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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01:17:57

세인트 네프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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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네프티스
セイント・ネフティス | Saint Nephth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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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3. 사립 네프티스 중학교4. 구성원5. 기타

[clearfix]

1. 개요

블루 아카이브의 대기업.

특수작전 데카그라마톤 편의 스토리에서 비나의 조사기록에서 언급되는 아비도스의 토착기업으로 아비도스 자치구역에서 철도사업을 했다고 언급된다. 노노미가 부잣집 영애인 점, 기관총 탄통에 네프티스라는 글귀가 적혀 있어서 노노미의 가족이 소유한 회사로 추측됐는데 3장에서 사실로 밝혀졌다.

주 업종은 철도사업으로 밝혀졌으며, 노노미의 미니건이 해당 기업 제품인 것을 보면 군수사업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는 산하에 사립학교도 존재했다.

2. 작중 행적

최종편에서 네프티스 그룹의 철도사업이 오히려 아비도스의 몰락을 가속화했다는 떡밥이 나타났다. 노노미가 이 사건에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지만 호시노는 노노미의 잘못이 아니라는 듯 예전 얘기는 하지 말자며 얼버무린다.[1]

카르바노그의 토끼 2장에서 카이저 제네럴이 세인트 네프티스 사 인수에 실패했다고 언급한다.

5차 PV에선 건물을 새로 지으며 아비도스 재건사업을 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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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횡단철도 채권 보유자
세인트 네프티스
카이저 코퍼레이션
아사기리 스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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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일러 ]
타카나시 호시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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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위원회 3장에선 우트나피쉬팀의 배가 발굴되고 흔적도 없이 파괴되어 더 이상 아비도스에 집착할 이유가 없어진 카이저그룹이 철수하면서 내놓은 대책위원회의 부채의 45%를 원가의 4~5배 가격으로 매수한다. 다만 자금이 없는 상황이라 사채업자를 비롯한 다수의 투자자를 끌어들여 사모펀드를 결성해 그들의 지원을 받아 매수했다. 이후 하이랜더 철도학원이 공사를 시작하면서 사건이 시작되었다.

과거 아비도스의 부흥을 함께하던 회사이며 한때 아비도스가 키보토스 최강의 강대국이었을 땐 세인트 네프티스 역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이었다. 그러나 사막화가 가속되며 아비도스가 서서히 몰락할 무렵 무리하게 사막횡단철도 사업을 진행하다가 말아먹으면서 본사는 물론 아비도스 자치구에도 어마어마한 피해가 발생했고, 이는 아비도스 몰락에 쐐기를 박는 것이었다. 결국 아비도스를 버리고 본사까지 옮겼다고 하며 호시노의 입을 빌어 "악덕 기업"으로 낙인찍히는 등 이미지도 크게 손상됐다. 지금 다시 아비도스의 인프라를 되찾은 이유가 아비도스 자치구를 재건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그러나 무리한 사업 투자로 인해 회사의 경영권이 넘어갈 위기에 봉착하고 이 과정에서 돈이 없다고 사모펀드에 손을 대는 등 심히 골때리는 행보를 보여줘 도대체 회사 운영을 어떻게 하는지 의문을 갖게 한다.

3. 사립 네프티스 중학교

노노미가 다녔던 중학교로 네프티스 그룹이 아비도스 자치구 내에 직접 설립한 기업 소속의 사립학교였다.[2] 네프티스 그룹의 초 엘리트를 양성하는 목적의 학교였지만 아비도스가 몰락하면서 같이 몰락했고 급기야 그룹 후계자인 노노미 이외에는 학생이 없을 정도로 축소되었다가 마지막 학생인 노노미의 졸업을 마지막으로 폐교되었다.

4. 구성원

네프티스랑 전혀 관계 없어 보이는 채권단의 면면들로 인해 대책위원회랑 옥신각신거릴 때 채권단의 신원을 보증해 주면서 등장한다. 채권을 구매하며 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사모펀드를 끌어들인 것을 밝히며, 철도 사업을 재개하며 하이랜더 철도학원을 고용했다는 걸 설명하며 피고용자인 아사기리 스오우를 대표로 세운다. 교통적으로나 물자적으로나 아무런 이득이 없는 철도 사업을 사채까지 쓰면서 재개한 이유를 노노미에게 추궁받지만 제대로 답하지 않는다. 오히려 건강하게 지내냐, 카드 한도는 문제없냐는 다른 소리를 하다가도 항상 네프티스를 비난했던 노노미가 어떤 막심한 손해를 끼쳤던 적이 있는데 너무 뻔뻔한 것 아니냐며 역공한다.[3] 이후 말이 너무 심했다며 사과하고 노노미에게 아무것도 하지 말고 지금처럼 지내달라는 말을 하면서도 2일 뒤 주총에서 회사의 존망이 달렸다는 걸 알려준다. 아비도스 대책위원회와 다 같이 있냐고 묻고 카드를 바꿔줄 겸 현재 상황에 대한 설명을 위해 다음 날 찾아가겠다고 하고 연락이 종료된다.
다음 날, 선생이 나타나지 않고 호시노가 유메와의 과거를 밝히며 혼란스러운 아비도스에 아사기리 스오우와 함께 방문한다. 그리고 사막 횡단 철도 사업의 숨겨진 계획으로서 대형 비대칭 전력무기인 열차포 셰마타[4][5]의 존재를 밝히면서, 이를 제지하려는 대책위원회에 노노미로 하여금 지금이라도 하이랜더에 입학하여 학생회장을 맡아 네프티스 그룹의 발언권을 가져간다면 협상을 무위로 돌릴 수 있지 않겠느냐며 다시 한번 가문으로 돌아올 것을 설득한다.
유메의 일이 네프티스와 유관할까 하는 마음에 죄책감을 보이던 노노미는 아비도스를 위해서라면 떠나는 것을 불사할 각오를 보이지만 입을 떼기도 전에 호시노와 세리카에 의해 기각당한다. 이에 노노미는 정신을 차리고 아비도스를 떠나고 싶지 않다며 거절하자 그럴 줄 알았다며 다른 방법을 하나 더 제시한다. 그것은 구 아비도스 학생회를 학생회의 정당하지 않은 비인가 기관으로 만들어[6] 유메가 남긴 계약 자체를 무효로 만드는 것. 이는 유메와 호시노가 함께 해왔던 과거를 모두 부정해야하는 것이라 집사 역시 이를 말하면서도 불가능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었다.

이렇듯 작중의 언행을 보면 아비도스 고등학교에 필요한 정보도 제공해주고 네프티스의 간부로 이해관계에 충실하면서도 미운 털이 박혔어도 가문의 사람으로서 노노미를 아끼는 마음은 있는 것처럼 보여서 적대관계가 아니라 오히려 유력한 조력자가 아닌가 싶었으나... 실상은 대책위원회 3편의 메인 빌런으로 직후 스오우를 대동하고 노노미를 '인질'로 잡아버린다. 스오우에게 밝힌 네프티스 이사회의 최종 목적은 노노미의 신변을 확보하고 대책위원회를 부추겨서 사모펀드와 아비도스 고등학교가 서로 싸우다가 피폐한 시점을 노려서 네프티스의 병력을 투입, 둘 다 멸망시키는 것이다. 물론 고작 학생 4명이 블랙마켓 관계자들이 진심으로 준비한 총병력을 상대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충분히 이해하고 있지만, 샬레의 선생이 개입하면 그 카이저 코퍼레이션조차도 어찌할 수 없을 정도의 힘을 발휘하게 된다는 것을 잘 알기에 선생의 개입마저도 기대했다고 한다. 그렇게 마지막에 남은 것이 오직 네프티스뿐인 상황이 되면 예전에 대실패했던 철도 사업도 뒤집을 수 있고 병기도 챙기며 덤으로 가출했었던 노노미까지 되찾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노노미를 하이랜더 학생회장으로 추대하겠다는 것도 거짓말이었으며, 실제로는 노노미가 다시는 허튼 생각을 못 하도록 이번에야말로 확실하게 자신들의 손아귀에 넣을 생각이었다. 결국 자신들의 뜻대로 움직이기를 바라는 물건이자 인형 취급이었던 것이다. 그래도 자신들의 영애이기에 신변의 안전은 보증하며, 카드도 포함해서 개인적으로는 아무 부자유 없게 해줄 것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 카이저가 판 채권을 무리해가면서까지 죄다 사들였던 게 모두 노노미를 강제로 끌어들이면서 네프티스의 이권을 되찾을 겸, 아비도스에 보복하기 위한 것이다.[7]
그런데 노노미의 신병을 확보한 걸로 마침내 자신들의 계획이 최종국면에 이르러 들떴을 때 자신들이 고용한 하이랜더의 대표 스오우의 심정을 가볍게 여겼는지,[8] 신나게 모든 걸 다 밝혔더니 정작 스오우가 노노미에 대한 네프티스의 방침이 악의 그 자체임을 알고 환멸감을 느껴 네프티스와의 협력을 포기하면서 네프티스의 배신이 하이랜더, 블랙마켓에 새어나가며 네프티스의 사활을 건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거기다 노노미까지 아예 다른 곳으로 빼돌려 뭐 제대로 할 수 있는 게 없어지게 된다. 노노미의 위치는 선생이 알아보기 위해 움직이고 있는데, 본래 네프티스가 엄중히 보호하고 있었다면 아무리 선생이라도 힘들었겠지만 때를 봐서 스오우가 선생에게 노노미를 조용히 돌려줄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알고 보니 한 술 더 떠서 애시당초 이번 일은 네프티스가 카이저 코퍼레이션에게 협력을 요청하며 발생한 일이었다. 서로가 채권을 팔고 샀을 때부터 이렇게 하고자 둘이서 모의한 거였고, 그 와중에 둘은 본래 견원지간이었던만큼 서로가 서로의 통수를 어떻게 칠 수 있을지 궁리하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스오우의 배신으로 노노미의 신변도 잃고 아예 카이저 쪽으로 붙어버리자 프레지던트에게 열차포의 존재마저 들켜버렸고, 블랙마켓 관계자들과 다함께 붙잡혀서 카이저에게 모든 것을 빼앗기고 만다. 카이저는 이때 네프티스와 블랙마켓 관계자들에게 섣불리 움직인 것을 비웃으며 열차포의 존재를 알게 되자 엄청나게 환호했다. 이전 정체불명의 오파츠를 발굴한 것보다 이게 오히려 훨씬 더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이익이라며 눈이 돌아갔는데, 그렇게 네프티스는 자신들의 모든 것이 걸려 있던 주총마저 카이저가 주인이 되어 열어버리게 된다.
이 주총에 초월적인 실력과 경이로운 속도로 단독으로 노노미를 구하러 온 호시노와 마찬가지로 선생의 도움으로 늦지 않게 도착한 대책위원회가 서로 신경전을 벌이는 판에서 카이저에게 붙잡혀 있었는데, 이때 모든 경위를 파악한 노노미의 엄청난 실망과 분노를 받으며 고개를 떨군다. 이때마저 열차포의 권리를 자신들에게 넘겨달라며 노노미에게 사정하지만, 어이가 없어진 노노미는 그럴 바엔 자신이 아비도스를 퇴학하겠다며 강한 거절의 의지를 보이자 드디어 모든 것을 내려놓게 된다.
그렇게 모든 것을 카이저에게 빼앗기며 선생과 호시노, 그리고 대책위원회마저 이 주총을 놓쳐버리며 카이저의 일방통행으로 이 판이 끝나나 싶었는데,[9] 그런데 또 이때 스오우가 '노노미의 카드'를 빼돌리고 카이저마저 배신하며 홀로 열차포로 향해 가버리자 상황이 또다시 혼돈으로 빠진다. 카이저는 분노하여 카이저의 총병력을 집결시켜 열차포를 반드시 탈환할 것을 명령하고, 대책위원회도 열차포의 권리가 카이저에게 넘어간 이 상황에서 무조건 파괴해버렸다간 아득한 빚을 지게 될 것이기에 자신들이 먼저 열차포를 확보하기로 방침을 변경한다. 그 와중에 호시노는 이번에도 혼자서 독단으로 열차포를 부수고 모든 책임을 짊어지고 퇴학하겠다고 2번째 폭주를 시작하는 와중에 자신은 블랙마켓 관계자들과 함께 선생과 대책위원회에게 구출되면서 풀려나는데, 이때 뒤늦게 노노미에게 용서를 구하며 네프티스에서 있었던 일의 전말을 실토한다.
사실 네프티스는 처음에는 상황을 이렇게 만들 생각이 없었다고 한다. 열차포의 존재를 알았을 때 네프티스는 과거의 영광과 아비도스의 번영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움직였고, 그렇게 아비도스를 네프티스의 사막철도사업으로 부흥시키는 데 성공하면 자신들도 이 아비도스에 예전처럼 돌아오고 싶었다고 한다. 노노미를 인질로 잡은 것도 실은 그 일환으로, 노노미를 하이랜더로 보내는 게 아니라 모든 것을 되찾은 네프티스와 부활한 아비도스에서 대책위원회 친구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게 해주고 싶었다고 한다. 그렇게 서로의 마음의 빚과 함께 노노미가 자신들에게 끼쳤던 폐도 없었던 것으로 하여 본래의 따뜻한 가족이 되고 싶었다고. 노노미가 가진 카드가 바로 그 증거로, 열차포도 사막철도의 열차들도 노노미가 가진 네프티스의 최고위 권한으로만 제어할 수 있게 되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에 주변에서 노노미를 못 잡아 안달이었던 거고, 카이저와 스오우도 노노미의 신병을 중요시 여겼던 거라고. 하지만 호시노가 혼자서 노노미를 되찾으러 오고 선생과 대책위원회까지 쫓아 와서 노노미를 기어이 구출하는 데 성공하자 차선책으로 그 카드만을 빼돌린 것이라고 한다. 집사는 자신들이 열차포가 얼마나 대단한 물건인지 알게 되자 어느샌가 이렇게까지 되어 버렸다며 이제야 정신을 차렸다며 참회하고, 이 모든 것을 들은 선생과 노노미는 집사를 용서해주고 이제 아비도스는 겉잡을 수 없는 전장이 될 것이니 블랙마켓 관계자들과 함께 어서 떠나라고 보내준다.
애시당초 아비도스에 함부로 손을 대는 것이 아니었다며 후회하며 떠나는 블랙마켓 관계자들과는 달리 집사는 조금 더 남아서 카이저에게서 들은 열차포의 위치와 스오우에 대해서 자신이 아는 것을 선생과 대책위원회에게 알려준다. 스오우는 본래 떠돌이 불량학생이었는데 네프티스와 하이랜더와의 계약이 정해졌을 때 학생회장이 될 노노미의 신변경호를 위해 거둬줬다고 한다. 그런데 이 계약이 파토 나고 스오우와는 그대로 모르고 지냈는데, 스오우는 하이랜더에서 계속 지내면서 어느샌가 관리관 자리까지 올라있었다고 한다. 스오우와는 이번 일로 오랜만에 연락한 것이 전부라고 하며, 그녀가 어떤 생각으로 모든 것을 배신해가면서까지 혼자서 열차포로 향한 건지는 자신도 모른다고 한다.
싸움이 끝난 후 노노미도 네프티스와 관계를 회복하면서 세인트 네프티스사의 주도하에 아비도스에 다시 투자를 해 철도가 재개통하고 과거 아비도스 주민들이 돌아오고 사모펀드 주주도 아비도스에 눌러앉아 도움을 주면서 활성화되면서 아비도스 고등학교 최고의 우군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카이저 코퍼레이션에게서 가져왔던 채권을 도로 뺐겼지만 자신들이 아비도스의 편에 서게 되면서 더이상 카이저가 아비도스 자치구에서 패악질을 못 벌이게 된 것은 덤이다.

5. 기타


[1] 철도사업이 비나와 연관이 있다는 점에서 아비도스의 몰락을 가속시킨 이유가 철도공사를 하다가 안 그래도 피해를 입히던 비나를 더 흉폭하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 한편으로 철도가 생겨서 인구 유출이 급가속화된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본래 네프티스사는 아비도스의 부흥을 목적으로 철도를 세웠지만 그나마 남은 사람들조차 철도라는 아비도스 바깥으로 손쉽게 나갈 수 있는 길이 생기자 외부로의 도주를 택했다는 것이다. 그렇게 보면 결과가 어찌됐든 네프티스사는 의도는 좋았으니 잘못이 없고 학생의 수가 자치구의 경제력과 직접적인 관계에 있으니 몰락의 가속화라는 말과도 들어맞는다. 여기서 더 나아가서 비나의 스킬 중에 모래 폭풍을 일으키는 것이 있는지라 아예 비나가 아비도스 사막화의 원인이라는 설도 있다. [2] 본편에서 위세를 떨친 초거대기업인 카이저 코퍼레이션조차도 기업 소속의 사립학교는 가지지 못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전성기 네프티스 그룹의 영향력을 얼추 알 수 있다. [3] 원래 노노미가 하이랜더에 입학하면서 제휴관계를 맺으며 여러 특혜를 제공받기로 했고 네프티스도 노노미가 하이랜더의 학생회장이 되는 등 모종의 이득을 챙기는 계약이 있었으나 노노미가 아비도스로 입학하며 다 파토나는 바람에 일이 단단히 꼬인 듯하다. 2년 전 노노미도 이 계약에 대해 알고 있었고 그럼에도 아비도스에 입학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으니, 오히려 카드라도 준 게 신기할 정도다. [4] '게헨나의 뇌제'가 남긴 유산으로 일컬어지며, 1톤 이상의 폭탄을 500킬로미터 밖까지 날려 보낼 수 있는 위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런 강력한 병기가 있었음에도 개발 당시엔 운용이 불가능해 병기로 팔 수도 없단 평가가 내려져 계획은 파탄나고 미완성인 상태로 사막 어딘가에 쳐박은 것이다. 하지만 현 시점에선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현성이 높은 계획이란 계산이 내려진데다, 사업을 진행하다보면 언젠간 셰마타를 찾아낼 수 있단 계산 하에 셰마타의 엄청난 위력, 병기가 가진 가치, 시대를 앞서간 기술력에 탐을 낸 사람들이 모여 채권단을 만든 것이다. [5] 70명의 학생회장이 존재했던 아비도스의 혼란기를 수습해낸 전설적인 학생회장의 이명에서 따왔다고 하며, 이는 70일간 70명의 파라오가 재위했다는 고대 이집트를 재통합한 멘투호테프 2세의 이명 '셰마타위'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측된다. [6] 사실상 다른 학생회 임원들이 도망치기 위해 날림으로 진행되었던 유메의 선출 과정에 문제를 제기하면 된다고 한다. [7] 노노미의 뒤통수를 후려갈긴 시점에서는 다른 로봇 NPC들 처럼 표정이 자유자재로 바뀐다. 애초에 노노미를 아끼는 듯한 묘사부터가 전부 가식 내지 거짓이였던 것이다. [8] 네프티스와 하이랜더는 엄연히 상호 협력관계이지 상하관계가 아니다. [9] 카이저는 호시노와 대책위원회까지는 어떻게 주총에서 지지 않을 수 있었지만 샬레의 선생까지 들이닥치자 권한으로도 실력으로도 선생을 적으로 돌리는 것은 위험하다 판단했는지 "이 주총의 주인인 자신은 선생과 대책위원회에게는 발언권을 아직 주지 않았기 때문에 당신들의 발언은 무효다."라고 주장하면서 시간을 끌다 12시를 넘기면서 계약기간이 끝남을 선언하곤 계약서를 일방적으로 찢어버리고 주총을 급하게 마무리했다. 어차피 이 주총은 자신들이 열차포로 가기 위한 시간을 벌면 그만이었을 뿐인 연극에 불과했었다고 한다. [10] 애초에 이들의 폭주엔 지하생활자의 간섭 때문으로 보이는데 당장 열차포로 아비도스를 파괴하려 한 스오우도 지하생활자가 처리된 후 내가 왜 이렇게 까지 하는거지? 라며 의아해했고, 마찬가지로 날뛰던 호시노도 지하생활자의 지속적인 충동질을 받아 테러화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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