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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0 18:00:57

국제연합 원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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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단체 소개3. 멤버

1. 개요

파일:Xrd-Senate_interlude.jpg
国連 元老院 / Senate of the United Nations
길티기어 시리즈에 등장하는 조직. 약칭은 '원로원'. 북미판 명칭은 Conclave. 길티기어 Xrd sign의 흑막 포지션.

2. 단체 소개

파일:xrd-em-senate.png
전용 엠블럼[1]
말 그대로 국제연합 원로원. 멤버는 4명의 현자들. 항상 마스크(로마 숫자가 적힘)를 쓰고 다녀서 그들의 정체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름은 액서스, 리브라리아, 바르디아스, 그리고 리더인 크로노스. 이들은 20세기 중반에 태어났으며, 오리지널 맨의 제자로서 법력 보급을 맡았던 ' 사도'의 일원이다. 거의 2세기 동안 살아왔기 때문에 솔 배드가이는 이들을 "늙은이들" 이라고 부른다. 참고로 솔도 똑같은 늙은이다.[2]

세계의 정치와 경제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며 전 세계에 이들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 곳은 없다. 심지어 성황청에도 영향력을 행사한다. 종전관리국을 직할 기관으로 두고 있으며 아무래도 종전관리국이 소유한 권력은 전부 이들의 것인 듯 하다. 종전관리국이 기계문명 무기(로보카이, 총)을 소유하는 것은 이들이 허용해주는 것과 동시에 기계문명 정보를 주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그 외에 신기인 호상백, 섬아, 개독을 보유하고 있지만, 빠칭코 바스텟지(GG2와 Xrd 사이)에서 솔이 정크야드 도그를 만들려고 섬아를 털어가는 바람에 이제는 2개만 남았다.

카이 키스크 이률리아 연왕국의 연왕으로 만든 게 이들. 카이와 디지의 관계를 알고 카이를 협박해 이률리아의 연왕으로 만든 후 뒤에서 꼭두각시로 써먹었다. 빠칭코 게임인 길티기어 바스텟지에선 솔 배드가이가 자신들의 계획에 방해된다고 여겨 SSS급 범죄자로 규정하고 그의 목에 막대한 현상금을 걸어 지명수배한다. Xrd sign에선 소생술의 실험 대상으로서 자토 ONE을 되살리고, 한편으로는 자토를 되살려주겠다는 조건으로 베놈을 꼬드겨 어새신 조직을 고용한다. Xrd sign 아케이드판의 최종보스인 램리썰 밸런타인도 원로원의 계획을 위한 장기말로, 솔 일행을 엉뚱한 곳으로 유인하기 위한 미끼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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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목적은 세계정복. Xrd sign 콘솔판 스토리에서 구체적인 내용이 드러나는데, 소생술로 죽은 저스티스의 힘을 얻어 세계정복을 하려는 거다. GG1의 제2차 성기사단 선발대회 사건도 솔이 저스티스를 죽이게 하여 그녀의 육체를 먹튀하기 위해 원로원이 꾸민 자작극이었다. 이미 원로원은 전세계를 쥐락펴락하고 있는데 왜 이제 와서 저스티스의 힘이 필요한가? 그 이유는 자신들이 원하는 신세계를 만들기 위해서다. 그들이 원하는 건 세계의 획일화. 저스티스의 막강한 힘을 이용해 인간의 자유를 억압해서 인류가 일정한 문화 수준 이상으로 성장하지 못하는 세계, 즉 디스토피아를 만들려는 것이다.

예전에 자토 ONE에게 의료사고를 의뢰하여 닥터 볼드헤드를 몰락시킨 원흉이기도 하다. 당시 볼드헤드는 빈사 상태에 빠진 소녀를 살리기 위해 의료술식을 만들었는데, 그 술식에는 생명 소생의 비법이 들어있었다. 그걸 안 원로원은 파우스트가 만든 의료술식을 사용 금지시킴으로써 그 술식을 독점 및 은닉했다. 근데 볼드헤드가 소녀를 살리려고 술식을 강행하자 자토 ONE을 시켜 볼드헤드를 몰락시킨 것이다. 아케이드판의 밀담에서 원로원 왈, 파우스트의 의료술식 덕분에 소생술을 완성시킬 수 있었다고.

원로원이 자토 ONE을 되살려 실험 대상으로 삼은 이유는 자신들의 혼을 저스티스의 육체에 옮길 수 있는지 연구하기 위해서다. 원로원이 원하는 소생술의 본질은 육체를 되살리는 게 아니라 육체에 영혼을 정착시키는 것이다. GGXX를 보면, 자토가 죽은 후에도 다른 영혼( 에디)이 한동안 그의 육체에 머물렀는데, 그 사실에 주목한 원로원은 "육체라는 그릇이 있으면 거기에 다른 영혼을 정착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깨닫는다. 그리고 그 수수께끼를 해명하기 위해 자토의 몸을 강제로 재생시켰던 것이다. 애시당초 자토 본인에게는 아무 관심도 없었다.

연구 끝에 소생술을 완성시킨 원로원은 Xrd sign에서 본격적으로 계획을 시작한다. 저스티스의 육체를 초거대 구조물 "요람(Cradle)"에 싣고 자신들도 그 안에 탑승한 다음, 바빌론에서 요람을 작동시킨다. 요람은 백야드와 현세를 오갈 수 있는데, 백야드로 이동할 땐 정보폭풍이 발생하여 주위의 생물들을 먼지로 만들어버린다. 바빌론에서 요람이 작동하자 바빌론 시민들이 먼지가 돼버린 건 그 때문.

이후 원로원은 요람을 타고 이동하기 시작한다. 현세에서 요람을 타고 다녔다간 당연히 주변 국가들에게 격추당할 테지만, 백야드를 이동경로로 사용함으로써 아무런 방해 없이 목적지를 향해 전진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원로원도 인간인 이상 백야드에 장기간 머물면 소멸되니 휴식을 위해서 잠깐 현세로 돌아올 필요가 있다. 이런 식으로 원로원은 백야드와 현세를 오가며 서서히 목적지로 향한다.

그들의 목적지는 이률리아 성. 13년 주기로 발생하는 거대 번개("세인트 엘모의 불")의 막대한 에너지를 이용해 저스티스를 부활시킬 계획이었으며, 그래서 거대 번개의 피뢰침 시설이 설비된 이률리아 성으로 향한다.

하지만 결국 솔 일행의 활약에 의해 원로원의 계획은 좌절. 남은 셋 중 둘이 사망하여 실질적으로 붕괴했다. 저스티스의 육체는 이후 "무자비한 계시"가 먹튀했다. 크로노스만 그 난리통에서 살아남았는데, 사실 원로원도 "무자비한 계시"의 각본대로 놀아나고 있었으며 "무자비한 계시"는 현 성황 아리엘스였다는 충격과 공포의 반전으로 sign 스토리는 끝난다. 어째 옆동네 황제의 중반까지 행동이랑 비슷하다.

원로원이 디스토피아를 만들려던 궁극적인 이유는 '무자비한 계시'의 요구를 만족시켜 인류 멸망을 막기 위해서이다. 한 마디로 이들이 하려는 짓은 세계정복을 가장한 세계평화 지키기.[3] xrd sign 스토리에서 원로원의 밀담을 보면 크로노스가 다음과 같은 말을 한다.
식물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시간이 지나면 열매를 떨어뜨리지. 그렇게 떨어진 씨앗이 다시 새로운 생명을 낳고, 내일로 이어진다. 하지만 인간은 가지에서 떨어지기를 거부했어. 계속 거부해 왔지. 그리고 너무 오랫동안 거부했어. 우리의 열매는 가지에 매달린 채로 썩어버린 거야. 씨앗을 남기지도 않고. 한탄스럽게도 많은 인간은 그러한 사실을 알아채지 못했지. 무자비한 계시는 그러한 인간을 부적합하다고 판별했다.

Xrd R에서 밝혀지길, 먼 미래에 인류는 멈출 줄 모르고 계속 발전하다가 결국 기계나 다름없는 무미건조한 존재로 변해버린다. 이 사실을 안 무자비한 계시는 인류를 '부적합한 인형'이라 단정하고 인류를 멸망시키려 한다. 그래서 원로원은 디스토피아를 만들어 인류의 발전을 억제함으로써 인류 멸망을 방지하려 했다. 또, 원로원과 그 남자는 모두 오리지널 맨의 제자(사도)로, 한때는 함께 무자비한 계시에 맞서 인류 멸망을 막으려 했다. 하지만 그 남자는 "사람들 간의 지식을 공유하여 인류를 성장시키자"고 주장했다. 서로의 의견이 정반대이다 보니 결국 원로원과 그 남자는 갈라서고 대립하는 관계가 되었다.

Xrd R의 Opera house 스테이지에서 중앙을 관찰하다 보면 죽은 원로원 3명의 유령이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STRIVE 용어집에 의하면 이후 후임이 정해지기 때 까지 이률리아 연왕이 원로원의 역할을 대행하고 있다고 한다.

3. 멤버

파일:Xrd-Senate_interlude2.jpg


[1] 원로원 멤버들의 복장을 자세히 살펴보면 이 엠블럼이 새겨진 배지를 코트에 차고 있다. [2] 농담으로 나온 말이지만, 솔 본인은 농담이 아니라 정말로 그렇게 여긴다. 솔이 인간 사회와 최대한 거리를 두려 하는 많은 이유 중에 "자신 같은 구시대 골동품이 현세대에 참견해선 안 된다"가 포함되어 있다. [3] 물론 그 과정에서 죄없는 사람들을 죽게 만든 건 변명의 여지가 없다. 리브라리아도 그 점을 자각하고 있었다. [4] 카이가 부활한 경위에 대해서는 카이 키스크의 Xrd 스토리 문단을 참조. [5] 동 제작사의 자매 작품인 블레이블루 시리즈 마코토 나나야도 맡았다. [6] 자신을 추궁하는 파우스트로부터 콜로니에 약물 처방이 이상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듣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