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의 우주적 존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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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왕 全王 | Zen'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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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래곤볼 슈퍼의 등장인물. 성우는 코오로기 사토미[1][2] / 장예나 / 세라 위든헤프트.2. 특징
12우주의 모든 것들의 정점에 서 있는 존재이며 그에 걸맞게 이름도 전왕, 즉 모든 것의 왕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드래곤볼 세계관에서 최고로 높은 존재라고 한다. 말 끝마다 "~네"를 붙인다.[3] 창조주인가를 놓고 여럿 논쟁이 있었지만 아직 밝혀진 것이 없다.손오공은 애칭으로 전쨩이라 부르고 있으며 이는 한국판도 동일하다.[4]
일종의 고유 권능으로 강함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미래 트랭크스의 시간여행으로 생긴 타임 패러독스로 인한 평행세계마다 전왕이 따로따로 존재하게 되는 것을 봤을 때[5] 우주 법칙 그 자체를 초월하고 관장할 만큼의 전능은 가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비루스가 다른 세계 비루스를 알고 있는 듯한 발언이 나왔고, 미래 전왕이 이쪽 세계에서도 소멸을 쓰는 걸로 봐서는 그냥 서로의 세계에 영향이나 관여를 안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 때문에 평행세계를 더 만들지 않기 위해 시간 여행 등으로 역사를 바꾸는 행위가 금지된 것이다. 중요한 건 다중우주적 존재이며 평행세계 차원이나 우주들을 분리하는 차원이나 같은 것이니 전왕은 드래곤볼 세계관 내에서는 확실한 초월적 존재의 위치에 있다.
그리고 이러한 권능을 제외한 순수 전투력은 매우 떨어지는 모양. 애니 104화에서는 디스포의 움직임을 바도스는 겨우겨우라도 볼 수 있었는데 전왕은 제대로 보지 못했으며 코믹스에선 파괴신들의 싸움을 전혀 보지 못했다. 하지만 샴파도 못 보고 천사가 겨우 보인다는 수준이라 인간의 속도라고 무시하지는 못한다. 그냥 권능 자체가 최강이라 트레이닝이나 훈련이 없을 뿐 프리저처럼 훈련이나 다른 힘에 관심을 가지면 현재의 권능에 더해질 추가적인 능력이 생길지도 모른다. 프리저가 4개월만에 초사이어인 갓을 초월한 것을 시작으로 여럿 발견된 비정상적인 전투력 상승폭을 보면 틀린 말도 아닐 수 있다.
2.1. 시종
키가 큰 시종 둘을 데리고 있다. 항상 근엄한 표정을 짓고 있으며, 다른 사람들이 전왕에게 접근하는 것을 막는다. 하지만 손오공의 당돌한 행동에 식은땀을 흘리는 등 당황하기도 했었다. 정황상 이 2명의 시종도 상당한 강자로 추정된다. 전왕이 2명으로 늘어난 후 시종 수도 4명으로 늘었다. 다만 애니메이션 편에서는 제작사측의 실수인지 혹은 다른 의도가 있는지 우주 서바이별 편에서는 2명의 쌍둥이 보좌관들만 주로 보이고 4명은 가끔 한 컷 정도 잡히는 수준. 다른 우주의 파괴신이나 계왕신, 천사마저도 담당하는 우주와 이름이 공개됐지만 전왕을 보좌하는 이 보좌관들의 이름이나 기타 정보는 현재까지도 공개되지 않고 있다. 전왕과 비슷한 디자인 틀을 가진것으로 봐서 이들도 종족적 개념이 있을지 미지수다. 67화에서 보면 휴가도 있 는듯하다.2.2. 지능
겉모습이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보일 뿐인 전왕이었지만 어린아이와 비슷한 지적 상태까지 드러나면서, 전 우주의 지배자임에도 그에 걸맞지 못한 통치 능력을 가짐이 밝혀졌다. 105화에서는 수가 조금만 커져도 제대로 세지 못하며, 셈이 가능한 범위는 더도 덜도 말고 한 자리 수밖에 안 된다는 것까지 밝혀진다. 우주의 개수가 두 자리인 것만 봐도 숫자 세는 것이 한 우주의 운명을 결정 지을 수 있는, 소멸하는 자의 위치에 있어서 없으면 큰일 나는 능력인데 말이다. 또한 신패드로 탈락 및 생존 선수들을 확인할 때에도 헤맸는데, 특정 우주의 여러 명이 남은 상태면 모를까 단 1명이 남았을 때에도 숨은 그림 찾기를 하는 건지 좀처럼 찾지 못했다. 그냥 불빛 들어온 선수만 찍어 탈락자로 지정만 하면 되는 일인데.한 마디로 숫자도 제대로 못 세는 바보가 권능 하나 때문에 전 우주의 정점인 것. 나중에 우승자 소원을 고려했다는 점을 보아 그냥 귀찮아서 저럴 수도 있으며, 후술하겠지만 저연령층 시청을 고려하느라 일부러 바보 같이 연출되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아님 단순 개그 요소일 수도 있다.
다만 이 숫자를 센다는 능력이 중요하단 것은 '우주의 운명은 중대사항'이라고 생각하는 우주 종족들의 입장이다. 전왕의 능력이 손을 쥐었다 펴는 정도의 느낌으로 우주 자체를 지울 수 있다면야 우주가 몇 개 정도 없어지거나 새로 생기는 것은 사소한 문제다. 능력이 그 정도면 바란 결과에 따른 만족감에서나 차이를 느끼지 '지우고 몇 개가 남았다.'와 같은 세부적인 항목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애초에 수효는 고사하고 존재의 유무조차 전왕에게는 그닥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인데 이렇게 되면 전왕 입장에서는 우주를 몇 개 지우든 어떤 우주를 지우든 실수하지 말아야 한다는 '이상한 유난'을 이해 못할 만도 하다. 중요하다는 건 실수하면 돌이킬 수 없다는 뜻인데, 전왕에게 돌이킬 수 없는 일 따윈 없다.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전왕/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전투력
전왕님은 12우주 전체의 정점에 서시는 분이에요.
- 우이스
드래곤볼
세계관 최강자. 전 우주의 지배자이자 정점인 존재. 비루스 曰 "싸우지 않지만 터무니 없을 정도로 최강".[6] 등장과 동시에 원작, GT를 포함한 드래곤볼의
최강 논쟁을 깔끔하게 정리해버렸다. 우이스가 언급하길 전왕은 무엇이든지 한순간에 소멸시킬 수 있으며, 마음만 먹으면 우주를 지울 수도 있다고 한다. 현재의 우주도 원래 18개였다가 전왕이 6개의 우주를 지워서 12개가 된 것이다.[7] 죽는다는것이 기껏 천국이나 지옥으로 이사하는게 전부인 이 세계관에서 완전한 소멸이라는 정말 파격적인 능력.- 우이스
전왕이 우주를 소멸시키면 그곳에는 색색의 유리 알갱이와 새하얀 빛뿐인 배경만이 남는다. 여기에서 미래 세계의 우주를 자마스째로 소멸시킨 뒤에도 그 속을 둥둥 떠다닌 것을 보면, 전왕은 '담당 우주와 운명을 함께 하는' 계왕신이나 파괴신들과 달리 우주를 초월한 독립적인 개체로서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합체 자마스가 지구를 뒤덮고 우주와 하나가 되어 폭주할 때, 동쪽 계왕신이 "전왕은 그 누구도 쓰러뜨릴 수 없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소원에 한계가 없다는 슈퍼 드래곤볼을 통해 불사신이 된 자마스를 전왕이 우주째 없애버린 것을 통해, 아무리 소원을 제한 없이 들어준다는 슈퍼 드래곤볼의 힘이라 할지라도 전왕 앞에서는 무의미할 가능성이 생겼다. 정확히 말하면 슈퍼 드래곤볼로 이루어진 소원이 전왕의 권능에 의해 압살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8]
5. 평가
캐릭터에 대한 평가는 호불호가 존재한다.5.1. 긍정적 평가
"전왕님은 이미 모든 우주를 살리는 결과를 예상하고 계셨지요."
"개인적인 소원을 빌었다면... 아마 모든 것을 지워버렸을 것입니다."[9]
최종전 이후 7우주의 계왕신과 비루스의 질문에 대한 대신관의 대답 중
목소리나 생김새, 하는 행동 등이 귀엽다는 평가가 있다. 절대자임에도 어린아이 같은 목소리와 행동으로 반전 매력이 있으며 전왕이라는 절대자를 떠나서 캐릭터 자체에 대한 호감을 갖는 사람들이 꽤 있는 편이다."개인적인 소원을 빌었다면... 아마 모든 것을 지워버렸을 것입니다."[9]
최종전 이후 7우주의 계왕신과 비루스의 질문에 대한 대신관의 대답 중
작중에 처음 등장할 때 손오공이 무례를 범했는데도 오히려 친구로 사귀자는 대범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파괴신들의 업무 태만을 지적하는 등 신의 위엄도 보여주었다.
작품 전개적 측면에서는 유용한 도구이다. 일단 전왕이 없다면 구성 자체가 완전히 뒤바뀌어야 할 정도로 이야기 진행의 핵심으로 작용하고 있다. 절대적인 권력으로 지가 재밌으면 넘어가기도 해서, 규칙이라는 틀에 얽매이지 않고 포타라 합체나 마봉파 등 여러 기술들이 나오고 있다.[사실]
그리고 마지막회에서 전왕이 힘의 대회를 연 진정한 목적이 드러나면서 전왕도 신의 마음가짐과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나마 '그냥 우주가 너무 많은 게 싫어 소멸하려던 몰상식한 행동'이 아니라 '대회 우승자의 마음가짐을 보아 소멸을 결정하려는 행동'[11]이라는 게 밝혀짐으로서, 약소하게나마 전왕의 인성을 재평가할 수 있게 되었다.[12]
전왕이 우승자인 17호에게 슈퍼 드래곤볼로 어떤 소원이든 이룰 수 있다 무엇을 원하냐고 질문할 때와 17호가 소멸된 우주를 부활시켜달라는 소원을 말하면서 전왕이 정말 그런 소원으로 괜찮냐고 물어봤을 때의 진지한 모습에서 어린애라도 신은 신이라는 인상을 주었다. 숫자도 못 세는 인물이 저런 생각은 어떻게 했는지 시청자들이 놀랐을 정도. 수학만 못하고 간단한 도덕적 논리 전개는 가능한가 보다. 사실 각 우주의 인간 레벨을 측정한 게 전왕인 걸 생각해 보면 숫자를 못 세는 건 개그적인 요소일 가능성이 높다.
코믹스의 경우, 힘의 대회가 전왕의 큰 그림이었다는 언급은 없이 그냥 전왕의 본심 자체다. 다만 우주의 레벨이 계속 낮아지기 때문에 많아봤자 의미가 없다는 이유가 명백히 드러났으며, 17호의 소원으로 우주가 부활했음에도 다시 지우지는 않으며 본인의 뜻을 철회한 셈이 되었다.
5.2. 부정적 평가
누구인가요? 저 미묘하게 짜증나는 얼굴을 한 아이는?
41화 by 동쪽 계왕신
디자인 면에 대한 혹평 측도 있다. 전에도 비루스,
모나카 등 캐릭터 디자인에서 평이 안 좋았던 적이 있다. 하지만 비루스는 미형 차원에서의 문제고 포스 있는 모습이 이를 상쇄했으며, 모나카는 알고 보면 들러리에 불과한 캐릭터라 그나마 디자인 문제가 중요하진 않았다.41화 by 동쪽 계왕신
다만 전왕이 등장하면서 고질적인 문제였던 파워와 계급 인플레이션 문제가 다시 지탄 받기 시작하였고, 특히 전까지 극강의 포스를 자랑하던 비루스와 샴파가 전왕에게 쫀 것을 상당수의 사람들이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계왕 사례만 봐도 나중엔 대전왕, 전왕신 같은 걸 넘어 대전왕신까지 막 등장할 것이라고 비아냥대는 사람들도 있다.[13]
우주 서바이벌 스토리가 공개된 이후 겨우 무술 대회에서 패배했다는 이유로 멀쩡한 우주를 소멸시켜 버리는 전왕의 인성을 안 좋은 쪽으로 재평가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도 그럴 것이 첫 등장부터 심기에 거슬리는 계왕신이나 호위들을 곧장 '지워버린다.'라고 협박한다거나, 트랭크스의 미래에서의 전왕이 자마스를 소멸시킬 때의 과정에서 주변에 있는 생존자들과 다른 행성들에 생존해 있을 수도 있는 인간들의 안위와는 관계 없이 자마스뿐 아니라 우주 자체를 바로 지워버린 점 등을 보면 이렇게 여기는 것도 당연하다. 자마스는 행적상 삭제되어야 함이 마땅하다고 여겨진 인물이지만, 전왕이 미래 세계를 지운 이유는 자신을 짜증나게 했기 때문으로 오공 일행이 공감할 수 있는 소멸 사유가 전혀 되지 않는다. 그리고 98화를 시작으로 우주 서바이벌에서 패배한 우주 하나를 아무렇지 않게 지워버리는 상황이 계속해서 연출된다. 심지어 신나는 목소리로 활짝 웃으면서 우주를 지우는 장면이 그야말로 생각 없는 아이와 다를 게 없다.
오공이 찾아오기 전 두 전왕은 행성이나 은하들의 모형을 공중에 띄워놓고 알까기로 놀았는데, 이러한 행성과 은하들은 서로 부딪쳐 공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들의 말에 의하면 전적이 101승 101패라는데, 그 말은 이 알까기를 202번이나 했다는 뜻이 된다. 이 행성과 은하들의 모형이 실제 행성, 은하들이라고 가정할 때 수많은 행성과 은하들이 전왕들의 유희 대상으로 무고하게 파괴된 것이다. 물론 저 행성과 은하들의 모형이 단순히 모형이고 실제 행성, 은하들이 아닐 것이라는 반론도 있었지만 작중에서 해당 모형이 뜻하는 실제 행성과 은하들이 파괴되는 모습이 나와 이를 무색하게 했다. 그렇지만 코믹스에서 묘사된 비루스와 샴파의 싸움을 보면 파괴신들끼리 주먹만 오가도 행성이 파괴되기도 했고, 7우주 기준으로 계왕신의 말에 따르면 인간들이 많이 살고 있는 행성은 28개뿐이라고 했기에 무고한 인간들이 사는 별들로 알까기를 한 것은 아닐 수도 있다. 다행히 코믹스판에서 이 장면은 전왕 둘이서 체스하는 걸로 변경되었다.
신들의 전쟁 극장판에서 등장한 당대 세계관 최강자였던 비루스에게도 자기 멋대로인 면모가 있긴 했지만 적어도 비루스는 행성을 부수거나 파괴하는 일에 나름대로의 정당성과 원칙이 있었으며[14], 자신이 부르마의 파티를 망친 데에 대하여 사과하는 유연한 태도를 보여주었고 이후에도 츤데레적인 인간미를 종종 보여주었다. 그에 비해 자신을 시종 드는 자들에게 소멸시킨다며 협박하거나, 자신의 유희를 위해 우주를 갖고 노는 등 이게 힘 있는 초딩인지, 모든 우주의 왕인지 알 수가 없을 지경이다. 심지어 우주를 소멸시킨 뒤에는 재미있다고 좋아하기까지 한다.
그리고 격투 대회 진행 중에는 도구 사용 금지라는 규정이 있음에도 "본인이 재미있으니 상관 없다."라는 이유로 마봉파와 포타라의 사용을 묵인했다.[사실]
최종화엔 뭔가에서 17호가 슈퍼 드래곤볼로 우주를 살리는데 소원을 쓰지 않았다면 전부 소멸시켰을 것이라는 대신관의 언급에 의해 마지막까지 제멋대로인 모습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아무리 전왕의 행동에 숨겨진 지혜가 있든 작품 내에서 비치는 전왕은 현실의 왕정국가들의 역사에 종종 보이는 꼬마 폭군으로 보일 여지가 크다. 전왕의 정신 연령은 아무리 봐도 덜 자란 꼬맹이에 지나지 않는 데다가 여기에 세계관 최강자 급의 힘을 갖고 있는 탓에 이를 말릴 수 있는 인물이 별로 없다. 이렇기에 전왕은 자기 기분 내키는 대로 행동할 뿐, 거기에 책임이나 의무에 대해서는 생각이 없어 보인다. 우주를 소멸시키는 일도 객관적인 기준을 정하고 하는 거라지만, 자기 기분에 따라 결정하고 심지어 많은 우주들이 살아남기 위해 참가하는 무도회도 사실상 전왕의 비위를 맞추는 일에 지나지 않는다.
6. 여담
- 드래곤볼 세계관은 계왕신이나 파괴신 등의 고위 신들도 수명이 있고 죽기 때문에 후계자를 양성하는 시스템인데, 전왕도 마찬가지로 수명과 죽음, 선대와 후대가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 애니 67화에서 자마스가 잠식한 세계를 파괴할 때를 보면 생각한 걸 즉각 실행에 옮기는 성격인 것으로 보인다.
- 81화에서 제 3우주의 계왕신인 에아와 제 2우주의 파괴신인 헬레스의 언급으로 보면, 전왕에게 무례하게 구는 인간을 전왕 본인 혹은 전왕의 시종이나 파괴신들 중 한 명이 즉시 처형시키는 모양. 다만 해당 대상으로 지목되었던 베르가모는 전왕에게 반말을 쓰기는 했어도 나름의 격식과 예의는 갖춘 편이다. 단순히 인간 레벨이 낮아서 높임말의 개념이 얕거나, 아니면 손오공이 애칭으로 부르는 것을 참조했을 가능성이 높다.
- 우주 서바이벌 편 PV에서 모든 12개 우주의 계왕신들과 파괴신들이 대신관과 전왕을 중심으로 양 옆에 무릎을 꿇고 있는데 각자의 옷 위에 계왕신/파괴신만의 것으로 보이는 2종류의 망토를 두르고 있다. 이를 보아 이 망토가 특수한 상황에서 전왕을 알현할 때의 정장으로 보인다.
- 폭렬격전 유저들이 아주아주 좋아한다.[16]
[1]
코오로기 사토미에게 얼마 없는 소년 배역으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전왕의 성별은 공식적으로 드러나지 않았다. 성별 개념이 없는 존재일 가능성도 있다.
[2]
전 배우자
나카하라 시게루는 작중에서
인조인간 17호를 맡았다.
[3]
예를 들어서 "너 멋지'네'~", "마음에 드'네'~"와 같은 말투이다.
[4]
영어 더빙판에서는 Zenny로 로컬라이징했으며 그 외에도 Grand Zeno 혹은 Grand Leader로 불린다. 유튜브에 상주하는 양덕들은 전왕을 Zeno Sama, Zen Oh Sama 또는 Omni King 등으로 부르고 있다.
[5]
작중
미래 트랭크스와
셀로 인해 생긴 평행세계는 본편의 세계를 포함해 무려 4개나 된다. 거기에 12우주의 타임머신으로 만들어진 평행세계가 하나 더 있으니 작중 존재하는 전왕만 해도 무려 5명이란 소리.
[6]
이러한 전왕의 힘은 과거부터 열심히 단련해 온 전투력이 아닌, 초월자로서 가지고 있는 일종의
권능이다. '싸우지 않지만 최강'이라는 비루스의 발언처럼 무엇이든 손짓 하나로 간단히 지울 수 있는데 전투력은 의미가 없다. 한편 현재까지 보여준 전왕의 힘이나 언급은 파괴 쪽에만 집중되어 있어서, 다른 작품의 절대자들처럼
전지전능한 위엄을 보여주지는 않고 있다.
[7]
'우주를 소멸시킬 수 있는 힘'이라는 묘사가 전왕한테만 붙은 것은 아니다.
초사이어인 갓의 첫 등장 때나, 파괴신급 강자들끼리의 전투는 우주를 소멸 시킬 수 있으므로 금지되어 있다는 언급이 종종 나온다. 그러나 전왕은 본질적으로 그들과 전혀 다른 파괴 행위를 할 수 있으며, 나아가서 전왕은 이렇게 우주 여러 개를 힘 하나 안 들이고 지워버렸다. 우주를 없애버리는 속도도 상당한 시간을 들여야만 가능한 저들과 달리 전왕은
즉시 우주를 삭제한다.
[8]
자마스의 경우 슈퍼 드래곤볼의 힘으로 얻은 불사신의 힘이 정말 불멸하다면 우주 삭제 후 전왕처럼 건재했어야 하지만 실제로는 아예 삭제되어 버렸다. 물론 아무리 불사라 해도 공간이 없으면 아무 소용 없기 때문에, 단순히 자마스가 불사(死)를 넘어 불멸(滅)의 상태까지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아니면
하츠한테 압사 당한 것처럼 씹혔거나. 그리고 애니판은 끝에 가서 육체와 지성을 상실한 채 하나의 '우주적 현상'으로 변질됐기에 이 경우 순수한 불멸의 힘을 지닌 개인이라고 보기 애매하다. 자마스 자체가 우주였다고 해도 결국 전왕의 파괴 범위 내인 건 같다.
[9]
여담으로
베지터는 6우주만 부활,
지렌은 불명,
프리저는 부활하여 신들을 농락하는 것,
리브리안은 사랑의 여신이 되는 것 등의 소원이 있었는데 이들이 우승했다면 소원은 커녕 자기 우주가 사라졌을 것이다. 물론 베지터가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만 6우주일 수도 있고, 지렌과 리브리안도 전왕이 만족할 소원일 수 있겠지만 장담은 못 한다.
[사실]
규칙을 정할 때 무기나 회복 도구에 한했기 때문에, 마봉파나 포타라는 무기나 회복약도 아니고 자신이나 상대를 직접적으로 대상으로 한 것도 아니라서 반칙이라고 딱 잘라 규명하긴 뭔가 애매한 경우이긴 하다. 단순히 재미있어서 그랬다기 보다는 룰 밖일 수 있는 영역이라,
규정하기도 애매한 데다 재미도 있으니 인정해 준 특례에 가깝다.
[11]
전왕이 손오공 일행의 우주가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는 묘사를 보면, 인품이 가장 좋은 구성원의 우주만 절대적이라고 생각하는 관점이 보인다. 또한 손오공 우주에는 프리저가 존재하기 때문에 프리저가 마지막에 다른 소원을 빌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대회를 개최한 것을 보면
프리저에 대한 기대 또한 있었다고 해석이 된다. 만약 전왕의 뜻대로 소원을 빌지 않았다면 전왕 입장에선 도덕적이지 못한 우주로 간주해 소멸시키는 것이고, 도덕적인 우주를 원한다면 어차피 또 다시 창조해내면 되는 일이기 때문.
[12]
힘의 대회가 열리기 전 대신관의 언급으로 우승자에 대한 보상은 없다는 것이 이를 암시하는 복선이었을 수도 있다.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슈퍼 드래곤볼로 소원을 빌 수 있게 해준다 해도 모든 우주를 되살려달라는 것으로 빌어야 한다고 암묵적으로 제한되었을 뿐더러 그 외에 어떤 보상도 따로 주어지지는 않았기 때문. 굳이 따지자면 비루스가 선심을 써서 프리저를 회복하고 되살려준 것이 있기는 하겠지만.
[13]
우이스는 전왕보다 높은 존재는 없다고 말을 했지만, 그런 말은 계왕이나 계왕신이 처음 등장했을 때도 나온 말이다. 정확히는 계왕이 처음 언급됐을 때 저승의 안내인에 의해 "전 우주의 신들 중 가장 높은 분"이라는 설명이 있었으며, 계왕신의 경우엔
피콜로에 의해 "대계왕보다 위에 있는 계왕들의 신"이라는 설명과 정황상 굉장히 높은 지위의 존재라는 이미지는 있었지만 더 높은 존재가 없다는 말은 나오지 않았었다. 계왕이 전 우주에서 가장 높은 신이란 말도 염라대왕 수하의 일개 안내인이 한 말이기 때문에 그가 아는 한에서는 맞는 말이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처음부터 계왕은 유일한 최고신으로 설정된 건 아니다. 나메크 성에 대해서
북쪽 계왕은 본인 구역이 아니라 알아보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초기 설정부터 계왕은 우주를 나누어 관리하는 걸로 설정되었다고 생각해 볼 수 있다.
[14]
사악해서 파괴한다거나 우주의 밸런스를 망치기에 파괴한다거나 등등 파괴를 할 때 우주의 밸런스를 신경 쓰며 나름 신답게 정당성이 있다.
오공 블랙이 하는 전 우주의 인간 말살을 혐오하면서 같은 파괴를 벌이더라도 오공 블랙과 자신의 차이는 우주의 밸런스를 신경 쓰나, 신경 쓰지 않는가의 차이라고 발언한다.
[사실]
[16]
가챠 연출 중의 하나로 손오공이 에네르기파를 쏘기 전 화면을 아래로 슬라이드했을 때, 화면 위에 2명의 전왕이 나타나면 메인 캐릭터를 확정으로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메인 캐릭터가 페스 LR급이면 개인의 전왕 캐릭터의 호불호와 관계 없이 전왕'님' 소리가 저절로 나올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