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의 카드군에 대한 내용은 포탄(유희왕)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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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방권 포병의 주력으로 쓰이는 155mm 포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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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전차포용 105mm 포탄들[1] |
1. 개요
포탄( 砲 彈, shell)은 화포의 탄환을 말한다. 포탄을 화포에 장전하고 쏘는 것을 포격이라고 한다.과거 포탄은 날릴 수 있는 돌, 폭탄을 의미했으며, 현대 포탄은 모든 종류의 탄들을 날릴 수 있는 것으로 칭한다.
대포의 초창기에는 사석포라고 해서 돌을 깎아만든 포탄도 존재했다. 하지만 금속 다루는 기술이 발전하면서 금속 포탄이 돌 포탄의 가성비를 추월하고 돌 포탄이 이래 저래 구렸기 때문에 사석포는 도태된다. 미디어에서 흔히 등장하는 구식 대포의 포탄이 구형의 쇠공이라 이를 떠올리는 경우도 많지만[2], 현대의 대포들은 전부 원통형에 탄두가 뾰족한 모양을 하고 있다. 총알이 전장식에서 후장식으로 넘어오면서 구형에서 현재의 뾰족한 모양으로 변해갔듯이, 포탄도 비슷하게 발전한 셈.
"포"와 "탄"의 합성어로 흔히들 대구경의 탄만 포탄이라고 생각하는데, 포에 해당되는 기관포, 40 mm 유탄, 20mm 유탄도 포탄에 속한다.[3]
( 만화로 보는 탄약 병과)
2. 폭탄과의 차이점
일반적으로 폭탄의 범주에 들어가기는 하지만 그중에서도 포탄은 화포로 날려서 공격하기 때문에 폭탄을 폭격기로 공중투하하는 폭격이나 공병이 트럭 같은 것에 적재한 다음 현장에 도착해서 설치해서 사용하는 일반적인 폭탄의 사용방식과는 다르다. 그리고 포탄의 형태도 발사 시 포신 내부에서 높은 압력을 버텨내야 하며, 발사 후에도 사정거리 증가와 정밀도 향상을 위해 공기저항을 줄여야 하므로 포탄 특유의 날렵한 모양이기 때문에 형태가 다양한 폭탄과는 척 보기에도 구분이 가능하다. 게다가 내부에 화약(작약)을 넣지 않고 운동에너지만으로 목표를 파괴하는 날개안정분리철갑탄 등이 존재하므로 폭탄이 아닌데 포탄인 예외적인 경우도 존재한다. 따라서 포탄과 폭탄, 포격과 폭격은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물론 포탄과 폭탄은 겹치는 부분도 많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포탄에 뇌관을 달아서 부비트랩으로 사용하는 등 폭탄 대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포탄은 전장에서 가장 많이 존재하는 폭탄이기 때문에 IED의 재료로 많이 사용된다.
( 3D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한 포탄의 작동방식)
3. 분류법
포탄의 체계적인 분류법을 이해하려면 군에서 사용하는 용어들을 알아야 한다. 적절한 예시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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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mm 대전차고폭탄의 예시 |
<colbgcolor=#000><colcolor=yellow> 105 G |
COMP B |
HEAT-T |
CTG M456 |
LOT xxxxx |
- 105 G 는 105mm Gun 의 약자로서 구경 105mm 전차포 전용이라는 뜻이다. 박격포용 포탄이라면 60M, 81M, 야포용이라면 105H, 155H 이렇게 표시된다. 각각 M은 Mortar, H 는 Howitzer라는 뜻이다.
- COMP B 는 컴포지션 B 형 폭약이 탄두에 내장되어 있다는 뜻이다.
- HEAT-T 는 대전차 고폭예광탄(High Explosive Anti-tank-Tracer) 이라는 약자이다. 더 정확히 하자면, 현대의 대전차고폭탄은 탄두 뒤에 명중률 증가와 탄두 안정을 위해 안정날개가 부착되어 있으므로 HEAT-FS가 맞지만, 굳이 이렇게 불편하게 쓰지 않는다. 교범만 봐도 단순히 HEAT이라 표기되어 있다.
- CTG M456에서 CTG는 Cartridge(탄약)의 약자이며 M456은 이 포탄에게 주어진 제식명이다. 제식명 뒤에 A나 E 가 붙을 수 있는데 이것은 그 포탄의 개량형이라는 뜻이다. (ex. M456A1, M456E1)
- LOT는 제조번호이다. 표기된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다. 롯트번호가 탄두에 표기되지 않았다면, 탄피의 아랫부분(뇌관)쪽에 작게 표기되어 있다. 탄두에 표기되어 있든 안 되어있든, 탄피에는 기본적으로 표기되어 있다.
LOT xxxx
HEAT-T
(뇌관 주위를 따라서 둥그렇게) 105MM M456
FOR GUN 105 MM
이렇게 표시되어 있다.
대한민국에서 생산한 포탄은 더 명확하게 한국어로 써져있다.
탄두에 노란색으로 이렇게 표시되어 있다.
<colbgcolor=#000><colcolor=yellow> 105MM 직사포용 |
대전차고폭 예광탄 |
KM456A1 |
롯트번호 - xxx |
러시아제 포탄은 이렇게 표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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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m BR-412 APHE-T 포탄의 그림[5] |
- Explosive Filler(작약) - 탄두 작약을 어떤 것을 사용했느냐에 따라 표기가 달라진다. BR-412 포탄은 A-IX-2 작약을 사용한다.
- Projectile Code Number - 탄두의 제원명
- Fuse Model - 탄두 내부의 작약을 터뜨리는 뇌관을 말한다. 이 포탄은 MD-8 퓨즈를 사용한다.
- Projectile Filling Factory - 이 탄두에 작약을 넣은 공장을 뜻한다.
- LOT and Year Filled - 로트번호와 생산날짜. 로트 번호는 98, 생산날짜는 44.(1944)
- Caliber - 포탄 구경. 100이라 써져있다.
- Weight Classification - 무게 분류인데, 100mm 포탄은 H(영어로 N)이 새겨져있다.
탄피 부분
- Complete Round Code Number - 탄피와 탄두의 GAU 제식명이다. UBR-412이다.
- Caliber Model & Type of guns - 포 구경과, 사용하는 포를 뜻한다. 100밀리 44년식 대포라는 약자이다.
- Propellent Data - 탄피에 들어있는 추진장약을 뜻한다.
- 350-44-사각형 안의 53
- 350 - 이 포탄의 로트 번호
- 44 - 생산연도 (1944)
- 사각형 53 - 이 포탄을 만든 공장
이렇게 꽤나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다만, 현대식 분리 장약식 포탄 같은 경우 간단하게 탄표기만 되어있다.
그리고, 러시아제 포탄 같은 경우 영어처럼 APFSDS, HEAT, APHEBC 이렇게 직관적이지 않고, 분류가 세세히 되어 있어 여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매우 불편하다. 러시아제 포탄 제식명에 OF, 3BK, 3BM, BR 뭐시기 등등 이런 표기법들은 GRAU 코드명에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으니 해당 문서 참조. 2차세계대전 시절의 포탄 같은 경우 GRAU 코드명 문서의 53(포탄) 항목을, 현대식 포탄의 분류들은 3(포탄) 항목을 보면 된다.
3.1. 화기의 종류 표기
포탄을 장전할 수 있는 화기의 종류는 주로 해당화기의 명칭+탄 식으로 명명한다.일단 화기의 종류에 따른 구분이므로 해당 포탄이 어디에 사용되는지는 파악이 가능하지만, 다른 분류법을 추가로 표기하지 않았다면 해당 탄의 특성을 이해하기 어렵다.
3.2. 구경 및 구경장
각종 탄약, 포탄 구경 일람 참고.3.3. 내장 폭약
화약 참고.3.4. 탄약의 목적
주로 해당 포탄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졌으며, 형태는 대강 어떠했는지 짐작을 쉽게 하도록 만들어진다. 예: 120mm 전차포용 K276 날개안정분리철갑탄.총알/탄자의 종류, 전차포탄의 종류, 탄두도 참고.
3.4.1. 현용 포탄
21세기의 시점에서 아직 포탄으로 사용되는 종류의 포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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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mm 박격포용 M888 고폭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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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mm 기관포탄 |
3.4.1.1. 대기갑 계통
3.4.1.2. 고폭탄(HE) 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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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폭 파편탄, 고폭탄(HE)
가장 기본적인 탄종으로 ' 대인유탄'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포탄의 대표격 탄종. 주로 폭발력으로 목표를 공격했던 고전적 의미에서의 전통적인 유탄과는 달리 포탄의 폭발력과 파편의 비산으로 목표를 공격하기 때문에, 말하자면 고전적 의미에서의 전통적인 유탄 + 유산탄이라고 보면 된다. -
공중폭발탄(HE-AB)[6], 대공포탄(AA)[7]
기존의 고폭탄에 VT신관이나 지연신관을 결합시켜 발사, 표적 바로 위 공중에서 기폭시켜 파편의 비산으로 목표를 공격하는 고폭탄. 상부 보호가 없는 엄폐물에 엄폐했거나 산개한 보병에 대해 고폭탄보다 유리하다. 만화로 보는 공중폭발탄 사실 이건 그냥 VT신관 꽂은 대공포탄이나 대 경장갑차 및 시설파괴용 지연신관 고폭탄을 대지상용으로 써먹고 있는 것일 뿐으로 수틀리면 이걸로 적 헬기등 적성항공기를 박살내는 것도 가능하다. 원래 그러라고 만든 탄이었기도 하고. -
점착유탄(HESH)
'플라스틱 고폭탄(HEP)'이라고도 부른다. 장갑 외부에서 폭발해서 장갑 내부를 깨지게 함으로써 다량의 파편을 비산해서 인명을 살상하는 포탄. 자체적인 장갑 관통력이 매우 제한적인 데다, 내부에 방탄재 등을 이용해 특수 처리를 해놓으면 살상력이 크게 떨어져서 T-55나 T-62 등 구세대 전차들을 상대하는 경우가 아니면 전차를 잡는 목적에는 사용되지 않는다. 다만 타 탄종들에 비해 경장갑 차량들을 제압하는데 뛰어나고, 대인 살상력이 상대적으로 뛰어나며, 건축물의 벽면에 구멍을 내거나 구조물을 파괴하는 데 효과적이며, 반응장갑을 대규모로 날리는 데에도 효과가 있어서 해당 목적에 대한 수요가 있는 군대들에서 사용된다. -
대전차고폭탄(HEATFS)
성형작약탄의 원리를 사용해서 장갑을 관통하는 포탄으로, '대전차유탄'이라고도 부른다. 폭발력의 상당수가 주변으로 비산하므로 대인유탄 대용으로도 쓰인다. 곡사포는 직접 사격에 사용한다. -
이중목적고폭탄(HEDP)
고폭 파편탄과 대전차고폭탄의 중간 성격 탄종. 40 mm 유탄발사기용 유탄 중에 이 탄종이 대차량용으로 존재한다. -
폭발성형관통탄(
EFP)
'자가단조탄'이라고도 부른다. 메탈제트로 장갑을 뚫는 성형작약탄과 비슷한 원리로 동작하지만 타격 원리는 단순한 물리 에너지로 장갑을 관통하는 탄, 현재 사용되는 다른 탄보다 낮은 관통력으로 인해 전차의 정면보다 상부 장갑 공격 지능탄으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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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폭탄(SD, Self Destruct)
명중하지 않아도 일정 시간 후 스스로 폭발하는 포탄. 공중폭발로 지상에 자탄을 뿌리는 것이 주목적인 컨테이너탄과 달리 자폭탄은 탄이 빗나갔을 때 간접적인 피해라도 입히기 위한 최후의 수단이다. 대부분의 복합 대공포탄은 자폭탄인데 대공 목표에 간접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그대로 땅에 떨어젔을땐 아군에게 피해를 입힐 가능성이 매우 높음으로 일정 거리를 비행한 후에는 자폭한다. -
시한신관
포탄이 어디까지 날아갈지를(시간을 정하거나 비행거리를 설정한다.) 설정하여 발사하면 설정한 값에 맞춰 터지는 포탄. -
VT신관
문서 참조.
3.4.1.3. 비폭발성 대인살상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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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탄(Shotshell, Shrapnel Shell, Canister)
일명 캐니스터탄. 근접하는 대규모 보병을 대상으로 영거리 사격을 위해 사용하는 대형 산탄이다. 대량의 쇠구슬이 내장된 탄두가 자폭하면서 사방에 쇠구슬을 날린다. 대 전차전에선 위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다목적 고폭탄이 발전하면서 점차 쓰이지 않고 있다. 현대전에서의 실전 사례는 베트남 전쟁 문서를 찾아보면 좋을 것이다. 유독 전차의 보병지원과 정글전이 잦았던 베트남전에서는 캐니스터탄을 사용한 실전 사례가 꽤 많았다. 또한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에도 태평양 전선의 정글 속에서 일본군의 반자이 돌격을 무력화하기 위해 M3 37mm 대전차포에 캐니스터탄을 장전해 사용한 사례가 많았었다.
3.4.1.4. 기타 특수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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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광탄(Tracer)
대부분의 탄자는 추적 및 착탄을 육안으로 관찰하기 위해 예광제를 첨가한다. 예광제의 역할은 날아가는 궤적이 빛으로 표시되도록 하여 탄착 확인을 쉽게 해준다. 포탄에는 다양한 예광제의 색깔이 있는데, 적색, 초록, 그리고 흰색이 주로 사용된다. 역으로 첨가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곡사화기에 들어가는 고폭탄의 경우 역으로 "내 위치는 여기다!" 라고 홍보하여 역공격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가시 대역 빛을 내는 예광제를 사용한 IR예광탄이라는 것도 있는데, IR예광탄은 맨눈에는 예광이 보이지 않지만 야간투시경을 사용하면 보이므로, 야간투시경을 충실하게 사용하는 미군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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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린탄(WP, White Phosphorus)
인의 일종인 백린을 사용하는 포탄. 연막탄처럼 사방에 뿌려지며 유독물질인데다가 일단 불이 붙으면 끄기 어렵기 때문에 연막탄-소이탄-대인탄 겸용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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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탄(Illumination, ILLUM)
전장에 장시간 조명을 해줄 목적으로 사용하는 포탄. 낙하산이 달려 있으므로 공중에서 천천히 낙하하면서 조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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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찰탄
정찰 목적으로 카메라와 영상 송신부를 추가한 탄으로서 낙하산을 달아서 낙하속도를 늦춘다. 또한 로켓용으로서는 지속비행하며 상대방을 정찰하는 방식도 가능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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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탄
아직까진 연구목적으로 진행 중이나, 멀리 떨어진 진지에 탄약이 떨어진 경우 긴급히 보내기 위해 사용된다. 박격포탄을 사용할 경우 한 번에 5.56×45mm NATO 기준 수백 발 정도를 수송 가능하며, 낙하 시 낙하산으로 속도를 줄여 수거가 쉽도록 만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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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탄(TP-T, Target Practice-Tracer)
GAU-8용 30×178mm 장전 연습용 더미탄. 제식명은 PGU-16/A |
Mk.19 고속유탄기관총과 K4 고속유탄기관총에 사용하는 40×53mm M918 연습탄. |
3.4.1.5. 복합탄
복합적인 목적을 노리고 만들어지는 탄. 소구경 총탄에 폭약이나 소이제 같은 충전물을 넣게 되면 작은 크기 때문에 되려 위력이 줄거나, 원하는 만큼의 효과가 나올 수 없는 등 의도에서 벗어나는 문제가 많아지지만, 탄자가 커질수록 내부에 넣을 수 있는 물질들이 많아지므로 이런 복합탄은 총알 중에서 12.7mm 이상의 탄자에서 효과를 발휘한다.[9]-
철갑유탄(APHE)
철갑탄 + 유탄의 형태. '철갑고폭탄'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탄종으로, 과거에는 주로 전함의 주포탄 등에 사용되었던 포탄이다. 탄두가 장갑을 관통한 후 내부에서 폭발하도록 되어 있는 포탄으로서 날개안정분리철갑탄이나 분리철갑탄에 비해서 관통력이 떨어지기에 전차포탄으로서는 이미 오래 전에 도태되어 더 이상 사용되지 않고 있지만, 함포의 포탄으로서는 함선이나 구조물을 파괴하기 위한 용도로 현대에 와서도 여전히 사용이 계속되고 있다. -
철갑소이탄(AP-I)
20×102mm PGU-28/B 송탄식 철갑고폭소이탄(SAPHE-I) |
* 철갑소이예광탄(API-T)
위 철갑소이탄에 예광제를 추가한 포탄. 철갑소이탄과 반드시 섞어 쓴다. 철갑소이탄의 탄 궤적을 보고 수정하며 보다 정밀하게 조준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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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폭소이탄(HE-I)
'소이유탄'이라 부르기도 하는 포탄. 고폭탄( 대인유탄)과 소이탄을 합친 물건으로, 포탄의 폭발력과 파편의 비산으로 목표를 공격하고 덤으로 불도 질러주는 포탄이다. 위 철갑고폭소이탄 및 철갑소이탄, 철갑고폭소이예광탄이나 소이예광탄 등과 함께 대공기총용으로 전통적으로 쓰이는 탄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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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예광탄(IT; Incendiary Tracer)
글자 순서를 좀 바꿔서 '예광소이탄'이라 부르기도 하는 포탄. 예광탄과 소이탄을 합친 물건이다. 탄착 확인과 탄도 수정을 실시하면서 목표를 실제로 공격하는 데에도 써먹을 수 있도록 만든 물건. 원래 예광탄이라는 것 자체가 뒤에 붙어 있는 예광제 때문에 불을 일으킬 수도 있는데, 이를 역으로 활용해서 아예 확실하게 불을 낼 수 있게 소이제도 덤으로 첨가시켜서 예광탄과 소이탄을 겸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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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보조추진탄(RAP)
155mm 용 XM1113 로켓보조탄 |
포탄 내부에 일종의 부스터로서 작은 로켓 엔진을 넣어서 사거리를 늘린 탄이다. 간단히 로켓탄이라 줄여 부르기도 하지만, 대전차 로켓이 사용하는 로켓탄과는 다른 개념이므로 유의. 일반적으로는 야포류에서 사거리 연장용으로 사용되며, 램제트 엔진을 사용하여 속도를 크게 늘려 운동 에너지를 증가시킨 관통탄은 활강포 용도로 냉전시대에 연구되었지만 정식 채용되지는 못했고 현재 단단해지는 장갑 대응용으로 다시 연구중이다.
보포스 57mm 함포에 쓰는 ORKA Mk.295 Mod 1 유도미사일 고폭탄 |
* 포발사 유도탄(CLGP; Cannon-launched guided projectile)
보통 유도화기를 사격해야 할 경우 별도의 발사관이나 발사체를 외부에 장착해야 하지만, 이걸 포탄으로 만듦으로써 한 포신에 두 역할을 부여할 수 있게 만든 것.
* 상부 장갑 공격 지능탄
유도 포탄 중에서도 알아서 적 기갑 장비의 상부를 공격하는 종류를 부르는 말이다.
보통 유도화기를 사격해야 할 경우 별도의 발사관이나 발사체를 외부에 장착해야 하지만, 이걸 포탄으로 만듦으로써 한 포신에 두 역할을 부여할 수 있게 만든 것.
* 상부 장갑 공격 지능탄
유도 포탄 중에서도 알아서 적 기갑 장비의 상부를 공격하는 종류를 부르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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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속탄
포탄 내부에 자탄을 넣은 후, 목표 상공에서 공중 폭발시켜서 흩뿌리는 포탄. 자탄의 종류로는 지뢰, 시한폭탄, 대전차고폭탄, 활주로파괴탄, 화생방병기탄등 다양한 종류가 사용 가능하다. 심지어 박격포탄처럼 충격량이 적은 포탄은 내부에 탄두 대신 보급물자를 넣어 긴급히 물자를 보급해야 하는곳에 보급할 수 있도록 하는 물자 보급탄도 연구 중이다. 포탄 중 최첨단을 달리는 분야로 지금도 각종 컨테이너탄이 개발 및 배치 중이다.
3.4.1.6. 대량살상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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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 / 화학탄
독가스나 화학무기를 탄두 내부에 탑재해서 발사하는 포탄으로 보통 활성화되지 않은 안전한 물질들을 탑재하고 발사 이후에 관성에 의해 물질들이 섞이면서 위험한 물질로 바뀌는 형태를 하고 있다. 자세한 것은 CBRN 참조.
3.4.2. 퇴역 포탄
21세기의 시점에서는 포탄으로서의 효용가치를 잃어버려서 사용되지 않는 포탄이다. 대체로 공처럼 둥근 모양인데, 이런 모양을 한 데는 착탄 후 튕겨서 굴러가면서 2차 피해를 야기할 의도였다. 다시 말해서 엄청 세게 굴린 볼링공이나 마찬가지. 영화에서는 폭약이 터진 것처럼 착탄하자마자 주변 사람들을 쓰러뜨리는 묘사가 흔하지만, 보다 정확히 묘사하자면 포탄은 스스로 박살나지 않는 이상 일단 그 궤도 안에 있는 불운한 사람들(+ 포탄이 주변 물체를 부수며 튄 파편에 맞은 조금 덜 불운한 사람들)만 찢어발긴다. 미국 독립 전쟁을 다룬 ' 패트리어트'에도 이렇게 굴러온 포탄에 전열보병들이 다리 등 신체 일부가 박살나는 장면이 나온다. 해전에서도 물수제비 현상처럼 포탄이 수면에 튕겨서 좀 더 멀리 날아가거나 적선의 하부를 부숴 침몰을 야기하기도 했다.-
목탄
나무로 만들어진 포탄. 주로 연습용이나 약한 표적이지만 완전파괴하면 안되는 목표에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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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
돌을 깎아서 만든 포탄. 대포의 등장 초기의 주력포탄으로 대포가 대중화되면서 생산성이 떨어져서 사장되었다. 하지만 긴급시에 인력을 많이 동원하거나 현지에서 채집한 돌을 가공하면 사용이 가능하므로 전장식 대포가 사라질 때까지 종종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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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탄
철을 주조해서 만든 포탄. 범선시대에 대포가 발사하는 검은색 솔리드 탄을 생각하면 된다. 주로 운동에너지로 목표를 파괴했다. 대량제조가 가능하므로 철갑선이 등장할 때까지 육지와 바다에서 널리 사용되었다. -
포도탄
구경보다 작은 철탄을 여러개 모아서 나무틀에 끼운 모습이 포도같다는 것 때문에 이렇게 불리게 되었다. 사정거리는 철탄과 비슷하므로 주로 인마살상및 광범위 공격에 사용되었다. -
사슬탄
철탄 2개에 쇠사슬을 연결한 포탄. 범선의 돛같이 일반적인 포탄으로는 구멍만 1개 뚫리고 마는 목표를 대상으로 사격했다. 이 포탄이 명중하면 불규칙한 모양으로 길게 찢어지는 형태의 상처가 나기 때문에 돛이 망가진다. 그 외에 마스트(돛대)를 꺾어버리는 것을 노릴 때도 썼다. 의외로 현대전에서도 실전성 있을지도 모르는게 드론이 전장에 투입되며 대드론용으로 쓴다고... -
가열탄
철탄을 불에 가열해서 새빨갛게 만들어서 쏘는 포탄. 적 함선의 화재를 노리고 사용되었다. 문제는 가열된 포탄을 장전할 때 내부 장약이 폭발해서 대포 자체가 유폭할 위험성이 크며, 장거리 목표를 사격하면 철탄이 비행하면서 식기 때문에 의외로 위력에 비해서는 사용하기 힘든 포탄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전함보다는 요새에서, 그것도 주로 근거리 목표를 대상으로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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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탄
대포 코앞에 육박한 보병을 제거하는 데 사용하는 포탄. 포탄이라는 말이 무색하게도 각종 잡동사니와 총알, 금속파편을 대포에 쓸어넣고 발사하는 형태다. 개념 자체는 살아 남아서 현용 산탄(캐니스터탄 및 플레셰트탄)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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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렬탄
원시적인 유탄. 비격진천뢰처럼 내부에 심지가 있어서 어느 정도 작렬시간의 조정이 가능했다. 주로 폭발력보다는 파편의 비산으로 적을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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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탄
고전적 의미에서의 전통적인 유탄은 주로 폭발력으로 적을 공격하는 포탄을 말한다. 이러한 전통적인 유탄은 직격하지 않으면 의외로 주변을 잘 파괴하지 못한다는 문제가 있어서 현대에는 후술하는 유산탄과 함께 고폭탄으로 통합되었다. 그런 고로 ' 고폭탄' 또는 ' 대인유탄'이라 불리는 현대의 대인용 고폭탄은 고전적 의미에서의 전통적인 유탄 + 유산탄이라고 보면 된다. 유탄이라는 명칭 자체는 유탄발사기의 탄환과 포탄을 가리키는 명칭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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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탄
주로 파편의 비산으로 적을 공격하는 포탄. 폭발력이 낮아서 장애물을 제거하지 못하므로 현대에는 고폭탄으로 통합되었다. 그리고 이후 마찬가지로 현용 산탄(캐니스터탄 및 플레셰트탄)에 활용되며, 유산탄의 자탄은 확산탄에도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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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차고폭탄
모양이 날렵하지 않고 일반 고폭탄처럼 유선형으로 생겼으며, 안정날개와, 폐쇄링 띠가 없어 탄두가 포신 내부에서 회전하여 관통력과 포구탄속도 낮은, 2차대전 시기의 옛날 대전차고폭탄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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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갑탄(AP)
현용 철갑탄과 마찬가지로 장갑의 관통을 목적으로 운동 에너지를 사용하는 포탄. 다만 여기에서 언급하는 철갑탄은 통솔리드 포탄의 후예로 말 그대로 금속덩어리인 탄을 말한다. -
철갑유탄(APHE)
철갑탄 + 유탄의 형태. 주로 전함의 주포탄 등에 사용되었던 포탄이다. 주로 일반적인 철갑탄이 관통해도 내부구조가 넓어서 별 타격을 안입는 목표를 향해 내부까지 박살내라고 사용했다. 전차포탄 등의 용도로는 이미 오래 전에 도태되어 더 이상 사용되지 않고 있지만, 개념 자체는 살아 남아서 함포의 포탄으로서 현대에도 여전히 쓰이는 현용 철갑유탄으로 이어진다. 또한 복합탄 계열의 포탄들 중 하나인 철갑고폭소이탄도 장갑관통 후 내부유폭을 도모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철갑유탄의 친척뻘 되는 포탄이라고도 볼 수 있다. -
피모철갑탄(APC)
철갑탄의 관통력 향상과 튕김 방지를 위해 탄두 끝에 무른 금속을 부착한 형태. -
저항피모철갑탄(APBC)
APC에서 탄도 캡을 씌운 포탄. -
저저항피모철갑탄(APCBC)
피모철갑탄의 앞에 유선형의 캡을 추가해서 공기저항을 줄여 관통력 저하를 줄인 탄이다. -
경심철갑탄(APCR)
무른 금속으로 된 포탄 내부에 단단한 탄심이 들어간 형태. '고속철갑탄(HVAP)'이라고도 불렸다. 현재는 포탄으로서는 퇴역했고, 그 대신 러시아나 북한 등의 국가에서 AK 계통의 소총탄으로 살아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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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안정분리고폭탄(HEFSDS)
핀란드의 프로토타입 160mm 박격포 탐펠라의 전용탄. 탄속 증가를 통한 사거리 증대와 명중률 증대를 목적으로 하며, 명중시 기관총 벙커 등에 대한 관통타격도 노린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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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포탄
이 분야 부동의 최강자. 이건 1차 냉전기 당시 한때 유행했던 핵 만능주의로 인해 나온 것으로 포로 쏘는 전술핵이다. 155mm 즈음부터 대상으로 잡고 연구되었으며 미소 양국 모두 실제 양산은 데이비 크로켓 같은 것을 제외하면 대개 175mm(6.9") 포나 8인치 자주포같은 거포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420mm나 406mm 자주포 혹은 그걸 척당 9문이나 갖다박은 전함 역시 핵포탄 개발 혹은 운용 대상에 포함되었다. 재래식 군사력을 저지하는 전술핵무기로서 대단히 유용한 수단이지만, 미소 양국간 합의에 의해서 다른 전술핵무기들과 함께 퇴출되었다.
[1]
끝이 날카로운압정포탄은
날개안정분리철갑탄(날탄), 초록색이 그 악병 높은
백린탄이다.
[2]
심지어 현대의 대포가 원통형의 구식 대포인 줄 아는 사람도 많다.
[3]
이래저래 예외도 있으나 웬만한 경우 20mm 미만이면
총, 20mm 이상이면
포로 구분한다.
[4]
대부분의 포탄은 실탄임을 알리기 위해 검은색 혹은 국방색, 회색으로 칠해져 있다. 특히 검은색은 대 장갑용 탄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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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제원은 저 사진 파일을 누르면 아래의 이미지 설명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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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Explosive Air-Burst
[7]
Anti-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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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탄과 다른점이라면 포탄에 써진 제식명 이름과 내부구조와 탄두색만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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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함선은 커다란 목표이니 한 가지 종류로만 효과를 보기 힘들다면 둘 다 섞자! 해서 나오는 것이 철갑유탄(APHE)같은 것. 관통을 하고 안에서 터져서 2차 피해도 부수적으로 끌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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