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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19:03:56

츠카츠키 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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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법연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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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리부
시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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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와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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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부
미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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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부
카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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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법연구부
미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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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법연구부
츠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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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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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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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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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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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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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요란
유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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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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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BBIT 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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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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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28afa,#2c4c72><colcolor=#fff> 이름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츠카츠키 리오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ruby(調月,ruby=つかつき)] リオ
파일:중국 대만 국기.svg [ruby(调月, ruby=Tiáoyuè)] [ruby(莉音, ruby=Lìyīn)] | [ruby(莉央, ruby=Lìyāng)]
파일:미국 국기.svg Tsukatsuki Rio
소속학원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 3학년
동아리 세미나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 학생회장
나이 17살
신장 (신장[1])㎝
생일 (월)월 (일)일
취미
일러스트 Mx2J
성우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파일:중국 국기.svg

1. 개요2. 인물 소개3. 작중 행적
3.1. 메인 스토리
3.1.1. 1부
3.1.1.1. Vol.2 태엽감는 꽃의 파반느 편
3.1.1.1.1. 2장 우정과 용기와 빛의 로망
3.1.1.2. Final. 그리고 모든 기적이 시작되는 곳
3.1.2. 2부
4. 캐릭터성5. 기타6.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등장 캐릭터.

2. 인물 소개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 학생회장. 정보는 통제해야 한다는 성향 때문에 ' 빅 시스터(Big Sister / ビッグ•シスター)'라고 불리우며 그 때문에 해커 동아리 베리타스의 수장 히마리와도 대립하는 사이다. 그러나 때로는 세미나의 보안 점검을 베리타스가 맡는 등 협력하는 경우도 있다. 텐도 아리스가 발견되자 잠재된 가치를 알아보고는 히마리와의 작전을 공조하는가 하면, 데카그라마톤이 밀레니엄의 네트워크 허브를 해킹하자 히마리 초현상특무부의 부장으로 임명하여 진상조사를 요청하기도 한다.[2]

히마리 나기사에게서 언급된 것만 보면 그 세미나의 회장답게 냉철하고 냉혹한 성격에 현실주의 능력주의 결과&효율주의 마인드의 캐릭터로 보인다. 히마리는 리오를 언급하며 하수구 같은 여자, 오물이라고 까며 리오도 히마리에게 단 한푼의 예산도 배정하지 말라는 엄포를 놓는 등 히마리와의 관계는 악우로 추정된다. 트리니티 종합학원의 학생회인 티파티의 호스트인 키리후지 나기사 붉은겨울 독재자, 산해경 검은 군주처럼 껄끄럽게 여기고 있다.

3. 작중 행적

3.1. 메인 스토리

3.1.1. 1부

3.1.1.1. Vol.2 태엽감는 꽃의 파반느 편
3.1.1.1.1. 2장 우정과 용기와 빛의 로망
블루 아카이브
메인 스토리 분기별 주요 적대 세력 및 메인 빌런들
(스포일러 주의)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메인 스토리 1부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Vol.1 대책위원회 편
<colbgcolor=#D3D3D3><colcolor=#000> 1장 <colbgcolor=#fff,#1f2023> 카이저 PMC
흥신소 68
( 아루 무츠키 카요코 하루카)
2장 게헨나 학원 선도부(초반부 한정)
( 아코 이오리 치나츠)
카이저 PMC
검은 양복
Vol.2 태엽감는 꽃의 파반느 편
1장 세미나
( 하야세 유우카)
C&C
( 네루 아스나 카린 아카네)
2장 세미나
( 츠카츠키 리오)
C&C
( 토키)
무명사제
( Divi:SION KEY)
Vol.3 에덴조약 편
1장 티파티
( 키리후지 나기사)
2장 티파티
( 키리후지 나기사)
미소노 미카
아리우스 분교
3장 아리우스 분교( 아리우스 스쿼드)
( 사오리 아츠코 미사키 히요리)
마에스트로
( 예로니무스)
베아트리체
유스티나 성도회
4장 미소노 미카(7화~19화 한정)
베아트리체
아리우스 분교
유스티나 성도회
Vol.4 카르바노그의 토끼 편
1장 발키리 경찰학교
Final. 그리고 모든 기적이 시작되는 곳
1장 카이저 코퍼레이션
시라누이 카야
2장 색채
( 비나 헤세드 시로 & 쿠로
예로니무스 호드 페로로지라)
3장 색채
( 아트라하시스의 방주 시로코 테러)
4장 색채
( 프레나파테스 시로코 테러 A.R.O.N.A)
}}}}}}}}}
{{{#!wiki style="margin:0 -10px -0px"
{{{#!folding [ 메인 스토리 2부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Vol.4 카르바노그의 토끼 편
<colbgcolor=#D3D3D3><colcolor=#000> 2장 <colbgcolor=#fff,#1f2023> 시라누이 카야
FOX 소대
( 유키노 니코 쿠루미 오토기)
카이저 코퍼레이션
Vol.5 백화요란 편
1장 화조풍월부
( 코쿠리코 슈로)
Vol.1 대책위원회 편
3장 하이랜더 철도학원
( 히카리 • 노조미)
지하생활자
}}}}}}}}}
파일:세계를 멸망시킬 병기면서 귀여운 후배.png
히마리: 아리스의 진짜 정체……. 그건…….
히마리: 무명사제들이 숭배하는 <오파츠>이자……
리오: 기록에만 남아있던 존재…….
리오: <이름 없는 신들의 왕녀>.
히마리: …….
리오: …….
리오: 그래. 동일한 해석이 나온 것 같네.

리오: 즉, 그렇다는 것은…… 그 존재의 본질은…….
히마리: 네. 아리스, 그 아이는 바로…….

"세계를 멸망시킬 병기다." / "귀여운 후배"죠~♪"

리오, 히마리: ......
태엽감는 꽃의 파반느 편 2장부터 등장한다. 텐도 아리스의 정체에 대해 아케보시 히마리와 논하던 중 아리스를 무명 사제들이 숭배하던 오파츠이자 기록으로만 남아 있던 "이름 없는 신들의 왕녀"라며 키보토스를 멸망시킬 가능성이 있는 병기로 경계하고 있지만, 히마리는 그저 귀여운 후배라고 간주하면서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져 버린다.[3]

결국 아리스를 조사하기 위해 히마리와 맺었던 임시동맹은 바로 파기되었다. 세미나 직속의 로봇 군단 'AMAS'를 동원해 히마리를 체포하려 하지만, 리오의 오피스와 로봇들이 전부 해킹당하고 히마리는 탈출하려 하는데, 리오가 히든카드로 준비해 두었던 C&C의 다섯번째 멤버가 히마리를 저지한다.

이후 디비전과 접촉하여 폭주했던 아리스에게 와서 아리스의 정체가 '먼 과거의 키보토스에서 <이름 없는 신>을 섬기는 무명 사제들이 추대한 오파츠'이며 그 이름은 <이름 없는 신들의 왕녀 : AL-1S>. 게임개발부가 이해하기 쉽게 말하자면 '이 세계를 멸망시키기 위해 찾아온 마왕'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리오는 자신의 불찰로 C&C와 AMAS로 저지하고 있던 Divi:SION이 빠져가나 밀레니엄에 들어온 것에 대해 사과하지만, 이 사고 때문에 아리스가 [ruby(불가해한 군대,ruby=Divi:SION)]와 접촉하여 폭주하였다는 것을 증거로 삼아 가설에 불과했던 아리스의 존재가 밀레니엄에 Divi:SION의 군세를 불러모으고 있음이 증명됐으며[4] 그저 망가진 개체의 일부만으로도 일어난 소동으로 이 정도의 피해[5]가 났는데 정상적인 상태의 전 군단을 이끈다면 키보토스에 종말을 불러올 가능성을 우려해 이 위협을 막기 위해서는 아리스의 헤일로를 파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학생이 아닌 존재가 어떻게 헤일로를 가지고 있냐면서 학생이 아닌 기계가 헤일로를 가진 것은 마치 광기에 빠진 AI와 같다며 아리스를 더이상 방치할 수 없는 존재라고 선언한다. 아리스를 학생으로 간주한 선생은 이 선을 넘은 발언에 더 이상 말하면 용서치 않겠다고 엄포를 놓지만[6] 리오는 이미 AMAS를 이용해 외부의 지원을 차단하고 네루를 투입해 아리스를 데려가 안전한 곳에서 아리스를 제거하는 계획을 이미 세워둔 뒤였다. 이에 네루는 예전부터 리오의 의뢰를 맘에 들어 하진 않았지만 같은 학생, 그것도 아무것도 모르는 애를 유괴하자니 그딴 의뢰를 받아주겠냐며 등을 돌리자 네루를 제압하기 위한 비장의 수로 토키의 모드-2를 개방시켜 네루를 제압한다.

아직 아리스를 내줄 수 없단 선생에게 리오는 선생이야말로 이 사태에서 가장 앞장서서 움직였어야 했다며, 생명체도 아닌 로봇은 책임을 질 학생이 아니며 만약에 그렇게 느끼고 있다면 일라이자 효과일 뿐이고 이것과 키보토스의 모든 학생의 목숨을 저울질해야 한다면 무엇을 골라야 할지는 명확하지 않냐며 만약에 선생이 할 수 없다면 자신이 직접 헤일로를 부술 것이라고 다그친다.[7][8] 그리고는 아리스는 기계가 아니라 용사라고 일갈하는 미도리의 앞에서 아리스의 빛의 검을 해킹하여 셧다운시켜 버린다.

결국 자신이 모모이를 다치게 만든 마왕이라고 납득해 버리고 더 이상 주변을 다치게 하고 싶지 않은 아리스는 자신이 세상에서 사라지는 게 맞다며 리오를 따라갔고, 리오는 이 일로 자신의 행동에 상처를 입었을 것엔 사건이 모두 끝난 뒤에 다시금 사죄하겠단 말을 남기고 아리스를 데리고 간다.

그 뒤로 다시 행적이 묘연해진 가운데, 유우카나 노아 등 나머지 세미나 부원들조차 모르게 예산을 횡령해서[9][10] 미래에 찾아올 위협에 대비한 요새도시 '에리두'를 건설해 왔음이 조사를 통해 밝혀진다. 노아는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걸 실행에 옮기는 데 주저가 없는 사람이라며 납득은 했으나, 유우카는 이를 두고 보지 못하고 선생을 비롯한 아리스 구출 세력에게 정보를 지원해 주는 등의 협력을 했다.

한 편 그녀는 기습해서 감금해 놓은 히마리에게 다시 연락을 취한다. 그녀가 자신에 대해 이런저런 험담을 하고 있음을 알고 있었으나 이 밀레니엄, 나아가 키보토스에서 그런 식으로 비난할 수 있는 것은 그녀 정도밖에 없다면서 그런 히마리야말로 자신이 하려는 일을 이해하리라 기대했음을 밝힌다. 그러나 아리스를 '귀여운 후배'라 결론을 내린 히마리가 헤일로를 파괴한다는 결정을 찬동할 리는 없었고, 히마리는 키보토스를 지키기 위해서라지만 결국 소녀를 납치하고 도시에 감금해서 파괴하려 들 뿐인 것 아니냐며 지적했다. 리오 본인 역시 이를 인정했고, 더구나 선생이 아리스를 회수하러 올 확률이 99.9999% 이상이며 여기에 C&C라는 밀레니엄 최고봉의 전력도 적으로 돌린 상황이라 예측도 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그녀가 계획을 주저할 생각은 없음을 확고하게 밝히고는 토키에게서 에리두의 감시로부터 보고가 왔음을 전해듣는다.
파일:리오 마망 이해 받지 못해도 괜찮아.png
파일:리오마망의 독선.png
"이해 받지 못해도 괜찮아. 이 세상이 나를 악으로 규정해도 상관없어
나는 내가 옳다고 믿는 걸 행할 뿐이야.
모든 변수를 계산하고 감안을 하더라도 내가 목표를 이룰 확률은 99% 이상.
이미 모든 대비는 끝마쳤어. 남은 것은 실행할 것뿐……."
(중략)
"모든 게 끝나고 나면…… 히마리, 너도,
그리고 샬레의 선생, 당신도……
분명……."
파일:아방가르드쿤, 발진.png
파일:아방가르드쿤.png
파일:리오마망 센스 구려.png
파일:리오마망 툴툴.png
이후 C&C가 토키를 상대하는 사이 에리두에 잠입하는 선생 일행을 맞이하는데 이미 리오는 선생이 토키를 견제를 위해 네루와 별개로 행동할 것을 예측하고는 사전에 네루와 선생 일행을 분단시킨 뒤 제압할 계획을 짜고 있었다.[11] 베리타스의 원격지원을 막은 리오는 선생에게 트롤리 딜레마를 알고 있을 거라며 자신은 그 선택을 누군가가 해야만 한다면 기쁘게 그 책임을 받아들이겠다고 말하지만 모모이에게 "그딴 거 내 알 바 아냐! 내가 짜는 게임 시나리오에 비해선 네 시나리오 따윈 스케일이 작고 쪼잔해! 난 그저 내 친구를 되찾고 싶은 거 뿐이라고!"라고 일갈을 당하자 비밀병기 아방가르드 군을 출전시키게 된다. 하지만 디자인이 구리다는 사이바 자매의 말에 외형은 상관없지 않냐며 툴툴거린다.
파일:리오마망의 약점-1.png
파일:리오마망의 약점-2.png
리오. 당신은 자신이 품은 고민을 후배들에게 말한 적이 있나요? 약점이란 건 거창한 걸 말하는 게 아니에요.
너무 우수한 까닭에, 남과 보폭을 맞출 생각도, 기다릴 생각조차 않는 당신의 그런 점이야말로, 당신의 커다란 약점이랍니다.[12]
히마리
생김새와 달리 아방가르드 군의 성능은 강력해서 선생의 지휘를 받는 엔지니어부와 게임개발부의 공세를 붕괴시킬 뻔했지만 에이미가 너무 늦으면 먼저 먹으라던 푸딩을 같이 먹기 위해서라며 히마리를 구출하고 히마리가 숨겨뒀던 히든카드인 치히로가 복귀하고 아리스의 소식을 들은 스미레와 협력하여 압류품관리소에 있던 거울을 빼돌려 아방가르드 군의 움직임을 늦추고 지원상황을 되돌린다. 모든것을 통제에 두고 있던 리오가 자신의 관리 밖에 두던 인원들에게 역습을 당하는 상황이 펼쳐지면서 반격을 시작하게 된다.

결국 아방가르드 군이 격파당하자 다음 대책으로 이름 없는 신들의 왕녀를 대처하기 위한 병기인 아비 에슈흐를 투입시켜 토키에게 장착시킨다. 에리두의 모든 연산을 쏟아부은 성능을 앞세워 네루에게 부상을 입히는 것까진 성공하지만, 아비 에슈흐의 절대적인 수준의 방어 성능은 방어를 연산에 의존하는 타입이라 방어와 회피를 동시에 처리할 수 없단 약점이 잡혀 결국 네루가 토키를 제압하게 된다.

결국 모든 방어수단을 소진한 리오는 항복을 선언하면서도 자신의 행위에 대해 변명하려 하나 다른 누구와 상담하지도 않고 홀로 모든 걸 판단하고 결론지으며 자신이 옳다는 걸 타인에게 강요했다는 선생의 지적에 할말을 잃는다. 그렇게 리오를 뒤로 한 채 게임개발부가 아리스를 되찾으려는 순간 갑자기 디비전 시스템이 기동하더니 아리스, 즉 AL-1S의 육체를 매개로 KEY가 기동해 버렸고 KEY는 에리두의 시스템 전체를 장악하며 '프로토콜 ATHRAHASIS'를 가동하려 들기 시작한다. 그리고 에리두 각지에서 프로세스를 보조하기 위한 디비전들이 출몰하기 시작하자 크게 당황한다.
파일:리오 마망 아니 내 계산이.png
파일:리오 마망 나는.png
파일:리오 마망 틀림.png
"아냐, 그럴리가…… 내 계산이…… 하지만……!
나는…… 키보토스에 멸망이 초래할 것을 우려해 이 요새도시 에리두를 만들었어.
내가 동원할 수 있는 밀레니엄의 모든 기술과 힘, 에너지, 모든 자원을 이곳에 모아둔 거야…….
그런데…… 오히려 그랬기 때문에…… 이 도시가…… 멸망의 단초가 되었다……?
나는……
……틀렸던 거야?"[13][14]
파일:아방가르드쿤 마크2.png
파일:리오 마망 이런 게 가능하다고?.png
자신이 종말을 피하기 위해 세운 에리두가 오히려 종말을 앞당긴 트리거가 된 것을 깨닫고 모두를 물려내고 자신이 목숨을 걸고 시스템을 정지시킬 것을 결심하지만[15] 선생은 일전 리오가 언급했던 트롤리 딜레마를 기억하냐며 언제나 희생자가 적은 방향을 찾아온 리오에게 자신은 딜레마가 되는 질문 자체를 부정하면서 모두가 힘을 합쳐 모두를 구해낼 방법을 찾아내겠다고 선언하고[16], 타이밍 좋게 유우카와 노아가 전력을 모두 끊어버리면서 방주의 완성 직전에 시스템이 정지되는 한편 엔지니어부와 베리타스의 활약으로 격파되었던 아방가르드 군이 Mk.II로 재프로그래밍 & 마개조되어[17] 에리두에 포진한 디비전의 군세를 박살내는 한편 에이미와 C&C가 타워 입구를 봉쇄해 시간을 벌게 된다. 이후 선생이 히마리의 조언을 따라 아리스를 멈출 방법으로 아리스의 정신에 들어가는 방법을 선택하자 정신체에 들어가는 침입하는 방법은 자칫 잘못하면 되돌아올 수 없는 위험성이 있어 이를 반대하지만 게임개발부의 응원으로 용사로서 각성한 아리스가 KEY를 쓰러뜨려 인격을 소멸시키는 데 성공하면서 지금까지 자신이 세운 모든 계산이 어긋나는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파일:리오 마망 빤스런.png
파일:100kg 미안하면 다야?.png
그렇게 아리스의 폭주 소동이 끝난 뒤에 여러모로 정신적 충격이 컸는지 "미안해"[18]라는 한 마디가 간단히 적힌 사직서를 책상에 놓고 회장직을 사퇴해 어딘가로 잠적해 버렸다. 이러한 사직은 다른 후배들은 물론 세미나 멤버들도 모르고 있던 예고 없는 잠적이었다보니 마침 사퇴 문제로 따지러 온 유우카마저도 "미안하다면 다야!?"라며 당황한다.[19] 결국 에리두는 히마리가 대신 폐쇄시켰다.[20]
3.1.1.2. Final. 그리고 모든 기적이 시작되는 곳
최종편에선 리오가 직접 등장하진 않지만, 자신이 모아온 자료를 히마리에게 넘기면서 결국 빅시스터로서 모든 정보를 통제를 하려던 입장에서 성장하게 됐음을 보여줬다. 히마리도 리오가 정리한 자료를 보면서 리오가 그렇게 편집증적으로 다가올 파멸에 대처한 것을 이해하게 됐으며, 이후 다른 자료를 통해 키보토스에 미증유의 위기가 일어날 것을 예측했단 사실이 밝혀진다.[21]

다만 파반느 2장에서 인수인계도 없이 학생회장직을 사퇴하고 잠적한 것이 결과적으로는 엄청난 트롤링이 되었다. 총학생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 소집을 위해 밀레니엄-리오 측에 보낸 메시지가 전부 미확인으로 묻혀버렸고[22], 유우카가 총학생회의 연락을 뒤늦게야 확인했지만 이미 비대위는 밀레니엄이 불참한 상태로 진행되었고, 게헨나와 트리니티를 중재해 줄 입장인 밀레니엄과 선생이 여러 사유로 전부 불참하면서 파탄이 났다. 게다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선생의 복귀 후 창설된 대책위원회에서 밀레니엄 측에서는 색채에 침식된 호드의 위치를 파악하지 못했는데 그 이유는 다름 아닌 리오가 만든 암호 프로그램 때문이었다. 에리두 지하에 잠복한 것까진 확인됐지만 그 뒤론 리오의 방화벽으로 인해 위치 추적이 불가능하여 작전에 지장을 겪게 된다. 결국 세미나는 리오의 방화벽을 해금할 능력이 있는 코유키를 석방해 세미나로 복귀시키는 것으로 해결했으며 에리두의 경우 호드를 찾기 위해선 필수불가결로 에리두를 건물부터 지하까지 하나하나 파괴하고 철거해야하는 상황인지라 때마침 밀레니엄의 온천지대를 찾는다는 명분 겸 선생의 지시 하에 호드를 쓰러뜨리기 위해 찾아온 온천개발부가 에리두의 전 지역을 건물부터 지하까지 남김없이 파괴하고 철거하여 흔적들을 지워버렸다.

하지만 평소 재난에 항상 대비해 밀레니엄 곳곳에 셸터를 만들어둔 덕분에 밀레니엄의 학생들은 그곳으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었으며, 이후 밀레니엄 자치구의 방어에 인력이 부족해서[23] 곤란한 상황에서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난 비행형 AMAS 드론이 지원을 왔지만, 베리타스나 엔지니어부. 게다가 히마리도 AMAS를 조종하지 않았기에 히마리와 우타하, 히비키는 사실상 리오가 조종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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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AMAS 드론: 저는 리오 회장이 보낸 연산지원 A.I. 입니다.
히마리: ……. 리오.
소형 AMAS 드론: 리오가 아닙니다. 연산지원 A.I. 입니다.
히마리: …

3장에서는 소형 AMAS 드론으로 히마리 옆에 나타나 자신이 그저 연산 서포트 AI라며 도움을 주려 하지만, 히마리는 바로 리오인 것을 알아차리고는 2편 2장의 일에 대한 건 참작여지가 있어도 용서할 수 없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인 리오가 토키를 살인행위에 끌어들이고는[25][26] 그냥 버리고 간 것[27]에 대해서는 절대 용서할 수 없다며 신랄하게 비판하고선 그럼에도 자신의 도움이 필요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호소하는 리오의 의견을 " 애초에 당신은 존재 자체가 필요없으니 여기서 당장 꺼져." 라고 하며 리오가 행했던 독선적인 방식을 역으로 되돌려주며 배에서 당장 사라지라는 식의 폭언을 날린다.

하지만 이 대화를 엿들은 하나코가 과거 세이아가 들려줬던 왕국의 파멸이란 운명에서 벗어나려고 노력을 하던 왕이 결국 왕국의 파멸에 일조한 고대의 서사시를 언급하고 그 왕의 잘못은 그저 그 자가 왕이었을 뿐이라고 하자 이에 히마리는 리오의 불안과 집착을 이해했기 때문인지 당장은 손이 부족하니까 자신 옆에서 돕는 것을 허락해 준다. 이후 참모진 회의에 동행하지만 목소리가 너무 티가 났는지 유우카도 바로 리오인 걸 알아채고 게임개발부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엄포를 놓고[28] 일이 끝난 뒤에 일일이 따지겠다며 겨우 동행을 허락하게 된다.

색채가 조종하는 아트라하시스의 방주 복제품의 다차원 배리어가 우트나피쉬팀의 배가 연산할 수 있는 다차원해석 한계 이상의 차원축을 세우기 시작하고 이대로라면 연동이 풀린채로 배리어에 충돌하여 작전이 실패할 위기에 처하는데, 이때 리오가 아이디어를 낸다. 아트라하시스의 방주의 복제품이라면 원래 아트라하시스의 방주를 조종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자, 즉 이름없는 신들의 왕녀인 아리스가 개입할 수 있을 것이란 주장이었다. 이에 히마리는 식겁하며 리오에게 또다시 경멸을 드러내지만[29] 상황을 이해한 아리스는 히마리가 리오를 책망하고 리오가 스스로를 자책하는 상황을 끝내고 세상을 구하기 위해 케이에게 아트라하시스의 방주를 조작, 원래 세상을 멸망시킬 병기를 세계를 구하는 용사의 무기로 바꾸어 달라고 설득한다. 결국 아리스에게 감화된 케이는 프로토콜 ATRAHASIS를 발동시키고, 아리스는 모두의 힘을 모으기 위해 리오 선배에게 얼굴을 보여달라고 한다.
파일:BG_CS_S1Final_26.jpg
홀로그램이지만 아리스와 대면한 리오는 자신이 아리스에게 저지른 일을 절대 용서받을 수 없다고 여겼지만, 아리스는 세계 멸망을 앞두고 모두를 도운 리오는 이미 동료라며 리오가 세계를 지키기 위해 누구보다 노력했다는 걸 알고 있기에 '아리스의 동료가 되어줘서 고맙다'고 전하고 싶었다고 한다.[30] 그리고 리오 역시 그런 아리스를 용사로 불러주며 인정한다. 결국 리오가 구상한 작전은 먹혀들어 아트라하시스의 방주 복제품은 무력화된다.

리오는 아리스가 세상을 구했다며 안도하지만, 히마리는 아리스라면 동료와 같이했기에 해낸 일일 거라고 정정해 주면서 이번 작전이 성공해 세상을 구하게 된다면 거기엔 리오의 공이 있다며 사실을 적시해 주고, 선생 역시 리오가 세상을 구했다고 인정해 준다. 그리고 잠시 리오와의 통신이 끊긴다. 리오는 줄곧 키보토스의 종언을 경계했지만 그 결과 오히려 키보토스를 멸망시킬 뻔했던 것과 자신의 독선으로 인해 아리스와 토키에게 크나큰 상처를 입힌 것에 마음의 부채를 가지고 있었지만 아리스의 배려와 그토록 인정받길 원했던 특별한 사람인 히마리와 선생의 칭찬에 마음을 크게 구원받은 것이다.
파일:BA_야쟤운다.jpg

아트라하시스의 방주에 침투한 직후, 리오는 시로코의 순간이동 능력이 방주의 능력, 즉 엄청난 양의 연산을 통해 실행하는 능력이며 이는 과거 에리두와 아비 에슈흐에 사용했던 이름없는 신의 기술과 유사한 것임을 알아채고[31], 이 연산을 탈출에 사용하기 위한 연구에 들어간다. 엔지니어부가 우트나피쉬팀의 수리에 들어감에도 모든 것을 독단적으로 평가하고 사람을 완전히 믿지 못하는 건 리오의 천성이었고 이는 엔지니어부가 수리를 성공하지 못하리라 여기는 모습으로 비쳐졌다. 리오는 이를 지적받자 아직도 사람이 변하지 않는 자신을 경멸해도 당연하겠지만 계획이 실패하거나 일어나지 않을 확률에 대해서라도 대책을 세워야 했음을 밝혔고, 히마리는 그런 리오가 싫을 뿐 경멸하는건 아니고 리오가 마지막 보험을 들어두는 것으로 엔지니어부의 수리가 실패해도 모두의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을 거라며 리오에게 감사를 표한다.

이후 계속 원격 전산 지원을 하던 중 유일하게 배의 중추 시스템에 이상이 있음을 포착하고[32] 히마리에게 배가 적에게 해킹되었음을 긴급히 타전한다. 베리타스가 전자전에서 완전히 압도당해 우트나피쉬팀의 배가 자폭 직전에 몰린 상황에서 리오는 급하게 다차원 해석의 억제기능을 이용해 우트나비쉬팀을 정지시켜 시퀀스를 멈추는데 성공. 자폭 9초 전에 멈춰세우고 다시금 반격의 기회를 만들어냈으며, 제어권의 복구를 막고있는 아트라하시스의 방주 쪽의 중계기를 파괴하기 위해 협력을 요청하게 된다.

한편, 제어권을 되돌리기 위한 작전이 진행되는 동안 우트나피쉬팀의 배의 연산장치는 거짓된 성소를 불러오는 데 쓰였고, 폐허에서 홀로 싸우던 토키는 아비 에슈흐를 불러내 전투를 진행하게 된다. 이에 리오는 토키가 홀로 싸우고 있단 사실을 깨닫곤 밀레니엄으로 물러나서 싸울 것을 지시하나 토키는 이를 거부했고, 결국 중파된 상황에서 전투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에 몰린 토키는 리오라면 자신의 배신에 대비해 자폭코드를 준비했을 거라며 자신과 키보토스 중에서 선택을 해야 할 상황임을 설득한다. 이에 리오는 자신이 트롤리 딜레마를 언급하며 누군가에게 선택을 강요했던 자신의 잘못을 깨달은 듯 자폭 코드는 없으며 애시당초 그런 건 잘못된 전제라며 토키를 멈춰세워 설득하기 시작했고[33], 다행히 세이아의 감으로 인해 토키는 C&C에게 구조받게 된다. 세이아는 리오에게 "(우리같이)미래를 엿보고 고통받은 사람들에게 가끔 이런 편리한 선택지가 있어도 괜찮지 않느냐"는 말로 그간 미래의 재난을 우려하며 힘겨워했던 리오를 위로해 준다.[34]

제어권한을 되찾게 됐지만 결국 우트나피쉬팀의 배의 연산장치를 이용해 아트라하시스의 방주의 자폭을 재기동시키면서 결국 리오의 탈출용 연산을 사용해서 지상으로 돌아오게 됐다. 이후 최종국면에서 모두에게 탈출 시퀀스의 원리와 주의사항에 대해 고지해 준다. 사건이 끝난 뒤에도 아직 밀레니엄으로 복귀하지는 않은 상태.[35]

3.1.2. 2부

==# 행동에 대한 평가 #==
전체적인 성향이 선생과 히마리와는 정반대인 모습을 보여주어 인상깊은 모습을 남겼다. 그러나 파반느 편 2장이 유저들 사이에서 비판점이 많은데다 선생이 2편 1장에서 보여준 행적[36]을 전반적으로 부정하고 마냥 좋게로만 볼 수 없게 만들었기에 스토리랑 겹쳐서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우선 캐릭터 해석을 보자면 리오의 경우 부정적인 부분만 있는 게 아니며 '두번째 화두'의 이해를 위한 장치로도 쓰였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최종편에서 하나코가 파멸을 피하려고 노력하다 파멸한 왕의 이야기를 인용하면서, 예측이 아닌 정말 미래를 볼 줄 알던 친구와 했던 대화라며 "왕이 파멸한 것은 왕의 잘못이 아니다" 라고 파반느 2장의 상황을 풀이해주듯이 리오 본인의 선택이 문제가 발생하게 된 상황은 어디까지나 결과론적인 것이지 객관적으로도 볼 때 잘못된 것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며 스토리의 완성도 문제로 발생한 몇몇 개연성이 부족한 것과 별개로 파반느 편에서 리오가 겪은 행적이 작위적으로 보일법한 불행 속성에 가까운 이유는 애초에 그렇게 느껴지게 의도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리오가 가지는 성격을 선생과 대조해보면 선생은 혼자서 해결하기 힘든 상황이 생기면 도움을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학생들을 존중해 문제 자체를 해결하기보단 가급적 곁에서 지켜봐주지만 중요한 상황에선 학생들을 대신해 자신이 책임을 지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리오는 선생과 달리 남들과 의논하거나 도움을 필요로 하기보다 모든 것을 대부분 자기가 직접 해결하려 하며 다른 사람에게 일을 최대한 떠넘기려 하지 않았지만 아직 제대로 성장하지 못했기에 마지막에는 세미나를 탈퇴해 자기가 져야할 책임을 회피했다는 것이다. 독단적이고 독선적으로 행동하지만 그래도 문제를 자기가 안고가는 성향은 넘기더라도 책임을 저버리는 행위는 적어도 확실히 비판받아야 할 부분이다. 또한 히마리의 말로 직접 리오가 사람을 죽이는 일에 토키를 끌어들였다고 했으니 아직 학생으로서 성숙하지 못한 면을 가진 셈이다.[37]

또한 리오는 책임을 지는 것에 대해 확실하지도 않는 리스크나 미래로 모두에게 불행을 안길 수도 있는 일을 자신이나 남들에게 짊어지게 하기보다 차라리 희생을 더 우선시한다면 선생은 반대로 누군가를 희생하기보다는 위험성이 따를 수 있더라도 모두 구하겠다는 책임을 지고 노력할지언정 목표에서 벗어날 생각은 하지 않는다. 이 두 성향을 대표한 것이 트롤리 딜레마에 관한 것인데 결과적으로는 사고 실험의 강제성에 대한 지적으로 인해 한정된 선택지만이 아닌 더 나은 방향성도 고려할 수 있다는 쪽으로 넘어가게 되었지만 사실 이에 대해서는 시간도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결정을 미룬 결과 돌이킬 수 없는 단계에 들어설 수도 있고 그동안 고민해서 나온 결론이 최선의 선택지를 생각할 수 있는지는 보장할 수 없어서 선생이 가진 책임도 결국 문제가 될 수 있기에 제한된 선택지를 지적한 것을 제외하고서는 선생의 희망적 사고라는 성향을 나타냈을 뿐이지 제대로 된 정답이라고 보긴 힘들어 의견차가 갈리는 편이다.[38] 이런 낙관주의적 성향이 상황에 따라서나 부분적으로는 문제시 된다는 점을 지적하고 선생의 행적 또한 합리적이거나 올바르다고 보긴 힘들다는 것을 알려준다.

따라서 리오가 가지는 상징성은 단순히 트롤리 딜레마에 대한 선택지의 부정보다는 올바름과 합리성에 대한 부정적 장치로서 이용되었기에 개개인의 가치관에만 현혹된다면 작품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게 된다.[39] 그러나 각각이 가지는 책임은 정답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자기 가치관일 뿐이지만 책임의 방향성을 바꾸더라도 적어도 책임에서 벗어나서는 안된다. 분명히 리오 또한 세계를 위해 해온 일들이 의미가 없게 되어버리고 오히려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세계를 파멸로 몰아갈 뻔했다는 사실에 죄책감을 느꼈지만 문제는 모든게 끝나고 세미나를 탈퇴했다는 점으로 리오 본인이 보기에는 책임을 진거라 여겼겠지만 남들이 보기에는 사태에 대한 책임을 져버리고 도망침으로서 이야기에서 잠시 퇴장하게 된다.[40]

그런데 문제는 핵심 논제의 방향성과 다르게 구성할 내용이 복잡해졌다. 요지는 리오가 선생과 대립하는 과정에서 서로가 내린 결론이 옳고 잘못된걸 아니라는 것을 납득시키면서도 전개상 한쪽이 퇴장해야 하는 상황인데 정작 이를 제대로 풀어나가지 못한 셈. 결과적으로 리오가 조잡하게 일을 그르치게 되었다는 식으로 짧고 단편적으로만 묘사했다. 그외에도 파반느 2장에서 일어난 상황 자체가 전반적으로 리오에게 불리하게 작용하였는데, 우선 아리스 때문에 며칠째 의식불명 상태로 있던 모모이는 리오가 아리스를 데려가자마자 다 나아 파티에 합류해 아리스를 되찾으러 가면서 리오가 처음에 내세웠던 학생을 다치게 했다는 명분을 약화시켰으며, 마지막에 문제 해결을 위해 내놓은 방법이 스토리 내내 일언반구의 언급도 없던 딥다이브 장비로 심층의식에서 아리스를 데려온다는 흐름으로 전개가 나왔다.

일단 피해 정도만 따지면 메인 스토리 1편인 대책위원회 편에서도 벌어진 Flak 41 대공포에 맞아 며칠 쉬는 것만도 못한 수준이다. 물론 맞은 당사자가 아비도스 소속이라 강한 축에 속하고 파반느 편에선 네루가 상황을 막지 않았다면 피해가 확산되었을 것이므로 상황의 심각성 자체는 다른 것이 맞지만, 여기에서 문제점은 피해자 및 주변인들의 반응 간의 괴리감이 너무 심하다는 점이다.[41]

거기에 딥다이브를 통해서 깨우는 장면은 최종편에서 의식 공유가 나왔듯이 딥다이브가 아니더라도 아리스가 바깥상황을 인식하고 있지만 나갈 생각이 없는 상황으로 꾸몄어도 문제가 없었다. 당시 잠들어 있는 아리스를 깨우는데 별다른 힘을 들이지도 않았으며 오히려 아리스가 거부하는 사태가 불안 요소였는데 이는 딥다이브를 쓰지 않고 이야기를 풀어 나갔더라도 좋았다. 그리고 그 이전에 딥다이브를 통한 전개도 엉망으로 된 것이 우선 리오가 딥다이브를 만든 이유부터 설명이 없었다. 이 소재가 나왔을때 보충되어 언급된 것은 고작 에리두라면 딥다이브 장치도 가지고 있을거라는 몇마디 문장뿐인데 리오가 이걸 만들어낸 이유가 따로 나오지도 않았다.[42] 이성과 합리적인 사고를 바라는 리오의 입장에서 에리두를 만드는 과정에서 딥다이브 장치를 만들어낼 근거가 있었는지 조차 스토리 내에서 보면 별다른 상황이 없었으며 오히려 무슨 목적인지 궁금해질 만큼 개연성이 엉망이며 불친절하게 넘어갔다. 그외에 준비성이 철저한 것으로 묘사되는 리오가 생각 외로 번거러운 행위처럼 보이는 모습이 다수 보였는데 초반부에 히마리와 굳이 대화를 나눈 것도 남에게 인정욕구가 있다는 걸 고려하면 이상하지 않겠지만, 그 자리에 히마리를 납치감금시켰던 토키를 데려왔으면서 그에 상응하는, 본인이 배신할 것도 예상했다는 그 네루는 대체 왜 데려왔는지 이해되지 않는다.[43]

최종편에서 히마리에게 비판받은 키보토스의 종언을 불러일으킬 뻔했다는 것도 선생 일행이 에리두를 습격하고 그 결과로 인해 시스템이 망가져 Key가 에리두를 해킹하게 되었기 때문에 따지고 보면 키보토스가 멸망했을 뻔한 위기에 선생 일행의 책임이 없다고 볼 수도 없다.[44] 오히려 그 상황에서 선생 일행을 탓하지 않고 자기가 목숨을 바쳐 막을 테니 피하라고 한 리오의 책임감이 더 부각된 셈이다. 또한 2장 스토리가 끝나고는 그대로 잠적해 버려서 유저들 입장에서는 리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없는 상태로 끝났으며 이 때문에 리오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이해하지 못하게 되었다.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이성과 합리, 책임을 말하던 리오가 그대로 도망가버리는 전개에 의문을 표하거나 이해가 안 된다는 반응을 보일 정도. 이 때문에 파반느 2장을 비판하는 쪽에서는 차라리 초반에 다이브 관련 떡밥을 뿌리고 후반부에 게임개발부와 선생이 다이브를 통해 아리스를 구하는 과정을 모험처럼 표현하고 히마리가 다 한 게 아닌 히마리와 리오가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리오가 자신의 독선을 돌아보는 장면을 넣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히마리와 리오가 힘을 합치는 전개는 최종편에서 진행되었다. 히마리가 리오가 남긴 자료를 보고 왜 그리 했는지 이해하고, 아리스가 목숨을 걸고 베리어를 공략하기 전 "리오는 스스로의 죄책감에서 벗어난다" 라고 말해준 장면이 다행이라면 다행인 셈.[45]

게다가 아리스가 가진 내면에 잠들어 있는 힘을 깨워야한다 얘기하자 히마리는 그런 짓을 해버리면 아리스에게 벌어질 일을 암시하면서 리오를 비판하는데 이 또한 앞선 행적 때문에 괴리감이 들게끔 한다. 당장에 선생과 게임개발부에게 아리스를 다이브 장비를 통해 정신 세계 속에 들어가서 직접 깨우도록 제안한 것이 히마리였기 때문이다. 선생에게만 제안한 것은 아니더라도 어쨌든 목숨이 오고가는 제안을 제시한 건 사실이다. 그리고 리오는 히마리가 제안한 것에 대해 현실적으로 가능할 수준이 아니라고 했을 뿐더러 설령 들어갔더라도 잘못했다간 다시는 돌아올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했는데 히마리는 위험이 동반되지만 그것 외엔 방법이 없다고 한다. 이는 의도가 다를 뿐이지 의사로 치면 아직 연구가 덜된 약물을 환자에게 실험용으로 넣는 것이나 다름없다.

여기서 아리스가 벌어지게 될 것은 필연적인 일이지만 가능성이든 반드시 일어나는 일이든 엄연히 목숨의 리스크를 가지고서 행동하는 것은 비교할 게 못된다.[46] 그렇기 때문에 2편 2장에서의 저 상황을 한두 마디로 끝낼 것이 아니라 절박하다는 것을 무엇보다 확실하게 했어야 했다. 결과적으로 너무 내용이 생략된 결과 타인의 생각과 말을 함부로 취급한 것이나 다름없었기에 비판적이고 호불호가 갈릴 수밖에 없다.[47] 이야기의 의도와는 별개로 적어도 위기상황이 닥쳐올 때 선생과 학생들의 반응을 좀더 세밀하게 표현하고 또한 목숨을 리스크로 짊어지고 아리스를 깨워야 하는 행적 역시 게임개발부 모두와 함께 구하고 싶었다는 것을 제대로 나타내주어야 했다.

파반느 편의 전개 방식을 안 좋게 보는 쪽에선 키보토스의 명운이랍시고 한탕 승부해서 이기고 리오를 비판한다는 평이 있을 정도다.[48] 딥다이브라는 방법 자체는 리오가 대놓고 위험한 행위라고 주의를 줬으나 선생 일행들은 이를 실행에 옮기고 성공했는데 여기서 리오가 겪은 부조리함은 왕의 비극적 이야기를 옮긴 것에 가까우므로 처음부터 그렇게 느껴지게끔 한거고 정말로 리오가 말한 주장이 모두 부정당한 건 아니다. 처음에 얘기한 명백한 사실에서 고개를 돌리는 건 자비나 배려 같은 게 아니고 이러한 사태에서 가장 먼저 움직여야 할 건 선생이라고 한 발언도 사실 트롤리 딜레마라는 요소만 뺀다면 선생은 아이들의 일상을 방해하고 싶지 않아서 아리스에게 어떤 위험성이 있을지 의심하거나 조사할 생각도 한 적이 없고 방치해둔 것이나 다름없기에 틀린 소리가 아니다. 이 성향은 어떤 시련이 닥치더라도 언제나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거라고 선생이 직접 명시한 바가 있다.[49] 결과적으로 좋게 끝났고 리오가 한 행위는 오히려 파멸을 몰고 왔지만 그 결말만으로는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누가 무조건적으로 옳거나 잘못되었다고 정할 수 있는 게 아니다.[50] 적어도 최종편에서도 트롤리 딜레마에 관해서는 납득했을지언정 변수를 통제하고 누가 실수할 것을 고려해 철저하게 준비하는 성향은 딱히 고치지 않았다.

그 밖에 선생이 리오를 상대로 확실하게 의견을 내지 못하고 리오가 직접 설득하기 위해 말한 내용도 논제가 되었는데, 다만 리오가 인용한 트롤리 딜레마의 유래부터 공리주의의 한계를 비판하고, 선생이 말한 사고실험의 한계[51]를 고려하면, 아카네가 언급한 것처럼 선생은 목숨이나 성공할 거란 확신 여부를 두고 따지는 인물이 아니다. 지금까지 묘사된 선생의 성격과 의무는 희생을 최대한 줄이고 최대한 많은 학생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대가나 리스크를 치르든 한 사람도 버림받지 않게 모두를 구한다는 길을 택하는 것이 에덴조약 4장처럼[52][53] 여러 차례 반복해서 제시된 내용이다. 딥다이브의 위험성 또한 히마리가 선생님과 게임개발부라고 말한 대로, 선생만 들어가도 되는 상황에서 게임개발부는 유즈가 그런 것처럼 스스로 선택한 것이라 묘사되며, 히마리 또한 사람이 행동하는 이유는 소중한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충분하다는 걸 이미 알고 있다는 투로 말한다. 이들에게 선택의 기준은 애초에 레버를 당기냐 마냐의 당위성과 아무런 상관이 없고, 그게 트롤리 딜레마의 원래 의도와도 일치한다는 것. 트롤리 딜레마 또한 단순히 정답을 보는 것이 아닌 이에 대한 대답을 통해 그 대상이 어떠한 개성과 성향을 갖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가까운데, 각 인물마다의 성격은 모두 자신을 나타내는 존재의의와 개성이라고 보는 것이지 무엇이 선이고 악이냐고 정의하거나 올바른 행동이 어떤지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다. 이는 어디까지나 자신이 어떠한 인물인가를 나타내는 척도일 뿐이며 스토리 내에서도 이에 대해 알리고 있다.

선생이 하는 행적 또한 자기가 바라는 선택을 고르되, 그 선택에는 반드시 책임이 뒤따른다는 것이 언급될 뿐이지 결과적으로 맞는 선택이 되었더라도 선생의 선택이 객관적으로 올바르다는 얘기는 나오지 않는다. 이는 최종편에서도 나오듯 엄연히 다른 성향을 가진 존재이기에 서로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나[54] 검은 양복이 대화 도중에 선생의 선택에 대해 시로코 본인을 죽였어야 했을 것이라고 생각을 말하면서 자신의 입장은 어떤지 이야기하고, 하나코와 세이아의 대화 과정에서도 자기 실현적 예언을 통해 좋지 못한 결말을 맞이한 왕이 어떻게 했어야 하냐는 의제에 대해서 여러 해석이 오가는 것과 동시에 세이아가 이 또한 어디까지나 결과론에 의거한 해석일 뿐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에서 이를 알 수 있다. 이야기 속에서 결과적으로 벌어진 일이 글을 읽는데에 있어 중요한 것이고 무엇을 했거나 다른 뭔가를 했으면 이랬을 것이라는 식의 의견 자체는 어디까지나 해석의 일종이며 스토리에서 무엇이 올바르다는 것을 증명하는 부분이 아니다. 이야기에 나오는 내용 또한 마찬가지로 결과적으로 올바르다는 것은 나올 수 있더라도 그게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선택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알 수가 없다.[55]

그러나 문제는 딥다이브를 통한 해결 자체가 이 경우는 실패하면 모두가 죽고 아리스는 그대로인 상황도 생길 수 있었다. 이는 엄연히 목숨의 리스크를 짊어지는 것이나 다름없는데 게임개발부 일행을 단순히 믿고 안 믿고를 따질 수준이 아니다. 이는 딥다이브 외에 다른 방안이 있는지 제대로 살펴보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무작정 이 방법을 따랐으며 아리스를 설득하고 데려오는 과정이 짧을 뿐더러 대수롭지 않게 상황이 흘러갔지만 엄연히 위기 상황 속에서 분위기가 진지하고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았으며 선생도 이를 잠시나마 확인차 말리는 의사를 보이지 않았다. 선생이 아이들을 책임지는 것 뿐만 아니라 아이들 또한 성장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서 구하는 것으로 볼 수는 있으나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행동에 옮기고 선생 또한 혹시 다른 방법은 없냐고 한 번이라도 물었던 적이 없다.[56]

프롤로그에서 총학생회장이 얘기했던 것 역시 중요한 것은 경험이 아닌 선택이라고 당신만이 가능한 선택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가 있다. 하지만 리오가 위험성을 얘기했을 때나 히마리가 방법은 이것밖에 없다고 했을 때 재차 물어볼 생각이 없다는 것은 목숨에 대한 인식이 너무 소모품처럼 취급되고 있으며 이게 반드시 성공할 거라는 확신이 아니고서야 오히려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야 하는 선생의 행적과는 모순될 수밖에 없다. 낙관적인 걸 넘어서 책임감이 전혀 없는 것처럼 묘사되었고 선생의 말마따나 히마리가 미쳐 생각하지 못한 또다른 방법이 있을지도 모르며 당연히 그게 더 안전한 선택지일 수도 있다. 모두를 구할 수 있느냐 없느냐라는 사고에만 매달린 것처럼 갈등 묘사가 너무 생략되어서 오히려 선생 또한 딥다이브를 통해서 모두를 구한다는 제한된 선택지와 사고만을 가지고 행동했기에 사고 실험의 강제성에 부합하는 행위처럼 보였다고 할 수 있다. 정말 리오에게 한 얘기인 트롤리 딜레마 자체를 완벽히 부정한 다른 방법이 없을지 고민을 한다는 생각으로 희망을 건다는 작품 의도를 명확히 하고 싶었더라면 모두를 구할 수 있으면서도 좀 더 가능성을 높혀줄 안전하고 확실한 최선의 선택지를 고르기 위해 조금이나마 딥다이브 외에 다른 방안으로 모두를 구할 수 있는 선택지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물어봐서 고민하거나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는 편이 좋았다. 물론 이 점은 위에서 지적한 리오가 시간적 제한을 고려하여 가장 적절한 방법을 선택한 것은 아니었을지에 대한 생각과 대치되겠지만, 물론 이 점은 위에서 지적한, 리오가 시간적 제한을 고려하여 가장 적절한 방법을 선택한 것은 아니었을지에 대한 의문과 대치되므로 허용할 수 있는 부분이겠지만 이렇게 해석하더라도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의 정도만 달랐을 뿐 리오와 별반 다를 바 없는 행위라는 비판은 피할 수 없다.

이 때문에 2장에서 일어난 사건에 직접 인용된 트롤리 딜레마가 20세기에 등장하게 된 배경, 그 해결책이 된 딥다이브가 무엇의 오마쥬인지[57] 모르는 이들에겐 이렇게 간단하게 해결할 문제였냐는 의견이 나올 정도로, 또한 그걸 감안하더라도 마치 어차피 구할 수 있다는 미래를 미리 알고 있는 느낌이 들어 괴리감이 들게 할 정도며 전체적으로 작위적이라는 평이 많다.[58] 또 자기실현적 예언 등의 운명론이라는 내용 자체가 이성과 합리주의가 대두된 근현대에 와서는 그리 쉽게 받아들여지는 주제가 아니라는 점도 있다.[59] 아이러니하게도 에덴조약만 하더라도 주인공인 아즈사, 히후미의 입을 빌려 "모든 것이 헛되더라도 저항을 멈춰서는 안 된다.", "우리의 이야기는 우리가 정한다." 등의 운명은 스스로 개척하는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했지만 이를 위해서 이야기를 뒷받침할 개연성, 핍진성이 중요하다. 그러나 부족한 내용성까지 겹쳐 메세지의 의도를 설령 알더라도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스토리 상에서 인물간의 행적이 자연스럽지 않아 그 탓에 대다수의 유저들에게 설득력 있는 이야기로 다가오지 못한 채로 마무리되어 버린 것에서 시작된 문제라 볼 수 있다. 내용을 적절하지 못하게 추가하거나 생략한 결과 스토리의 내용 이전에 완성도 면에서 결함이 생겼다고 볼 수 있고 이는 연출을 제대로 소화해내지 못하게 된 원인이 되었다. 이 때문에 전반적인 평가는 파반느 2편은 핍진성, 개연성이 아쉽다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60][61][62]

4. 캐릭터성

5. 기타

파일:Mx2J리오.jpg
파일:리오야드랑이보고싶다.jpg
Mx2J의 일러스트
(원본 일러스트 링크)(원본 일러스트 삭제됨)
파일:미라 리오.jpg }}} ||
Mx2J의 일러스트
(원본 일러스트 링크)}}} ||

* 5th PV에서 리오의 것으로 추정되는 검은색 하이힐이 게임개발부 학생들의 신발과 같이 현관에 놓여있는 장면이 지나갔다. 특히 다른 신발들은 코가 실내를 향하는 반면 그 하이힐만 혼자 반대 방향으로 놓여있고 유우카의 신발에 절묘하게 가려져서 유저들의 추측에 기대를 더하고 있다.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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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미데이터로 존재하는 캐릭터
: 틀:인게임 학생명부


[1] 정확하게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종편 3장에서 홀로그램을 통해 아리스와 대화를 하는 장면을 통해 유추가 가능한데 잘보면 둘의 키 차이는 거의 여성 얼굴 하나 정도 된다. 여성의 평균 얼굴 세로 길이가 22.3cm 라는 걸 감안하면 아리스의 신장 사이즈 152 + 22.3을 하면 대략 174 이상이 되니까 리오의 신장 사이즈는 기본 174cm에서 최대 177cm 정도 되는 것이며 만약 이 수치가 사실이라면 슌을 제치고 최장신 3위가 된다. [2] 히마리의 언급에 따르면 진상조사를 맡기는 대가로 거절할 수 없는 조건을 제시했다고 한다. [3] 여담으로 아츠코를 치명상에서 구해준 마스크는 검은 양복이 만들었지만, 이걸 만드는 데 들어간 기술은 이름없는 사제들의 것이었다. 폐허가 다양한 것들이 흘러들어오는 장소라 ' 과대망상에 빠진 AI가 들어간 키보토스의 기술력을 뛰어넘는 무언가로 만들어진 존재'일 수 있단 아리스에 대한 평가는 상호간의 조사 끝에 '키보토스의 이해를 뛰어넘은 고대 기술력의 입장에서도 오파츠로서 숭배된 기술력이 들어간 기록상의 존재'까지 다다른 것이다. [4] 이에 있어선 의견이 분분할 만한 요소가 있는데, 바로 아리스가 폭주했던 시점에서 아리스가 지휘한 병력의 수다. 베리타스는 이걸 교외에서 발견해 가지고 왔으며 게임개발부를 초청했던 당시 베리타스 부실엔 5기에, 마키가 '이걸로 전부는 아니고, 적어도 20기는 있었어!'란 말을 한 것을 보면 이걸 회수해서 다른 데 뒀다 해도 약 30기와 싸우는 게 정상이겠지만 정작 해당 스토리의 전투에서 아리스를 제외한 적의 수는 43기의 사족보행 병기인 이름없는 수호자 F형이고 정작 베리타스가 가져온 구체형 로봇이자 이벤트 회화에서 아리스와 같이 있던 두 기는 적으로 등장하지도 않았다. 이게 스토리와 관련된 연출이라면 베리타스에서 수를 헷갈렸거나 리오의 추측대로 AL-1S가 기동된 신호에 이끌려 증원된 것이라고 판단할 수 밖에 없다. [5] 부실이 파괴되거나 모모이가 다친 게 평범한 사건으로 여겨져서 후술될 '이 정도는 다른 학원에선 평범한 일이다' 같은 인식도 생겼지만, 키보토스의 학생들이 가진 물리적 피해에 대한 내구성과 회복력을 고려하면 순수히 외상만으로 의식불명에 빠져 회복되지 않은 것은 상당히 위험한 사건으로 볼 수 밖에 없다. 이런 부상자가 나왔던 다른 사례가 에덴조약 3장으로, 해당 스토리에서 부상자들이 생긴 건 순항 미사일에 당하거나 이후 지속된 전투에 의한 부상이 원인이었고, 이마저도 의식을 찾는데 긴 시간이 걸리진 않아 몸이 다 낫진 않은 인원이 있을지언정 다시금 대열을 가다듬고 전투에 나설 몸 상태까지 회복할 수 있었다. 그러나 세이아 마냥 건강이 나쁘단 인식이 없는 모모이가 이 사건으로 이틀간 의식이 돌아오지 못했단 얘기는 받은 피해가 상술된 상황에 준하거나 그 이상이었단 소리가 된다. [6] 개그씬을 제외하면 선생이 학생에게 진심으로 화를 내는 몇 안 되는 장면이다. 이전에는 3편 2장에서 자신을 배신하고 아리우스 병력을 이끌고 온 미카나 4편에서 미카를 폭행하는 티파티 임원들에게 조용히 화를 표출했다. [7] 본작에서 어른인 선생이 학생의 주장에 반박하지 못하고 할 말을 잃어버린 희귀한 장면이다. 다만, 반박하지 못했다기보다는 말을 하려는데 리오가 끊어버린 것으로 보일 수도 있다. [8] 이때까지의 대사는 리오가 아리스에 대한 인식과 생각이 인격체를 모방할뿐인 파괴병기라는 것을 보여줘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9] 규모가 상당했는데도 들키지 않은 것에 유우카가 의아해했지만, 아카네가 코유키 벌인 소동 때문에 묻힌 게 아니냐는 추측을 했다. [10] 이 횡령이 들키지 않은 이유에 대한 다른 추측으로는 도시를 짓는다는 스케일에 비해 횡령 금액이 너무 적어서 그랬던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건축에서 비용이 가장 많이 드는 부분은 첫째가 인건비고 둘째가 설계비인데 인부는 드론으로 전부 대체하고 설계는 리오 혼자 전부 했다고 하면 드는 비용은 재료비와 인부로 소모된 드론 유지보수비 뿐이다. [11] 다만 토키가 처음에 생각하기를 C&C가 토키를 맡고 네루를 예비대로 필요한 전황에 투입할 것을 생각했던 것과 달리 네루가 직접 토키를 상대하면서 선생이 스스로 최고의 공격수단이자 방어수단인 네루를 포기한 구도가 되어 버렸다. 리오는 이 점을 오히려 역으로 노려서 빈말로도 전투력이 높지 않은 선생과 게임개발부의 별동대를 제압할 판을 짜고 있었고, 선생이 거기에 걸려든 셈이다. [12] 실제로 리오는 자신만의 방식을 강요하진 않지만 불도저처럼 밀어붙일 정도로 남과의 대화나 협의 같은 걸 절대로 하지 않는다. 단적으로 히마리와 자신의 생각이 다르자 생각을 묻는 게 아닌 바로 적대하여 구속하려 한 게 대표적인 사례. 자신의 행위가 훗날 칭찬받을 정도로 완벽한 선의의 방법일거란 독선에 눈이 멀어 누군가와의 거리를 가까이 하지 않고 멀리 떨어뜨려 놓는 삶을 살아 왔으며 그것이 결국 파반느 2장에서 토키를 제외한 밀레니엄의 주요 동아리 전원의 적대를 사며 몰아붙여져 패배를 맞이한 원인이 되었다. [13] 애초에 에리두라는 요새도시에 걸맞는 방대한 수준의 장소가 나온 순간부터 예정된 상황이었다. 예산을 상당수를 횡령해야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살상력과 전투력이 높은 로봇 병대와 누구도 침입을 하지 못하도록 방어시스템이 완고한 오로지 무력행사를 위한 도시를 만들었는데 밀레니엄의 특성상 이들은 전부 AI와 연동되는 기계들로 구성되어 있다. 데카트라마톤과 접속한 것 만으로도 밀레니엄의 최고의 연산 능력과 정보망 컨트롤을 지닌 베리타스를 압도해버리는 프로그램에 간섭할 수 있는 위험성이 높은 AI인 Divi:sion과 멸망을 막기 위해서라며 리오에 의해 인격이 잠재워져 오히려 멸망 프로토콜의 발동이 가속되어 버린 아리스와 맞물리면 에리두는 아무도 막을 수 없는 멸망을 부르는 존재가 될 수도 있었다. 그만큼 리오의 독선이 부른 결과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최악의 상황을 만드는 자기 실현적 예언이 된 셈이다. 리오 역시 그 점을 이해하고 다른 누구도 아닌 자신의 판단이 만들어낸 결과물에 멘탈이 부서지게 된 것. 게다가 만일 이 스토리에서 에리두라는 장소를 밝혀내지 못했더라면 장본인인 리오와 그외의 소수의 관계자인 토키 정도를 제외하면 독선적인 행보 덕에 아예 알지도 못하기에 Divi:sion이 제대로 깨어났을때 아무도 대처할 수 없을 것이며 그렇게 된다면 결과가 뻔할 수밖에 없다. 참고로 데카그라마톤 조사 이벤트에서 히마리조차도 Divi:sion이 시스템을 완전 장악하는 것에 아무 대처도 하지 못했었다. 리오의 시스템을 해킹해버리는 히마리가 이기지 못할 정도인 무명사제의 기술력을 리오가 감당할 수 없다는 걸 생각해 보면 리오는 애초에 아리스를 에리두로 데려가면 안 되는 것이었다. 여기서 더 이상한 점은 초현상특무부는 리오와 히마리가 협력해서 진행하는 부인만큼 히마리가 완전히 Divi:sion에게 패배했었다는 걸 알 텐데도 리오처럼 신중한 사람이 거기에 도전했다는 것이다. [14] 리오의 이런 행동은 다른 스토리하고 상반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1편의 경우 아비도스가 흥신소와 선도부, 티파티, 3편의 경우 시스터후드에게 도움을 받았는데 리오는 이런 모습을 보인 적이 없었다. 리오의 경우 이러한 도움을 대신해 병력들을 모두 학생들 대신 대체한 로봇들로 구성하고 토키에게 도시의 시스템을 사용할 권한을 주었다. 만약 리오가 독선적인 인물이 아니였다면 구태여 토키에게 자원을 모두 투자하거나 하지 않았을 수도 있었으며, 병력이 모자라지도 않았을 터였으나 이 차이점이 결과적으로 지금의 상황을 만든 패인이라고 볼 수 있었다. 즉, 밀레니엄의 상징인 최첨단 과학시설과 이를 위시로 한 'AI'나 '프로그램' 등이 리오를 통하여 사람들에게 기대지 않는다는 의미로 재해석되었다고 할 수 있다. [15] 그러나 리오가 막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물음표를 띄울 수밖에 없는 게 KEY와 Divi:sion의 공세만으로 에리두가 간단히 털린 데다 아로나가 아니면 손쉽게 막지도 못하는 저 AI를 리오가 이기면서 시스템을 다운시킬 확률은 운이 좋아도 희소하다고 볼 수 있다. [16] 일반적인 독재자 타입의 캐릭터는 극단적인 상황에 이르러선 자신을 선택지에서 제외하는 성향이 있지만, 이 선택지에서 자신의 희생도 제외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선생은 리오가 택해온 공리주의적인 모습이 자신에게 유리한 게 아닌 타인의 손실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선택한 행동으로 이해하면서 '그 점이 리오의 선량한 부분'이란 말을 남기기도 했다. [17] 리오의 아방가르드한 디자인 센스에다가 마키가 그래피티를 그려 알록달록해진 데다가 붉은 뿔을 네 개나 달아 놓았다. [18] 일판에서는 "ごめんなさい(고멘나사이)". 리오는 성격과 별개로 상대에게 격식을 갖춘 반말 캐릭터인데, 후배들이 볼 쪽지에 존댓말로 미안함을 나타냈다. [19] 사실상 자신이 저지른 뒷수습나 책임도 제대로 안 끝내고 사과문 하나만 남긴 채 반성과 책임이 아니라 결과적으론 뒷수습을 전부 다른 학생들에게 떠넘긴 현실도피나 다름없는 매우 무책임적인 사퇴를 한 것이나 다름없다. 결국 리오는 마지막까지도 자기독선적인 행동을 한 셈이다. 다만 최악의 상황에서 스스로의 목숨을 걸어 희생하려는 책임감을 가졌던 점을 보면, 마지막까지 자신이 믿던 합리가 부정당하자 정신적으로 무너져 다른 학생들처럼 아이다운 모습이 나와 버린 것으로도 볼 수 있다. [20] 또한 이 사건이 밀레니엄 외부에서도 크게 알려진 듯 최종편에서 게헨나의 선도부장인 히나가 해당 사건의 중심 인물인 아리스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 [21] 이 시점에서 사태가 일어날 것임을 예측한 인원은 리오를 제외하면 예지몽을 통해 알고 있던 쿠즈노하와 세이아 정도였다. 세이아를 믿고 꿈을 통해 어느 정도 확신을 가진 선생과 세이아를 믿는 티파티는 결국 세이아를 통해서 알 수 있었단 것이고, 선생을 믿은 린은 이 사태를 인지하긴 했지만 각지에 이상현상이 생겼단 건 시간이 지나서야 알게 된다. 즉, 초능력이 아닌 정보를 통해 최종편의 사태를 예견했던 사람은 오직 리오뿐이었다. [22] 두 스토리간 시간차를 정확히 알 순 없어서 리오가 잠적한 후 얼마나 지났는지는 불명이나, 5만 건 이상의 미확인 메시지가 쌓인 것을 보면 그간 세미나 멤버들이 리오의 계정을 건드릴 엄두도 못낸 것으로 보인다. [23] 밀레니엄의 주요 동아리들이 다른 지역에 대거 투입된 상태라 자치구에 남은 전투가 가능한 동아리는 엔지니어부, 트레이닝 클럽 정도였다. 그나마도 엔지니어부는 전면전이 가능한 동아리도 아닌 데다가 이미 색채 파편 분석과 대항수단 마련 등으로 철야를 했기에 지쳐있던 상황이라 제대로 싸울 수 있던 사람은 스미레 혼자뿐이었다. [24] 이후 히마리는 C&C와 함께하지 못하고 따로 행동하는 토키를 보며 리오와 토키 둘 다 (마음을 드러내는 데)서툰 사람들이라며 안타까워한다. [25] 히마리는 2편 2장에서 리오가 선생 일행에게 아리스 사태에 대해 트롤리 딜레마에 빗댄 것을 다시금 이야기하며 일을 벌인 것은 리오지만 무지했던 토키에게 강제로 레버를 쥐어 줬다며 일갈한다. [26] 실제로 철학자 필리파 풋이 제시한 트롤리 딜레마는 레버를 당기느냐 마냐의 문제가 아니라 그러한 결정을 내리는 사람의 의도(양심)의 중요성을 역설하기 위해 고안된 문제이다. 리오처럼 모두를 위해 레버를 당기건 그렇지 않건 행위 자체에 윤리적인 판단을 부여할 수 없다는 것이 핵심인데, 리오 본인이 아니라 토키에게 레버를 쥐어준 것으로 본다면 의도(리오)/행위(토키)의 형식으로 분리되므로 토키가 리오의 양심까지 대신 책임져야 했기 때문. 필리파 풋이 생전에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을 예시로 들기도 했던 것처럼 히마리의 발언은 행위자 본인의 양심을 마비시켜 개인이 윤리적인 고민을 못하게 만드는 20세기 중반 서구권의 공리주의에 대한 비판을 고증한 셈이다. [27] 이때 토키가 자신에게 도울 일이 없냐며 애처롭게 부탁한 점과 온 몸이 넝마가 될 정도로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자신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언급하며 더더욱 토키를 그렇게 몰아붙이게 만들고 책임지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며 히마리가 처음으로 리오를 혐오하는 감정을 드러낼 만큼 극대노하는 모습을 보인다. [28] 유우카는 게임개발부가 배에 타기엔 위험한 일이라며 승선을 거절했지만, 노아는 '리오의 손이 닿지 않은 곳이 없는 밀레니엄의 상황을 생각해 보면 차라리 리오의 손에 벗어나 있는 우주전함이 회장을 피하기에 가장 안전한 곳이 아니겠냐'며 게임개발부를 보내줬다고 유우카를 설득했다. 하필 게임개발부에게 허가를 내린 뒤 회의에 참석해 보니 리오가 버젓이 배에 올라타있는 상황이었던 것. 아리스와 그 아리스를 죽이려고 한 장본인이 같은 공간에 있다는 뜻인데, 보통 같으면 서로 마주쳤을 때 혹시 Key가 다시 각성해 리오를 공격하는 등 무슨 돌발 상황이 벌어질지 알 수 없게 될 것이다. [29] 그도 그럴게 이미 선생이 기절했었던 점을 토대로 아트라하시스의 방주의 시스템의 위험성을 파악했는데 만일 결정권 및 사용자 역할이 가능한 아리스가 그 힘을 쓰게 되면 필시 최악의 상황을 맞이할 수 있음을 깨달았던 것이다. 실제로 아리스가 이 힘을 사용하기 위한 대가는 아리스 본인의 AI, 즉 목숨이었고 방주의 발동 후 AI가 삭제될 상황에 놓였다가 케이의 희생으로 무마할 수 있었다. [30] RPG게임으로 세상을 배운 아리스에게있어서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초반부 보스가 동료가 되는 건 약속된 전개이기에 이를 언급하며 전혀 개의치 않아 했다. [31] 아비 에슈흐의 미래 예지에 가까운 연산에 에리두의 모든 연산을 사용했어도 에리두의 연산량은 1만 엑사바이트 정도였지만, 아리스가 방주를 재생성하는 시점에 우트나피쉬팀의 전체 리소스는 9999만 이상의 엑사바이트였다. 그리고 아트라하시스의 방주의 리소스는 그것보다도 더 강력했다. [32] 이때 파반느 2장보다 성장했다는 듯, 합리적인 계산이 아니라 자신의 직감만으로 문제를 파악해낸다. [33] 에리두에서 선생이 자신의 희생을 만류하며 했던 트롤리 문제의 부정을 토키에게 그대로 해준 것. [34] 이 위로에 크게 마음이 움직였는지 잠시 원격지원을 멈추고 여운에 잠겨있을 정도라, 유우카가 옆에서 이럴 때가 아니라고 잔소리를 하고서야 다시 일을 붙잡는다. [35] 히마리가 게임개발부가 발견한 Kei의 데이터를 살펴보고, 이건 전문가인 리오가 직접 봐야만 뭔지 알 수 있겠다고 밝혔기에 2부에서 재등장은 거의 확실시 될 것으로 보인다. [36] 아리스에 대한 조사를 하지 않고 방치했다는 점. [37] 어쩌면 아리스를 하나의 생명으로 보지 않았을 수도 있다 리오가 처음 등장시 아리스에 대해 언급한 대사들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리오는 아리스를 키보토스를 멸망으로 이끌어갈 오파츠이자 파괴병기로만 생각, 인식하고 있었으니 말이다 [38] 에덴조약 편에서 나기사의 경우 의심가는 인물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준비성을 가지고 있었지만 선생은 잠시 확인차 둘러본 적은 있지만 이내 의심을 멈추고 믿기로 했다. [39] 스토리 내에서 선생이 리오에게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부분과 개인적 소망이 담긴 부분은 명확하게 구분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한쪽은 희생을 대가로 한 다수 행복이고 다른 한쪽은 희생없는 모두의 행복을 목표로 추구하는 방향성이니 의견이 서로 갈리는 시점에서 충돌은 필연적이겠지만 적어도 확실한 것은 트롤리 딜레마를 줏대로 삼아 남에게 올바름을 설교할만한 가치를 지녔다고 보긴 힘들다는 점이다. [40] 에덴조약 편에서는 아즈사가 말한 "모든 것이 헛될지라도 바로 오늘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안 돼." 처럼 즉 책임을 가졌다면 그에 걸맞는 행동을 해야한다고 볼 수 있다. 카르바노그의 토끼 2장에 FOX 소대와 관련해서도 선생이 유키노에게 직접 어른이라도 책임을 받아들이기 힘든 순간이 있지만 책임에서 벗어나서는 안된다고 한 적이 있다. 즉 항상 올바른 결과가 나온다는 보장도 할 수 없고 결과적으로 틀린 판단도 할 수 있지만 결과와 상관없이 주어진 일을 내팽겨치지 말고 견실하게 해야하는 것. [41] 1편에서는 푹쉬라는 정도로 대수롭지 않게 넘긴 반면, 모모이가 의식불명 상태로 있을 때 누가 봐도 심각하게끔 묘사했고 나머지 인원들도 평소처럼 일관되지 않게 매우 걱정하는 눈치였다. 정말로 자연스레 비극을 연출하려 했다면 피해 상황의 문제가 아니라 아리스의 위험성을 경각시키기 위한 것을 중심으로 전개가 진행되거나, 피해의 정도가 심해서 에리두에 잠입할 때 아직 모모이는 참전하지 못한 상태라 두고 가고 모모이가 당장이든 나중이든 몰래 따라와 합류하는 식으로 연출한다던가, 대수롭지 않게 깨어났지만 아리스가 혼자서 이에 복잡한 심정을 갖는 감정 묘사를 했어도 상관없었다. [42] 따져보면 히마리가 한 얘기는 에리두를 만든만큼 딥다이브를 실현시킬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지 리오의 입장에서 이걸 만들 이유도 따로 묘사된 적이 없고, 그걸 히마리가 딥다이브 장치가 아마 있을거라고 짧게 넘어간 것부터가 개연성에 어긋난다. 그만큼 전반부도 스토리가 정리가 안되거나 어색해 난잡한 편이긴 하지만 위의 내용도 포함해서 후반부에는 그보다 더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43] 리오가 네루를 주시하고 있었다는 표현과 자연스레 토키를 이용해 제압한 것으로 보아, 아마 네루가 언젠가 일으킬 반동을 제압하고 확실한 서열관계, 상명하복을 재정립하려고 했던 것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네루가 전혀 그런 방식이 먹힐 학생이 아닌데다 타인의 성향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기엔 배신할거라는 상황을 예상하면서 개개인의 성격도 충분히 계산의 범주로 넣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네루를 굳이 부르지 않아도 리오 난입 사건 이후 선생 일행들이 C&C에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겠지만 원래 사전 설명이 필요한 상황을 C&C가 일말의 고민도 없이 빠르게 리오를 적대하고 샬레에 합류하게 되는 원인만을 제공했고 리오는 리오대로 굳이 네루를 데려와서 토키를 불러서 일일이 제압한다는 번거러운 상황을 연출하게 된다. [44] Key가 자신들에 대한 공격이 끊어졌다고 한 시점은 선생일행에 의해 에리두가 파손된 직후 리오가 포기한 시점인 것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45] 물론 동시에 리오의 문제점인 소통의 부재를 다시 보여주는 부분이다. 리오는 자기 나름 행동의 이유나 근거가 있지만 이를 타인에게 제대로 알리거나 이해시키려고 노력하지 않으며 저 자료는 그녀가 끌어들이고 싶어했던 히마리에게도 보여주지 않은 걸 고려하면 독선적인 행동이 여실히 드러난 것이다. [46] 다만 아리스는 자신이 목숨을 걸어야 한다는 걸 모두에게서 숨겼고, 히마리 또한 심증으로만 직감했을 뿐 게임개발부의 반응처럼 정말로 아리스의 희생이 필요한지는 오직 Key에게 직접 전해들은 아리스 본인만이 확실하게 알고 있었다. [47] 이는 딥다이브 장치를 선생을 포함해 모두가 썼기 때문인 것도 포함된다. 히마리가 직접 아리스를 깨울 수 있는건 선생과 게임개발부 부원들 밖에 없다며 별 것 아닌 것처럼 넘겼지만 상식적으로 딥다이브를 써서 자칫 잘못하면 못돌아올 수도 있는데 모두가 아리스를 설득한다는 이유만으로 다함께 쓴다는 것은 당시 상황이 너무 생략되어서 설정에 구멍이 많아지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가령 게임개발부 일행들이 아리스를 만났기에 설득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들 그런 행위 자체가 마치 희생을 강요하게 되는 듯한 결과고 그렇다고 확실한 희생은 아니라도 리스크를 한 명에게 강요한다면 트롤리 딜레마를 오히려 인정해버린 셈이 되어버린다. 그러나 모두가 협력하고 다함께 서로 리스크를 감내하는 모습은 2편 2장뿐만이 아니라 동료를 구하기 위해 여러 학생들이 모두 해온 모습이 있기에 이 자체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당시 상황히 엄연히 내용만 본다면 심각한 사태에 한 사람만 갔을 수도 있었기에 분량을 최소한으로 줄여 생략해야할 장면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분명히 필요한 분량조차 별 것 아닌거처럼 넘겨버려 선생이 아이들을 돌보는데에 있어 조심성도 책임감도 없는 것처럼 묘사되었다. 자연스럽게 하려면 딥다이브에 들어가기 전 선생이 게임개발부 아이들에게 같이 갈 것이냐고 미리 묻거나 선생을 포함해서 게임개발부 부원들도 리스크를 알고도 모두가 다같이 가도 상관없다는 의사를 확실히 보여주었어야 했다. 그러나 이 장면이 빠르고 불친절하게 넘어가 생략되었으니 구체적인 상황과 감정 묘사가 충분히 필요했던 일이다. 이렇게 해야지 희생과 리스크의 차이성과 타인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리스크를 짊어져도 좋다는 방향성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다. [48] 상황을 요약하면 아방가르드 공략 이후 파워드 슈트를 장착한 토키도 마찬가지로 공략함으로써 리오와의 싸움 해결 후 딥다이브로 아리스를 만나 상황을 끝내는데 매우 단조롭고 수동적으로 전개가 진행되는 데다 밀레니엄을 구하는 데 게임개발부 일행들과 선생이 중심이었고 딥다이브를 통해 손쉽게 아리스를 구해 위기를 모면해 리오가 한 것은 제대로 영향도 주지 못했으며 모든 게 수포로 돌아가고 에필로그에서 리오가 탈주까지 한 것은 지금껏 한 행동이 모두 부정된 것처럼 묘사되었기 때문이다. [49] 이러한 갈등은 에덴조약의 나기사와 비슷한 경우이다. 에덴조약 편에서 선생은 배신자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보다 모두를 신뢰하겠다고 마음먹었지만 실제로 미카가 배신자라는 것이 드러난다. 하지만 아무도 선생의 잘못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으며 결과적으로 미카도 이유가 있었기 때문에 넘어갈 수 있었다. 또한 미카가 한 행동의 경우 비극적 얘기와 별개로 복수심에 빠져 살인을 저지르려는 독단적인 폭주였고 자기도 잘못된 행동임을 인지하고 있었기에 리오의 상황과는 예시가 다르다. [50] 주변인들도 리오로 인해 발생한 상황에 대해서는 오히려 동정하고 어느 하나 이를 크게 문제삼지는 않았다. [51] 모든 변인이 통제되어 외부와 완전히 별개인 상황, 즉 개별 상황의 전후 맥락을 고려하지 않은 어떤 조건을 설정한다는 것부터 비현실적이라는 것. 즉 저 질문 자체가 둘 중 하나를 고르라고 강요하는 것이나 다름없으며 선생은 이에 대해 애시당초 질문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고 답한다. 그리고 이 묘사는 이미 에덴조약 3장에서 세아아를 통하여 나온 바 있다./ "<YES>와 <NO> 로만 이루어진 폭력적인 증명 요구⋯⋯. 거기에 선생님은⋯⋯. 질문 자체가 잘못되어 있었던 게 아니라, 그럴 필요가 없다⋯⋯. 그게 답이었던 걸까요." [52] 누군가를 희생해서 도달해야 하는 진실은 필요없어. - 3부 4장 14화 <대면> [53] 여기에서 말하는 희생하고 대가하고는 엄연히 다르다. 저기서 얘기하는 희생의 의미와 선생이 가지는 가치관은 어떤 위험성이 있든 대가를 치르든 누군가를 버리고 나머지를 구하는 선택이 아닌 모두를 구하겠다는 의사에 가깝다. 반대로 표현하자면 어떤 대가가 따르든 모두를 구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그 대가가 뭐가 됐든지 간에 실천한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54] 이를 예로 든 것이 다름아닌 리오와 히마리의 사이였는데 작중 내에서도 리오 본인이 철저한 준비성과 독선적인 자기 성격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본질이라고 답하였으며 히마리 또한 리오와 자신이 성향이 정반대로 달라서 싫다고 하지만 경멸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그 뿐이라고만 답했다. 즉 서로가 가진 입장에 대해 한쪽이 무조건적으로 부정되는 것이 아닌 어디까지나 개성으로 표현된 것이 맞다. [55] 마시로와 관련된 인연 스토리에서도 트롤리 딜레마에 관해서나 정의에 대한 이야깃거리가 나오는데 선생과 의견을 나누면서 정의가 뭔지 어렵다고 얘기한 적이 있다. 본편까지 포함해서 주제성을 파악하면 정의는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무조건 확신할 수 있는 합리적 선택으로서 존재하는 것이 아닌 어디까지나 자기가 믿고 싶다고 생각한 가치관을 나타낸다고 봐야한다. [56] 선생이 했던 얘기 중에 트롤리 딜레마라는 소수와 다수의 인원 중 어느 한쪽을 살릴 수밖에 없을 때 어디를 선택할 것이냐는 질문에 모두를 구할 수 있는 길이 있을 것이란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고 답하나, 2편 2장에서 선생이 한 행적은 조금이라도 확실하게 게임개발부 부원도 아리스를 모두 구할 확률이나 리스크를 줄이는 것과는 상반되는 행동이다. 히마리가 한 얘기를 듣고서 곧바로 실행에 옮기기엔 심각한 상황이고 선생이 학생들을 소중히 여긴다면 히마리가 했던 말을 따로 의심하지 않더라도 엄연히 목숨이 걸려있다면 확인차 물어보는 편이 좋았을 것이다. 히마리에게 아리스와 다른 모두를 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은 제기되었지만 고작 그걸로 끝난다는 것은 선생 본인이 했던 말에 대한 인식이 너무 어설플 수밖에 없기 때문. 그리고 이것도 결국 목숨을 가지고서 레버를 돌리는 것이기에 개연성의 문제라기보단 호불호에 가까운데 선생이나 히마리, 그리고 리오의 행적이 객관적으로 따져 보았을 때 명확히 무엇이 올바르다고 하기 힘들게끔 한다. 가급적이면 모두를 구할 수 있는 선택을 할 것이라는 것 또한 달리 말하자면 모두 구할 수만 있다면 리스크를 짊어지든 안 지든 그것을 선택한다고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모두를 구할 수 없지만 목숨에 대한 리스크 없이 다수를 구할 수 있고, 목숨에 대한 리스크는 존재하지만 모두를 구할 수 있다면 후자를 고를 수 있다는 것으로도 볼 수 있기에 리스크를 신경쓰지 않고 단순히 최상의 결과만을 추구하는 모습은 이렇게 봤을 경우 스토리를 보는 입장에서 선생이 무조건적으로 올바른 인간임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는 것으로 이해하고 본다면 문제가 없지만, 선생이 어디까지나 선인 쪽으로 본다면 부정적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다. 물론 이는 작품 내용을 들여다보면 명확한 선이나 악 또는 올바름과 그름이라는 개념이 없게끔 했다는 것을 의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57] 인류문명 최초의 서사시부터 '딥다이브' 로 정신적인 죽음과 재탄생을 겪으며 성장한다는 구조는 안 나오는 게 이상할 만큼 전형적인 클리셰였다. 아리스 일행이 테일즈 사가 크로니클처럼 무슨 이야기를 만드는지 안다면 더더욱. [58] 하물며 트롤리 딜레마와 딥다이브의 오마쥬가 무엇인지는 아는 사람만 알아볼 수준으로 마이너한 것도 한몫한다. 에리두, 아비 에슈흐, 딥다이브는 각각 수메르 신화에서 심연의 신을 살해한 방주의 신이 그 시체 위에 세운 도시, 아모리 왕조의 바빌로니아 제국 말기의 왕, 제국 말기에 정립된 인류문명 최초의 서사시인데 이중 그나마 대중적인 "심연에 뛰어들어 자신의 태생적인 본질을 마주한 자(Sha naqba imuru)"조차, 아무리 Fate 시리즈가 유명하고 별을 상징으로 쓰는 꼬마라는 캐릭터로 이미 한번 다뤄진 주제임에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은 게 정상일 정도로 마이너한 소재다. [59] 괜히 수많은 고대, 중세시대 문학들이 근대에 들어서 일종의 재해석이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60] 아무리 테마를 유지해도 스토리에서 최소한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개연성을 망가뜨리면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주는 예시라고 볼 수 있다. 모모이도 잠깐 부상을 입었지만 금세 회복되었고 시련이 닥쳐왔지만 선생과 일행의 도움으로 금방 해결되었으나, 독자들에게 있어서 아이들이 무사히 돌아왔다는 사실에 무조건적으로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에는 반드시 올바른 서사와 이유를 포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문에 이야기가 해피 엔딩이더라도 오히려 내용을 읽는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힘들고 어색한 전개 방식에 불쾌감이 남을 수밖에 없다. [61] 그리고 이는 글로벌 버전의 스토리 업데이트 기념 좌담회 영상에서 밝히길 스케쥴이 빠듯하게 잡힌 탓에 야근까지 병행하며 플롯을 미리 짜둬서 제약을 둔 상태로 신속하고 빠른 처리로 스토리 집필이 이루어졌다는 게 드러나며 조금만 시간이 널널하게 주어졌거나 조금만이라도 다듬어서 업데이트를 했으면 하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완성도는 낮았지만 최종편까지 포함하여 확실하게 2편 2장에서의 작품 의도는 명확히 나왔기 때문에 나중에나마 이미 만들어진 스토리를 따로 리메이크해서 전반적으로 개연성을 보강해 수정하거나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다. [62] 이벤트 스토리인 학원 동인 이야기 편에서 프롤로그에 모미지가 루나라는 책을 입문해 보라며 메루에게 권유하는데 이에 대한 감상평이 한방 개그를 남발한다거나, 캐릭터가 시종일관 이야기에 따라 움직이는 느낌이라거나, 갈등을 일으키기 위한 트러블이 갑자기 일어난다거나, 취급하기 어려운 캐릭터는 대충 퇴장시키는 등의 신랄한 표현으로 까대는데 이에 모미지가 16권에서 스튜디오 매니저랑 루나가 충돌하는 씬은 인상적이라는 얘기도 나왔다. 참고로 파반느 편 2장 16화가 본격적으로 직접 선생과 리오가 충돌하게 된 타이밍이다. 2편 2장에서 주로 지적된 내용이랑 네루와 토키의 전투씬만큼은 충분히 좋은 인상을 남겼다는 점 등 상당히 겹쳐서 이걸 두고 의도한 자학 개그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한방개그는 게임개발부의 분위기, 캐릭터가 이야기에 따라 움직이는 건 선생의 행적, 갈등을 위한 트러블은 아리스의 폭주, 취급하기 어려운 캐릭을 리오에 대입하면 파반느 2부가 들었던 비판과 완전히 일치한다. [63] 어른이라는 것이 이상적인 모습과 성장한 존재가 포함된 의미를 생각해 본다면 리오가 바라는 이상적인 형태가 이러한 모습을 갖춘 존재라고 볼 수 있다. [64] 이에 대한 고찰이 나왔는데, 비교 대상인 하스미(179cm)보다 확연하게 크게 나오며, 하이힐을 제외하더라도 대략 179~180cm선으로 엇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65] 특히 장착된 총기에 일반적인 형태의 탄창이 달려 있는데도 이 탄창을 교체할 보조 팔 같은 게 전혀 없다는 점이 그렇다. 실제로 재장전할 때는 아예 장착된 총을 떼어 버리고 새로운 총을 꺼낸다. 정작 군용 첨단기기의 극한을 달리는 21세기 미군과 군산복합체 내에는 "보기에도 멋진 비행기는 날기도 잘 난다."(A plane that looks good is going to fly good.)라는 격언이 존재할 정도로 무기의 외관에 상당히 신경 쓴다는 것과 비교하면 현실의 사상과 정반대인 셈이다. 다만 후술하듯 리오는 저 디자인이 멋있다고 생각한 것을 보면 제 딴에는 외관에도 신경쓴 것으로 보인다. [66] 참고로 아방가르드 군의 이런 촌스런 센스는 개발진들에게도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고 심지어 개발진 둘이서 아방가르드 군 놀이를 할 정도. 또한 옆 집 게임의 프로듀서인 해묘의 밈 중에 '아방가르드'라는 밈이 있다보니 이쪽으로도 엮이기도 한다. [67] 인게임 내에서 나오는 피통이 200만으로 파워 슈트를 장착한 토키의 경우 한참 더 낮은 12만이지만 미래 예지에 가까운 계산을 통한 회피 능력으로 모든 공격이 미스 판정으로 들어가 거의 데미지가 안 들어가는 다른 연출 방식을 보여준다. 총을 쏠 때도 반동 때문에 괴상한 움직임을 취하긴 하지만 히비키의 말처럼 화력이 굉장히 강하게 보이도록 잡아뒀다. [68] 그것도 대부분 기분 좋아서 지은 게 아니라 화제를 돌리고 주도권을 놓지 않으려는 의도의 비즈니스 스마일이다. 하지만 최종편 3장에서 지었던 옅은 미소는 진심으로 기뻐서 지은 엄마 미소. [예시] #1 #2 #3 #4 #5 #6 #7 #8 [70] 아예 선생까지 남편 포지션으로 엮는 2차 창작도 매우 많다. [71] 이 장면들을 각각 살펴보면 모두 같은 학교 관계자가 최소 2명 이상으로 이루어져 있다. 방금의 해석을 바탕으로 본다면 모든 장면이 일치하게 된다. 게다가 저 장면에서 펼쳐진 손의 분위기가 검은 양복이라기엔 가지런하게 나와있어 여성으로 판단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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