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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1 07:57:14

가정교사(드래곤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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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행적3. 평가4. 기타

1. 개요

드래곤볼 Z에서만 등장하는 오리지널 캐릭터. 성우는 스즈오키 히로타카[1] / 유제상(비디오), 김기흥(투니버스)[2].

인조인간 편 이전에 등장한다.[3] 하지만 단역이자 지구인임에도 아래 서술한 행적 때문에 심히 박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름은 주재악(周災惡)[4]인 듯 하지만 본편에서는 이름으로 불리지 않는다.

2. 행적

치치 프리저 편을 끝마치고 돌아온 손오반을 교육시키기 위해 이 교사를 부르게 되었다.

하지만...

손오반에게 산더미만 한 과제풀이를 시키게 되는데, 막상 그 과제가 고등학교 수준이다. 손오반은 아직 이걸 배우지 않았다고 하자 갑자기 교사는 다혈질인 마냥 변명하지 말고 엄마의 바램을 어기지 말라며 채찍으로 폭행을 가한다.[5]

얻어맞은 손오반은 반항끼가 생기자 교사는 아예 적반하장으로 연속적으로 채찍질로 폭행을 한다. 이후 한낮부터 한밤 중까지 과제풀이를 시켜먹는 추태를 부린 데다 "가출한 손오공을 만나고 싶다"라며 손오반의 성질을 돋게 만든다.

다음날 아침이 되자, 손오반은 교사 손목을 꽉 쥔채 졸고 있었다.[6] 교사는 놓으라고 재촉했고 그 바보 같이 힘처럼 공부도 그 정도의 힘으로 쏟아부으라고 한 뒤 이때 완력과 체력 외엔 쓸모없는 손오공보다 덜한 녀석, 오줌싸개 녀석이라며 첫 패드립을 시전하게 된다. 결국 손오반은 완전히 폭발하고 교사는 반항하지 말라며 채찍을 또 내려치자 손오반은 채찍을 붙잡은 뒤 아버지를 그만 헐뜯으라고 채찍을 망가뜨린다.

이때 본인은 쫄아서 치치를 부르는 추태를 부린다. 치치가 들어오고 그제서야 안심하더니 "애 교육을 어떻게 시키냐"고 치치를 다그친다. 손오반은 교사를 때리고 싶지만, 옆에 있는 치치 때문에 차마 그럴 수 없게 된다. 그때 교사는 멀쩡한 손오공한테 탓을 돌리자 이에 아버지랑은 상관없다며 따지는 손오반에게 시끄럽다며 소리를 지르고 또 다시 채찍을 휘둘러서 머리에 피를 흘리게 만든다![7] 이건 이미 아동 학대.

이때 드디어 본격적인 패드립을 시전하게 되는데 "연락 없는 손오공이 비정상이고 가르쳐 달라고 하면 돼지든 원숭이든 쉽지만, 손오반은 원숭이보다 저질이며 발전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라고 아주 크게 비웃는다. 이쯤이면 시청자들도 분노하기 딱 좋다.

결국 치치는 나쁜 교사임을 깨닫고 창문을 열은 뒤 교사를 붙잡아서 당장 나가라며 집어 던져버린다. 한 대 맞았음에도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는지 " 자식 성격이 더러운 건 어미 때문이다"라며 또 패드립을 하고 열받은 치치한테 쫒겨나며 애니메이션 출연도 그걸로 끝나버린다. 이후 쫒아간 치치에게 죽지 않을 만큼 푸짐하게 떡실신이 된 후에 가정교사에서 해고당했을 것으로 추정. 치치라서 살았지 이 작자의 만행을 만약 피콜로 다면? [8]

3. 평가

문서 따윈 필요없었던 단역임에도 부우편에서 나왔던 깡패 2인조랑 같이 욕을 상당히 먹은 캐릭터인데, 손오반을 조롱하고 손오공을 무식하게 힘만 세고 쓸모없는 버러지 취급하는 악인 꼰대이면서 막판에는 본인의 잘못을 끝까지 인정 안 하는 모습 때문에 그야말로 인간쓰레기이자 찌질이로 취급받고 있다.

4. 기타


[1] 천진반과 동일. [2] 구극장판에서 브로리를 맡았고, 부활의 F에선 비루스를 맡았다. [3] 이때 손오공은 아직 지구에 없는 상태다. [4] 일본어 발음은 '슈사이아쿠'인데, 수재(秀才: 슈사이)와 최악(最惡: 사이아쿠)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5] 이때 부엌이 있는 치치는 "좋은 선생이 와서 다행이다"라고 안심하고 있었다. 물론 설거지 중에 상황을 잠깐 들었기에 한 말이다. [6] 이때 손오반이 오공이 집에 돌아왔다가 프리저로 모습이 바뀌면서 자신을 공격하는 악몽을 꾸었다. [7] 다만 이 장면은 엄연히 설정 오류 내외 연출이다. 아무리 오리지널 에피소드 라고는 하지만 이전부터 바위에 직격으로 부딪치고도, 프리저와의 싸움에서도 부상을 당했으면 당했지 저런 채찍질 한 번에 피를 흘릴 정도의 신체는 아니었기 때문이다. [8] 실제로 피콜로가 이걸 알았다면 무조건 이양반 죽였을 가능성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