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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7 17:58:48

타카야마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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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32cd32> 프로필
파일:타카야마 진.jpg
<colbgcolor=#bb0000> 이름 <colcolor=black,white><colbgcolor=white,#191919> [ruby(鷹山, ruby=たかやま)] [ruby(仁 ,ruby=じん)]
나이 38세 → 43세[1] → 45세[2]
종족 인간[3] 아마존
변신체 아마존 알파
변신 타입 가면라이더, 괴인
첫 등장 AMAZONZ
( 가면라이더 아마존즈 에피소드 1)
마지막 등장 가면라이더 지오 파이널 스테이지
배우 타니구치 마사시[4]
한국판 성우 서반석[5]


[clearfix]

1. 개요

<colbgcolor=#bb0000>
아마존
アマゾン


가면라이더 아마존즈 주인공 중 한 명.

가면라이더 아마존 알파, 아마존이면서도 같은 아마존을 사냥하는 남자.[6]

38세의 장년 남성. 호방뇌락(豪放磊落)[7]이라는 단어를 그대로 사람으로 표현한 듯 한 거친 성격의 소유자. 자기 자신의 손으로 잡은 생물만을 먹는다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이 다른 주인공인 미즈사와 하루카의 삶의 방식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자신의 의사로 아마존 알파로 변신이 가능하며 사람들 몰래 다른 아마존을 사냥하고 있다. 같은 아마존이면서도 아마존을 사냥하는 이유는 불명. 집에 닭을 여러마리 기르고 있으며 이 닭들에게서 나온 날달걀을 주로 먹는다. 아마존의 식인 본능을 억제하는 아마존즈 레지스터가 없는데도 식인 본능이 없는 이유는 끝내 밝혀지지 않았다. 아마 "자신의 손으로 잡은 생물만을 먹는다" 라는 스스로의 가치관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

다만 3화에서 "우리 나나하 씨한테서 맛있는 고기냄새가 난다"라는 발언으로 봐서 식인 본능이 없다기보다 스스로 억제 내지는 절제한다는 느낌이 강하다. 하지만 과거 노자마 제약의 일원이었고, 아마존 세포를 연구했기 때문에 나름대로 대처법을 준비해놓은 것일 수도 있다.[8]

전투할 때 왼손 검지손가락으로 오른쪽 가슴을 긁는 포즈를 취한 다음에, 사냥할 아마존을 손가락으로 삿대질하는 버릇이 있다.

오른쪽 가슴/어깨에 큰 흉터가 존재한다. 이는 아마존 세포 이식의 흔적으로 보인다. 하루카에게 사실을 밝힐때 이 흉터를 만지작거린다.

2. 작중 행적

2.1. 1기

1화에서는 허름한 단칸방에서 술 마시고 빈둥거리면서 첫 등장(...). 그러다 스마트폰을 통해 페스톤 서비스 구제반의 통신을 도청한다.[9] 그리고 옥상으로 올라와 닭들에게 모이를 적당히 뿌려주고는 다시 방으로 돌아간다. 돌아가면서 근처에 굴러다니는 알 몇개를 갈취해가는 건 덤(...). 그리고 다음날 아침, 구제반이 아마존 2마리의 반응을 확인해 현장으로 향하자 아마존즈 드라이버를 챙기고서 이들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아마존 3마리[10]에 고전하는 구제반 앞에서 갑자기 자동차 클락션을 누르면서 등장. 구제반 요원이 위험하다고 하자 클락션을 때고는 뜬금없이 날계란을 먹고 변신기인 아마존즈 드라이버를 들고 난입해 이들 앞에서 아마존 알파로 변신, B 랭크의 거미 아마존을 가볍게 제압하면서 거미 아마존의 심장을 뽑아버린다. 그 뒤 몸에 이변이 생겨 녹색의 아마존으로 변신한 미즈사와 하루카와 조우. 가볍게 제압한다. 마침 나나하가 몰고 온 지프를 타고 하루카를 자기 집으로 데려간다. 이후 하루카에게 아마존즈 레지스터를 채워주고 아마존에 대해 여러가지 설명한다. 그리고 하루카에게 자신의 목적은 아마존을 전부 죽여 구제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그 대상에는 하루카 너도 포함된다면서 아마존을 자신과 같이 구제할 것인지 너도 구제당할 것인지 물어보고 자신은 아마존 사냥을 나간다.
타카야마 진 : 중요한 걸 말해주지 않았는데 말야, 내 목적은 아마존을 한 마리도 남김없이 모조리 없애버리는 거야. 물론 그 중엔 너도 들어있고.
미즈사와 하루카 : ...없앤다구요?
타카야마 진 : 구제야. 다만, 뭐... 넌 아직 식인까진 가지 않았으니까 협력해준다면 좀 더 기다려줄게.
미즈사와 하루카 : 협력이라니요? 그러니까 실험체를...
타카야마 진 : 그래. 죽이고 죽이고 마구 죽이는 거야. 싫으면 네가 구제당하든가. 아무 것도 해치지 않고 자기 손도 더럽히지 않는 참 상냥한 삶이지만, 아무런 도움도 안 된단 말이지.
잠자리 아마존화한 류스케를 상대로 여유롭게 싸우다가 구제반 도착 후 관전하다가 끼어들려는 찰나, 아마존 오메가가 난입하자 나나하가 하루카에게 벨트를 주었다는 것을[11] 눈치 챈다. 그 후 아마존 오메가가 싸울 자세를 잡는 것을 보고 재미있다면서 덤비라고 하며 2화 종료.

하루카에게 대화할 때 "아마존이 되기 전부터 스스로 사냥한 것만 먹었다."라고 말하면서 다른 아마존과는 달리 인간이었다는 암시를 주는데 3화에서 밝혀지길 그도 노자마 제약의 사원이었다.

3화에선 오메가로 변신한 하루카와 교전하곤 그 후로 별다른 등장 없이 나나하에게 왜 하루카에게 아마존 드라이버를 건네줬냐며 궁시렁대다가[12] 구제반 차량에 붙여둔 도청기로부터 울리는 신호를 보고 아마존 사냥에 나가지만, 그 도청장치는 이미 구제반에게 들켜서 가짜 신호를 송신하도록 개조되어 있었다. 어느 해변가로 유인당하고 "아무도 없네..." 하고 멍 때리는 것으로 출연 종료.

4화에선 가짜 신호에 낚인 것을 알고 멍 때리고 있다가 미즈사와 레이카의 연락을 받고 위기에 빠진 오메가를 지원하러 가며 힘이 다 떨어진 오메가에게 삶은 계란 하나를 던져준다.
"인간인지 아닌지 내 알 바냐. 필요한 건, 살아있는가 아닌가 그것 뿐이야. 그리고 산다는 건, 다른 누군가의 목숨을 먹는다는 거다!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간에 말이다..."
아마존 맨션 소탕을 위한 가스 살포가 성공한 후 부상자들이 치료받을 때 하루카 옆에서 트럭에 몸을 기대고 있다가 시도 마코토의 스턴건에 맞아 기절한다.진의 어이없어 하는 표정이 압권이다 이후 노자마 제약 연구소에서 진을 포박한 뒤 분석하려 한다.

6화에서는 연구시설 내부에 갇혀 제한된 식사를 제공받는 모양, 고기를 달라고 소리를 질러댔다고 한다(...) 자신이 해야 할 것을 확인하기 위해 찾아온 하루카에게 햄버거를 내놓으라고 독촉하다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달라는 하루카의 말에, 자기 스스로 아마존 세포를 몸에 이식했다는 말과 함께 미즈사와 본부장이 난입해 훼방을 놓으면서도 그의 목적을 알려주는데, 그것은 바로 아마존에 관련된 모든 것을 죽이는 것.[13] 아마존 세포의 기원 자체에 처음부터 의문을 지니고 있었던 모양이며, 아마존 세포의 실용화를 늘 반대하며 미즈사와 본부장과 충돌을 일으켰던 모양. 이후 하루카가 자신 나름의 결단을 세우고, 미즈사와 레이카의 명령을 거부하자 호탕하게 웃으며, 하루카가 제3세대 아마존이라는 사실을 미즈사와 본부장에게 듣는다. 이후 타치바나 유고가 찾아와 자신과 거래를 제안하나, 몰래 잠입한 나나하의 스턴건에 맞아 기절하는 걸 보고, 나나하가 준 날계란을 맛나게 해치우고는 탈출한다. 7화에서 다시 알파로 변신하는 걸로 보아 벨트는 미리 탈취한 모양.[14]

8화에서는 살인범을 죽이려 한 하루카를 적절히 제지한다.[15]

9화 말미에 가면라이더 아마존 시그마와 격돌하나, 시그마의 힘에 밀려 크게 다친다.[16] 10화에서는 마침 달려온 나나하에게서[17] 치료를 받고 구제반의 아지트로 가서[18] 시그마의 정보를 주고 틀랄록작전에 대해 듣는다. 물론 전 아마존의 구제를 목표로 했었기 때문에, 이 틀랄록 작전에 자신은 대찬성하며, 자신도 이 작전에 휘말려 죽을 생각이라는 것을 밝힌다.

11화에서는 나나하의 앞에서는 자신이 죽으면 틀랄록 작전의 결과를 볼 수 없다는 이유를 들며 피난할 것처럼 굴지만, 카노 쇼고가 틀랄록 작전의 스위치를 가지고 도망치자 작전의 실패를 막기 위해 도망치는 카노 쇼고를 가로막으나 시그마가 투입되고 시그마에게 압도적으로 밀리지만 치명상을 입었는데도 버텨낸다. 이 때 구제반과 하루카가 도착하고 본인도 시도가 준 햄버거를 먹고 회복해 구제반, 하루카와 함께 시그마와 싸워 시그마를 몰아붙이고 시그마를 쓰러트리는 데에 성공한다. 틀랄록은 그날 바로 실행되지는 않았다. 하루카가 피난하지 않아서 레이카 본부장이 보류했기 때문.

12화에서 밤에 틀랄록 요청을 위해 레이카와 통화를 하지만 하루카 때문에 시간을 끌자[19] 어이없어하고, 나나하에게는 그녀의 안전을 우려함과 동시에 자신의 과오를 속죄하기 위해 혼자 온천 여행 가기를 권한다. 다음날, 레이카 본부장을 찾아가[20]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아마존 관련 자료를 터트리겠다고 협박하면서 틀랄록을 실행하도록 압박한다. 뜻밖의 텐조 회장의 지시로[21] 틀랄록이 발동. 그리고 그 속에서 수많은 아마존들과 실성한 것 마냥 미친듯이 웃어대며 홀로 맞서 싸운다.
"아... 너희들 만드는 거 엄청 힘들었었지. 그래서 가여웠어. 진짜야. 그래도 말이야. 우리에겐 너희들에게 먹힐 각오가 안 돼 있었어. 어디에도 풀어놓을 수 없다고 미안하지만... 그 대신 내가 책임지고 저 세상으로 보내주마."
"ALPHA- Blood & Wild! Wi- Wi- Wi- Wi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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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화에서는 틀랄록의 영향 때문인지 얼굴에 화상 자국 같은 흉터가 생겼다. 틀랄록이 끝난 뒤에도 여전히 1,000마리 가량의 생존한 아마존들을 사냥하며 이를 보호하는 하루카와 대립하고 있었고, 그 때문인지 다른 아마존들은 그가 온 것을 알자 무서워했다. 그 후 그의 사냥을 막는 하루카와 싸우게 되는데, 이 때 "죽인 걸 먹는 게 뭐가 나빠"라는 대사와 함께 자신이 사냥한 아마존의 심장을 먹고[22]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준다.[23] 그리고 하루카와 처절하게 싸우게 되고 하루카를 제압한다. 그 후 변신하지 않은 미각성 아마존들에게 달려들어 2명을 죽이지만 마모루가 나타나 그를 막는다. 하지만 오히려 마모루가 위기에 빠지자 지켜보고 있던 구제반이 진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진은 그들을 제압한 후 마모루를 죽이려 하지만 하루카가 그를 막고 다시 싸우게 된다. 결국 하루카와의 싸움은 무승부가 되고[24] 진은 인간을 지키기 위해 모든 아마존을 죽이기 전까지 자신은 안 죽을 것이라고 말하며 떠난다.
"...오늘 사냥은 여기까지인가. 으하하하하하하하하...!! 난 몇번이고 올 거다. 마지막 한 마리까지 다 죽일 때까지. 인간을... 지키기 위해..."[25]
2기에서 하루카와의 극단적인 대립을 암시하며 무승부로 끝난 싸움 이후, 바닷가 근처의 전봇대에 몸을 기대고 있다 자신을 위해 되돌아온 나나하의 인기척을 깨닫고서 그녀와 재회를 한다.[26]
타카야마 진 : ...어라, 홀로 여행하기로 한 건?
이즈미 나나하 : 와줬으면 했잖아?
타카야마 진 : 나나하 씨는 다 꿰뚫어보시네.
이즈미 나나하 : ...정말, 바보라니까...

서로 울음이 섞인 웃음을 지으며 바라보는 것으로, 13화에서의 등장을 마쳤다. 정황상 다시 동거하며 살아갈 것으로 보여진다.[27][28]

2.2. 2기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Blinded_takayama_jin.jpg
" 죽이러 왔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PV 에서 짧게 이 대사를 하고 네오와 대치하면서 등장은 짧게 끝났다. 2기에서는 머리가 길어지고 틀랄록의 부작용으로 몸이 망가지기 시작한 데다 실명한 상태로 나왔다[29][30][31] 뉴 오메가로 변신하게 된 하루카와 달리 기존 그대로의 알파이지만, 눈이 먼 것을 반영했는지 눈이 녹색에서 흰색으로 바뀌었다. 더욱이 지금도 그의 몸은 서서히 붕괴되어가는 중이며, 현재의 모습은 그야 말로 '망자'와 같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단지 '본능'만으로 아마존들을 사냥한다고 한다.

1화에서 치히로의 회상 속에서 변신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치히로가 있던 곳이 무너지고 시체가 깔린 폐허였고, 치히로를 데려온 연구원들의 아마존에 의해 길러졌다는 언급으로 보아 본인이 치히로를 제외한 나머지 아마존들을 학살한 듯 하다. PV에 대사를 생각하면 처음부터 치히로까지 죽일 생각이였고, 치히로는 운좋게 목숨은 연장된 셈.[32]

2기 이후 가장 낙동강 오리알이 되고 말았는데 아마존으로부터 인간을 지키기 위해 아마존이 되었지만 "인간에게 감염되어 인간을 아마존으로 만드는 신종 아마존 세포"인 용원성 세포가 등장하였기 때문이다.

4화에서 하루카와 마찬가지로 이유와의 접점이 생겼는데, 세포 생물학 교수였던 이유의 아버지 호시노 하지메 박사의 제자가 바로 진이었다.

6화 마지막에 정글레이더를 모는 치히로와 겹치며 잠깐 등장

7화에서 본격적으로 등장.[33] 시력이 손상된 탓인지 예전과는 달리 일단 한대 맞고 근처에 있는걸 확인 후 소리를 듣거나 팔다리를 휘둘러서 뭔가 들리거나 닿았다 싶으면 잡고 달라붙어서 무차별 공격을 가하는 야생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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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드디어 찾았다. 네가 치히로구나.
치히로: 아버지....?

그리고 진이 치히로의 아버지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다음 화 예고에서 하루카와 몇 번이고 대치한 그의 과거가 그려지는데. 언급에 따르면 그의 몸은 서서히 망가져가고 있는 상황인 듯 하다.[34]
"내가 만들었어! 그러니 죽이는 것도 나야!"

8화에 밝혀진 행적에 따르면, 2기 용원형 세포 사건의 시발점. 1기 마지막 이후 틀랄록에 의해 몸이 심하게 약해졌고 동시에 정신도 한계에 봉착해 아마존을 죽인다는 목적만을 지닌 광인이 되어 버린다.[35] 아마존으로 각성하려는 2명의 민간인을 사냥하려다 하루카와 다시금 조우, 전투를 벌이지만 틀랄록 때문에 몸이 쇠약해진데다 하루카도 이전보다 실력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에 얼마 안가 패배하고 만다.[36] 그나마 나나하와 같이 있으면서 겨우 이성의 끈만은 놓지 않은 셈. 시간이 흐르면서 육체와 정신은 원래 모습을 되찾았지만 광기는 그대로였으며, 나나하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갖게 되었다[37]는 사실을 알게 되자 그 아이를 처치하려 하지만 나나하가 은둔생활을 시작하면서 위치를 알 수 없게 되어버린다.
"인간을 지키려면..... 인간을 포기해야죠."[38]

아기를 처리하기 위해 스승인 호시노 하지메 박사까지 협박하며 위치를 찾으려 하지만 하지메 박사는 자신도 아이가 있다며 아마존 세포를 억제할 연구를 하고 있다며 뜯어말린다. 하지만 진은 막무가내로 그에게 대들었고. 이 과정에서 추출한 용원성 세포가 든 시험관이 깨지며 입은 상처에 세포 시약이 묻어 하지메 박사가 용원성 세포에 감염되고 만다.[39] 이후 하루카에게[40] 아이의 이름인 치히로를 들으면서 아마존 세포를 치유할 방법을 찾겠다고 말하지만....
"눈 앞에 있는 것에 금세 구애되는 게 네 버릇이었지.. 나보다 더 인간다워."
(잠시 실성한듯이 웃다가 멱살을 잡은 채 얼굴을 가까이 들이대고서 정색한다.)
"하지만 {{{#red 무리야}}}. 그건 내가 제일 잘 알아."[41]

진은 그건 절대로 불가능하다며 하루카와 싸움을 벌인다. 이 과정에서 오메가의 복부를 관통해 치명상을 입히나 오메가의 쉘 커터에 눈을 공격당하면서 실명하고 만다.[42] 즉, 2기 본편 시점은 진이 시력을 잃은 뒤 까지 얼마 지나지 않았다.[43][44]

그리고 현재의 시점으로 돌아와 치히로에게서 나나하의 냄새가 난다며 씩 웃지만,
" 치히로, 널 죽이러 왔다."

이내 웃음을 거두고 살벌한 목소리로 치히로를 죽이러 왔다고 선언한다. 그리고 치히로의 머리를 잡으며 나나하의 행방을 묻지만, 치히로가 아무말도 못하면서 대답을 듣지 못한다. 그러다 치히로와 이유는 4C에 회수되면서[45] 대답을 듣지 못한 채 그 자리에 홀로 남는다. 이후 주변을 돌아다니다 어느 건물에 들어서게 되는데, 마침 그곳은 나나하의 은신처 중 하나였고 그곳에서 나나하가 감쌌던 스커프를 발견한다. 그리고 건물안에 들어서면서 다소 흐릿한 시선으로 주변을 살펴보다 나나하가 그려놓은 그림을 보게 되는데, 그 그림은 6장의 날개를 가진 천사의 그림이었다. 진은 그 그림을 부여잡고 역시 나나하 씨는 다 알고 있었다며 울부짖는다.[46] 이후 건물을 나오면서 뭔가 결심한듯이 나나하의 스커프를 던지고 "치히로는 내가..."라고 말하면서 떠난다.

10화에서는 치히로의 냄새를 쫓아 그가 숨어있는 곳까지 찾아온다. 하지만 치히로에게서 인간의 피냄새가 섞였음을 깨닫고선 치히로의 상태가 이젠 돌이킬 수 없음을 깨닫고 절망과 충격에 빠진 표정을 짓지만 이내 냉정을 되찾고서 나나하의 전언이라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가 사람이 아니게 된다면..."[47]

보이지 않는 시력을 패널티로 가지고 있었음에도 치히로를 공격해 중태를 입히지만, 이후 오리진으로 변신한 치히로의 공격에 변신이 풀리고 만다.

11화에서 치히로가 있는 팀 X의 아지트로 쳐들어와 치히로에게 나나하를 죽였다는 것을 알게되고 너를 원망하지 않는다며[48] 자신이 벌인 일이라면서 또 다시 싸우지만 히로키가 샷건으로 뒷목을 쏘는 바람에 놓친다. 히로키가 아버지가 아들을 죽이는 거냐고 비난하자 오히려 "아버지니까..죽이는거야."라고 말하면서 히로키를 기절시킨다. 치히로 센서라도 달렸는지 또다시 쫓아와 치히로와 싸우던 이유를 밀치고[49] 너덜너덜해진 치히로를 죽이기 직전까지 몰아부치다가, 자아가 돌아온 이유에게 뒷치기당해 나가떨어져 놓치지만 죽지는 않았다.

12화에서 변신이 풀린 상태에서 쓰러져 있다가 본능만으로 자신에게 다가온 해파리 아마존의 촉수를[50] 낚아챈다. 이후 모습을 드러낸 해파리 아마존을 보며 자기를 먹으려 하려던 게 실패해서 안됐다라고 하지만 이내 사라진 아마존에게서 익숙한 냄새를 감지하며, 해피리 아마존이 사라진 직후 뒤를 쫓아온 하루카와 미즈키에게서 해파리 아마존의 정체와 오리지널에 대해 듣게 되자 슬픔에 찬 절규를 내지르며 돌부리에 주먹을 내리친다. 하루카가 아마존은 자기가 제거할 테니 가족을 죽이는 건 그만하라고 하지만 자신에게 가족을 가질 자격따윈 없다면서 뿌리치고 하루카 일행이 보는 앞에서 뜯어낸 촉수를 씹어먹었다.[51]
"좀처럼 죽을 수가 없더라."

이 말을 남기며 해파리 아마존을 추적한다. 그리고 12화 말미에 해파리 아마존을 다시 만나게 되며, 얼굴에 비친 나나하의 얼굴을 보자 예전처럼 손을 들어 미소 짓지만, 그 모습이 사라지자 웃음을 싹 거둔다.

최종화. 해파리 아마존을 보면서 눈이 안보여 나나하가 변한 보습을 보지 못해 다행이라고 말하지만, 금세 얼굴이 슬픔으로 일그러지며 냄새 만큼은 어쩔 수가 없다며 말한 뒤, 울부짖으며 알파로 변신. 해파리 아마존을 공격한다. 하지만, 해파리 아마존의 촉수 공격에 비참하게 난도질 당하고 마모루까지 난입해 고전을 겪는다. 구제반이 시간을 버는 동안[52] 마모루를 제압하고 압렬탄을 발사하기 직전 해파리 아마존에게 치명상을 입힌다. 직후 후쿠다가 쏜 압렬탄의 폭발에 휘말려들뻔 하지만, 나나하가 마지막으로 진을 살려준다.[53] 이후 폐허 동물원 안의 교회로 피신해 기능이 정지한 이유를 업은 치히로와 대면한다. 치히로가 자신 때문에 이유와 다른 사람들, 그리고 어머니인 나나하까지 말려들었다고 자책하자, 단호하게 그건 아니라고 지적한다.
"아니야. 내 탓이야. 그러니 보내줄게, 엄마가 있는 곳으로."

그 말을 들은 치히로가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되, 싸우다 죽는 길을 선택하자 나나하와 많이 닮았다고 말하며 알파로 변신, 뉴 오메가와 함께 아들인 치히로의 목숨을 끊는다. 이때는 전투장면은 보여주지 않고 화면이 멈춘뒤 바로 다른장면으로 넘어간다.
"날 안 데려갈 줄이야..."
"빡센 건 여전하구만..."
"나나하 씨-!"

이후 어느 터널에서 나나하를 부르며 크게 절규하고는 실성한 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이내 어디론가 조용히 사라진다. 이때 비틀거리며 걷다가 이내 똑바로 걷기 시작하는데, 시력이 완전히 회복된 것인지는 불명. 하지만 나나하와의 마지막 장면에서 시력이 완전 회복되는 묘사가 있으므로 복선일 수도 있다.

2.3. 가면라이더 아마존즈 THE MOVIE 최후의 심판

" 가 지키고 싶은 것은 내가 부수겠다."
"변함없이 분간도 못하면서 눈 앞에 있는 것을 지키는 건가."[54]
예고편에 따르면 시력이 회복되었는지 본인의 눈도 정상으로 돌아왔고, 알파의 눈도 흰색에서 초록색으로 돌아왔다. 대신 몸의 상처는 더 늘었다.[55]

2기 이후 타치바나 국장의 부하인 키리코 정원의 책임자인 미도 에이노스케에게 '양팔이 묶인 채로'[56] 붙잡혀 아마존 축산계획을 위해 자신의 아마존 세포를 채혈당해 아마존을 만들어 내는 신세가 되어있었다. 이후 계속 묶여 있는 채로 나나하의 환영을 보게 되고 나만 두고 가니까 이 꼴이 났다며 누가 사슬 좀 누가 가져갔으면 좋겠다며 푸념해한다.

이후 아마존 축산계획의 진실을 알게 된 하루카가 미도와 싸우는 통에 하이치가 자기 방까지 오게 되자 하이치에게 가호를 원하면 자기를 풀어달라고 요구해 한쪽 사슬은 풀고, 싸움의 여파로 뉴 오메가의 블레이드에 반대쪽 사슬이 풀려난다. 그 후 다시 아마존 사냥을 나가려 하지만[57] 하루카가 시설 아마존 아이들은 사람을 먹지 않는다며 만류하는데, 그런 하루카에게 오히려 변함없이 분간도 못하면서 눈 앞에 있는 것을 지키냐며 육식이든 초식이든 아마존은 아마존이라면서 쫓으려한다.[58] 발목을 잡는 하루카를 가까스로 뿌리치고[59] 미도에게 실컷 부려먹은 빚은 갚겠다며 알파로 변신하며 싸우는데 이미 약해질대로 약해진 상태에서도 네오 알파로 변신한 미도를 오히려 몰아붙이는 저력을 보인다. 그 와중에 진은 미도에게서 아마존의 냄새가 난다고 말하는데, 이에 미도는 오히려 인간을 지키기위해 아마존을 죽이는 너는 인간인 자신을 죽일 수 없다고 도발하고 이에 진은 실성한 듯이 웃다가 네오 알파의 전기톱에 박혀 죽기 직전까지 몰리는데...
"말했잖냐. 네놈한테선 아마존의 냄새가 난다고... 이게 바로 타카야마 씨다."

진은 역으로 이 상황에서 바이올렌트 슬래시로 미도의 오른팔을 자르고 고통스러워하는 미도의 뒤에서 그의 복부를 뚫어 결국 자기 손으로 아마존이 아닌 인간을 죽여버리고 말았다. 즉, 인간을 지키기 위해 아마존만 죽인다는 신념을 본인의 손으로 깨버린 셈이다. 다만, 진이 미도에게 아마존의 냄새가 난다며 인간취급이 아닌 아마존으로 취급했단 점에서 그의 악행과 더러운 성격에 분노하여 그를 인간이 아닌 아마존으로 취급하면서까지 자신의 신념을 꺾을 각오를 하고 죽였다고 볼 수 있다.

미도를 죽인 후 또다시 나나하의 환영을 보지만 몇번을 죽여도 익숙해지지 않는다며 도망친 시설 아이들은 자기가 만든거라며 자신이 결국 끝까지 해야한다며 안고 가는 모습을 보이며[60] 도망친 시설 아이들을 쫓아 술래잡기는 끝이라며 설령 인간을 먹지 않더라도 너희들은 아마존이라며 죽일거라는 말을 하지만 그를 쫓아온 하루카가 도망가라고 외쳐 아이들이 도망가고 하루카와 진은 마지막으로 대면하게 된다.
하루카 : 사람을 죽인 겁니까? 당신은 결국 사람을 죽인 거냐고요!!
진 : 그러는 너야말로 먹은 거냐. 서로 참 꼴사나워졌구만.[61]
하루카 : 당신은 더 이상... 사람을 지키는 건 아무래도 상관 없어진 거야! 있는 건 아마존에 대한 집념뿐이지!
진 : 그런 건 처음부터 있었어! 네가 지킨다 지킨다 타령하는 것도...비슷한 거잖아?
하루카 : 아니야! 전 정말로 모두를 지키고 싶어요...!
진 : 내가 살아있는 한, 네가 지키고 싶은 건 내가 쳐부숴버릴 거다.[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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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인간을 죽인 타카야마 진, 결국엔 아마존을 먹은 미즈사와 하루카. 금기를 범한 둘은 드디어 최후의 싸움을 시작한다.[63]
진 : 망설이지 마라, 하루카! 내가 있는 한 아마존은 계속 태어날 거다!
하루카 : 설마!
진 : 살아남는 건 둘 중 하나다!
하루카 : 진 씨...!
진 : 선택해. 나냐, 그게 아니면 너냐!
하루카 : 이제...끝내도록 하죠.

하지만 아마존 창조, 치히로의 탄생, 나나하 씨의 죽음, 축산 아마존의 탄생, 인간을 죽인 금기 등 더 이상 자신의 죄를 감당할 수 없게 된 진은 자신에게 최후의 심판을 내릴 대상으로 하루카를 택하였고, 결국에는 죽음이라는 판결을 맞게 된다.[64]
진 : 나나하 씨. 드디어 말할 수 있겠어. 다녀왔어.
나나하 : 어서와.
죽기 직전 마지막으로 나나하의 환영을 또다시 보게 되고 다녀왔다는 말을 남기고 편안히 죽게 된다. 하지만 그의 시체는 이런 편안한 죽음과는 반대로 굴러떨어져 널부러지면서 끝까지 처절하고 기구했던 인생에 어떠한 보답도 받지 못한 데다가 죽을때도 누구도 곁에 없는 그의 인생을 보여주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65]

2.4. 초 슈퍼 히어로 대전

작중 게임 히어로로 등장.

아마존 오메가와 아마존 네오와 팀으로 에그제이드의 길을 막는다. 아마존들의 체력이 1만인 상태로 체력이 10인 에그제이드 마이티 브라더스 X를 상대하지만 LP교체 에너지 아이템으로 체력이 바뀌어 에그제이드에게 패배하여 카드로 돌아간다.

2.5. 가면라이더 아마존즈 외전: 반딧불

미즈사와 하루카와 치고 박고 싸우는 장면으로 1권 4화에서 첫 등장. 극 중 내용은 1기 마지막화로 추정.

2.6. 가면라이더 지오 파이널 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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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 배우가 직접 출연을 못했지만, 목소리, 변신체만 나온 경우는 기울임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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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 지오라고 했었지? 네가 헤이세이를 이어나가고 싶다 말한다면 이어나가게 해주마. 하지만 잊지 마라. 우리들은 헤이세이의 쇼와 라이더로서 싸워나갔다. 너희들은 레이와의 헤이세이 라이더로서 싸워나가라! 그걸 못한다면....사냥할 거다."

이미 죽었지만, 세상을 지키고자 하는 바람으로 잠시 되살아나 미즈사와 하루카와 함께 아마존 알파의 모습으로 카메오 등장한다.

소고 일행이 어나더 오마 지오에게 당하기 직전에 더 퍼스트의 1호, 2호와 더 넥스트의 V3와 아마존 오메가와 함께 나타나 그들을 구해준다.

덤으로 1호가 관객에게 힘내라고 응원해달라고 하자 "응원해주지 않으면 사냥을 하겠다!" 는 농담도 던지는 건 덤.

이후 오마 지오가 등장하자 함께 나왔던 리메이크 쇼와 라이더들과 함께 퇴장한다.

3. 평가

"또 그렇게 너덜너덜해지려는 겁니까!!!"
- 미즈사와 하루카
"계속 울고 있었단 걸 알았으니까..."
- 이즈미 나나하

작중 행적이 극도로 호불호가 갈리는 하루카와는 다르게 전반적으로 호평을 받는 캐릭터이다. 캐릭터성이 복잡하게 꼬여있어 이입이 힘든 하루카와는 대조적으로,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전통적인 영웅상인 '인간이 아닌 존재가 되었지만 인간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존재'라는 클리셰를 단순하면서도 임팩트 넘치게 표현한 캐릭터이다.[66]

그러나 시즌 1 후반부터 결국 그것이 집착과 광기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결국 시즌 2에선 의도치 않게 거대한 파국을 일으킨 원흉이 되어 버리고 말았다.

그 아들에 그 아버지라고, 치히로만큼이나 진의 삶도 충분히 기구하다. 자신의 능력과 재능을 발휘하여 아마존 세포를 개발하였지만, 아마존 세포에 내재된 식인 본능이라는 위험성을 발견하고, 개발 중지를 요청하였으나 요청이 묵살 당한 채 진이 가장 우려하던 아마존들이 세상에 나오게 되는 최악의 사태로 번지게 된다.[67]

이에 진은 인간을 위해서라는 자기가 싼 똥은 자기가 치우겠다는 대의명분과 책임감을 지니고 스스로 아마존이 되어 싸울것을 결의하였으나, 아마존과의 싸움의 또 다른 진의는 자신이 저지른 죄에 대한 죄책감이자 자기혐오이다. 틀랄록을 지켜보지 않고 그 한가운데에서 아마존을 사냥했던 행위는 자신을 싸움터로 내던지는 일종의 자해였던 셈. 만일 진이 자신을 혐오하지 않았다면 틀랄록의 결과를 냉정히 지켜본뒤 틀랄록에서 살아남은 아마존들을 사냥했을 것이다. 진이 빗속에서 아마존을 사냥하며 웃는 모습은 관점에 따라 광기에 빠진 모습으로도, 자신을 위협속으로 몰아넣는 위태로운 모습으로 보이기도 한다. 시즌 1에서는 대부분 쿨하고 터프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 모습 뒤에는 끝없는 자기혐오와 죄책감이 깔려있었던 셈이다.

이후 틀랄록의 부작용으로 몸이 망가지고 정신 역시 한계에 봉착했음에도 아마존을 사냥한다는 본능만으로 사냥을 멈추지 않고 하루카 마저 알아보지 못한채 아마존을 하나도 남김없이 몰살시키겠다 소리치는건 물론 자신이 만들었으니 자신이 죽이겠다고 외치는 모습 역시 자기혐오로 자신을 극도로 몰아세운 편린중 하나인 동시에 진의 정신이 한계에 봉착하면서 진이 감추고 있던 자기혐오가 폭발하는 장면이다. 이 대사는 진이 얼마나 죄책감을 가졌는지, 그로인해 얼마나 정신적으로 몰려있었는지 보여주는 반증이기도 하다.[68]

나나하는 그런 진이 의지할 수 있는 큰 관계이며 유일한 안식처이다. 나나하는 진이 사는 방식에 이끌리며 진을 보듬어주었고 진이 나나하에게 유일하게 다른 모습을 보여준것 역시 그만큼 나나하를 의지했고 사랑했기 때문이다. 허나 진은 자신을 혐오했고 나나하에게 의지하고 싶었음에도 속죄를 위해 나나하를 자신에게서 떼어놓고 자신을 내던져 싸우려했다. 나나하는 진이 자기자신을 혐오하는 면을 알고 있었기에 말하지 않았음에도 진의 곁으로 돌아왔으며. 진은 내심 나나하가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었기에 돌아온 그녀를 보며 평소의 모습을 거두어내고 진심어린 감정을 드러내었다.

허나 틀랄록의 부작용으로 육체와 정신 모두 한계에 달한 진은 자신의 손으로 사랑하는 연인 나나하의 인생을 망가트리고 말았다.[69] 자신이 사랑했으며 유일한 안식처였던 나나하마저 자신의 손으로 망쳐버린것에 진은 자기혐오가 더 강해졌을 것이다.[70]

결국 진은 더욱 더 자신을 내던지며 피붙이인 치히로 역시 용원성 세포를 짊어진 오리지널이기에 아들일지언정 자신이 직접 처리하고자 하나[71][72] 여기에 나나하가 실은 죽은 게 아니라 또 다른 오리지널 개체가 되어 살아있었단 사실과 나나하가 오리지널화된 원인이 자기 자신 때문이란 사실이 밝혀져 나나하와의 인연은 더욱 더 비극으로 치닿고, 진은 이에 절망하지만 아마존은 모두 제거한다는 자신의 신념을 위해 나나하마저 자신의 손으로 처리하여 속죄하려한다.[73]

그 후에도 진은 아마존을 사냥하기 위해 자신을 채찍질 했고, 남은 아마존은 하루카와 자신 뿐이었으나, 아마존 축산 계획에 이용당해 또 자신의 손으로 아마존을 탄생시키고 말았다.[74] 진은 여기서 강제로 속박당한채 자신의 세포로 아마존들이 탄생하는걸 보았고, 그것을 용인할 수 없었다.

이후 하루카가 구속을 풀자마자 그들이 자신의 세포로 아마존이 되었다해도, 식인을 하지 않았음에도 잠재된 위험으로 보았던 진은 아마존들을 제거하기위해 움직이고, 자신을 구속한 미도와 싸우게 된다. 약해진 상태로도 저돌적으로 싸우며 미도를 몰아붙힌 진이었으나, 진에겐 위기가 찾아온다. 미도는 아마존이 아닌 인간이었던 것이다. 네오 알파로 변신할 수 있는 것도 레지스터의 힘일뿐 미도는 아마존 세포를 이식해서 아마존이 된 상태가 아니었다. 인간을 지키기 위해 아마존을 죽인 진은 자신을 죽일 수 없다며 압박하고 진은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아마존 축산 계획을 막기 위해 미도를 쓰러뜨려 자신의 신념마저 배반하느냐, 아니면 인간인 미도를 살리고 자신이 그 손에 죽느냐. 진은 그 기로에서 미도를 자신의 손으로 죽이는 길을 선택함으로써 계속 갖고 있던 신념마저 내다버리고 말았다. 시즌 1부터 자신이 철저히 내걸었던 신념마저 배반한 진은, 극장판 시점에서는 이미 아마존을 죽이기 위한 집념만으로 싸우는 인물이 되어 버렸고, 자신과 마찬가지로 아마존을 먹고 신념을 어긴 하루카를 보며 서로의 신세에 자조한다.

신념마저 잃은채 진흙탕 속에 빠진 둘은 마지막 싸움에 나섰고, 진은 신념마저 배반하며 폭주한 자신과 그 죄를 견딜 수 없었기에 이 사태를 끝내기 위해 하루카에게 자신의 판결을 맡기고, 죽음이란 심판을 받고 마침내 자신의 기구한 일생을 끝내며 죽음을 맞는다. 그런 그를 이해해주었던 건 진이 사랑했던 나나하 밖엔 없었다.

정리하자면 처음에는 자신의 손으로 끝내야한다는 책임감으로 시작한것이었으나 강박적인 책임감과 아마존을 만들어냈다는 죄책감이 자기 혐오가 되어 진을 몰아갔고, 결국 그 혐오감이 집착과 광기를 낳았으며 자신에 이어 주변 인물의 인생까지 파멸로 이끌고 말았다. 여기에 자기 손으로 가족들까지 죽이고 그 무게마저 짊어진채 살아가다 마지막엔 신념마저 잃고 고독히 죽음을 맞아야 했던 기구한 삶을 가진 다크히어로라고 볼 수 있다.

4. 기타

본작 제작발표회에 따르면 배우인 타니구치 마사시는 고고파이브 최후반부 때 방영했던 가면라이더 쿠우가에서 장면 하나 찍겠다고 세트 하나를 불살라버리는 돈지랄을 보고 충공깽&열폭을 느꼈었다고 한다. 그리고 또 다른 인터뷰에 따르면 시즌 2에서 새 주인공 히로인이 등장했을 때, "빨리 이 놈들 죽여버리고 주인공을 되찾아야지."라고 생각했다고. 그 외에도 자신이 연기하는 역을 전설의 기둥서방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야생이라는 컨셉과 그에 따른 인생방식과는 다르게 의외로(?) 하루카에게도 레지스터를 장착해주고 밥도 주는 등 나름 친절하게 대해주는 것 같아서 츤데레 아니냐는 말이 나돌고 있다. 다만 2기에서의 모습을 보면, 하루카와 진은 서로를 일종의 애증관계로 여기고있다. 그리고 야생 컨셉과 다르게 전투스타일은 진의 알파보다는 양식으로 자란 하루카의 오메가 쪽이 좀 더 야성적이고 거친 것같단 얘기가 있었으나, 후반부의 격렬하고 거친 액션 씬들로 이런 지적은 사그라들게 되었다.[75][76]

그리고 평상시 타인 앞에서는 굉장히 쿨하고 터프한 모습을 보이는 반면 이즈미 나나하 앞에서 만큼은 애교도 떨고, 엄청 귀여워진다.[77]본작의 갭모에 담당[78]

1기에서는 폭풍간지 다크히어로의 면모를 보였지만, 1기 최종화에서 그 사명감과 죄책감이 점점 집착과 광기로 변해 새로운 비극의 원흉이 될 조짐을 보였고, 결국 2기에선 새로운 비극의 원흉이 되어 버린 그야말로 아이러니한 행보를 걷고 있다.

2기가 완결된 이후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영상에서 타카야마 진이 등장하는 장면마다 '콘돔껴라', '피임해라' 등의 팩트폭력코멘트가 가득 달리고 있다.

아마존즈 극장판 시사회에서 하루카 역의 후지타 토무와 같이 아마존 변신 구호를 외칠 때 타니구치 마사시는 처음에 "아마존!"이 아닌 실수로 " 빌드!" 라고 외쳤다. 50초 아무래도 일부러 노린 듯 하다.[79]

과거 연구소의 직원이었던 점, 연구소 일환의 실험과 관련되어 이형의 존재가 된 점, 동족을 혐오하며 사냥하고 다니는 점, 20대는 되보이지만 유아에 가까운 터무니없이 어린 동족 개체를 자식으로 두고 있었음에도 한참 뒤에 그 사실을 깨닫는 부분에서 솔 배드가이와 공통점이 많다.[80]

가면라이더 지오에 등장하는 가면라이더 자모나스가 아마존 알파 라이드워치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자모나스로 변신하는 죠겐에게 힘을 빼앗긴 것으로 보인다.[81]

리메이크 쇼와 라이더들 중 은근 헤이세이 라이더들의 외전작에 배우가 직접 목소리로 참여한다. 실제로도 배우의 트위터를 보면 아마존 알파나 타카야마 진을 의식하는 부분이 상당하다.

아마존즈에서의 임팩트 때문인지 이후의 특촬에서 타니구치 마사시가 출연하면 아마존즈와 타카야마 진 드립이 나온다.[82] 배우 본인도 인식하고 있었는지 가면라이더 세이버에서 바하토 역으로 출연할 당시 극장단편 PV에서 자신을 타카야마 진으로 소개하다 급하게 바하토로 정정하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1] 2기는 1기의 5년 후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2] 극장판 시점이 시즌2에서 2년 후 시점이라고 한다. [3] 본편 이전 [4] 구급전대 고고파이브에서 타츠미 나가레/고 블루 역을 맡은 적이 있고, 이후 가면라이더 세이버에서 바하토 역을 맡는다. [5] 초 슈퍼히어로 대전 한정. [6] 아마존을 한마리도 남김없이 사냥하겠다고 했으며 하루카를 살려둔 이유도 하루카가 아직 식인을 하지 않았다는 점과 아마존 퇴치에 대한 협력으로 인해 뒤로 미뤘기 때문이다. 이런 캐릭터가 으레 그렇듯 나중에 아마존인 자기 자신마저도 퇴치 대상에 넣지 않을까하는 비극적인 캐릭터 유형의 냄새를 풍기고 있다. 결국 시즌1 10화에서 본인 스스로 인정했다. [7] 기개가 장하고 도량이 넓고 크다는 뜻의 사자성어. [8] 어쩌면 스스로가 자신에 투여할 아마존 세포에 조치를 했을 가능성과 동시에 모든게 끝나면 스스로마저 죽일 각오로 아마존을 구제하겠다는 의지, 그리고 스스로 잡은 생물만 먹는다는 에고가 식인 본능을 억제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완전히 억제하는데는 한계가 있는지, 시즌1 후반부 부터는 다른 아마존까지 잡아먹기 시작한다. [9] 아지트로 돌아가는 중에 누군가가 이들이 탄 벤에 도청장치 겸 추적장치를 달았다. 정황상 나나하로 추정. 그리고 이 도청장치는 3화에서 구제반에게 들켜 구제반이 없는 엉뚱한 곳으로 신호가 갔다. [10] 2마리였지만 구제반 소속인 오오타키 류스케가 사실은 아마존이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3마리로 늘었다. 게다가 그 중 2마리는 가장 높은 랭크인 A였다. 다만 류스케는 적어도 정체가 밝혀진 직후까진 이성이 남아있었는지 구제반을 적대하지 않았고 오히려 구제반을 습격하는 아마존과 맞서 싸웠다. [11] 진에게는 하루카가 불쌍해서라고 했지만 하루카가 언젠가 진과 대립할 걸 예상하고 진의 자살을 막기 위해서 벨트를 준 듯하다. [12] 나나하의 애정 어린 키스에도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할 정도로 하루카가 벨트를 가진 걸 못마땅하게 여겼다. [13] 문자 그대로 말살이다. 관계자 및 마모루 하루카를 포함한 실험체 4천마리의 아마존을 모두 죽이겠다는 의미. 그리고 여기에는 자신도 포함된다. [14] 자신을 구하기 위해 몰래 잠입한 나나하가 벨트를 탈취했던 것으로 보인다. [15] 진은 설령 죄질이 나쁜 자라도 사람이라면 아마존으로부터 지켜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졌기 때문에 제지했다. 이는 죽일 자(식인을 하는 아마존)는 죽이고 살릴 자(식인을 하지 않는 아마존)는 살린다는, 약간의 모순이 담겨진 하루카의 신념과 대비된다. [16] 게다가 시그마는 이미 죽은 사람에게 아마존 세포를 넣어 탄생된 존재라 고통을 못 느끼는 것도 한 몫 했다. 나나하가 자동차를 끌고 달려왔으니 무사했지, 안 그럼 부상당한 진이 도망치더라도 바로 시그마에게 잡혀 죽었을 것이다. [17] 나나하 말로는 평소에 하던 갔다오겠다는 의미의 키스를 안 하고 갔기에 뭔가 안 좋은 일이 생길까봐 달려왔다고 한다. [18] 구제반 차에 오르기 전 나나하와 제대로 키스를 하는데 이를 부러워하는 카즈야에게 헤벌쭉한 표정을 지어 카즈야를 열 받게 한다. [19] 레이카 말로는 금색 레지스터를 통해 억제제를 과잉 투여하면 분명히 이쪽으로 되돌릴 수 있다고 하는데, 이를 엿들은 미즈키가 레이카 몰래 그걸 들고 하루카를 찾아간다. [20] 경비원들을 쓰러뜨리고 계단에 턱 하니 앉아있었고, 이에 카노가 레이카에게 전화로 본부에 오길 요청했다. [21] 틀랄록 발동으로 인해 마을에 어떤 사태가 벌어지는지 보고 싶다는 이유였으며, 이에 진은 마을이 실험장이냐며 어이가 없다는 듯 실소를 터뜨리다 이내 웃음을 거두고는 가장 정신나간 건 댁이라며 매우 분노한다. [22] 이때, 하루카의 표정이 점점 일그러진다 [23] 변신할때 외치는 아마존 소리가 원조 아마존의 변신때처럼 괴성에 가깝게 길게 늘려서 "아-마-조-온-!!!"하고 외친다. 하루카가 격한 목소리이지만 짧게 "아마존-!!"이라고 외치는 것과는 반대. [24] 진과 하루카의 전투력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는 부분인데, 교전당시 진이 하루카를 제압하고 나서 다른 아마존들을 죽였고, 그 직후 구제반과의 난전으로 체력이 상당히 소실된 상태에서 다시 교전했으니 무승부가 된것도 용하다. 거기다가 평소처럼 멀쩡한 상태가 아니라 반쯤 이성을 놓고 싸웠으니.. [25] 이때, 흉터가 있는 눈 부분이 미묘하게 녹색으로 빛난다. 틀랄록의 영향으로 변색된듯. [26] 그녀의 얼굴이나 모습을 정확히 본 것이 아님에도, 자신의 뒤로 다가온 인기척만으로 그녀임을 깨달았다. [27] 다만 얼굴의 화상 흉터는 일상생활에서 너무 눈에 띄는 흉터라서 2기와 1기 사이에서 어떻게 치료할지가 염려된다. 일단 2기 최종 예고에서는 얼굴의 흉터가 깨끗하게 사라졌다. [28] 안타깝게도 두 사람의 동거는 모두를 파멸로 이끌 존재를 탄생시킨 시발점이 되었다. [29] 얼굴의 화상자국은 사라졌지만, 양눈을 가로지르는 흉터가 생겼다. [30] 관련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원조 아마존인 야마모토 다이스케 또한 부엉이 수인에 의해 잠깐 눈이 멀어 눈색이 노란색으로 탈색이 된 적이 있었다. [31] 참고로 단순 분장이 아닌 백색 렌즈를 착용해서 실제로 앞이 보이지 않아서 배우 타니구치 마사시가 엄청 고생했다고 한다. [32] 그런데 후에 밝혀진 바로는 진은 그 전에 하루카에게 눈을 공격당해 시력을 잃어서 알파로 변신할 때는 눈이 하얀색인데, 여기서 알파를 자세히보면 눈이 녹색이다. 그리고 나나하가 아마존이 된 것을 몰랐던 것으로 보아 이 장면은 페이크성 연출일 가능성이 높다. [33] 예고편 방영 당시 그의 아마존즈 드라이버는 1기 때보다 더 손상되었다는 추측이 있었으나 사실은 멀쩡하며 파손 직전처럼 보인 것은 상대했던 다른 아마존의 피가 묻어 그렇게 보인 것. [34] 제작진 曰,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라고 한다. [35] 인간을 덮치는 아마존의 몸을 뚫어 죽기 직전으로 만든 뒤[83] 넘어진 사람을 일으키려고 손을 내밀었는데 그녀는 오히려 진을 보고 비명을 지르며 도망갔다. 흉터 때문에 일그러진 얼굴에 미친듯이 웃는 모습은 누가 봐도 무서울 정도. 물론 진은 사람을 구한 거에 대한 기쁨과 사람이 무사하다는 안도감에 웃은 거였다. [36] 이 때 하루카가 진을 충분히 죽일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걱정을 해주다가 그냥 떠난 걸 보면 둘의 관계는 애증에 가까운 듯 하다. [37] 진이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나나하를 덮쳤는데, 나나하는 그런 진이 안쓰러워 그와 관계를 맺는다. [38] 어감상으로는 '때려치운다.'가 자연스럽다. 그정도로 진의 집착이 절정을 다했다. [39] 그리고 이후 하지메 박사는 아마존으로 각성해 일가족을 학살했다. 본의 아니게 이유와 그의 일가를 작살낸 원수가 된 셈. [40] 하루카와 조우한 장소는 바로 7화에 나왔던 놀이공원이었으며, 하루카의 말로는 얼마 전 까지는 여기에 있었으나 그 이후로는 자신도 두 사람의 행방을 모른다고 한다. [41] 이땐 광기에 사로잡힌 아집이 담긴 말처럼 보였으나 후에 벌어질 대형사단을 생각하면 진의 말이 틀린게 아니게 되었다. 또한 이 말은 훗날 극장판에서의 하루카의 행적에 대한 복선이기도 하다. [42] 이때 절규가 보는 사람조차 처절하게 느껴질 정도다. 한 번 직접 들어보자. [43] 틀랄록으로 인한 상해까지 회복했으니 최종화시점까지 생존한다면 시력을 복구할지도 모른다. 분명 쉘 커터에 눈알이 두동강났을터인데 형태는 돌아온것을 보면... 게다가 현재 시점에서 조금 안보일 뿐, 괜찮다고 인증했다. 9화에서 진의 시야를 보여주는데 완전 실명상태는 아니었으며 11화에선 시력이 더 회복된것인지 가까이서 치히로를 보고 나나하의 눈을 쏙 빼닮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44] 원래 인간이었던 진과 달리 하루카는 원래 아마존 세포였기에 뚫린 복부가 금세 치유됐다. 7화에 상황으로 보아 이후 진은 그 장소에 머물며 망가진 몸을 회복하던 중에 치히로를 만난 듯하다. [45] 치히로 일행을 데리러 온 아카마츠는 진을 보고는 도시전설인 줄 알았다고 하는데, 4C 내에서도 아마존을 사냥하는 아마존으로 유명했던 진의 행방이 묘연했기에 이렇게 말한 듯 하다. [46] 그러면서 천사 그림의 날개가 모두 피로 물든다. 이를 보아 진은 나나하가 자신과 치히로의 운명을 이미 예견하고 있었다는 걸 깨달은 듯 하다. [47] 뒤의 말은 없었지만 아마존으로 변신하는 알파를 보며 치히로는 그게 무엇인지 본능적으로 알아차렸다. [48] 이 때 치히로의 얼굴을 매만지거나 눈물을 닦아주는 모습을 보인다 비록 자신이 죽이려하는 존재지만 자신의 피가 섞인 아들이고 원치않게 태어난것임을 자각하는듯 하다. [49] 이때 이유가 호시노 하지메의 딸이라는 걸 알게된다. [50] 몽롱한 상태에서 나나하가 손을 뻗는 환영이 겹친다. [51] 걸신 들린 거 마냥 자신의 피를 입가에 묻혀가며 게걸스럽게 아내의 촉수를 먹는 진의 모습에 하루카와 미즈키는 공포심을 느끼면서도 그에게 연민의 시선을 보낸다. [52] 1기에서는 구제반이 마모루를 위해 진을 막았는데, 지금은 반대로 진을 위해 마모루를 막는 상황이 되었다. [53] 이 때 일시적으로 눈의 시력이 돌아오며 나나하와 마지막 해후를 하는데, 나나하의 날개를 보면서 그 교회에 있던 그림이 아들이기도 하면서 나나하이기도 했다라는 것을 알게 된다. [54] 미즈사와 하루카에게 한 말. [55] 더불어서 입고 다니던 옷의 상체 부분은 아예 걸레짝이 되어 맨살이 드러나 보일 지경이다. [56] 자신에게 묶인 사슬이 상당히 단단해서인지 진이 풀지 못할 정도이다. [57] 그래도 자길 도와준 아이이고 어차피 멀리 도망을 못갈 거라 생각했는지 하이치는 죽이지 않았다. [58] 사실상 아마존을 가장 잘 표현한 말이었다. 실제로 하루카는 아이들은 사람을 먹지 않는다고 했지만 이미 시설 아이중 한명인 무쿠는 식인을 해버렸고 도망쳤던 3명도 먹을게 없어 인간을 잡아먹으려 했기 때문. 즉, 초식이라면서 인간을 먹지 않는다해도 결국 시간문제란 이야기였다. [59] 이때 둘이 옥신각신 하는 과정이 상당히 살벌하다. 진은 하루카의 몸을 마구 가격하고 하루카는 진에게 목조 가구를 던져 부수고, 그 파편을 진의 등에 찔러넣지를 않나 진의 어깨를 안간힘을 다해 피가 나올 정도로 깨물고 늘어지기도 한다. 결국 진은 이걸 다 뿌리치고 하루카에게 박치기를 해서 빈사상태로 만든다. [60] 이때 진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마치 울고 싶지만 그걸 꾹 참는듯한 눈을 보여준다. [61] 이 시점에서 둘은 말그대로 똑같이 금기를 범한 존재들이었다. 진은 인간을 자기 손으로 죽였고 하루카는 (비록 무쿠는 인간이 아닌 아마존이나) 무쿠를 먹음으로 식인을 해버렸다. [62] 이 말은 두 가지 의미로 해석할수 있는데 아마존을 지키고 싶어도 아마존을 죽일려는 자신이 있는 한 아마존을 지킬수 없을 것이란 의미고 진 본인도 용원성 세포 보유자인 이상 인간을 아마존으로 만들수 있고, 또 이미 신념마저 져버린 진이 인간들에게도 손을 대 인간조차 지킬수 없을 것이란 해석도 있을수 있다. [63] 이 싸움이 매우 처절한데 서로 미친듯이 쉘컷 글러브로 찢고 베면서 피가 튀고 서로 붙잡고 언덕밑으로 굴러떨어지는등, 기존까지의 싸움과는 전혀 다르게 말그대로 처절하게 싸운다. [64] 사실 생각해보면 진 입장에선 하루카를 죽일 기회가 얼마든지 있었다. 당장 위에서 하루카를 기절시켰을때도 죽일수 있었지만 그냥 기절만 시키고 가버렸고 마지막 싸움에서도 진의 전투 센스 특성상 죽일 기회를 잡을수 있던 상황에서도 하루카를 죽이지 않았다. 마지막 최후의 일격때도 하루카가 확실하게 죽이기 위해 복부로 손을 찔러넣었지만 진은 쉘컷 글로브로 목만 살짝 베었다. 저정도 데미지는 오메가 입장에선 아프긴 하지만 치명타가 아니다. [65] 심지어 그의 시체를 보고 레이카는 하루카의 적이 없어졌다고 기뻐했다. 정작 하루카는 선을 넘었단 것에 자살하려 할 정도로 피폐해졌지만... [66] 다만 사람에 따라서는 광기가 느껴진다는 평도 있는 편. 특히 자신도 말살시켜야 할 모든 아마존들중 하나라고 웃으며 말할때에는 광기가 정점에 다다른다. [67] 더욱이 진은 처음부터 아마존 세포 실용화에 대해 회의감을 가지고 있었다. [68] 이에 하루카는 진에게 연민을 느끼며 당신의 속죄는 끝났다고 말하며 사라진다. 하루카 입장에선 많이 대립하기도 했지만 어찌보면 자신을 성장시키는데 가장 많은 도움을 준 이가 무너진 모습이 씁쓸하게 다가왔을 것이고 진 입장에서는 저 말이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이자 가장 듣기 싫었던 말일것이다. 더욱이 이 말을 한 게 인간도 아니고 아마존인 하루카였으니... [69] 허나 나나하는 진이 이성을 잃고 자신을 덮쳤음에도 망가진 진의 모습마저 안타깝게 여겨 오히려 진을 안아주었다. 그 결과는 결국 파멸이었지만.. [70] 이는 치히로에게 나나하를 죽였냐 묻고는 "네 탓으로 할 생각은 없어, 내가 죽인거니까!!!" 라고 소리치는 장면이 이를 반증해준다. 진에게는 이런 사태를 만들어 버린 자신이 무엇보다도 혐오스러울 것이다. [71] 히로키가 진에게 부모가 자식을 죽이냐고 따지자 (모든 아마존을 만든)아버지니까 죽이는 거라고 답한다. [72] 치히로를 목숨을 걸고 죽이려고 하나 싸우면서 자신의 운명때문에 괴로워하고 이에 자책을 하는 아들을 보면서 '너의 잘못이 아니라 내 잘못' 이라하면서 우는 아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몇번정도 죽일 기회가 있음에도 인간을 벗어나는 순간 죽이겠다고 협박만 하고 가버리는 모습등, 존재자체가 어떻든 자신의 혈육이기에 죽일려고 함에도 차마 죽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73] 하루카가 치히로와 나나하는 진의 가족이니 자신이 대신 구제하겠다고 말하자 "내게 가족을 가질 자격이 있냐"면서 치히로뿐만 아니라 나나하 역시 자신의 손으로 구제할 의사를 비추고 사라진다. "참 죽기 힘들더라." 라는 대사를 날리며 짓는 그의 표정은 안타깝게 느껴질 정도. [74] 진이 아마존을 만든건 자의와 타의를 포함해서 노자마 제약에서 아마존 프로젝트를 했을때, 자신의 실수로 치히로를 탄생시켰을때, 또 아마존 축산 계획으로 아마존이 태어났을때. 총 세 번이다. [75] 1화에서의 심장뽑기를 제외하면 작 중 내 아마존 킬 수는 오메가가 단연 높다. 물론 스토리설정상으로 따지면 진은 1화 이전부터 아마존들을 사냥해왔기 때문에 전체적인 킬 수는 진 쪽이 넘사벽이지만. [76] 첫 공개부터 초반에야 괴인의 심장을 단번에 뽑아버린 장면을 보여준 알파가 원작 아마존의 이미지를 잘 이어받았다는 평이었지만, 화수가 진행될 수록 4화와 5화에서의 전투씬으로 현재는 좀더 괴인들을 많이 오체분시 시켜버린 오메가쪽이 좀더 평이 좋다. [77] 단 광기에 사로잡힌 2기 이후 치히로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나나하에게 보냈던 마지막 인사는 애교가 아니라 예고장에 가까운 인상을 준다. [78] 한번은 자신은 하루카와 다르게 감이 안좋아서 아마존을 찾을수가 없다면서 도청해주면 좋을텐데 하고 징징대기도 했다 [79] 해당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조연인 히로키 역의 아카소 에이지가 빌드에서 2호 라이더 반죠 류우가로 출연하고, 또 두 작품 모두 스토리가 암울하고 컨셉 중 하나가 실험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80] 차이점이 있다면 솔은 디지를 적대시하지 않고 상당수 도움을 주는 입장이고 자식으로써의 애정도 어느정도 있지만 진은 자기 손으로 치히로를 패죽였다(...). 게다가 기어와 아마존은 태생부터 성질이 다르다. [81] 진에게 있어서는 해피엔딩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 라이드워치로 힘을 뺏기면 그 라이더의 역사가 사라지는 만큼 아마존즈의 역사도 사라졌을 테고, 그렇게 되면 평범한 생물학자로서 이즈미 나나하와 무난히 결혼해서 자식인 치히로와 같이 행복한 인생을 살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82] 순수 선역으로 출연했던 울트라맨 데커에서도 예외는 아니었으며, 그가 웃는 장면에 아마존즈 필터를 입힌 이미지가 인터넷에 돌기도 했다. 다만 진의 격투 스타일을 어느 정도 방영했는지, 변신 후의 전투 스타일 및 전투 도중에 취하는 제스처들이 1기 초반에는 여유롭고 능글맞게, 그러면서도 진지하게 사냥에 임하는 진을 연상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