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폐어(바라문다) Australian lungfish, Barramund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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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Neoceratodus forsteri J. L. G. Krefft, 1870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육기어강Sarcopterygii |
목 | 케라토두스목Ceratodontiformes |
과 | 오스트레일리아폐어과Neoceratodontidae |
속 | 오스트레일리아폐어속Neoceratodus |
종 | 오스트레일리아폐어N. forsteri |
멸종위기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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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폐어의 일종. 오스트레일리아폐어속의 유일종이며 폐어하면 보통 이 종을 떠올린다.2. 특징
호주 퀸즐랜드의 메리 강과 버넷 강에서만 서식하며 수심 3~10m 정도의 웅덩이를 선호한다. 보통은 몸길이 1m에 20kg까지 자라지만 최대 몸길이 1.5m에 체중 43kg까지 자라는 대형 어류다. 식성은 육식성으로 개구리, 소형 어류, 무척추동물 등을 잡아먹는다.메리 강과 버넷 강의 댐 건설로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호주에서는 보호종으로 지정하여 포획을 금지하고 있다.[1]
붕어, 송사리 같은 조기어류 보다 양서류에 가까워서 그런지 알의 모양와 유생은 개구리와 비슷하다. 번식이 매우 느려서 성체는 20년 가까이 살아야 성적으로 성숙하며, 5년에 한 번씩만 번식하지만 수명도 길어서 100년 가까이 살 수 있다.
시력이 꽤 기묘해서 산란하기 좋은 계절을 주변 수초나 태양광 파장을 통해 알아낼 정도로 예민하지만, 정작 눈 앞에 있는 먹이는 제대로 찾지도 못한다.
3. 사육
생존력이 강하고 아프리카의 폐어들에 비해 온순해서 사육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하지만 보호종이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고[2], 무엇보다 폐어 자체가 대형종이기 때문에 가정집에서 키우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다른 폐어에 비해 수질에 민감하기 때문에 수질관리에 신경써야한다.
합사는 사납지 않은 어종이 좋다. 행동이 워낙 굼뜨기 때문에소형어와 합사하는 걸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비파의 경우 호주폐어에게 달라붙어 비늘을 빨아대 상처가 나기도 한다.
유튜버 푸른상어의 최애 어종이다. 호주폐어를 다루는 영상을 보면 다른 물고기보다도 끔찍이 녀석들을 아끼는 반응을 볼 수 있다. 헤엄을 잘 치지 못해서 벌러덩 넘어지면서 가라앉는게 매력포인트라고.
김줄스도 과거 사육했다. 암컷 난쟁이카이만인 악뚜와 같이 3m 수조에서 지내다가 수조가 터지고 물이 새자 다른 룸메이트(?)들과 함께 분양을 보내졌다. 현재 이 녀석의 행방은 알 수 없다.
[1]
관상어로 분양되는 것들은 호주에 딱 한 곳 있는 농장에서 양식된 것이며, 야생개체를 잡아다 밀수할 수 없도록 각각 마이크로칩을 삼입한다.
[2]
상술했듯이 양식되었고 식별이 가능한 개체들만 유통이 가능한데 이 때문에 수입이 매우 까다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