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전대 마스크맨의 등장인물에 대한 내용은 아스카 료(광전대 마스크맨)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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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빌맨 시리즈의 등장인물 아스카 료 飛鳥了 | Ryo Asuk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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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아스카 료 飛鳥了 / Ryo Asuk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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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 남성 | |
국적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일본 [[미국| ]][[틀:국기| ]][[틀:국기| ]] 미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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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 벽안 | |
머리카락 | 금발 | |
가족 |
아버지 아스카 박사 (사망) 이름 불명의 어머니 (사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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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
미즈시마 유 (OVA) 세키 토모카즈 (AMON 데빌맨 묵시록) 무라세 아유무 (데빌맨 크라이베이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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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맥칼리 (데빌맨 크라이베이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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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데빌맨의 등장인물.1972 TVA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코믹스판 오리지널 캐릭터로, 1972년 당시 데빌맨은 TVA와 만화책 두 작품이 동시에 전개되었는데 '아스카 료라는 인물의 존재' 라는 차이 하나로 두 작품은 완전히 다른 노선을 걷게 되었다.
2. 본편 행적
2.1. 데빌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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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자였던 아버지가 남긴 연구 기록인 악마 흉상[2]을 통해 데몬족의 존재를 알게 됨으로서 악마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과 이들이 언젠가 인간에게 싸움을 걸 것을 확신, 데몬에 대항할 힘을 손에 넣기 위해 친구인 후도 아키라를 데빌맨으로 만든 다음 함께 데몬에 맞선다. 직접적인 전투보다는 여러가지 정보면에서 아키라를 지원한다. 중반부에 갑작스러운 시간여행을 겪고 인류의 역사를 본 뒤로는 인간에 대해 환멸을 느낀 듯하며 동시에 마키무라 미키에 대해서도 미묘한 적대감을 품은 듯한 묘사가 나왔지만, 그래도 아키라가 데몬족과 싸우는 것은 도와주고 있었다.
그러다 갈수록 데몬족의 수가 늘어나면서 아키라가 자신과 같은 데빌맨들을 모아 데빌맨 군단을 만들고 사회에서도 데몬족에 대항할 체제를 세울 무렵, 아스카는 꿈속에서 대마신 사탄을 보게 되었고 이것이 데몬을 쓰러뜨릴 단서가 되지 않을까 싶어 한번 더 아버지의 저택으로 가 자신과 아키라를 데몬의 세계로 이끈 악마 흉상을 다시 한번 뒤집어 쓰지만 이전과는 달리 데몬족의 역사가 보이지 않았다. 알고보니 악마 흉상은 석고와 형광도료로 만든 가짜였던 것. 데몬을 알 수 있는 유일한 증거가 가짜라는 사실에 경악한 아스카는 또 다른 진실을 알게 되면서 절망한다. 그때 저택에 데몬들이 습격하자 아스카는 대항할 준비를 하는데, 데몬 중 한명인 사이코 제니가 아스카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하면서 모든게 바뀌기 시작했다.
이후 아스카는 돌연 TV에 출연하여 후도 아키라가 데빌맨으로 변하는 모습을 공개해 데몬의 존재를 폭로[3]하였다. 그로 인해 미키가 폭도들에 의해 살해당하면서 인간에 대해 완전히 절망해버린 아키라 앞에 나타나 데몬편이 되라고 회유를 시도하는데...
2.1.1.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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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빌맨 시리즈의 등장인물 사탄 サタン | Sat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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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빌맨 레이디에서의 모습 | ||||
본명 |
사탄 サタン / Sat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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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
신의 왼손 神の左手 / Left Hand Of God 데몬족의 수장 デーモン族の首長 / King of the Demo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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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 양성구유 | |||
종족 | 천사 → 타락천사 | |||
나이 | 불명 (최소 6,600만 세 이상) | |||
소속 | 천국 → 데몬족 | |||
직위 | 데몬족의 수장 및 신 (6,600만년 전 ~ 20??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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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AA9872><colcolor=#fff> 눈 | 벽안 | ||
머리카락 | 금발 | |||
가족 |
아버지
신 쌍둥이 형제 미카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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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 카일 맥칼리 (데빌맨 크라이베이비) | |||
미즈시마 유 (OVA) 세키 토모카즈 (AMON 데빌맨 묵시록) 무라세 아유무 (데빌맨 크라이베이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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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はサタンだよ。
난 사탄이야.
사실 그의 정체는
악마들의 수장이자 그들의
메시아인 대마신
사탄. 사실 아스카 료는 이미 현실에서 죽은 사람이었고[4], 지금의 료는 인간을 멸망시킬 방법을 찾을 목적으로 인간으로써 살아보기 위해 제니의 정신조작 능력으로 사탄으로서의 기억을 봉인한 뒤, '아스카 료'라는 인간의 이름과 기억을 빌려 인간으로 위장한 모습이었다. 즉, 사탄은 얼음 속에 '봉인된' 것이 아니라, 스스로 얼음 속에 잠든 것. 료의 아버지인 아스카 교수가 데몬의 연구를 했다는 것도 모두 거짓이었고, 료가 아키라에게 보여준 데몬의 세계를 보여주는 데몬 흉상도 석고와 형광 도료로 만든 엉터리 모조품이며 료와 아키라가 흉상을 쓰면 사이코 제니가 환영을 보여준 것이다.[5] 난 사탄이야.
사탄의 목적은 데빌맨의 싸움을 통해 세상에 데몬족의 존재를 알려 공포에 질린 인류가 서로 자멸하도록 이끄는 것. 그렇게 사탄의 계획은 잘 풀려갔고 세상이 데몬족을 향한 공포로 폭동이 일어나기에 이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여기서 정말 예상치도 못한 차질이 생겼는데 하필 사탄이 아키라를 사랑하게 된 것. 애초에 데몬족 최강의 전사인 아몬을 비롯한 다른 데몬족들을 희생하면서까지 아키라를 데빌맨으로 만든 것도 인류를 멸망시키고 데몬들의 세상에서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아키라는 인간의 악에 절망하면서도 데몬을 향한 분노를 잊지 않았기에 데빌맨 군단을 이끌고 사탄과의 투쟁을 선포했고, 사탄은 사랑하는 사람과 싸워야하는 운명에 눈물을 흘리면서도 결국 아키라와 전쟁을 하게 된다. 이후 후도 아키라와 데빌맨 군단과의 전쟁으로 지구를 쑥대밭으로 만든 뒤, 아키라에게 자신이 왜 인류를 멸망시키려 했는지 고백했다.
사탄은 데몬족의 수장이면서도 데몬족은 아니다. 원래는 천사였지만 신이 자신의 피조물인 데몬족의 야만성, 흉측한 모습과 힘을 경계해 데몬족을 멸망시키고 지구를 리셋시키려는 행위에 반발하여, 데몬족을 이끌고 신에 반기를 들면서 타천사로 낙인찍혔던 것. 그렇게 데몬과 데몬의 별인 지구를 지키기 위해 신과 싸운 끝에 승리한 사탄은 앞으로 계속될 신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빙하기를 틈타 데몬족과 함께 동면에 들어갔지만, 200만년이 지나고 눈을 떴을때 세상은 어느새 새로운 생물인 인간의 세상이 되어있었다. 데몬족이 세상을 비운 틈에 지구를 선점한 것도 모자라 아름다운 지구를 오염시키기까지 한 인류한테 분노한 사탄은 인류를 멸망시키고자 지금의 계획을 세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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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키만에 따르면 원래는 아키라가 데빌맨이 됐을 때 지하실에서 죽을 예정이었다. 그런데 료를 죽이기로 결심하자 원고가 그려지지 않았다고. 그때까지 데빌맨의 주인공 후도 아키라를 리드해 이야기를 진행해 온 캐릭터가 바로 아스카 료였기 때문이다. 그러다 데빌맨 원고를 받으러 왔다가 졸지에 백지 원고를 발견한 담당 기자가 아스카 료가 확실하게 죽은 장면을 그리지 않았으니 그냥 살려내는 걸로 하고 빨리 원고를 그리게 해서 아스카 료가 살아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후 시레누 편에서 시레누의 발톱에 당해 죽을 예정이었으나 또 살아났다.
그렇게 계속 이야기를 진행하다보니 정체를 밝히게 되었는데...아스카(飛鳥) → 나는 새 → 날개 → 천사 → 타락천사 → 사탄 → 12개의 날개를 가진 타락천사 사탄을 연상해서 사탄이 되어버렸다고 한다. 사실 '료(了)'도 '마치다, 끝'이라는 의미가 있으니, '나는 새의 끝'이라고 하면 바로 추락이 연상되는 것이다. 이것을 작가 나가이 고가 의도해서 지은 것이 아니라 후반부에 깨달아버렸다는 건 정말 소름돋는 뒷이야기.
2.2. 데빌맨 레이디
후도 아키라와 후도 쥰, 아스카 란이 열심히 그 단서를 찾으나 코빼기도 안보이다가 마지막에 등장하는데...사실 쥰과 란이 후도 아키라를 현세에 되살리기 위해 사탄이 둘로 분리한 존재였던 것이다. 계획대로 아스카 란과 후도 쥰의 아들로 아키라를 현세에 되살리는데 성공한 다음 쥰과 란이 하나로 돌아가 사탄으로 부활하며, 지옥을 돌아보면서 신과 대적하는 사탄을 이해하게 된 아키라도 사탄과 손을 잡게 된다. 그리고 이번에야말로 이 우주에 낙원을 되찾기 위해 함께 신의 군세에 도전한다.2.3. AMON 데빌맨 묵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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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일 때의 모습.[6] | 인간일 때의 모습.[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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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CB 캬라 나가이 고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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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바이올런스 잭
키사라기 하니와 생이별한 오빠로, 칸토에서 지내고 있었다. 대지진 후 마왕 슬럼 킹의 가게에서 보이로 일하고 있었으나, 연인인 마키무라 미키가 킹의 애인의 눈에 들어 둘이서 도망쳤다. 하지만 결국 들키고 슬럼킹에 의해 사지를 잃은 채 개 신세로 전락한다. 등장은 많지 않으나, 이야기의 열쇠를 지닌 캐릭터로서 마지막에 정체가 밝혀진다.2.6. 데빌맨 크라이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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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없다. 사랑 따위 없다. 그렇기에 슬픔도 없다.
데빌맨 크라이베이비 도입부의 독백.
본작에서는 놀라운 지능과 지식을 보유한 소년 교수로 나오며 초반부터 대놓고 사이코패스임을 암시하는 면모를 보여주었다.[10] 현재 시점에 아키라가 육상을 하는 이유를 물어보며, 그래봤자 동물을 뛰어넘을 수 없고, 인간의 능력은 무기와 탈것을 이용하는 것인데 어째서 그런 의미없는 짓을 하는지 의아해한다. 음식도 에너지 바 같은 것만 먹는 듯 한데, 아키라가 그런 것만 먹고 어찌 사냐고 묻자 어떤 형태의 섭취물이든 상관 없다고 반응. 일반적인 욕구와 감정이 결여된 듯한 모습을 보인다.데빌맨 크라이베이비 도입부의 독백.
대개 웃는 상이거나[11] 무표정이며, 무엇이 되었든 흰 옷만 입고, 주변인의 감정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 마이페이스에 시종일관 당당하다. 불법으로 다량의 총기류와 폭발물을 소지, 사용한다. 현재 시점, 다리에서 래퍼들의 접근을 막을 때는 흰 코트자락에서 대뜸 MP5 기관단총을 꺼내 난사하고, 사바스에서 악마들을 저지할 때도 사용한다. 후에 아키라의 뒤를 치려는 악마는 대물 저격총으로 날려버리고, 자신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돌아다닐 때엔 PPK를 들고 다닌다. 이에 아키라가 경악하자 "법을 준수하면 살아남을 수 없다"고 덤덤히 소신을 밝히는 게 압권.
원작과 달리 환생하면서 기억이 봉인된 것으로 나오며 환생한 곳도 남미의 원주민 마을. 자각없이 기적을 발휘하여 신처럼 모셔졌으나, 료의 힘을 원했던 것인지, 아니면 그냥 침략인지 원주민들이 러시아계로 추정되는 군인 부대에게 학살당할 때 힘을 이용해서 그들을 몰살하고 멀리 도피했다가 힘이 다했는지 추락한 언덕에서 후도 아키라와 만나게 된다.[12] 이외에는 전체적으로 원작과 같다.
스스로의 정체를 눈치채지 못했을 때도 무의식적으로 인간 몰살과 악마 부흥을 위해 움직여왔고, 인간으로서 살아가며 인간의 특징을 파악, 그것을 이용해서 악마의 존재를 밝히고, 인간들 중 누구나 숨어사는 악마일 수 있다고 선전하여 인간들이 서로를 죽이고 자멸하도록 이끈다. 실제로 단순한 소형화기 공격만으로도 일반 악마들이 유의미한 피해를 입거나 죽는 등 인류의 전력은 사탄급을 제외한 일반적인 악마들을 정면 상대하여 죽일 수 있을만큼 뛰어났으나, 반목과 증오가 눈을 가려 너나 할 것 없이 서로를 죽여대느라 악마에게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최후 요새의 저항 세력만 남고, 그마저도 전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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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키라는 사망하지만 그제서야 자신이 자각하지 못했던 어떤 감정을 깨달은 뒤 아키라의 시체를 그 품에 안고 자신을 떠나지 말라며 절규한다. 이를 볼 때 아키라의 죽음을 묵묵히 받아들였던 원작과 달리 크라이베이비의 료는 천사들이 사탄을 멸하러 지구에 강림하기 직전까지 자신이 아키라를 사랑했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한 듯. 이후 수 많은 천사가 지구로 강림하고 빛에 휩싸인 지구가 폭발하며 엔딩을 맞이한다. 나중에 스탭 롤이 흐른 후, 오랜 세월이 흐르고 지구는 다시 복구된다. 사탄이 쪼개버린 달은 그대로 두 개의 달이 되어 지구를 도는 것이 이전 지구와는 다른 점.
아이러니하게도 사랑과 같은 감정은 인간뿐 아니라 자신의 최측근인 데몬족조차도 가지고 있었는데, 그들의 구세주이자 인간의 멸종을 위해 그들을 면밀히 조사하고 분석해왔던 사탄은 오히려 인간적인 감정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사탄은 데몬의 특징 중 약육강식의 단순성만을 마음에 들어했고 약육강식의 법칙에 따라서 데몬들 위에서 군림하기만 했기 때문이다. 이는 원작의 료와는 다른 독자적인 노선으로[16] 때문에 자신의 그릇됨을 깨닫는 계기 역시 새롭게 각색되었다. 원작에선 모든 것이 끝난 후 스스로의 인생을 되돌아 보곤 자신이 인간에게 하려했던 짓이 신들이 데몬에게 하려했던 짓과 다를 바가 없었음을 깨닫고, 이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아키라에게 사과하지만 신작에선 후도 아키라의 죽음으로 인해 인간적인 감정을 깨우치고 울부짖으며 후회한다.[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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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ilman Crybaby - Crybaby |
아키라? 아키라, 난 지금... 뭔가를 느끼고 있어.
이건 뭐지? (처음으로 눈물을 흘린다.) 가르쳐줘.
뭐지? 아키라, 지금 내가 느끼는 걸 너도 느껴줘.
이야기를 들어줘.
아키라, 나를 봐. 뭔가 대답해봐.
지금까지 나랑 같이 있었던 걸 잊지 마.
뭐라도 말해.
(울먹이기 시작한다.) 싫어, 아키라.
날 외톨이로 만들지 말아줘!
남겨두지 마!
어딘가에 있어줘!
뭐라고 좀 해봐!
아키라-!! ( 사탄은 울음을 그치지 못하고, 그 때 수 많은 천사들이 내려와 지구가 리셋된다.)
여담으로 성우가 평상시에는
럭 볼티어 같은 캐릭터와 다른 굵은 톤이나
사탄의 정체성을 되찾은 뒤에는 무라세 고유의 중성적 목소리를 선보였다.이건 뭐지? (처음으로 눈물을 흘린다.) 가르쳐줘.
뭐지? 아키라, 지금 내가 느끼는 걸 너도 느껴줘.
이야기를 들어줘.
아키라, 나를 봐. 뭔가 대답해봐.
지금까지 나랑 같이 있었던 걸 잊지 마.
뭐라도 말해.
(울먹이기 시작한다.) 싫어, 아키라.
날 외톨이로 만들지 말아줘!
남겨두지 마!
어딘가에 있어줘!
뭐라고 좀 해봐!
아키라-!! ( 사탄은 울음을 그치지 못하고, 그 때 수 많은 천사들이 내려와 지구가 리셋된다.)
3. 기타 미디어믹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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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A | 사이보그 009 VS 데빌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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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영화판 |
3.1.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슈퍼로봇대전 DD에서 원작만화판 명의로 참전. 고고학자인 시바 센지로 박사와는 료의 아버지인 아스카 교수를 통해서 서로 아는 사이였던 것으로 보이며, 차례로 등장하는 새로운 적들을 포함해 인간 이외의 문명이 현재의 인간들을 멸망시킬 기회를 노리고 있을 것이라 걱정한다. 이후 쟈마다이왕국이 조종하는 하니와겐진의 공격에 의해 아수라장이 된 마을 한복판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던 후도 아키라와 조우하고 흥분한 폭도에게 습격받을 위기에 처한 유미 사야카를 디도가 구해주지만, 난장판이 되어 패닉에 빠진 군중들을 일부러 방관하도록 강요한다.[18] 이후 아몬과 합체해 데빌맨이 된 아키라와 아군 부대가 데몬족을 저지하지만, 데몬 이상으로 잔인해진 데빌맨을 보고 아키라가 데몬에게 마음까지 뺏기는 것이 아닐지 의심하는 동시에, 정체를 모를 남자가 거인으로 변신한 것에 의문을 품는다.4. 영향력
5. 여담
- 만화 원작과 게키만!을 읽어보면 아스카 료는 도입부에서 작품의 설정을 소개하고 죽는 조연 역할이어서, 처음부터 양성구유라든가 그 정체가 사탄이라든가 후도 아키라를 좋아했다는 설정은 없다. 그런데 료를 죽게 만든 이후 스토리가 풀리지 않던 나가이 고에게 편집자가 "죽는 장면이 명확히 나온 게 아니니까 사실 살아있었다고 하자"고 해서 결국 료는 생존해서 계속 등장했고 결국엔 사탄이 되어 버렸다.
- 나가이 고 말로는 원래 자신이 캐릭터에 몰입해서 그리는 타입이라 캐릭터가 멋대로 움직일 때가 많았지만 이 캐릭터는 특히 심했다며 아예 자신과 다른 생각을 하고 멋대로 움직이는 별개의 인격체 같았다고 한다.
- 이윽고 작가가 연재를 하던 도중에 만들어진 자웅동체, 양성구유라는 설정은, 동일 작가의 차기작 마징가 제트(1973)의 아수라 남작으로 이어지지만 아수라 남작의 캐릭터는, 이 작품을 연재하기 전에 이미 TVA로 인기를 얻고 있던 과학닌자대 갓챠맨(1972)의 인기 악당 캐릭터 베르크 캇체의 영향을 받았다고 추정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베르크 캇체의 오카마 캐릭터의 원류(原流)는 황금박쥐(1967)에서 중간 간부(幹部)역을 한 마조에서 찾아볼 수 있다.
- 데빌맨 G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19] 작가가 다른 데빌맨 관련 작품과 차이를 두기 위해 아스카 료를 의도적으로 배제했는데, 그렇다보니 후도 아키라도 덩달아 바뀌어버렸다.[20] 아스카 료라는 캐릭터가 작중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볼 수 있는 예.
- 반대로, 바이올런스 잭에서는 그저 아스카 료의 얼굴을 한 캐릭터를[21] 마지막화에서 뜬금없이 진짜 데빌맨의 사탄과 동일인물이었다고 설정을 꺼내든 것 하나만으로, 바이올런스 잭의 주인공인 잭은 데빌맨 후도 아키라가 되어버리고, 작품 내내 최종보스였던 슬럼 킹은 제논이 되었고, 바이올런스 잭이라는 작품 자체가 순식간에 데빌맨 후속작이 되어버렸다.[22] 또한 이후 게키만에서는 바이올런스 잭이 데빌맨의 후속 타임라인 중 하나임이 다시 한번 확인사살되기도 하면서 결국 아스카 료라는 캐릭터를 마지막에 살짝 틀어준 것 만으로 데빌맨 사가 전체에 막대한 영향이 생겨났다. 이래저래 만화 자체를 잡아먹는 수준의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끼치는 캐릭터다.
-
의외로 데빌맨과
동년에 연재해 함께 큰 인기를 누린 만화
베르사유의 장미의
오스칼 프랑소와 드 자르제와 닮은 점이 꽤 많은 캐릭터다.
금발벽안의 아름다운 외모,
양성적인 존재라는 점, 기본적으로 냉철하고 지적인 성격, 재력과 뛰어난 지능을 보유해 빈틈이 없어 보이지만 비인륜적인 일을 목격하면 분노하고 종종 눈물을 흘리기도 하는 등 인간적인 모습도 보여주는 점이 닮았다. 또한 어렸을 때부터 친했던
흑발의
남자와 항상 붙어다니면서 점차 그를 사랑하게 되며, 작품의 절정 부분인 거대한 사건[23]을 주도하는 도중 흑발 캐릭터가 사망하여 슬픔에 빠지고 얼마 안 가 자신도 죽음을 맞이하는 전개도 겹친다.[24]
작품 외적으로는 두 캐릭터 모두 일본 만화계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며 수많은 오마주 캐릭터들을 생산했다는 것이 비슷하다. 문서 참고.[25]
[1]
OVA에서
마키무라 미키가 아키라에게 다가오는 료를 처음 보고 "예쁜 사람"이라며 질투할 정도로 남성임에도 여성 못지 않게 아름다운 외모임이 묘사된다.
[2]
데몬의 모습을 본뜬 흉상인데 속이 비어있어서 가면처럼 뒤집어쓸 수 있다. 이 흉상은 당시 문자가 만들어지기 이전의 시대에 데몬족이 자신들의 역사를 기록한 것으로, 이걸 뒤집어쓰면 흉상 속에서 데몬족의 역사가 담긴 이미지들이 펼쳐진다.
[3]
이때
거짓 정보를 상당부분 섞어 넣어서 인간 세계의 혼란을 야기했다.
[4]
아스카는 아버지의 연구실 겸 저택에서 아스카 료는 이미 죽었다는 내용이 쓰여진 아버지의 일기를 찾게 되었는데, 가족사진에 아버지와 같이 있던 료는 지금의 료와 전혀 다른 사람이었다.
[5]
OVA판에서는 아키라가 료를 만났을 때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다가오는 료를 한참동안 뚫어져라 쳐다본 후, "료구나!"라며 반가워하는 다소 부자연스러운 장면이 나온다. 감독의 코멘트에 의하면 사실 료와 아키라는 생전 처음 보는 사이인데, 여기서 사이코 제니가 아키라의 기억을 조작한 것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이는 OVA의 독자적 설정이며, 원작에서 사탄은 아스카 료의 모습으로 아키라와 같은 중학교를 다녔었다는 설정이다.
[6]
기본적으로 양성구유의 모습이지만 필요에 따라 남녀의 성별을 맘대로 바꿀 수 있다.
[7]
이때는 당연히 남자.
[8]
자신을 향한 분노로 아키라가 내면의 아몬을 제압할 수 있도록.
[9]
성우도 여성인 타미가와 사키코로 바뀌는데다가, 코우지가 사탄을 "사탄 누님"이라고 부르는 장면도 있다.
[10]
어릴 적을 보여주는 회상씬에서 다 죽어가는 강아지를
후도 아키라가 지키려고 하자
어차피 곧 죽을 거 자신이 죽이게 해달라며 공업용 커터칼을 빼들고 아키라를 윽박질렀고, 현재 시점에서도 목적 달성과 증거 인멸을 위해 무관계인 사람을 눈 하나 깜짝 안하고 마구 죽여댄다.
[11]
특히 평소엔 감정이 없는 듯 하면서도 생명을 빼앗는 살해 행위를 할 때에는 무척 즐기거나 기뻐하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이 작자의 정신 상태가 정상이 아님을 시사하는 묘사.
[12]
아키라에게 자신의 정체를 떠올리고 드러낸 장소도 바로 이곳. 그리고 아키라가 분노하며 언덕을 부숴버렸다.
[13]
여파의 일부로 화산 여러개가 터지고 대재앙급 태풍과 회오리가 몰아친다. 어찌보면 원작 재현이다. 데빌맨 레이디에서 각성한 사탄은 미카엘이 사주하여 일본에 대량 발사한 미사일을 전부 무력화시킨 전적이 있다. 또한 원작에서 사탄과 동급의 힘을 가진 미카엘은 빛의 광구를 만들어
크렘린을 소멸시킨 적도 있다.
[14]
순식간에 지구대기권 조금 밖에서 달까지 에너지를 빔을 쏘는데 거리, 시간을 생각하면
아광속~
광속 수준. 그걸 날리는 료나 그걸 피하는 아키라도 거의 신과 같은 수준이다. 물론 마지막에는 연막 때문에 못피했거나 결말 전개 때문에 맞은 듯.
[15]
최후에는 아키라도 사탄에 맞서 슈퍼맨급 전투씬을 보여줄 정도로 강해졌지만 사탄과 맞부딪히면 몸 일부가 날아가고 다른 데빌맨의 육체로 수복하기를 반복하는 등 시종일관 밀리다가 결국 무릎을 꿇는다.
[16]
원작의 료는 자신이 아키라를 사랑하고 있었다는 걸 진작에 알고있었고 타인을 위해 눈물을 흘릴 줄도 알았다. 아키라와 자신이 대립했을 때 심적으로 괴로워 하는 모습도 보였다.
[17]
전투 장면 도중 아동기의 미코-미키-아키라가 순서대로 이어달리기를 하며 료에게 바통을 넘겨주지만 바통을 받지 않은 아스카가 뚱한 표정으로 아키라를 바라보는 장면이 계속 등장한다. 선한 마음을 가진 일부 인간들과 데빌맨들이 죽기 직전까지도 사랑이라는 감정을 료와 데몬, 그리고 타락한 인간들에게 알려주고자 노력했던 모습을 상징하는 장면. 하지만 료는 자신을 제외한 모두가 죽은 후에야 깨닫는다.
[18]
원작만화처럼 직접 사람을 공격하지는 않지만, 디도는 이때 그에게서 강렬한 악의를 느낀다.
[19]
단 비슷하게 생긴 히무라라는 캐릭터가 등장.
[20]
이 작품에서는 TVA처럼 아몬의 정신이 후도 아키라를 잠식해버린다.
[21]
해당 작품은
스타 시스템을 채용하여 이때까지의
나가이 고의 타 작품 캐릭터들을 총집합시켜 등장시킨다는 컨셉이기에 타 작품과 얼굴과 이름만 똑같지 실제로는 별개의 인물들이 수두룩한 작품이다. 대표적으로
마징가 Z만 해도 해당 작품에 등장하지만, 이 작품의 마징가는 로봇이 아닌 그냥 덩치가 좀 큰 거한 흑인으로 나오고, 스토리도 가라테 유파간의 싸움이라 원작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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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카 료 역시
키사라기 하니와 남매라는 크로스오버가 있을 뿐 평범한 일반인으로 설정되는 등 최종화 이전까지는 원작과 아무런 연관성이 없는 캐릭터였다. 그러나 아스카 료가 정말로 사탄이 되어버리자 큐티하니 쪽이 사실 사탄의 양심의 분신이었다는 설정이 붙여지면서 역으로 데빌맨에 잡아먹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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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빌맨은
아마겟돈, 베르사유의 장미는
프랑스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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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칼과 앙드레는 연인이 되어
몸까지 섞은 반면에 료와 아키라는 지구의 운명을 걸고 대전쟁을 펼쳤다는 점에서는 하늘과 땅 차이가 있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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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따지자면 료는
미형 악역 캐릭터, 오스칼은
남장 여자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