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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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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배교, 프롤로그3.2. 희생3.3. 키메라 프롤로그3.4. 에라3.5. 스칼렛 스피어3.6. 새로운 전쟁3.7. 두비리의 역설3.8. 벽 속의 속삭임
4. 기타5. 관련 문서

1. 개요

파일:Ballas.png
TennoCon 2017에서 공개된 발라스 콘셉트 아트
마굴리스, 그것들에게 필요한 유일한 절차는 폐기처분이란 말이오! 그들은 이제 지옥에서 기어올라온 악마일 뿐, 인간이 아니란 말이외다.

Ballas

Warframe의 등장인물. 성우는 Max Howarth.[1]

2. 상세

오로킨 제국의 7인 의회
Executor Avantus
집행관 아반투스
Executor Ballas
집행관 발라스
Executor Karishh
집행관 카리쉬
Executor Tuvul
집행관 투불
미상 미상 미상

발라스는 센티언트와 오로킨 제국간의 옛 대전쟁(The Old War) 시절 오로킨 제국의 우두머리 집단인 7인 의회(The Seven)의 구성원 중 한명으로, 의회 내에서의 공식적인 직책은 다른 구성원들과 마찬가지로 오로킨 집정관(Executor)들 중 한명이었으며 아르키메디안인 마굴리스와는 연인 사이였다. 집행관이라는 높은 신분을 가진 인물답게 세팔론 시마리스의 신디시스 연구 목록을 완성하면 해금되는 여러 이야기에서 발라스의 행적이 묘사된다.

발라스의 행적이 처음 묘사된 것은 데트론 크루맨 신디시스로, 7인 의회 법정에서 아르키메디안 페린톨의 재판을 주도했으며 페린톨이 창조한 기계 생명체인 센티언트의 프로토타입이 제국의 법규를 위반했다는 혐의로 그를 고발해서 처형하려 하나 페린톨이 자기 변호에 성공하여 다른 7인 의회 구성원들의 동의를 얻지 못해 실패한다. 그러나 이어지는 장면에서의 발라스의 언급을 생각하면 오로킨이 센티언트를 타우 성계의 테라포밍에 이용하게 하기 위해서 일부러 페린톨을 재판에서 승소하도록 의도한 듯하다. 또한 해당 신디시스를 보면 발라스는 단순한 재판관이 아니라 기소와 판결 및 형벌의 결정까지도 관여할 수 있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이를 통해 발라스를 비롯한 오로킨 판결원은 제국의 정책에 관여할 정도로 높은 권한을 지녔음을 알 수 있다.

세팔론 조각을 스캔하면 들을 수 있는 로어에서도 등장하는데. 오로킨의 암살 시도에 실패하고 죽어가는 오단 카리스를 비웃고 쿠바를 먹여서 세팔론 오디스로 만드는 잔인한 형벌을 내린 것도 발라스이다. 자세한 내용은 세팔론 오디스 참조.

3. 작중 행적

공식적으로 발라스가 게임에서 처음 등장하는 시점은 두 번째꿈 퀘스트의 후반부로, 여기서 처음으로 보이스를 들어볼 수 있다. 본인이 직접 대사를 하는 것은 아니고 오퍼레이터의 보이드 공명으로 인해 과거에 발라스가 자신의 옛 연인인 마굴리스와의 나누었던 대화 내용이나 다른 집행관과의 대화를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두번째 꿈 이후로 디지털 익스트림즈는 프라임 워프레임이 출시될때마다 트레일러 영상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이 트레일러들의 나레이션을 맡은 것도 바로 발라스. 발라스의 목소리가 가장 처음 나온 새린 프라임의 트레일러를 보면, 트레일러의 화자가 마굴리스를 연인으로 칭하는 등, 해당 트레일러의 화자가 발라스임을 알 수 있다. 트레일러의 내용으로 보아 발라스는 마굴리스가 처형당한 뒤, 그녀를 기리며 마굴리스가 못다이룬 그녀의 의지를 실현시키기 위해 워프레임의 제작에 직, 간접적으로 관여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2]

3.1. 배교, 프롤로그

파일:Ballas_Apostasy.png
다시는 당신을 버리지 않을 것이오, 마굴리스.

이전까지 발라스는 설정상 정보들을 통해 문헌상 간접적으로 언급될 뿐이었으나 배교: 프롤로그 퀘스트에서 처음으로 그 모습을 직접 드러내었다.

오비터에서 새로 열린 방을 통해 알수없는 공간으로 이동한 텐노에게서 다시 발라스와 마굴리스간의 대화가 들린다. 7인의 판결로 사형에 처해지게 될 위기에 처한 마굴리스의 도와달라는 요청에 발언을 취소하면 어쩌면 살수있을지도 모른다는 말을하나, 거짓말을 했다며 질책만을 받게되고 발라스는 이에 사과한다. 이후 판결에서 발언을 취소하라고 다시 말하나 마굴리스는 자신의 자식들에게 작별인사만을 고할 뿐이었다. 처형이 끝난 후 발라스는 자신의 목숨을 포기하면서까지 발언을 취소하지 않고 텐노들의 편을 들어준 마굴리스에게 의문과 후회를 품은채 '마굴리스... 어째서...?' 라고 독백하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일이였다.

로터스와 마주한 오퍼레이터 뒤에서 실제 그 모습을 드러내며 얼굴에 미소를 띄운채 미안하다며 사과한다. 자신은 그녀가 아니라는 로터스에게 당신은 그저 갇혔을 뿐이라며 로터스의 헤드기어에 꽂힌 전선들을 해제하자[3] 로터스가 발라스를 알아보고 발라스가 다시는 당신을 버리지 않겠다는 말과 함께 자신의 기다란 오른손을 건넨다. 로터스가 홀린 듯 헤드기어를 벗고 건넨 손을 잡자 둘은 어딘가로 사라지게 되며 프롤로그는 끝난다.

단순히 프롤로그로만 공개되어 수많은 궁금중을 자아낸다. 프롤로그가 진행되는 장소에 대한 정체와 어쩌다 텐노가 그 장소에 가게된 것인지, 발라스가 어떻게 여태까지 지내왔고 그가 로터스를 원했다면 어째서 이제야 나타난 것인지, 어찌하여 나타 퀘스트를 통해 과거 센티언츠였던 것이 밝혀진 로터스를 마굴리스라고 부르는지, 어떻게 오로킨 시대의 인물이 아직까지 살아있을 수 있는지[4] 등이 베일에 싸여있다.

3.2. 희생

"원하는 만큼 울부짖어대도, 는 돌아오지 않아." [5]
"배교, 프롤로그"와 이어지는 희생 퀘스트에서 주요 빌런으로 등장한다.

움브라가 공개될 것이라 알려진 시네마틱 퀘스트 '희생'의 트레일러의 도입부에서 누군가에게 "기적은 희생을 요구한다"는 대사를 건네며 등장이 예고되었다. 이때 이 대사들은 과거 내면의 전쟁 퀘스트의 수정 전 스크립트에서 회상으로 등장한 발라스의 대사와 비슷하거나 완전히 똑같다. 이후 퀘스트 인트로에서 울부짖는 움브라를 향해 상술한 대사와 함께 등장하나 어째선지 센티언트를 대동하고 나온다. 센티언트 병력과 주변에 미리 매복하고 있던 미믹들이 발라스의 명령으로 움브라를 공격하나 움브라는 순식간에 센티언트들을 쓰러뜨리고 발라스 자신에게까지 칼을 겨눈다. 이를 본 발라스는 저항할 수 없는 모종의 힘으로 움브라를 통제해서 공격을 차단한다. 이후 거대한 센티언트 개체가 등장해 움브라를 공격하여 흔적도 남기지 않게 소멸시키는 것과 동시에 인트로가 끝난다.

어떤 이유에선지 발라스는 과거 오로킨을 배신하고 헌하우와 내통하며 텐노에 대한 정보를 넘기고 있었다.[6] 워프레임과 오퍼레이터간의 비밀스런 관계와 오퍼레이터들이 위치한 곳이 루아라는 사실 또한 전해준 것. 센티언츠인 헌하우가 단 7명만 알고있다던 텐노의 정체를 그렇게까지 잘 알고 있던 것은 이 때문이었다. 그러다 발라스와 오랫동안 친분을 가지고 있던 한 고위 닥스가 이런 사실을 알아차리자 강제로 워프레임화 시킨 후 발라스의 조종에 따라 그의 아들인 아이사를 자신의 손으로 죽이게 한다. 발라스는 자신을 염탐한 대가를 치르게 하고자 닥스에게 단 한가지의 기억, 아들을 죽인 기억만을 남겨주었고 이 워프레임은 이후 발라스에 대한 복수심을 가지고 자의식을 가진 워프레임, 엑스칼리버 움브라가 된다. 이후 두번째 꿈에서 루아가 물질계로 이동되면서 받은 충격의 여파로 인해 실험실에 잠들어있던 움브라가 깨어나자 위협 요소로 판단하고 직접 찾아와 파괴하던 것이 인트로 영상의 내용이었던 것.
하지만 모든 기적에는 이에 걸맞은 희생이 요구되지.
파일:Ballaspenetratingwound.jpg
이후 발라스는 오퍼레이터에 의해 부활한 움브라와 대치하며 센티언트를 불러내 싸우게 하며 결국 센티언트를 다 처리한 움브라와 일대 일로 대면하게 된다. 이때 인트로 때와 같이 움브라를 꼼짝 못하게 하여 통제하나, 이전과 달리 오퍼레이터가 함께 있었기 때문에 스키아자티에 복부가 관통당하고 만다.
(해)나는 돌일 뿐이야...그녀의 손 안에서 움직이는...
(중립)그녀가 이를 예견했지...
(달)그녀가 너를 믿은 이유를 알겠군...
이후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다가 센티언트의 모습을 띈 로터스의 품에 안겨 사라진다.

해당 퀘스트에서 오로킨 귀족 다운 오만함과 잔인함을 여지없이 드러내어 보인다. 연인이었던 마굴리스가 자신의 신념과 텐노들을 지키려다 죽게되자 자신에게 마굴리스를 죽이게 만든 제국을 비롯한 인류에게 등을 돌리고 센티언츠에게 텐노의 약점을 알려줘 결국 오로킨이 멸망하게 되는 결정적 원인을 제공했으며 오랜 친우였다는 닥스를 워프레임으로 만들뿐만 아니라 자신의 처지를 겪어보라며 존속살해를 하도록 조종하는데 더불어 그 기억만을 평생 기억하게 하는 악행을 서슴치 않게 저지른다. 특히 닥스를 꼼짝 못하게 만들고는 아무것도 모르는 아들을 옆에두고 태연히 코미[7]를 즐기는 척 하며 전이 볼트로는 돌 하나를 빼앗길때마다 친족을 하나씩 죽이겠다며 잔인한 악언을 퍼붓는 모습으로 그의 악취미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다. 배신의 이유가 마굴리스를 잃음 때문인 것처럼 말하나 일생을 바쳐 배신의 계획을 짜왔다는 언급[8] 또한 있기에 두 언급이 상충된다. 다만 후반결전 이전까지의 분위기있던 포스는 어디가고 어이없이 치명상을 허용하는데 이어 클리셰발언과 함께 쩌리화되는 모습이 깬다는 말이 있다. 발라스의 캐릭터성 소모가 짧아 아쉽다고.

3.3. 키메라 프롤로그

파일:Warframe0590.jpg

2018년 10월 12일 업데이트로 추가된 "키메라 프롤로그" 퀘스트에서 생존이 확인되었다. 희생 퀘스트 당시 오퍼레이터에 의해 스키아자티로 입은 치명상을 센티언트와 불완전하게 뒤섞이는 방식으로 처치하는 바람에 이전의 위엄과는 비교도 안되는 끔찍한 모습으로 전락해버려 배교 프롤로그에서의 등장 이상으로 충격을 자아내는 중이다. 퀘스트의 이름인 키메라는 바로 발라스 자신을 지칭하는 것.

희생 퀘스트의 막바지에 발라스의 복부가 움브라의 스키아자티에 관통당했던 만큼 내장까지 입었을 부상으로 인해 온전히 소생할 수는 없었는지 부상을 입었던 복부를 중심으로 하반신이 센티언트로 변화되었다. 그 와중에 왼다리는 말라 비틀어진 채 정말 말그대로 장식처럼 남겨져 발라스가 이리저리 움직일때마다 흔들거리는 그로테스크한 묘사가 돋보인다. 거기에 오른쪽 눈의 시야마저도 로터스에게 강제로 공유되어 감시받는 처지.

오로킨의 귀족이었던 만큼 자존심이 넘치던 발라스 본인이 정작 센티언트와 오로킨, 어느 쪽도 아닌 '키메라'로 변해버린 만큼 이에 대해 분노와 절망감을 내비치면서 동시에 의미심장한 말을 하는데 마굴리스로서 로터스를 보았던 예전과는 달리 이제는 그녀를 '나타'로 칭하고 있으며 자신은 연인인 마굴리스로, ' 그 악마들'은 어머니인 로터스로 여겼지만 그것은 허상이며 실체는 그저 나타라는 센티언트일 뿐으로 "참새의 목소리로 사냥감을 꾀어내는 매", "숲에서 숨어드는 독사"에 불과하다고 이야기한다.
파일:Paracesischimeraonlyway.jpg
그리고 이내 자신을 숨어서 지켜보는, 벽 속의 사람을 추적해서 온 오퍼레이터의 기척을 알아차리고는 '이제 무엇을 해야할지 알겠느냐'는 말을 함과 동시에 자신이 늘 허리춤에 차고 다니던 검인 '센티언트 살해자', 파라세시스를 건네준다. 이 때, 나타의 시선을 막기 위해 변해버린 오른눈을 손으로 가리지만 이내 몸의 주도권을 나타와 센티언트 측에 의해 빼앗겼는지 오퍼레이터를 응시하고, 오퍼레이터는 센티언트들에게 발각됨과 동시에 연결이 끊어져 오비터로 돌아오게 된다. 오퍼레이터는 일종의 정신 세계에서 발라스와 접촉한 것이지 물리적으로 직접 접촉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퀘스트 종료 후 파라세시스는 설계도의 형태로 발라스가 전달한 "관념"을 획득하며, 플레이어는 이를 주조소에서 제작하여 복제할 수 있다. 즉 오리지널은 아니고 레플리카를 소유하게 되는 것.

이로써 발라스는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이 운명을 뒤엎었던 움브라와 비슷한 운명을 본인 또한 맞이하게 되었다.[9] 다만 본인이 저지른 업보가 있어서 이런 몰골로 전락해버렸음에도 불구하고 동정하는 여론은 없고, 오히려 고소하는 평가를 받았다.

3.4. 에라

시네마틱 스토리 에라에서는 키메라 프롤로그보다 한층 더 비참해진 신세가 부각되는데, 덜렁거리던 다리는 떨어지고 하반신은 완전히 센티언트화된 상태에, 키메라 프롤로그에서 오퍼레이터에게 파라세시스를 넘겨준 것이 들통난 것인지 목줄에 메인 노예 신세가 되어 나타의 형제인 에라에게 질질 끌려다니며[10] 에라의 압력으로 오로킨이 이미 멸망한 사실을 모르는 나타에게 이미 오로킨은 붕괴되었고 오로킨의 후예들이 그리니어와 코퍼스로 분열되어 패권 다툼을 하고 있으며, 오직 텐노들만이 센티언트에 맞서고 있다는 현 근원계의 정세를 설명한다.

3.5. 스칼렛 스피어

시네마틱 스토리 에라에서 바로 이어지는 오퍼레이션: 스칼렛 스피어의 컷신에서도 여전히 목줄에 묶인채로 에라와 나타의 대화를 듣고 있으며, 나타가 텐노와 센티언트간의 전쟁을 끝낸다는 발언에 슬그머니 미소를 지으며 자신만의 계획이 따로 있음을 암시하나 금방 표정을 감춘다. 허나 센티언트로 돌아온 나타는 로터스가 되기 이전 옛 대전쟁 당시의 기억이 서서히 돌아오고 있었고, 발라스를 바라보던 나타는 에라에게 목줄로 메여있는 발라스가 과거 센티언트와 적대했던 오로킨의 일원이고 에라 본인도 루아의 샘에서 로터스였던 자신의 명령으로 오퍼레이터들의 일제 공격에 의해 사망했었음을 기억해낸다.

나타는 에라에게 어떻게 해서 살아있으며 오로킨인 발라스는 왜 데리고 있는지, 타우 성계에 위치한 "어머니"는 어떤지, 그리고 오로킨 측의 "황금의 창(Golden Spear)"과 센티언트의 "진홍의 창(Scarlet Spear)"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고, 결국 더 이상 나타를 속여 자신이 원하는 대로 조종하기가 불가능함을 깨달은 에라는 본색을 드러내며 나타를 몰아붙여 강제로 무언가를 시작시킨 뒤, 목줄을 손에서 놓으면서 발라스를 풀어준다. 이로서 시네마틱 도입부부터 사실 처음부터 에라와 짜고 친 것 같았던 분위기를 풍기던 태도는 추측이 아니라 사실임이 드러났으며, 발라스는 노예 신세로 전락한 혼종 센티언트에서 순식간에 센티언트의 최고위 개체 중 하나인 에라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최종 빌런으로서의 위치를 다시 확보했다.

3.6. 새로운 전쟁

워프레임의 시네마틱 퀘스트
두 번째 꿈
The Second Dream
내면의 전쟁
The War Within
희생
The Sacrifice
새로운 전쟁
The New War
두비리의 역설
The Duviri Paradox
벽 속의 속삭임
Whispers in the Walls
옥빛의 그림자
Jade's Shadow
워프레임: 1999
Warframe: 1999


파일:뉴워발라스.jpg
우리는 계절 그 자체다...우리 모두.[11]
빛 속에서 자라나면서도, 어둠 속에선 시들어가지...[12]
한때는 같았으나, 영원히 변하고 만 것들..[13]
모든 것은 하나로. (All As One.)

7월 18일 공개된 뉴 워 데모판 영상에서 인트로의 나레이션과 더불어 센티언트의 콘드릭스 필드를 파괴하려는 테신을 조롱하는 역할로 짧게 등장. 테신에게 "우리 둘 다 유물에 불과하지. 안 그렇나 늙은이?" 라고 자기 자신을 스스로 조롱하나, 해당 발언이 무색하게도 텐노콘에서 공개한 원화들 중 완전히 센티언트화된 발라스의 일러스트가 공개되면서 새로운 전쟁 퀘스트의 메인 빌런은 발라스이며 텐노와 맞선 끝에 처참할 최후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이후 실제로 인게임에서도 여태 발라스가 보여왔던 힘없고 굴욕적인 모습은 단지 계획을 이루기 위한 연기에 불과했던 것으로 드러났으며,[14] 에라와 함께 새로운 전쟁 퀘스트의 메인 빌런이자 튜토리얼부터 새로운 전쟁까지 이어진 워프레임 스토리 1부 최종장의 진 최종보스로 등극한다.

첫 등장은 데모판과 동일하지만 타이밍이 다르며, 끊임없이 테신을 조롱한다. 이후 오르픽스 망을 전부 파괴한 테신에게 나에게 오라는 도발을 남기며 길을 열어준다. 오르픽스 필드가 없어진지라 워프레임을 장착한 오퍼레이터와 테신이 로터스를 다시 구하기위해 순순히 가지만 발라스가 준비한 새로운 무기 '베일'[15]을 테신의 얼굴에 씌워 간단히 무력화 시킨다.
저 자는 굴복할 거야. 저들 모두가 그러하겠지. 이 전쟁은 시작하기도 전에 끝날 것이다.

베일은 착용자의 정신을 굴복시키는 무시무시한 물건으로, 센티언트 '나타'를 '로터스'로 리프로그래밍하듯이 착용자의 기억을 헤집고 잃어버린 것들을 보게해 고통받고 굴복하게 만들게하는 용도로 이에 더해 텐노에 대한 불신과 배신 등을 주입시키는 용도까지 겸할수 있다. 결국 테신은 베일을 벗는데까진 성공했으나 결국 리타이어, 에라에게 투구가 깨져 쓰러지게 된다. 늦게나마 정신을 차린 오퍼레이터는 자신의 보이드 빔으로 에라를 밀쳐내지만 너무 늦고 말았다. 발라스의 뒤에 있던 나타는 어인 이유로 완전히 너덜너덜해져 육체가 붕괴된 상황. 발라스는 그런 나타를 '잘가시오. 나의 사랑.'이라는 작별인사와 함께 에라의 왕좌 뒤에 보이드 블랙홀을 소환해 영원히 소멸시키려 한다. 빨려들어가는 나타와 그런 그녀를 오퍼레이터가 아등바등 겨우 붙잡자, 발라스는 파라세시스로 나타의 손을 잘라버리고 오퍼레이터의 등 뒤에서 오퍼레이터를 파라세시스로 관통해버린다. 이후 모든 행성에 뮤렉스 함선이 뜨며 빨갛게 물들이는 연출과 함께 온 태양계를 손에 넣는 걸 성공한다. 7인의 의회 때처럼 다시 한번 태양계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올라서는데 성공한 것이다. 텐노콘 당시 공개했던 컨셉 아트는 꼭두각시의 모습이 아니라, 지도자의 모습이었던 셈.
내 동족의 마지막 생존자...바로 내가 그대들 앞에 서있다.
텐노들의 학살이 남긴 천애 고아. 허나 그들의 폭력성은 내게서 그치지 않았구나, 그렇지 아니한가?
그 폭력은 계속해서 이어져, 결국 그대들 모두에게까지 닿았다.
고문과도 같은 사지에 속박된 그리니어들, 텐노들에게 바칠 헌금을 위해 굶주렸던 오스트론 씨족들.
텐노들의 검날 아래 그들을 향해 찬양하며 눈물 흘리던 코퍼스들의 눈동자들.
텐노들의 주조소가 지배한 하늘을 검게 뒤덮었던 솔라리스의 영혼들.
허나 지금이야말로 우리의 때다. 평화와 안도의 때다. 악마들은 이제 몰아냈다.
그리고 보이드의 이름으로...텐노들은 두 번 다시 돌아오지 못하리라!
<발라스의 선동문>

이후 ' 나르메르'라는 세력을 발족해 캠프 마다마다 자신의 프로파간다 레귤레이터를 띄워놓으며 온 태양계를 자신의 발 아래에 두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정말 의외의 인물의 도움으로 인해 힘을 얻은 텐노가 에라의 집정관들이 무력화시키고, 이를 통해 로터스가 어느정도 기력을 되찾게 됨을 알게 되자 '지옥조차 그들을 갈라놓기에 부족했구나!'로 역정을 낸다. 온 태양계를 손에 넣었는데 무슨 상관이냐는 에라에게 온갖 짜증을 부리며 함대를 소환해 텐노와 로터스의 반격에 대비하도록 한다. 여기에 한 술 더 떠서, 로터스를 완전히 소유할 것 없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리고는 자신의 오랜 염원이었던 타우 성계의 진출을 선언하며 태양계를 파괴하겠다며 선언해버린다.[16] 당연히 텐노는 이를 막기위해 우눔의 탑 꼭대기에 있는, 함대소환을 기다리는 뮤렉스에 탑승해 최후의 결전을 준비한다.

한편 나타는 거의 모든 뮤렉스 함선의 통제권을 잃지 않았지만 가장 중요한 거대모선 프라가사[17]가 아직 발라스의 수중에 있으며, 그것의 최종목표인 태양을 집어삼키기 전에 막아야했기에 자신의 아이돌론과 다를바 없는 육신을 끌고 그렇게 급하게 발라스에게 왔음을 오퍼에게 아이돌론 빔을 쏘며 알려준다. 발라스는 그런 뒤쫓아온 텐노에게 조롱섞인 선전포고를 하며[18]하며 최후의 결전에 나선다.

태양풍이 휘몰아치는[19] 자신의 왕좌에서 아이돌론 로터스를 마주하고 발라스는 배교:프롤로그 때는 말하지 못했던 자신의 본심을 밝힌다.
발라스: 한때는 너를 사랑했지...그녀와 너무나 닮았으니까.
나타: 당신이 꿈꾼 건 당신이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마굴리스였겠지요. 그러나 그녀는 당신 대신 차라리 죽음을 택했습니다.
(텐노가 뒤에서 파라세시스를 들고 접근한다. 다른 한 손에는 나타를 완전하게 해줄 집정관의 샤드를 쥐고 있다)
나타:(텐노에게)끼어...들지...말라고...않았나요...
발라스: 차마 그러지 못했군, 안 그런가? 그녀를 구하려 발버둥치지만 원흉은 저 여자 자신이니. 네가 단 한순간이라도 그녀를 진심으로 알았던 순간이 있나? 그녀에게 가장 필요한게 무엇인지도?
(발라스가 그의 의장용 장비를 조준해 나타에게 발사하지만 텐노가 앞에서 밀쳐 자신이 대신 맞고 워프레임과 오퍼레이터가 분리된다.)
발라스: (텐노가 놓친 마지막 샤드를 움켜쥐어 깨트리며) 왜 내가 이런 짓을 하게 만드는 거지?

결국 나타를 로터스로 돌려놓을 마지막 힘을 취한 후 나타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는데 성공한 발라스는 강제조교를[20] 나타로 하여금 텐노를 죽이라 명령한다. 허나 꾸역꾸역 잘 버티는 텐노와 밀리는 나타를 보고 끝내 자신의 추악한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너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아이'를 가지고자 했고[21]...나는 넓은 마음으로 네게 ' 이것'들을 주었다. 허나 그로써 내게 돌아온 것은 무엇이었나..? 너의 모든 사랑이, '내 것이었어야 했을 사랑'이! 이 가증스러운 어린 것들의 밑 빠진 독으로 부어져가는 것을 지켜봐야만 했을뿐이지!

이후 나타가 기억을 서서히 찾아가면서 자신을 제멋대로 빚어내고 명령당했던 것이 발라스임을 기억해내고, 발라스에게 빈 껍데기에 불과한 자라 힐난하고, 결국 꼭지가 돌아버린 발라스는 직접 나타와 텐노를 처형할 준비를 한다. 그러나 텐노는 끈질기게 발라스의 공세를 버텨냈고, 발라스가 직접 힘이 다하기 직전인 나타를 구워버리려는 시도도 무위로 돌려버린다. 더는 텐노가 다치는걸 보고 싶지 않았던 나타는 텐노를 살려준다면 무엇이든지 다하겠다고 애원하지만 이미 빡칠대로 빡친 발라스는 닥치라는 폭언과 함께 이 악마같은 애새끼가 죽으면 천천히 이야기하자는 조롱을 퍼붓는다.
발라스: 너는 단 한번도 나를, 내 이상을 이해한 적이 없지. 내 미래는 타우에 있다. 이 곳엔, 내 곁엔 없다.
(발라스의 체력이 한 줄만 남았을 때 로터스가 기어이 마지막 힘을 쥐어 짜내 발라스의 보호막을 해제시킨다)
발라스: (또 다시 보이드 포탈을 열어제낀다. 에라의 왕좌가 빨려 들어간다.)좋아. 소원대로 해주지. 그리고 네 죽음 또한 이뤄주겠다. 함께 그 누구도 멈출 수 없는 멸망을 맞는거야! 티끌! 하나도! 남김없이!
자, 이제 기쁜가? 이제 만족하나? 이 정도는 죽어야 성에 차나? (다시 로터스를 지져버린다) 내 이상을 이해할 수 있는 건 오직 나 자신 뿐이었어...내 야망은...'사람'의 한계를 넘는 곳에 있었다고. 그러니 늘 혼자일 수밖에. 네 죽음으로 바뀌는 건 아무것도 없다. 넌 대체 뭐지? 말해 보시지. 새끼도 품을 수 없는 역겨운 것 주제에, 넌 대체 뭐길래 내 집도 모자라 내 마음까지 기어 들어오게 된거지? 말해!
로터스: 아이여...도망치세요...
발라스: '도망'치라고? 어디로 도망을 치라는 거지? 지금 모든 걸 파괴한 건 바로 너이지 않나!

자신의 일그러진 야망과 로터스를 갖지 못한 열등감이 폭발해버린 발라스는 다시금 그의 힘으로 텐노와 워프레임을 분리시키고, 텐노를 속여 다시 만들어내서 눈앞에 가져오게끔 한 한때 자신의 무기였던 파라세시스를 자신의 손에 넣고, 드디어 우리 둘만 남았다는 말과 함께 희생 퀘스트에서 자신이 당했던 것처럼 파라세시스로 나타의 복부를 찔러버린다. 무릎을 꿇고 주저앉은 나타를 향해 욕설 한바가지와 함께 마지막 일격을 준비하려던 찰나, 쓰러져있던 플레이어 텐노가 달려들어 포르투나에서 입수한 베일[22]을 발라스에게 씌워버리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발라스의 눈에선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하게되는데, 그가 그토록 사랑하고 그리워했던 마굴리스가 눈앞에 있었다.
마굴리스: 발라스..내 사랑..
(베일이 씌인 발라스의 시선에서 생전의 마굴리스[23]가 있다.)
발라스: 마..마굴리스? (배교: 프롤로그때처럼 길쭉한 그의 오른팔을 건낸다)
나타: 입맞춰...줘요..

베일에 보여주는 환상에 압도된 발라스와 이를 놓치지 않은 나타의 마지막 기지로 나타는 발라스와 안전하게 접촉하고, 서로 입을 맞춘 순간 나타는 발라스가 빼앗아 흡수했던 마지막 집정관의 샤드가 가진 힘과 발라스의 기력을 모두 빨아들이는데 성공한다. 마굴리스에 대한 집착과 원망, 그리고 자신의 연인이었던 마굴리스의 사랑을 독차지한 텐노에 대한 질투와 복수심으로 센티언트를 이용해 근원계를 지배하고 파멸로 이끌려던 최후의 오로킨 집정관인 발라스는 그렇게 유언 하나 남기지도 못하고 그대로 모든 기력이 다해 비참하게 죽고 만다. 수 세기에 걸친 장대했던 패악질과 악행에 비하면 초라한 최후.

여기서 그치지 않고 사후 발라스의 나르메르의 세력은 단숨에 몰락했지만, 잔존 나르메를 병력을 규합하여 다시 세력을 재건중인 스포일러가 진실을 숨기고 텐노와 맞서 싸우다 사망한 발라스를 순교자로 포장해서 선전에 활용하면서 죽어서도 편히 눈을 감지 못하는 신세가 되었다. 발라스의 이름을 팔아 센티언트를 광신하는 추종자 집단들로 변질된 나르메르는 여전히 근원계에서 활동하면서 베일을 이용해 주민들을 납치 및 세뇌하고 있으며, 이를 막는게 새로운 전쟁 이후 텐노의 새로운 임무가 되었다.

3.7. 두비리의 역설

그렇게 독기 어린 눈으로 보지 마라. 나는 너를 모른다.
Do not eye me so venomously. I do not know you.

새로운 전쟁 당시 사망했기 때문에 직접적인 출현은 없지만, 두비리에서는 사람의 기억과 생각, 그리고 무의식이 형태를 갖추어 현실에 나타나는 보이드의 영향으로 인해 발라스에 대한 기억이 보이드 발현체로 구현된 등장인물인 간수(The Warden)가 등장한다. 이 간수는 발라스와 동일한 외형과 목소리를 지니고 있으며 평상시에는 쿨레르보의 요새에서 감옥에 수감된 쿨레르보들을 감시하고 있는데, 플레이어 드리프터는 일정량의 디크리를 획득하고 간수와 상호작용을 통해 쿨레르보와의 필드 보스전을 시작할 수 있다.

설정상 원본이 되는 발라스와는 다른 인물이지만 발라스의 기억이 구현된 발현체이기 때문인지 두비리에서도 간수는 쿨레르보를 감옥에 가둬두고 고통을 주는 역할을 맡고 있는데, 이는 과거 희생 퀘스트에서 루아의 실험실에 엑스칼리버 움브라를 가둬두고 고문하던 발라스의 행적과 유사하다. 또한 랜덤으로 등장하는 몇몇 대사들 중에는 그간 퀘스트에서 등장하는 발라스의 행적을 연상케 하는 대사들이 많다. 예를 들면 태양은 내 것이라든지, "울부짖음"을 언급하기도 하고, 쿨레르보를 어머니와 다름없는 존재를 살해했다고 비난하거나 쿨레르보의 요새에 모여드는 아이들을 싫어한다는 언급 등은 발라스가 오퍼레이터를 대하던 태도를 연상케 한다.

두비리의 역설 퀘스트는 튜토리얼을 완료한 신규 플레이어들도 바로 시작할 수 있는 만큼 기존의 플레이어들에게는 이미 사라지고 없는 발라스가 설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재등장하면서 아직 캐릭터 소모가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아직 스토리 진행을 하지 않은 신규 플레이어들에게는 의미심장한 대사들을 내뱉는 수수께끼의 NPC를 통해 무언가 떡밥이 있음을 암시하면서 스토리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낸다는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3.8. 벽 속의 속삭임

역시나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해부의 성역에 있는 컴퓨터에서 그가 벌인 일의 영향력이 어떠했는지 보여준다. 새로운 전쟁 당시 자신과 그의 교단 나르메르를 타우 성계로 도약시키려는 정신착란적 시도로 인해 전례없는 규모의 보이드 포탈이 열려버렸고, 이 때문에 '무심'의 눈길을 끌어버려 무심이 현실에 가하는 영향력이 치명적인 수준에 도달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새로운 전쟁 이후 무심이 가하는 보이드 영향력이 극대화된 것은 발라스의 영향도 컸다는 것이다.

4. 기타

5. 관련 문서


[1] 영국 출신 성우로, TennoCon 2018 오디오 패널 부문에서 출연한 바 있다. 영상의 좌측부터 수석 음향감독인 George Spanos, 레벨 디자이너이자 캡틴 보어, 알라드 V, 사가스 럭 장군, 그러스트래그 삼총사 쉭 탈의 성우를 맡은 Kol "Skree" Crosbie, 네프 엔요 틸 레거의 성우인 Lucas Schuneman, 가장 우측이 발라스의 성우인 Max Howarth이다. 한편 마른 체형에 비교적 큰 키 덕분에 워프레임 플레이어 사이에서는 현실의 발라스라는 농담이 있을 정도. [2] 백은의 숲 퀘스트에서는 아르키메디안들에게 워프레임 제작을 명령 및 감독하고 있었고 티타니아가 완성되자 기뻐했다고 언급된다. [3] 오퍼레이터는 전이스트림을 통해 로터스와 통신할 수있었는데 그걸 뽑아버렸다. [4] 영속성이 존재하긴 하지만, 영속은 어디까지나 남의 몸을 강탈하는 것인 만큼 외형이 바뀌든가 해야 되는데, 텐노콘 2017에서 드러난 발라스의 모습과 퀘스트의 모습이 판박이다. 영속은 아닌 것. 아무래도 오로킨의 고위직이었던 만큼 다른 방법으로 생을 연장할 수 있었던 것일 수도 있다. 다른 예로 테신도 오로킨 시대부터 살아온 인물인데, 이 인물이 육체를 갈아치우는 영속으로 생명을 연장했다는 묘사는 나온 적이 없다. [5] "Howl all you want"를 "원하는 만큼 울부짖어도-"라고 직역해서 이상한 번역이 되었다. 제대로 번역하면 "실컷 울부짖어봐라", "아무리 울부짖어도-"가 되어야 한다. [6] 움브라의 실험실에 있던 비트루비안이라는 일종의 오로킨 데이터 박스를 통해 알게된다. [7] 사실상 바둑이라고 보면된다. [8] I've had lifetimes to plan my defection. [9] 움브라는 친구였던 발라스에 의해 헬민스에 감염되어 자아를 지닌채 워프레임이 되었고, 발라스는 협력하던 센티언트들에 의해 개조되어 키메라가 되었다. [10] 에라를 그냥 '에라(Erra)'라고 칭하자 바로 목줄에 목이 조이고 켁켁거리며 '에라님(Master Erra)'라고 정정하는 모습까지 보인다. [11] 여기서 움브라를 조롱하던 그때의 발라스와 센티언트화가 반쯤 진행된 발라스가 나란히 선다. [12] 여기서 나타가 로터스를 뒤에서 껴안는다. [13] 이 대목에서 플레이어 오퍼레이터 홀로 서있다 뒤를 바라본다. [14] 애초에 그와 에라는 동업 쪽에 가까웠으며, 오히려 발라스가 에라를 꾀어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다. [15] 생김새는 보이드에 오염된 커럽티드 계열 유닛들이 쓰는 가면과 비슷한데, 그 위에 마치 용접용 마스크를 현상케 하는 네모난 곡면 형태의 챙이 달인 것이 특징. 참고로 퀘스트 중반부에 등장하는 리틀 덕의 표현으로는 뇌절(Brain-burster). [16] 로터스를 마굴리스와 겹쳐보는 발라스의 비정상적인 집착이 근원계 전체를 위험해 빠뜨린다는 전개이지만, 그 묘사가 매우 부실하여 발라스의 행동이 굉장히 뜬금없이 느껴지도록 만들었다. 새로운 전쟁 퀘스트의 부족한 개연성을 나타내는 장면 중 하나. [17] 잔해와 폐허를 집어삼켜 수복하는 센티언트 모선. 역시 이에 대한 일언반구도 없이 갑자기 튀어나온 설정인지라 크게 지적받는 요소 중 하나가 되었다. 다만 함선 자체는 예전부터 꾸준히 등장했다. [18] "이 얼마나 감동적인 재회인가! 사랑해 마지않는 네 어미와 함께 나를 배웅해주러 왔구나." [19] 후술하겠지만 오퍼레이터가 이 최종 결전지에서 싸우게 되면 지속적인 체력 피해를 입게 된다. 태양을 먹기 위해 프라가사를 태양 바로 앞에 주차시켰으니 당연하다. [20] 힘을 사용해서 처음 시키는 일이 '주인님 사랑합니다'라고 따라해보라는 것이다... [21] 타우에서 보이드를 통해 태양계로 넘어온 센티언트들은 모두 불임이며 이는 나타도 예외는 아니다. [22] 퀘스트 초반부 드리프터가 포르투나에 숨어들어 하나를 노획해 감시를 피하는데 이용했다. [23] 이 장면은 그간 로어로만 언급되던 마굴리스가 실제 모델이 공개된 뜻깊은 장면이다. [24] 내용은 영원히 고통의 기억을 가지고 살아가는 아픔에 대해 말한다.