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도스 고등학교 |
게헨나 학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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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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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키리 경찰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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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 학생회 세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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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 Set, 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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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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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28afa,#2c4c72><colcolor=#fff> 이름 |
츠카츠키 리오 [ruby(調月,ruby=つかつき)] リオ [ruby(调月, ruby=Tiáoyuè)] [ruby(莉音, ruby=Lìyīn)] | [ruby(莉央, ruby=Lìyāng)] Tsukatsuki Rio |
소속학원 |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 3학년 |
동아리 | 세미나 | 학생회장 |
나이 | 17살 |
신장 | (신장)㎝ |
생일 | (월)월 (일)일 |
취미 | |
일러스트 | Mx2J |
성우 |
불명 |
[clearfix]
1. 개요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등장 캐릭터.2. 인물 소개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의 학생회장. 정보는 통제해야 한다는 성향 때문에 ' 빅 시스터(Big Sister / ビッグ•シスター)'라고 불리며 그 때문에 해커 동아리 베리타스의 수장 히마리와도 대립하는 사이다. 그러나 때로는 세미나의 보안 점검을 베리타스가 맡는 등 협력하는 경우도 있다. 텐도 아리스가 발견되자 잠재된 가치를 알아보고는 히마리와의 작전을 공조하는가 하면, 데카그라마톤이 밀레니엄의 네트워크 허브를 해킹하자 히마리를 초현상특무부의 부장으로 임명하여 진상조사를 요청하기도 한다.[1]히마리나 나기사에게서 언급된 것만 보면 그 세미나의 회장답게 냉철하고 냉혹한 성격에 현실주의 겸 능력주의와 결과&효율주의 마인드의 캐릭터로 보인다. 히마리는 리오를 언급하며 하수구 같은 여자, 오물이라고 까며 리오도 히마리에게 단 한 푼의 예산도 배정하지 말라는 엄포를 놓는 등 히마리와의 관계는 악우로 추정된다. 트리니티 종합학원의 학생회인 티파티의 호스트인 키리후지 나기사도 붉은겨울의 독재자, 산해경의 검은 군주처럼 껄끄럽게 여기고 있다.
자칭 키보토스에 제일가는 ‘오파츠’ 전문가. 때문에 최종장에서 모두가 무사귀환 하는데에 크게 일조하였다.[2] 전지로 통하는 히마리와는 또 다른 괴짜같은 사고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데 리오의 아이디어가 없었다면 선생 일행이 최종장에서의 난간을 돌파하는데 무지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다.
리오 역시 트리니티의 세이아처럼 예지가 가능한 인물로 묘사된다. 세이아가 예지몽으로 미래를 볼 수 있었다면, 정반대로 리오는 정리된 데이터를 토대로 정보를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방식이다.[3] 그녀가 아리스를 오파츠로 인식하고 아트라하시스가 불러올 파국을 예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태엽 감는 꽃의 파반느 2부 이야기. 오파츠에 능하기 때문인지 요새도시 에리두나 아비 에슈흐를 혼자서 준비할 수 있을 정도로 엔지니어부를 훨씬 웃도는 고차원적인 기술력을 지닌 것으로 묘사된다.[4]
3. 작중 행적
3.1. 메인 스토리
3.1.1. 1부
3.1.1.1. Vol.2 태엽감는 꽃의 파반느 편
3.1.1.1.1. 2장 우정과 용기와 빛의 로망
블루 아카이브 메인 스토리 분기별 주요 적대 세력 및 인물 (스포일러 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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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 대책위원회 편 | |
<colbgcolor=#D3D3D3><colcolor=#000> 1장 |
<colbgcolor=#fff,#1f2023>
카이저 PMC 흥신소 68 ( 아루 • 무츠키 • 카요코 • 하루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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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
게헨나 학원 선도부(초반부) ( 아코 • 이오리 • 치나츠) 카이저 PMC 검은 양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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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 태엽감는 꽃의 파반느 편 | ||
1장 |
세미나 ( 하야세 유우카) C&C ( 네루 • 아스나 • 카린 • 아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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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
세미나 ( 츠카츠키 리오) C&C ( 토키) 무명사제 ( Divi:SION • KE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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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3 에덴조약 편 | ||
1장 | 키리후지 나기사 | |
2장 |
키리후지 나기사 미소노 미카 아리우스 분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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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
아리우스 분교(
아리우스 스쿼드) ( 사오리 • 아츠코 • 미사키 • 히요리) 마에스트로 ( 예로니무스) 베아트리체 유스티나 성도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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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
미소노 미카 베아트리체 아리우스 분교 유스티나 성도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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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4 카르바노그의 토끼 편 | ||
1장 | 발키리 경찰학교 | |
' Final. 그리고 모든 기적이 시작되는 곳 | ||
1장 |
카이저 코퍼레이션 시라누이 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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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
색채 ( 비나 • 헤세드 • 시로 & 쿠로 예로니무스 • 호드 • 페로로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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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
색채 ( 아트라하시스의 방주 • 시로코 테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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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
색채 ( 프레나파테스 • 시로코 테러 • A.R.O.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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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0 -10px -0px" {{{#!folding [ 메인 스토리 2부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Vol.4 카르바노그의 토끼 편 | |
<colbgcolor=#D3D3D3><colcolor=#000> 2장 |
<colbgcolor=#fff,#1f2023>
시라누이 카야 FOX 소대 ( 유키노 • 니코 • 쿠루미 • 오토기) 카이저 코퍼레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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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5 백화요란 편 | ||
1장 |
길거리 망량즈 ( 아라타) 화조풍월부 ( 코쿠리코 • 슈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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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 대책위원회 편 | ||
3장 |
하이랜더 철도학원 CCC(전반부) ( 히카리 • 노조미) 사막횡단철도 채권 보유자 세인트 네프티스 카이저 코퍼레이션 아사기리 스오우 지하생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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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마리: 아리스의 진짜 정체……. 그건…….
히마리: 무명사제들이 숭배하는 <오파츠>이자……
리오: 기록에만 남아있던 존재…….
리오: <이름 없는 신들의 왕녀>.
히마리: …….
리오: …….
리오: 그래. 동일한 해석이 나온 것 같네.
리오: 즉, 그렇다는 것은…… 그 존재의 본질은…….
히마리: 네. 아리스, 그 아이는 바로…….
"세계를 멸망시킬 병기다." / 귀여운 후배죠~♪"
리오, 히마리: ......
첫 등장.
텐도 아리스의 정체에 대해
아케보시 히마리와 논하던 중 아리스를 무명 사제들이 숭배하던
오파츠이자 기록으로만 남아 있던 "이름 없는 신들의 왕녀"라며 키보토스를 멸망시킬 가능성이 있는 병기로 경계하고 있지만, 히마리는 그저 귀여운 후배라고 간주하면서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져 버린다.[5]히마리: 무명사제들이 숭배하는 <오파츠>이자……
리오: 기록에만 남아있던 존재…….
리오: <이름 없는 신들의 왕녀>.
히마리: …….
리오: …….
리오: 그래. 동일한 해석이 나온 것 같네.
리오: 즉, 그렇다는 것은…… 그 존재의 본질은…….
히마리: 네. 아리스, 그 아이는 바로…….
"세계를 멸망시킬 병기다." / 귀여운 후배죠~♪"
리오, 히마리: ......
결국 아리스를 조사하기 위해 히마리와 맺었던 임시동맹은 바로 파기되었다. 세미나 직속의 로봇 군단 'AMAS'를 동원해 히마리를 체포하려 하지만, 리오의 오피스와 로봇들이 전부 해킹당하고 히마리는 탈출하려 하는데, 리오가 히든카드로 준비해 두었던 C&C의 다섯번째 멤버가 히마리를 저지한다.
이후 디비전과 접촉하여 폭주했던 아리스에게 와서 아리스의 정체가 '먼 과거의 키보토스에서 <이름 없는 신>을 섬기는 무명 사제들이 추대한 오파츠'이며 그 이름은 <이름 없는 신들의 왕녀 : AL-1S>. 게임개발부가 이해하기 쉽게 말하자면 '이 세계를 멸망시키기 위해 찾아온 마왕'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자신의 불찰로 C&C와 AMAS로 저지하고 있던 Divi:SION이 빠져가나 밀레니엄에 들어온 것에 대해 사과하지만, 이 사고 때문에 아리스가 [ruby(불가해한 군대,ruby=Divi:SION)]와 접촉하여 폭주하였다는 것을 증거로 삼아 가설에 불과했던 아리스의 존재가 밀레니엄에 Divi:SION의 군세를 불러모으고 있음이 증명됐으며[6] 그저 망가진 개체의 일부만으로도 일어난 소동으로 이 정도의 피해[7]가 났는데 정상적인 상태의 전 군단을 이끈다면 키보토스에 종말을 불러올 가능성을 우려해 이 위협을 막기 위해서는 아리스의 헤일로를 파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학생이 아닌 존재가 어떻게 헤일로를 가지고 있냐면서 학생이 아닌 기계가 헤일로를 가진 것은 마치 광기에 빠진 AI와 같다며 아리스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존재라고 선언한다. 아리스를 학생으로 간주한 선생은 이 선을 넘은 발언에 더 이상 말하면 용서치 않겠다고 엄포를 놓지만[8] 리오는 이미 AMAS를 이용해 외부의 지원을 차단하고 네루를 투입해 아리스를 데려가 안전한 곳에서 아리스를 제거하는 계획을 이미 세워둔 뒤였다. 이에 네루는 예전부터 리오의 의뢰를 맘에 들어 하진 않았지만 같은 학생, 그것도 아무것도 모르는 애를 유괴하자니 그딴 의뢰를 받아주겠냐며 등을 돌리자 네루를 제압하기 위한 비장의 수로 토키의 모드-2를 개방시켜 네루를 제압한다.
아직 아리스를 내줄 수 없단 선생에게 리오는 선생이야말로 이 사태에서 가장 앞장서서 움직였어야 했다며, 생명체도 아닌 로봇은 책임을 질 학생이 아니며 만약에 그렇게 느끼고 있다면 일라이자 효과일 뿐이고 이것과 키보토스의 모든 학생의 목숨을 저울질해야 한다면 무엇을 골라야 할지는 명확하지 않냐며 만약에 선생이 할 수 없다면 자신이 직접 헤일로를 부술 것이라고 다그친다.[9][10] 그리고는 아리스는 기계가 아니라 용사라고 일갈하는 미도리의 앞에서 아리스의 빛의 검을 해킹하여 셧다운시켜 버린다.
결국 자신이 모모이를 다치게 만든 마왕이라고 납득해 버리고 더 이상 주변을 다치게 하고 싶지 않은 아리스는 자신이 세상에서 사라지는 게 맞다며 리오를 따라갔고, 리오는 이 일로 자신의 행동에 상처를 입었을 것엔 사건이 모두 끝난 뒤에 다시금 사죄하겠단 말을 남기고 아리스를 끌어낸다.
그 뒤로 다시 행적이 묘연해진 가운데, 유우카나 노아 등 나머지 세미나 부원들조차 모르게 예산을 횡령해서[11][12] 미래에 찾아올 위협에 대비한 요새도시 '에리두'를 건설해 왔음이 조사를 통해 밝혀진다. 노아는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걸 실행에 옮기는 데 주저가 없는 사람이라며 납득은 했으나, 유우카는 이를 두고 보지 못하고 선생을 비롯한 아리스 구출 세력에게 정보를 지원해 주는 등의 협력을 했다.
한 편 그녀는 기습해서 감금해 놓은 히마리에게 다시 연락을 취한다. 그녀가 자신에 대해 이런저런 험담을 하고 있음을 알고 있었으나 이 밀레니엄, 나아가 키보토스에서 그런 식으로 비난할 수 있는 것은 그녀 정도밖에 없다면서 그런 히마리야말로 자신이 하려는 일을 이해하리라 기대했음을 밝힌다. 그러나 아리스를 '귀여운 후배'라 결론을 내린 히마리가 헤일로를 파괴한다는 결정을 찬동할 리는 없었고, 히마리는 키보토스를 지키기 위해서라지만 결국 소녀를 납치하고 도시에 감금해서 파괴하려 들 뿐인 것 아니냐며 지적했다. 리오 본인 역시 이를 인정했고, 더구나 선생이 아리스를 회수하러 올 확률이 99.9999% 이상이며 여기에 C&C라는 밀레니엄 최고봉의 전력도 적으로 돌린 상황이라 예측도 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그녀가 계획을 주저할 생각은 없음을 확고하게 밝히고는 토키에게서 에리두의 감시로부터 보고가 왔음을 전해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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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 받지 못해도 괜찮아. 이 세상이 나를 악으로 규정해도 상관없어
나는 내가 옳다고 믿는 걸 행할 뿐이야.
모든 변수를 계산하고 감안을 하더라도 내가 목표를 이룰 확률은 99% 이상.
이미 모든 대비는 끝마쳤어. 남은 것은 실행할 것뿐……."
(중략)
"모든 게 끝나고 나면…… 히마리, 너도,
그리고 샬레의 선생, 당신도……
분명……."
나는 내가 옳다고 믿는 걸 행할 뿐이야.
모든 변수를 계산하고 감안을 하더라도 내가 목표를 이룰 확률은 99% 이상.
이미 모든 대비는 끝마쳤어. 남은 것은 실행할 것뿐……."
(중략)
"모든 게 끝나고 나면…… 히마리, 너도,
그리고 샬레의 선생, 당신도……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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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 당신은 자신이 품은 고민을 후배들에게 말한 적이 있나요? 약점이란 건 거창한 걸 말하는 게 아니에요.
너무 우수한 까닭에, 남과 보폭을 맞출 생각도, 기다릴 생각조차 않는 당신의 그런 점이야말로, 당신의 커다란 약점이랍니다.[14]
히마리
생김새와 달리
아방가르드 군의 성능은 강력해서 선생의 지휘를 받는 엔지니어부와 게임개발부의 공세를 붕괴시킬 뻔했지만 에이미가 너무 늦으면 먼저 먹으라던 푸딩을 같이 먹기 위해서라며 히마리를 구출하고 히마리가 숨겨뒀던 히든카드인 치히로가 복귀하고 아리스의 소식을 들은 스미레와 협력하여 압류품관리소에 있던 거울을 빼돌려 아방가르드 군의 움직임을 늦추고 지원상황을 되돌린다. 모든 것을 통제에 두고 있던 리오가 자신의 관리 밖에 두던 인원들에게 역습을 당하는 상황이 펼쳐지면서 반격을 시작하게 된다.너무 우수한 까닭에, 남과 보폭을 맞출 생각도, 기다릴 생각조차 않는 당신의 그런 점이야말로, 당신의 커다란 약점이랍니다.[14]
히마리
결국 아방가르드 군이 격파당하자 다음 대책으로 이름 없는 신들의 왕녀를 대처하기 위한 병기인 아비 에슈흐를 투입시켜 토키에게 장착시킨다. 에리두의 모든 연산을 쏟아부은 성능을 앞세워 네루에게 부상을 입히는 것까진 성공하지만, 아비 에슈흐의 절대적인 수준의 방어 성능은 방어를 연산에 의존하는 타입이라 방어와 회피를 동시에 처리할 수 없단 약점이 잡혀 결국 네루가 토키를 제압하게 된다.
결국 모든 방어수단을 소진하자 항복을 선언하면서도 자신의 행위에 대해 변명하려 하나 다른 누구와 상담하지도 않고 홀로 모든 걸 판단하고 결론지으며 자신이 옳다는 걸 타인에게 강요했다는 선생의 지적에 할말을 잃는다. 그렇게 리오를 뒤로 한 채 게임개발부가 아리스를 되찾으려는 순간 갑자기 디비전 시스템이 기동하더니 아리스, 즉 AL-1S의 육체를 매개로 KEY가 기동해 버렸고 KEY는 에리두의 시스템 전체를 장악하며 '프로토콜 ATHRAHASIS'를 가동하려 들기 시작한다. 그리고 에리두 각지에서 프로세스를 보조하기 위한 디비전들이 출몰하기 시작하자 크게 당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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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냐, 그럴리가…… 내 계산이…… 하지만……!
나는…… 키보토스에 멸망이 초래할 것을 우려해 이 요새도시 에리두를 만들었어.
내가 동원할 수 있는 밀레니엄의 모든 기술과 힘, 에너지, 모든 자원을 이곳에 모아둔 거야…….
그런데…… 오히려 그랬기 때문에…… 이 도시가…… 멸망의 단초가 되었다……?
나는……
……틀렸던 거야?"[15][16]
나는…… 키보토스에 멸망이 초래할 것을 우려해 이 요새도시 에리두를 만들었어.
내가 동원할 수 있는 밀레니엄의 모든 기술과 힘, 에너지, 모든 자원을 이곳에 모아둔 거야…….
그런데…… 오히려 그랬기 때문에…… 이 도시가…… 멸망의 단초가 되었다……?
나는……
……틀렸던 거야?"[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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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2. Final. 그리고 모든 기적이 시작되는 곳
직접 등장하진 않지만, 자신이 모아온 자료를 히마리에게 넘기면서 결국 빅시스터로서 모든 정보를 통제를 하려던 입장에서 성장하게 됐음을 보여줬다. 히마리도 리오가 정리한 자료를 보면서 리오가 그렇게 편집증적으로 다가올 파멸에 대처한 것을 이해하게 됐으며, 이후 다른 자료를 통해 키보토스에 미증유의 위기가 일어날 것을 예측했단 사실이 밝혀진다.[23]다만 파반느 2장에서 인수인계도 없이 학생회장직을 사퇴하고 잠적한 것이 결과적으로는 엄청난 트롤링이 되었다. 총학생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 소집을 위해 밀레니엄-리오 측에 보낸 메시지가 전부 미확인으로 묻혀버렸고[24], 유우카가 총학생회의 연락을 뒤늦게야 확인했지만 이미 비대위는 밀레니엄이 불참한 상태로 진행되었고, 게헨나와 트리니티를 중재해 줄 입장인 밀레니엄과 선생이 여러 사유로 전부 불참하면서 파탄이 났다. 게다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선생의 복귀 후 창설된 대책위원회에서 밀레니엄 측에서는 색채에 침식된 호드의 위치를 파악하지 못했는데 그 이유는 다름 아닌 리오가 만든 암호 프로그램 때문이었다. 에리두 지하에 잠복한 것까진 확인됐지만 그 뒤론 리오의 방화벽으로 인해 위치 추적이 불가능하여 작전에 지장을 겪게 된다. 결국 세미나는 리오의 방화벽을 해금할 능력이 있는 코유키를 석방해 세미나로 복귀시키는 것으로 해결했으며 에리두의 경우 호드를 찾기 위해선 필수불가결로 에리두를 건물부터 지하까지 하나하나 파괴하고 철거해야하는 상황인지라 때마침 밀레니엄의 온천지대를 찾는다는 명분 겸 선생의 지시 하에 호드를 쓰러뜨리기 위해 찾아온 온천개발부가 에리두의 전 지역을 건물부터 지하까지 남김없이 파괴하고 철거하여 흔적들을 지워버렸다.
하지만 평소 재난에 항상 대비해 밀레니엄 곳곳에 셸터를 만들어둔 덕분에 밀레니엄의 학생들은 그곳으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었으며, 이후 밀레니엄 자치구의 방어에 인력이 부족해서[25] 곤란한 상황에서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난 비행형 AMAS 드론이 지원을 왔지만, 베리타스나 엔지니어부. 게다가 히마리도 AMAS를 조종하지 않았기에 히마리와 우타하, 히비키는 사실상 리오가 조종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26]
블루 아카이브 메인 스토리 챕터별 주인공 및 조력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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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스토리 공통 | ||
선생 | |||
조력자 | 아군화 시점 | ||
아로나 | 프롤로그 | ||
Vol.1 대책위원회 편 | |||
대책위원회 ( 시로코 • 호시노 • 세리카 • 노노미 • 아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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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력자 | 아군화 시점 | ||
아지타니 히후미 | 1장 | ||
흥신소 68 ( 아루 • 무츠키 • 카요코 • 하루카) |
2장 | ||
Vol.2 태엽감는 꽃의 파반느 편 | |||
게임개발부 ( 아리스 • 모모이 • 미도리 • 유즈) |
|||
조력자 | 아군화 시점 | ||
엔지니어부 ( 우타하 • 히비키 • 코토리) |
1장 | ||
베리타스 ( 하레 • 마키 • 코타마) |
|||
C&C ( 네루 • 아스나 • 카린 • 아카네) |
2장 | ||
트레이닝 클럽 ( 스미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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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 유우카 • 노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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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 ( 치히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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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현상특무부 ( 히마리 • 에이미) |
|||
Vol.3 에덴조약 편 | |||
보충수업부(1장, 2장, 3장) ( 히후미 • 하나코 • 아즈사 • 코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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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우스 스쿼드(4장) ( 사오리 • 미사키 • 히요리 • 아츠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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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력자 | 아군화 시점 | ||
미식연구회(일시적) ( 하루나 • 준코 • 이즈미 • 아카리) |
2장 | ||
시스터후드 ( 마리 • 히나타 • 사쿠라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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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티 ( 나기사) |
3장 | ||
정의실현부 ( 츠루기 • 하스미 • 마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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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부 ( 히나 • 아코 • 이오리 • 치나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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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기사단 ( 세리나 • 하나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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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학부 ( 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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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티 자경단 ( 스즈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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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위원회 ( 시로코 • 호시노 • 세리카 • 노노미 • 아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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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티 ( 세이아 • 미카) |
4장 | ||
정의실현부 ( 이치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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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기사단 ( 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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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4 카르바노그의 토끼 편 | |||
RABBIT 소대 ( 미야코 • 사키 • 모에 • 미유) |
|||
Final. 그리고 모든 기적이 시작되는 곳 | |||
발키리 경찰학교(1장) ( 칸나 • 키리노 • 후부키) RABBIT 소대(1장) ( 미야코 • 사키 • 모에 • 미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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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오오카미 시로코(4장) | |||
키보토스 학생 대다수(2장, 3장, 4장) ( 시라누이 카야 • FOX 소대 제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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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력자 | 아군화 시점 | ||
케이 | 3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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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스토리 공통 | ||
선생 | |||
조력자 | 아군화 시점 | ||
아로나 | 프롤로그 | ||
프라나 |
메인 스토리 1부 Final. 4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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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4 카르바노그의 토끼 편 | |||
RABBIT 소대 ( 미야코 • 사키 • 모에 • 미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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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력자 | 아군화 시점 | ||
소확행 ( 데카르트) |
2장 | ||
발키리 경찰학교 ( 칸나 • 키리노 • 후부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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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5 백화요란 편 | |||
백화요란 분쟁조정위원회 ( 유카리 • 나구사 • 키쿄 • 렌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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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력자 | 아군화 시점 | ||
수행부 ( 츠바키 • 미모리 • 카에데) |
1장 | ||
마츠리운영관리부 ( 시즈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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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법연구부 ( 미치루 • 츠쿠요 • 이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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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부 ( 니야 • 카호 • 치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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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 대책위원회 편 | |||
대책위원회 ( 시로코 • 호시노 • 세리카 • 노노미 • 아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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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력자 | 아군화 시점 | ||
하이랜더 철도학원 CCC(후반부) ( 히카리 • 노조미) |
3장 | ||
소라사키 히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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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트나피쉬팀의 배 승무원 |
지휘부 |
오퍼레이터 |
기타 조력자 |
게임개발부, 미식연구회와 후우카, 대책위원회, 연산보조용 AMAS 드론 |
히마리: 그런데 이건……, 아니, 당신은…….
소형 AMAS 드론: ……. …
소형 AMAS 드론: 저는 리오 회장이 보낸 연산지원 A.I. 입니다.
히마리: ……. 리오.
소형 AMAS 드론: 리오가 아닙니다. 연산지원 A.I. 입니다.
히마리: …
소형 AMAS 드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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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마리: ……. 리오.
소형 AMAS 드론: 리오가 아닙니다. 연산지원 A.I. 입니다.
히마리: …
3장에서는 소형 AMAS 드론을 통해 히마리 옆에 나타나 자신이 그저 연산 서포트 AI라며 도움을 주려 하지만, 히마리는 바로 리오인 것을 알아차리고는 2편 2장의 일에 대한 건 참작여지가 있어도 용서할 수 없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인 리오가 토키를 살인행위에 끌어들이고는[27][28] 그냥 버리고 간 것[29]에 대해서는 절대 용서할 수 없다며 신랄하게 비판하고선 그럼에도 자신의 도움이 필요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호소하는 리오의 의견을 " 애초에 당신은 존재 자체가 필요없으니 여기서 당장 꺼져." 라고 하며 리오가 행했던 독선적인 방식을 역으로 되돌려주며 배에서 당장 사라지라는 식의 폭언을 날린다.
하지만 이 대화를 엿들은 하나코가 과거 세이아가 들려줬던 왕국의 파멸이란 운명에서 벗어나려고 노력을 하던 왕이 결국 왕국의 파멸에 일조한 고대의 서사시를 언급하고 그 왕의 잘못은 그저 그 자가 왕이었을 뿐이라고 하자 이에 히마리는 리오의 불안과 집착을 이해했기 때문인지 당장은 손이 부족하니까 자신 옆에서 돕는 것을 허락해 준다. 이후 참모진 회의에 동행하지만 목소리가 너무 티가 났는지 유우카도 바로 리오인 걸 알아채고 게임개발부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엄포를 놓고[30] 일이 끝난 뒤에 일일이 따지겠다며 겨우 동행을 허락하게 된다.
색채가 조종하는 아트라하시스의 방주 복제품의 다차원 배리어가 우트나피쉬팀의 배가 연산할 수 있는 다차원해석 한계 이상의 차원축을 세우기 시작하고 이대로라면 연동이 풀린채로 배리어에 충돌하여 작전이 실패할 위기에 처하는데, 이때 리오가 아이디어를 낸다. 아트라하시스의 방주의 복제품이라면 원래 아트라하시스의 방주를 조종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자, 즉 이름없는 신들의 왕녀인 아리스가 개입할 수 있을 것이란 주장이었다. 이에 히마리는 식겁하며 리오에게 또다시 경멸을 드러내지만[31] 상황을 이해한 아리스는 히마리가 리오를 책망하고 리오가 스스로를 자책하는 상황을 끝내고 세상을 구하기 위해 케이에게 아트라하시스의 방주를 조작, 원래 세상을 멸망시킬 병기를 세계를 구하는 용사의 무기로 바꾸어 달라고 설득한다. 결국 아리스에게 감화된 케이는 프로토콜 ATRAHASIS를 발동시키고, 아리스는 모두의 힘을 모으기 위해 리오 선배에게 얼굴을 보여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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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는 아리스가 세상을 구했다며 안도하지만, 히마리는 아리스라면 동료와 같이했기에 해낸 일일 거라고 정정해 주면서 이번 작전이 성공해 세상을 구하게 된다면 거기엔 리오의 공이 있다며 사실을 적시해 주고, 선생 역시 리오가 세상을 구했다고 인정해 준다. 그리고 잠시 리오와의 통신이 끊긴다. 리오는 줄곧 키보토스의 종언을 경계했지만 그 결과 오히려 키보토스를 멸망시킬 뻔했던 것과 자신의 독선으로 인해 아리스와 토키에게 크나큰 상처를 입힌 것에 마음의 부채를 가지고 있었지만 아리스의 배려와 그토록 인정받길 원했던 특별한 사람인 히마리와 선생의 칭찬에 마음을 크게 구원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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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하시스의 방주에 침투한 직후, 리오는 시로코 테러의 순간이동 능력이 방주의 능력, 즉 엄청난 양의 연산을 통해 실행하는 능력이며 이는 과거 에리두와 아비 에슈흐에 사용했던 이름없는 신의 기술과 유사한 것임을 알아채고[33], 이 연산을 탈출에 사용하기 위한 연구에 들어간다. 엔지니어부가 우트나피쉬팀의 수리에 들어감에도 모든 것을 독단적으로 평가하고 사람을 완전히 믿지 못하는 건 리오의 천성이었고 이는 엔지니어부가 수리를 성공하지 못하리라 여기는 모습으로 비쳐졌다. 리오는 이를 지적받자 아직도 사람이 변하지 않는 자신을 경멸해도 당연하겠지만 계획이 실패하거나 일어나지 않을 확률에 대해서라도 대책을 세워야 했음을 밝혔고, 히마리는 그런 리오가 싫을 뿐 경멸하는건 아니고 리오가 마지막 보험을 들어두는 것으로 엔지니어부의 수리가 실패해도 모두의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을 거라며 리오에게 감사를 표한다.
이후 계속 원격 전산 지원을 하던 중 유일하게 배의 중추 시스템에 이상이 있음을 포착하고[34] 히마리에게 배가 적에게 해킹되었음을 긴급히 타전한다. 베리타스가 전자전에서 완전히 압도당해 우트나피쉬팀의 배가 자폭 직전에 몰린 상황에서 리오는 급하게 다차원 해석의 억제기능을 이용해 우트나비쉬팀을 정지시켜 시퀀스를 멈추는데 성공. 자폭 9초 전에 멈춰세우고 다시금 반격의 기회를 만들어냈으며, 제어권의 복구를 막고있는 아트라하시스의 방주 쪽의 중계기를 파괴하기 위해 협력을 요청하게 된다.
한편, 제어권을 되돌리기 위한 작전이 진행되는 동안 우트나피쉬팀의 배의 연산장치는 거짓된 성소를 불러오는 데 쓰였고, 폐허에서 홀로 싸우던 토키는 아비 에슈흐를 불러내 전투를 진행하게 된다. 이에 리오는 토키가 홀로 싸우고 있단 사실을 깨닫곤 밀레니엄으로 물러나서 싸울 것을 지시하나 토키는 이를 거부했고, 결국 중파된 상황에서 전투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에 몰린 토키는 리오라면 자신의 배신에 대비해 자폭코드를 준비했을 거라며 자신과 키보토스 중에서 선택을 해야 할 상황임을 설득한다. 이에 리오는 자신이 트롤리 딜레마를 언급하며 누군가에게 선택을 강요했던 자신의 잘못을 깨달은 듯 자폭 코드는 없으며 애시당초 그런 건 잘못된 전제라며 토키를 멈춰세워 설득하기 시작했고[35], 다행히 세이아의 감으로 인해 토키는 C&C에게 구조받게 된다. 세이아는 리오에게 "(우리같이)미래를 엿보고 고통받은 사람들에게 가끔 이런 편리한 선택지가 있어도 괜찮지 않느냐"는 말로 그간 미래의 재난을 우려하며 힘겨워했던 리오를 위로해 준다.[36][37]
제어권한을 되찾게 됐지만 결국 우트나피쉬팀의 배의 연산장치를 이용해 아트라하시스의 방주의 자폭을 재기동시키면서 결국 리오의 탈출용 연산을 사용해서 지상으로 돌아오게 됐다. 이후 최종국면에서 모두에게 탈출 시퀀스의 원리와 주의사항에 대해 고지해 준다. 사건이 끝난 뒤에도 아직 밀레니엄으로 복귀하지는 않은 상태.[38]
3.1.2. 2부
=====# Ex. 데카그라마톤 편 #===========# 2장 불꽃의 검 #======
선생과 초현상 특무부 일행을 지원하러 오는 것으로 재등장.
프레나파테스 결전 이후에도 여전히 세계멸망의 단초가 될 수 있는 데카그라마톤과의 일이 끝나지 않았고 이에 이름없는 신의 흔적을 쫓아 밀레니엄에 돌아오지 않고 있었는데[39], 그 추적 끝에 극지에서 게부라와 마주친 초특부와 만나게 된 것. 게부라가 리미트를 해제하고 초특부를 공격해 수세에 몰리자 AMAS를 동원해 게부라를 격파하고 원격으로 초특부를 지원하게 된다.
재회한 토키가 리오 혼자서도 취침시간을 제대로 지키는지 걱정하는 것을 보아 여느 밀레니엄 학생처럼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면 생활습관을 지키는 것에 소홀해지는 모양.
자신의 밑에서 무감정한 무기로만 살아오던 토키가 선생이나 히마리에게 응석부리는 모습을 보면서 벙쪄한다.
12화 시점에서는 키보토스의 학생들 중 이름 없는 신의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인 아리스까지 합류하게 되면서 다시금 아리스와 재회할 기회가 생겼다.[40]
==# 행동에 대한 평가 #==
전체적인 성향이 선생과 히마리와는 정반대인 모습을 보여주어 인상깊은 모습을 남겼다. 그러나 파반느 편 2장이 유저들 사이에서 비판점이 많은 데다 선생이 2편 1장에서 보여준 행적[41]을 전반적으로 부정하고 마냥 좋게로만 볼 수 없게 만들었기에 스토리랑 겹쳐서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특히 리오와 선생이 가진 의견과 성격을 서로 대조해보면, 리오는 이성적인 측면에서 판단을 내리는 것을 우선시하고 사적 감정을 최대한 배제하고서 답을 내리려 했고 나중에 잘못될 상황을 우려해 아리스를 제거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으며 반대로 선생은 아리스를 구하는 데에 있어 마음이 중요하다는 개인의 감정을 중요시했고 무사히 성공해 돌아올 것이라는 믿음을 보였다는 점에서 캐릭터 해석을 보자면 이성주의와 이기주의, 혹은 비관주의와 낙관주의의 위치에서 리오가 선생의 대척점으로 나왔고, 정의에 인간성을 부여한다는 맥락으로 '두 번째 화두'의 이해를 위한 장치로도 쓰였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스토리에서 주로 해당 인물들에게 나온 차이점이나 지적된 부분은 다음과 같다. 리오는 독선적인 행동으로 남들과 의논하거나 도움을 필요로 하기보다 모든 것을 대부분 자기가 직접 해결하려 하며 리스크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가하지 않았으나, 아리스를 없애는 일에 토키를 끌어들인 부분과 희생을 전제로 한 답에 대해 히마리에게 비판을 받은 바가 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는 혼자서 일을 처리하려 한 행동과 준비성이 오히려 독이 되어 아무도 모르게 멸망을 이끄는 상황을 만들 뻔했다. 선생은 타인의 희생을 용납하지 않고서 남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자 했으나 처음 아리스에 대한 조사를 하지 않고서 뒷감당을 고려하지 않은 행동으로 주변인들도 말려들 수 있는 부분을 뒷일로 미뤄 나중에 생각하는 모습을 리오에게 몇 번씩 비판받은 적이 있으며, 후반부에도 선생 일행이 에리두를 습격하고 그 결과로 인해 시스템이 망가져 Key가 에리두를 해킹하게 되었기 때문에 따지고 보면 키보토스의 위기에 영향을 주었고 마지막까지 아리스를 구하는 과정에 리스크나 실패를 염두에 두지 않고서 행동해왔다. 이런 대립적인 성향을 각각 두고서 서로 상황에 따라서나 부분적으로는 문제시 된다는 점을 지적하고 리오뿐만 아니라 선생의 행적 또한 무조건적으로 올바르다고 보긴 힘들다는 것을 알리고 있다.[42]
낙관론과 비관론이 사회에서 서로 충돌하면서도 둘 다 중요시 하기에 문제에 대한 의견을 놓고 어느 한 쪽만을 빼놓고 볼 수만은 없다. 예컨데 두 의견 중 하나를 고르고 결과가 나왔다고 해서 거기에 맞춰 무조건적인 비관이나 낙관이 답이 아니라는 것이다.[43] 희생에 대한 관점으로 이 두 성향을 대표한 것이 트롤리 딜레마에 관해서인데, 사고 실험의 강제성에 대한 지적으로 인해 한정된 선택지만이 아닌 더 나은 방향성도 고려할 수 있다고 충고한 후 결과적으로는 선생이 바란 모두를 함께 구한다는 선택지가 좋은 상황을 이끌어냈으나, 사실 이에 대해서는 시간도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이나 주변인들을 포함한 리스크 등을 고려하면 결정을 미룬 결과 돌이킬 수 없는 단계에 들어설 수도 있고 그동안 고민해서 나온 결론이 최선의 선택지를 생각할 수 있는지는 보장할 수 없어서 선생이 가진 책임도 결국 문제가 될 수 있기에 제한된 선택지를 지적한 것을 제외하고서는 선생의 희망적 사고라는 성향을 나타냈을 뿐이지 언제든 통용될 수 있는 해답이라고 보긴 힘들다.[44]
따라서 리오가 가지는 상징성은 선과 악, 올바름과 틀림을 온전히 파악해 해답을 내릴 수 있는지에 대한 부정적 장치로서 이용되었기에 개개인의 가치관에만 현혹된다면 작품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게 된다. 스토리 내에서 선생이 리오에게 트롤리 딜레마에 대하서 지적한 것은 사고 실험의 강제성을 전제로 놓은 것 딱 하나이며[45], 리오가 내린 답이 잘못되었다고 부정하진 않았다. 대사에서 선생은 자신이 생각한 선택지를 '택하고 싶다'고 했지, '선택지가 '올바르다 생각한다'고 말한 적이 없다는 점에 따라서 잘못되었다고 말한 부분과 개인적 소망이 담긴 부분은 명확하게 구분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즉, 선생이 모두를 구하고 싶다는 생각 또한 올바른 정의나 선을 내세우는 게 아닌 개인의 이기심을 드러내고자 하는 것이며, 선생의 입장에서 리오와의 대립은 선과 악으로 나뉘는 것이 아닌 어디까지나 개개인의 정의가 충돌하는 과정이라고 봐야 한다. 즉, 결과가 어찌됐건 누구 하나만 놓고 잘잘못을 따져 구별하기는 애매하다는 것. 그러나 결정적으로 리오는 올바른 정의와 선이 무엇인지 해답을 고찰하는 것과 선생은 이상론을 집어넣는 것으로 각각 정의를 대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었고 스토리에서 이 차이점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작품 외적으로는 인간성을 보여준 선생이 올바른 정답의 선택지가 되어준 셈이다. 이는 정의, 이상을 펼치는 데 개인의 욕심이나 주관, 이기심을 보이는 건 전혀 나쁜 게 아니라고 주제에서 알리는 부분이다.[46] 이는 최종편에서도 나오듯 엄연히 다른 성향을 가진 존재이기에 서로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나[47] 검은 양복이 대화 도중에 선생의 선택에 대해 시로코 본인을 죽였어야 했을 것이라고 생각을 말하면서 자신의 입장은 어떤지 이야기하고, 하나코와 세이아의 대화 과정에서도 자기 실현적 예언을 통해 좋지 못한 결말을 맞이한 왕이 어떻게 했어야 하냐는 의제에 대해서 여러 해석이 오가는 것과 동시에 세이아가 이 또한 어디까지나 결과론에 의거한 해석일 뿐이라고 나온다.[48]
의견이 갈리는 부분과 달리 리오가 세미나를 탈주한 건 확실하게 비판받았는데, 각각이 가지는 책임은 정답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자기 가치관일 뿐이지만 책임의 방향성을 바꾸더라도 적어도 책임에서 벗어나서는 안 된다. 분명히 리오가 한 행동이 모두 의미가 없게 되어버리고 세계를 파멸로 몰아갈 뻔했다는 사실에 죄책감을 느꼈지만 문제는 모든 게 끝나고 세미나를 탈퇴했다는 점으로 리오 본인이 보기에는 책임을 진 거라 여겼겠지만 남들이 보기에는 사태에 대한 책임을 져버리고 도망침으로서 이야기에서 잠시 퇴장하게 된다.[49]
그런데 작품 외적으로 주요 주제를 다루는 요소들과 별개로 문제는 스토리 전달의 과정에서 핵심 논제의 방향성과 다르게 구성할 내용이 복잡해졌다. 요지는 리오가 선생과 대립하는 과정에서 서로가 내린 결론이 무조건적으로 옳고 잘못된 걸 의미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납득시키면서도 전개상 한쪽이 퇴장해야 하는 상황인데 정작 이를 제대로 풀어나가지 못한 셈. 결과적으로 리오가 세미나를 탈주하면서 조잡하게 일을 그르치게 되었다는 식으로 짧고 단편적으로만 묘사했다. 결과적으로 주제에 알맞는 요소들은 나름대로 있었다고 볼 수 있지만 스토리의 완성도 문제로 인하여 주제 내용의 전달이 힘들어서 취급하기 어려운 캐릭터였던 셈이다.
4. 캐릭터성
- 작중 첫 등장 시부터 위험성 배제를 위해 아리스를 죽이는 것도 망설이지 않는 합리주의적인 성격을 보인다. 본인도 이를 인지하고 있으며 설령 냉정한 판단이더라도 올바르다고 생각한다면 거리낌 없이 실행에 옮긴다. 또한 타인에게 맡기는 모습은 일절 없으며 자기 혼자서 해내려 해 독선적인 모습을 보인다.
- 살레의 선생과 성향이 달라 리오는 아리스가 존재해선 안 되는 것이며 사라져야 상황이 해결된다고 주장하며 이를 선생이 말리자 오히려 사실로부터 눈을 돌리는 것은 배려가 아니라며 현실도피에 불과한 비합리적인 행동이라고 반박하면서 오히려 이런 상황에는 어른인 선생이 먼저 나서야 하는 게 아니냐고 하는 등 선생과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인다.[50]
- 또한 이런 점 때문인지 자신과 그나마 대등하다 여기는 히마리조차도 서로 뜻이 맞지 않다는 것을 깨닫자마자 대화를 그만 두고 즉시 미리 준비해둔 로봇들과 토키로 무력행사를 하여 제압했으며, 나중에 탈출한 히마리가 리오에게 다른 사람에게 기대지 않는 독선적인 태도를 지적하기도 한다.
- 이렇듯 스스로가 옳다고 믿는 사안에 대해선 대화나 타협 없이 밀어붙이는 외골수적인 행동과 그로 인해 세상이 자길 악이라고 비난해도 상관없다는 위악적인 태도로 무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겉으로 그러는 것이고 속으로는 타인에게 자신의 행위를 이해 받길 원하고 있으며 미움을 받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자신이 특별하게 여기는 상대인 히마리나 어른인 선생이 자길 이해해 주기를 바라고 있어서, 히마리가 자신과 대등한 존재라고 판단해 히마리가 자신을 비난하는 것도 조용히 받아들이고 있었고, 처음에 논의할 때도 둘이서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이는 한편, 선생이 면전에서 자신의 독선을 지적하자 감정적으로 크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최종편에서는 만약 세계를 구하게 된다면 그건 리오의 덕분이라고 히마리와 선생이 긍정해 주고 아리스에게 용서받자 감격한 나머지 눈물을 보인다.
- 캐릭터적으로 보자면 악역보다는 반동인물에 가깝다. 일행들과 아리스를 어떻게 할지에 대한 결론이 달랐을 뿐 선생과 마찬가지로 세계 멸망을 막고 학생들을 지키려 했다는 점에서 알 수 있다. 사실상 대립구도상의 얘기지 정말 악의 축으로 보기는 힘들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마냥 옹호할만한 인물상으로도 보기 힘든데 본인의 독선과 불통, 책임회피 등 확실히 비판받을 부분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또한 트롤리 문제 같은 가짜 문제에 천착해 나오는 편향된 결론은 에덴조약편에서, 모든 것을 알고 해결할 수 있는 초인에 대한 환상은 카르바노그의 토끼편에서 부정되고 있기 때문에 그 두 가지를 합쳐서 보여주고 있었던 파반느편의 리오는 부정적으로 묘사될 수밖에 없었다.
- 분위기와 인상, 언동이 도저히 고등학생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의 실제 나이 이상으로 성숙한 외모 역시 꾸준히 화제가 되었다. 아무리 못해도 170cm는 확실히 넘어보이는 장신[51]과 그 큰 키에 걸맞은 준폭유의 영역에 확실히 들 정도의 볼륨감을 자랑하는 몸매와 모델 급으로 굉장히 긴 팔다리에 높은 등신, 그리고 화장한 얼굴과 오피스 레이디를 방불케 하는 복식까지 합쳐져 여고생이 아닌 여대생이나 교생 혹은 ' 샬레의 선생의 '후배 교직원' 혹은 교직원 동료'라고 해도 전혀 위화감이 없을 정도다.
- 직속부대로 자신이 직접 제작한 기계 병단인 'AMAS'를 보유하고 있다. 밀레니엄제 치고는 어느쪽도 디자인은 퍽 평범한 편인데 이는 지극히 합리주의적인 리오의 성향 탓으로 보인다.[52]
- AMAS의 디자인이 촌스럽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아예 스토리에서 아방가르드 군을 만든 장본인으로서 촌스러움을 넘어 독특한 센스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촌스럽다고 까이자 살짝 상처받은 반응을 보이는 것이나 # 리오의 집무실 배경에 아방가르드 군의 동상이 떡하니 놓여 있는 것을 보면 본인은 나름 자랑스러운 디자인으로 여기고 있는 모양이다. 이런 설정은 지극히 냉정한 모습을 취하는 리오의 캐릭터에 극적인 갭모에 포인트가 되었고 2차 창작에선 개그요소로 쓰이기도 한다. #1 #2 #3[53] 한섭 4컷 만화에서는 전투용이 아닌 바리스타 로봇인 바리스타군 2호도 제작했다. 역시나 외형은 슈르하다. 다만 디자인은 구려도 성능 하나만큼은 스토리상 패배 이벤트를 만들 정도로 엄청나게 강력했다.[54] 덩달아 아방가르드 군의 인기도 높아져서 # 2주년 기념 일러스트가 올라왔을때는 리오 회장과 더불어 아방가르드 군이 트위터 트렌드에 오르기도 했다. 특유의 파멸적인 디자인 센스에서 그나마 대중적으로 걸작이라 할 수 있는 아비 에슈흐도 히마리에게 센스가 미묘하다면서 까이며 개조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10월 20일 있었던 일섭 블루아카 라이브 생방송에는 신규 종합전술시험으로 리오의 아방가르드 군을 호위하는 호위시험이 등장했다.
- 냉철한 상태에서는 조리있게 자신이 할 말을 똑 부러지게 하며, 논리로 어른을 입 다물게 만들 정도다. 하지만 어떤 이유로건 감정이 크게 고양된 상황에선 말을 자꾸 더듬거나 할 말이 입 밖으로 잘 나오지 않아 짧은 말만을 반복하는 등, 말을 굉장히 못하게 된다. 메인 스토리 Vol.2 2장의 결말부 행적과 함께 외모와는 달리 그녀 또한 마음이 여린 학생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요소다.
- 또한 냉철한 성격에 걸맞지 않게 생활력이나 가사일에는 굉장히 쥐약인 것으로 보인다. 평소 4차원 천연끼를 드러내는 토키가 리오와 재회하자마자 수면과 식사를 자신이 케어하지 않는 동안 제대로 안챙겼냐며 이것저것 따지는 모습을 보일 정도로 메이드로서의 진지한 면모를 드러내게 만들었다. 에이미는 둘을 보고 평소의 생활상을 짐작하며 벙찐 반응을 보였다.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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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x2J의 일러스트 (원본 일러스트 링크)|(원본 일러스트 삭제됨) |
- 사용 총기의 모티브는 M1911 타입으로 추정되는데, 우시오 노아의 단축형 하이카파 4.3을 생각하면 이쪽은 하이카파 5.1 같은 듀얼 스택 M1911을 사용할 것으로 추측된다.
- 여타 학원도 아닌 명색이 3대 학원의 학생회장씩이나 되는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기껏해야 꾸준히 간접적으로 언급되기만 할 뿐, 타 학원의 학생회장들에 비해 매우 늦게 모습을 보였다. 그것도 본인의 직위와 위치상 원래대로라면, 당연히 반드시 의무적으로 참석해야 할 행사이자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가장 좋은 타이밍이기까지 한 본인이 속한 학원 내에서 열린 대운동회의 개막식과 폐막식조차 전혀 참석하지 않았다. 이후 2022년 11월 16일에 업데이트된 메인 스토리와 동시에 신규 세미나 학생 스탠딩이 하나 추가되었는데 이는 메인 스토리 'Vol.2 - 2장'이 열리게 되면서 결국 팬들의 예상대로 해당 스탠딩이 바로 리오의 스탠딩 일러스트임이 밝혀졌다.
- 키가 무척 커보인다는 평이 많았는데, 최종편에서 아리스와 대면한 구도의 일러스트에서는 152cm로 게임개발부 최장신인 아리스보다 최소 머리 하나 이상은 큰 모습[55]을 보여줬다. 별다른 오류가 아니라면 170cm 이상일 가능성이 높다. 그런 우월한 키와 비율, 몸매와 특유의 분위기 덕분에 일부에서는 학생보다는 교생 선생님 같다 라는 유저도 있는 편이다.
- 머리카락 부분을 잘 보면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의 로고와 똑같이 생긴 머리핀을 달고 있다.
- 아직까진 작중에서 옅은 미소 몇 번밖에는 웃음을 보여준 적이 없고[56], 그럴 성격도 아니었으나 2주년 기념 카운트다운 일러스트에서 처음으로 웃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해당 미소는 2023년 3월 현재까지 사용된 적이 없는 표정인지라 어떻게 쓰일지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
- 아방가르드라는 미명하에 독특한 걸 넘어서 기이한 미적 감각을 가지고 있다. 그녀가 개발한 병기인 AMAS의 디자인은 봐줄 만 하지만 아방가르드 군의 경우 작중에서도 나오자마자 못생겼다고 대놓고 까이는 수준. 덕분에 멀쩡한 음식이나 물건들을 갑자기 리오가 등장해 기괴하게 변형시키고는 혼자 뿌듯해하는 밈이 있다.[예시]
- 아리스에 대한 차가운 태도인지 아리스와 엮이는 2차 창작에서는 텐도 아리스의 막장 부모로 나오는 경우도 많이 있다. 비슷하게 엄마, 할머니 포지션으로 엮이는 유우카와 히마리가 아리스를 아껴주는 착한 역할로 나온다면, 이쪽은 아리스를 괴롭히는 계모 내지는 못된 친엄마라는 컨셉으로 자주 엮인다.[58]
- 아리스와 관련된 인물 대부분이 같은 세미나에 꽤나 연상의 모습 때문에 세미나의 엄마 이미지도 있다. 딸들은 장녀 노아, 차녀 유우카, 막내 코유키 이런 식. 그리고 리오와 대립했던 히마리의 경우는 시어머니 포지션으로 아리스의 응석을 받아주는 할머니가 돼서 리오의 속을 긁는 이미지로 그려진다.
- 4차 PV 공개 및 최종편 스토리가 예고되자 커뮤니티에서는 최종편에서 아방가르드 군이 싸우는 걸로 리오의 진가를 알게 될 거라며 스토리 공개 전부터 짤방을 내놓으며 웃음거리로 삼았는데 실제로 유즈가 조종하는 아방가르드 군이 히나, 아리스와 합을 맞춰 싸울 정도로 강력한 모습을 보이며 색채 시로&쿠로 전투에서 대활약을 하며 예언이 되었다.
- 4차 PV의 IF장면에서 AL-1S를 각성시키는 손이 사실 검은 양복이 아니라 모종의 이유로 흑화한 리오의 손이 아니냐는 설이 있다. 리오도 검은 양복과 비슷한 정장인 데다가 왼쪽 손목에 차고있는 손목시계가 리오가 착용하고 있는 것과 똑같다는 이유.[59] 검은 양복이 손목시계를 착용한 모습이 없다보니 상당히 의미심장하며, 소매로 살짝 보이는 내의가 검은 양복의 민무늬 와이셔츠가 아닌 리오의 니트처럼 라인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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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일방주 유저들 사이에서는
아르투리아라고도 불리고 있다.
결정적인 차이가 있지만검은 색 머리에 장발, 어둡고 칙칙한 헤일로와 의상이 아르투리아를 빼닮았기 때문. 아예 서로 얼굴을 바꿔도 아무런 위화감이 없다.
- 개발자 좌담회에서 나온 정보에 따르면 리오는 히마리의 대척점으로 의도적으로 디자인된 캐릭터라고 하였다. 따라서 흰색의 히마리와 대비되는 검은색 위주의 디자인과, 히마리에 비해 굴곡이 있는 체형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최초 캐릭터 디자인 당시에는 악역의 클리셰적 속성 중 하나인 존댓말 캐릭터 속성도 있었다고 한다. 추가로 아방가르드 군의 디자인 당시 담당 원화가가 이게 맞냐고 질문하자, 양주영 디렉터는 고개를 끄덕이며 '이게 맞아요.'라고 긍정했다고⋯.
- 최종편 일러스트에서 나온 리오가 우는 모습은 당시 클뜯으로 밝혀졌을 때 히마리가 질책하거나 욕해서 우는 걸로 예상하는 반응이 많았는데 전후 사정이 밝혀진 이후에도 이 장면은 히나 잠옷마냥 2차 창작에서 리오가 충격받을 때마다 범용적으로 쓰이고 있다.
(원본 일러스트 링크)}}} ||
* 5th PV에서 리오의 것으로 추정되는 검은색 하이힐이 게임개발부 학생들의 신발과 같이 현관에 놓여있는 장면이 지나갔다. 특히 다른 신발들은 코가 실내를 향하는 반면 그 하이힐만 혼자 반대 방향으로 놓여있고 유우카의 신발에 절묘하게 가려져서 유저들의 추측에 기대를 더하고 있다.
- 독선과 비밀주의의 영향으로 다른 학교의 학생회장들에 비해 부하들과 개인적인 인간관계는 썩 좋지 않았다. 유우카와 노아와는 업무 외에 교류를 맺지 않았다. 다른 일에 신경쓴 탓에 인간 관계나 신뢰도를 쌓는 걸 등한시 한 것이 한몫했다. 리오가 남들과 친하게 지내는 걸 어려워한다는 점은 같은 학원 소속인 유즈도 비슷하지만, 유즈는 모르는 사람을 대하는 걸 어려워하는 것일 뿐 이미 친분이 있는 게임개발부 부원하고는 낮가림 없이 친하게 지내기라도 하지만, 리오는 본인의 성격과 목적 때문에 같은 동아리 멤버인 유우카와 노아에게도 거리를 두었기에 같은 동아리 구성원임에도 친분이 거의 없다시피 했다.
- 작중에서 에리두를 건설하기 위해 밀레니엄의 예산을 횡령하여 착복한 전적 때문에 횡령 경제사범 등의 이미지가 붙어서 아예 캐릭터성 수준으로 고착되었다. 아예 거유 캐릭터임에 착안해서 가슴이 '횡령 주머니'로 불릴 정도. 같은 동아리 소속 후배인 코유키도 채권을 위조 발행해서 밀레니엄의 예산을 탈탈 털어먹은 이력이 있는 탓에 세미나는 구성원 중 절반이 학교 예산의 대규모 횡령 이력이 있는 학생회라는 전대미문의 이력을 가지게 되었다.
- 흑발적안이란 특징이 트리니티 종합학원 정의실현부 부원들 대다수와 겹치는 터라 그쪽 부원들 사이에 스파이로 섞여 있는 일러스트가 종종 있다.
- 예쁘장한 얼굴, 글래머스러운 몸매로 인하여 아스나와 더불어 항상 빵빵단의 신봉 대상이다. 아스나는 설정상 몸매와 달리 누님계 속성을 넣기가 어렵지만, 리오는 블루아카에 상대적으로 적은 편인 누님계 / 정장 / 검스 캐릭터라서, 19금 동인지에서는 거의 MILF, 유부녀 취급으로 허리가 부러져라 굴려지고 있다.
- 유명한 리오 팬으로 수많은 리오 팬아트를 생산한 유키라는 유저가 있다. 국내 팬덤에서는 히나 팬아트로 유명한 '히나맘'처럼 '리오맘'이라 불리며 1부 최종장 이후 아직 별다른 등장이 없는 리오의 팬덤을 계속 유지시키고 있는 일등공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 서버 공식 2주년 축전을 담당하기도 했는데 역시나 리오가 센터다. 후일 리오가 실장한다면 이 작가가 그린 리오 일러스트로 공식 일러스트 교체를 원하는 유저들도 많은 편.
- AMAS 군단과 아방가르드 군을 조종해 전투를 벌이는 모습에서 착안해 실장한다면 AMAS와 아방가르드 군을 소환해서 교전하는 택티컬 서포트 딜러로 출시하지 않겠냐는 의견이 많다. 블아 출시 이후 2024년이 되도록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에 택티컬 서포트 딜러로 출시된 학생이 없는데 캐릭터 설정을 감안할 때 리오가 제일 적당하다는 논리다.
-
데카그라마톤 이벤트 스토리가
메인 스토리 EX 편으로 편입된 이후 2장 불꽃의 검에서 리오가 재등장하면서, 유저들 사이에서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어쩌면 4주년 페스 학생으로 출시될 수도 있다는 추측도 있다.
세이아:(...)
- '츠카츠키'라는 성이 다소 난해한데다 초성이 ㅊㅋㅊㅋ로 맞아떨어지기 때문에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치카치카 리오라는 별명으로 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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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임 : 플레이어블로 출시되지 않은 학생 (총학생회 제외): 틀:인게임 학생명부 |
[1]
히마리의 언급에 따르면 진상조사를 맡기는 대가로 거절할 수 없는 조건을 제시했다고 한다.
[2]
오파츠의 하나인 이름없는 신들의 왕녀, 아리스와 아트라하시스의 방주에 대해 빠삭한 지식으로 남들이 생각하지 못할 해결책을 제시했으며 종극에는 아트라하시스의 기술을 재해석해서 공간이동 시퀀스를 신속히 개발하여 탑승자 전원 구조하는데에 성공한다.
[3]
그렇기에 최종장 4장에서 세이아가 토키를 구해내고 리오에게 하는 대사가 “가끔씩은 이런 편리한 선택지가 있어도 좋지 않을까요. 특히 ‘미래를 엿본 대가로 고통받아온 사람들에게는.‘” 실제로 세이아와 리오 둘 다 각자의 메인스토리에서 예지와 관련해 고통받았다. (에덴조약과 아리스 사건에서의 죄책감, 혼자 짊어지려 하는 것) 여기서 편리한 선택지는 리오와 토키, 아리스의 중심 서사의 메타포중 하나인 트롤리 딜레마에서 따온 표현으로, 선생이 주장한 또 다른 선택지로 ‘주변에 도움을 청할만한 사람은 없는지’ 였는데 이 메세지를 결국 희생하려는 토키를 말리고자 리오가 채택라게 되고, 토키가 편리한 선택지라 지칭하면서 하나의 상황적인 메타포로 작용하는 것
[4]
물론 후술하지만, 미적 감각이 다른 사람들과 동떨어져 있어서, 디자인 면에서는 좋은 평을 듣지 못한다.
[5]
여담으로
아츠코를 치명상에서 구해준 마스크는
검은 양복이 만들었지만, 이걸 만드는 데 들어간 기술은 이름없는 사제들의 것이었다. 폐허가 다양한 것들이 흘러들어오는 장소라 '
과대망상에 빠진 AI가 들어간 키보토스의 기술력을 뛰어넘는 무언가로 만들어진 존재'일 수 있단 아리스에 대한 평가는 상호간의 조사 끝에 '키보토스의 이해를 뛰어넘은 고대 기술력의 입장에서도 오파츠로서 숭배된 기술력이 들어간 기록상의 존재'까지 다다른 것이다.
[6]
이에 있어선 의견이 분분할 만한 요소가 있는데, 바로 아리스가 폭주했던 시점에서 아리스가 지휘한 병력의 수다. 베리타스는 이걸 교외에서 발견해 가지고 왔으며 게임개발부를 초청했던 당시 베리타스 부실엔 5기에, 마키가 '이걸로 전부는 아니고, 적어도 20기는 있었어!'란 말을 한 것을 보면 이걸 회수해서 다른 데 뒀다 해도 약 30기와 싸우는 게 정상이겠지만 정작 해당 스토리의 전투에서 아리스를 제외한 적의 수는 43기의 사족보행 병기인 이름없는 수호자 F형이고 정작 베리타스가 가져온 구체형 로봇이자 이벤트 회화에서 아리스와 같이 있던 두 기는 적으로 등장하지도 않았다. 이게 스토리와 관련된 연출이라면 베리타스에서 수를 헷갈렸거나 리오의 추측대로 AL-1S가 기동된 신호에 이끌려 증원된 것이라고 판단할 수 밖에 없다.
[7]
부실이 파괴되거나 모모이가 다친 게 평범한 사건으로 여겨져서 후술될 '이 정도는 다른 학원에선 평범한 일이다' 같은 인식도 생겼지만, 키보토스의 학생들이 가진 물리적 피해에 대한 내구성과 회복력을 고려하면 순수히 외상만으로 의식불명에 빠져 회복되지 않은 것은 상당히 위험한 사건으로 볼 수 밖에 없다. 이런 부상자가 나왔던 다른 사례가 에덴조약 3장으로, 해당 스토리에서 부상자들이 생긴 건 순항 미사일에 당하거나 이후 지속된 전투에 의한 부상이 원인이었고, 이마저도 의식을 찾는데 긴 시간이 걸리진 않아 몸이 다 낫진 않은 인원이 있을지언정 다시금 대열을 가다듬고 전투에 나설 몸 상태까지 회복할 수 있었다. 그러나 세이아 마냥 건강이 나쁘단 인식이 없는 모모이가 이 사건으로 이틀간 의식이 돌아오지 못했단 얘기는 받은 피해가 상술된 상황에 준하거나 그 이상이었단 소리가 된다.
[8]
개그씬을 제외하면 선생이 학생에게 진심으로 화를 내는 몇 안 되는 장면이다. 이전에는 3편 2장에서 자신을 배신하고 아리우스 병력을 이끌고 온 미카나 4편에서 미카를 폭행하는 티파티 임원들에게 조용히 화를 표출했다.
[9]
본작에서 어른인 선생이 학생의 주장에 반박하지 못하고 할 말을 잃어버린 희귀한 장면이다. 다만, 반박하지 못했다기보다는 말을 하려는데 리오가 끊어버린 것으로 보일 수도 있다.
[10]
이때까지의 대사는 리오가 아리스에 대한 인식과 생각이 인격체를 모방할뿐인 파괴병기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11]
규모가 상당했는데도 들키지 않은 것에 유우카가 의아해했지만, 아카네가
코유키가
벌인 소동 때문에 묻힌 게 아니냐는 추측을 했다.
[12]
이 횡령이 들키지 않은 이유에 대한 다른 추측으로는 도시를 짓는다는 스케일에 비해 횡령 금액이 너무 적어서 그랬던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건축에서 비용이 가장 많이 드는 부분은 첫째가 인건비고 둘째가 설계비인데 인부는 드론으로 전부 대체하고 설계는 리오 혼자 전부 했다고 하면 드는 비용은 재료비와 인부로 소모된 드론 유지보수비 뿐이다.
[13]
다만 토키가 처음에 생각하기를 C&C가 토키를 맡고 네루를 예비대로 필요한 전황에 투입할 것을 생각했던 것과 달리 네루가 직접 토키를 상대하면서 선생이 스스로 최고의 공격수단이자 방어수단인 네루를 포기한 구도가 되어 버렸다. 리오는 이 점을 오히려 역으로 노려서 빈말로도 전투력이 높지 않은 선생과 게임개발부의 별동대를 제압할 판을 짜고 있었고, 선생이 거기에 걸려든 셈이다.
[14]
실제로 리오는 자신만의 방식을 강요하진 않지만 불도저처럼 밀어붙일 정도로 남과의 대화나 협의 같은 걸 절대로 하지 않는다. 단적으로 히마리와 자신의 생각이 다르자 생각을 묻는 게 아닌 바로 적대하여 구속하려 한 게 대표적인 사례. 자신의 행위가 훗날 칭찬받을 정도로 완벽한 선의의 방법일거란 독선에 눈이 멀어 누군가와의 거리를 가까이 하지 않고 멀리 떨어뜨려 놓는 삶을 살아 왔으며 그것이 결국 파반느 2장에서 토키를 제외한 밀레니엄의 주요 동아리 전원의 적대를 사며 몰아붙여져 패배를 맞이한 원인이 되었다.
[15]
애초에 에리두라는 요새도시에 걸맞은 방대한 수준의 장소가 나온 순간부터 예정된 상황이었다. 예산을 상당수를 횡령해야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살상력과 전투력이 높은 로봇 병대와 누구도 침입을 하지 못하도록 방어시스템이 완고한 오로지 무력행사를 위한 도시를 만들었는데 밀레니엄의 특성상 이들은 전부 AI와 연동되는 기계들로 구성되어 있다. 데카트라마톤과 접속한 것 만으로도 밀레니엄의 최고의 연산 능력과 정보망 컨트롤을 지닌 베리타스를 압도해버리는 프로그램에 간섭할 수 있는 위험성이 높은 AI인 Divi:sion과 멸망을 막기 위해서라며 리오에 의해 인격이 잠재워져 오히려 멸망 프로토콜의 발동이 가속되어 버린 아리스와 맞물리면 에리두는 아무도 막을 수 없는 멸망을 부르는 존재가 될 수도 있었다. 그만큼 리오의 독선이 부른 결과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최악의 상황을 만드는
자기 실현적 예언이 된 셈이다. 리오 역시 그 점을 이해하고 다른 누구도 아닌 자신의 판단이 만들어낸 결과물에 멘탈이 부서지게 된 것. 게다가 만일 이 스토리에서 에리두라는 장소를 밝혀내지 못했더라면 장본인인 리오와 그외의 소수의 관계자인 토키 정도를 제외하면 독선적인 행보 덕에 아예 알지도 못하기에 Divi:sion이 제대로 깨어났을때 아무도 대처할 수 없을 것이며 그렇게 된다면 결과가 뻔할 수밖에 없다. 참고로 데카그라마톤 조사 이벤트에서 히마리조차도 Divi:sion이 시스템을 완전 장악하는 것에 아무 대처도 하지 못했었다. 리오의 시스템을 해킹해버리는 히마리가 이기지 못할 정도인 무명사제의 기술력을 리오가 감당할 수 없다는 걸 생각해 보면 리오는 애초에 아리스를 에리두로 데려가면 안 되는 것이었다. 여기서 더 이상한 점은 초현상특무부는 리오와 히마리가 협력해서 진행하는 부인만큼 히마리가 완전히 Divi:sion에게 패배했었다는 걸 알 텐데도 리오처럼 신중한 사람이 거기에 도전했다는 것이다. 다만 데카그라마톤 작전에서 데카그라마톤의 수몰 후 리오에게 일련의 조사결과를 보고하려던 에이미를 히마리가 제지한 적이 있어 히미리가 리오에게 제대로 그간의 조사를 알렸는지는 불명확하다.
[16]
리오의 이런 행동은 다른 스토리하고 상반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1편의 경우 아비도스가 흥신소와 선도부, 티파티, 3편의 경우 시스터후드에게 도움을 받았는데 리오는 이런 모습을 보인 적이 없었다. 리오의 경우 이러한 도움을 대신해 병력들을 모두 학생들 대신 대체한 로봇들로 구성하고 토키에게 도시의 시스템을 사용할 권한을 주었다. 만약 리오가 독선적인 인물이 아니었다면 구태여 토키에게 자원을 모두 투자하거나 하지 않았을 수도 있었으며, 병력이 모자라지도 않았을 터였으나 이 차이점이 결과적으로 지금의 상황을 만든 패인이라고 볼 수 있었다. 즉, 밀레니엄의 상징인 최첨단 과학시설과 이를 위시로 한 'AI'나 '프로그램' 등이 리오를 통하여 사람들에게 기대지 않는다는 의미로 재해석되었다고 할 수 있다.
[17]
그러나 리오가 막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물음표를 띄울 수밖에 없는 게 KEY와 Divi:sion의 공세만으로 에리두가 간단히 털린 데다 아로나가 아니면 손쉽게 막지도 못하는 저 AI를 리오가 이기면서 시스템을 다운시킬 확률은 운이 좋아도 희소하다고 볼 수 있다.
[18]
일반적인 독재자 타입의 캐릭터는 극단적인 상황에 이르러선 자신을 선택지에서 제외하는 성향이 있지만,
이 선택지에서 자신의 희생도 제외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선생은 리오가 택해온 공리주의적인 모습이 자신에게 유리한 게 아닌 타인의 손실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선택한 행동으로 이해하면서 '그 점이 리오의 선량한 부분'이란 말을 남기기도 했다.
[19]
리오의 아방가르드한 디자인 센스에다가 마키가 그래피티를 그려 알록달록해진 데다가
붉은 뿔을 네 개나 달아 놓았다.
[20]
일판에서는 "ごめんなさい(고멘나사이)". 리오는 성격과 별개로 상대에게 격식을 갖춘 반말 캐릭터인데, 후배들이 볼 쪽지에 존댓말로 미안함을 나타냈다.
[21]
사실상 자신이 저지른 뒷수습나 책임도 제대로 안 끝내고 사과문 하나만 남긴 채 반성과 책임이 아니라 결과적으론 뒷수습을 전부 다른 학생들에게 떠넘긴 현실도피나 다름없는 매우 무책임적인 사퇴를 한 것이나 다름없다. 결국 리오는 마지막까지도 자기독선적인 행동을 한 셈이다. 다만 최악의 상황에서 스스로의 목숨을 걸어 희생하려는 책임감을 가졌던 점을 보면, 마지막까지 자신이 믿던 합리가 부정당하자 정신적으로 무너져 다른 학생들처럼 아이다운 모습이 나와 버린 것으로도 볼 수 있다.
[22]
또한 이 사건이 밀레니엄 외부에서도 크게 알려진 듯 최종편에서 게헨나의 선도부장인 히나가 해당 사건의 중심 인물인 아리스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
[23]
이 시점에서 사태가 일어날 것임을 예측한 인원은 리오를 제외하면 예지몽을 통해 알고 있던 쿠즈노하와 세이아 정도였다. 세이아를 믿고 꿈을 통해 어느 정도 확신을 가진 선생과 세이아를 믿는 티파티는 결국 세이아를 통해서 알 수 있었단 것이고, 선생을 믿은 린은 이 사태를 인지하긴 했지만 각지에 이상현상이 생겼단 건 시간이 지나서야 알게 된다. 즉, 초능력이 아닌 정보를 통해 최종편의 사태를 예견했던 사람은 오직 리오뿐이었다.
[24]
두 스토리간 시간차를 정확히 알 순 없어서 리오가 잠적한 후 얼마나 지났는지는 불명이나, 5만 건 이상의 미확인 메시지가 쌓인 것을 보면 그간 세미나 멤버들이 리오의 계정을 건드릴 엄두도 못낸 것으로 보인다.
[25]
밀레니엄의 주요 동아리들이 다른 지역에 대거 투입된 상태라 자치구에 남은 전투가 가능한 동아리는 엔지니어부, 트레이닝 클럽 정도였다. 그나마도 엔지니어부는 전면전이 가능한 동아리도 아닌 데다가 이미 색채 파편 분석과 대항수단 마련 등으로 철야를 했기에 지쳐있던 상황이라 제대로 싸울 수 있던 사람은 스미레 혼자뿐이었다.
[26]
이후 히마리는 C&C와 함께하지 못하고 따로 행동하는 토키를 보며 리오와 토키 둘 다 (마음을 드러내는 데)서툰 사람들이라며 안타까워한다.
[27]
히마리는 2편 2장에서 리오가 선생 일행에게 아리스 사태에 대해
트롤리 딜레마에 빗댄 것을 다시금 이야기하며 일을 벌인 것은 리오지만 무지했던 토키에게 강제로 레버를 쥐어 줬다며 일갈한다. 즉, 쉽게 말해 아리스의 살해 행위를 시도한 것을 대의를 위해서란 명분으로 포장해봤자 리오가 아리스를 죽이기 위한 칼을 토키에게 강제로 쥐어주며 살해를 강요하는 책임전가를 비판한 것이 된다. 그렇기에 히마리는 리오에게 책임전가밖에 모르는 비겁한 여자라는 강도높은 비판을 할 정도로 실망한 모습을 보여준다.
[28]
실제로 철학자 필리파 풋이 제시한 트롤리 딜레마는 레버를 당기느냐 마냐의 문제가 아니라 그러한 결정을 내리는 사람의 의도(양심)의 중요성을 역설하기 위해 고안된 문제이다. 리오처럼 모두를 위해 레버를 당기건 그렇지 않건 행위 자체에 윤리적인 판단을 부여할 수 없다는 것이 핵심인데, 리오 본인이 아니라 토키에게 레버를 쥐어준 것으로 본다면 의도(리오)/행위(토키)의 형식으로 분리되므로 토키가 리오의 양심까지 대신 책임져야 했기 때문. 필리파 풋이 생전에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을 예시로 들기도 했던 것처럼 히마리의 발언은 행위자 본인의 양심을 마비시켜 개인이 윤리적인 고민을 못하게 만드는 20세기 중반 서구권의 공리주의에 대한 비판을 고증한 셈이다.
[29]
이때 토키가 자신에게 도울 일이 없냐며 애처롭게 부탁한 점과 온 몸이 넝마가 될 정도로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자신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언급하며 더더욱 토키를 그렇게 몰아붙이게 만들고 책임지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며 히마리가 처음으로 리오를 혐오하는 감정을 드러낼 만큼 극대노하는 모습을 보인다.
[30]
유우카는 게임개발부가 배에 타기엔 위험한 일이라며 승선을 거절했지만, 노아는 '리오의 손이 닿지 않은 곳이 없는 밀레니엄의 상황을 생각해 보면 차라리 리오의 손에 벗어나 있는 우주전함이 회장을 피하기에 가장 안전한 곳이 아니겠냐'며 게임개발부를 보내줬다고 유우카를 설득했다. 하필 게임개발부에게 허가를 내린 뒤 회의에 참석해 보니 리오가 버젓이 배에 올라타있는 상황이었던 것. 아리스와 그 아리스를 죽이려고 한 장본인이 같은 공간에 있다는 뜻인데, 보통 같으면 서로 마주쳤을 때 혹시 Key가 다시 각성해 리오를 공격하는 등 무슨 돌발 상황이 벌어질지 알 수 없게 될 것이다.
[31]
그도 그럴게 이미 선생이 기절했었던 점을 토대로 아트라하시스의 방주의 시스템의 위험성을 파악했는데 만일 결정권 및 사용자 역할이 가능한 아리스가 그 힘을 쓰게 되면 필시 최악의 상황을 맞이할 수 있음을 깨달았던 것이다. 실제로 아리스가 이 힘을 사용하기 위한 대가는 아리스 본인의 AI, 즉 목숨이었고 방주의 발동 후 AI가 삭제될 상황에 놓였다가 케이의 희생으로 무마할 수 있었다.
[32]
RPG게임으로 세상을 배운 아리스에게있어서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초반부 보스가 동료가 되는 건 약속된 전개이기에 이를 언급하며 전혀 개의치 않아 했다.
[33]
아비 에슈흐의 미래 예지에 가까운 연산에 에리두의 모든 연산을 사용했어도 에리두의 연산량은 1만 엑사바이트 정도였지만, 아리스가 방주를 재생성하는 시점에 우트나피쉬팀의 전체 리소스는 9999만 이상의 엑사바이트였다. 그리고 아트라하시스의 방주의 리소스는 그것보다도 더 강력했다.
[34]
이때 파반느 2장보다 성장했다는 듯, 합리적인 계산이 아니라 자신의 직감만으로 문제를 파악해낸다.
[35]
에리두에서 선생이 자신의 희생을 만류하며 했던 트롤리 문제의 부정을 토키에게 그대로 해준 것.
[36]
이 위로에 크게 마음이 움직였는지 잠시 원격지원을 멈추고 여운에 잠겨있을 정도라, 유우카가 옆에서 이럴 때가 아니라고 잔소리를 하고서야 다시 일을 붙잡는다.
[37]
한편 토키의 아비에슈흐에 자폭 코드가 정말로 없었나에 대해서
아카이누의 아이스크림 논쟁처럼 갑론을박이 자주 일어나고는 하는데, 정황상으로는 정말로 달지 않았다는 것이 보통 정설로 받아들여진다. 정말로 자폭 코드가 있었다면
히마리가 이를 발견하지 못했을 리가 없을 텐데, 자폭 코드가 존재했더라면 그것을 이용해 리오를 한 번 더 긁거나 이보다 더욱 차갑게 그녀를 대했을 게 분명하기에 이에 대해 언급은커녕 히마리조차 긴가민가 했던 수준이기에 자폭 코드가 존재하기 않았다는 것에 제일 큰 근거가 될 수 있다.
[38]
히마리가 게임개발부가 발견한 Kei의 데이터를 살펴보고, 이건 전문가인 리오가 직접 봐야만 뭔지 알 수 있겠다고 밝혔기에 2부에서 재등장은 거의 확실시 될 것으로 보인다.
[39]
데카그라마톤의 존재를 처음으로 인식하고 추적한 인물이 리오였단 점이 밝혀졌다. 파반느 2장과 최종장의 서사로 아리스와 케이가 이름없는 신들의 왕녀이자 세계멸망의 시발점이 될 위험요소가 아닌, 키보토스의 용사이자 하나의 인격체가 됐음에도 리오의 서사가 끝날 수 없던 이유는 여전히 세계멸망을 일으킬 존재가 남아있었고 그 정보는 리오와 히마리를 위시로 한 초특부만이 알고있기 때문이다. 데카그라마톤의 엔지니어들은 적어도 리오가 선생에 버금갈 변수이자 불확정 요소가 많은만큼 대책을 강구할 대상이지만, 간섭이 불가능한 위치에선 큰 변수가 되지 않으리라 여겼다.
[40]
아리스가 이름 없는 신의 기술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열쇠인 케이가 필요하기 때문에 케이의 부활에 리오가 관여하는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미 히마리의 입으로 케이의 잔재로 추정되는 세이브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리오가 필요할 것이는 떡밥을 던져 놓은 상태이기도 하다.
[41]
아리스에 대한 조사를 하지 않고 방치했다는 점.
[42]
여기서 두 인물이 지고자 한 책임의 방향성이 다르다. 리오는 해당 사건에 대해서 대부분 홀로 조사를 해왔기 때문에 실패 없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 스스로에게 부여된 책임의 중요성이 큰 것이고, 선생은 정보의 공유 덕에 학생들 개개인의 의지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감당할 리스크를 같이 짊어지게 했기에 타인에게 부여된 책임을 받아들여야 할 책임감이다.
[43]
비관주의는 불안을 갖고서 다스리는 전략이기도 하지만
낙관주의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전략이고 미래가 더 나아질 수 있다고 믿지 않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나서서 책임을 질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관점도 있다.
[44]
에덴조약 편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는데 나기사의 경우 의심가는 인물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준비성을 가지고 있었지만 선생은 잠시 확인차 둘러본 적은 있지만 이내 의심을 멈추고 믿기로 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었고, 타인을 믿는다는 점에 있어서 하나코한테 믿음을 배신당할지도 모른다며 지적한 적이 있었다.
[45]
이와 관련해서 비슷하게 에덴조약 3장에서도 세이아를 통해 "<YES>와 <NO> 로만 이루어진 폭력적인 증명 요구⋯⋯. 거기에 선생님은⋯⋯. 질문 자체가 잘못되어 있었던 게 아니라, 그럴 필요가 없다⋯⋯. 그게 답이었던 걸까요." 라고 나온 바 있다.
[46]
앞서 에덴조약 편에서도 파반느 편의 주제와 같이 연결되는 내용으로 히후미의 연설과정에서 해피엔딩이 좋다는 이기심을 보인 적이 있다.
[47]
이를 예로 든 것이 다름아닌 리오와 히마리의 사이였는데 작중에서도 리오 본인이 철저한 준비성과 독선적인 자기 성격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본질이라고 답하였으며 히마리 또한 리오와 자신이 성향이 정반대로 달라서 싫다고 하지만 경멸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그뿐이라고만 답했다. 서로가 가진 입장에 대해 한쪽이 무조건적으로 부정되는 것이 아닌 개성으로 넘어가는 부분인 것.
[48]
마시로와 관련된 인연 스토리에서도 트롤리 딜레마에 관해서나 정의에 대한 이야깃거리가 나오는데 선생과 의견을 나누면서 정의가 뭔지 어렵다고 얘기한 적이 있다.
[49]
물론 반대 상황에서 선생도 비슷하게 행동한다면 마찬가지로 비판받을 행위다. 책임을 가졌다면 그에 걸맞은 행동을 하고자 해야하고 항상 올바른 결과가 나온다는 보장도 할 수 없고 틀린 판단도 할 수 있지만 주어진 결과와 상관없이 자신이 해온 일을 내팽겨치지 말고 견실하게 해야하는 것이다. 만약 리오가 탈주를 하지 않고 상대의 의견에 감화되거나, 자신의 의견이 맞다고 생각한다는 점을 바꾸지 않았다고 치면 고집이 세다는 얘기가 나와도 최소한 책임을 저버렸다는 얘기는 안 나왔다.
[50]
어른이라는 것이 이상적인 모습과 성장한 존재가 포함된 의미를 생각해 본다면 리오가 바라는 이상적인 형태가 이러한 모습을 갖춘 존재라고 볼 수 있다.
[51]
이에 대한
고찰이 나왔는데, 비교 대상인 하스미(179cm)보다 확연하게 크게 나오며,
하이힐을 제외하더라도 대략 179~180cm선으로 엇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52]
특히 장착된 총기에 일반적인 형태의 탄창이 달려 있는데도 이 탄창을 교체할 보조 팔 같은 게 전혀 없다는 점이 그렇다. 실제로 재장전할 때는 아예 장착된 총을 떼어 버리고 새로운 총을 꺼낸다. 정작 군용 첨단기기의 극한을 달리는 21세기 미군과 군산복합체 내에는
"보기에도 멋진 비행기는 날기도 잘 난다."(A plane that looks good is going to fly good.)라는 격언이 존재할 정도로 무기의 외관에 상당히 신경 쓴다는 것과 비교하면 현실의 사상과 정반대인 셈이다. 다만 후술하듯 리오는 저 디자인이 멋있다고 생각한 것을 보면 제 딴에는 외관에도 신경쓴 것으로 보인다.
[53]
참고로 아방가르드 군의 이런 촌스런 센스는 개발진들에게도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고 심지어 개발진 둘이서 아방가르드 군 놀이를 할 정도. 또한
옆 집 게임의 프로듀서인
해묘의 밈 중에 '아방가르드'라는 밈이 있다보니 이쪽으로도 엮이기도 한다.
[54]
인게임 내에서 나오는 피통이 200만으로 파워 슈트를 장착한 토키의 경우 한참 더 낮은 12만이지만 미래 예지에 가까운 계산을 통한 회피 능력으로 모든 공격이 미스 판정으로 들어가 거의 데미지가 안 들어가는 다른 연출 방식을 보여준다. 총을 쏠 때도 반동 때문에 괴상한 움직임을 취하긴 하지만 히비키의 말처럼 화력이 굉장히 강하게 보이도록 잡아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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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힐을 신고 있는 것은 감안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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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대부분 기분 좋아서 지은 게 아니라 화제를 돌리고 주도권을 놓지 않으려는 의도의 비즈니스 스마일이다. 하지만 최종편 3장에서 지었던 옅은 미소는 진심으로 기뻐서 지은 엄마 미소.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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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선생까지 남편 포지션으로 엮는 2차 창작도 매우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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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들을 각각 살펴보면 모두 같은 학교 관계자가 최소 2명 이상으로 이루어져 있다. 방금의 해석을 바탕으로 본다면 모든 장면이 일치하게 된다. 게다가 저 장면에서 펼쳐진 손의 분위기가 검은 양복이라기엔 가지런하게 나와있어 여성으로 판단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