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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F(세계자연기금) WWF(World Wide Fund for Natu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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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일 | 1961년 9월 11일 |
소재지 |
본부 -
스위스 글랑(Gland) 한국본부 - 서울특별시 종로구 공평동 SC제일은행본점빌딩 |
웹사이트 |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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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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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면 가능해요 Together Possible 202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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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F(세계자연기금, World Wide Fund for Nature)는 1961년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비영리 자연보전기관으로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600만 명 이상의 후원자들과 함께하고 있다.
WWF의 미션은 지구의 자연환경 파괴를 막고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미래를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재생 가능한 자연자원을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이용하도록 방향을 제시하며, 환경오염 및 자원의 낭비를 줄이고자 인식 증진 활동에 힘쓰고 있다.
자연보전을 위해 기후· 에너지, 해양, 산림, 담수, 야생동물, 식량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동하고 있으며, 금융, 시장, 거버넌스 영역에서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협력의 가치를 바탕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비롯해 국제기구와 지역사회, 기업, 정부 및 시민단체와 파트너십을 형성하여 일하고 있다. 설립 이후 세계적으로 13,0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그중 2월 27일을 북극곰의 날로 정하여북극의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하여 세계 100여 개국에서 600만 후원자들과 함께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WWF-Korea(세계자연기금 한국 본부) #는 2014년 공식 설립되었다. 한국 본부는 세계적인 자연보전 캠페인 어스아워를 비롯하여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각종 연구와 정책 제언, 소비자 캠페인, 생물종 및 서식지 보전, 생산 방식의 전환 등의 활동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2. 활동
2.1. 기후ㆍ에너지
파리협정의 목표인 1.5도 온도 상승 제한을 위해 정부와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지원한다.과학기반목표 이니셔티브(SBTi) 표준 방식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수립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산업계 전반의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촉진하는 재생 에너지 이니셔티브(CoREi)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기후행동 콘퍼런스와 기후행동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해 기후 행동을 촉진한다.
2023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기후변화와 대기오염으로 인한 꿀벌 시정 거리의 감소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분석 연구를 지원한다.
기후행동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모집해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전문가 교육, 현장 학습, 팀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2.2. 지속가능 금융
금융 흐름의 방향을 전환해 자연보전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한다.녹색분류체계(Green taxonomy) 수립, 녹색금융 상품을 위한 표준 및 라벨 제도의 도입, 금융감독당국과 주요 은행들의 ESG 도입 성과 평가 등 지속가능 금융 인프라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3. 플라스틱
WWF는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No Plastics in Nature(자연으로의 플라스틱 유출 제로)’ 전략을 수립하고 관련 정책 제언, 기업 공동 선언 PACT 이니셔티브 운영, 비즈니스 가이드라인 보고서 발간, 침적 쓰레기 수거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PACT는 WWF와 함께 플라스틱 사용을 감축하고자 하는 기업 공동의 다자간 선언이다. PACT 성과보고서 2023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11개 PACT 가입 기업이 플라스틱 11,915톤을 감축했다.
KB국민은행,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함께한 ‘맑은바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연평어장 주변에 침적된 폐어구 수거 사업을 진행해 약 2개월간 90톤 이상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2023년에는 제주도 서귀포시 인근 해역(정방폭포, 쇠소깍, 성산)에서 침적 쓰레기 약 11톤을 수거했다. 관련 기사
2.4. 생물다양성
지구생명보고서(Living Planet Report)는 WWF와 런던동물학회(Zoological Society of London, ZSL)가 공동 연구를 통해 2년마다 발간하는 대표 보고서다. 생물다양성 상태와 생태계의 건강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지구생명지수(Living Planet Index, LPI)를 담고 있으며, 1970년부터 2018년까지 지난 반세기 동안 야생동물 개체군의 규모가 평균 69% 감소했다고 밝혔다.또한, 생물종 멸종 방지를 위해 보호 구역 확대, 서식지 생태계 복원, 불법 거래 방지, 대중 인식 제고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WWF-Korea는 상어 및 가오리 보전 이니셔티브, 아시아 철새 보전 이니셔티브, 메콩강 유역 멸종위기종 복원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고 있다.
2.5. 기업 파트너십
WWF는 기업의 환경 영향과 생태발자국 저감을 위해 활발히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전환을 지원하고, 제휴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대표적인 파트너사로는 코카콜라, 라네즈, 한국씨티은행, 이마트 등이 있다.이마트와 상품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 PSI(Product Sustainability Initiative) 보고서를 발간했다. 상품을 생산하고 유통할 때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점검하고 유통 방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원재료 소싱 로드맵’과 ‘상품 포장재 점수화 기준’을 마련했다.
코카콜라와 ‘물환원 프로젝트(Water Replenishment Project)’와 ‘지속가능한 패키지(World Without Waste)’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물환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낙동강 유역원의 물 부족 지역에서 저수지 준설, 수생식물 식재, 수로 정비 사업을 진행했고, 고성과 김해에서 각각 성전 소류지와 명동 저수지를 준설해 농업용수를 확보했다. 관련 기사1 관련 기사2 또한 지속가능한 패키지를 통해 2030년까지 판매하는 모든 음료 패키지를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교체하고, 최소 50% 이상 재생원료를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6. 인식제고 활동
2.6.1. 어스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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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아워 - WWF 홍보대사 박서준 편 202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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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아워는 WWF가 2007년부터 진행하는 세계적인 자연보전 캠페인이다. 매년 3월 마지막주 토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소등하는 상징적인 행동을 통해 자연이 처한 위험을 알리고 생활 방식의 변화를 만들고자 한다. 매년 전 세계 190여 개 국가, 2만여 곳의 랜드마크, 수백만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2.6.2. 판다토크
WWF-Korea는 매년 강연 프로그램 ‘판다토크’를 개최해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2016년 ‘하나뿐인 지구를 위한 생활습관(One Planet Living)’을 주제로 첫 번째 강연을 시작했다.이 행사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 기업인, 활동가 등이 초청되어 대중들에게 다양한 활동 사례와 이야기를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하며, WWF-Korea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강연 내용을 모두 공개하고 있다.
2.6.3. 그린터뷰
그린터뷰(Greenterview)는 환경과 자연을 주제로 기획된 인터뷰 영상 시리즈이다. WWF-Korea 홍보대사 타일러가 다양한 게스트와 주제별로 이야기를 나눈다.3. 여담
- 원래 이름은 세계 야생동물 기금(World Wildlife Fund)이었으나 야생 생물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주위의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취지에 따라 이름이 변경되었다.
- 2002년 명칭 문제로 미국의 프로레슬링 단체 WWF와 소송을 벌였던 걸로도 유명하며, 세계야생동물기금이 최종 승소해 WWF는 WWE로 이름을 바꾸게 된다. 이후 옛 WWF 시절 로고가 함께 송출된 영상물의 로고도 모자이크해 사용하는 등으로 구 로고 사용을 금지하는 소송도 진행했으나 이 소송에서는 패소했다.
- 세계 최대의 환경 단체로, 100여 나라의 5백만 명 이상의 회원이 있으며, 15,000개의 보호/환경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수입의 90% 이상을 개인과 회사의 기부를 통해 얻고 있다.
- 1990년대에 코뿔소 밀렵을 근절하기 위해 영양의 일종인 사이가의 뿔을 그 대용품으로 장려한 바 있다. 그런데 오히려 사이가마저 멸종위기에 처하는 역효과를 초래하고 말았다. 이 사태는 세계자연기금의 최대 흑역사로 손꼽힌다.
- WWF의 주요 사업 영역은 기후&에너지(Climate&Energy), 해양(Oceans), 야생동물(Wildlife), 식량(Food), 담수(Freshwater), 산림(Forest)으로 구분된다.
- 매년 국제광고대상에서 기발한 광고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 주요 행사로는 지구촌 불끄기 운동인 Earth Hour가 있다.
- 다른 환경단체들에 비해 정부와 기업에 친화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는 정부 정책이나 기업 공정의 변화를 통해 환경을 보호하는 방식이 더 유효하다고 판단했기 때문. 주요 사업 파트너로는 코카콜라가 있다.
- 유명 동물원 타이쿤 게임인 주 타이쿤과 협력한 적이 있어서 패키지에 WWF의 로고가 같이 뜬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