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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8 15:52:54

타일러 라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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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7d2b3><colcolor=#000000> 타일러 라쉬
Tyler Ras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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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타일러 조세프 라시
Tyler Josef Rasch[1]
출생 1988년 5월 6일 ([age(1988-05-06)]세)
매사추세츠 주[2]
국적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3]
학력 The Putney School[4] ( 졸업)
시카고 대학교 ( 국제학 /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외교학 / 석사[5])
활동 2014년 ~ 현재
경력 미국 연방상원 사법위원회 위원장 인턴
주미한국대사관 특별 보좌관
법무부 이민정책자문위원회 위원
환경솔루션제품 개발 스타트업
소속사 웨이브 엔터테인먼트 (공동 대표)
가족 부모, 누나, 조카 레일라, 키어런[6]
신체 159cm[7] | 54kg[8] | O형
MBTI INTP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생애3. 활동4. 언어 능력과 박학다식함5. 논란
5.1. 미세먼지 발언 논란
6. 여담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미국 출신의 방송인, 영어 강사, 작가, 화가이자 웨이브 엔터테인먼트 공동 대표이다.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했던 미국 패널로 유명하다.

2. 생애

미국 버몬트 주 출신이다. 대학 시절 국제학 , 국제정치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외국어를 배우면서 국제감각을 키우고 싶었고 , 친구와 함께 서점에 갔다. 중국어 아랍어 기초서 등은 영어로 만들어진 책이었고 기본 문자조차 소개하지 않고 있었는데 한국어 책에 한글부터 써있는 걸 발견하여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그렇게 한글과 기본 단어 몇가지를 보고 그중에 "북한" 이라는 단어를 검색하였는데 핵실험이 아니라 북한 내 정치범 수용소에 대한 내용이 먼저 나왔고 , 유엔 인권헌장을 대학수준에서 배웠는데도 수업시간에 위반사례로 나오지 않았던 내용이라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이후 대한민국과 북한에 관해 더 알아보게 되었고 졸업 논문 주제를 북한으로 잡아 당시 석좌교수이던 브루스 커밍스의 지도를 받아 졸업했다.

대학 졸업 이후 당시 연방상원 사법위원장이었던 패트릭 레이히 의원실에서 일하고 주미한국대사관에서도 일했다. 주미대사관에서 일하다가 국무부 장학금을 받아 서울대학교로 와서 외교학 석사과정을 졸업하였다.

3. 활동

3.1. TV 프로그램

3.1.1. 비정상회담

파일:20191011_144133.gif
비정상회담의 브레인이다. 사실 출연진들이 다 똑똑하지만 이쪽은 똑똑이 캐릭터가 공식으로 잡혔다. 3회에서 기욤 패트리가 "applied science가 한국어로 뭐냐"고 묻자 곧바로 "응용 과학"이라고 답하는가 하면, 장위안이 "사람의 얼굴만 보고 미래를 알 수 있다"는 말에 바로 관상을 언급하고, 심지어 2016년을 끝으로 사법시험 1차가 폐지되는 것까지 알고 있다. 그런데 5회에서 의외로 수학에 약하다고 스스로 말했다.

산으로 가는 토론의 흐름을 본론으로 회귀시키거나 요점을 정리해 방송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서브 진행자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물론 처음부터 그러지는 않았고 회가 거듭될수록 이 프로그램이 토론보다 예능 위주로 흘러감에 따라 이런 캐릭터로 나서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 덕분에 균형이 맞아서, 비정상회담이 예능이지만 토론 형식이라는 본분을 잊지 않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었다.

2014년 8월 19일 한국대학신문의 웹진 캠퍼스위크와의 인터뷰 기사를 봐도 그렇다.[10]

타일러를 처음 본 전현무가 장난스럽게 "아니, 미국인이 제일 작아!"라고 했으나, 웃으면서 "어쩔 수 없어요. 이렇게 태어난 걸요."라고 담담하게 대답했다. 또 고등학생 때는 더 작았기 때문에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아동용 옷을 입을 수 있었고, 대학에 들어가면서 키가 좀 크긴 했지만 여전히 작은 키였기 때문에 코디하느라 고생했다고 한다. 그래서 서울대학교 대학원으로 유학을 오면서 '동양인은 키가 작으니 나도 맞는 옷을 입을 수 있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지하철에서 키 큰 한국인들을 보면서 착각이었음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11]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60회에 의하면 키가 크질 않다보니 어머님이 타일러에게 호르몬 주사 맞아보지 않을래?하고 권유한 적도 있다고 한다.

별명으로는 이국주가 붙여준 ' 윤종신'과, 샘 오취리가 붙여준 '애저씨'가 있다. 장동민이 "타일러는 애냐 아저씨냐" 라고 묻자 샘 오취리가 '애저씨'라고 했다. 또한 올라프와 닮은꼴이라 방송에서 자막 위에 화상으로 붙여준다.

2회에서 돌아가면서 여자 연예인 이름 대기를 할 때 ' 박근혜'라고 답을 해서 주변을 빵 터뜨렸다.

10회 추석 특집에서 장위안, 테라다 타쿠야와 함께 퍼렐 윌리엄스의 'Happy'를 합창했는데, 자신의 파트를 부를 때 상당히 찰진 골반운동을 보여주어 화제가 되었다. 또한 의외로 수준급 가사 표현력과 가창력도 보여주어 기존 모범생 이미지와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어린 시절에 성악을 배운 적이 있다고 하며 한국 대표 게스트로 조권이 나왔을 때 < 죽어도 못 보내>를 단 한 소절 따라 불렀음에도 좋은 목청을 보여주었다.

11회 즈음에서 머리를 거의 밀다시피 했는데 본인 왈, 탈모가 있다고 한다.

이 회차에서는 안건이 취업을 위한 스펙 전쟁이었는데, 대학가의 사정에 누구보다도 밝았기 때문에 알베르토 몬디와 함께 높은 토론 비중을 차지했다. 스펙 경쟁이 심하다 보니 본래 취업 3종 세트라는 개념을 넘어 5종, 7종, 9종 세트[12]까지 생겨났다고 말하며, 앞으로 더 생겨날지도 모른다고 걱정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 기업의 경우는 이력서에 들어가는 자기소개서 양식이 정해져 있는데 반해 미국은 자기소개서 양식이 없는 회사가 많다고 말하며 자유롭게 취준생들의 개성을 어필할 수 있는 채용 방식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취업난 얘기를 할 때는 "좋은 일자리를 찾는 게 좋은 연애 대상 찾기와 같다."라는 말을 하면서, 간신히 취업했는데 지옥이 펼쳐지는, 즉 원하지도 않은 직장에서 그냥 돈만 버는 현실을 미국에서는 취업난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여기서 이어, 한국에선 인턴십 찾는 과정에서 이력서에 사진을 붙여야 한다는 사실이 매우 충격적이었다고 하면서, 미국에서는 차별대우나 소송이 일어날 수 있는 변수가 있기 때문에 사진 부착을 금지시킨다고 밝혔다. # 이력서를 쓸 때 성별, 나이, 인종, 출신 국가 등의 이력을 기재하지 않는 등 그 사람의 인적 사항이 드러나지 않는 선에서 이력서를 작성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어차피 HR은 지원자 이름이나 학력사항을 보면 대충 나이와 성별이 나온다. 이에 대하여 줄리안 퀸타르트가 자기 나라에서도 사진을 못 붙이지만 면접 때는 어쩔 수 없이 얼굴을 보게 된다고 하자, 1차 서류 전형에서 수천 명이 지원을 한다면 당연히 거기서 외모가 기준이 되어 실력이 되는 사람이 떨어지게 된다면서 이력서에 사진 부착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고, 취업 성형에 대해서도 외모가 취업의 기준이라는 건 성형수술을 강요하는 것과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가장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로 스파이더맨을 꼽았다. 다른 패널들과 의장단들이 치사하고 의상이 별로지 않느냐는 의견에 오히려 배트맨처럼 부자임을 자랑하는 영웅보다 돈도 없이 책임감 하나로 움직이니까 스파이더맨이 더 낫지 않냐고 항변했다.

박학다식함으로 인해 14회에서 타일러 대타로 나온 대니 애런즈는 타일러를 두고 미국에서도 흔치 않은 범생이라고 했다.[13] 물론 타일러는 미국에서 말하는 너드와는 달리 사람들과 곧 잘 어울리며 프로젝트를 진행시키는 능력으로 보아 주도적인 성격으로 보인다.

17회에서는 행복지수 조사에 대해 한국어로 설명하면서 번영이라는 어휘를 썼다. 또한 자신의 행복을 10점 만점에 10점이라고 하며 삶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 그리고 일일 일본 비정상으로 온 히로미츠가 자신의 행복 점수를 1점이라고 밝히자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과 함께 "아니, 일단은 살아있고."라는 말로 히로미츠를 벙찌게 만들었다.

18회에서 자신의 유언장을 읽어주었는데 그 내용이 가히 시 한 편과 같다.
우리는. 모두 나뭇잎과 같다.
싹이 돋아날 때도 있고,
가장 푸를 때도 있고,
붉게 물들었다가 색이 바래지고,
예상치 못한 순간 바람에 흔들려 떨어질 때도 있다.
당신은 색이 아직 화려하지만
나는 바람에 날아가게 되었다.
색이 바래진 낙엽을 보면
나를 떠올려 슬퍼하겠지만
나도 당신처럼 푸르고 화려했던 모습을 기억해주기를...
나는 떠났지만 우리가 함께 했던
푸르고 화려했던 시간들은
당신 곁에 영원히 남아있을 것이다.
22회 글로벌 문화 대전에서 국경의 이야기를 다루었는데, 유럽 패널들이 미국 애들은 어느 나라가 어디에 있는지 잘 모른다고 하자 보기 드물게 격앙된 어조로 "아니 너희들도 플로리다 어디 있는지 모르고 워싱턴 D.C. 어디 있는지 모르는데 우리가 굳이 알아야겠냐"고 항변했다. 서양권에서 미국인을 희화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소재 중 하나기 때문이다. 한국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외국에서는 '미국인'이라고 하면 '자기 나라 밖으로는 한번도 나가보지 못한 우물 안 개구리에 외국 사정과 문화에 무지한 데다 모든 기준을 미국에 맞춰 놓고 생각하는 주제에[14], 외국어도 할 줄 모르며 영어면 다 해결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다. 솔직히 틀린 말은 아니다

타일러는 미국 역시 각 주마다 색이 많이 다른 일종의 연합체인데 유럽 애들도 단순히 미국으로만 보지 않는냐고 했다. 국가 연합과 연방 국가는 완전히 같다고 볼 수는 없다. 소비에트 연방 독립국가연합의 차이를 보면 알겠지만, 연방 국가는 연방 정부에 군사권과 외교권이 위임되어 있는 국가 연합체이고 국가 연합은 각 구성국들에게 군사권과 외교권이 주어진 형태이기에 유럽 패널들의 반응이 딱히 이상하다 보기는 어렵다. 어찌되었건 미국에서의 주 정부는 군사와 외교를 빼고는 상당한 수준의 자치권을 행사하고 있으므로 미국을 하나의 통일된 국가로 보는 일반인들의 시각과 실제 미국은 많이 다른 것 또한 사실이다.

23회에서 다룬 안전이라는 안건을 가장 피부로 느끼는 국가인 미국인이어서 그런지 이번편에서 역대급으로 분량이 많았다. 기본적으로는 안전을 이유로 사생활을 침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가졌다. 애국자법에 대해서 "수치스럽다" 고까지 말했다. 그리고 CCTV에 대해서는 도청과 다를 바가 없는 장치여서 찬성할 수 없다는 주장을 견지했다. 또한 CCTV는 예방효과는 적고, 사후대처의 편의를 고려한 장치라고 생각한다며 반대 입장을 표시했다. 다니엘 린데만 9.11 테러와 같은 위험을 예방할 수 있지 않겠냐는 말에 그 정도의 일을 터뜨리려고 준비하는 테러리스트에게 과연 효과가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하였다. 사실상 23회의 토론을 주도했다. 에네스의 분량이 전부 편집되어 쓸데없는 예능으로 빠지냐고 걱정했던 시청자들을 안심시켰다.

31회 늦었슈 코너에서 장위안이 외모를 평가해 음식값을 받지 않는 식당에 덧붙여 아베크롬비 & 피치 CEO 마이크 제프리스의 외모 차별적 판매 정책을 소개하며 그 때문에 여기에 취직했던 영국의 한 장애 여성이 회사를 고소했다는 소식을 전해주었다. 본 토론에서 하버드 대학교 로스쿨 VS 시카고 대학교의 기믹으로 게스트 강용석과 영어로 토론하여 관광보냈고, 대부분의 패널들이 조기유학에 대해 비판적인 데 반해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로써 긍정적으로 보았으며, 이에 샘 오취리가 반박하자 리스크를 감안해야 얻는 것도 있다며 논리를 전개했다. 줄리안 퀸타르트가 제기한 연령 문제는 그때그때 해결하도록 아이에게 결정권을 주면 된다는 의견을 밝혔다.

서양과 한국의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적응이 어렵다고 샘이 문제를 제기하자 한국에서 조기 유학을 가는 주된 이유가 영어 습득에 있다며 어릴 때 언어를 배우는 것이 유리하다고 발언했다. 이후 기욤 패트리가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배우러 오는 이유가 케이팝 때문이라고 하자 한국의 유학생 유치 사업에 대해 논문을 쓰는 입장에서 봤을 때 어학 연수의 비중이 줄고 학위를 취득하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고 반론을 폈다.

이민자를 받아들일 수 있는가에 대해 블레어 윌리엄스 민족주의에 관해 한국어로 발언하기 힘들어해 1분 영어 발언으로 미국이나 오스트레일리아는 민족 국가가 아니라는 의견을 통역해 주었다.

32회 늦었슈에서 깔끔한 영어 뉴스 진행 솜씨를 뽐낸 후 다시 한국어로 말하는 게 적응이 되지 않아 ' 콜로라도'를 ' 콜라로도'라 발음하여 MC들과 패널들에게 놀림을 받았다.

토론에서는 자국의 유명한 거짓말을 말하는 부분에서 워터게이트 사건을 설명했는데, 이번에도 타일러답게 어려운 어휘를 막힘없이 사용해 게스트로 나온 강남이 "뭐라고 하시는지 하나도 모르겠다"고 말했을 정도다. 클로징 부분에서 강남이 출연 소감을 말하다가 타일러 라쉬와 다니엘 린데만, 그리고 일리야 벨랴코프에게 "뭐 하시는 분이기에 한국말을 그렇게 잘 해요?"라 묻자 알베르토 몬디가 우스갯소리로 "타일러는 강원도 출신"이라는 말을 했다. 추가로 농구장 키스타임을 언급하다 "본인이라면 키스를 할 것이냐"는 성시경의 질문에 담담하게 하겠다 답했다. 그 후 "키스를 할 것이냐, 뽀뽀를 할 것이냐" 묻는 줄리안의 말에 순진무구한 표정으로 "차이가 뭐예요?"라며 반문했다.(참고로 그의 말에 줄리안은 본인의 입술을 손으로 대며 설명해주고 로빈 데이아나는 "혀를 내밀든지 아니면..." 이라고 작게 얘기해 주었다. 반면 알베르토 몬디는 여유롭게 "아이고오~ 따일러어~"라며 삼촌이 조카 보는 말투로 반응을 보였다.)

34회에서는 '나이 드신 부모님을 요양원으로 보낼 것인가'를 두고 토론하던 중, 전현무가 "동양과 서양의 문화 차이인 것 같다" 라고 말하자 타일러는 "그런 말 좀 안 했으면 좋겠어요. 저희 어머니는 할머니 모시고 살고 있거든요." 라며 전현무에게 반격을 날렸고[15][16], 전현무는 바로 깨갱했다.

37회에서는 돈에 대한 토론을 하던 중, 로빈이 부를 과시하는 미국식 문화[17]라는 말에 발끈하면서 미국 vs 유럽 전쟁이 일어났다. 이에 줄리안 퀸타르트가 부를 과시하기를 피하는 유럽 문화에 비해 미국은 상대적으로 과시적인 것이라고 해명했다가 불에 기름만 부었고, 심지어 항상 중립을 지키던 알베르토 몬디는 물론, 일리야와 샘도 유럽 편을 들면서 과열되었다. 기욤이랑 장위안은 타일러 쪽을 지지하며 나섰지만 별 도움이 되지 않았고, 결국 손에 손잡고 노래가 오랜만에 나오면서 유야무야 넘어갔다.

40회차대가 넘어가면서부터 혼자서 반대 의견 패널들을 거의 전담하여 상대하는 모습이 잦아지자 일부 팬들은 '미국 리버럴 청년 앉혀놓고 고문하는 방송'이 되어간다며 극딜당하는 타일러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환타가 독일에서 유래되었다는, 다니엘의 말이 진짜인지 방송 중에 잠시 폰으로 위키백과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기까지는 별 일 없었는데, 전현무가 그 위키백과 미국판이냐 한국판이냐는 질문에 스페인판이라는 놀라운 대답을 했다. 요새 스페인어 배운다고.[18] 본 토론에 들어가 로빈이 프랑스어를 쓰자 프랑스어도 알아듣는 모습을 보였다. 여태까지 JTBC 방송 중에 보여준 것만 해도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네덜란드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로 9개 국어이다.

50회에서는 슈퍼스타 G에 참가해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불렀다. 감정을 실은 노래를 했지만 창법 때문인지 전현무한테서는 "가곡인 줄 알았다", "장르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었다"는 평을 들으며 불합격되었고, 성시경한테서는 "끝음 처리나 그런 것들이 되게 섬세했던 것 같다", "외국인인데도 가사 전달이 잘 되었다", "노래를 할 줄 아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는 찬사를 들으며 유일하게 합격을 받아 내었다.

52회 이후 개편 과정에서 하차하지 않은 멤버는 소속사가 있으니까 남겨두고 빽 없는 패널만 자르는 거냐는 일부 팬들의 비난 속에서도 유일하게 별다른 비판을 받지 않았다. 2015년 6월 기준으로 비정상회담 고정 멤버였던 12명 중 소속사가 없는 건 타일러와 수잔 뿐이었다.

53회에서 카를로스 고리토 포르투갈어로 대화하는 모습이 나오면서 확인된 언어만 8개가 되었다. 그리고 리더를 주제로 한 편이었기 때문에, 버락 오바마가 도마 위에 올랐고 일리야 벨랴코프와 다르게 딱 부러지게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았지만, 민주주의 구조상 리더가 하고 싶은 것을 다 할 수 없는 것이라는 논지로 어느 정도 쉴드는 쳐주었다.

56회에서는 개인적 사정 때문에 미국으로 출국할 일이 생겨 불참하였다. 이 때 평소 타일러 라쉬의 지성에 눌려있었는지 다니엘 린데만이 온갖 한자와 속담을 사용하며 날아다녔다.

58회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박준형이 미국 출신이라 의장단이 게스트가 미국 대표보다 영어를 더 많이 쓸 거라는 말에 박준형이 대답하길, 서로 구면이라[19] 영어로 인사했더니 타일러가 칼같이 한국어로 인사했다고 한다. 또한 박준형이 여기서 타일러(미국 동부 출신)와 자신(미국 서부 출신)의 영어 스타일이 다르다고 말했는데, 동부 사람은 점잖고 모범생처럼 부드럽게 말하고, 서부 사람, 특히 바닷가 거주민들이 친근한 어투를 사용한다고 한다. 이 때 타일러가 나름 서부 사람을 따라한다고 잔망스럽게 영어하다가 박준형이 '이봐 얘는 이렇게 흉내낼 때도 동부사람 같잖아'라는 일침에 넉다운되었다.

59회에서는 성 역할에 대한 토론을 하던 중 제작진이 타 프로그램에서 의뢰한 것처럼 가장해 부모로서 자녀가 하길 원하는 직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는데 다른 패널들이 아나운서, 의사 성 역할에 기초한 직업을 썼을 때 타일러는 '미국인으로서 이런 질문은 대답하기가 좀 곤란하다'면서 자녀가 성 역할에 관계없이 어떤 직업을 갖든 개의치 않는 타일러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60회에서는 할머니가 오스트리아 전통에 따라 한스 안토닌 요제프를 이름으로 쓰길 바랐다가 어머니의 극렬한 반대로 타일러 요제프가 되었다고 밝혔다. 다니엘 말로는 한스가 독일인 입장에선 되게 촌스러운 이름이라고 한다.

67회에서는 스테이플러 대신 호치키스라는 말을 사용하여 전현무가 당황하며 "아니 미국인이 호치*스라니요"라고 하니 타일러 曰: 그럼 뭐라고 불러요?라고 대답했다.[20]

80회에서는 미국에서 상원 의원실에서 인턴으로 일한 적이 있었는데, 로비 활동이 주가 되어버려 정경유착이 심화되었다고 했다. 그것 때문에 미국 시민들이 정치적으로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또한 일일 한국 대표인 나경원 의원이 젊은 층의 정치 참여를 위해 '정치 데이트'를 실시한다고 하자 한국 청년에게는 맞지 않는 참여 방법이라고 하며 SNS를 통한 정치 참여 방법이 있어야 한다고 하였다.

86회에선 주류/비주류 문화에 대해 토론하던 도중 기욤이 '(미국 주류 음악으로는) 저스틴 비버가 있지 않나?'라고 언급하자 "(비버는) 캐나다! 캐나다지!"라고 극구 주장하며 기욤과 대립했다. 그러자 기욤은 '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미국에) 있으면서 조용히 해!'라고 맞받아쳤다. 이 때 타일러 라쉬는 표정까지 일그러진 채 유난히 흥분해서 짤방감이 되었다. 일명 '타일러도 비버만은 못참는다'라는 형태다.

88회에서는 국가별로 3자를 부를 때의 호칭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잘 모르는 사람들이 ''를 떼고 '타일러'라고만 부르는 게 불쾌하다는 이야기를 했다. 의장단이 경악하며 뭔 외국인이 그런 것까지 따지냐고 하자 '그럼 처음부터 영어로 하시든가요'라고 쏘아붙이기도 했다. 단순히 한국어 실력만 뛰어난 게 아니라 언어 속에 담긴 정서까지 이해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기본적으로 매우 풍부한 지식과 사고를 통해서 토론을 이끌고 있고 개념찬 발언을 보여준다. 그러다가 가끔 비판받을 발언이나 태도를 보여주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미국에 불리한 발언이나 주제가 나올 경우, 미국은 잘못이 없다는 식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비판받는 경우가 왕왕 있다. 대표적으로 한국 전쟁 당시 미국의 문화재 약탈이나 미국의 전쟁 책임에서 그런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종종 토론에서 아집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또 역사관에서도 문제인 것이 마케도니아 그리스관계를 잘 알지 못하면서, 그리스 대표 안드레아스 바르사코풀로스에게 '현재 마케도니아라는 나라 때문에 알렉산더 제국이 그리스 것이 아니지 않냐'는 말을 했다. 현재 마케도니아라는 나라는 슬라브계 민족이 이름을 따와 만들었을 뿐 고대의 마케도니아와 연관성이 전혀 없다. 안드레아스 바르사코풀로스가 한국말이 실력이 부족하였는지[21] 반박을 제대로 못하고[22] 제작진에서도 그대로 흘려보냈는데 상당한 무례였다.

그리고 몽골 출신이 등장하였을 때도 칭기즈 칸을 살인자라고만 몰아갔다. 몽골 제국은 13세기 초에 성립되어 14세기 후반까지 150년 가량 세계의 1/4을 지배했다. 이것을 타일러는 칭기즈 칸이란 존재만 알고 금방 사라져 유지를 못했다고 했다. 인류사에 등장했던 국가들 가운데 100년도 못 버티고 사라진 나라들이 많지만 이런 나라들은 너무 빨리 망하는 바람에 남겨진 기록이 미비해서 사람들이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 외에도 타일러가 절대적인 존재는 아닌데 다른 패널들이 말빨이 딸리니 타일러의 의견이 절대적으로 받아들여진다.[23]

요즘에는 타일러도 아는지 몰라도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진 않고 의견 조율 역할을 주로 하는 듯하다. 예전에는 에네스 카야, 줄리안 퀸타르트, 일리야 벨랴코프 등 타일러에게 말 빨로 안 밀리는 패널들이 있었으나, 개편과 함께 모두 나가고 장위안도 얌전해져서 타일러의 독주체제에 가깝다.

그나마 토론 실력이 비슷한 다니엘 린데만은 대체로 타일러와 같은 의견을 내세우는 경우가 많아 대립각이 별로 안 서고,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 새미 라샤드도 타일러보다는 한 수 아래다. 102회부터 하차했다.

3.1.2.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1회에서 자취집을 방송상 처음으로 공개했는데, 굉장히 깔끔한 데다 곳곳에 온갖 책들과 메모들이 정리되어 있어 제작진은 '어디서 지식의 냄새가 풍겨온다'며 1회 내내 타일러 관련해서 온 자막과 CG를 지식의 냄새가 흘러나오는 듯한 노란 연기를 보이게 처리했다.

공항에서 본인의 여권 사진을 장위안 알베르토 몬디에게 보여줬는데, 사진 속 타일러의 얼굴이 심하게 졸리고 지치고 심지어는 불쌍해 보이기까지 해서 장위안 알베르토 몬디가 그 사진을 보며 엄청나게 즐거워했다. 공항 카트를 그대로 끌고 공항 밖으로 나온 줄리안 퀸타르트를 보며 한심하다는 듯 헛웃음을 터뜨리고는 "원래 가져오면 안 되잖아, 공항 건데.." 하고 빨리 반납하고 오라고 알려줬다.

여행 내내 똑부러지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숙소 빨리 찾기 대결에서 같은 팀이었던 장위안이 숙소로 갈 수 있는 차를 섭외하자 극도로 신이 나서 차를 타는 내내 "너무 좋아요♡"라며 두 주먹 쥔 손으로 장위안 유세윤의 어깨를 두들기는 애교를 보이거나 길에 보이는 강아지에게 손을 흔들며 해맑은 인사를 하는 등 막내다운 순수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자막에서는 이 모습을 '중국 아줌마♡'라고 해설했다.

2회에서는 줄리안 퀸타르트 중국의 길거리를 돌아다니다 장미빵을 먹거나 동파 문자로 문장 쓰는 놀이를 하는 등 처음 온 것 치고는 당황하거나 방황하는 기색 없이 자연스럽게 여행을 즐겼다. 한 편 숙소에서는 아침에 가장 빨리 일어나고 양치질하는 소리로 줄리안을 깨우는 등 부지런한 모습도 보였다. 여행 첫 날에 저녁 겸 야식을 먹으러 갈 때 타일러는 더 둘러보다 가고 싶어했는데 귀차니즘 돋는 형들 때문에 길거리에 처음으로 보이는 가게에 들어가 혼자 아쉬움을 표현했다. 건배를 하기 전 괜히 뭉클해져서 다 함께 모인 게 반갑다며 새벽 감성을 털어놓았지만 "술 마셨어?"라는 무드 없는 장위안의 말에 분위기가 금방 깨졌다. 프랑스어도 유창하게 하는 모습이 나왔다. 네덜란드어도 스스로 공부하더니 독학한 네덜란드어로 식당에서 주문하였다. 이후 한국(부여) 편에서 간만에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마지막 미국 편은 타일러의 어릴 적 천재성 알아보기나 다름없다. 외할머니와 어머니가 같이 사는 집에서 들은 어릴 적 타일러는 돌이 지나기도 전에 문장으로 말을 하며 3살 때 해변에서 갈매기 깃털로 152cm X 244cm(5x8피트)에 달하는 말 그림은 세세하게 그것도 거꾸로 그렸다고 한다. 또한 거울문자로 자기 이름을 쓸 줄 알았다. 한 살 반에는 스키를 탔다고 할 뿐만 아니라 합창단 소속일 때 일 년 안 되는 기간 동안 해외공연을 갔다오자 프랑스어 스페인어를 익혀서 돌아왔다고 한다. 그야말로 위인전에서나 읽을 법한 천재의 일화이다.

8살에 검사를 해보니 지능이 18~20살, 성인 수준이었다고 한다. 고등학교에서 가서 확인한 성적은 그야말로 모범생이였다. C까진 좋은 편인 성적표 등급에서 대부분이 A와 A-로 이루어졌으며 C는 커녕 B-도 찾아볼 수 없다. 수학은 A가 없이 B, B+, B+이라 그나마 유일한 약점으로 꼽혔다. 과목을 골라 들을 수 있는 학교임에도 들은 과목들도 역사, 프랑스어, 수학, 과학, 오케스트라, 비주얼 아트, 실내악 같은 난해한 과목만 들었고, 방과 후 활동도 연극, 미술, 하이킹, 배구, 스키, 유채, 발레 등 A4 용지를 가득 채울 정도였다.

아버지는 고작 생후 10개월이었던 타일러가 Can I have a glass of water?(물 주세요)이라 말하는 걸 듣고 공포스러웠다고 한다.[24] 심지어 3살 때 아이큐는 무려 165였다고 한다! 지금은 떨어져서 128 정도라고 한다.

타일러가 유식함을 발휘할 때 나오는 전용 브금이 있는데, 이는 Mercadante Flute Concerto E Minor 제3악장이다.

3.1.3. 뇌섹시대 문제적 남자

개방적인 대안교육이 왜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인물로서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를 본 사람은 알겠지만, 타일러는 미국에서도 대안학교를 다니며 고등학교 생활을 보낸 사람이다. 즉, 미국의 교육 시스템 중에서도 대안교육을 통해 자란 사람인지라 사고방식이나 받아들이는 부분이 꽤나 열려있다. 물론, 프라이버시나 개인주의적 사고방식은 서양인이기 때문에 한국의 몇몇 스킨십이나 사람을 대하는 태도를 이해하지는 못한다.

뇌섹시대 문제적 남자 첫 방송부터 고정 출연자로 활동했으며 뇌풀기 문제보다는 면접이나 창작, 창의력 문제에 더 강한 편이다. 또한 로프 문제와 공간 지각 능력의 강자이기도 하다. 한국어 실력도 출중하기 때문에,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잘 안 쓰이는 단어에 대해서는 좀 취약하는 모습을 보이긴 한다.

2016년 2월 21일 방송분 언어왕 훈민정음( 라온[25]) 문제에서 돌려짓기( 윤작), 뒷바라지, , 청설모, 해마 등의 단어를 사용해 우승하였다.

2016년 3월 6일 방송에선 다른 한국 멤버들을 제치고 사투리 문제까지 맞혔다.

"제주 띵띵이, 강원 구더배기, 평북 뚝쇠, 평안 구덕새, 전남 꼬꼽쟁이라 불리는 단어의 표준어를 맞혀라"가 문제였는데 미국 출신의 타일러는 난감해했지만 곧 문제에 집중, "구두쇠"라고 말했고 이는 정답이었다. 주변에서는 "사실 한국 사람 아니냐", "아나운서였는데도 처음 보는 단어다"라고 말하며 경악했다.

2016년 8월 7일 수능 D-100 특집 방송에서 틀린 영어 문제가 논란이 되었다. 자세한 건 D-100 특집 영어 문제 논란 참고.

2016년 11월 27일 방송에선 녹화 전날이 하필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였는지라 녹화 내내 멘붕 상태로 출연자들을 웃프게 만들었다.

16회분에서 여장을 했는데 그 미모로 남자 여럿 놀랬다. 레이디 가가?

211회를 끝으로 개편으로 인해 박경과 같이 하차했다.[26] 이에 대해 스스로 언급한 영상의 뉘앙스상 본인은 제작진에게 버림받았다는 듯한 느낌을 준다.[27]

2022년 5월 초창기 멤버들( 전현무, 하석진, 김지석, 이장원, RM)을 만났으며 김지석 인스타그램, 알엠 인스타그램, 전현무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이 올라왔다.

3.1.4.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2016년 12월 11일 복면가왕에 '수상한 모자장수'로 나와 시간을 달리는 토끼와 같이 10CM의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를 불렀으며[28] 정체를 밝힐 때 부른 곡은 존박의 'I'm your man'이었다.

이 날 목소리부터 행동까지 남자인지 여자인지 헷갈리게 만들면서 판정단을 혼돈의 카오스로 몰고가고 헬륨 가스 마신 목소리로 캐롤을 부를 때 영어 발음을 좀 올드하게 부르면서 미국인이 영어 발음을 지적받는 희대의 코미디가 펼쳐졌다. 성별 논란을 일으켰지만 정체가 밝혀지니 성별이 문제가 아니라 국적부터 문제였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시청자들까지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역대 세 번째 순수 외국인 출연자이다.

2016년 복면가왕의 역대급 대반전 상위권에 반드시 들어가게 될 대반전으로 첫 외국인 도전자인 과묵한 번개맨과 모두가 가수가 아닐 것이라고 전혀 생각도 못한 하늘에서 비가 내려와요 우비소녀 아버님 제가 가왕 될게요에 이은 2016년 복면가왕 역사상 최고 수준의 반전으로 뽑는다. 그 네티즌 수사대들조차, 설마 그가 복면가왕에 나올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첫 등장 때부터 뭔가 애매모호한 복장과 더더욱 분간하기 힘든 애매한 목소리로 인해 판정단들 사이에서 성별에 대한 토론이 강하게 이뤄졌다.

여기에 성별은 물론 나이에 대해서도 나이가 많은 도전자로 판정되었는데 그 이유는 개인기로 보여준 캐럴에서 White를 "화이트"[29]로 발음했기 때문이다. 김구라, 신봉선, 조장혁은 그가 옛날식, 즉 국민학교 때 영어를 배운 나이 먹은 도전자로 생각했다.

소수의견 대표인 이윤석은 그의 복장과 화려한 손동작, 그리고 여성일지도 모르는 미성을 근거로 마술사 최현우로 추리했다.[30] 그 뒤 정체가 밝혀질 때 모두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성별에 대한 논란도 해결하지 못한 상황에서 외국인일 것이라고는 예상도 못 했던 것이다. 이런 이중 낚시 덕분에 판정단들은 크게 경악했고 자신들의 발언에 매우 민망해했다.

참가 계기는, 비정상회담 등에서 나온 모습으로 인해 자신이 머리가 정말 좋은 딱딱한 사람일 것이라는 편견을 깨기 위해 나왔다고 밝혔다. 대기실 인터뷰에서는 프롬에서, 가면 무도회를 제안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막상 가면을 쓰고 노래를 하니 자신을 아무도 몰라보는 모습이 정말 재밌었다는 소감을 전했으며 앞으로 기회가 되면 여러 방송에서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다짐을 했다.

3.1.5. 톡파원 25시

축구의 열정에 공감 못하는 등, 늘 이성적이고 논리적으로 팩폭 하는 모습에 찬물 타일러, T일러라고 불린다.

게다가 항상 유창한 한국어로 논리정연하게 따지는 모습에 주위 사람들이 눈치보는 경우도 있다(...).

3.2. 라디오

3.3. 토크

3.4. 강연

3.5. 도서

3.6. 광고

3.7. 모델

3.8. 홍보 대사

3.9. 영화

4. 언어 능력과 박학다식함

모어인 영어, 프랑스어[34] 외에도 한국어, 독일어[35],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네덜란드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총 10개 국어를 구사할 줄 안다.

그러나 본인은 영어, 프랑스어, 한국어를 제외한 언어는 "구사"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다. 즉 세 언어 대비 능력치가 떨어진다는 입장이다. 단, 각 언어별로도 실력의 스펙트럼은 넓은 것으로 추정되어 어떤 언어는 원어민과 일상적 수준의 대화가 가능하고 어떤 언어는 몇마디 못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타일러 본인이 말하는 "구사"는 단순한 대화가 아니라 깊은 소통을 의미하므로 둘 다 해당하지 않는 것이다.

지금 당장 대학교 석사나 박사과정도 밟을 수 있는 수준의 최고급 한국어, 스페인어 실력을 보유하고 있어 학식이 낮은 상당수의 한국인, 스페인/남미 사람들(브라질 제외)보다도 언어사용에서 낫다고 볼 수 있다.[36] 타일러의 경우, 외국인치고 한국어를 잘한다 수준이 아니라 한국인 중에서도 타일러보다 수준높은 한국어를 구사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않다. 어지간한 명문대 출신 한국 학생보다 어휘력, 작문 등에서 낫다.

또한 프랑스어 & 스페인어와 어휘적으로 상당히 유사한 이탈리아어 & 포르투갈어 역시도 중급 이상의 실력을 보유하고 있어 현지에서 생활하는데 아무런 무리가 없다. 일본어와 중국어의 경우, 꽤 높은 수준의 원서를 읽는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보아 한자를 상당히 많이 알고 일본어, 중국어 보통화에 대한 이해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이나 회화실력 자체는 중급 미만의 실력일 것으로 추측된다. 네덜란드, 독일어의 경우 기초~초급 수준을 구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문제적 남자에서도 9개 국어 회화 가능자라는 기믹을 십분 활용하고 있으며, 일본 브레인과의 대결 때 '9가지 언어 구사 가능 천재' 기믹으로 나와 막힘없이 일본어를 구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타일러의 눈부신 '언어 능력'이 주목받는 게 사실이지만, 본인이 회고하는 바에 따르면 선천적인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책 읽는 속도가 워낙 느리고 더뎌 담당교사와 특수 학습 방법을 고민할 정도였다고 한다. 검사 결과 난독증이 있는 건 아니었다고 한다.

미국 교육 시스템 상 '에세이 쓰기'가 교육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타일러는 창의적으로 글을 쓰려는 노력을 거듭하며 언어 능력이 일취월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비정상회담에서 여기에 관한 백스토리를 말했는데, 검사 결과 재능이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니고 본인의 선천적인 지적 능력과 교육 수준이 맞지 않아서 열의가 생기지 않았던 것이다.

본인은 선천적인 건 아니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타일러의 할아버지로부터 유전적인 재능을 물려받은 듯하다. 타일러가 능통한 언어가 4개 국어인데 그의 할아버지는 7개 국어에 능통했었다고 한다. 게다가 아래 기타 문단에도 적혀있지만, 10개월만에 완전한 문장을 구사할 정도로 선천적인 언어 능력이 뛰어난 건 사실이다.

비정상회담 47화에서는 글로벌 문화대전 - 알베르토의 이탈리아어 뉴스도 알아들었고, 51화에서는 2기의 패널인 카를로스 고리토 포르투갈어로 대화하기도 했다.

문제적 남자에서는 프랑스어로 얘기를 나누고, 일본어로도 무난하게 자기소개를 한 적이 있다. 프랑스어의 경우는 본인도 자신이 있다 밝힌 바 있다. 단 타일러의 프랑스어 표현은 상당히 어려워서 프랑스어를 막 배우기 시작한 사람은 못 알아들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심지어 글씨마저도 달필이다. 2014년 11월 1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본인 스스로 논문제출자격시험 연습지를 공개해 팬들 사이에서는 알려진 바가 있으나, 2015년 2월 7일에 방영된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1회 영상에서, 공부하던 책의 한켠에 한자 한글로 메모를 해놓은 것이 잠시 비춰지면서 일반 시청자들에게도 알려졌다. 단순히 쓸 줄 아는 수준을 벗어나 한국인과 비교해도 달필인데, 한글의 획과 형태에 망설임이 없는 것은 물론 한자 또한 단순히 책을 보고 베낀 수준이 아니라 몇 획 정도로 이루어졌는지 감이 잡힌 상태에서 능동적으로 작성한 필체다.

5. 논란

5.1. 미세먼지 발언 논란

화력발전소 좀 그만 짓고 그만 돌리고 걱정없이 숨쉴 수 있는 한국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오후 3:26 · 2018년 4월 20일
2018년 4월 20일에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화력 발전소를 줄이자는 취지의 트윗을 올렸다가 비판을 받았다. 한국 미세먼지는 황해를 건너 중국에서부터 날아오는 대기오염물질과 몽골 쪽에서 불어오는 황사의 영향도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말하는 화력발전소가 한국에만 해당되는 게 아니라, 중국 혹은 전 세계의 것들을 포괄적으로 의미할 수도 있는데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는 의견도 있다. 보다시피 타일러는 딱히 원인이 되는 국가를 언급하지 않고 단순히 '화력발전소'라고만 말했다.

6. 여담



[1] Josef Rasch는 독일어식 이름과 성이다. 독일어로는 [ˈjoːzɛf ˈʁaʃ\]로 조음하며 국립국어원 독일어 표기법에 따르면 '요제프 라슈'가 된다. 다만 본인은 영어 원어민 화자기에 한국의 외국인등록증 상에서는 영어식으로 표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행 영어 표기법에서는 어말의 [ʃ\]에 대해 '시'로 적는 것이 원칙이므로 '라시'로 표기하는 경우도 많다. [2] 본인 유튜브에서 자란 곳은 버몬트 주가 맞으나, 출생지는 매사추세츠 주라고 밝혔다. [3] 아버지가 오스트리아인이지만 오스트리아는 이중국적을 허용하지 않고 타일러가 태어나기 전에 미국으로 귀화하여 타일러에게 오스트리아 국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4] 버몬트주에 위치한 4년제 사립 보딩스쿨이다. [5] 석사 학위 논문: 유학생 유치 네트워크와 국가모델: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사례 (2016) [6] 타일러 라쉬의 책 두 번째 지구는 없다 중에서 언급했다. [7] 출처 [8] 출처 [9] 2016년 11월 14일~ 17일 방송. [10] 원본이 삭제된 관계로, 링크에 걸린 것은 원본을 캡쳐한 모 블로그다. 해당 인터뷰를 했던 인터뷰어의 말에 따르면 실제로 타일러가 했던 말을 그대로 옮기려고 한 것으로, ' 교착어'나 ' 굴절어' 같은 언어학적인 학술 용어도 실제로 한 말이다. 실제로 서울대에는 국문학과의 마크 뒤발, 찰스 라 슈어, 국어교육과의 로버트 파우저, 국악과의 힐러리 핀첨성 등 외국인이 절대 없을 것 같은 학과에도 외국인 교수진들이 있다. [11] 비슷하게 한국인도 유럽이나 미국 등의 서방 국가로 출국할 때 맞는 옷이 없지 않을까 흔히 생각하지만 극소수의 초장신 국가가 아니라면 한국인과 체격은 그다지 차이가 나지 않는다. 오히려 체형이나 문화 차이에 따른 수선 방식이 더 불편하게 다가오는 편. [12] 3종 세트에 들어가는 필수인 학벌 + 학점 + 영어 점수에 어학연수 + 자격증 + 공모전 입상 + 인턴 경험 + 자원봉사 + 성형수술. [13] 그리고 이어지는 성시경의 차분한 답변은 "한국에서도 흔치 않아요"였다. [14] 예를 들어, 미국인은 동양인의 단일 민족 국가 구성과 단일 인종 및 문화 의식을 굉장히 낯설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가령 도심에 왜 동양인밖에 안 보이냐느니, 더빙을 왜 동양인들만 쓰느냐는 질문을 심심찮게 들을 수 있다. [15] 단, 진지하게 따지면 이것은 비논리적인 응수이다. 문화의 차이는 그 문화 전반적인 모습으로 비교해야 하는 것이지, 그 문화 자체를 타일러처럼 자신이 알고 있는 것 하나로 퉁친다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게 된다. 예를 들자면 출산율 대책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대책이 왜 필요해요? 제 아내는 아이를 4명이나 낳았어요." 라고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다. 저런 논리는 십중팔구 비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16] 하지만 타일러의 말도 틀린 것만은 아닌데, 유럽에서도 늙은 부모님을 모시고 살거나, 옆집으로 일부러 이사하거나, 요양원에 모셔도 출퇴근하면서 꼬박꼬박 들르는 것은 의외로 드물지 않다. [17] 니콜라 사르코지 前 프랑스 대통령이 브랜드 손목시계를 자주 드러내면서 자신의 부를 과시하는 것에 대한 얘기를 하던 중이었다. [18] 미국인들에 대한 오해중 하나가 영어가 전 세계에서 널리 쓰이니깐 딱히 외국어를 배울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인데 그렇지는 않고 미국으로 오는 멕시코등의 라틴 아메리카계 이주자들의 영향으로 스페인어를 가장 대중적으로 배우고 사용한다. [19] 박준형은 비정상회담에 출연하기 이전에 타일러와 함께 유학센터 광고를 찍었다. [20] 전현무: "스테이플러 아니야? 스테이플러?" 타일러: "아..." 이 영상에서 나온다. [21] 현재 북마케도니아 사람들이 그리스의 역사를 훔친 것이라고 말하려는듯 했다. [22] 또한 MC들도 중간에 안드레아스의 말을 자르고 웃고 떠들어 타이밍을 놓친 것도 있다. [23] 비정상화담에서 안드레아스가 고대 마케도니아의 후예는 현대 그리스라고 말하자 타일러가 말빨로 고대 마케도니아 제국의 후예는 북마케도니아라고 우겼다. 다만 오늘날 북마케도니아는 고대 마케도니아 제국 영토에 있는 것만 빼면 완전히 다른 민족이다. 오히려 북마케도니아 불가리아와 더 비슷하고 고대 마케도니아의 조상은 고대 그리스인이다. [24] 그럴 만 한 게 이때 보통 이 시기 아이들은 물을 '무' 라고 말하는 식으로 옹알이를 한다. [25] 상용 보드게임 '라온'의 대형판을 사용하였다. [26] 수정 전엔 '하차했다'고 적혀있었는데, 타일러가 직접 이 부분을 읽었을 때 하차했다기 보다는 하차하게 되었다는 표현이 맞다고 언급했다. 본인이 이 부분에 수동적인 표현을 넣을 필요가 있다고 말한 것으로 보아 자의로 하차한 것이 아니란 걸 알 수 있다. [27] 영상 자체가 전체적으로 편집효과를 성의있게 넣은 편이 아닌데, 딱 이 부분만 스스로 당황하거나 고민하는 표정을 여러 컷으로 편집한 뒤 "제가 어떻게 설명해야 좋을지 모르겠는데..."라고 말하는 부분을 넣었다. 즉 뭔가 (당시의 문제적남자 제작진에게) 억울하다는 메시지. [28] 이후로도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는 듀엣곡으로 몇번 나왔으나 모두 원곡처럼 끝부분의 대박이 반복되는 게 2번에서 끝난다. 타일러와 토끼가 같이 부른 듀엣곡만이 끝부분의 대박을 3번 한다. [29] 이 부분에 대해 타일러가 설명했다. 현재는 "와이트"로 발음하지만 과거에는 화이트로 발음했으며 과거의 향수를 보이는 의미로 화이트로 부르는 경우도 있다고 언급했다. [30] 재밌는 건 이후 정말로 최현우도 도전자로 참가했다. [31] 김영철과 타일러가 시청자의 '영어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표현을 몰라 헤맸던 상황'을 제보받고, 그에 해당하는 영어 표현을 알려주는 코너다. 서로 준비한 표현을 알려주기도 하고, 미국인 타일러가 진짜 미국식 영어를 말하기 전에 김영철이 맞혀 보기도 한다. [32] 영양가 없는 오빠 말고 영양가 있는 요파를 먹자는 콘셉트에서 '아는 게 너무 많아 피곤한 오빠'로 분하였다. 참고로 가장 영양가 없는 오빠로 뽑힌 사람은 에네스 카야였으며, 타일러는 5명 중 5위를 기록했다. 어쩌다보니 터키와 앙숙인 나라 스타일의 요구르트 CF를 찍게된 에네스가 터키인으로서 최후의 자긍심을 지키려고 터키에서 먹던 거랑 똑같다고 했으나 타일러는 미국에서는 그릭 요구르트가 대세라고 대못을 박기도 하였다.(미국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그릭 요구르트와 보통 요구르트가 구분되어 있다. Chobani 같은 그릭 요구르트는 일반 요구르트보다 훨씬 걸쭉하다.) [33] 일리야 벨랴코프와 함께. [34] 타일러가 자란 버몬트 주 루이지애나 주와 함께 프랑스계가 많아서 프랑스어 사용이 꽤나 많다보니 어린 시절부터 사실상 이중언어로 사용하게 된 것으로 추측된다. 그가 지금까지 예능에서 보여준 프랑스어 실력을 종합해보면 단순히 '원어민 수준'이 아니라 사실상 모어다. [35] 문제적 남자 129회에서 본인 아버지가 오스트리아계라서 어릴 적 조금 배웠으며 대학교 2학년 때도 조금 배워서 기초 어휘와 회화정도는 구사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36] 한국에서도 독학으로 IBT 토플 115점 이상, 아이엘츠 8.5 이상을 받은 국내파들은 학력 수준이 낮은 상당수 영어 원어민들과 달리 수준 높은 영어를 구사하여 학사, 석사 과정을 밟는데 무리가 없지만, 표준 발음과 괴리감이 있고 완벽한 어휘, 문장사용, 슬랭 사용에 있어서는 학력 수준이 낮은 원어민보다 떨어질 수밖에 없다. 타일러가 이러한 경우라는 소리다. [37] 정몽준 前 의원의 좌우명이기도 하다. [38] 유튜브 영상에 따르면 서점의 중국어, 일본어, 아랍어 책은 로마자로 되어 있었고 한국어 책만 한글로 적혀 있어서 한국어 책을 산 것도 있다고 한다. [39] '타일러'의 애칭인데, 타일러가 썼던 사설을 보면 친인척들이 본인을 '타일'이라 칭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0] 꼬마버스 타요 타요가 아니다. '타일러 요정'의 줄임말로, 어떤 팬이 한 팬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내 주관으로는 타일러는 요정 같아. 타일러 요라고 부르쟛!"라고 글을 쓴 후로 계속 '타요'라는 애칭이 꾸준히 쓰이고 있다. '타요정'이나 '요정'으로도 불린다. 타일러 본인도 그 별명을 알고 있는 듯하다.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릴 때 꼭 "#타일러 #타요"라고 태그를 걸고는 하는데, 이는 한 팬이 타일러에게 선물을 건네며 별명을 가르쳐준 덕분이라고 한다. [41] 세종대왕 한글을 창제한 연도가 1443년이다. [42] 당시 상원 사법위원장이 레이히 의원이었다. 이후 상원 임시의장을 지내다 공화당 2014년 중간선거에서 상원 다수당이 됨에 따라 임시의장직에서는 물러났다. 현역 연방상원의원들 중 최선임 의원이며, 미국식 표현으로는 Seniority Ranking이 가장 높다. [43] 오죽하면 모친이 성인이 된 타일러에게 너무 진지하게 "네가 혹시 코 매부리 부분을 성형하길 원한다면 해주겠다. 말만 해라"라고 했다고 한다. 타일러 본인은 당연히 거부했고, 매우 싫었다고 한다. 오히려 모친 쪽이 그에 대해 컴플렉스가 있었다고 한다. [44] 대학입시/미국 문서 참조. [45] 결국 해당사건은 그 강사의 흑역사가 되었다. [46] 영어에서는 긍정이면 무조건 Yes, 부정이면 무조건 No를 택한다. 질문에 따라 예, 아니오를 다르게 대답해야 하는 한국과 다르다. [47] 해당 대답을 제대로 된 선택지로 고르면 N성향이 더 올라갈 뿐, INTP인 것 자체에는 변함이 없다는 분석도 있다. [48] 어머니는 미국 매사추세츠 주 출신이다. [49] 유럽계 미국인의 후손이라면 혈통적 개념보다는 문화적 개념이 더 크다. 이민과는 거리가 멀고, 오랜 기간 독자적인 국가를 구축해온 동북아시아 소속 국가들의 경우에는 서로 한국, 중국, 일본 같은 근연 관계 국가와의 혼인에서 태어난 자식들도 스스로 혼혈로 여기는 의식이 강하지만, 유럽에서 건너온 다양한 계통의 민족으로 이루어진 미국 백인들의 경우, 유럽계 백인 간 혼혈은 혼혈이라는 관념이 거의 없다. [50] 시험을 본 적이 없고 수행평가로만 이루어지는 성적조차 3학년때 알려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