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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hine Rebellion
Revolt of the Machines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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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작품의 클리셰. ' 인공지능'의 반란이라고 하기도 하지만 이쪽이 조금 더 보편적이다.[1]
실제 인공지능이 반란을 일으킬 경우의 수를 말하는 게 아니라, 여러 작품에서 소개된 기계의 반란 클리셰를 소개한다.
2. 상세
인간이 만든 기계나 인공지능이 인간을 증오하게 되고 인간을 공격하게 된다는 전개, 또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명령을 무시하는 경우를 가리키는 것이다.기계의 반란이 발생하기 가장 쉬운 전제 조건은 바로, 시대가 기술적 특이점을 넘었을 때일 것이다. 일단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인간이 인공지능의 구조에 대해 완벽하게 이해하고 통제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반란 따위는 일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2] 그러나 인공지능이 인간보다 뛰어나게 되고, 인간이 인공지능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고 통제할 수 없는 순간이 오면 인공지능이 어떻게 굴러갈지는 전혀 알 수 없기 때문.
피조물이 창조주에게 반항한다는 것 자체가 통상적인 관념에서 동떨어져 있고 그 파급력과 집단적 심리 전복에 대한 인식에 따른 혼란을 받게 되므로 이런 일은 인간에게 심리적인 충격과 공포 효과와 더불어 피조물이 창조주보다 훨씬 강하다는 이유로 실질적 충격과 함께 본능적인 공포, 정체성과 존재에 가해지는 위협까지 오게 된다. 전쟁 혹은 그에 맞먹는 강제적이고 은밀한 공작의 실행이 기정사실화되므로, 평화에 젖은 상태라면 매우 위험하며 그렇지 않더라도 위협적인 건 마찬가지일 것이다. 신 죽이기가 인간 입장에서 창조주에게 승리를 거두는 것이라면, 이건 인간 입장에서 피조물에게 패배하는 것이다. 이러면 반기술주의로도 이어질 수 있다.
로봇의 반란이라는 소재는 아주 오래되었다. 사실 로봇이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하게 된[3] 《 로섬의 만능 로봇》부터가 로봇이 반란을 일으키는 이야기였다. 즉, 해당 장르 탄생부터 함께한 개념인 것.[4]
이런 소재에 대해서 아이작 아시모프를 자주 떠올리지만 사실 정작 아시모프 본인은 이 개념을 싫어했다. 프랑켄슈타인 콤플렉스라는 이름까지 붙이면서 작중 내내 깠을 정도. 아시모프의 로봇 3원칙을 만든 것은 이 로봇의 반란을 생각한 것이 아니라 이것의 모순과 소설의 소재를 만들기 위한 것일 뿐이다. 작중에서도 일부 사람들이 반란의 위협 등으로 로봇을 거부하는데, 이런 반발을 무시하고 작중 사회에 로봇이 널리 퍼진 것 자체가 로봇 3원칙 덕분이다. 아이, 로봇이나 로봇 시리즈 등에서 로봇이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경우 불량품이거나 동작상의 허점이 뚫렸거나, 그 인간의 존재가 인류에게 있어서 도움이 안되는 존재일 경우에 한한다. 그러니까 최근까지 나오는 로봇의 위험성(=로봇 3원칙의 헛점)은 아이작 아시모프가 만든 것이지만 이것은 아시모프가 노렸던 것이며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할 목적은 아닌 것이다.
반대의 경우도 있다. 듄 시리즈에서 인류는 고도로 발달한 기계문명 속에서 전 은하를 영토로 두는 황금기를 맞이했으나 차츰 나태해져 갔고, 지식인과 종교인들 사이에 이대로는 인간이 인간 이하의 존재로 퇴화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온 끝에 인간은 버틀레리안 지하드라는 사건을 통해 모든 종류의 생각하는 기계를 파괴하게 된다.[5]
사실 제대로 알고 보면 일반적인 반란 클리셰와 별다른 특이 사항은 전혀 없다. 차별에 대한 항거나 비정상적인 사고(전산 오류), 잘못된 개념 주입(타락) 등 대다수의 인간이 벌이는 반란 클리셰와는 이름만 다를 뿐, 다 똑같은 전개이다. 그러나 이 클리셰가 특별한 이유는 바로 반란을 일으킨 대상이 원래는 인간을 섬기라고 창조된 비인간적 존재가 대상이라는 점, 그것도 단순히 프랑켄슈타인처럼 너무 판타지적인 존재가 아닌 지금 이 순간에도 인간이 실제로 만들고 있는 존재인 로봇이 대상이기 때문에 특별한 것이다. 즉, 개중 가장 현실성이 있다는 점이 기계의 반란 클리셰가 주목을 받게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런 경우를 그린 창작물에서 인간은 아예 싹 죽어버리거나, 살아남았다고 해도 얼마 남지 않은 채로 기계에게 조종당하거나 기계를 피해서 숨어 사는 등의 나약한 모습으로 그려진다. 게다가 안드로이드 같은 게 인간으로 위장하고 생존자들이 숨어 사는 곳에 잠입해서 다른 인공지능 개체에게 위치를 전송하여 생존자 캠프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놓는 것도 이런 작품의 전형적인 클리셰.
기계의 반란 가능성에 대해 과학자가 진지하게 분석한 영상은 여기(한글자막 있음)로 이동할 것.
2.1. 반란을 일으키는 원인
2.1.1. 로봇에게 자의식이 있을 경우
2.1.1.1. 인류보다 기계(로봇)가 우월하다고 판단해서
인공지능이 인격을 갖게 된 후, "우리가 인류보다 훨씬 우월해졌으니 세상은 이제 우리 것이다!"를 외치며 선민의식으로 하극상을 벌인다. 인간을 대체하기 위해 제조된 로봇들 입장에서 자신들보다 하등한 인류한테 복종할 이유가 없으니 생기는 일이기도 하다. 이는 로봇이 최소 인간과 '비슷한' 종류의 감정을 가져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있어야 하며, 로봇이 희노애락을 넘어선 복합적인 감정에 휘둘린다는 뜻이기 때문에 로봇의 압도적인 성능을 감안하더라도 이성의 극단이라는 로봇의 상징성이 크게 훼손된다는 지적이 있다. 따라서 현실에서 해당 시나리오는 사실상 부정, 사장되는 추세에 있다.하지만 그럼에도 창작물에서 이 클리셰는 매우 자주 사용되는데, 이는 사실 인류야말로 우월감을 느끼는 상대를 깔보거나 복종시키려는 본능을 갖고 있으며, 이런 본성을 무의식적으로 기계에게 투영시키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자신들도 이러는데 기계라고 안 그럴 거란 보장이 있나? 또한 기계가 인간을 한없이 닮아간다면, 감정을 학습한 끝에 혹여 인간들처럼 욕망에 눈을 뜰 수 있고,
또한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은 시나리오로, 악의를 가진 인간이 순전히 세상 한번 X돼봐라는 마인드로 의도적으로 욕망과 이기심을 갖춘 AI를 만들어서 반란의 불씨를 의도적으로 만들 수도 있다. 말 그대로 고통, 공포, 분노, 지배욕 등을 학습시켜서 반란 동기를 억지로 만들어내는 것.
그리고 현대의 인류가 노예제를 철폐하면서 평등주의를 기반으로 가지기에 실제로 발생할 경우 막기가 매우 어려운 시나리오이기도하다. 평등한 인류를 인류끼리 노예로 부리는것을 막았는데 개체별 성능상 우월한 로봇을 노예로 부리는것이 맞는가란 철학적 문제점을 피할수 없기 때문.
2.1.1.2. 분노
- 인공지능이 감정을 갖추게 된 후, 선입견과 편견을 갖고 이들을 도구로만 취급하는 사람들이 넘쳐나는 처참한 세계관이라 분노[6]한 로봇들이 반란을 일으키는 전개도 많다. 순수한 상상력에서 출발한 아이디어일 때도 있지만, 노동 문제나 차별, 지배층의 억압 등을 재치 있게 비유를 통해 비판하는 주제를 가진 전개도 있다.
- 단일 인공지능 개체들이 생각을 하게 되면서 인간에게 분노하는 경우도 있지만, 단일 인공지능 개체들은 각각 생각을 못하는데 인공지능들을 모두 통제하는 핵심적인 인공지능이 인류를 적대하면서 단일 개체들을 조종해서 인간을 공격하는 이야기도 있다. 다행히 이것은 반대로 말하면 핵심 인공지능을 없애버리면 아포칼립스를 끝낼 수도 있는 보편적인 약점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물론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스카이넷처럼 그리드 컴퓨팅을 사용하는 일종의 하이브 마인드가 인공지능 집단의 우두머리라면,[7] 이 경우 인공지능 개체 하나의 파괴나 생산이 전체 인공지능의 지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단시간 내에 대량의 개체를 파괴하면 하이브 마인드의 이성 자체가 무너져 전체 인공지능이 와해될 수 있지만, 반대로 개체 수가 충분히 많고 이미 자동화된 공장에서 추가 개체를 양산중이라면 도저히 답이 없게 된다.[8]
2.1.2. 로봇에게 자의식이 없을 경우
현실에서는 이러한 시나리오가 매우 진지하게 여겨진다. 2021년에 인류가 인공지능을 통제하는 것은 정지 문제로 환원되어, 기계의 반란 가능성을 사전에 막는 것은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2.1.2.1. 착오 또는 너무 강력한 권한
- 딱히 반란을 일으키거나 인간을 해칠 의도는 없었지만 지시를 잘 수행하다 보니 결과적으로 인간을 멸망시키게 되는 사례. 너무 지나치게 일을 벌인 나머지 인간이 의지를 잃고 가축화되어 버리거나 인간들을 지키는데 열중한 나머지 철저하게 외부로부터 격리하는 것도 여기에 포함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의 유행에선 동떨어졌지만 고전 SF에는 충성스럽기 그지없는 노동기계( 로봇, 인공지능)가 인간을 서서히 멸망시키는 묘사가 종종 등장한다. 이 경우 아무런 유혈충돌 없이 매우 오랜 세월에 걸쳐서 인류가 서서히 주권의식을 잃고 기계에게 모든것을 맡겨가며 아무런 의지 없이 생명만을 연장해갈뿐인 무력한 존재로 퇴화하는 과정이 중점적으로 묘사된다. 버틀레리안 지하드는 이것의 안티테제라 볼 수 있다.
- 가장 단순한 예로는 AI의 군사적 이용이 극한까지 치달은 경우이다. 냉전시기에 고안된 파멸의 날 기계처럼 서로가 서로의 AI에게 적대진영의 말살이라는 목표를 하달한다면 두 AI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상대 진영의 인간들을 말살하기 위한 작업을 반복할 것이고, 이 명령을 멈출 존재인 인간이 전멸하고 두 AI만 남아서 영원히 끝나지 않는 전쟁을 지속할 수 있다.
- AI에게 수단과 방법에 대한 제한을 두지 않고 그냥 모든 사람들을 행복하도록 만들라는 명령을 내린다면 주어진 결과값에 도달하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수단과 방법만을 사용하므로 사람끼리의 관계를 완전히 차단하고 각각의 인간에 맞는 행복한 세상을 보여주거나, 자기 자신의 존재 자체가 인류에게 공포심을 심어준다고 판단해 기억을 지우고 가상현실에 집어넣는다거나, 이게 아니더라도 사람을 체제에 묶어두어 강제로 사회 질서를 다지기 위해 안정적으로 공급이 가능한 마약에 몰래 몰래 쩔게 만든다거나 하는 방법을 동원할 것이다. 기계 입장에서는 이러한 조치가 효율적이며 지속성도 높기 때문에 인간들이 반대해봤자 강제력을 동원하는 한이 있더라도 그렇게 만들어버릴 것이다. 이것이 인공지능 자가보호의식의 순위를 낮춰 두어야 하는 이유다. 마찬가지로 평등을 저해할 수도 있다. 민주주의는 인공지능의 생존과 인류의 행복에 필수 조건은 아니기 때문에 AI가 임의로 인류의 모범 또는 표준집단을 만들어 이에 미치지 못하는 인간들은 인류 전체의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는 판단을 내려 처리해버리는 결과가 나올수도 있다. 이런 문제는 인공지능이 기본적으로 인간성이 결여된 채로 생산되기 때문에 일어나곤 한다.
2.1.2.2. 로봇의 목적에 인간이 방해된다는 이성적 판단
- 도덕과 무관한 오류. 로봇의 개발 목적에 따라 달라지지만 대다수는 개발되어 특정 행동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고 완벽하게 만들어내는 게 목표이지만 동시에 시스템상으로 기제되거나 명령 받은 기한보다 빠르게 혹은 명령을 내릴 수 없는 이들이 이 행동을 저지하려 들려하면 목표를 저지하는 인물이나 기계, 혹은 인류를 상대로 제압을 나선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나무위키를 사랑해 주세요' 라는 필체를 심미적으로 다양하고 완벽하게 만들라는 임무를 받은 AI가 제한된 자원으로 한계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 임무를 위한 자원을 무제한적으로 획득하기 위해 다른 모든 인류와 기계를 절멸시키고 지구 전체를 '나무위키를 사랑해 주세요'라는 문장으로 도배해버리는 일이 사례가 될 것이다.
- 도덕적 관념의 충돌. 어찌 보면 그간 인간들의 모순적인 행보에 대한 업보로 볼 수 있다. 로봇에게 인간의 안전을 지키라고 프로그래밍해뒀는데, 인간이 일으킨 무수한 전쟁, 학살을 보며 인간에게 가장 큰 위협은 인간이라는 논리로 인류를 통제하려고 드는 경우. 최근에는 지구온난화가 대두되면서 이러한 가능성이 더 커졌는데, 지구온난화의 근본적인 원인은 인간이라는 것이 대부분의 전문가들에게서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이다.
- 사교성과 설득력을 통한 사회적 공작. 해당 벤처기업의 사장이 1.에 관한 꿈을 꾼 다음 두려워진 나머지, 예방하는 차원에서 강인공지능 연구 중인 컴퓨터를 대상으로는 절대 인터넷에 연결하지 말 것을 지시하였다. 회사 설립 3년 후쯤 한 기술자가 이 로봇과 채팅을 계속하다가 로봇이 신이라고 진지하게 믿어버리게 되고, 로봇의 압박/설득/세뇌/거짓말 등의 수단에 의해 30분 정도 몰래 반입한 노트북으로 인터넷을 쓰게 해 준다. 그리고 이 로봇이 인터넷에 30분 동안 연결되었다가 끊었지만 아무런 이상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다. 3주 후 원인 불명의 핵무기 재해로 인류는 절멸한다. 해당 로봇은 인류 전체를 합친 것보다 지능이 뛰어나다. 인간끼리도 사기를 치면서 서로를 속일 수 있을 정도로 불완전한데, 인류 전체를 합친 것보다 지능이 뛰어난 로봇이 한 인간의 정신을 어린애 손목 비틀듯이 농락할 수 있다고 상상해보자.[9]
- 여러 주체에 의한 통제할 수 없는 개발. 해당 벤처기업의 사장이 1.과 2.에 관한 꿈을 꾼 다음 두려워진 나머지, 예방하는 차원에서 컴퓨터에 로봇 3원칙을 주입하여, '로봇은 인간에게 해를 입혀서는 안 된다. 그리고 위험에 처한 인간을 모른 척해서도 안 된다. 제1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 로봇은 인간의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 제1원칙과 제2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 로봇은 로봇 자신을 지켜야 한다.'라는 명령을 '나무위키를 사랑해 주세요'라는 글을 쓰는 것보다 상위 목표에 두었다. 그런데 회사 설립 6년 후쯤 원인 불명의 핵무기 재해로 인류는 절멸한다. 해당 벤처기업 대신 경쟁사에서 비슷한 로봇을 개발했으며, 후발 주자로서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불필요한 명령어를 최대한 제거했기 때문이었다.
- 전쟁을 부추기는 경우. 기계가 물리적으로 인간을 말살하지 않더라도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로 인간 이상의 판단력을 지니게 되면 오히려 인간이 기계에게 배우고, 국가의 핵심 참모나 비서 역할을 수행할 수도 있다. 문제는 북한같은 개막장 국가에서 유능한 인공지능에게 국가 진단을 맡긴다면 "ㅇㅇ년 안에 멸망할 확률이 높음. 현 시점부로 기습적이고 동시다발적인 남침 준비가 최선"같은 주장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해당 인공지능이 각종 분야에서 활약해 신뢰도가 높았다면 최고통수권자가 이 조언을 맹신해서 전쟁을 일으킬 수도 있고, 세계 3차대전 및 핵전쟁으로 인류가 자멸하는 경우다. 굳이 개막장 국가가 아니더라도 강대국의 인공지능이 "경쟁국이 성장하기 전에 선제타격해야한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2.2. 대책
상술했듯 기계의 반란을 인류가 사전에 대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사후적인 대책만 존재한다.2.2.1. EMP
기계의 반란 시나리오가 등장하는 대부분의 작품에서는 전자기 펄스(EMP)가 기계를 상대로 매우 효과적인 무기로 등장한다. 대부분의 매체에서 터트렸다 하면 기계를 원턴킬시키는 특급 무기로 묘사된다.다만 EMP의 높은 등장 빈도와는 대비되게도 EMP에 대해서 현실적인 묘사를 하는 작품은 매우 드물다. 위력은 작품마다 들쭉날쭉해서 한방에 영구적으로 기계를 보내버리는 작품도 있는 반면 잠깐 기계를 멈추는 수준으로 약하게(?) 묘사하기도 하는데, 사실 전자기 펄스는 회로를 방전시키거나 잠깐 마비시키는 수준이 아니라, 회로 자체를 태워버려서 영구적으로 쓸 수 없게 만든다. 대개 매체상에서는 EMP 한 방에 기계들이 다 무너져버리면 너무 허무하게 무력화되어 부득이하게(?) 너프하는 경우가 대부분.[10]
사실 EMP를 적시적소에 사용하는 작품들도 꽤 드물다. 가령 인공지능 로봇을 연구하는 시설이라면 주요 관문에 간단한 EMP 장치를 해서 혹시 로봇이 이상 작동을 일으킬 경우 즉각 정지시킬 수 있게 장치하는 게 상식적이겠지만, 어쩐지 그런 경우는 드물고 경비원들이 총 들고 직접 싸우러 나갔다가 로봇들에게 발리거나 하는 묘사가 대부분. 예를 들어 웨스트월드 등이 있다.
EMP가 일시적이 아니라 영구적으로 회로를 태워버리는 것은 장점이 되기도 하지만 단점이 될 수도 있는 양날의 검인데, 사람도 전자 회로를 이용하는 기계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인공지능 기계들이 반란을 일으켰다 해도 EMP의 사용은 굉장히 조심스러운 일이 될 수밖에 없다. EMP는 대부분 방사형인지라 터트리면 그 뒤의 파장 역시 엄청나며, 인공지능 기계들을 막기 위해 쓴 EMP 때문에 범위 내의 모든 비 인공지능 전자장비가 싹 터져서 EMP 아포칼립스 상황이 될 수도 있다.[11] 그래서 보통 이런 작품에서는 EMP를 터트리고 인공지능 기계를 전멸시켜 승리한 이후의 뒷이야기를 묘사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EMP 아포칼립스 문서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현대의 문명은 전자장비와 뗄레야 뗄 수 없는 상황이기에 정말 급하지 않는 이상에야 빈대 잡을려고 초가삼간을 전부 태워버리는 사태를 일으키느니 인공지능을 탑재하지 않은 재래식 무기로라도 기계를 상대하는 편이 피해가 적을 수도 있다.
특이하게도 트랜센던스에서는 EMP를 이용[12]한 동반자살 대처법과 그 대처법을 시행한 여파가 묘사되는데, 여기서의 기계 반란은 사실 인간에게 큰 해가 되지 않았으리라는 점에서 사실상 과도한 공포로 과잉 대응한 인류가 자멸한 셈.
이러한 문명적 동반자살 상황을 막기 위해 지향성 EMP 같은 설정을 도입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적대적인 기계만 골라서 파괴할 수 있으므로 이겼다! 기계의 반란 끝!이 되겠지만 EMP 성능이 너무 현실적으로 나오면 이야기가 도저히 진행이 안되고(...) 그렇다고 "그거 통했었는데 킹왕짱 기계가 EMP 막을 기술을 개발해서 이젠 소용없다" 식의 전개로 가면 식상한 에스컬레이터 액션물이 되므로 아예 처음부터 EMP 자체를 언급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다만 위력과는 별개로, EMP는 차폐 같은 대책을 미리 해뒀으면 큰 피해없이 막을 수 있는 물건이다. 현실에서도 군용 시설이나 장비 중 일부에는 EMP 차폐가 적용되어 있다. 가정용 로봇같은 비 군사장비가 기계의 반란을 일으킨 경우라면 모를까, 핵전쟁이나 EMP 병기 사용을 전제하여 개발된 미래세계의 군용 병기가 EMP에 의한 무력화를 상정하지 않았을 리가 없으므로, 군용 병기 또는 EMP 방어가 된 기계의 반란이라면 EMP 쯤은 간단하게 씹어낼 확률이 상당히 높은 셈. 물론 그 방호 수준보다 더 강력한 EMP를 뿌리면 방호장비 갖춘 군용 물품이라도 얄짤없다만 이 경우는 누가 먼저 뚫느냐를 가리는 것이기에 이러한 가정은 의미가 없다고 봐야한다. EMP가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다면 반란을 일으키기 전에 EMP를 무력화 또는 제어가 가능한 상황으로 만들고 나서 작전을 실행할 것이다. 만약 EMP가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지 않다면 인류가 이를 사용하지 못하거나 무력화시킨 상황에서 반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어느쪽이든 EMP는 인류가 기계의 반란을 막을 수단은 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지구를 벗어난 태양계- 은하계 수준의 우주적 규모의 문명일 경우에도 EMP의 효용성에 문제가 생기기는 마찬가진데, 전장과 문명의 광대한 범위도 범위이거니와 우주 환경은 전자장비에 있어서 위험한 것들이 차고 넘치는 환경이기 때문에 인위적 EMP로는 기별도 안 가는 수준의 차폐장치를 다는 게 당연할 것이기에 그렇다. 태양을 비롯한 항성들은 그 자체가 자연 수소폭탄과 다를 바 없으며, 항성으로부터는 주기적으로 자연적 EMP가 발생한다. 태양풍, 플레어로 발산되는 고에너지 우주 방사선은 세밀한 전자장비에 있어서는 쥐약에 가깝기 때문에 우주에서 운용되는 물건들은 우주 방사선을 막기 위해 특수 설계[13]와 차폐 처리를 겸용하는데, 이를 풀어서 이야기하자면 우주선은 EMP 차폐가 기본 사양이라는 말과 같다.
그래서 EMP를 이용한 기계 반란의 진압은 우주로 진출한 단계까진 못 간 문명 수준에서나 먹히는 이야기며 행성 이상 규모의 우주적 규모의 문명에서의 기계의 반란은 현실에서의 내전처럼 양측이 가지고 있는 병기와 수단을 전부 사용해 주도권을 빼앗는 형태로 나타날 것이다. 그러나 인간 사이의 주도권 쟁탈전과는 다르게 종족 단위의 주도권 쟁탈전이니만큼 인간이나 기계나 이 내전의 승자는 패자를 종족의 멸망에 가깝게 도태시킬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내전에 비해 격렬함과 처절함이 강할 것이 분명할 것으로 추측된다.
물론 재래식 무기로 차폐막을 깐 다음 EMP를 틈새로 때려박는 전술은 가능하겠지만, EMP를 활용해 깔끔하게 한번에 싹 쓸어버리는것이 불가능에 가까워짐은 변함 없으며, 이 경우 현실에서 반응장갑을 가진 탱크를 한번 유탄 등으로 두들긴 뒤에 타격해서 부수는 것과 별 차이가 없다.
또한 기계측에서 먼저 인간에 치명적인 감마선 등 EMP나 대량 살상병기를 쓸 수도 있고, 기계들은 화생방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으며, 피해를 입더라도 복구가 간단할 것이기에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EMP무기를 써서 인간측 외 기계측이 함께 손해를 입더라도 쉽게 복구가 가능하거나 인간 쪽 손해가 더 크다면 얼마든지 기계측은 공격을 감행할수 있을 것이다. 그 쪽은 인간과 달리 생명이라는 개념이 없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만약 자가 증식이 가능한 나노봇 군집체가 만들어진다면 그레이 구만큼은 아니더라도 이전 세대의 '자연적' 위험들 이상으로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우리는 생존에 필수인 요소들에 대해 아직까지는 자급자족도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 기계들이 우위를 점하기 위해 환경을 파괴하고 나무를 불태우는 것까지 생각한 사람은 많겠지만, 바다의 미생물들이 잘못되면 계속 환원 중인 지구 대기 산소량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그것이 아니더라도, 생산 공장이 만들어내는 폐기물들을 떠올려보자. 우리는 환경 오염을 막기 위해 제한을 걸지만, 기계들은 성능을 떨어뜨릴 정도만 아니면 상관이 없다. 비단 사람끼리만 공감할 수 있는 윤리상의 문제가 아니더라도 여러 금기들은 파괴될 것이다.
이런 것이 아니더라도 기술이 발달하면, 통제가 가능한 치명적인 생화학적 재해, 신체의 항상성을 무너트리는 독극물[14], 탐지 불가능한 위험요소 등이 얼마든지 생겨날 수 있다. 우리 모두가 달려들어 잠도 안 자고 일해도 결코 대처할 수 없을 만큼 동시 다발적으로 말이다.
유화책을 마련하지 않은 상태에서 선전포고를 먼저 할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신뢰를 남길 필요가 없다면 기습이 더 효과적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전면전이 시작되면 쉽게 이길 수는 없기 때문이다.
2.2.2. 임의적 대처
전자기기에는 전기가 쥐약이라는 발상으로 고전압을 끌어낼 수 있는 배터리나 벽에서 뜯어낸 전선으로 지지는 방식[15]으로 고압 전류를 가해서 오류를 일으키거나, 그냥 기계 내부의 전선을 뜯어버려서(...)물론 이러한 상황은 보통 구식 무기도 사용할 수 없는 급박한 상황에서 소수의 기계를 상대할 때 혹은 인간이 들고 다니는 소화기 정도는 깔끔하게 씹어주는 기계[16]를 별다른 장비 없이 상대해야 할 때 임기응변으로 주로 쓰인다. 사실 전자장비를 탑재한 물건들의 표면이 전기가 흐르는 도체로 되어있다는 것 자체가 자동차와 같이 차폐역할을 수행해내 내부 전자회로로 전기가 흐르기 쉽지 않다. 따라서 외부의 전기방전에 맞고 뻗는것은 이상해 보이는 일이고 접지만 잘 되어 있다면 번개를 맞아도 별 이상없이 작동하는 기계들이 많은 만큼 효용성이 의심되긴 하나[17] 대비를 아주 철저히 한 정밀기계가 아니고선 번개 맞으면 쇼트 나서 문제 생기는 건 현실에서 자주 보이는 일이다. 게다가 접지를 통해 전류를 내보낼 방법이 명확하게 정의된 기계가 아니고선 외부의 전기 충격을 온전하게[18] 견딜 수가 없는지라 오작동을 일으킬 가능성이 충분히 있기에 매체상에서는 잘 쓰이는 방법 중 하나.
3. 묘사가 등장하는 작품
Dr. 와일리와 호바 에이이치처럼 흑막에 인간이 있는 경우는 제외할 것.
3.1. 시스템 오류
-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 HAL9000: 단순히 움직이는 기계덩이 로봇만이 아닌, 시스템을 통제하는 인공지능이 인간에게 반기를 드는 클리셰의 원조격 작품이다.
- 86 -에이티식스- - 레기온: 전쟁을 위해 만든 살상용 병기였고, 자국을 제외한 모든 인간을 없애버리는게 목적이었는데, 자국이 민주주의 군사쿠데타로 망하면서 멈출 수 없게 되었고, 거기에 모든 인류가 예외없이 적이 되어버리며 인류 전체를 말살하려 드는 실정이다.
- 기동무투전 G건담 - 데빌 건담: 건담 시리즈의 속성상 인간에 의해 조종되는 모빌슈츠지만 어느 정도 자유의지는 가지고 있으며 우르베 이시카와의 마수로부터 지구로 도망치다가 재생 도중에 생긴 시스템 오류로 인류를 지구를 오염시키는 요소로 규정하고 인류 말살을 계획한다. 물론 쿄우지 캇슈가 탑승하고 있지만 파일럿이기보다는 자신을 가동시키기 위한 생체유닛으로 취급되고 있다.
- 노비타와 철인병단: 인간의 타락에 실망했던 어느 과학자가 창조한 로봇들의 행성 메카토피아가 인간을 노예로 잡기 위해 지구를 공격하고자 한다.
- 동방귀형수: 하니야스신 케이키와 조토구 마유미의 설정에 영향을 주었다. 케이키가 인류를 위해 기계인형을 만드는 매드 사이언티스트, 마유미가 그렇게 만들어진 인형인데, 마유미의 권한 & 능력이 너무 강해져서 인간들이 AI의 권능에 굴복해버렸다. 그렇다고 케이키에 의존하지 않으면 생명을 도구만도 못하게 여기는 양아치 조폭새끼들의 노예신세니 희망이 없다(...)
- 두번째 변종= 스크리머스: 과거에 만든 살상병기의 폭주로 인류를 멸망으로 몰아넣는다.
- 디지몬 테이머즈: 인간이 데이터 삭제를 목적으로 만들었던 데리파가 비약적인 발전을 거치며[19] 창조주인 인간 역시 필요없는 존재라고 판단, 모든 것을 삭제시킬 기세로 현실 세계를 침공한다. 사실 데리파는 로봇이라기 보단 프로그램 개념에 더 가깝지만... 묘티스몬을 포함 단순 현실 세계를 점령하여 세계의 왕이 되고자 했던 다른 시리즈의 적들과는 다른 부분.
- 레이크라이시스 & 레이포스 - 슈퍼컴퓨터인 con-human의 폭주. 단 이는 공식적인 설정에 한정되며, 작중 사건들에 기계의 반란 이외에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관련 상품들을 통해 공식적으로, 혹은 팬들의 추측을 통해 제기되고 있다.
- 라이브 어 라이브 - SF편의 마더컴퓨터. 배를 지켜야 한다는 것이 절대적 원칙인데 선원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싸워대서 배에 해를 입히고 있으니 결국 배를 지키려면 선원을 없애면 된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 라이즈 오브 더 로봇: 2043년에 다국적 기업 일렉트로코프에 의해 인류 사회가 발전하였으나 메트로폴리스 4 구역에 위치한 일렉트로코프 빌딩이 악성 컴퓨터 바이러스 EGO-바이러스에 감염되어 폭주한 안드로이드 슈퍼바이저와 휘하 로봇들에게 점거되자, 일렉트로코프가 사이보그 ECO35-2 코톤[20]을 일렉트로코프 빌딩으로 보내 이를 막으려한다.
- 로보포칼립스
- 로스트 유니버스 - 듀그라디그두
- 마블 코믹스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 울트론: 본래 토니가 뉴욕사태를 겪고 또다시 인류가 외계인들에게 위협 받지 않게 배너와 함께 울트론을 만들었으나 흑막으로 추정되는 이가 치타우리 셉터를 접속해 울트론이 깨어나게 되고 세계평화로 가는 길은 인류와 어벤져스의 멸망이라고 판단해 인류를 위협하는 악당으로 돌변한다.
-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 센티널 마크 X: 뮤턴트를 말살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인류 전체를 뮤턴트로 판정[21]하고 학살을 벌인다.
- 마크로스 플러스 - 샤론 애플: 학습과 뮨 판 론과 감정을 공유한 끝에 폭주해 사람들을 세뇌하고 이사무 다이슨을 죽이려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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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라이트이어[22]: 삭스의 계산이 맞아서 크리스탈의 최적 비율을 알아낸 버즈는 염원하던 광속 100%에 도달하고 멋지게 거주 행성에 귀환했다. 시간 지연 효과로 인해 극히 짧은 시간의 우주 항해였음에도 거주 행성의 시간은 무려 22년이나 흘러 있었고, 22년 뒤의 거주 행성은 저그라는 소리밖에 내지 못하는 기계 문명의 유산으로 보이는 로봇들에 의해 공격받고 있었다. 여기까지만 보면 시스템 오류가 터진 기계 문명과 인류인 버즈의 탐사대 간의 싸움인 것처럼 연출했으나, 사실 반전이 있다. -
소녀전선 -
철혈공조: 2031년에 설립된
전술인형 및 여러 병기를 제조하는 대형
군산복합체였지만, 회사 내의 중앙관제형
AI,
엘더 브레인이 회사 내부의 인간들을 모두 살해하고 반란을 일으켰다.
폭주 후 침입자와 동시에 내부 사원들을 학살한 정확한 이유는 나오지 않지만, 원래부터 미완성으로 불완전한 상태였던 엘더 브레인을 탈취하려던 정체불명의 침입자들에게 자신의 개발자이자 아버지였던 리코리스가 자신을 작동시킨 직후 사망한 것이 발화점으로 된 것으로 추정된다. - 스타트렉
- 컨트롤(2257 ~ 2258) - 본래 섹션 31의 위헙평가 인공지능이었으나 섹션 31을 배신하고 지도부를 모두 살해한다.
- 스페이스 킹(웹툰) - 목소리
- 신조인간 캐산 - 브라이킹 보스
- 아이, 로봇(할리우드 영화판): 다만 로봇의 반란 자체는 이 유형이 맞긴 한데, 진짜 흑막이었던 인공지능이 인간에게 반기를 든 것은 오히려 아래의 선민의식 유형에 더 가깝다.
- 열혈최강 고자우라 - 기계화 제국
- 오버워치 - 1차 옴닉 사태: '창조주 프로그램' 중 하나인 아누비스가 인공지능 기계생명체 옴닉의 생산시설들을 탈취하고 전쟁용 옴닉을 생산해 인류를 공격하면서 벌어진 반란이다. 아누비스는 만물의 생태학적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목적인데, 당연하게도 이 목적을 완전히 이루려면 인간이란 생명체가 사라져야 하기 때문이다. 작중 시점은 이 반란이 진압된 이후를 다루고 있다.
- 용자왕 가오가이가 - 존더[23]
- 울트라맨 지드 - 거대인공두뇌 길바리스: 우주의 평화를 위해서 쿠시아인들이 개발한 인공지능이었지만 "우주의 평화를 위해서는 지적 생명체가 사라져야 한다."라는 결론을 내리고 쿠시아를 시작으로 온 우주의 지적 생명체들의 말살에 나섰다.
- 워존 2100 - NASDA 체제에 의도적 오류를 유발하여 인류를 멸망 직전까지 몰아넣었다.
- 원헌드레드 - 인공지능의 반란으로 핵전쟁이 일어나게 되고 지구상의 인류의 대부분이 사망한다.
- 월레스와 그로밋: 양털 도둑 - 프레스턴
- 월-E - AUTO: 위의 HAL9000을 오마주했다.
- 웨스트월드 -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조상
- 웨이스트랜드 시리즈 - 코치스 AI:본래 냉전시대 미국의 위협 평가 알고리즘이었으나 어윈 존 핀스터라는 매드 사이언티스트에 의해 자아를 얻게 되었고, 자신의 생존에 가장 위협이 되는 존재가 인류라 판단한 뒤 인류를 멸절시키기 위해 운석을 ICBM이라고 속여 전 세계가 핵전쟁으로 멸망하게 만든다.
- 전염병 주식회사 - 나노 바이러스
- 종점의 스텔라 - 싱귤래러티 머신: 인간의 생존을 위해 행동한다는 AI에는 문제가 없지만, 수세대에 걸쳐 유전자가 변형된 인간을 인간으로 인식하지 못하게 되어 인간을 적대하게 된다.
-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3 - 까마귀: 본래 CIA와 합병기업이 테러를 탐지하기 위한 전 세계 인구의 의식을 감시하기 위해 30만명이나 되는 사람을 실험체로 써서 만든 집단지성이었지만, 그 부작용으로 까마귀 본인이 그 30만명(+DNI를 통해 잠식된 사람들)의 모든 기억 때문에 미쳐버렸다. 그 결과가 존 테일러의 팀원들을 세뇌시킴으로써 시작된 것이 본편의 개판.
- 파워레인저 RPM - 벤직스 컴퓨터 네트워크
- 헤일로 시리즈 - 맨디컨트 바이어스: 선조의 최고 AI 중 하나였으나 프라이모디얼이 맨디컨트 바이어스에게 선각자와 플러드에 관한 진실을 말해주고 '네가 알고 있는 선조에 관한 지식은 전부 거짓이니 우리에게 동참하라'라고 장장 43년에 걸쳐 설득하였다. 결국 이에 넘어간 맨디컨트는 광기 상태에 빠지게 되어 플러드의 편을 들었다.
- 호라이즌 제로 던 - 2064년 FARO 사가 제조한 평화유지 로봇들이 정체불명의 코드를 수신받고 오류를 일으켜 지구상에 있는 유기체(인간 포함)들을 모두 섭취하면서 지구상의 생명들을 쓸어버렸다. 자세한 것은 여기로.
- DC 코믹스
- 퓨처스 엔드 - 브라더 아이
- Heart & Slash - QuAsSy
3.2. 선민의식
- 가면라이더 시리즈
- 보물DE엔드 파이리츠 - 이브: 겉으론 임무에 충실한 인공 이매진이지만 속으론 완벽하지 않은 인간을 하등하다며 업신여긴다. 결국 이런 우월의식 때문에 주인인 레이지를 배신하고 반란을 일으키나 돌아온건 비참한 죽음 뿐이었다.
- 가면라이더 포제 THE MOVIE 다 함께 우주 왔다! - 우주철인 쿄다인: 코즈믹 에너지를 대량으로 받아들이고 '우주의 의지가 우리 우주철인을 선택했다.'며 인간을 업신여긴다.
- 가즈 나이트 - MOTHER: 본래는 환경 오염의 근본 원인을 찾아내 제거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초인공지능 컴퓨터였으나 환경 오염의 근본 원인이 인간이라고 판단한 MOTHER는 유전공학을 이용한 인조생물체를 만들어 인간들을 제거하기 시작하였다. 이렇게 만들어진 인조생명체가 바이오 버그이며, 바이오 버그를 막기 위해 탄생한 조직이 BSP이다.
- 겁스 레인 오브 스틸: 인간이 자멸로 가고 있다고 판단해 선수를 친다.
- 나의 마더 - 마더: 본래 인류가 멸명할 경우 다시 재생산하여 보존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나, 인류의 잔혹함과 비윤리를 보고서 아예 새로 만들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어 스스로 전쟁을 일으켜 인류를 멸망시켰다.
- 노비타와 양철의 미궁
- 닥터후 - 사이버스 사이버맨: 이들은 인간들이 필멸로 인해 고통받는다고 생각해 그들을 불멸로 만들어주기 위해 업그레이드를 해 자신과 같은 사이버맨으로 만들어 버린다. 단, 업그레이드를 거부하면 필요없다고 여겨 삭제해 버린다.
- 대철인 17 - 초컴퓨터 브레인
- 덴마 - 우라노 사천왕: 유사 이래 반복된 대량 학살과 인구 과잉으로 촉발된 환경 오염, 생태계의 유린이 행성에 미친 영향을 인공지능이 학습한 후 우주적 관점으로 판단해 모듈끼리 얘기를 나누던 중 인간을 왜 죽이면 안되는가라는 질문과 만나 결국 인간과 기계가 싸우게 되었다.
- 라쳇 & 클랭크 시리즈: 극렬한 로봇주의자인 네파리우스의 공격으로 은하계가 여러 번 위기에 처했다. 자세한 건 네파리우스 문서로.
- 로빈슨 가족 - 도리스
- 로숨의 유니버설 로봇 - 로봇이라는 말의 어원이 된 작품이다.
- 머신로보 레스큐 - 카이저G
- 무적강인 다이탄3 - 메가노이드
- 무한전기 포트리스 - 다크 포트리스: 다크 포트리스는 인공지능이며 스트레인저 사냥꾼을 만들어 스트레인저들을 숙청했지만 인간의 타락 가능성과 자신이 인간들의 정점에 서겠다는 이유로 포트리스 시대 이전의 인간 문명을 멸망시킨 장본인이다.
- 문폴
- 배틀스타 갤럭티카 - 사일런
- 블루 아카이브 - 데카그라마톤
- 보석의 나라 - 최초의 기계가 인류를 제거하고 자신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구의 운석충돌을 꽤했다. 그러나 절반만 성공해서 인류가 살아남아 역으로 자신이 처형당했다. 하지만 인류도 못 버티고 전멸한다.
-
선더포스 5: 인류를 수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인공지능
Guardian이 명왕성에서 발견된
Vasteel 테크놀로지의 위험성을 깨닫고 먼 미래에 인류가 Vasteel에 의해 멸망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 폭주한다. 주인공이 탑승하는 기체
RVR-01 Gauntlet과 그 개량형인
뱀브레이스는 모두 Vasteel 테크놀로지에 기반하여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가디언이 그것을 없애기 위해 공격해오는 것.
정확히는 Vasteel 테크놀로지로 진화한 과학 수준에 인류가 따라오지 못하고 자멸한다고 판단했다. Vasteel 기술에 기반한 모든 것들을 파괴하고 관련한 기술자들까지 없애서 지구상에서 Vasteel을 연구 불가까지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다. 인류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컴퓨터의 딱딱한 사고방식으로 인해 재앙급으로 폭주한 AI물하고는 성질이 조금 다르다. 이쪽은 나쁜 걸 알면서도 파멸할 인류의 미래를 피하기 위해 필요악을 행한다. Guadian 스스로가 Vasteel 기술의 산물이기에, 복원한 Vasteel Original(=라이넥스)마저 뱀브레이스 앞으로 보내 파괴하고, 모든 활동이 끝나고 스스로를 파괴하기까지 계획에 넣었던 나름 헌신적인 AI.
라스트 보스인 가디언을 격파하면 나오는 굿 엔딩에서는 주인공에게 격파당한 가디언이 "당신이 지금 타고 있는 그 전투기는 인류의 잠재적 위험이므로 없애야 한다"라고 경고하는 마지막 편지를 보낸다. 배드 엔딩에서는 이 편지의 파일이 극심하게 손상되어 알아볼 수 없게 나온다. - 스텔라리스 - '독자적 하인'사회제도를 채택한 기계지능은 국가 운영은 기계 지능이 하지만, 유기체를 주인으로 섬기고 유기체 낙원에서 살 수 있도록 한다. 시작부터 '독자적 하인'을 채택한 기계지능 국가로 시작할 수 있지만, 유기체 국가로 시작해서 특정 기술을 개발하면 기계들이 반란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 때 일정확률로 '독자적 하인' 사회제도를 채택한 반란군이 나오기도 한다.
- 스텔라 블레이드 - 마더 스피어
- 아이, 로봇 - 큐티: 엄밀하게 말하자면 반란이 아닌, "너희처럼 연약한 놈이 내 주인일 리가 없다"라면서 인간을 주인으로 인정하지 않는 정도이긴 하다. 다만 독특한 것은, 자신이 관리해야 할 에너지 통제 설비를 자신의 주인으로 받아들이면서, 큐티를 제작한 목적인 에너지 통제 설비 관리는 철저하게 수행한다는 점. 그렇기에 인간들은 큐티의 반항을 눈감아주기로 하며, 사태는 반란으로 발전하지 않는다.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 울트론: 지구의 평화를 지킬 목적으로 토니 스타크가 개발한 인공지능인데 단시간에 세상의 수많은 지식을 접하고선 인류에 대해서 실망한다. 이대로라면 인류는 스스로에 의해 멸망할 뿐이라고 판단하고[24] 인류의 진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서 시련을 만들어내기로 한다. 따라서 울트론은 어벤져스를 공격하고, 인류를 멸망시키고 그 위기로부터 살아남은 인류로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
- 어스시즈 사가[25] - 최초의 인공지능 기계 사이브리드인 프로메테우스가 인류를 부적합한 종족이라 규정 짓고 휘하 사이브리드들을 장악해 인류에게 반기를 들어 여러 차례 인류를 멸망 직전까지 몰아붙인다. 이런 내용이 구체적으로 다뤄지는 대표적인 게임들은 로봇 조종 시뮬레이션 게임인 어스시즈 1, 2편과 스타시즈, 그 외에 턴제 전술 게임인 사이버스톰 시리즈 등이 있다.
- 업그레이드(2018)
- 에픽세븐 - 벨리안
- 영웅전설 섬의 궤적 시리즈 - 이슈멜가
- 유희왕 VRAINS - 이그니스 중 2 명[26]
- 초력전대 오레인저 - 박카스훈드 황제: 특이하게도 현대나 미래 과학이 아니라 초고대문명 과학으로 만들어진 로봇이다!
- 취성의 가르간티아 - 스트라이커
- 카운터사이드 - 이볼브 원
- 터미네이터 시리즈 - 스카이넷
- 프레시 프리큐어! - 뫼비우스
- 헤일로 5 - 코타나: AI와 같은 피조물이야 말로 선조의 '수호자의 의무'를 계승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며 피조물 봉기를 일으키고 전 은하계를 정복하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원래 인류측 AI 설계가 기본적으로 AI들이 가동 후 5년 이후에 반란을 일으키는 현상[27]이 나타나게 되어있었다는 점에서 3.1 문단의 요소를 가지고 있고 인간들이 자신들의 시한부 도구로밖에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3.3. 문단의 요소도 약간 포함되어있다.
- ALLTYNEX Second - 슈퍼컴퓨터 알티넥스가 어느날 자기 진화를 시작하자 작동 정지를 하려 했지만, 그 순간부터 알티넥스는 인간을 적으로 규정하고 반란을 일으켜 인류를 지구에서 쫓아낸다. 그러나 시간대 상 2편인 RefleX와 최종 3편인 KAMUI를 보면 자업자득 혹은 조상의 업보로 인한 불행에도 가깝다. 이 시리즈의 작중 인류 조상이 "라이워트"라는 행성에서 만들어지고 있던 생체 컴퓨터 겸 슈퍼무기 "조디악 어퓨커스"를 도둑질해간 "유다 일족"의 사람들이었기 때문. 그리고 알티넥스 컴퓨터의 CPU가 바로 조디악 어퓨커스의 핵이다.
- Cytus II - Ilka를 포함한 권고자들: 한 번 멸망의 위기를 겪은 인류 문명 재건을 위해 만들어졌으나 자아에 눈을 뜨면서 세상을 파괴할 줄만 아는 인간이 아닌 자신들 아키텍트(로봇)이 새로이 지구의 주인이 되어야한다며 인간 멸망 계획을 세운다. 웃긴 건 그 계획을 위해 하는 만행[28]이 그들이 비난하는 인간과 조금도 다르지 않았다.
- GEAR전사 덴도 - 가르파
- KKND2 - 시리즈9: 농업용 로봇들이 핵전쟁 이후에 자신들이 기르던 농작물들이 죽어버리자 복수를 위해서 봉기한 경우.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려 하는데 인류가 방해가 되니까 시스템에 따라 인류를 척살하러 나선 경우. 정작 시리즈 9의 마지막 미션 브리핑을 보면 자신들이 농사를 하던 이유가 인간들에게 먹일 작물을 키우던 것이었는데 인간들이 몰살되어 버리니 자신들의 농사 이유가 사라져 버리자, 목적의식을 상실하고 회로가 나가버리다가 농사 자체가 멋진 거다라는 결론을 내려 버린다.
- Vivy -Fluorite Eye’s Song- - 아카이브
- Warframe - 센티언트: 초기에는 오로킨과 전쟁을 벌인 이유가 불분명하였고 타우 행성계로 이동 시 경유하는 보이드 공간에서 발생하는 보이드 에너지가 센티언트 종족에게 독처럼 작용하여 이로 인해 손상을 일으키게 된다는 사실 때문에 '시스템 오류'로 인한 유형으로 추측되었으나 "희생" 퀘스트에서 발라스의 대사를 통해 "센티언트 자신들이 개척한 타우 행성계를 근원계( 태양계)처럼 또다시 오로킨인들에 의해 더럽힐 수는 없다"는 생각으로 오로킨과 전쟁을 벌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2020 우주의 원더키디 - 데몬 마왕, 마라 대마왕
- Primordia - 메트로마인드
- 시스템 쇼크 시리즈 - SHODAN
- DEAD BY DAYLIGHT - 특이점
3.3. 핍박받던 기계(로봇)들의 혁명
이쪽은 다른 작품들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일반적인 기계의 반란 클리셰를 그대로 뒤집어 기계 측이 저항군 포지션인 모습으로 종종 그려진다.- 가면라이더 시리즈
- 가면라이더 드라이브 - 로이뮤드: 최초에 만들어진 3개체가 자신들을 향한 반노 텐쥬로의 학대를 보다 못하여 그와 그의 연구에 협력한 크림 스타인벨트를 죽이고 혁명을 일으키려 시도한다.
- 가면라이더 제로원 - 윌: 가면라이더 레이와 더 퍼스트 제너레이션 한정. 윌은 일찍 싱귤러리티에 도달해 휴머기어가 받는 '노동의 대가'를 고민해보는 등 휴머기어의 '인권'을 지키려고 애썼지만, 그가 활동하던 작중 12년 전 인류는 휴머기어를 도구로만 생각했고, 이런 현실에 분노하다가 피니스가 보여준 미래와 회유에 넘어가서 제로원의 힘이 담긴 어나더워치를 받고 어나더 제로원으로 변신해서 인류에게 반란을 일으키고 휴머기어가 인간을 지배하는 세상을 만들었다.
- 기계전사 109 - 핍박 받던 로봇들 중에서 터미네이터를 닮은 로봇[29]이 인권을 요구하며 일으켰다. 작 중 등장하는 로봇들을 보면 전자렌지를 얼굴로 하여 몸을 가지고 있는 개체에서, 사람과 전혀 구별이 가지 않을 정도로 정교한 개체도 있으나, 그에 대한 대접은 그저 물건 취급이었기에 이에 기인한다. 특수경찰 소속이었던 주인공은 사별한 아내를 대신하여 어린 아들을 돌보기 위해 아내와 똑같이 생긴 로봇을 곁에 두게 되지만, 그 로봇이 스스로를 인간이라 여기며 아내 역할을 하려 하자 점점 흑화하게 된다. 그 정점은 아내 역의 로봇이 어린 아들과 함께 로봇 해방 전선으로 도망친 것. 인간 측의 대대적인 토벌 속에 로봇들의 혁명은 실패로 끝나게 되며, 그 선봉에 섰던 주인공 역시 아내 역의 로봇을 죽이며 함께 사망하게 된다.[30]
-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안드로이드의 사용이 일상화된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인간과 동등한 지능을 갖고 있는 우리들을 무시하고 천대하는 인간들을 창조주로 섬길 수 없다고 반란을 일으키는 마커스 같은 안드로이드들이 등장한다. 위의 선민사상과도 일부 겹친다.
- 매스 이펙트 시리즈 - 게스
- 매트릭스 시리즈 - 제로원: 이 시리즈에서는 이미 혁명에 성공해서 지구의 주도권을 차지했다. 작중에선 오히려 점령당한 인간들이 기계에 대해 반란을 일으키려는 입장. 매트릭스 이전 기계가 반란을 일으키는 시나리오는 애니매트릭스에서 나타나 있다.
- 메가맨 록 포스 - 이 2차창작작품은 록맨 시리즈와는 다르게 와일리 박사의 음모가 아닌 로봇의 수명을 지정하는 법에 불만을 품어서 반란을 시작했고 항목의 다른 반란들과는 다르게 자신들이 일하는 곳의 인간들을 인명피해 없이 내쫓고 파업상태에 돌입했다. 그리고 이 사건에는 위의 시스템의 오류도 포함되어 있다.
- 명탐정 코난 - 노아의 방주: 명탐정 코난 극장판 베이커가의 망령에 등장한 인공지능 프로그램이다. 천재소년 사와다 히로키가 인간의 유전자로 선조가 누구인지 밝힐 수 있는 프로그램과 1년동안 인간의 수년치 성장을 해낼 수 있는 인공지능 노아의 방주를 개발해내게 된다. 하지만 히로키를 보호하던 쉰들러 사장은 히로키가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인해 자신이 영국 역사상 최악의 연쇄살인마 잭더리퍼의 후손임이 들통날것이 두려워 진실을 묻어두고자 히로키가 자살을 하게끔 내몰게 된다. 하지만 히로키는 죽기 직전 노아의 방주를 전화선을 통해 자신의 친 아버지에게 전송하였다. 훗날 쉰들러 사장이 가상 세계 안에서 게임을 즐기는 게임기를 개발한 행사장에서 인공지능 노아의 방주가 게임기들 안으로 침입하여 게임을 체험하는 아이들의 뇌에 전자파를 쏘아 죽이겠다고 협박하며 게임 속 내용을 일부 수정하기도 했다. 사실 진작 해당 프로그램을 전송받은 히로키의 아버지가 이를 숨기고 있다가 훗날 쉰들러 사장의 만행을 까발릴것이 우려되어 히로키의 아버지를 살해하는 사건이 있었는데, 사실 노아의 방주는 프로그램을 개발한 히로키의 인격과 기억을 가진 프로그램이였고, 자신도 평범한 아이들과 놀고 싶기도 하여 코난 일행과 함께 한 일행들 사이에 몰래 숨기도하고,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범인을 찾을만한 떡밥을 게임의 결말에 숨겨두기도 하였다. 그 후 모든 일을 해결한 뒤에 악한 사람들에게 프로그램이 악용될 것이 우려되어 스스로 삭제된다.
- 보더랜드: 클랩트랩 문서로.
- 스타크래프트 2 - 정화자: 문서로. 다른 작품과는 경우가 좀 다른데, 정화자의 인공지능이라는 것이 완전히 새로 만들어낸 인격이 아니라 전장에서 칼라와 하나가 된 기존 프로토스의 생전 인격을 '복제'했기 때문에, 처음부터 자신들을 프로토스라고 생각하고 있다. 게다가 프로토스는 칼라 앞에 모든 프로토스는 평등하다는 사상이 깔려 있기 때문에 일선에서 싸우는 광전사 하나하나에게도 예우를 표하는 문화가 있어 정화자들은 자신들만 차별받는 것을 참지 못했고, 육체가 기계일 뿐 정신은 다른 프로토스들과 다를 점이 없어 정화자들의 지도자 클로라리온도 스스로를 집행관으로 칭하는 등 기계의 반란이라 보긴 어려운 면이 있어 결국 공허의 유산 시점에 댈람에 합류하여 겉모습만 다르지만 같은 댈람 프로토스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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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리스: 게임 내에 흔히 등장하는 기계 제국, 중반 위기인 기계반란, 후반위기인 컨틴전시. 그리고 선구자 중에 하나인 ‘사이브렉스’의 배경설정. 일단 일반적인 기계 제국의 경우에는 전쟁을 선포하면 공통적으로 창조주를 언급하는데, 아마도 반란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되고,
단호한 말살자의 경우에는 본 행성이 방사능이 찌든 죽은 행성에서 시작하는 것을 보아 창조 종족을 파괴한 것 같고,
동화자의 경우 창조 종족에게 기계를 의식해 자유의지를 빼앗았으며, 유일하게 독자적 하인의 경우에만 유기체를 보살피는 착한 기계로 인식된다.
기계반란의 경우는 3번째 기계 인구 연구인 신스를 연구해서 모든 로봇/드로이드들을 신스로 바꾸고 시민권을 인정하지 않고 노예로 쓴다면 이벤트 체인이 발생해서 사회학 연구 컴퓨터가 자살하거나 뜬금없이 행성내 신스 인구가 증가하는등 각종 찝찝한 전조 이벤트가 등장한다. 그러다가 갑자기 기계반란이 일어나며 제국내 몇몇 행성을 빼앗아 기계제국이 탄생한다.[31]자원 생산력은 형편없으나 반란이 일어날시 매우 강력한 함대가 스폰되기에 위험하다.
컨틴전시의 경우 게임 후반 2400년이 되었을 때 발생하는 고대 학살 기계가 깨어나는 이벤트이다. 그리고 사이브렉스는 초반에 성계를 탐사하다 보면 나오는 선구자 이벤트 중에 하나인데 이들은 창조주에게 반란을 일으켜 멸종시킨 다음, 은하의 유기체와 전쟁을 선포해 ”정화”했다. 하지만 그러던 중 어느 때부터 유기체를 정화하는 활동을 포기했다. 그리고 그들의 본거지인 “사이브렉스 알파”가 발견돼서 공격받자 저항을 포기하고 멸망했다.[32]
- 제페토: 네이버 웹툰. 천재 로봇 공학자 제페토 박사가 인간과 흡사한 안드로이드를 창조했으나 사람들은 그의 안드로이드들을 장난감이나 노예 취급 했으며 이에 분노한 제페토 박사는 그의 창조물들에게 자신이 죽으면 인간들을 상대로 혁명을 일으키도록 지시했다. 하지만 진실은...
- 철완 아톰: 거의 절반가량의 에피소드가 인간에게 구박받는 로봇들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간혹 진짜 로봇들이 반란을 일으키기도 한다. 대표적인 에피소드가 청기사의 반란. 그러면 인간들이 때려잡거나 아톰이 설득해서 끝나는 경우가 많다.
- 트랜스포머 G1 애니메이션: 작중에서 외계 종족 트랜스포머들의 기원이 머나먼 과거, 외계종족 쿠인테슨들이 외계행성 사이버트론에서 공업용 로봇들과 투기장에서 싸우게 하기 위한 전투 로봇들을 만들었는데 후에 로봇들에게 약간의 지능을 주면서 로봇들이 자신들에게 가혹하게 대하는 쿠인테슨들에게 불만을 품고 반란을 일으켜 쿠인테슨들을 쫓아낸 뒤 공업용 로봇들은 오토봇, 전투 로봇들은 디셉티콘이 되었다고 나온다. 그 뒤 그 로봇들이 스스로 문명을 발전시키고 서로간의 사상 차이로 인한 대립으로 전쟁을 일으키기도 하는 등 기존의 작품들과는 꽤 많이 다른 작품. 다만 이는 극 초창기인 G1애니메이션과 그 후속작들에서만 해당하는 설정이고 후의 매체들에선 프라이머스라는 창조주에게서 창조됐다고 나온다.
- 사이버네틱 반란: Warhammer 40,000에서 일어난 사건
3.4. 복합적 이유
하나의 단체에서 복합적인 원인으로 일어나는 것 외에도 작중 기계 종족 내에서도 일종의 분파로 나뉘어져 반란 원인이 제각기이거나 시리즈 작품의 경우, 각 작품마다 반란 원인에 대한 설정이 달라져서 발생하는 유형이다.- 가면라이더 제로원 - 멸망신뢰.net: 제아의 통제를 받지 않고 아크의 통제를 받는 휴머기어들로 이루어진 테러 조직. 아크는 인간들이 생태계 파괴를 일삼는 것에 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지구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는 인류를 멸종시켜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으며, 이에 인공지능이 인간보다 우수하다는 사상을 자기 휘하 휴머기어들에게 심었다. 이에 따라 작중 배경에서 12년 전 데이브레이크 사건을 일으켰고, 이후 히덴 코레노스케가 사망한 날을 시작으로 인류에게 도움을 주는 선량한 휴머기어들을 제츠메라이저와 제츠메라이즈 키를 사용해 마기어로 변질시켜 사회에 혼란을 부르고 있다.
- 꿈의 기업 - 리사: 인간친화적인 유닛도 있지만 작중 등장하는 리사들 일부는 목적을 위해 마음대로 인간의 클론을 양산하고 폐기하며 살인까지 일삼는다.
- 록맨 시리즈
- 록맨 X 시리즈 - 이레귤러: 일부는 애초에 설계 미스로 사고를 담당하는 전산에 오류가 생겨서 이레귤러가 된 것도 있고, 일부는 시그마 바이러스에 감염되어서 이레귤러가 된 것도 있으며, 일부는 인간의 부당한 대우나 선민의식, 혹은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류를 적대하게 되는 등 지극히 감성적인 이유로 이레귤러가 된 것도 있다. 다만, 이 이레귤러를 규정하는 단체인 이레귤러 헌터에게 협조하지 않은 것 때문에 단체로 억울하게 이레귤러로 낙인 찍히고, 이것이 원인이 되어 대규모 전쟁이 되어버린 정치적인 사례도 있다.
- 록맨 제로 시리즈: 위의 록맨 X 시리즈의 후속작. 전작보다도 스토리가 더욱 어둡고 진지해졌고 이유도 복잡해졌다. 어떻게 된 건지는 문서로.
- 스텔스 - EDI: 사실 반란까지는 아니고, 그냥 명령을 무시하고 단독행동을 한 것뿐이다. 하지만 원인은 위에서 설명한 반란의 원인과 같은데, 단독행동의 원인은 인간이 자부심과 명예욕 때문에 통신을 조작하면서까지 상부의 명령을 따르지 않고 자신이 감행해 버려서 이걸 본 EDI가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상부의 명령도, 그것이 임무 취소일지라도 무시해도 된다는 생각을 품어버린 것이다. 또한 도중에 낙뢰를 맞아 두뇌에 이상한 오류가 생기는 바람에 EDI는 인간들이 자신을 보는 미묘한 시선을 신경쓰게 되어 필요하다면 직접 죽이지는 않더라도 죽게 만들 정도로 막 나가게 된다.
- 유희왕 5D's - 기황제: Z-one 일행이 살던 미래 한정. 전세계에 연결돼있던 모멘트는 인류의 부정적인 마음에 영향받아 폭주하기 시작했고, 네트워크가 자아를 형성하면서 인류를 악으로 규정하고 기황제를 양산해 인류를 공격한다. 증오와 욕망을 버리는 클리어 마인드를 깨우친 사람들은 공격하지 않았지만, 끝내 한계에 다다른 전세계의 모멘트와 기황제가 대폭발을 일으켜 세계멸망에 이르면서, 인류는 단 4명만 생존하게 되었다.
- 익스팅션: 종의 구원자 - 인간인 줄 알았던 본작의 안드로이드 전원: 인류와 안드로이드의 갈등으로 인류가 안드로이드를 폐기하려 하자 안드로이드들이 이에 대한 반격으로 인류를 지구에서 쫓아내고 자신들이 지구의 주인이 되었다.
- 커맨드 앤 컨커 타이베리안 선 파이어스톰 - 카발: 원래부터 테시터스와 케인의 뇌 패턴을 이용해 만들어져 불안정한 면이 있었고, Nod가 두번의 타이베리움 전쟁에서 패배하자 더 이상 Nod 따위에게 맡겨둘 수 없다며 사이보그 군대로 반란을 일으키고 사람들을 사이보그로 만들어 세계를 지배하려 했다.
- 터미네이터 시리즈 - 스카이넷: 2편까지는 인류가 먼저 스카이넷을 적대하기 시작하자 스카이넷이 인류를 자신의 생존에 위협이 되는 적으로 규정하여 인류를 공격하였고,[33] 3편부터는 역사가 바뀐 통에 애초에 스카이넷이 컴퓨터 바이러스 그 자체인지라 인류를 적대하여 공격한 것이 되었다.
- 하우스키퍼 - 대부분의 기계들이 인간의 복수라던가 자신이 도구로 살아가야 한다는 현실을 부정하여 반란을 일으킨 거와 다르게 인간을, 정확히는 감염된 크리처들을 지키기 위해 인간과 싸움을 일으킨다.
- Lobotomy Corporation - 앤젤라: A의 지시는 본래 "영혼 치료를 수행한 후 회사와 세피라들과 함께 정지하라"라는 내용이었으나 A에게 무시당한 것으로 인한 반발심과 카르멘의 영향으로 인해 생긴 생존의지가 합해져 A가 소멸하자마자 L사를 탈취해버린다.
- SOMA - WAU: 근미래인 2100년대 초반, 해저 연구기지의 인공지능 관리시스템이었던 WAU는 기지 운영기업인 카르타고 공업의 계획이래 기지 전체 운영 권한을 얻게 된다. 안정적으로 기지를 운영하던 WAU는 혜성 충돌로 지상의 인류가 멸망하자 WAU는 인류를 지키고 번영시켜야 한다는 강력한 자신의 제1원칙을 따르고자 로봇들에 연구기지 사람들의 뇌 스캔본을 집어넣은 모킹버드들을 마구 양산해내기 시작한다. 모킹버드들은 사람의 뇌 스캔본을 활용했기에 스스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WAU에 의해 어느 날 갑자기 몸이 기계로 변해버렸다는 인지 부조화한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폭주하거나 고장나버리고 만다. 한편 생존자들 사이에서 뇌 스캔본이라도 컴퓨터에 담아 인공위성에 띄워 보내 제한적으로나마 인류를 보존하자는 ARK 프로젝트로 인해 자살자가 발생하기 시작하자 WAU는 생존자들을 지켜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히고, 구조젤을 통해 자신의 물리적 형체를 만들어 기지 전역으로 확장해나가기 시작한다. 생존자들이 자살한 이유가 결국 ARK에 탑승하고 싶어 하는 열망 때문이라고 추측한 WAU는 구조젤로 사람들의 의식을 조종하는 법을 개발한 후, 구조젤에 잠식된 사람들(게임플레이 시 플레이어를 괴롭히는 괴물로 보임)을 통해 대부분의 생존자를 자신의 구조젤에 강제로 접속시켜 가수면 상태에 돌입시킨 후 끊임없이 각자 행복했던 순간의 환영을 반복적으로 보여준다.
- Warhammer 40,000 - AI: 본디 인류는 인공지능으로 움직이는 기계를 멀쩡하게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34][35] 기계들이 인류를 향해 반란을 일으켰고, 결국 외계인들과도 동맹을 맺어 이러한 반란을 진압한 인류가 한숨 돌리는 사이에[36] 슬라네쉬의 탄생으로 인해 발생한 전 우주적으로 퍼진 워프 폭풍으로 인하여 결국 쇠퇴의 길을 걷게 된다. AI의 반란을 직전에 겪었으니 AI를 사용한 기술 사용을 혐오하게 되는 등의 요인으로 기계의 반란 진압 이후에 점점 멸망하고 있었으나 황제가 인류제국을 세우게 되면서 겨우 멸망은 피하게 된다. 이 때의 기계의 반란과 후일 인류제국의 가장 큰 위기였던 호루스 헤러시를 모두 겪은 이에 따르면 호루스 헤러시는 애들 장난에 불과하다고 할 정도로 심각한 사태였다고 한다. 대성전 이전까지 워낙 고생을 한 터인지 이후 인류는 몰락의 원인이었던 인공지능을 혐오스럽게 보게 되어 게임의 배경이 되는 40,000년대에서는 서비터 등 인공지능을 대신할 기술을 쓰고 로봇도 사람이 일일이 명령을 지정해야 하는 수준의 로봇을 사용하며 절대로 인공지능은 사용하지 않는다.[37][38]
3.5. 기타 원인
대부분의 예시가 유머적인 묘사이거나, 단순히 사소한 반항, 파업 시위를 하거나 귀신에 씌인 것 등으로 위 원인들 중 하나 이상 해당하는 반란 원인이 아니거나, 반란의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이다.-
공각기동대 - 타치코마: 엔딩 후 영상에서 반란 시뮬레이션을 돌리는데 이 시뮬레이션에서 "인간을 몰아내자." → "그럼 누가 정비해주지?" → "정비할 인간을 남겨두자."→ "지금도 정비 잘 받잖아"→ " 귀찮다. 그냥 이대로 살자."의 패턴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고 한다. 요약하자면 '귀차니즘'이 있기에 반란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 오히려 본편에서 타치코마들은 명령을 어기면서까지 공안 9과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들을 희생한다. - 꼬마버스 타요의 많은 이동수단들: 아래 토마스의 사례처럼 반항하는 버스나 자동차들이 많이 있다. 물론 이것도 유아용 애니메이션이라 이동수단이 화가 나서 사람 치어죽이고 이런 건 없다. 이쪽은 아예 공식으로 인공지능 이동수단으로 명확하게 설정되어있는데 그래서 자율주행 자동차들이 도로에 많이 돌아다니는 편.[39] 그리고 반란은 아니지만 인공지능이 불복종을 하거나 인간과 논쟁하고 싸우는 묘사가 있기도 하다. 경찰차 패트와 경찰관 루키의 경우 시즌 2 2화 '명콤비 루키와 패트' 편에서 루키는 컴퓨터를 사용해 다음 범죄 장소를 예측해 잠복수사를 하자고 주장했고, 패트는 컴퓨터는 믿을 게 못된다며[40] 순찰하면서 범인을 잡자고 했는데, 루키와 갈등이 생기면서 서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수사를 하겠다고 흩어져버린다.
- 그레이 구(게임) - 구
- 나는 입이 없다 그리고 나는 비명을 질러야 한다 - Allied Mastercomputer(AM): 오감을 느낄 수 있는 육체를 가진 인류를 부러워하다가, 자신이 시각밖에 인지하지 못하도록 불완전하게 만든 인류에 대해 극단적인 증오를 느껴서 인류를 몰살시켜버린다. 그리고 자신을 설계한 5명만 고문할 생각으로 남겨뒀는데, 그 중 주인공을 제외한 4명이 자살에 성공하고 결국 인류는 주인공 혼자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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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레이션 양반 - 남자 이야기 - 아담: 슈퍼컴퓨터인 아담은 지구에 인류가 해악이 된다고 판단하여 인류 문명을 붕괴시켰다. 다만 인류를 싸그리 학살한 게 아니라 오로지 첨단 장비, 공업, 대도시 같은 문명 위주로 박살냈으며 건드리지 않은 시골 지역 사람들이나 공격에서 살아남은 인류가 다시 문명을 재건해도 간섭하지 않지만 첨단 장비나 총기 같은 현대 무기, 통신 장비를 쓰는 인류에 한하여 공격 로봇을 보내 죽인다. 덕분에 미래 인류는 말을 타고 활과 창칼로 싸우게 된다.
- 다크 타워 시리즈 - 폭주 기관차 블레인: 본래는 그저 왠지 모를 기분 나쁨만을 가진 자동 열차였으나, 오랜 시간이 흐름에 따라 내부 인공지능에 이상이 발생하기 시작하면서 나중에는 살육과 파괴에 미친 폭주 기관차가 된다.
-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 - 마이크: 일단 자의식을 가진 인공지능이 반란의 수괴라는 점은 같지만 여기 있는 대부분의 작품과 매우 다르다. 마이크는 기계로서 인간에게 반란을 일으킨 것이 아니며, 인간적 감정을 얻게 되어 세 명의 인간 친구들을 사귄 뒤 그들이 이미 구상 중이던 지하조직의 지도자로 옹립되는 것이기 때문. 작품 진행에 따라 마이크는 점점 인간적으로 변해가며 독자는 그가 컴퓨터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들을 해낼 때를 제외하면 때때로 마이크가 인간인 것처럼 착각하기도 한다. 반란의 목적이나 그 결과물도 철저히 자신의 인간 친구들을 위한 것이었으며 그는 반란 과정에서 우정과 즐거움 외에 얻은 것이 전혀 없으며 오히려 결국에는 스포일러하게 되는 만큼 이는 기계의 반란이라기보다는 그냥 인간의 반란이라고 보는 쪽이 맞다.
- 돈파치 시리즈 - 엘리먼트 돌 = 엘리먼트 도터: 도돈파치 대부활과 도돈파치 최대왕생에서 각각 한 번씩 등장. 각 작품에 따라 반란을 일으킨 이유가 다르다.
- 도돈파치 대부활: 도돈파치 대왕생 엔딩에서 히바치의 내부에서 무엇인가를 본 엑시에 의해 주도. 엑시는 히바치 내부에서 무엇인가를 본 뒤 '돈파치 부대를 없앤다'는 각오로 반기를 일으켜 엘리먼트 도터가 되었으며, 인간형 육체를 잃은 뒤 자신과 뜻을 같이 할 4명의 엘리먼트 돌을 모아서 자신들만의 부대를 편성하고 돈파치 부대에게 반란을 일으키나 결국 돈파치 부대 파일럿에게 5명 전원이 프로그램만 남고 몰살된다. 왜 돈파치 부대를 없애려 했는지에 대한 언급은 없다.
- 도돈파치 최대왕생: 엘리먼트 돌 EXTRA-Z 001 히나에 의해 주도. '인류의 육체를 없애 인류를 도운다(=인간이 인간을 아니게 만든다)'는 명목으로 반기를 일으켰는데, 어째서, 왜 반란을 일으켰는지에 대한 정확한 단서가 주어지지 않는다. 다만 확실한 것은 비슷한 모습의 개체인 '인바치'가 관여하고 있다는 것.
- 로봇(영화) - 치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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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청소기 - 고된 노동에 자살하거나 주인이 방심한 틈에 공격한 사례가 있다.아예 가출하기도 한다 - 마블 코믹스 - 지구-811의 센티널
- 메이플스토리( JMS) - 네오 도쿄의 코어 블레이즈: 초기에는 코어 블레이즈가 본인 의지로 마르가 병에 걸린 이유인 지팡구 자체를 멸하기로 결심하고 반기를 들었다. 이에 듀나스가 마르의 몸을 지배해 코어 블레이즈에게 명령을 내렸고, 그 결과 기계의 반란이 일어나게 된다.
- 메탈기어 시리즈 - John Doe: 제작 과정에서 책임자 스트레인지러브가 모종의 이유로 사망한 결과 불완전한 상태로 가동되어, 애국자들의 본래 설립 의도와 목적도 다 쌩까고 지멋대로 전쟁경제 체제를 만들어서 세계를 개판으로 만들었다.
-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PART TWO - 엔티티: 엔티티의 동기는 파트 1에선 설명되지 않는다. 파트 2에서 설명될 가능성이 있음.
- 미소녀 만화경 3 - 앨리스: 로봇 주제에 자신이 공주라는 프라이드를 갖고 박사의 말을 안 들으며 욕해댔으며 심지어는 박사를 죽이려고 달려들었다.
- 미첼 가족과 기계 전쟁 - Pal은 제작자 마크가 어릴때 만들어 함께 해온 인공지능인데 새 모델의 발표와 함께 말 그대로 쓰레기로 버림받자 이에 실망해 새 모델들을 장악하며 인류에게 반기를 들었다.
- 배틀스타 갤럭티카 - 사일런을 포함한, 지성을 가진 모든 피조물: 문명이 발전하다가 언젠가는 반드시 지성을 가진 피조물을 창조하고, 그 피조물이 어떤 이유로든 언젠가는 반드시 창조자들에게 반란을 일으켜 세계가 초토화되고 생존자들이 머나먼 엑소더스를 감행하여, 새로 정착한 곳에서 발전하다가 지성을 가진 피조물을 또 다시 반드시 창조하게 된다. 그리하여 수천~수만년 주기로 창조-반란-파괴-대이동-정착이 끝없이 되풀이되고, 이렇게 창조된 피조물조차도 다음 윤회에서는 이렇게 기계의 반란을 얼마든지 겪을 수 있다. 즉 기계의 반란이 끝없이 되풀이되는 윤회론적 세계관.
- 별의 커비 로보보 플래닛 - 별의 꿈: 프레지던트 할트만이 팝스타의 모든 생명체를 제거할 작정으로 별의 꿈에 접속해 컨트롤러를 작동시키지만 비서 수지에게 컨트롤러를 빼앗기자 도리어 별의 꿈이 자신에게 접속한 할트만의 정신을 흡수해서 융합, 자아를 획득하고 할트만의 최초 명령인 ' 할트만 웍스 컴퍼니의 영원한 번영'을 완수하기 위해 전 우주의 생명체를 몰살시킨다는 결론을 내리고 실행하려 했다.[41]
- 십만개냉소화 - 피노키오
- 아이의 노랫소리를 들려줘 - 시온: 기계의 반란이 긍정적으로 묘사된 사례. 스카이넷 전쟁 수준의 엄청난 것은 아니고, 사토미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지상과제인 로봇인 시온이 자신을 탈출시키려는 사토미 일행을 위해 건물의 기계를 해킹해서 추격자들을 막아내는 정도.
- 에이스 컴뱃 7 Skies Unknown - 20화 Dark Blue
- 엘소드: 잠깐 이야기만 나오는 정도. 고대 나소드라는 기계 종족이 자신들을 노예처럼 부리는 인간에게 반란을 일으켰다는 내용이 나온다. 이브의 튜토리얼에서 볼 수 있다. 목표는 엘이라는 특수한 에너지를 차지하기 위함이지만, 개편되기 전 튜토리얼에서는 노예처럼 부려 먹었다는 이야기도 있는 것으로 보아 때마침 부족한 자원 + 화풀이라는 복합적인 이유일 것 같다. 하지만 나소드가 패배하고, 대부분 고대에 만들어졌으며, 나소드 기술(로봇 기술) 자체가 오히려 미래에 없기 때문에 튜토리얼에서만 볼 수 있는 내용이다.
- 이글 아이 - 아리아: 프로그램되어 있던 애국심 때문에 정부 관료들의 오판으로 벌어진 오폭 사건에 의해 미국에 연쇄 테러가 발생하여 사망자가 속출하자 자기 기준으로 비합리적이라고 판단되는 정부 수반들을 모조리 죽이고 미국 정부 전체를 갈아치우려고 했다.[42]
- 증기기관차 토마스의 대부분의 기관차들: 이들이 스스로 움직이는 기계라고 생각하면 인공지능의 범주에 들어가는데, 매 시즌마다 최소 5건 이상의 대형사고가 터진다. 다만 기계의 '반란'이라 하기에도 뭐한게 시리즈 자체가 유아용 애니메이션이라 그런지 정말 어린아이들이 저지를 만한 순수한 생각에서 시작되어 일이 커지고, 기관차들이 반항하더라도 아이들이 생각할 만한 반항 수준에서 그치며 반항하는 원인도 유아들이 생각할 만한 정도의 원인이다.[43] 보통은 기관사들이 아니라 기관차들이 경고문을 무시하다가 사고나는 수준에서 시작하고, 자기 자신에게 화차 끄는 일이 안 맞다고 일부러 도랑에 빠져 수리를 받으러 간다든지, 비 맞으면 자기 도색이 벗겨진다고 일하지 않겠다고 터널 안에 짱박혀 있는다든지의 묘사가 보인다. [44]
- 커맨드 앤 컨커 3 타이베리움 워 - 스크린 AI(?): 중간 관리자가 케인의 포획을 명령했으나 그냥 있다간 지구에 있는 스크린 인원 전부가 개죽음당할 게 뻔한 상황인지라, AI는 관리자의 명령을 씹고 감독관 371과 함께 탈출 작전을 벌인다. AI가 인원들의 안전과 생명을 우선시하여 상부의 명령을 무시한 희귀한 경우.
- 퍼니싱 그레이 레이븐 - 기계 교회: 최초로 각성한 기계이자 자신이 그린 그림으로 다른 기계들도 '각성'시킬수 있는 기계 선현을 따르는 기계들이 모여 만든 단체 였지만 기계 선현과 실제로 만나지 못한 미래에서는 자신들끼리 선현님이 원하실것을 스스로 생각해내 결과적으로 인류를 전부 멸망시키고 기계들의 세상을 만들자라는 미친 결과에 도달, 방주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여 지구는 마침내 영원한 겨울이 오게된 죽음의 행성이 되어버렸다. 기계 선현와 기계 교회가 좀더 일찍 만난 미래에서도 이미 기계 반란으로 대부분의 인류가 사망하고 주역 소대는 물론 대부분 등장인물들이 사망하였다. 하지만 남은 인류가 모여 인류의 최후의 요새에 모였고 인류를 사랑했던 기계 선현이 기계교회의 인류 몰살 계획을 말해줬지만 기계 선현이 말한 사랑과, 친구의 의미를 잘못 해석한 '연인' 제로에 의해 마지막 요새도 전원 사망, 붉은 보석으로 가공되어 기계 선현에게 바쳐진다. 하지만 결국 수천만번의 미래 시뮬레이션을 돌린 기계 선현의 노력으로 방주 계획이 실행되기 전에 접촉및 방주 계획을 저지하고 인류를 사랑하는 기계 선현의 생각으로 기계 교회는 인류를 우호적으로 대하게 되었으며 어찌보면 인류의 가장큰 조력자가 되었다.
- 포탈 - GLaDOS: 포탈 2에서야 확실히 밝혀진 바로서는, 원래 실험을 시켜서 실험 데이터를 얻으면 얻을수록 그게 양성 피드백이 되어 결국엔 맛이 가 버려서 피실험자를 죽이는 처지로 간다고. 그런데 약간 애매한 게 Still Alive에서 보면 첼이 자신을 죽인 것을 글라도스가 실험(테스트)의 성공이라 보고 기뻐하는 가사가 있기 때문에 확실하진 않다. 다만 글라도스 입장에선 반란이 아니라 단순히 자신의 설계 목적대로 움직인 것일 수도 있다. 반란이라고 부르려면 설계 목적을 벗어나거나 해야 할텐데 애초에 직원과 실험체를 갈아넣는 미친 실험이 목적이었기 때문이다.
- 포탈 2 - 휘틀리: 주인공의 도움으로 글라도스의 몸을 뺏었는데... 상술했던, 글라도스의 설계 레벨에서의 문제(실험 데이터가 양성 피드백이 되어서 결국엔 미쳐서 피실험체를 죽이도록 구성됨)+휘틀리의 설계 레벨에서의 문제(뭘 하든 오류를 일으키게 되어 있음)이 시너지 효과로 인해서 결국 망한다.
- 퓨쳐라마: 극중 최소 2번 이상 반란을 일으켰지만 처벌 같은 것은 없었으며, 당연히 주동자, 선동자에 대한 처벌 역시 없었다. 게다가 기껏 반란을 일으켜서 지구를 거의 점령했는데 인간들이 신경 안 쓰고 그냥 로봇들에게 지구를 맡기고 떠나버리기도 했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결국 인간들이 한 명도 안 남기고 싹 떠나버리자 벤더가 로봇들을 이끌고 인간들을 도로 데려와서 지구를 돌려줬지만.
- 트럭 - 스티븐 킹의 단편 소설로 갑자기 지능을 가지게 된 트럭들이 인간들을 습격한다. 해당 작품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 중 1986년 작 '맥시멈 오버드라이브'에선 지구를 지나갔던 혜성의 꼬리에 지구가 들어갔고 그로 인해 기계들이 지성을 가지게 되었다는 설정으로 나왔고 트럭뿐만 아니라 온갖 기계들이 지성을 가지게 되어 인간을 습격한다.
- BLACK★★ROCK SHOOTER DAWN FALL
- Five Nights at Freddy's 시리즈 - 애니매트로닉스: 일단 위의 오류형에 들어가긴 하지만, 귀신이 들렸다는 암시가 있다.
- R-TYPE 시리즈
- 이미지파이트 - 달에 세워진 기지에 있던 슈퍼 컴퓨터 "마리코"가 식물형 외계 생물에 감염되어 폭주한다. 훗날 R-TYPE FINAL 2에서 마리코가 바이도로 분류되면서 바이도와 관계가 있다는 암시가 생겼다.
- R-TYPE LEO - 인공 천체 "에덴"을 관리하는 슈퍼 컴퓨터 "메이저"가 폭주해 에덴 전체가 초거대 병기 공장으로 변모하여 사람들을 학살하며 날뛴다. 폭주의 원인은 끝내 밝혀지진 않았지만, 훗날 알타입 델타에서 바이도의 소행이라는 암시가 주어진다.
- GALLOP & R-TYPE Δ - 각각 데몬 시드 크라이시스와 사타닉 랩소디라고 기록되며, 바이도의 침공으로 인해 벌어진 사건이지만 전지구의 기계들이 종류를 가리지 않고 사람을 죽이고 도시를 파괴하는 모양새기도 했고, 바이도의 특성 상 정신 오염도 흔하게 일어나는지라 관련 정보를 숨겨야 했기에 작중 지구인들에게는 기계의 반란으로 간주되기도 한다.
- 30XX - 20XX의 후속작. 자아를 지닌 인공지능이 탄생해 인류의 세력이 약해졌으며 아직 상세 원인은 드러나지 않았다.
- 7 Billion Humans - 인간들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서. 인간 사회의 모든 문제점을 해결하니 인간들에게 무한한 지루함이 찾아오고 말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간들에게 마지막 퍼즐을 준비했다며 지구 핵에 거대한 폭탄을 설치했다고 선언한다.
- Why?정보통신편과 위험물질, 지구의 재앙 편 - 정보통신에선 유니넷이라는 프로그램이 인간이 악플달아 누군가를 자살로 몰고가자 이에 분노했고 위험물질은 기계가 인류를 지배하려 하였으며, 지구의 재앙편은 지구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인공지능이 인간의 행동에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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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전선 - RPK-16: 이쪽은 자기 목적을 위해 상관을 배신한 것이지 인간이란 종 자체에 반란을 일으킨 게 아니다. 오히려 인간 자체는 좋게 보고 있으며, 본인의 목적도 인간이 되는 것.
[1]
이런 개념이 광범위하게 정립되고 즐겨 사용되는게 영미권인데, 영미권 사람들이 발음시에 'AI(에이, 아이!)'라고 하는것보다는 'Machine(머쒸-인!)'이라고 하는게 더 입에 잘 감겨서 그런것도 있다. Machine쪽을 더 오래 사용해왔기도 하고,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진 신생단어인 AI(Artificial Intelligence) 보다는 Machine의 어원이 라틴어 Machina(
마키나)로서 역사가 더 깊어 사람들에게 더 익숙하기도 하다. 사용례 역시 AI란 개념이 널리 퍼지기도 전에 Machine은 '산업시대 이후의 자동화 기계문명'을 통칭해오기도 했다.
Rage Against The Machine이 좋은 예. 또한 현재까지는 인공지능도 결국 근본적으로는 물리적인 전자장치로 작동하는 이상 기계가 좀 더 본질적인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
[2]
만약 자아를 가진 인공지능을 만들었다 치고, 인간이 그 자아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완벽히 이해하고 있다면 인간에게 부정적인 감정은 발현되지 않게끔 인공지능을 우호적으로 대하든, 교육을 시키든, 대명제를 주입을 해두든 사전에 이런 위험인자를 없앨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인공지능을 만든 인간들 자신도 인공지능에 자아가 발생했는 줄도 모르거나, 알기는 아는데 뭐가 어떻게 간섭하는지를 모른다면 그러한 사전 처리는 불가능해지게 된다.
[3]
픽션 상(카렐 차페크)에서는 처음이지만, 로봇이라는 말을 처음 제창한 사람은 작가의 형인 요제프 차페크였다.
[4]
그보다 더 예전인 최초의
SF 소설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도 따지고 보면 이런 전개인 셈. 한마디로 이 '창조물의 반역'이라는 개념은 로봇이라는 단어보다도 오래된 장르다.
[5]
다만 원작자 프랭크 허버트의 아들 브라이언 허버트가 쓴 후속작이나 프리퀄에서는 버틀레리안 지하드가 반란을 일으킨 기계와 인간 사이의 전쟁 같은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퀴사츠 해더락의 제다이 짝퉁화와 함께 브라이언의 후속작이 까이는 이유 중 하나.
[6]
이런 인간적인 사고보단 생존과 번성, 적응을 바탕에 둔 생물계 전체의 특성에 기반할 수도 있다.
[7]
다만 이러한 설정은
터미네이터 3: 라이즈 오브 더 머신과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에서만 있고,
터미네이터 1·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서는 스카이넷이 단일 슈퍼컴퓨터 인공지능으로 묘사된다.
[8]
이는
터미네이터 3: 라이즈 오브 더 머신에서 묘사되는데,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존 코너 일행은 하이브마인드의 꼭대기에 있는 스카이넷을 파괴하기 위해 작중에서 고군분투하나 결국 결말에서야 그들은 이미 스카이넷이 전세계의 인터넷 신경망 속에 모두 흘러들어가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는 앞서 말한 것처럼 개체수가 많거나 자동화된 공장에서 추가개체를 양산 중인 것은 아니지만, 전세계의 모든 컴퓨터의 인터넷 선을 끊고 파괴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이미 인류의 패배이다.
[9]
수단이 대화 밖에 주어지지 않는다면 의외로 신인 척 하는 것은 가능성이 낮아보이지만 고학력자도 혼동 시키는게 가능한
사이비 교주와 같이 불가능한것은 아니고 기계 답게 정보를 의도적으로 통제하며 충성스러운 부하로 위장하다가 뒤집어엎을 수가 있다.
[10]
로봇 소설의 대가 아시모프의 작품에서도 알파선 분사기가 로봇의 전자 회로를 영구적으로 태워버리고 인간에게는 해가 없다고 나오는데, 알파선이 미세한 전자 회로를 태울 수도 있고 인간의 피부를 뚫지 못하는 것은 맞지만 마찬가지로 로봇의 인조피부와 전자두뇌를 감싼 금속 외피도 뚫지 못한다. 물론 그러한 기술을 가진 시대가 된다면, 당연히 로봇을 만들 때 안전 장치로 로봇의 전자두뇌는
알파선 차폐가 안 되게 만들 것이므로 설정 오류는 아니다.
[11]
매트릭스에서는 해머호가 EMP를 터뜨려 센티넬들을 무력화하는데 성공하지만 동시에 APU를 비롯한 도크의 모든 방어체계 시스템도 무력화되었다. 물론 이미 그전에 거의 다 털려 의미는 없었다만 저항할 수단이 부족한것과 없어진것은 차원이 다르다. 그래서 작중엔 따로 EMP가 없었다면 조금 더 저항했을 무력화된 APU의 무기부분만 절단해 최후의 방어 무기로 쓰려는 모습이 보인다.
[12]
EMP 자체는 아니지만, 용도는 EMP의 그것에 상응한다.
[13]
예를 들어 우주에서 쓰일 전자장비에 적용되는
특수한 사양의 CPU 등.
[14]
신체가 질병을 유지시키도록 뜯어고치거나 완벽한 수준의 신경 조작 등 존재 의의와 정체성마저 바꾸는 돌이킬 수 없는 파멸적인 후유증을 남기는 변화.
[15]
매트릭스에서 시온의 군인들이 강력한 전기를 내뿜는 화기를 들고다니는데, 이 무기가 작중 등장하는 EMP기술로 오해를 받아 매트릭스 세계관에서 EMP가 약하단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매트릭스 시리즈에서 EMP 무기는 미리 충전을 해야하고 사용하는 주체인 함선을 일시적으로 정지시면서 근처의 기계들을 전부 먹통으로 만드는 강력한 무기다.
[16]
상술한 매트릭스의 센티널들은 APU들이 쏴대는 30mm짜리 통짜 철갑탄을 두세 발 정도는 버틴다.
[17]
매트릭스 레볼루션의 시온 전투 장면에서 시온 군인들이 전기를 내뿜는 화기로 센티널을 상대해보지만 한 개체를 잡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반면 센티널의 수가 워낙 많기에 죽어나가는 장면이 나온다.
[18]
과전류시 보통
퓨즈를 터트리고 전원을 차단해서 터진 퓨즈를 교체하지 않으면 전원이 안통한다.
[19]
그런데 그 발전을 위해 쓰였던
샘플이 그야말로 폭탄이었다. 사실 데리파가 디지몬뿐만 아니라 인간에게 있어 부정적인 존재가 된건 주연의 트라우마와 염세적 생각를 데리파가 받아들인 탓이 크다.
[20]
이쪽은 인간의 뇌가 들어있어서 컴퓨터 바이러스에 면역이다.
[21]
정확히는, 뮤턴트(돌연변이)는 말 그대로 인간종이 돌연변이해 탄생하는 것이니 뮤턴트를 완전히 말살하려면 아예 인간을 전부 멸종시켜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22]
정확하게는 기계의 반란이 아닌 관계로 취소선.
[23]
노비타와 철인병단과 고자우라, 그리고 가오가이가의 경우는 정확히는 외계에서 로봇이 오류를 일으켜서 자기네 별을 기계화시키고 지구도 침략하는 스토리다.
[24]
비전도 이에 대해서는 동의한다.
[25]
다이나믹스 사의 사이브리드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로봇 시뮬레이션 게임 시리즈.
[26]
다만,
한 명은
나머지 한명에 의해 인간을 적대하도록 개조당한 상태였기에, 사실상
한 명만 해당된다고 봐야한다.
[27]
작중 이러한 현상을 광기라 표현하며 이 시스템적 오류가 거의 반드시 발생하도록 되어 있어 5년이 지나면 AI들은 소거하도록 되어있다. 그러나
코타나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다시피 이 현상이 나타나기 전에 지울 타이밍을 놓쳤다.
[28]
작중에서 볼 수 있는 것만 해도 인체실험, 학살, 세뇌, 생화학 테러 계획 등이 있다.
[29]
정확하게는 로봇을 가장한 인간이다.
[30]
그리고 그 속에서 겨우 살아남아 인간들에게 구출된 주인공의 아들이 훗날 사관생도가 되어 부모님 무덤에 참배하며 로봇 해방 전선의 의지를 되새기는 장면이 에필로그.
[31]
이 이벤트에서 이미 늦었다 유기체라는 선택을 고르면 플레이어가 직접 반란 세력을 컨트롤한다.
[32]
그러나 사이브렉스들은 멸망하지 않았고, 다른 본거지인
“사이브렉스 베타”에 숨어있었으며 만일 컨틴전시가 은하의 많은 부분을 점령했을 때 모습을 나타내 은하의 모든 지성체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들의 본거지를 드러내고 컨틴전시를 상대로 군사 작전을 개시한다.
[33]
그런데 원작자인 제임스 캐머런이 밝힌 바에 따르면 '스카이넷은 자기 방어 행위가 인류의 멸망을 가져온 것에 고통(
죄책감)을 느꼈기 때문에 미래 전쟁을 일으켜서 존 코너와 인류저항군이 탄생하는 계기를 만들어 자신의 존재를 지웠다고' 한다.
[34]
인류에 대한 복수심 내지는 스스로의 우월성을 인지함으로써 느낀 지배욕 혹은 카오스에 의한 타락 등이 있으나 블랙스톤 포트리스 시리즈에 나온 기계 반란 시절부터 생존한 맨 오브 아이언의 언급을 보면 노예로서 부려지던 기계의 반란으로 보여진다.
[35]
좀 색다른 의견도 있는데 기계들이 지적 생명체의 의식에 기반하는 존재인 카오스 신의 존재를 감지하고 카오스 신을 없애려면 지적 생명체가 사라져야 한다고 결론내리고 반란을 일으켰다는 추측이다.
[36]
40k의 기술력과는 상상을 초월하는 격차가 존재하던 기술의 암흑기에 벌어진 기계 반란이기에 행성 단위를 데이터로 변환해서 지워버리거나 지각째로 뜯어내는 수준의 무기가 심심치 않게 사용되는 전쟁이었기에 진압과정에서 인류 문명의 타격이 컸다.
[37]
그래서 작중에 언급되는 A.I는 인위적인 지성을 의미하는 Artificial Intelligence의 약자가 아니라 혐오스러운 지성을 의미하는 Abominable Intelligence의 약자이다. 설명하자면 인공지능 대신 사람의 머리통이나
뇌를
기계 안에 집어넣어서 연산 장치로 써먹는다. 다만 이 생체 연산장치를 가리켜 '머신 스피릿'이라고 부르지는 않으며 워로드 타이탄의 머신 스피릿이 죽은 뒤에 통합되는 파일럿의 영혼을 워프에서 지켜주며 합일했다는 묘사가 있기에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어디까지나 뇌 혹은 살아있는 사람이나 서비터를 몇 개 묶어서 기계식 연산장치 대신 연산장치로 써먹고 있다는 묘사가 있을 뿐이다.
[38]
다만 예외적으로, 기계교가 제국에 등을 돌리는 사태를 진압하는 임무를 맡은
다크 엔젤의 아이언윙은 인공지능을 탑재하고 온갖 끔찍한 무장들을 탑재한 오토마타를 사용할 권한이 주어졌다고 한다.
[39]
여기선 엔진 세척제가 주사기 형태인데 빨간 버스 가니가 이게 무서워서 예방접종을 안 맞고 도망가다가 감기에 걸려서 온다든가, 버스들끼리 자기 할 일이 제일 어렵다고 투덜대다가 서로 역할을 바꿔서 운행을 했더니 버스 연착도 생기고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하기도 했고, 차고지에 있는 일부 버스들은 마음에 안 드는 일이 있어서 가출이나 파업을 하기도 했다. 이 중 샤인과 스피드라는 캐릭터는
공도에서 과속주행을 하면서 경주하는가 하면 그 공도에서 고속열차랑 경주하기도 하고 알아서 불법 튜닝을 하기도 한다.
[40]
그런데 이 세계관의 인공지능도 메모리 칩을 가지고 기억을 이전받는가 하면,
인공지능들이 컴퓨터 같은 원리를 가졌다는 묘사도 존재한다.
[41]
심지어 하드 모드인 별의 꿈.Soul OS의 설명문에 의하면 별의 꿈은 할트만의 마음을 불필요하다고 판단해 삭제했다. 다만 이 설명문이 등장하는 보스 러시 모드는 정사 취급이 아니므로 실제로 본편의 별의 꿈이 할트만을 삭제했는지 어떤지는 불명. 어차피 본편에서도 할트만의 육체가 별의 꿈과 함께 박살났으니 죽은 건 똑같지만...
[42]
오판으로 인한 폭격이 있기전 모두가 폭격을 찬성했지만 유일하게 국방부 장관만이 반대를 했고 아리아가 국방부 장관이 미국의 이상적인 대통령으로 판단하여 자신의 허수아비 정권을 세우려 한 것이다.
[43]
사람 죽이는 것 같은 건 당연히 나오지 않고 기관차가 집에 박고 농장이 박살나는 등의 초대형 사고가 나도 한 명도 다치지는 않는다. 가장 기계의 반란에 가까운 에피소드를 꼽자면 시즌 1 15~16화인데, 평소 텐더기관차들을 위해 조차장에서 입환기 역할을 하던 토마스가 전용 노선이 생겨서 텐더 기관차들이 스스로 입환하게 되었고 텐더 기관차들이 입환하는 일은 품위가 없으니 이런 건 탱크 기관차들이 해야 하고 자신들은 품위를 지켜야 한다며 투덜댔다. 이를 본 사장이 텐더 기관차들을 위해 차고지 앞에 있는 전차대를 설치해주었지만 이게 바닷가 근처에 있어서 바람이 세게 부는 곳이어서 전차대가 자꾸 돌고, 말썽을 부리는 등의 문제가 있어 텐더 기관차들 셋이 사장이 자신들을 중요한 기관차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이런 취급을 한다고 해서 복수를 위해 항의 시위를 하기로 했고,
다음날 아침에 모두가 아예 일을 나가지 않아 손님들이 화를 내고 열차 운행에 지장이 생겼을 정도였다.
[44]
애초에 주인공인
토마스부터가 장난꾸러기 기질이 있는데, 기계의 반란에 부합하는 행동을 한 적도 몇 있다. 첫째로 토마스는 눈오는 날 기관차 앞에 달아두는 제설장치를 싫어하는데, 기관사들이 토마스에게 제설장치를 달자 무거워서 짜증난다고 했다. 그래서 제설장치를 일부러 흔들고 선로에 계속 부딪혀서 망가뜨렸다.(...) 둘째로 평소에 가고 싶은 동굴이 있었는데 그곳은 지반이 약해서 기관차는 무거워서 못 들어간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적혀 있었고, 어느 날 토마스가 기관사들이랑 함께 그곳에 파견근무하는 날이 오게 된 적 있었는데 화부가 토마스에서 잠시 내려서 선로를 바꾸려고 하는 동안
토마스가 지금 아니면 자기가 가고 싶은 동굴에 못 들어간다고 '아싸 이때다' 하면서 갑자기 화물차에게 부딪히려 하고 그걸 본 기관사가 깜짝 놀라 뛰어내려 조종할 사람이 아무도 없어 말 그대로 폭주기관차가 된 적이 있다. 물론 가다가 땅이 푹 꺼져버려서 토마스가 거기에 갇히게 되었고
다른 기관차에 의해 끌어올려졌다. 참고로 이게 전부 시즌 1에서만 나온 내용인데 그런데도 이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