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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21:52:56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colbgcolor=#1a3037><colcolor=#fff>{{{#!wiki style="margin: -5px -10px; word-break: keep-all"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1a3037> 파일: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상징 화이트.svg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 헤러틱 아스타르테스
Chaos Space Marines (Heretic Astartes)
}}}
파일:Warhammer40k_아미 스타팅_카오스 스페이스 마린.jpg [원본]
기원 M31 ( 호루스 헤러시)
진영 [[틀:깃발|
기 명칭
카오스
]][[틀:깃발|
깃발 명칭
카오스
]][[카오스 신|]]
소속 각 워밴드가 숭배하는 카오스 신
목표 인류제국 멸망
수반 각 워밴드의 카오스 로드
주요 거점 아이 오브 테러
1. 개요2. 설명3. 특징4. 역사5. 세력
5.1. 반역파 군단5.2. 카오스 레니게이드 챕터5.3. 카오스 워플릿
6. Slave to Darkness (병종)
6.1. Lord of War6.2. HQ6.3. Elites6.4. Troops6.5. Fast Attack6.6. Heavy Support6.7. Dedicated Transport6.8. Flyer6.9. Fortification
7. PC 게임에서의 모습8. 여담
[clearfix]

1. 개요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공식 소개 영상
카오스의 오염은 서서히 죄어오는 가장 큰 위협으로, 은하계는 공포로 가득하다. 그것은 가장 강력한 정신조차 오염시키고, 가장 순결한 영혼조차 타락시킨다. 필멸자보다는 더 강인한 스페이스 마린조차 그 유혹에서 예외일 순 없다. 끊임없는 전쟁의 공포로 인해 구원을 넘어서는 상처가 생기면 격렬함을 겪게 되고, 카오스 신들의 챔피언들이 되고 만다. 그들은 예전의 영광에 조소를 보내며, 한때 형제라고 부르던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에 극단적인 거부감을 보인다. 만 년 동안 그들은 황제의 군대들을 상대로 오랜 전쟁(인류의 운명에 대한 끊임없는 성전)을 벌였다. 수백 개의 행성계를 거쳐 배반자들의 군기는 하늘 높이 휘날렸고, 그들은 온 은하계를 불태웠다. 오직 불경한 외침 하나만이 인류제국에 퍼져나갔다.

Warhammer 40,000의 세력. 카오스 신에게 유혹당했거나 오도(誤導)되어, 황제를 배반하여 호루스 헤러시를 일으켰고, 이후 인류제국에서 떨어져 나온 반역자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들이자 반란군 세력들이다. 이단(Heresy)을 저지른 자라는 뜻의 헤러틱(Heretic)이 붙은 헤러틱 아스타르테스라 불리기도 한다.

국내에서는 줄여서 '카오스 마린' 또는 '카스마', 해외에서는 ' CSM'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들이 섬기는 카오스 신들의 성격상, 40k로 접어들면서 광신, 생명경시, 인권탄압이 일상적인 풍경이 된 인류제국이 매우 이성적이고 친절하며 정의로운 국가로 보일 정도로 광기로 가득찬 집단이다. 생겨먹은 몰골도 하는 짓거리도 대놓고 악당이지만, 당사자들은 워마스터 호루스의 의지를 이어받아 거짓된 황제로부터 인류를 해방시키는 '성전'을 치르는 중이라고 굳게 믿는다.

2. 설명

파일:chaos-space-marines-codex-800x1200.jpg
Let the Galaxy Burn! Death to the False Emperor!
은하계를 불태워라! 거짓 황제에게 죽음을![2]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은 과거 인류제국에 충성했었던 철인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가 타락한 끔찍한 결과들로 이뤄진 군벌 세력이다. 워해머 40,000에 등장하는 다른 종족들이 인류를 적대할지언정 어디까지나 자신의 목표에 방해돼서 그런 것과는 달리,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의 지상과제는 인류제국의 멸망이며, 실제로 거의 성공하기 직전 까지 갔었던 존재들이다. 그렇기에 인류제국이 다른 어떤 외부 세력들보다도 가장 경계하는 존재이며, 실제로도 외계종이 제국을 침공하거나 제국 내에서 반란이 일어나는 등의 사건들의 배후에 카오스 세력의 음모가 있었더라 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하지만 이들이 모두가 확고하게 제국을 무너뜨리려고 했던 호루스 헤러시 시기와는 달리, 현재는 위세 자체가 많이 꺾인 상태이다. 그 이유는 현실적으로 제국을 무너뜨리기 어려운 상황에 가로막혀버렸기 때문이다. 우선 외부적으로는 헤러시 이후로 제국은 카오스 오염의 징조가 보인다고 하면 마을, 도시, 심지어 행성 단위의 정화도 거리끼지 않고, 그들을 불러낼만한 사이커들은 모조리 붙잡아서 황제 체제의 유지 원동력으로 사용하며, 카오스 오염의 근원이 될 수 있는 모든 것들은 아무런 고민 없이 태워버리는 등의 극단적으로 대처하고 있어 빈틈이 거의 없기 때문이며, 내부적으로는 호루스의 죽음으로 이들을 단합시킬 리더들이나 구실이 사라지자 서로 믿는 신의 차이나 신념의 차이 등을 이유로 찢어졌기 때문이다.

일례로 알파 리전은 반군에 가담한 의도부터가 불분명하며 엠퍼러스 칠드런, 월드 이터, 나이트 로드는 그냥 각자 쾌락, 살육, 가학 욕구가 이끄는 대로 날뛰는 걸 좋아하는 경우이고, 사우전드 선은 애초에 배신할 생각이 아예 없었다가 배신자로 억울하게 몰려서 살려고 반군에 가담해버린 경우이며, 아이언 워리어는 충성파인 임페리얼 피스트를 매우 미워하던 차에 작전 도중 대형사고를 치고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반군에 가담한 것이다보니, 그나마 황제에 비견할만큼 강력한 힘을 지닌 에버초즌 호루스가 있었을 때는 제국을 무너뜨릴 수 있을 것 같은 가능성이 좀 보여서 뭉칠 수 있었지만, 호루스가 패한 이후로는 그럴 가망성조차 사라졌기 때문이다. 이 외의 레니게이드 세력들은 규모가 작거나 여타 다른 이유로 배신을 하고 독자적인 활동을 하는 케이스라서 더욱 가망성이 없다.

게다가 헤러시 시기에는 인류제국이 은하를 거의 다 재패한 상태여서 걸리적거리는 외계종족들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카오스가 온전히 인류제국을 공격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그 헤러시의 여파로 제국이 휘청거리는 사이 제국의 빈틈을 비집고 성장한 외계종족들이 상당히 많아졌기에 카오스로서는 이들과도 싸워야하는터라 호루스 헤러시처럼 온전히 인류제국만을 공격하는 속 편한 상황이 오기 힘들어졌다는 점도 한 몫 하고 있다.

다만 제국을 무너뜨리려는 초심을 잃지 않은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도 상당수 남아있다. 블랙 리전과 워드 베어러, 데스 가드 등이 대표적인데, 블랙 리전은 에제카일 아바돈이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의 수장으로 군림하며 호루스의 유지를 이어받아 제국을 멸망시키려는 목적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3]. 워드 베어러 또한 인류에게 시원의 진실을 전파하는 것을 방해하는 제국을 무너뜨리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어 제국의 멸망을 여전히 꿈꾸고 있다. 데스 가드는 좀 엉뚱하게 모타리온이 자기가 황제가 되려고 배신한 케이스라서[4] 제국의 멸망에 적극적이다. 이들은 목적을 위하여 마찬가지로 여전히 제국의 멸망을 희망하지만 현실적인 이유로 그것이 어려워진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을 자기편으로 영입하는 식으로 계속해서 세력을 불려나가고 있으며 이 외에도 다른 군단들의 협조를 말로든 힘으로든 이끌어내서 제국을 공략하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물론 이런 동상이몽이 오래갈 리는 없고 잘 나가다가 서로 뒤통 치는 일도 흔하다보니 미적지근한 편이다.

결국 아바돈의 노력으로 13차 블랙 크루세이드에서 그동안 워프 우주와 물질세계의 관문인 아이 오브 테러를 방어하던 카디아를 무너뜨려서 카오스가 물질 우주를 침공할 수 있는 관문을 여는데 성공하였다. 이 여파로 물질 우주에 거대한 워프 균열이 일어나서 비유적인 표현이 아닌 문자 그대로 은하계가 두쪽으로 찢어져버리는 결과를 초래했다. 제국의 힘이 절반으로 깎여나가버린 틈을 타 카오스 세력이 본격적으로 침공을 시작하여 물질 우주에 카오스의 기지가 다수 세워졌다. 행적을 보면 퍼스트 파운딩 챕터 중 하나인 스페이스 울프의 모성 펜리스가 위치한 행성계를 일부 오염시키거나 다크 엔젤의 배신자들인 폴른 엔젤들을 규합하여 다크 엔젤을 궁지로 모는 등 파죽지세로 제국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단, 이들끼리의 내전도 동시에 벌어지고 있다.

그러나 일련의 사태들로 카오스에게 피해를 입은 다른 외계 종족들도 카오스의 위험을 눈치채고 카오스를 본격적으로 견제하기 시작하였으며, 제국 또한 오랫동안 가사상태였던 프라이마크 로부테 길리먼 아엘다리의 도움으로 부활하여 커스토디안 가드를 설득해서 이들이 직접 전투에 나서게 하거나 제국 행정부를 전면적으로 개편하는 등 체제를 재정비하고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여 만년 전에 미리 준비시켜두었던 비장의 카드인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들을 각성시켜서 본격적으로 반격에 나서고, 카오스가 도약하는데 도움이 된 원인인 문제의 워프 균열은 카오스에게도 위험해서 함부로 접근하지 못하는 등, 결국 공동의 목적이 잠시라도 없어진다면 그대로 찢어져 서로에게 칼을 들이미는 지리멸렬한 군벌 세력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에겐 아직 갈 길이 멀다[5].

호루스 헤러시 당시에는 그냥 워마스터군(Warmaster's army)이라고 불렸다.

3. 특징

파일:Ozm6BUD6dgdMIzte.jpg
사실상 주인공 세력인 제국의 주요 적대 세력에 해당하는 곳이지만, 정작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에 대해 알려진 정보는 생각보다 다양하지 않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은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이 제대로 독립한 세력이 아니라 황제 자손들의 반역 이래로, 심해의 성전 같은 인류 제국의 오판과 삽질로 인해 탈주한 일부 군사집단만이 갈라서 형성한 세력이라는 것이다.

메카니쿠스에서 헤레텍(Heretek)이 다크 메카니쿠스와 다르듯, 레네게이드 스페이스 마린이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인 것은 아니다. 메카니쿠스처럼 레네게이드는 이단 판정을 받은 스페이스 마린을 총칭을 가리키기 때문. 하지만 현실우주에서 인류제국의 처형을 피하기는 매우 힘들기 때문에 결국 대다수가 생존을 위해 EOT로 가서 카오스에 투신한다.

이 때문에 매체에서 그들의 전반적인 문화[6]를 묘사할 때는 기본적으로 인류제국과 비슷하게 묘사된다. 가령 카오스 마린들이 황제를 증오하고 황제 제거를 목표로 삼고 있는 주제에 아직도 그 황제가 만들어주는 아스트로노미칸의 불빛에 의존하여 워프 항해를 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는 이들의 동맹인 카오스 신과 카오스 데몬들조차 워프의 일부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즉 카오스가 워프를 완전히 장악한 상황이 아닌지라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역시 마찬가지로 워프를 완전히 이해하거나 지배하지는 못하므로[7] 여전히 워프의 위험에 시달리는 형국이다.

그러니 이들도 함선에 겔러 필드를 설치하여 함선을 워프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고, 타락한 내비게이터(Dark Navigator)[8]의 도움으로 아스트로노미칸의 불빛을 기준 삼아 항해한다.[9] 이런 실정이니 정작 자신들이 바라는 대로 황제와 제국을 없애고 나면 어떻게 살아갈지가 참 의문인 집단이다.[10][11]

이들도 아스타르테스의 모행성에 거주하는 챕터 농노들처럼 노예 제도를 운영하는데, 자신의 모성을 다스리고 가꾸는 등의 노력을 하는 집단에 대한 묘사도 종종 나온다. 대표적으로 데스 가드(역병 행성), 사우전드 선(소티아리우스), 아이언 워리어(메드렌가르드), 엠퍼러스 칠드런(하모니) 등이 있고, 이 외에도 황제 신앙만 제외한 채 여전히 충성파 시절의 훈련 일정이나 식사 예법 등의 문화 자체는 그대로 유지하는 레니게이드 챕터들도 드물지 않게 존재한다.[12]

그러나 스페이스 마린의 챕터 농노들이 당당한 챕터의 일원으로 대접받는 경우가 많은 것과 달리,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의 노예들은 그야말로 컬티스트 이하의 미물, 식량 취급이다. 물론 개중에 좀 쓸 만하다 싶은 인원은 신병으로 모집하는 경우도 간혹 있긴 하지만 극히 드물다. 대부분 노예들은 개인의 능력과 잠재력에 관계없이 노예라는 사실 자체로 소모품이자 장난감이며 비상식량일 뿐이다.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세력 중에서도 필멸자들이 받는 대우가 매우 나쁜 워드 베어러의 경우 자신들의 휘하에 있는 컬티스트들조차 거리낌없이 학대하는 마당에 노예 상태에 있는 인간들을 어떻게 대할지는 안 봐도 불을 보듯 뻔하다. 즉 카오스 마린들의 노예는 제국측 농노에 비해 취급이 훨씬 더 안 좋다. 이런 이유로 조금이라도 빈틈이 보이면 노예들이 배신하고 반란을 일으킨다는 묘사가 나오는 등, 이들의 모행성은 정치적으로도 몹시 살벌한 긴장 상태를 유지한다.

기술력 또한 마찬가지로 이들은 노예를 이용하여 장비나 식량을 생산하고 사회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제국의 기치에 반대하는 카오스 세력인만큼 제국의 극도로 경직된 기술력에 비하면 훨씬 더 공격적이고 전위적인 스타일로 기술력을 발달시켰는데, 특히 다크 메카니쿠스에는 카오스를 신봉하는 카오스 테크 프리스트들도 있지만 카오스 신앙은 부차적인 문제고 단지 매우 급진적인 기술 개발을 추구할 뿐인 이단 테크 프리스트들도 많다. 그래서 카오스 측의 병기들은 국지적으로는 매우 뛰어난 성능을 발휘해도 불안정하여 자폭하기 쉽다든가, 악마가 깃들어서 제멋대로 작동한다던가 하는 정신나간 물건이기 일쑤라서 제국에서는 이를 노획하더라도 사용하는걸 포기하고 폐기처분해버린다.

이렇게 기술력이나 문화면에서 제국의 문화가 바탕이 되었으되 더욱 자유롭고 진취적인 발전을 추구한다고는 하지만, 사실 제국과 달리 안정적으로 외부의 보급이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존재들인만큼 그 실상은 처참한 경우가 많다. 병기만 해도 공급과 관리가 불안정해서 제국의 것을 약탈, 노획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다 기본적인 생필품 조달마저 어려운 경우도 적지 않다.

일단은 아무리 궁핍한 챕터라도 구할 수 있는 최고의 재료로 식사다운 식사를 하는 스페이스 마린들과 달리, 이들의 식탁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고기나 곰팡이로 만든 수프 등 사람 먹을 것이 못 되는 음식들조차 올라오고[13] #, 베테랑 카오스 마린들이 깨끗한 물을 구하기 위해서 서로를 죽이거나 # 아바돈에게 버림받은 블랙 리전계 워밴드인 오스 브로큰같이 정말로 비참한 생활을 이어가는 묘사도 나온다. 블랙 리전 시리즈에서 나오는 카스마의 보급문제[14]

게다가 제국을 피해 워프 우주 안에 머무르는 부작용으로 워프의 변이에 자주 시달리며 또한 워프 우주 안에 있는 기존 거주자들인 악마나 짐승들도 이들에게 마냥 협조적인건 아니기 때문에 외침의 위험이 아예 없는건 아니다. 이마테리움에는 기존에 알려진 4대 카오스 신들의 악마뿐만 아니라 독자적으로 행동하는 악마나 카오스 소신 또한 있기 때문. 당장 카오스를 고루 숭배하는 워드 베어러조차 아직 정체를 알지 못했던 시기의 코르부스 코락스에게 습격당했을 때 이것을 악마의 소행으로 당연하게 여기는걸 보면 그 전부터 악마에 의한 공격이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도 군사적인 규모 자체는 크게 밀리지 않는데, 일단 모병하는 방식이 제국 측의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에 비해 훨씬 더 널널하기 때문이다. 애초에 이들은 길리먼이 반포한 코덱스 아스타르테스를 전혀 따르지 않으니 징병이든 모병이든 얼마든지 원하는대로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들은 이마테리움을 다루기가 제국보다는 널널하기 때문에 악마들을 지원군으로 끌고 올 수도 있다.하지만 결국 행성 몇 개, 그것도 정상적인 곳도 아닌 척박하고 불안정한 곳들을 겨우 얻어서 생활하는 수준인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에게는 코덱스를 따르냐 안 따르냐가 문제가 아니라 멀쩡한 세력 하나 일으키기도 힘든 경우가 대다수이다.

안정적인 물질우주에 살림을 차렸다가는 매의 눈으로 이를 포착한 제국이 즉시 철퇴를 내릴 터이고[15], 마찬가지로 이들의 존재를 탐탁지 않게 여기는 제노들의 공격에 골로 갈 수 있으므로 대다수의 경우 적들이 절대 접근할 수 없는 아이 오브 테러나 멜스트롬 등지의 워프 균열과 워프의 영향력에 집어삼켜진 여러 행성들 속에서 산다. 이런 카오스의 근거지는 그만큼 환경도 막장인 경우가 많다보니 제국처럼 인적 자원이 풍족하지 않아서 규정된 인원수의 상한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모병 자체가 매우 어렵고, 새로 모집하는 신병들의 질도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생필품도 구하기 어려운 마당에 병기를 연구, 제조할 인프라가 좋을 리 만무하니 제식장비는커녕 고참들이 사용하는 장비들조차 제국보다 더 구식이거나, 심각한 경우 사용할 장비 자체가 모자라는 등 문제가 일어나곤 한다. 그래서 제국 측과 싸움이 붙으면 장비 노획이나 인력 납치, 진 시드 약탈 등에도 신경 쓴다. 게다가 규율과 규제로부터 자유롭다는 점은 달리 말해서 자기들끼리도 수틀리면 내키는대로 찢어질 수도 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결국 제국과 달리 제도적인 파운딩이 안 되어있다 할 뿐 자기들 스스로 여러 갈래로 찢어져서 사실상 이들도 챕터와 비슷한 규모로 나뉘어 "워밴드" 단위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헤러시 이전부터 해러시 직후의 혼란기에 모집된 인원들은 그래도 군단의 일원으로서 유대의식이나 목적의식이 어느 정도는 남아있으나, 헤러시가 끝나고 한참뒤에 모병된 이들은 그런 것을 기대할 수가 없다. 예컨대 데스 가드에서도 고참병 출신들은 프라이마크 모타리온에게 광적인 충성을 바치고 있으나 헤러시 이후 모집된 이들은 모타리온보다는 아바돈에게 더 충성하는 경우가 많다. 아바돈에게 협조 내지는 아예 블랙 리전에 가입하는 플레이그 마린들이 대부분 이런 케이스다.

대부분의 매체(게임, 소설 등)에 등장하는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은 블랙 리전, 데스 가드 등 반역자 군단들의 일원이지만, 호루스 헤러시 당시 타락한 스페이스 마린들 중에는 어떤 확고한 신념 때문에 황제에 대해 반기를 든 이들 외에도 그저 스페이스 마린에게 부과되는 엄격한 의무와 책임감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단순한 욕구에 굴복한 이들도 많았다. 이런 이들은 반역자 군단에 합류하지 않고 그냥 탈영해 마음 내키는 대로 자유를 만끽했으며, 은하 변두리에 출몰하는 우주 해적떼에 가담하거나 자기들끼리 해적단을 결성해 민간인을 털어먹고 살았다고 한다.

이들은 카오스 신들에게 의탁한 것이 아니므로 워프의 영향으로 신체가 변형되거나 하지는 않았고, 전투 시에는 과거 몸담았던 스페이스 마린 군단의 파워 아머를 착용하기도 했다고 한다. 허나 인류제국이 이런 레네게이드 스페이스 마린들을 그냥 내버려둘 리 없었고 소탕작전을 지속적으로 벌였기에, 이런 이들도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여럿이 뭉쳐 워밴드를 결성하거나, 블랙 리전 등의 대규모 반역자 군단에 합류해 카오스에 몸담게 되었다고 한다.

4. 역사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연대기 문서 참조.

4.1. 호루스 헤러시

호루스 헤러시 문서 참조.

4.2. The Abyssal Crusade(심해의 성전)

심해의 성전 문서 참조.

4.3. 현황

개더링 스톰에서는 카디아를 파멸시키고 인류제국을 대대적으로 침공하여 파괴와 살육을 벌이고 있으며, 제국은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의 침공으로 호루스 헤러시 이후, 전무후무한 위기에 처하게 된다.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은 그 이후에도 엘다와 오크, 타우, 네크론, 타이라니드를 포함한 모든 물질계의 종족들에게도 전면 공격을 시작했다. 덕분에 엘다는 크래프트월드를 파괴하는 강수를 둔 끝에 자신들의 신 인니드를 각성시키고 길리먼을 부활시켰으며 제국도 엘다의 도움으로 귀환한 길리먼의 외교회담 끝에 엘다와 불안한 동맹을 맺었으며 네크론도 필요하면 유기 생명체들을 도와 카오스를 물먹이고 있는 상황에 심지어 오크마저 한창 박터지게 싸우던 타이라니드들과 암묵적 휴전을 맺고 카오스부터 상대하는 상황[16]이 벌어지는 등 기존의 정세에도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17]

그렇지만 헤레틱 아스타르테스의 상황도 마냥 편하지는 않은 것이 카디아를 뚫은지 얼마 되지도 않아 자기네들끼리 각자의 신과 군주들의 목적을 위해 세력다툼을 벌이며 드잡이질을 하기 시작했다. 사실상 제국을 으깰 최고의 기회를 눈 앞에서 놓쳐버린 것이다. 물론, 대균열이 일어나 제국이 둘로 쪼개져버린 데다가 카오스 세력이 물질 우주로 튀어나와 어딘가에 눌러앉아 있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제국에겐 큰 위협이기 때문에 이전보다 카오스의 위협 자체는 더욱 심해진 상황이다.

5. 세력

5.1. 반역파 군단[18]

배반자 군단들은 호루스 헤러시 이후로 인류에겐 불구대천의 적이 되었다. 그들이 후퇴한 이후 신비하고 비밀스러운 변화들이 무수히 생겨났고, 그들의 몸은 순수한 카오스의 힘에 의해 파멸적인 힘을 사용하는데 적합하도록 재구성되었다.

8판 개정 이후에는 사우전드 선과 데스 가드를 제외한 배반자 군단과 레니게이드 챕터가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코덱스에 수록되었고 데스 가드와 사우전드 선은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코덱스에 수록되지 않고 별도의 코덱스로 독립되었다.[19]

물론 이 당시 배신했던 배신자들이 지금도 같은 이름으로 활동하는건 아니다. 배신한 이후로 충성심이라는게 옅어진 이들은 자기자신들을 향한 의리나 충성심 또한 유지할 필요가 사라졌고 이에 결국 사상이나 성향의 차이 등으로 갈라져서 여러 카오스 워밴드로 나뉘어졌다. 즉 충성파만큼은 아니더라도 이들 또한 파운딩 아닌 파운딩은 어느 정도 된 셈이다. 다만 군단으로서의 전통을 직접 계승하는 9대 군단의 세력이 가장 거대한건 여전하며 그렇기에 독립했다가도 원대에서 호출하면 다시 원대로 복귀하는 경우도 없잖아 있다.
NO. 이름 프라이마크 반란 전 모성
III 엠퍼러스 칠드런 펄그림 케모스
IV 아이언 워리어 페투라보 올림피아
VIII 나이트 로드 콘라드 커즈 노스트라모
XII 워 하운드 월드 이터 앙그론 보트[20]
XIV 더스크 레이더 데스 가드 모타리온 바르바러스
XV 사우전드 선 마그누스 더 레드 프로스페로
XVI 루나 울프 선 오브 호루스 블랙 리전 호루스 루퍼칼 크토니아
XVII 임페리얼 헤럴드 워드 베어러 로가 아우렐리안 콜키스
XX 알파 리전 알파리우스 기록 없음

5.2. 카오스 레니게이드 챕터[21]

해당 항목에 있는 레니게이드 챕터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5.3. 카오스 워플릿

카오스 함대 임페리얼 네이비와 배신자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카오스 신도들답게 각각 코른/젠취/너글/슬라네쉬 등 4대 카오스 신들 중에서 하나를 섬기거나 모두 다 섬긴다.

믿는 신에 따라서 함체의 외형이 다르게 뒤틀린다.

6. Slave to Darkness (병종)[23]

주의!! 미니어처 게임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지속적인 룰개정이 이루어지므로 관련 커뮤니티와의 교차검증이 필요합니다.

파일:o8lKhGJH5xrM8R3V.jpg

6.1. Lord of War

6.2. HQ

이하는 일반 HQ이다.
이하는 스페셜 캐릭터이다.

6.3. Elites

6.4. Troops

6.5. Fast Attack

6.6. Heavy Support

6.7. Dedicated Transport

6.8. Flyer

6.9. Fortification

7. PC 게임에서의 모습

Warhammer 40,000의 메인 악역답게 관련 PC 게임에도 자주 등장하는데 나왔다 하면 스토리의 흑막 역할을 맡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Warhammer 40,000: Dawn of War에선 카오스 로드 베일과 카오스 소서러 부관 신드리 마이어가 이끄는 알파 리전의 카오스 세력이 무대가 되는 타르타로스 행성으로 와서 과거 엘다가 봉인해둔 말레딕툼의 악마의 봉인을 찾으려 하는데 결국 신드리가 자기 주인 베일을 통수치고 자기가 지휘관이 되어서 말레딕툼의 악마의 봉인을 손에 넣고 그걸 이용해 가브리엘 안젤로스의 전우 이사도르 아키오스를 타락시키며, 동시에 자신도 데몬 프린스로 승천하는데 성공한다. 나중에 안젤로스에게 다 격퇴되긴 하지만 중요한 목표는 다 이룬 셈이다.

확장팩 윈터 어썰트에서는 카오스 로드 크럴이 이끄는 월드 이터 세력이 타이탄을 노리고 등장하는데, 자기 엔딩에서는 목표인 타이탄도 손에 넣고 그걸로 네크론을 갈아마셔 론 V 행성을 정복하는데 성공하지만 공식적으로는 파시어 탈디어가 이끄는 엘다 내지 스투룬 장군이 이끄는 임페리얼 가드의 승리이며, 여기에 오크 엔딩도 일부 반영되어서 고르거츠가 크럴의 목을 따서 자기 머리 수집 목록에 추가했다고 나온다...

다음 확장팩 다크 크루세이드에서는 다크 어포슬 계승자 엘리파스가 이끄는 워드 베어러 세력이 등장하는데 자기 엔딩에서는 목표인 크로노스 행성의 정복에 성공하지만 공식적으로는 블러드 레이븐 4중대장 데비안 툴에게 막혀 실패하고 엘리파스는 상관인 이름 모를 데몬 프린스에 의해 이른바 '고문의 성당'이라는 곳으로 끌려가 무지막지하게 조교를 당하게 되는(?) 것으로 끝난다.

마지막 확장팩 소울스톰에서는 피라베우스 카론이 이끄는 알파 리전 세력이 등장하는데 자기 엔딩에서는 카우라바 행성의 정복에 성공하지만, 소울스톰의 공식 엔딩이 오크 엔딩이기 때문에 결국 고르거츠한테 방법당하는 최후가 공식이 되었다. 그래도 일개 임페리얼 제너럴한테 죽빵맞고 퇴장한 것 보다는 체면이 산다.

후속작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에서는 짤려서 등장하지 않다가 확장팩 카오스 라이징에서 돌아왔는데 계승자 엘리파스가 다시 복귀해서 강탈자 아라가스트가 이끄는 블랙 리전 소속으로 등장. 여기서는 카오스에 물들어 타락한 블러드 레이븐의 챕터 마스터 아자라이아 카이라스와 짜고 자기 주인인 아라가스트를 배신해 블랙 리전의 지휘권을 손에 넣고, 카이라스와 내통해 블러드 레이븐의 기밀 정보들을 배신자를 통해 얻어 블러드 레이븐을 엿먹이고 많은 인원들을 타락시킨데다가 최후에는 원래의 목표인 아우렐리아 행성에 봉인당해있던 그레이트 언클린 원 울케어를 부활하는데 성공한다. 비록 오래 가지 못하고 아라무스가 이끄는 블러드 레이븐 4중대에 의해 본인도 격퇴당하고 울케어도 다시 봉인당하지만.

그리고 마지막 확장팩 레트리뷰션에서는 카오스 루트의 경우 다시 엘리파스가 등장해 자그마치 에제카일 아바돈에게 고용되어 블러드 레이븐을 멸망시키려 하는데, 공식적으로는 블러드 레이븐의 승리이며 엘리파스는 아폴로 디오메데스에게 격퇴당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Warhammer 40,000: Dawn of War 3에서는 카오스 세력이 흑막이긴 한데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이 아니라 카오스 데몬이기 때문에 등장도 언급도 없다. 확장팩이 나온다면 가능성이 있겠지만, 3편 자체가 거하게 말아먹어서 렐릭이 개발 중단을 공개선언한 터라 가능성이 없다...

Warhammer 40,000: Space Marine에서는 카오스 소서러 네메로스가 이끄는 '네메로스의 선택받은 자들'이라는 워밴드가 흑막으로 나오며 무대가 되는 그라이아 행성에 있던 이단심문관 드로건에게 수하 악마를 파견해 암살한 뒤 그 시체를 조종한 다음 마침 벌어진 오크 침공 사태를 해결하러 온 울트라마린 2중대장 데미트리안 타이투스를 낚아서 워프 관문을 열도록 유도한 뒤 본격적으로 행성을 침공한다. 결국 타이투스가 퇴치하는 데는 성공하지만, 적어도 네메로스는 데몬 프린스로 승천하는 것에는 성공한다.

여하튼 이런저런 활약상을 많이 보이긴 하는데 보면 알겠지만 첫 등장에서만 반짝하고 시간이 갈수록 초라해지며, 실제 게임상 성능도 첫 등장 시에만 강하고 후속작으로 갈수록 삐걱대기 때문에 제작사가 안티가 아닌가 하는 말도 있다. 무엇보다도 카오스 로드들은 하나같이 영 끝이 안좋은 경우가 많고 심지어 인터넷 밈 화가 되는 경우도 대부분. 이는 워마스터 에제카일 아바돈조차도 피할 수 없었다...

그리고 Battlefleet Gothic: Armada 2에서는... 마침내 귀환한 프라이마크 로부테 길리먼과 임페리얼 네이비의 장교이자 함장 스파이어에게 블랙 리전을 포함한 모든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의 모성 데몬 월드들과 월드 이터, 사우전드 선, 데스 가드, 엠퍼러스 칠드런의 4대신들에게 각각 축복받은 초즌들이 전부 박살나고, 종국에는 기함 벤지풀 스피릿이 침몰함과 동시에 워마스터 에제카일 아바돈이 살해당하면서 카디아를 내주는 대신 카오스의 뿌리를 박살내는, 살을 주고 뼈를 취하는 전략으로 인해 13차 블랙 크루세이드가 박살이나면서 정점을 맞이하게 된다... 심지어 이 판권작 스토리는 게임즈 워크숍에서 정식으로 허가해 준 것이다. 물론 이는 게임상의 이야기이며, 8판 코덱스에서는 아직 살아서 이단자들과 악마들을 이끌고 활동하고 있으며 ' 비질루스(vigilus)'라는 하이브 월드를 목적지로 진격했으나 벤지풀 스피릿이 대파되어 후퇴하게 된다.

각 작품별 카오스 마린의 게임상 모습은 아래 참고.

8.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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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판~7판까지의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스쿼드 미니어처. 모델은 크림슨 슬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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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판 개정 이후의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10인 세트 미니어처. 모델은 다시 블랙 리전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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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딧에 올라온 미니어처 비율 비교표.[52]

숙적인 스페이스 마린처럼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의 미니어처도 워해머 40,000가 개정되면서 거듭 개선되었다. 7판까지는 스페이스 마린과 같은 비율이었는데, 8판에서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이 나온 뒤에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진영에도 새 병종이 추가되거나 기존 병종의 미니어처들도 하나둘씩 리뉴얼되었다. 이렇게 리뉴얼된 미니어처들의 프로포션은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과 머리 하나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당연하지만 이들도 프라이머리스 수술을 받아서 커진건 아니고 워프의 영향으로 커진 것이라는 설정이다.

https://wh40k.lexicanum.com/wiki/Miniatures_(Chaos_Space_Marines)
1판부터 8판까지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미니어처를 비교한 페이지.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은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의 추가로 뜻하지 않은 수혜를 받은 세력인데, 스페이스 마린에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이 추가되면서 대격변에 가까운 구성 변화가 발생하자 이에 대한 반발로 그때까지 플레이하던 스페이스 마린 챕터를 접고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을 집어든 플레이어들이 제법 된다. 프라이머리스 마린의 설정(소위 로어 lore)이 조잡하다는 이유로 반감을 갖는 기존 플레이어들이 의외로 많기 때문이다.[53] 또 프라이머리스 마린은 터미네이터 아머가 없는데[54] 카오스는 터미네이터 아머가 그대로 있다는 점도 이들에게는 매력으로 작용한다. 재미있는점은 플레이어들의 전향 동기야 어떻든 간에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아미 플레이어가 늘어난다는 것은 플레이어 커뮤니티에서 긍정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데, 스페이스 마린 진영이 인기 진영이다보니 거의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스페이스 마린 위주로 보유하고 있어서 게임만 했다 하면 스마 vs 스마 구도가 너무 많이 나오는지라 스마 진영이 조금이라도 줄고 새로운 진영이 늘어나는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55]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도 인간이기에 비전투시에는 훈련도 하고 식사도 한다. ( 참고 자료 1, 참고 자료 2) 물론 일반인이 보기엔 괴상망측하게 보이긴 하지만 그들 기준으론 매우 평범한 거다. 이것은 매우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다보니 보급이 안정되지 못한 탓도 큰데 이들이 주요 거점으로 삼고있던 워프 우주 내부는 정상적인 환경을 기대할 수 없으므로 물질 우주처럼 안정적으로 농업이나 목축 등을 행할 수 없으니 말 그대로 구하는대로 먹고 마시는 것이다. 그나마 이들은 마린 출신이라 비위가 좋기 때문에 이런 막장 재료들도 어떻게든 먹을수는 있지만 이들을 보조할 노예들도 일단 최소한도라도 먹고 마시긴 해야 하니, 도대체 무슨 수로 먹고사는지가 참 의문스러운 집단이다. 물론 카오스의 축복을 잘 받으면 안먹고 안마셔도 생활할 수 있게 되지만 사실 그건 필멸의 육체인 상태에서는 거의 도달하기가 불가능하고 데몬 프린스 정도는 되어야 가능하기 때문에[56] 아직은 필멸자인 카오스 마린들은 보급 문제에 시달릴 수 밖에 없다. 때문에 한정된 식량을 놓고 서로를 죽고 죽이는 상황도 종종 발생한다. 나중에 타락한 마린들이 블랙 리전 같은 대형 집단으로 흡수되는 것에는 이런 보급 문제 탓도 큰데 그래도 거대 세력에게 기대면 상황이 좀 나아지긴 하기 때문. 그래도 대균열 이후 카오스도 안정적인 물질계 거점들을 알음알음 손에 넣으면서 보급 문제는 다소 해결되었고, 이건 반대로 말하자면 카오스의 세력이 더 강성해진다는 뜻이기 때문에 인류제국에게는 초비상이 걸린 상황인 것이다.

악의 세력인만큼 하나같이 막장이지만 의외로 나름대로의 질서나 예의를 보이는 카오스 마린들도 있다. 카오스 세력에 속해있다고는 하나 카오스에 투신한 이유는 서로 제각각이기 때문에 신앙심이 얕거나 자의로 제국을 등진 케이스라면 원래의 아스타르테스의 정신에서 그저 황제를 부정할뿐인 수준인 경우도 있기 때문. #, #, #, #, #, # 게다가 의외로 서로를 충성파 시절마냥 '형제(brother)'로 부르는 경우도 종종 묘사된다. 하지만 그들도 결국엔 카오스 신들의 노리개가 된다는 것은 이미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

근본이 인류제국 출신이었기 때문에 제노포비아 성향을 물려받아 외계 종족도 매우 싫어하고 멸시하지만, 필요에 따라 외계종족을 용병으로 고용하거나 선동해서 전투에 끌어들이기도 한다. 데몬 프린스 '세 번 태어난 자' 므카르 크룻 외에도 '록사톨'이라는 외계 종족을 고용해서 수하의 카오스 군세로 합쳐서 '블러드본'이라는 4만 병력을 구성해서 울트라마를 쳤고, 신드리 마이어는 오크를 이용해서 블러드 레이븐의 주의를 끈 다음 카오스 로드 베일의 뒤통수를 쳐서 죽인 다음 데몬 프린스로 승천한다.

7판 시절에는 13차 성전을 배경으로 하는 배반자의 증오라는 이름의 서플먼트가 있었다.

제국이 대성전을 벌이면서 카오스와 관련된것도 꽤나 많이 파괴했기에 헤러시 직전까지 인류 세력들 중 카오스를 신봉하는 세력은 거의 없었으나, 이후 이들 배신자 마린들이 타락해서 카오스 신의 신도가 된 만큼 카오스 신의 신도 세력들 중에서 주력을 차지하는건 이들 배신자 마린들이 맞긴 하나, 이들이 언제나 카오스 신도 세력의 수장을 맡고 있기만 한건 아니다. 즉 필멸자 출신이여도 이들보다 강하다면 이들의 리더가 될 수도 있다. 마블 코믹스에서 GW와의 협업으로 마니우스 칼가를 주인공으로 하여 만든 코믹스가 대표적으로 칼가와 마찬가지로 코른계 컬트의 거짓 울트라마린 모병에 속아 자원했다가 결국 컬트의 농간에 의해 코른의 신도로 타락한 동기생 두명이 최후에는 이들 컬트가 사용하던 코른을 위한 제단이 파괴되면서 발생한 워프 폭풍에 휘말려 실종되었다가 이후 어느 시점에 다시 물질계로 돌아온 바 있는데 이들은 스페이스 마린 개조 수술을 받지 않았음에도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워밴드를 이끌고 있었다. 즉 일반인 출신이라도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보다 강하다면 이들의 리더가 되는 경우도 충분히 가능하며, 원작에서도 파비우스 바일의 심복 중 하나로 여성 출신이지만 카오스의 축복을 많이 받아서 파워 아머도 입고 다니며 바일의 세력에서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워밴드를 이끄는 사보나(Savona)라는 캐릭터가 등장한 바 있다.

고블린 슬레이어 12권에서 뜬금없이 논 프레이어의 일원으로 등장한다. '혼돈의 첨병'이라고 쓰고 '카오스 마린'이라고 덧붙여놨는데, 혼돈은 카오스로 치환되긴 하지만 첨병이 마린으로 치환되는건 일반적인 방식은 아닌데다가, 무엇보다도 오메가 문양이 새겨진 깃발을 들고 있고 한 때 갑주가 푸른색이였다는 흔적[57]이 남아있으나 현재는 검게 그을려진 상태이고 날이 회전하는 검을 쓴다는 점에서 패러디가 확실하다. 다만 고작 딱 1기만 등장한데다가 그나마도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라 일종의 갑주만 살아 움직이는 골렘 같은 형태여서 별다른 활약상은 없다.

등장 배경이 매우 뜬금없는데, 원래는 미니어처 게임 '아뎁투스 티타니쿠스'를 만들 때 소규모 업체였던 시타델 미니어처는 원래 사용하던 금형을 최대한 재활용할 필요가 있었고[58], 그로 인해 등장한 '주인공 팩션이던 스페이스 마린과 똑같이 생겼지만 어쨌든 나쁜 놈들'이 바로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이다. 또한 이때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에게는 악당 장군 호루스를 따르는 병력이라는 설정이 붙었으며 이는 나중에 호루스 헤러시 설정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달리 말하면 당시 시타델 미니어처의 규모가 더 컸다면 카스마도 호루스도 등장하지 않았을 수도 있었다는 것. 현재 카오스 진영의 인기와 호루스 헤러시 관련 미디어믹스의 규모를 고려하면 그야말로 신의 한 수가 된 셈이다.


[원본] 파일:Chaos-Space-Marines-1.jpg [2] 출처: Codex - Chaos Space Marine Page 3~5 [3] 특히나 아바돈은 호루스를 사망으로 몰아간것이 카오스 때문이었다고 여겨 자신에게 주어진 힘외에는 그 어떤 카오스의 축복도 거부하는 중이다. [4] 작중에서도 좀 뜬금없었는지 실제로 모타리온이 자가타이 칸을 포섭하려고 황제가 되려는 과대망상적 야망을 드러내자 자가타이는 어처구니없어했을 뿐이었다. [5]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외계종족 역시 카오스의 심각성을 깨닫게 되기 시작했다는 문제가 생겼고 심지어 모든 종족들의 증오의 대상인 타이라니드 마저 카오스의 군세와 몇번 대결하고나서는 대카오스 전담인 크로노스 함대까지 조직하면서 카오스와의 대결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는 점도 카스마로서는 우려해야 할 일이다. [6] 고딕, 로마네스크 및 고전주의 양식, 고딕어 사용, 외계인 혐오 등이 있다. [7] 이마테리움을 개념적으로 그린 지도만 봐도 4대 신이 장악한 영역이 크기는 하나 워프 전체에서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고, 보잘것없는 퓨리들만 활보하는 황무지를 놓고 4대 신들이 그레이트 게임을 벌인다는 것이 공식 설정이다. [8] 카오스에 물들어 타락한 네비게이터인 경우도 있지만 멀쩡한 네비게이터를 납치해서 부려먹는 경우도 존재한다. 일례로 탈로스 발코란은 민간 채굴 함선에 머무르던 네비게이터를 납치해서 자기가 써먹었다. [9] 단 워밴드마다 차이가 있어서 카오스 소서러가 항해 및 통신을 맡기도 한다. 물론 타이퍼스의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소서러가 딴 생각을 품으면 피할 길 없는 통수가 작렬하기 마련이라 네비게이터 역할을 대신하는 소서러와 그 외 워밴드 구성원들 사이에서는 상당한 긴장감이 감도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10] 사실 살아갈 생각 자체가 없다고 봐야 하는데, 카오스의 본질은 만물의 파멸이라 자기 자신 또한 파멸시키는 것이 당연한 귀결이기 때문이다. [11] 자가타이 칸이 평소 황제에게 불만이 많았으나 호루스 헤러시 당시 충성파에 잔류한 까닭은 호루스가 원하는 대로 황제를 척살하면 인류는 멸망하는 결말만이 예정되었지만, 반대로 황제의 방식을 따르면 (비록 자가타이 자신의 견해로는 절대 만족스럽지는 않으나) 적어도 인류가 존속하기는 할 수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었기 때문. 예언가 집단 '카발'이 알파리우스 오메곤에게 배신을 종용하는 듯한 예언을 전달해주거나 존 그라마티쿠스를 시켜서 불칸을 제거하게 하는 등의 행보를 보인 까닭도 제국을 멸망시켜서 인류를 몰살시키면 카오스는 소멸 내지는 그에 준하는 타격을 입고 그만큼 우주가 평화로워진다는 논리 때문이었다. [12] 다만 카오스답게 충성파의 그것에 비해 어딘가가 비틀려있다는 묘사는 빠지지 않는다. 가령 충성파 아스타르테스는 챕터 내에서 가장 존경받는 존재가 챕터 마스터가 되지만 헤러틱 아스타르테스는 집단 내에서 가장 사납고 난폭한 존재가 카오스 로드가 되는 식이다. [13] 수프 쪽은 말이 곰팡이지 그냥 버섯 수프 쯤으로 여길 수 있지만 고기는 외계인 고기나 심지어 인육일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14] 카오스의 축복을 받아 오래 살면서 왜 이런 문제를 겪나 같은 질문도 있지만 이는 카오스의 축복이 항상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고 운이 나쁘면 카오스 스폰 등으로 변할 위험 또한 있기 때문에, 특정 카오스 신의 신도가 아닌 이상 헤러틱 마린들도 축복 받기를 꺼리기 때문이다. [15] 옼스와 마찬가지로 인류제국을 멸망 직전까지 몰고갔던 유이한 세력이 바로 카오스인 관계로 제국은 오크와 카오스에 대해서 항시 싹을 자르려고 칼을 갈고 있다. 더욱이 카오스는 타락의 위험성때문에 익스터미나투스 같은 극단적 수단까지 사용을 불사할 정도이니 인류제국이 얼마나 카오스를 경계하는지는 말이 필요 없을 것이다. [16] 크립트만이 조장한 악명높은 옥타비우스 섹터 쪽의 무리에 한한다. [17] 더 결정적인 것은 닥치는대로 집어 삼키는 그 악명높은 타이라니드 마저도 카오스에 신경쓰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아예 대 카오스 전용 함대(크로노스 함대)를 신설, 카오스와 전면전을 벌일 준비를 하는 참이다. [18] 출처: Codex - Chaos Space Marine Page 12 ~13 "The Traitor Legion" [19] 월드 이터와 엠퍼러스 칠드런도 별도의 코덱스로 독립된다는 루머가 나오고 있는데 아이언 워리어와 워드 베어러 역시 월드 이터와 엠퍼러스 칠드런 만큼은 아니지만 데몬 프라이마크 등장여부와 특수병종 등장 여부로 별도의 코덱스로 독립된다는 루머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월드 이터는 실제로 독립했다. [20] 만약 앙그론이 정상적으로 프라이마크가 되었다면 앙그론의 고향인 누세리아가 모성이 되었을 것이다. 보트는 엄밀히 따지면 모성은 아니지만 월드 이터의 양성은 대부분 이 행성에서 이루어졌다. [21] 출처: Codex - Chaos Space Marine Page 15~16 "War with out End" [22] 설정상으로 엄밀히 말하자면 폴른은 카오스 세력이 아니라 '레니게이드'로 통하는 반란군이다. 물론 폴른 중에서 카오스에 물든 인원이 존재할 수는 있겠으나 모든 폴른이 다 그런건 아니다. 다크 엔젤 측에서도 단순히 카오스에 물든 이들과 폴른은 엄격하게 구분한다. 하지만 보드 게임 상에서는 오히려 카오스가 아닌 레니게이드가 더 적은 것처럼 룰이 작성되어 있다. 일단, 폴른은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룰북에서 소개되는 점이 가장 크다. 그리고 사이퍼와 폴른은 기본적으로 IMPERIUM과 CHAOS 키워드를 모두 가져서 제국과 카오스 모두와 동맹 아미를 형성할 수 있지만, 뱅가드 디태치먼트만 구성할 수 있고, 동맹의 이점도 없다. 하지만 FALLEN ANGELS 스트라젬을 사용하면 IMPERIUM과 FALLEN 키워드를 잃고 HERETIC ASTARTES와 LEGION 키워드를 얻어서 카스마와 동맹할 때 이점을 얻는다. 설명을 위해서 동맹이라고 서술했을 뿐, 실제로 저렇게 키워드가 바뀌면 해당 카스마 리전 소속이 되어 버리는 것과 동일한 상황이다. 게다가 디태치에도 소서러와 라이노를 추가할 수 있는데, 카오스 라이노는 빈 차량 슬롯에 들어오므로 확실히 세력이 커지며, HQ 역시 사이퍼는 네임드 캐릭터라서 1슬롯만 채울 수 있지만, 카오스 소서러는 2슬롯을 소서러만으로도 꽉곽 채울 수 있으므로 동원할 수 있는 폴른 아미의 규모는 무조건 커진다고 봐도 무방하다. 즉, 폴른은 룰상으로 카오스일 때 세력이 더 커지고, 동맹 보너스도 더 좋게 받는다. [23] 출처: Codex: Chaos Space Marine Page 90 ~ 103 [24] 비질루스 2부 이후에 추가. [25] 8판에 추가. [26] 비질루스 1부 이후에 추가. [27] 2022년 9판 개정후 삭제/누락 되었다, 예고된 월드 이터의 전용 코덱스에 다시 실릴 예정이며 그 전까지 사용될 임시 룰은 화이트 드워프 477호에 실려있다. [28] 8판 개정후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코덱스가 아닌 데스 가드에서만 사용 가능하게 된 HQ [29] 8판 개정후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코덱스가 아닌 사우전드 선에서만 사용 가능하게 된 HQ [30] 코른 계열 아미 전용. [9th] 9판 개정으로 삭제/누락되었다. [32] 월드 이터 코덱스에서는 Troops에 해당. [33] 데스 가드 코덱스에서는 Troops에 해당. [34] 너글 계열 아미 전용. [35] 2018년 2월 이후에 사우전드 선 코덱스가 출시되었는 데 해당 코덱스에서 Troops 유닛으로 분류되어 있다. [36] 젠취 계열 아미 전용. [37] 슬라네쉬 계열 아미 전용. [38] 콤비 멜타 콤비 플레이머는 5모델당 2정, 콤비 플라즈마는 5모델당 1정. [39] 5모델 당 3정. [F] 해당 워기어를 장착한 모델의 콤비 볼터는 어커즈드 웨폰으로 교체가 불가능하다. [41] 5모델당 1정. [F] [43] 파워 피스트와 체인 피스트를 제외한 터미네이터 및 초즌의 근접무기는 9판 코덱스의 데이터시트에서 어커즈드 웨폰으로 설정되어 있다.콤비 볼터에서 교체하며 5모델당 1정으로 제한. [44] 비질루스 2부 이후에 추가. 추가된 직후부터 2022년 이전까지는 HQ 유닛이었다. [9th] [46] 8판 개정 이후의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코덱스에 포제스드 챔피언이 삭제되었으나 9판 개정 코덱스에서 포제스드 챔피언이 다시 수록되었다. [9th] 9판 개정으로 삭제되었다. [48] 8판 코덱스에 수록되어 사용 가능. [9th] [50] 9판 이전까지 컬티스트 챔피언이 장비 가능한 워기어는 볼트 피스톨이 아닌 샷건(산탄총)이었다. [51] 화염방사기, 유탄발사기, 저격총, 멜타건, 플라즈마건. [52] 6~7판 - 8판 -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 [53] 설정의 완성도와는 별개로 프라이머리스 마린의 설정이 추가된 전개 자체가 몹시 뜬금없는건 사실이다. 떡밥을 살살 살포하면서 텐션을 올려놨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터뜨린게 아니라 '프라이마크 로부테 길리먼의 귀환'이라는 팬덤이 열광할 초대형 떡밥을 터뜨릴 때 겸사겸사 같이 터뜨리는 식으로 공개했기 때문에 복선이니 암시니 그런 거 없이 뜬금포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덕분에 이단심문관, 커스토디안 가드, 기계교, 황제교, 제국 행정부, 암살청 등 서로를 열심히 보조하면서도 견제하며 감시했던 세력들이 프마린이 저렇게 수십개의 군단 단위로 잔뜩 만들어질 때 까지 아무도 몰랐다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만들어져버려서 제국의 모든 감시자들이 졸지에 눈 뜬 장님 취급이 되어버렸다. [54] 그라비스 아머가 터미네이터 아머와 비슷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기는 하나 아주 같지는 않다. 결국 나중에 '프마린도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는다'는 설정으로 인도미투스 패턴 터미 아머가 구마린과 프마린 겸용으로 설정되면서 신조형이 나왔다. [55] 다만 GW 입장에서는 이로 인해 아예 워해머로부터 손절해버리는 인원이 걱정되었는지 이후 스페이스 마린의 원 컨셉이였던 중세 기사 컨셉에 충실한 블레이드가드 베테랑을 추가하거나 인기 무장인 체인 소드를 프마린용으로도 출시하는 등 올드비들의 취향을 만족시킬만한 요소들을 종종 추가하고 있다. [56] 경우는 좀 다르지만 판타지 쪽에서의 카오스 부족들도 카오스가 생존에 보탬이 되기 때문에 믿는 경향이 크다. 피의 발키아가 코른의 주목을 받게 된 계기가 문명인들로부터 농사 기술을 전수받아 안정적으로 정착하려던 아버지에게 반발해서 아버지를 자기 손으로 직접 머리통을 날려버리고 부족장 자리를 강탈한 사건 때문인데 이건 다르게보면 그만큼 카오스 부족들은 먹고 살기가 힘들며 그래서 카오스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셈이다. [57] 참고로 실제 울트라마린의 상징 문양은 오메가를 위아래로 뒤집어놓은 지멘스 형태의 문양을 사용한다. [58] 금형은 꽤나 비싼 장비며, 현대의 게임즈 워크숍이라면 몰라도 1980년대 당시의 소규모 업체에서는 그야말로 등골을 빼먹는 수준으로 부담스러운 물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