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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20:34:59

장쭤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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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총통 차오쿤이 우페이푸의 상관 겸 같은 직계군벌로서 실권을 행사했지만 영향력은 우페이푸가 더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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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민국 초대 육해군대원수
장쭤린
張作霖(장작림) | Zhang Zuolin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Zhang_Zuo-lin.png
이름 <colbgcolor=#fff,#1f2023> 張作霖 | 张作霖
장작림 | Zhāng Zuòlín
우정(雨亭)
출생 1875년 3월 19일
봉천성 해성현
(現 중국 랴오닝성 안산시 하이청시)
사망 1928년 6월 4일 (향년 53세)
중화민국 봉천성 황고둔
묘소 랴오닝성 링하이시 장쭤린 묘지
재임기간 초대 육해군대원수
1927년 6월 18일 ~ 1928년 6월 2일
서명 파일:장쭤린 서명.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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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46285><colcolor=#fff> 신체 162cm[1]
부모 아버지 장유재(張有財)
배우자 초취 조춘계(趙春桂)
계취 노수훤(盧壽萱)
측실 대헌옥(戴憲玉)
측실 허주양(許澍暘)
측실 수의(壽懿)
측실 마월청(馬月清)
자녀 슬하 8남 6녀
장남  장쉐량(張學良)
차남 장쉐밍(張學銘)
사남 장쉐쓰(張學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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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3. 학계의 평가
3.1. 한국3.2. 중국
4. 여담5. 가족 관계6. 창작물7. 참고 문헌8.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중화민국 북양정부 군벌 봉천군벌의 초대 수장. 동네 마적에서 시작해 자수성가하여 만인지상에 자리에 올랐지만 국민혁명에 밀리다 천하를 호령한지 얼마 되지 못해 일본 관동군에 의해 살해당했다.

2. 생애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장쭤린/생애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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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 학계의 평가

3.1. 한국

일본은 1904년 러일전쟁 승리 이후 철도와 광산개발 등 만주에서의 이권 확대와 지배력 강화에 전력하였으며, 제1차 세계대전과 러시아혁명을 거치면서 북만주와 외만주의 대부분, 그리고 바이칼호 주변까지 세력을 확장하였다. 특히 1911년 신해혁명 직전 손문의 “중국혁명의 목적은 멸만흥한이기 때문에 건국은 장성 이남을 영역으로 하면 된다. 만몽은 일본이 취하면 될 것이다. 만약 일본이 혁명을 지원한다면, 중국은 만몽을 포기하고 일본에 할양할 것이다.”라는 언급은 일본의 만주진출을 고무시켰다. 하지만 중국의 민족주의 운동과 장쭤린 정권의 방해로 일본의 독점적인 만주지배는 실현되지 못하였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일본은 장쭤린 제거와 관동군을 동원한 만주국 건설에 착수하였다. 일본의 만몽지배를 중국군벌이 극력하게 방해하고 있다고 이시와라 간지가 지적한 바 있는데 실제로 당시 만주의 군벌 장쭤린은 소위 친미일탈적 태도를 취하고 있었다. 미국이 장쭤린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만주진출을 본격화하게 되자 이 지역에서 일본의 이익과 상충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만주사변의 배경에는 장쭤린의 친미일탈노선, 국민당과 공산당의 만주공략에 따른 일본의 위기의식이 자리 잡고 있었다. 특히 소련의 남하에 자극받은 관동군은 장쭤린을 1928년 6월 5일 봉천역 인근 만철선 교차지점에서 전격적으로 살해하였다.
채수도, 「이시와라 간지의 만몽구상에 대한 연구 - 팽창논리의 전개과정을 중심으로 -」, 『일본어문학』 77집(2017), p. 383-384 http://doi.org/10.21792/trijpn.2017..77.019
일본의 침략의도를 알고 일본을 견제하였으나 한편으로는 일본과의 우호를 위하여 미쓰야 협정을 맺어 한국독립군을 탄압한 일로 한국에서는 우호적인 평가는 없다.

3.2. 중국

중화인민공화국 중화민국에서의 학계 평가는 다음과 같다.
동북 지역은 외딴 지역에 위치하여 19세기에 교육이 낙후되었다. 동북대학교는 더 많은 학생들이 외국의 문화적 침략에 대해 공부하고 저항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많은 인재와 선견지명이 있는 사람들의 지지를 설립되었다.동북대학교의 설립과 발전은 장쭤린과 장쉐량의 노력이 크게 기여하고 있다.동북 집권기에 자금지원, 인사교육, 엘리트 선임 등의 측면에서 동북대학교를 적극적으로 건설하여 동북대학교가 중국 최고의 대학으로 자리 잡았다.높은 수준의 교사, 우수한 인프라, 혁신적인 커리큘럼을 갖춘 동북대학교는 동북지역의 고등교육 발전을 촉진하는 역할을 했다.

Located in the remote area,the northeast region was backward in education in the 19th century.In order to make more students have the opportunity to study and resist the cultural invasion of foreign countries,Northeastern University was found with the support of many talent and visionary people.The establishment and development of Northeastern Universityare greatly attributed to Zhang Zuolin and Zhang Xueliang's efforts.During the period of their ruling the Northeast,they actively constructed Northeastern University in aspect of funding,personnel training and appointing the elite,consequently the Northeastern University had become the top of university in our country.With high level of teachers,excellent infrastructure and innovative curriculum,Northeastern Universityplayed a role in promoting higher education development in the northeast region.
TAN Yuxiu;HOU Mengying;School of History & Culture,Jilin Normal University "The Influences of Zhang Zuolin and Zhang Xueliang on the Development of Modern Higher Education in Northeast: Concentrating on the Investigation of Northeastern University."
TAN, Yuxiu, and Mengying HOU. "The Influences of Zhang Zuolin and Zhang Xueliang on the Development of Modern Higher Education in Northeast: Concentrating on the Investigation of Northeastern University." Jilin Normal University Journal (Humanities & Social Science Edition) (2018)
1920년 북방 국경의 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 북양정부에 의해 국경 은행이 설립되었다. 1924년, 그 은행은 봉계 패거리의 장쭤린이 인수하여 그의 아들 장쉐량과 함께 그것을 운영했다. 국경 은행의 발전은 중국 북동부의 금융과 경제의 안정화에 큰 기여를 했다. 9월 18일 사건 이후 1931년, 일본은 은행을 몰수했다. 1932년 6월, 은행은 다른 은행들과 합병되어 만주국 괴뢰 정권의 중앙 은행이 되었다.

In 1920,the Frontier Bank was established by the Beiyang government to stabilize economy in the northern frontiers.In 1924,the bank was taken over by Zhang Zuolin of the Fengtian clique,who ran it with his son Zhang Xueliang.The development of Frontier Bank has contributed greatly to the stabilization of finance and economy in northeast China.It issued its own banknotes as well.After the September 18th Incident in 1931,Japan took over and confiscated the bank.In June 1932,the bank merged with other banks to become the Central Bank of the Manchukuo puppet regime.
Zhang Kankan, "Zhang Zuolin,Zhang Xueliang and the Frontier Bank"
Kankan, Zhang. "Zhang Zuolin, Zhang Xueliang and the Frontier Bank." Journal of National Museum of China (2012)
장쭤린이 봉계에 온 후, 그는 1911년 이후 통치를 유지하기 위해 인민의 재산을 장악하여 가장 부유한 군벌이 되었다. 그러나 그가 중국 동북을 통치할 때 몇몇 성과가 있었다. 왜냐하면 그는 지역 경제를 회복하고, 교육과 산업을 발전시키고, 철도를 건설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기 때문이다. 이 모든 조치는 중국 동북 지역의 발전을 위한 견고한 토대를 마련했다.

After Zhang Zuolin came to Fengtian,he became the richest warlord by seizing the people's wealth of the northeast to maintain his governance since 1911.But there was some achievement in the construction of the northeast part when he was governing the northeast part of China because he had taken measures to restore the local economy,develop education and industry,and build the railway etc.All of these measures laid solid foundation for the development in the northeast part of China.
SHI Lu-lu,ZHANG Chun-bo(Qiqihar University,Qiqihar 161006,China), "Zhang Zuolin's Governance of the Northeast of China and the Development"
SHI, Lu-lu. "Zhang Zuolin's Governance of the Northeast of China and the Development." Journal of Qiqihar University (Philosophy & Social Science Edition) (2011)

4. 여담

상당히 호탕한 기질을 가졌다고 알려져있다. 1917년에는 자신에게 폭탄을 던진 테러범을 직접 심문했는데, 자신이 장쉰과 손을 잡고 복벽을 노렸기에 중국과 공화주의를 위해 죽이려 했다는 답을 듣자 도리어 그건 오해고 너는 애국자라고 하며 그대로 훈방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이런 성격을 보여주는 첫 번째 사례로 제1차 세계 대전 종전 후 펑텐군기창(奉天軍械廠)[2] 설립 초기의 일화도 있다. 제1차 세계 대전까지 독일 최대의 군수기업이던 크루프 베르사유 조약으로 판로가 막히게 되자 많은 잉여 제작설비를 해외에 수출했다. 중국에서도 판매를 위탁받은 네덜란드 업자가 상하이의 신문에 판매 광고를 냈다. 장쭤린은 이를 보고 병공창 총판(總辦)이던 한린춘(韓麟春, 한인춘)에게 이 설비를 구입해오라고 거금을 쥐어 그를 상해로 보냈다. 그런데 상하이에 간 한린춘은 상하이의 화려한 풍경에 넋을 빼앗겨 이 돈을 도박장에서 다 탕진해 버렸다. 자금을 다 날린 뒤에 주군의 비용을 탕진한 것에 대해 죄책감과 두려움이 엄습한 한린춘은 자살을 결심하고 다시 동북으로 돌아가 장쭤린에게 “구매 자금을 도박장에서 다 잃었습니다. 이제야 비로소 도박의 도를 깨우친 듯합니다. 득도한 선인들의 기분이 어땠을지 짐작이 갑니다. 여한이 없으니 황포강에 투신하겠습니다.”는 내용의 유서를 보냈고, 이를 받아본 장쭤린은 도리어 “내 부하 중에 득도한 놈이 생겼다”며 포복절도한 뒤 군수처장을 불러다 "돈 백만 원을 줄 테니 한린춘에게 전해라, 절반은 무기 구매, 절반은 도박에 쓰라 하고 절대 강물에 뛰어들지 말라 단단히 일러라" 라고 했다. 뜻밖의 처분에 감동한 한린춘은 다시 도박장에 가서 본전의 4배를 따고는 손을 턴 뒤, 딴 돈을 한 푼도 남기지 않고 기계 구입에 사용했다고 한다. 장쭤린은 그리고 나서 한린춘이 돌아올 때 직접 역에 나가 "너 같은 부하를 둔 게 영광"이라며 엉덩이를 두드려줬다고 한다. 이게 정확히 언제적 일화인지는 불분명하나, 이런 우여곡절을 거쳐 1921년부터 건립된 펑텐군기창은 1928년 완공이 되자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 무기공장으로 발전한다.[3]

한 번은 자신이 세운 군사학교 생도들을 위해 졸업식 연설문을 작성했는데, 정작 졸업식 당일 날 연단 위에 올라가서 한 마디 꺼내려고 하다가 머리가 새하얘져 버렸다. 더듬대던 장쭤린은 "이런 씨발(他妈的), 미안하게 됐다. 누가 멋진 원고를 써 줬는데 막상 와 보니 너무 분위기가 진지해서 다 까먹었다." 하더니 연설 대신 연단을 내려와 학생들의 머리를 쓱쓱 쓰다듬으면서 "누나 있니?" "몇 살이냐?"하고 물어보며 돌아다니다가 다시 올라와서 즉흥적으로 몇 마디를 했다. "너무 기분이 좋다. 중국의 미래니 뭐니 하는 거창한 건 알 필요 없다. 살려고 아둥바둥하지 마라. 천하의 주인은 너희들이다. 공을 세우면 상을 주겠다. 내 일가친척들이 날 믿고 까불면 두들겨 패라. 그런 것들은 때려죽여도 되니 보고할 필요도 없다. 내 자식들도 마찬가지다."[4] 그리고 "앞으로 필요한 게 있으면 뭐든 말해라. 뭐든 다 주겠다."라면서 한 마디 하고 연단을 내려오다가 뭔가 생각난 듯 다시 연단으로 올라가서 한 마디 덧붙였다. "잠깐, 뭐든 다 주겠다고 했는데 그 말은 취소다. 내 여자들은 안 된다. 달라고 하지 마라." 이 말로 듣고 있던 생도들의 배꼽을 날려 버렸다고 한다. #

1927년, 군대를 이끌고 소련 대사관을 공격해 중국공산당을 설립한 리다자오를 붙잡아 처형했다.

그를 암살했던 고모토 다이사쿠의 운명은 이후 기구했는데 나중에 중일전쟁에 참여했다가 일본이 패배하면서 산시왕 옌시산의 수하가 되어 그에게 협조했다. 이후 옌시산이 패하여 광저우로 달아나자 그는 공산당의 포로가 되었다. 공산당은 그를 전향시키려 했으나 고토모 다이사쿠는 전향을 거부했고 황고둔에서 장쭤린을 암살한 것이 국가를 위한 대의였다고 끝까지 정신승리를 하다가 중화인민공화국의 감옥에서 옥사했다.[5]

위의 도박꾼 에피소드나 자신을 믿고 까불면 자식, 친지라도 가차없이 처벌하라는 말처럼 사람을 보는 눈이 비상했고 인사에 대한 원칙이 철저했는데, 장쭤린의 인재 기용에 대한 기준을 짐작케 하는 두 가지 사례가 있다.

5. 가족 관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장쭤린/가족 관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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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창작물

파일:건군대업장작림.jpg

7.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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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처 [2] 후일 동삼성병공창(東三省兵工廠)으로 개칭되어 일본 제국의 괴뢰국 만주국의 주요 군수공장이 되었다가 (다른 이름은 묵던(선양의 만주어식 이름) 조병창(Mukden Arsenal), 일본군이 접수하여 관동군 야전병기창, 펑텐조병소주식회사 등으로 발전했다. 보통은 선양병공창(沈阳兵工厂)이라고도 불린다. [3] 1930~40년대 전성기에는 생산 노동자가 3만 명에 이를 정도였다. [4] 절대 농담으로 가볍게 한 말이 아니다. 자기 셋째 부인의 동생마저도 거리에서 난동을 부리자 본보기로 총살해버렸고, 절망한 셋째 부인은 출가했다가 상심한 나머지 요절했다. [5] 말은 저렇게 했지만 소속을 계속 갈아타면서 살아남은 모습에서 알 수 있듯이 단순한 기회주의자였을 가능성이 높다. [6] 왕융장이 한린춘을 추천하며 "일본 육사 출신에 유럽도 갔다온 인재인데 한가지 흠이 도박을 좋아합니다"라고 덧붙였더니 장쭤린이 "어차피 인생과 전쟁은 도박이다"라고 했다나... [7] 이 게임은 실존 장군들도 물론 등장하지만 실존 장군이 모자라거나 다 배치되었다면 적당한 가상 인물 한명을 랜덤으로 만들어서 배치시켜준다. [8] 실존인물, 한국의 군인으로 원래 역사에서 이승만과 함께 고종을 끌어내리려고 한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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