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마스 ザマス|Zamas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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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자마스 |
종족 | 심인 |
사망일 | AGE 779 |
1인칭 | 와타시 |
테마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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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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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성우 | |
미키 신이치로 | ||
서반석 | ||
데이비드 그레이(제임스 마스터스)[1] |
이름의 유래는 야마노테코토바(山の手言葉)[4]라는 도쿄방언 중에서 귀부인들이주로 사용하던 말투인 자마스(ざます)[5][6]. 비슷하게 고와스도 가고시마에서 쓰는 방언인 고와스(ごわす)[7]가 유래이다.
미래 트랭크스 에피소드 특성상 미래 이야기를 다루고 미래에도 거기 사는 자마스가 등장하는 만큼 이 문서에서는 현대에 사는 자마스만을 다루고 있다.[8] 다른 자마스에 관한 내용은 본 문서 5번 항목의 다른 자마스와의 관계 항목을 참고바람.
2. 작중 행적
- 자마스 - 자마스/작중 행적
- 미래 자마스
- 오공 블랙 - 오공 블랙/작중 행적
- 합체 자마스 - 합체 자마스/작중 행적
3. 캐릭터성과 평가
드래곤볼에서 보기 드문 모략계 악역이자 위선자라고 볼 수 있다.[9][10] 고와스의 평가에 따르면 마음이 맑다고 하지만, 실제 언행을 보면 이런 평가를 내린 고와스가 제정신이 맞는지 의심될 정도로 인간[11]들을 무척이나 혐오한다. 어느 정도냐면 자신이 나서서 이러한 악순환의 반복을 끊어야 하지 않냐며 자신의 상관이자 스승에게 직접 따지기도 할 정도다.한 때 손오공이나 우이스의 평가 때문에 갱생한다는 떡밥[12]도 뿌려졌지만 오히려 손오공을 접하게 되면서 타락한 행위를 구체화시킨다.[13] 고와스가 어떻게든 바로잡으려고 노력하지만 예시로 보여주는 경우가 하필이면 시궁창 같은 모습이라 더 비틀리고 말았다. 하지만 계왕신의 직책이 생명체를 선으로 인도하는 것이고, 마인 부우 편의 지구인과 같이 지적생명체는 바람직한 인도에 따라 착해질 수도 있는 법이다. 즉 이런 모습을 많이 봤다는 자마스의 발언 자체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의 소지가 충분하고, 심지어는 인간의 부정적인 면에만 과도하게 집중하다보니 나온 결론일 수도 있다.[14]
선악을 판단하는 것까지는 그럴 수 있다고 하더라도 폭력을 쓰는 바바리인을 혐오한다고 해놓고 정작 자신은 원하는 것을 얻으려고 폭력으로 즈노를 협박했고[15] 신의 권위에 범접하는 인간을 무례한 악이라 하면서 정작 자신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자신의 상관인 계왕신도 살해하려 하는 등[16], 대놓고 이중잣대를 보여준 시점에서 위선자임이 확실하다. 정의에 대한 기준 자체 뿐만 아니라 정의의 실천 또한 문제가 있는 것. 또 먼 옛날 지구의 신도 인간의 사악함에 대해서 실망한 적은 있었지만 그렇다고 인간을 전멸시켜야 한다는 결론까지 가지는 않았으며, 손오공의 모습에서 인간에 대한 희망[17]을 다시 가지게 된다.
어느 정도 옹호해주자면, 자마스가 지금껏 봐 왔던 인간들의 모습이 시궁창스러운 것은 맞는데다가, 신들의 권능인 인공생명체를 창조하거나 신들도 엄격하게 제한된 금기인 시간 여행을 제멋대로 이용하기도 하고 이는 현실의 인간들이 보여주는 모습들과도 유사한지라 자마스의 분노가 근거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 분노의 근본적인 이유는 인간이 지혜와 신에 필적하는 힘을 가지는 것 자체가 싫다는 특권의식이고, 자마스는 이를 교묘하게 정의로 포장하며 자기 자신만이 유일신이라는 선민의식에 빠져있기 때문에 변호가 불가능하다. 고와스가 애니 66화에서 심하게 일그러지면서까지 인간 말살을 포기하지 않는 자마스의 모습을 보고 “분노와 증오에 미쳐버린 그 모습, 그게 네가 원하던 거였나?”라는 대사를 했을 정도였다.
정리하자면 그릇된 선민사상과 교만을 정의로 포장하는 위선자이며 내로남불로 대변되는 극단적 자기중심주의로 여러가지 혐오 요소들을 겸비한, 드래곤볼에서 최고 수준의 어그로를 끄는 악당이었다.[18] 그나마 이보다 더한 악당은 합체 "자마스", 지렌의 인생을 망친 악당[19], 히터 군 정도. 오죽하면 계왕신 중에서 가장 오만한 성격인 쿠르와 비겁한 성격인 로우, 그리고 제 1, 5, 8, 11 우주의 계왕신들도 자마스에게 협력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그나마 정상인이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20] 인간 불신까지는 가질 만하다고 이해하더라도, 그 수단과 방법이 악랄하기 짝이 없는 인물이다.
4. 오공 블랙과의 연관성
이전 인터뷰에서 원작자 토리야마 아키라가 초사이어인 블루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원래는 머리를 하얀 색으로 하려 했는데 앞으로 등장할 적의 색깔과 겹쳐서 관두었다는 언급을 했다. 그래서 이번 에피소드의 메인 악역으로 예상되었는데, 56화에서 나온 묘사를 보면, 이미 확고한 악인이다.[21]드래곤볼 슈퍼의 여태까지의 이야기의 흐름으로 본다면 자마스가 고와스를 왕위계승하고 포타라와 시간 반지를 훔쳐 오공 블랙이 탄생하는 계기를 만드는 것으로 추측된다. 오공 블랙이 계왕신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측되는데, 이 계왕신과 오공 블랙은 드래곤볼 슈퍼의 코믹스판의 작가 도요타로가 그린 팬픽인 드래곤볼 AF의 라이라와 자이코에서 모티브를 따온 캐릭터로 추정된다. 실제로 도요타로가 슈퍼의 코믹스만 그리는 게 아니라 스토리에도 깊이 관여를 하고 있다고 한다.
작중행적에 나타난 블랙과의 연관성은 자마스/작중 행적 참고
5. 다른 자마스와의 관계
평행세계의 자마스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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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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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자마스 | ||||
[[오공 블랙| |
[[미래 자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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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공 블랙 | 미래 자마스 | |||
[[합체 자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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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체 자마스 |
- 고와스 살해에 실패하고 비루스에게 파괴되어 원자 단위로 완전히 소멸한 자마스가 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자마스이다.
- 과거가 개변되지 않아 고와스 살해에 성공하여 슈퍼 드래곤볼로 소원을 빌어서 손오공과 육체를 맞바꾸고, 시간 반지를 사용하여 미래 트랭크스의 세계로 건너간 자마스가 바로 본 문서에서 설명하는 자마스의 미래 버전인 오공 블랙이다.
- 미래 트랭크스 세계에 존재하다가 고와스를 살해하는 데에 성공하여 슈퍼 드래곤볼을 이용해 손오공과 육체를 맞바꾼 과거 세계의 자기 자신을 만나고 슈퍼 드래곤볼로 소원을 빌어서 불사신이 된 자마스가 미래 자마스이다.
- 그리고, 오공 블랙과 미래 자마스가 포타라를 사용하여 합체를 한 자마스가 합체 자마스이다.
각각의 자마스는 공통된 과거를 갖고 있다가 일정한 분기점에 갈라지게 된다. 시간 반지가 생기는 평행 세계가 탄생하면서 새로운 자마스가 탄생한다. 이는 자마스 뿐만이 아니라 다른 인물들도 마찬가지이다. 신의 최고 정점에 있는 전왕도 예외는 아니다.
다만 특이한 점은 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자마스는 비루스가 자마스를 파괴한 순간 평행우주가 생기면서 독립된 개체로 분리된, 가장 마지막에 생긴 자마스라는 것이다.[22] 가장 먼저 고와스를 살해한 자마스인 오공 블랙이 탄생해 이미 만들어져 있던 평행 세계인 미래 트랭크스가 살던 세계에 있는 자마스인 미래 자마스와 난장판을 피웠고, 그래서 미래 트랭크스가 과거로 넘어와 현대에 사는 자마스를 파괴하는 결과가 생겨나서 이 자마스가 생겨난 것이다.
따라서 이 문서는 자마스들 중에서 거의 아무 것도 못해보고 미수로 죽은 자마스를 다루고 있는 문서라고 할 수 있겠다. 원래는 자마스라는 큰 항목 아래 자마스, 오공 블랙, 미래 자마스, 합체 자마스로 소분류해야 맞을 것이나 자마스의 정체 자체가 스토리에 아주 핵심적인 부분을 차지하는 내용이라 스포일러가 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분류다.
6. 여담
드래곤볼 제노버스 2에서 DLC 캐릭터로 참여한다. 설정대로 불사신으로 나오면 밸런스 붕괴가 되기 때문에 재생 능력은 없다. 하지만 자마스를 스승으로 모실 때 나오는 스승 퀘에서는 불사신으로 나와서 매우 빠른 속도로 체력이 회복된다. 스승퀘를 하다보면 플레이어를 각성시켜주는 듯한 이벤트가 나오며[23] 마지막 궁극기를 배우는 퀘스트에선 플레이어가 진심으로 자신을 섬기는게 아닌 단지 기술을 배우려고 했다는걸 알게되자 신을 속인거냐며 분노하며 플레이어를 죽일려고 한다. 참고로 다른 스승 퀘와는 달리 특정 콤보를 성공시켜야 하며 그 콤보를 성공시키는게 어렵기로 악명이 높다. 이따금 악의 마음을 가진 불량심인은 마계로 넘어가 마계왕신이 된다고 하는데, 왜 이녀석은 악한 마음을 가졌음에도 마계왕신이 안되었는지는 불명이다.
[1]
흑역사 영화로 유명한
드래곤볼 에볼루션의
피콜로 역을 맡았다.
[2]
착각하기 쉬운데 계왕신 후보지
계왕신이 아니다.
[3]
슈퍼 4권에는 계왕 시절의 그가 나오는데 옷만 계왕의 옷이다.
[4]
메이지시대에 확립되어
에도시대에 널리 쓰였다. 존댓말이 매우 발달되어있고, 신분이 높은 무관집안에서 널리 사용했던지라 일본내에서는 격식을 차린 고상한 말투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5]
에도시대의 유곽에서
유녀들이 이 말투를 흉내내서 많이 쓴 탓에 일본방언이나 역사를 잘 모르고 서브컬쳐만으로 접한 외국인들에게는 '매춘부 말투'라고 잘못 알려진 경우도 많으나, 어디까지나 유녀들이 고상해 보이려고 야마노테코토바를 사용한 것 뿐이지 유곽에서 발생한 언어는 절대로 아니다.
[6]
고자이마스(ございます)→고자아마스→자아마스/자마스 라는 식으로 변형되었다. 주로 귀부인들이 고상한 척하면서 뜸을 들이는 식으로 많이 사용한 탓에, 여유부리며 고상한척하는 귀부인들이 마음에 안들어하던 서민들이 비꼬는 의미로 '자아마스코토바(ざあます言葉)'라고 부르기도 했다. 서브컬쳐에서 이 말투로 유명한 캐릭터가 바로
도라에몽에 나오는
비실이 엄마다.
[7]
어원도 자마스와 같은 고자이마스이다.
[8]
최종적으로 비루스에 의해 파괴된 자마스를 다룬다.
[9]
최강이나 최흉급 악역이라면
피콜로 대마왕부터
프리저,
셀,
마인 부우 등등 주인공 일행을 죽음이나 죽기 일보 직전까지 몰고 갔던 보스들이 거론되지만, 됨됨이는 자마스가 최악이었다. 무엇보다 저들 중 그 누구도 스스로가 정의롭다고 합리화하거나 미화하지 않았는데, 피콜로 대마왕과 프리저는 자신들이 악당임을 확실히 자각하며 정의를 혐오했고, 셀과 마인 부우는 선악에 대한 관심이 전무했다.
[10]
오공이 자마스와 겨룬 후 나쁜 성격이 아니라고 판단했는데 이 이유가 오공이 본 악역 중에서는 유일하게 본인 딴에는 자기가 선이라고 여기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다.
[11]
지구인 뿐만이 아닌 전체 하계인과 인류 수준의 지성을 갖게 된 다른 생명체(예: 마족)도 포함한다.
[12]
애니메이션의 내용으로 코믹스와는 별개로 손오공과는 만난 적이 없다. 애니메이션이 방영하던 시점에는 코믹스가 진도를 따라잡지 못해 생기던 추측.
[13]
손오공의 힘을 알게 되어
그 몸을 빼앗아, 그 힘을 취해 인간 및 우주 제로(0) 계획에 착수하게 된다.
[14]
씁쓸한 사실은, 현실에서도 사람들이 비슷한 이유로 인종차별 내지는 제노포비아에 빠져드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15]
코믹스에서는 애니처럼 즈노의 시종을 날려버리는 등의 직접적인 깽판은 치지 않았지만 협박한 건 똑같다.
[16]
본 문서의 자마스는 비루스에 의해 고와스를 살해하는 것에 실패했으며 살해를 성공한 것은 오공 블랙이지만, 이 오공 블랙이 바로 본편 자마스가 성공한 버전의 미래상이고 반대로 오공 블랙의 과거 모습이 본편 자마스인 만큼 본편의 자마스도 고와스를 살해할 의도가 명확했다고 봐야 한다.
[17]
정확히는 손오공이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 드래곤볼을 악용하지 않은 모습에서 희망을 느꼈다고 한다.
[18]
자마스 편까지 등장한 악당 중에서 위선자는 자마스,
프로스트,
오공 블랙 정도 말고는 없다. 그나마 프로스트는 착한 일을 하는 선인 행세라도 했으나, 자마스와 오공 블랙은 대놓고 학살을 자행하며 악행을 저지르는 주제에 자신이 저지른 악행을 정의로 포장했다. 또한,
오공 블랙도 사실은 오공의 육체를 강탈한 자마스임을 생각하면 자마스보다 위선적인 악당은 없다.
[19]
사실 자마스 역시 냉혹하고 잔인한 악당이라는 사실임에는 변함이 없지만 자마스는 인간을 혐오하게 된 티끌만큼의 배경이라도 존재했으며 비록 상당히 비뚤어져 있었긴 하지만 나름대로의 신념이라도 존재했던 것에 반해 이 놈은 지렌의 인생을 송두리째 무너뜨린 주제에 그럴 만한 신념이라도 없었으며 최소한 소멸이라는 형태의 죗값이라도 치른 자마스와는 달리 제대로 된 죗값을 치렀다는 묘사나 언급조차도 없어서 일각에서는 자마스보다도 더 악랄하다고 평가받기도 한다.
[20]
그리고 자마스의 진짜 목적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면 그들이 설령 자마스에게 협력했어도, 계획이 끝나면 자마스에게 무조건 봉변을 당할 운명이었다. 특히,
로우는 자마스의
백화한 모습 그 자체를 상징하는 캐릭터라고도 볼 수 있는데, 비록 로우 또한 선민사상에 취해있긴 하지만, 살육이나 파괴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으며, 계왕신으로서의 본분을 저버리지 않는데다가, 인간을 대하는 태도도 상당히 유화적인 계왕신이다.
[21]
하지만 인터뷰에서 언급한 하얀색의 적은 부활의 F의 메인 악당인
프리저를 의미했던 것이라고 보는 의견도 있긴 하다.
[22]
과거는 오공 블랙과 공유하며 다른 점은 고와스를 살해하지 못하고 파괴되었다는 것 뿐이다. 원래는 성공하여 오공 블랙이 되어야 했는데 실패했고 파괴신의 파괴는 시공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평행 세계가 탄생한 것이다.
[23]
플레이어가 눈을 감고 무릎을 꿇고 앉아 있어서 보이지는 않지만 자마스가
이상한 콧노래를 부르며 의식이 끝날 때까지 24시간이 걸린다. 라고 말하는 이벤트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