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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2 05:52:58

브렛 하트

파일:CBC.png 선정 위대한 캐나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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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캐나다의 공영TV인 CBC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The Greatest Canadian" 에서 발표한 내용이다
TOP 10
1위 2위 3위 4위 5위
토미 더글라스 테리 폭스 피에르 트뤼도 프레더릭 벤팅 데이비드 스즈키
6위 7위 8위 9위 10위
레스터 피어슨 돈 체리 존 맥도널드 경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웨인 그레츠키
11위~50위
11위 12위 13위 14위 15위
루이스 리엘 장 바니에 스톰핀 톰 코너스 닐 영 피터 지조우스키
16위 17위 18위 19위 20위
로미어 달레어르 스티븐 루이스 샤니아 트웨인 바비 오어 마이크 마이어스
21위 22위 23위 24위 25위
무명용사 해롤드 A. 로저스 모리스 리샤르 아서 커리 넬리 맥크룽
26위 27위 28위 29위 30위
노먼 베순 셀린 디옹 아이작 브록 짐 캐리 릭 핸슨
31위 32위 33위 34위 35위
피에르 버튼 마이클 J. 폭스 고든 라이트풋 할 앤더슨 로라 세코드
36위 37위 38위 39위 40위
어니 쿰스 테쿰세 마리오 르미외 브렛 하트 에이브릴 라빈
41위 42위 43위 44위 45위
존 캔디 샌포드 플레밍 윌프리드 로리에 매리 맥스웰 장 크레티앵
46위 47위 48위 49위 50위
레너드 코헨 존 디펜베이커 빌리 비숍 윌리엄 라이언 매켄지 킹 릭 머서
출처
같이 보기: 위대한 인물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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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T 'THE HITMAN' HART

1. 프로필2. 소개3. 커리어4. 평가
4.1. 역대 최고의 테크니션 중 한 명4.2. 작다고 무시하지 마라4.3. 어린이들의 히트맨4.4. VS 숀 마이클스
5. 여담6. 둘러보기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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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

파일:bret_hart_png_by_ambriegnsasylum16_danqs0b-fullview.png
WWE 명예의 전당 헌액자
본명 Bret Sergeant Hart
별칭 The Hitman[1]
The Hearthrob
The Excellence of Execution[2]
출생일 1957년 7월 2일 ([age(1957-07-02)]세)
출생지
[[캐나다|]][[틀:국기|]][[틀:국기|]] 앨버타 주 캘거리
신장 184cm
체중 105kg
가족 배우자 스테파니 워싱턴[3], 슬하 4명, 동생 오웬 하트
학력 마운트 로얄 컬리지
시그니쳐 무브 스냅 수플렉스
러시안 레그스윕
펜듀럼 백 브레이커
다이빙 엘보 드롭[4]
링포스트 피겨 포 레그락
피니시 무브 샤프슈터[5]
하트 어택[6]
스파이크 파일드라이버
유형 테크니션 + 서브미션
테마곡 Hart Beat
Hart Attack
Return of the Hitman
주요 커리어 NWA 인터내셔널 태그팀 챔피언 (캘거리 버전) 5회
Stampede 브리티쉬 커먼윌스 미드-헤비웨이트 챔피언 3회
Stampede 북부 아메리칸 헤비웨이트 챔피언 6회
Stampede 레슬링 명예의 전당 헌액자
UWP 캐리비안 태그팀 챔피언 1회
WWF 챔피언 5회
WWF 인터컨티넨탈 챔피언 2회
WWE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챔피언 1회
WWF 태그팀 챔피언 2회[7]
WWF 킹 오브 더 링 2회 우승 (1991, 1993)[8]
WWF 로얄럼블(1994) 우승[9]
WWF 제2대 트리플 크라운
WCW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2회
WCW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헤비웨이트 챔피언 4회
WCW 월드 태그팀 챔피언 1회
WCW 제5대 트리플 크라운
초대 양대 메이저 트리플 크라운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캡션

2. 소개

파일:066_Diary_03282010rf_920--816815efa5947692ae369840ab346e79.jpg
There's Nobody that can stop THE HITMAN
"The Best There Is... The Best There Was... And The Best There Ever Will Be!"
"지금도, 그 이전에도 영원히 언제까지나 최고."[10]

캐나다 출신의 프로레슬러.

1980~90년대 WWE, WCW에서 활약했던 역대 최고의 테크니션이라 불리는 레슬러이자, 수많은 테크니션들과 캐나다 레슬러들의 우상[11]과 같은 인물. 경기력이 상향평준화된 지금(2020년대)과 비교해도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기술 구사력을 바탕으로 하여, 헐크 호건 등으로 대표되던 덩치 큰 파워하우스 스타일의 레슬러들이 아닌 비교적 체구가 작은[12] 테크니션 계열 레슬러가 메인 이벤터로 대두되던 뉴 제너레이션 시대를 대표한 아이콘이다.

경기력 외적인 측면으로는 당시 업계에 불던 바람과는 대조적이게 프로레슬러들을 통해 아이들의 영웅상을 만들어내고자 했던 레슬러이기도 하다.[13] 또한 현대에 와선 크게 와닿지 않지만, 브렛 하트는 매주마다 나와서 활약하는 챔피언의 초창기 인물이었으며, 브렛 하트가 릭 플레어에게서 WWF 챔피언쉽을 얻기 전까지 챔피언이 PPV 외에 나와서 경기를 가지는 경우가 흔하지 않았지만, 브렛 하트는 PPV가 아닌 지상파 TV에서도 WWE 방송이 있으면 거의 반드시 나와서 경기를 가지면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정통파 프로레슬링을 추구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애티튜드 시대로 대표되는 문란한 이미지의 레슬러들과, 우락부락하고 경기력보다 딱 돋보이는 근육질 몸을 선호하던 헐크 호건 계열 레슬러들을 비판하거나, 자기 자신의 실력에 대한 굉장한 자부심, 고지식하고 깐깐한 성격 등 업계에서도 굉장히 적을 많이 만들었는데, 이는 그 당시 본인 커리어에서 최악의 사건으로 돌아왔고, 최고의 테크니션이라 불리던 그는 이어지는 불운과 함께 커리어 조기 은퇴를 선언하고 말았다. 어쩌면 그 시기 업계끼리의 치열한 경쟁, 이에 뒤따른 백스테이지 정치질과 같던 어두운 면을 드러내주는 인물.

3. 커리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브렛 하트/커리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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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평가

역대 최고의 테크니션 중 한 명이라고 칭송받으며 수많은 레슬러들의 우상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고, 그 시절 프로레슬링 업계와는 비교하기 힘들 만큼 발전한 지금에 와서도 이러한 평가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만큼 뛰어난 레슬러라고 입을 모아 말하곤 한다.[14]

4.1. 역대 최고의 테크니션 중 한 명

이상하다 난 암만 내리 꽂아도 애들 목 안 부러지던데?[15]

브렛 하트는 프로레슬러에게 있어 다소 모호한 의미인 '경기력'이란 걸 평가할 때, 항상 최정상에 거론되는 선수다.[16] 프로레슬링에 대한 최소한의 사전 정보만을 가진채, 아니 프로레슬링은 쇼다라는 걸 알면서 보는 시청자들에게조차 격투기와 격투 액션 필름 경계를 넘나들만큼의 개연성과 몰입력을 주는데 있어서 최고의 실력을 보여준 'Athlete'이자 'Performer'인 사람.

그의 대표적인 기술들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운명의 5대 기술(Five moves of Doom).[17] 난이도만 따지면 기본기 중의 기본기지만 이들을 가장 완벽하게 구사해 경기를 조합하는 것이 그만의 특징으로, 그냥 아무런 사전지식 없이 프로레슬링을 보더라도 자연스럽게 몰입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군더더기 없고 깔끔한 경기 운영을 선보인다. 거기에 프로레슬러로 활동한 이래 공식 경기에서 상대를 단 한번도 실수로 다치게 해본 적이 없는[18] 희대의 테크니션. 브렛이 다른 선수들을 다치지 않게 했던 원인으로는 그가 구사하는 기술들이 안정적이면서 숙련도가 높았던 점도 있다. 그는 다른 경량급 테크니션처럼 몸을 날리거나 빅맨들처럼 힘을 잔뜩 실어서 매다꽂는 기술이 거의 없었다. 그러면서도 펀치나 킥은 최대한 과장된 동작으로 아퍼보이게 하려고 애쓴 편. 아예 브렛 하트의 능력을 설명할때 쓰이는 Excellence of Execution[19]이란 캐치프레이즈가 존재할 정도이다.

그 중에서도 그의 피니쉬 무브인 샤프슈터야말로 그의 뛰어난 기술 시전 능력을 보여주는 기술로, 상대의 다리를 오른쪽 겨드랑이에 끼는 다른 레슬러와는 차별되게 왼쪽 겨드랑이에 껴서 더 안정적으로 구사한다. 그 예를 보자면 누운 자세에서 샤프슈터로 이어간다거나, 심지어는 자기 자신에게 샤프슈터가 걸린 상황에서 반대로 자기 자신의 샤프슈터로 연결하는 등[20] 정말 저 상황에서 어떻게 빠져나오나 싶을때 화려하게 빠져나오고 반격한다. 2010년대 이후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스타일일지 모르지만, 빅맨들이 지배하던 90년대의 WWF링에서는 그야말로 독보적이었던 테크닉으로, 이러한 서브미션과 그라운드에 능한 테크니션 스타일은 향후 수많은 레슬러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그런 점에서 특기할만한 것이 브렛 하트의 기믹. 그 당시 다른 레슬러들의 기믹이 기마경찰이나 광대 같은 만화같은 기믹이었던데 비해, 브렛 하트의 "기믹"은 뛰어난 레슬러였다. 인터뷰나 프로모에서도 하트는 자신의 "실력"을 강조했으며 드러나는 캐릭터성도 레슬링 선수였다. 어찌보면 만화같은 레슬링 계에 리얼리즘을 불어넣었다고 볼수 있다.

다만 한 가지 염두에 두어야 하는 것은 브렛은 단순히 화려한 기술을 늘어놓는 것 뿐 아니라 스토리텔링에 큰 비중을 두는 선수라는 점.[21] 경기나 세그먼트에 앞서 모든 것을 세밀히 계획하는데, 아예 관중들이 환호하는 시점까지 다 계산한다고 한다. 그렇기에 화려한 기술로 정신없는 경기를 펼치는 것을 예상하면 실망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이것이야말로 브렛이 작은 체구의 선수든, 큰 브롤러 타입이든 좋은 경기를 만드는 무상성 레슬러로 평가받는 이유다. 괜히 빈스 맥마흔이 브렛을 보고 매일 밤마다 최고의 경기를 만들 수 있는 선수라고 극찬한 것이 아닌데, 초창기 헐크 호건으로 대표되는 단순한 힘겨루기 레슬링이 판치던 골드 제너레이션을 지나 새로운 모습의 레슬링은 그 당시 TV로 시청하던 관객들에게는 혁신 수준이었다.[22]

더불어 자신뿐 아니라 상대를 돋보이게 하는 경기도 자주 했다. 아래에서 언급된 아이언맨 경기와 서브미션 경기도 좋은 예이며, 로얄 럼블 1996에서 벌어진 언더테이커와의 경기도 처음에는 "괴물" 언더테이커에게 당하는 열세의 챔피언 역할이었지만 점차 다리 지옥 전략으로 페이스를 가져오면서는[23] 이런 끈질긴 공격에도 무너지지 않는 불굴의 언더테이커도 돋보이게 되었다. 환호도 처음엔 브렛을 응원하는 환호가 많다가 언더테이커가 브렛의 다리 공략을 계속해서 버텨내고 반격하면서 환호가 양분되게 된다.

지금 와서 보기에도 흠잡을 데 없는 기술 시전과 달리, 현대의 프로레슬링과 비교하면 확연히 느린 경기 운영을 브렛 본인은 스토리텔링을 염두에 두고 해결하기도 했다. 이런 점이 특히 잘 보이는 경기가 숀 마이클스와의 아이언맨 경기와 스티브 오스틴과의 서브미션 경기로, 아이언맨 경기에선 초반에는 베테랑으로서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며 냉철하게 대처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점점 숀이 페이스를 높이자 오히려 초조해져서 소소한 반칙을 하고 대놓고 심판에게 짜증을 내는등, 열정적인 도전자의 페이스에 말려 무너지는 베테랑을 연기했다. 또한 오스틴과의 서브미션 경기는 그전까지 오스틴의 끈질김에 점차 분노한 상황인지라 찰거머리처럼 달라붙는 오스틴의 공격에 맞서 링벨로 공격하는등 점차 과격해지더니 마지막에는 기절한 오스틴을 공격하는 등 자신의 분노에 자신이 먹혀버린 모습을 연기하는 모습도 보여줬다.[24]

브렛의 경기력이 그래도 와닿지 않는다면, 대니얼 브라이언, 스티브 오스틴, 언더테이커, 켄 샴락, 숀 마이클스, 크리스 제리코, 랜스 스톰, 리키 스팀보트, 트리플 H, 릭 플레어, 브루노 삼마르티노, 미스터 퍼펙트, 크리스 벤와, 로디 파이퍼, 뱀 뱀 비글로우, 안 앤더슨, 커트 앵글등의 레슬러들이 브렛의 기량을 칭찬한것만[25] 봐도 업계에서 큰 인정을 받는 인물이란 것을 알수 있다.

은근히 1시간 아이언맨 경기와 인연이 깊은 편이다. 가장 잘 알려진 경기 중 하나가 숀 마이클스와의 1시간 아이언맨 매치이기도 하지만 이미 젊은 시절 다이너마이트 키드와 1시간 경기를 소화해냈고(비록 아이언맨이 아닌 3전 2선승 경기였지만) 이후 하우스쇼로 릭 플레어나 오웬 하트등과 1시간 아이언맨 매치를 소화하는등 1시간 여 경기 소화를 4번이나 해낸 셈이다.

4.2. 작다고 무시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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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렛 하트는 그 전의 근육질이나 화려한 챔피언이 아닌 열심히 싸워서 보답받는 챔피언의 시초이자, 작은 체구라도 탑가이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낸 첫 메인 이벤터로 여겨진다. 헐크 호건 등의 그 이전의 챔피언들에 비하면 덩치도 작고 외모가 만화적으로 과장되지도 않았지만 오직 열심히 레슬링을 함으로서 단체 최고의 자리에 오름으로서 챔피언쉽은 곧 노력의 결과라는 이미지를 부여한 것이 바로 브렛.

사실 브루노 삼마르티노의 뒤를 이은 챔피언 밥 백런드는 아마추어 레슬링 출신의 테크니션 레슬러였고 브렛 하트와 체격적으로도 비슷했다. WWWF 시대로 넘어가도 이들에 비해서도 더욱 왜소한 페드로 모랄레스가 장시간 타이틀을 유지하는 등, 근육질 거구 레슬러들에 대한 푸쉬는 어디까지나 프로모터로써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빈스 맥마흔 Jr의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지 WWF가 오로지 빅맨만을 선호하는 단체라고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26] 그러나 헐크 호건의 큰 인기 이후 그 이전에 작은 체구의 챔피언들이 인기를 끌었던 역사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거구의 선수만을 푸쉬하려던 당시의 WWF에서 브렛 하트가 인기를 끌었던 것을 시사하는 바가 컸다.[27]

숀과 브렛의 대담 인터뷰를 보면 숀이 당시를 회상하며 "당시엔 300 파운드의 근육 덩어리들만 탑가이로 올라갔다"[28]고 얘기한다. 브렛은 체중이 불과 234 파운드 정도로 그런 근육 덩어리들에 비교하면 왜소한 편이었다. 거기에 키도 6피트 정도로 평범한 서양인과 비슷하거나 살짝 큰 수준. 이런데다가 오너인 빈스 맥마흔은 빅맨성애자(...)란 조롱을 들을 정도로 덩치 큰 선수들을 선호하는데, 이런 WWF에서 브렛을 포함해 숀 마이클스 등의 선수들은 위로 올라가기 위해 고생해야 했다. 그나마 랜디 새비지 리키 스팀보트 등이 비교적 체구가 작은 선수였고 브렛도 이런 선배들의 모습에 감명받으며 노력했지만 그들은 결국 인컨챔에서 그치거나 인기 스타는 되었을지언정 단체의 얼굴로 성장하지는 못했던 것이 현실이었다.

그러나 브렛 하트는 WWF에 들어오면서 빈스와 직접 만나며 자신이 이 회사에서 성공하고 싶다며 의욕을 보였으며 덩치가 작다는 외모상의 단점을 커버하기 위해 경기의 템포를 더 빠르게 하고 기술수를 늘리는 식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29] 결국 미스터 퍼펙트에게서 인컨챔을 따냈고[30] 이후 릭 플레어에게서 WWF 챔피언십을 따내게 되었다.[31]

결과적으로 브렛은 헐크 호건의 이적 이후 WWF의 얼굴로서 유명세를 누렸다. WWF 도입 이래 처음으로 300파운드의 근육질이 아닌데도 단체의 얼굴이 된 것이다. 이는 WWF의 역사상 중요한 일인데, 단순히 근육이 많은 기량 부족의 레슬러보다 링위에서 재밌는 경기를 보여줄수 있는 선수들도 더 높은 자리로 갈수 있다는 희망이 생긴 것이다. 실제로 골든 에라의 선수들을 보고 마치 북두의 권에 나오는 덩치들 같다고 평하는 팬들도 있는데, 브렛 하트는 그런 덩치가 아니라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여기에 각본을 수행하는 연기자로써의 능력도 뛰어나서 냉철한 캐릭터 연기와 마이크웍을 두루 갖췄다.[32] 이는 스타일 면에서 대척점이라 할 수 있는 숀 마이클스, 스티브 오스틴 두 슈퍼스타와의 대립을 통해 여실히 드러났으며, 현재까지도 프로레슬링이 보여주는 진지함과 처절함을 끝장까지 보여주는 각본으로 기억되고 있다. 링위의 연기력도 대단해서 아이언맨 매치 이후 숀에게 축하도 안하고 그냥 나가버리는 싸늘한 모습에 관중들은 둘이 정말 증오하는 줄 알았을 수준.[33]

4.3. 어린이들의 히트맨

파일:RegularLimitedDoe-small.gif
어린이에게 자신의 선글라스를 씌워주는 브렛 하트
Thank you Bret
브렛 하트의 '히트맨' 기믹은 단순히 청부살인업자라는 히트맨이라는 단어의 뜻과는 다르게, 기본적으로는 단체의 탑 가이이자 어린이들의 히어로 역할이었다. 화려한 핑크색 복장과 하트 무늬를 상징으로 사용하던 것도 그 일환. 이 영향으로 지금의 현역 레슬러들 중 브렛 세대를 유년기로 보낸 이들은 브렛을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레슬러로 꼽는 선수들이 여럿 있다.[34]

'헐크스터' 헐크 호건과 '마초맨' 랜디 새비지로 대표되는 히어로 기믹은 많았지만, 이전까지 프로레슬링 업계는 약물과 스캔들이 만연하고 있던 것에 비하면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었는데, 브렛 하트 본인이 고지식하고 깐깐하다 보니 스테로이드나 섹스 스캔들과는 거리가 멀었던 것도 한몫했지만[35], 브렛은 더 나아가 프로레슬러로써 단순히 링 안이 아니라 링 바깥에서도 아이들의 영웅으로써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자기 자신도 아이들의 영웅 히트맨 기믹을 좋아한 것에도 볼수 있듯이[36] 레슬링을 진지한 스포츠로 표현하고 싶어했다. 덕분에 테크니컬 레슬링을 지향했으며 패턴이 다양하지 못한 빅맨들은 제대로 된 레슬러 취급도 안했다. 헐크 호건 스타일의 파워 레슬링에서 테크니컬 레슬링이 메이저로 올라오는 장을 선사하는 데는 이러한 뒷배경 또한 있었던 것이다. 어린이들은 브렛 하트의 승리에 고맙다는 환호를 보냈으며, 체구 작던 프로레슬러들 또한 브렛 하트와 숀 마이클스가 있었기에 자기가 메인이벤터가 되기에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등 여러모로 브렛 하트의 활동과 캐치프레이즈는 파격적이면서도 그가 활동한 시대인 뉴 제너레이션에 정말 걸맞았다고 평가받는다.

그러나 브렛 하트를 앞세워 어린이들도 즐길 수 있는 프로레슬링을 추구한 당시의 정통파 프로레슬링은 헐크 호건 nWo, WCW의 파격적인 행보에 밀리며 브렛 하트의 메인이벤터 시절 WWF는 빈스 맥마흔의 스테로이드 관련 법정 출두까지 겹치며 최대 위기까지 몰리는 불운을 겪었다. 하지만 브렛 하트가 헐크 호건의 시대 이후 스테로이드 파동과 레슬러들의 섹스 스캔들 등으로 회사가 위기에 몰렸을때 지탱해준 인물임은 부정할 수 없으니, 어떻게 보면 리얼리티 시대의 존 시나와 비슷한 위치라고 할 수도 있겠다.

이런 모습을 보면 오히려 리얼리티 시대에 더 어울렸을지도 모르는 선수. 실제로 브렛의 경기는 지나친 폭력보다는 순수한 테크닉과 진지한 스토리텔링이 돋보이기 때문에 PG 등급로 하향된 리얼리티 시대였다면 크게 돋보였을 것이다.

4.4. VS 숀 마이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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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여담

* 이 인터뷰에서 그의 철학을 볼 수 있는데 브렛은 레슬러를 볼 때 3가지 카테고리가 있다고 본다. 외모, 레슬링 실력, 그리고 프로모 능력. 헐크 호건의 경우는 외모와 프로모는 10점 만점에 9점으로 평가했지만 레슬링 실력은 1점(...)을 주었고, 자신의 경우 프로모는 가장 잘 할 때나 7점 정도이고 외모는 그럭저럭 7점, 그리고 레슬링 실력은 10점 만점 가까이라고 평가했다.[40], 날카로운 독설[41] 자신에 대한 절대적인 자신감 때문에[42] 적이 좀 있는 편이었다.

6. 둘러보기

파일:프로레슬링 옵저버 로고.png
1996년 레슬링 옵저버 명예의 전당 헌액자
파일:WWEHOF.jpg
2006년, 2019년[59] WWE 명예의 전당 헌액자
파일:309014760_770995720725192_6643380490261726672_n.png
CPW 명예의 전당 헌액자
[ 2021 ]
코디 디너
지미 코드라스
조르주 생 피에르
매디슨 마일스
카터 메이슨
에지 & 크리스찬
트리쉬 스트래터스
브렛 하트
스투 하트
[ 2022 ]
스티븐 스파이스
스캇 체이스
론 허치슨
패트릭 코테
알렉시아 니콜
찰리 허블리
하트 파운데이션
루나 버숀
오웬 하트
로디 파이퍼
[ 2023 ]
락 솔리드 레슬링
링컨 스틴
에밀 듀프리
로리 맥도날드
라일리 로즈
선 오브 아이리쉬
제임스 스톰 & 바비 루드
나탈리아
크리스 제리코
압둘라 더 부처
[ 2024 ]
랍 레이지
트로이 메릭
스캇 디아모어
T.J. 그랜트
다니 레오
비크람 프라샤
오웬 하트 & 브리티시 불독
타야 발키리
에지
킬러 코왈스키
파일:PWI 로고.png PWI 500인 선정 올해의 레슬러
스팅
(1992)
브렛 하트
(1993, 1994)
디젤
(1995)
파일:PWI 로고.png PWI 선정 올해의 대립
문 독스 vs 제리 롤러 & 제프 제럿
(1992)
브렛 하트 vs 제리 롤러
(1993)
브렛 하트 vs 오웬 하트
(1994)
브렛 하트 vs 제리 롤러
(1993)
브렛 하트 vs 오웬 하트
(1994)
액슬 로튼 vs 이안 로튼
(1995)
파일:PWI 로고.png PWI 선정 올해의 악역
할리우드 호건
(1996)
브렛 하트
(1997)
할리우드 호건
(1998)
파일:PWI 로고.png PWI 선정 올해의 복귀
사이코 시드
(1996)
브렛 하트
(1997)
X-PAC
(1998)
파일:PWI 로고.png PWI 선정 올해 감동을 준 레슬러
캑터스 잭
(1993)
브렛 하트
(1994)
배리 호로위츠
(1995)
파일:PWI 로고.png PWI 선정 올해의 경기 [★]
1992년
8월 29일
WWF
섬머슬램
WWF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
_ 브리티시 불독_ vs 브렛 하트(C)
1996년
3월 31일
WWF
레슬매니아 XII
WWF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60분 아이언맨 매치
숀 마이클스 vs 브렛 하트(C)
1997년
3월 23일
WWF
레슬매니아 XIII
노 홀즈 바드 서브미션 매치[61]
스티브 오스틴 vs _브렛 하트_
파일:프로레슬링 옵저버 로고.png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선정 올해의 대립
문 독스 vs 제리 롤러 & 제프 제럿
(1992)
브렛 하트 vs 제리 롤러
(1993)
로스 그린고스 로코스 vs AAA
(1994)
nWo vs WCW
(1996)
스티브 오스틴 vs 하트 파운데이션
(1997)
스티브 오스틴 vs 빈스 맥맨
(1998)
파일:프로레슬링 옵저버 로고.png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선정 올해의 경기 [★]
1997년
3월 23일
WWF
레슬매니아 XIII
노 홀즈 바드 서브미션 매치
스티브 오스틴 vs _브렛 하트_
*****
파일:프로레슬링 옵저버 로고.png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선정 5성 경기 [★]
1994년
8월 29일
WWF
섬머슬램
WWF 월드 챔피언십 스틸 케이지 매치
오웬 하트 vs _브렛 하트_(C)
1997년
3월 23일
WWF
레슬매니아 XIII
노 홀즈 바드 서브미션 매치
스티브 오스틴 vs _브렛 하트_
파일:1px 투명.svg 파일:WWE 로고.svg 파일:1px 투명.svg
WWE 트리플 크라운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트리플 크라운 남성 달성자
페드로 모랄레스 브렛 하트 디젤 숀 마이클스 스톤콜드 스티브 오스틴
더 락 트리플 H 케인 크리스 제리코 커트 앵글
에디 게레로 크리스 벤와 릭 플레어 에지 랍 밴 댐
부커 T 랜디 오턴 제프 하디 CM 펑크 존 브래드쇼 레이필드
레이 미스테리오 돌프 지글러 크리스찬 빅 쇼 미즈
대니얼 브라이언 딘 앰브로스 로만 레인즈 세스 롤린스 코피 킹스턴
드류 맥킨타이어 AJ 스타일스 빅 E 코디 로즈
총 34명
같이 보기: 그랜드슬램 (상위 등급) / 후보 선수
트리플 크라운 여성 달성자
베일리 알렉사 블리스 아스카
사샤 뱅크스 샬럿 플레어 베키 린치
리아 리플리 론다 로우지 비앙카 벨레어
총 9명
같이 보기: 그랜드슬램 (상위 등급) / 후보 선수
트리플 크라운 태그팀 달성자
리바이벌 스트리트 프로피츠 뉴 데이
총 3명
같이 보기: 후보 태그팀
}}} ||
WCW 트리플 크라운 달성자
릭 플레어
(Ric Flair)
렉스 루거
(Lex Luger)
스팅
(Sting)
다이아몬드 댈러스 페이지
(Diamond Dallas Page)
골드버그
(Goldberg)
브렛 하트
(Bret Hart)
크리스 벤와
(Chris Benoit)
스캇 스타이너
(Scott Steiner)
부커 T
(Booker T)
총 9명
파일:NWo_logo.svg.png
{{{#!folding 【 nWo 】 WCW 당시 멤버
스캇 홀 케빈 내시 헐리우드 호건 테드 디비아시
더 자이언트 nWo 스팅 식스 빈센트
미스 엘리자베스 에릭 비숍 버프 백웰 마이클 월스트리트
빅 버바 로저스 스캇 노턴 쵸노 마사히로 랜디 새비지
텐잔 그레이트 무타 코난 커트 헤닉
릭 루드 루이 스피콜리 더스티 로즈 브라이언 애덤스
스캇 스타이너 디시플 닉 페트릭 브렛 하트
스티비 레이 호러스 호건 배리 윈드햄 마크 존슨
렉스 루거 스팅 디스코 인페르노 데이빗 플레어
토리 윌슨 릭 스타이너 제프 제럿 론 해리스
돈 해리스 미다자 샤키라 타이레네 벅
에이프릴 헌터 파멜라 폴쇽크
NJPW 당시 멤버
쵸노 마사히로 사이토 히로 텐잔 히로요시 nWo 스팅
스캇 노턴 버프 백웰 무토 케이지 마이클 월스트리트
스캇 홀 케빈 내시 식스 빅 타이탄
브라이언 애덤스 코지마 사토시 나가타 유지 사이토 마사
WWE 당시 멤버
헐리우드 헐크 호건 케빈 내시 스캇 홀 엑스팍
빅 쇼 부커 T 숀 마이클스
기타 멤버
카일 페티 데니스 로드맨 폴 길마틴 클로드 만
미우라 다이스케 스즈키 타카노리 마네 타카시 이노우에 준
야마모토 마사히로 야마사키 타케시 마에다 유키나가 나카야마 마사시
오카노 마사유키 류지 치요타이카이 요시오카 토시마사 야마다 유지
야마구치 코지 다이타 쿠사나기 츠요시 산타마리아 유스케
}}} ||

파일:1px 투명.svg 북미 메이저 단체 양대 트리플 크라운 달성자
{{{#!folding [ 펼치기 · 접기 ] <colbgcolor=#000><colcolor=#dfca4a><rowcolor=#dfca4a> 링네임
단체
챔피언십, 횟수
브렛 하트
(WWE / WCW)
<colbgcolor=white,#191919> WWF 챔피언 5회
WWF 인터컨티넨탈 챔피언 2회
WWF 태그팀 챔피언 2회
WCW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2회
WCW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헤비웨이트 챔피언 4회
WCW 월드 태그팀 챔피언 1회
- 크리스 벤와-
(WCW / WWE)
WCW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WCW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헤비웨이트 챔피언 2회
WCW 월드 태그팀 챔피언 2회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WW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 4회
WWE 태그팀 챔피언 1회
월드 태그팀 챔피언 3회
릭 플레어
(WCW / WWE)
WCW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6회
WCW 인터네셔널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2회
WCW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NWA 월드 태그팀 챔피언 (미드 아틀란틱 버전) 3회
WWF 챔피언 2회
WW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 1회
월드 태그팀 챔피언 3회
부커 T
(WCW / WWE)
WCW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5회
WCW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WCW 월드 태그팀 챔피언 11회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WW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 1회
월드 태그팀 챔피언 3회
커트 앵글
(WWE / TNA)
WWE 챔피언 4회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WWF 인터컨티넨탈 챔피언 1회
WWE 태그팀 챔피언 1회
TNA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6회
TNA X 디비전 챔피언 1회
TNA 월드 태그팀 챔피언 2회
에디 에드워즈
(ROH / TNA)
ROH 월드 챔피언 1회
ROH 월드 텔레비전 챔피언 1회
ROH 월드 태그팀 챔피언 2회
TNA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2회
TNA X-디비전 챔피언 2회
TNA 월드 태그팀 챔피언 6회
AJ 스타일스
(TNA / WWE)
NWA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3회
TNA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2회
TNA X-디비전 챔피언 6회
NWA 월드 태그팀 챔피언 4회
TNA 월드 태그팀 챔피언 2회
WWE 챔피언 2회
WW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 1회
WWE RAW 태그팀 챔피언 1회
사모아 조
(TNA / ROH)
ROH 월드 챔피언 1회
ROH 월드 텔레비전 챔피언 1회
ROH 퓨어 챔피언 1회
TNA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TNA 월드 태그팀 챔피언 2회
TNA X-디비전 챔피언 5회
총 7명
같이 보기: 그랜드슬램 (상위 등급) / 후보 선수
}}} ||

역대 로얄럼블 경기 우승자
{{{#!wiki style="margin:0 -10px -5px; word-break:keep-all"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25%; min-height:2em"
{{{#!folding ⠀[ 1988 ~ 2000 ]⠀
{{{#!wiki style="margin:-5px 0 -5px"
1988 1989 1990 1991 1992
짐 더간 빅 존 스터드 헐크 호건 헐크 호건 릭 플레어
1993 1994 1995 1996 1997
요코주나 렉스 루거, 브렛 하트 숀 마이클스 숀 마이클스 스티브 오스틴
1998 1999 2000
스톤콜드 스티브 오스틴 빈스 맥마흔 더 락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25%; min-height:2em"
{{{#!folding ⠀[ 2001 ~ 2020 ]⠀
{{{#!wiki style="margin:-5px 0 -5px"
2001 2002 2003 2004 2005
스톤콜드 스티브 오스틴 트리플 H 브록 레스너 크리스 벤와 바티스타
2006 2007 2008 2009 2010
레이 미스테리오 언더테이커 존 시나 랜디 오턴 에지
2011 2012 2013 2014 2015
알베르토 델 리오 셰이머스 존 시나 바티스타 로만 레인즈
2016 2017 2018 GRR 2019
트리플 H 랜디 오턴 나카무라 신스케
아스카
브론 스트로우먼 세스 롤린스
베키 린치
2020
드류 맥킨타이어
샬럿 플레어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25%; min-height:2em"
{{{#!folding ⠀[ 2021 ~ 2040 ]⠀
{{{#!wiki style="margin:-5px 0 -10px"
2021 2022 2023 2024 2025
에지
비앙카 벨레어
브록 레스너
론다 로우지
코디 로즈
리아 리플리
코디 로즈
베일리
}}}}}}}}}
}}}

파일:King_and_Queen_of_the_Ring_2023_Dark_Background--884f18c72345757ff1c58002da36a90f.png 역대 킹 오브 더 링 우승자
티토 산타나
(1989)
브렛 하트
(1991.1993)
오웬 하트
(1994)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490px-Wrestlemania_Neutral_Logo.svg.png
역대 레슬매니아 메인이벤트[★]
1994.3.20
레슬매니아 10
WWF 챔피언십
요코주나 vs 브렛 하트
1996.3.31
레슬매니아 12
WWF 챔피언십
브렛 하트 vs 숀 마이클스
역대 스타케이드 메인이벤트[★]
1999.12.19 WCW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브렛 하트 vs 골드버그

7. 관련 문서


[1] 캘거리에 있는 하키팀중 하나의 팀명이 더 히트맨인데, 바로 브렛 하트의 링네임에서 따온 것이다. 브렛이 쓰도록 허가를 해줬다. 브렛은 캘거리 히트맨의 공동 창업자이기도 하다. [2] '히트맨'이라는 컨셉으로 본다면 '완벽한 처형자'라는 의미의 캐치프레이즈라고 볼 수도 있고, 기술 구사력(execution)이 워낙 출중하다는 것을 나타낼 수도 있는 중의적인 표현. 이런 뜻으로는 "구사력의 결정체"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브렛에게 히트맨은 별명일 뿐이지, 특별히 그걸 컨셉으로 살려내는 인물은 아니라서, 주로 후자의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3] 현 부인은 세 번째 부인이다. [4] 이 네 가지 기술과 피니시 홀드인 샤프슈터까지를 운명의 5대 기술이라고 칭하고 있다. [5] 그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기술. 샤프슈터는 특등사수라는 의미가 있는데, 청부살인업자라는 의미를 지닌 히트맨이란 별명을 지닌 브렛의 캐릭터를 살려준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미국 군대의 사격시험에서 특등사수는 Expert라고 부르며, Sharpshooter는 그 다음 등급에 놓여있다. [6] 태그 팀 '하트 파운데이션'시절 짐 '앤빌' 네이드하트와 사용했던 피니셔이다. [7] 짐 디 앤빌 나이드하트와 함께 하트 파운데이션. [8] 역대 유일한 2회 우승자. [9] 렉스 루거와 공동 우승. [10] 브렛의 타이탄트론에 나오는 문구. 당시 브렛의 세그먼트 중 나온 명대사에서 주어 동사인 "I am"을 빼고 가져온 것이다. 자신의 능력에 대한 무한한 자부심을 보여주던 브렛을 잘 드러내주는 마이크웍이다. [11] 그의 피니쉬 무브 샤프슈터는 이미 캐나다 레슬러에겐 성역이 되었으며, 빈스와 짜고 브렛을 엿먹였던 숀 마이클스는 2010년 브렛과의 화해 전까지 캐나다만 오면 아무리 선역이라도 온갖 욕을 다 얻어먹었다. 브렛 하트의 공헌으로, 캐나다 레슬링 = 하트 던전 = 테크니컬 레슬링의 정점이라는 공식이 성립했고 랜스 스톰, 오웬 하트, 크리스 벤와, 크리스 제리코, 에지, 크리스찬 등 캐나다 출신 레슬러들의 이후 대활약의 토대를 쌓았으며, 일가인 짐 나이드하트, 브리티쉬 불독, 나탈리아 네이드하트 등이 WWE 무대에서 활약했다. [12] 어디까지나 WWE의 헤비웨이트급 기준으로 말이다. 대체적으로 헤비급 선수들은 키가 190cm를 넘고 몸무게는 120kg을 넘는다. 사실 이전까지 WWF의 레슬러들은 대부분 근육질의 몸을 가지고 있었고 몸무게도 270파운드 이상인 떡대들이 많았으나 이때는 다들 스테로이드를 복용했기 때문에 그런 것이고 스테로이드 스캔들로 인해 대부분의 떡대 레슬러들이 빠져나갔기 때문에 브렛이나 숀 같은 테크니션들이 빛을 볼 수 있었다. 현재도 과거에 비해 다수의 레슬러들의 벌크가 상당히 빠졌고 몸무게도 평균적으로 상당히 하향된 편인데 이는 WWE에서 약물 복용을 금지한 덕이 크다. [13] 대부분이 갖고 있는 편견과는 다르게 빈스 맥맨은 블러드잡, 하드코어, 스턴트 등 자극적인 연출을 질색하는 사람이다. 오히려 권선징악의 정통 프로레슬링 연출을 선호하는 사람이며, 헐크 호건과 같은 무적선역을 긍정하는, 소위 매니아들과는 대척점에 있던 사람이다. 왜냐하면 그런 전연령층이 보는 프로레슬링이어야 가족 단위로 표가 팔리기 때문이다. 즉 남녀노소 온 가족이 둘러앉아 볼 수 있는, 폭넓은 시청자를 확보할 수 있는 쇼를 원한 것. 브렛은 빈스가 선호하는 빅맨 스타일의 레슬러는 아니었지만, 바른 생활 사나이라는 브렛의 컨셉에는 높은 점수를 주었고, 브렛과 10년 넘게 함께할 수 있었다. 실제로도 브렛을 높게 평가했고 사이도 좋았다. 몬트리올 스크루잡으로 모든게 박살나긴 했지만... [14] 음악계로 치자면 사망한 지 10년이 넘고 생존했어도 칠순에 가까울 마이클잭슨을 넘어설 퍼포먼스 가수가 아직 안나오는 것과 비슷하다. 아직도 브렛을 넘어설 퍼포먼스를 보일 레슬러는 몇 없고, 혹 있다 하더라도 그들 또한 브렛이란 거인의 어깨에서부터 시작한 후진일 뿐이다. 동시기 비슷한 퍼포먼스를 보이는 레슬러는 커트 헤닉 정도였지만 (브렛이 존경하는 선배이자 동년배 레슬러이다) 그는 레슬링 팬이 세대교체되는 시기에 업계 사정상 도태되어버렸다. 이후에는 많은 테크니션이 나왔지만 동시기 경쟁자라기보다는 브렛의 영향을 받은 후계자들일 뿐이다. 그야말로 프로레슬링계의 마이클 조던 [15] 자신이 남에게 부상을 입힌 적이 없는 것에 자부심을 느꼈는데, 스티브 오스틴의 브로큰 스컬 세션에 등장했을땐 남을 다치게 하느니 내가 다치는게 낫다는 말을 했다. [16] 멜쳐가 WWE 경기에 준 별 5개짜리 경기는 총 10개인데(NXT 포함), 그 중 2개를 만들어냈다.(라이벌인 숀 마이클스도 2개의 별 5개 경기를 만들어냈다.) 1994년 섬머슬램에서의 동생과의 WWE 챔피언십 철창 매치, 그리고 1997년 레슬매니아에서 스티브 오스틴과 가진 서브미션 매치. 특히 브렛은 기술을 매우 깔끔하게 쓰는 선수였다. 그렇다고 상대방을 다치지않게 하려고 무작정 기술을 살살 쓰는것도 아니었다. 히트맨이란 별명에 걸맞게 기술 구사가 정말 정확했다. [17] 참고로 해당 링크에서 버티컬 수플렉스라고 소개한 부분은 사실 스냅 수플렉스라고 바꾸어 불러야 한다. 브렛은 낚아채듯이 빠르게 버티컬 수플렉스를 시전하는 스냅 수플렉스로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었기 때문. 그리고 이 스냅 수플렉스를 빼고 인버티드 아토믹 드랍이나 러닝 불독을 대신 넣는 사람들도 많은 편이다. 운명의 5대 기술에 들어가지는 않지만 브렛 하트가 직접 개발한 기술이자 브렛만의 시그니처 무브로 링포스트 피겨 포 레그락이 있다. 상대 가랑이를 링포스트에 끼우고 그대로 피겨 포 레그락을 시전하는 것이다. 당연히 반칙에 해당하지만 일단 걸리면 자력으로 벗어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샤프슈터보다 훨씬 가혹한 기술이라 할 수 있다. [18] 심지어 파일드라이버로 인해 장애인 수준의 목부상을 입은 오스틴이 브렛의 파일드라이버는 언제든 맞아줄수 있다는 말을 했다. 근데 그 파일드라이버를 날린게 브렛의 동생 오웬이라는게 아이러니. [19] 브렛 하트의 기술 시전이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깔끔하고 완벽하다고 해서 해설자 고릴라 몬순이 붙여준 별명이다. Execution은 '처형'이란 의미도 있지만 보통은 '실행'이라는 뜻으로 쓰인다. [20] 특히 동생인 오웬 하트와 대립할때, 그리고 WCW에서 사실상 동일 기술인 스콜피온 데스락을 쓰는 스팅과 경기할때 이런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웬 하트와의 경기에서는 오웬이 자기가 불리해지려고 하면 브렛이 자신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겼다고 심판에게 항의하고 정작 자신이 반칙을 계속했는데, 브렛은 경기 후반부에 진짜로 오웬의 머리를 잡아당기고 반격함으로서 동생의 처사를 참고 참다가 분노하는 형의 캐릭터를 연기했다. [21] 빈스 맥마흔, 짐 로스, 커트 앵글 등이 특히 이 부분을 칭찬했다. [22] 릭 플레어같은 올드스쿨 타입의 선수들이나, 파워형 레슬러들은 즉흥적으로 경기를 하는 경우가 잦았다고 한다. 브렛 하트는 2013년 출시된 DVD에서 플레어의 실력은 인정했고 다 좋았는데, 언제나 즉흥적으로 하다보니 특정 패턴이 생기게 되는 게 문제라고 얘기했다. 이에 대해선 세대차이때문에 생긴 일이라고 설명. [23]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다리만 계속 공격한다. 경기 종반쯤 가면 언더테이커가 다리를 절뚝거리는 셀링을 할 정도였다. [24] 특히 오스틴과의 경기에서 브렛이 선역이었고, 오스틴이 악역이었는데, 이렇게 악착같이 버텨내는 오스틴과 그런 오스틴을 보며 분노한 브렛은 경기 종료 후 선역과 악역이 뒤바뀌게 되었고, 이 경기 이후 스티브 오스틴은 WWF의 메인 이벤터로 크게 발돋움했다. [25] 몇몇의 경우는 아예 역대 최고로 꼽는다. [26] 10대 챔피언으로 헐크 호건이 등극하기까지, 300파운드가 넘는 챔피언은 호건이 유일했다. [27] 사실 이런 체중 바탕으로 차별대우하는 것은 현대 프로레슬링에도 남아있다. 아무리 기량이 뛰어난 경량급(크루저웨이트 혹은 주니어 헤비급)이라도 헤비급에게는 한 수 아래로 부킹되는 게 다반사였다. 다만 이걸 차별대우라고 해야할 지 아니면 원래 프로레슬링의 특징이라고 해야할 지는 알 수 없다. 애시당초 프로레슬링 자체가 거인들의 힘자랑같은 구경거리에서 발전한 면도 있기 때문에 덩치가 클 수록 인기를 끄는데 유리할 수밖에 없기 때문. 칭찬받을 짓은 아니겠지만 1980~90년대 프로레슬러들이 근육을 뻥튀기하는 스테로이드같은 약물을 한 것은 다 이유가 있었다. [28] 정확히는 헐크가 300파운드였고 그외 얼티밋 워리어 렉스 루거등 빈스 맥마흔이 주로 푸쉬를 주고 싶어했던 선수들은 275~280 파운드 정도였다. 물론 덩치가 장난 아니라는 것은 바뀌지 않는다. [29] 사실 브렛이 젊어서 숀을 높게 본 것도 이런 이유다. 무모할 정도로 몸을 날리며 카리스마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숀을 보고 브렛은 빈스에게 숀을 푸쉬줘야 한다고 직접 얘기하기까지 했다. [30] 이 당시를 회상하며 브렛은 퍼펙트가 자신의 경기들을 좋아했으며 자신이 더 높은 위치로 올라갈수 있도록 도왔다며 선배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브렛 본인도 퍼펙트를 두고 자신이 상대한 최고의 선수중 한 명으로 꼽기도 했다. [31] 이 경기는 특이하게도 TV에 방송되지 않은 경기였는데, 이도 속사정이 있다. 원래 릭 플레어는 좀 더 큰 무대에서 브렛에게 챔피언쉽을 넘겨주고 싶었지만 얼마전 얼티밋 워리어와의 경기에서 반고리관을 다쳐서 힘든 상태라 속히 치료가 필요했기에 서둘러 벨트를 넘긴 것이다. 릭 플레어의 팟캐스트에 출연한 브렛이 당시를 회상한 바에 따르면 경기를 앞두고 복도에서 릭과 빈스가 심각한 표정으로 브렛을 힐끔힐끔 보며 얘기를 하고 있었기에 브렛은 자신이 뭔가 잘못했나하고 불안해 했었다. 그러다가 빈스가 그 날 브렛이 WWF 챔피언이 될거라고 하자 오히려 당황했다고 한다. 혼날 준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챔프라니 당황하지 않을 수가 없다 [32] 다만 이게 너무 뛰어났기에 숀 마이클스와의 갈등이 더 심해진 면도 있다. 브렛 하트와 숀 마이클스의 대담 인터뷰에 따르면 브렛 하트가 너무나 실감나게 숀을 디스하는 세그먼트를 했는데 당시 철없던 숀은 이걸 듣고 꽤 기분 나빠했다. 브렛은 세그멘트전에 숀에게 "내가 이런저런 말을 할텐데, 괜찮아?"라고 물었고 숀은 괜찮다고 했는데 정작 듣고나니 기분이 상했던 것이다.너무 연기를 잘해도 문제 물론 당시 둘의 갈등이 있었기에 생겼던 문제지만 말이다. 하지만 브렛 본인은 자신의 프로모 능력을 그다지 높게 평가하지 않는다. 자기 프로모 능력이 가장 좋을때나 10점 만점에 7점이라고 평가할정도니 다른 때에는 그보다 더 낮게 보고 있었다는 얘기가 된다. [33] 이 당시엔 숀과 브렛의 관계가 좋았다. 브렛은 이 경기 이후 휴가를 가질 예정이었기에 자기가 복귀하자마자 숀과 대립을 이어갈수 있도록 일부러 쌀쌀맞게 행동한 것이다. 숀은 이 경기 다음날 직접 브렛에게 전화를 걸어 고맙다고 얘기했었다. [34] 웨이드 바렛, 세자로, 딘 앰브로스 등. 반대로 그의 라이벌이던 숀 마이클스에게 영향을 더 많이 받은 애덤 콜이나 세스 롤린스도 있다. [35] 써니와의 염문설이 돌기도 했지만, 그건 숀 마이클스의 세그먼트성 도발에 가까웠고, 브렛 본인은 숀이 다른 남자의 아내와 바람이 나자 난투극을 벌였을 정도로 깐깐했다. [36] 그 어떤 흉악한 모습의 괴물같은 악역 선수들이 등장해도 브렛하트의 테마음악이 울려퍼지는 순간, 샤프슈터 하나로 혼쭐을 내주고 쫓아내줄것 같았던 영웅적인 모습이 어린 팬들의 모습에 진심으로 각인되어 있었던것이다. [37] 이후에 핑크색을 상징으로 쓰는 대표적인 선수는 돌프 지글러 사실 남자가 핑크색을 상징으로 쓰면 게이같다는 말이 안 나올 수가 없는 곳이 프로레슬링인데(사실 돌프 지글러도 엉덩이를 꽤나 강조했던 편이다.) 브렛은 핑크색을 상징으로 쓰면서도 그런 느낌은 거의 나지 않았다. [38] 다만 브렛이 스테로이드 파동 등 회사 이미지가 안좋을때 회사의 이미지를 좋게 만들려고 아이들의 영웅 기믹 등을 밀고 나갔던 것을 생각하면 이해할만 하다. 기껏 자신은 회사 이미지를 좋게 만들려고 노력했는데 회사측에선 섹스와 폭력을 밀고 나갔으니... [39] 화해 전에는 인간 취급도 안했지만 화해 후의 인터뷰를 보면 숀은 실력있던 선수였다고 거듭 강조한다. 사실 몬트리올 스크류잡 즈음에 만들어진 다큐멘터리 Hitman: Wrestling with shadows를 보면 숀을 보고 "레슬링 실력은 좋은데 프리마돈나같은 선수"라고 얘기하는 등 일단 실력은 오래 전부터 인정했다. [40] 특히 레슬링 실력이나 패턴이 단순하면 그걸로 깠다. 같은 파워형 레슬링은 지루하다며 까고 심지어는 릭 플레어마저도 상대가 누구든 한가지 패턴 밖에 없다며 깠다. 물론 플레어 옹도 자신의 업적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며 브렛을 디스하며 깠다. 또한 백스테이지 등의 행실도 매우 중요시 했다. 본인이 아이들의 영웅으로서의 역할을 즐기고 자랑스럽게 생각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방정맞고 망나니같던 왕년의 숀을 매우 껄끄러워했다. 그래도 숀의 레슬링 실력만큼은 인정해서 초창기부터 빈스에게 숀을 밀어달라고 부탁한 적이 있다. 클릭을 만들어 자기들끼리 사고치고 다니던 숀과 트리플 H 등과 관계가 안좋았던 것도 이런 이유. [41] 유튜브에서 브렛 하트를 검색해보면 수많은 라디오 인터뷰 등에서 트리플 H WCW 등을 까는 영상이 꽤 나온다. 이것 때문에 브렛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 다만 그의 자서전에 따르면 트리플 H와 숀을 게이 자식들이라고 깐 건 사실 트리플 H가 부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42] 가장 위대한 슈퍼스타 50명을 꼽은 자리에서 자신이 숀 마이클스, 언더테이커, 스티브 오스틴에 이어 4위에 꼽히자 나중에 인터뷰에서 "내가 오스틴을 더 많이 이겼는데 왜 내가 더 밑인지는 알아서 생각해라"라며 불쾌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실 더 많이 이긴 수준이 아니라 오스틴을 상대로 항상 이겼으며 오스틴도 이에 대해선 팬들을 즐겁게 해주었던 것인지라 불만은 없다고 한다. [43] 짐 로스 진행으로 행해진 숀 마이클스와 브렛 하트의 대담을 보면 브렛 하트는 호건이나 워리어같은 선수들을 근육만 많고 하는건 없는 지루한 인물들로 생각했다고 나온다. 재밌는건 숀 마이클스와 브렛 하트라는 두 라이벌은 이런 근육질의 선수들이 아니라도 메인 이벤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자 똑같이 몸부림쳤었다는 것이다. 짐 로스가 브렛이 인터콘티넨탈 챔피언이 되자 숀에게 메인이벤터가 될수있다는 희망이 생겼냐고 물었을때 숀은 "인터콘티넨탈 정도로는 안 된다. 브렛이 WWF 챔피언은 되어야 우리같이 덩치가 비교적 적은 선수들도 메인 이벤터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인정된다고 생각했다."라고 대답했다. [44] 다만 그가 계속해서 스테로이드를 복용한게 아닌가 하는 말을 했다가 많은 비판을 받았고 사과했다. [45] 하지만 오스틴은 나중에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당시에는 자기가 현역이라 자신이 방어적이었던 것이지 헐크의 업적은 누구나 다 인정한다고 얘기하며 그에게 경의를 표했다. [46] 위 각주에서도 볼 수 있듯이 워리어를 까면서 호건을 포함한 다른 선수들은 죽어가는 아이들을 위해 시간을 내서 그들을 만나려 한다고 얘기했다. [47] 릭 플레어쪽에서 먼저 자서전으로 브렛은 오웬의 죽음 등을 자기 경력을 위해 써먹었다고 비난했고 이에 분노한 브렛이 반박했다. 이외에도 릭 플레어는 브렛이 캐나다 밖에선 흥행력이 떨어진다고 디스했지만 현실은 전혀 아니었다. 레슬링 전문가들도 브렛이 미국에서 흥행력이 대단하다고 평가했으며 빈스 맥맨까지도 브렛을 데려간 회사는 그 혼자만으로도 프랜차이즈 하나를 만들수 있는 굉장한 인물이라고 극찬했을 정도니... 사실 플레어가 아주 틀린건 아닌게 미국에선 흥행력이 다소 떨어지는 편이었지만 문제는 미국 밖에선 흥행카드 그 자체였다. [48] NXT에서 그의 조카 나탈리아와 릭 플레어의 딸 샬럿의 NXT 위민스 챔피언십이 열렸는데 각각 매니저로서 등장했다. 이 사진은 브렛 하트가 자기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했다. [49] 괜찮은 레슬러지만 위대한 레슬러까지는 아니라고 평했다. 언더테이커와의 경기를 볼 땐 최대한 좋게 보려고 했는데 경기 진행이 다 예측이 되었다고 한다. 이 인터뷰에 이은 후속 인터뷰에서 트리플 H 브록 레스너의 경기도 조언할까 했다가 자신이 끼어들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만뒀는데, 또 경기가 자기가 예측한 그대로 갔다고 말하며 조언을 줄 걸 그랬다고 후회했다고 한다. 이러나 저러나 트리플 H에 감정이 희석된 지금은 '내가 도와주면 더 잘할 수 있는 선수'로 보는 모양이다. 최악의 피니쉬 무브로 트리플 H의 페디그리를 꼽았다. 전혀 안 아파보인다는 게 이유다. 그 와중에 샤프슈터를 최고로 꼽았다 [50] 브렛은 스크류잡 이후 다른 선수들에게 "이런 일은 너희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며 경고했다. [51] 2K17 기본 설정으로 비교했을때 브렛의 오버롤은 90, 트리플 H는 애티튜드 버전 93 / PG 버전 89로, 다른 대부분의 레전드급 프로레슬러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맞춰져 있다(...). 다만, 실력은 물론이고 기본적인 운동능력조차 별볼일 없는 로만 레인즈가 2K시리즈에서 최고 오버롤을 기록하는 경우도 있기에 게임상 스탯은 단체 내에서의 푸쉬 정도로 봐야된다. [52] 사실 오스틴이 확실하게 메인이벤터로 올라갈 수 있었던 계기가 바로 브렛 하트와의 대립이었기 때문에 오스틴의 입장에서는 안좋게 볼 이유가 전혀 없다. 브렛 하트 본인도 오스틴과의 대립과 이어진 경기를 두고 완벽한 스토리였다며 높게 평가했다. [53] 빈스가 밝히길 이때 입은 부상 때문에 얼마동안 식사를 제대로 하기 힘들었다고 한다. [54] 그러나 훗날 숀 마이클스는 스크류잡에 가담했음을 밝혔다. 아마도 당시 브렛에게 완강히 가담 사실을 부인한 것은 안그래도 서로 사이가 좋지 않은데 이를 밝힌다면 흥분한 브렛이 이성을 잃고 자신에게 달려들까봐 두려워해서 부인을 한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과거 브렛과 숀은 각본상의 디스 세그먼트에 대한 충돌로 한번 몸싸움을 벌인 적이 있었고 숀이 브렛에게 일방적으로 밀렸다. [55] 사실 존 시나는 브렛이 한창 리즈 시절 당시에 추구했으며 또한 자랑스러워했던 아이들의 영웅 역할을 완벽하게 해내고 있기 때문에 높게 평가하는 것이 당연하다. 브렛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프로레슬러에 가장 근접한 인물일테니까 그렇다. 이젠 너무나도 뻔한 얘기지만 존 시나의 안티들도 그놈의 무적 선역 기믹을 까지 그 누구도 존 시나의 인성에 대해선 감히 깔 생각조차 하지 않을 정도로 존 시나의 사생활은 의심의 여지가 없이 깔끔하다. 애초에 저런 욕의 내용조차도 존 시나가 워낙 성격이 착해서 악역을 못 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래퍼 시절은 말할 것도 없고, 피스메이커를 연기한 실력만 봐도 알겠지만 악역 뿐만 아니라 위선자, 미치광이 히어로 연기도 엄청나게 잘한다.) 팬들도 재능을 썩히는 걸 보기 싫다는 의미에서 나온 거다. 즉, WWE가 존 시나의 앞길을 막고 있다는 점이 마음에 안 든다는 것. [56] 정작 세자로는 팬들 사이에서 경기력 자체는 매우 훌륭하지만 브렛이 중요하게 여기는 프로모 능력이 0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57] 다만 올드 스쿨이라도 릭 플레어보단 젊은 세대이기 때문에 과거의 승패 빼고 전부 즉흥적으로 경기를 운영한 선수들과는 다르다. [58] 존 시나는 경기를 주도적으로 이끄는 능력이 거의 없는 수준이지만, 대신 상대가 이끄는 방향으로는 잘 따라가는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숀 마이클스 CM 펑크, 케빈 오웬스처럼 경기력이 좋으면서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리드하는 성향을 가진 레슬러를 만나면 꽤 좋은 경기가 나온다. 미즈 같은 상대를 만나도 이끌리는 대로만 가려고 해서 문제지만 말이다. [59] 하트 파운데이션의 일원으로 헌액. [★] 밑줄이 승리자. 다자간 매치의 경우 이름 옆 (O)가 핀폴자, (X)가 피핀폴자. [61] 특별 심판 켄 샴락 [★] 밑줄이 승리자. 다자간 매치의 경우 이름 옆 (O)가 핀폴자, (X)가 피핀폴자. [★] 밑줄이 승리자. 다자간 매치의 경우 이름 옆 (O)가 핀폴자, (X)가 피핀폴자. [★] 오른쪽이 도전자, 밑줄이 승리자 [★] 오른쪽이 도전자, 밑줄이 승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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