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유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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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회 ( 2022년)	→	제59회 ( 2023년)	→	제60회 ( 2024년)
헤어질 결심	→	콘크리트 유토피아	→

||<-5><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000><tablebgcolor=#fff,#1c1d1f><table color=#000,#ddd> 콘크리트 유니버스 ||

<rowcolor=#fff> 웹툰(원작)	영화		드라마
			유쾌한 왕따	콘크리트 마켓

<colbgcolor=#1a1a1a><colcolor=#ddd> 콘크리트 유토피아 (2023) Concrete Utopia
장르	포스트 아포칼립스, 재난, 드라마, 스릴러, 액션, 블랙 코미디, 디스토피아, 군상극
감독	엄태화
각본	이신지, 엄태화
각색	조슬예[1], 정승오(윤색)
원작	김숭늉 - 《 유쾌한 왕따》
기획	윤령주[2]
제작	변승민[3], 손석우[4]
촬영	조형래[5]
조명	이길규
미술	조화성, 최현석
의상	최세연, 이진희
음향	김석원
음악	김해원[6]
분장	송종희
편집	한미연
시각효과	은재현
출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 외
제작사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BH엔터테인먼트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촬영 기간	2021년 4월 16일 ~ 2021년 8월 27일
개봉일	2023년 8월 9일 2023년 8월 10일 2023년 12월 8일 2024년 1월 5일
화면비	1.33:1 / FLAT(1.85:1)
상영 타입	2D, IMAX, 4DX, Dolby Atmos
스트리밍	[[넷플릭스| NETFLIX ]] ▶ ▶ , ▶
상영 시간	130분 (2시간 9분 59초)
제작비	189억 원 #[7]
손익분기점	380만 명 #
월드 박스오피스	$27,609,436
대한민국 총 관객 수	3,849,244명 (최종)
상영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8]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2. 포스터

시나리오 표지			해외 포스터
티저 포스터
캐릭터 포스터
메인 포스터
스페셜 포스터
특별관 포스터

3. 예고편

4. 시놉시스

5. 등장인물

주요 등장인물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809호 도균	1207호 금애	902호 영탁	602호 민성	602호 명화	903호 혜원	}}}}}}}}}

6. 설정

• 대지진
  본 작품의 시발점이 되는 대재해. 단순히 땅이 흔들리고 갈라지는 수준이 아니라, 마치 하나의 파도처럼 지표면이 통째로 들렸다가 가라앉는 수준으로 묘사된다. 지각 자체가 수십 미터씩 들어 올려지는 듯한 묘사를 봤을 때 규모 10.0 이상에서 11.0까지로도 볼 수 있다. 이 정도면 단순 지진을 떠나 지각변동의 일종이라 봐도 손색이 없다. 영탁의 회상신 중 지진 몇 시간 전에 쌍둥이자리 유성우에 대한 뉴스 언급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운석충돌의 가능성도 있으며[9], 작품 중후반 묘사에 따르면 한강도 지진의 여파로 말라버렸다고 나왔다. 또한 회상 장면에서 지진 직전의 일기 예보에서도 서울의 최저 기온이 영하 26도로 예상된다고 나오는데, 이는 관측 사상 기록된 적 없는 기온이다.[10] 공식 시놉시스에서 서울 전체가 폐허가 되어버렸다고 서술되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피해 규모가 어마어마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서울은 인구밀집도가 높고 마천루[11]가 즐비하다.
  
  영화에선 서울 상황만 나오고 타 지역[인천,대전,대구,부산]이나 한국 밖 다른 나라들의 상태는 알려진 바가 없으나 아파트 주민 말로는 헬기나 비행기 하나 뜨는 걸 보지 못했다는 사실을 보면 한반도 전체가 멸망했거나 인류 문명이 붕괴한 듯하다. 건물 대부분이 붕괴했기 때문에 대도시, 특히 한국과 같이 마천루가 많은 국가는 더욱더 암울한 상황. 만약 수도권만 무너진 상태라면 남부 지방 지역 방송국이나 군부대 등이 보도와 구조를 위해 들어왔을 것이고, 한국 정도만 무너진 거라면 주변국에서 구조를 시도하거나 혹은 구조까진 하지 않아도 하늘에서 헬기나 비행기를 띄워서 재난 상황을 글로벌 뉴스로 보도했을 것이기 때문. 마찬가지로 한국 전체가 초토화되어서 비행체를 거의 볼 수 없는 상황에서, 외국의 구조헬기 또는 보도헬기가 목격되었다면 소문이 곧 서울 곳곳의 화제가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영화 내내 영화상 몇 달의 시간이 흐를 동안 구조대도 취재진도 뉴스 장면도 나오지 않았다.
  
  한반도 안에서만 발생한 재해라고 쳐도 UN 등의 외부 기관에서 재난으로 인한 위험지대에 접근하는 것을 통제하는 것일 수도 있다는 추측도 있으나, 이것은 전염병이나 쿠데타, 좀비사태와 같은 군사적 개입이 필요한 상황이 아닌 그냥 재난상황이다. 애초에 이런 국가급 재난에 다른 나라들이 멀쩡한 가운데 외부 개입이 전혀 없이 한반도를 철저히 방치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되며( 연니버스/오류문서 참조), 재난물에선 이런 상황이 되면 으레 라디오로 상황을 판단하는 묘사가 나오는데[13] 그런 것도 없다. 한국 정도의 국가에서 이런 대처를 하지 못하고 멸망 수준에 다다르더라도, 일본이나 중국 혹은 UN 측에서 긴급 구호와 물자가 운송되어 상황을 재정비한다. 정황상 다른 국가도 이런 도움을 주지 못할 정도로 완전히 파괴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히려 어쨌든 생존자가 있는 한국의 상황이 그나마 나은 것일 수도 있다.
  
  일단 적어도 서울은 생지옥이 된 것이 확실한 게, 어렵게 집까지 찾아온 혜원이 아파트 밖, 서울의 경우 생지옥이 되었다고 언급했으며, 서울역 근처에 사람들이 모여산다는 얘기가 있으나,[14] 그게 희망적인지는 모르겠다고 한 걸 보면 범죄가 일상이 되어버린 듯하다. 아파트의 비교적 평화로운 모습에 낙관적이기보단 이질감을 느꼈다는 점이 그만큼 범죄가 벌어지는 무법지대에 익숙해졌음을 보여준다.

• 황궁아파트 103동[15]
  대지진이 일어나고 모든 건물이 붕괴된 가운데에서 유일하게 멀쩡한 아파트.[16] 본 작품의 주요 장소이며, 런닝타임 내내 유일하게 멀쩡한 주거지인 이곳을 두고 아파트 주민들과 외부인들의 싸움이 계속된다. 아파트는 지어진지 20년도 넘었지만 서울에서 제법 살만한 아파트다. 황궁아파트의 옆 단지인 드림팰리스 주민들이 황궁아파트 주민들을 단지에 발도 못 붙히게 하고 학군 섞이지 못하게 배척했다는 점 때문에 초반 주요 외부인들인 드림팰리스 주민을 고깝게 보고 있다. 황궁아파트라는 이름은 오래된 아파트라는 정체성에 부합하는 작명이다. 이웃 단지인 드림팰리스는 작중 나오는 지도에서 2000년 6월 입주라고 나오는 것으로 보아 아파트 브랜드 상품화 시대 초반의 과도기적 작명인 듯하다.[17] 아파트내 빈집이 많다고 하는데 외출해 있다가 지진이 터져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의 집인 듯하며 외부인들은 처음에는 이런 빈집에서 살게 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 외부인들
  황궁아파트 103동 주민 명단에 등록되지 않은 모든 사람들. 아파트 주민들은 이들을 바퀴벌레라 부르며 멸시한다. 바퀴벌레라 부르게 된 이유는 방범대원들이 돌아다니던 중 방범대를 만나고 도망가는 노숙자들을 보고 바퀴벌레 같다고 부르기 시작하면서부터다. 작품 초반에 바퀴벌레가 대량으로 출몰하기도 했고 이후 일부 외부인이 몰래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18]이 알려져서 마치 사람과 공존하는 혐오받는 생물인 바퀴벌레 같다는 의견이 생겨서다.
  외부인들도 자신들을 배척하고 외부인 입장에서는 편안한 생활[19]을 영위하면서 방범대를 보내 물자를 약탈하는 아파트 주민들을 싫어해서 금니를 얻으러 밖에 나온 아파트 주민 한 명을 죽이고 아파트 주민들을 저주하는 내용을 적어놓기도 했다.
  {{{#!folding 스포일러 [ 펼치기 · 접기 ]

• 바둑돌
  바둑이 '집'을 짓고 빼앗는 게임이라는 점에서, 외부로 넓혀가며 자기 공간이 줄어드는 점에서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상징주의적 부분과 다소 상통한다. 엄태화 감독은 관객과의 대화에서 흑과 백으로만 이루어진 세상을 상징하는 도구로 바둑돌을 여러 차례 사용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초반부 외부인을 내보내는 투표에, 찬성으로 흰 돌을 사용한 것은 '진짜 악은 선의 얼굴을 하고 나타난다'는 점을 표현하고 싶어서였다.

• 황도, 번데기 통조림
  영화 속에서 특권이나 이권을 상징하는 매개체로 영화 속에서 몇 차례나 몇 명 못 받은 거라고 언급된다. 극중에서 민성은 슈퍼마켓을 털고 나서 지급받게 되는데, 슈퍼마켓에서의 사건 이후로 진정한 특권층으로 공인받았다는 의미로 보인다. 그리고 이 번데기 통조림은 명화가 도균에게 전달하여 숨어 살던 생존자들과 나눠 먹게 되는데, 이 시점에 영탁이 난입하여 영탁 본인이 국물까지 모두 먹는 묘사가 꽤 공들여서 연출됐다. 이는 자신의 특권이나 이권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기를 싫어하는 특권층을 상징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실제 탄수화물과 당 덩어리인 과자보다, 단백질 덩어리인 번데기 통조림이 영양학적으로 우수하며 아포칼립스 상황에서는 충분한 영양 공급은 물론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도 효율적인 수단이다. 엄태화 감독은 관객과의 대화에서 왜 스팸이나 참치캔 통조림을 먹는 장면은 없는지에 대한 관객의 질문에 스팸은 구워먹어야 해서[20] 햇반도 렌지에 돌려야 하기 때문에 기각되었다고 답한 바 있다. 황도 통조림을 등장시킨 것은 초반의 무채색 위주인 화면에 본인이 좋아하는 오렌지색을 등장시키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후의 연계 작품인 황야에서는 런천미트가 등장한다.

• 외부인들의 소문
  상술했듯이 외부인들 사이에선 아파트 주민들이 인육을 먹는다는 소문이 있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이는 작중 시점에선 이미 그런 소문이 있을 만큼 음식을 구하기 어려워졌음을 의미한다. 당연히 개와 고양이 등의 동물들은 이미 식용으로 쓰이기 시작한 지 오래일 것이다. 작중 상황과 같은 이런 극한 상황에선 인육 취식 바로 전 단계가 개와 고양이 등의 동물들을 잡아먹는 것이기도 하다.

7. 줄거리

8. 해석

9. 사운드트랙

• 2023년 8월 30일 발매[21]

• 아파트 (원곡: 윤수일) - 중반부의 잔치에서 영탁(이병헌)이 부르는 것으로 등장하며, 박지후가 부른 버전이 엔딩곡으로 쓰였다.

• 즐거운 나의 집 - 영화의 오프닝과 후반부에 멜로디가 나오고, 교회 성가대가 부른 버전도 쓰였다.

• 동물의 사육제: 백조 ( 카미유 생상스)

• 봄의 소리 왈츠 ( 요한 슈트라우스 2세)

• 황규영 - 나는 문제없어

10. 평가

11. 흥행

2023년 한국 개봉 영화 박스오피스 TOP 10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rowcolor=#ffffff,#373a3c> 순위	제목	감독	제작국	장르	관람객 수
1위	서울의 봄	김성수	[[대한민국| ]]	피카레스크, 역사, 밀리터리, 액션, 드라마	13,128,419명
2위	범죄도시3	이상용	[[대한민국| ]]	범죄, 액션, 코미디	10,682,813명
3위	엘리멘탈	피터 손	[[미국| ]]	애니메이션, 로맨스, 가족	7,241,486명
4위	스즈메의 문단속	신카이 마코토	[[일본| ]]	애니메이션, 재난, 판타지, 모험	5,579,034명
5위	밀수	류승완	[[대한민국| ]]	범죄, 코미디, 액션	5,143,409명
6위	더 퍼스트 슬램덩크	이노우에 다케히코	[[일본| ]]	애니메이션, 스포츠, 드라마	4,884,441명
7위	노량: 죽음의 바다	김한민	[[한국| ]]	시대극, 전쟁, 액션, 드라마	4,573,426명
8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제임스 건	[[미국| ]]	슈퍼히어로, 액션, SF, 모험	4,209,250명
9위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크리스토퍼 맥쿼리	[[미국| ]]	액션, 첩보, 스릴러	4,022,291명
10위	콘크리트 유토피아	엄태화	[[대한민국| ]]	포스트 아포칼립스, 재난, 드라마	3,849,242명
출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2023년 박스오피스(단 2022년 개봉작 제외), 기준일: 2024년 12월 15일							}}}}}}}}}

•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 개봉 전
• 3주 동안 연달아 개봉하는 4편의 한국 블록버스터 기대작 중 마지막으로 개봉한다. 긍정적인 점으로는 먼저 개봉 시기적으로 보았을 때 선술하였듯 기대작 중 제일 늦게 개봉하는 일정으로 인해 〈 밀수〉, 〈 더 문〉, 〈 비공식작전〉과의 경쟁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개봉 1주 차에 광복절을 포함한 징검다리 연휴가 포함되어 있어 초기에 관객들을 대거 확보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7월말을 기준으로 개봉 이후 광복절에 개봉하는 〈 오펜하이머〉, 〈 메가로돈 2〉외에 개봉이 예정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가 없어 장기적인 흥행까지도 노려볼 수 있다. 또한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등 출연진들의 명성과 〈 지옥〉, 〈 D.P.〉 를 제작한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의 전적 또한 흥행의 요소이며, 4작품 중 유일하게 원작을 두고 있어 원작의 팬층 관객을 보장받을 수 있다. 다만 먼저 개봉한 세 기대작들이 입소문을 잘 탈 경우 개봉 초기부터 관객을 두고 경쟁이 생기게 되며, 광복절에 선술한 〈오펜하이머〉, 〈메가로돈 2〉 외에도 정우성의 장편 영화 연출 데뷔작 〈 보호자〉, 유해진 주연의 〈 달짝지근해: 7510〉의 개봉이 예정되어 있어 이들과의 경쟁 또한 예고되어 있다. 또한 엄태화 감독이 독립영화 〈 잉투기〉로 호평을 받는 등 실력을 보증받은 전적이 있긴 하나 명성으로는 4작품의 감독 중 다소 밀리는 편이며, 디스토피아 장르 특유의 불편함에 거부감을 느끼는 관객들은 오락 영화로 눈을 돌릴 수 있다는 한계가 존재한다. 때문에 개봉 초기 관객들을 최대한 확보하여 출연진, 특히 극을 이끌어나갈 것으로 추측되는 이병헌의 연기력과 극 전개성 등을 기반으로 한 입소문으로 장기적인 흥행을 그려갈 수 있을지에 대한 여부에 따라 콘크리트 유니버스 세계관의 첫 단추를 잘 꿰내어 이후 작품들의 길을 열어줄 수 있을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경쟁작들 사이에서 초반 화제성을 확보하기 위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개봉 전 할인쿠폰을 19,400장 발행했다. 이 중 4,000장이 무료 관람 쿠폰이고, 나머지는 3천 원 미만의 소액 관람 쿠폰이다. 다만 요즘 인기작들의 마케팅 수단으로 영화 할인쿠폰 수량이 멀티플렉스 1개사 당 보통 1만 장 내외, 영화관 3사 합쳐서 3만 장 이상 발행되는 일이 보통이고, 당년에 개봉한 〈 더 퍼스트 슬램덩크〉, 〈 존 윅 4〉의 경우 4만 장이 넘는 프로모션 티켓을 발행했던 선례를 고려하면 특별히 많은 수량은 아니다.
• 개봉 3일 전인 8월 6일, 주말이 끝나가며 〈밀수〉를 비롯한 상영작들의 예매 관객 수가 급격히 줄어듦에 따라 상대적으로 예매율이 증가해 예매율 2위를 기록함과 동시에 당일 17시경에는 20%의 예매율을 돌파하였다. 같은 시간 예매율 1위인 〈오펜하이머〉는 30%가 넘는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어 예매율 1위는 달성하기 힘들 것으로 보이나, 〈오펜하이머〉의 개봉은 1주 차 말일이기에 1주 차 초반 흥행에 직접적으로 악영향을 끼치는 요소는 아니다.
• 개봉 2일 전인 8월 7일, 19시경에 예매 관객 수 10만 명을 돌파했으며, 개봉이 임박해짐에 따라 〈오펜하이머〉와의 예매율 격차를 줄여나가고 있다.
• 개봉 하루 전인 8월 8일, 18시경에 30%의 예매율을 돌파했으며, 개봉일을 맞이하기 직전인 22시경에 〈오펜하이머〉를 넘고 약 16만 명의 예매 관객 수로 전체 예매율 1위를 달성했다.

• 1주 차
• 이 주 차 말일에는 광복절 특수를 노린 〈오펜하이머〉, 〈메가로돈 2〉, 〈달짝지근해: 7510〉, 〈보호자〉가 개봉한다. 개봉 이전 기존 일일 관객 수 1위 〈밀수〉가 점차 힘이 빠질 시기인 개봉 3주 차에 접어드는 때에 보다 높은 예매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것과 호평이 주된 사전 평가로 미루어 보아 일일 관객 수 1위에도 충분히 도전해봄직한 상황이다. 거기에 선술하였듯 이 주 차에는 광복절을 낀 징검다리 연휴가 있어 관객 확보에 더욱 긍정적이나, 광복절에는 다수의 작품, 특히 〈콘크리트 유토피아〉보다 더욱 높은 예매율을 기록한 전적이 있는 〈오펜하이머〉가 개봉하는 일정으로 인해 당일에는 조금 열세를 띨 가능성이 높다. 이에 〈비공식작전〉, 〈더 문〉이 손익분기점 돌파에 사실상 실패한 와중, 개봉 직후 최대한 〈밀수〉와의 초기 입지 싸움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말일에 개봉하는 다수 작품의 공세에서 그 입지를 유지해나간다면 2023년 여름 한국 텐트폴 무비 빅 4 중 가장 먼저 손익분기점 돌파를 앞둔〈밀수〉에 이어 손익분기점 돌파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 다만 영화 개봉 주차에 태풍이 상륙한다는 변수가 있다. 제 6호 태풍 카눈이 8월 10일경 한반도에 상륙해 해당 일자에 한반도 정중앙을 관통하여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렇게 되면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불어 외출이 어렵다.
• 개봉 당일 자정을 기준으로 약 17만 3천 명의 예매 관객 수로 31.9%의 예매율을 기록하였다.
• 개봉 첫날 약 2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관객 수 1위로 시작을 끊었다. 이 수치는 문화가 있는 날 영향을 받은 〈밀수〉가 기록한 개봉일 일일 관객 수 31만 8천여 명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약 12만 명의 〈비공식작전〉, 약 9만 명의 〈더 문〉보다는 배에 가까운 기록이다. 아직 태풍 카눈이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칠지는 알 수 없어 이후 흥행 추세는 미지수이나, 개봉일 일일 관객 수로만 보았을 때는 초기 입지 확보에 나름 긍정적인 상황이다.
• 개봉 2일차, 태풍이 상륙한 와중에도 16만 7천여 명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하였다. 개봉일인 전일 대비 약 27% 감소한 수치인데, 2023년 여름 한국 텐트폴 무비 빅 4 중에서는 2번째로 적은 낙폭이다.[23]
• 개봉 3일차, 개봉일보다 더 많은 25만여 명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하였으며, 이날까지 누적 관객 수 약 66만 명을 달성함에 따라 〈더 문〉의 누적 관객 수를 제쳤다.
• 개봉 4일차, 16시 40분경에 누적 관객 수 100만을 달성하였다. 2023년 개봉작 중 한국 영화 내로 보았을 때 개봉일 당일에 달성한 〈 범죄도시3〉, 4일차 11시경에 달성한 〈밀수〉에 이어 3번째로 빠른 기록이다.[24] 이날 최종 관객은 약 45만 명으로 총 111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 개봉 5일차, 주말 휴일 양일간 40만 초중반대 일일 관객 수를 기록하며 〈밀수〉와 비슷한 흥행 추세를 보이고 있다.
• 개봉 6일차, 징검다리 연휴의 영향을 받아 월요일임에도 금요일이었던 3일차를 소폭 상회하는 일일 관객 수를 기록하였다. 현 흥행 추세로 보아 〈밀수〉와 비슷한 시점에 2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며 개봉 이전의 우려는 일부 종식시킨 모습이고, 다음날 〈오펜하이머〉를 필두로 한 신작 4인방 공세에서 관객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손익분기점 돌파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개봉 7일차, 오후 12시 20분경에 누적 관객 수 200만을 돌파했다. 그리고 이날 연휴를 맞이했으나 신규 개봉한 작품들의 공세에 주말 휴일 일일 관객수에 미치지 못하는 약 30만 명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하였으며, 약 55만 명을 기록한 〈오펜하이머〉에 밀리며 일일 관객 수 2위로 하락하였다.

• 2주 차
• 이 주에는 〈 지옥만세〉, 〈 너의 순간〉이 개봉한다. 그러나 해당 작품들은 기존 작품들에 비해 인지도가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박스오피스 상위권 경쟁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리라 예측되며, 이에 이 주 동안 기존 작품들과의 치열한 경쟁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개봉 7일차 당시 주말 휴일 일일 관객 수와 비교하였을 때 30% 초반대의 낙폭을 기록한 때에 이후로 여름 성수기가 끝나가며 관객 수가 줄어들을 것이 예고된 악재가 있긴 하나, 징검다리 휴일의 영향을 받긴 하였어도 손익분기점 돌파에 성공한 〈밀수〉와 비슷한 흥행 추세, 그리고 일일 관객 수 2위 자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한 모습으로 보아 초기 입지 확보에 성공하였다고 볼 수 있으며, 이후 한동안 큰 경쟁작의 개봉이 부재하기 때문에 최대한 적은 낙폭과 장기적인 상영을 그려나간다면 〈밀수〉에 이어 손익분기점 돌파까지 노려볼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 2주 차 첫날인 개봉 8일차, 9만 명대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하면서 개봉 이후 처음으로 10만 명 미만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하였다. 〈밀수〉가 타 작품들의 개봉에도 2주 차까지 10만 명을 넘는 일일 관객 수를 기록한 것을 생각하면 그에 비해 낮은 흥행세가 예상되며, 극성수기가 지나며 전체적으로 감소한 관객 수, 감독의 명성만으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오펜하이머〉, 타 작품들에 비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강점을 내세운 〈달짝지근해: 7510〉 등의 작품들과의 경쟁으로 인해 입지가 줄어들은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그래도 감독의 성향대로 마냥 대중적이라기엔 거리가 있는 〈오펜하이머〉 역시 무거운 주제에 3시간이라는 긴 러닝타임, 그리고 역사에 대한 지식을 상당히 요구하는 작품 특성상 똑같이 어둡더라도 보다 더 대중적인 이 작품을 선택할 관객도 있을 것이고, 초반 흥행 덕에 누적 관객 수가 적지도 않고 개봉시기도 그리 오래되지도 않았으니, 대박은 아닐지언정 손익분기점을 넘길 가능성이 분명 있어서 희망을 버릴 상황은 아니다.
• 개봉 11, 12일차인 주말 휴일 양일간 40만 명에 조금 미치지 못하는 38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약 279만 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하였다. 같은 일차에 〈밀수〉가 약 7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에 비해 절반 가량의 수치이며, 이러한 흥행 추세상 누적 300만 관객 돌파는 3주 차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 3주 차
• 이 주에는 〈강변의 무코리타〉, 〈아만다〉 등이 개봉한다. 하지만 해당 작품들은 인지도 등의 면으로 보아 경쟁작이라 보기엔 거리가 있어 흥행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아니다. 한편, 1주 차 당시 징검다리 연휴의 영향이 있었다고는 하나 2주 차에 전주 대비 66%에 가까운 낙폭을 기록한 때에 여름 성수기가 끝나가며 극장을 찾는 관객들이 더욱 줄어들 것으로 여겨지기에 누적 400만 관객 돌파는 이전보다 불확실한 상황이다. 그래도 2주 차 당시 〈오펜하이머〉를 제외한 기존 작품들과의 경쟁에서 우세를 점해놓은 전적으로 보아 이번 주차에도 일일 관객 수 2위 자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확률이 높으나, 비슷한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는 〈달짝지근해: 7510〉이 보다 나은 접근성을 살려 적은 낙폭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어 속단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 3주 차 첫날인 개봉 15일차, 전주 대비 약 45%의 낙폭을 보이며 5만여 명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하였다. 〈오펜하이머〉가 타 작품들에 비해 매 일차마다 큰 낙폭을 기록하고 있고, 〈달짝지근해: 7510〉가 전주 대비 매우 안정적인 낙폭을 기록하긴 했으나 해당 작품과는 아직 격차를 벌리고 있어 지금까지의 추세로는 나름 안정적으로 입지를 유지하였다고 볼 수 있다.
• 개봉 16일차, 21시 25분경에 누적 300만 관객을 돌파하였다.

• 4주 차
• 이 주에는 문화가 있는 날이 있으며, 이를 노리고 〈강다니엘: 마이 퍼레이드〉, 〈 스파이 코드명 포춘〉, 〈신체모음.zip〉, 〈 조이 라이드〉, 〈 타겟〉, 〈 한 남자〉 등 다수의 작품이 개봉한다. 이 주 차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비수기에 들어서면서 예매 관객 수가 크게 하락하는 등 다시금 낙폭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때에 예술, 독립 영화가 아닌 작품들이 개봉하면서 관객 및 상영관 감소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타겟〉의 경우 보다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어 해당 작품에게 밀려 일일 관객 수 순위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만약 낙폭을 최소화하지 못한다면 장기적인 상영이 이루어지더라도 해당 목표에 미치지 못하는 적자 성적을 받아들이게 될 것이 거의 확정되기 때문에 최대한 신작들의 공세에서 낙폭을 최소화하는 것이 관건으로 여겨진다.
• 4주 차 첫날인 개봉 22일차, 신규 개봉한 〈타겟〉에 밀리며 일일 관객 수 3위로 하락했다. 한편, 이날 다수 신작들의 개봉에도 전주와 거의 차이가 없는 일일 관객 수를 기록했으나, 이는 문화가 있는 날의 영향을 받아 관객이 일시적으로 증가한 것이기에 다음날 일일 관객 수 수치에 따라 비로소 이 주 차에서의 낙폭 정도가 추산되리라 여겨진다.
• 개봉 23일차, 전주 대비 약 40%의 낙폭을 보이며 약 3만 명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했다. 같은 날 박스오피스 상위권의 타 작품들도 이와 비슷한 낙폭[25]을 기록한 것과 전주에서의 낙폭과 거의 비슷한 수치인 것을 생각했을 때 그리 나쁜 수치는 아니라고 볼 수 있으나, 2주 차 초입 시기에 신작들에게 입지를 빼앗기며 낙폭이 크게 나타났던 전적으로 인해 손익분기점 돌파라는 목표 달성에 있어서 최대한 낙폭을 줄여야하는 입장임을 감안하면 좋지 않은 수치며, 이후에도 장기 상영 및 신작들의 개봉으로 인한 낙폭이 계속될 것까지 고려한다면 400만은 물론이고 최저 손익분기점인 380만 돌파 가능성도 간당간당한 상황이다.
• 개봉 27일차, 본격적으로 비수기에 들어서면서 평일에서의 관객 극장 접근이 어려워짐에 따라 전주 대비 약 56%라는, 50% 이하의 낙폭을 기록했던 최근 일차에 비해 더 큰 낙폭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보다 안정적으로 입지를 유지하고 있던 〈달짝지근해: 7510〉에 밀려 일일 관객 수 4위로 하락했다.

• 5주 차
• 이 주에는 〈 잠〉 등이 개봉하며, 그리고 〈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가 CGV 한정으로 재개봉한다. 이 중, 〈잠〉의 경우 〈오펜하이머〉를 누르고 예매율 1위를 기록한 만큼 일일 박스오피스 1위까지도 노려봄직한 상황이고,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의 경우 4DX로 재개봉하기 때문에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확보한 4DX 특별관을 가져가게 될 것이 예고되어 있다. 이러한 때에 장기 상영 및 비수기에 접어든 영향으로 4주 차 주말이 끝나가며 예매 관객 수가 급격히 감소해 천 단위의 예매 관객 수를 기록하고 있는 등 입지가 감소하였기에 이전과 비슷하거나 보다 큰 낙폭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이 주 차에서의 낙폭 정도에 따라 최저 손익분기점인 누적 380만 관객 돌파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5주 차 첫날인 개봉 29일차, 신규 개봉한 〈잠〉에 밀리며 일일 관객 수 5위로 하락했다. 이날 전주 대비 약 75%의 낙폭을 기록했으나, 전주의 경우 문화가 있는 날의 영향을 받았기에 다음날이 되어야 비로소 낙폭의 정도가 추산될 것으로 여겨진다.
• 개봉 30일차, 전주 대비 약 59%의 낙폭을 기록하며 1만 2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 낙폭 정도는 박스오피스 5위권 작품들 중 초기 입지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타겟〉의 69% 다음으로 가장 큰 수치로, 지금까지의 흥행 추세상 누적 400만 관객은 불가능하고 380만 명을 전후로 하는 선에서 상영이 종료될 것으로 여겨지는 때에 이러한 수치는 낙관적으로 보기에는 어렵다. 다만 아직 최저 손익분기점 돌파를 해낼 수 있을 가능성은 남아있으며, 비수기의 영향으로 극장 방문이 어려운 평일에 비해 보다 접근이 용이한 주말에서 관객 확보를 최대한 해낼 경우 그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기에 이를 목표로 해야 할 것이다. 한편, 이날 매 일차마다 큰 낙폭을 기록한 〈타겟〉을 넘고 일일 관객 수 4위로 상승했다.
• 개봉 31일차, 〈달짝지근해: 7510〉보다 전일 대비 많은 관객을 확보하며 해당 작품을 넘고 일일 관객 수 3위로 상승했다.
• 개봉 32일차, 약 52%의 낙폭으로 3만 2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신규 개봉한 작품으로 향한 관심이 줄어들고 관객 접근이 용이한 주말 휴일에 가까워진 결과 5주 차 초기에 비해 적은 낙폭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6주 차에도 비슷한 낙폭을 보인다고 가정할 경우 해당 주 차에 누적 380만 관객 돌파를 이뤄낼 것으로 예측된다.
• 개봉 33일차, 〈달짝지근해: 7510〉에 밀리며 일일 관객 수 4위로 하락했다.
• 개봉 34일차, 6천 8백여 명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하며 개봉 이후 처음으로 천 단위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했다.

• 6주 차
• 이 주에는 〈 닌자터틀: 뮤턴트 대소동〉, 〈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 〈 아이유 콘서트 : 더 골든 아워〉, 〈 여름을 향한 터널, 이별의 출구〉, 〈 치악산〉 등이 개봉한다. 이 중, 〈아이유 콘서트 : 더 골든 아워〉의 경우 CGV 단독 개봉에 공연 실황 영화임에도 큰 관심을 받고 있어 독보적으로 선두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고,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 또한 그에 미치진 못하더라도 기존 1위인 〈잠〉과 비슷한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어 이와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런 때에 5주 차를 기점으로 예매율 10위권에서 이탈하는 등 계속해서 입지가 감소하고 있기에 전주 차 때와 비슷한 낙폭을 보이리라 예상된다. 한편 5주 동안 약 37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함에 따라 이 주 차에 대략 66% 이하의 낙폭을 기록할 경우 손익분기점인 누적 380만 명 돌파가 확실시된다.
• 6주 차 첫날인 개봉 36일차, 신규 개봉한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 〈아이유 콘서트 : 더 골든 아워〉에 밀리며 일일 관객 수 6위로 하락했다.
• 개봉 37일차, 주말 및 특별 이벤트가 있는 월요일에 자리를 선점한 예매 관객들이 많았던 영향으로 예매율에 비해 다소 적은 일일 관객 수를 기록했던 〈아이유 콘서트 : 더 골든 아워〉가 전일 대비 보다 큰 낙폭을 기록하며 해당 작품을 넘어서는 데에 성공했으나 신규 개봉한 〈닌자터틀: 뮤턴트 대소동〉, 〈여름을 향한 터널, 이별의 출구〉에 밀리며 일일 관객 수 7위로 하락했다.
• 개봉 38일차, 〈닌자터틀: 뮤턴트 대소동〉, 〈여름을 향한 터널, 이별의 출구〉를 제치고 일일 관객 수 5위로 상승했다.
• 개봉 39일차, 〈닌자터틀: 뮤턴트 대소동〉에 밀리며 일일 관객 수 6위로 하락했다. 한편, 누적 380만 관객까지 약 3천 명만을 남겨둔 결과 다음날 손익분기점 돌파가 확실시되었다.
• 개봉 40일차, 누적 38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손익분기점 돌파에 성공했다. 천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3〉, 여름 성수기 텐트폴 영화 중 승자로 평가받는 〈밀수〉, 전날 손익분기점을 넘은 〈잠〉에 이어서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에서 4번째로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영화가 되었다.
• 개봉 41일차, 〈닌자터틀: 뮤턴트 대소동〉이 주말이 끝나면서 가족 단위 관객이 감소함에 따라 해당 작품을 제치는 데에 성공했으나, 이날 특별 이벤트의 영향으로 타 작품에 비해 많은 관객을 동원한 〈아이유 콘서트 : 더 골든 아워〉, 사전 상영한 〈 30일〉에 밀리며 일일 관객 수 7위로 하락했다.
• 개봉 42일차, 〈아이유 콘서트 : 더 골든 아워〉 특별 이벤트가 종료되며 일일 관객 수가 급락하고, 〈30일〉이 사전 상영을 끝내고 차트에서 빠짐에 따라 해당 작품들을 제치고 일일 관객 수 5위로 상승했다.

• 7주 차
• 이 주에는 〈 가문의 영광: 리턴즈〉, 〈 그란 투리스모〉, 〈아르고 원정대: 꼬마 영웅 패티의 대모험〉, 〈 플로라 앤 썬〉, 〈힙노틱〉 등이 개봉한다. 전주 평일에는 천 단위의, 주말에는 만 명대 초중반 정도의 일일 관객 수에 그친 터라 누적 400만 관객 돌파는 완전히 무산되었으며, 다음 8주 차에는 공휴일 및 국경일을 낀 연휴 기간을 노리고 다수의 작품들이 개봉하기 때문에 사실상 이 주 차까지가 실질적으로 관객 확보를 해낼 수 있는 주간으로 여겨진다.
• 7주 차 첫날인 개봉 43일차, 신규 개봉한 〈그란 투리스모〉, 사전 상영한 〈 거미집〉에 밀리며 일일 관객 수 7위로 하락했다.
• 개봉 44일차, 〈거미집〉이 사전 상영을 마치며 차트에서 이탈하고 〈달짝지근해: 7510〉이 관객층이 겹치는 〈가문의 영광: 리턴즈〉의 개봉으로 전일 대비 큰 낙폭을 보임에 따라 해당 작품을 제쳤으나, 신규 개봉한 〈가문의 영광; 리턴즈〉, 〈아르고 원정대: 꼬마 영웅 패티의 대모험〉, 사전 상영한 〈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에 밀리며 일일 관객 수 8위로 하락했다.
• 개봉 45일차, 신규 개봉한 〈플로라 앤 썬〉, 전일 대비 보다 적은 낙폭을 보인 〈달짝지근해: 7510〉에 밀리며 일일 관객 수 10위로 하락했다.
• 개봉 46일차, 〈여름을 향한 터널, 이별의 출구〉에 밀렸으나 신규 개봉 효과가 빠지며 관객 수가 급락한 〈플로라 앤 썬〉, 사전 상영 중 보다 적은 상승세를 보인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을 제치고 일일 관객 수 9위로 상승했다.
• 개봉 47일차, 〈여름을 향한 터널, 이별의 출구〉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일일 관객 수 8위로 상승했다.
• 개봉 48일차, 주말이 끝나며 〈아르고 원정대: 꼬마 영웅 패티의 대모험〉의 관객 수가 급락해 해당 작품을 제치는 데에 성공했으나 이날 사전 상영한 〈 30일〉이 보다 많은 관객을 동원함에 따라 일일 관객 수 8위를 유지했다.
• 개봉 49일차, 사전 상영 중인 〈30일〉이 보다 적은 관객을 동원함에 따라 해당 작품을 제쳤으나 마찬가지로 사전 상영 중인 〈 1947 보스톤〉이 보다 많은 관객을 동원하며 해당 작품에 밀리며 일일 관객 수 8위를 유지했다.

• 8주 차 이후
• 전주에 만 명 미만의 주말 일일 관객 수를 기록하는 등 박스오피스 10위권에서 하위를 전전하는 와중 8주 차 초일에는 〈 1947 보스톤〉, 〈 거미집〉, 〈 더 넌 2〉, 〈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말일에는 〈 30일〉, 〈 크리에이터〉와 같은 기대작들을 포함한 다수의 작품이 개봉하기에 8주 차를 기점으로 해당 작품들에게 얼마 남지 않은 상영관마저 내어주며 상영 종료 추세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12. 수상

13. 기타

• 웹툰 《 유쾌한 왕따》의 2부 '유쾌한 이웃'을 각색한 작품이다. 원작은 주인공 서동현이 우경아파트로 들어와 공포와 마주하는 이야기지만, 영화는 재난 직후부터 황궁아파트가 나름의 규칙을 형성하는 과정을 그린다. 초기 시나리오 중에는 원작에서처럼 학생인 혜원을 주인공으로 그가 어딘가에서 살아남아 여러 과정을 거쳐 이미 이상해진 아파트에 들어가게 되는 버전도 있었으나, 이후 이야기 확장을 위해 각본 전체가 변경되었다. 혜원 캐릭터의 비중이 많이 줄어든 것에 대해 엄태화 감독은 부채 의식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러다 불현듯 엔딩크레딧에 혜원의 영혼이 부른 노래를 넣어야겠다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 엄태화 감독은 씨네 21과의 인터뷰에서 원작 웹툰의 가장 인상깊은 장면으로 기괴할 정도로 커진 달이 하늘에 떠있는 장면을 꼽았다. 사람들이 재난 속에서 점점 이상해져가는 모습을 단 한 컷으로 표현한 게 인상깊었다고. 영화에도 비슷한 장면이나 운석 자국같이 재난영화다운 장면을 한번 넣어볼까 생각해본 적도 있으나 결국 영화의 톤이랑 괴리감이 심할 것 같아서 안 넣었다고도 덧붙였다. 같은 인터뷰에서 원작의 김숭늉 작가는 영화의 제일 인상깊은 장면으로 초반의 아파트 입구 앞 대치씬을 꼽으며, 웹툰에는 이런 구도의 장면이 왜 없었지라는 생각도 했다고 밝혔다.

• 영화 제목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동양대 디자인학부 교수 박해천이 펴낸 인문학 서적 '콘크리트 유토피아'(자음과모음, 2011)의 제목에서 차용했다. 원래 가제였지만, 주제적으로 맞닿아 있는 제목이라고 느껴 엄태화 감독이 직접 박해천 교수에게 연락해 허락을 받았다. # 영화제목이 된 박해천의 도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한국의 아파트 문화를 주제로 아파트가 어떻게 한국에서 중산층의 상징이 됐는지에 대한 분석을 주로 다루고 있는 책이다. 엄태화 감독은 아파트를 의인화하는 이 책의 서술에서 영감을 받아 황궁아파트를 그냥 배경이 아니라 집집마다 다 하나의 캐릭터라고 접근하자고 미술 감독과 협의했다. 이 책은 절판되었으나, 2024년 상반기에 개정판을 재출간할 예정이다.

• 감독 엄태화는 이 영화에서 인물을 카메라에 담을 때 구로사와 아키라의 7인의 사무라이와 살다(이키루)를 참고했다. # 이외에도 조명을 화면에서 담아내는 과정에서는 로저 디킨스의 방식을 많이 참고하기도 했다. 또한 둔촌주공아파트의 마지막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집의 시간들에서 많은 영감을 받아 집에 사는 사람이 등장하지 않더라도 집 안의 배치와 소품들만으로도 여기에 누가 사는지 알 수 있게끔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헜다.

• 인트로 영상 제작에 KBS 모던코리아 제작진이 참여했다. 총 20여가지의 버전을 제작했으며 선택되지 않은 버전 중 하나를 모던코리아 트위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채택되지 않은 버전 중에는 이병헌의 초기 드라마 출연장면들이 여러 컷 들어있는 영상도 있었는데 실제 영화에선 이병헌이 공사현장에서 작게 등장하는 한 컷만이 사용되었다. 감독은 관객과의 대화에서 영탁이 젊은 시절 황궁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일하며 나중에 이곳에 들어오는 것을 꿈꿨다면, 그것이 현재의 집착과도 연결된다면 어땠을까 상상하며 그 컷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 연출자인 엄태화 감독이 박찬욱 감독의 연출부 출신이다.[26] 이런 인연 덕에 개봉 후, 박찬욱 감독이 직접 GV 행사에 참여하여 엄태화 감독과 함께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

• 촬영감독인 조형래는 한국영화아카데미 27기로 엄태화 감독의 1년 선배다. 데뷔작 잉투기를 촬영할 당시 현장에 품앗이로 도와주러 와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촬영을 제안하며 시나리오를 처음 전달했을 때의 첫 반응은 재미없다는 것이었다. 큰 배우에 좋은 기회이지만 이 시나리오대로라면 참여하지 않겠다고 거절했으나 감독이 같이 고치면서 작업해 보자고 설득했다. 한국의 촬영 감독들에게 몰개성한 구조의 한국 아파트는 최악의 장소라 가능한 피하려고들 하는데, 아파트가 주요 공간이다보니 많은 고민을 했다. 그나마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설정이라 조명 등을 통해 입체적인 화면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

• 엄태화 감독에 따르면 엔딩을 어떻게 만들지에 대해서 많은 고민이 있었다. 마지막 대사인 '평범한 사람들이었어요'의 경우 시나리오 집필 당시만 해도 '살인의 추억'을 전혀 염두에 두지는 않았지만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받았을 수 있다고 밝혔다. 민성을 살릴지 말지의 여부를 촬영 직전까지도 고민했다고 하며, 마지막에 명화가 혼자 아이를 출산하는 버전도 있었고, 명화와 민성이 살아남아 다른 아파트에 와서 태평양 마트에서 살아남은 모녀를 발견하게 되는 버전도 있었다. 하지만 영화가 어떤 답을 내려주는 게 아니라 질문의 형태로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 때문에 현재의 엔딩으로 결정했다.

• 2023년 8월 5일 부산 부산진구 CGV 서면에서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무대 인사가 열린 가운데, 여성 관객이 무대 위로 난입해 박서준을 갑자기 끌어안는 돌발 행동을 해 박서준이 봉변을 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

• 배우 박보영이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작품이다.

• 배우 박지후는 엄태화 감독의 전작 〈 가려진 시간〉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 배우 나철의 유작이다. 따라서 크레딧이 거의 끝나기 직전에 그를 기리는 추모글이 올라온다.

• 배우 이병헌은 극중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성게 머리에 M자 이마 스타일을 했다. 팬들이 날아갈까 봐 살짝 걱정했다. #

• 2023년 7월 17일부터 트랜스미디어 마케팅으로 리얼월드가 기획한 황궁아파트 입주신청(이벤트 종료로 현재 접속불가) 프로모션이 진행되었었다. 시사회초청과 예매권 등이 경품으로 제공되었다.
  

• 실제 3층 아파트 세트장을 지었으며, 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먼지도 콩가루와 차가버섯 가루 등을 섞어서 만들었다고. 촬영 비하인드

• 본작에서 인근 아파트 이름으로 드림팰리스가 언급되는데, 김선영은 독립영화 드림팰리스에 출연한 적이 있다.

• 배급사가 롯데 엔터테인먼트라서인지, 영화 초중반에 롯데마트의 배달 트럭과 안에 들어 있던 택배 박스들이 아파트 주민들에게 입수되어 보급품으로 사용되는 장면이 깨알같이 지나간다. 작중 사용되는 생수도 거의 롯데칠성음료의 아이시스다. 다만 초반에는 롯데그룹 계열사가 아닌 홈플러스가 "주말에 홈플 갔다올 걸 그랬다"라는 대사로 언급되기도 한다.

• 주연급 중 세 사람인 이병헌, 박보영, 박지후가 공동제작사인 BH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손석우 대표가 씨네21과 가졌던 인터뷰에 따르면, 작품의 시나리오를 보고 모든 캐릭터를 자사의 배우들이 해도 좋겠단 욕심이 들어, 클라이맥스스튜디오로 곧장 뛰어갔는데 변승민 대표가 그를 자제시켰다. 결과적으로는 상기한 세 배우가 합류하고 공동제작에 참여했다. #

•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 영화 출품작으로 선정이 확정되었다.

•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11 비트 스튜디오의 게임 프로스트펑크와 비슷한 감상을 받는다고 언급되기도 한다. 발전기/아파트라는 생존시설을 중심으로 특정재난으로 혹한과 함께 사회문명이 멸망해버린 상황에서 인간의 기본적인 생존을 위해 조직적으로 활동하면서 기존의 도덕적인 선을 점차 넘으면서 인간성이 무뎌지며 발생하는 갈등에 대한 묘사가 유사하게 전개되기 때문.

• 2023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 엄태화 감독과 배우들이 참석하였다.
  2023 TIFF GV 영상.

• '황궁'이라는 이름을 쓰는 아파트는 현실에 두 군데가 존재한다. 대구광역시에 황궁아파트가 있고, 전라북도 전주시에 거산황궁맨션이 있다. 물론 우연히 이름만 겹친 것이지 본작하고 관계는 없다.

• 2024년 9월 17일 SBS 추석특선영화로 방영되었다.

14. 관련 문서

• 콘크리트 마켓
• 콘크리트 유니버스
• 유쾌한 왕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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