ブラッド族 / Blood Tri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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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가면라이더 빌드에 나오는 외계 종족. 빌드 본편과 그 스핀오프들을 모두 아우르는 진정한 악의 세력이자 진정한 악의 조직. 즉, 빌드의 모든 스토리의 원흉들.본편에서는 에볼토, 반죠 류우가 두 명만 나오며, 이후 극장판 가면라이더 빌드 Be The One에서 세 명, 빌드 NEW WORLD 가면라이더 크로즈에서 킬바스가 추가로 등장하여 빌드 세계관에 등장한 블러드 족은 총 6명이다.
2. 종족 특성
'블러드 성(星)'이라고 불리는 행성이 모성(母星)인 외계 종족이며, 모성이 그들의 왕 킬바스에 의해 멸망하기 전에는 전제군주제 사회를 꾸렸던 것으로 보인다.이들의 목적은 행성을 먹는 것으로, 행성을 먹어가며 생명줄을 이어나가고 강해지며 그렇게 새로운 우주를 만들어나갈 토대를 닦는다. 그렇다 보니 이들이 입힌 피해 규모는 최소 행성 단위이며, 헬헤임의 숲, 메가 헥스와 함께 헤이세이 라이더 세계관에서 손에 꼽히는 우주적 재앙이다. 에볼토와의 가상 인터뷰에서 에볼토는 현재 생존 중인 블러드 족은 에볼토를 포함해 지구로 온 네 명뿐이라고 밝혔는데 그 진실은 V 시네마 크로즈 편에서 밝혀진다.
종족 모두가 판도라 박스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을 보면, 판도라 박스는 그들의 기술력으로 만든 도구인 모양. 또한 본편의 가면라이더 시스템과 그 하위 등급의 전투 태세라 할 수 있는 스매시 또한 그들의 작품으로, 네뷸라 가스의 힘을 이끌어내어 사용자가 쓸 수 있게 만든 것이다. 과거 왕제가 살아남은 블러드 족과 함께 판도라 박스를 들고 도망쳤다는 것을 보아 과거 블러드 성에서 그들의 기술력이 만들어낸 가장 중요한 물건으로 보인다. 판도라 박스로 빅뱅을 일으킬 수 있는걸로 보아 문명과 기술 수준은 특이점에 도달해있던 모양인듯 하다. 척도로 보면, 제 Ⅱ 문명~Ⅲ 문명 정도로 추정된다.[1]
혈액의 색은 보라색이다.
3. 작중 행적
과거 블러드 족은 평범하게(?) 주변 행성들을 제압하고 먹어치우며 그 세를 불리고 있었으나, 새로 왕에 즉위한 킬바스에 의해 블러드 족의 모성인 블러드 성이 소멸하고 블러드 족도 당시 사건으로 인해 대부분 사망한다. 이 때 왕제(王弟)였던 에볼토는 살아남은 왕가의 가신 셋과 함께 킬바스에게 당하기 전 타 행성으로 도망쳐 재기를 꿰하고자 했다.피난길에 오른 4명은 원래는 적당한 행성에서 자리잡아 정착하는 것이 목적이었으나, 킬바스가 끈질기게 이들을 추적하자 어쩔 수 없이 그때마다 다른 행성으로 이주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끝없는 추격전에 지친 이들은 킬바스의 추격을 떨쳐낼 수 없다면 그가 올 수 없는 새로운 세계를 만들자라는 결론을 내리고 이에 따라 에볼토를 주축으로 하여 여러 별들을 공격적으로 섬멸시켜 문명을 파괴하고 별을 먹어치우며 힘을 키웠다.
그러던 어느날 언제나처럼 힘을 기르고자 화성을 침공하는데, 화성을 멸망시키는데는 성공하나 화성의 왕비 베르나쥬의 필사적인 발악에 의해 결국 서로 동귀어진해버린다.[2] 그러던 어느날 화성에 우주비행사 이스루기 소이치가 도달하고 그가 판도라 박스를 발견하자 에볼토가 그 틈을 노려 소이치에게 빙의하고 세 블러드 족 일원을 데리고 지구로 내려간다.
지구로 상륙한 뒤 자신의 유전자 일부를 반죠 류우가의 모친인 반죠 유리에게 기생시키는 한편, 이스루기 소이치를 이용해 판도라 박스의 힘과 3도에 각각 숨어든 블러드 족들의 공작으로 스카이 월로 분리된 일본이 서로 전쟁을 일으키게 만들며 자신은 그동안 힘을 키워가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 두가지가 발생했는데, 첫째로는 유리가 임산부였다는 점이다. 당시엔 임신 1개월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이때문인지 유리에게 주입한 유전자가 유리가 아닌 태아에게 가버려 이 태아가 인간-블러드 족의 혼혈이 되어버렸고, 혼혈로 태어난 아이는 자신이 블러드 족의 핏줄을 이었다는 사실도 모른채 평범한 인간으로서 살아가게 된다. 이 아이가 바로 반죠 류우가이다.
두번째 변수는 판도라 박스에 의해 욕망이 부추겨졌음에도 카츠라기 타쿠미의 정의심이 뒤틀릴지언정 사라지진 않았단 점이었다. 그가 자신 휘하에서 기술력을 쌓는 한편 자신에게 향하는 칼날을 갈고 있음에도 에볼토는 그의 기술력을 잃을 수 없었기에 서로 불편한 동거를 할 수밖에 없게 된다. 결국 이 일은 에볼토가 타쿠미를 제압하고 키류 센토라는 가상의 인격으로 바꿔버리는 것으로 해결하게 된다.
그렇게 세 가신은 3도가 서로 충돌하게 주전론을 불러 일으키고 소이치에 빙의한 에볼토는 센토와 파우스트를 이용해 풀 보틀을 모으고 힘을 되찾아가기 시작한다. 그러나 키류 일행의 활약으로 3도에서의 주전론이 적어지고 주화론이 커지기 시작하고 에볼토마저 인간들과 부대끼며 그들과의 생활을 순수하게 즐기기 시작하자 이에 실망한 가신들이 새로운 도지사가 되어 에볼토에게 반기를 들며 '빌드 섬멸 계획'을 시행한다. 이 계획은 성공 직전까지 갔으나, 에볼토의 개입으로 인해 결국 센토와 겐토쿠, 카즈미등 핵심 인력들을 대부분 죽이기 직전에 놓칠 수밖에 없었고 가신단은 빌드 크로즈 빌드 폼 & 그리스 & 로그에게 각각 격퇴당하여 사망한다.( 극장판 가면라이더 빌드 Be The One)
사망한 가신들과 완전해진 판도라 박스, 우츠미가 완성시킨 에볼 드라이버등을 토대로 전성기의 힘을 거의 되찾은 에볼토는 본격적으로 지구 침공을 개시하며, 마침내 지구의 가면라이더들과 에볼토 사이에 최후의 결전이 벌어지는데, 결국 카츠라기 일가가 실행시킨 신세계 계획에 의해 블러드 족이 개입하지 않은 아예 새로운 세계가 창조되고 에볼토도 그 과정에서 사망하여 세계가 재구성되는 에너지로 사용되면서, 순혈 블러드 족의 명맥은 완전히 끊긴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신세계가 만들어진 이후, 죽었다고 생각되었던 킬바스가 살아있었음이 밝혀지고 킬바스는 기어이 차원까지 넘어와 신세계의 지구에 있는 판도라 박스를 찾아내고 만다. 판도라 박스의 하얀 패널에서 나온 킬바스가 키류 센토를 무력화하고 빌드 드라이버를 훔쳐 달아난 뒤 반죠를 이용해 판도라 박스를 다시 활성화시키고, 그 부작용으로 반죠에게 남아 있었던 에볼토도 부활한다.
킬바스는 가면라이더 킬바스로 변신하면서 자신의 진정한 목적이 바로 빅뱅을 일으켜 세계를 무로 되돌리는 것을 에볼토에게 밝히고, 그렇게 에볼토를 한 번 쓰러뜨리고 흡수하지만 블러드 스타크 수준의 힘밖에 쓰지 못하는 에볼토로는 판도라 박스를 온전하게 기동시키지 못해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며, 더 높은 잠재력을 가진 반죠를 불러들여 자신의 목적을 실행하려고 한다.[3] 결국 머슬 갤럭시 풀 보틀의 힘을 사용하여 크로즈에볼 폼이 된 반죠와 에볼토에 의해 킬바스가 사망하고 에볼토가 지구에서 도망치면서 에볼토가 블러드 족 최후의 생존자가 되었다. ( 빌드 NEW WORLD 가면라이더 크로즈)
극중에서는 에볼토, 킬바스만 블러드 족으로서의 본명을 드러냈고 이노 켄고, 고바라 미츠오미, 사이가 료우카는 본명이 드러나지 않았다.
4. 종족 특징
- 미칠듯한 지적 및 육체적 능력. (공통)
- 인간의 문명 따위는 가볍게 뛰어넘는 기술력.
- 인간의 감정조차 설계 후 가볍게 농락하는 계획력.
- 최소한의 전투력만으로 그 계획을 성공 일보 직전까지 진전시키는 연기력과 손놀림, 언변.
- 다른 일반 생명체들과는 비교조차 되지 않는 강인함과 생존력.
- 특정 도구의 에너지 효율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는 조작 기술.
- 월등히 뛰어난 초감각 및 재생, 회복력, 정신력.
- 극도의 잔인함과 인간성이 1도 없는 감정 결핍.(공통)
- 기억조작(에볼토): 이름대로 상대의 기억을 멋대로 지우거나 조작하는 정도의 능력. 카츠라기 타쿠미를 키류 센토로 만드는 과정에서 타쿠미로서의 기억을 지우는 데 쓰였다.
- 빙의(공통): 다른 사람의 몸에 들어가는 것. 이 경우 몸의 원래 주인의 의식도 있긴 하지만 몸의 주도권은 블러드 족이 잡고 있다. 블랙홀 폼/괴인태 등이 있는 에볼토는 둘째치고 다른 블러드 족까지 빙의체를 통해 살아가는 것을 보면 원래 블러드 족의 생활방식이 이런 것으로 보인다. 빙의한 대상의 기억을 멋대로 읽을 수 있으며 어느 정도 교감도 가능하지만 인간으로서 가지는 오감등과 감정은 별개로 몸의 주인을 통해 그게 어떨때 나오는지 어떻게 표현하는지는 알지만 왜 그래야 하는지는 인식하지 못한다.[4][5]
- 초능력(공통) : 에볼토, 킬바스 형제는 맨몸으로도 에너지를 모아 공격하거나 고속이동을 했고 고바라 미츠오미는 아무 도구 없이 손 위 공중에 와인을 쏟아 구체 모양으로 만들었으며 사이가 료우카는 건반 레코드를 손으로 공중에서 한번 쓰다듬는 연출만으로 녹였다. 가면라이더 에볼과 가면라이더 블러드의 설명에 의하면 팔다리에서 물질을 뜻대로 조종하는 오라가 나온다는데, 아마 이 오라의 힘인 듯.
- 유전자 조작(공통)
- 분열(공통) : 자신의 유전자를 슬라임 비슷하게 생긴 덩어리의 형태로 떼어내 자율행동시킬 수 있다. 본체와 마찬가지로 빙의/의태가 자유자재이며 본체가 죽어도 유전자가 남아 있으면 그걸 통해 부활할 수 있다.
- 액체화(공통) : V시네마에서 에볼토가 지구를 떠날때 유전자의 형태로 액체화했다. 또한 가면라이더 블러드 변신시 그대로 액체가 되어 파이프 배관에 흡수되는 다른 동료들도 특성상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 의태(공통): 공통적으로 지닌 능력. 별 조건 없이 자신이 본 대상과 모든면에서 똑같이 변할 수 있다. 이는 말투와 체형, 체중 모든 면에서 동일하다. 에볼토가 보여주는 걸 보면 다른 인물에게 적용하는 것도 별 문제 없는 모양. 해제 역시 자유롭다.
- 판도라 박스 컨트롤링(공통): 판도라 박스는 원래 블러드 별의 동력원이었지만 에볼토가 자신의 형을 피해 우주로 도망칠 당시 챙겨왔다. 기본적으로 블러드 족 모두가 이 힘을 각자 다르게 활용했다.
- 에볼토 - 판도라 박스의 힘을 이용해 판도라 타워를 세우고 자유롭게 조작이 가능하다.
- 이노 켄고 - 블러드 족의 에너지가 축적된 해저드 트리거를 이용, 판도라 박스를 기점으로 하는 형태의 둥근 코어로 변환.
- 킬바스 - 하얀 패널을 중심으로 하는 판도라 박스를 지면 위로 생성.
- 보틀 생성(에볼토와 킬바스): 에볼토와 킬바스는 변신이 필요한 보틀을 단독으로 생성하는 능력이 있다. 당장 에볼토는 반죠와 센토의 몸에서 드래곤과 래빗 보틀을 뽑아내서 만들어서 에볼 드래곤이나 에볼 래빗으로 변신하기도 했으며, 킬바스도 즉석으로 보틀을 만들어서 킬바스 스파이더로 변신했다. 다른 블러드 족의 공통능력인지는 알 수 없다.
- 공간 변환(공통): 에볼토와 킬바스가 사용한 능력. 원하는 구역의 공간을 이동시킬 수 있다. 범위는 불명.
- 날씨 조작(공통): V시네마의 판도라 박스의 힘을 각성 시킬때의 여파로 날씨가 바뀌었고 결국은 폭풍우가 쏟아졌다. 또한 화성을 멸망시킬 때의 모습은 폭풍이 치고, 마그마로 뒤덮히면서에 자연재해의 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 세뇌(이노 켄고) : 극장판에서 이노 켄고가 수많은 시민들의 깊은 내면 속 검은 어둠이 담겨 있는 마음 끝자락을 조종하여 빌드를 두려움이란 상징 끝으로 공격하게 만들었다. 해당 설명을 보면 공통은 아닌 듯.
5. 기타
행성을 먹이로 삼는 종족인 만큼 우주적 규모의 대학살을 살아있는 한 계속 저지르게 되는, 존재 자체가 당하는 입장에선 재앙이나 다름 없는 종족이다. 인류가 다른 생물을 잡아먹으며 살아가듯이 이쪽도 자기 생존을 위한 행위이긴 한데, 감정과 공감 능력이 선천적으로 결여돼 있어 계획에 방해된다고 여기면 누구라도 거리낌 없이 잔혹하게 죽여버린다.[6]인간이 지구의 동식물을 포식하듯이, 블러드 족 역시 당하는 입장에서는 재앙이겠지만 그런 식으로 살아가는 생명체로 태어났기에 그렇게 살고 있는 것이니 단순한 절대악으로 보기는 어렵다. 다만 킬버스는 블러드 족 기준으로도 사이코패스에 테러범 격인 절대악이다.
감정이 없어지게 된 이유는 생물학적 진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행성의 생명체에게 정이 붙거나 미련이 생기는 등의 이유로 먹지 못하는 이들보다 신경쓰지 않고 먹어치우는 쪽이 더 강할 테니까.[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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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항성 간을 이동할 수 있는 워프 기술 존재, 별을 먹음으로서 그것을 에너지로 다시 재사용. 특히 왕족인 에볼토나 킬바스는 저 둘을 단독으로 실행할 수 있다. 다만, 항성 간 워프는 존재한다는 것만 알 수 있을 뿐, 자세히 묘사된 적은 없다.
[2]
이 전투 이후 베르나쥬는 남은 정신과 힘을 반지로 옮기고 에볼토도 힘이 대폭 약화된건 물론 신체도 무너져 소이치를 숙주로 삼을 수밖에 없었다.
[3]
에볼토가 시노부의 말에 따르면 자신과 인간의 가능성을 모두 지닌 반죠가 자신보다도 더 강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이야기하자 킬바스는 몰래 그 얘기를 듣자 설마 오리지널을 초월할 힘이 있다니라면서 반죠의 에너지에도 관심을 보인다. 물론 어디까지나 가능성이었고, 베르나쥬의 힘으로 반죠의 힘은 본편에서 중화되어서 안정화되었지만 아니었다면 제 2의 에볼토가 될 뻔 했었다. 에볼토의 유전자가 깨어나 본인의 자아를 잃었다면 결국 에볼토의 일부로 전락했을 것이었다.
[4]
설명하면 웃긴 개그를 보고 웃고, 맛없는 커피를 먹고 얼굴을 찌뿌리는 등의 감정 표현을 무슨 상황에서 해야 되는지는 알지만 왜 그런 표현을 해야 하는 건지 이해를 못 한다. 에볼토의 말을 보면 블러드 족 자체가 원래 감정이 없는
큐베 같은 종족이었던 듯.
[5]
다만 에볼토가 감정을 깨우치기 전인 페이즈 3(에볼 래빗)일때 보인 모습을 보면 정말 감정이 없는 게 아니라 감정을 못 느끼는 쪽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6]
다만 블러드 족끼리는 어느 정도 동족의식이 있으며, 그에 따라 협력하기도 하나 몰래 꾸미는 것이 있던 에볼토의 행동을 블러드 족에 대한 배신으로 여긴 이노 켄고 3인방은 바로 적대했다. 에볼토 역시 동족이라고 한숨을 내쉬며 직접 죽이진 않았지만, 가면라이더들이 이들을 처리하도록 이용하고 방관했다.
[7]
실제로
에볼토 역시 감정이 생긴 뒤로 센토에게 복수하겠다는 집착이 생겨 지구 포식을 미루다가 결국 인류에게 패배했다.
[8]
애초에 작중 묘사를 보면 블러드족은 감정이 없는게 아니라 못 느끼는 쪽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에볼토만해도 연기라고 하는 것치고는 지휘봉을 휘두른다거나 센토에게 엿먹은 일로 분을 감추지못하는 등 이런 비효율적인 행동을 혼자일때 보인적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