담 섬은 이후로도 엑스포 때의 시설을 활용하여 전시장 등으로 쓰이거나,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의 조정, 카누 등의 경기를 위해 사용[5]되다가 1978년 현재의 서킷을 개장하게 되었다. 현재는 엑스포 당시의 시설은 대부분 철거하였고, 평소에는 장드라포 공원의 일부분으로 기능하며, 공원 내에 과거 엑스포 시설을 활용한 이벤트홀과 몬트리올 시에서 운영하는 카지노 등이 있다.
개장 초기에는 섬의 이름을 따서 일 노트르담 서킷(Île Notre-Dame Circuit)으로 불렸으나, 앞서 서술한 질 빌르너브가 1982년 벨기에 그랑프리 도중 요절하면서, 그를 기리기 위해 현재의 이름으로 개칭하였다. 이 서킷에서 열리는 주요 모터스포츠 이벤트로는 포뮬러 1 캐나다 GP, NASCAR 등이 있다.
2. 레이아웃
서킷 길이는 4.361km으로 다소 짧은 편이며, 랩 레코드는 2019년 메르세데스의 발테리 보타스가 세운 1분 13초 078이다.전형적인 스탑 앤 고 형태의 서킷으로 가속구간-시케인 혹은 헤어핀의 형태가 반복되고, 중고속 코너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따라서 다운포스보다는 가속능력과 브레이킹 성능이 훨씬 중시되며 100kg의 연료를 싣고 달려야하는 현행 규정에서 연료 관리가 어려운 서킷중 하나이다. 현대 포뮬러 원 드라이빙 테크닉의 대표격인 리프트 앤 코스트[6]가 제대로 발휘되는 곳이다.
추월 포인트도 많은 편이며, 노면 요철이 의외로 많고 군데군데 새로
마지막 13번 코너의 뒤편으로는 Wall of champion(챔피언의 벽, 프랑스어로는 'Bienvenue au Québec'[7]이라고 쓰여 있으며 퀘벡 월로도 불린다)라는 벽이 있다. 데이먼 힐, 미하엘 슈마허, 자크 빌르너브, 젠슨 버튼, 제바스티안 페텔 등등 역대 챔피언들이 이 벽에 들이받고 리타이어하는 일이 많다보니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2019년 기준으로
왜 이 벽에 많이 쳐박히냐면 이 벽은 메인 스트레이트가 시작하는 지점에 있는데 메인 스트레이트에 들어서기 전에 12번과 13번 시케인을 통과하게 된다. 이 둘 시케인의 에이펙스에는 높게 튀어나온 소세지 연석이 박혀 있는데 이 모양의 연석은 잘못 밟으면 차를 튕겨내버린다. 12번 시케인은 반대 방향이고 맞은 편에 넓은 런오프가 있어 괜찮지만 13번 시케인의 연석은 아슬아슬하게 통과하는 경우도 있지만 시케인과 맞은편 벽 사이 거리가 짧고 연석이 튕겨내는 힘이 꽤 강해서 차가 그대로 나가 쳐박히게 되는 것. 때문에 이 마지막 연석을 매우 조심해야 한다.
3. 역대 기록
3.1. 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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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승 기록(드라이버)
우승 횟수 드라이버 우승 연도
7회 미하엘 슈마허 1994, 1997, 1998, 2000, 2002~2004
루이스 해밀턴 2007, 2010, 2012, 2015~2017, 2019
3회 넬슨 피케 1982, 1984, 1991
막스 베르스타펜 2022~2024
2회 앨런 존스 1979, 1980
아일톤 세나 1988, 1990
제바스티안 페텔 201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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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승 기록(컨스트럭터)
우승 횟수 컨스트럭터 우승 연도
11회 페라리 1978, 1983, 1985, 1995, 1997, 1998, 2000, 2002~2004, 2018
9회 맥라렌 1988, 1990, 1992, 1999, 2005, 2007, 2010~2012
7회 윌리엄스 1979, 1980, 1986, 1989, 1993, 1996, 2001
5회 레드불 2013, 2014, 2022~2024
4회 메르세데스 2015~2017, 2019
2회 브라밤 1982, 1984
베네통 1991,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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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우승 기록
- [ 펼치기 · 접기 ]
- ||<#000> 연도 ||<#000> 드라이버 ||<#000> 소속팀 ||
4. 기타
- 몬트리올 시내에서 가까우며, 장드라포 공원으로 지하철이 다니기 때문에, 교통도 그리 불편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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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시즌에는 폭우가 쏟아져 롤링스타트로 경기가 시작되었고 25랩에서 결국 레드 플래그가 선언되어 약 1시간 30분이 넘게 경기가 지체되었다. 2010년 한국 GP 이후 처음으로 비로 인한 레드 플래그 상황이었다.
덕분에 중계진은 애를 먹었다이후 2012 시즌부터는 기존의 2시간 규정과 더불어 레드 플래그로 지체된 시간을 포함해 4시간이 초과하면 경기가 종료된다는 규정이 추가되었다.
-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F1 경기 개최가 취소되었다.
[1]
이 서킷에서 기록된 가장 빠른 랩타임.
[2]
이 서킷에서 열린 레이스 도중 기록된 가장 빠른 랩타임. 대회에 따라 상이할 수 있음.
[3]
루이스 해밀턴의 2008년 캐나다 그랑프리 폴 포지션 랩
[4]
1970년대 후반-1980년대 초반
페라리를 이끌었던 드라이버로, 1982년 벨기에 그랑프리 퀄리파잉 도중 사고로 숨졌다. 비록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1979년에는 페라리 소속으로 팀 동료인
조디 셱터에 이어 종합 2위를 기록하기도 하는 등 활약하던 선수였다. 그의 아들
자크 빌르너브는 97년 아버지가 못다 이룬 F1 월드 챔피언의 꿈을 이루었다.
[5]
그래서 현재도 질 빌르너브 서킷의 스트레이트 옆에 당시 만든 직사각형의 조정 경기장이 남아 있다.
[6]
코너 진입 수십 미터 전에 엑셀 오프를 하여 관성으로 진입하는 기술. 연비 주행이라 생각하면 된다.
[7]
퀘벡 서킷에 온 것을 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