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화 이전 대비 1.5℃ 진행까지[추정값] |
D[dday(2029-07-22)] |
유엔 -
세계기상기구 (2026년, 50%, 단일연도 기온이 1.5℃ 이상)[2],
IPCC (2030년)[3] |
지구 기온 변화 추이[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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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지구 온난화는 산업화 이전 대비 1.21℃ 진행됐다.[5] |
단일 연도별 지구 기온 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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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연도 기준 2021년은 1.11±0.13℃ 높았다.[6][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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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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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에 대한 13가지 오해 |
1.1. 용어
- 기상과 기후
- 기후변화와 지구 온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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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를 지구 가열이라고 불러야 하는 이유 |
간혹 환경 관련 뉴스에서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하는 말을 의외로 자주 들을 수 있다. 이는 '지구온난화'가 원인을 논하는 뉘앙스의 단어라면 '기후변화'는 결과를 의미하기에, 저렇게 혼용해도 크게 어색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실 좀 더 엄밀하게 설명하자면 '기후변화'가 가장 상위의 분류이고, '지구온난화'는 그 '기후변화' 밑의 여러 하위분류들 중 하나 정도가 된다고 말할 수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지구온난화'는 지구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후변화' 현상의 일부이기 때문. 2020년대 시점에서는 '기후 위기'를 넘어 '기후 재앙'이라는 표현이 언론 기사에 빈번하게 등장한다.
여름에 더 더워지고, 겨울에 더 추워지는 양극화 현상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은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전체적으로 온도가 높아지는 건 사실이지만 해수나 공기의 흐름이 바뀌면서 국지적으로 온도가 낮아지는 경우도 생긴다.(2010~2013년) 실제로 2013년 이후로 한반도의 경우 여름이 길어지고 겨울은 짧아졌으며, 2010년대 이후 여름엔 열돔으로 인한 이상 고온 현상이 발생하고 겨울은 짧지만 강력해져서 시베리아 기류 남하로 인한 이상 저온 현상이 발생 중이다.
2010년대 초까지 북반구 일부 지역에서 기록적인 강추위가 몰아닥친 건 사실 빙하가 녹아내리면서 한기가 남하한 것이며, 빙하가 급속도로 사라지기 시작한 2014년경[9]부터는 겨울이 짧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지경이 되었다.
- 산업화 이전?
State of the Global Climate in 2021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기상기구(WMO)는 2가지 상황만 제외하고 1981년~2010년을 기저선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하나는 세계 평균 기온을 나타낼 때 1850년~1900년 기저선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는 IPCC 6차 보고서에서도 채택한 기저선이다. 상대적으로 파리협정 목표까지의 진행 상황을 이해하기 쉽게 하기 위해 사용한다고 한다. 두번째로 온실가스에 대해서는 1750년과 비교하는 것이다. 빙하 코어에 생긴 공기방울로 분석하여 훨씬 먼 과거의 온실가스 농도를 알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1.2. 온실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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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인구과잉
이 관점으로는 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과잉 자체가 지구온난화의 원인이라고 주장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인구를 줄이는 것이 해결책이라고 주장한다. 이 관점에 따른 지구온난화의 해결책은 다음과 같다.- 인간의 활동과 기술발전을 억제하고 통제하자. ( 에코파시즘, 금욕주의, 반기술주의 등)[10][11]
- 하지만 흑사병의 대유행은 탄소 감축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 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의한 셧다운에도 이산화 탄소 배출은 겨우 한 해 6% 줄어드는 데에 그쳤다.
- 이를 이유로 개도국의 경제성장을 금지하는 것은 환경 제국주의적 시야라는 비판이 있다.
- 인간의 출산을 줄이자.[12]
- 산업화 국가에서 자녀를 한 명 덜 가질 경우 매년 59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다. 탄소를 고배출하는 미국의 경우 자녀 한 명당 9600톤이 넘는다(!). 평생을 자동차 없이 살면 2.5톤이 줄어드는데 비해 엄청난 차이다. 실제로 출산파업(Birthstrike)이라는 단체가 존재한다.
- '인구는 국력'인 경우가 많고, 고령화에 따른 문제점이 많으므로 정부들은 출산율을 높이려는 태도를 취하고 있는 상황이다. 선진국에서 아이를 적게 낳는 것이 라이프스타일로 확산되고 있지만, 미래의 경제상황이나 과학기술 수준, 종교나 사고방식의 확산에 따라 이 가치관이 바뀔 가능성이 없다고 할 수 없다.
- 개도국이 '많이 낳고 많이 죽는' 상황에서 위생이 개선되면 '적게 낳고 적게 죽는' 저출산 사회로 변경시키는 것. 대한민국의 80년대 정관수술 장려, 중국의 90년대 한자녀정책 등.
- 인간의 사망을 늘리자. ( 맬서스 트랩적 상상)[13]
- 2006년, BBC에서 살아있는 지구 2 다큐멘터리를 통해 실제 시뮬레이션을 돌려본 결과, 인류가 멸종한 이후 10,000년 정도 지나면 지구의 평균 기온이 인류 출생 이전 수준(섭씨 6도 내외)까지 돌아갈 것으로 예측되었다.
- 2011년, 미국 카네기연구소는 사람이 많이 죽고 문명이 파괴되었을 때 온실가스 배출이 급감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예컨대 칭기즈 칸이 세계 인구 1/4를 학살해 지구 온난화가 200년 늦춰졌다. # # 이 때문에 농담 반 진담 반 칭기즈 칸이 역사상 가장 친환경적인 인물이란 말이 나왔다. 반면 산업혁명도 넘보던 송나라의 멸망으로 지구 온난화 대처 역시 늦어졌다는 평도 있다.
- 2014년, 많은 학자들이 전세계 1자녀 정책을 하든, 3차 대전이 일어나든, 인간의 숫자는 줄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2011년의 '인구통제' 아이디어가 다행히 묻혔다. #
-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노인에게 더 치명적이자, 세대 갈등이 있는 미국에서 'Boomer Remover'(노인세대 지우개)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
1.4. 자본주의
일부에서는 자본주의 자체가 탄소를 배출한다고도 주장한다. 사실 이는 과학이나 특정 정책에 대한 논의를 넘어서, 거대한 정치경제 구조와 이념에 대한 논의이다. 그렇다고 논의가 포인트를 벗어나는 건 아니다. 결국 지구 온난화라는 과학적 현상에 대한 해결책 찾기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그리고 이념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으며, 부정하면 허위의식이 되기 때문이다.이 관점에서는 자본주의 체제 자체가 극도로 에너지 낭비적이며[14], 무한한 이윤추구와 생산 및 판매욕구 탓에 에너지를 과도하게 소모하며, 탄소를 과도하게 배출하게 된다고 지적한다. 또한 더 적은 탄소를 배출하면서 살더라도 인간답게 사는 것이 가능하려면 체제를 바꾸어야 한다고 본다. 또한 지구 온난화 해결에 노동계급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만 한다고 본다.[15] 앞에서 제시한 것처럼 과학기술이 무한히 발전하는 것이 '절대선'이자 '모든 일의 만능키'라거나, 문명 수준을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고 욕망하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보는 것은 이 관점에서도 대부분이 동의한다. 다만 그 해법은 개인이나 의식개혁 문제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해결책 역시 쉽지 않다. 왜냐하면 다른 해결책과 달리 이 경우에는 자본주의를 버리지 못하는 대중, 학자, 자본가, 정부 등이 많기 때문이다. 즉, 쉽게 말해서 자본주의와 반자본주의의 대립으로 치환되어 버린다. 이런 급진적 해법은 언론의 주목을 받지는 못하나 종종 제시되고 있다.[16]
2. 영향
- 수해
- 집중호우, 홍수, 산사태 - 기온이 상승하면 해양에서의 증발량도 증가하기 때문에 대기가 더 많은 수증기를 머금게 되고, 그 결과 전 세계적으로 강수량이 늘어난다. # 아직 정확한 정설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인과가 있는 것으로는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좋은 영향이 몇가지 있지만 급작스런 폭우나 과도한 강수는 다양한 수해를 입힐 수 있다.
- 열대성 저기압 ( 태풍) 대형화
- 해일 - 바닷물은 가만히 정체되어 있지 않다. 하루에도 2차례나 만조와 간조가 반복된다. 대형 태풍이 육지에 가까워지면 폭풍해일과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 거센 바람으로 인해 육지가 쉽게 침수될 수 있다. 또한 백중사리와 같이 조석력으로 인해 해수면이 급격하게 상승하게 될 때도 피해 규모가 매우 커진다. 이렇게 되면 해수면이 10cm만 증가했다고 해도 극단적인 상황에서는 그보다 수십배가 더 높아져 빠르게 거주공간이 후퇴되고, 해안가의 모래 지역이 없어지면서 지반 침식과 강으로의 범람이 훨씬 쉬워진다.
- 태양광 반사율 감소 - 북극 빙하와 다양한 빙상이 녹으면 지구표면의 흰 부분이 줄어들고, 많은 삼림의 파괴로 청색 계열의 햇빛이 더 도달하게 된다. 이는 알비도(Albedo), 즉 행성 전체의 표면 반사율을 줄여주고 결국 더 많은 양의 태양복사에너지가 흡수되면서 온난화가 가속된다.
- 해빙
- 해수온 상승: 산소발생의 70%는 바다에서 나오는데 온도에 민감한 해초류부터 죽게 되고, 먹이사슬에 의해 생태계가 연쇄적으로 파괴된다.
- 해양 산성화 - 해수의 온도가 높아지면 산소의 용해도가 감소하여 수중 생명체가 살아가기 어려워진다.
- 엘니뇨와 라니냐의 변화 - 남방 진동(ENSO)의 강도가 변화하여 기상이변이 심해진다.
- 갯녹음(백화현상) - 석회조류, 조개, 바다달팽이 등이 수온상승으로 탄산 칼슘 껍질이 흐물흐물해져 쉽게 죽으면서, 연안 암석이나 수면에 흩어져 흰 껍질이 생기는 현상이다.[17] 테트라포드나 무분별한 개발로 바다에 탄산이온이 급증한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로 인해 갯녹음이 일어난 지역에서는 해조류가 거의 절멸하고 바다에서 플랑크톤과 같이 생산자 역할을 하던 해조류가 적어지면서 1차, 2차 소비자가 연달아 타격을 입게 된다.
- 식량 산업에 미치는 영향
- 생산 감소 - 단 10%만 감소해도 농작물 가격 상승으로 개도국부터 기아 재난이 올 수 있다. 2021년 11월 NASA가 기후변화가 10년 안에 세계 농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을 발표했다. # 옥수수의 경우 세기말까지 24%가 감소하고 2030년에는 감소세가 뚜렷할 것이라고 했다. 밀은 2050년까지 17%나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강우량의 변화와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가 영향을 주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밀의 생산량 증가가 이례적이지만 옥수수의 감소로 인해 미래의 식량난과 식량원의 변화는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 식단 변화 - 온대지방이 아열대화, 아열대지방은 열대화된 식단으로 바뀐다.
- 해충 증식 - 2020년 동아프리카 메뚜기떼 사태 등이 재발할 수 있다.
- 삼림과 녹지 증가: 이산화 탄소의 증가는 식물의 광합성을 활성화 하여, 삼림과 녹지 면적을 증가시킨다. 그러니 이 효과는 크지 않고, 실질적인 총 탄소 배출량은 양(+)의 값이 될 것이 예상된다. #
2.1. 발생한 재난 사례
연도 | 종류 | 재난 사례 |
2010년 | 2010년 중부권 폭설 사태 · 2010년 폭염 · 2010년 한반도 폭우 · 2010-2011년 퀸즈랜드 홍수 | |
2011년 | 1월 한파 · 2011년 동해안 폭설 사태 · 2011년 중부권 폭우 사태 · 2011-2017 캘리포니아 가뭄 | |
2012년 | 2012년 폭염 · 2012-2013년 한파 및 폭설 | |
2013년 | 2013년 한반도 폭우 | |
2014년 | 2014년 동해안 폭설 사태 · 2014년 폭염 · 2014년 동남권 폭우 사태 | |
2015년 | 슈퍼 엘니뇨 (한반도 가뭄 · 2014-2017 브라질 가뭄 극심기) · 인도-파키스탄 폭염[18] | |
2016년 | 2016년 한파 및 폭설 사태 · 2016년 폭염[19] · 2016년 두만강 유역 대홍수 | |
2017년 | 1월 한파(유럽 한파 · 인도 북부 한파) · 중동 폭염 · 2017년 중부권 폭우 사태 · 2017년 동남권 폭우 사태 · 2017-2018년 한파 및 폭설 사태 | |
2018년 | 2018년 폭염(유럽 폭염 · 2018년 폭염/대한민국)[20] · 2018년 7월 일본 호우 · 2018년 한반도 폭우 사태 · 2018년 캘리포니아 산불 | |
2019년 | 범지구적 이상 고온 현상 · 유럽 폭염 · 2019-2020 호주 산불 · 2019년 시베리아 산불[21] | |
2020년 | 2020년 1~3월 이상 고온 · 2020년 아시아 폭우 사태( 2020년 한반도 폭우 사태[22] · 2020년 중국 폭우 사태 · 2020년 일본 서남부 폭우 사태 · 2020년 남아시아 폭우 사태) · 시베리아 산불[23] · 2020년 미국 서부 산불[24] | |
2021년 | 한파 | 2020-2021년 한반도 한파 및 폭설 사태 · 2021년 텍사스 대한파 및 정전 사태 |
가뭄 | 대만 가뭄 · 미국 서부 가뭄[25] · 브라질 가뭄[26] | |
수해 | 2021년 중국 허난성 폭우 사태 · 중국 산시성 폭우 사태 · 2021년 서일본 폭우 사태 · 일본 아타미시 산사태 · 2021년 독일·베네룩스 폭우 사태 · 인도 홍수 · 터키 북부 홍수 · 워싱턴, 브리티시 컬럼비아 홍수 · 2021-2022년 말레이시아 홍수 · 미국 켄터키 토네이도 | |
폭염 | 2021년 폭염/대한민국 · 2021년 북미 서부 폭염 사태[27] · 2020 도쿄 올림픽 폭염 논란 · 북극권 폭염[28] | |
산불 | 시베리아 산불[29] · 2021년 북미 서부 화재 · 2021년 터키 산불 · 그리스 산불 · 이탈리아 산불 · 알제리 산불 · 2021년 미국 콜로라도주 산불 | |
2022년 | 수해 | (남인도양) 사이클론 밧시라이[30] · 브라질 페트로폴리스 홍수[31] · 2022년 호주 동부 홍수 ·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홍수 · 스페인 발렌시아 폭우[32]· 중국 남부 폭우[33] |
폭염 | 아르헨티나 폭염[34] · 2022년 남아시아 폭염 사태[35] · 스페인 폭염[36] · 일본 폭염[37] | |
가뭄 | 2021-2022년 미국 서부 가뭄[38] · 동아프리카 가뭄[39] | |
산불 | 2022년 3월 울진-삼척 산불[40] · 스페인 산불[41] | |
기타 | 2022년 식량 위기 · 이라크 쿠웨이트 이란 모래폭풍[42] |
2.2. 국가 간 이해관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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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츠게작트 - 기후변화의 책임은 누구일까요? |
거의 모든 지역에 빠짐없이 피해가 수반되지만, 이득을 같이 보는 지방/국가도 있다. #
- 그린란드는 덴마크로부터 독립하기 쉬워질 수 있다는 전망이 있다.
- 캐나다와 러시아는 부동항과 농지 확보가 가능하다. 하지만 2014년 연구에 따르면 따뜻해진 지역에 가뭄도 같이 오기 때문에 식량 생산량은 상쇄된다. # 2020년 경에는 영구동토층이 녹으면서 인프라들이 망가지는 사회비용이 발생했다. #
- 북극항로가 생겨날 수 있다.
- 온대기후 국가도 숲 생장기간이 연장되고, 2모작 지역이 3모작 지역이 되는 등의 이득이 있다.
미국에서는 민주당이 친환경적, 공화당이 반환경적 모양을 취한다.
- 2000년,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선거운동에 지구온난화는 국익에 도움이 된다는 캠페인을 방송했다.
- 2015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파리협정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고, 미 국방부 차원에서 안보위기 사안으로 해석한다.
- 2016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구 온난화 허구설을 강화하고 파리협정을 탈퇴했다.
- 2017년, 하지만 미국 농무부와 NASA 등 10여 개 부처와 기관들이 참여한 기후변화가 미치는 영향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온실가스 배출 저감 정책 등 환경 대책을 제대로 실천하지 않을 최악의 경우 21세기 말까지 미국의 GDP 10% 이상을 잃을 수 있다고 했다.
- 2021년, 조 바이든 대통령은 파리협정에 미국을 복귀시켰다.
국가 간의 갈등이 있다.
- 지금껏 값싼 화석연료를 사용한 선진국이, 개도국에 사용을 금하는 것은 ' 제국주의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있다. (이 때문에 선진국과 개도국은 연도의 차등을 두고, 선진국이 돈을 더 낸다)
- 화석연료 고배출국과 저배출국, 수혜국과 피해국이 다 달라서 기후변화협약의 타결이 어렵다.
- 선진국은 해수면 상승 등 기후위기에 대처할 기술과 자본이 있으나 후진국은 맨몸으로 맞는다. (이 때문에 기술을 이전하자는 CTCN이 생겨났다)
- 기후변화가 정치현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2015년 3월 들어서 기후변화가 IS의 창궐에 기여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관련 논문의 요약 부분 보기. "비옥한 초승달 지대"였던 시리아 지역에서는 2006년부터 2011년까지 가뭄이 지속되었고, 이 과정에서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가 생겨난 것이라고 하는 것이다.
- 기후변화로 인한 위와 같은 정치적 혼란, 해수면 상승, 가뭄 증가 등으로 인해 선진국으로 이민하려는, 이른바 '기후 난민'이 증가한다.
2.3. 임계점 및 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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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쿠르츠게작트 - 내 힘으로 기후변화를 막을 수 있을까? 아니요* |
세계는 1.5℃ 또는 2℃를 임계점(티핑 포인트)으로 설정하였다.
- 2015년, 파리협정은 "2℃ 상승을 막고 1.5℃는 넘기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 2018년, IPCC 특별 보고서는 "1.5℃ 상승을 막아야 하고, 2030~2052년 사이에 돌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2021년, IPCC 6차 보고서는 "1.5℃ 상승을 막아야 하고, 2021~2040년 사이에 돌파할 수 있다"라고 경고를 앞당겼다. #1 #2
임계점을 넘어버릴 경우의 예상 영향은 다음과 같다.
- 돌이킬 수 없이 체인 효과로 기온 상승이 가속화된다. 이를 피드백 효과라고도 한다.[43] 인간의 탄소 배출량이 0이 된다고 하더라도 기온 상승을 막을수 없다. 바다에 녹아 있던 이산화 탄소가 배출되고, 극지방의 얼음이 녹고 구름이 감소해 태양 반사율이 낮아지게 된다고 설명한다.
- 북극의 빙하가 모두 녹아, 육상생물이 서식할 수 없는 지역이 된다.
- 전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홍수가 발생하고, 해수면 상승 속도가 더 빨라진다.
- 수온의 상승으로 해양 생태계에 큰 교란이 오고, 다양한 생물종이 멸종한다. 90%의 산호초가 죽는다.[44]
- 심각한 폭염 빈도가 산업화 이전과 비교할 때 8~9배 이상 증가하고[45] 그로 인한 대형 산불과 가뭄, 집중 폭우 등 극단적인 기상이변이 더욱 큰 규모와 잦은 빈도로 발생한다.
2.4. 영구동토의 감소 및 영향
지구 온난화로 대다수의 국가들에겐 재앙이 닥쳤지만 캐나다, 러시아와 같이 영구동토 및 기후로 인해 제약이 있었던 한냉대 기후의 국가들은 경작지의 증가와 거주지의 확장이라는 호재가 터졌다. # # # #특히 캐나다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엄청난 수혜를 누리고 있다. 캐나다 중심부 매니토바주만 하더라도 10여년 전만 해도 밀이나 완두류, 카놀라 등 아한대 기후에 잘 자라는 작물의 생산지였다. 수익성 높은 옥수수와 대두 등은 흔치 않았는데 5300㎢ 이상의 평지에 대두가, 1500㎢ 이상 평지에 옥수수가 자라는등 기후변화로 인해 한때 캐나다 내의 불모지였거나 비생산적이었던 토지가 비옥한 땅으로 바꾸고 있다. #
3. 연구
3.1. 기후변화정부협의체(IPCC)
IPCC는 국제기구로 '특정 국가'인 미국보다 더 권위가 있다. 2006년 RCP 시나리오를 제시했고, 2021년 SSP 시나리오(공통사회경제경로)를 새로 제시했다.
3.2. 미국항공우주국(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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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0년 NOAA 기상 관측 이래 세계 기온 변화 | 북극해 빙하 면적 변화[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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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랜드 빙상 면적 변화 | 남극 빙상 면적 변화 |
3.3. 미국해양대기청(NO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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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곡선 (Keeling Curve)[47][48] | 마우나 로아 이산화 탄소 기록[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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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 메테인 농도 변화 | 월별 아산화질소 농도 변화 | 월별 육플루오린화황 농도 변화 |
2021년 10월 기준 이산화 탄소 농도는 산업화 이전 농도인 280ppm에서 417ppm까지 49% 증가하였다. 급격한 지구 온난화를 막을 수 있는 마지노선이라고 하는 1.5도 상승은 대략 이산화 탄소 농도가 450ppm일 때, 대재앙의 시점으로 보는 2도 상승은 500ppm이라고 한다. 매년 2.5ppm에서 3ppm 정도가 상승하는 것으로 단순 계산만 해보아도 1.5도까지는 10여년 밖에 남지 않은 것이다.
학교에서 대기 중 이산화 탄소의 농도가 0.03%(300ppm)라고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이 값은 1950년 무렵의 농도. 지금은 이 숫자가 바뀌었다. 2015년 11월 마침내 심리적 저지선인 400ppm 선이 뚫렸다.[50]
이산화 탄소 외에도 모든 온실기체가 상승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위 세 기체는 이산화 탄소보다 절대적으로 양은 훨씬 작지만 소량만 있어도 강제 복사력이 크기 때문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세 기체 모두 인류가 석탄을 때기 전까지는 미미하게 존재했고, 특히 메테인 같은 경우는 산업혁명이 진행되자마자 약 670ppb에서 1900ppb까지 단 250여년만에 3배나 증가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자료는 지구온난화가 명백한 인재임을 증명했다.
3.4. 과거 온도 추정 연구
영문위키 - Paleoclimatology (고기후학)영문위키 - Proxy (Climate) (기후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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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Hansen의 추정[51] | 2019년, NOAA의 추정 | 2021년, 2 Degree Institute의 추정 |
지난 80만년 동안, 그 과거에도 간빙기와 빙하기는 주기적으로 진행되어 왔었다. 하지만 단 한번도 대기 중 농도가 300ppm을 넘은 적이 없었다. 중세-근대 사이에 소빙하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150여년 만에 12만 5000년 전[52]과 300만 년 전 기온과 비슷한 기온으로 상승하게 됐다. 이 기후변화는 자연적으로는 불가능한 속도로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이례적인 상황임을 보여준다.
3.5. 코로나19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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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카본브리프의 통계 | 2020년 국제에너지기구(IEA)의 통계 |
2020년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으로 인해 금융위기와 인플루엔자 펜데믹으로 혼란스러웠던 2009년 이후로 11년만에 처음으로 이산화 탄소 배출량이 전년도에 비해 약 6-7% 감소했다. # 그러나 이는 특수한 경우이고, 이후 다시 원 상태로 회복하였다. 빌 게이츠는 "온 세상이 멈췄는데 고작 6% 감소면, 10년 안에 달성해야 하는 100% 감소의 탄소 중립은 얼마나 경제 충격이 크겠는가"라고 반문했다.
4. 해결책
4.1. 기술적
- 탄소 포집 - 온실가스 중 특히 이산화 탄소를 포집하는 방법이다. 지구 기온의 임계점 돌파를 막으려면 지금 당장 모든 배출을 멈추고도 '마이너스'로 탄소 포집이 필요하다. 2022년 기준 이산화 탄소 ton당 $100~500 정도에 포집한다.
- 대체에너지 - 기존의 화석연료를 이용하는 전기 생산을 대체하는 수단들을 의미한다.
- 원자력 발전소 - 불규칙적인 발전량을 가진 재생에너지 발전에 비해 균형적이고 출력도 크며 탄소배출량도 적다. 하지만 핵폐기물의 처리나 원자력 사고, 대중의 부정적 인식과 같은 문제점들도 존재한다.
- 태양광 발전, 풍력 발전 - 유지비,환경오염등이 문제가 되고있고 , 오히려 설치후 생기는 문제점들이 너무심각해서 대안으로 보기 힘들다.
- 핵융합 발전 - 2020년 이후 초전도 현상에 돌파구가 생겨 상용화 시점이 2025년 내외로 대폭 당겨졌다.[55]
- 에너지 저장 체계 - 불규칙적인 재생에너지의 저장 수단으로 여러 종류가 거론된다.[56]
- 수소경제 - 불규칙적인 재생에너지의 저장 수단으로 수소가 거론된다.
- 교통수단 - 전기자동차, 수소자동차, 수소 열차 등. 전기와 수소 생산이 친환경적이냐는 지적이 있지만,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에 비하면 친환경적이다. 문제는 기존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비싼 가격. 더 나아가 전기자동차던 수소자동차던 개인용 자동차 자체가 과도하게 에너지를 낭비하며, 대중교통 사용을 극적으로 확대시키고 개인용 자동차를 줄여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 히트펌프 - 인류가 쓰는 에너지는 오히려 냉난방이 50%, 전기가 30%, 교통이 20%다. 빌 게이츠에 따르면 물의 냉난방이 온실가스 배출의 다섯 손가락에 든다. 이를 연소가 아닌 히트펌프로 교체해야 한다.
- 축산업에 대한 논의
- 스티븐 래빗과 스티븐 더브너가 공저한 'Super Freakonomics' (한국판 이름 <슈퍼괴짜경제학>)에서 소개하고 있는 IV(Intellectual Ventures)의 방법론을 제시한다. 이산화황을 성층권에 분사한다거나, 추가 방출이 마음에 안 들면 공장 굴뚝을 높이 올린다거나 하는 등.[57]
4.2. 제도적
독일의 과학기술 유튜브 채널 쿠르츠게작트는 지구 온난화 해결은 결국 기술이 하며, 제도는 시간을 최대한 벌어주는 수단일 뿐이라고 설명한다.- 탄소배출권 - 국가 내에서는 탄소세, 국가 간에는 탄소국경세라고도 한다. 1997년 교토 의정서에 의해 생겨난 제도로,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기업과 국가에 돈을 물리자는 방안이다.
- 그린뉴딜 ( 한국판 뉴딜) - 국가가 예산을 녹색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어디까지 녹색으로 볼 것이냐는 분류가 논란이 된다(녹색분류체계, 그린택소노미(Taxonomy)). 예컨대 원자력을 유럽에서는 친환경, 한국 문재인정부는 반환경으로 분류한다. 한국은 게임, K팝, 화장품 등도 그린뉴딜 대상사업으로 분류하기도 해 논란이 있었다.
- ESG - (Environment, Society, Governance) 기업을 친환경적으로 경영할 것을 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 RE100 - (Renewable Energy) 기업이 제품을 내놓기까지 전 주기에서 재생 에너지를 쓰는 것을 의미한다.
- CF100 - (Carbon Free) 기업이 제품을 내놓기까지 전 주기에서 탄소 중립 에너지를 쓰는 것을 의미한다.
4.2.1. 국제기구 설립
온실효과 개념 자체는 온난화 시작 전인 19세기에도 있었다. 이산화 탄소를 비롯한 온실 기체들이 지구 복사를 흡수하여 온도가 상승하여 생명체가 살 수 있는 기후가 형성되었다는 사실은 이미 알고 있었다.1972년, 로마클럽(Club of Rome)이 사회문제로 정식 거론한다. 1972년 보고서 이 보고서는 로마클럽의 인간, 자원, 환경 문제에 관한 미래예측 보고서다.[58] 즉 인간에 의한 지구온난화가 사회적 이슈로 거론된 건 1970년대부터 시작된 것이다. 로마클럽 보고서에 따르면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 천연 자원의 고갈, 이산화 탄소, 메탄 등의 공해에 의한 환경오염 등으로 지구의 온도가 뜨거워지며 앞으로 인류 사회가 큰 어려움에 직면하고 생존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하였다.
1973년, 유엔환경계획이 설립되었고, 하위단체들이 설립되기 시작한다. (이 외는 국가들의 모임기구 또는 비정부기구다.)
- 1988년, 기후변화정부협의체(IPCC)가 설립된다.
- 1995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UNFCCC COP)가 설립된다.
- 2010년, 녹색기후기금(GCF)와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가 설립된다.
4.2.2. 기후위기 선언
세계 각국 및 단체들이 기후비상사태를 선언한다. 이들은 기후변화 문제해결에 우선순위를 설정해 실질적인 인력과 예산의 투입 및 정책의 수립과 시행하기로 한다.국가 | 선언일 | 비고 |
대한민국 | 2019. 10. 22. | 충남, 인천, 경남, 광주 226개 기초단체 |
몰디브 | 2020. 2. 12. | 국가 선언 |
몰타 | 2019. 10. 22. | 국가 선언 |
미국 | 2019. 1. 15. | 뉴욕, 샌프란시스코 |
방글라데시 | 2019. 11. 13. | 국가 선언 |
스페인 | 2019. 9. 17. | 국가 선언 |
아르헨티나 | 2019. 7. 17. | 국가 선언 |
아일랜드 | 2019. 5. 9. | 국가 선언 |
안도라 | 2020. 1. 23. | 국가 선언 |
영국 | 2019. 5. 1. | 국가 선언 |
오스트리아 | 2019. 9. 25. | 국가 선언 |
유럽연합 | 2019. 11. 28. | EU 선언[59] |
일본 | 2019. 9. 5. | 나가노현, 이키 섬, 가마쿠라시 |
칠레 | 2019. 10. 14. | 왈펜 |
캐나다 | 2019. 6. 17. | 국가 선언 |
포르투갈 | 2019. 6. 7. | 국가 선언 |
프랑스 | 2019. 6. 27. | 국가 선언 |
필리핀 | 2019. 7. 20. | 바콜로드 |
뉴질랜드 | 2020. 12. 02. | 국가 선언 |
호주 | 2016. 12. 5. | 대부분의 주 |
단체 | 선언일 | 비고 |
가톨릭 | 2019. 6. 14. | 프란치스코(교황) 링크 |
교육계 | 2019. 7. 10. | EAUC, Second Nature, Youth and Education Alliance 등 7,000개 이상의 기관 링크 |
과학계 | 2019. 11. 5. | 153개국 과학자 11,000명 이상 링크 |
5. 지구 온난화 허구설 반박
과학계에 의해 반박된 주장들은 해당 문서에 정리되어 있다.
5.1. 과학의 영역 여부
지구 온난화가 진실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우선 과학에 대해 이해할 필요가 있다. 과학은 진실을 밝혀내는데 있어 귀납법을 사용하며, 귀납법이 곧 과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귀납법의 특징은 과거의 사례를 통해 결론의 참/거짓을 확인하며 이러한 논증이 과학 법칙 수준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수만 내지 수십만 번의 실험과 관찰을 통해 한 치의 오차없는 결과가 나와야한다는 것이다. 뉴턴의 운동법칙이나 열역학 법칙같은 현재 진실이라고 믿고있는 과학 법칙들은 모두 그러한 검증 과정을 통해 법칙으로 확립된 것이다. 따라서 과학 법칙이란 연역법에서처럼 결론에 대한 100% 의 참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학이 발전할 수 있는 것은 수만 번의 실험과 관찰에 의해 그 확률을 높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특정한 법칙을 검증하기 위해 1만 번의 실험을 해서 모두 동일한 결론이 나왔다면 그 결론이 거짓일 확률은 1만 분의 1 이하라는 것을 뜻한다.그렇다면 지구과학, 즉 지구 온난화에 대해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지구와 똑같은 조건에서 이산화 탄소 농도 변화에 대한 기후 변화의 인과 관계에 대해 수많은 실험을 통해 검증해야한다. 그러나 이러한 실험을 반복 진행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지구와 같은 대규모 조건은 결론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너무나 많아서 실험실 규모로는 동일한 조건을 만족시킬 수가 없다. 또한 100년 단위같은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는 지구 온난화의 인과관계를 검증하려면 그와 같은 시간을 소요하는 실험이 진행되어야하는데 실험 몇 번만 해도 그동안 살아있을 수 있는 인간이 없다. 따라서 규모와 시간의 문제로 인해 지구온난화에 대한 귀납법의 적용은 다른 과학 영역의 검증보다 통계적 확률이 낮을 수 밖에 없다. 이는 기후 예측 분야에서도 잘 나타나며 현재의 최첨단 과학기술을 모두 동원해도 당장 1년 후의 기후도 예측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현재 지구의 추정 나이는 약 46억년이며 현생 인류가 출현한 것은 약 4만년 전이다. 그리고 인간이 지구의 기온을 실측하여 기록한 지는 약 100년 정도 되었다.[60] 또한 지구의 규모는 매우 커서 기후에 미치는 영향, 즉 대기, 해수, 태양 등의 조건을 모두 정확히 아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불확실한 현재 조건을 대입하여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현재의 아주 작은 오차도 미래의 큰 오차를 가져온다는 사실이 잘 알려져있다.[61]
또한 현재의 과학자들의 학설 내지 정설이 반드시 진실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다. 과학은 지금까지 패러다임의 변화를 통해 그때까지의 정설이 완전히 뒤집힌 경우가 수없이 많으며 과학은 그렇게 발전해왔다.[62]
따라서 지구온난화의 진실에 있어 독자들은 지구의 규모와 시간의 한계에 따른 불확실성과 현재 학계의 정설이 반드시 진실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란 것은 충분히 인지하고 비판적 사고로 각 주장을 받아들여야 한다.
5.2. 실재성
1880년 이후는 NASA를 비롯한 세계 각지의 측정에 의해서, 그 이전 수십만년은 추정 연구를 통해서, 온도와 온실가스의 뚜렷한 증가가 확인되었다.또한 1973년 유엔환경계획이 설립된 이래 이미 반세기 이상 지구 온난화의 실재에 기반해 인류 전반의 제도가 구축되었다.
학술 논문도 인간에 의한 온난화를 지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인용한 논문의 초록(abstract)의 일부를 발췌하면 다음과 같다: 1991~2011년 사이에 발표된 ‘기후 변화(global climate change)’ 또는 ‘지구 온난화(global warming)’ 와 관련된 총 11,944개의 논문 중 지구 온난화에 대한 입장을 밝힌 논문은 약 33.6%이다. 이 중, 97.1% 는 인간활동에 의한 지구온난화를 지지하고 있다 pdf. 다른 논문에 의하면 97~98 % 정도의 기후 과학자들은 인간활동에 의한 지구온난화를 지지하고 있다. #
5.3. 인간 활동에 의한 영향
유엔 산하에 전세계 과학자들이 자발적으로 무보수로 참여하는 IPCC는 1995년 "인간의 영향이 있다", 2001년 "인간의 영향일 확률이 67%다", 2007년 "인간의 영향일 확률이 90%다", 2013년 "인간의 영향일 확률이 95%다", 2021년 "인간의 영향이 확실하다"라고 결론내렸다. 이 공로로 IPCC는 2007년에 앨 고어와 노벨평화상을 공동수상했다.무보수로 본인 시간을 바쳐가면서 지구온난화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여가는 과학자들에게 음모론이나 정치 개입, 정치 자금을 논하는 건 모욕에 가깝다. 간혹 IPCC 4차 보고서에서 잘못된 점이 나오고 오류를 사과한 적이 있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를 이유로 “지구온난화가 잘못됐음을 사과했다”고 해석하는 건 곤란하다. 보고서에 오류가 발생하면 측정 및 탐구 과정에서 부족한 점을 점검하고 차후 연구에 착오가 없도록 보완을 거치지, 지구온난화 학설 자체에 신빙성이 떨어진다거나 주장을 철회할 리 없다. 더 자세한 내용은 기후변화/의혹과 설명 및 마시모 피글리우치의 '이것은 과학이 아니다(Massimo Pigliucci, 노태복 역, 부키, 2012)'의 지구온난화 부분을 참고하자. 해당 문서의 많은 내용도 거기에 실려있다.
2007년의 STATS(Statistical Assessment Service)의 연구에서는 무작위로 뽑은 미국 기후 학회와 미국 지구 물리학 연합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97%가 지난 100년간 지구 기온이 오르고 있다는 데 동의했다. 그리고 84%가 이것이 인간의 활동과 연관이 있다고 동의했다. 오직 5%만이 인간의 활동이 연관이 있다는 의견에 반대했다. 그리고 답변자의 84%가 지구 온난화가 심각한 문제라고 답변했다. 또한 2009년의 설문 조사에서 10257명의 지구 과학자에게 설문지를 보냈고, 이 중 3146명이 답변한 결과를 이야기 하면 다음과 같다. 답변자의 90%가 1800년 이전보다 지구 기온이 오르고 있다는 데 동의했다. 그리고 82%가 인간이 활동이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라는데 동의했다.[63]
6. 관련 서적
- 2003년, 비외른 롬보르, 회의적 환경주의자
- 2006년, 마크 라이너스, 6도의 멸종[64]
- 2006년, 앨 고어, 불편한 진실[65]
- 2007년, 조지 필랜더, 지구 온난화의 비밀
- 2009년, 프레드 싱어·데니스 에이버리, 지구 온난화에 속지마라
- 2010년, 제리 실버, 스스로 배우는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
- 2011년, 김창수, 지구는 지금 독가스에 덮여있다
- 2012년, 이재수, 자연재해의 이해
- 2019년, 조천호, 파란하늘 빨간지구[66]
- 2020년, 데이비드 월러스 웰즈, 2050 거주불능 지구
- 2020년, 마이클 셸렌버거,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67]
- 2021년, 빌 게이츠, 기후재앙을 피하는 법[68]
7. 관련 미디어
1995년, 미국 영화 워터월드 -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황폐화된 지구의 풍경을 최초로 다뤘다. 남아있는 육지가 전혀 없고 인류문명은 전멸한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세상을 묘사하고 있다. 문명은 파괴되고, 물 위를 떠도는 소규모 도시나 마을이 있을 뿐이다. 그리고 식량생산을 위한 흙이 귀한 값에 거래되었다.
1999년, 미국 만화 퓨처라마 - 여기선 지구 온난화를 헬리 혜성의 얼음으로 땡쳤다. 그러다 헬리 혜성의 얼음이 동나자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로봇들을 EMP로 처리하려 했다가, 로봇들에게 이산화 탄소를 엄청나게 배출하도록 하여 공전 궤도를 변경시켰다.
2000년, 일본 만화 난다 난다 니얀다 - 60화에서 간접적으로 다룬다. 여기서는 남극이 모티브인 펭귄섬에 해골마왕이 부하 네프론을 데리고 침공한다. 네프론의 무기는 온기를 부르는 나팔로, 이것으로 얼음으로 만든 대극장을 녹이는 공포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 뒤 키키루가 고래들을 부르고, 그 위에 삐빼를 비롯한 펭귄들이 올라타 펭귄 블리자드라는 기술로 네프론을 얼려버렸다. 막타는 니얀다 펀치. 네프론은 그대로 산산조각나버렸고, 해골마왕은 피신했다. 비록 해골마왕을 격퇴했지만 펭귄섬의 얼음이 많이 사라진 상태. 59화가 오물대왕을 통해 환경 오염을 경고했다면, 60화는 네프론을 통해 지구 온난화의 실태를 드러내고 있다고 할 수 있을 듯.
2001년, 미국 영화 A.I.(영화) - 지구온난화로 인해 암스테르담, 뉴욕, 베네치아등은 전부 침수되어 사라진 미래가 배경. 가난한 나라에서는 수백만 명이 굶어죽는 대참사가 일어나지만, 부자 나라들에선 에너지를 적게 소비하는 로봇기술을 발전시키거나 산아제한 정책을 실시하는 등의 정책으로 그나마 피해를 줄였다고 묘사된다. 맨하탄은 땅이 전부 바닷물에 잠긴 채 수면 위로 드러난 고층빌딩 몇 개만 제 기능을 하고 있으며, [69] 이 중 하나가 주인공 데이비드를 제조한 사이버트로닉스사의 본사 건물이다.
2004년, 미국의 마이클 크라이튼이 지은 SF 소설 공포의 제국(State of Fear) - 지구온난화 회의론에 기반한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출간된 후 미국에서 찬반논쟁을 불러일으킨 화제작이자, 작가 스스로 '자신이 가장 아끼는 타이틀'이라고 말한 작품이기도 하다. 21세기 환경재앙으로 떠오르는 '지구온난화'라는 문제를 주제로 삼아, 인공적 쓰나미를 발생시키는 극단적 환경론자들과 그들을 막으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작품. 그 스토리는 다음과 같다. 보다 자세한 스토리가 궁금하다면 이 리뷰도 참조할 것.
- 시놉시스 - 극단적 환경론자들은 기상이변이 생겨야 사람들이 공포에 빠지고, 환경단체에 돈을 기부하여 자신들의 영향력이 커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미국 환경보호처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함으로써 관심을 모으려 하지만, 소송을 지원하던 후원자가 의문의 사고로 실종되면서 그 계획에 차질이 생긴다. 그러나 그들은 음모를 멈추지 않고 인공적인 쓰나미를 발생시켜 자신들의 입지를 높이려 하고, 이를 주시하던 사람들이 그들의 음모를 파헤치는데...
- 다만 이 < 공포의 제국>은 지구온난화가 과학계에서 정설로 인정받고 있는 현재의 시각에서 보면 여러모로 문제가 많다고 비판 받는 작품이기도 한데, 지구온난화 회의론 중에서도 매우 질이 나쁘고 설득력이 떨어지는 설명을 대중적으로 유포시켰다고 비판 받고 있는 다큐멘터리인 <위대한 지구온난화 사기극(The Great Global Warming Swindle)>과 상당히 비슷한 논조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구온난화를 대놓고 사기극이자 정치적 쇼이며 돈벌이를 위한 핑계에 불과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환경보호운동의 실체는 자본과 권력을 위해서 진실을 왜곡하는 날조에 지나지 않고 환경보호론자들은 권력자들의 기득권을 옹호하는 꼭두각시에 불과하다고 평가하는 음모론적인 내용을 담고 있기에 독자들의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주화입마하기가 쉽다. 원래 마이클 크라이튼이 쓰는 작품 상당수가 하이테크적이고 커팅엣지스러운 이슈를 빨리 활용하는 신속함을 자랑하긴 하지만, 그만큼 얄팍하고 섣부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의 작품 전체적으로 나타나는 문제이기도 하다. 좀 나쁘게 말하면 힙스터 소설가라고 해도 될 정도.
- <지은이의 말> 쪽을 본다면 지구의 온도가 섭씨 0.812436도 쯤 상승할 것이라고 말을 하였고, 또한 무엇보다도 온난화 추세에서 얼마만큼이 자연적 현상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라고 썼기에 지구 온난화를 완전히 부정하는 게 아니라는 변호도 있지만, 이런 어법은 온난화 음모론자들의 화법이기도 해서 면죄부를 주는 것도 어렵다. 이 책의 주제는 지구온난화가 아닌, 잘못되고 검증되지 못한 정보들이 사람들을 선동할 수 있다는 것에 더욱 초점이 맞추어져 있긴 하지만, 당연히 그런 일반론을 모르는 사람은 없고 딱히 이 분야에만 한정된 것도 아니다. 구체적 사례를 주제로 삼는 책이라는 점에서 이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2004년, 미국 영화 투모로우 - 지구온난화로 인해 중위도 이상 지방에 빙하기가 닥친다. 완전히 모순인 것 같지만 사실 꽤 신빙성이 있는 시나리오로, 남북극의 영구빙이 급속히 녹아 해수로 유입되면서 온도가 급락해, 해류의 열 수송 기능이 완전히 고자가 된 것. 과학자들은 이러한 갑작스런 기후변화가 불가능하지 않다고 본다. 관련 기사
2007년, 일본 만화 따끈따끈 베이커리 - 몰디브가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수몰될 위기에 처한다. 몰디브를 구하기 위해 삐에로 보르네제가 빵을 먹지만 그 여파로 대홍수가 발생하여 인류는 멸망의 기로에 선다. 하지만 카와치가 목숨을 걸고 달심빵을 먹어 달심이 된 후, 능력을 이용해 전 세계의 육지를 들어올림으로써 수십억의 인류를 구원했다.
2007년, 미국 게임 문명 4 비욘드 더 소드 - 랜덤 이벤트 중 하나로 구현되어 있다. 게임 도중 핵이 발사되거나 도시 내에 공장, 연구소가 건설된 숫자가 늘어나면 매 턴마다 일정 확률로 발생하며, 도시 근처의 타일 하나가 사막화되며 해당 타일에 있는 도로나 철도 이외의 시설물이 파괴된다. 만약 해당 타일이 범람원이었을 경우, 사막화는 되지 않고 일반 타일이 되며 시설물이 파괴된다. 여러 번 발생하지 않는 다른 랜덤 이벤트들에 비해서 몇 턴마다 계속 일어나고 한 번 시작되면 막을 방법이 없기 때문에 게임 후반부의 골칫거리 중 하나.
2008년, 미국 게임 심시티: 나만의 도시 - 게임 시간으로 2070년 이상이 된 이후 도시의 오염이 심하면[70] 온난화 진행 이후의 미래로 넘어갈 수 있다. 여기서는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육지는 약간만 남게 되고 시민들은 오염된 육지를 피해 해상 도시에서 거주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적인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2011년, 한국 e편한세상 광고 - 대림산업에서 판권을 얻어 공익광고 형식으로 남극탐험 패러디를 했다. 지구 온난화를 적나라하게 묘사했다. 영상, 정보
2012년, 미국 만화 스파이더맨: 엔드 오브 디 어스 - 닥터 옥토퍼스가 자신의 죽음이 얼마 안 남았다는 것을 알고 지구온난화를 가속시켜 지구를 멸망시키려는 음모를 꾸몄다. 그 뒤 스파이더맨과 다른 여러 히어로들의 활약으로 위기를 모면했지만 닥터 옥토퍼스의 음모는 그게 끝이 아니었다...
2012년, 한국 만화 노루 - 기후변화로 사막화된 지구에서 생활하는 인류의 이야기를 다큐 형식으로 보여주는 웹툰.
2013년, 한국 영화 설국열차 - 지구 온난화의 대책으로 79개국 정상들이 연구한 냉각제 CW-7를 비행기로 대기권 내에 살포한다. 그리고 빙하기가 닥치게 되면서 모든 생물이 사라졌다.[71] 영화의 본 배경은 17년 후다.
2015년, 미국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 영화에서 악당 V가 지구를 바이러스에 걸린 숙주에 비유하면서 '사람도 바이러스에 걸리면 열이 난다. 지구온난화는 사람이라는 바이러스가 지구에 너무 많아져서 생긴 일이다. 바이러스가 많아지면 나오는 결과는 두 가지밖에 없다. 숙주가 바이러스를 죽이거나, 바이러스가 숙주를 죽이거나'라는 희한한 논리로 숙주인 지구를 살리기 위해 인류를 말살시키려는 계획을 세웠다.
2015년, 우크라이나 게임 서바리움 - 게임에서 직접 언급되지는 않지만 맵들 중 하나에서 런던이 존재하는데, 비가 많이 내리는 거로 유명한 런던이 사막이 되어있는 채로 나온다.
2016년, 미국 게임 문명 6 - DLC에서 미래 시대 쯤에서 환경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트레일러에도 홍수에 태풍, 지구 온난화로 인한 도시들의 수몰과 수중도시가 나올 정도이고, 애초에 이 게임은 화성으로 가서 승리하는 것도 있기에.....
2021년, 스웨덴 게임 배틀필드 2042 - 2030년대 중반까지 전 세계를 덮친 대규모 기후변화로 인해 해안 도시가 해수면 상승으로 물에 잠기고, 거대한 토네이도가 대한민국 도심에 나타나거나, 카타르의 수도인 도하의 대도시가 반쯤 사막에 묻혀버리는 등 세계 각지에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하면서 전 세계 식량, 연료 부족으로 인한 제2차 대공황 발생, 12억 명에 달하는 난민 발생, 독일 붕괴로 인한 유럽연합 완전 해체 등 기존의 세계가 모조리 무너졌다.
8. 관련 문서
[추정값]
[2]
5년 평균이 1.5도 이상일 확률은 10%
[3]
2021~2040년 사이에 도달
[4]
1880년 이전은 빙하 코어 분석으로 측정, 1880년부터는 직접 측정했다
[5]
출처
[6]
산업화 이전 대비
[7]
(WMO state of the climate 2021 8페이지)
[8]
2020년은 1.2±0.1℃
# 높았다
[9]
또한 2015년~2016년은 슈퍼
엘니뇨가 기승한 굉장한 해였다. 이 영향으로 덕분에 2021년까지도 2016년 3월은 전세계가 가장 더웠던 달이다
[10]
이들은 과학기술의 일부 혹은 상당부분을 포기하는 것을 감수하는 가치관과 태도 자체를 확산시키자고 한다. 대부분의 대중들, 혹은 학자들은 대체에너지를 논하면서도 '당연히 해당 시점의 문명 수준을 그대로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전제하고 있다. 나아가서 '과학기술의 무한한 발전은 절대선이다'라는 것 역시 전제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화석연료 고갈의 대안은 과학기술을 발달시켜서 대체 에너지를 얻는 쪽이어야 한다라는 좁은 시야에 갇히기 쉽다. 사실 과학기술의 무한한 발전에 대한 맹신은 '무한한 경제성장'에 대한 맹신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사실 이것들이 가능하다는 과학적 근거는 없으며, 반증불가능한 신념에 가깝다.
[11]
하지만 이 해결책 역시 쉽지 않다. 스마트폰을 보면 알듯이, 없어도 사는 데 지장이 없었으나, 일단 사용하고 난 다음에는 일종의 중독 상태가 되어서 그것을 포기하기 힘들다. '나 하나쯤이야'를 하지 말라고는 하지만, 결국 '나 하나쯤이야'는 없어질 수 없다.
공유지의 비극이 존재하는 한 대중에게 단지 캠페인을 펼친다는 것 역시 현실성이 충분하지 않다는 비판을 받는다. 게다가 이런 식의 주장은 자칫 잘못하면, 개인의 도덕성에만 호소하는 도덕주의적 주장이 되기 쉽고, '윤리적 소비'를 하는 사람이 하지 않는 사람에 대해 우월감을 가질 수도 있고, 무엇보다 정작 가난한 사람들은 그런 '윤리적 소비'를 하지 못하고 중산층 이상만 할 수 있다는 계급적 차별이 생기게 된다.
[12]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출산을 그만둬야 한다고 주장하면
반출생주의가 된다.
[13]
당연하지만 가장 급진적이고 논란이 큰 기후변화 대책으로 취급된다.
[14]
실제로 인류가 먹을 식량은 충분함에도 많은 사람들은 기아에 시달리며, 생존에 필수적이지 않은 상품을 생산하기 위해 수많은 자원과 에너지가 낭비된다. 그리고 식량을 이리저리 운반하고 소비하면서 엄청난 에너지가 낭비된다.
[15]
선술한 첫번째 단락에서 언급되었듯이, 많은 노동계급은 원래는 지구 온난화 해결에 참여할 여력이 없거나 그래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노동계급 문제와 연관된다면 참여할 수도 있을 것이다.
[16]
국내에 번역된 책 중에는 조너선 닐의 기후위기와 자본주의, <<적을수록 풍요롭다>>를 참고.
[17]
이 때 성게의 개체수가 증가하여 해조류를 마구잡이로 섭취하기 시작하면 갯녹음이 본격화된다. 해조류를 빠르게 죽이는 주요 원인은 다름아닌
성게다.
[18]
몬순 기간에 평소보다 강우량이 적었던 것이 큰 원인이 되었다. 2,500명 사망
#
[19]
2016년 8월, 대한민국은 폭염을 맞았다.
# 중동도 막대한 폭염을 맞았다.
#
[20]
최후의 빙하라 불리는 북극 빙하가 녹아내리는 장면이 목격되었다.
# 2030년에 빙하가 대부분 녹을 것이며, 이미 늦었다는 격한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
[21]
2,600,000ha 소실
[22]
한반도 관측 이래 역대 최장 장마
[23]
14,000,000ha 소실. 기록적 화재
[24]
5,560,000ha 소실. 미국 건국 이래 최악의 산불
[25]
20년 이상 지속 중, 금년이 역대 최대 규모
[26]
유례없는 가뭄으로 모래폭풍까지 발생했다
[27]
2021년 미국 폭염이 1000년에 한번 일어날 만한 산불이라고 한다. 향후 온난화가 진행되면 10년에 한두번 꼴로 일어나게 된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왔다.
#
[28]
그린랜드 정상에서 관측 사상 최초로 비가 내렸다고 한다.
[29]
연초부터 집계로 18,130,000ha 이상 소실, CO2 2.5Gt 이상 방출(9/16 기준
#) 기록적 화재.
[30]
마다가스카르에 홍수, 강풍 피해
[31]
231명 사망
# 이는 1988년 같은 지역에서 171명의 사망자를 냈던 기록을 뛰어넘은 현지 최악의 홍수이다
# 이 홍수는 2월 15일 4시 20분부터 7시 20분까지 단 3시간만에 258mm가 내려 발생
#
[32]
1871년 관측사상 가장 비가 많이 온 5월로 기록, 가장 비가 많이 온 봄으로 기록될 전망
#
[33]
#
[34]
산불도 발생
[35]
인접국인 파키스탄과 남아시아 전체적으로도 강력한 폭염이 관측됨. 기상관측 122년 이래 최고기온 3월 기록했고 인도의 99% 지역이 물 부족을 겪음. 봄이 없는 해로 인식하고 있고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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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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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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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한 연구 결과 이번 가뭄이 1200년 전 이 지역에서 발생한 22년 가뭄 이래로 최악이라고 한다. 현재 가뭄이 2030년까지도 지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
#
[39]
4월에 2천만 명이 영향 굶주림에 시달릴 것으로 보았다.
# 작년에 시작된 이 가뭄은 소말리아, 에티오피아, 케냐 등
아프리카의 뿔로 불리는 지역에서 주로 발생했다.
# 매년 3월부터 5월까지인 우기에 비가 이례적으로 거의 오지 않아 가뭄이 극심해졌다.
#
[40]
20,923ha 소실
[41]
https://www.theguardian.com/world/2022/jun/19/spain-battles-wildfires-fuelled-by-one-of-earliest-heatwaves-on-record 6월 중순 폭염 때 동시에 발생
# 30,000ha 소실 추정
[42]
#
[43]
음성 피드백,
양성 피드백과 같은 의미의 단어이다.
[44]
호주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가 없어질 수 있다.
[45]
(산업화 이전 대비) 1℃ 상승 시(2016년) 대비 약 2배
[46]
NASA가 인공위성으로 북극 관측을 시작한 1979년부터 매일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NSIDC 북극해 빙하 뉴스&분석
[47]
월별 이산화 탄소 수치 기록. 1959년부터 체계적으로 실시간 이산화 탄소 농도 기록 프로젝트를 시작한 킬링 박사를 기리기 위해 킬링 곡선으로 이름지었다.
[48]
빨간 선이 실제 이산화 탄소 농도의 변화다. 1년 주기로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은 광합성을 하는 식물의 분포 때문이다. 주로 북반구에 육지가 몰려 있기 때문에 북반구 기준으로 여름철에 탄소 흡수가 활발해지고, 겨울에 둔해진다. 때문에 매년 4~5월에 극대, 매년 8~9월에 극소를 찍는다. 검은 선이 이런 주기적 변동()
관련 영상: 2006년 이산화 탄소 농도 변화를 재현한 시뮬레이션)을 고려하여 보정한 그래프다.
[49]
최신 데이터로 교체가 필요할 시
파일:Atmospheric CO2 at Mauna Loa.png 문서 참고. 세계 모니터링 연구소가 주관했다.
출처
[50]
전설적 다큐멘터리
코스모스 리부트판에서는 이산화 탄소 농도가 0.03%인 것을 나비가 1만마리중에 3마리 있는 것에 빗대어 이를 경고했는데 만약 나비가 6마리 즉 600ppm선을 넘으면 지구가 사막화가 될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이 나비가 4마리인 시대를 지나고 있는 것이다.
[51]
영문위키 - Paleoclimatology 참고.
[52]
마지막 간빙기이던
에미안기로 알려져 있다. 당시 해수면은 2010년 시점보다 6-9m나 더 높았고 기온도 산업화 이전 대비 2도 이상까지도(
2021년보다 1도 이상) 높았다. 21세기 지구온난화와 대비되는 가장 큰 특징은 당시 최고 이산화 탄소 농도가 불과 280ppm에 불과했다는 것이고 15,000년에 걸쳐 기온이 상승했다는 것이다.
밀란코비치 이론에 의해 일어났기 때문이다.
[53]
마이클 셸런버거 -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54]
들어오는 태양빛을 줄이려는 것이다.
[55]
여담으로 핵융합 발전의 경우, 대체에너지들 중에서 가장 에너지 생산량이 높은데 그 원자력 발전소보다도 7배나 많이 생산하고 화력발전소나 원자력 발전소에 비해서 안전하다. 오염배출 물질도 거의 없는건 덤. 아얘 스티븐 호킹이 핵융합 발전은 인류를 종말로부터 구할거라고 했을 정도다. 즉 그만큼 핵융합 발전은 기존의 에너지원들을 밀어내고 주류로 떠올라 지구온난화를 늦추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56]
연료를 태우면 전기를 만들수 있는 화력발전이나 적은 핵연료로 계속해서 전기를 만드는 원자력 발전과 달리, 태양광이나 풍력발전 등은 태양빛이나 바람과 같은 외부 요소에 의존하며, 이는 시간에 따라 발전력이 불균형하다. 예를 들어 태양광의 경우 밤에는 전력을 생산하지 못하지만 전력소비는 밤에도 일어난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양의 전력을 저장하였다 방출할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해진다.
[57]
앨 고어의 <
불편한 진실>로 대표되는 전반적으로 인간이 발생시키는 이산화 탄소를 줄여서 지구온난화를 막아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상당히 비판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
[58]
로마클럽은 1968년 4월 서유럽의 각계 지도자들이 중심이 되어 로마에서 결성한 연구기관이다. 세계 52개국의 학자와 기업인, 전직 대통령 등 각계 지도자 10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핵병기에서부터 남북문제, 공해에 이르기까지 급속한 기술혁신의 이면에서 불거진 현대사회의 문제를 세계적인 시야에서 해결하려는 국제단체다. 각종 세계 문제를 논의하여 보고서 형식으로 해결책을 제시한다.
[59]
이보다 앞서 선언한 국가들을 제외한 22개국. 그리스, 네덜란드, 덴마크, 독일, 라트비아, 루마니아, 룩셈부르크, 리투아니아, 벨기에, 불가리아, 스웨덴,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에스토니아, 이탈리아, 체코, 크로아티아, 키프로스, 폴란드, 프랑스, 핀란드, 헝가리
[60]
수십 만년 간의 지구의 기온 변화에 대한 데이터를 지구온난화의 증거로 쓰기도 하지만 이는 현재를 기준으로 특정 모델을 이용해 추정한 결과이다.
[61]
날씨를 예측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 바로 이 때문이다.
[62]
대중에게 가장 알려진 지동설과 천동설의 대립뿐만아니라 연금술사였던 뉴턴, 플로지스톤설, 우주를 채웠던 에테르, 돌턴의 원자설 등에서 보듯이 학계의 정설이 반드시 진실을 보장하지 않는다. 플로지스톤설의 경우 약 100년 간 지배적 지위에 있던 가설이다.
[63]
Doran, Peter T., and Maggie Kendall Zimmerman. "Examining the scientific consensus on climate change." Eos, Transactions American Geophysical Union 90.3 (2009): 22-23.
[64]
타일러 라쉬가 환경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된 책으로 보이며, 적극 추천하고 있는 책이다.
[65]
이 책으로 인해
IPCC와 함께 2007년
노벨평화상 수상.
[66]
제1대 국립과학기상원 원장을 지낸 저자는 2021년 기준 대한민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각종 매체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는 이 가운데 한 사람이다.
[67]
바로 위 '2050 거주불능 지구'를 저격한다. 저자가 환경단체 출신이면서도, 환경팔이가 아닌 실질적인 환경운동이 되어야 한다고 강변한다.
[68]
온실가스 배출을 분야별로 정리했더니 제조업, 발전업, 식량업, 교통업, 냉난방 5대 분야가 됨을 밝혔고, '지구의 온실가스를 1% 이상 줄일 수 있는 기술'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선언한다.
[69]
이 중
세계무역센터가 있다. 영화 제작 시기가
9.11 테러전이라 나온 것.
[70]
정확히는 고밀도 구획과 도로가 맵의 일정 비율 이상 차지 등 부가적인 조건들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게임 문서의
문단 참조.
[71]
다만 마지막 장면에서 북극곰이 나온 걸 봐선 그냥 인간의 생각이 그랬던 것 뿐, 생물은 사라지지 않았던 듯하다. 사실 모든 생물이 멸종하는 게 말처럼 절대 쉬운 게 아니다. 대표적으로
페름기 대멸종이라는 엄청난 재앙이 일어났을 때도 생명체는 살아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