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min-height: 26px"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in-width: 15%" {{{#!folding [ 정치 · 군사 ] {{{#!wiki style="margin: -6px -1px" |
상징 | 국기 · 국장 · 국가 · 국기가 |
정치·행정 | 정치 전반 · 오권분립 · 입법원 · 행정원( 조직) · 사법원 · 헌법( 중화민국 임시약법 · 동원감란시기임시조관) · 정당( 범람연맹 · 범록연맹) · 총통( 총통부 · 대총통선거법 · 수정대총통선거법 · 총통 전용기) · 행정구역( 성 · 미수복지구) · 행정조직 · 정부총통선거 · 총선 · 지방선거 · 국민대회 | |
국가원수 | 쑨원 · 위안스카이 · 쉬스창 · 차오쿤 · 돤치루이 · 왕징웨이 · 탄옌카이 · 장제스 · 린썬 · 옌자간 · 장징궈 · 리덩후이 · 천수이볜 · 마잉주 · 차이잉원 · 라이칭더 | |
국가원수( 명단) · 총통( 명단) | ||
기타 정치인 | 옌시산 · 성스차이 · 우페이푸 · 리위안훙 · 장쭤린 · 후웨이더 · 옌후이칭 · 두시구이 · 구웨이쥔 · 펑위샹 · 마부팡 · 마훙빈 · 위유런 · 탕성즈 · 마훙쿠이 · 리쭝런 · 바이충시 · 룽윈 · 장쉐량 · 황싱 · 한궈위 · 장치천 · 주리룬 · 허우유이 · 쑹추위 · 커원저 · 쑤전창 · 셰창팅 · 천젠런 · 샤오메이친 | |
부총통 · 행정원장 · 입법원장 · 감찰원장 · 대성지성선사봉사관 | ||
외교 | 외교 전반 · 여권 · 양안관계( 하나의 중국 · 대만 해협 위기 · 92공식 · 양안통일 · 화독 · 대독) · 중화권 · 한국-대만 관계 · 대만-일본 관계 · 미국-대만 관계( 타이완 관계법 · 타이완 동맹 보호법 · 대만 보증법 · 2022년 낸시 펠로시 대만 방문 및 중국 군사훈련 사태) · 한국-대만-일본 관계( 자코타 삼각지대) · 재외공관 | |
감정 | 친화 · 친대 · 반대 · 중화민국빠 · 대만빠 | |
사법 · 치안 | 사법제도 · 경찰 · 국가안전국 · 소방 · 사형제도 | |
군사 전반 | 국방부( 역정서) · 대만군( 육군 · 해군 · 공군 · 국민혁명군) · 계급 · 군복 · 보병장비 · 기갑차량 · 군함 · 항공병기 · 병역법 · 체대역 · 성공령 · 핵개발 · 군벌 |
- [ 역사 ]
- ||<table width=100%><table bgcolor=#fff,#1f2023><table color=#373a3c,#ddd><bgcolor=#fe0000><width=15%> 역사 || 역사 전반( 민국사 · 대만사) · 대만의 민주화 운동 · 등용제도 · 세금 제도 · 연호 · 역대 국명 · 군벌 · 대외 전쟁 및 분쟁 ||
- [ 사회 · 경제 ]
- ||<table width=100%><table bgcolor=#fff,#1f2023><table color=#373a3c,#ddd><bgcolor=#fe0000><width=15%> 경제 || 경제 전반 · 재정부 · 경제부 · 중화민국중앙은행 · 신대만 달러 · 대만증권거래소 · 타이베이거래소 · 기업( 메인보드 제조사) · 이동통신사 · 아시아의 네 마리 용 · ECFA ||
교육 교육부 · 대학 목록 · 재대복교 교통 교통 전반 · 대만의 철도 환경 · 교통부 · 중화민국국도( 중산고속공로 · 포모사고속공로) · 타이완 성도 · 공항 목록 · 항공사( 중화항공 · 에바항공 · 스타럭스항공) · 타이완철로유한회사( THSR · 쯔창하오 · 구간차) · 대만의 시외버스 · 첩운( 타이베이 첩운 · 타오위안 첩운 · 신베이 첩운 · 타이중 첩운 · 가오슝 첩운) · 이지카드 · 아이패스 · 아이캐시 민족 한족 · 본성인( 객가) · 외성인 · 대만 원주민( 아미족 · 아타얄족 · 따오족) · 인도네시아계 대만인 · 일본계 대만인 · 한국계 대만인 화교 화교( 쿨리) · 차이나타운( 인천 차이나타운) · 중국계 한국인( 재한 화교 · 화교협회) · 중국계 미국인 · 중국계 러시아인( 둥간족) · 중국계 브라질인 · 중국계 필리핀인( 상글레이) · 중국계 인도네시아인 · 중국계 말레이시아인 · 중국계 베트남인 · 중국계 싱가포르인 · 중국계 태국인 · 중국계 호주인 · 중국계 일본인 · 중국계 캐나다인 · 대만계 한국인 · 대만계 미국인 · 대만계 일본인 · 대만계 캐나다인
- [ 문화 ]
- ||<table width=100%><table bgcolor=#fff,#1f2023><table color=#373a3c,#ddd><colbgcolor=#fe0000><width=15%> 문화 전반 || 문화 전반 · 영화( 금마장) · 드라마 · TV방송( CTV · CTS · TTV) · 라디오 방송 · 스포츠 · 중국시보 · 빈과일보 · 미술 · 파룬궁 · 등려군 · 거류증 · 중화 타이베이 ||
美麗島事件 |
Formosa Magazine incident[1] |
사건의 주역 7인[2] |
1. 개요
가오슝 첩운의 메이리다오역의 명칭은 이 사건에서 유래했다. 명명 당시 가오슝시 시장은 이 사건의 주동자들 중 한 명이었던 천쥐였다.
전체적으로 한국의 5.18 민주화운동과 유사하다.
2. 상세
메이리다오 잡지 전 권[4] |
1979년 12월 10일 대만의 급진 성향 민주 인사들이 주축이 되어 잡지 메이리다오(美麗島)를 창간했다. 참고로 당시 대만은 장제스의 사망 3년 후인 1978년 그의 아들 장징궈가 후임 중화민국 총통으로 취임한 지 1년째 였는데 마침 미국이 중국과의 대사급 외교관계 수립에 따라 대만과 단교하면서 상당한 정치-사회적 불안이 조성되었다.
하지만 당국의 불허 방침에도 불구하고 집회는 실행되었고 결국 국민당 당국이 헌병을 포함한 물리력을 대거 동원하여 강제 해산에 나서면서 시위측과 진압 병력 사이의 물리적 충돌로 악화되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주동자측인 메이리다오 잡지사의 핵심 인사 다수가 투옥되어 군법 재판에 회부되었다.
메이리다오 사건 당시 변호인단의 모습. 참고로 아랫줄 왼쪽에서 다섯번째부터 셰창팅, 쑤전창, 그리고 훗날 민진당 최초의 총통으로 당선되는 천수이볜이다. 천수이볜은 이 사건의 변호인으로 활동한 것을 계기로 정계에 입문했다.
3. 주요 투옥자
- 장준홍 : 징역 12년.
- 야오자원 : 징역 12년. 이 사람의 변호사가 셰창팅과 쑤전창으로, 이 두 변호인은 이후 민주진보당의 주석을 지냄.
- 스밍더 : 무기징역. 이후 특별사면으로 석방되었으며 민주진보당의 주석(대표)을 지냄.
- 황신제 : 징역 14년. 이후 민주진보당의 주석(대표)을 지냄. 참고로 이 사람의 변호사가 천수이볜이었다.
- 천쥐 : 징역 12년. 1986년 가석방. 이후 이 사건의 무대였던 가오슝의 시장이 되었다. 2014년 선거에서도 승리하면서 3선에 성공해 재직했다. 2016년 총통선거에서 차이잉원[5]의 런닝메이트로도 유력하게 거론되었다. 남성표를 의식해 정부총통 후보자를 모두 여성으로 지명하는 것을 꺼린 민주진보당 지도부에 의해 실제 런닝메이트는 남성인 천젠런이 되었지만. 차이잉원 총통의 비서실장으로 임명되어 가오슝을 떠났는데 후계자 천치마이가 중국국민당 한궈위에게 밀려 시장에서 낙선하는 변고가 있었다.
- 뤼슈롄 : 징역 12년. 특별사면으로 석방. 이후 천수이볜 정권에서 부총통으로 재임.
- 린홍쉬안 : 징역 12년.
- 린이슝 : 징역 12년. 투옥 중에 린이슝 일가 피살 사건으로 어머니와 두 딸을 잃었고 이후 민주진보당의 주석(대표)을 지냄.
4. 기타
- 대만의 민주화 운동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건으로, 한국에선 부마민주항쟁이나 5.18 민주화운동과 비유되기도 한다. 시기상으로도 부마항쟁으로부터 약 2개월 후 벌어진 사건이라 알게 모르게 영향을 끼쳤을 수도 있다.
- 이 사건의 도화선이 된 메이리다오잡지사(美麗島雜誌社)는 메이리다오역 근처에 위치해 있었다. 역 2번 출구 남측에 위치해 있으며 구글 지도에서 美麗島雜誌社高雄服務處原址로 해당 위치를 검색할 수 있다. 해당 건물은 2000년대 중반까지 상가로 쓰였다가 리모델링 후 오랫동안 공실이었다. 2010년대 중반 이후에는 가구회사 매장이 들어와 있다. 대로변에 있음에도 옥외광고판이 잘 안 팔리는 편이라 선거 때만 사용되는데 의외로 중국국민당 입법위원 후보가 오랫동안 광고를 게시했다.
-
당시 사건의 주동 인사들이 수감, 군법재판을 받았던 군 형무소는 대만의 민주화를 기리는 문화공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정식 명칭은 '징메이 인권문화공원'(景美人權文化園區)이며 위치는 신베이시 신뎬구 부흥로(新北市 新店區 復興路) 쪽이다. 이곳은 메이리다오 사건 외에도 장제스, 장징궈 총통 시절 반(反)국민당, 민주화 운동 인사들이 투옥되었던 곳이다. 한국으로 치면 서대문형무소와 남영동 대공분실이 각각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민주인권기념관으로 전환된 것과 비슷한 셈. 타이베이 첩운 쑹산신뎬선의 다핑린역에서 버스를 타거나 걸어서 갈 수 있다.
-
2014년 12월에는 사건 발생 35주년을 맞아 대만의 정계 원로 및 민주화 유공자가 된 당시의 주요 인사들이 가오슝에서 기념 모임을 함께했다. 특히 2016년 총통 선거에서 민진당의 재집권이 기대되던 상황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