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3-25 23:29:05

약육강식

고사성어
약할 고기 강할 먹을
1. 개요2. 상세3. 약육강식이 자주 사용되는 용례4. 관련 문서

1. 개요

강자가 약자를 취하는 것은 생존의 본능이라고 하였소이다. 우리도 그와 같은 이치를 명심하고 힘을 더욱 크게 하지 않으면 아니 될 것이오. 보시오. 천만 년을 갈 것 같던 저 당나라도 바람 앞의 등불이올시다. 우리가 좀더 힘을 일찍 얻고 이치를 깨달았다면 어찌 저 당나라를 취하지 못하겠소이까? 꿈을 가지십시다. 미륵의 큰 꿈을 가져보십시다. 그리하여 저 중원 대륙을 우리가 살아서, 우리 땅으로 만들어 보십시다.
- 궁예, 태조 왕건 37화 中
"삶은 나약함을 용서하지 않아. 소위 '자비로움'이란 교조주의적 헛소리지. 동정은 영원한 원죄야. 약자들에게 동정을 느낀단건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것이지."
"오직 강자만이 약자들을 몰살시키고 승리할 수 있지요."
- 영화 몰락, 방공호에서 식사 중인 요제프 괴벨스 아돌프 히틀러의 대화 中
약한 건 고기고, 강자는 이를 먹는다.(=약하면 강자에게 고기로 먹힌다.) 약육강식이란 한유(韓愈)의 송부도문창사서(送浮屠文暢師序)에서 유래한 말로, 불교를 비판하고 유교를 변호하는 와중에 인용된 표현이었다. 본디 문명의 개화가 없이 서로 죽고 죽이는 미개한 상태, 즉 미개하고 야만적인 상태를 비판하는 어구였다. ( 출처 1, 출처 2)

2. 상세

한유는 문창이 중이면서도 유학자들과의 교류를 계속하는 것은 유학의 윤리, 문물, 예악을 흠모하기 때문이며 그러면서도 유학으로 들어오지 못하는 것은 불법에 얽매어 있기 때문이지, 유학자라면 마땅히 그를 일깨워 주어야 한다고 했다. …… 도(道)에 있어서 인(仁)과 의(義)보다 더 큰 것이 없고 가르침에 있어서는 예악과 형정(刑政)보다 바른 것이 없다. 그것들을 천하에 시행하면 만물이 모두 합당함을 얻게 되고 그것들을 그 자신에게 적용하면 몸은 편안하고 기운은 평온하게 된다. …… 무릇 새들이 머리를 숙여 모이를 쪼다가 다시 머리를 들고 사방을 둘러보는 것이나, 짐승들이 깊숙이 숨어살며 가끔씩 나오는 것은 다른 짐승이 자기를 해칠까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상태를 벗어나지 못한 채 약한 자의 고기가 강한 자의 먹이가 되는 미개한 상태를 되풀이하고 있다.
흔히 약육강식을 육식동물이 작은 동물을 잡아먹는 걸 떠올리는데 해당문서의 의도도 그렇고 실제 용법도 곰곰히 생각해보면 같은 종의 동물들간의 동족포식을 의미한다.[1][2][3] 생각보다 동물들에게서는 흔한 행태이며 종에 따라서는 생존과 번식에 필수적일 때도 있다. 의외로 늑대와 개[4]도 동종포식을 적극적으로 하는 동물인데 기아에 시달리면 당연하다는 듯이 이를 행한다. 기아상태가 아니라도 구성원 중 병이나 노화로 약해진 개체을 공격해 잡아먹는 현상도 종종 관측된다.

생각해볼만한 문제는 인간에게도 동족포식이 발견된다는 것이다.[5][6][7] 적대적인 부족간의 싸움에서 진 쪽의 고기를 먹는 원시부족은 생각 외로 자주 발견되는 편이며 마빈 해리스[8]가 펴낸 식인과 제왕이라는 서적에서는 원시 인류문명의 거주지에서 갉아먹인 인골이 자주 발견되기 때문에 식인행위가 일반적인 행위로 퍼져있을 것이라는 가설을 내세우기도 했다. 아동의 또래집단에서 약하거나 모자란 개체를 죽음에 달할 때까지 괴롭히는 행태도 그렇게 해석되기도 한다.

따라서 역사 이후의 문명화된 세계에서도 비문명화된 세계나 인류의 과거사를 식인이나 일삼는 야만인들이라고 비난한 흔적이 발견된다. 약육강식이라는 단어가 처음 쓰여진 기록에도 그런 용도로 사용되었다. 대체로 문명화가 이뤄진다면 인신공양같은 것들은 몰라도 식인 풍습들은 대체로 빠르게 사라졌으나, 사회 공동체가 크든 작든 결국 극한의 상황에 몰렸을 때에는 식인을 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무슨 의도로 이런 서술을 하느냐하면 식인이라는 행위가 전세계적 터부가 된 것이 인류 전체의 역사에서 보면 극히 최근의 일이기에 약육강식의 원시인간사회가 실제로 존재할 수 있고 존재했었다는 의미이다.[9]

문제는 약육강식이라는 단어를 사회진화론적인 의미로 사용할 때인데 사실 그때 사용하기에는 부적절한 단어이며 적자생존이라는 단어가 더 적절하다. 그러나 약육강식이라는 단어가 가지는 1차원적이며 강렬한 어감 때문에 이를 종종 적자생존의 의미로 사용할 때가 있다. 엄격하게 따지자면 단어의 오용이지만 이걸 쓰는 사람도 연설적 허용이나 사회적 메타포로 충분히 쓸 수 있다. 다만, 위에서도 언급했듯 오히려 의미를 역전시켜 약육강식이 올바른 의미라고 오용할 수 있는 건 절대로 아닐 뿐더러 원래 쓰던 의미와는 정반대이기 때문에 뜻을 제대로 알고 쓰는 것이 더 좋다.[10]

3. 약육강식이 자주 사용되는 용례

인간의 특정 시기의 무법사회를 나타내거나 아니면 현재 무법상태인 곳을 비판하는 용도로 자주 쓰인다. 특이한 용례가 아니라 처음 나타난 문서에서부터가 이런 의미였다. 인간 사회의 각박함과 막장성을 가늠하는 척도란 뜻. 간단하게 말해 "어떤 곳"이나 "어떤 시기"가 약육강식의 상태다. 라는 서술이 있다면 사실상 거긴 이미 개판 5분전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뭔 소린지 모르겠으면 대다수의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을 보면 이해가 갈 것이다. 일단 이름 그대로의 약육강식이 통용되려면 강자로부터 약자를 보호하는 규칙이 걸림돌이 되는데, 이러한 규칙들은 결국 포스트 아포칼립스 계열에서 자주 묘사되는 체제 붕괴 등으로 인해 아예 사라지거나 유명무실해지기 때문에 그 결과 여러 가지의미에서 강력한 힘이나 권력을 손에 넣은 자들이나 제국이 나타나 마음껏 횡포를 부리고 더 나아가 세계정복을 꿈꾸는 식으로 날뛸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물론 그때에만 쓰이는 건 아니고 현재의 지나치게 경쟁적인 사회 구조에 대한 주된 비유적 표현으로도 많이 쓰인다. 당연히 현재에 대한 비판 소스 중 하나. 말세 떡밥 중 하나이기도 하다.

약육강식을 적자생존등의 진화론의 하위 이론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창작물에서는 악당들이 약육강식이라는 명목 하에 악행을 저지르는 구실로 삼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이에 따르면 사실상 악당도 자신보다 더 강한 자에게 당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겨야 한다는 뜻이지만, 정작 이런 상황에 마주한 악당은 끝까지 이를 부정하고 추하게 발악하다 죽는 것도 자주 나오는 클리셰.
==# 약육강식을 주장하는 캐릭터나 집단, 혹은 관련 작품 #==
현실적으로 보더라도 악당이나 범죄자와 다름없을 경우 ※ 표시. 약육강식 사상을 버린 사람은 @ 표시.

4. 관련 문서



[1] 늑대가 토끼를 잡아먹는 걸 가지고 비난하거나 옹호하거나 하는 사람이 있을 리 없다. 교육한다고 늑대가 고기를 안 먹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상징적 메타포로 쓴 것이라고 해도 동종을 떠올리는 게 적합하다. 만약 이런 해석에 반대하여 그냥 육식동물 전반을 가리킨다고 생각한다면 이 단어를 부정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과 전혀 다른 단어 정의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서로 정의를 통일해야 한다. [2] 저자의 의도를 명확히 생각하면 인간사회의 무법상태를 의미한다. [3] 재미있게도 본문에 나와있는 새, 즉 조류는 동물들 중 동족포식성향이 낮기로 유명한 동물이다. [4] 생물학적으로는 같은 종이다. [5] 재미있게도 늑대와 인간의 공통점이 많다. 생활공간이 평원이라는 점과 적응력이 뛰어나며 지능이 높다. 위계잡힌 군집생활을 하는데 무리의 최소단위가 가족이다. [6] 늑대와의 공통점 때문에 필요로 하는 환경조건이 거의 같아서 문명 이전 시대에는 서로 경쟁관계에 있었다. [7] 다만 그 비슷한 성향 때문인지, 일부 늑대는 개가 되어 인간의 동료가 되었다. [8] 미국의 문화인류학회장을 30년간 역임 [9] 개과동물,영장류등에서 흔히 발견되지만 식육목에서는 일반적이지 않다. 카니발리즘이 현대 문명에서는 어디에서나 개쌍놈스러운 이야기이지만 생태학에서는 그냥 발견되는건 발견되는 것이므로 거기에 윤리적 판단을 집어넣는 것 자체가 오류를 불러일으키게 된다. [10] 적자생존에서 말하는 적자가 꼭 강자가 아닐 때가 매우 많다. 그러나 이 개념을 혼용해서 쓰는 사람은 의외로 많은데 찰스 다윈조차도 진화론의 바이블인 종의 기원에서 생존, 번식, 변화를 통한 모든 유기체의 진화를 이끄는 단 하나의 규칙은 강한자는 살고, 약한자는 죽게 하라이다. 라고 쓰기도 했다. 물론 다윈이 강한 것과 환경에 적합한 것의 차이를 몰라서 그런건 아니다. 그냥 이해하기 쉽고 단어 하나로 줄이기 위해서 간단하게 말한 것. 이렇듯 진화론 초기부터 혼용해온 전통이 있긴 하다는 것 뿐 절대 약육강식이 적자생존을 대변하는 말도 아닐 뿐더러 생태계를 아우르는 법칙이 아니라는 걸 알아둬야 한다. [11] 이들 중 다수 이상이 ※에 해당된다. [12] 이 캐릭터는 고결한 무인이라는 성격 상 특이하게도 약육강식을 '강자는 강자만을 먹으면서 더 강해진 힘으로 약자를 지킨다'는 의미로 쓴다. [13] 단 공매옥, 토요쿠니, 슌, 맥족 족장 재외. [14] 왕인 로슈오는 약육강식이 올바르지 않는다고는 했지만 살아남기 위해서 묵과했으며, 나머지 두 오버로드 인베스는 자신들을 따르는 세네마리의 오버로드를 빼고 약육강식으로 자신보다 약한 동족들을 모두 죽였다. [15] 자세한 건 해당 항목 참고. [16] 약육강식이라고는 하지만 브릭스의 험난한 자연환경과 국경지역이라는 것에 대한 적자생존, 혹은 자연생존 쪽에 더 가깝고 지켜야 할 국민들에게 이 법칙을 적용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약육강식이 적용되는 군 부대 내에서도 부하와 동료들을 위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너무 약하면 옷 벗기겠지만 [17] 하지만 자기보다 강해질 것 같은 인간을 일부러 키워주기도 하는 등 기존의 약육강식과는 뭔가 다르다. 이 철학은 자신을 위험해 보이게 만들어 싸움을 걸도록 유도하려고 위장하는 모습 같기도 하다. [18] 공식 프로필에 의하면 '좋아하는 말' 이 약육강식. [19] 2기 후반 전까지 아버지에 대한 트라우마와 함께 '힘이 없는 것은 죄악이다'라는 둥, 힘으로 디지털 월드를 지배하겠다는 그런 말을 자주 한다. 1기 때는 존이 붕괴될 상황에서 대량의 디지몬들을 단지 약하다는 이유로 내 알바 아니라며 다른 존으로 퇴각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심지어 파트너인 그레이몬이나 메일 버드라몬이 절벽에서 떨어졌을 때에도 "녀석들이 저기서 살아돌아오지 못한다면, 녀석들도 결국 그 정도밖에 안 되는 거다."라는 식으로 보았을 때 철저한 약육강식 캐릭터였다. 나중엔 약육강식 사상을 버리게 된다. [20] 그가 상관을 살해한 목적과 나약함에 대한 처벌을 생각해본다면 이런 게 아닌지 의심해볼 만하다. [21] 픽대사부터 약육강식을 주장. [22] 점프 사상 길이 남을 적자생존주의자로, 소년만화 전개답게 주인공 일행의 활약 앞에 산화했지만 안타깝게도 실제 역사에서 그의 사상이 이루어지고야 만다. [23] 시시오와 처음 만났을 때 모종의 사건을 겪고 살아남은 뒤 시시오의 신념을 맹신하며 암약했지만 시시오의 반대 그 자체인 검객한테 패배하고, 다른 길을 찾게 된다. [24] 항공모함 한정. [25] 원시 저그 우두머리들은 모두 힘만을 추구하나 데하카는 "힘은 함정이다"라며 그후 데하카는 케리건 아래로 들어가서 살아남았지만 원시 저그 우두머리 모두 좋게 좋게 끝나지 못하고 케리건을 먹이로만 보다가 끔살당했다. 확실히 주르반도 약육강식을 주장하기는 하나 좀 더 본능적이며 약육강식을 주장하는 다른 캐릭터들처럼 힘에 환장한 놈도 아니었다. 케리건을 상대로도 마냥 먹이로 봤다기 보다는 내가 지면 먹히고 이기면 먹는다. 라는 주의였다. 다른 약육강식을 주장하는 캐릭터들이 지면 자비를 베풀어달라며 비굴하게 굴고 자신에게는 다르게 적용하는 것과는 사뭇 다르게 깨끗하고 본능적인, 언젠가 배신할 것은 정해져 있었지만 깨끗하고 현자다운 최후였다는 의견이 우세하다,요약하면 본능대로 살고 본능대로 죽었다. [26] 다만 협동전에서는 아몬의 공세를 막으면 약육강식을 언급하기도 한다. [27] 정확히 말해 원시 저그들은 문명의 발전이나(데하카는 테란의 기계들은 변하지 않는다고 깠는데 당연히 말도 안되는 이야기이지만 테란의 기계와 원시 저그의 변화 속도를 보면 데하카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납득될 정도다. 이놈들은 단 몇시간 만에 변이하게도 한다.) 저그의 진화보다(아바투르는 이들이 빨리 변하나 그냥 계획없이 마구잡이로 변한다고 깠다.) 빠르게 끝없이 진화하여 강해지는 존재들이고, 데하카를 포함한 모든 원시 저그가 이것을 추구하기에 개체로서의 힘을 매우 추구하는 것은 맞다. 데하카가 함정이라고 한 힘은 지배자의 위치나 그로 인한 자존심과 같은 것으로 데하카는 자존심을 버리고 케리건에게 굴복했기에 살아남았지만 다른 우두머리들은 생존에 도움이 되지 않는 자존심 때문에 죽은 것이다. 실제로 데하카는 약육강식 임무 전에 합류하면서 케리건에게 "제루스 전체가 당신을 두려워한다." 라고 말했고 케리건은 야그드라와 싸우기 전 "날 이길 수 없다는 걸 알잖아?" 라고 말했다. 즉 무리 우두머리들은 자기가 이기지 못할 것을 알면서도 똥고집 때문에 싸운 셈 [28] 정확히는 타락한 젤나가인 아몬이 승천이라는 이름하에 고의적으로 조장한 것이고 탈다림들이 이에 홀랑 넘어가버린 것이다. [29] 자기보다 약한사람들한테만 하지만 작중에서 가장 약골. [30] 주인공이 살아온 미래 사회가 지극히 암울했고 소설 자체가 이러한 약육강식적인 행보가 얼마나 무자비한지 모조리 생략해버리는 단편적인 이세계 먼치킨물에 반감을 가져 쓰여진 소설이라 더더욱 이런 잔인한 면모를 부각시켜서 묘사한다. [31] 본인이 제일 좋아하는 사자성어를 넘어 아예 본인의 신조이자 사상이기도 하다. 그러나 최후에는 결국 박새로이한테 운운했던 약육강식이 본인한테 부메랑처럼 되돌아왔다. [32] 자식들에게 인종차별을 가르치려고 수용소 근처 집으로 이사를 오질 않나, 옛날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브루노에게 계속 군인으로서의 면모를 가르치거나, 게다가 그가 등용한 가정교사 리스트 선생님도 나치즘에 대해서 가리키는 사상 교육자이고 아들인 브루노에게 그들은 사람이 아니다 라고 말하고 작중에서 코틀러가 유대인 의사 할아버지 파벨을 때려도 정작 말리지는 않고 오히려 실실 웃으며 구경만 하고 있다. 자식들을 올바르게 키워야 할 아버지의 모습은 절대로 보이지 않는 등 이쯤 되면 약육강식에 기반한 사상과 사고방식에 철저하게 물들어 있는 전형적인 막장 부모 캐릭터라고 볼 수 있겠다. [33] 이스터 사에 있을 당시 1기 중후반 한정. 아무와의 최종결전에서 패배하고 이스터 사 퇴사 이후엔 이런 사상을 버린다. [34] 1부에서 늑대개 팀과 정이 들고 다른 팀들과도 교류 하면서 무조건 약자를 버리고 보는 방식은 꺼리는 츤데레 남캐에 가까워졌다. [35] 48화에서 사바쿠 박사를 죽이기 전에 약육강식을 주장했다. [36] 후반부에 아버지 노리즈키 코우에 의해 쫓겨난 이후에는 이런 사상을 버린다. 물론 다른 의미로 더 성격이 파탄났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