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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관련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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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2025년 성탄절까지 |
D[dday(2025-12-25)] |
성탄절
聖誕節 | Christmas |
|||
《목자들의 경배》 귀도 레니(Guido Reni), 캔버스에 유화, 16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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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d700> 날짜 | <colbgcolor=#fff,#1c1d1f> 12월 25일[1] | ||
지위 | 법정 공휴일 | ||
근거 법령 |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제2조 제10항 | ||
언어별 명칭 | |||
한국어 |
기독탄신일(
基
督
誕
辰
日)[2] 성탄절( 聖 誕 節)[3] 주님 성탄 대축일( 主님 聖 誕 大 祝 日)[4] 성탄 대축일( 聖 誕 大 祝 日)[5] 크리스마스 |
||
영어 | Christmas, X-mas | ||
기독교 전례 언어 | |||
그리스어 | Χριστούγεννα(Christoúgenna, 흐리스투예나)[6] | ||
아람어 | ܥܐܕܐ ܕܒܝܬ ܝܠܕܐ(ʿĒda d-mawlada), ܥܹܐܕܵܐ ܙܥܘܿܪܵܐ(ʿĒda zʿora)(아시리아 신아람어) | ||
라틴어 | Sollemnitas in Nativitate Domini, Christi Natalis, Natalis Domini, Nātīvitās/Nativitas, Festum Nativitatis Domin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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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로키어 | ᏓᏂᏍᏓᏲᎯᎲ(Danisdayohihv) | ||
체와어 | Khirisimasi | ||
체코어 | Boží hod, Vánoce(바노체)[14] | ||
추바시어 | Раштав(Raštav)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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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렐어 | Rastavu | ||
카자흐어 | Рождество(Rojdestvo) | ||
켈트어파 | Nollaig( 아일랜드어) | ||
Notlaic(고대 아일랜드어) | |||
Nollick, Nollick Vooar( 맨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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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메르어 | ណូអែល(Nouʼael), បុណ្យណូអែល(Bon nouʼae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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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르어 | Раштуа(Raştu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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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어 | Noel(노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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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 | Noël(노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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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성탄절(聖誕節), 크리스마스(Christmas) 혹은 기독탄신일은 기독교에서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종교적 기념일이다.[16]대한민국에서는 대통령령 제28394호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서 이 날을 공휴일로 지정하고 있다. 1975년이 되어서야 공휴일로 지정된 부처님오신날과 달리 성탄절은 정부 수립 후 1949년 최초로 지정된 공휴일 중 하나로 이후로 현재까지 꾸준하게 휴일로 지내고 있다. 이 때문에 성탄절은 한국의 공휴일 중 일몰 시간이 가장 빠른 공휴일이자 동시에 낮이 가장 짧은 공휴일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17] 1960년에 한시적으로 대체 휴일이 적용된 바 있으며, 그리하여 2023년에 공식적으로 부처님오신날과 함께 대체 휴일 적용 대상에 포함되었다. 이렇게 되면 2027년에 두 번째 대체 휴일이 발생한다.
서양에서는 성탄 전야부터 시작해서 1월 1일까지 무려 1주일 가량을 쉬는 부활절 시즌과 함께 1년 중 양대 명절이다.[18] 1960년대 이후 서방 선진국의 세속화로 인해 기독교 세력이 과거보다는 약해졌고 무종교인이 늘기는 했지만, 여전히 서양 사회에서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이 대다수라서 성탄절의 문화적 영향력은 강력하다. 또한 주일 미사나 예배를 가지 않는 사람도 부활절과 성탄절 미사, 예배만큼은 참가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상업화가 많이 됐다지만 빠르게 사라지는 기독교적 문화에서 최후의 상징으로 부활절과 함께 기념되고 있다. 종교 밖으로도 연말이 되면 집집마다 집 앞마당이나 현관에 온갖 조명과 장식으로 거창하게 꾸미고, 즐거운 분위기를 이웃과 나눈다.
2. 명칭
- 영어 어휘 '크리스마스'는 '크라이스트(christ)'와 '매스(mass)'의 합성어로, '크라이스트'는 '기름 부음을 받은 자'라는 뜻의 히브리어 ' 메시아'를 그리스어로 번역한 말인 ' 그리스도'를 다시 영어식으로 읽은 것이다. 기독교의 '기독'도 이 그리스도를 한자로 음역한 '기리사독(基利斯督)'에서 따왔다. 구원자는 당연히 예수를 지칭한다. '매스'는 라틴어 동사 'Mittere(파견하다)'가 명사화되어 만들어진 'missa(파견)'[19]에서 따 온 것으로, 가톨릭의 핵심 전례인 미사를 뜻한다. 즉 크리스마스는 '그리스도의 미사'라는 의미이며, 흔히 하는 인사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도 '즐거운 그리스도(의) 미사'라는 뜻이 된다. 이런 어원으로 인하여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는 '기독탄신일'로 표기되어 있다.[20]
- 엄밀히 말해 성탄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날이지, 정확한 탄생 날짜라는 것은 의견이 분분하다.[21] 성경에는 예수의 탄생일자가 기록되어 있지 않고, 후대 제자들이나 초대 교부들을 통해 확실하게 전승된 바도 없다. 이 때문에 예수의 정확한 탄생일의 날짜나 교회에서 성탄의 의식(儀式)을 실제로 시작한 시기에 관해서도 신학자들 사이에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다. 가톨릭 대사전에서도 이를 언급하고 있으며, 개신교의 신학대학원에서도 기본적으로 성탄절이 예수의 탄생일이 아님을 가르친다.
-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가설로는 기독교 공인 전 아우렐리아누스 황제가 274년 '무적의 태양신( 솔 인빅투스)'의 신전을 지으면서 동짓날인 12월 25일을 '무적 태양 탄생일(Dies Natalis Solis Invicti)'로 제정한 것이라 보는 시각이 있다.[22] 아우렐리아누스 문서에도 나와있듯 이는 스스로를 신격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든 날로, 1년 뒤 암살되지 않았다면 기독교를 대박해했을지도 모른다. 이 가설에 따르면 기독교의 종교적 입지가 역전되었을 때, 로마인의 융화적 전통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를 습합신으로 만들어 백성들에게 보급할 목적으로 '무적 태양 탄생일'을 '예수 탄생일'로 바꿔 기념한 것이 기원이라 본다. 그 후 350년에 교황 율리오 1세가, 12월 25일을 예수의 생일로 공식 선언하여 오늘날에 이른다.
- '태양 탄생일'이 '예수 탄생일'로 대체되었다는 가설을 최초로 제기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로는 12세기 시리아 정교회 주교였던 디오니시우스 바 살리비(Dionysius bar Salibi)가 있다. 바 살리비는 '12월 25일 = 크리스마스'라는 서방 교회의 가르침이 이처럼 이교와의 타협에 입각한 것이라고 보았고, 그에 맞서 성탄절을 1월 6일로 보는 시리아 정교회의 교리를 옹호했다. 이 가설은 19세기 종교학자인 헤르만 우제너(Hermann Usener)를 통해 널리 알려졌다.[23]
- 동지 시기를 성탄절로 비정하게 된 까닭은 상기한 '태양 탄생일'과는 독립적이라는 가설도 있다. 예수가 춘분에 십자가에 매달려 죽었다는 교회 전승, 성인들은 잉태된 날과 같은 날에 죽는다는 당대 교회의 믿음과 잉태된 후 9개월 뒤에 출생한다는 상식이 합쳐저서 동지를 예수의 탄생일로 비정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근거로는 예수의 춘분 사망 전승에 대한 최초의 기록이 아우렐리아누스보다 약 100 여년은 더 앞선다는 점 등이 제시된다. # 이 가설이 옳다면, 기독교와 솔 인빅투스 신앙은 각각 독립적으로 춘분, 동지 등 자연현상에 입각한 태양 절기에 대한 종교적 믿음을 형성하여 자연스레 그 종교 축제일 또한 같은 날짜로 수렴하게 된 것이다.
- 무종교・탈종교・세속주의적 문화가 확산된 현대에 들어서는 '크리스마스'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것에 반감을 가지는 경향이 주로 미국을 중심으로 확산되었다. 기념일이지만 엄연히 종교의 색채를 띠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처럼 부처님오신날이나 개천절을 동시에 기념하는 나라는 모든 종교 기념일을 기리니 논란이 적은 편이지만, 미국처럼 과거 기독교도들을 중심으로 건국되었다가 점점 다문화된 나라의 경우 '크리스마스'라는 명칭에 이의를 제기하는 타종교인이나 무신론자들이 상당수 있다. 다만 그렇다고 이런 의견이 미국인의 다수는 아니며, 통계적으로 Merry Christmas와 Happy Holidays는 약 6:4 정도의 선호도 차이로 크리스마스가 앞선다.
- 따라서 외국인이 전부 성탄절을 기릴 줄 알고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인사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그 사람이 기독교인인지 아닌지 모르고, 한국 사회처럼 종교가 달라도 단순한 인사치레로 받아들이는 문화가 아닐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12월 말에서 1월 초 사이에는 성탄절 말고도 다른 종교나 인종들의 전통 명절, 유대인의 하누카(Hanukkah)나 미 흑인(African American)들의 콴자(Kwanzaa)와 같은 기념일도 몰려 있다. 미국 흑인 중 기독교인의 비율이 적지 않으나, 유대교 신자들은 기독교, 신약성경, 예수의 존재를 극도로 꺼리기 때문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 이 유대교의 반감이 얼마나 유명했는가 하면 하술할 '성탄절 명칭/인사 대체 캠페인'이 벌어지자 이를 두고 " 로스차일드 같은 유대계 자본이 배후에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음모론까지 등장했을 정도였다.
- 1970년대부터 북미를 중심으로 12월 말에서 1월 초의 기간을 Christmas season[25]이라는 기독교 용어로 부르는 데 대한 논란이 일어나기 시작했으며, 인종・문화 다양성과 정치적 올바름이 떠오르는[26] 동시대에 들어서는 몇몇 기업들은 Christmas season 대신 홀리데이 시즌(Holiday Season)[27]이라고 칭하고 있다.[28] 이에 따라 사람들 간의 인사도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하기보다는 "'해피 홀리데이!'(Happy Holiday)" 나 "Season's Greeting"[29]이라고 하는 경향이 조금씩 늘고 있는 추세이다. 관련 기사 스팀에서도 성탄절 기간의 대규모 할인을 성탄절 세일이 아닌 겨울 세일로 부르는 편이다.
- 장로회 신자이자 보수 공화당 출신인 도널드 트럼프는 다른 정치적 이슈에서와 마찬가지로 '성탄절 대체하기'와 '해피 홀리데이'가 진정한 미국적 가치를 희석시키고 있다고 생각하여, 매년 성탄절이 되면 트위터를 통해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단문으로만 되어 있는 트윗을 보냈다.
- 그러나 위의 논쟁은 북미에서나 해당되고, 영국이나 아일랜드 등 유럽 국가에서는 이런 인종 혹은 문화의 다양성이 북미 국가들보다 덜하기 때문에 "Merry Christmas"나 "Happy Christmas"가 훨씬 널리 쓰인다. 또한 북미에서도, Merry Christmas라는 전통적 인삿말을 놔두고 '굳이' Happy Holiday라는 인삿말을 쓰는 건 도가 지나치다 보는 사람들은 얼마든지 있다. 북미 사람이랑 대화할 때 Happy Holiday가 아무에게나 쓸 수 있는 무난한 인삿말인 건 절대로 아니니, 상대방의 분위기를 봐가면서 인삿말을 고르는 게 좋다.
- 영단어 Christmas에서 중간의 t가 묵음이 되는 이유는, 16세기부터 한 자음군 내에서 치찰음이 앞에 오고 공명음이 뒤에 오는 t의 경우 묵음이 되는 현상이 보편화되었기 때문이다.[30] 일부 기독교인들은 ' 그리스도의 이름이 감춰진다'는 이유로 옳지 않게 여겨 t를 발음하기도 했고, 현재도 이렇게 발음하는 신자들이 간혹 있다. 이는 과도교정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 X-mas란 말은 그리스어로 그리스도를 뜻하는 ΧΡΙΣΤΟΣ(크리스토스 또는 흐리스토스)의 첫 문자 Χ( 키 또는 히)를 따 줄인 말이다. 이 형태의 줄임말은 중세 시대부터 사용될 만큼 오래되었다. 영어권에서 이를 종종 표기대로 엑스마스라고도 읽는데, 본래는 크리스마스로 읽는 것이 정확하다. 기사. 물론 X-mas는 애초 속어에 가깝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엑스마스 둘 다 허용된다.[31] 어쨌든 영문 알파벳의 X는 아니란 것 정도만 알아두면 된다. 옥스퍼드 영어 사전, 메리엄-웹스터 영어사전, 발음 재생. 다만 어퍼스트로피를 쓴 X'mas는 일본식 표기이고, 영어권에서는 Xmas로 붙이거나 X-mas처럼 하이픈을 쓴 것만 인정한다.
성탄 대축일의 뿌리가 어디까지인지를 정확히 밝히기는 어렵다. 하지만 그 틀이 갖춰진 것은 분명 3세기이다. 동방 교회에서는 1월 6일 주님 공현 대축일이, 서방 교회에서는 12월 25일 성탄 대축일이 성립된 것이 대략 비슷한 시기였다. 다만 축일 성립 과정의 바탕이 되는 종교/문화적 맥락이 달라 축일의 의미에 부여되는 강조점도 달랐다. 그러나 궁극적인 의미는 동일했다.
즉 새로운 빛이요 역사상 진정한 태양인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것이다. 두 축일이 틀을 잡는 과정에서의 복잡다단한 세부 사항들을 이 책에 모두 담을 수는 없다. 다만 두 축일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것을 간략히 짚어 보고자 한다. 먼저 그리스도의 탄생일을 결정할 때 출발점은 놀랍게도 3월 25일이다.
이에 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아프리카의 교부 테르툴리아노(150?-207?)에게서 찾을 수 있다. 그는 널리 알려진 사실, 곧 그리스도께서 3월 25일에 십자가에서 고난을 당하셨다는 사실을 전제로 삼았다. 갈리아에서는 6세기까지 이날이 부활대축일로 지켜졌다. 아프리카 역시 243년에 작성된 부활 대축일의 날짜 계산에 관한 다른 문헌에서 3월 25일을 천지 창조의 날로 해석해 그리스도의 탄생일을 정하는 독특한 계산법을 볼 수 있다. 창세기에 의하면 태양이 만들어진 것은 창조 나흘째 되는 날이다. 곧 3월 28일이다. 따라서 이날을 그리스도의 탄생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역사의 진정한 태양이 떠오른 날이라는 의미로서 말이다.
이러한 견해가 3세기에도 계속해서 다듬어지고 변화되는 가운데 마침내 그리스도의 수난일과 수태일을 같은 날로 보게 되었다. 그리하여 3월 25일에 천사가 주님의 탄생을 예고하고 주님이 성령에 의해 동정 마리아의 태내에 잉태된 것을 찬양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12월 25일(3월 25일에서 9개월 뒤)을 성탄 대축일로 정하는 것이 서방 교회에서는 3세기에 진행되며 자리를 잡았다. 반면 동방 교회에서는 1월 6일을(아마도 두 교회에서 사용하던 달력이 달랐기 때문인 듯하다)[24] 그리스도의 탄생일로 기렸다. 이와 함께 알렉산드리아에서 거행되던 신비로운 신들의 탄생 기념 축제에 대한 해답도 이루어졌다고 본다.
그러므로 로마에서 페르시아의 태양신에 대한 반발이나 불멸의 태양 숭배에 대한 기독교적 대응으로 12월 25일을 택했으리라는 설과 3세기 로마 황제들에 의해 새 제국의 국교로 시험하기 위해 장려되었다는 옛 이론은 오늘날 유지되지 못한다.
《전례의 정신》, 교황
베네딕토 16세, 정종휴 옮김, 성바오로 출판사, 2006
2.1. 한국어 명칭
1949년 감리교 신자였던 대통령 이승만에 의해 "기독탄생일"이라는 명칭으로 처음 공휴일로 지정되었다. 1975년 정부가 "석가탄신일"을 공휴일로 지정하면서 "기독탄생일"도 "기독탄신일"로 명칭이 함께 변경되었다. 이후 불교계에서는 "석가탄신일"이라는 용어는 맞지가 않으니 "부처님오신날"로 해달라는 요청을 수십년간 해왔고 2017년 10월 10일에 " 부처님오신날"로 공식 명칭이 바뀌었다.일부 개신교계에서는 불교의 예를 따라 "기독탄신일" 대신 예수님오신날로 바꾸거나, 또는 널리 쓰이는 "성탄절"로 바꿀 것을 요구한다. 이유는 불교 기념일은 부처'님'오신날로 높임 표현을 썼는데 기독교 기념일은 높임 표현이 없어 종교 차별적이라는 것이다.[32]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개신교의 모든 교파, 또는 가톨릭이나 정교회를 포함한 기독교 전체의 통일된 주장은 아니며, 요구의 합의 또한 이루어진 바 없다. 더욱이 한국 천주교는 자체적인 공식 명칭으로 '주님 성탄 대축일'을 쓰므로 이날의 세속 명칭에 관해 큰 관심이 없다.
3. 시기
유럽의 나라별 성탄절 공휴일 날짜 | |
12월 25일 ( 그레고리력) | |
1월 7일 ( 율리우스력) | |
1월 6일 ( 그레고리력의 예수 공현 대축일) | |
공휴일이 아님 | |
지역에 따라 다름 | |
공휴일이 12월 25일과 1월 7일로 2개임 |
엄밀히 성탄절은 12월 24일 일몰부터 25일 24시까지인데, 이렇게 된 이유는 성경의 시간 관념상 하루의 경계는 일몰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탄절은 12월 24일 일몰에서 시작하며, 가톨릭의 성탄 시기도 이때 주님 성탄 대축일 전야 미사나 주님 성탄 대축일 제1 저녁 기도로 시작한다. 성탄 전야(Christmas Eve')를 중시하는 서양인들의 관념 등에서도 이런 인식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단, 그렇다고 25일 일몰 후를 성탄에서 잘라낸 건 아니며, 하루를 구분하는 두 기준, 일몰과 자정 중 이왕이면 축일을 길게 지내도록 가급적 넉넉하게 해석하는 것에 가깝다. 같은 원리로 부활절도 전날 일몰로 시작한다. ('성탄 전야' 문단 참조)
정교회권 국가들 중 러시아, 벨라루스, 조지아,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북마케도니아와 같이 기존 율리우스력을 고수하는 국가들은 1월 7일에 기념한다. 우크라이나는 과거 정교회 문화권이었으므로 성탄절이 1월 7일이었으나, 2023년부터 러시아와의 전쟁 영향 때문에 서방을 따라 12월 25일로 변경하였다. 같은 정교회권 국가라 하더라도 그리스, 키프로스, 루마니아, 불가리아는 서방의 그레고리력을 받아들여서 평범하게 12월 25일이 성탄절이다. 율리우스력을 쓰는 우크라이나와 그레고리력을 쓰는 루마니아 사이에 끼인 몰도바는 달력에 관해 논쟁 중인데 일단 양측 성탄절 모두 공휴일로 지정되었다.
유대교를 신봉하는 유대인들은 예수를 특별한 인물(메시아 내지는 신)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성탄절을 따로 지내지 않으나 성탄 시기에 유대교의 명절인 하누카(수전절)[33]가 있기 때문에 서양에서는 하누카를 '유대인들의 성탄절'라고 오해하는 경우도 있는데 하누카는 성탄절과 관계가 없다. 어쨌든 날짜가 비슷하기 때문에 같이 축하하는 경우가 많다.
북반구에서는 겨울에, 남반구에서는 여름에 이 날을 맞는다.[34] 계절 구분의 의미가 없는 열대 지방은 북반구에서는 건기, 남반구에서는 우기에 성탄절이 온다.
동지와 며칠 차이밖에 나지 않기 때문에 북반구 기준 낮의 길이가 매우 짧으며, 고위도 지역은 극야 현상이 생긴다.[35]
대한민국에서는 이 날을 공휴일로 정하였고, 대만은 이 날이 행헌기념일로 2000년까지 공휴일이였다. 다만, 기독교계 미션스쿨은 여전히 쉰다고 한다. 중국과 일본, 북한에서도 휴일이 아니다.[36] 많은 나라에서 성탄절을 즈음해서 방학을 하는데, 한국은 전통적으로 성탄절 근방에 겨울방학을 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한국은 3월 신학기제이기 때문에 성탄절은 무조건 2학기에 들지만.[37]
400년 동안 성탄절이 올 수 있는 요일과 그 경우의 수는 다음과 같다. 성탄절이 주말(토, 일요일)이 되는 경우와 연휴(월, 금요일)가 되는 경우는 400년 동안 114번 (28.5%)으로 완전히 같다. 또한 성탄절부터 12월 31일까지의 모든 요일은 그 해의 마지막 요일이 되며, 새해 첫날은 전년도 성탄절과 같은 요일이다.
- 일요일: 58번 (14.5%) - 성탄절은 그 해 마지막 일요일, 12월 31일은 마지막 토요일
- 월요일: 56번 (14%) - 성탄절은 그 해 마지막 월요일, 12월 31일은 마지막 일요일
- 화요일: 58번 (14.5%) - 성탄절은 그 해 마지막 화요일, 12월 31일은 마지막 월요일
- 수요일: 57번 (14.25%) - 성탄절은 그 해 마지막 수요일, 12월 31일은 마지막 화요일
- 목요일: 57번 (14.25%) - 성탄절은 그 해 마지막 목요일, 12월 31일은 마지막 수요일
- 금요일: 58번 (14.5%) - 성탄절은 그 해 마지막 금요일, 12월 31일은 마지막 목요일
- 토요일: 56번 (14%) - 성탄절은 그 해 마지막 토요일, 12월 31일은 마지막 금요일
모든 요일의 확률이 정확히 1/7이 되지 않는 이유는 2월 29일 때문이다. 이 날짜가 그레고리력의 규칙에 의해 거의 4년마다 한 번꼴로 생기기 때문에 성탄절의 요일이 그 하루만큼 밀리기 때문이다.
3.1. 성탄 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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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성당의 주님 성탄 대축일 밤 미사(2024년 12월 24일).[38] 정순택 베드로 대주교(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집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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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성공회 성당인
웨스트민스터 수도원(Westminster Abbey)의 성탄 밤 예식. 성가 O Come, All Ye Faithful(라틴어 제목: Adeste Fideles)[39]를 부르며 성가대가 입당하고 중간에 성탄구유 축복식을 한 후 계속 순행한다. |
서방 교회에서는 성탄절 바로 전날 저녁, 즉 12월 24일 해가 질 때부터 자정까지를 성탄 전야라고 부른다. 이 날이 바로 대중적으로 크리스마스 이브(Christmas Eve')라고도 불리는 날이다. 이날 밤에는 원래 교회나 성당을 가는 게 맞는데 3세기 유럽에서는 해가 질 때를 하루의 시작으로 보았기에[40] 성탄 전야는 원래 성탄절 당일의 시작이었기 때문이다.
성탄 전야, 혹은 크리스마스 이브는 그 전통이 현대까지 남아있다. 또한 이날은 기독교 문화권 또는 서구 국가들의 어린이들이 자신들이 잠자리에 들면 산타 할아버지가 굴뚝을 타고 집으로 들어와 크리스마스 트리 앞이나 미리 걸어둔 크리스마스 양말 안에 선물을 놓고 간다고 믿으며, 성탄절 아침에 눈을 뜨면 선물이 놓여져 있기를 기다리는 날이기도 하다.
이 날이 되면 동서양 가릴 것 없이 성탄절 축제 분위기가 최정점에 달하는데 백화점이나 마트에는 성탄절 관련 물품이나 상품을 대폭 할인해서 박리다매를 취하기도 하고 가족들이 성탄절 기념으로 외식을 나가거나 놀이공원에 놀러 가는 때도 이 때가 가장 많다. 또 각 도시의 번화가는 성탄절 분위기를 즐기려는 인파가 몰리면서 거리가 매우 북적이기도 한다. 12월 24일 밤에 방송하는 각 방송사의 메인 뉴스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장면이 서울 명동 거리[41]인파를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모습이다. 특히 성탄 전야가 금, 토, 일요일 중 하나에 걸린다면 더더욱이다. 다만 성탄 전야가 금요일에 걸리면 성당에서 미사를 주례하고 전례 일부를 도와야 하는 신부와 수녀의 노동 강도는 매우 빡세진다. 24일 성탄 전야 미사와 성탄 밤미사, 25일 성탄 새벽미사와 낮미사, 26일 주일미사를 연달아 거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교회나 성당에서는 성탄절 당일 대신 이 날에 교회학교 발표회나 음악회, 예술제 전야 예배/자정 미사를 드리는 곳이 많다. 여행 등 타지에서 체류 중인 사람들은 체류 중인 장소에서 예배/미사에 참석한다고 한다. 학교 중에서도 이 날 방학을 하거나 성탄 전야에 방학식을 했다면 성탄절은 겨울방학(남반구는 여름방학) 첫날이 된다. 과거에는 이 날이 아예 방학인 경우가 많았다. 아예 졸업식을 하는 경우가 있다. 실제 사례로 2018년 언남중학교는 학교 내부 공사로 성탄 전야에 졸업식을 했고 2020년에는 심지어 유치원에서도 성탄 전야에 졸업식을 하는 사례가 나왔다. 현재까지 12월 24일은 고등학교 이하의 학교에서 졸업식을 치른 날짜들 중 가장 빠른 날짜있으나 2022년 수지고등학교가 12월 14일로, 2023년 수락초등학교가 12월 8일로 갱신해 버렸다.
찬송가가 가장 많이 들리는 날 중 하나이기도 하다.
2020년에는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여 전야 예배/미사는 비대면으로 전환되고 교회 학교 발표회나 음악회는 취소되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발령 중인 수도권에서는 소모임 내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5인 이상의 실내 외 집합이 아예 금지되면서 가족이라 해도 주민등록상 주소가 다르다면 모임을 할 수 없는 상황까지 이르게 됐다. 게다가 그 조치는 12월을 넘어 2021년 1월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고, 2021년 설 연휴까지 지속되었다. 당일 코로나 확진자는 전국적으로 985명이다. 2021년은 더 심해서 5,000명을 넘었고, 단계적 일상회복이 확진자 수 폭증으로 잠시 중단된 상태에서 성탄 전야를 맞았다. 2022년은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으로 인하여 정상적으로 미사와 예배가 진행되었다.
금요일로 시작하는 윤년과 토요일로 시작하는 평년에는 성탄 전야가 놀토에 걸리기도 했는데 2005년과 2011년에 걸린 후 더 이상 놀토에 걸리지 않는다.
12월 24일이 궁수자리의 마지막 날이라 성탄 전야가 생일인 사람은 모두 궁수자리이다.
종교의 자유가 없는 북한에서는 이 날 성탄절 분위기가 나지 않고 대신 김일성의 본처이자 김정일의 어머니, 동시에 김정은의 할머니인 김정숙의 생일을 기념한다. 리비아는 이 날이 독립기념일이다.
이 날을 음력으로 환산하면 대체로 11월 3일~12월 4일이나 음력 11월 3일과 음력 12월 4일에는 잘 걸리지 않는다.
4. 전례력
4.1. 기독교 신학적 의미
기독교 내에서 기념(anamnēsis)은 통상적인 의미의 '기억'보다 훨씬 강한 의미의 개념이다. 히브리적 사고에 의하면, 기억이란 과거의 일을 단순히 정신적으로 회상하고 기억한다는 의미 외에 예배에서는 과거의 사건, 특히 출애굽 사건을 현재의 사건으로 재현하고 체험한다는 의미를 지닌다.[42]가톨릭에서는 공식적으로 주님 성탄 대축일(Festum Nativitatis Domini)이라고 하여 주님 부활 대축일을 포함한 파스카 성삼일 다음으로 가장 성대한 기념일이며, 과거에는 '예수 성탄 대축일'로 불렸으나 2017년에 라틴어 공식 명칭을 최대한 직역하는 방향으로 한국어 명칭을 대거 교정하였다. 정교회와 개신교에서도 부활절 다음으로 큰 기념일이다. 근대 전 기독교 국가들은 성탄절을 한 해의 시작으로 여기기도 했다. 지금도 전례력·교회력을 준수하는 기독교 교단들은 성탄 4주 전인 대림 1주일을 전례력·교회력의 새해 첫날로 간주한다.
[
Nestle-Aland 28판] 6ὃς ἐν μορφῇ θεοῦ ὑπάρχων οὐχ ἁρπαγμὸν ἡγήσατο τὸ εἶναι ἴσα θεῷ, 7ἀλλ’ ἑαυτὸν ἐκένωσεν μορφὴν δούλου λαβών, ἐν ὁμοιώματι ἀνθρώπων γενόμενος· καὶ σχήματι εὑρεθεὶς ὡς ἄνθρωπος 8ἐταπείνωσεν ἑαυτὸν γενόμενος ὑπήκοος μέχρι θανάτου, θανάτου δὲ σταυροῦ. 9διὸ καὶ ὁ θεὸς αὐτὸν ὑπερύψωσεν καὶ ἐχαρίσατο αὐτῷ τὸ ὄνομα τὸ ὑπὲρ πᾶν ὄνομα, 10ἵνα ἐν τῷ ὀνόματι Ἰησοῦ πᾶν γόνυ κάμψῃ ἐπουρανίων καὶ ἐπιγείων καὶ καταχθονίων 11καὶ πᾶσα γλῶσσα ἐξομολογήσηται ὅτι κύριος Ἰησοῦς Χριστὸς εἰς δόξαν θεοῦ πατρός.[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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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 새번역] 6그분께서는 하느님의 모습을 지니셨지만 하느님과 같음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으시고 7오히려 당신 자신을 비우시어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사람들과 같이 되셨습니다. 이렇게 여느 사람처럼 나타나 8당신 자신을 낮추시어 죽음에 이르기까지, 십자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9그러므로 하느님께서도 그분을 드높이 올리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그분께 주셨습니다. 10그리하여 예수님의 이름 앞에 하늘과 땅 위와 땅 아래에 있는 자들이 다 무릎을 꿇고 11예수 그리스도는 주님이시라고 모두 고백하며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을 드리게 하셨습니다. |
[ 개신교 개역개정] 6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9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
필립비서 2장 6절-11절, AD 55년경 |
많은 기독교인들도 '예수 그리스도의 생일' 정도로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지만, '그리스도의 육화'를 기념하는 성탄절은 '그리스도의 파스카'(예수의 수난과 죽음과 부활)[44]를 기념하는 부활절과 함께 기독교의 큰 축일이다.
사실 부활절에 비하면 성탄절에 대한 교회의 관심은 상대적으로 늦었던 것이 사실이다. 신약의 모든 본문은 온전히 예수의 파스카에 정향되어 있으며, 심지어 최초의 복음서인 마르코 복음서(AD 70년경)에서는 예수의 육화가 생략되어 있기까지 하다. 그러나 비록 그리스 철학을 통한 엄밀한 용어 정의는 늦었을지언정(니케아 공의회, AD 325), 1세기 교회가 예수를 선재하는 하느님으로 믿은 건 분명하다. 모든 복음서보다 더 빨리 저술된 필립비서는 예수가 하느님의 모습(morphē, 본질)을 가졌으나 사람의 모습(morphē, 본질)을 취했다고 고백하며, 그를 선재하는 하느님으로 전제한다. 이를 통해 6-11절의 찬가는 "하강(육화와 수난) / 상승(부활과 승천)"이라는 두 모티프를 결합하고 있는 것이다.[45]
즉 신약 성경 본문은 온전히 파스카로 정향되어 있지만, '선재하는 예수'라는 첫 교회의 믿음은 '선재하는 예수'의 육화에 대한 관심을 논리적 귀결로서 연역하게 된다. 이를 통해 '육화의 대축일' 곧 성탄절이 서서히 역사적으로 부상하게 된다.
예수의 탄생을 기념(기억)anamnēsis하는 것이 기독교 신학에서 중시되는 이유는, 선재하는 하느님이 온전히 자의로 자기 자신을 비워 사람이 되었다는 기독교의 확신 때문이다. 즉 육화는 하느님의 자발적인 자기 낮춤이며, 그렇기에 육화와 십자가는 서로를 가리키고 있다. 동시에 육화의 자발적 자기 낮춤이 역설적으로 예수의 영광을 드러내듯이, 십자가의 자발적 자기 희생은 역설적으로 예수의 영광을 드러낸다. 그렇기에 필립비서 2장의 찬가에서도 육화, 수난, 부활, 승천은 매우 긴밀하게 결합되어 있다. 당연히 성탄절과 부활절도 서로를 가리키는 두 개의 대축일이며, 의미가 결합되어 있는 것이다.
이러한 하강과 상승의 역설은 마태오 복음서와 루가 복음서가 전하는 예수 유년기 사화에서도 드러난다. 잘 알려진 대로, 성경은 예수의 탄생을 메시아(=그리스도)라는 왕권 모티프로 설명한다.
[
Biblia Hebraica Stuttgartensia] הָעָם֙ הַהֹלְכִ֣ים בַּחֹ֔שֶׁךְ רָא֖וּ א֣וֹר גָּד֑וֹל יֹשְׁבֵי֙ בְּאֶ֣רֶץ צַלְמָ֔וֶת א֖וֹר נָגַ֥הּ עֲלֵיהֶֽם׃ הִרְבִּ֣יתָ הַגּ֔וֹי לֹ֖א הִגְדַּ֣לְתָּ הַשִּׂמְחָ֑ה שָׂמְח֤וּ לְפָנֶ֨יךָ֙ כְּשִׂמְחַ֣ת בַּקָּצִ֔יר כַּאֲשֶׁ֥ר יָגִ֖ילוּ בְּחַלְּקָ֥ם שָׁלָֽל׃ כִּ֣י ׀ אֶת־עֹ֣ל סֻבֳּל֗וֹ וְאֵת֙ מַטֵּ֣ה שִׁכְמ֔וֹ שֵׁ֖בֶט הַנֹּגֵ֣שׂ בּ֑וֹ הַחִתֹּ֖תָ כְּי֥וֹם מִדְיָֽן׃ כִּ֤י כָל־סְאוֹן֙ סֹאֵ֣ן בְּרַ֔עַשׁ וְשִׂמְלָ֖ה מְגוֹלָלָ֣ה בְדָמִ֑ים וְהָיְתָ֥ה לִשְׂרֵפָ֖ה מַאֲכֹ֥לֶת אֵֽשׁ׃ כִּי־יֶ֣לֶד יֻלַּד־לָ֗נוּ בֵּ֚ן נִתַּן־לָ֔נוּ וַתְּהִ֥י הַמִּשְׂרָ֖ה עַל־שִׁכְמ֑וֹ וַיִּקְרָ֨א שְׁמ֜וֹ פֶּ֠לֶא יוֹעֵץ֙ אֵ֣ל גִּבּ֔וֹר אֲבִיעַ֖ד שַׂר־שָׁלֽוֹם׃ לְמַרְבֵּ֨ה הַמִּשְׂרָ֜ה וּלְשָׁל֣וֹם אֵֽין־קֵ֗ץ עַל־כִּסֵּ֤א דָוִד֙ וְעַל־מַמְלַכְתּ֔וֹ לְהָכִ֤ין אֹתָהּ֙ וּֽלְסַעֲדָ֔הּ בְּמִשְׁפָּ֖ט וּבִצְדָקָ֑ה מֵעַתָּה֙ וְעַד־עוֹלָ֔ם קִנְאַ֛ת יְהוָ֥ה צְבָא֖וֹת תַּעֲשֶׂה־זֹּֽאת׃ 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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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 새번역] 1 어둠 속을 걷던 백성이 큰 빛을 봅니다. 암흑의 땅에 사는 이들에게 빛이 비칩니다. 2 당신께서는 즐거움을 많게 하시고 기쁨을 크게 하십니다. 사람들이 당신 앞에서 기뻐합니다, 수확할 때 기뻐하듯 전리품을 나눌 때 즐거워하듯. 3 정녕 당신께서는 그들이 짊어진 멍에와 어깨에 멘 장대와 부역 감독관의 몽둥이를 미디안을 치신 그날처럼 부수십니다. 4 땅을 흔들며 저벅거리는 군화도 피 속에 뒹군 군복도 모조리 화염에 싸여 불꽃의 먹이가 됩니다. 5 우리에게 한 아기가 태어났고 우리에게 한 아들이 주어졌습니다. 왕권이 그의 어깨에 놓이고 그의 이름은 놀라운 경륜가, 용맹한 하느님, 영원한 아버지 평화의 군왕이라 불리리이다. 6 다윗의 왕좌와 그의 왕국 위에 놓인 그 왕권은 강대하고 그 평화는 끝이 없으리이다. 그는 이제부터 영원까지 공정과 정의로 그 왕국을 굳게 세우고 지켜 가리이다. 만군의 주님의 열정이 이를 이루시리이다. |
[ 개신교 개역개정] 2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 3 주께서 이 나라를 창성하게 하시며 그 즐거움을 더하게 하셨으므로 추수하는 즐거움과 탈취물을 나눌 때의 즐거움 같이 그들이 주 앞에서 즐거워하오니 4 이는 그들이 무겁게 멘 멍에와 그들의 어깨의 채찍과 그 압제자의 막대기를 주께서 꺾으시되 미디안의 날과 같이 하셨음이니이다 5 어지러이 싸우는 군인들의 신과 피 묻은 겉옷이 불에 섶 같이 살라지리니 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7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
이사야서 9장 1절-6절[46] |
그런데 예수의 탄생 및 신원이 왕권 모티프로 설명됨과 동시에, 예수의 유년기 사화는 통상적인 의미의 권력dynamis과는 거리가 매우 멀게 묘사된다. 그의 집은 가난한 장인τέκτων[48] 집안이며, (흔히 낭만적으로 미화되지만) 방이 없어서 가축 밥그릇인 구유에 누운 아기는 '왕의 탄생'에서 기대할 수 있는 이미지와는 거리가 매우 멀다. 그러나 바로 이렇게 선재하는 하느님이 자발적으로 자신을 비웠다는 것, 거의 굴욕적이라 할 수준까지 낮추었다는 것에서 기독교 신학은 '육화'를 '십자가 희생'을 함축한 사건으로 본다. 바울로는 복음euangelion을 "하느님의 힘dynamis[49]"(로마 1,16)이라고 풀이하는데, 바로 그런 의미에서 메시아 임금의 진정한 권력dynamis은 이러한 자기 낮춤과 비움에서 드러난다는 그리스도교의 확신을 유년기 사화에서 읽어낼 수 있다.
그렇기에, 십자가의 하강이 역설적으로 드러낸 상승 앞에서 로마군 백부장이 한 왕권 고백[50]을, 육화의 낮춤이 역설적으로 드러낸 상승에 대하여 신학적으로 그대로 적용시킬 수 있다:다시 말해서, 메시아 왕 예수의 권력dynamis는 이러한 자기 낮춤에서 설명된다는 것이다.
4.2. 가톨릭
성탄 대축일 앞에 오는 가톨릭 교회의 전례 시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대림 시기 문서 참고하십시오.가톨릭 교회의 주님 성탄 대축일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주님 성탄 대축일 문서 참고하십시오.
성탄 대축일 뒤에 오는 가톨릭 교회의 전례 시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성탄 시기 문서 참고하십시오.
가톨릭 교회는 11월 30일 주일이나 이날과 가장 가까운 주일[52]부터 대림 시기라 하여 전례력의 시작으로 친다. 사제는 자색의 영대와 제의를 착용한다. 이 시기 전례는 화려함을 줄이고 차분히 기다리는 분위기를 띈다.
가톨릭 교회는 세속력 기준으로 12월 24일부터 25일까지 총 네 대의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를 드린다. 우선 12월 24일 저녁에 주님 성탄 대축일 전야 미사를 거행하고 12월 24일에서 12월 25일로 넘어가는 밤에 주님 성탄 대축일 밤 미사를 봉헌한다. 또 12월 25일 새벽에는 주님 성탄 대축일 새벽 미사, 12월 25일 낮에는 주님 성탄 대축일 낮 미사를 거행한다. 이 미사들은 각기 다른 시간대에 다른 전례문으로 거행되지만 모두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이다.
원래의 교황이 집전하는 성탄 대미사는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12월 25일 9시에 한 번만 거행되었다. 5세기에 로마의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에 밤중미사가 새로 생겼다. 이 성당은 마리아의 공경을 위하여 새로 증축되고 얼마 후 작은 지하 성당이 베들레헴의 성탄 동굴 모습으로 만들어졌다. 이 동굴 성당에서 교황이 밤중미사를 지냈다. 원래 400년경 예루살렘에서 1월 6일 밤에 성탄 축제를 지냈는데 이것이 베들레헴으로, 이어서 로마로 전해졌다.
6세기 중반에는 새벽미사가 여기에 첨가된다. 동로마 제국이 로마 시(市)를 수복한 후, 로마의 성 아나스타시아 성당이 제국의 궁정 성당이 된다. 이 성당은 동방 교회에서 높이 공경받는 치명 성녀 아나스타시아를 주보로 축성되었다. 12월 25일이 이 성녀 축일이라 동로마 총독을 존경하는 뜻으로 교황은 궁중의 대신들을 위해 성탄 새벽미사를 집전했다. 이 세 번의 미사가 점차 로마 밖으로 퍼져나갔다.
4.3. 개신교
성탄절 전의 시기를 개신교에서는 교단에 따라 "대강절", "강림절"이라고 부르는 곳도 있지만, 보라색의 제의나 영대, 제대보, 강단보를 사용하는 전통은 천주교나 개신교, 성공회가 모두 같다. 이때의 전례나 예전은 화려함을 줄이고 차분히 기다린다는 상징성을 부여하는데 가톨릭과 정교회, 성공회, 루터교회, 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에서는 이를 지키지만 예장합동, 예장고신과 침례회 등의 보수성향의 교단에서는 개교회나 담임 목사 성향에 따라 케바케인데, 한국의 많은 장로교회들은 대림, 사순을 공식적인 절기로 인정하고 있다. 일부 개신교 근본주의 교파들은 성탄절과 부활절을 부정하는 종파도 있다.[53] 대표적인 게 종교분쟁 시기의 영국으로 청교도들은 "신 앞에서 냄새를 피우는 짓"이라고 표현했다. 특히 올리버 크롬웰은 "거룩한 성탄절을 인간 발광의 날로 만들었다."며 성탄절을 지키는 것을 금지하기까지 했다. 현대에도 보수적인 장로교와 침례교 중에는 성탄절뿐 아니라 부활절 등의 다른 축일도 콘스탄티누스의 기독교 공인 후에 만들어진 행사로 보기 때문에 배척하는 경우가 많다.4.4. 정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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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성탄절과 상징
5.1. 크리스마스트리
자세한 내용은 크리스마스트리 문서 참고하십시오.5.2. 캐럴
자세한 내용은 캐럴 문서 참고하십시오.5.3. 산타클로스와 루돌프
자세한 내용은 산타클로스 문서 참고하십시오.자세한 내용은 루돌프(산타클로스) 문서 참고하십시오.
5.4. 대림환과 대림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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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 대림환(좌)과 성당의 대림초(우). |
기독교에는 어드밴트 리스(Advent wreath)라고 하여, 성탄절 전의 4번의 일요일마다 상록수 리스에 자주색 초를 꽂는 풍습이 있었다. 3번째 주일에는 분홍색, 당일엔 하얀색 초를 꽂아 총 다섯 개의 초를 꽂아 불을 밝혔다고 한다. 분홍색은 장미주일이라고 하여 이날의 미사나 감사성찬례의 입당송이 Gaudete(즐거워하라)로 시작하기 때문에 성탄의 기쁨을 미리 맛본다는 의미이다. 이는 1920년대 독일 개신교에서 활성화되어 영국 등으로 전해졌으며, 이후 가톨릭 교회에서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늘날에도 가톨릭이나 성공회 등 전례적/예전적 요소가 많이 남아 있는 교파에서는 대림초를 밝힌다.
대림초의 색과 개수는 지역에 따라서 약간 다르다. 한국 천주교에서는 대개 진보라색, 보라색, 분홍색, 흰색 초를 사용한다. 다른 나라에서는 보라색 초 세 개와 흰색 초 한 개를 준비하기도 한다. 이 네 자루의 초와 약간의 꽃장식이 대림환을 이룬다. 대림 시기 각 주간이 지날 때마다 촛불을 하나씩 늘려 밝힌다. 네 초의 색을 모두 다르게 하는 한국 천주교에서는 어두운 색의 초에서 밝은 색의 초 순서로, 즉 진보라색->보라색->분홍색->흰색 순으로 하나씩 늘어난다. 그리하여 마침내 대림 제4주일을 포함한 대림 제4주간에는 모든 초에 불을 붙인다.
6. 국가별 반응
6.1. 대한민국의 성탄절
자세한 내용은 성탄절/대한민국 문서 참고하십시오.6.2. 해외의 성탄절
자세한 내용은 성탄절/해외 문서 참고하십시오.7. 스포츠
자세한 내용은 성탄절/스포츠 문서 참고하십시오.8. 대중매체
자세한 내용은 성탄절/대중매체 문서 참고하십시오.9. 성탄절과 연애
짝사랑하는 사람이 있거나, 헤어진 연인과 재회를 원하는 등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는 사람들은 십중팔구 성탄절 기간이면서 12월 25일이 지나기 전의 시기를 노린다. 애인이 없는 사람들도 성탄절만큼은 혼자 보내기 굉장히 싫어한다. 성탄절이 약 2달 정도 남은 10월 말만 돼도 수많은 10대와 20대들은 혼자 보낼 마음의 준비를 해놔야 한다며 성탄절이 다가오는 것을 괴로워한다.오죽하면 혼자도 성탄절 기간이 다가오면 좋아하는 상대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혼자로 성탄절을 보내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쌩판 모르는 이에게 집적대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일각에서는 아예 성탄절 연애 단기업무가 존재하기도 한다. 게다가 팝송 중에 “성탄절에는 그것을 만들어라.”라는 노래도 있다. 이 노래의 내용은 연인과 성탄절만큼은 같이 보내고 싶다는 내용인데, 성탄절 바로 다음날인 12월 26일 헤어져도 된다며 제발 성탄절 당일만큼은 같이 보내고 헤어져 달라는 내용이다. 성탄절을 앞두고 연인과 헤어졌을 경우 그 해는 인생 최악의 해 취급을 받으며 실제로 왜인지 성탄절을 앞두고 헤어지는 커플들도 많다. 성탄절을 앞두고 좋아하는 사람과 연애 시작을 성공했을 경우에는 인생에서 다신 안 올 행복 취급을 받게 된다.
따지고 보면 성탄절은 예수의 탄생을 기리는 날이지[55] 연애 시장의 정점을 찍는 날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하고많은 날짜 중에 성탄절이 연애의 상징이 되었는지 정확한 이유는 불명이지만, 아마 사랑스러운 요소를 1년 중에 가장 많이 갖춘 날이라 그런 것으로 보인다. 밤에 반짝이는 트리, 성탄절 특유의 종소리, 성탄절 특유의 분위기 캐럴, 게다가 눈까지 오게 된다면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어 그 효과는 배가 된다. 게다가 동서양 모두 다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휴일이라는 것도 한몫한다.
연애 시장이 벚꽃 시즌과 함께 가장 활개치는 시기이며 성탄절 기간에 수많은 식당과 다방이 사랑스러운 분위기로 맞추는 데에 열을 올려댄다.
10. 날짜 통계
10000년 성탄절은 현행 그레고리력 기준으로는 월요일이나, 일부 달력에는 토요일로 나온다. 이는 4000으로 나누어떨어지는 해를 평년으로 처리했기 때문이다.만약 그레고리력의 오차가 누적된 상태로 역법 개정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서기 23154년에는 성탄절이 처음으로 음력 12월 25일이 되고[56] 서기 40000년쯤에는 성탄절과 추석 연휴가 겹칠 수도 있다. 역법 개정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오차가 더 벌어지면 70000년 뒤에는 성탄절이 음력 5~6월이 되며, 100000년 뒤에는 성탄절과 부처님오신날이 겹칠 수도 있다.
1998년~ 2000년 사이에는 성탄절이 라마단에 끼어 있었으며[57] 2031~ 2032년에도 성탄절은 라마단에 낄 예정이다. 2031년 성탄절은 라마단 11일, 2032년의 그것은 라마단 22일이다. 2033년이면 성탄절과 이드 울피트르가 겹치게 된다. 본인이 무슬림이거나 연인이 무슬림이라면 참고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보통 성탄절을 음력으로 환산하면 11월[58]이지만 간혹 동지가 음력 11월 말에 걸려서 성탄절이 음력 12월에 드는 해도 있다. 가장 최근에 성탄절이 음력 12월에 들었던 2011년 성탄절은 음력 12월 1일이었고 다음에 성탄절이 음력 12월에 드는 가장 가까운 해인 2022년에는 음력 12월 3일이 된다. 이 두 해의 성탄절은 일요일이다. 2033년에는 성탄절이 윤11월에 낀다고 한다. 2033년 윤11월은 2033년 12월 22일 (목)~2034년 1월 19일 (목)이므로 성탄절의 음력 날짜는 윤11월 4일.[59] 이 역시 일요일이다. 2147년에도 성탄절이 윤달에 끼는데 2147년 윤11월은 2147년 12월 23일 (토)~2148년 1월 20일 (토)이므로 성탄절의 음력 날짜는 윤11월 3일이며, 요일은 월요일이다. 이러한 이유로 성탄절은 불교 승려들의 동안거 기간[60]에 무조건 들어가게 된다.
위와 같은 원리로 조선의 국왕 중 연산군, 선조, 인조의 생일이 성탄절에 겹칠 가능성이 있는데, 이는 세 국왕의 생일이 각각 음력 11월 7일, 11월 11일, 11월 7일이기 때문이다.
성탄절은 양력 기념일이다 보니 매해 요일이 한두 개[61]씩 밀려나서 연휴가 될 확률과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겹칠 확률은 완전히 같은데, 그레고리력의 윤년 규칙에 따라 400년 동안 성탄절은 화요일, 금요일, 일요일에 58번,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57번, 월요일과 토요일에는 56번씩 온다. 이 공식을 적용하면 한국에서 400년 동안 성탄절이 연휴가 될 확률과 성탄절이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겹칠 확률은 각각 28.5%로 완전히 같다. 이 규칙에 따라 한 세기의 첫 성탄절은 일요일, 화요일, 수요일, 금요일에만, 한 세기의 마지막 성탄절은 월요일, 목요일, 토요일, 화요일에만 온다. 이 공식을 적용하면 21세기 첫 성탄절은 화요일, 21세기 마지막 성탄절은 토요일에 오는 셈.
프랑스 공화력으로 성탄절의 날짜를 계산하면 동지가 니보즈의 첫날이 되므로 니보즈 4~5일이 된다. 당시 달력으로는 추분이 1월 1일[62]이 되므로 성탄절은 4월이 되었다. 에티오피아력으로 하면 5월에 성탄절이 오게 된다. 마오리력으로 양력 12월에 해당하는 달인 Hakihea는 마오리력 7월[63]이므로 마오리족에게 7월의 성탄절은 현실이 된다.
역법이 국제고정력으로 바뀔 경우 성탄절은 13월 23일로 바뀐다.
11. 사건
자세한 내용은 12월 25일 문서 참고하십시오.성탄절(크리스마스)이 언급되면 여기에 추가한다.
- 1914년 - 제1차 세계 대전 중에 크리스마스 정전이 일어났다.
- 1989년 - 루마니아의 독재자 니콜라에 차우셰스쿠가 처형당했다. 이 때가 마침 성탄절이였기에 지금도 그 날을 루마니아의 건국 이후 루마니아의 국민에게 준 최대의 크리스마스 선물로 민주화를 쟁취했다고 이야기했다.
- 2000년 - 중국에서는 뤄양 크리스마스 화재가 발생했다.
12. 여담
2017년 | 2022년 |
- 2017년과 2020년 성탄절에는 나무위키의 내비게이션 바가 붉어지고 화면 전체에 눈이 내리는 "성탄절 스킨"이 적용되었는데, 멋지다는 의견과 쓸데없이 접속 시간이 길어진다는 의견으로 호불호가 갈린다. 2021~2022년도에는 빨간색이 아닌 원래의 초록색을 약간 짙게 만들고 눈이 내리는 배경이 되었으며, 처음에는 모든 문서에 눈이 내렸으나 가독성과 끊김 문제로 인해 대문 한정으로 눈이 내리도록 변경되었다. 2024년도에도 모든 문서에 눈이 내린다.[64]
-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쇼핑 대목이며 분야를 불문하고 모든 회사들은 이때 물건을 팔기 위해 신제품들을 출시하는 등 온갖 홍보 전략에 자원을 퍼붓는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독교 국가인
미국의 성탄절 선물 시장은
추수감사절과 더불어 수백억불 규모의 돈이 걸려있는 초대형 시장이다.
추수감사절이 연말 선물 시장의 시작을 알린다면 성탄절은 그 절정을 이룬다. 대한민국의 경우 특급호텔 식사권 등 각종 할인권을 크리스마스 이브(
12월 24일)와 당일(
12월 25일),
12월 31일에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다만, 성탄절은 한국의 공휴일 중 대형마트 의무 휴업에 걸릴 가능성이 있는 5개의 날 중 하나이다. 음력 공휴일 전부 (
설날,
부처님오신날,
추석)와
한글날, 성탄절이다. 설날과 추석이 모두 대형마트 의무휴업에 걸리거나, 부처님오신날과 성탄절이 모두 대형마트 의무휴업에 걸리는 해도 있다. 크리스미스가 처음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에 걸린 해는 2016년이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호주,
뉴질랜드 등
남반구에 위치한 국가는 성탄절이
여름인 탓[65]에
수영복,
선글라스, 샌들, 서핑보드 등 여름 용품이 매우 잘 팔린다. 물론 성탄절 근방에
생일이 끼거나 아예 성탄절이 생일인 사람[66] 은 성탄절 선물과 생일
선물을 합쳐서[67] 받는 경우가 많다. 사실상 성탄절에 생일이 겹치는 사람들에게 유일한 장점은 바로 2학기에 치르는
기말고사
대학수학능력시험[68] 후에 생일이 있어서 생일 챙기기도 수월한 데다가 생일을 기억하기 쉽다는 것 밖에 없는 셈.
- 영국에서는 아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주기 위해 포르노를 찍은 20살의 어머니가 화제가 됐다. 결국 아들에게 사줄 수 있었다고 한다. 母, 아들 크리스마스 선물 주려 음란 동영상 촬영 '막장'
- 대한민국에서는 성탄절이 겨울방학에 들어가는 학교들이 있다. 특히 대학교는 무조건 성탄절이 겨울방학이 된다. 때문에 일부 학교에서 성탄절을 끼고 스키나 스노보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69] 교양스키와 교양스노보드 수업 집결 때문에 대학교가 성탄절에 문을 연다고 한다.
- 경찰이나 소방관, 간호사, 승무원 등 교대근무를 하는 직종은 순번에 따라 성탄절 근무를 할 수도 있고, 성탄절이 휴일이 되기도 한다.
- 성탄절 때 크리스마스 트리의 나무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나무 중 소나무가 그런 편이며 그런 사람에게 소나무가 몸에 닿으면 피부가 빨갛게 붓고 간지러움에 긁어대는 경우가 생긴다. 목이나 콧구멍이 부어 호흡이 힘들어지고 재채기를 하는 것은 물론이다. 알레르기 약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는 있다지만 그렇다고 스트레스가 없어지지는 않는다. 소나무의 근처에만 가도 끊임없는 재채기를 하는 경우도 있다. 한때 소나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인 송홧가루의 입자가 커서 사람의 폐로 흡입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었는데 해외의 전문가들도 그렇게 주장했었다. 과거에는 소나무 꽃가루 알갱이의 크기가 너무 커서 비강과 폐로 들어갈 수 없으니 소나무 꽃가루는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없다고 생각했고, 많은 의사들도 그렇게 공부했었다. 하지만 연구에 따르면 5 ㎛ 이상의 꽃가루가 물과 접촉하면 파열되어 더 작게 부서지며, 특히 꽃가루의 알레르기 유발 분자는 대기 중 디젤 차량의 오염물질과 상호 작용하여 폐로 흡입되는 수송 메커니즘을 제공한다. 해외에서는 이미 ' 크리스마스 트리 증후군'이라는 이름으로 소나무 알레르기에 대해 민감하게 여긴다. 이 외에도 진짜 나무이든 플라스틱 나무이든 창고 등에 오래 있다 보면 먼지와 곰팡이가 내려앉을 수 있다.
- 대형 호텔은 1달 전부터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워놓는다. 꼭 대형 호텔이 아니더라도 기본적으로 주변 상가나 거리 등을 보면 크리스마스 분위기 장식은 12월 중순만 되도 많이 장식하는 편이며, 심지어 12월에 접어들자마자 준비하기도 한다. 그리고 크리스마스가 끝나도 한동안은 계속 유지하기도 한다. 크리스마스 다음 날 정도까지는 철거하지 않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다음 달이 되어도 한동안 안 치우는 경우도 흔하다. 율리우스력 기준 크리스마스 날짜까지 안 치우는 경우도 많다.
- 일부 애플리케이션 역시 앱 아이콘을 눈이 내리거나 빨간 모자 등 크리스마스 효과로 일시적으로 변경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네이버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네이버 카페는 눈이 쌓인 모양, 네이버 마이박스는 배경에 눈꽃 그림 추가, 파파고는 앵무새가 산타 모자를 쓴 모양 등으로 바꿔놓는 등이다.
- 성탄절인 12월 25일의 날씨는 보통 겨울 날씨지만[70], 가끔씩 서울에서 성탄절 당일 최고 기온이 10도를 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1987년 성탄절에는 서울의 최고기온이 10.2도, 1993년에는 10도, 1994년에는 10.4도, 1997년에는 10.6도, 2006년에는 12.6도라는 사실상의 늦가을 날씨가 나타나기도 했다. 물론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면 성탄절에 서울의 최고 기온이 13~17도까지 올라갈 수도 있다.
- 1987년 성탄절은 유독 따뜻했는데 이 날 최고기온이 대관령 7.2°C, 양평 9.6°C, 서울 10.2°C, 인천 10.4°C, 춘천 10.8°C, 청주 14.2°C, 대전 14.4°C, 속초 15.2°C, 안동 15.3°C, 강릉 15.7°C, 목포 16.1°C, 전주 16.4°C, 구미 16.8°C, 광주 17°C, 진주 18.5°C, 부산 19℃, 서귀포 19.5℃, 대구 19.7°C, 제주 19.8℃, 포항 19.8°C, 울산 20.1℃, 합천 20.5℃, 산청 21℃(...)를 기록했다. 전국이 전반적으로 따뜻했지만, 유독 경상도와 제주도가 심해서 성탄절에 20도를 넘은 지역은 죄다 경상도, 특히 경상남도에 집중돼 있다. 다만 산청의 경우 최저기온은 -2.8℃로 영하. 대구는 0.2°C 차이로 서귀포보다 따뜻했으나 20°C는 못 넘었다.
- 온실가스 배출량이 현 수준을 유지할 경우, 지구온난화로 인하여 21세기 중반에 남부 지방에서 겨울이 사라지기 시작해[71] 금세기 말엽에는 겨울이 성탄절 후로 밀려나거나 아예 사라지면서 서울을 포함한 남한 대부분 지역[72]에서 성탄절을 겨울이 아니라 가을에 맞게 된다고 한다. 그렇게 된다면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사라져서 금수저들은 눈을 보기 위해 북유럽이나 러시아 등지로 해외여행을 떠나고, 군대의 제설작전이 역사 속으로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 호주의 경우 지리적으로 남반구에 위치하고 있어 성탄절이 여름이므로 캐럴의 가사를 여름 이미지가 담긴 것으로 바꾼 것이 많다. 이런 결과가 나오는 이유는 기상청에서 일 평균기온이 5도 이하로 9일 동안 내려간 뒤 올라가지 않는 기간을 겨울, 20도 이상으로 9일 동안 올라간 뒤 내려가지 않는 기간을 여름이라고 정의[73]했기 때문이다. 다만, 성탄절에 한강이 어는 경우는 8.15 광복 후 몇 차례 없었고, 가장 최근에는 2017년 12월 15일에 한강이 얼어 성탄절까지 그 상태가 지속된 적이 있었다. 한강이 얼었다고 치려면 한강대교 2번째와 4번째 교각 사이가 얼어야 하기 때문인데, 한강의 수중보와 직강화 공사가 완료되면서 영하 10도 이하인 날씨가 나흘 이상 지속되어야 겨우 어는 형편이고, 그것도 가장자리부터 얼기 시작해서 가운데로 이어진다. 이런 이유에다 서울에서 성탄절에 영하 10도 미만으로 내려가는 경우가 드물어지면서[74] 1950년대부터는 성탄절에 한강이 잘 얼지 않는 편이다.
- 크리스마스를 성씨로 쓰는 사람도 있다. 2016년 크리스마스에 27득점을 올리고 팀을 승리로 이끌었던 프로 농구 선수인 카리마 크리스마스Karima Christmas가 크리스마스가 성씨인 대표적인 예다. 여기로 들어가면 크리스마스를 성씨로 쓰는 사람들이 나온다. 반면, 대한민국에서는 아이가 성탄절에 태어났다고 이름을 '성탄'이라고 짓는 경우는 잘 없으며, 기독교 집안에서는 성탄절에 태어난 아이는 주님의 은혜를 받았다고 해서 성탄절에 태어난 아이에게 '주(主)'자를 넣어서 이름을 짓는[77] 경우는 있다. 여기에 성탄절에 태어난 아이의 이름에 '성(聖)'자를 넣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개그우먼 이성미[78]
- 시더 포인트는 동계운휴 기간이 매우 길어서, 성탄절에 이용할 수 없다.
- 3일장을 기준으로 12월 23일에 사망한 사람의 발인식과 12월 24일에 사망한 사람의 입관식은 성탄절에 치러진다. 장의사 등 장례 관계자들에게 성탄절이 평일인 이유이다. 11월 7일에 사망한 사람의 사십구재 역시 성탄절에 치러진다.
- 스팀에서는 성탄절을 전후로 해서 대규모 할인을 한다.
- 연말에 가장 가까운 휴일이기도 하고, 연인들이 같이 놀러다니는 것이 당연시 되어 있는 날이다.[79] 겨울[80]밤 특유의 낭만 때문인지 성탄절 전후로 수많은 연인들이 성관계를 갖는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 성탄절 전후로 콘돔 판매량이 급증한다고 한다. 2014년 한 편의점 업체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1년 중 콘돔 최다 판매일은 성탄절 전날인 12월 24일이고 2위가 성탄절 당일인 12월 25일이라고 한다. # 재미있는 것은 3위인데 부처님오신날이라고 한다. 9월 중순에 태어난 사람들은 대개 부모님이 성탄절 전후에 자녀계획을 실행으로 옮긴 케이스다. 이렇게 태어난 사람들은 '성탄절 아기'(Christmas baby, 크리스마스 베이비)라고 불린다. 다만, 대한민국은 봄 결혼식이 많고 과열된 교육열로 인해 연초에 낳으려는 경향이 많아 1~3월 출생자가[81], 호주나 뉴질랜드 등 남반구 국가는 성탄절 자체가 여름이라 성탄절 아기보다는 3~4월생이 훨씬 많고,[82]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연인이 동거하지 않는 이상 성탄절에도 만나지 못하기 때문에[83] 성관계를 갖지 못하고 콘돔 판매량이 감소하며 2021년과 2022년에는 성탄절 아기가 드물어졌다.
- 해외축구에서 영국 첼시, 맨체스터 시티 팬들은 좋아하고 리버풀 팬들은 싫어하는 날이다. 이유는 첼시와 맨시티는 성탄절에 1위를 차지하면 반드시 우승하고 리버풀은 성탄절에 1위를 달성하고도 우승을 5번이나 실패했기 때문이다. 그것도 맨유에 2번, 맨시티에 3번 뺏긴 것이다. 또한 토트넘 홋스퍼는 성탄절 스웨터를 빨간색이 아니라 남색으로 입었는데, 이유는 빨간색이 자기들의 라이벌인 아스날을 상징하는 색이기 때문이다.
- 농구와 배구 팬들이 좋아하는 날인데, 바로 성탄절은 농구와 배구 경기가 1경기씩은 꼭 있기 때문. 반대로 야구와 축구는 성탄절에 경기가 없다.
- 여느 해도 성탄절은 항상 월드컵 후에 오지만, 2022년은 대부분의 공휴일이 모두 월드컵 전에 와서 그 해는 성탄절이 월드컵과 가장 가까운 해가 된다.
- 대한민국에서는 성탄절이 12월 25일인 것에 착안하여 음력 12월 25일[84]을 "음력 성탄절"이라고 부르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또한 남반구는 성탄절이 여름이라 현지의 겨울에 일명 중간 성탄절(Mid-Christmas)이라는 행사를 하기도 한다.
- 성탄절은 염소자리의 첫날이기 때문에 성탄절에 태어난 사람들은 황도 12궁을 기준으로 하면 모두 염소자리이다. 만약 황도 13궁을 기준으로 한다면 성탄절이 생일인 사람은 모두 궁수자리가 된다.
- 현대에 지어진 하이쿠 중에는 성탄절을 키고(季語)로 사용한 것도 있다.
- 인사말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을 사람 이름과 엮기도 한다. 예를 들어, 오버워치의 메이의 메이리 크리스마스(Mei-rry Christmas) 스킨, 대한민국 배우 이매리(1972)의 이름을 본떠 매리, 크리스마스 등등이다.
-
한국에서 성탄절은
수능 성적표를 받고 나서 오는 첫 공휴일이다.
그래서 수능 잘 본 사람은 성탄절에 재밌게 놀 수 있지만 수능을 못 봤다면.... 지못미물론 이런 거 신경 안 쓰고 성탄절만큼은 노는 사람들도 많다.
- 위에도 나왔지만 X-MAS라고도 적는데, 크리스마스라고도 읽을 수도 있지만, 엑스마스로도 읽을 수 있다!
- " 미리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기 전에 미리 건네는 인사말이다.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말도 종종 사용된다.
- 이 날 이후 정확히 1주일 뒤가 바로 새해 첫날이다.
- Merry Christmas의 Merry 철자를 혼동하여 Marry Christmas라고 적는 경우도 많다. Marry는 결혼을 뜻하니까 제대로 확인하고 쓰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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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레고리우스력 12월 25일 혹은
율리우스력 12월 25일(=그레고리우스력 1월 7일).
[2]
대통령령에서의 표기
[3]
주로
개신교에서 쓰는 표현이며 다른 교파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표현.
[4]
가톨릭에서의 전례적 표기
[5]
정교회와
성공회에서의 전례적 표기
[6]
의미 그대로
번역하면 '
그리스도의 탄생일'이란 뜻이며
영어로 크리스마스의 약자로 X-mas라고 쓰는데 이 그리스도(Χριστός, Christós, 흐리스토스)를 뜻하는
그리스어의 첫 글자에서 비롯되었다.
[7]
Kerstfeest(케르스트페이스트)나 Kerstdag(케르스트다흐, 직역하면
그리스도의 날)로도 부른다.
네덜란드 현지
개신교에서 kerstdag를 더 많이 사용하는데 '-mis'란 단어의 어원상 개신교에서 사용하기엔 부적절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8]
기독교화되기 전에 있던
동지 축제의 이름이 그대로 남은 것.
영어의 '
Yule(율)'과 어원이 같다.
[9]
중세
독일어로 '성야'를 가리키는 'Wihen Nachten'에서 유래했다.
[10]
실제 발음은 '라즈졔스트보' 정도에 가까우며, '탄생'이라는 뜻이다.
[11]
아래
프랑스어 Noël에서 유래한 표현.
[12]
'탄생(ميلاد)제(عيد)'라는 뜻이다.
[13]
정교회에서의 표기
[14]
위의
독일어 Weihnachten에서 유래한 표현.
[15]
불가리아어로 '
동지'를 가리키는 крачун에서 유래. 기독교 전파 전 슬라브족의 동지 축제 이름을 카르파티아 분지로 건너온
마자르족이 받아들인 것.
[16]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리는 전통적인 기념일." 《가톨릭 대사전》, '예수 성탄 대축일' 발췌.
[17]
서울 기준 성탄절 당일의 낮은 오전 7시 45분부터 오후 5시 19분까지 단 9시간 34분이다.
[18]
다만
미국은
추수감사절이 최대 명절이다. 다만 크리스마스도 추수감사절 못지않게 지내기는 한다.
학교의 크리스마스
방학 기간도 약 2주간이다.
[19]
파견은 미사의 가장 마지막 예식이다.
[20]
사실 엄밀히 말하면 '탄신' 자체가 태어난 날이란 뜻이라 '탄신일'은
동어반복이다. 이는 석가탄신일도 마찬가지로 본래 '탄일', '탄생일'이나 '탄신'으로 써야 한다. 단 예외적으로 석가탄신일과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은 표준어로 인정되어 쓸 수 있다.
[21]
현대의 주류 사학계는 예수를 엄연한 실존 인물로 보고 있으며
역사적 예수라는 용어도 있다. 다만 탄생한 시점이 '기원전 4년 내외'로 추정될 정도라 날짜까지 제대로 알 방법이 없다는 뜻이다.
[22]
사실 274년 아우렐리우스가 태양신을 위한 행사인 아곤 솔리스(Agon Solis)를 신설했다는 기록은 있지만 그것이 12월 25일이었다고 직접적으로 서술된 기록은 없다. 현재 솔 인빅투스 탄생일을 12월 25일로 명시한 기록 중 가장 이른 것은
고대 로마의 서기이자 석판 조각가인 푸리우스 디오니시우스 필로칼루스의
354년 크로노그래프인데, 이 연감은 12월 25일을 또 예수의 생일이라고 기록해 놓기도 했다.
[23]
Steven Hijmans. "Usener's Christmas: A Contribution to the Modern Construct of Late Antique Solar Syncretism", in: M. Espagne & P. Rabault-Feuerhahn (edd.), Hermann Usener und die Metamorphosen der Philologie. Wiesbaden, Harrassowitz, 2011. 139-152
[24]
공관복음에 따르면 예수는 유월절에 사망했는데, 유월절은 유대력으로 니산월 14일이다. 동방 교회는 이것을 당시 동방에서 통용되던 그리스력 아르테미시온 14일로 치환했는데 이걸 다시 서방 교회의 율리우스력으로 바꾸면 4월 6일이 된다.
[25]
가톨릭 용어로는
성탄 시기: 주님 성탄 대축일부터 1월 초 주님 세례 축일까지의 기간.
[26]
다만 후술하듯이 꼭
정치적 올바름 문제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니다.
[27]
그러나 사실 홀리데이도
유대교와
기독교에서 유래한 표현이다. holy(신성한)+day(날)이 holiday의 어원인데 이는
십계명에 따라 안식일에 쉬면서 하느님의 천지창조를 기념하는 거룩한 날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그래서 휴일이 신성한 날이라는 의미가 된 것.
[28]
한국에서는 미국계 대형 쇼핑마켓인
코스트코에서 미국 내 이런 분위기를 체감할 수 있는데, 성탄절 케잌을 비롯한 성탄절 관련 상품에 죄다 '성탄절(Christmas)' 명칭 대신 홀리데이(Holiday)라고만 표기하고 있다. 레고에서도 12월 쯤 되면 출시하는 성탄절 특별 세트를 홀리데이 특별 세트라고 한다.
[29]
단 Season's Greeting은 입말로 하는 인사가 아니라 문자로 쓰는 인사다. 전자와 후자의 관계를 한국어로 치자면 '새해복많이받으세요'와 '근하신년'의 관계에 해당한다.
[30]
이 경우에 해당하는 다른 단어들로 listen, glisten, christen 등이 있다.
[31]
어째 한국에서는 '엑스마스'라고 읽는 것이 잘못됐다고 와전되어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영어 원어민들 역시 이렇게 발음할 때가 있으므로 잘못된 것은 아니며, 단지 일부
기독교 신자들이 약간 불경하게 볼 뿐이다.
[32]
그런데 '탄신일'이라는 말 자체가 (사실 겹말이라 탄신 혹은 탄일로 바꿔 써야 하지만 어쨌든) 생일의 높임 표현이기 때문에 높임 표현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33]
12월 25일부터 8일간 이어진다.
[34]
한국의 대중 매체에서 성탄절이 나오면 썰매, 눈, 두터운 외투를 입은 산타 할아버지 등이 나오는데,
호주의 대중 매체에서 성탄절이 나오면 강렬한 햇빛, 해수욕장, 반바지 등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
[35]
남반구는 반대로 낮이 길고, 고위도에서
백야 현상이 일어난다.
[36]
이런 점 때문에 중국인이나 일본인들은 한국에 유학 혹은 출장을 와서야 성탄절 휴일을 보낼 수 있고,
북한이탈주민들은 남한으로 넘어온 뒤에야 성탄절이라는 존재를 알게 된다.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속초시,
연천군 등 과거 북한 치하였던 지역이 고향인 할머니나 할아버지들 중 어린 시절 자신의 고향이 북한 치하였던 탓에 성탄절에 쉬지도 못하고 학교에 갔다는 이야기를 하는 경우도 있다.
[37]
반대로
중국, 대만, 그리고 유럽 국가는 성탄절이 1학기이다.
[38]
정확히 말하면 24일날에 하는 '성탄 전야 미사'와 25일이 시작하는 밤에 하는 '성탄 밤 미사'는 구별된다. 흔히 떠올리는 장엄한 미사가 '밤 미사'이다. 그러나 사목적인 이유로 '25일이 시작하는 밤'에 해야 할 밤 미사를 24일이 끝나는 밤에 하는 일이 잦으므로, 만약 가장 장엄한 성탄 미사에 참례하고 싶다면 24일날 밤의 미사를 찾아야 한다.
[39]
굉장히 드라마틱한 사연을 가진 곡인데, 이 노래의 가장 오래된 악보는 영국의 가톨릭 박해 때문에 프랑스로 망명한 음악가인 존 프란시스 웨이드(John Francis Wade, 1711-1786)의 성가집에 실려있다. 즉 가톨릭 성가이다. 그 후 영국 본토 가톨릭에 다시 역수입되어 라틴어로 불리다가 가톨릭 사제 프레데릭 오클리(Frederick Oakeley, 1802-1880)가 1841년에 영어로 번역하고 영국 전역에 퍼지게 되었다. (자세한 설명은 다음을 참고:
#) 한국 교회에서도 교단을 초월하여 굉장히 많이 부르는 성탄절 성가이다. 교단별 제목: 가톨릭 성가 102번 어서 가 경배하세 / 성공회 성가 159장 오라 신도들아 / 개신교 찬송가 122장 참 반가운 성도여
[40]
이것은 원래 유대인들의 전통이기도 하며,
가톨릭 성당에서 이루어지는 토요일 저녁 주일 미사(이른바 '특전 미사')나 대축일 전날 '전야 미사'도 이 전통을 따른 것이다. 대축일이나 주일의 첫
성무일도인 제1 저녁 기도를 전날 밤에 하는 것도 같은 원리로 설명된다.
정교회 역시 전통에 따라 날을 가르는 기준을 일몰 시각으로 한다.
[41]
당연히 명동성당이 근처에 있어서 그런듯 하다.
[42]
탈출 12,14~20, 신명 6,20~25. 손희송, 『일곱 성사, 하느님 은총의 표지』, 가톨릭대학교출판부, 2011, p.145.
[43]
6hos en morphēi theou hyparchōn / ouch harpagmon hēgēsato / to einai isa theōi, / 7all heauton ekenōsen / morphēn doulou labōn, / en homoiōmati anthrōpōn genomenos· / kai schēmati heuretheis hōs anthrōpos / 8etapeinōsen heauton / genomenos hypēkoos mechri thanatou, / thanatou de staurou. / 9dio kai ho theos auton hyperypsōsen / kai echarisato autōi to onoma/ to hyper pān onoma, / 10hina en tōi onomati Iēsou / pān gony kampsēi / epouraniōn kai epigeiōn kai katachthoniōn / 11kai pāsa glōssa exomologēsētai hoti / kyrios Iēsous Christos / eis doxan theou patros.
[44]
『로마 미사 경본』 612면 및 618면, 「미사 통상문」 감사 기도 제1양식 92항 및 제2양식 105항.
원문 열람.
전자책 링크. 전례문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45]
심지어 이 찬가는 바울로가 창작한 것도 아니며, 전해 받은 찬가를 바울로가 인용한 것이다. 즉 필립비서의 저술보다 이 찬가의 존재가 더 오래되었다. "이것은 의심의 여지없이 유다계 그리스도교에 기원을 둔 전례적 기법의 운율을 가진 찬가이다. ... 찬가의 어휘는 바오로의 것이 아니다. 특히 예수의 하강에서 상승으로 이어지는 사고의 움직임은 '하강했다가 승천하여 하느님의 오른편에 높여진'(사도 2,33; 5,31) 예수에 대한 유다계 그리스도인의 도식에 근거하고 있다. (샤를르 페로Charles Perrot, 《초대 교회의 예수, 그리스도, 주님: 주석학적 그리스도론》Jésus, Christ et Seigneur des premiers chrétiens, 백운철 옮김, 가톨릭대학교출판부, 2001, pp,311-312)
[46]
가톨릭 새번역과 개역개정에서 본문이 1절씩 차이가 나는데, 일단 Biblia Hebraica Stuttgartensia 기준으로는 1절부터 6절까지이다.
[47]
"그리스도인 독자가 구약의 내적 역동성의 종착점이 예수님이시라는 것을 인식할 때, 이것은 소급적인 인식이며 그 출발점은 본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도들의 설교를 통해 선포된 신약의 사건들에 있다. 그러므로 유다인들이 본문 안에서 선포된 내용을 보지 못한다고 말해서는 안 되고,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에 비추어, 그리고 성령 안에서 본문 안에 숨겨져 있던 잉여 의미(surplus de sens)를 발견하는 것이라고 말해야 한다", 교황청 성서위원회(위원장:
요제프 라칭거),
《그리스도교 성경 안의 유다 민족과 그 성서》
Le peuple juif et ses Saintes Écritures dans la Bible chrétienne, 제2부 가.6.
[48]
흔히 '목수'로 번역되지만 그리스어 텍톤τέκτων은 목재를 다루든 석재를 다루든 장인 전반을 가리키는 말이다.
[49]
'힘'으로 번역된 뒤나미스dynamis는 한국어 '힘'이나 영어 Power와 마찬가지로 '권력', '권세', '권능'을 뜻하기도 한다.
[50]
신의 아들(divi filius, υἱὸς θεοῦ)은 당대 로마 황제의 칭호였다.
[51]
alēthōs theou huios ēn houtos.
[52]
「전례주년과 전례력에 관한 일반 규범」 40항
[53]
한국뿐 아니라 다른 국가의 장로교와 침례교도 성경에 없거나 오히려 금지되어 있다는 이유로 교회의 절기 개념 자체를 부정하는 경우가 많다. 종교개혁 당시 스위스의 종교개혁가
울리히 츠빙글리부터 이런 절기와 금육일 개념에 굉장히 회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었다.
[54]
우크라이나 정교회는 러시아와 완전히 손을 끊는다는 의미로 2022년부터 콘스탄티노폴리스 세계 총대주교와 같이 12월 25일을 크리스마스로 지내길 결정했다
#
[55]
실제로 이날은 예수의 생일은 아니다.성경 등지에서도 예수의 생일은 언급되어 있지 않다.
[56]
요일은
토요일이다.
[57]
1998년 성탄절은 라마단 6일, 1999년 성탄절은 라마단 17일, 2000년 성탄절은 라마단 28일이다.
[58]
성탄절에
보름달이 뜬다면 100% 음력 11월 15일. 가장 최근에
성탄절에 보름달이 뜬 해는
2015년이었다. 또한 성탄절이
윤달이면 무조건 윤11월이다. 대략 10년 중 9번은 음력 11월, 1번은 음력 12월에 성탄절이 낀다고 보면 된다. 음력 계절상 10월, 11월, 12월이 겨울이므로 성탄절은 대략 중동(仲冬)~계동(季冬)에 해당.
[59]
윤7월일 경우 성탄절의 음력 날짜는 음력 11월 4일.
2033년 문제 문서를 읽으면 도움이 될 수 있다.
[60]
음력 10월 15일 결재, 이듬해
음력 1월 15일 해제. 겨울에는 윤달이 잘 안 끼기 때문에 문제가 복잡해질 일은 드물지만
2033년에는 문제가 복잡해질 수도 있다.
[61]
2개 밀려나는 경우는 윤년이다.
[62]
당시 달력에 따르면 1년은
가을에서 시작해서
겨울,
봄,
여름 순서대로 순환하기 때문에
추분은 1월
상강은 2월,
소설은 3월,
동지는 4월,
대한은 5월,
우수는 6월,
춘분은 7월,
곡우는 8월,
소만은 9월,
하지는 10월,
대서는 11월,
처서는 12월의 시작이 되며 9월 17~22일은 어느 달에도 속하지 않는 기념일이었다.
[63]
마오리력으로 1월은 양력 6월에 해당하는 Pipiri.
[64]
끄고 싶다면 설정에 들어가 스킨 항목에 '저는 기념일에 관심이 없습니다'를 체크하면 된다. 그리고 스티커 버튼이 있는데 스티커를 모으면 트리를 완성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크리스마스트리 문서로.
[65]
실제로 뉴질랜드 캐럴
"Christmas on the Beach"의 가사에서는 아예 대놓고 "우리는 눈사람같은거 없다"고 말해버린다.
[66]
개그맨
김준호 (1975년 12월 25일생), 개그우먼
이성미 (1959년 12월 25일생), 배우
엄지원 (1977년 12월 25일생), 국어교사
윤혜정 (1980년 12월 25일생), 축구선수
현영민 (1979년 12월 25일생),
최성용 (1973년 12월 25일생)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음력으로
생일을 지내다 보니 어쩌다가 생일이 성탄절이 된 경우 (주로 음력 11월에 생일이 낀 경우)도 해당될 수 있다. 이러다 보니 이성미는 생일이 성탄절이라 날 때부터 꼬였다고 생각한다고.
이성미의 이름은 한자가 李聖美인데 성탄절에 태어나서 이름에 聖자가 들어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실제 이성미는 개신교 신자이기도 하다.)
[67]
졸업식이 11월에서 12월 사이에 치러지는 호주에서는 졸업선물까지 합쳐서 받는 경우도 있다. 현재 한국에서도 일부 학교가 12월에 졸업식을 치르는데 (2018년 서울 언남중학교가 성탄절 이브에 졸업식을 치렀다.(2003년생이 이에 해당되었다.) 이외에도 일부 학교가 졸업식을 성탄절 이브에 치르기도 했다.), 이런 경우라도 해당될 수 있다.
[68]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역사상 아무리 늦어도 성탄절이 오기 한참 전인 12월 초에 응시했다. 그리고 12월 초에 응시한 사례로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유일하며 그마저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2주가 연기돼버린 이례적인 경우였고, 그 다음으로 늦은 날짜에 치뤄진 사례로는
199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2005
부산
APEC 정상회의로 인한 1주일 연기),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2017년 포항 지진으로 인한 1주일 연기) 등이 있는데 모두 성탄절보다 한달도 더 전인
11월 23일에 치뤄졌었다. 그러므로 본인의 생일이 성탄절보다 더더욱 전인, 12월 초에서 중순 사이이기만 해도 2021학년도 수능처럼 2주가 연기된다 하더라도 생일은 수능을 마친 후에 보낼 수 있다. 정말 문제라면 2학기 기말고사라고 할 수 있는데, 2학기 기말고사는 12월 초순에서 중순 사이에 치뤄지기 때문이다.
[69]
실제 사례로, 2012년
인하대학교의 교양스키 수업은
12월 25일부터
12월 28일까지
대명 비발디파크 스키장에서 했다.
[70]
이 때문에 과거에는
서울에서도 성탄절에 -10℃ 이하의 강추위가 나타나기도 했다. 그러나
지구 온난화로 겨울이 따뜻해진 현대에는 성탄절에 -10℃ 이하로 기온이 떨어지는 경우가 줄어들었다.
서울 기준으로
2013~
2020년 기간 동안 성탄절에 -10℃ 이하로 내려간 적은 없었는데,
12월
한파가 강력했던
2014년과
2017년에도 성탄절 당일은 날씨가 상대적으로 평범했다. 게다가
2019년은 이상 고온이 겹치면서 상대적으로 기온이 높았다. 그런데
2021년 성탄절 당일에는 엄청난 12월 한파가 찾아오면서 최저 기온이 무려 -14.4℃를 기록해
1907년 서울 최초 기상 관측 이래 가장 추운 성탄절이 되었다! 그것도 아침이 아니라 밤에 기록한 것인데 아침에는 -13.3°C였다가 저녁이 되면서 기온이 더 내려갔기 때문이다. 다만 2021년 12월은
성탄절 전날까지는
이상 고온으로 따뜻한 날씨를 보이다가 뜬금없이 성탄절 당일에 어마어마한 추위가 불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졌으며, 이 한파도 오래가지 않았고 겨우 며칠간 이어지다가 금방 풀렸다.
[71]
그것도 해안 지역에서 먼저 겨울이 사라지기 시작해 내륙으로 확장된다.
제주도는 진작에 겨울이 1달 미만이고,
부산과
대구,
강릉,
목포는 2050년경,
서울은 2100년경 겨울이 사라지게 된다. 사실상 21세기 말에 성탄절이 겨울로 남는 지역은
경기도 동부 외곽 지역,
강원도 영서,
충청북도 북부 정도밖에 남지 않는 셈. 예외가 있다면 산간 지역이 많은
보은,
장수 정도.
[72]
북한의 경우는
황해남도와
강원도 일부 해안 지역이 성탄절이 가을로 편입되는 지역에 해당할 뿐,
평양을 포함한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21세기 말에도 겨울이 여전히 남아 있다.
[73]
기상청에서는 일 평균기온의 이동평균으로 계절을 정의한다. 봄은 일 평균기온이 5도 이상으로 9일 동안 올라간 뒤 내려가지 않는 첫날, 여름은 일 평균기온이 20도 이상으로 9일 동안 올라간 뒤 내려가지 않는 첫날, 가을은 일 평균기온이 20도 이하로 9일 동안 내려간 뒤 올라가지 않는 첫날, 겨울은 일 평균기온이 5도 이하로 내려간 뒤 9일 동안 올라가지 않는 첫날 시작한다고 본다.
[74]
1990년대 이래 단 4번 뿐이다. 마지막으로 서울에서 성탄절에 영하 10도 미만으로 내려간 해는 2021년이다.
[75]
12/25=0.48 이기 때문이다.
[76]
12월 25일은 Dec 25, 10월 31일은 Oct 31인데 10진법의 25와 8진법의 31은 같기 때문에 생긴 개그. Dec, Oct도 원래는 각각 10, 8의 의미이기 때문.
[77]
주연, 주영, 주환, 주희, 주혜 등.
[78]
1959년
12월 25일생으로, 한자 표기가 李聖美이다. 생일 때문에 '날 때부터 꼬였다'고 생각한 것. 실제
이성미는 개신교 신자이기도 하다. (출석하는 교회는 불명)
[79]
군인 커플, 장거리 연애 중인 커플은 대개 제외한다. 연인이 군인이거나 해외에 거주하는 경우에는 성탄절에도 데이트를 하기 곤란하다. 꼭 군인이 아니라도
경찰관,
소방관,
교도관, 뉴스
앵커 등 직업 특성상 성탄절에도 일을 해야 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사귀는 경우라도 마찬가지이다. 최악의 경우는 연인이 양쪽 모두 경찰관, 소방관, 교도관이고 교대근무 순번이 엇갈리는 경우이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발령되면서 연인들이 같이 놀러다니는 것이 드물었을 것이다.
[80]
북반구 기준이다.
남반구는 여름이다.
[81]
1999년과 2006년은 다음 해가 각각 새천년, 황금돼지 해라 12월, 2003년은 월드컵의 영향으로 3월생이 더 많았다.
[82]
호주, 뉴질랜드 등 남반구에서는 12~2월이 여름이고 6~8월이 겨울이다. 정자의 운동성이 여름에는 약화되기 때문에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성탄절 아기는 드문 것이다.
[83]
실제 대한민국에서 2020년과 2021년 성탄절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연말연시 특별방역 기간으로 지정되어 있었다.
[84]
양력으로는 보통 1월 중순~2월 중순이며, 5~6일 뒤가 설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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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는
서재응,
이시언 (이보연),
초아 (허민진),
황인범 등이 성탄절에 결혼식을 올렸다. 1999년, 2004~2005년, 2010~2011년, 2016년, 2021~2022년이 주로 성탄절 결혼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