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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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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3. 사례
3.1. 대한민국에서의 한파
4. 한파특보5. 한파 행동 요령6. 여담

1. 개요

/ Cold Wave[1]

평년보다 기온이 매우 낮아 추위가 심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인 상태를 말한다. 여름에 발생하는 폭염과는 반대의 개념이다. 매우 극심한 추위를 혹한(酷寒), 그러한 시기를 혹한기(酷寒期)라고 한다. 한파의 정도가 매우 심하면 자연재해가 된다.

겨울이 아닌 늦가을에 갑자기 쌀쌀해지는 것은 냉파(冷波)라고 한다.[2]

2. 설명

한파의 발생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한반도를 내습하는 한파는 대부분 급격한 서고동저형 기압 배치로 인한 서쪽의 대륙성 고기압의 확장에 따른 결과이다. 중/고등학교 과학 시간에 흔히 ' 겨울철 기압 배치'라고 해서, 중국~ 몽골 쪽에 큰 고기압이 있고 연해주 쪽에 큰 저기압이 있어서 한반도에 세로줄 등압선이 빽빽하게 난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바로 이것이 전형적인 겨울철 서고동저형 기압 배치이다. 고기압을 말 그대로 높은 지대로, 저기압을 말 그대로 낮은 지대로 생각하고 바람을 물이라고 가정하면, 시베리아 내몽골 쪽의 얼음물이 한반도 방향으로 콸콸 쏟아지는 모습을 연상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원리에 따른 것이 한반도 한파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 때문에 겨울철 내지는 겨울 전후의 한파는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다. 만약 이때 한반도에 기압골이 지나가 큰 를 뿌렸거나 크게 흐렸다면 이후 며칠 내로 한반도에 기습적인 한파가 몰아친다. 이 시기에 한반도를 관통하는 기압골은 동해상으로 나가면서 매우 발달한 저기압 날씨폭탄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문에 동쪽으로 뚜렷하게 저기압이 생겨서 겨울철 기압 배치가 되기 때문이다. 가 단순히 기온을 낮추기만 한 것이 아니라 기압 배치상 시베리아의 공기를 끌어당긴 것이다.

겨울철 혹은 못해도 겨울 전후가 아니면 한반도를 통과한 기압골이 날씨폭탄이 되는 일이 적어서 이런 현상은 보기 어렵지만, 간혹 조건에 따라 여름 말미에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한반도 인근을 통과하며 소멸한 태풍 동해 쪽으로 빠져나가 날씨폭탄이 되는 경우인데, 이렇게 되면 중국 내륙 쪽의 고기압이 예정보다 일찍 확장하여 북태평양 고기압을 일찍 압박해, 계속되던 열대야 한여름이 급격하게 환절기 가을 날씨로 탈바꿈한다.

유라시아 대륙 동안인 동아시아와 대륙 서안인 유럽, 북아메리카의 한파는 미묘하게 다르다. 동아시아의 경우 시베리아 기단의 엄청난 건조함과 미칠 듯한 찬바람으로 인해 체감온도가 떨어져 마치 칼로 살갗을 에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의 강한 추위가 찾아온다.[3] 이 때문에 산불 가뭄, 황사, 미세먼지가 동반되며, 소우지의 경우 추위에다 심각한 물 부족 문제까지 겹쳐서 여름철 폭염과 정반대의 의미로 생지옥이 열린다고 보면 된다. 또한, 화재 사고도 이 시기에 가장 빈번하게 일어난다.

반면 북유럽, 동유럽, 캐나다, 미국 북부 내륙, 일본 서부 해안, 함경도 동해안, 튀르키예 내륙 고원 지대와 같은 지중해 연안의 고산 지대는 습도가 고르거나 겨울에 습도가 집중된 채로 바람이 잦은 경향을 보이는데 이럴 경우에는 소위 뼛 속까지 냉기가 파고든다고 표현되는 기분 나쁜 느낌의 추위를 느낄 수 있다.[4] 이는 냉대 습윤 기후, 고지 지중해성 기후에 해당한다. 대한민국에서도 온난 습윤 기후 냉대 습윤 기후의 점이지대에 속하는 강원도 영동이나 서해안 지역[5]등에서 이러한 추위를 겪어볼 수 있는데, 기온이 영상임에도 기묘하게 추운 느낌이 든다.[6] 이로 인해 한겨울의 건조한 칼바람에 면역인 사람이 기온은 높지만 습도가 다소 있는 늦가을이나 초겨울에 오히려 추위를 타기도 한다.

대한민국의 한파는 폭염에 비하면 비교적 견디기 쉬운 편이라고 볼 수 있는데[7] 폭염과는 달리 겨울철 내내 찾아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8] 또한 대한민국 겨울은 일조량이 높기 때문에[9] 보통 밤부터 아침까지 영하로 떨어지지만 한낮에는 영상으로 올라가는 매우 큰 일교차를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 수도권 등 중부 지방, 경상북도 북부는 최저 기온 -5~-10℃, 최고 기온 0~5℃이고, 남부 지방은 최저 기온 0~-6℃, 최고 기온 4~10℃이다. 그래서 대낮에 바람이 불지 않으면 생각보다 따뜻할 수도 있다. 사실 더울 때는 옷을 얇게 입고 다녀도 어쩔 수 없지만, 추울 때는 옷을 두껍게 입거나 핫팩 등으로 어느 정도 견딜 수 있다는 점도 한 몫 한다. 그러나 최전방[10], 강원도 산간 지역[11]의 경우 예외적으로 극심한 한파가 찾아온다.

적도 부근의 열대 지방은 기온이 영상 10℃ 정도로 내려가기만 해도 동사자가 속출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물론 사람들이 추위에 익숙하지 않아서이기도 하지만, 습도가 워낙 높다보니 기온이 높아도 체감온도는 낮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기도 하다.[12]

아래의 내용들을 읽기 전에 유의할 점은, 이 문서에서 각주로 특별한 설명이 없는 이상 'n년~n+1년 겨울'이라는 말은 n년 12월~n+1년 2월을 의미한다.[13]

옛날로 거슬러 올라갈수록 한파에 대한 자료와 기록들이 부족하다. 역사적으로 보면 17세기가 소빙하기에서도 가장 추운 시기였으며, 1세기 이후로 지구에서 가장 추웠던 시대로 추정된다. 하지만 너무 옛날이라서 인류가 남긴 기상 관측 자료가 희박하고, 문헌 기록도 근대나 현대에 비해 적어서 서술하는데 한계가 있다. 따라서 후술할 문서들도 현대인 21세기의 한파에 대한 내용들은 매우 상세하게 적혀있지만, 과거의 한파에 대한 내용들은 서술이 적은 경우가 많다는 점을 유념하기 바란다.

최근에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북극한파 북반구에 한파가 오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로 인해 2010년대에 들어서 다른 계절의 기온이 더 크게 상승하지만 겨울은 정반대로 조금씩 추워지면서 연교차가 커지는 추세이다. 하지만 3월이 되면 기온이 매우 급상승해서 따뜻한 날씨가 찾아오고 여름철 폭염은 대부분 극심하며, 10~ 11월까지 온화하다가 11~ 12월이 되자 갑자기 급락해서 이듬해 2월까지 추운 양상을 보인다. 그러나 1~ 2월은 대체로 이상 고온도 자주 나타나서 12월보다 따뜻한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일상에서는 겨울철 추운 날씨를 한파라고 통칭하는 경우가 많지만 기상청에서 공식적으로 한파 일수를 기록하는 기준은 최저기온 영하 12℃이며, 한파주의보도 이 온도를 기준으로[14] 발령된다. 서울 기준으로 주로 12월 중순~2월 초순 사이에 나타난다.[15] 강원도는 늦가을이나 초봄에도 나타나며 부산 등 남해안 지역은 한파일수 기록 자체가 드물다.

3. 사례

3.1. 대한민국에서의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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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한강 결빙

이맘때, 가장 궁금한 한강 결빙의 모든 것!![16]

한강 서울 기준으로 최저 기온 -10℃ 이하인 날이 4일 이상 지속되면 결빙이 되는 경우가 많다. 한강의 결빙일과 해빙일을 관측하는 것은 한강대교에서 이루어지며, 1906년 겨울부터 관측이 시작되었다.[17] 한강이 결빙된다는 것은 간접적으로 그 해의 한파의 정도를 보여준다는 것에서 의미가 있다. 관측 기록을 정리해서 평년 결빙일을 계산해보면 1월 13일, 해빙일은 1월 30일이 나온다. 현재까지 총 9차례[18] 겨울 한강이 결빙되지 않았다. 평년보다 추운 겨울이라 해도 바람이 많이 불어서 결빙이 안 되거나 결빙이 되어도 기상청 사정상 결빙 관측을 못해서 미결빙으로 기록이 남은 해가 있다.[19] 2009년 이후로는 한강 12월에 결빙되는 일이 많아졌지만[20] 결빙일에 바로 해빙되는 해도 있고, 해빙일이 빠른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현대의 서울 한강 및 주변 모습은 1982년부터 1986년까지 시행된 한강종합개발 이후로 갖추어졌다. 개발 과정에서 한강의 수심을 2.5m까지 깊게 팠는데, 따라서 1986년 이후의 한강은 수심이 깊어지고 유속이 빨라져서 결빙되기가 더욱 어려워졌다.[21] 강조하자면 지구 온난화의 영향도 있지만 한강 자체가 결빙하기 어려워져서 결빙 기간이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물론 한강정비 이전 1970년대 이후로는 과거에 비해 결빙 기간이 짧아지기는 했다. 지구 온난화 경향에 대한 내용은 지구 온난화 문서에서 다룬다. 상술한 이유로 1986~ 1987년 겨울 이후의 결빙은 따로 수록하였다.

아래의 기록은 서울 한강 결빙일, 해빙일을 나타낸다. 해빙일은 마지막으로 얼음이 녹은 날을 뜻한다. 결빙일과 해빙일 사이에 일시적으로 해빙되었을 수 있다.

[ 1906/1907~1985/1986년 겨울 시즌까지의 한강 결빙 기록 (펼치기 / 접기) ]
* 1906~ 1907년: 12월 23일, 3월 7일
[ 1986년 겨울부터의 한강 결빙 기록 (펼치기 / 접기) ]
* 1986~ 1987년: 1월 14일, 1월 15일

3.1.2. 군대에서

육군의 경우 겨울 혹한기 훈련을 한다. 혹서기 훈련보다 덜 위험해서 매년 겨울에 반드시 하는 훈련이다.

사령부와 여단급[49] 이하 부대들은 모두 혹한기 훈련을 한다. 그렇지만 사령부가 여단급 이하 부대들보다는 훈련 강도가 훨씬 편하다. 사령부의 경우 여단급 이하 부대들과 다르게 정기 훈련을 한다고 해도 모든 부대원들이 다 참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50]

하지만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특전사, 특공대, 수색대 등 엘리트 장병들을 육성하는 곳은 한파에도 훈련을 강행하기도 한다.[51]

3.1.3. 수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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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한파특보[52]

기상특보[53]
공통기상특보 육상기상특보 해상기상특보
황사 태풍[54] 호우 폭염 한파 대설 강풍 건조 풍랑 해일(지진해일/폭풍해일)
한파주의보
10월~4월에 다음 중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①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 이상 하강하여 3℃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때
② 아침 최저기온이 -12℃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③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한파경보
10월~4월에 다음 중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①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 이상 하강하여 3℃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② 아침 최저기온이 -15℃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③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과거에는 10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 오전 중 최저 기온이 전날보다 10℃ 이상 하락하여 평년값보다 해당일 기온 표준편차의 1/2 이상 낮을 것이 예상될 때 한파주의보, 오전 중 최저 기온이 전날보다 15℃ 이상 하락하여 평년값보다 해당일 기온 표준편차의 1/2 이상 낮을 것이 예상될 때에만 한파경보를 발령한다고 하였으나, 하루 사이에 기온이 10~15℃ 이상 폭락하는 극단적인 기상 현상은 극히 드문데다, 해당 규정이 한겨울에 장기간 강추위가 이어져 수도관 동파 위험이 증가할 때에는 별 소용이 없다는 지적이 있어서 한파주의보의 경우 일 최저 기온 -12℃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한파경보의 경우 일 최저 기온 -15℃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라는 기준을 추가했으며, 기존의 한파특보 기준에서 표준편차의 1/2 이상이라는 모호한 규정은 '일 최저 기온이 평년값보다 3℃ 이상 낮고 영상 3℃ 이하일 것'이라는 명확한 규정으로 바꾸었다.

겨울철의 한파가 약해져서 한파일수가 줄어들기는 하지만 갑작스러운 기온 급락이나 급격한 이상 저온으로 인해 발표되는 날이 줄지는 않았다. 특히 경기도 북부와 강원도, 충청북도 북부 등의 지역에서는 한파특보가 자주 발표된다. 반면 한파일수가 적어 한파특보가 잘 발표되지 않는 겨울도 있는데, 서울 기준으로 1992년, 1993년, 1995년, 2007년, 2019년, 겨울 기간으로 놓고 보면 1991~ 1992년, 1992~ 1993년, 2007~ 2008년, 2013~ 2014년, 2019~2020년 겨울이 있다.[55]

5. 한파 행동 요령

1. 따뜻하게 입고 실내 적정온도 유지하기!
목도리, 내복 등 방한용품을 꼭 착용하고 실내는 적정온도(18~20℃)를 유지하세요.
2. 무리한 신체운동 피하기
이른 아침 야외 운동은 자제하고 주기적으로 따뜻한 곳에서 쉬어가세요.
3. 저체온증, 동상 조심하기!
한랭질환이 의심될 땐 따뜻한 옷과 담요, 음료 등으로 보온을 유지하며 즉시 병원에 가세요.
4. 환기 및 외출 시엔 전열기구 반드시 끄기!
방한 가구나 전열기를 사용할 경우 일정한 시간마다 실내 환기를 시키고 외출 시엔 꺼주세요.
5. 장시간 외출 시 동파 예방하기!
장시간 집을 비우게 될 경우에는 수도꼭지를 약하게 틀어 물줄기가 흐르도록 유지하세요.
6. 주변 사람 건강 살피기!
나와 가족, 동료, 이웃의 건강을 살피고 응급환자 발생 시 119로 신고해주세요.
환경부 국민행동요령

6. 여담



[1] 일시적인 한파는 Cold Snap이라고 한다. [2] 냉(冷)은 한(寒)보다 추위의 의미가 약하다. 기후 구분에서도 한대기후 냉대기후보다 더 추운 기후이다. [3] 서울 기준으로 겨울철 평균 습도는 58% 정도라고 하나, 대낮에는 20% 이하로 내려가는 경우도 있으며, 심하면 대낮에 습도가 한 자릿수까지 떨어지기도 한다. [4] 영어로는 이러한 추위를 'damp'라고 한다. [5] 겨울철에도 습도가 70%에 육박하며, 강설 일수도 오히려 영동지방보다 많다. [6] 내륙의 경우 춘천에서 습도 높은 추위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춘천은 2중 분지에다 댐으로 생긴 인공호들의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7] 물론 옛날엔 난방은 생존의 문제였으며, 웬만한 집에 연탄과 가스, 기름 보일러가 설치되어 안정적으로 난방을 할 수 있게 된 이후의 이야기이다. 또한 제천 여름철에 간간히 최고 기온이 35℃에 달할 정도로 높게 올라가더라도 열대야는 절대 나타나지 않고, 태백이나 평창(대관령), 봉화 같은 지역은 최고 기온조차도 폭염 수준으로 올라가는 일이 거의 없어 여름에 매우 서늘하기로 유명한데, 반면 겨울은 무척 추운 동네라 앞서 서술한 지역들은 폭염이 차라리 나을 수도 있다. 당연하게도 북한 대부분의 지역, 특히 개마고원처럼 한겨울에 최저 기온이 -30~40℃까지 내려가서 시베리아를 방불케 하는 지역들은 여름철 폭염보다 겨울철 한파가 훨씬 더 심하므로 말이 필요없다. [8] 하지만 예외도 있다. 최근의 경우 2011년 1월에는 삼한사온의 패턴이 아닌, 한 달 내내 강력한 한파가 계속 찾아왔다. 역사적으로 보면 1917년 1월, 1917년 12월~ 1918년 1월, 1922년 1월, 1936년 1월, 1940년 1월, 1963년 1월, 1981년 1월 등의 겨울 삼한사온의 패턴 없이 장기적으로 매우 추웠다(자세한 내용은 한파/대한민국/20세기 문서 참조). 이러한 경우 거의 대다수의 원인이 블로킹으로 인해 한반도 근처에 한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갇히는 기압 패턴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2010년, 2013년, 2020년 4월이지만 블로킹으로 월 대부분이 꽃샘추위가 이어졌다. 심지어 2020년 7월도 마찬가지였다(자세한 내용은 2020년 7월 한반도 이상 저온 문서 참조). [9] 서울 기준으로 겨울철 내내 450~500시간 정도의 일조량을 보인다. 여름철 일조량이 300~350시간 내외인 것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10] 경기도 파주, 동두천, 포천, 연천, 강원도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군부대가 밀집한 지역 [11] 태백, 평창(대관령), 설악산 [12] 20℃ 이하의 기온에서는 습도가 높아도 체감온도가 높지 않고 오히려 낮다. 2020년 7월 13일이 그 사례이다. [13] 기상청에서는 보통 'n년 겨울'이라고 하나, 이 문서에는 보통 'n+1년 겨울'이라고 한다. [14] 단 기온이 급락하는 경우에도 발령된다. 상세한 것은 후술된 한파특보 단락 참조. 10~11월, 3~4월 한파주의보는 주로 이쪽이다. [15] 한파일수 자체가 없는 겨울은 드문 편이지만 이따금 존재한다. 가까운 사례로는 2019~20년 겨울. 또한 12월 초나 2월 중하순 한파일수는 가끔 있으나 일반적이지는 않으며 11월이나 3월은 기상관측사상 단 한 번도 없었다. 2월 중순 한파일수는 1980년대 초까지는 비교적 흔한 편이었으나 이후로는 거의 자취를 감췄고, 근 30년간은 단 한 번도 나타나지 않았다. [16] 대한민국 기상청에서 한강 결빙에 대해 설명한 글이다. [17] 다만 그 이전에도 한강이 결빙되었다던 사실이 표현된 기록은 있다. 1899년 1월 15일 중부 지방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한강의 얼음이 갈라져서 사람들이 얼음 위를 다니지 못했다는 기록이 존재한다. [18] 1960~ 1961년, 1971~ 1972년, 1972~ 1973년, 1978~ 1979년, 1988~ 1989년, 1991~ 1992년, 2006~ 2007년, 2019~2020년, 2021~ 2022년 겨울 [19] 실제로 이로 인해 1960~ 1961년 겨울 2021~ 2022년 겨울은 평년보다 낮은 겨울이었지만 한강 결빙이 관측되지 않았다. [20] 결빙일이 빠르다고 그 해 겨울이 춥다는 사실은 꼭 성립하지는 않게 되었다. 애초에 2013~ 2014년, 2014~ 2015년, 2018~ 2019년 겨울은 평년보다 이상 고온이었지만 12월 하순의 한파로 일찍 결빙되었고 해빙도 빨랐으며, 1963~ 1964년, 2007~ 2008년, 2015~2016년 겨울에는 예년에 비해 늦은 결빙이었지만 늦추위가 강력한 겨울이었다. 또한 평년보다 늦게 결빙되었다면 늦추위가 있다는 이야기이므로 1월 결빙보다 2월 결빙 때가 더 추울 수도 있다. [21] 당장 이상 고온인 1915년과 1934년이 12월 초중순으로 일찍 얼었다. 추위도 있긴 했지만 현재로써는 얼 수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22] 이해 12월 이상 고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꽤나 일찍 얼었다. 1915년 당시에는 한강 결빙 기준이 현대와 달랐기 때문이다. [23] 1906년부터 1946년까지의 겨울 1931~ 1932년 겨울과 더불어 1월에 해빙을 기록했다. 실제로 이해 겨울들은 따뜻한 편이었다. [24] 관측 사상 가장 늦은 해빙이며, 유일한 4월 해빙이다! [25] 관측 사상 최초의 1월 결빙이다. [26] 관측 사상 가장 빠른 결빙이다. 그러나 정작 이해 12월 이상 고온이었다. [27] 1966~ 1967년 겨울과 더불어 가장 늦은 해빙일 3위이다. [28] 이 시기에도 한강이 결빙되었으나, 광복 직후의 혼란한 상황과 6.25 전쟁의 여파로 관측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29] 이유는 불명이다. 1956년 3월 당시 한 달의 절반에 가까운 기간 동안 매서운 꽃샘추위가 불었으므로 대략 3월 14일 이후에 결빙이 풀린 것으로 추정된다. [30] 결빙 기간은 불명이며, 1960~ 1961년 겨울 한강 결빙이 미관측되어 결빙되지 않은 것으로 나오는데, 1961년 당시 경향신문 한 기자가 찍은 사진에서 이 시기에도 결빙했음이 확인된다(연말이 아닌 것으로 보이는 것이, 1961~ 1962년 겨울 1962년 1월 5일이 되어서야 한강 결빙이 확인되었으므로 저 사진은 1961년 초에 찍힌 것이 확실하다). [31] 결빙 시작은 아무리 늦어도 12월 26일 이후로 추정되고, 이르면 12월 17~ 18일로 추정된다. 이날들은 전부 강한 한파가 발생했기 때문. 해빙일은 아무리 늦어도 3월 상순으로 추정된다. [32] 이유는 불명이다. 하지만 1963년 1월은 역대급 한파가 있었고, 2월도 매서운 한파가 있었으니 이 시기에 해빙되었을 가능성은 전무하며, 반면 3월은 당시 치고 월평균 기온이 높았으므로 3월 중에 해빙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33] 관측 사상 가장 늦은 결빙이다. [34] 역대 가장 늦은 해빙일 2위이다. [35] 역대 가장 늦은 결빙일 3위이다. [36] 마지막으로 3월 해빙을 기록했다. [37] 2020년 다음으로 심한 이상 고온을 보였으나, 1월 상순에는 한파가 찾아왔기 때문에 결빙 기록이 나타났다. [38] 25년 만의 12월 결빙이자 40년 만에 가장 이른 결빙이었다. 다만 이해 이후로 12월 결빙의 빈도는 잦아지지만 대부분 추위가 일찍 찾아와서 결빙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녹거나 혹독한 한파가 찾아온 겨울이 많아졌는데, 전자는 2013~ 2014년, 2018~ 2019년 겨울, 후자는 2010년 1월, 2012~ 2013년, 2017~2018년 겨울이 있다. [A] 이날 결빙했다가 바로 녹았다. [40] 역대 가장 늦은 결빙일 2위이다. [41] 46년 만에 2년 연속으로 12월 결빙을 기록했다. [A] [A] [44] 71년 만에 가장 이른 결빙이다. [A] [46] 이상 고온이 아니었고, 1월 2월 평균 기온도 평년보다 다소 낮았으며 그나마 평년보다 조금 높았던 12월도 하순에 강한 한파가 찾아왔으나, 12~ 2월 동안 -10℃ 이하의 한파가 4일 이상 지속되지 않았고 한파가 왔을 때 바람이 강하게 불어 물결이 크게 일어서 결빙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47] 4년만의 12월 결빙이며, 결빙 익일 12월 26일에 녹았지만 연이은 최저 기온 -17℃ 이하의 한파로 이듬해 1월 25일에 다시 결빙됐다. 그래서 실제 결빙 기간은 상순~중순의 이상 고온으로 인해 1주일 정도이다. [A] [49] 여단장이 대령인 연대급 여단 한정으로 2020년 12월 1일에 상비/지역방위/동원사단 예하 보병연대가 여단급으로 승격되었다. [50] 사령부의 경우 당직 근무가 예하 부대들보다는 훨씬 중요하기 때문에 당직 근무가 훈련보다 훨씬 중요하기 때문. 당장 군사 기밀 천국인 사령부인데 이를 지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굳이 훈련을 나간다고 해도 대위/ 중사/ 병장 이하들만 나간다. 준장/ 소령/ 중사 이상들은 사령부에 남아 당직 근무를 한다. [51] 다만 이 경우 아침 7시 기상~밤 11시 취침과 같이 일과가 바뀐다. [52] 영어로는 'cold wave alert'라고 한다. [53] 여기에서는 공통/육상/해상특보로 구분했지만, 기관에 따라서는 계절특보로 구분하기도 하고, 아예 구분을 하지 않는 곳도 있다. [54] 태풍특보는 호우, 강풍, 풍랑, 해일( 폭풍해일)특보의 상위이다. 즉 태풍특보가 나머지를 4개의 특보를 포함한다. [55] 1962년, 1975년, 1989년, 겨울 기간으로 보면 1971~ 1972년, 1974~ 1975년 겨울에도 서울에서 한파일수가 없었다. [56] 1950~ 1951년 겨울 6.25 전쟁 중이라서 서울의 관측 기록이 남지 않아 공식적인 기온을 확인할 수 없으나, 같은 해 대구에서 -12.7℃를 기록한 날이 있다. 추측을 해보자면 서울 대구보다 위도가 높아 더욱 추운 날이 많으니, 같은 시기 서울의 기온은 -14~-16℃에 가까웠을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1950년 12월 초 이미 개마고원은 -40℃까지 내려가기 시작했다. [57] 그래도 이상 고온이 더 우세해서 겨울 전체( 12~ 2월)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높았다. [58] 이 서술에 가장 부합하는 예시라고 할 수 있다. 서울 기준 이해 1월 26일-17.8℃를 기록했지만, 불과 187일 후인 같은 해 8월 1일에 역대 최고인 39.6℃를 기록했기 때문. 월평균기온으로 비교해도 1월 -4.0℃, 8월 28.8℃로 여느 해에 비해 매우 크게 차이난다. [59] 대신 2010년 8월의 경우 서울, 경기도 북부를 제외하면 매우 더웠다. [60] 그러나 2001년은 연평균 기온이 높은 편이며 7월 평균 기온은 25.9℃로 2019년과 같아서 다소 높았으나 가 잦아서 더위가 없었지만, 서울 8월 평균 기온은 26.5℃로 2004년, 2007년, 2015년과 비슷해서 며칠씩 짧게는 더웠다. 사실 이해는 여름철 폭염보다는 4~ 5월의 이른 더위, 9~ 10월의 늦더위가 더 심했다. [61] 더군다나 이해는 폭염 자체도 없었다. [62] 다만 8월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았다. 대신 2017~2018년 겨울은 평년보다 추웠다. [63] 다만 여름이 더운 해는 그 전의 겨울이 주로 춥다 보니 다음의 겨울은 따뜻할 때가 많다. 2013년 여름 - 2013~ 2014년 겨울, 2016년 여름 - 2016~ 2017년 겨울, 2018년 여름 - 2018~ 2019년 겨울, 2019년 여름(중부 지방) - 2019~2020년 겨울은 이것이 성립했다. 다만 2010년 여름(남부 지방) - 2010~ 2011년 겨울, 2012년 여름 - 2012~ 2013년 겨울, 2021년 여름 - 2021~ 2022년 겨울(이쪽은 앞의 두 해와 다르게 비슷하거나 약간 추운 날이 지속되어 큰 한파 없이 흘러갔다)처럼 여름은 더웠지만 다음 겨울이 평년보다 오히려 낮은 경우도 있기 때문에 우연의 일치일 뿐, 인과관계가 성립한다는 과학적인 근거는 없다. 특히 2010년대 이후의 겨울( 2009년 12월부터 2022년 2월까지)은 한파와 이상 고온이 비등하게 있었으나 여름은 대부분 폭염이 심했다. [64] 6월 3~ 17일, 6월 19~ 28일, 8월 중하순 제외 [65] 2013년 1월 7월의 온도차가 28.4℃, 2018년은 28.8℃를 기록한 것과 대조된다. [66] 서울 기준으로는 1월(1.6℃)과 7월(24.1℃)의 온도차가 22.5℃이다. 이 역시 2018년에 무려 31.8℃ 차이였던 것과는 대조된다. [67] 이해는 아예 1월 하순과 2월부터 4월까지 초이상 고온을 기록해 2월 최고 기온과 3월 평균 기온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으며 7월 8월 상순은 무시무시한 폭염이 왔다. [68] 일본은 홋카이도를 제외하면 대부분 온대기후를 띄지만 한국은 남부 일부 지역과 제주도를 제외하면 대부분 냉대기후에 속해있다. 냉대가 온대보다 더 춥다. [69] 한편 이 때문에 한반도가 겨울에 이토록 추우니, 여름엔 시원할 것이라는 막연한 시선을 가지는 경우도 있는 듯 하다. 이에 어느 일본인 블로거는 이런 시선을 반박하면서 "서울의 여름은 도쿄의 여름과 다름없이 푹푹 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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